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한화투자증권, 특성화고 ‘Together Plus 금융 멘토링’ 실시
  • 한화투자증권, 특성화고 ‘Together Plus 금융 멘토링’ 실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특성화고를 상대 ‘투게더플러스(Together Plus) 금융 멘토링’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Together Plus’는 올해로 5년째 진행하는 한화투자증권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이다.‘금융 멘토링’은 경제ㆍ금융 교육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CEO를 포함한 각 분야별 전문가인 임직원들이 멘토가 되어 학생들을 지원한다.한화투자증권은 오는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금융 멘토링은 △논산여자상업고 △삼일상업고 △서울여자상업고 △영화국제관광고 △천안여자상업고 학생 약 100여명이 참여해 한화투자증권 멘토들에게 금융 멘토링을 받는다.특히 권희백 대표이사는 전날 열린 투게더플러스 금융멘토링에 직접 참여해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의 중요성을 알렸다. 권 대표는 ‘ESG 시대에 따른 변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금융 멘토링’에 참여한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유지은 학생은 “금융권으로 취업을 준비 중인데 실무를 담당하는 임직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ESG란 용어가 생소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ESG를 통한 지속 가능 경영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한화투자증권은 청소년 교육전문 사회공헌 단체인 사단법인 ‘JA 코리아’와 함께 지속적으로 취업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들의 금융권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화투자증권은 “다양한 지역의 특성화고 학생들과 금융 및 ESG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화투자증권은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꿈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권희백 대표이사가 24일 특성화고 학생들과 온라인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화투자증권 제공]
2022.05.25 I 김인경 기자
㈜세이션, 2022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 ㈜세이션, 2022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소비재 기업 세이션은 중소기업벤처부와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사진=세이션)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기술력,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이자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서울지방중기청과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수출 중소 기업 지정제도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4년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수출바우처 등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과 연구개발(R&D)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지역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전시회 참가, 시제품 제작,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민간금융기관에서도 대출금리 우대 등의 금융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올해는 서면 평가에 이어 지역별 현장평가, 발표회 등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서울 18개, 전국 200개 사가 최종 선정되었다.(사진=세이션)2022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세이션은 자사 브랜드인 그라펜(Grafen), 줄라이미(Jul7me)가 성공적으로 동남아 시장에 안착하고 최근 일본 시장까지 확대 진출하여 2021년에는 ‘오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여 받는 등 2018년 첫 수출 이후 연평균 성장률 CAGR 81.1% 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다.세이션은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을 통해 적극적인 더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과 세일즈를 통하여 서울지역을 대표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05.25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삼성 450兆, 현대차 63兆…尹 ‘민간주도성장’에 답했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삼성 450兆, 현대차 63兆…尹 ‘민간주도성장’에 답했다-당정 “코인거래소 이해상충 행위 땐 강력 제재할 것”-정부, 한전 ‘전력 도매가’ 상한제 도입 △종합-낙서, 반전을 꿈꾸다 △삼성, 5년간 450조 투자 결단-국내 360조 투입해 일자리 8만개↑…반도체 핵심 축으로 경제성장 견인-바이오 R&D 역량 강화…‘제2 반도체’로 키운다-신성장 IT 힘준다…6G통신 선점해 글로벌 표준 주도 △재계 초대형 투자 봇물-전기차·모빌리티에 올인한 정의선…‘미래차 대전환’ 주도한다-핵심 두 축 화학·유통 대규모 투자 신동빈이 그리는 ‘뉴 롯데’ 가시화-에너지·탄소중립·우주항공 승부수 김승연, 일자리·동반성장 드라이브△깜깜이 교육감 선거-색깔론에 정책 사라진 ‘교육 소통령’ 투표…“이름도 몰라요 공약도 몰라”-지자체장-교육감 엇박자 심화…“직선제 손봐야”-“지역 간 교육 격차 커져…임명제로 표준화 교육정책 펼쳐야”△종합-최태원 “기업, 사회문제 적극 참여…‘꼰대’ 아닌 ‘따뜻한 동반자’ 돼야”-담합 소지 있다 VS 이의제기 금지 위반…쌍용차 매각 법리다툼 후끈-대기업 대리운전 신규 제한 카카오·티맵 사업확장 자제해야 -‘최악 적자’ 한전 살리려 요금 대신 ‘SMP 상한제’…민간 발전사만 날벼락-서울-여의도 출근길 ‘16분 시대’ 열린다△경제-해외법인 국내배당 땐 과세 안한다-세계가스총회 대구서 개막…尹 “수소공급망 구축할 것”-대한항공 소송 패소한 공정위 일감몰아주기 규제 느슨해지나△정치-고개숙인 박지현 “염치 없지만 한번 더 지지를”-21대 국회 후반기 맡게 된 김진표 산적한 여야 갈등현안 해결 숙제-‘어차피 보수 텃밭’…홍준표·이철우, 여론조사·TV토론에 시큰둥△금융-주담대 27%가 ‘40년 만기’…“실수요자에 인기”-지난해 보험사 해외점포 순익 2배 늘었다 △글로벌 -“高인플레·우크라 전쟁…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없지 않다”-IMF 총재 “루나·테라는 다단계 피라미드”-中견제 나선 쿼드 “인도·태평양에 5년간 63조원 투자”△산업-여객수요 회복 기대 컸는데…항공업계 고유가·고환율 장기화에 울상-삼성SDI, 美인디애나주에 배터리 공장 짓는다△ICT-“암호화폐, 쓰임새 있어야…위믹스, 루나와 달라”-“포털 뉴스 ‘아웃링크 의무화’ 정해지지 않았다”△소비자생활-주류사업 다각화 두고…롯데VS 신세계 ‘신경전’-물류대란에 ‘감자튀김 부족 사태’ 재현 조짐 △증권-대형株 사들이는 외국인…“매수세 한달 지속땐 컴백 기대”-“오더컷 루머는 근거 부족…삼성전자, 실적 전망 꿋꿋이 우상향”-“부동산 단점 장점화한 리츠…안정적 설계 중요”△엔터테인먼트-웃자고 본 부부예능, 유쾌하지가 않네-박찬욱 ‘헤어질 결심’ 8분간 기립박수△건강-세부전문의가 보존치료부터 고난도 수술까지…손저림·손목통증 해결-피로·우울 등 코로나 후유증, 침 치료 효과적△북-청춘이 청춘에 건네는 응원 “가끔은, 쉬어가도 괜찮아”-한 살, 한 살…나이를 읽다△오피니언-軍 초급간부 부족 사태, 결단 필요하다-대중골프장 1.2兆 세혜택, 국민에 돌려줘야 △피플-“견주들 정보 공유할 ‘반려견 싸이월드’ 만들겠다”-“코로나 엔데믹 대응…리하우스 매장 50개로 늘릴 것”△사회-기술유출범죄 전담수사…‘수원 저승사자’ 뜨나-고성방가에 행인폭행까지 돌아온 ‘주취자와의 전쟁’-한동훈 직속 ‘공직자 인사검증’ 조직 만든다
2022.05.24 I 경계영 기자
  • [사설]나라는 빚더미, 학교는 돈잔치...국민 시선 두렵지 않나
  • 올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이 지난해보다 20조 9000억여원(34.7%)이나 늘어난 81조 2900억여원에 이를 전망이다. 국회가 심의 중인 추가경정 예산안에 세수추계 상향조정에 따른 증액분 10조 9800억여원이 반영된 데다 지난해 잉여금도 올해로 이월되기 때문이다. 학생 수는 감소하는데 교육교부금은 대폭 증가하는 기형적 불균형이다. 지원 대상인 초·중·고 학생 1인당 교육교부금은 지난해 1128만원에서 올해 1528만원으로 껑충 뛴다.근본 이유는 교육교부금 제도의 경직성에 있다. 교육교부금은 내국세 총액의 20.79%와 교육세 일부로 조성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어 내국세가 늘면 자동으로 불어나게 돼 있다. 학생 수나 지방 교육재정 수요의 변화가 고려될 여지가 거의 없다. 게다가 올해는 정부가 추경 편성 과정에서 세수추계액을 56조원이나 늘리면서 교육교부금 증가 폭이 사상 최대로 커졌다. 이렇게 되자 교육부와 지방교육청에서는 물론 일선 학교에서도 부랴부랴 늘어난 교육예산 소진 방안을 찾느라 고심하는 희극마저 연출되고 있다.이는 정부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이후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재정지출에 나섰고, 그 여파로 국가채무가 급증한 상황과 대조된다. 국가채무는 최근 5년 만에 660조원대에서 1000조원 이상으로 급증했다. 그런데도 이에 아랑곳없이 교육청과 학교는 돈잔치라니 방치할 일이 아니다. 초·중등 공교육의 품질이 그만큼 높아진다면 모르겠으나 기대를 걸 학부모는 별로 없다. 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에 보다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고등교육은 교육교부금 지원 대상이 아니다.교육교부금 제도를 이대로 놔둬서는 안 된다. 현 제도의 골격은 인구팽창 시기인 1972년에 도입된 뒤 반세기가 되도록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에 반해 학령인구는 최근 10년간 30% 이상 줄었다. 세수에 자동 연계된 교육재정 운영 방식을 실제 수요에 근거를 두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 교육감 선거는 선거대로 보수, 진보 인사들의 진흙탕 싸움으로 전락하면서 잡음과 추태로 얼룩진 한편 교육청과 일선 학교는 돈 쓸 고민에 빠져 있다. 국민 시선이 두렵지 않은지 의문이다.
2022.05.24 I 양승득 기자
증시 입성 노리는 韓 AC "안정성 확보 박차"
  • [마켓인]증시 입성 노리는 韓 AC "안정성 확보 박차"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국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들이 증시에 입성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해 업계에 뭉칫돈이 유입되면서 유니콘(자산 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이 잇달아 탄생하자 여기 투자한 벤처투자사들이 자본금 규모를 키워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하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특히 일각에서 AC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여부를 두고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자 이들은 탄탄한 실적과 액셀러레이팅 기술력 확보, 고정 수익 창출 등에 힘을 쏟으며 우려를 해소하는 모습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는 연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이미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고, 퓨처플레이도 대신증권과 관련 절차를 준비해 연내 예비심사를 청구한다는 계획이다.상장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최근 들어 두드러지는 움직임은 ‘안정성 제고’ 노력이다. 유형자산과 서비스를 제공해 실적을 올리는 일반 기업들과 달리 투자 포트폴리오의 성공 여부에 따라 실적이 요동칠 수 있다는 우려가 속속 나오자 기업가치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역량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으로 꼽힌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끌어올리고, 더 나아가 이를 통한 고정 수익을 올리면서 실적을 안정적으로 가져가겠다는 취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예컨대 퓨처플레이는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퓨처인사이드’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스타트업과의 사업제휴·투자·인수를 돕는 ‘테크업플러스’ 등을 운영 중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찾는 중견·대기업과 함께 스타트업에 투자하면서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구축 및 관련 스타트업 인수를 통해 기술적 역량을 확보하려는 시도도 포착된다. 대표적으로 퓨처플레이는 기업 육성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기업용 온라인 교육 플랫폼 ‘퓨처플레이스닷에이아이’를 자체적으로 개발, 현재 스타트업부터 중견·대기업이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인력관리(HR) 테크 스타트업 태니지먼트랩을 인수하며 휴먼 액셀러레이션 분야까지 역량을 키웠다.탄탄한 매출은 기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퓨처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570억원, 영업이익 4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대비 각각 110%와 160% 증가한 수준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도 지난해 매출 385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20년 대비 각각 기본 2~3배 증가한 규모다.벤처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액셀러레이터의 경우 기술기업이나 바이오기업처럼 기술력이 두드러지는 것도 아니고, 유형자산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능력을 (거래소가) 어떻게 평가할지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내 상장을 노리는 액셀러레이터들은 최근들어 실적뿐 아니라 기술력, 고정수익 창출 능력 등으로 승부수를 걸고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5.24 I 김연지 기자
“글로벌·디지털금융 도시냐” vs “올림픽 유치냐”
  • “글로벌·디지털금융 도시냐” vs “올림픽 유치냐”
  • [부산=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부산시장 선거는 ‘부산의 미래 청사진’에 초점을 맞춰 정책 대결을 벌이고 있다. 어느 후보가 좀 더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내세워 부산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을지도 관심이다. 여야 후보들은 2030년 부산엑스포 개최를 내세우고 이에 맞도록 가덕신공항 조기개항을 한목소리로 내고 있다.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다시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를 내걸고 교육과 경제, 일자리 등 정주여건 강화와 글로벌 디지털 금융 도시,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를 주요 공약으로,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36년 부산하계올림픽 유치’와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을 통해 새로운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6일 부산 서면 선거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공약과 정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박형준 “삶의 질 높이고 글로벌 디지털금융·창업도시로 발전”박형준 후보는 부산에 가장 시급한 문제로 ‘삶의 질’을 꼽았다. 그는 2019년 세계적 컨설팅사인 머서가 선정한 세계 주요 도시 삶의 질 생활환경 순위에서 부산은 아시아 13위였다”며 “4년 임기 내 이 순위를 10위권 안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박 후보는 가덕 신공항을 단순히 여객 공항이 아닌 아시아 물류 허브로서 핵심 역할을 할 인프라로 접근하겠다고 했다. 월드 엑스포 유치는 부산을 산을 확 변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전폭적 지원을 약속한 만큼 국가 외교와 기업의 역량이 잘 결합한다면 유치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부산을 글로벌 디지털금융 도시이자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을 동시에 부산으로 이전하고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부산투자금융공사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올해 말까지 민관 협력 모델인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설립하고 부산 창업청 신설, 아시아 창업 엑스포 개최, 유니콘 타워 같은 창업콤플렉스 조성 확대 등을 제시했다. 변성완 부산광역시장 후보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변성완, 올림픽 유치로 급성장…가덕신공항 개항 ‘1호 공약’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36년 부산하계올림픽 유치’와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을 통해 부산 미래 변화상을 그려내겠다고 했다. 변 후보는 부산하계올림픽을 유치하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 경제가 살아나겠다고 했다. 그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문화 올림픽이자 전 세계와 한반도의 평화를 견인하는 평화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변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우리나라 제2의 성장축으로 키우고 부산을 남부권 수도로 육성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운다. 조선·자동차 등 전통적 제조업의 디지털·그린 대전환과 수소·디지털 사업 육성으로 부산 경제를 부흥시키고 가덕신공항과 연계한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부산을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변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후 원전 수명 연장 시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고리2호기 수명 연장을 저지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2030부산엑스포 개최 전 가덕신공항 개항에 대해 변 후보는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2022.05.23 I 문승관 기자
지선후보 공약살폈더니…부동산·교육·교통 최우선 꼽아
  • 지선후보 공약살폈더니…부동산·교육·교통 최우선 꼽아
  • [이데일리 전국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시·도지사) 공약’을 살펴본 결과 전체적으로 후보들은 4차산업, 인공지능(AI), 데이터, 바이오 등 정부가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는 분야에 초점을 맞춰 공약을 제시했다. 대부분 첨단 산업으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부동산 세제와 재개발, 육아와 교육, 철도와 트램, 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유치 등 지역경제 육성을 우선 공약으로 꼽았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지방선거의 꽃’ 서울·경기, 부동산 민심 판가름이데일리는 23일 16개 시·도지사 후보와 4개 특례시 여야 후보의 공약을 분석했다. ‘지방선거의 꽃’이라 불리는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선거는 부동산 민심이 판가름할 전망이다. 사상 최초 4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집 걱정없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민간 주도의 신속통합기획·모아주택 정책을 활성화해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풀고 고품질의 임대주택을 약속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영길 후보는 세제와 규제 완화를 통해 공공개발 위주의 주택 공급을 공언했다. 경기지사 선거는 ‘대선 2라운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경기도는 집값 급등에 따른 부동산 문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신설문제 등이 이슈를 선점하면서 민심을 가장 크게 흔들 요인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1·3·5 정책’를 내놨다. ‘1은’ 1기 신도시를 조속하게 재건축·리모델링하고, ‘3’은 1기와 2기를 포함해 3기 신도시까지 일자리와 주거, 교육 인프라를 먼저 갖춘 자족도시로 만들고, ‘5’는 50% 반값아파트(약 20만호)로 싼 가격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주거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신속 추진’을 공약했다. 1기 신도시 노후 공동주택의 정밀안전진단 면제와 각종 규제 완화, 순환 정비방식으로 전셋값 상승 차단, 교통·상하수도·학교 등 인프라 국비 지원 등도 공약했다. 3기 신도시에 ‘디자인 인센티브’를 적용해 용적률 10%를 가산해주고 최고 높이 50층까지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고품격 원가주택 25만호 공급’도 공약했다.◇부산 등 대형 공약으로 표심 잡기부산과 대구, 광주, 울산, 대전 등 주요 광역시는 ‘대형 공약’으로 표심 잡기에 나섰다. 부산은 ‘미래 청사진’을 두고 후보 간 저마다 공약을 내세우며 정책 대결을 벌이고 있다. 거대 양당 주자들은 2030년 부산엑스포 개최 전 가덕 신공항을 개항하겠다는 것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부산 현안 사업을 조기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1호 공약으로 부산을 ‘글로벌 디지털 금융 도시,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으로 ‘부산투자금융공사 설립’과 가덕신공항 해상 플로팅 공항 추진을 통한 플로팅 시티 구축을 발표했다.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36년 부산하계올림픽 유치’와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을 통해 부산 미래 변화상을 제시했다.대구에서는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가 두바이 방식 개발과 글로벌 첨단 문화 콘텐츠 도시 조성을,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구형연합정부’ 구성을 발표했다. 인천도 100조 시대 제2경제도시 도약을 목표로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간의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박남춘 후보의 핵심공약은 ‘이(e)음경제 100조 도시 구축’이다. 유정복 후보도 ‘100조 시대 제2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대전은 여야 간 주요 후보의 교통관련 공약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시즌2 등 민선 7기부터 시작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는 도시철도 3·4·5호선의 동시 조기 추진, 500만평+α 산업용지 확보를 통한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등의 대규모 발전 공약을 내걸었다.(취재팀=문승관 박진환 정재훈 이종일 김아라 김기덕 기자)
2022.05.23 I 문승관 기자
KB국민은행, 금융소비자 보호교육 선진화 나선다
  • KB국민은행, 금융소비자 보호교육 선진화 나선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교육 선진화를 위해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KB금융소비자 보호교육’ 프로그램을 한국금융소비자학회의 검증과 감수를 거쳐 새롭게 개정 및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오는 6월부터 KB국민은행 전 임직원 대상 금융소비자 보호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국민은행은 “개정하는 ‘KB금융소비자 보호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소비자 권리 등을 중심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 및 관련 제도를 소개할 것”이라며 “금융인의 직무윤리와 관련된 내용 등을 현행에 맞게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사기수법과 관련한 최신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응법을 소개했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국내 금융소비자 보호교육 선진화를 위해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 대상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김홍기 금융소비자학회장은 “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관심과 교육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교육을 금융시장 전체로 확대 및 전파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3일 서울시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한국금융소비자학회·KB국민은행 업무협약식’에서 (왼쪽)김홍기 한국금융소비자학회장과 (오른쪽)이승종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2022.05.23 I 박철근 기자
기재부 간부 소집한 추경호 "물가·민생안정 최우선 과제"
  • 기재부 간부 소집한 추경호 "물가·민생안정 최우선 과제"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단기적으로 물가 및 민생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2차 추가경정예산안 집행 준비와 민생안정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룰 주재하고 있다.(사진=기재부)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우리 경제가 직면한 매우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 돌파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핵심과제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추 부총리는 이어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과 공공기관 혁신방안, 국가재정전략회의 준비, 세제개편방안, 내년도 예산안 편성 등 정책 준비도 철저히 해 달라”며 “이 과정에서 새정부의 국정철학과 과제를 충실히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추 부총리는 또 가계부채와 국가부채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하며 “재정준칙 마련 등 건전재정 기조 확립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이외에도 외환 및 금융시장 모니터링과 컨틴전시 플랜 재점검, 과감한 규제개혁 과제 및 노동·교육개혁 필요성도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점검과 개발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기재부의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불요불금한 회의 및 자료준비나 행사용·의전성 자료 최소화, 보고방식 효율화를 통해 일하는 시간을 정책개발과 품질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이어 “구두보고를 활성화하고 필요시 화상회의·문자·통화를 활용한 보고도 적극 활용해 달라”며 “업무를 직접 담당한 사무관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추 부총리는 일 잘하고 유능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게 공무원의 기본자세임을 강조하며 향후 인사운영 방향도 공유했다. 추 부총리는 “고시기수와 입사순서 중심 인사관행을 개선하고 과감한 기수파괴 인사를 도입하겠다”며 “사무관 등 실국간 전보제한 기간을 4년에서 3년으로 조정하는 등 자주 제기되는 인사애로 완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타운홀 미팅 등 직접 대면소통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확대간부회의가 다양한 정보와 정책아이디어가 공유 및 확산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적극적인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직원들에게 업무부담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2.05.23 I 공지유 기자
휴넷벤처스, 미디어기업 `더밀크`에 전략 투자
  • 휴넷벤처스, 미디어기업 `더밀크`에 전략 투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휴넷벤처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미디어 기업 `더밀크(TheMiilk)`의 시리즈A 라운드에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휴넷벤처스 설립 이후 첫 투자다.휴넷벤처스 관계자는 “첫 투자처로 혁신의 상징인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더밀크를 선택함으로써, 국내외를 막론하고 전도유망한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향후 실리콘밸리 현지 혁신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더밀크는 글로벌 산업·테크 인사이트와 미국 주식 등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프리미엄 구독 미디어 `더밀크닷컴`과 유튜브 채널, 뉴스레터, 기업용 리포트, 실리콘밸리 필드 세미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방승천 휴넷벤처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실리콘밸리의 혁신 DNA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휴넷벤처스는 창업가 정신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을 육성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휴넷벤처스는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지난해 8월 설립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이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엑셀러레이터 인가를 받았으며, 투자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에듀테크 및 교육, B2B 서비스, 소셜 임팩트 영역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투자 및 육성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2.05.23 I 이후섭 기자
시진핑 이을 中차세대 지도자는…"70년대생 주목"
  • 시진핑 이을 中차세대 지도자는…"70년대생 주목"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중국 차세대 지도부로 1970년대 태어난 이른바 ‘치링허우(70後·1970년대 출생자)’들이 부상하고 있다고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시진핑 국가주석(사진=AFP)SCMP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적어도 1970년대생 중국 공산당 간부 12명이 성급 당위원회 고위급으로 승진했다. SCMP는 ‘정치적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70년대생이 각 지역에서 요직을 차지함으로써,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발판이자 시험자를 만났다고 전했다. 예단하기에 이르지만 적절한 시기에 70년대생들이 새로운 지도부의 핵심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1970년대생들이 공산당 차세대 지도부로 주목받는 이유는 올 가을 제20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통해 시진핑 국가 주석이 3연임을 확정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1953년생인 시 주석의 장기 집권이 지속된다면, 현재 주요 보직을 차지한 1960년생들 사이에선 나이 등으로 인해 다음 최고 지도자가 나올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청 리 브루킹스연구소 차이나센터 소장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당 대회 이후 형성될 공산당 최고 결정기구인 새 중앙위원회에서 1970년생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비비안 잔 홍콩중문대 행정학과 교수는 70년대생들이 시 주석을 이을 후계자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능력과 충성심을 함께 보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잔 교수는 “시 주석은 일대일로, 부패청산 등 주요 정책들을 이어서 수행할 유능한 후계자를 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SCMP는 주거위제 상하이 당부서기, 스광후이 구이저우 당부서기, 류제 저장성 상무위원 겸 항저우시 당서기 등을 70년대생 대표 인물로 꼽았다. 상하이 출신의 주거 부서기는 2017년 5월 시위원회 상무위원에 올라 당시에도 중국 전역에서 가장 젊은 성급 당위원회 상무위원이 됐다. 주거 부서기와 스 당부서기 둘 다 국유기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양파선 신장우루무치 당서기, 류훙젠 윈난 쿤밍 당서기 등도 언급됐다. SCMP는 일부 60년대생 지도자 중에는 정규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이들도 있으나 70년대생들은 대부분 칭화, 베이징, 런민 등 명문대 출신이라고 분석했다. 이중 절반은 박사 학위를 보유했다. 중국 정부의 기술 자립 추구 목표를 반영하듯 50%가 이공계, 25%는 경제 분야를 전공했다. 리 소장은 “여러 70년대생 간부들이 중국의 주요 기업이나 금융 기관을 거쳤다”면서 “시진핑 시대 인재 채용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여성 비중은 현저히 낮았다. 1970년대 이후 출생한 50명 이상 성급 상무위원회 위원 중 여성은 4명에 불과했다.
2022.05.23 I 김윤지 기자
KB금융그룹, 꿀벌 생태계 회복 지원 가속화
  • KB금융그룹, 꿀벌 생태계 회복 지원 가속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KB금융지주(105560)가 꿀벌 생태계 회복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최근 밀원숲 조성 계획 발표에 이어 꿀벌 생태계 회복의 중요성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보고서도 발간했다.KB경영연구소는 22일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벌집군집붕괴현상(CCD), 꿀벌의 경고에 응답하라’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인 ‘K-Bee(케이비) 프로젝트’ 중 하나다.케이비 프로젝트는 KB금융그룹이 꿀벌 생태계 회복에 앞장서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향후 4년간 강원도와 경북 일대에 밀원수 10만 그루를 심고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한 밀원식물 키트 1만여개를 배포해 국민 참여 확산을 도모한다. 또 국민은행 본점 옥상에는 도시 양봉장을 조성하고 서울식물원 내 ‘비(Bee) 호텔’을 설치해 벌의 생태와 환경문제에 대한 체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사진= KB금융그룹)KB금융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꿀벌 실종 현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점을 알리고, 꿀벌 보호가 필요한 이유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 과제를 제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양봉농가에서 키우고 있는 220여만 개의 벌통 중 39만여 개(17.2%)의 벌통이 피해를 입어 약 78억 마리의 꿀벌이 집단 실종된 벌집군집붕괴현상이 발생했다. 벌집군집붕괴현상이란 무리를 지어 사는 꿀벌 군집이 갑자기 사라지는 현상이다.보고서는 “정부 합동조사에서는 꿀벌 실종 사태의 원인으로 꿀벌응애와 같은 해충, 과도한 살충제 사용, 말벌에 의한 피해, 그리고 이상기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명확한 이유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과학계와 국제기구들은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꿀벌이 사라질 경우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보고서는 “2015년 하버드대 사무엘 마이어 교수팀은 꿀벌이 없어지면 식물이 열매를 맺지 못해 식량난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간 142만명의 사람들이 사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며 “UN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는 꿀벌의 경제적 가치를 최대 740조원로 추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보고서에서는 벌집군집붕괴현상을 막기 위해 꿀벌의 건강한 서식지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밀원식물을 심고 밀원숲을 조성하는데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관계자는 “꿀벌 보호와 같은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KB금융그룹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정부, 기업,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져 꿀벌들이 다시 날아오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05.22 I 박철근 기자
하나금융, 지역 청년창업 지원 전국 규모 확대
  • 하나금융, 지역 청년창업 지원 전국 규모 확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역 청년창업 지원을 전국규모로 확대한다.하나금융그룹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을 전국 규모로 확대키로 하고 충남 부여에 있는 한국전통화문화대와 함께 해당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 소셜 벤처 유니버시티는 하나 파워온 챌린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지원을 주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 친화형 기업 ESG지원’ 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하나금융그룹은 지역 거점 대학 중 하나인 한국전통문화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아이디어 창업 지원 △전통문화대학교 취·창업 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창업 과정 지원을 위한 지역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양성 △지역 대학생 및 청년 대상 창업 교육 및 실습, 후속 지원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한국전통문화대를 시작으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서울 지역을 포함한 전국 10개 지역 거점 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지역 인구 소멸 현상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의 특성을 살려 청년창업가를 육성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도 계승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하나금융그룹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김영모 한국전통문화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전통문화의 도시인 부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하나금융그룹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 친화형 기업 ESG지원’ 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하나 소셜벤쳐 유니버시티’ 사업을 전국 규모로 확대 하고, 지역 청년 창업 지원 및 창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키로 했다. 충남 부여 소재 한국전통문화대 유현당 앞에서 지난 20일 오후 함영주(오른쪽)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김영모 한국전통문화대 청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2022.05.22 I 박철근 기자
서정호 “인천교육 발전 위해 40대 교육감 필요”
  • 서정호 “인천교육 발전 위해 40대 교육감 필요”
  • 서정호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19일 미추홀구 학익동 법원 앞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한 뒤 학부모, 시민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서정호 후보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서정호(47·전 인천시의원)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지난 19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출정식, 학부모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연일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서 후보는 이날 오전 미추홀구 학익동 법원 앞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어 선거승리를 다짐했다.그는 “인천교육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무너진 인천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정치꾼이 아닌 진정한 교육전문가, 40대 젊은 교육감이 필요하다”며 “학부모, 학생, 시민의 힘이 모아지면 인천교육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서정호가 전국 최초로 40대 교육감이 돼 학생, 학부모, 교사, 행정직원과 함께하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중도성향의 서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학생 통학안전 △교육환경과 과밀학급 개선 △학생주체 교육실현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교육4주체 실현 △학교시설 지역 개방 △예체능교육 활성화 △특수학교 신설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다른 교육감 후보들이 소위 보수·진보라는 정치적 이념을 바탕으로 인천교육에 대한 미래보다는 기존 정당에 빌붙어 선거에 무조건 이용하려는 획책을 꾸미고 있는 것 같아 한심스럽다”고 질타했다.또 “후보에 대한 자질과 평가 없이 정치적 바람에 편승해 교육감이 되겠다는 생각을 이번 교육감 선거를 통해 확실하게 잘못됐다는 것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서 후보는 이날 연수구 동춘동 선거사무소에서 영종학부모연대와 교육정책 간담회, 협약식을 진행했다.서정호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19일 연수구 동춘동 선거사무소에서 영종학부모연대와 교육정책 간담회, 협약식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서정호 후보 제공)서 후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감 당선 시 △지역 직업군과 연계한 현장감 있는 진로탐색교육(항공·서비스·호텔·관광·역사 등) 실시 △접근성 있는 청소년상담센터 마련 △교사 통행료 지원, 통근버스 확대 △특성화 중·고등통합학교 설립 △특수학교 설립, 특수교육 전문시스템 마련 △학생 등하교 버스 증설 △중산중학교 과밀 해소 방안 마련 △용유중학교 통학버스 근접 지역별 운행 등을 추진한다.서 후보는 “학생주체 교육 실현을 위해 입시 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개인 특성화 교육 강화, 인천형 키자니아 직업체험관 설립, 경제·금융 기초교육 신설 등을 하겠다”며 “영종학부모연대가 요구하는 마을기업과 마을교육 형태에 대해 당선 이후 심도 있게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2022.05.21 I 이종일 기자
주식부진에 회사채도 어려워…4월 기업 직접조달 실적은
  • 주식부진에 회사채도 어려워…4월 기업 직접조달 실적은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주 주목되는 금융 일정은 오는 26일 발표되는 ‘2022년 4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다. 기업들이 주식 및 회사채 발행을 통한 직접금융 조달을 원활하게 진행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주식시장 부진으로 기업공개가 줄어든 데다,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에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도 부진했는데, 지난달에는 상황이 나아졌을지 주목된다. 오는 24일 공개되는 ‘2021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도 관심이다. 보험사 역시 금리상승 여파에 향후 위기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해 실적이 양호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주간 행사 일정24일(화)10:00 임원회의 (금감원장)25일(수)14:00 금융위 정례회의 (위원장, 부위원장, 금감원장)26일(목)10:00 국무회의 (부위원장)27일(금)10:00 차관회의 (부위원장)10:30 주간업무회의 (위원장, 부위원장)◇주간 보도 계획22일(일)12:00 금융교육 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함께 할 ‘제10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을 모집합니다! (금감원)23일(월)12:00 2021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 (금감원)12:00 2021년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PEF) 동향 및 시사점 (금감원)24일(화)12:00 2021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 (금감원)12:00 [소비자경보]대학생․청년층, 사기성 작업대출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 (금감원)배포시 ’22년도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금감원)25일(수)12:00 2021년 금융회사 장외파생상품 거래현황 (금감원)26일(목)06:00 ‘22.4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금감원)배포시 자본시장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금융위)
2022.05.21 I 김정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