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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률 3%대로 추락할 수도…정책 리스크 지속될 듯”
  • “중국 성장률 3%대로 추락할 수도…정책 리스크 지속될 듯”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의 경제는 예상보다 크게 둔화해 큰 압력에 직면해있습니다. 소비가 부진하고 중소기업과 영세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출현 등 영향으로 중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은 최악의 경우 3%대까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불확실성 속에 중국은 내년 더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세계 2대 경제 대국인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가 심상치 않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9%로 떨어지며 코로나19 충격 영향이 컸던 지난해 수치를 제외하고 통계를 시작한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분기 성장률을 기록했다.중국 국무원 산하 최대 싱크탱크이자 정책자문 기구인 중국사회과학원의 탕둬둬 연구원(주임)은 2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베이징사무소가 주최한 ‘2021년 중국경제 평가 및 2022년 전망’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4분기 경제성장률은 더 나빠질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처럼 전망했다.중국사회과학원의 탕둬둬 연구원(주임). 사진=신정은 기자◇“中당국, 통화정책 전환 여지 열어놔” 그는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 전망의 가치가 얼마나 있을지 알 수 없다”면서 “올해 초 코로나19가 진정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로 분기 성장률이 5% 아래로 떨어질 거라 보지 않았다”고 회고했다.탕 연구원은 “3분기부터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 부진해졌고, 소비가 정상적으로 회복하지 못했다”며 “일각에서 4분기 성장률이 3%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데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중국 통화정책에서 그 조짐이 보인다는 게 탕 연구원의 분석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3분기 ‘중국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에서 △대수만관(大水漫灌·물을 대량으로 푼다) 하지 않음 △정상적인 통화 정책을 유지 △통화 총괄 관리 등 3가지 문구를 삭제했다. 이는 당국이 상황에 따라 통화정책을 전환할 수 있다는 여지를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탕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 △공급망 문제 △미중 관계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등을 중국 경제에 가장 큰 불확실성으로 꼽았다. 탕 연구원은 “미중 관계는 글로벌 경제에 있어 가장 관건의 문제”라며 “올해 하반기 미중 관계가 예전보다는 그나마 호전되고 있고 협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 경제가 직면하게될 주요한 충격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상승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탕 연구원은 “미국 금융당국은 인플레 우려가 일시적이고 내년에 해소될 것이라고 보는 것 같다”며 “문제는 실제로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돌아섰을 때 재정정책이 곧바로 따라올 수 있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탕 연구원은 아울러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충격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중국 뿐 아니라 전세계의 생산 방식, 근무형태, 소비습관 등에 항구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中정책 리스크 주의해야”탕 연구원은 이같은 분위기 속에 중국이 재정정책을 더 확대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중국은 올해 ‘온건한’ 통화정책과 ‘적극적’ 재정정책을 펴겠다고 밝혔지만 재정정책이 다소 억제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실제 재정부에 따르면 1~10월 중국 지방정부의 신규 채권 발행규모는 목표의 76% 수준에 불과했다. 지방정부는 특별채를 발행해 부동산 개발과 인프라투자 등을 유도해왔는데 중국 중앙 정부가 여기에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다. 또한 부채 리스크가 재정정책의 운영 공간을 제약했다고 그는 분석했다.그는 “올해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중국 경제가 큰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며 “거시 경제 정책을 더욱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재정정책은 적극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고 내년에는 훨씬 더 실질적으로 집행할 것”이라며 “통화정책은 일부 긴축할 것이라는 의견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아직 중국 경제의 펀더멘탈이 확실하지 않는 상황에서 긴축 정책을 펼치진 않을 것이란 뜻으로 해석된다. 탕 연구원은 중국 내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상반기 경제 회복 분위기 속에 △부동산 △사교육 △에너지 등 분야에 있어 규제를 꺼내들었다고 봤다.탕 연구원은 “중국 자체적인 문제가 외부 요인에 가려진 상황이기도 하다”며 “중국의 내부 문제가 단기적으로 거시경제에 영향을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내년에도 정책 리스크를 주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2021.11.30 I 신정은 기자
회계기준 위반 이미지 쇄신?…청담러닝, 씨엠에스에듀 흡수합병
  • 회계기준 위반 이미지 쇄신?…청담러닝, 씨엠에스에듀 흡수합병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회계처리 기준 위반으로 상정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까지 올랐던 씨엠에스에듀(225330)가 모회사인 청담러닝(096240)으로 흡수합병하기로 하면서 동반 상승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교육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씨엠에스에듀는 전 거래일보다 5.40%(380원) 오른 7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엠에스에듀는 개장과 함께 6%대 상승폭을 보였고 장중에는 8% 가까이 뛰었다. 청담러닝도 이날 1.32%(450원) 오른 3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청담러닝도 장 초반 4%대에서 장중에는 8%대까지 오르기도 했다.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청담러닝의 씨엠에스에듀 흡수합병을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노릴 수 있고 시가총액 규모가 커지면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금 자금까지 들어올 여지가 있기 때문에 합병은 좋은 선택”이라고 평가했다.앞서 지난 29일 청담러닝은 씨엠에스에듀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존속회사는 청담러닝, 소멸회사는 씨엠에스에듀다. 합병가액 산정은 산술평가액(1개월, 1주일, 최근일 평균)으로 결정된 청담러닝 3만4266원, 씨엠에스에듀 7392원으로, 씨엠에스에듀 주주들은 1주당 청담러닝 주식 0.2157241주를 배정받게 된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주식매수청구권(청담러닝 3만4636원, 씨엠에스에듀 7515원)을 청구할 수 있다. 합병기일은 2022년 3월 1일이며, 합병 후 신주 상장예정일은 2022년 3월 17일이다. 합병대가로 청담러닝은 합병신주 401만9938주를 발행하게 된다.또 합병 후 청담러닝은 ‘크레버스’로 사명을 바꾸면서 이미지 쇄신도 노리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매출계상 회계처리 기준 위반과 퇴직금 부채 과소계상을 이유로 씨엠에스에듀 건을 검찰에 통보하는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발표했다.증선위에 따르면 씨엠에스에듀는 2016년부터 2018년 3분기까지 실제 수강료 수입과 교재 판매가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가공의 매출 전표를 만들어 총 259억원의 매출을 허위 계상한 사실이 드러났다. 같은 기간 비용을 줄일 목적으로 퇴직급여 설정 대상을 임의로 제외하고, 퇴직급여가 적게 계산되는 추계액 방식을 적용해 최대 27억원 규모 퇴직급여 부채를 과소계상했다.이에 지난 9월 1일 회계처리 기준 위반으로 인해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고, 같은 달 27일 거래소 검토 결과 상장적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서 제외 결정했다.한 증권사 연구원은 “청당러닝이 오프라인에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온라인으로 확장해 사세를 키운다는 목적과 사명 변경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키겠다는 맥락도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청담러닝 관계자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 전부터 흡수합병 계획이 있었다”며 “청담러닝이 자회사인 씨엠에스에듀 프로그램을 쓰면 자기거래에 해당하기 때문에 회계처리가 힘들었다. 이를 수월히 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합병을 통해 초중등 프리미엄 영어교육 기업인 청담러닝과 사고력 수학과 코딩 교육을 담당하는 씨엠에스에듀의 크로스마케팅 효과가 본격화할 것이라 전망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양사 합산 국내외 재원생수는 약 15만명, 오프라인 러닝센터 500여개를 보유하고 있어 통합 서비스 출시는 기존 재원생을 위주로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청담러닝은 사명을 ‘크레버스’로 변경하고 영어, 수학, 코딩, 독서논술 과목 등을 아우르는 미래 핵심 교육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합병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의 네트워크 효과 극대화도 기대한다. 온라인 사업에서는 청담러닝의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바운시’와 씨엠에스에듀의 ‘노이지’를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출시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기존 청담러닝 해외 채널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이 연구원은 “12월 정시 출시가 예상되는 바운시는 약 3만명의 에이프릴 수강생을 기반으로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사고력 수학 라이브 클래스인 노이지와 결합한 통합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이미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온라인과 해외를 아우르는 수강생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메타버스 플랫폼의 효용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1.30 I 박정수 기자
‘청년 체감형 제도 개선’…금융위, 420억 규모 ‘청년창업펀드’ 조성
  • ‘청년 체감형 제도 개선’…금융위, 420억 규모 ‘청년창업펀드’ 조성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금융당국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420조원 규모의 ‘프론트원(FRONT1)펀드’를 조성한다. 정부가 금융위를 비롯한 9개 정부부처에 청년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하면서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한 데 따른 것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공덕동 소재 스타트업 복합 지원공간 프론트원(Front1)에서 열린 청년 창업가들과의 간담회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국무조정실은 30일 청년 전담부서 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청년의 삶에 걸림돌(부당·불편·부담)로 작용해 온 과제를 발굴해 17건의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제도 개선방안은 4개 분야 17건의 과제로 구성됐다. 4개 분야로는 △채용과정이나 고용관계에서 겪는 부당·애로사항 개선, △청년 전세불안 완화 및 채무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개선, △다양한 미래설계 지원 및 취·창업 기회 확대, △취약청년 지원 및 청년 정책 접근성 확대이다. 17개 분야 중 금융위가 추진한 정책으로는 청년창업펀드인 ‘프론트원’이 있다. 이는 창업 및 공간 지원, 투자 확대를 한번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그간 창업기업이나 실적위주로만 이뤄지는 투자 지원의 범위를 넓혀, 실적은 부족하더라도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초기 기업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의도이다. 실제 금융위는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복합지원공간인 프론트원 및 D-캠프 등과 연계해 청년 창업기업 및 청년고용 우수 스타트업 투자 등을 위해 42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술력과 사업성이 검증된 초기 기입에도 집중 투자해 지원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7일 서울 공덕동 소재 프론트원에서 열린 청년창업가들과의 간담회에서 청년창업가들이 ‘빅 위너스(Big Winners)’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고 위원장은 “대출, 투자, 보증 등 금융지원과 함께 보육·IR·창업공간 등을 지원해 창업생테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 코스닥 상장 지원, 금융규제 샌드박스와 데이터 3법 등 혁신창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고,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녹색분야에 뉴딜펀드 20조원을 조성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고용부는 일방적 채용취소에 대한 보호 방안 마련 등 4가지를, 기재부는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내실화, 국토부는 임차인 보호장치 강화 등 3가지를, 교육부는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경감 등 5가지를, 행안부는 취업서류 일괄제출 원스톱 서비스 구축 실시, 중기부는 청년창업사관학교 개편을, 복지부는 취업준비 청년의 심리지원 확대를, 문체부는 메타버스 연계한 디지털 창작물 저작권 보호 지원을 약속했다. (표=산업은행)
2021.11.30 I 황병서 기자
8개월 연속 사업체 종사자 늘었지만…숙박·음식점업 고용 한파 ‘여전’
  • 8개월 연속 사업체 종사자 늘었지만…숙박·음식점업 고용 한파 ‘여전’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만 8000명이 증가하면서 8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거센 확산세와 오미크론 확산 우려 등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는 1만 6000명이 줄어드는 등 대면 서비스업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4일 오후 서울 강동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1 강동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8개월째 사업체 종사자 증가세30일 고용노동부의 ‘10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900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1881만 4000명)대비 18만 8000명이 늘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감소세가 이어지다 지난 3월 증가세로 전환한 뒤 8개월째 유지하고 있다. 고용부는 이번 증가세가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동월 종사자 수가 감소한 기저효과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양질의 일자리인 상용직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5만 7000명이 증가했다. 특히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 24만 5000명이 늘어나는 등 중소기업 종사자 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300인 이상 사업장은 5만 8000명이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행정 일자리 창출 사업 등으로 전년동월에 종사자 수가 증가했던 기저효과의 영향이라는 설명이다.산업별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자리 등으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일자리가 12만명 늘었고, 정보통신업(5만 4000명)과 교육서비스업(5만 4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제조업 종사자 수는 2만 6000명 증가하면서 6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1만 1000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8000명), 전기장비 제조업(6000명) 순으로 증가했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코로나19 확산세에 숙박·음식점업 고용 한파 지속그러나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면 서비스 업종은 여전히 고용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 6000명 줄었다. 지난해 초 종사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뒤 22개월째 종사수가 감소하고 있는 셈이다. 거리두기 완화로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최근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또 정부의 공공일자리가 포진했던 공공행정 분야 종사자도 급감했다.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분야의 종사자는 전년 동월 대비 10만 4000명으로 줄어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공공일자리가 사라지면서 고용 시장 규모도 움츠러 들었다. 지난달 입직자는 93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0명이 줄었다. 반면 이직자는 87만 9000명으로 5만 9000명 증가하면서 이직 증가폭이 입직보다 6만 8000명 많았다. 이는 이는 상용근로자와 임시일용근로자의 지난달 증감폭(18만 9000명)이 지난 9월 증감폭(25만 6000명)보다 상대적으로 축소됐음을 뜻한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특히 300인 이상 사업장의 입직자는 8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8000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공공행정 일자리 창출 사업 등으로 입직(채용)이 증가했던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달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분야의 채용은 전년 동월 대비 1만 5000명 줄었다.한편 지난 9월 기준 상용근로자 임금총액은 396만 1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했다. 고용부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임금상승률이 둔화된 전년도 기저효과, 금융보험업 등에서 특별급여 증가 등으로 임금상승률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4.9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시간 줄었다. 고용부는 “근로시간은 월력상 근로일수 영향을 크게 받는 편으로, 근로시간 감소는 월력상 근로일수가 전년에 비해 2일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1.11.30 I 최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 서울 직업계고 꿈 이어드림 톡톡 실시
  • 서울시교육청, 서울 직업계고 꿈 이어드림 톡톡 실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자신감과 역량을 높이도록 하기 위해 내달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직업계고 꿈 이어드림(Dream) 톡톡(Talk)!’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직업계고 꿈 이어드림(Dream) 톡톡(Talk)!’은 서울시교육청이 올 하반기부터 시작한 “직업계고 졸업생 성장경로 지원사업”의일환으로 추진된다. △고졸 취업의 장점 △선취업 후학습(재직자 특별전형, 일학습병행제, 기능인재 국비유학 등)에 대한 긍정적 인식 고취 △금융재테크 등 사회 초년생의 성공적인 사회생활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내달 1일 라이브 방송 첫날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제이콥’((주)D3대표 복성현)의 사회로, ‘오빠두엑셀’(전진권)의 직장인 커리어에 꼭 필요한 엑셀·보고서 작성 노하우 강의, 직업계고 졸업 선배‘시골쥐’(백송이)의 선취업 후진학과 금융·재테크 경험 바탕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2일 라이브 방송 둘째 날은 서울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실제 채용 과정을 진행한 유망기업의 인사담당자를 초청을 통해 ‘면접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라는 주제 강연으로 취업·이직 준비를 하고 있는 졸업(예정)생 고민 해결을 위해 나선다.현장감 있는 행사 진행을 위해 서울 직업계고 졸업생·재학생 대상 사전 신청을 통해 고졸 취업(예정)자로서 궁금한 점 관련 질문을 받아, 출연진에게 사전 전달 하고 라이브 방송 중에는 실시간 댓글로 소통하며 진행할 예정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직업계고 졸업생 성장경로 지원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을 연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습·일·삶이 조화로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11.30 I 오희나 기자
금융투자협회, 알투플러스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 금융투자협회, 알투플러스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에서 알투플러스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알투플러스는 ‘알고하는 투자’ 문화를 선도하는 대국민 무료 금융투자 교육플랫폼을 말한다.이번 발대식은 MZ세대인 대학생 서포터즈와 소통하고 알투플러스 홍보대사로서 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발대식 현장에서는 금융투자교육원장과 대학생 서포터즈가 알투플러스 단체복을 입고 가벼운 담소를 나누며 기초 오리엔테이션 교육 등 행사를 가졌다.금융투자협회는 30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에서 금융투자 교육플랫폼 ‘알투플러스’를 홍보하는 ‘알투플러스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자료: 금융투자협회)알투플러스 서포터즈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말까지 약 3개월간 알투플러스 브랜딩(Branding), 서비스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는 동시에 수요자 입장에서 알투플러스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역할을 함께 맡게 된다.신동준 금융투자교육원장은 “진단-추천 방식의 새로운 학습모델인 알투플러스가 자리잡기 위해 붐업도 필요하지만 이용자의 실질적 체험이 널리 전파ㆍ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알투플러스 서포터즈가 각자의 진솔한 체험담을 널리 알리는 첨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1.30 I 안혜신 기자
환경부, 다음주 범정부 합동 '탄소중립 주간' 운영
  • 환경부, 다음주 범정부 합동 '탄소중립 주간' 운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환경부는 탄소중립위원회, 17개 정부 부처, 지자체와 합동으로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탄소중립 주간은 ‘2050 탄소중립 목표(비전) 선언’ 1주년’을 맞아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추진된다.탄소중립 주간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과 절실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를 삼기 위해 마련됐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탄소중립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내달 6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며 정부, 기업, 시민사회,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탄소중립 주간’을 선포하고 탄소중립은 현재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임을 밝힐 예정이다. 김부겸 총리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실천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탄소중립 주간 동안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불필요한 메일함 비우기(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공익활동(캠페인)’을 제안한다. 이 캠페인은 광고 등 불필요한 전자우편을 삭제해 정보 저장과정에서 생기는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취지다. 각 부처별로는 다음달 9일 국무조정실이 주최하는 ‘2050 주역세대 청년이 말한다’를 비롯해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탄소중립 선도기업과의 대화’ 등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금융위원회의 ‘글로벌 기준에 따른 ESG 공시 확산전략 토론회’를 비롯해 각종 행사가 계획돼 있다. 행사에는 김부겸 총리를 비롯해 금융위원장, 교육부장관 등 주요 부처 장관과 산업·에너지계, 시민사회, 청년세대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에너지·수송·산업 등 주요 분야에서의 대전환과 함께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정부도 국민 개개인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전자영수증 발급, 무공해차 렌트, 친환경상품 구매 등의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혜택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1.30 I 김경은 기자
교보증권, ‘교보신기술투자조합1호’ 결성총회 개최
  • 교보증권, ‘교보신기술투자조합1호’ 결성총회 개최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교보증권(030610)은 교보생명과 손잡고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교보신기술투자조합1호’의 성공적 출발을 위한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추진은 교보그룹의 빠른 디지털 생태계 진입을 위한 것으로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디지털 전환이 목적이다.이날 총회는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4층 이노베이션랩에서 교보생명 편정범 대표이사, 교보증권 이석기 대표이사와 양 사 투자조합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했다.사회는 투자조합 펀드 운용총괄인 교보증권 VC사업부 신희진 이사가 조합결성 주요내용 보고를 시작으로 식순에 의해 진행됐다.‘교보신기술투자조합1호’ 투자규모는 총 2000억원이다. 교보증권이 위탁운용사(GP)로 250억원을, 교보생명이 출자자(LP)로 175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투자대상은 교보그룹의 미래 사업 방향에 부합하는 문화/콘텐츠, 금융투자, 교육, 헬스케어 및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자동화 영역 등이다.교보그룹 측은 “최적의 타이밍에 투자 및 협업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 성장 동력 확보 그리고 기업가치 증대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 이석기 대표이사는 “디지털 전환에 맞춰 성공적으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를 추진해 양 사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이번 조합결성을 시작으로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성장단계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1.11.30 I 고준혁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 2021년 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 연수 진행
  • 이베스트투자증권, 2021년 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 연수 진행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올해 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을 채용하고 입문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10월 6일부터 IT, 리서치RA, 리테일영업지원, 본사지원, 본사영업 등 부문의 채용전제형 인턴사원을 모집했다. 합격한 31명의 인턴사원은 입문교육과 3개월의 인턴기간을 거친 뒤 평가를 통해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정식 채용된다. 인턴사원 연수는 염블리로 유명한 염승환 이사를 비롯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이달 22일부터 일주일간 여의도 포스트타워 본사에서 진행됐다. 인턴사원들은 당사 사업 내용과 관련 업무, 금융 시장에 대한 이해까지 다양한 업계·직무 지식은 물론 조직 적응력을 높이는 팀 빌딩, 성격유형 검사, 비전 공유 등 자기개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입문교육을 수강했다. 인턴사원들은 “현직자분들에게서 증권업과 실무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다른 부서 팀원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실무에 투입돼서 열심히 일 할 자신을 생각하니 의욕이 샘솟는다” 며 입문교육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이베스트투자증권 인사팀 관계자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채용전제형 인턴제도를 시작해 올해는 더 많은 인원을 모집했다”며 “이베스트투자증권과 함께 성장할 훌륭한 인재를 채용하고 고객투자자분들에게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천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30 I 유준하 기자
은행사칭 "채무통합 대출자 선정" 문자 주의보
  • 은행사칭 "채무통합 대출자 선정" 문자 주의보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30대 중반의 자영업자 A씨는 “OO은행으로부터 ‘채무통합-대환대출’ 가능 대상자로 선정됐으니 신청하세요”란 문자 메시지를 보자 가뭄에 단비를 만난 기분이 들었다. ‘위드 코로나’ 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장사가 안돼 높은 대출 이자를 어떻게 갚아나갈지 막막했기 때문이다. A씨는 “OO은행 이름과 정부 유관단체인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지원하는 ‘채무통합-대환대출’ 상품이란 메시지에 순간 대출을 받을까 마음이 생겼다”면서도 “대출을 받으려 상담문의 전화를 거는 과정에서 피싱 앱을 걸러주는 앱을 깔아놔 대출 사기임을 알고 더 이상 진행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금리 시대에 대출 절벽인 상황에서 저금리 등을 내세워 은행과 금융 유관기관을 사칭한 대출 사기 행각이 더욱 왕성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8월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등 정부의 자금지원을 빙자한 대출사기 문자와 관련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으나, 저금리·고한도에 정부와 은행을 사칭한 메시지가 기승을 부리며 급전이 필요한 금융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29일 금융업권의 따르면 최근 발송되는 대출 피싱 메시지는 정부의 지원 대출에 선정됐다는 문구로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1금융권에서 진행한다면서 대출자를 안심시키고, 금융유관기관과의 협력 상품임을 강조한다. 신청기한이 짧은 것도 특징이다. 신청 마감이 촉박하다며 전화 안내를 하는 경우도 있다.앞서 A씨가 받은 문자 메시지의 경우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신한은행이 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라고 속인 내용이었다. 게다가 ‘채무통합-대환대출’이란 문구를 내세웠는데, 이는 지난주 금융위와 교육부가 청년들 중 다중채무자를 대상으로 ‘통합 채무조정’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내용과 비슷해 금융당국의 정책인 것으로 둔갑했다. 무엇보다 지원예산 2조원에 대출금리가 연 1.8~3.42% 내외 고정금리를 내세웠다는 점에서 급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혹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신청기한 또한 2일간만 가능하다고 하는 등 대출이 시급히 필요한 사람의 절박함을 이용하려 들었다. 대출 절벽 속에 메신저 피싱 등 피해액은 줄고 있지만 여전히 큰 규모를 보이고 있다. 실제 금감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84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4% 줄었지만 여전히 크다. 특히 보이스피싱 유형 중 친구나 가족을 사칭해 보내는 메신저 피싱은 상반기 피해액이 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65.4% 늘었다. 규모도 전체 피해액 중 55.1%나 된다. 메신저피싱은 대부분 아는 사람을 전제로 접근하기 때문에 쉽게 당할 수 있다.그간 금융당국도 피해를 막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간 100만원 이상의 돈이 입금되면 30분 동안 인출이 지연되는 ‘지연인출제도’를 포함해 각종 안정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당국과 시중은행이 손잡고 피싱을 기술적으로 차단하는 앱을 개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국의 대책보다 피싱 범죄의 속도가 빨라 피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란 평가도 나오고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피해액은 줄고 있지만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이 처음에 접근하게 만드는 후킹(가로채기) 기술은 점점 더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지연인출제도 등을 통해 이 같은 피싱 수법들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1.11.30 I 황병서 기자
"장애로 접은 간호사의 꿈…삼성 희망디딤돌 덕에 새 꿈 꾸게 됐죠"
  • "장애로 접은 간호사의 꿈…삼성 희망디딤돌 덕에 새 꿈 꾸게 됐죠"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부모님 사정으로 초등학생 시절부터 경기 화성의 친척집에서 자라온 김희망(24·가명)씨는 고교 기숙사 생활을 시작으로 ‘홀로서기’ 중이다. 이후 꿈꾸던 간호학과에 입학한 김씨는 비정부기구(NGO)·은행이 지원하는 쉐어하우스와 지인의 집에 임시로 거주해 왔다. 그러나 고교 시절부터 본인을 괴롭히던 척추질환으로 지체장애 판정을 받으면서 어려움에 부딪혔다. 김씨에겐 학업과 재활치료를 위한 안정적인 주거 공간이 필요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년전세임대주택마저 탈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씨는 ‘삼성 희망디딤돌 경기센터’ 입주를 추천받았고 내달부터 경기센터의 1인실 오피스텔에서 지내게 됐다. 김씨는 생계는 물론 재활치료와 진로 지도 등 지원을 받으며 법학전문대학원 진학 등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됐다.29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삼성 희망디딤돌’ 경기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자립준비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박학규 삼성전자 DS 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는 김씨처럼 자립준비 청소년(보호종료 아동)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8번째 센터인 경기센터를 29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이다.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됐으며, 사랑의 열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8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았다.특히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홀로서기를 하는 지역이다. 매년 발생하는 전국 2500여 명의 자립준비 청소년들 가운데 약 16%(400여 명)가 경기도에서 발생한다. 이러한 경기도 내 자립준비 청소년의 규모와 접근성 등을 고려해 ‘삼성 희망디딤돌’ 경기센터는 화성시와 고양시의 오피스텔에서 각각 운영된다. 화성시에는 자립 생활관 14실과 자립 체험관 3실, 고양시에는 생활관 4실과 체험관 2실이 갖춰진다. 생활관은 만 18~25세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체험관은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이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생활관과 체험관에는 각종 가전제품과 주방용품, 가구 등이 구비돼 있어 입주 청소년들이 아무런 불편함 없이 자립 준비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요리·청소 등 생활 필수교육과 금융지식·자산관리 등 기초 경제 교육은 물론, 진로 상담과 취업 알선까지 다양한 자립 교육과 지원이 제공된다.경기센터 개소로 ‘삼성 희망디딤돌’은 1, 2기 사업을 통해 500억 원을 들여 전국에 총 10개 센터(13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현재 부산·대구·강원·광주·경남·충남·전북센터 등 7개 센터가 운영 중이고 이번 경기센터에 이어, 내년엔 경북·전남센터가 개소한다. 한편 이날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희망디딤돌 경기센터 개소식에는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흥식 사랑의 열매 회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박학규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박학규 사장은 “희망디딤돌 경기센터가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소중한 보금자리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사회와 연결돼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9 I 신중섭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채권숙씨 별세, 김부원(팍스경제TV 증권금융부장)씨 장인상 = 29일, 광주남문장례식장 401호(특실), 발인 12월1일 오전 7시20분, 장지 영락공원, 062-675-5000.△김희자씨 별세, 이종남(전 양양군수)씨 부인상, 이세우(미국 캘리포니아 국방외국어대학 교수)·창우(전 아시아나항공 기장)·정우(㈜성광 이사)·영숙·경숙씨 모친상, 김관수(대한FA시스템㈜ 고문)씨 장모상, 허주옥(전 미국 캘리포니아 국방외국어대학 부교수)·강명신(요리전문가)·감혜진씨 시모상 = 28일 오전, 춘천 호반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33-252-0046.△이임순씨 별세, 권수(EY한영 경영자문위원)씨 모친상 = 2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장례식장 12호, 발인 30일 오전 7시 30분, 02-2072-2010.△김수현씨 별세, 박갑상(대구시의원)씨 장인상 = 29일, 안동병원 장례식장 10분향실, 발인 12월 1일, 054-840-0010, 840-0030.△강덕자씨 별세, 하도형(디더블유에스그룹 대표)·도신·도훈씨 모친상 = 28일, 마산의료원장례식장 301호, 발인 30일 오전 9시 30분. 010-9144-5898.△장명선(전 외환은행장·전 호남대학교 총장)씨 별세, 장혜경·혜린·혜원씨 부친상, 박수근(알머스 대표이사)·브라이언 스캇씨 장인상 = 29일 오전 9시 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 발인 12월 1일 오전 11시, 장지 유토피아추모관. 02-3010-2000.△한철구씨 별세, 한향동(충청북도교육청 공보관 주무관)씨 부친상 = 29일 오후 2시 30분,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12월 1일 오전 8시. 043-269-7211.
2021.11.29 I 조민정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티맥스그룹 ◇수석부회장 승진 △박학래 티맥스A&C CEO ◇전무 승진 △김동준 티맥스소프트 공공사업본부 본부장 △박건욱 티맥스소프트 MA사업본부 본부장 △박상용 티맥스A&C CM연구본부 본부장 △임범택 티맥스A&C 공공사업본부 본부장 ◇상무 승진 △박수환 티맥스소프트 CFO △김정민 티맥스소프트 경영기획실 실장 △한성희 티맥스소프트 금융사업본부 1사업부 사업부장 △장우성 티맥스소프트 MW연구본부 본부장 △이형섭 티맥스티베로 금융사업본부 1사업부 사업부장 △이옥경 티맥스티베로 금융사업본부 2사업부 사업부장 △정은택 티맥스티베로 공공사업본부 1사업부 사업부장 △방창희 티맥스티베로 광역사업본부 2사업부 사업부장 △임병희 티맥스A&C OS PM본부 본부장 △백인엽 티맥스A&C 오피스 PM본부 본부장 △김현우 티맥스A&C 클라우드 PM본부 본부장 △허용진 티맥스A&C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 1사업부 사업부장 ◇ 상무보 승진 △안진호 티맥스소프트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 3사업부 사업부장 △최정승 티맥스소프트 금융사업본부 2사업부 사업부장 △서홍철 티맥스소프트 PM본부 CS사업부 사업부장 △변영관 티맥스소프트 글로벌PM본부 글로벌 PS실 실장 △박대수 티맥스티베로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 1사업부 사업부장 △정재헌 티맥스티베로 정책사업본부 정책사업실 실장 △김기철 티맥스A&C 공공사업본부 2사업부 사업부장 △나일수 티맥스A&C WAPL사업부 사업부장 △이원준 티맥스A&C 금융사업본부 2사업부 사업부장 ○특허정보진흥센터 △특실조사본부장 김홍영○DB손해보험 ◇부사장 승진 △법인사업부문 이창수 ◇실장 승진 △감사실 임재환 ◇상무 승진 △IT지원팀 최성환 △경인사업본부 이한우 △다이렉트사업본부 간인영 △장기업무팀 장용준 △법인2사업본부 최혁승 △자동차보상본부 최홍준 △재무기획팀 정영 ◇담당 승진 △영업교육팀 김장락 △강남사업본부 현열석 △전략사업본부 권순태 △장기보상본부 이태호 △총무팀 한순철 △마케팅전략팀 송민호 △신채널사업본부 임성훈 △경영관리팀 최재붕 △GA마케팅팀 문창준 △해외사업본부 손석기 △재무심사팀 박인배 △법인마케팅팀 김병은 ◇상무 이동 △강북사업본부 이득수 △개인마케팅팀 안승기 △법인3사업본부 류석 △호남사업본부 김형훈 ◇담당 이동 △대구사업본부 김주택 ◇부서장 승진 △신성장추진파트 이태훈 △데이터전략파트 정승일 △홍보파트 이준 △경영관리파트 이정민 △총무파트 정영록 △정보보호파트 김대희 △장기상품1파트 임학빈 △장기상품2파트 이현미 △장기보전파트 조광진 △SIU지원파트 김춘환 △수도권장기보상부 양기석 △강북대인보상부 배영석 △강남대인보상부 문병락 △부산대인보상부 문용구 △SMART대인보상1부 신용주 △투자심사1파트 노종수 △조직지원파트 김병극 △원주사업단 정상주 △안동사업단 배재철 △충청本지원팀 전윤하 △전주사업단 서정숙 △GA영업지원파트 고경무 △인터넷자동차사업부 인신영 △재보험파트 배성원 △상해보험1부 김현우 △퇴직연금부 전상봉 △소비자정책파트 박인준○DB금융투자 ◇상무 승진 △기획관리팀장 장현일○아산의료원 △강릉아산병원장 겸 영덕아산병원장 유창식 △정읍아산병원장 임경수○기획재정부 ◇과장급 인사 △총괄기획과장 이민호○SBS·SBS A&T·SBS M&C ◇SBS △라디오센터장 전문수 △보도국장 조정 △사장직속 윤리경영팀장 박진성 △전략기획실 미디어전략팀장 황선복 △〃 CMS팀장 김준환 △콘텐츠전략본부 광고팀장 이정우 △〃 마케팅솔루션팀장 권병수 △시사교양본부 교양운영팀장 문경환 △라디오센터 라디오운영팀장 임홍식 △〃 라디오콘텐츠전략팀장 이선아 △보도본부 뉴스혁신부장 정규진 △〃 보도운영팀장 박준민 △〃 8뉴스부장(에디터) 우상욱 △〃 경제부장(에디터) 서경채 △〃 사회부장(에디터) 한승희 △〃 탐사보도부장 박민하 △〃 일반뉴스부장 신승이 △〃 뉴스플랫폼부장 정호선 △〃 D콘텐츠기획부장 정명원 △경영본부 총무팀장 이원구 △〃 미디어기술기획팀 방송시스템기획담당 조동익 ◇ SBS A&T △미술본부장 김재준 △기술영상본부장 차동진 △미술본부 아트3팀장 이은범 △기술영상본부 제작기술팀장 이홍구 △〃 중계기술팀장 이우승 △보도영상본부 영상취재팀장 조정영 ◇ SBS M&C △부사장 이석규 △광고마케팅본부장 문종목○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국토부 박명주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도시재생정책과장 정승현 △혁신도시발전추진단 혁신도시정책총괄과장 한정희 △혁신도시발전추진단 혁신도시지원정책과장 김형철 △부동산산업과장 황윤언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장 이기봉 △공간정보진흥과장 이대섭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백진호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정양기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김용주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이윤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박재규 △서울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김상범 △부산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최종화 △국토지리정보원 지리정보과장 남형수 △국토지리정보원 스마트공간정보과장 박진식 △공공주택정책과장 이소영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박명주○대법원 ◇차관급 △법원공무원교육원장 문대영 ◇법원이사관(승진)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조영 △법원행정처 재판사무국장 조칠곤 △서울고등법원 사무국장 박진현 △서울중앙지방법원 사법보좌관 이소영 ◇법원이사관(전보)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김동민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김주원 △사법연수원 사무국장 김영선 △대전고등법원 사무국장 황성호 △대구고등법원 사무국장 윤종학 △광주고등법원 사무국장 모경필 △수원고등법원 사무국장 정준호 △서울중앙지방법원 사무국장 이정준 ◇법원부이사관(승진) △대법원 윤리감사제2심의관 나기웅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이상래 △법원행정처 민사지원제2심의관 이진학 △법원행정처 민사지원제2심의관 박성배 △법원행정처 인사협력심의관 황종삼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이동기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신민권 △법원공무원교육원 원철준 △서울고등법원 총무과장 손병천 △의정부지방법원 허명호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사무국장 나수경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사무국장 장현남 ◇법원부이사관(전보) △법원행정처 조직심의관 최장길 △법원행정처 민사지원제2심의관 민동근 △법원행정처 공보관 김효태 △사법정책연구원 사무국장 송필량 △법원도서관 사무국장 소의섭 △특허법원 사무국장 윤문택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국장 안호창 △서울중앙지방법원 등기국장 곽병태 △서울행정법원 사무국장 오명섭 △서울회생법원 사무국장 신진섭 △의정부지방법원 사무국장 김대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사무국장 박천규 △대전지방법원 사무국장 김정환 △대전가정법원 사무국장 이재도 △청주지방법원 사무국장 노수웅 △대구지방법원 사무국장 이상환 △대구가정법원 사무국장 장은겸 △창원지방법원 사무국장 진준오 △광주지방법원 사무국장 최용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사무국장 김정필 △광주가정법원 사무국장 박영석 △전주지방법원 사무국장 안준기 △제주지방법원 사무국장 김경오 △대전지방법원 사법보좌관 강기호 △대구지방법원 사법보좌관 김정훈 △광주지방법원 사법보좌관 박종희 ◇법원서기관(승진) △사법연수원 박윤정 △사법정책연구원 임종미 △법원공무원교육원 장기규 정선애 △법원도서관 이상현 △서울고등법원 신순식 △부산고등법원 김철환 박순웅 △수원고등법원 양재식 △서울북부지방법원 남연화 이영기 △의정부지방법원 권영섭 남태용 임충식 유선기 △인천지방법원 강구율 하은헤 최대종 박정만 박진완 △인천지방법원 고재일 △수원지방법원 지강호 김남훈 조현진 김선형 홍주현 이정행 △춘천지방법원 김기범 황무성 △대구지방법원 정현재 박상규 김진일 우종천 이재경 박동열 윤재필 △부산지방법원 이태근 이강득 박재석 임채기 △울산지방법원 박상열 장성복 남광현 양해성 △창원지방법원 공진일 ◇법원서기관(전보) △대법원 김종표 △법원행정처 정경원 박기진 김종두 김현곤 손희정 조호성 변순기 △사법정책연구원 양성훈 △법원공무원교육원 박기철 △법원공무원교육원 박형욱 △서울고등법원 김동진 김정태 황성현 △서울중앙지방법원 한동욱 양민호 서중근 손호상 △서울가정법원 김종필 △서울행정법원 정병문 △서울회생법원 김재훈 △서울동부지방법원 김봉준 정진아 △서울남부지방법원 정광철 나강채 박민구 △서울서부지방법원 김명진 강영석 △의정부지방법원 공건개 △인천지방법원 정선옥 이병선 △인천가정법원 윤완규 △수원지방법원 이창현 김현규 박정규 정제성 △대전지방법원 이한석 김승주 옥성진 홍학표 송인용 △대전가정법원 홍석재 황정혜 △청주지방법원 이광재 △대구지방법원 김규완 △부산지방법원 허진규 박광의 이영복 △울산가정법원 손은희 △창원지방법원 이근수 정연진 김창용 △광주지방법원 정민배 김원태 △전주지방법원 고종길 김강곤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승진) △춘천지방법원 윤찬호 정운교 △대전지방법원 박주인 △대구지방법원 최민정 최희상 김주헌 송성환 신규철 윤규석 △부산지방법원 최기수 △울산지방법원 주정렬 △울산지방법원 김태균 △창원지방법원 이소영 제영문 황인재 이경규 △광주지방법원 박민석 김재철 △제주지방법원 양두혁 ◇사법보좌관 후보자(법원서기관) △서울남부지방법원 손병현 △의정부지방법원 김상민 △창원지방법원 김광택 ◇사법보좌관(전보) △법원행정처 김관호 △사법연수원 권혁민 △서울중앙지방법원 권구창 △서울중앙지방법원 김순옥 △서울동부지방법원 박영식 김용수 김원경 △서울남부지방법원 권오경 △서울북부지방법원 김정찬 △의정부지방법원 이주호 류제연 △인천지방법원 박준의 정정환 △수원지방법원 유해상 김삼규 유명종 △춘천지방법원 김휘태 △대전지방법원 안창헌 △청주지방법원 박재성 △울산지방법원 정경식 △전주지방법원 구남선 조재환 △제주지방법원 조영한 김태수 ◇기술서기관(승진) △부산고등법원 이재진 ◇전산서기관(승진) △법원행정처 조유석
2021.11.29 I 조민정 기자
고승범 “예대마진 추이, 금감원과 모니터링”
  • 고승범 “예대마진 추이, 금감원과 모니터링”
  • 고승범 금융위원장.(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최근 은행권의 대출금리 상승으로 서민층의 대출 부담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추이에 관해서 금융감독원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위원장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리인상으로 서민의 고통이 높다. 지금 (서민들을)보면 곡소리가 나는데, 은행권은 콧노래 부르는 분위기가 됐다. (대출금리 상승으로) 자영업자, 개미투자자 등에서 곡소리가 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와 같이 말했다.고 의원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고 미국의 통화정책의 정상화가 이뤄지면서 대출금리가 오른 측면이 있다”면서 “가계부채 관리 효과가 조금 나타나고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는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대 마진 문제와 관련해 실수요자 부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대출금리 상승, 예대마진 추이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금감원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정책서민금융, 소상공인, 가계를 위한 정책적 노력도 계속해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출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과 달리 예적금 수신 금리가 소폭 증가해 결국에는 은행들이 폭리를 취하는것 아니냐는 여론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고 위원장은 앞서 수차례에 걸쳐 금융감독원과 함께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실제 그는 지난 22일 교육부와 진행된 통합채무조정 제도 발표회가 끝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도 대출금리 동향이나 예대마진 추이를 금감원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금융당국의 구두 개입이 은행권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25일 기준금리를 1%로 0.25%포인트 올린 뒤 다음날부터 은행들은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예·적금 금리를 최고 0.40% 포인트 인상했다. 신한·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0.4% 포인트를 올렸다. 지방은행인 경남은행도 다음 달 1일부터 수신금리를 최고 0.3%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역시 다음 달부터 수신금리를 0.25~0.4% 포인트 가량 올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정무위 전체회의에서는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IBK기업은행 알토스 여자배구단 문제가 언급 되기도 했다. 기업은행 배구단에서는 최근 감독과 갈등을 빚은 선수·코치 등이 팀을 무단으로 이탈하는 등의 논란이 있었다. 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이는 단순한 스포츠 문제가 아니고 IBK기업은행의 레퓨테이션(명성)에 영향을 미치고 잘 처리를 못 하면 심각한 문제가 된다”며 “(고승범 위원장이) 챙겨보고 적절한 조치를 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 위원장은 “알겠다”고 답했다.
2021.11.29 I 황병서 기자
"착한 가게 찾습니다"…우리금융, 프로젝트 진행
  • [기승전ESG]"착한 가게 찾습니다"…우리금융, 프로젝트 진행
  • 손태승(가운데)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3월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동네 善한 가게’로 선발된 소상공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제공)[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나눔, 기부, 봉사활동 등에 나서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리금융그룹은 선한 행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노력하는 소상공인 100곳을 ‘우리동네 선(善)한 가게’로 선발해 긴급 생활자금,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을 2020년 말부터 이어오고 있다.우리금융그룹은 선정된 소상공인 100곳을 대상으로 제세공과금, 임차료 등 최대 100만원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한다. 선한 가게 인근 우리은행 영업점을 활용한 가게별 맞춤형 디지털포스터 홍보도 진행한다. 또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앱 ‘WON뱅킹’을 통한 홍보, 우리카드 오픈마켓 플랫폼 ‘위비마켓’을 활용한 ‘우리동네 선한 가게 기획전’을 펼쳤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우리동네 선한가게 2기를 모집하고 있다. 선한가게 포함 영세 소상공인 총 500개 업체를 선발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자금을 지급하고 각종 홍보를 도울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 사업이 소외된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ESG경영과 ESG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연중 ‘으쓱(ESG)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먼저 그룹 전 직원을 대상으로 ‘ESG경영 원칙 동참’ 서약을 실시했다. 또 매주 수요일 ‘우리 그린 데이’를 만들어 일회용컵 사용 자제와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임직원 걸음 수에 기부금을 매칭해 농어촌 지역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지원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리금융 생명의 숲도 조성하고 있다. 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쾌적한 교육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학교 숲 조성 추진 사업이다. 강원도 고성 인흥초등학교가 1호숲이다. 이어 경기도 안성 어울초등학교가 2호숲, 서울 진명여고가 3호 숲으로 조성됐다.
2021.11.29 I 황병서 기자
삼성전자, 자립준비 청소년 지원 '희망디딤돌' 경기센터 개소
  • 삼성전자, 자립준비 청소년 지원 '희망디딤돌' 경기센터 개소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자립준비 청소년(보호종료 아동)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8번째 센터인 경기센터를 29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을 돕는 ‘삼성 희망디딤돌’ 광주센터 전경(사진=삼성전자)‘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랑의 열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이다.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8500여명의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았다.특히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홀로서기를 하는 지역이다. 매년 발생하는 전국 2500여명의 자립준비 청소년들 가운데 약 16%(400여명)가 경기도에서 발생한다. 이러한 경기도 내 자립준비 청소년의 규모와 접근성 등을 고려해 ‘삼성희망디딤돌’ 경기센터는 화성시와 고양시의 오피스텔 건물내에 각각 운영된다. 화성시에는 자립 생활관 14실과 자립 체험관 3실, 고양시에는 생활관 4실과 체험관 2실이 갖춰진다. 생활관은 만 18~25세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고, 체험관은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이 몇일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생활관과 체험관에는 각종 가전제품과 주방용품, 가구 등이 구비돼 있어 입주 청소년들이 아무런 불편함 없이 자립 준비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요리·청소 등 생활 필수교육과 금융지식·자산관리 등 기초 경제 교육은 물론, 진로 상담과 취업 알선까지 다양한 자립 교육과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다.또한 이날 개소식에는 황준 삼성전자 기흥화성 노사협의회 사원대표가 참석했으며,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은 경기센터 자립준비 청소년들과 짝을 이루어 취업, 학업, 고민상담 등의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경기센터 개소로 ‘삼성 희망디딤돌’은 1, 2기 사업을 통해 500억원을 들여 전국에 10개 센터(13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현재 부산·대구·강원·광주·경남·충남·전북센터 등 7개 센터가 운영중이고 이번 경기센터에 이어, 내년에 경북과 전남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삼성 희망디딤돌’은 공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각 지역의 센터 건립 비용 및 3년간 시범사업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범사업이 종료된 희망디딤돌 센터는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계속 운영된다.한편 이날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희망디딤돌 경기센터 개소식에는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박학규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오 권한대행은 “민관 협력의 결실인 희망디딤돌 경기센터가 자립준비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흥식 회장은 “경기센터 개소를 계기로 자립준비 청소년 비중이 제일 높은 경기지역의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학규 사장은 “희망디딤돌 경기센터가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소중한 보금자리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사회와 연결돼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삼성전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11.29 I 신중섭 기자
가상자산 규제, 글로벌 용어·개념 합의가 먼저다
  • [마켓 엑세스]가상자산 규제, 글로벌 용어·개념 합의가 먼저다
  • 제프 호로위츠 비트고 컴플라이언스 최고 책임자(CCO).[제프 호로위츠 비트고 컴플라이언스 최고 책임자(CCO)]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가상자산에 대한 가치와 필요성은 훨씬 분명해졌다. 많은 국가와 기관들이 가상자산을 제도권 안에 편입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국가나 기업마다 가상자산과 관련한 주요 용어와 개념들을 조금씩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 전에 없던 새로운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기준과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상자산과 관련한 주요 용어 및 개념에 대한 글로벌 컨센서스를 파악하고 서로 일치시키는 것이 선결 과제다. 개념 일치가 필요한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커스터디(Custody)다. 커스터디는 금융자산을 대신 보관·관리해주는 ‘수탁’ 서비스를 뜻한다. 이는 은행 등 전통적인 금융기관의 수탁 기능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온라인 송금과 결제가 일상적으로 이뤄져도 우리의 돈이 실재한다고 믿을 수 있는 것은 현금 자산들이 실제로는 금융기관의 금고 등 안전한 곳에 보관돼 있고, 수탁 시스템이 안정화 돼 있기 때문이다. 가상자산도 신뢰할 수 있는 자산이 되기 위해선 안전과 보안을 갖춘 커스터디가 필수적이다.다만 이 때 얘기하는 커스터디는 수탁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다. 맡겨두면 이자를 주는 예금이나 맡긴 자산을 금융회사가 투자해 수익을 내주는 ‘위탁’ 운용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그런데 일부 기업이나 국가 등이 종종 커스터디 개념과 위탁 운용을 혼동해 쓰고 있어 오해 소지가 있다. 가상자산을 어떤 방식으로 안전하게 보관하는지 보다는 맡겨두면 이자수익 등 수익률이 발생한다는 식으로 소개하는 게 대표 사례다. 안전을 보장하는 수탁 개념과 수익률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대로 정의하지 않는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에게 돌아갈 위험이 있다. 안전한 수탁의 기준도 개념 일치가 필요하다. 가상자산을 보관하는 지갑은 온라인에 연결돼 있는지 여부에 따라 ‘핫 월렛(Hot wallet)’과 ‘콜드 월렛(Cold wallet)’으로 구분한다. 온라인에서 실행되는 핫 월렛은 거래시엔 용이하지만 해킹 위험이 있다. 콜드 월렛은 계좌의 비밀번호 역할을 하는 ‘개인 키’를 오프라인에 저장한다. 비교적 안전하지만 거래 시엔 오프라인에서 가져온 키로 온라인에서 서명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콜드 월렛보다 더 안전하게 자산을 보관하려면 온라인에 아예 연결하지 않고 100% 오프라인 상태에서 가상자산을 저장하면 된다. 이처럼 키의 생성, 저장, 서명까지 오프라인화시켜 더 확실한 안전을 추구하는 커스터디 기술은 콜드 월렛과의 차별화를 위해 ‘딥 콜드 스토리지(Deep cold storage)’라고 부른다.비트코의 ‘직접관리형 커스터디’도 이에 해당한다. 일본 일본금융청(FSA)의 허가를 받은 거래소 중 25%가 이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있다. 일본과 홍콩 정부는 가상자산 규제를 도입하면서 이러한 딥 콜드 스토리지를 의무화했다. 처음부터 모든 사업자들이 딥 콜드 스토리지를 갖춘 것은 아니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과다. 가상자산 생태계에는 중재자와 규제자가 모두 있어야 한다. 다만 가상자산 업계와 규제당국은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진입할 수 있는 합리적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다방면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특히 글로벌 컨센서스와 부합하는 용어와 개념이 모든 사람에게 정착돼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2021.11.29 I 방성훈 기자
사학연금, TP금융지식나눔으로 지역인재 교육에 앞장서
  • 사학연금, TP금융지식나눔으로 지역인재 교육에 앞장서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사학연금은 지난 26일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전남여상)에서 ‘TP금융지식나눔’ 교육기부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기부 사업은 나주교육지원청의 학교기관 추천과 교육 기부 학생을 관리하는 전남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사학연금 ‘TP금융지식나눔’ 교육기부 (사진=사학연금)전남여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4대 공적연금과 각 연금에서 하는 일, 사학연금 채용절차, 자금운용관리단 역할, 외부강사의 금융진로 교육과 상담 등을 진행했다.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촬영장비를 갖춘 원격스튜디어에서 비대면 화상 교육으로 이뤄졌다.사학연금은 다음 달 1일에는 나주상업고등학교 특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부강사의 현명한 용돈 사업법,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 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애를 가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올바른 경제 관념과 현명한 소비 활동 경험을 통해 지역 내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사학연금의 업(業)을 활용한 금융 교육을 통해 금융권 진로에 관심있는 광주·전남지역 학생들이 금융진로 탐구와 올바른 금융 지식 함양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지역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지식교육 전달과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TP금융지식나눔 교육사업은 광주·전남혁신도시 교육관련 공공기관으로서 사학연금이 지역 교육 발전과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꾸준히 이어진 사업으로 약 5600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사학연금은 2019년 교육기부대상, 2020년 사회공헌대축전 대상, 2021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 등을 받기도 했다.
2021.11.29 I 조해영 기자
마스턴투자운용, 경영진 대상 ESG 교육…'ESG DNA' 심는다
  • 마스턴투자운용, 경영진 대상 ESG 교육…'ESG DNA' 심는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경영진 대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을 진행하며 ‘ESG DNA’ 이식에 나섰다.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2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ESG 평가 및 리서치 전문기관 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이사 강연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의 주제는 ‘ESG 투자의 이해-윤리투자부터 대체투자까지’였다. 류 대표이사는 ESG 전문가로서 현재 기획재정부 연기금투자풀 운영위원,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복지부 국민연금기금발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강연에는 마스턴투자운용 김대형 대표이사, 개발부문 정호석 대표, 경영부문 이길의 부대표 등이 참석해 ESG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김대형 대표이사는 지난 신입사원 입문교육에서 주니어급 직원들에게도 ESG 경영의 중요성을 수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서스틴베스트에서도 류 대표이사와 더불어 오승재 총괄본부장(변호사), 권주원 책임애널리스트도 함께 자리했다.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6월 이사회 직속으로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부동산 책임투자 전문가인 민성훈 수원대학교 건축도시부동산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민 교수는 학술 영역 외에도 알파에셋자산운용 이사, 노무라이화자산운용 투자본부장(상무) 등의 풍부한 현장 실무 경험도 갖추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아울러 경영 부문 주도로 ESG 정책 수립, 공익 법인에 대한 후원, ESG 채권 발행, 중소기업 및 여성기업 인증을 받은 업체와의 MRO(소모성 물품) 계약 등 다양한 방식으로 ESG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경영부문, 펀드관리실, 개발관리실이 머리를 맞대고 회사의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2021.11.29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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