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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모든 독립운동 합당한 평가 받아야…역사 독점 안 돼"
  • [전문]尹 "모든 독립운동 합당한 평가 받아야…역사 독점 안 돼"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하고, 그 역사가 대대손손 올바르게 전해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을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형태의 독립운동이 펼쳐졌다.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무장독립운동을 벌인 투사들이 계셨다. 국제정치의 흐름을 꿰뚫어 보며, 세계 각국에서 외교독립운동에 나선 선각자들도 있었다”고 이 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이 이승만 전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과소평가된 이 전 대통령의 외교독립운동을 재평가해 다른 독립운동과 똑같은 업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한 것으로 해석된다.윤 대통령은 “제국주의 패망 이후, 우리의 독립을 보장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모든 선구적 노력의 결과였다.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땀이 모여, 조국의 독립을 이뤄내고 대한민국의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어느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으며, 온 국민과 더 나아가 우리 후손들이 대한민국의 이 자랑스러운 역사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저와 정부는 독립과 건국, 국가의 부흥에 이르기까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기억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기념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700만 재외동포와 독립유공자 여러분,오늘, 3.1절 10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조국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국민 여러분,105년 전 오늘, 우리의 선열들은대한의 독립국임과대한 사람이 그 주인임을 선언하였습니다.손에는 태극기를 부여잡고,가슴에는 자유에 대한 신념을 끌어안고,거국적인 비폭력 투쟁에 나섰습니다.1919년 기미독립선언서는 3.1운동의 정신을 이렇게 웅변하고 있습니다.“우리 민족이 영원히 자유롭게 발전하려는 것이며, 인류가 양심에 따라 만들어 가는 세계 변화의 큰 흐름에 발맞추려는 것이다.”기미독립선언의 뿌리에는당시 세계사의 큰 흐름인‘자유주의’가 있었습니다. 선열들이 흘린 피가 땅을 적셔 자유의 싹을 틔우면,후손들이 자유와 풍요의 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또한, 3.1운동은 어느 역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미래지향적인 독립 투쟁이었습니다.왕정의 복원이 아닌,남녀노소 구분 없이 자유를 누리는새로운 나라를 꿈꿨습니다.그리고 선열들의 믿음과 소망은지금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와 번영을 구가하는글로벌 중추국가로 우뚝 섰습니다.기미독립선언서에서 천명한 대로, 새롭고 뛰어난 기운을 발휘하는 나라,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며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문화를 선물하는 나라가 됐습니다.여기까지의 여정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독립과 동시에 북녘 땅 반쪽을공산전체주의에 빼앗겼고,참혹한 전쟁까지 겪어야 했습니다.하지만, 그 어떤 시련도 자유와 번영을 향한우리의 도전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자본도 자원도 없었던 나라,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에,고속도로를 내고, 원전을 짓고,산업을 일으켰습니다.끼니조차 잇기 어려웠던 시절에도,미래를 바라보며 과학기술과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저는, 수많은 역경과 도전을 극복해 온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여정이정말 자랑스럽습니다.저와 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국민 여러분,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를함께 돌아보았으면 합니다.3.1운동을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형태의 독립운동이 펼쳐졌습니다.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무장독립운동을 벌인 투사들이 계셨습니다.국제정치의 흐름을 꿰뚫어 보며,세계 각국에서 외교독립운동에 나선 선각자들도 있었습니다.우리 스스로 역량을 갖추도록,교육과 문화독립운동에 나선 실천가들도 계셨습니다.제국주의 패망 이후,우리의 독립을 보장받을 수 있었던 것은이러한 모든 선구적 노력의 결과였습니다.독립운동가들의 피와 땀이 모여,조국의 독립을 이뤄내고대한민국의 토대가 되었습니다.저는 이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하고,그 역사가 대대손손 올바르게 전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어느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으며,온 국민과, 더 나아가 우리 후손들이대한민국의 이 자랑스러운 역사에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저와 정부는, 독립과 건국, 국가의 부흥에 이르기까지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기억되도록 힘을 쏟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기미독립선언서는 일본을 향해,우리의 독립이 양국 모두 잘 사는 길이며,이해와 공감을 토대로‘새 세상’을 열어가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지금 한일 양국은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파트너가 되었습니다.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양국의 안보 협력이 한층 더 공고해졌습니다.산업과 금융, 첨단 기술 분야에서두텁게 협력하고 있고,지난해 양국을 오간 국민들이928만 명에 달합니다.무력 충돌이 벌어졌던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는양국이 서로의 국민을 구출하며도움을 주고받았습니다. 이처럼 한일 양국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역사가 남긴 어려운 과제들을 함께 풀어나간다면,한일관계의 더 밝고 새로운 미래를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내년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보다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양국 관계로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기를 기대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입니다.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나아가야 합니다.북한은 여전히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가며,최악의 퇴보와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북한 정권은 오로지 핵과 미사일에 의존하며,2천6백만 북한 주민들을도탄과 절망의 늪에 가두고 있습니다.최근에는 우리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이자 불멸의 주적으로 규정했습니다.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통일은 비단 한반도에만 국한된문제가 아닙니다.북한 정권의 폭정과 인권유린은인류 보편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입니다.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확장하는 것이 바로 통일입니다.우리의 통일 노력이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등불이 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북한 주민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 않을 것이며,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도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탈북민들이 우리와 함께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따뜻하게 보듬어 나갈 것입니다.정부는 올해부터 7월 14일을<북한 이탈 주민의 날>로 제정했습니다.이를 계기로 우리 국민 모두가탈북민에게 보다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배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통일은 우리 혼자서 이룰 수 없는지난한 과제입니다.국제사회가 책임 있는 자세로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자유로운 통일 대한민국은,동북아시아는 물론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입니다.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이러한 역사적, 헌법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최선을 다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지금 우리는 시대사적 대변혁의갈림길에 서 있습니다.기미독립선언의 정신을 다시 일으켜,자유를 확대하고,평화를 확장하며,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그 길 끝에 있는 통일을 향해모두의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저희 정부가, 열정과 헌신으로앞장서서 뛰겠습니다.함께 손을 잡고,새롭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갑시다!감사합니다.
2024.03.01 I 권오석 기자
김태흠 지사 “공격적 정책…수출 1000억불·무역수지 1위 탈환”
  • 김태흠 지사 “공격적 정책…수출 1000억불·무역수지 1위 탈환”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수출 활성화와 외국인 근로자 확보, 유망기업 발굴 및 지원 정책이 경기상승세를 불러올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김 지사는 2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제1차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경기는 생산과 수출의 증가로 회복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일시적 회복에 방심하지 말고, 더 공격적인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은 20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기업의 시설구축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해외사무소를 늘려 수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구인난은 인력수급을 위한 맞춤형 전략으로 빈일자리 1만여 개에 공급할 외국인 근로자를 확보해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금융불안과 대외환경의 위험성 등 잠재적 리스크를 대비하고, 부진한 내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유망기업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도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교류지역 실리외교 및 수출지원 플랫폼 구축 △해외시장 진출 마케팅 지원 확대 및 전문무역가 양성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중점 추진한다. 우선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등 10개국에서 국가별 차별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 실리외교를 펼치고, 세계 최대 경제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해외사무소 구축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1160개사를 지원한 해외마케팅 지원은 올해 2300여 개사로 확대했으며, 해외전시회 참가 기업도 지난해 65개사에서 150개사로 늘린다.전문무역가 양성은 도내 대학을 중심으로 청년무역전문가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충남형 수출 모델 마련으로 농수산물의 수출판로도 다각화한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수출 1000억달러 재달성 및 무역수지 1위를 탈환한다는 방침이다. 빈일자리 1만156개는 외국인 근로자를 확보해 채우되, 이들이 장기간 체류할 수 있도록 근로·정주환경 등을 개선하는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장기 체류 인력은 △도 추천 숙련기능인력(E-7-4) 확대 △지역특화형비자(F-2-R) 사업 확대 △비전문 외국인력(E-9) 쿼터 확보 △동포비자(F-4) 외국인 취업활동 지원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또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하고, 유학생 아르바이트 연계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날 회의에서 임병철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충남경제 상황 보고를 통해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 및 신흥 수출시장에 대한 맞춤전략과 중소기업 중심 수출 품목 확대 노력이 중요하다”며 “외국인 근로자 확보는 산업·직능·지역별 수요 파악과 지원체계 구축·정착을 위한 언어·문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지사는 “기업에 절실히 필요한 적재적소의 정책과 개선안이 나올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재차 강조했다.
2024.02.29 I 박진환 기자
거래소, 2023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8개사 선정
  • 거래소, 2023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8개사 선정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서울 사무소에서 2023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과 공시우수위원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2023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수상한 대표이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한국거래소)이번 선정 절차는 지난해 공시실적 등을 기초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공시우수법인 8사와 영문공시우수법인 3사를 선정하고, 공시제도개선 참여 및 의견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시제도개선실무협의회 우수위원 1인을 선정공시우수법인에는 롯데쇼핑(023530), 동원산업(00604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CJ씨푸드(011150), 두산밥캣(241560), KT(030200), PI첨단소재(178920), 지역난방공사(071320) 등 8개사가 선정됐다.영문공시우수법인에는 셀트리온(068270), DL이앤씨(375500), 씨에스윈드(112610) 등 3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공시우수위원으로는 네이버의 공시담당자 김연준 과장이 선정됐다.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기업은 연부과금과 선정 후 1년간 상장 수수료 면제, 불성실공십 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양태영 거래서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공시우수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성실공시 문화조성과 투자자 신뢰 향상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2.29 I 이용성 기자
GS건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 29일 오픈
  • GS건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 29일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은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51-1 일원에 건립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견본주택을 29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조감도 (사진=GS건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의 아파트로 각각 469가구(1단지, RC11), 548가구(2단지, RC10)로 구성된다.3~5단지는 지상 최고 47층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3단지(RM4)는 아파트 597가구, 오피스텔 271실, 4단지(RM5)는 아파트 504가구 마지막으로 5단지(RM6)는 아파트 610가구, 오피스텔 271실로 구성된다.아파트 청약일정은 내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단지 20일, 3·4·5단지 21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4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1·2단지와 3·4·5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두 번의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단,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이 되면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분양대금 조건은 먼저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하고,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또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한다.일반공급 청약 요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3,5단지 오피스텔 청약일정은 내달 14일 청약 접수, 19일 당첨자 발표, 20일 부터 2일 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1인 당 단지별로 1건씩 최대 2건까지 신청 가능하며 전매제한이 없고, 중도금 60% 무이자 등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11공구 녹지 인프라의 핵심인 워터프론트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워터프론트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아울러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인접해 있으며,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가 부지와 맞닿아 있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2026년 12월 개원 예정)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며,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교통망도 준수하다.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 아암대로 진출이 편리하다. 송도과학로를 이용해 송도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이다. 피트니스클럽,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북카페 등을 비롯해 스카이 커뮤니티도 들어설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국제도시 11개 공구 가운데서도 가장 큰 규모인 11공구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라며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일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4-7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1,2단지 입주는 2027년 6월이고, 3,4,5단지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2024.02.29 I 이배운 기자
인큐텍, 장애인에게 AI교육 무료제공
  • 인큐텍, 장애인에게 AI교육 무료제공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AI교육명가 인큐텍이 “소원을 말해봐”, 소원을 들어주는 “마이지니” 만들기 교육을 3월 5일 (화) 온라인 실시간과정으로 개강한다. 총 8회차로 3월 28일 종강한다. 교육주관 인큐텍의 대표이자 강사인 고려대학교 송인규 겸임교수는 “누구나 마이지니를 만들어서, 주4일 근무를 가능하고, N잡러가 되어서, 경제적, 시간적인 자유를 얻게 된다. 특히 장애인을 교육하여, 비장애인처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 말했다.인공지능 발전으로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일할수 있는 세상이 열리고 있다. 챗지피티, 마이크로 소프트의 코파일럿은 휴대폰에서 음성입력으로 AI를 사용할수 있다. 인큐텍 마이지니과정은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생성형 AI를 교육하여 일자리 만들기를 시작했다. 컴퓨터 키판을 두드릴수 있고, 장애인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의무고용 대상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많은 기업들이 의무고용을 이행하지 못하고, 부과금을 내고 있는데, 이런 기업들에게, AI로 무장한 장애인 인재를 양성하여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송인규 인큐텍 대표는 2023년 “AI비서만들기 1기를 진행하면서, 수강생 및 교수진중에서 선발해 장애인에게 AI를 교육하여 일자리를 만들자는 취지의 ‘장애혁명’ 전자책을 공저로 출간한 바 있다”며 “이번 마이지니 과정도 유료과정이나, 장애인에게는 무료로 개방하고, 장애인 2명을 추천하면 비장애인도 무료로 수강할수 있는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무한 진화중이다. text로 명령, 출력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text로 글, 그림, 노래, 동영상, 이메일, 보고서, 코딩 등 text to everything으로 진화하였고, 이른 바 멀티모달이라고, 입력도 text에서 이미지, 동영상, file, 코딩, 음성 등이 가능하여, everything to everything으로 확장되었다.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분량의 공부를 한 LLM(거대 언어모델)은 상상력이 뛰어나서, 글, 그림, 영상 등 콘텐츠 만들기, 기획, 신상품개발, 영화/드라마 시나리오 쓰기 등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생산시간도 수초에서 동영상도 1분 내외면 충분하다.전문가의 영역이었던, 그림그리기, 로고만들기, 동영상만들기 같은 작업이나, 고도의 코딩이나 전문적인 툴 필요하였던, 빅데이터분석, 시각화도 누구나 명령어로 가능해졌다. 직원들이 생성형에 익숙해지면, 조직체는 생산성이 급증해 주4일, 주3일 근무가 가능해지며, 개인은 회사라는 조직이 없이도 회사처럼 일할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고, 장애인도 일을 할수 있게 됐다. 한편, 인큐텍은 2019년 B캐피탈리스트 라는 오프라인 블록체인 교육을 시작하여, 2023년 10기까지, 약 5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2023년 “AI비서만들기” 교육을 시작하여 3기까지 약 3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고, 지금도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20시간짜리 교육중이다. 송 대표는 이들 기관에 장애인을 취직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업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자세한 내역은 인큐텍 홈페이지)
2024.02.29 I 김지완 기자
금감원, 대학생 위한 실용금융 개정판 발간
  • 금감원, 대학생 위한 실용금융 개정판 발간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감독원은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개정판(제4판)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개정판에는 저금리 기조에서 최근 금리 인상 기조로 전환된 금융환경의 변화를 반영하고 가상자산 내용을 보강했다. 또 최근 실손보험 개편,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 인상 등 제도변경을 반영했으며 통계 수치도 업데이트 했다.어려운 금융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 쳅터의 첫 부분에 ‘핵심 용어 정리’ 섹션을 신설했고, 금융 관련 세금, 투자심리, 창업 관련 금융제도 등 현실 활용도가 높은 주제를 추가했다. 대학생들의 금융에 대한 지적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초적인 금융 이론에 대한 설명도 포함했다. 금감원은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이 본 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FOMO 등 금융의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현대 사회에 필수적인 금융역량을 갖추어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금융소비자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개정판은 올해 1학기부터 전국 주요 대학에 개설된 ‘실용금융 강좌’에서 주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대학에 무료로 배포하고,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에 게시한다.
2024.02.29 I 송주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AI동맹’ 찾는 저커버그, 삼성·LG 찜했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AI동맹’ 찾는 저커버그, 삼성·LG 찜했다-합계 출산율 0.6 눈앞…사라져간다, 대한민국-“오늘까지 병원 돌아오라” 의·정갈등 분수령-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13.6% 역대 최고…기금 첫 1000조 돌파-속도 내는 의대 증원…대화 통한 해법 찾기 우선 해야-대기업 일자리 OECD 최저…이대론 한국병 못 고친다△3·1절 105주년-무너지고, 사라지고…빛바랜 ‘그날의 희생’-유관순 열사 뒤 ‘독립’ 외친 무명의 영웅들 기억해야△글로벌 AI 합종연횡-‘타도 애플’…LG와 XR기기 개발, ‘탈 엔비디아’…삼성과 AI칩 동맹-‘생성형 AI’에 올인한 애플 10년 공들인 전기차 접었다△MWC 2024-“AI 잘하는 ICT 회사” 김영섭 ‘뉴 KT’ 선언-中업체 “10배 빠르다” 5.5G 홍보에, 전문가들 “이론일뿐 상용화 어렵다”-구부려 손목에 차고 눈빛만으로 작동…스마트폰 무한진화△합계출산율 0.6명대 눈앞-팬데믹 때보다 결혼 늘었지만…낳지 않거나 출산 미루는 부부 많아져-국내외 주식투자서 20%대 수익률…채권투자 부문서도 양호한 성적표△종합 -맹탕 밸류업 지적에…이복현 “주주환원 기준 미달 상장사, 거래소 퇴출”-쿠팡, 창사이래 첫 영업흑자…김범석 ‘로켓매직’ 통했다-부산 케이팝高·포항 이차전지高 교육특구 31곳 선정…지역 살린다-헌재 “임신 32주 전 태아 성 감별 금지 의료법 위헌”△정치 -“野, 계속 요구만” “與가 말 바꿨다”…선거구 합의 또 실패 -기사회생한 HD현대중공업…차기구축함 수주는 ‘가시밭길’-“동남아 월급 300만원”…여권 뺏고 감금△정치-‘텃밭’에는 현역·친윤, ‘험지’엔 3040 신인…與 영남 ‘물갈이’ 없었다-‘연산군같은 대표’ vs ‘이재명이 민주 깃발’…쪼개지는 민주당-‘비명’ 빨아들이는 새미래 “지역구 100곳 후보 낼 것”-“낙후된 중·성동 ‘영’한 도시로 바꿀 것”-“전문성 결여된 교육 법령 바로 잡을 것”△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제국주의 日과 지금의 日 달라…이웃 인정하고 대화로 갈등 풀어야-“1948년은 정부 수립한 해…‘건국론’은 이승만 대통령 모욕”△경제-공정위, 네카오·쿠팡 손잡고 ‘허위후기’ 근절 착수-金사과·金복숭아 미리 막는다…냉해·탄저병 예방 450억 투입-“360조 금융 등 역대급 지원…700억弗 수출 달성”-한전KPS, 원전수출 총력전…체코·폴란드·영국 동분서주△금융-두달새 홍콩ELS 7조원어치 더 팔았다-은행권 상반기 채용 스타트…규모는 축소-외국인 의료 사각지대 넓어…보험 필요성 크죠-KB금융, 인천 첫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문 열어△글로벌(Global)-‘물가상승률 2%’ 충족…BOJ, 4월 피벗 선언해야-주식 내다파는 CEO들…美증시 ‘고점 시그널?’-바이든 “셧다운 막고, 우크라 도와야”-마크롱이 불지핀 우크라 파병론…러 ‘군대 보내면 선전포고’ 경고-美 FTC, 슈퍼마켓 크로거-앨버트슨 M&A 제동△산업 -막오른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 ‘LCC 4파전’-구광모 LG회장 등기이사 재선임-삼성 ‘마이크로SD 카드’ 4GB 영화를 5초면 전송-SK온 닛산과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협상 착수-위니아 김치냉장고 ‘뚜껑형’ 생산 재개-현대차그룹 6개 차종, 美 IIHS 충돌평가서 ‘최고 등급’△ICT-e스포츠 덮친 디도스…팬들 “대응 미흡” 원성-메타버스 진흥에 올해 1197억 투입-네이버·삼성물산, 사우디 스마트시티 이끈다-“금융 플랫폼, 경쟁력 높이려면 STO 협력체계 강화해야”△제약·바이오-특화기술로 안전성 높여…혈전색전증 부작용 위험 없어-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 바이오의약품협 이사장 선출-프로티아 “올해 수출거점 70개국 돌파할 것”-상장 철회 옵토레인 “사업성 높여 하반기 재추진”△증권-파이 커진 ETF 시장…중위권 싸움 불붙었다-AI 수요 급증한 반도체…성장성 높은 헬스케어-에이피알 투자로 10배 차익…올해는 반도체·배터리 주목-HBM 초격차 꺼낸 삼성…주가 힘받나-TDF부터 BF까지…연금펀드 강자 신한자산운용△부동산-이사철에도 문닫는 중개업소…폐업이 개업 첫 추월-‘주차장 붕괴’ GS건설 영업정지 면했다-임대료 10년 동결 ‘힐스테이트 동탄포레’ 주목-LH, 올해 공사·용역 17조원 발주 ‘역대 최대’△엔터테인먼트-BTS 군백기 타격 없었다…하이브, K엔터 첫 매출 2조 ‘하이파이브’-파면 팔수록 빠져드는 ‘파묘’ 매력에…N차관람 ‘열풍’-“K예능, 시청률 보장”…베트남 현지 방영 이어 리메이크 활발 -美 여자배우 우피 골드버그 흑인 전용 스트리밍 플랫폼 투자-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 K리그 등 스포츠 중계 라인업 발표-방송사·토종 OTT·글로벌 OTT ‘트리플 흥행’ 터트린 ‘내남결’△피플-“소방영웅 자녀 100년 장학금 약속 지켜나갈 것”-일상에서 쌓은 즐거운 추억들 탈북 대학생과 이미 가족 됐죠-유인촌 “토종 OTT 활성화 위해 모든 예산 쏟을 것”-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취임…“무재해·저탄소 체제 추진”-희망친구 기아대책 신임회장에 최창남 -카카오, 건전한 택시산업 생태계에 200억 쏟는다-불교문화사업단장에 불갑사 주지 만당스님-이형일 통계청장 유엔 통계위 부의장 선출-전북도립국악원 원장에 유영대 전 국악방송 사장 △오피니언 -의사 노동시장 개혁이 진짜 의료개혁이다-뮤지컬 티켓값 상승, 역풍 걱정된다-사회적 책무 강조한 의대학장의 졸업사 △전국-보부상길 살려 숲길 조성하자 산촌에 활력 뿜뿜-경과원, 美 실리콘밸리에 GBC 개소 추진-“3호선 연장 대안 ‘성남~강남 복선전철’ 검토할 것”-관세청, 관세 행정규제 대대적 정비 나선다-파주시,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 내달 4일 운행 개시 △사회-정부, 집 찾아가 ‘복귀 명령’ 직접 전달…전공의 “당분간 쉴래” 요지부동-이주호 부총리, 대학 총장들에 “의대 증원 적극 신청해달라”-“재산권 침해 아냐”…‘임대차 3법’ 전원일치 합헌-내달부터 9호선 전동차 3편성 늘린다-용인시 반도체 산단 용수공급 예타 면제-한화진 “환경부, 국토부와 인사교류…본 역할 포기 동의 못해”-‘아이스크림 담합’ 빙과업체 빅4 유죄
2024.02.28 I 김은경 기자
우리금융, 이은주·박선영 등 여성 사외이사 2명 신규 추천
  • 우리금융, 이은주·박선영 등 여성 사외이사 2명 신규 추천
  • 우리금융그룹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이은주(왼쪽부터) 서울대 교수, 박선영 동국대 교수..[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선영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이은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전임 송수영 사외이사가 임기만료로 퇴임한 대신,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함으로써 기존 6명이던 이사회를 7명으로 보강하는 한편 성 다양성을 더욱 증진하게 됐다.신임 이은주 후보는 197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 졸업 후 스탠포드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를 거쳐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현재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 인공지능신뢰성센터 소장, 사회적가치연구원 이사로 재직하는 등 브랜드 및 ESG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신임 박선영 후보는 198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후 2011년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 2018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에서도 자문,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금융산업, 경제, 디지털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구성 변경으로 전문 분야, 성별 등 다양성이 더욱 확장된 만큼 우리금융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2.28 I 정두리 기자
양육미혼모 25개 가정에 여행·의료비 등 지원
  • 양육미혼모 25개 가정에 여행·의료비 등 지원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양육미혼모들 간의 육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양육미혼모 자조모임은 미혼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과 교육, 상담, 취미활동 등을 통해서 자립 및 양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도부터 하나금융나눔재단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2024년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참여자는 만 2~10세 자녀를 둔 양육미혼모를 대상으로 하며, 총2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팀에게는 자조모임 활동비가 지원되며, 역량강화교육 및 활동발표회, 미혼모 가족 간 단체여행, 의료비지원 참여자격이 부여된다.모집기간은 3월 10일까지다. 신청방법 및 진행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 공지(새소식)에서 확인 할 수 있다.자조모임 이외에도 올해는 사각지대에 놓인 양육미혼모 당사자가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을 파악해 정책제안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간담회와 양육미혼모 가정의 에피소드 공유 및 인식개선을 위한 수기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양육미혼모 가정이 비슷한 경험을 가진 동료집단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정서적 고립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미혼모와 자녀의 건강하고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28 I 이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도 의사 부족 문제 심각…파격적 연봉에도 지원 안해"
  • 오세훈 "서울시도 의사 부족 문제 심각…파격적 연봉에도 지원 안해"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의사 부족 문제는 서울도 심각하다. 상당히 파격적인 연봉을 제시함에도 지원자 자체가 없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의사 정원 확대 논란에 대해 서울시도 의사 인력 부족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증원 결정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육책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외신기자 신년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 시장은 28일 서울시청에서 진행한 신년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서울시 공공의료기관은 8곳인데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에 취임해 2년 전부터 꾸준히 의사에 대한 처우를 개선했으나 특정 진료 과목에는 지원하는 의사가 없을 정도로 인력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사 인력이 충분하면 비급여 인력에도 많은 의사들이 종사할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증원 결정은 의사 인력 부족 장기화에 따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육책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젊은 의사들의 면허를 박탈하는 조치가 적절하냐는 질문에는 “파업을 대하는 정부의 원칙이 정해진 이상 당연히 예상할 수 있는 수순”이라고 답했다.서울시의 저출산 극복 방안에 대한 질의도 다수 나왔다. 오 시장은 “현재의 저출생 현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다음단계로 가는 게 아니라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와 탄생응원·육아응원 등 20가지 이상의 패키지 정책적 투자를 통해 새로운 동기를 유발하고 있다”며 “지난해 난임부부 지원을 시작했는데 바로 중앙정부가 채택해 전국에 확산할 정도로 서울시 정책은 중앙 정부의 정책을 견인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피력했다.저출산과 연계해 외국 유학생이나 이민자,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정책을 어떻게 펼칠지에 대한 질문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서는 “외국 유학생이 본국으로 돌아가기보다 이곳에서 생업에 종사하면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쾌적한 정주환경을 만들고 아직 논의 초입단계인 이민 문호 개방은 이미 시행착오를 겪은 일본 사례 등을 배워 효율적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다문화 가정에 만족할 수준의 양육·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의 핵 도발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도 핵개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새로운 입장을 정립해야 한다. 현실적 이유로 핵 개발이 힘들다면 적어도 핵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핵이나 비핵공격에 대비해 대피 공간에 비상식수와 라디오, 촛불 등을 비치해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뿐 아니라 늘 경각심을 갖고 있다는 내용을 시민에 공유했다”고 말했다.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단체보다 개인 관광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중국을 비롯한 단체 관광객들이 많은데 상대적으로 지출이 많지 않다. 수익성 측면에서 개인 관광객이 비교우위에 있다”며 “관광객을 위해 이용 요금을 저렴하게 책정한 기후동행카드도 준비 중인데 개인 관광객들에게 굉장히 좋은 관광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여의도에 위치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권한을 갖지 않아 찬반을 하는 게 실효성은 없다”면서도 “서울의 금융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오는 3월 진행할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와 관련해서는 “게임이 원활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상당한 재원을 투입해 고척돔을 대대적 리모델링 중”이라며 “MLB 고위 관계자가 첫 성과를 봐가면서 지속적으로 정례화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2024.02.28 I 함지현 기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견본주택 29일 오픈
  •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견본주택 29일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두산건설은 오는 29일부터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조감도 (사진=두산건설)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56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66가구 △59㎡B 127가구 △74㎡A 50가구 △74㎡B 25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이 노선을 이용해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기흥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 양재역까지 1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근 서용인IC를 통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광역 접근성도 우수하다.GTX-A노선 용인역 개통도 오는 6월 예정돼 있다. 기흥역을 통해 구성역으로 이동하면, GTX-A가 정차하는 용인역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삼가초 병설유치원, 삼가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용신중, 용인중, 용인고 등 다수의 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해 3월 발표된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용인시 일대는 시스템 반도체를 중심으로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곳을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약 150곳이 입주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향후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생산유발효과는 480조원, 직간접 고용효과는 192만명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팹 4곳과 5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단지는 삼성 SmartThings 기반의 스마트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AI와 스마트 홈 플랫폼을 활용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타입별 4-bay, LDK 구조가 적용된다. 전 타입에 시스템가구가 포함된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전용면적 74㎡의 경우 팬트리가 있어 수납 공간이 넉넉하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키즈맘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특히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대표 종합교육기업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에게 프리미엄 수준의 교육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약 일정은 내달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정당 계약은 4월 2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실거주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그동안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교육 특화 서비스, 부분 커튼월 룩 등이 적용돼 상징성을 갖춘 만큼 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원(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다.
2024.02.28 I 이배운 기자
KB금융, 인천 첫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문 열어
  • KB금융, 인천 첫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문 열어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이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를 통해 아이들의 돌봄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KB금융은 28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초등학교 방과 후 활동과 돌봄을 지원하는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신충식 인천광역시의회 위원장, 김경남 KB금융지주 ESG상생본부 상무 등이 참석했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초등학생들에게 돌봄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평일에는 저녁 7시까지, 그리고 방학기간 중에도 운영한다. 현재 KB금융은 초등학생이 경제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인천지역의 첫 거점형 늘봄센터이다. 그동안 초등 돌봄 교실을 이용하지 못했던 인근 지역 60여 명의 초등학생이 돌봄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이 지역 과밀학교의 돌봄 대기 문제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전국의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 지원을 위해 750억원을 투입해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초등 돌봄교실을 신·증설했으며 지난해 2월부터는 5년간 총 50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은 ‘늘봄학교 전국 확대’라는 교육부 정책에 발맞춰 미래세대 육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등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B금융은 지난 27일 열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균형발전에 관련된 중요정책을 심의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에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해 늘봄학교의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 마련과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KB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가 28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김경남(왼쪽 첫번째)KB금융지주 ESG상생본부 상무와 도성훈(〃 네번째)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이 학부모, 학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금융그룹)
2024.02.28 I 정두리 기자
"악재성 정보 이용해 주식매매"…기업 임직원 49명 적발
  • "악재성 정보 이용해 주식매매"…기업 임직원 49명 적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최근 3년간 50명에 달하는 상장사 임직원 등이 결산 관련 악재성 미공개 정보를 주식매매에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미공개 정보 이용 행위에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8일 금감원에 따르면 감사의견 거절과 실적 악화 등 악재성 정보를 이용한 건은 15건 적발됐다. 혐의자 49명 중 대주주가 13명, 임원이 10명이었다. 특히 대주주는 차명으로 몰래 보유하던 주식 등을 미리 팔아치우기도 했다. 이런 방식으로 회피한 손실은 평균 21억2000만원에 달한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기업 15개사 중 6개사가 상장폐지됐다. 주로 코스닥 상장회사였으며 이 정보를 알지 못한 채 주식을 매수한 일반투자자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금감원은 이번 결산시기를 앞두고 발생하는 미공개 정보 이용행위에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감사의견 거절 등 악재성 미공개정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공시전 대량 매매매계좌 등을 집중점검하고 혐의 포착시 즉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주주의 주식 매도 등 이익편취 내역을 끝까지 추적해 과징금 부과 및 형사처벌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불공정거래 사전예방활동도 강화하며 코스닥 상장사를 중심으로 불공정거래 법규 및 사례에 대한 교육을 지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미공개 정보 이용행위에 대해 형사처벌 이외에도 부당이득의 2배까지 과징금 부과가 가능해졌다”며 “부당한 이익을 얻으려다 엄중한 형사처벌과 막대한 금전 제재를 받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2024.02.28 I 김보겸 기자
한국은행, 청소년 금융·경제 이해력 높인다…교육 콘텐츠 제공
  • 한국은행, 청소년 금융·경제 이해력 높인다…교육 콘텐츠 제공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이 청소년의 금융·경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에서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학생 지도용 콘텐츠를 제공한다.자료=한국은행한은은 28일 “일선 학교에서 청소년 경제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교사 대상 온라인 경제교육을 홈페이지 내 신설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경제교육은 한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제공된다.주요 콘텐츠는 동영상과 ‘복(BOK)과사전’, 보드게임 등이다.동영상은 경제 교과 담당 교사의 수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경제 강의와 경제 관련 배경지식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사를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를 통해 신규 제작한 동영상과 기존 콘텐츠 가운데 선별한 동영상이 포함됐다.복과사전은 수업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주요 경제용어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카드뉴스다.보드게임은 주요 경제 개념을 보드게임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제작한 수업용 체험형 교구다. 주어진 예산제약 아래 각자 다르게 주어지는 호용 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권장하는 게임이다.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출력용 파일과 강의 교안, 게임 설명 동영상을 함께 제공한다.한은은 “교사 대상 온라인 경제교육이 효과적으로 활용된다면 학교 교과 과정을 통한 경제·금융 교육이 강화되고 장기적으로 교육의 효과가 국민 전체에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은은 향우에도 청소년의 금융·경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방침이다.자료=한국은행
2024.02.28 I 하상렬 기자
ABL생명, 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직원 생명보험협회장 수상
  • ABL생명, 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직원 생명보험협회장 수상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ABL생명은 지난 27일 서울 금융감독원 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주관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김현수 교육개발부 부장이 우수 직원 부문 생명보험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김현수 ABL생명 교육개발부장이 27일 금융감독원 주관 ‘1사1교 금융교육 우사사례 시상식’에서 생명보험협회장상을 수상했다.금융감독원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 금융회사 본ㆍ지점이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ABL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1사1교 금융교육’에 동참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장훈고등학교와 2021년부터 결연을 맺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 이를 사내방송을 통해 적극 홍보하며 1사 1교 금융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난해 김 부장은 ‘1사1교 금융교육’을 전담하며 ‘신용과 불법금융’, ‘안전한 금융생활 정보’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사회초년생이 당하기 쉬운 금융범죄의 유형과 구체적인 피해사례를 통한 유의사항 등 곧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익한 금융 교육을 제공해 학생과 교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뿐만 아니라 김 부장은 매년 두 차례 열리는 ABL생명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회장단 수련회’에서 ‘금융경제교육’을 강의하며,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 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4.02.28 I 유은실 기자
김영섭 "KT, AICT기업으로…AI수익화 위해 LLM·sLLM 동시공급"
  • 김영섭 "KT, AICT기업으로…AI수익화 위해 LLM·sLLM 동시공급"[MWC24]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KT(030200)가 통신 역량에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을 더한 ‘AICT’ 기업으로 거듭난다. KT는 이를 위해 AI와 디지털 분야 전문인력을 최대 1000명 영입하고, 거대언어모델(LLM)과 소형언어모델(sLLM)을 동시에 공급하는 멀티옵션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김영섭 KT대표가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업전략을 이야기하고 있다.(사진=KT)27일(현지시간) 김영섭 KT 대표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24(MWC24)’ 전시장 인근 NH칼데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주 빠른 속도로 AI가 세계를 쓰나미처럼 덮치고 있고 클라우드 등도 질적으로 상당히 많이 달라졌다”며 “스스로 변화와 사업성장에 대한 전략적 의지가 표출되고 강하게 만들기 위해 AICT(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중심적으로 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내부적으로도 현 시대의 인간은 ‘AI를 아는 사람’과 ‘AI를 모르는 사람’ 두 가지로 구별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라는 21세기 마지막 열차가 속도를 내고 있는데, 빨리 올라타지 않으면 앞으로는 올라탈 기회가 없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KT, 최대 1000명 인재 영입·글로벌 파트너십 타진KT는 AICT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원부터 임원에 이르는 전문인력을 외부에서 대거 영입한다. 김 대표는 “통신에 있어서는 KT가 기술력이나 업력 등 모두 괜찮은 기업”이라면서도 “성장을 위한 IT, AI 등에서 좀더 확실히 입지를 다져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부에서 인재를 육성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보고 약 1000명 정도의 전문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재 영입은 한 번에 1000명을 모두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검증 작업을 거쳐 역량을 쌓게 된다.내부에서는 AI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인 ‘AI 리터러시’ 강화를 위해 AI 역량 수준을 진단하고 ‘AX 디그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I 디그리는 전사 IT 기본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약 6개월에 걸쳐 AI모델링과 데이터 사이언스, 디지털 리터러시, 클라우드 인프라, KT 데이터 분석 등의 세부 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AI와 IT 관련 공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응시료와 함께 자기개발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KT는 기업 차원의 AI 관련 협력이나 투자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 대표는 “독자적으로 이 세상에서 1등하는 회사나 조직은 없어진 지 오래됐다고 생각한다”며 “개인 뿐 아니라 조직, 잘 나가는 기업들과 협력 잘하는 회사야말로 최고의 고수라고 생각해 늘상 찾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에 협력했던 기업들과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 동석한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CTO)도 “글로벌 파트너십에 집중하고 있다. 여러가지 파트너십을 통해 LLM을 잘하는 회사들과 협업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LLM·SLM 동시 공급…B2C AI 서비스도 준비 중KT가 27일(현지시간) MWC 2024 행사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NH칼데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CT 서비스 회사’로의 KT 혁신 비전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김영섭 대표와 오승필CTO가 발표하고 있다.(사진=KT)KT는 지난해 출시한 자체 LLM ‘믿음’과 함께 경량형인 sLLM을 공급하는 멀티옵션 전략을 펼친다. 김 대표는 “우리는 AI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과감히 투자했고 비싼 경험을 얻었다. 앞으로는 수익 창출을 하면서 고객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체제를 구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를 위해 sLLM 공급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김 대표는 “(고객들이) 자기 사업만의 독특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LLM보다 규모는 작지만 수준이 비슷한 sLLM을 장착하고 사업을 성장시키고 싶어한다. LLM 기업 대부분이 방향을 전환하고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려 하고 있다”며 “우리도 사업적 관점에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한 예로 구글이 지난 21일 공개한 ‘젬마’를 들었다.오 부문장도 “믿음을 출시한 뒤 금융·공공·교육 분야에서 스타트업부터 일반 기업들까지 100개 이상 고객들과 논의하고 있다. LLM을 많이 사용한다 하더라도 파라미터 튜닝이라든지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 굉장히 많다”고 부언했다. KT가 공급할 sLLM은 LLM의 2100억개 파라미터보다 축소된 70억~40억개 파라미터 수준이 될 전망이다.KT는 기업간거래(B2B) 외에 기업소비자간거래(B2C) AI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경쟁사인 SK텔레콤(017670)이 내세우고 있는 ‘에이닷’같은 슈퍼 앱도 내놓을 계획이다. 오 부문장은 “광고추천이나 프로그램 추천 등 미디어 쪽에서 쓸만한 것들이 굉장히 많다. 슈퍼앱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계획을 갖고 있다”며 “올해는 B2B 뿐 아니라 B2C 측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첫 MWC에서 다른 통신사나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나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통신사 대표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CEO 보드미팅’에 참석해보니 모두가 통신을 기반으로 AI 포함한 IT기술을 고민하고 있었다. 우리의 전략 설정에 대해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4.02.28 I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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