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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정부 단기 정책 1순위?…국민은 부동산, 경제전문가는 경제활력
-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일반 국민은 5월 출범을 앞둔 윤석열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단기 정책 과제로 부동산 정상화를 꼽았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가 급변하는 가운데 국가의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탄소중립, 연금개혁 등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 소장은 20일 열린 국가미래전략 컨퍼런스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비전과 전략’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설문조사 내용을 공개했다. 이 조사는 새 정부에서 수행할 우선 정책과제를 주제로 경제전문가 518명,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자료=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 소장)경제전문가와 일반 국민 모두 새 정부가 추구해야 할 최우선 국정 목표로 경제 성장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지목했다. 송인호 소장은 “30대 이상의 모든 연령층이 국가경쟁력 제고를 국정 최고 목표로 지목한 반면, 20대는 복지확대와 공정경쟁 순서로 국정목표를 생각하고 있어 20대에 초점을 맞춘 국정 수행은 별도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단기적으로는 일반 국민의 23.3%가 부동산 정상화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경제활력 제고(13.0%), 양질의 일자리 창출(12.9%),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11.8%)가 뒤를 이었다. 경제 전문가는 경제활력 제고(24.3%), 부동산 정상화(20.7%), 앙질의 일자리 창출(13.4%),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11.5%) 순으로 중점을 뒀다. 부동산 정상화를 위해서는 주택임대시장 정상화 및 공공 민간 임대주택 활성화, 외국인 주택 투기 방지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 소장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규제혁신, 기업환경 개선을 주문했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정한 경쟁환경 구축 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급변한 세계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국가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홍장표 KDI 원장은 0일 열린 국가미래전략 컨퍼런스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비전과 전략’에서 개회사를 했다. (사진=KDI)홍장표 KDI 원장은 개회사에서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코로나 위기 대응과 경제 회복을 위해 국가 전략 기술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 정책을 부활시키고 있다”며 “세계화의 커다란 물결은 퇴보하고 동맹국 협력에 의존하는 동맹 공급망으로 재편될 조짐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같은 변화 속에서 한국 경제는 디지털 플랫폼 경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 같은 시대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구자현 KDI 산업·시장정책연구부장도 “세계 각국은 첨단기술을 확보하고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금기시된 산업 정책이 부활하는 양상”이라며 “불확실성에 투자하는 기업에 세제와 금융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탄소중립이 기후변화 대응 차원을 넘어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탈탄소의 핵심 기제인 효율적·안정적 에너지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기조연설자로 나서 “경제 정책의 요체는 실용성과 지속가능성”이라며 “정부는 돈 풀기 같은 쉬운 일만 하지 말고 국가 미래를 위한 교육·노동·연금개혁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년층·저소득층을 위해 최소 10년에 걸치는 중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중부담·중복지’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우리가 추구하는 복지는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복지, 일하는 복지의 틀을 유지해야 한다”며 “복지 프로그램을 전면 재점검하고 복지 전달 체계를 정비함과 동시에 노·사·정 대타협으로 고용 안정과 유연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LG생건 M&A매직 K뷰티판 뒤집었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LG생건 M&A매직 K뷰티판 뒤집었다-“본업에 충실하라”…尹 정부, 공공기관 실적중심 개혁 시동-‘검수완박’ 정치적 목적 의심…강행 땐 국민 동의 못 얻을 것-“뮤직카우는 증권”…조각투자 규제 신호탄-[사설] 대법원도 위헌 지적 ‘검수완박’…입법폭주 당장 멈춰야-[사설] 먹구름 짙어진 한국경제, 퍼펙트 스톰 대비 이상 없나△종합-고령화 대비 덜 된 韓…나랏빚 더 늘어날 것-맞아도 걸리는데…3·4차 백신 접종 꼭 해야 하나요[궁즉답] -경찰공제회, 투자부문별 팀 신설…자산운용 전문성 높인다△뮤직카우發 ‘조각 투자’ 주의보-관리·감독 뒷짐지다 민원 5개월 만에 규제…‘100만 뮤직카우’ 혼란만-“증권성 논란 와중에 손해 본 돈, 누가 보상해 주나”-미술품·슈퍼카·명품시계·한우 투자에도 불똥 튈까△윤석열 인수위-文정부 들어 공무원 12만명 늘어…“尹, 정원 동결뒤 철밥통 조직에 ‘메스’-尹정부 임기 내 원전 18기 수명 늘린다-병사월급 200만원·납품단가 연동제 만지작-인수위 청년소통TF “청년 스타트업 규제혁신”△흔들리는 OTT-출혈 경쟁, 계정공유, 집콕 특수 시들…가입자 늘긴커녕 유지도 급급-車에서, 비행기서, 극장서 감상…토종 OTT, ‘2.0’으로 반격-광고 붙이고 계정당 과금…넷플릭스, 수익확보 안간힘△尹, 공공기관 평가 개혁 예고-기관 실적 악화에…MB·朴 정부 때처럼 경영 효율 중시체제로 회귀할 듯-평가항목 개선해 비핵심 업무 방만 확장 막아야-“공공부문, 일괄 축소보다는 전문성 따져 재원 재조정해야”△종합-‘후’ 집중한 LG생건, ‘다양화’ 아모레퍼시픽…해외시장서 희비 갈렸다-“보유세 과도, 상한선 낮추자” 서울시, 인수위에 공식 건의-새 정부 정책 1순위…국민은 “부동산 정상화” 전문가는 “경제 활력”-국힘 “산은 5년 성과 미미…부산 이전해야”△경제-국경 없는 시대…공정위, 글로벌기업을 겨눠라-이창용의 한은, IMF식 경쟁체제 도입한다-노사 호평받았지만…이정식 청문회 가시밭길 예고-보잉 한국R&D센터 찾은 산업장관 “항공·우주산업 규제 정비 빨리 추진”△정치-‘송영길 컷오프’로 민주당 내홍…‘친명vs반명’ 계파갈등 표면화-‘민심 초접전’ 김은혜·유승민…당심서 승패 갈릴 듯-양향자 변수에…민주, 민형배 탈당 카드 꺼내-‘원조 친노’ 이광재 다시 강원지사로-퇴임후 계획 밝힌 文대통령 “양산서 평범한 삶 보낼 것”△금융-은행 찾아 삼만리 그만…빅4, 우체국에 둥지-스벅, 선불카드 미사용액 2503억 “약관상 유효기간 5년 불과”-금감원 ‘토스 마이데이터’ 현미경 검사-금리 상승에 RBC 뚝…보험사 건전성지표 빠르게 악화△글로벌-버스·열차·비행기에서도 ‘NO’…마스크 벗은 미국, 환호성 질렀다-러, 우크라 돈바스 총공세에…“美, 8억달러 군사지원 발표 예정”-53조에 사겠다던 머스크…“본격 자금 마련 착수”-中, 경기 둔화에도 LPR 석달째 동결-日, 작년 무역적자 51.6조 ‘7년來 최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사법제도 틀 바꾸는 중요한 일…국민·검·경 의견수렴 없이 졸속추진 안돼-“공수처도 쫓기듯 입법 후 방치 황제의전·통신조회 폐해 답습”△산업-“車 반도체 시장, 중소 팹리스에 더 유리”-CJ이재현號 ‘디지털 혁신’ 닻 올려-가전·TV·모바일 초연결…삼성·LG, 미래 라이프 한눈에-후판값 상승·이자 증가 빅3조선사 수익성 악화-NFT 뛰어드는 완성차…‘마케팅+젊은 고객 충성도’ 다 잡는다△ICT·과학-열받은 지구…4월 ‘초여름 날씨’ 반짝 아니다, 5~7월은 더 더울 것-정보인력 뽑았는데 프로그래밍 꽝…블라인드 채용 손 본다-재활용 소재, 외장용까지 확대…갤럭시, ‘친환경 폰’ 혁신△제약·바이오-머크·SK바사 양분 ‘대상포진 백신’ 시장…GSK 도전장-에피스 품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단독경영체제로 전환한다-휴젤 ‘보툴렉스’, 獨 품목허가 획득-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기술수출 계약과 해지 사이△증권-관망세에 코스피 거래량 ‘반토막’…“아직 매수 신중할 때”-덜 오른 리오프닝株…덜 오른 ‘의류’ 사둘까-코스닥 현금배당 사상 첫 2조 돌파△증권-외국 자본이 점령한 배달앱…수수료 올려 ‘수익 챙기기’ 시동-日 라쿠텐·CJ ENM, 국내 주얼리테크 ‘비주얼’에 베팅-KB자산운용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구축”-신한운용 ‘K열풍’ 투자 ‘신한K컬쳐펀드’출시△부동산-대출 회수 위기 둔촌주공 재건축, 극적 타협 ‘물꼬’ 트나-첫 삽도 못떴는데 곳곳 소송전…도심 복합사업 ‘표류’“4억씩이나 뚝!”…세종시 집값 끝없는 추락-현대건설·한전원자력연료 ‘국내외 원전해체’ MOU△문화-엔데믹 시대로의 ‘전환’…‘예술의 역할’ 선보이겠다-864일 만에 아미 만난 BTS…“박수 질러” 소리없는 아우성-‘쇠 단소·나팔관 해금’ 국악기 개량 60년 史△오피니언-산업생태계 거인 된 스타트업-‘교육부 폐지론’ 반복 안되려면△피플-“尹정부 기업에 좋을 것…가장 매력적인 시장은 미국”-최태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책임 맡을 듯-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 공모전 작품 전시-동문건설 창업자 경재용 회장 별세-뉴욕타임스 새 편집장에 ‘중국통’ 조지프 칸 발탁-한국투자증권, 장애아동 후원-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창단-명복을 빕니다△사회-檢 ‘검수완박’ 강온전략…“범죄방치법” 비판 속 ‘신뢰 회복’ 다짐-5월 모든 학교 정상 등교…수학여행도 간다-줄어든 확진…신속검사 없애고 PCR 일원화 검토-“알바 2명 더뽑아해요”…웃음 되찾은 사장님-PC고치랬더니 악성코드 심은 수리기사들
- 휴넷, 지난해 기업고객 2.4배 늘어…플랫폼 임대 급증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지난해 기업 수강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한 `휴넷 에듀트렌드 2022`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휴넷의 지난해 학습자 수는 720만명으로 코로나 전인 2019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고, 특히 기업 고객사는 2.4배 늘어난 5300개를 기록했다. 휴넷 관계자는 “코로나 전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급물살을 타며 기업들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집합 교육에서 이러닝으로 급격한 전환기를 겪었다”며 “이에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 솔루션과 콘텐츠를 내세워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이 선호하는 교육 형태 1위는 `토탈교육서비스`(30%)가 차지했다. 이어 `온라인 교육`(26%), `플랫폼 임대`(17%), `오프라인 교육 플립러닝 포함`(11%), `콘텐츠 개발`(9%), `마이크로러닝`(5~7분 내외의 짧은 강의 형태·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사이버연수원, 학습관리시스템(LMS) 등 기업들이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면서 휴넷의 지난해 `플랫폼 임대` 매출이 전년대비 153% 급증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14.8%에서 2021년 26.7%로 급격히 늘었다. 실제로 제약회사 D사, 금융회사 S사, 공공기관 D사 등이 휴넷을 통해 각 기업에 맞는 교육 플랫폼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오프라인 교육 부문 매출도 전년대비 46% 증가했다. 코로나 2년차에 접어들며 온·오프라인 교육을 결합한 다양한 시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산업군별 선호 교육은 업종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공공기관은 `준법`, `자기계발`, `영어회화` △제조업은 `산업별 전문 직무` △서비스 업종은 `IT`, `어학`, `CS` △유통업은 `영업`, `마케팅·홍보` 비중이 높았다. 도서 해설 강의인 `북러닝`과 직급 교육에 해당하는 `리더십 교육`은 전 산업분야에서 공통적으로 많이 학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영탁 휴넷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기업 교육도 디지털 전환의 큰 변화를 맞고 있다. 급격하게 전환된 비대면 교육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며 “온·오프라인 교육은 물론 플랫폼 등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학습 형태를 기업의 상황에 맞게 선택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사학연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사학연금은 퇴직 고객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사학연금)이번 협약식은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과 서상목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사학연금 고객이 은퇴 후 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며, 노인돌봄 문제 해결 등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주명현 이사장은 “퇴직 고객에게는 사회에 봉사할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 돌봄 활동 연계를 통해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사학연금이 퇴직 고객들이 인생 2막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서상목 회장은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데 돌봄 서비스 이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노인 돌봄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학연금 고객들의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참여로 공공돌봄 사각지대 노인보호와 지역사회 내 돌봄기능이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은 노인돌봄활동에 참여한 시간을 돌봄포인트로 적립·관리하고 이를 본인·가족 및 제3자가 노인돌봄활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제도로 사학연금 퇴직 고객으로 구성된 TP나누리봉사단이 공공노인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돌봄활동(말벗, 가사활동 등)을 제공하고, 받은 돌봄포인트를 향후에는 본인 등이 이용할 수 있다.TP나누리봉사단은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는 약 470여 명이 활동 중이다. 봉사단은 사회봉사 서비스 활동과 재능나눔 활동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학연금의 지원 속에 퇴직 고객들은 교직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봉사센터와 연계하는 보조교사, 청소년 멘토링, 환경정화·보호 활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한편, 사학연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외에도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지역자원봉사센터, 시청자미디어재단 등의 협약 체결로 TP나누리봉사단원의 사회참여 연계와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경찰대학 ‘2022 대테러 국제심포지엄’ 개최…“신기술 태러 대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찰대학은 국가보안학회, 한미공동재단, 유엔대테러사무국(UNOCT)과 공동으로 20일 경기도 일산 소재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신기술 테러 위협과 국제사회 협력’이라는 주제로 ‘2022 대테러 고위급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창룡 경찰청장,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과 제한기르 칸(Khan) 유엔 대테러센터장,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홍규덕 국가보안학회장, 이철구 경찰대학장 등 국내·외 대테러 대응기관의 고위급 책임자와 학계, 연구기관, 관계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온라인으로도 200여 명이 참석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경찰대학이 국제대테러연구센터를 개소한 이후 최초로 유엔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심포지엄으로, 국제사회의 공동 현안 과제인 ‘테러자금차단, 드론테러, 사이버테러’와 같은 신기술의 테러 위협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운영시스템인 좋은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그동안 신기술 테러 위협을 준비해 왔던 현재의 모습을 평가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라면서 “테러 대응을 위해서는 국제협력과 공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이 신 안보위협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발표했고, 김원수 전 유엔사무차장(고위군축대표)은 유엔과 한국 간 안보 및 대테러협력 발전에 대해 발표했다. 칸(Khan) 유엔대테러사무국(UNOCT) 대테러센터장은 유엔의 대테러 활동과 국제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세션은 ‘테러자금추적 및 금융차단’이라는 주제로 이기준 부산대 교수와 네자르 요수프자(Nesar Yosufza) 유엔 대테러사무국(UNOCT) 프로그램 관리자가 발표했으며, 강성용 인터폴 범죄분석관과 서준배 경찰대 교수, 박수용 경찰청 외사기획정보과장이 토론했다. 2세션에서는 ‘드론테러’의 주제로 이병석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장과 니겔 라자루스(Nigel Lazarus) 유엔 UNOCT 프로그램 관리자가 발표했다. 이어 신종묵 경찰청 대테러과장과 김현태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중령, 로버트 리(Robert Lee) 미공군특별수사대(OSI) 한국대표가 토론에 나섰다. 3세션에서는 ‘사이버테러’를 주제로 변민선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과장과 아크빌 지니오틴(Akvile Giniotiene) 유엔 UNOCT 프로그램 매니저가 발표했으며, 장윤식 한림대 교수와 정헌주 연세대 교수, 김태영 경호처 교수가 토론했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국제대테러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대테러 연구와 교육, 국제협력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DGB생명, ‘악플 없는 날 선포식’ 동참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DGB생명은 배려와 응원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선플재단에서 주최하는 ‘악플 없는 날 선포식‘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19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악플 없는 날 선포식’에서 (왼쪽부터)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서정숙 국민의힘 국회의원(보건복지위·여성가족위), 서경석 선플운동본부 공동대표,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DGB생명)선포식은 전일 19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 대강당에서 이뤄졌으며 김성한 DGB생명 대표와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선플누리단 청소년 및 여러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선플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방송인 서경석의 사회로 진행됐다.인터넷 선플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선플재단은 선플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매년 5월 23일을 ‘악플 없는 날’로 지정하고 이날을 중심으로 ‘100감사와 응원 선플쓰기’, ‘표어, 수필, UCC, 포스터 공모전’,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선플거리캠페인’ 등 선플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DGB생명은 직장내 괴롭힘 근절,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 등을 통한 ESG경영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해 2월 선플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권 선플 마일리지 인증 기관 1호’로 선정됐다. 김 대표이사는 “ESG경영을 위해 도입한 사내 선플운동이 기업문화를 밝고 활기차게 만들어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DGB생명뿐만 아니라 금융업계 전반에도 선플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우리 사회에 공존과 상생의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은 사단법인 ‘도전과나눔’을 통한 스타트업 창업자 후원, ’대안교육기관 해밀학교 대상 스마트재배기기 기증 및 청소년 나눔아카데미 진행‘, ‘지역사회전환시설 새오름터 도서 및 기부금 전달’, ‘사회복지법인 남산원 기부 및 임직원 봉사활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자금 지원’ 등 우리 사회 여러 계층과 상생하고 공존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尹정부, 불합리한 부동산세제부터 고쳐야”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尹정부, 불합리한 부동산세제부터 고쳐야”-주식투자 이대남처럼 하면 안 된다 단타에 빠져..전 세대중 가장 저조-韓경제 우크라 암초에 덜컥..IMF, 성장률 전망 0.5%p 낮춰-어려운 납품단가 협상, 中企 도우미 늘린다-윤 당선인에게 쏟아진 고언, 삼켜야 새 정부에 약 된다-이자폭탄 맞는 영끌·빚투족, 고금리시대 대비해야△2면 종합-신차 공급난에 전시차라도 사고 싶은데, 할인 가능한가여[궁즉답]-尹 취임식 4.2만명 초청..내일부터 초청장 발송-성평등 인식 개선됐지만..가사·돌봄은 여전히 아내 몫△3면 주식 ‘단타’의 함정-변동성 장세서 단타 더 위험..세금혜택 등으로 장기투자 유도해야-코로나 이후 개비 762만명 유입..66%가 20~40대-“증권사 우선주처럼 이익 잘내고 배당 늘리는 종목 매력”△4면 윤석열 인수위-‘文케어’ 콕집은 감사원..“부실 심사로 비용 늘어나 건보 재정 악화”-슬림화 강조한 尹인수위, 文정부 위원회 7343개 손본다-손실보상 선지급금 상향 조정 인수위 “분기당 250만원 이상”-장애인 이동권 강화..“지하철 역사당 엘리베이터 1개 이상 설치”△5면 공급망 차질에 커지는 ‘S공포’-러시아 제재로 세계경제 먹구름..韓도 고물가 오랜 기간 이어질 것-옥수숫값 10년래 최고..고개 드는 애그플레이션-“美 기준금리 한번에 0.75%p 인상 가능”..긴축 더 빨라지나△6면 종합-이창용 “금리 올려 물가 안정시켜야..단, 美처럼 빨리 올릴 필요 없어”-민주, 검수완박 국회 처리 강행..국힘·인수위 “입법 폭주”-쌍용차 재매각 ‘예비실사’ 돌입..새 주인 찾기 ‘4파전’ 양상-부울경 메가시티, 동북아 8대 경제권 도약△8면 2022 이데일리 부동산포럼-“신규주택 공급 올인 안돼..규제풀어 기존주택 거래도 함께 늘려야”-“과세 일변도 벗어나, 실수요자 위한 정책 펼쳐야”-“끊어진 주거 사다리 복원시킬 정책 기대”△9면 정치-청년 목소리 더 듣겠다더니..민주당, 공천·검수완박 ‘마이웨이’-민주, 연일 ‘정호영 의혹’ 집중포화-“정치 초보 비판 반가워 본선 경쟁력 자신있어”-국민의 힘 강원지사 후보 황상무 전 앵커-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단일화 무산 수순..인천시장도 삐걱-이정미 “통합 돌봄체계 구축으로 인천 복지 시스템 개선”△10면 경제-노사단체 대표 입장차만 재확인..‘타임오프 조정’ 새 정부로 넘어가나-“中 장쑤성·저장성 봉쇄 땐 韓 기업 공급망 직격탄”-조선업 인력난에..용접·도장공 비자 쿼터 폐지-‘코로나 특수’ 배달원 역대 최대..열 중 셋은 월급 200만원 미만△11면 금융-“코로나에 임대 어렵고 가격도 고점”..시중은행, 유휴 부동산 매각 행렬-보이스피싱 줄었지만..신종 메신저피싱 기승-5대은행 예·적금 금리 줄인상..우리은행도 최대 0.3%p↑-삼성 금융사는 되고 은행·카드사는 안되는 ‘고가 경품’△12면 글로벌-러, 돈바스 대규모 공격 개시..젤렌스키 “결사항전” 의지-옐런 ‘러 참석 G20회의’ 일부 일정 보이콧 강수-엔화, 날개 없는 추락..50년 만에 최장기간 하락세-머스크가 쏜 트위터 인수전 월가 큰손들도 참여 저울질-中, 코로나發 경기 둔화 우려..지원책 쏟아낸다-영세기업 지원 대출에만 77조 투입 인민은행, 정부 재정 이익금 지원도△14면 산업-年 300만명 수송·21조원 경제효과 창출-안중현 사장 ‘원 포인트 승진’ 삼성 ‘메가 M&A’ 임박했나-나프타값 등급에..석화업계 ‘시름’-폴리실리콘 가격 강세..OCI 웃고, 한화큐셀 울고-“OLED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달라”△15면 ICT-유통점 반발에도..정부 “KB리브엠, 통신비 낮추는 메기”-kt cloud 경력직 100명 채용-현대차도 뛰어들었다는데..NFT 투자, 당장은 성급-넷플릭스 측 이동만 교수 “망 사용료, 가입자 비용에 포함된 것”△16면 소비자생활-“크리에터-팬텀-플랫폼 잇는 중추적 역할할 것”-최나라 샌드박스네트워크 라이브커버스 사업부 총괄-가짜 샤넬백·조던화 ‘꼼짝마’-LF, ‘리복’ 국내 판권 품었다-롯데홈쇼핑, 5000억원 규모 쇼핑 축제 ‘대한민국 광클절’ 내일 개막△18면 증권-“中 리스크에 외국인 매도 이어질듯..실적 개선주가 대안”-테슬라 ‘천슬라’ 복귀에 엘앤에프 한달새 30%↑-반도체·유통·리오프닝株 실적 흐름 ‘양호’△19면 증권-“올해 매출 1000억 돌파..사업 모델 다변화 ‘2.0 시대’ 열것”-박민수 핑거 부회장-‘셀코리아’ 행진 속에서도 외인, 통신주 ‘사자’ 몰려-호시절 가버린 연기금..올해 투자 ‘각자도생’ 주목-오토앤·마인즈랩..새내기株 의무보유 물량 쏟아진다△20면 엔터테인먼트-칸도 홀린 ‘K콘텐츠 신드롬’..드라마도 영화도 활짝 웃었다-콘서트서 떼창 부르고 영화관서 팝콘 먹고..“반갑다, 일상회복”△22면 건강-키 작은 아이 만드는 성조숙증..‘한약 치료 20年 외길’ 해외서도 주목-코로나 격리 해제됐는데..계속되는 피로-전신마취 소아 탈장 수술, 뇌건강에 악영향 줄수도△24면 Book-방송 타니 다시 읽히네..역주행 베스트셀러의 비밀-로마제국을 흔든 1인자의 본심-K바이오가 코로나 이후 가야할 길은△25면 오피니언-명분 사라진 검찰 개혁-인수위 한달..부동산정책 실종 사건-눈물로 얼룩진 장애인의날 언제까지△26면 피플-“창업자들에게 편안한 투자자이자 페이스메이커 되겠다”-김영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초기투자팀 상무-안철수 인수위원장 부친 안영모씨 별세-리디, 구글 출신 조성진 영입-고온에서 감자 수확량 줄어드는 원리 규명-안철수 인수위원장 부친 안영모씨 별세-한은, 시각장애인용 ‘액면 식별 도우미’ 앱 출시-LIG 장애인축구협회에 발전기금 1.2억 전달-현대엔지니어링, ‘물품기증 캠페인’-“전수교육관 지어주길”..가야금 인간문화재 이영희, 50억대 땅 기부-허문영 BIFF 집행위원장,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심사 맡는다-박정환 9단, ‘맥심커피배’ 우승△27면 사회-“혼자 못 움직이는 아들보다 늦게 죽는 게 소원”..발달장애인 엄마의 눈물-국제검사협회에 SOS, 부장검사 회의 검찰, 동시다발적 ‘검수완박 맞대응’-당국 괜찮다지만..전파력 점점 세지는 오미크론 변이-‘백신 후유증’ 핑계로 출석 미루던 용의자..알고보니 美 도피
- 삼성 'SSAFFY' 수료생 10명 중 8명, 취업 성공했다
- 4월8일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서 SSAFY 6기 교육생이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삼성은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8기 교육생을 내달 2~16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대표적 사회공헌(CSR) 활동 프로그램이다. SSAFFY 출신들의 취업률이 80%를 넘어서며 취업준비생들 사이에 관심의 대상이 됐다.모두 1150명을 선발하는 SSAFY 8기는 오는 7월부터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간의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SSAFY는 2018년 12월 1기 500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교육생을 늘려 지난 1월 교육을 시작한 7기부턴 모집 규모를 기수당 1150명으로 확대한 바 있다.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부산 소재) 캠퍼스 등 전국 5개 중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소프트웨어 교육과 교육생 간 협업을 통한 실전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 연계 실무 프로젝트, 국내 소프트웨어 콘퍼런스 참가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100만원의 지원비를 제공한다.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 캠퍼스 교육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정부 훈련 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서 강사가 SSAFY 7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약 90명의 삼성 SW 개발 담당 직원들이 멘토로서 △SW 학습법 코칭 △개발 경험과 노하우 공유 △진로·커리어 설계 조언 △고민 상담 등을 실시한다. SSAFY 출신으로 삼성에 입사한 직원 12명도 참여한다.1~5기까지 총 2785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2326명이 700여개의 기업에 취업해 84%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네이버, 카카오, 쿠팡, 신세계아이앤씨, LG CNS,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 기업에 취업했다.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금융권에도 입사했다. 채용 전형에서 SSAFY 수료생들을 우대하는 기업은 110여개에 달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은 국가 차원의 SW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1991년 SW에 재능을 가진 대학생 발굴·육성을 위한 ‘SW 멤버십’, 2011년 대졸 신입 채용시 ‘SW직군’ 신설, 2013년 인문계 출신 SW 인재 육성과 채용을 위한 ‘SCSA’ 등을 운영,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