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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 가스공사,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동반성장 추진 실적 및 협력 중소업체 대상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등 5개 등급으로 발표한다. 1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공기업 1군 중 가스공사와 한국전력공사만이 최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가스공사는 △한국형 뉴딜 창업기업 발굴·육성 △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상생 결제 및 하도급 지킴이 확대 △중소기업과의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한 국산화 노력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구축 및 우선 구매 △1800억 원 규모 동반성장펀드 조성 및 저리 대부를 통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비용 절감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수소충전소 건설 시 분리 발주해 전 공정에 대한 중소기업 참여를 유도하는 등 신산업인 수소 분야에서도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 단계부터 기술 개발, 생산성 향상, 판로지원, 복지·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21 I 윤종성 기자
새 정부 단기 정책 1순위?…국민은 부동산, 경제전문가는 경제활력
  • 새 정부 단기 정책 1순위?…국민은 부동산, 경제전문가는 경제활력
  •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일반 국민은 5월 출범을 앞둔 윤석열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단기 정책 과제로 부동산 정상화를 꼽았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가 급변하는 가운데 국가의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탄소중립, 연금개혁 등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 소장은 20일 열린 국가미래전략 컨퍼런스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비전과 전략’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설문조사 내용을 공개했다. 이 조사는 새 정부에서 수행할 우선 정책과제를 주제로 경제전문가 518명,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자료=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 소장)경제전문가와 일반 국민 모두 새 정부가 추구해야 할 최우선 국정 목표로 경제 성장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지목했다. 송인호 소장은 “30대 이상의 모든 연령층이 국가경쟁력 제고를 국정 최고 목표로 지목한 반면, 20대는 복지확대와 공정경쟁 순서로 국정목표를 생각하고 있어 20대에 초점을 맞춘 국정 수행은 별도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단기적으로는 일반 국민의 23.3%가 부동산 정상화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경제활력 제고(13.0%), 양질의 일자리 창출(12.9%),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11.8%)가 뒤를 이었다. 경제 전문가는 경제활력 제고(24.3%), 부동산 정상화(20.7%), 앙질의 일자리 창출(13.4%),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11.5%) 순으로 중점을 뒀다. 부동산 정상화를 위해서는 주택임대시장 정상화 및 공공 민간 임대주택 활성화, 외국인 주택 투기 방지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 소장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규제혁신, 기업환경 개선을 주문했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정한 경쟁환경 구축 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급변한 세계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국가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홍장표 KDI 원장은 0일 열린 국가미래전략 컨퍼런스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비전과 전략’에서 개회사를 했다. (사진=KDI)홍장표 KDI 원장은 개회사에서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코로나 위기 대응과 경제 회복을 위해 국가 전략 기술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 정책을 부활시키고 있다”며 “세계화의 커다란 물결은 퇴보하고 동맹국 협력에 의존하는 동맹 공급망으로 재편될 조짐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같은 변화 속에서 한국 경제는 디지털 플랫폼 경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 같은 시대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구자현 KDI 산업·시장정책연구부장도 “세계 각국은 첨단기술을 확보하고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금기시된 산업 정책이 부활하는 양상”이라며 “불확실성에 투자하는 기업에 세제와 금융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탄소중립이 기후변화 대응 차원을 넘어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탈탄소의 핵심 기제인 효율적·안정적 에너지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기조연설자로 나서 “경제 정책의 요체는 실용성과 지속가능성”이라며 “정부는 돈 풀기 같은 쉬운 일만 하지 말고 국가 미래를 위한 교육·노동·연금개혁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년층·저소득층을 위해 최소 10년에 걸치는 중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중부담·중복지’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우리가 추구하는 복지는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복지, 일하는 복지의 틀을 유지해야 한다”며 “복지 프로그램을 전면 재점검하고 복지 전달 체계를 정비함과 동시에 노·사·정 대타협으로 고용 안정과 유연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4.21 I 임애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LG생건 M&A매직 K뷰티판 뒤집었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LG생건 M&A매직 K뷰티판 뒤집었다-“본업에 충실하라”…尹 정부, 공공기관 실적중심 개혁 시동-‘검수완박’ 정치적 목적 의심…강행 땐 국민 동의 못 얻을 것-“뮤직카우는 증권”…조각투자 규제 신호탄-[사설] 대법원도 위헌 지적 ‘검수완박’…입법폭주 당장 멈춰야-[사설] 먹구름 짙어진 한국경제, 퍼펙트 스톰 대비 이상 없나△종합-고령화 대비 덜 된 韓…나랏빚 더 늘어날 것-맞아도 걸리는데…3·4차 백신 접종 꼭 해야 하나요[궁즉답] -경찰공제회, 투자부문별 팀 신설…자산운용 전문성 높인다△뮤직카우發 ‘조각 투자’ 주의보-관리·감독 뒷짐지다 민원 5개월 만에 규제…‘100만 뮤직카우’ 혼란만-“증권성 논란 와중에 손해 본 돈, 누가 보상해 주나”-미술품·슈퍼카·명품시계·한우 투자에도 불똥 튈까△윤석열 인수위-文정부 들어 공무원 12만명 늘어…“尹, 정원 동결뒤 철밥통 조직에 ‘메스’-尹정부 임기 내 원전 18기 수명 늘린다-병사월급 200만원·납품단가 연동제 만지작-인수위 청년소통TF “청년 스타트업 규제혁신”△흔들리는 OTT-출혈 경쟁, 계정공유, 집콕 특수 시들…가입자 늘긴커녕 유지도 급급-車에서, 비행기서, 극장서 감상…토종 OTT, ‘2.0’으로 반격-광고 붙이고 계정당 과금…넷플릭스, 수익확보 안간힘△尹, 공공기관 평가 개혁 예고-기관 실적 악화에…MB·朴 정부 때처럼 경영 효율 중시체제로 회귀할 듯-평가항목 개선해 비핵심 업무 방만 확장 막아야-“공공부문, 일괄 축소보다는 전문성 따져 재원 재조정해야”△종합-‘후’ 집중한 LG생건, ‘다양화’ 아모레퍼시픽…해외시장서 희비 갈렸다-“보유세 과도, 상한선 낮추자” 서울시, 인수위에 공식 건의-새 정부 정책 1순위…국민은 “부동산 정상화” 전문가는 “경제 활력”-국힘 “산은 5년 성과 미미…부산 이전해야”△경제-국경 없는 시대…공정위, 글로벌기업을 겨눠라-이창용의 한은, IMF식 경쟁체제 도입한다-노사 호평받았지만…이정식 청문회 가시밭길 예고-보잉 한국R&D센터 찾은 산업장관 “항공·우주산업 규제 정비 빨리 추진”△정치-‘송영길 컷오프’로 민주당 내홍…‘친명vs반명’ 계파갈등 표면화-‘민심 초접전’ 김은혜·유승민…당심서 승패 갈릴 듯-양향자 변수에…민주, 민형배 탈당 카드 꺼내-‘원조 친노’ 이광재 다시 강원지사로-퇴임후 계획 밝힌 文대통령 “양산서 평범한 삶 보낼 것”△금융-은행 찾아 삼만리 그만…빅4, 우체국에 둥지-스벅, 선불카드 미사용액 2503억 “약관상 유효기간 5년 불과”-금감원 ‘토스 마이데이터’ 현미경 검사-금리 상승에 RBC 뚝…보험사 건전성지표 빠르게 악화△글로벌-버스·열차·비행기에서도 ‘NO’…마스크 벗은 미국, 환호성 질렀다-러, 우크라 돈바스 총공세에…“美, 8억달러 군사지원 발표 예정”-53조에 사겠다던 머스크…“본격 자금 마련 착수”-中, 경기 둔화에도 LPR 석달째 동결-日, 작년 무역적자 51.6조 ‘7년來 최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사법제도 틀 바꾸는 중요한 일…국민·검·경 의견수렴 없이 졸속추진 안돼-“공수처도 쫓기듯 입법 후 방치 황제의전·통신조회 폐해 답습”△산업-“車 반도체 시장, 중소 팹리스에 더 유리”-CJ이재현號 ‘디지털 혁신’ 닻 올려-가전·TV·모바일 초연결…삼성·LG, 미래 라이프 한눈에-후판값 상승·이자 증가 빅3조선사 수익성 악화-NFT 뛰어드는 완성차…‘마케팅+젊은 고객 충성도’ 다 잡는다△ICT·과학-열받은 지구…4월 ‘초여름 날씨’ 반짝 아니다, 5~7월은 더 더울 것-정보인력 뽑았는데 프로그래밍 꽝…블라인드 채용 손 본다-재활용 소재, 외장용까지 확대…갤럭시, ‘친환경 폰’ 혁신△제약·바이오-머크·SK바사 양분 ‘대상포진 백신’ 시장…GSK 도전장-에피스 품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단독경영체제로 전환한다-휴젤 ‘보툴렉스’, 獨 품목허가 획득-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기술수출 계약과 해지 사이△증권-관망세에 코스피 거래량 ‘반토막’…“아직 매수 신중할 때”-덜 오른 리오프닝株…덜 오른 ‘의류’ 사둘까-코스닥 현금배당 사상 첫 2조 돌파△증권-외국 자본이 점령한 배달앱…수수료 올려 ‘수익 챙기기’ 시동-日 라쿠텐·CJ ENM, 국내 주얼리테크 ‘비주얼’에 베팅-KB자산운용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구축”-신한운용 ‘K열풍’ 투자 ‘신한K컬쳐펀드’출시△부동산-대출 회수 위기 둔촌주공 재건축, 극적 타협 ‘물꼬’ 트나-첫 삽도 못떴는데 곳곳 소송전…도심 복합사업 ‘표류’“4억씩이나 뚝!”…세종시 집값 끝없는 추락-현대건설·한전원자력연료 ‘국내외 원전해체’ MOU△문화-엔데믹 시대로의 ‘전환’…‘예술의 역할’ 선보이겠다-864일 만에 아미 만난 BTS…“박수 질러” 소리없는 아우성-‘쇠 단소·나팔관 해금’ 국악기 개량 60년 史△오피니언-산업생태계 거인 된 스타트업-‘교육부 폐지론’ 반복 안되려면△피플-“尹정부 기업에 좋을 것…가장 매력적인 시장은 미국”-최태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책임 맡을 듯-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 공모전 작품 전시-동문건설 창업자 경재용 회장 별세-뉴욕타임스 새 편집장에 ‘중국통’ 조지프 칸 발탁-한국투자증권, 장애아동 후원-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창단-명복을 빕니다△사회-檢 ‘검수완박’ 강온전략…“범죄방치법” 비판 속 ‘신뢰 회복’ 다짐-5월 모든 학교 정상 등교…수학여행도 간다-줄어든 확진…신속검사 없애고 PCR 일원화 검토-“알바 2명 더뽑아해요”…웃음 되찾은 사장님-PC고치랬더니 악성코드 심은 수리기사들
2022.04.20 I 이용성 기자
휴넷, 지난해 기업고객 2.4배 늘어…플랫폼 임대 급증
  • 휴넷, 지난해 기업고객 2.4배 늘어…플랫폼 임대 급증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지난해 기업 수강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한 `휴넷 에듀트렌드 2022`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휴넷의 지난해 학습자 수는 720만명으로 코로나 전인 2019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고, 특히 기업 고객사는 2.4배 늘어난 5300개를 기록했다. 휴넷 관계자는 “코로나 전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급물살을 타며 기업들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집합 교육에서 이러닝으로 급격한 전환기를 겪었다”며 “이에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 솔루션과 콘텐츠를 내세워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이 선호하는 교육 형태 1위는 `토탈교육서비스`(30%)가 차지했다. 이어 `온라인 교육`(26%), `플랫폼 임대`(17%), `오프라인 교육 플립러닝 포함`(11%), `콘텐츠 개발`(9%), `마이크로러닝`(5~7분 내외의 짧은 강의 형태·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사이버연수원, 학습관리시스템(LMS) 등 기업들이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면서 휴넷의 지난해 `플랫폼 임대` 매출이 전년대비 153% 급증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14.8%에서 2021년 26.7%로 급격히 늘었다. 실제로 제약회사 D사, 금융회사 S사, 공공기관 D사 등이 휴넷을 통해 각 기업에 맞는 교육 플랫폼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오프라인 교육 부문 매출도 전년대비 46% 증가했다. 코로나 2년차에 접어들며 온·오프라인 교육을 결합한 다양한 시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산업군별 선호 교육은 업종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공공기관은 `준법`, `자기계발`, `영어회화` △제조업은 `산업별 전문 직무` △서비스 업종은 `IT`, `어학`, `CS` △유통업은 `영업`, `마케팅·홍보` 비중이 높았다. 도서 해설 강의인 `북러닝`과 직급 교육에 해당하는 `리더십 교육`은 전 산업분야에서 공통적으로 많이 학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영탁 휴넷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기업 교육도 디지털 전환의 큰 변화를 맞고 있다. 급격하게 전환된 비대면 교육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며 “온·오프라인 교육은 물론 플랫폼 등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학습 형태를 기업의 상황에 맞게 선택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2022.04.20 I 이후섭 기자
금감원, 어르신 위한 금융교육 교재 개정
  • 금감원, 어르신 위한 금융교육 교재 개정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감독원은 고령층 노후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한 ‘반짝 반짝 은빛 노후를 위한 금융가이드’를 변화한 금융환경에 맞춰 개정하고 대한노인회 전국 지부에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자료=금융감독원)2018년 초판 발간한 이 책은 노후 준비 과정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문제를 고령층 눈높이로 풀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모바일 거래 확산 등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금감원은 이번 개정을 추진해 왔다.개정판에는 금소법과 설명의무 및 청약철회권 등 소비자 권리를 중심으로 개정된 법과 제도를 새로 소개했다. 신용점수제와 점수조회 및 관리방법도 설명했다.새로 도입된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의 발급, 계좌조회, 이체 등 디지털금융 내용도 현행에 맞게 보강하는 동시에 관련 이미지를 첨부함으로써 그대로 따라 할 수 있게 했다.고령층에서도 인기가 높은 주식투자 단원도 신설했다. 투자시 유의사항, 해외주식 거래 및 관련 세금 등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이와 함께 신종 사기수법과 대응법 등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금감원은 개정판을 대한노인회와 함께 홍보하고 산하 지부 261곳에 비치했다. 전국 국공립 도서관, 평생교육원, 교육문화회관 등 200여 관련 시설에도 무료로 배포했다. PDF 파일은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금감원은 고령층이 시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고령층 e-러닝 과정도 올해 중 신설할 예정이다.
2022.04.20 I 서대웅 기자
미 교육부 "저소득층 4만명 학자금 대출, 즉시 탕감"
  • 미 교육부 "저소득층 4만명 학자금 대출, 즉시 탕감"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미 교육부가 학자금 대출 상환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학자감을 탕감해주거나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구엘 카르도나 교육부 장관. (사진=AFP)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교육부는 ‘부채 탕감 공공서비스’(PSLF)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자금 대출을 받은 저소득층 약 4만명의 빚이 즉시 탕감됐다고 발표했다. 또 ‘소득 기준에 따른 학자금 상환’(IDR)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학자금 대출을 당장 갚기 어려운 360만명이 최소 3년간 금융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구엘 카르도나 교육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학자금 대출은 종신형이 아니다. 그러나 많은 빚을 떠안고 있는 이들에게는 그렇게 느껴질 수 있다”며 이번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부 조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학자금 상환 유예조치를 발표한 뒤 나온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일 오는 5월 1일 만료되는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조치를 3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내놨다.로이터는 바이든 정부가 연이어 학자금 대출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민주당 진보진영의 요구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학자금 대출을 1인당 최대 5만달러(약 6200만원)까지 탕감해주는 계획을 실행해야 한다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걸었던 공약인 1인당 최대 1만달러(1200만원) 학자금 대출 탕감보다 규모가 큰 것이다.한편, 교육데이터이니셔티브에 따르면 미국인 약 4340만명이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고 있으며, 이들이 갚아야 할 부채의 총합은 약 1조6000억달러(1983조2000억원)로 집계된다.
2022.04.20 I 고준혁 기자
사학연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 사학연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사학연금은 퇴직 고객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사학연금)이번 협약식은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과 서상목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사학연금 고객이 은퇴 후 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며, 노인돌봄 문제 해결 등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주명현 이사장은 “퇴직 고객에게는 사회에 봉사할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 돌봄 활동 연계를 통해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사학연금이 퇴직 고객들이 인생 2막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서상목 회장은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데 돌봄 서비스 이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노인 돌봄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학연금 고객들의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참여로 공공돌봄 사각지대 노인보호와 지역사회 내 돌봄기능이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은 노인돌봄활동에 참여한 시간을 돌봄포인트로 적립·관리하고 이를 본인·가족 및 제3자가 노인돌봄활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제도로 사학연금 퇴직 고객으로 구성된 TP나누리봉사단이 공공노인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돌봄활동(말벗, 가사활동 등)을 제공하고, 받은 돌봄포인트를 향후에는 본인 등이 이용할 수 있다.TP나누리봉사단은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는 약 470여 명이 활동 중이다. 봉사단은 사회봉사 서비스 활동과 재능나눔 활동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학연금의 지원 속에 퇴직 고객들은 교직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봉사센터와 연계하는 보조교사, 청소년 멘토링, 환경정화·보호 활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한편, 사학연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외에도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지역자원봉사센터, 시청자미디어재단 등의 협약 체결로 TP나누리봉사단원의 사회참여 연계와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2.04.20 I 조해영 기자
내년 `엄마보험` 출시된다…우체국이 보험료 전액 부담
  • 내년 `엄마보험` 출시된다…우체국이 보험료 전액 부담
  • [이데일리 권오석 장병호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협의를 거쳐 `4대 국민생활 밀착형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 4만 3000여명의 우정종사자와 전국 3380개 우체국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행정, 금융 허브, 대한민국 엄마보험, 지역의 공적기능 등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김기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생활 밀착형 우정서비스’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날 김기흥 인수위 부대변인은 통의동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선, 우체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복지·행정 서비스` 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과중한 복지·행정서비스 전달업무를 지자체와 분담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말했다.복지사각지대로 의심되는 가구에 대해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기본사항 등을 집배원이 전달하는 `복지등기서비스`를 올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으며, 향후 이를 해당 가구의 상황까지를 확인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전국 우체국 창구에서 시중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른바 `우체국 금융 허브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은행 점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우체국 금융창구에서 시중은행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 노령층 등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은행 등과 논의를 통해 이르면 올해 말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산모의 임신 관련 질환 위험에 대해 `대한민국 엄마보험`을 올해 설계를 거쳐 내년 출시하기로 했다. 산모의 임신 관련 질환과 자녀 희귀질환에 대한 진단비 등을 지원하는 보험으로 보험료 전액은 우체국이 부담한다. 다만 보험료 전액 추산에 대해 김 부대변인은 “설계 중이라 예산은 아직 구체적인 게 없다”면서 “저출산 시대를 맞아 우정서비스의 공적기능 확대 차원에서 방안을 제시한 걸로 봐달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김 대변인은 “우체국이 국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공적 기능 서비스를 수행토록 하겠다”며 “재건축이 필요한 전국 노후우체국 400여곳을 지역 역사·문화 등 특색을 반영한 복합 기능 국사로 집중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건축은 자체 재원을 활용해 국민의 세금부담이 전혀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김 부대변인은 ‘배송 부담 및 추가 인력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있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업무 강도가 커지는 부분은 노조와 상의해 진행할 것”이라며 “시범 사업을 통해서 현장에서 일하는 집배원 노동강도가 현격히 높아질 경우 그런 부분에 대한 고려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2022.04.20 I 권오석 기자
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 전시회...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 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 전시회...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Artverse)’ 시상식을 개최하고 오는 29일까지 수상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함영주(왼쪽에서 두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 이후 열린 전시회에서 발달 장애인 작가들과 함께 작품에 대한 감상평을 나누고 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하나 아트버스는 하나금융이 코로나로 위축된 문화·예술 분야의 회복 지원뿐 아니라 발달 장애인의 예술을 디지털을 활용한 가상 영역으로 범위를 확장한 미술 공모전이다.올해 하나 아트버스에는 지난 1월부터 6주간 전국 120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한양대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등 총 30점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하나금융은 발달 장애인 예술 작품이 디지털 가상 영역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모든 수상 작품을 NFT(대체 불가능 토큰)로 제작·전시·판매를 지원한다. 또 수상자 중 선정된 5명에게는 ‘하나 파워 온 임팩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소셜벤처 ‘스프링샤인’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은 ‘숲 속 친구들’ 작품으로 공모한 한승헌 작가가 수상했다. 동화 세상에서 숲 속 주인공들과 작가가 만나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로 소통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실물과 디지털을 통한 발달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분께 감동이 전달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발달 장애 예술가들이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번 하나 아트버스 수상 작품의 오프라인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어 내달 13일까지 한양대 박물관에서도 전시회를 연다. 온라인 전시회는 내달 15일까지 NFT 미술 전시·거래 플랫폼 ‘캔버스’에서 오프라인 전시회와 병행한다.
2022.04.20 I 서대웅 기자
경찰대학 ‘2022 대테러 국제심포지엄’ 개최…“신기술 태러 대응”
  • 경찰대학 ‘2022 대테러 국제심포지엄’ 개최…“신기술 태러 대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찰대학은 국가보안학회, 한미공동재단, 유엔대테러사무국(UNOCT)과 공동으로 20일 경기도 일산 소재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신기술 테러 위협과 국제사회 협력’이라는 주제로 ‘2022 대테러 고위급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창룡 경찰청장,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과 제한기르 칸(Khan) 유엔 대테러센터장,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홍규덕 국가보안학회장, 이철구 경찰대학장 등 국내·외 대테러 대응기관의 고위급 책임자와 학계, 연구기관, 관계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온라인으로도 200여 명이 참석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경찰대학이 국제대테러연구센터를 개소한 이후 최초로 유엔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심포지엄으로, 국제사회의 공동 현안 과제인 ‘테러자금차단, 드론테러, 사이버테러’와 같은 신기술의 테러 위협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운영시스템인 좋은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그동안 신기술 테러 위협을 준비해 왔던 현재의 모습을 평가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라면서 “테러 대응을 위해서는 국제협력과 공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이 신 안보위협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발표했고, 김원수 전 유엔사무차장(고위군축대표)은 유엔과 한국 간 안보 및 대테러협력 발전에 대해 발표했다. 칸(Khan) 유엔대테러사무국(UNOCT) 대테러센터장은 유엔의 대테러 활동과 국제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세션은 ‘테러자금추적 및 금융차단’이라는 주제로 이기준 부산대 교수와 네자르 요수프자(Nesar Yosufza) 유엔 대테러사무국(UNOCT) 프로그램 관리자가 발표했으며, 강성용 인터폴 범죄분석관과 서준배 경찰대 교수, 박수용 경찰청 외사기획정보과장이 토론했다. 2세션에서는 ‘드론테러’의 주제로 이병석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장과 니겔 라자루스(Nigel Lazarus) 유엔 UNOCT 프로그램 관리자가 발표했다. 이어 신종묵 경찰청 대테러과장과 김현태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중령, 로버트 리(Robert Lee) 미공군특별수사대(OSI) 한국대표가 토론에 나섰다. 3세션에서는 ‘사이버테러’를 주제로 변민선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과장과 아크빌 지니오틴(Akvile Giniotiene) 유엔 UNOCT 프로그램 매니저가 발표했으며, 장윤식 한림대 교수와 정헌주 연세대 교수, 김태영 경호처 교수가 토론했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국제대테러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대테러 연구와 교육, 국제협력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04.20 I 정두리 기자
한증원, S-MAT 서포터즈 2기·기자단 1기 모집
  • 한증원, S-MAT 서포터즈 2기·기자단 1기 모집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이하 한증원)이 오는 22일까지 주식운용능력평가(S-MAT) 자격증을 홍보하는 서포터즈와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맷 서포터즈 2기’는 오는 5월부터 3개월간 한증원이 주관하는 주식운용능력평가(S-MAT) 자격증 응시자 확대를 위한 홍보에 초점을 맞춰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 현직 실무자와 직접 소통하며 마케팅 분야에 대한 직무 체험의 기회를 갖는다. 한증원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및 재테크, 주식, 증권 관련 내용을 다룬다. ‘스-맷 기자단 1기’ 역시 5월부터 3개월간 활동하며 주식 및 증권 이슈에 대한 기삿거리를 직접 찾고 작성한다. S-MAT 자격증 일정과 내용 등을 홍보하고 한증원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증원 스-맷 서포터즈와 기자단은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휴학생과 졸업예정자도 가능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발히 이용하고 영상 촬영 및 편집, 포토샵과 파워포인트 제작 능력이 있다면 우대한다. 접수 방법은 한증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구글폼을 작성하면 된다. 추가로 포트폴리오가 있을 시에 이메일로 보내야 한다. 서류 합격하면 대면 면접을 진행 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발대식은 5월 3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불참 시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 월 활동비 제공, 우수 콘텐츠 시상, 한증원 공식 수료증 발급, 금융업계 재직자의 실무 및 취업강의 제공 등 활동 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22.04.20 I 이은정 기자
DGB생명, ‘악플 없는 날 선포식’ 동참
  • DGB생명, ‘악플 없는 날 선포식’ 동참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DGB생명은 배려와 응원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선플재단에서 주최하는 ‘악플 없는 날 선포식‘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19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악플 없는 날 선포식’에서 (왼쪽부터)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서정숙 국민의힘 국회의원(보건복지위·여성가족위), 서경석 선플운동본부 공동대표,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DGB생명)선포식은 전일 19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 대강당에서 이뤄졌으며 김성한 DGB생명 대표와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선플누리단 청소년 및 여러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선플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방송인 서경석의 사회로 진행됐다.인터넷 선플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선플재단은 선플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매년 5월 23일을 ‘악플 없는 날’로 지정하고 이날을 중심으로 ‘100감사와 응원 선플쓰기’, ‘표어, 수필, UCC, 포스터 공모전’,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선플거리캠페인’ 등 선플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DGB생명은 직장내 괴롭힘 근절,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 등을 통한 ESG경영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해 2월 선플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권 선플 마일리지 인증 기관 1호’로 선정됐다. 김 대표이사는 “ESG경영을 위해 도입한 사내 선플운동이 기업문화를 밝고 활기차게 만들어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DGB생명뿐만 아니라 금융업계 전반에도 선플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우리 사회에 공존과 상생의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은 사단법인 ‘도전과나눔’을 통한 스타트업 창업자 후원, ’대안교육기관 해밀학교 대상 스마트재배기기 기증 및 청소년 나눔아카데미 진행‘, ‘지역사회전환시설 새오름터 도서 및 기부금 전달’, ‘사회복지법인 남산원 기부 및 임직원 봉사활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자금 지원’ 등 우리 사회 여러 계층과 상생하고 공존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2.04.20 I 전선형 기자
NH농협은행, 청년농 스마트팜 확산 간담회 실시
  • NH농협은행, 청년농 스마트팜 확산 간담회 실시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NH농협은행이 동천안 농협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를 찾아 스마트팜 도입 활성화 및 금융지원 제도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춘안 NH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스마트농업 지원센터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농협은행은 20일 “김춘안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이 지난 19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 지원센터’에서 이같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스마트농업 지원센터’는 중소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의 스마트영농 확산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이 함께 조성한 스마트팜 체험 교육장이다. 지난 1월 동천안농협에 최초로 설치됐다.농협은행은 스마트팜 도입 활성화를 위해 지원센터 교육생들에게 사업계획 수립과 운영 방안에 대한 노하우 전수, 스마트팜 선도농가 소개 등 무료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간담회에 참석한 교육생들은“스마트영농 체험과 교육을 통해 스마트농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스마트팜 전환을 위한 주요 사항들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농가들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지원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 부행장은“스마트영농 전환을 위해 재배품목 선택, 영농 노하우 전수와 같은 특화 컨설팅 뿐만 아니라 예비농업인을 위하여 영농기초부터 영농안정기까지 체계적인 금융·컨설팅을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업금융컨설팅은 농업인이거나 예비 농업인이라면 전국 농협은행, 지역 농·축협에서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2022.04.20 I 김정현 기자
IMF의 경고… “전쟁 길어지면 인플레이션 더 높아져"
  • IMF의 경고… “전쟁 길어지면 인플레이션 더 높아져"
  •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인플레이션(추세적 물가 상승)이 이전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상승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향후 러시아의 전쟁 종식을 목표로 하는 주요국의 제재가 더 광범위해지면 세계 성장률은 더 둔화하고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봤다. IMF는 19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WEO)을 통해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40여년 만에 물가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며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선진국과 신흥시장, 개발도상국 모두에서 오랫동안 상승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AFP)물가가 최근 들어 갑자기 급등한 것은 아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부터 인플레이션은 상품 가격의 상승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수급 불균형으로 조금씩 오르고 있었다. IMF는 “전쟁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동안 세계 경제를 강타한 공급 충격에 더해 에너지 및 농업 부문을 필두로 다양한 분야의 부족을 초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쟁과 관련된 공급 부족은 특히 에너지·금속·식품 가격의 상승을 통해 물가 상승 압력을 크게 증폭시킬 것”이라며 “점차 병목 현상이 완화되겠지만 일부 부문의 공급 부족은 2023년까지 지속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과 중남미 등 일부 국가의 중앙은행은 물가 상승에 대응해 긴축 통화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IMF는 “중앙은행은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중앙은행 목표에서 벗어나거나 핵심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통화 기조를 더욱 공격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단, 선진국 중앙은행이 긴축 정책을 펼치고 금리를 인상하면 신흥국은 자본과 통화가치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IMF는 “미국이 세계 통화 긴축 속도를 가속화하거나 금융 시장이 더 공격적으로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하면 신흥 시장 경제가 압박을 받을 수 있고, 이는 세계 경제 전망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도 변수다. IMF는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확산은 백신이나 과거 감염의 면역을 벗어나 더 치명적인 변이를 일으켜 새로운 폐쇄와 생산 차질을 유발할 수 있다”며 “바이러스를 억제기 위해 코로나19 검사, 치료법, 백신 등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세계 1위 항만 도시인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하는 것도 세계 경제에 부담이다. 이는 안그래도 공급난이 심화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공급 악화를 야기할 수 있어서다. IMF는 “이처럼 어렵고 불확실한 환경에서 효과적인 국가 차원의 정책과 다자간 노력은 경제적 성과를 형성하는 데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정 정책에 대해서는 “부채 관리를 위한 코로나·전쟁 취약층 지원 축소는 신중해야 한다”며 “가계소득과 기업대출 선별지원, 중기 재정건전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전쟁과 팬데믹 영향을 완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장기적인 정책 목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권했다. 그 예로 총 탄소 배출을 0으로 만들기 위해 노동 시장 혁신을 촉진하면서 근로자 재교육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병행을 들었다. IMF는 “국가 소득 수준과 다자간 금융 이니셔티브에 따라 차별화된 국제 탄소 가격 하한선은 기후 변화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국가적 노력을 조정하는 데 필요하다”며 “재정 여력이 줄면 기후 변화 관련한 투자를 어렵게 만들고, 늦어진 기후 위기 대처는 상품 가격 충격에 더 취약하게 만들어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안정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2.04.19 I 임애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尹정부, 불합리한 부동산세제부터 고쳐야”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尹정부, 불합리한 부동산세제부터 고쳐야”-주식투자 이대남처럼 하면 안 된다 단타에 빠져..전 세대중 가장 저조-韓경제 우크라 암초에 덜컥..IMF, 성장률 전망 0.5%p 낮춰-어려운 납품단가 협상, 中企 도우미 늘린다-윤 당선인에게 쏟아진 고언, 삼켜야 새 정부에 약 된다-이자폭탄 맞는 영끌·빚투족, 고금리시대 대비해야△2면 종합-신차 공급난에 전시차라도 사고 싶은데, 할인 가능한가여[궁즉답]-尹 취임식 4.2만명 초청..내일부터 초청장 발송-성평등 인식 개선됐지만..가사·돌봄은 여전히 아내 몫△3면 주식 ‘단타’의 함정-변동성 장세서 단타 더 위험..세금혜택 등으로 장기투자 유도해야-코로나 이후 개비 762만명 유입..66%가 20~40대-“증권사 우선주처럼 이익 잘내고 배당 늘리는 종목 매력”△4면 윤석열 인수위-‘文케어’ 콕집은 감사원..“부실 심사로 비용 늘어나 건보 재정 악화”-슬림화 강조한 尹인수위, 文정부 위원회 7343개 손본다-손실보상 선지급금 상향 조정 인수위 “분기당 250만원 이상”-장애인 이동권 강화..“지하철 역사당 엘리베이터 1개 이상 설치”△5면 공급망 차질에 커지는 ‘S공포’-러시아 제재로 세계경제 먹구름..韓도 고물가 오랜 기간 이어질 것-옥수숫값 10년래 최고..고개 드는 애그플레이션-“美 기준금리 한번에 0.75%p 인상 가능”..긴축 더 빨라지나△6면 종합-이창용 “금리 올려 물가 안정시켜야..단, 美처럼 빨리 올릴 필요 없어”-민주, 검수완박 국회 처리 강행..국힘·인수위 “입법 폭주”-쌍용차 재매각 ‘예비실사’ 돌입..새 주인 찾기 ‘4파전’ 양상-부울경 메가시티, 동북아 8대 경제권 도약△8면 2022 이데일리 부동산포럼-“신규주택 공급 올인 안돼..규제풀어 기존주택 거래도 함께 늘려야”-“과세 일변도 벗어나, 실수요자 위한 정책 펼쳐야”-“끊어진 주거 사다리 복원시킬 정책 기대”△9면 정치-청년 목소리 더 듣겠다더니..민주당, 공천·검수완박 ‘마이웨이’-민주, 연일 ‘정호영 의혹’ 집중포화-“정치 초보 비판 반가워 본선 경쟁력 자신있어”-국민의 힘 강원지사 후보 황상무 전 앵커-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단일화 무산 수순..인천시장도 삐걱-이정미 “통합 돌봄체계 구축으로 인천 복지 시스템 개선”△10면 경제-노사단체 대표 입장차만 재확인..‘타임오프 조정’ 새 정부로 넘어가나-“中 장쑤성·저장성 봉쇄 땐 韓 기업 공급망 직격탄”-조선업 인력난에..용접·도장공 비자 쿼터 폐지-‘코로나 특수’ 배달원 역대 최대..열 중 셋은 월급 200만원 미만△11면 금융-“코로나에 임대 어렵고 가격도 고점”..시중은행, 유휴 부동산 매각 행렬-보이스피싱 줄었지만..신종 메신저피싱 기승-5대은행 예·적금 금리 줄인상..우리은행도 최대 0.3%p↑-삼성 금융사는 되고 은행·카드사는 안되는 ‘고가 경품’△12면 글로벌-러, 돈바스 대규모 공격 개시..젤렌스키 “결사항전” 의지-옐런 ‘러 참석 G20회의’ 일부 일정 보이콧 강수-엔화, 날개 없는 추락..50년 만에 최장기간 하락세-머스크가 쏜 트위터 인수전 월가 큰손들도 참여 저울질-中, 코로나發 경기 둔화 우려..지원책 쏟아낸다-영세기업 지원 대출에만 77조 투입 인민은행, 정부 재정 이익금 지원도△14면 산업-年 300만명 수송·21조원 경제효과 창출-안중현 사장 ‘원 포인트 승진’ 삼성 ‘메가 M&A’ 임박했나-나프타값 등급에..석화업계 ‘시름’-폴리실리콘 가격 강세..OCI 웃고, 한화큐셀 울고-“OLED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달라”△15면 ICT-유통점 반발에도..정부 “KB리브엠, 통신비 낮추는 메기”-kt cloud 경력직 100명 채용-현대차도 뛰어들었다는데..NFT 투자, 당장은 성급-넷플릭스 측 이동만 교수 “망 사용료, 가입자 비용에 포함된 것”△16면 소비자생활-“크리에터-팬텀-플랫폼 잇는 중추적 역할할 것”-최나라 샌드박스네트워크 라이브커버스 사업부 총괄-가짜 샤넬백·조던화 ‘꼼짝마’-LF, ‘리복’ 국내 판권 품었다-롯데홈쇼핑, 5000억원 규모 쇼핑 축제 ‘대한민국 광클절’ 내일 개막△18면 증권-“中 리스크에 외국인 매도 이어질듯..실적 개선주가 대안”-테슬라 ‘천슬라’ 복귀에 엘앤에프 한달새 30%↑-반도체·유통·리오프닝株 실적 흐름 ‘양호’△19면 증권-“올해 매출 1000억 돌파..사업 모델 다변화 ‘2.0 시대’ 열것”-박민수 핑거 부회장-‘셀코리아’ 행진 속에서도 외인, 통신주 ‘사자’ 몰려-호시절 가버린 연기금..올해 투자 ‘각자도생’ 주목-오토앤·마인즈랩..새내기株 의무보유 물량 쏟아진다△20면 엔터테인먼트-칸도 홀린 ‘K콘텐츠 신드롬’..드라마도 영화도 활짝 웃었다-콘서트서 떼창 부르고 영화관서 팝콘 먹고..“반갑다, 일상회복”△22면 건강-키 작은 아이 만드는 성조숙증..‘한약 치료 20年 외길’ 해외서도 주목-코로나 격리 해제됐는데..계속되는 피로-전신마취 소아 탈장 수술, 뇌건강에 악영향 줄수도△24면 Book-방송 타니 다시 읽히네..역주행 베스트셀러의 비밀-로마제국을 흔든 1인자의 본심-K바이오가 코로나 이후 가야할 길은△25면 오피니언-명분 사라진 검찰 개혁-인수위 한달..부동산정책 실종 사건-눈물로 얼룩진 장애인의날 언제까지△26면 피플-“창업자들에게 편안한 투자자이자 페이스메이커 되겠다”-김영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초기투자팀 상무-안철수 인수위원장 부친 안영모씨 별세-리디, 구글 출신 조성진 영입-고온에서 감자 수확량 줄어드는 원리 규명-안철수 인수위원장 부친 안영모씨 별세-한은, 시각장애인용 ‘액면 식별 도우미’ 앱 출시-LIG 장애인축구협회에 발전기금 1.2억 전달-현대엔지니어링, ‘물품기증 캠페인’-“전수교육관 지어주길”..가야금 인간문화재 이영희, 50억대 땅 기부-허문영 BIFF 집행위원장,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심사 맡는다-박정환 9단, ‘맥심커피배’ 우승△27면 사회-“혼자 못 움직이는 아들보다 늦게 죽는 게 소원”..발달장애인 엄마의 눈물-국제검사협회에 SOS, 부장검사 회의 검찰, 동시다발적 ‘검수완박 맞대응’-당국 괜찮다지만..전파력 점점 세지는 오미크론 변이-‘백신 후유증’ 핑계로 출석 미루던 용의자..알고보니 美 도피
2022.04.19 I 이소현 기자
이창양 후보자, 오늘부터 출근…사외이사·블로그삭제 등 논란 해소할까
  • 이창양 후보자, 오늘부터 출근…사외이사·블로그삭제 등 논란 해소할까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일주일 동안의 코로나19 자가격리를 마치고 19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출근했다. 그는 현재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일주일 새 일본 전범기업을 포함한 사외이사 이해상충 우려와 블로그 글 폐쇄를 비롯한 각종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 같은 논란을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을 끈다.윤석열 정부 첫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인 이창양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인수위 제5차 전체회의를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日전범기업 포함 사외이사 재직 논란 “장관직 수행과 별개”이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 기자들의 사외이사 관련 질문에 “사외이사와 장관직 수행은 전혀 별개”라며 “경영대 교수가 기업 경영을 아는 것은 교육과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2000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경영대학 경영공학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이 과정에서 일본계 기업인 TCK(2009년3월~2013년3월)와 SK하이닉스(2012년2월~2018년3월), LG디스플레이(2019년3월~2022년4월)에서 13년에 걸쳐 사외이사를 맡으며 총 8억원 가량을 보수를 받았다.일각에선 산업부 장관직 수행 과정에서 이해상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 후보자가 285건의 이사회 안건 중 단 1건만 수정 의견을 내며 ‘거수기’ 역할만을 해왔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TCK는 일본 전범기업인 도카이카본의 한국 자회사라는 점 때문에 곱지 않은 시각이 있다. 그는 TCK로부터 4년에 걸쳐 1억원 남짓 보수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기업 사외이사 재직 기간 국립특수대 교수로서 연구 성과 실적이 낮아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22년 재직 기간 총 11건의 국제전문학술지(SCI) 게재급 단독 논문을 썼는데 사외이사로 재직한 2012년 이후 10년 동안은 단독 논문이 2편뿐이라는 게 그 근거다.◇‘출산기피부담금’ 이은 블로그 폐쇄 “가족 관련 내용 때문”2010년 조선일보에 기고한 ‘출산 기피 부담금’ 칼럼 논란 후 개인 블로그 ‘이창양 교수의 경제산책’ 글을 삭제하고 완전 폐쇄한 것도 논란이다. 칼럼이 논란이 되자 평소 성향을 드러낼 수 있는 블로그 글 역시 삭제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이 블로그는 2008년 개설해 많은 글이 올라왔으나 이 후보자가 올 2~3월께 모든 글을 삭제했다. 지난 18일엔 이를 완전히 폐쇄했다.이창양 후보자 블로그 초기화면. (그림=이동주의원실)확인된 삭제 글 일부에선 정치 편향적이라고 볼 내용도 담겼다. 전두환 전 대통령을 경제 대통령으로 평가한다거나, 우리나라에 진보적 성향이 득세해 안보·복지가 취약할 수 있다거나, 금융·교육 문제를 다루며 ‘민도’(시민의식의 일본식 표현)가 걱정이라는 등 내용이다. 적잖은 중소기업이 정부 지원에 의존하는 등 중소기업 과잉 상태라는 평소 경제관을 엿볼 수 있는 대목도 있다.이동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청문회를 앞둔 고의적 검증 회피”라며 “과거 흔적 지우기 꼼수나 부리는 이 후보자가 국무위원이 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비판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서 출산 기피 부담금 논란에 대해 “경제학적으로 저출산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 드린 것”이라며 “칼럼을 보면 ‘경제학적으로 본다면’이란 가정이 붙어 있다”고 설명했다. 블로그 폐쇄에 대해선 “2007년 세계 경제위기 때 학생과 그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방문자도 거의 없어 학기 시작 전 비공개하고 지우고 있었는데 불필요한 논란이 일고 일부 가족 관련 내용도 있어서 닫았다”고 말했다.◇제도 취지 어긋난 군 복무·국비지원 유학 혜택도 검증 대상군 복무와 미국 유학도 청문회 과정에서 검증이 예상된다. 당시 기준 규정 위반은 아니지만 정부로부터 혜택을 받는 과정에서 제도 취지에 어긋났다는 지적이 나온다.이 후보자는 1988년 6개월의 훈련과 실습 후 소위 임관과 동시에 전역하는 특수전문요원, 이른바 석사장교로 병역의무를 마쳤다.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 합격에 이어 1986년 상공부(현 산업부)에 입사한 직후다. 특수전문요원은 국내외 대학원 이상의 학력이 있는 인재에게 학문연구 기회를 부여한다는 취지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정책학 석사를 취득한 만큼 조건에는 부합한다. 그러나 제도 취지대로라면 학업을 이어가야 했으나 그는 상공부(현 산업부)로 복귀했다.이 제도 자체도 특혜 시비 끝에 도입 7년만에 사라졌다. 전두환 정부가 1983년 당시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의 입대를 앞둔 시점에서 도입했다가 논란 끝에 1990년 폐지됐다.정부 지원으로 미국 유학을 갔다가 대학 교수로 직행한 것도 제도 취지를 훼손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현재 국비 지원 유학 공무원에게 지원 기간의 두 배에 이르는 의무 복무기간을 부여하고 있다.이 후보자는 1993년7월 국비 지원 국외훈련 파견자로 선발돼 2년여 동안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 이후에도 1년의 정부 유학 휴직 제도를 활용해 1998년 8월부터 1년 동안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이듬해 산업자원부(현 산업부) 산업정책과장으로 복귀했으나 다섯 달 만에 사표를 내고 카이스트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정부 한 고위관료는 “당시엔 규정이 없었던 만큼 규정 위반은 아닐 것”이라면서도 “정부가 공직자의 유학을 지원하는 건 정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인데 유학을 다녀오자마자 퇴직하는 건 제도 취지와 어긋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윤석열 정부 첫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로 내정된 이창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인수위 제5차 전체회의에서 자리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2022.04.19 I 김형욱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 ESG 아카데미 과정 개설
  • 한국공인회계사회, ESG 아카데미 과정 개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KICPA ESG 아카데미 2기 과정’을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공인회계사 회원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교육과정은 다음 달 2일부터 진행된다. ‘KICPA ESG 아카데미’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고, 관련 교육이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1기 과정을 운영했다. 오는 22일에는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열어 교육과정 소개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아카데미 2기는 △일반과정(5월2~27일)은 ESG의 개요, ESG 보고·공시 기준 및 가이드라인, ESG 관련 회계·세무·평가·금융에 대한 개요 소개 △심화과정(6월13일~7월8일)은 ESG 평가·보고·공시·금융 등에 대한 세부내용 소개 △인증과정(7월25~29일)은 ESG 정보 인증 기준 및 실무 사례 소개 등 3단계 과정으로 개설된다. 강사로는 4대 회계법인, 한국거래소, 기업지배구조원, 회계기준원 소속 ESG 실무담당 전문가 20인이 참여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회계사들이 ESG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하반기 이후 일반인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KICPA 아카데미 교육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모집인원은 200명이고 수강 회원들은 회원 연수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2022.04.19 I 김소연 기자
삼성 'SSAFFY' 수료생 10명 중 8명, 취업 성공했다
  • 삼성 'SSAFFY' 수료생 10명 중 8명, 취업 성공했다
  • 4월8일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서 SSAFY 6기 교육생이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삼성은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8기 교육생을 내달 2~16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대표적 사회공헌(CSR) 활동 프로그램이다. SSAFFY 출신들의 취업률이 80%를 넘어서며 취업준비생들 사이에 관심의 대상이 됐다.모두 1150명을 선발하는 SSAFY 8기는 오는 7월부터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간의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SSAFY는 2018년 12월 1기 500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교육생을 늘려 지난 1월 교육을 시작한 7기부턴 모집 규모를 기수당 1150명으로 확대한 바 있다.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부산 소재) 캠퍼스 등 전국 5개 중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소프트웨어 교육과 교육생 간 협업을 통한 실전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 연계 실무 프로젝트, 국내 소프트웨어 콘퍼런스 참가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100만원의 지원비를 제공한다.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 캠퍼스 교육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정부 훈련 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서 강사가 SSAFY 7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약 90명의 삼성 SW 개발 담당 직원들이 멘토로서 △SW 학습법 코칭 △개발 경험과 노하우 공유 △진로·커리어 설계 조언 △고민 상담 등을 실시한다. SSAFY 출신으로 삼성에 입사한 직원 12명도 참여한다.1~5기까지 총 2785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2326명이 700여개의 기업에 취업해 84%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네이버, 카카오, 쿠팡, 신세계아이앤씨, LG CNS,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 기업에 취업했다.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금융권에도 입사했다. 채용 전형에서 SSAFY 수료생들을 우대하는 기업은 110여개에 달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은 국가 차원의 SW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1991년 SW에 재능을 가진 대학생 발굴·육성을 위한 ‘SW 멤버십’, 2011년 대졸 신입 채용시 ‘SW직군’ 신설, 2013년 인문계 출신 SW 인재 육성과 채용을 위한 ‘SCSA’ 등을 운영,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4.18 I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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