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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기 기업 회사채·주식 발행 줄어들었을까
  • 금리 상승기 기업 회사채·주식 발행 줄어들었을까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주 금융일정 중 주목되는 것은 오는 24일 발표되는 ‘5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다. 국내외 금리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회사채 발행 실적이 늘어났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주식 발행을 통한 조달 실적은 어떻게 변동했을지 관심이 모인다.◇주간 행사 일정20일(월)10:30 은행장 간담회 (금감원장, 은행연합회)21일(화)10:00 국무회의 (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14:00 임원회의 (금감원장)15:00 제1차 금융교육협의회 (금융위)22일(수)14:00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위원장·부위원장·금감원장)23일(목)09:30 금융리스크 대응 TF (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10:00 연구기관장 간담회 (금감원장, 조선호텔)10:30 차관회의 (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24일(금)09:30 정책조정회의 (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주간 보도 계획20일(월)10:3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행장 간담회 개최 (금감원)12:00 ’22.3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금감원)배포시 2022년도 제1차 금융교육협의회 개최 (금감원)22일(수)12:00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 금융회사 임직원 상반기교육 실시 (금감원)23일(목)10:0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연구기관장 간담회 개최 (금감원)12:00 금융회사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싱가포르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 발간 (금감원)12:00 자체정상화계획 부실정리계획 제도 시행 주요 경과 (금감원)24일(금)06:00 ‘22.5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금감원)26일(일)12:00 2023년도 재무제표 중점심사 회계이슈·업종 사전예고 (금감원)
2022.06.18 I 김정현 기자
KT, 미용실도 디지털 혁신…DX사업 협약 체결
  • KT, 미용실도 디지털 혁신…DX사업 협약 체결
  • KT 로고.[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KT는 17일 이미용업계 디지털 전환(DX) 혁신을 위해 프랜차이즈사 뚜르어스 등 8개 기업과 보라매파크스퀘어(KT 서비스 북부)에서 ‘이미용 DX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미용 업종은 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생활업종으로 전국 사업장 규모는 약 14만개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매장 디자인과 프로세스에 DX 시도가 늘어나면서 미용을 위한 기능적인 공간 외 커뮤니케이션과 힐링 공간으로 그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KT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이미용 전문 솔루션사의 이미용 관련 서비스들을 결합 제공 한다. 매장에 필수적인 정보기술(IT)서비스부터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각종 DX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전화응대·예약·주문·가게홍보까지 대신 해주는 서비스인 ‘사장님 AI비서팩’과 ‘AI방역로봇’을 이미용 솔루션사의 서비스들과 맞춤 설계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지역 상생형 종합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는 뚜르어스는 이미용 산업에서 필요한 교육, 제품 공급, 디자이너 양성, 인력매니지먼트, 살롱관리, 그 외 전국 어디서나 통용 가능한 페이 서비스 등 모든 영역을 통합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STC는 타월 관리부터 살롱 유지보수(에어컨, 바닥청소, 매장 방역, 필수품 교체 등)까지 올인원 매장관리를 해주는 ‘웰리살롱토탈케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CJB는 이미용 재료 유통 등 리테일 서비스를 맡는다. 이가자 헤어비스는 50년의 상품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사들과 함께 이미용 산업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영역을 연구 및 개척하며 미용 트렌드의 지속성을 위한 미용 교육 컨텐츠를 제작 할 예정이다.KT 그룹사 일부도 참여한다. KT 서비스 북부는 미용실 대상의 통신과 방역서비스, 협약사의 솔루션 상품을 패키징해 제공하는 영업채널로 역할을 수행한다. 매장 내 편리한 결제 서비스는 스마트로가 지원하며, K뱅크와 협업하여 이미용 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 유리한 대출을 지원하는 등 금융 상품 제공에도 협업할 계획이다.KT 관계자는 “총 9개 참여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모아 이미용 업계 창업과 성공을 위한 운영혁신, 이용고객의 편의성과 서비스 강화를 통해 상생과 지속 성장 가능한 생태계와 상생 혁신모델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2022.06.17 I 김은경 기자
경제계 기대감…"법인세 인하·규제개혁 담은 새 경방, 기업 살릴 것"
  • 경제계 기대감…"법인세 인하·규제개혁 담은 새 경방, 기업 살릴 것"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발표 회의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규제개혁과 법인세율 인하 등 세제개편을 포함한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방향(새경방)과 관련, 경제계는 위기에 봉착한 기업 경영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논평에서 “새 정부가 향후 5년간 ‘민간 주도’ 원칙 아래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 활력 제고와 산업·기업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쏟기로 한 것은 적절한 방향”이라며 “공공·노동·교육·금융·서비스 등 5대 구조개혁 과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우리 경제 역동성을 높이고 장기화 추세를 보이는 저성장 국면을 반전시키길 바란다”고 밝혔다.전국경제인연합회도 “규제비용 감축제, 규제 원샷해결제 등 혁신적인 규제 완화 시스템을 도입해 그동안 기업경영에 애로를 초래했던 많은 규제가 혁파되기를 기대한다”며 “법인세율 인하, 투자·상생협력 촉진세제 폐지 등 법인세제 개선과 변화한 노동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근로시간 및 임금체계 개편은 기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져 우리 경제 펀더멘털이 더욱 견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봤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규제 완화와 첨단산업 육성은 민간 경제 활력을 높이고 경제 체질을 개선하며 원자재 가격 상승,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경영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정부가 강한 의지를 갖고 규제혁파와 노동개혁, 세제개선 등 정책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무역협회도 “우리 경제안보 중심이 되는 첨단산업의 초격차를 공고히 하며 서비스산업 수출을 활성화하고 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한국 무역의 미래 성장기반을 확충할 것”이라며 “무역업계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봤다.중견·중소기업계 역시 새경방이 기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계 오랜 요청이 반영된 ‘가업상속공제 대상 매출액 기준 1조원 상향’은 기업의 적극적인 성장을 견인할 실효적인 촉진제로 기능할 것”이라고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경제 규제혁신 TF’ 신설,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기업승계 활성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 등 중소기업계 요청 사항도 새경방에 다수 반영돼 이제는 기업 할 맛 나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했다.정부는 이날 새경방을 통해 민간·기업·시장 자유와 창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법인세·상속세를 비롯한 조세 규정을 개편키로 했다. 또한 과도한 형사처벌이 기업활동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공정거래법 등 형벌 조항도 손질하기로 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추 부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사진=연합뉴스)
2022.06.16 I 이다원 기자
미 금리 0.75%p 인상이 학자금 대출에 미치는 영향
  • 미 금리 0.75%p 인상이 학자금 대출에 미치는 영향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습니다. 보통 정책 금리 인상은 0.25%p씩 올리는 것이 ‘국롤’인데, 지난달부터 0.5%p를 인상하는 ‘빅 스텝’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더니 급기야 0.75%p까지 올린 것이지요. 미국이 기침을 하면 우리나라는 몸살을 앓는다던데 미 금리 인상은 우리나라에, 특히 대학생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사진=이미지 투데이) 우선, 미국이 이렇게 한꺼번에 금리를 올린 이유는 살인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잡기 위함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시장에 엄청나게 돈을 풀었는데, 그 여파로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던 것이죠. 그런데 미국은 여기서 금리를 더 올리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는 7월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도 기준금리 0.5%p나 0.75%p 인상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우리나라는 미국보다 기준금리를 높게 유지하는 정책을 쓰고 있는 만큼,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을 ‘얼마나’ 해야하는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원화는 달러처럼 기축통화(국제 결제·금융거래 기본 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금리가 미국보다 낮아지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우르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당장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 회의가 7월 14일에 열립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 후 “시장 반응을 보고 (기준금리 인상 폭을)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여태 한은에서는 한 번에 금리를 0.5%p 올리는 빅 스텝을 밟아본 적이 없는데, 이번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최초로 빅 스텝 결정을 내리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 인상, 아직은 안심하세요 우리나라의 금리가 더 오르는 것은 기정 사실인데, 얼마나 오르느냐가 문제지요. 금리 인상을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7월 13일, 8월 25일, 10월 11일, 11월 24일 4차례 남았습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이 4번의 회의 때마다 한은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금리가 오르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부담도 늘어납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실행하는 학자금 대출은 어떨까요? 대부분 학자금 대출은 ‘고정 금리’가 적용되지만,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등록금·생활비)과 일반학자금 든든전환은 ‘변동 금리’가 적용됩니다. 금리가 오르면 계약할 때와 다르게 변동된 금리의 적용을 받게 되죠.그래도 안심하셔도 됩니다. 학자금 대출은 한은의 기준금리와 연동되지 않고, 매 학기마다 교육부 장관이 고시하는 금리를 기준으로 하니까요. 지난 5월 30일 추경호 부총리 겸 지획재정부 장관은 ‘긴급 민생안정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올해 하반기 고시되는 금리도 기존대로 1.7%의 금리를 적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장민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6일 <스냅타임>과의 통화에서 “장학재단 금리는 정부가 서민을 위해 지원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기준금리와 완전히 같게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준금리가 무섭게 올라가도 정부에서 ‘서민 대출’인 학자금 대출까지는 가혹하게(?)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거죠.하지만 언제까지 학자금 대출이 1.7%를 유지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연말이면 기준금리가 2.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죠. 그렇게 되면 기준금리와 장학재단 금리가 0.8%p까지 차이가 나게 됩니다. 한은이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서도 장학재단 금리가 낮게 유지될까요?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는 <스냅타입>과의 통화에서 “장학재단 금리는 매학기 교육부장관 고시로 정해지기 때문에 계속 1.7% 금리가 유지되는지 장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한국장학재단 금리 추이. (그래픽=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 사업은 탄생 이래 단 한 번도 교육부 장관 고시 금리를 올린 적이 없습니다. 왜냐면 계속 기준 금리보다는 낮은 상태였거든요. 그리고 저금리 시대가 이어지면서 한국장학재단 금리도 계속 내리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월 6일부터는 1.7%까지 내리고, 이후부터는 한 번도 금리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내년에는 장학재단 금리가 최초로 오르게 될지 걱정이 됩니다.
2022.06.16 I 김혜선 기자
신한은행, 서울디지털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 신한은행, 서울디지털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디지털재단과 고령층 고객의 디지털 적응력 및 금융접근성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신한은행 박현주 소비자보호그룹장과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이참석한 가운데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됐다.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산하 기관으로 서울시의 디지털화와 스마트 서울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신한은행과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령층의 디지털 적응력 및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교육활동 추진 ▲디지털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및 서비스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기획 등의 공동사업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신한은행은 서울디지털재단에서 운영중인 어르신 디지털 강사단 ‘어디나 지원단’과 함께 신한은행의 금융콘텐츠를 결합한 ‘디지털 금융 노노(老老)케어 프로젝트’를 7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디지털 금융 노노(老老)케어 프로젝트’는 ‘어디나 지원단’을 시니어 고객이 많은 신한은행 영업점에 파견해 ▲은행 앱 ▲ATM기 ▲금융사기 예방 등 1대1 맞춤형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금융ㆍ사회서비스에 소외되지않고 동등하게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와 디지털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5월 말부터 디지털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어르신들의 실제 디지털 경험에 대한 사연을 받고 우수작에 대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어르신 디지털꽃길 체험수기 공모전’을 진행 중에 있다‘어르신 디지털꽃길 체험수기 공모전’은 신한 쏠(SOL)및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접수가능하다.
2022.06.16 I 노희준 기자
삼성이 키운 청년 SW 개발자 출격…취업자 누적 2770명 배출
  • 삼성이 키운 청년 SW 개발자 출격…취업자 누적 2770명 배출
  •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서 강사가 SSAFY 7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넓히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한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가 누적 2770명의 취업자를 배출하며 순항하고 있다.삼성은 서울 강남구 6기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을 비롯해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과 수료생 100명이 참석했다. 서울·대전·광주·구미·부울경 등 전국 5개 캠퍼스 수료생 400여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박학규 사장은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새로운 세상을 개척해 달라”며 “미래 기술의 핵심 일원으로서 디지털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SSAFY는 삼성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2018년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6기까지 총 3678명이 수료했고, 이중 2770명이 취업하며 7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IT·금융권 등 다양한 기업 730곳에 취업했다. 또한 컬리, 토스, 의식주컴퍼니 등 유망 스타트업으로도 취업을 확대하고 있다.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중 956명(35%)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SSAFY’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찾기도 했다.SSAFY는 연 2회 교육생을 모집해 1년간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 1월 입과한 7기 약 1150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내달 1년간 과정을 시작하는 8기를 포함해 연간 23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또한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직원들도 SSAFY 교육에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30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한 SSAFY는 향후 폭넓은 교류를 통해 SW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커리어를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 SSAFY 교육생 대상으로 선배 개발자로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노하우를 전하는 멘토 활동도 펼친다. 이에 SSAFY는 수료생 커뮤니티를 확대한 ‘동문회’를 결성하고 지난 9일 발대식을 가졌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과 지원으로 개발자로서 진로를 찾은 SSAFY 출신들이 향후 동문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6.15 I 이다원 기자
당정, 尹정부 첫 경제 방향 `민간주도`로…"과감한 규제개혁"(종합)
  • 당정, 尹정부 첫 경제 방향 `민간주도`로…"과감한 규제개혁"(종합)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 대통령실이 15일 윤석열 정부의 첫 경제 정책 방향을 논의한 결과, 경제정책 기조를 `민간주도`로 과감히 전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국민의힘은 정부에 민간 활력을 높이기 위한 과감한 규제개혁과 민생안정을 위한 특단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새 정부 경제 정책 방향은 `규제개혁`에 방점을 찍고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당·정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당·정·대 협의회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이후 결과 브리핑을 통해 “당정은 지금 심각한 경제위기에 대한 인식을 같이 했다”며 “당은 경제정책 기조를 ‘민간주도’로 과감히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 민간활력 높이는데 정부가 총력 다해달라는 주문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당정대 협의회는 기획재정부가 곧 발표할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놓고 당정과 대통령실이 사전에 내용을 조율·확정하는 자리다. 권 원내대표는 “과감한 규제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법인세 인하 등 세제 지원 확대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를 요청했다. 당은 의원 입법 시 자체적으로 규제개혁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이에 대한 부연설명으로 권 원내대표는 “정부에서 대대적인 규제 혁파에 나서겠다는 마당에 의회에서 이와 반대로 가면 결국 도로아미타불이 된다”며 “의원들이 제출하는 입법 중 규제를 양산하는 것이 있나 원내지도부가 들여다보고 있으면 발의한 의원과 협의하겠다”고 했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총동원해 물가 안정을 기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두터운 지원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노인 빈곤 완화 위한 기초연금 인상 방안 △저소득 국가유공자 생활 전용 수당 확대 △한부모 가족 양육비 지원 기준 상향 조치 등이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규제 혁신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비상한 각오로 민생 경제 회복에 나서야한다. 규제 혁신없이는 경제 혁신과 위기 극복은 불가능하다”며 “역대급 폭탄을 떠안은채 윤석열 정부가 출발했지만 언제까지 지난 정부 탓과 세계 경제 위기 탓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기 내내 규제 혁신 성과를 직접 챙겨달라는 당부도 했다. 그는 “부처에 할당해서라도 바꿀 것은 제대로 바꿔야 한다. 지금 당장 욕먹을까봐 뒷걸음치지 말고 국민 이해를 요구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며 “당도 입법시 당 자체 규제역량평가 실시 방안을 검토하겠다. 민생경제를 발목잡는 과도한 규제 법안은 여야 협상으로 조율하겠다”고 정부 정책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문재인 정권 경제 정책에 대해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준비되지 않은 주52시간제, 이념 논리에 빠진 각종 경제 정책과 규제로 민간활력이 저하됐다”며 “집값 폭등으로 서민들은 내집 마련 꿈을 잃고, 탈원전 고집으로 인한 전기가스요금 인상 은폐하다 새정부에 짐을 떠넘겼다. 연금개혁 같은 미래 세대를 위한 개혁은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오늘만 사는 하루살이 정권이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 새 경제 운영 기조 방향 네 가지를 발표했다. 먼저 경제 운용의 중심축을 ‘정부’에서 ‘민간·기업·시장’으로 전환한다. 또 공공, 노동, 교육, 금융, 서비스 등 5대 부문 구조개혁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과학기술 산업 혁신 등 미래 구조 전환 대비 △취약계층 사회 안전망 강화 및 맞춤 복지 확대 등이다. 추 경제부총리는 “최근 어려움이 1~2개월 내 쉽게 호전될 상황은 아니며 상당 기간 고물가 속 경기 둔화 양상이 지속될 전망이다”이라면서도 “당면한 복합 경제 위기 상황을 이겨내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잠재력을 확충할 경제전쟁의 대장정이 시작했다. 새 정부는 이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 당과 국회도 현 경제 위기 상황을 이겨나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선 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한기호 사무총장·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지도부와 후반기 기획재정위 간사에 내정된 류성걸 의원이 참석했다.정부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이정식 고용노동부·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이영 중소기업벤처부·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최상목 경제수석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함께했다.
2022.06.15 I 배진솔 기자
한신공영, ‘아산 한신더휴’ 7월 분양 예정
  • 한신공영, ‘아산 한신더휴’ 7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신공영의 아파트 브랜드 ‘한신더휴’가 아산시에 첫 선을 보인다.한신공영은 충남 아산시 권곡동에 짓는 ‘아산 한신더휴’를 7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아산 한신더휴’는 아산시에 처음 들어서는 ‘한신더휴’ 브랜드 단지다.아산 한신더휴 투시도 (자료=한신공영)‘아산 한신더휴’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0층의 아파트 7개 동, 전용면적 84㎡ ~ 99㎡, 6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544가구, 99㎡ 59가구 등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아산 한신더휴’는 아산 도심권역에 조성되는 만큼 실제 주거수요에 적합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자녀 교육환경도 갖췄다. 단지 남쪽에 맞닿아 있는 권곡초등학교를 도보 약 2분대 등하교가 가능하다. 이밖에 아산중학교·고등학교, 한올중학교·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가 인근에 포진해 있다.주거 인프라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 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번화가가 형성돼 있다. 대형 할인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등 필수 근생시설이 가깝고 아산시청과 보건소, 병의원 및 금융기관도 차량으로 약 5~6분이면 도달 가능한 거리에 다수 배치돼 있다.‘아산 한신더휴’는 권곡동 북측으로 곡교천이 흐르고 있어 주변에 조성된 둘레길과 야영장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서쪽으로 아산 문화공원과 권곡 유아숲체험원, 온양 민속박물관이 조성돼 있어 여가선용 환경도 갖췄다.이밖에 국철 1호선 온양온천역을 통해 천안 방면 이동이 가능하며, 왕복 4차선의 곡교천로를 통해 KTX천안아산역까지 차량으로 약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서울 및 전국 각 지역으로의 교통망을 갖췄다. 배방·탕정 지역 산단 출퇴근도 용이하다.‘아산 한신더휴’는 아파트 7개 주동이 모두 남향형 위주로 배치되고 각 타입별로 최신 특화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84㎡ 타입과 전용 99㎡ 타입 등 2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통풍과 환기에 유리한 4-Bay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로 지어진다.한신공영은 아산시에 이어 거제에서도 ‘한신더휴’ 브랜드 아파트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한신공영은 최근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에 조성 예정인 지하 2층 ~ 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 금액은 약 1146억원으로 한신공영 2021년 연결매출의 8.7% 규모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아산에 처음 선보이는 ‘한신더휴’ 브랜드 아파트로 아산을 넘어 충청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6.15 I 오희나 기자
권성동 "규제혁신 없인 위기극복 없다"…추경호 "경제전쟁 대장정"
  • 권성동 "규제혁신 없인 위기극복 없다"…추경호 "경제전쟁 대장정"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5일 협의회에서 현재 경제 위기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각종 규제 혁파와 체질 개선 등에 역점을 둔 새정부 경제 정책 방향을 짜야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상한 각오로 민생 경제 회복에 나서야한다. 규제 혁신없이는 경제 혁신과 위기 극복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당면한 경제 위기 상황을 이겨낼 `경제전쟁`의 대장정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권성동(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당·정 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권성동 “경제가 곧 민생…尹, 규제 혁신 성과 챙겨달라”당·정·대 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른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는 기획재정부가 곧 발표할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놓고 당정과 대통령실이 사전에 내용을 조율·확정하는 자리다. 권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가 곧 민생이다”라며 “역대 정부를 보면 경제 정책을 실패한 정권은 국민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역대급 폭탄을 떠안은채 출발했지만 언제까지 지난 정부 탓과 세계 경제 위기 탓만 할 수 없다”며 “특히 각종 요소 요소들에서 경제 규제들이 민생을 발목잡고 있다. 규제 혁신 없이는 경제 혁신과 위기 극복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기 내내 규제 혁신 성과를 직접 챙겨달라는 당부도 했다. 그는 “부처에 할당해서라도 바꿀 것은 제대로 바꿔야 한다. 지금 당장 욕먹을까봐 뒷걸음치지 말고 국민 이해를 요구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며 “당도 입법시 당 자체 규제역량평가 실시 방안을 검토하겠다. 민생경제를 발목잡는 과도한 규제 법안은 여야 협상으로 조율하겠다”고 정부 정책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문재인 정권 경제 정책에 대해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는 “문 정권은 마지막까지 코로나 핑계를 댔지만 국민은 정권의 무능을 꿰뚫어봤다”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준비되지 않은 주52시간제, 이념 논리에 빠진 각종 경제 정책과 규제로 민간활력이 저하됐다”고 했다. 또 권 원내대표는 “집값 폭등으로 서민들은 내집 마련 꿈을 잃고, 탈원전 고집으로 인한 전기가스요금 인상 은폐하다 새정부에 짐을 떠넘겼다. 연금개혁 같은 미래 세대를 위한 개혁은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며 “오늘만 사는 하루살이 정권이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권성동(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당·정 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정부, `시장 중심 구조개혁` 경제정책 방향…추경호 “경제전쟁 대장정”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이날 최근 경제 위기 상황의 엄중함을 드러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주요국의 긴축 통화 등 대외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성장 둔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며 “해외발 인플레이션의 국내 전이 확산과 지난 수년간 정부 재정 주도의 경제 운영과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에 따른 민간 활력 저하, 체질 개선 지연 등이 우리 경제의 근본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정부는 윤석열 정부 새 경제 운영 기조 방향성 네 가지를 발표했다. 먼저 경제 운용의 중심축을 `정부`에서 `민간·기업·시장`으로 전환한다. 또 공공, 노동, 교육, 금융, 서비스 등 5대 부문 구조개혁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과학기술 산업 혁신 등 미래 구조 전환 대비 △취약계층 사회 안전망 강화 및 맞춤 복지 확대 등이다. 추 경제부총리는 “최근 어려움이 1~2개월 내 쉽게 호전될 상황은 아니며 상당 기간 고물가 속 경기 둔화 양상이 지속될 전망이다”이라면서도 “당면한 복합 경제 위기 상황을 이겨내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잠재력을 확충할 경제전쟁의 대장정이 시작했다. 새 정부는 이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 당과 국회도 현 경제 위기 상황을 이겨나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선 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한기호 사무총장·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지도부와 후반기 기획재정위 간사에 내정된 류성걸 의원이 참석했다.정부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이정식 고용노동부·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이영 중소기업벤처부·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최상목 경제수석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함께했다.
2022.06.15 I 배진솔 기자
한국 국가경쟁력 23→27위…경제성과·기업효율성 `뚝`
  • 한국 국가경쟁력 23→27위…경제성과·기업효율성 `뚝`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이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4단계 떨어진 27위를 차지했다. 높은 재정적자와 정부지출비중 증가 등 재정지표가 악화하며 정부효율성 순위가 2단계 떨어지고 국제기준에 맞지 않는 대기업의 비효율성 등으로 기업효율성도 2단계 급락했다.기획재정부 전경.(사진=기재부)기획재정부는 2022년 스위스 IMD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한국이 평가 대상 63개국 중 27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구 2000만명 이상 국가 27개국 중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1단계 낮아졌다. ‘30-50클럽’(1인당 소득 3만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 7개국 중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4위를 유지했다.IMD는 4대 분야·20개 부문·334개 세부 항목 순위를 기초로 각국의 종합 순위를 매겨 매년 6월 발표한다. 올해는 전년 64개국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제외되고 바레인이 신규로 추가됐다.4대 평가 분야는 크게 △인프라 △경제성과 △정부효율성 △기업효율성으로 분류된다. 인프라에서 순위가 1단계 올랐지만 경제성과, 정부효율성, 기업효율성 분야에서 순위가 하락했다. 경제성과는 18위에서 22위로 4단계 낮아졌다. 특히 국내경제(5→12위)부문을 중심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도 경제성장률이 선방하며 지난해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데 따른 반사효과로 국내경제 순위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정부효율성(34→36위) 분야는 기업여건 부문 순위가 1단계 상승했지만 재정·사회여건·조세정책·제도여건 부문에서 모두 하락하면서 순위가 떨어졌다. 정부효율성 분야 중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비중이 늘고 정부지출비중도 늘어나면서 재정 지표가 6단계 떨어졌다. 정부정책의 경제변화 적응도(43→46위), 설문조사 결과 정부 정책의 투명성(36→38위)이 낮아지며 제도여건 지표도 1단계 악화했다. IMD 국가경쟁력 한국 순위변화 추이.(자료=기재부)기업효율성 분야도 27위에서 33위로 6단계 낮아졌다. 기업가 또는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대기업의 국제기준 대비 효율성(35위)이 낮아졌고, 근로자 동기부여도(52위), 인재유치 우선도(18위)도 모두 급락했다. 경영활동 부문에서도 기업의 기회와 위기에 신속한 대응정도(설문조사 결과)가 지난해 20위에서 올해 35위를 기록했다. 기업가정신 공유도도 35위에서 50위로 내려갔다.인프라는 17위에서 16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기술 인프라와 과학 인프라가 각각 2단계, 1단계 낮아지고 보건·환경부문 순위도 1단계 내려갔지만 기본인프라(2단계↑), 교육(1단계↑)부문을 중심으로 상승했다.정부는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추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등을 통해 공공·노동·교육·금융·서비스 5대 부문 구조개혁과 민간 활력 제고 등 국가경쟁력 제고 노력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06.15 I 공지유 기자
네이버페이 100조로 키운다…혁신금융 1위 굳힐 것(종합)
  • 네이버페이 100조로 키운다…혁신금융 1위 굳힐 것(종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이 2025년까지 연간 네이버페이 결제액 100조원 달성을 추진한다. 보험 통합 조회, 소상공인 대출 비교 등 신규 서비스도 연내 출시한다. 결제 서비스를 네이버 외부로 확장하는 ‘탈(脫) 네이버’ 구상과 함께, 금융권과의 통큰 제휴를 통한 새로운 금융혁신 서비스 도입으로 ‘업계 1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파이낸셜 미디어데이 2022’에 참석해 금융 서비스 혁신을 통한 비즈니스 차별화를 예고했다. (사진=네이버파이낸셜)◇“간편결제 압도적 1위 굳히겠다”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파이낸셜 미디어데이 2022’ 기자간담회에서 “압도적 1위 간편결제 사업자로서 대세감을 확실히 굳히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3000만명 넘게 사용하는 네이버페이 결제액(작년 기준 38조원)을 박 대표의 임기 마지막 해인 2025년까지 2배 넘게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 외부로 가맹점을 확대, 결제 외연을 넓힌다. 네이버 외부 결제 비중을 내부 결제보다 확대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박 대표는 “아직 확보해야 할 온·오프라인 결제처가 많이 남아 있어 네이버페이의 성장 여력이 크다”고 지적했다.온라인은 콘텐츠·보험 같은 정기 결제, 여행·문화·교육 등 생활 결제, 해외 등 외부 가맹점을 확대한다. 오프라인은 이용자의 생활·결제 동선을 고려해 의료·문화 생활·모빌리티 등 생활 업종으로 가맹점을 늘릴 계획이다. 연내에 대만의 ‘라인페이’ 연동을 시작으로 해외 결제 연동도 확대한다. 그는 혁신 금융 서비스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이번 달 중에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이 출시된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 전북은행과 중소상공인 대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가 가진 여러 보험을 한 번에 관리하는 보험통합조회 서비스도 이번 달에 출시된다. 이 서비스는 오는 3분기 중에 ‘네이버 마이플레이스’의 영수증 리뷰 서비스와도 연결된다. 카드 내역을 연동하면 영수증 없이도 방문 인증 및 리뷰 작성이 손쉽게 가능해진다.(그래픽=이미나 기자)◇“수수료 무료” 소상공인과 상생 확대특히 올 하반기에는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를 핀테크 최초로 시작한다. 사실상 1~2금융권 전체와 제휴를 맺어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여러 업권의 사업자를 위한 대출 상품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내 손안의 간편 금융서비스’인 마이데이터의 자산 서비스와 네이버쇼핑·페이, 금융 콘텐츠와의 연결 작업도 이뤄진다. 박 대표는 마이데이터 사업 차별화 계획 관련해 “네이버 생태계의 다양한 서비스를 마이데이터에 연결하는 게 핵심”이라며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2025년까지 마이데이터 서비스 월간활성사용자수(MAU) 1000만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고했다.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은행, 보험 라이센스를 가지고 해당 사업을 하는 타사보다 소극적 비즈니스 아니냐’는 질문에 “(지금 1순위는) 금융사와 협력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라며 서비스 혁신을 강조했다. (사진=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파이낸셜은 최근에 마이데이터를 통해 고객정보를 판매한 토스와 차별화된 비즈니스도 예고했다. 김지식 법무책임리더는 “정보 주체가 제공한 정보를 우리 자산으로 제공하고 판매하는 형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상공인들과의 상생도 확대된다. 네이버페이 주문관리수수료를 1년간 무료 지원하는 ‘스타트 제로 수수료’ 정책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 5월 출시된 ‘반품안심케어’ 서비스의 경우 신규 중소상공인들에게 1년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캐롯손해보험과 함께 만든 반품안심케어는 배송비를 지원하는 무료 반품·교환 서비스다. 박 대표는 이 같은 금융 서비스에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은행, 보험 라이센스를 갖고 해당 사업을 하는 타사보다 소극적 비즈니스 아니냐’는 질문에 “(지금 1순위는) 금융사와 협력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미래에셋과 네이버 통장 서비스를 잘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에 없던 서비스 상품들이 나오면서 사업적으로 의미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6.14 I 최훈길 기자
한증원, S-MAT 5-2회 필기시험 24일까지 접수
  • 한증원, S-MAT 5-2회 필기시험 24일까지 접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은 오는 7월 10일 예정된 ‘제5-2회 주식운용능력평가’ 자격증 필기시험 접수를 오는 24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주식운용능력평가(이하 S-MAT)는 금융위원회의 정식 승인을 받은 금융 자격증으로 주식입문자, 금융상품판매자, 프라이빗뱅커(PB), 펀드매니저 등의 주식 운용 능력을 평가해 금융상품소비자와 정보이용자로부터 신뢰도와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계된 시험이다.필기시험 과목은 △주식 시장의 이해 △주식 분석 △주식 투자분석 및 전략 △법규와 윤리 총 4과목이다. 온라인 IBT 시험으로 진행되며, 각 20문항씩 총 80문항을 120분 안에 풀어야 한다. 각 과목 점수 모두 40점 이상으로 평균 60점 이상이어야 합격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 후 실전 모의투자를 활용한 실기시험까지 합격해야 최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6주 또는 12주간의 주식 운용을 기반으로 평가받는 실기시험은 S-MAT 자격증만의 특징 중 하나다.실기시험까지 응시한다면 합격 결과와 상관없이 응시자 전원이 성과평가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응시자의 주식운용능력 및 투자성향 등을 담은 성과평가서는 추후 금융전문가로서 신뢰도 구축을 위한 객관적인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필기시험 면제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 △금융 자격증 보유자 △학문이수자 △우편원격교육 수료자는 필기시험 면제 자격을 부여받는다. 투자자산운용사,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재무위험관리사 등의 금융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한증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대학교 또는 단체의 학생이 재무 및 투자 과목을 A 학점 이상 이수한 경우도 면제조건에 해당한다. 상세 내용 및 시험 접수에 관한 사항은 한국증권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2회 필기시험 접수는 6월 24일 접수 마감된다.
2022.06.14 I 이은정 기자
한증원, S-MAT 실기시험 2·3급 오는 20일 진행
  • 한증원, S-MAT 실기시험 2·3급 오는 20일 진행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은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3일까지 제4회 주식운용능력평가(S-MAT) 실기시험 2·3급 접수를 받았고, 이달 20일부터 6주간 시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실기시험 1급은 지난 5월 23일부터 시험이 시작됐고 8월 12일까지 12주간 진행한다.(자료=한국증권인재개발원)주식운용능력평가(S-MAT)는 금융위원회의 정식 승인을 받은 민간 자격증으로, 주식운용능력을 평가해 금융상품 소비자 및 정보이용자로부터 신뢰도 향상 및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계됐다.필기시험 합격 후 의무교육까지 이수한 사람에 한해 실기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실기시험은 HTS·MTS를 활용한 실제 모의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1급 실기시험은 사이버 머니 100억으로 12주간, 2·3급 1억 원으로 6주간 모의투자를 진행한다.S-MAT 실기시험은 투자 시 감수한 위험의 정도를 고려해 조정된 수익률인 ‘위험조정수익률’을 적용해 결과를 평가한다.실기시험 종목은 △KRX300종목 (코스피 230종목 + 코스닥 70종목) △KODEX 레버리지(122630), KODEX 인버스(114800) △TIGER 레버리지(123320), TIGER 인버스(123310)이며, 실기시험 시작일의 투자가능종목만으로 시험 종료일까지 거래 가능하다.실기시험 응시 후 합격 결과와 상관없이 응시자 전원에게 성과평가서가 발급된다. 성과평가서는 응시자 개별의 실기시험 결과 데이터 바탕으로 제작되며, 수익률 순위 분석, 기간 투자 수익률 분석, 자산구성 및 투자 스타일 분석, 주식운용 데이터로 구성돼 있다. 한증원 관계자는 “성과평가서를 토대로 금융소비자가 금융상품 구매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해 금융소비자와 금융판매자 간 신뢰도 상승 및 불완전판매 축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4 I 이은정 기자
이영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대표 협·단체들과 정책 방향 논의
  • 이영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대표 협·단체들과 정책 방향 논의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세종청사에서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5개 협·단체장들과 ‘소상공인 정책나눔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정책방향과 소상공인 분야 협·단체의 정책 제안을 경청하고 서로 토론해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 소통의 자리이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최근 금리인상 등 어려운 환경에서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중기부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이를 위해 손실보전금 등 피해회복을 위한 그간 조치를 신속히 집행하고 재창업·재취업 등 추가적인 방안들을 업계와 함께 고민했다”며 “소상공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소상공인, 기업가형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연내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회복과 재기방안 마련, 최저임금의 업종별·지역별 차등 적용, 노사합의시 추가연장근로 허용을 통한 근로시간 한도 유연화 등을 건의했다.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 장보기 환경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은 소상공인에 대한 채무조정 등 금융지원 방안과 민간 협·단체를 통한 업종별 맞춤형 특화교육 실시를 요청했다.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중소프랜차이즈의 지식재산 창출·보호 정책 및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을 주문했다.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은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35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연계 통합전산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중기부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여건의 어려움을 고려해 최저임금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공론화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에 대해서는 다음달 발표할 예정인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쟁력 강화 대책’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2.06.14 I 함지현 기자
"보이스피싱 이렇게 피하세요" 웰컴저축은행, 고령층 금융교육
  • "보이스피싱 이렇게 피하세요" 웰컴저축은행, 고령층 금융교육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웰컴저축은행이 지난 7~10일 고령층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웰컴저축은행 제공)웰컴저축은행은 지난 7~10일 나흘간 고령층의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돕기 위해 김한나 금융소비자보호팀장 및 팀원이 모두 나서서 이 같은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고령층 금융교육은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됐다. 고령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 및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웰컴저축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이번 금융교육은 지난 7~10일까지 서울 영등포 늘푸름학교 재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등포 늘푸름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 및 중등학력 이상을 인정받을 수 있는 성인문해학습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교육내용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과, 금융서비스 이해력이 부족한 이들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으로 구성됐다. 김원 웰컴저축은행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는 “웰컴저축은행은 고령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교육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금융범죄에 고령자들이 노출되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06.14 I 김정현 기자
그린랩스, `팜모닝` 회원 70만명 돌파…“해외 진출 추진”
  • 그린랩스, `팜모닝` 회원 70만명 돌파…“해외 진출 추진”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는 자사의 농업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 `팜모닝`의 회원 수가 7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2020년 7월 팜모닝 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팜모닝은 출시 4개월 만에 1만 회원을 확보했고 이듬해 3월 10만 회원을 돌파했다. 국내 전체 농가 수가 약 100만 가구인 것을 고려하면 팜모닝이 대다수의 농업인들이 사용하는 농사 필수앱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그린랩스는 농민들에게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 결과, 팜모닝 회원 수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팜모닝은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 전문교육, 대출정보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보조금 서비스`를 비롯해 월간·연간 농사 계획을 세우고 시기별 시급한 작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농사커리큘럼 서비스`, 디지털로 영농 작업 상황을 기록할 수 있는 `영농일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안동현 그린랩스 대표는 “팜모닝의 성공 비결은 힘들고 수익성이 낮은 농업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편리하고 생산성이 높은 산업으로 변모시킨데 있다”며 “그린랩스는 농업을 비롯한 먹거리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며 밥상물가부터 식량위기 문제 해결의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랩스는 농작물의 계획과 생산은 물론 농민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판매(유통)와 금융을 고도화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팜모닝의 글로벌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2022.06.14 I 이후섭 기자
KB국민은행-한국장애인재활협회, KB두드림스타 장학금 전달식 성료
  • KB국민은행-한국장애인재활협회, KB두드림스타 장학금 전달식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지난 11일 ‘세상을 바꾸는 나눔 KB두드림스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날 전달식에는 장학생과 장학생 부모, 장학사업 공동수행기관 사례관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학증서 수여 외에도 참석자들의 성장과정과 소감을 공유하는 스토리텔링 발표와 신규 장학생의 플롯 연주까지 더해져 전달식이 더욱 빛났다.신규 장학생으로 선발된 정기훈(가명, 17세/본인청각장애)학생은 “장학생이 되어 자랑스럽고, 제 꿈이 미술작가인데 장학금으로 학원에 다닐 수 있어서 좋다”라며 “꼭 꿈을 이뤄서 장학금을 주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장애가정 청소년들의 ‘꿈’에 투자하는 KB국민은행은 2009년부터 매년 2억 원의 장학금을 투자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투자받은 청소년은 1139명으로, 13년의 꾸준한 투자를 통해 학업, 예체능, 자격 취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고 있다.KB국민은행 두드림스타 장학금은 장애청소년 또는 장애인 부모를 둔 비장애 청소년들이 꿈을 이뤄가는 데 필요한 교육이나 재능과 끼(음악, 미술, 체육 등)의 개발을 위해 KB국민은행이 매달 최대 50만 원씩 지급한다. 특히, 두드림스타 장학금은 일시적이 아닌, 선발부터 대학까지 장학금이 지속 투자된다는 점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KB금융그룹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달성하고자 미래세대 육성 및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2.06.13 I 이윤정 기자
손보협회 “보험 궁금증 카톡으로 상담하세요”
  • 손보협회 “보험 궁금증 카톡으로 상담하세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보험 소비자의 상담편의 제고를 위해 금융권 협회 최초로 카카오톡 상담채널을 선보인다.손보협회는 13일 “MZ세대 보험소비자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언택트 서비스 제공 확대 및 모바일 접근성 강화를 위해 14일부터 ‘카카오톡 상담채널’을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특히 카톡 상담채널에서는 전문상담역을 통해 자동차보험(과실비율 포함) 관련 전문상담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의 시범운영을 통해 상황별 응대를 위한 매뉴얼을 정비했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위해 운영 절차 개선 및 상담역 교육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용이 복잡하거나 전문적인 경우 인터넷상담으로 신청시 더욱 정확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며 “보험상품별 자주하는 질문 제공, 보험가입조회, 보험다모아,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등 협회 각종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카톡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가능하다. 협회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카톡상담’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모바일 카카오톡 내에서 ‘손해보험협회 통합서비스센터’를 채널 추가해 이용하면 된다.손보협회 관계자는 “카톡상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험소비자와 소통하면서 간단한 문의사항 또는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새롭게 축적되는 상담사례를 선별·정리하여 향후 발간될 제3차 상담사례집에도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자료= 손해보험협회)
2022.06.13 I 박철근 기자
가상자산 이해, MZ세대 재테크 전략...금감원이 알려줍니다
  • 가상자산 이해, MZ세대 재테크 전략...금감원이 알려줍니다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융감독원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외 개방형 연수인 ‘FSS금융아카데미’를 이달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자료=금융감독원)올해는 포스트코로나 금융시장 전망, 플랫폼 경제, 가상자산 등 최신 금융이슈와 보험사기 대응노력 등 MZ세대 맞춤형 강좌를 개설했다. 금감원은 일반인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고자 2011년부터 금융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아카데미는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일반과정은 이달부터 매월 1회(회당 2시간) 진행된다. △포스트코로나 금융시장 주요 이슈(6월)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이해(7월) △MZ세대 재테크 전략(12월) 등이 준비돼 있다.심화과정은 오는 8월 중 1회(2일 집합교육) 실시할 계획이다. 일반과정 수료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참석자를 선발해 금융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을 중심으로 진행한다.전국 일반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강의일 1주 전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만 모집한다. 6월 강좌(일반과정 제149회)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받는다.금감원은 “앞으로도 수강자가 이용하기 편리하고 내실 있는 전문 금융강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6.13 I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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