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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AI가 부른 반도체 봄, 삼성D램 '흑자전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AI가 부른 반도체 봄 삼성D램 ‘흑자 전환’ -애플 누른 MS, 질주하는 ASML...AI가 갈랐다 -중대재해법 확대 나흘만에..부산서 근로자 끼임 사망 -소비자 보호 힘쓴 KB손보 ‘금융위원장상’ △종합 -이틀 쉬는 韓...호주 격파, 체력 회복에 달렸다 -삼성 컨트롤타워 부활 주력 준감위 3기, 진일보할 것 △글로벌 증시 지각 변동 -AI·바이오테크·친환경 ‘트로이카’, 애플·테슬라마저 제쳤다 -美 기술 견제에..글로벌 존재감 약해지는 中빅테크 -엔비디아 한곳보다도 덩치 작은 코스피...반도체 의존만 심화 △종합 -‘AI 훈풍에 올라타자’... 삼성·SK, 초격차 기술 개발 집중해 수혜 극대화 -하루종일 안보 점검 나선 尹 “北, 비이성적 집단..선거 개입할 수도” -지난해 반도체 불황 탓...제조업 생산, 외환위기 이후 최악 -‘공공정보화 사업 대기업 진출 허용’ 정부, 행정망 먹통사건 재발 막는다 △노후정비도시 대상 확대 -서울 가양, 고양 행신, 안산 반월..규제 완화해 적용 대상지 51 → 108곳 -“재건축 안돼 리모델링 선회했는데”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용인 수지’ -‘미래도시 지원센터’ 오픈..신속한 재개발·재건축 뒷받침 △정치 -‘격전지’ 수원 찾은 한동훈..철도 지하화·구도심 발전 계획 발표 -서진정책 재시동 건 이준석..개혁신당 출범 후 첫 방문은 호남 -노량진 수산 시장 찾은 유철환..청탁금지법 의견청취 -현역 의원 총선예비후보 등록 ‘온도차’ 민주 66명 vs 국힘 19명 △정치 -이재명 “尹정권 독단·무능으로 대한민국 위기...민주당이 총선 이겨야” -‘공천이 곧 당선’인 보수의 심장 △경제 -초장기물 가격 안정될까, 30년 국채선물 19일 데뷔 -유럽·중동 신규 전략시장 적극 공략 올 사상 최대 7000억달러 수출한다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22곳, 공공기관서 제외 -법인세 23조, 소득세 13조 뚝..국세 수입 52조 줄었다 △금융-금융당국 ‘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법적 근거 마련 -이달 3~5일 자영업자에 73만원씩 이자 환급 -작년 저축은행 채무조정 5000억 훌쩍..1년새 130% 증가 △글로벌 -AI 등에 업고...MS·구글, 클라우드 사업 날았다 -中 상하이, 미혼도 집 구매 허용 -아람코 ‘원유생산 1300만배럴 증산 보류’ -‘부진 늪’ 독일, G7 중 나홀로 역성장 전망 △산업 -고부가가치제품 집중..K철강, 보릿고개 넘는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미국·EU “OK”만 남았다 -‘비수기’ 4분기 선방한 삼성전기, AI·車로 실적회복 나선다 -LG화학 “올해 수익성 개선 변곡점...3대 신산업 투자 지속” -“연봉 20% 반납” 허리띠 졸라맨 이석희 -한국인도 잘 모르는 ‘만반잘부’ 영어로 통역 척척 -‘카카오톡 선물하기’ 쿠폰 이제 삼성페이로 결제한다 -국내 첫 ‘항암제 FDA 승인’ 기대 △과학카페 -IBS 국제협력 강화...獨 막스플랑크연구소 한국센터 추진 △증권-‘저PBR·중소형주’로 횡보장 버텨라 -‘기업가치’ 높인 우수기업 100곳 뽑아 파격 인센티브 -실적 성장 힘입어..“에이피알 IPO 흥행할 것” 95% -연초 뜨거웠던 AI주 주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팬 잡아라”..OTT 독점 중계 한판 승부 -김윤지 이어 김태희·박해수..K배우, 할리우드 진출 러시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취임 2주년 맞은 안성일 KTC 원장 △전국 -교육특구 공모에 지자체들 사활 “지원은 핑계, 줄세우기” 비판도 -옥정신도시, GTX 호재에도 ‘불안’ -김동연 “제3판교밸리 추진..韓 먹여살릴 산업 심장될 것” △사회 -경기남부 품은 ‘기후동행카드’..군포도 동행 -지역상품권 ‘광클릭 전쟁’ 설 앞두고 완판, 또 완판 -대학 총장들 “등록금 규제 풀어달라” -서울 일반고마저...신입생 5만명 밑으로 -사라지는 소아과..전공의 10년간 536명 ↓
2024.01.31 I 김유성 기자
앱으로 실시간 민원 청취, 직원은 소비자보호 '열공'
  • 앱으로 실시간 민원 청취, 직원은 소비자보호 '열공'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이렇게 영광스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우리가 특별히 잘했다기보다는 앞으로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 시상식이 31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한 구본욱(오른쪽) KB손해보험 대표와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4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는 소비자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일 수있는 금융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3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금융위원장상은 KB손해보험에 돌아갔다.KB손보는 보험업계 평생 과제인 ‘소비자 민원 해결’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실시간 소통 채널인 ‘민원톡’을 개설·운영 중이다. 민원톡을 통해 고객들이 갱신보험료 인상 요인 등 궁금한 내용에 대해 바로 물어볼 수 있고 실제 영업현장에서 고객의 불만을 처리하도록 민원실장을 별도로 배치하는 등 민원 최소화 체계를 구축했다.민원 해결은 보험업계 숙원으로 불린다. ‘보험금 지급’ 이슈 탓에 금융권 내에서 민원이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 KB손보는 이러한 민원 문제의 실마리를 찾고 선제적으로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내 고객센터 ‘민원접수’ 기능을 마련했다.민원 최소화를 비롯해 불완전 판매 축소를 위해 전 직원이 공부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보호 마인드셋’ 과정‘을 필수 교육과정으로 정해 온라인으로 운영 중이다. 소비자 접점에서 근무하는 영업 및 보상 직원에 대해선 직무교육과정에 ‘소비자보호의 이해’ 교육 시간을 편성해 소비자보호 관점의 업무 수행에 대해 연중 교육하고 있다. CEO 직속으로 소비자보호 본부도 뒀다. 고객 패널도 적극 활용 중이다. 상품판매 후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2012년부터 ‘고객 패널제도(희망서포터즈)’를 운영해왔다. 소비자 불만을 줄이기 위해 고객 패널로부터 위험요인, 오인상황 등을 듣고 있다. 민원, 고객의 소리(VOC) 등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업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개선과제로 등록해 유관부서에서 기한 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한다. 상품에도 ‘소비자 친화’ 문화를 담았다. 유병자 상품 설문조사 시행을 통해 자녀보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거나 장기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한 신 담보 등을 출시했다. 지난 2022년 첫 출시 이후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이 대표적이다.
2024.01.31 I 유은실 기자
저금리 대환대출로 소상공인 부담 덜어줘
  • 저금리 대환대출로 소상공인 부담 덜어줘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IBK기업은행이 31일 ‘2024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에서 서민금융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대한 모범적 사례로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대환대출을 출시해 고금리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완화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2024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 시상식이 31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서민금융진흥원장상을 수상한 IBK 기업은행의 오은선(오른쪽) 그룹장이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또 기업은행은 소비자 친화적인 제도와 금융범죄 예방 등 포용금융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기업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계약서류 작성 보조 절차와 신규 계약서류 점자문서 제공 프로세스를 신설했다. 또 평일 야간과 주말 모니터링을 위한 전담조직인 금융사기예방팀도 신설해 영업시간 외 고객 피해도 최소화했다.기업은행은 대포통장 발생도 40%가량 대폭 줄였다. 대포통장 의심사업자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단기간 내 다수사업자 보유고객’에 대한 자동점검 프로세스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보이스피싱 예방에도 힘썼다. 보이스피싱 피해현황 분석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 군인(훈련병) 등 연령별·대상별 특화교육도 진행했고,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해 참여형 이벤트, 만화 영상 송출, 포스터 및 리플릿 배포로 보이스피싱 경각심도 높였다.고객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도 눈에 띄었다. 최근 10년 이내 i-ONE뱅크 가입고객 중 1년 이상 정보변경 이력이 없는 고객 595만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를 하기도 했고, 고객의견을 효율적으로 수집해 신속히 공유하고 책임부서제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될 수 있는 체계적인 통합관리하는 프로세스도 구축했다.특히 고객 관점에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대면 상품가입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해 중요내용의 시각화와 충분한 이해를 지원하는 등 비대면에서도 설명의무를 완수하도록 개선했다.일하는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사례도 눈에 띄었다. 카카오 알림 또는 문자를 통해 본인확인 및 동의서 수집, 채권양도 통지업무 자동화, 대고객 관련 양서식, 영수증 등 전달방법 확대 등이 개선 사례에 포함됐다.
2024.01.31 I 최정훈 기자
CEO주관 '소비자보호 회의'로 내부 통제 강화
  • CEO주관 '소비자보호 회의'로 내부 통제 강화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가 31일 ‘2024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에서 여신금융협회장상을 받았다. 신한카드는 소비자중심경영의 체계적 관리부터 금융사고 예방, 내부통제 강화, 금융취약계층 보호 등 종합적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2024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 시상식이 31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여신금융협회장상을 수상한 진미경(오른쪽) 신한카드 상무와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특히 신한카드는 지난해 1월부터 소비자보호팀 내부통제를 신설해 금융소비자보호 제도·정책·인프라 체계를 갖춰 업계를 선도하는 시스템을 완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법규준수체계 정교화, 금융취약계층 보호 정책 강화, 금융상품 판매 관련 성과보상체계 점검 등 내부통제를 강화했다.또 신한카드는 소비자보호 추진 전략의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정기적인 회의체도 운영하는데, 연 2회는 경영책임자가 직접 주관하도록 했다. 내부통제 총괄시스템도 갖춰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법규를 준수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소비자에게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전에 법이나 규정을 준수했는지 확인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내부통제 시스템 사전검토 제도가 그 시스템이다. 신한카드 모든 부서는 신상품을 개발할 때 내부통제 검토 프로세스를 통해 법류와 규정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준법감시팀의 검토 의견을 이행하도록 했다.또 신한카드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인 고객 패널 3000명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사이다’라 불리는 고객패널은 신상품 영향 분석, 간담회 참여 등 사내·외 이슈 관련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차별화한 경영자원화 핵심 동력이라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신한카드의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노력도 눈에 띄었다. 지난해 4월엔 청각장애인용 ‘금융용어 수어 단어’ 책자 전달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고,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립준비 청년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도 했다.
2024.01.31 I 최정훈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현녀(향년 93)씨 별세, 김유정(약사)·김준현(전 금융감독원 국장)·김수정(선교사)·김재현(사업)씨 모친상, 조윤경(한국성서대 교수)씨 시모상, 하재건(목사)씨 장모상, 김도경(네이버 근무)·김태경(삼성생명 근무)씨 조모상 = 30일 오후 5시2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31일 오전 11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월2일 오전 6시, 장지 시안추모공원. 02-2258-5940 △문증수씨 별세, 윤건영(충북도교육감)씨 장모상 = 31일 오전 4시 3분,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일 7시 30분, 장지 경남 합천군 야로면 하빈리 선영. 043-269-6969 △김일웅씨 별세, 김경래(생명보험협회 홍보실장)씨 부친상 = 30일,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 발인 2일 오전 6시30분. 02-6986-4440 △김명자씨 별세, 문영수(대한적십자사의료원장 겸 서울적십자병원장)씨 모친상 = 30일, 부산 해운대백병원장례식장 106호, 발인 2월 2일 오전 8시30분, 장지 영락공원(1차)·양산천주교하늘공원(2차), 051-893-4444 △장기복씨 별세, 장석암·장석각(팬오션 벌크영업3본부장)씨 부친상 = 30일, 충남 예산군 청담장례문화원 VIP실, 발인 2월 2일 오전 8시, 장지 홍성추모공원. 041-331-7000△박경자씨 별세, 이화정(청주시의원)씨 모친상 = 31일 오전 3시 5분,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3호, 발인 2일 오전 8시. △심유섭씨 별세, 이병만(유한양행 경영관리본부장)씨 장모상 = 31일, 파주 메디인병원 장례식장, 031-570-9093 △조둘순씨 별세, 강맹구(롯데건설 수석)씨 모친상, 신유영(롯데지주 수석)씨 시모상 = 31일,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2월 2일 오전 5시. 02-2030-7900 △신영숙(향년 66)씨 별세, 송형선씨 부인상, 송규호(신한투자증권 부장)·송나리씨 모친상 = 30일 오후 7시17분, 부산광혜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월2일 오전 7시. 051-506-1022 △윤수필(전 미진화학유통 대표)씨 별세, 윤일선(국민일보 사회2부 차장)·윤지유(부산남부경찰서 행정주사보)씨 부친상 = 31일 오전 7시, 부산 온종합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일 오전 10시. 051-607-0291
2024.01.31 I 백주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임용△배중화◇ 헌법연구관보 임용△문숙현 △조현 ●두산그룹◇ 상무 승진△㈜두산 박재순 △두산퓨얼셀 윤재동●교육부△정책기획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배동인 △중앙교육연수원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이윤홍 △교육부(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교원교육과정지원과장 파견) 부이사관 오신종 △교육부(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파견) 과학기술서기관 이윤창 △교육부(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전략기획과 파견) 행정사무관 윤혜수 △교육부(교육복지돌봄지원국 지원근무) 행정사무관 홍용환 △국가교육위원회 행정사무관 이승재●현대해상◇ 부장 승진△북부사업부장 서유석◇ 부장 전보△일산사업부장 장주범●호서대학교△교무처장 안진호●서울경제TV△채널마케팅국 부국장(대우) 이성훈●한국마사회◇ 본부장급△경영관리본부장 추완호 △경마본부장 송대영 △제주본부장 박계화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엄영석◇ 실처장급△경마관리처장 유병돈 △비서실장 황보석◇ 부장급△경영관리부장 김대헌 △건전화사업부장 윤성호●광운대△대학원장 김남영 △스마트융합대학원장 겸 정보과학교육원장 노진서 △경영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홍의 △교육대학원장 최윤희 △상담복지정책대학원장 권경인 △환경대학원장 윤도영 △건설법무대학원장 이춘원 △전자정보공과대학장 신현철 △인공지능융합대학장 박병준 △공과대학장 채철균 △자연과학대학장 김상목 △인문사회과학대학장 문상현 △정책법학대학장 이혜영 △참빛인재대학장 김성길 △인제니움학부대학장 겸 글로컬교육센터장 이승영 △교육혁신원장 김재요 △기획처장 정석재 △교무처장 전흥배 △학생처장 박세규 △입학처장 김문석 △대외국제처장 한재현 △총무처장 겸 관리처장 신유진 △정보통신처장 이상원 △산학협력단장 정영욱 △중앙도서관장 윤이숙 △대학신문사주간 김소영 △캠퍼스타운사업단장 박태원●동국대△교무부총장 최응렬 △일반대학원장 조상식 △비서실장 겸 학교법인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강규영 △BMC행정처장 겸 융합생명과학연구원장 이창훈 △SW교육원장 이강만 △LINC3.0사업단장 겸 캠퍼스타운사업단장 겸 산학협력단 국책사업본부장 전병훈 △융합안전학술원장 이창한 △영상대학원장 겸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장 겸 예술대학장 정달영 △대외협력처장 성정석●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철강세라믹과장 송영상 ●관세청◇ 고위공무원 나급 승진△관세청 하유정◇ 부이사관 승진△서울세관 심사2국장 김한진 △평택세관장 양승혁●경기도△경기도인재개발원장 김기은 ●한국증권금융◇ 부서장 및 2급 승진△기업금융실장 정지현 △꿈나눔재단 사무국장 허명진 △인사부 수석조사역 최리혁 △홍보실장 오규영◇ 부서장 전보△금융소비자보호실장 유은정 △자산운용부장 최등용 △자금부장 김귀황 △기획부장 김태완 △자본시장금융부장 이대웅 △심사부장 설경아 △리스크관리실장 정상조 △투자금융부장 허준석 △디지털금융부장 유정호 △충청호남센터장 채웅일 △감사실장 김형만●경기 군포시△세무조사팀장 강은진 △의약관리팀장 임해민 △노사협력팀장 고경아 △체육진흥팀장 이정순 △장애인시설팀장 장지형 △생활환경팀장 민효신●특허청△운영지원과장 박진환 △산업재산정보정책과장 최일승●경기문화재단△인권감사실 인권감사관 진용복 △예술본부장 주홍미 △지역문화본부장 김유임 △경기역사문화유산원장 이지훈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장 박종강 △정책실장 노현균 △안전관리실장 허윤형 △경영본부 경영기획팀장 원준호 △경영본부 홍보마케팅팀장 김영대 △예술본부 예술지원팀장 김진희 △예술본부 예술교육팀장 박슬기 △예술본부 예술사업팀장 최기영 △지역문화본부 지역문화팀장 권신 △지역문화본부 문화자치지원팀장 조지연 △지역문화본부 창작지원팀장 황순주 △경기역사문화유산원 조사연구팀장 이병훈 △경기역사문화유산원 문화유산팀장 김웅신 △경기역사문화유산원 남한산성역사문화관팀장 이종희 △경기도박물관 기획운영팀장 전문국 △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팀장 주진령 △경기도미술관 기획운영팀장 황록주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팀장 김종길 △백남준아트센터 기획운영팀장 임은옥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연구팀장 이채영 △실학박물관 기획운영팀장 서은경 △실학박물관 학예연구팀장 조준호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운영팀장 이현경 △전곡선사박물관 학예연구팀장 이미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기획운영팀장 이지희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학예연구팀장 한준영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기획운영팀장 문형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학예연구팀장 진수정●대구가톨릭대◇ 교원 보직 임용△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 이윤상 △바이오메디대학장 정남호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변태영 △약학대학장 민병선 △유스티노자유대학장 금용필 △상담대학장 황은모 △교육혁신원장 박승원 △성인학습지원센터장 남경란 △SW융합 교육센터장 김정훈 △입학부처장 황성현 △공공관리학과장(원) 김상운 △의료공학과장(원) 손영수 △뷰티케어디자인학과장 김유경 △국가안보학과장 변영학 △사회적경제학과장 이재인 △글쓰기말하기센터장 민병곤 △실무영어 지도교수 김혜리 △무역학과장 강상묵 △ 경영학과장 배수현 △회무세계학과장 김정환 △제약공학과장 강동욱 △식품학과장 윤광섭 △언어청각치료학과장 최성희 △방사선학과장 홍철표 △국제의료경영학과장 김경범 △전기공학과장 김종해 △AI빅데이터 공학과장 이종혁 △간호학과장 이영주 △간호학과장(원) 박진화 △심리학과장 원성두 △법학과장 김봉수 △수학교육과장 이미령 △지리교육과장 이원영 △피아노과장 김안나 △예술치료과장 김수아 △시각디자인과장 이승재 △유스티노자유학부장 정낙원 △마스터키 지도교수 임수진 △박물관장 강종훈 △창업보육센터장 윤협상●이코노믹리뷰△주필 겸 편집이사 김선태 △편집국장 김호성●경제풍월미디어△이코노미톡뉴스 총괄사업본부장 최성일
2024.01.31 I 백주아 기자
이재명 "韓 민생·전쟁·저출생·민주주의 4대 위기 처해"
  • 이재명 "韓 민생·전쟁·저출생·민주주의 4대 위기 처해" [전문]
  •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너진 국가 비전, 다시 세워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31일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이 대표는 “우리 대한민국이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라는 4대 위기에 처했다”며 “윤석열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견문 서두에 태안의 한 가족이 삶을 포기했던 사건을 전하며 “지금 이순간에도 한숨짓고 눈물 흘리며 생사를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분들의 손을 누가 잡아주겠는가”라며 “각자도생으로 내몰아 ‘죽이는 정치’가 아니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치가 제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 상황이 정치적·경제적으로 위기 상황에 봉착하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아시아 제일로 평가받던 민주주의는 파괴되고 있다”며 “세계의 주목을 받던 대한민국 경제도 추락 중”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음은 이재명 대표의 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제가 병실에 누워있던 때, 태안의 한 가족은 삶을 포기했습니다. 아홉 살 딸 투병으로 인한 경제적 고통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저는 불의의 사고에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살아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한숨짓고 눈물 흘리며 생사를 고민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의 손은 누가 잡아주겠습니까?이런 분들을 ‘살리는 정치’가 되어야 합니다. 각자도생으로 내몰아 ‘죽이는 정치‘가 아닌,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치가 제 역할을 해야 합니다. 2024년 오늘, 겹겹의 위기가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주목을 받던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중이고, 때 아닌 전쟁위기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로 국가 존속을 걱정해야 하고, 아시아 제일로 평가받던 민주주의는 파괴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 라는 4대 위기에 처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민생경제 위기우리경제는 지난해 외부 충격도 없이 1%대 성장이라는 ‘역대급 위기’를 겪었습니다. 지금도 침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30년’, 장기침체인 일본에마저 성장률을 역전당했습니다. 고물가·고금리에 한파까지 겹친 요즘, 돈을 아끼느라 ‘카공족’들은 공공도서관으로, 어르신들은 구청 로비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불황이 지속되면서 배달음식에 껴온 음료까지 내다 파는 중고거래가 성행합니다. 마른수건 짜듯 생활비를 아껴도, 이자에 월세 감당이 벅찬 게 현실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임기 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초부자감세를 추진했습니다. 초부자감세로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며, 있지도 않은 이른바 ‘낙수효과’를 내세웠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성장은커녕, 막대한 세수결손만 초래하고, 재정 부족에 따른 서민지원 예산 삭감, R&D 예산 대규모 삭감을 불러왔습니다. 부동산 PF 문제, 폭발 직전에 이른 금융위험도 대책을 찾지 못한 채, 레고랜드 사태처럼 뒷북을 치거나 미루기만 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정부 역할인데, 해법은 없이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소리만 들립니다. 물가가 오르자 기업의 팔을 비틀고, 이자가 부담되자 은행의 팔을 비틉니다. 금감원장도, 대출 금리부터 취약차주 지원방안까지, 건건이 금융사 사장단을 불러 압박합니다. 제대로 하는 일이 없는데 제대로 되는 일이 있겠습니까. 민생은 고사 직전이고, 경제는 심각한 침체입니다. 먹고사는 문제를 등한시한 윤석열정권 2년의 적나라한 현실입니다.◇전쟁 위기“이러다 정말 전쟁나는 것 아닌가” 하는 국민의 불안 공포가 광범하게 퍼지고 있습니다.갈루치 전 북핵특사의 ‘동북아 핵전쟁 발생 가능성’ 발언에 이어, ‘북한이 몇 달 안에 한국에 치명적 공격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美 정부 관계자의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한반도 상황이 ‘한국전쟁 이래 최대 위기’라는 진단의 체감도가 점점 높아집니다. 남북관계가 쉬웠던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국민이 전쟁을 걱정하는 이 상황은 분명 정상이 아닙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시 밝힌 ‘담대한 구상’은 결국 온 국민의 머리 위에 놓인 ‘거대한 시한폭탄’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북한은 민족 동질성마저 부정하며, 대한민국을 ‘불변의 주적’으로 규정했습니다. 무력도발을 이어가며, 전쟁 가능성을 과시하기 바쁩니다.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남북한 간 서로 물러서지 않는 강대강 치킨게임 속에서, 완충 구역은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군사적 긴장과 위험은 남과 북 모두에게 조금도 도움 되지 않습니다.연평도·철원·파주 주민들은 9.19 남북군사합의를 복원하고 남북대화를 시작해달라고 기자회견까지 하며 호소합니다. 연평도에는 13년 만에 대피령이 내려졌고, 주민들은 생존위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휴전선 부근 주민들은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무인정찰기 가동이 무력충돌의 불씨가 될까 전전긍긍합니다. 한밤 서울 동작대교에 12대의 장갑차와 무장병력이 등장해, 놀란 시민들이 신고하고, 많은 분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합니다. 수백만이 죽고 전 국토가 초토화된 6.25 전쟁도,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38선에서 크고 작은 군사충돌이 누적된 결과였음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평화를 구축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전쟁위험은 천만분의 일이라도 높여서는 안됩니다. 만에 하나, 북풍사건 총풍사건처럼 정략적 이익을 위해 국민생명을 담보로 전쟁게임을 시도하는 것이라면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역사가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저출생(인구) 위기“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을 본 인구 전문가인 한 미국 교수는 이렇게 소리쳤다고 합니다. 외면하고 싶던, 가장 본질적인 우리 안의 위기가, 전 세계에 고스란히 드러난 순간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인구감소로 지구에서 사라지는 첫 국가가 될 것이다.”우리 사회의 인구위기에 관한 암울한 예측입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2006년 이후 약 380조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대증요법만 남발되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렇게 많은 예산을 쏟아 붓고도 나아진 게 없다’는 비판만 넘쳐납니다. 지금 국가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윤석열 정권은 노동시간 연장을 시도하고, 노동자의 비극적 죽음을 부르는 위험한 노동환경에 눈 감고 있습니다. 자산ㆍ소득의 양극화와 경제 악화로 희망은 절망으로 변하고 있습니다.희망이 사라지고 무한경쟁만 남은 정글사회에서, 출생에 따른 부담이 오롯이 개인에게 지워져 부모의 삶을 짓누르는 사회에서, 아이 낳을 엄두가 나겠습니까? 아이를 낳으면 일자리가 위협받는데, 부모의 조건에 따라 아이 미래가 다른데, 아이 가질 생각을 쉽게 할 수 있겠습니까? 저출생은 우리 모두의 생존문제이고 대한민국의 존속이 달린 문제입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지금까지와는 근본적으로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민주주의의 위기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인데,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거부합니다. 국회가 국민 의지를 반영해 통과시킨 법들은 압도적 국민의 의사와 달리 대통령의 거부권에 저지되었습니다. 엄동설한에 오체투지하며 진상규명을 호소하는 이태원 유가족들의 간절한 바람은 끝내 외면당했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도 못한 국가가, 국민 주권마저 부정한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의 권력남용으로 법치주의와 삼권분립, 언론자유와 시민참여 같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기본 시스템이 무너졌습니다.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법을 무력화하는 위헌적 시행령통치로 국회 입법권과 행정감시권은 무력화되었습니다.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금 판결도 무시되었습니다. 행정부 권한은 불균형적으로 강화되고 삼권분립은 위협받고 있습니다.학교폭력 하나 걸러내지 못한 법무부 인사정보 관리단은 인사 참사를 반복했습니다. ‘상명하복’에 익숙한 검찰정권의 당연한 귀결입니다. 국회 인사청문회는 번거로운 절차로 치부되었고, 정권의 국회무시, 야당무시는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끌어내는 폭력으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대통령과 특수 관계인 검찰 출신이 정부와 민간의 요직을 독점하며 권력을 사유화했습니다. 국민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겼지만, 불통만 강화되었습니다. 대신 고소·고발, 압수수색이 난무하면서, 언론의 검열은 강화되고 있습니다. 방송장악을 위한 방통위, 방심위의 파행적 운영은 현재진행형입니다.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국민을 편 가르고 시대착오적인 ‘이념전쟁’을 벌인 결과, 우리 사회는 더 극심하게 양극단으로 분열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은 ‘이권 카르텔’로 매도되고,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는 반국가세력’으로 낙인찍혔습니다. 홍범도장군 흉상을 철거하며 독립 운동가들을 폄훼한 정부가, 장병들 교재에 독도를 ‘분쟁지역’이라 기술하는 어이없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급기야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정치인 암살테러가 가장 안전하다는 대한민국에서 벌어졌습니다. 정치와 민주주의의 기본인 대화와 타협, 공존과 존중은 실종되었습니다. 상생의 정치는 사라지고 상대를 제거하고 죽이려는 적대와 전쟁만 남았습니다.◇모든 문제에는 해법이 존재 국가적 위기 때마다 슬기롭게 위기를 해결해 온, 위기해결사 민주당이 이 위기를 해결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4대 위기보다 더 심각한 것은, ‘위기를 수습해야 할 정부가 위기를 만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무시한 채, 정적 죽이기에만 올인 했습니다. 정치는 실종되고, 일방통행식 통치와 지배가 횡행했습니다. 민주국가, 민주정당에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권력투쟁에만 몰두하는 정부여당은 민생경제 위기를, 평화위기를, 인구위기를, 민주주의를 악화시켰습니다.지금의 국정기조가 유지된다면 복지·교육·지역·R&D 예산은 계속 줄어들 것입니다. 기후위기 대책·에너지 정책도 퇴행할 것입니다. 노동시간은 늘어나고 워라벨은 더 요원해질 것입니다. 지역 균형발전은 미뤄지고, 어려운 사람들은 더 힘들어질 것입니다. 시민은 목소리를 잃고, 언론은 앵무새를 강요받으며, 법과 제도는 소수 특권층을 위한 지배도구가 될 것입니다. 과거사, 오염수 유출에 완전한 면죄부를 받은 일본은 보통국가ㆍ군사대국이 되어, ‘일본 땅 독도를 내놓으라’라며 우리를 겁박할지도 모릅니다. 국민여러분,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경제를 ‘죽이고’, 평화를 ‘죽이고’, 민주주의와 사람을 죽이는 ‘죽임의 정치’를 끝내고, 사람과 경제, 평화와 민주주의, 희망과 미래를 살리는 ‘살림의 정치’를 복원해야 합니다.살림의 정치로 국민의 힘을 모아 국가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의 새 길을 열어내야 합니다. 민주당에는 위기극복 DNA가 있습니다.IMF 금융위기와 박근혜 탄핵 공백을 극복하고, 코로나 위기를 모범적으로 이겨낸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가 불러온 국정위기를 극복해 내겠습니다.◇ ‘기후위기 대처, AI 투자’가 생존의 필수조건모든 문제의 핵심은 경제, 바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입니다. 경제위기 해법 없이는 백약이 무효입니다.추세적 저성장을 막고 지속적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생존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현재도 진행 중인 끝 모를 경제 추락을 막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비전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생존을 보호받는 복지국가를 넘어 누구에게나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기본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희망이 있는 미래를 위한 전략의 핵심은 바로 에너지와 과학기술입니다.작년 세계 재생에너지 용량은 전년보다 50% 늘어났습니다. 세계 주요국들은 재생에너지 목표를 계속 상향하며 국가 주도로 재생에너지 생산기반 확대에 사활을 거는데, 우리 정부는 재생에너지 목표마저 축소하고 있습니다.지난해 RE100에 동참한 글로벌 기업이 400곳을 넘고, 국내 주요 기업들의 매출 대부분은 이 글로벌 기업들과의 거래로 발생했습니다.기업들은 정부의 위세에 눌려 말은 못하지만 향후 현실화될 국내 재생에너지 부족사태를 걱정하며 생산기반을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국가로 옮길 궁리에 빠져 있습니다.곧 다가올 재생에너지 중심의 미래 경제환경을 피할 수 없다면, 신속하게 정책방향을 바꾸고 속도를 올려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변신해야 합니다. “RE100 코리아”, “재생에너지 코리아”로 가야 합니다. 풍부한 바람과 햇빛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기반 구축으로 국내 RE100기업의 수출지원에 더해 글로벌 RE100기업들이 한국을 찾게 해야 합니다.첨단 미래산업과 기초과학에 집중 투자하여 “AI·혁신산업 중심의 선도국가”로 거듭나야 합니다.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진출 등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지원도 필수적입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R&D 투자를 늘려야 할 때입니다. 정부여당의 R&D 예산 삭감은 일보 후퇴 정도가 아니라, 기술에 의존하는 기업들의 존폐를 위협하고 기술경쟁력의 싹을 짓밟는 일입니다. 지금이라도 즉시 바로잡아야 합니다. 최근 스타트업들의 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장기적 전망과 투자가 중요합니다. 22년 기준, 벤처·스타트업의 전체 일자리 수는 81만개로,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전체 고용자 75만 명 보다 많습니다. 벤처·스타트업이 이미 우리 경제를 이끄는 주요 원동력이 된 만큼, 벤처투자 모태펀드를 확대하고, 금융기관의 벤처 투자 방식을 다양화해야 합니다. 스타트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튼튼한 방패막이가 되어줘야 합니다. ◇‘남북핫라인 복원’으로 전쟁위기 극복동해로, 서해로 연일 무력도발을 하는 북한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민족의 통일 소망을 헌신짝처럼 내버리고 있습니다. 냉전시대보다 못한 퇴행으로 북한 주민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모두에게 유해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핵 위협과 무력도발을 통해 얻을 것은 없습니다. 국제적 고립과 주민 궁핍이라는 비참한 결과만 초래할 것입니다. 김정은 정권이 핵전쟁으로 남한을 위협하는 것은 평화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염원을 저버리는 일이자, 민족공멸의 길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북한은 하루빨리 대화의 길로 나와야 합니다.한반도 운명의 당사자는 우리 자신입니다. 현재의 강 대 강 무력 대치가 상승작용을 일으켜 무력 충돌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우리 정부는 우발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전쟁방지-평화의 핫라인부터 즉각 복원하십시오. 핫라인은 적대국 간에도, 심지어 전쟁 중에도 존재합니다. 무고한 국민과 청년들이 피할 수 있는 불필요한 무력충돌로, 희생양이 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합니다.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서방과의 협력을 확대하면서도 여당의 노태우정권이 열고 민주당 정권이 확장해온 북방외교를 포기해선 안 됩니다.동북아 교류 협력 확대와 한반도 주변의 평화 구축은 물론, 경제 성장의 주요 발판 중 하나였던 북방외교 복원에 노력해야 합니다. ◇ ‘출생기본소득’, 저출생위기를 새로운 기회로옛말에 ‘누구나 자기 밥그릇은 갖고 태어난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 오는 모든 존재는 안정적으로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구성원이 될 생명을 우리 모두 함께 환영하고, 누구나 새 생명으로 인한 희망과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해야합니다.출생과 함께 기본적인 삶의 조건이 갖춰져 삶과 미래가 불안하지 않아야 합니다. 국가존속과 공동체 유지에 필요한 출생아의 기본적 양육?교육 부담은 공동체가 책임져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경제적 사회적 역량이 이 정도에는 이르렀습니다. 부모의 재산과 소득이 출생아의 것은 아닙니다. 부모에 따라 지원이 달라질 이유가 없습니다.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소멸과 공동체 파멸을 막기 위해 이제 더 이상 출생 양육의 모든 책임을 개인에게 떠맡기지 말고, 출생아의 기본적 삶은 함께 책임집시다. 지금까지는 부모를 대상과 기준으로 삼아 정책을 만들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저출생 대책은 부모가 아닌 ‘출생아’를 대상ㆍ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이미 여야, 보수·진보 가릴 것 없이, 출생아에 대한 보편 지원정책이 전국에서 다양하게 시도 중입니다. 저와 민주당은 모든 정책적 경험과 역량을 걸고, 저출생 문제에 도전하겠습니다.민주당은 지난 18일,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저출산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결혼, 출산, 양육을 망라하는 정책 패키지를 통해, 모든 출생아의 기초 자산 형성을 국가가 직접 지원하고, 주거 지원 등 출산과 돌봄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보편적 출생지원 원칙에 기초하여 ‘분할목돈지원 방식’을 포함하는 <출생기본소득>을 제안합니다. 이미 시행중인 아동수당이 그 맹아로 먼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대학등록금을 포함한 교육비 일체에 대해, 과하다 싶을 정도의 보편지원책까지도 만들어야 합니다. 초저출생 문제의 해결은 우리 사회의 출생에 대한 인식과 관점의 대전환과 더불어, 국민 모두가 이 문제의 주체가 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초저출생 해결과 정책대전환을 위해서는 범국민적 토론과 사회적 합의가 필수입니다. ‘여야정’과 ‘산학연’을 아우르는 ’범국민 저출생 대화기구’를 제안합니다.세계 최악의 초저출생에 따른 인구감소국 전환으로 국가소멸이 우려되는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초저출생 해결을 위한 보편적 출생지원, 출생기본소득을 실험하고 도입할 정책적 지혜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아이가 고생과 부담인 사회‘, ’아이 낳기가 두려운 사회‘가 아닌, ’아이를 함께 키우는 사회’, ‘출생이 기쁨이자 행복인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근본적인 저출생 대책’을 종합적으로 제시해나가겠습니다.◇함께 사는 세상, 행동하는 국민국민여러분! 역사 속의 민주당, 국민이 기대고 응원했던 민주당으로 일신하겠습니다. 국민이 기대하는 유능하고, 민주적이고, 강한 민주당이 되겠습니다. 그것이 위기 속의 국민과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이자, 민주당 스스로를 구하는 길이라 믿습니다. 폭넓은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 공포와 절망을 이겨내고 민생, 경제, 민주주의, 평화를 복원하겠습니다.언제나 기회보다 위기가 더 많았던 고된 삶 속에서 뼈에 새겨진 배움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회 속에도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처럼, 모든 위기에는 기회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지금 우리가 겪는 이 위기조차도 평화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깨닫고, 근본적 체질 전환을 통해 함께 사는 새로운 희망세상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소득, 주거, 금융, 교육, 의료 등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나라, 평화와 공존의 문화 위에 민주주의가 만개하고, 국민 모두가 희망을 안고 ‘함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잃어버린 비전을 되찾는 날’입니다.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입니다. 4월 총선은 우리 국민이 이뤄온 민생과 민주주의, 평화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다시 만드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깨어있는 시민들이 있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행동하는 국민들이 있기에 용기가 생깁니다. 민주주의는 저절로 만들어지지도 저절로 지켜지지도 않습니다. 민주주의는 “깨어있는 시민”의 “행동”으로 더 단단하고 더 크게 성장합니다. 국민을 위한 정치도,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요구해야 실현됩니다.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비전과 희망, 미래를 반드시 되찾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24.01.31 I 김유성 기자
한국사회투자, 지난해 15개 스타트업에 27억 투자
  • [마켓인]한국사회투자, 지난해 15개 스타트업에 27억 투자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국내 임팩트 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지난해 15개 스타트업에 총 27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24개 스타트업에 총 29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투자 혹한기로 평가받는 지난해 역시 ESG 스타트업 중심의 투자 기조를 이어갔다.한국사회투자는 비영리 투자사로,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기부금)으로 조성한 기부 재원을 바탕으로 임팩트 투자를 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484개 기업을 대상으로 약 645억 원의 누적 임팩트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등)을 집행했고, 2020년부터는 기후테크와 사회서비스, 농식품 등 ESG·소셜임팩트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기부를 통한 임팩트투자는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모험자본’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투자 시장을 조성하는 ‘인내자본’의 역할을 한다. 기부 기업은 스타트업에 대한 임팩트투자를 통해 자사의 ESG 전략 과제를 실현하고 ESG 경영 성과를 제고할 수 있다.한국사회투자는 지난해에도 하나금융그룹, 우아한형제들, 현대오토에버 등의 기업들로부터 기부받으며 ESG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대표 투자 사례로는 종이팩 기반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필리’, 버섯 등을 활용해 대체육을 개발하는 ‘위미트’, 다회용기 순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그리트’,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을 기획 및 개발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땡스카본’ 등이 있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해 대기업, 공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액셀러레이팅과 ESG 컨설팅 등의 지원사업도 활발히 진행했다. 지난해 수행한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함께한 ‘코이카 CTS Seed 0 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한 ‘민간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애그리퓨처’, 현대오토에버와 함께한 ‘드림포에버 전 생애 취업 역량 강화 솔루션 지원사업’, IBK기업은행과 함께한 ‘IBK창공’ 등이 있다.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비영리 ESG·임팩트투자사로서 투자 혹한기로 불렸던 지난해에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ESG 스타트업에 선도적으로 투자했다”며 “올해도 기부펀드 등을 통한 투자재원 확대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비즈니스에 대한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31 I 김연지 기자
송파 마을변호사 송기호 “배현진 뒤집을 힘 ‘골목’서 나와”
  • 송파 마을변호사 송기호 “배현진 뒤집을 힘 ‘골목’서 나와” [총선人]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제가 송파에서 마을변호사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손자 문제로 제 손을 잡고 우시던 할머니, 자식들의 상속 싸움으로 홀로 남겨져 사시던 할아버지, 이웃 간에 사소한 시비가 붙어 소송이 벌어졌을 때 두 분을 화해시킨 적도 있고요. 별의 별 일을 다 봤죠. 그런데 이분들 만나면 법적 조언도 중요하지만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고요.”송기호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예비후보. (사진=송기호 예비후보 제공)◇ 국제통상 전문가 송기호는 누구22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을에 도전장을 내민 송기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오래 전부터 정치권 밖에서 국제통상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금융권에서 국제금융 계약을 담당하며 국제 관계에 대한 눈을 키웠고, 국제법을 다루는 변호사가 됐다. 이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당시 쇠고기 협상에서 정부의 영어 규정 번역을 잘못 해석한 것을 짚어내 협정문 전면 재검토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국제통상 전문가인 만큼 민주당 내에서도 국제 문제에 대해 강한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해 민주당이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에 ‘론스타 사건’을 강하게 따지며 몰아세울 때도 송 후보가 전면에 나섰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을 결정했을 때도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를 공개하라며 압박했다.송기호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예비후보. (사진=송기호 예비후보 제공)◇ 송기호 “난 골목형 정치인, 교육·직장 좋은 새로운 송파 만들겠다”최근 송 예비후보의 송파 지역사무실에서 만나 총선 출마 이유를 물었다. 그는 “정치는 생활과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송파 골목을 다니며 오랫동안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한 만큼, 이곳에서 시민과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답했다.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파을은 국민의힘의 ‘수도권 위기론’이 적용되지 않는 보수 강세 지역이다. 송 예비후보는 “1995년부터 송파에 살며 마을변호사, 학교폭력위원회 등 시민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다”며 “송파을은 험지가 아닌 제가 사는 곳이다. 내가 사는 곳, 시민이 있는 곳에서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라고 말했다.송 예비후보는 자신을 ‘골목형 늦깎이 정치인’으로 표현했다. 그는 “송파 골목에서 시민을 만나며 쌓아 온 소통과 대화가 나의 강점”이라며 “오랜 시간 골목에서 쌓은 신뢰로 송파시민의 변화 요구를 결집 시키고 그 뜻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송 예비후보는 격주로 마을변호사 활동을 하며 송파 시민에 법률 조언을 주는 봉사를 하고 있다. 그의 기억에 가장 남는 시민은 유산 상속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한 독거 노인이었다고 한다. 송 예비후보는 “석촌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제게 연락해 상속 문제로 고민하시는 어르신 이야기를 전해줬다”며 “거동이 불편하셔서 주민센터 공무원과 함께 찾아가 법률 조언을 드렸는데, 노후에 염려를 덜어드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송기호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예비후보. (사진=송기호 예비후보 제공)송 예비후보는 “악덕 추심업자들이 법적으로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채권을 1원에 사서 가난한 어르신들에 ‘돈을 달라’고 협박해 도움을 드린 적도 있다”며 “변호사의 도움을 조금 받으면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 문제에 도움을 드리고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송 예비후보가 꿈꾸는 송파는 좋은 주거뿐 아니라 교육과 직장까지 같이 성장하는 송파다. 그는 “송파을은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재건축이 이뤄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다. 여기에 저는 ‘좋은 직장’이 송파 안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송파는 문정2동과 연계해서 중앙전파관리소 부지에 정보통신 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종합운동장에도 마이스(MICE) 산업이 들어설 예정이고,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도 진행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러나 현재 국민의힘 소속 송파구청장은 송파대로를 10차선에서 8차선으로 줄이려고 하고 있다”며 “송파구의 인구는 무려 70만명에 가깝고, 상당수가 이를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송파구청장이 독단적으로 이를 추진하려고 하고 있어 저는 이를 꾸준히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송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송파가 교육도 직장도 좋은 ‘새로운 송파’로 거듭나는 데 큰 의미가 있는 선거”라며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을 힘있게 견제하고 국민 뜻을 실현할 수 있게 하겠다. 제게도 꼭 한 번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2024.01.31 I 김혜선 기자
"지난해 부실기업 4255개…완전자본잠식 상태"
  • "지난해 부실기업 4255개…완전자본잠식 상태"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경기침체로 인한 판매 부진, 재고 증가로 국내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하며 지난해 부실기업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하며 건설기업의 부실 위험도가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31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기업부실예측모형을 통한 2023년 부실기업 추정’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경협은 기업부실확률 추정모형을 바탕으로 2018~2022년 비금융업 외감기업의 자산, 부채, 매출액, 이자비용 등의 재무지표를 회귀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 지표들이 악화할 경우 부실확률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한다고 분석했다.기업의 자산과 매출액이 각각 1% 증가할 경우, 부실 확률은 각각 0.02%포인트, 0.0004%포인트 감소했다. 부채와 이자비용이 각각 1% 증가하면 부실 확률은 각각 0.02%포인트, 0.00004%포인트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부실 확률은 2019년(5.33%) 이후 매년 증가해 지난해 7.9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외감기업들의 부실확률을 견인한 업종은 부동산·임대업과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으로, 해당산업의 부실확률은 각각 21.4%로 분석됐다. 다음으로는 △교육서비스업(14.2%) △전기·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13.9%) △운수업(13.4%) 등이 뒤를 이었다.(자료=한경협)한편 최근 부실확률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업종은 건설업이었다. 건설업의 부실확률은 2019년 2.6%에서 2023년 현재 6.0%로 최근 4년 사이 두 배 이상 급증했다.한경협은 건설업에서 기업 부실위험이 크게 증가한 것은 부동산 대출 연체율 증가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고금리 지속·원자재값 상승·부동산 PF 부실화 우려 등으로 인한 자금경색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한경협이 외감기업 평균부실확률을 이용해 2023년 부실기업 수를 추정한 결과, 전체 외감기업(금융업 제외) 3만6425개사 중 11.7%인 4255개사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일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2022년 부실기업 수인 3856개사에 비해 399개사(10.3%)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기간인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수치이다.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부실기업 증가는 금융과 실물경제간의 리스크를 확대 재생산해 경제전반의 안정성을 크게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부실 위험을 경감시키기 위해 자금조달 금리를 인하하고 기업활력제고법상의 사업재편 제도를 활용한 선제적인 사업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4.01.31 I 최영지 기자
이화여대, 전임교원 20명 정년퇴임
  • 이화여대, 전임교원 20명 정년퇴임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화여대 전임교원 20명이 정년퇴임을 맞았다.이화여대 2024년 2월말 정년퇴임 교수 사진. (왼쪽 위부터) 최병일(국제학), 이인표(국제학), 석인선(법학), 신승남(법학), 최은봉(정치외교학), 양윤(심리학), 김용표(화공신소재공학), 정혜진(조형예술학), 황규호(교육학), 한유경(교육학), 김정효(초등교육), 박승희(특수교육), 우애자(과학교육), 심현섭(언어병리학), 박영일(융합콘텐츠학), 장중현(의학), 김경효(의학), 이홍수(의학), 백희정(의학), 이경림(약학) 교수. (사진 제공=이화여대)이화여대는 최병일(국제학), 이인표(국제학), 석인선(법학), 신승남(법학), 최은봉(정치외교학), 양윤(심리학), 김용표(화공신소재공학), 정혜진(조형예술학), 황규호(교육학), 한유경(교육학), 김정효(초등교육), 박승희(특수교육), 우애자(과학교육), 심현섭(언어병리학), 박영일(융합콘텐츠학), 장중현(의학), 김경효(의학), 이홍수(의학), 백희정(의학), 이경림(약학) 교수 등 전임교수 20명이 2월29일 자로 정년퇴임한다고 30일 밝혔다.최병일 교수는 1997년 국제대학원 출범과 함께 이화여대에 부임해, 이화여대의 국제화와 국제학 정립 및 확산에 공헌했다. 2001년 초대 국제학부장을 맡아 이화여대 국제학부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으며, 국제통상협력연구소장 및 국제대학원장을 역임하며 여성 국제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 왔다. 1992년 한미 통신협상,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협상, WTO 기본통신협상(1994~1997)에서 한국 협상대표를 맡아 등 국제통상 협상 무대에서 활동해 온 최병일 교수는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 유엔한국협회 부회장, 국제경제자문회의 의원,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한국협상학회장, 한국국제통상학회장, 한국국제경제학회장으로서 경제학계의 리더십을 이끌었다. 이인표 교수는 27년간 이화여대에 재직하면서 경제학·국제학 분야의 학문적 연구에 힘쓰고, 국제전문인력을 양성하며 국제대학원, 국제학부, 스크랜튼대학의 출범과 발전을 견인했다. 입학처 부처장, 교무처장, 스크랜튼대학장, 국제대학원장 등을 역임하며 이화여대가 최고 수준의 지도자적 여성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창립 연구위원으로서 활발한 경제정책 연구를 했고, 이화여대 부임 후에도 거시경제·국제금융·한국경제·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교육에 활용하는 데 힘을 기울였으며, 이화여대 국제지역연구소장을 맡아 스코푸스 등재 전문학술지 <아시아 국제학 리뷰(Asian International Studies Review)>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석인선 교수는 1998년 이화여대 부임 이래 법과대학 및 법학전문대학원에 재직하며, 헌법과 환경법 전문가로서 헌법과 환경법 분야 연구에 상당한 공헌을 했으며, 교육과 연구에 있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학교와 사회 발전에 공헌했다. 균형 잡힌 이론·실무 교육을 통해 여성 법조인 및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 기여했으며, 이화여대 학생처장을 비롯해 법학전문대학원 젠더법학연구소장 및 인사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보직을 맡아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헌법학회·한국공법학회·한국환경법학회·한국비교공법학회의 부회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위원, 헌법재판연구원 원장,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 위원, 재단법인 한국여성재단 감사, 법무부 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신승남 교수는 18년 6개월간 이화여대에 재직하며 활발한 교육·연구 활동을 통해 법과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의 발전에 기여했다. 한국 및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미국의 로펌에서 근무한 신승남 교수는 변호사로서의 실무경험과 법학전문대학원에서의 교육 경험을 토대로 법학전문대학원의 교육 발전에 힘썼으며, 특히 다수의 영어강의를 통해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이 국제적인 인재를 키워내는 데에 기여했다. 또한 중재법, 저작권법 등의 영역에서 다수의 논문과 연구 성과를 남겼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중재학회장, 무역위원회 무역위원,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무역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훈한 바 있다. 최은봉 교수는 2001년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에 부임한 이래 연구와 교육, 행정과 봉사의 다양한 영역에서 남다른 성과와 발자취를 남겼다. 학문적으로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정치, 비교정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뤘으며, 국내외의 정치무대와 학계를 선도하는 우수한 여성 인재를 대거 배출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아울러 현대일본학회 회장, 한국사회역사학회 회장, 한국정치학회 및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으로서 중추적인 리더십 역할을 맡으며 한국 사회과학 학계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교내 사회과학대학장, 정책과학대학원장, 재무처장, 입학처부처장, 이화사회과학원장을 비롯해 이화정치연구소의 초대 소장 등을 역임하며 탁월한 행정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했다.양윤 교수는 1995년 이화여대 심리학과에 부임한 이래 29년간 소비자 및 광고심리학, 판단 및 결정, 친사회적 마케팅, 산업 및 조직심리학 등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다수의 저·역서를 출간했으며, 대학원 교육을 통해 150여 명의 석박사 연구 인력을 양성했다. 이화여대 강의우수교원, 우수연구교원에 선정되며 교육과 연구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수월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한국형 대학 공개강좌(KOCW) 인기 강의 ‘심리학의 이해’를 통해 심리학 대중화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훈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 설립을 주도하고,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 회장, (사)한국심리학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심리학계 발전에 공헌했다.김용표 교수는 2000년 이화여대에 부임하여 환경공학과의 대기환경과 기후변화 분야 양적 질적 성장을 이끌었으며, 2015년 화학신소재공학과 신설 이후 8년 만에 연구·산학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는 데 기여했다.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 및 환경정책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서 다수의 대기환경과 기후환경 관련 과제를 수행하고, 310여 건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 대기환경 분야 연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및 한국환경한림원 회원, 아시아 에어로졸 연합회 펠로우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화여대 대학원장, 산학협력단장, 연구처장을 비롯한 학교 주요 보직들을 역임하면서 학교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정혜진 교수는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 홍익대 대학원에서 미학과를 마치고 독일 튀빙엔대학교에서 니체 미학을, 슈튜트가르트 국립 미술대학교에서 학부(학·석사과정)과 아우프바우스튜디움(마이스터 쉴러 과정)을 졸업했다. 이화여대에서는 2007~2008년 동양화과에서 동양화 과목을 강의했고, 2016년부터 조형예술학부에서 강의했었으며 교과목 개발에도 매진하여 ‘동양화로 디자인하기(Designing with Korean paintings)’와 같은 동양화 영어 교과목을 개발하여 외국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드로잉의 기초와 응용’ 교과목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자기 생각을 쉽게 정리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는 방법을 알고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 작가로서 회화, 판화, 설치 작업으로 수많은 개인전과 그룹전, 해외 아트페어에 참여해 오고 있다.황규호 교수는 1995년 이화여대 교육학과에 부임해 교육과정학 분야의 다양한 과목을 강의하고 연구하면서, 대학원과 교육대학원을 통해 120명 이상의 석박사 교육과정 전문가를 양성했다. 학문적으로는 다수의 연구 논문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학술적인 기반을 제공했으며, 이러한 학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초·중등학교 국가 교육과정을 개정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화여대 입학처장, 교무처장, 교육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특히 학령인구감소와 디지털 전환 등에 따라 교원양성 교육의 변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사범대학장을 맡아, 이화여대 사범대학이 교원양성 교육의 발전 방향을 선도하며, 국내 최고 사범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한유경 교수는 약 20년간 이화여대 교육학과에 재직하며 학술활동, 인재양성, 학교 행정에 헌신했다. 교육재정 분야에서 탁월한 교육·연구 성과를 남겼으며, 특히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국가 수준의 정책 수립에 이르는 광범위한 주제를 탐구하면서 우리나라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했다. 12년간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장을 맡아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최고의 정책중점연구소로 자리매김하는데 헌신했다. 또한 교육대학원교학부장, 기획처부처장, 교육대학원장, 대학원장 등의 교내 보직을 역임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특히 대학원장을 맡아 이화여대가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힘썼다.김정효 교수는 1995년 초등교육과에 부임해 초등교육, 인성·도덕교육 및 기독교 학교교육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통해 사범대학 발전에 기여했다. 국가인성교육위원회 위원과 교과부 초등도덕교과서 심의위원, 한국초등교육학회의 회장을 역임하며 국가 교육과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또한 ACSI(국제기독학교연맹)의 한국이사와 기독교학문연구회 교육분과장 등을 통해 국내외 기독교 학교와 대학의 신앙-학문통합모델의 확산을 이끌어 왔으며 교내에서도 사회공헌교수회의 회장을 맡아왔다. 또한 부속초등학교의 교장을 맡아 STEAM교육, ESD교육, 인성교육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했으며 선교지 학교 지원 등 국제교류를 확대해 한국초등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박승희 교수는 1992년 특수교육과에 부임한 후 지적장애, 통합교육, 장애학 관련 연구와 교육을 통해 장애인 학령기 특수교육과 성인기 평생교육과 고용 영역 발전을 선도했고, 학술적 성과로 장애학생 통합교육의 확대와 내실화에 기여했다. ‘장애와 사회’란 교양과목으로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장애학’을 소개했고, 우수강의와 Best e-class에 선정됐다. 다수의 논문과 저역서로 우수논문상, 학술상 등을 수상했고, 한국특수교육학회 회장으로 공헌했다. 미국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학회(AAIDD)에서 지적장애 분야 업적으로 ‘AAIDD 2022 국제 어워드’를 수상했다. 2001년 발달장애성인의 평생교육, 2009년 지원고용을 이화여대에 최초로 시작해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의무고용 준수 노력에 단초를 제공했고 그 헌신을 현재 지속한다.우애자 교수는 1993년 이화여대 과학교육과에 부임한 이래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쌓으며 학과와 학교 발전에 이바지했다. 핵자기공명분광법을 이용한 고체 무기화합물 분석 기법을 국내에 소개해 신소재 연구 기반을 넓히고, 한국자기공명학회 간사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고체시료분석전문소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무기화학 분야 연구를 이끌었다. 또한, 과학(화학) 개념 교육을 통해 화학교육 교원 및 과학교육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블렌디드 러닝·STS(과학기술사회) 수업 전략 등을 적용한 강의로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학업 성취도를 높이며 강의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과교육연구소장 역임 시 ‘이화-UMD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범대학의 국제화를 이끌었다. 심현섭 교수는 24년간 이화여대 언어병리학과에 재직하며 언어병리학 인재 양성을 주도하고, 언어병리 연구의 학술적 탁월성에 기반하여 국제공동협력연구를 수행하며 언어병리학의 세계화를 선도했다. 유창성장애, 음성장애 전문가로서 한국에서 최초로 유창성장애 평가 검사도구를 개발하고, 평가 및 치료 콘텐츠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화-금란고등학교장, 발달장애아동센터소장, 교육대학원 교학부장 등 보직을 비롯해 다년간 언어병리학과장으로 봉직하며 학교와 학과 발전을 위해 봉사했다. 또한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회장, 전국언어치료학과협의회 회장, 한국언어재활사협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한국보완대체의사소통학회 회장을 맡아 언어병리학을 알리고 언어재활사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박영일 교수는 16년간 이화여대에 재직하며 융합콘텐츠학과의 학부와 대학원 전공 교과과정을 개발하는 등 학과 발전의 초석을 쌓았으며, 학술적으로는 교육기술환경과 산업기술혁신 관련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교육혁신단장을 맡아 이화여대가 ACE, PRIME 등 대형 교육사업을 유치하고 수행하는 데 기여했으며, 융합의학연구원장으로서 의대 연구사업의 체계를 구축하는 데 공헌했다. 또한 대외부총장을 역임하며 호크마교양대학, 엘텍공과대학 발족과 발전을 이끌고, 기숙사 및 이대서울병원 등 학교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힘썼다. 대외적으로는 과학기술부 차관을 역임하고,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을 비롯해 학계, 연구계, 정부 부문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장중현 교수는 1995년부터 이화여대 의학과에 재직하며 의과대학의 비전을 구현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호흡기학 발전 및 국가 결핵사업을 통한 결핵 퇴치에 앞장서며 학교와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이대목동병원의 첫 호흡기내과 전문의이자 교수로서 호흡기학 강의 및 내과 임상실습을 통해 학생 교육에 힘썼으며,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이화여대 의대 내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아 의과대학과 학교 발전에 기여했다. 국제적 다기관 임상 연구에 참여하고 10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출간하는 등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이며 이대목동병원이 명실상부한 대학병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활동을 비롯해 질병관리청의 결핵관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결핵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김경효 교수는 약 30년간 의학과에 재직하며 소아청소년 감염, 면역 및 백신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의사와 의과학자 양성에 힘쓰며 이화여대 의대가 최상위 의학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소아청소년 감염 질환과 면역 질환, 특히 백신의 기초 및 임상연구 관련 주요 논문들을 발표하고 전문연구그룹의 국제공동협력연구를 수행했으며,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감염이사, 대한소아감염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WHO SAGE 자문위원, WHO 국가홍역풍진퇴치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세계 및 국내 보건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이화여대 의과대학 임상교무부장, 소아과학교실주임교수, 의과대학장, 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의과대학과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이다.이홍수 교수는 1993년 이대목동병원 개원과 함께 가정의학과 과장으로 부임한 이래 30년 이상 이화여대 의학과에 재직하며 의과대학과 이화의료원의 발전에 기여했다. 다수의 연구와 논문, 저술 활동을 통해 일차 진료 분야에서 한국 가정의학이 도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대한가정의학회 기획이사,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총무이사 및 이사장직 등을 역임하며 국내 보건의료 인프라를 국제 수준으로 이끌어 올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대목동병원 건강증진센터 소장을 비롯해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부원장, 이대목동병원 교육연구부장, 서남병원 진료 부원장을 역임하며 진료와 교육 및 후학 양성에서 힘쓰며 의학전문대학원, 이대목동병원, 서남병원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백희정 교수는 2000년 이화여대 부임 이래 학술적 탁월성에 기반한 전문적 연구와 글로벌 리더로서의 활동, 교육, 진료 및 다양한 학술 활동으로 이화여대 의과대학 발전 및 한국 의료의 세계화에 공헌했다. 마취통증의학 관련 꾸준한 연구로 국내외 학술지에 약 120편에 달하는 논문을 게재했으며, 대한산과마취학회 학술상, 대한마취과학회 애보트학술상, 대한마취약리학회 GSK학술상,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학술상 등의 권위 있는 학술상들을 수상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학술이사, 대한마취약리학회 간행, 학술이사, 감사 등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의학전문대학원/의과대학 입학관리부장, 자체평가위원회 총괄위원장,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교수,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 등을 맡아 학교와 병원의 발전을 위해 봉사했다.이경림 교수는 1995년 이화여대에 부임해 약학대학장, CK-II 사업단장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통해 이화여대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만성염증성 면역질환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탁월한 연구를 수행하여 새로운 신약개발의 기반을 마련하며 이화여대의 연구 수월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세포생리학 분야 연구의 권위자로서 국내외 특허 등록과 논문 발표를 통해 높은 학술적 업적을 이루어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됐으며,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사 대통령 표창 및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화여대 임상보건과학대학원장, PHC센터장 등의 보직을 역임하며 융복합 약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력 강화에 기여함으로써 학교 발전에도 크게 공헌했다.
2024.01.30 I 김윤정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한국원자력연구원◇부장·센터장△기기안전진단연구부장 박태진 △선진계측제어연구부장 최종균 △경수로핵연료기술연구부장 김동주 △인사혁신부장 염정선 △성과확산부장 이영철 △디지털원자로·AI연구센터장 조윤제◇팀장△보건팀장 정영석 △노사협력팀장 박종승 △인사기획팀장 최원준 △인사관리팀장 최호용 △인재개발팀장 이이슬 △자산팀장 최명은 △지식재산팀장 이슬비●국토교통부◇국장급 전보 △철도국장 윤진환●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동부광산안전사무소장 박두강●질병관리청◇과장급 전보 △국립김해공항검역소장 오재욱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운영지원과장 김은희●법제처◇부이사관 승진 △경제법제국 법제관 안승철 △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방미경 ●하나증권◇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김현호●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급 승진△재무관리처장 김서령 △디지털혁신처장 박제형 △농식품사업처장 고정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이수직◇2급 승진△조직관리부장 이재왕 △ESG경영부장 이순영 △수급정보부장 김신호 △보관관리부장 강인구 △두류부장 이윤석 △글로벌사업처 소속부장 정현철(교육파견) △푸드테크육성부장 김민선 △푸드플랜지원부장 김민웅 △시장육성부장 정유진 △쿠알라룸푸르지사장 장정호◇1급 승진△재무관리처장 김서령 △디지털혁신처장 박제형 △농식품사업처장 고정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이수직◇2급 승진△조직관리부장 이재왕 △ESG경영부장 이순영 △수급정보부장 김신호 △보관관리부장 강인구 △두류부장 이윤석 △글로벌사업처 소속부장 정현철(교육파견) △푸드테크육성부장 김민선 △푸드플랜지원부장 김민웅 △시장육성부장 정유진 △쿠알라룸푸르지사장 장정호◇직위 승진△비축사업처장 이윤영 △글로벌사업처장 황도연 △식품산업육성처장 박군식 △농산물온라인도매시장사업처장 이상길 △아세안지역본부장 김경철 △미래사업협력부장 김준혁 △혁신성과부장 조인경 △회계관리부장 조민수 △안전보건팀장 박성모 △빅데이터사업부장 김경화 △양념특작부장 유재혁 △글로벌거점지원부장 최정기 △수출성장지원부장 백유태 △식품수출부장 임희영 △푸드페어사업부장 신동희 △도매시장부장 박정만 △급식지원부장 박지화 △시장운영부장 전민형◇관리자 전보△화훼사업센터장 임헌주 △유통조성처장 이원기 △서울경기지역본부장 박민철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서병교 △홍보실장 고혁성 △전략기획예산부장 김준호 △인재지원부장 강선영 △노무복리부장 이영선 △수급기획부장 최일근 △품질안전부장 조영제 △식량육성팀장 채종혁 △수출기획부장 심화섭 △수출기업육성부장 김의정 △농임산수출부장 장재형 △식품외식지원부장 김승찬 △산지유통부장 장호광 △사업관리부장 오창준 △센터운영시스템부장 장서경 △시장기획부장 김효진 △절화부장 김병철 △농수산식품연구소장 김기헌 △서울경기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성시찬 △서울경기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이성복 △인천지역본부장 허현행 △전북지역본부장 홍준수 △대구경북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곽정화 △부산울산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정홍미◇해외지사 전보△중국지역본부장 전대영 △아세안지역본부장 김경철 △미주지역본부장 윤미정 △상하이지사장 이종근 △방콕지사장 변경용 △쿠알라룸푸르지사장 장정호●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1급 승진△수석검사원 장현태 서무천 전종태 △수석운항관리자 조시원◇2급 승진△차석검사원 오형기 김철진 김동주 △차석운항관리자 정일영 원창연 한정이 박종희 김한주 정민수
2024.01.30 I 함지현 기자
與 예금자보호한도 ‘5000만원→1억’ 상향…재형저축 재도입도(종합)
  • 與 예금자보호한도 ‘5000만원→1억’ 상향…재형저축 재도입도(종합)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총선 1·2호 공약으로 저출생 대책을 발표한 국민의힘이 30일 3호 공약으로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는 등 서민·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서민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근로자 자산형성저축(재형저축)을 부활하기로 했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 발표식에서 “앞선 공약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면 3호 공약은 서민·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이라며 “서민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정책자금을 투입하는 등 앞으로 민생 관련 공약들을 순차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재형저축 재도입…“청년부터 중장년까지”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서민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재형저축을 재도입 할 예정이다. 1976년 도입돼 연 10%가 넘는 금리를 제공했던 재형저축은 ‘신입사원 1호 통장’이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1995년 폐지됐다가 2013년 부활된 재형저축은 2015년 다시 판매종료됐다. 2013년 부활된 재형저축은 정부 보조 없이 단순 비과세 혜택만 제공했다는 한계가 있었다.이와 관련해 유 의장은 “재도입하는 재형저축은 근로자 재산형성이라는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이자에 대한 소득세 면제 혜택을 부과하고 금리 상승 시 재형저축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득기준·자격제한 등 가입 문턱을 낮춰 청년들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의 노후 준비를 위해서도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유 의장의 설명이다. 금리 등 구체적 기준은 정책으로 추진될 경우 관계부처와 함께 설계될 것으로 보인다.또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2001년 정해진 현행 예금자보호한도는 미국·일본 등 선진국 대비 낮게 설정됐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유 의장은 “지난 20여년간 1인당 국민소득은 3배 이상 증가했지만 예금자보호한도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며 “한도 상향을 통해 금융기관 간 금리경쟁을 촉진해 소액 자산의 증식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외에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한도 500만원·서민형 100만원 상향(현행 200만원·서민형 400만원) △서민금융종합플랫폼 구축 △대환대출시스템에 전세대출 포함 △중도상환수수료 개선 등을 추진한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공약개발본부 출범식’에서 ‘정책 주문, 배송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택배상자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온누리상품권 골목상권 확대…발행액 5조→10조국민의힘은 현재 전통시장에만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골목상권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발행 목표를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2배 높여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석철 공약개발본부 총괄공동본부장은 “이를 통해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골목상권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선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연말정산 소득공제 50% 적용을 신설한다. 현재는 전통시장에 한해 신용카드 소득공제 50%를 적용하고 있다. 대상점포는 소상공인 중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국한한다. 홍 본부장은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소상공인의 정책자금·대환보증 상환 기간을 최대 2배로 연장해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 산재보험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고령 소상공인에 대한 구직급여 수급기간을 최대 210일에서 30일 추가 확대한다.홍석철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총괄공동본부장은 “민생은 국민의 삶이기 때문에 금융·주거·교육·의료·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격차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의힘은 오늘을 시작으로 불합리한 민생 격차 해소를 위한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0 I 김형환 기자
“물가 오르는데 내 월급은?” 실질임금 2년 연속 감소할 듯(종합)
  • “물가 오르는데 내 월급은?” 실질임금 2년 연속 감소할 듯(종합)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이 지난해 1~11월 0.9% 감소하며 연간 실질임금이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줄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11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51만9000원으로 전년 동기(354만9000원) 대비 0.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명목임금은 381만8000원에서 392만3000원으로 2.8% 올랐으나 소비자물가가 3.6% 상승하며 실질임금 인상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지난해 연간 실질임금도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질임금 인상률은 지난해 9월 상승 전환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4분기 인상률이 1~3분기 인상률을 상쇄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인상률은 -1.2%다. 1~11월 실질임금 인상률(-0.9%)은 통계 작성 이래 연간 실질임금이 처음 줄어든 2022년 1~11월 인상률(0.0%)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김재훈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12월 수치가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지난해 연간 실질임금이 증가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사진=연합뉴스)실질임금 감소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집중됐다. 지난해 1~11월 300인 미만 기업의 실질임금 인상률은 -1.2%, 300인 이상 기업은 -0.7%였다. 300인 미만 기업의 실질임금 감소폭은 전년 동기(-0.7%)보다 커졌다. 300인 이상 기업은 2022년 같은 기간 2.1%였지만 지난해 하락 전환했다.지난해 11월 1인당 명목임금은 300인 미만 기업은 338만7000원, 300인 이상 기업은 531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임금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616만9000원),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566만6000원) 순이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임금 인상률(명목 기준)이 5.3%에 달했지만 임금액은 208만2000원으로 전 산업군 가운데 가장 적었다.1인당 근로시간은 165.6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시간(1.4%)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300인 미만 기업에선 164.5시간으로 같은 기간 2.8시간(1.7%) 줄었고, 300인 이상 기업은 170.7시간으로 0.2시간(0.1%) 감소했다.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광업(185.4시간)과 제조업(182.4시간), 짧은 산업은 건설업(135.9시간), 숙박 및 음식점업(143.3시간) 순이었다.지난해 마지막 영업일 기준 국내 사업체 종사자는 1982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26만1000명(1.3%) 늘어난 규모다. 업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이 9만9000(4.4%),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에서 4만1000명(3.2%) 증가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은 1만2000명(0.8%),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은 1000명(1.5%) 줄었다.지난달 신규 채용자를 포함한 입직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1.3%) 증가한 85만2000명, 이직자는 3만명(3.1%) 늘어난 99만3000명이었다. 입직자가 이직자보다 적은 것은 상용근로자와 임시·일용근로자가 감소했다는 의미다.
2024.01.30 I 서대웅 기자
與, 예금자보호한도 5000만→1억 상향…재형저축 재도입 추진
  • 與, 예금자보호한도 5000만→1억 상향…재형저축 재도입 추진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총선 3호 공약으로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 서민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근로자 재형형성저축(재형저축)을 부활하기로 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 발표식에서 “앞서 1·2호는 총선 공약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면 이번 3호 공약은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이라며 “서민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정책자금을 투입하는 등 앞으로 민생 관련 공약들을 순차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서민 자산 형성 돕기 위해 재형저축 재도입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서민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재형저축을 재도입한다. 1976년 도입돼 연 10%가 넘는 금리를 제공했던 재형저축은 1995년 폐지됐다가 2013년 부활, 2015년 다시 판매종료됐다. 다만 2013년 부활된 재형저축은 정부 보조 없이 단순한 비과세 혜택만 부여했다는 한계점이 있었다.이와 관련해 유 의장은 “이번에 재도입하려는 재형저축은 근로자 재산형성이라는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이자에 대한 소득세 면제 혜택을 부과하고 금리 상승 시 재형저축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득기준·자격제한 등 가입 문턱을 낮추고 기간도 중장기로 선택 가능하도록 설계해 청년들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의 노후 준비를 위해서도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유 의장의 설명이다.여당은 또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2001년 결정된 현행 예금자보호한도는 미국·일본 등 선진국 대비 낮게 설정됐다는 게 국민의힘의 설명이다. 유 의장은 “지난 20여년간 1인당 국민소득은 3배 이상 증가했지만 예금자보호한도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며 “한도 상향을 통해 금융기관 간 금리경쟁을 촉진해 소액 자산의 재산 증식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겠다”고 말했다.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한도는 현행 200만원(서민형 400만원)에서 500만원(서민형 1000만원)으로 상향한다. 서민들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내 서민금융종합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원스톱 대환대출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대환대출시스템 서비스에 전세대출을 포함해 제공한다.중도상환수수료 개선을 위해 실제 발생하는 필수 비용만 반영하도록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장은 “금융사의 중도상환수수료 체계를 공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온누리상품권 골목상권 확대…2배 더 발행여당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에만 사용되던 온누리상품권을 골목상권까지 확대하고 발행액을 현행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소상공인 점포 신용카드 사용액 중 소득공제 50%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소상공인의 정책자금·대환보증 상환 기간을 최대 2배로 연장해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 산재보험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고령 소상공인에 대한 구직급여 수급기간을 30일 추가 확대한다.홍석철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총괄공동본부장은 “민생은 국민의 삶이기 때문에 금융·주거·교육·의료·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격차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의힘은 이날을 시작으로 불합리한 민생 격차 해소를 위한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0 I 김형환 기자
지난해 유상증자 금액 25조원…전년비 26.6%↓
  • 지난해 유상증자 금액 25조원…전년비 26.6%↓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난해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발행금액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 규모는 총 1100건, 25조169억원으로 전년(1187건·34조998억원) 대비 건수는 7.3%, 금액은 26.6% 각각 감소했다. 최근 5개년간 유상증자 발행 규모 추이 (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72건, 10조5511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28%, 금액은 49.1% 줄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선 282건, 4조4206억원 발행돼 건수로는 29.1%, 금액으로는 47.2% 감소세를 보였다. 또 코넥스 시장에선 64건, 1876억원이, 비상장 시장에선 682건, 9조8575억원이 각각 발행됐다. 배정방식별로는 일반공모방식이 138건, 5조1029억원(20.4%)을 차지했고, 주주배정방식이 114건, 8조9189억원(35.7%), 제3자배정방식이 848건, 10조9951억원(44%)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유상증자 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한화오션(042660)(3조6384억원)이며, 그 다음으로는 롯데케미칼(011170)(1조2155억원), SK이노베이션(096770)(1조1433억원) 순이었다. 또 유상증자 주식 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우리종합금융(5억864만주), 이트론(096040)(2억주), 한화오션(042660)(1억9906만주) 순이었다. 유상증자 증자 건수별로는 네오펙트(290660)(8건), 핏펫(7건), 이카이스(7건), 로우카본(6건), 메디포럼(6건) 순으로 증자 건수가 많았다. 배정방식은 제3자배정방식이 다수였다. 최근 5개년간 무상증자 발행 규모 추이 (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아울러 지난해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총 115건, 17억6569만주로 전년(209건·20억2655만주) 대비 건수와 주식 수는 각각 45%, 12.9%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7건, 1억9579만주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5.6%, 주식 수는 1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선 61건, 13억7253만주 발행돼 건수로는 25.6%, 주식 수로는 13.1% 감소했다. 코넥스 시장에선 2건, 1035만주가, 비상장 시장에선 35건, 1억8702만주가 각각 발행됐다. 또 지난해 무상증자 115건 중 113건의 재원이 주식발행초과금으로 전체 대상 회사의 98.3%를 차지했다. 지난해 무상증자 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루닛(328130)(1조3711억원)이며, 에이치피에스피(1조3543억원), 카나리아바이오(016790)(5357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무상증자 주식 수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위지윅스튜디오(299900)(1억2829만주)이며, 카나리아바이오(016790)(1억1520만주), 휴마시스(205470)(9546만주) 순이었다. 한편, 무상증자 배정 비율별 상위 5개사는 타스글로벌(29배수), 단비교육(9배수), 엑스페릭스(317770)(6배수), 미래산업(025560)(5배수), 레이저옵텍(5배수)으로 비상장법인에서 높은 배정 비율의 무상증자를 진행한 경우가 다수였다.
2024.01.30 I 박순엽 기자
존리 대표가 강조하는 '불확실성 시대' 경제 독립  비법
  • 존리 대표가 강조하는 '불확실성 시대' 경제 독립 비법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산업은 지식산업이 될 것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농업과 제조업 등이 주축이 돼 성장해왔다. 제약·바이오산업은 대표적인 지식산업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은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성장이 기대된다.”존리 존리의부자학교 대표.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 성장 토대 잘갖춰‘투자의 귀재’, 한국의 워렌 버핏으로 불리는 존리(사진) 존리의부자학교 대표는 29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제약·바이오산업은 글로벌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20건의 기술수출 실적을 거뒀다. 총 기술 수출 규모는 7조9000억원으로 전년 6조2559억원보다 약 26% 증가했다. 기술 수출 역대 최대 규모인 레고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2조2400억원)를 비롯해 종근당(185750)(1조7300억원)과 바이오오케스트라(1조1050억원) 등 조단위를 넘는 계약도 3건에 달했다. 존리 대표는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산업 성장의 토대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나라는 교육열이 매우 높은 만큼 제약·바이오 등 지식산업이 성장할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석·박사 등 고급 인력이 많은데다 미국 등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임금도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다만 존리 대표는 투자에 앞서 기업의 경쟁력을 먼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가 기업의 주식을 산다는 것은 주식을 산 기업의 경영진과 동업을 하는 것과 같은 의미”라며 “동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동업자, 즉 경영진의 자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례로 제약·바이오기업의 경우 투자할 기업이 어떠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지와 신약이 현실성이 있는 것인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며 “이런 것들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옥석 가리기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옥석 가리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상식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며 “상식의 밑거름이 되는 것이 바로 금융 교육”이라고 덧붙였다.존리 대표는 2022년 몸담았던 메리츠자산운용을 떠나기 전 약 10년 간 대표를 역임하며 해당 기업을 브랜드 평판 1위까지 끌어올린 인물이다. 존리 대표는 뉴욕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투자기업 스커더 스티븐스 앤드 크락, 라자드자산운용 등을 거치면서 많은 실전 투자 경험을 통해 선구안을 키웠다. 존리 대표는 자산운용업계에서 ‘1세대 가치투자의 대가’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현재 존리 대표는 자산운용업계를 떠난 뒤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그는 “금융 문맹에서 벗어나야 투자 사기 등을 당하지 않는다”며 “금융 교육을 받은 사람은 주식이 언제 내리고 오를지 알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즉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특히 존리 대표는 빚을 내서 투자(빚투)하는 방법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존 리 대표는 평상시 새는 돈을 줄이는 방법 등을 통해 투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하루에 커피 두잔 마실 것을 한잔 마시는 등 평상시 새는 돈을 모아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목돈이 들어가는 부동산과 달리 주식과 펀드는 적은 돈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연령별로 주식 비중을 조절해야 한다. 평균 기대 수명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숫자를 적절한 주식 투자 비중이라고 본다”며 “20대의 적절한 자산대비 주식 투자 비중은 80%, 40대의 주식 투자비중은 60%가 적절해 보인다”고 말했다.◇“단기 수익 추구 지양해야…투자시장 불확실성 두려워할 필요 없어”존리 대표는 될 수 있으면 이른 나이에 투자를 시작해 적립 방식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는 복리의 마법이 적용된다. 한 살부터 투자하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며 “저는 미국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투자를 시작해서 늦은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워런 버핏의 전체 자산 중 70%가 70대 이후에 벌어들였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마법”이라며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한다면 노후를 안락하게 보낼 수 있는 자산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존리 대표는 지나치게 단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존리 대표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부동산은 장기 보유하면서 주식은 장기투자를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 존리 대표는 최근 들어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투자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미국은 정치적 빅이벤트인 대통령선거를 오는 11월 실시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대선 재대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2022년부터 2월부터 3년째 지속되면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그는 “노후 준비 등 투자 목적이 확실하고 단기가 아닌 적립식 장기 투자를 하고 있다면 불확실성을 경계할 필요가 없다”며 “불확실성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투자의 목적을 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불확실성은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기 때문에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불확실성이 해소됐을 때 주식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존리 대표는 금융 교육을 통한 국민의 금융문맹 탈출과 경제 독립에 일조하기 위해 종합 경제지 이데리일리의 프리미엄 제약·바이오콘텐츠 플랫폼 팜이데일리와 투자 스쿨을 운영한다. 투자 스쿨(1기)은 오는 2월27일부터 6월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주 1회 총 15회로 진행된다. 강의 시간은 오후 6시 30분에서 7시 30분까지다. 강의 주제는 △왜 주식에 투자해야하는가 △Asset Allocation △Pension △은퇴준비 △Opportunity Cost △부동산 vs 주식 △Valuation △주식 투자할 때 중요시할 것들 △Basic Financial Analysis △직접투자 vs 간접투자 △자신 혹은 가족의 Financial Status 점검 △Portfolio Construction △Active income and Passive income △Risk and Volatility △바이오, 제약, 헬스케어 투자 등이다. 강의 신청 및 문의는 팜이데일리 또는 존리의부자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그는 “투자스쿨을 통해 대한민국이 금융강국으로 도약하는 첫발을 내딛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이데일리가 종합 경제지로서 금융과 투자에 전문적인 매체인 만큼 협업을 통해 국민이 즐거운 투자로 금융문맹을 탈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0 I 신민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가보훈부 ◇국장급 전보 △보훈문화정책관 이승우 △보훈예우정책관 임종배 △서울지방보훈청장 남궁선 △광주지방보훈청장 하성일 ◇과장급 전보 △혁신행정담당관 염선미 △보훈단체협력담당관 김종술 △보훈기록관리과장 배태미 △제대군인정책과장 이민정 △국립산청호국원장 전선희 △국립제주호국원장 정영숙 △서울북부보훈지청장 진강현 △강원동부보훈지청장 이광현 △경남동부보훈지청장 조경철 △경남서부보훈지청장 김상희 △충남서부보훈지청장 서정미 △전남동부보훈지청장 김남용●외교부 △외교전략기획관 박장호 △북미국장 홍지표 △영사안전국장 윤주석 ●통계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임용 △호남지방통계청장 빈현준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이두원 ●특허청 ◇3급 승진 △대변인 이재석 △UAE 경제부 고용휴직 윤세영●한국증권금융 ◇상무 △이영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기획조정관 이형석 ●보건복지부 ◇전입 △부이사관 성창현●환경부 ◇국장급 전보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 정복철●한국주택금융공사 ◇부장·실장 전보 △정보보호부 명성용 △국제금융부 신승용 △채권관리부 서원준 △디지털전략부 강용문 △ICT운영부 하철훈 △ICT인프라부 양기범 △고객만족부 김진효 △인사부 송문석 △HF미래인재원 송영도 △홍보실 서동우●세종교육청 △비서실장 전성환 ●여성가족부 ◇국장급 전보 △대변인 김가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부이사장 겸 경영기획본부장 김현민 △산업육성본부장 구병욱 △미래사업실장 김두한 △인사관리실장 오정훈 △준법경영처장 진여훈 △ 비서실장 성낙창 △교육문화처장 김기영 △관광사업처장 신원국 △스마트융합처장 이무록 △산업육성실장 배재범 △첨단운영처장 천구 △의료사업처장 유경흥 △면세기획처장 고봉득 △상품운영처장 박영하 △영업처장 김미양 △산업육성실장 배재범(승진) △홍보협력실장 강충효(승진) △운영지원처장 현상훈(승진)
2024.01.29 I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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