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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대출 1순위…20대 김초엽 SF소설, 30대 오은영
  • 공공도서관 대출 1순위…20대 김초엽 SF소설, 30대 오은영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2022년 청년 책의 해’를 맞아 최근 3년간 2030 청년들의 공공도서관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대는 김초엽 작가의 SF(공상과학)소설, 30대는 오은영 박사의 육아서를 가장 많이 빌려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가상 세계 유영을, 30대는 현실 세계를 관통하는 책을 선호한다는 분석이다.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이 ‘2022년 청년 책의 해’를 맞이해 2019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3년간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도서관 정보나루의 대출데이터 2억 9000여만 건을 분석한 결과다.20대 대출 도서 1위를 보면,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다. 김초엽 작가는 2017년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을 받으며 문단에 데뷔했다. 2017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방금 떠나온 세계’ ‘지구 끝의 온실’ 등 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리며, 한국 SF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0대의 대출 도서 1위는 육아 상황에 따른 현명한 대화법을 알려주는 오은영, 차상미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이다.국립중앙도서관이 ‘2022년 청년 책의 해’를 맞아 최근 3년간 2030 청년들의 공공도서관 대출현황 분석결과를 담은 인포그래픽. 20대는 김초엽의 SF소설, 30대는 오은영의 육아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국립중앙도서관).대출 도서 상위 50위까지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대와 30대의 대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소설’이었다. 다만 20대에서 소설이 68%를 차지한 반면, 30대는 소설(36%)뿐만 아니라 경영관리·금융(20%), 육아(16%), 에세이(14%)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 20대와 30대의 비문학 분야 대출을 비교한 결과, 30대 대출과 큰 차이를 보이는 20대의 대출 분야는 △경영관리 △프로그래밍·전산학 △사회학·여성문제 순이었다. 특히 경영관리와 프로그래밍 분야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파이썬(Python) 등 취업 관련 도서가 많았다.반면 30대의 대출 분야는 △육아·유아 및 초등교육 △금융 △식품과 식료 순이었고, 금융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자녀교육과 육아에 관련된 도서가 주를 이뤘다.대출 급상승 도서로는 올 1월부터 8월까지 코로나19 격리 해제 분위기에 따라 하와이·괌·사이판 등 오세아니아 관련 도서의 대출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78%로 상승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그다음은 유럽 관련 도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73% 올랐다. 이 밖에 2030 청년 세대의 대출 급상승 분야는 미술전시(54.47%), 드로잉·수채화(46.95%), 달리기·마라톤(37.35%) 등이 있었다.국립중앙도서관은 “2022년 청년 책의 해를 맞아 ‘책’이라는 매체로 청년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 시대 청년의 시선을 읽는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2.10.06 I 김미경 기자
아산 한신더휴, 선착순 동·호 지정 분양
  • 아산 한신더휴, 선착순 동·호 지정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신공영의 ‘아산 한신더휴’가 선착순 동·호 지정 분양에 나선 가운데 아산시 내 1군 브랜드 단지 중 유일하게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내걸어 실수요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아산 한신더휴가 내놓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실수요자들의 대출 부담을 크게 낮춰줄 장점으로 평가된다. 아파트 분양에서 납부일정은 크게 계약금, 중도금, 잔금으로 구성되는데 이 가운데 중도금은 일반적으로 50~60%라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그만큼 이자 부담도 높기 때문이다.충청남도 아산시 일원에 조성되는 아산 한신더휴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0층, 아파트 7개 동과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됐다. 지역 내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544가구 및 99㎡ 59가구 등 총 60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단지는 아산 도심권역 내 예정돼 실수요에 적합한 인프라는 물론 곡교천으로 대표되는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는 입지가 눈길을 끈다.눈에 띄는 점 중 하나는 교육환경이다. 남쪽으로 권곡초등학교가 바로 맞닿아 있어 단지 입구에서 도보 약 1분 만에 닿는 최적의 동선을 지녔다. 아산중·고등학교, 한올중·고등학교 등 각급의 학교도 반경 1㎞ 이내에 있어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전반적으로 양호한 주거 인프라도 눈에 띈다. 직선거리 약 700m의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을 기준으로 중심상업지구가 형성돼 있어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산시청, 병의원, 보건소, 다수 금융기관도 차량 약 5분 만에 닿는 등 접근성이 높다. 사통팔달 광역교통망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에서 차량 1분 만에 곡교천로 및 충무로에 진입할 수 있고 해당 도로망을 이용해 KTX천안아산역 약 15분, 삼성디스플레이시티2일반산업단지 약 9분이면 접근 가능하다. 아산청주고속도로 아산IC도 올해 개통 예정으로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여가선용 환경도 갖췄다. 도보로 약 7분 거리 곡교천은 아산의 명물로 알려진 은행나무길이 조성된 하천이다.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휴식의 명소로 꼽힌다. 이외에 곡교천에는 골프장·야영장·체육공원 등 각종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포진해 있다.서쪽 도보 10분 거리에는 대규모 녹지인 아산문화공원이 자리했다. 약 10만㎡ 규모의 이곳에는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유아숲체험원, 민속박물관, 천문대, 문예회관(‘25년 예정) 등이 있어 풍부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아산 한신더휴는 도심권역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 모두를 누릴 수 있는 입지 외에도 자체적인 상품성도 갖췄다는 평가다. 아파트 7개 주동이 모두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전용 84㎡·99㎡ 모두 4-Bay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로 예정돼 채광·통풍이 뛰어나다. 타입별로 최신 특화평면 설계도 적용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2022.10.06 I 이윤정 기자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 마지막 기회다
  • [이근면의 사람 이야기]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 마지막 기회다
  •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성균관대 특임교수]지난 9월 6일 영국에선 리즈 트러스 총리가 공식 취임했다. 여성으로는 세 번째이자 40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영국의 리더가 된 그에게서 ‘철의 여인’ 마가릿 대처 전 총리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철의 여인’은 강하고 우직하게 해야 할 일을 기꺼이 한 대처를 향한 시대의 존경이 담긴 별명이다. 한 때 세계를 호령했던 대영제국이 1970년대 들어 IMF 구제금융을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됐지만 방만한 재정지출, 막대한 복지비용, 강경한 노동조합과 낮은 생산성이라는 문제를 해결할 정치인은 없었다. 산업구조 재편, 공공기관 개혁과 같은 정책은 표로 먹고 사는 정치인에겐 낙선으로 가는 직행열차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대처는 강경한 노동조합의 거친 반발을 뚫고 대처리즘으로 불리는 시장친화적이고 자유주의적인 개혁정책들을 하나하나 관철했다.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국민의 대표로서 해야 할 일을 외면하지 않고 감당한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이 표방한 ‘3대 개혁’은 지금 정치권이 반드시 해야 할 일 중 가장 앞에 놓인 것이다. 대통령 자신이 지난 5월 16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밝혔듯 ‘지금 추진되지 않으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연금·노동·교육 문제가 우리 사회의 성장동력을 잠식하고 미래 세대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경고는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 됐지만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정치인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3대 개혁의 깃발을 들어올린 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시의적절한 결정이지만 취임 4개월이 지나도록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움직임이 없다는 점이 우려스럽다. 사안 자체가 전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면서도 결정적인 때엔 여론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밀고 나가야 하는 문제이기에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이해한다. 더군다나 취임 첫해임에도 지지율이 극도록 낮은 지금의 상황이 3대 개혁 추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을 것이다.그러나 오늘만 살고 내일 굶을 순 없다. 당면한 고물가, 고환율, 세계적 경기침체, 에너지난을 타개하는데 국정동력을 집중하겠지만 3대 개혁은 외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기에 고통스럽더라도 손을 놓지 않고 정치적, 정책적 자원을 배분해야 한다. 적당히 눈감은 사이비 개혁은 망국의 길이고 곧 미래세대인 청년의 죽음이다. 이 크고,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를 성공하기 위해선 뼈대가 되는 원칙이 먼저 나와야 한다. 첫째, 서두르지 않되 먼저 시작해야 한다. 개혁을 시도하기 좋은 환경은 결코 오지 않는다. 3대 개혁은 누가, 언제 하더라도 혼란과 고통을 피할 수 없는 사안이다. 얘기 꺼내기 좋은 때를 기다리다 보면 5년 임기 내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지금’이 바로 개혁을 추진하기 가장 좋은 때다. 박근혜 대통령도 공무원 연금개혁을 성공시켜 618조원의 막대한 국민 부담을 줄였지만 정치적 손실과 함께 (실질적으로 미래세대 국민에게 꼭 필요한 일이었음에도) 세종시에서의 야당지지라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둘째, 민관을 아우르는 사회적 합의에 집중해야 한다. 개혁의 마차는 민간과 공공영역이라는 두 바퀴로 굴러간다. 공동체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결정을 내릴 정당성과 권위는 선거를 통해 당선된 대통령과 국회에 있다. 그렇다고 정부, 공공기관, 국회가 민간영역을 아우르지 않고 홀로 앞서 나가게 되면 개혁안은 종이쪼가리에 불과하게 된다. 기업과 학교, 언론과 시민사회가 함께 개혁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야 현장에서 수용가능하고 현실성 있는 개혁안이 도출된다. 국가의 백년 과제를 국민 모두에게 소상히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는 행위의 무한 반복이 필요하다. 셋째, 개혁의 직접적 수혜자인 청년층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 지금 3대 개혁을 추진하면 결과는 10~30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사회의 중추인 50대 이상이 개혁작업을 추진해도 그 후과는 오롯이 지금의 20~40대들이 짊어져야 한다. 청년층에게 개혁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스스로 대안을 모색하게 해야 하는 이유다. 자기 문제를 스스로 다룰 때 가장 치열하고 생산적인 고민과 토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개혁의 주체는 당사자인 청년층이 돼야 한다. 청년층의 제도적, 정치적, 실질적 참여 방안의 강구가 성과의 측정 도구가 될 것이다. 넷째, 국가적 차원의 프로젝트인 3대 개혁을 추진할 개혁위원회가 필요하다. 3대 개혁은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전체 국민을 아우르고 시기적으로도 수십 년 이상 가는 사안이다. 이 과정에서 소외되는 사람들을 최소화하고 개혁의 성과는 최대화하기 위해 개혁의 프레임을 만들고 이를 점진적,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국가적 개혁위원회가 있어야 한다. 현 정부 혼자 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정부가 중심을 잡고 여야, 시민사회, 기업, 학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조직을 하루빨리 출범시킬 필요가 있다. 공론화 위원회 같은 들러리 위원회가 아닌, 여론에 따라 춤추는 위원회가 아닌, 진솔함과 치열함으로 문제를 풀어낼 미래를 향하는 눈과 애끓는 가슴의 위원회가 돼야 한다. 어쩌면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이 문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전진할 수 있는 기틀을 놓을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 우리 사회 안팎의 변화가 그만큼 너무 가파르고 복잡하게 진행되고 있다. 마음은 급하지만 그렇다고 바늘 허리에 실을 꿰어 쓸 순 없다. 지금부터라도 차분하게 원칙을 세우고 개혁의 밑그림을 그려나가기 바란다. 대통령이 앞장서 널리 지혜를 구한다면 길은 반드시 보일 것이다. 우리는 오천년을 살아남고 오늘에 이른 대한민국 인이다. 우리도 한 번 세계 속에 우뚝 선 G3의 나라를 향해 가야한다. 국민적 합심과 혜안으로. 처칠의 이야기처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다음 세대에 어떤 것을 물려줄 수 있느냐가 의무이며 책임인 것이다.
2022.10.06 I 송길호 기자
전현희 "권익위, 그 어느 기관보다 독립성 필요한 곳"
  • 전현희 "권익위, 그 어느 기관보다 독립성 필요한 곳"[만났습니다①]
  • [대담=이데일리 이승현 정치부장·정리=권오석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모든 중앙부처와 지자체 관련된 일을 하기 때문에 업무 하나하나 독립적이고 중립적으로 해야 합니다. 권익위원장의 신분과 임기가 법으로 보장된 이유입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인터뷰(사진=방인권 기자)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광화문 정부합동민원센터 사무실에서 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권익위의 업무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에 따르면 권익위는 불합리한 행정으로 인한 국민의 권익 침해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부패 행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 출범했다. 국가청렴위원회,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3개 기관을 통합했다. 전 위원장은 권익위에 대해 “준 사법기관의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권익위는 국민 편이다. 중앙행정부처 가운데 ‘국민’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유일한 부처”라며 “다른 정부 부처처럼 국정 철학이나 코드에 맞추라는 건 법 취지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자신에 대한 사퇴 압박이 가해지는 상황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전 위원장은 가파른 물가 상승에 따라 ‘청탁금지법’(김영란법)상 가액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관련 업계뿐 아니라 시민단체, 일반 국민의 입장도 다양하게 수렴해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회에서도 음식물 가액(현 1인당 3만원) 상향을 위한 청탁금지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가액을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전 위원장은 새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국가청렴도 20위권 도약`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지난해 국제투명성기구(TI)에서 발표한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CPI)는 180개국 중 32위, 100점 만점에 62점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연속 상승세임과 동시에 1995년 측정 이래 역대 최고점, 최고 순위의 성과지만 국격에 비해 여전히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는 “우리 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민간의 불합리한 관행과 부패를 개선하고, 청렴 교육 등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약속했다.다음은 전 위원장과의 일문일답.-국민권익위원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설명해달라.△권익위는 불합리한 행정으로 인한 국민의 권익 침해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부패 행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 출범했다. 국가청렴위원회,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3개 기관을 통합했다. 사실상 모든 정부부처, 지자체와 관련된 업무를 한다. 업무 하나하나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해야 한다. 다른 정부 부처처럼 국정 철학이나 코드에 맞추라는 건 법 취지에 맞지 않는 말이다. -우리나라 경제 규모와 사회적 인프라에 비해 국가청렴도가 낮다.△우리나라의 GDP 등 경제규모와 국제사회에서의 사회·문화적 위상에 비하면 여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닌 것은 사실이다.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공공·민간부문의 부패 관행, 공직사회와 우리 사회 전반의 청렴 수준에 대해 높아진 국민의 눈높이 등이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에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권익위는 앞으로 공공부문의 부패를 엄단하고, 공직사회의 행위기준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강화하겠다.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청탁금지법(김영란법)상 허용금액의 기준을 높이자는 목소리가 나온다.△청탁금지법상 음식물 가액(3만원)은 원칙적으로 직무 관련자로부터 식사를 포함한 일체의 금품 등을 받을 수 없는 공직자에게 예외적으로 허용된 것이므로, 그 가액을 상향하는 것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분들의 경제적 피해가 회복되기도 전에 최근에는 물가상승 여파가 더해져 관련 업계의 어려움은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생각한다. 실제로 지난 8월 외식업 단체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대표들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했고, 음식물 가액을 현실에 맞게 상향해 달라는 요청도 많이 했다.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관련 업계뿐 아니라 시민단체나 일반 국민의 입장도 다양하게 수렴해 검토하겠다. -올해 5월부터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신고 접수가 있는지.△현재 권익위에 위반 신고는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또 조사를 통해 법 위반사항이 적발돼 징계 및 과태료를 부과할 것을 전원위원회에서 의결해 해당 기관에 이첩한 사항도 있다. 가령 지난달에는 모 부처 공무원이 일주일간 출장을 가기 위해 개인차량을 공항 인근 모 공사의 유료주차장에 주차하면서 해당 공사 직원에게 주차 등록을 하도록 하고 무료로 이용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공공기관 물품 등의 사적 사용 금지’(법 제13조)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해당 공무원은 소속기관에, 공사 직원은 감독기관에 징계 및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이첩했다.-이해충돌방지법의 공직사회 안착을 위해 노력하는 점은.△법 적용대상 1만 5000여개 공공기관, 200만명 공직자의 법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법 시행에 따른 기관 유형별 다양한 유권해석 요청에 대해 필요 시 ‘반부패규범해석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해석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으며, 유사 사안에 대해서는 전 공공기관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하는 등 시의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다. 다만 현재 법 시행을 위해 임시조직으로 발족한 ‘법 시행준비 TF’가 5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유권해석·교육 수요, 법 위반신고 등에 시의적절한 대응을 위해서는 전담조직과 인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농어촌 지역, 도시 재개발 지역 등 지역의 특성에 따라 특정 분야에 민원이 몰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 경우 민원인들의 상담대기 시간이 길어져 충분한 상담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했다. 이에 내년에는 사전 조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게 해당 분야에 상담관을 추가로 배치해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해 전문성을 확대해 나가겠다.
2022.10.06 I 권오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취업정착금도 소용없다…무너지는 조선생태계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취업정착금도 소용없다…무너지는 조선생태계-바이든, 尹에 친서…“인플레감축법, 열린 마음으로 협의”-‘20년 헛구호’ 국가균형발전 문제는 교육·일자리 불균형-SK바사, 미국 법인 세운다-[사설]택시대란 해법, 혁신의 싹 자른 국회가 응답할 차례다-[사설]“법인세 인하 부자감세 아니다” KDI 지적 새겨 들어야△종합-전폭 지원으로 우승 신세계…스타필드 청라 개발도 급물살-네이버, 출장여행시장 진출 업계 ‘골목상권 침범’ 우려△지방소멸 위기감 고조-지방에 10년간 14조 쏟아부었지만…인구는 되레 13만명 넘게 줄어들어-SKY 이전보다 지방거점국립대 육성이 현실적-“해법은 결국 일자리…기업 지방 이전시 면세 등 인센티브 필요”△종합-강달러·러시아 핵전쟁 가능성…한은 “5~6%대 고물가 이어질 것”-수출기업들 “4분기 더 어렵다”-미해결 금융분쟁 내년까지 60% 감축-26.5조 태양광 대출·펀드서 ‘일부 연체’ 확인-최창원의 승부수…‘몸값 70억’ 김훈 앞세워 경쟁력 강화△인력난에 흔들리는 조선생태계-조선 기술 함께 배우자 했더니…친구는 ‘택배가 더 번다’며 거절했죠-외인도 조선업 기피…기술 가르치면 이직하기 일쑤-“생산성 향상→수익성 개선→임금 인상, 선순환 필요”△정치-‘무능·외교참사’ 공격받던 尹대통령, ‘바이든 친서’로 돌파구 찾나-복귀하던 美핵항모 유턴…한미, 지대지미사일 4발 발사-‘개딸’ 만나 내부결속 다진 이재명 “겉과 속 다른 정부·여당” 맹비난-여가부 폐지 후 복지부 산하 본부로-“與, 야당 억지 신경쓰지 말고 국민 보고 정치해야”△경제-秋 “법인세 감면, 대기업보다 中企 혜택이 더 커”-청년농 2027년까지 3만명 키우고 스마트농업 생산비중 30%로 늘린다-같은 날 들어온 해외직구 물품 ‘합산과세’ 없어진다-공정위 ‘조사·정책 기능 분리’ 조직개편△금융-예·적금에 뭉칫돈 몰린 은행…수익성 경고등, 왜-1년 만기가 3년 만기보다 높아 은행 예금도 장단기 금리 역전-국감 데뷔전 치르는 금융 수장들 최대 이슈는 ‘론스타 사태 책임론’-“빅테크 보험 진출땐 생존권 위협”…보험대리점 업계 결의대회△Global-투자액 절반 지원…‘통 큰 마이크론’ 뒤에 ‘통 큰 바이든’ 있었다-美 국가부채 4경 4000조원 돌파…“이자 눈덩이”-美 채용공고 10% 급감…긴축 속도조절론 힘받을 듯-“원래대로 62조원에 트위터 인수” 산다→안 산다→산다 ‘머스크의 변덕’-푸틴, 우크라 점령지 합병안 서명…‘러 영토’ 공식화△산업-권영수 부회장 ‘파격 실험’…LG엔솔, ‘사내 독립기업’에 미래사업 맡긴다-곽노정 “소부장-칩메이커 협력…‘맞춤형 반도체’ 개발 나서야”-‘킹달러’에 비명 지르는 항공업계-SK하이닉스, 반도체 필수원료 ‘네온가스’ 국산화-쌍용차 조직 확대 개편…“경영 정상화·신차 개발 박차”△ICT-알뜰폰 더 알뜰해지려면…대기업 진입 허용, 도매제공 의무 폐지해야-“트위치 화질 제한 ‘망 이용료법’ 때문?”-김대욱 “제페토내 게임물, 일반 게임과 다르게 봐야”-메신저 위스퍼, 10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웹 3.0시대 이끌 것△제약·바이오-‘인체 조직 은행’ 美법인 추진…‘메이드 인 USA’ 수혜 기대-시지바이오 골대체재 ‘노보시스’ 북미 진출-엑스코프리, 빔펫 특허만료 반사이익 ‘후끈’-‘만성적자’ 뷰노, 올해 하반기 매출 본격화 기대△과학카페-아인슈타인도 못 밝힌 양자역학 증명…제약산업 발전에도 기여-“과학연구 자율성 높여줘야…한국서 노벨상 수상자 나와”△증권-실적전망 어두운데 반등? 삼전 주시하는 증시-멀어진 ELS 조기상환의 꿈…되레 원금손실 걱정도-‘수확의 계절’ 금융주 실적 기대감 외인, 이틀간 770억 ‘폭풍 매수’△증권-IPO시장 꽁꽁…대어보단 똘똘한 강소기업 노려라-‘컨설팅 부문’이 효자네 ‘빅4’ 회계법인 실적 날갯짓-실적한파에도 산타 온다…랠리 이끌 루돌프는-자산 1000억 미만 상장사 ‘내부회계 외부감사’ 면제△부동산-“장애인부터 지상층으로” 서울시 ‘脫반지하’ 시동-전세 57%, 월세 31% 껑충 5년간 무섭게 뛴 ‘지하층’-국토부 감사 압박 느꼈나…HUG 사장 사의-성장 기대 아파트 브랜드 톱3 ‘래미안·자이·포레나’△문화-3년 만에 꽉찬 축제…부산, 다시 영화의 바다로-뮤지컬로 유쾌한 일탈…그래도 난 ‘소리꾼 김준수’-“내년 키워드는 ‘평균 실종’ 관계·일터 패러다임 바꿔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권익위는 준사법기관, 독립성 필수 정권코드 맞추는 건 法 취지에 어긋나-“감사원 감사, 명백한 직권남용…환경부 블랙리스트 때와 판박이”△피플-‘온플법’ 보완입법 노력…최저임금 차등적용 필요해-조계종 새 총무원장 진우스님 “불교 중흥역사 열겠다”-이상규 LG전자 사장, 금탑산업훈장 받아-관세행정발전심의위 민간위원장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두나무, 자립준비청년 지원-이성관 한울건축 대표 ‘건축의 날’ 동탑산업훈장△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3대 개혁,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생생확대경]자율주행차 강국의 조건-[e갤러리]정직성 ‘202231’△전국-市 숙원사업 안양교도소 이전·축소·현대화 ‘첫 발’-“농업 구조변화·미래산업 육성…중점과제 34개 중 31개 완료”-내구 연한 넘긴 의정부 소각장, 신설 오리무중…市 “최선 다하는 중”△사회-진보·보수 고발戰…‘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에 달렸다-취임 첫날 국감장 선 조규홍…“내년 10월 국민연금 개혁안 공개”-법원 “비트코인, 금전 아냐…법정 최고이자율 적용 안돼”-내년 중등 비교과·특수 교사 임용 60%대로 축소-태안 기름 유출 사고 15년 출연금 집행률 8.3% 찔끔-전국 883곳 소방차 못 들어가-폐지 줍는 노인 1.5만명
2022.10.05 I 김대연 기자
김소영 "지배구조 개선 위해 기관투자자 역할 강화"
  • 김소영 "지배구조 개선 위해 기관투자자 역할 강화"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기업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기관투자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2 ICGN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서울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 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2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 서울 컨퍼런스’에서 “불투명한 한국 지배구조가 여전히 한국 증시 저평가 요인으로 지적된다”며 “주주총회 이사회 등 기업 지배구조를 통해 경영진과 주주,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간 적절한 권리균형 달성이 핵심”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기업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게 김 부위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주주총회 내실화와 이사회 전문성 및 독립성 제고, 구성원의 다양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주주총회 이사회가 기업경영 투명성 확보라는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관투자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기관투자자의 지분이 증가하면서 개인 등 일반주주를 대신해 지배주주를 견제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는 한국ESG기준원과 함께 기관투자자가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 하도록 스튜어드십코드 내실화를 지원하고 기관투자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의결권 자문사의 전문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한 관리감독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ESG 공시를 구체화하고 기후변화에 기업이 적절히 대응하도록 ESG 관련 교육컨설팅을 확대하고 금융지원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선진시장에 부합하도록 제도도 정비하겠다”고 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이 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2 ICGN 서울 콘퍼런스’에서 환영사 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이날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한국거래소는 2019년부터 코스피시장 대규모 법인을 중심으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를 의무화했다”며 “2026년까지 전체 코스피 상장법인을 목표로 점진적으로 의무화 대상 법인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년간 공시 효과를 분석한 결과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대상 법인들의 실질적인 지배구조 개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 향상을 통계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년 연속 보고서를 제출한 154개 기업 중 42.9%가 한국 ESG 기준원이 부여한 ESG 통합 등급이 올랐다.
2022.10.05 I 김보겸 기자
尹 "청년, 농업 혁신의 동력…전문가 성장 적극 지원"
  • 尹 "청년, 농업 혁신의 동력…전문가 성장 적극 지원"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청년은 우리 농업의 혁신 동력”이라며 청년 농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청년들의 농업 창업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작은 초기 자본으로도 농업 경영의 필요한 농지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장기 임대 농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금융 지원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창업자금 상환 기간 연장 대출금리 인하 등을 통해서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안정자금 지원도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며 “전국 약 400개 권역의 농촌에 아이돌봄 임대주택 등 생활 서비스도 확충을 해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 감소 기후 변화 등 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의 농업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의 확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스마트 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여건과 수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확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첨단 농업 환경 사업 확대 추진 계획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환경을 자동 제어하는 지능형 첨단 온실과 함께 자동 관계 시스템, 자율주행 농기계를 활용한 노지 스마트팜도 늘려갈 것”이라며 “스마트 농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리 정보 시스템에 기반한 농업 정보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 기술 연구 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해서 스마트 농업 장비와 시설을 국산화하고 우리 기술 역량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정부는 쌀값 안정을 위해서 수확기 역대 최대 규모로 쌀 매입을 결정했고, 또 신속하게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또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고, 농업직불금 지급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공언했다. 윤 대통령은 “태풍 집중호우 등 기후 위기에 대비해서 농작물 재해보험 시스템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첨단 기술과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우리 농업은 중대한 전환기에 있다”며 “정부는 농업인과 함께 우리 농업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05 I 송주오 기자
“늙어가는 농촌 살리자”…5년간 '청년 농부' 3만여명 육성
  • “늙어가는 농촌 살리자”…5년간 '청년 농부' 3만여명 육성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부가 농업인 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본격적인 청년농업인 육성에 들어간다. 내년부터 5년간 청년농 2만6000명을 농촌에 유입한다는 목표 아래 영농정착지원 규모를 키우고 맞춤형 농지 공급과 금융 등 자금 지원을 늘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장기로 청년농의 비중을 전체 10%까지 키우겠다는 방침이다.윤석열(왼쪽) 대통령이 5일 오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청년농업인 신나라씨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청년농 비중 1%대, 고령농은 56% 달해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열린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농업 혁신 및 경영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제1차(2023~2027년)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했다.40세 미만 청년농은 2020년 기준 1만2400명으로 전체 농업 경영주 1.2%에 그친다. 19.9%인 프랑스는 물론 농업 선진국 일본(4.9%)보다 낮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농은 56.0%로 지속 증가세다.농식품부는 고령농의 이탈과 40세를 초과하는 청년농 규모를 감안할 때 2027년까지 청년농 3만명 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내년 4000명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2만6000명의 유입을 추진키로 했다.우선 만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농에게 월 최대 110만원 정착지원금 최장 3년 동안 지급하는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 규모를 올해 2000명에서 내년 4000명으로 늘리고 월 지급단가는 10만원 상향 조정한다.후계농업경영인 선정 규모도 내년 5000명으로 2000명 늘려 농업 투자 자금 융자를 지원하고 창업 후 후속 투자를 위한 우수 후계 농업경영인 선정 규모도 확대 올해 300명에서 내년 500명으로 늘린다.청년농이 농업을 시작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농지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농지를 빌려주는 농지은행 비축물량을 늘린다. 농지의 매입 범위를 넓히고 매입 단가는 ha(1만㎡)당 3억8800만원에서 4억800만원으로 인상한다.청년농의 생애 첫 농지 취득 지원 규모는 올해 100ha에서 내년 140ha로 늘리고 융자 단가도 ha당 2억5400만원으로 65% 인상키로 했다. 자부담분에 대한 농신보 보증도 최대 3억원 제공한다.내년에는 유휴농지를 정비해 6ha 규모 농업 스타트업 단지를 조성해 임대형 스마트팜, 임대주택단지 등과 연계한다. 청년농이 농지를 최대 30년 동안 빌려서 경작 후 매입할 수 있는 ‘선임대 후매도’ 방식도 도입한다.후계농자금 지원 한도는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리면서 금리는 1.5%로 0.5%포인트 낮춘다. 현재 5년 거치 10년 상환인 방식을 5년 거치 20년 상환으로 늘린다.우수후계농자금 금리도 1.0%에서 0.5%로 인하하고 청년스마트팜종합자 상환기간은 5년 거치 20년 상환까지 확대한다.농가 경영주 연령별 비중 추이 및 전망(%). (이미지=농식품부)사업성과 영농의지가 우수한 청년농에게 투자하기 위해 내년에는 금융 공공기관이 30억원을 출자한 투자조합을 운용한다. 청년 전용펀드인 영파머스펀드는 2027년까지 총 1000억원을 추가 조성키로 했다.◇실습형 교육 늘리고 R&D 지원 확대청년농의 역량 강화 방안으로는 우선 선도 청년농을 실습 전문교수로 양성해 실습 중심의 실전형 교육을 강화하고 마이스터대학, 시·군 농업기술센터, 한국농수산대 등을 활용해 교육 규모도 키운다.청년농이 농촌진흥청, 국가연구기관의 실증연구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늘리고 시제품 제작 등으로 농식품 연관산업에서 창업에 도전하도록 연구개발(R&D) 지원도 강화한다.육아·문화 등 커뮤니티시설을 포함한 임대주택단지 ‘청년농촌보금자리’를 내년 4개 늘리고 국공립 돌봄시설을 지속 확충한다. 주거지역에 인접한 유해시설은 이전·집적화하고 안전·위생 등 생ㄹ활 기반 시설 인프라도 개선할 예정이다.이번 계획이 이행되면 2027년까지 청년농 3만명을 육성하고 2040년 청년농 비중이 10%까지 증가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다.앞으로 ‘후계·청년농 육성 정책협의체(가칭)’를 구성해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필요 과제를 논의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청년농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농업창업플랫폼(가칭)’도 구축한다.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생활여건·보육·주거·농촌인프라 등 사안별로 보건복지부나 행정안전부 등과 과제들을 협의할 계획”이라며 “지자체는 모든 시도를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청년농 유입이 높은 지자체 위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지=농식품부)
2022.10.05 I 이명철 기자
  • [재송]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 ◇코스피△SK리츠(395400)=종속회사 토털밸류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토털밸류리츠)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통해 6214억5141만원에 종로타워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거래상대는 KB와이즈스타종로타워부동산모투자신탁이고, 취득 예정일자는 이달 14일. 취득 목적은 부동산 임대.△쌍용자동차(003620)=지난 9월 완성차와 반제품조립수출(CKD)을 포함해 총 1만 1322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이는 8월 대비 6.1%, 전년동기 대비 90.3% 증가한 수치. 올해 1~9월 누적으로는 8만 458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누적실적 대비 29.4% 성장.△현대자동차(005380)=지난 9월 35만504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월 대비 5.5%,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수치. 1~9월까지 누적 판매실적은 290만1535대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감소.△경인양행(012610)=익산 제3 일반산업단지 신규공장 사업추진을 위한 장기투자 계획의 총 투자 규모를 약 17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축소한다고 공시. 이번 정정 신고를 통해 회사 측은 “기준금리 인상, 고물가, 고환율 등 대내외 요인으로 투자비가 증가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 등 세계경제 침체 우려로 신규 투자 금액을 약 500억으로 축소하고자 한다”고 밝힘. △풍산(103140)=방산 사업부문을 물리적으로 분할해 신설회사로 (가칭) 풍산디펜스를 설립하려는 결정을 철회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분할에 대한 반대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신중히 검토한 결과 주주총회 특별결의 가결요건의 충족 여부가 불확실해짐에 따라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해 본건 분할에 대해 다시 한번 신중한 검토 및 논의를 가지기로 했다”고 철회 경위를 설명.△기아(000270)=지난 9월 총 24만 914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달과 비교하면 2.6%,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1% 증가한 수치. 1~9월 누적 판매실적은 217만 1274대로, 전년 동기 누적 대비 2% 증가.△만도(204320)=조성현·김광헌 2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조성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 김광헌 대표이사는 지난 1일자로 사임서 제출. 기존 사내이사는 유지.△두산퓨얼셀(336260)=지난달 30일 70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국내 연료전지 발전소에 약 20MW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건.△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네팔 NHRC로부터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이종 부스터샷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공시.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기 허가된 타 백신을 2회 접종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BP510 이종 부스터샷(3차) 접종 후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 △KB금융(105560)=국민은행은 KB부코핀은행의 신속한 경영정상화 추진의 일환으로 자본투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향후 이번 조회공시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남양유업(003920)=홍원식 회장 외 2인이 주식 매매계약과 관련해 한앤코19호와 진행 중인 소송에서 패소한 후 항소를 제기했다고 공시.△ 유엔젤(072130)=서울시와 ‘서울형 교육플랫폼 구축 국책과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과제에는 유엔젤, 와이즈넛, 아델리가 참여. 청소년, 청년, 일반시민에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빅데이터 및 AI 기반 지능형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수행. 자가진단 등 맞춤형 학습서비스, 학습관리시스템 및 화상교육, 개인드라이브 등 학습도구를 제공할 계획. 사업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7개월. 정부지원연구개발비는 23억 9965만원이고, 이중 유엔젤 귀속 금액은 약 15억 5977만원.◇코스닥△범한퓨얼셀(382900)=주식가격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8만8000주를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예정금액은 22억5280만원.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5일부터 2023년 1월4일까지.△디케이티(290550)=계열사인 비에이치 이브이에스에 541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 자본 대비 68.72%로 이율은 4.6%. 회사 측은 금전대여 목적에 대해 “종속회사 BH EVS Co.,Ltd.의 LG전자 VS사업부 내 차량용 무선충전사업 인수 종결에 따른 잔금지급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국테크놀로지(05359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골프스토리 등 대상 30억원 규모의 27회사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6%. 6%이며, 만기일은 2025년 10월 4일. 전환가액은 795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 수는 377만 3584주로 주식총수대비 2.72% 규모.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10월4일부터 2025년 9월4일까지.△화일약품(061250)=지난달 30일부터 상신리 공장의 원료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 생산 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110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10.32%. 회사 측은 “현재 화재원인 및 피해금액 등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중에 있으며, 생산재개 예정일자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힘. 이어 “현재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조속한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에프앤리퍼블릭(064090)=서울중앙지방법이 에프앤코스메딕스의 하나증권에 대한 별지 기재 예탁유가증권에 관한 공유지분을 가압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건 채무자는 당사의 최대주주 에프앤코스메딕스이며, 가압류가 실행될 경우 당사의 최대주주는 제이준코스메틱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 △한일네트웍스(046110)=오는 6일부터 2023년 4월5일까지 정리매매 후 소액주주 보유주식 전부를 1주당 1만2000원에 매수한다고 공시. 매수는 이메일 청약 및 계좌대체 방식이나 등기우편 청약 및 계좌대체 방식을 선택하는 방식. 회사 측은 “장외매수 기간 중 또는 장외매수 종료 이후 잔여 주식에 대하여 상법에서 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전부 취득 또는 소각하는 것이 가능한 경우 정리매매 및 장외매수 이외의 절차를 통해서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취득 또는 소각할 수 있다”고 설명.△카나리아바이오(016790)=200억원 규모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세종메디칼(258830)을 대상으로 97만1770주 규모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2만581원.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23년 1월18일.△메가스터디교육(215200)=소속 강사 현우진의 만료 예정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바이오솔루션(086820)=한국먼디파마와 자가유래 연골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 국내 독점 판매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4일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33억원 규모다.
2022.10.05 I 김보영 기자
  •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 ◇코스피△SK리츠(395400)=종속회사 토털밸류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토털밸류리츠)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통해 6214억5141만원에 종로타워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거래상대는 KB와이즈스타종로타워부동산모투자신탁이고, 취득 예정일자는 이달 14일. 취득 목적은 부동산 임대.△쌍용자동차(003620)=지난 9월 완성차와 반제품조립수출(CKD)을 포함해 총 1만 1322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이는 8월 대비 6.1%, 전년동기 대비 90.3% 증가한 수치. 올해 1~9월 누적으로는 8만 458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누적실적 대비 29.4% 성장.△현대자동차(005380)=지난 9월 35만504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월 대비 5.5%,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수치. 1~9월까지 누적 판매실적은 290만1535대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감소.△경인양행(012610)=익산 제3 일반산업단지 신규공장 사업추진을 위한 장기투자 계획의 총 투자 규모를 약 17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축소한다고 공시. 이번 정정 신고를 통해 회사 측은 “기준금리 인상, 고물가, 고환율 등 대내외 요인으로 투자비가 증가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 등 세계경제 침체 우려로 신규 투자 금액을 약 500억으로 축소하고자 한다”고 밝힘. △풍산(103140)=방산 사업부문을 물리적으로 분할해 신설회사로 (가칭) 풍산디펜스를 설립하려는 결정을 철회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분할에 대한 반대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신중히 검토한 결과 주주총회 특별결의 가결요건의 충족 여부가 불확실해짐에 따라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해 본건 분할에 대해 다시 한번 신중한 검토 및 논의를 가지기로 했다”고 철회 경위를 설명.△기아(000270)=지난 9월 총 24만 914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달과 비교하면 2.6%,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1% 증가한 수치. 1~9월 누적 판매실적은 217만 1274대로, 전년 동기 누적 대비 2% 증가.△만도(204320)=조성현·김광헌 2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조성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 김광헌 대표이사는 지난 1일자로 사임서 제출. 기존 사내이사는 유지.△두산퓨얼셀(336260)=지난달 30일 70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국내 연료전지 발전소에 약 20MW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건.△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네팔 NHRC로부터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이종 부스터샷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공시.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기 허가된 타 백신을 2회 접종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BP510 이종 부스터샷(3차) 접종 후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 △KB금융(105560)=국민은행은 KB부코핀은행의 신속한 경영정상화 추진의 일환으로 자본투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향후 이번 조회공시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남양유업(003920)=홍원식 회장 외 2인이 주식 매매계약과 관련해 한앤코19호와 진행 중인 소송에서 패소한 후 항소를 제기했다고 공시.△ 유엔젤(072130)=서울시와 ‘서울형 교육플랫폼 구축 국책과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과제에는 유엔젤, 와이즈넛, 아델리가 참여. 청소년, 청년, 일반시민에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빅데이터 및 AI 기반 지능형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수행. 자가진단 등 맞춤형 학습서비스, 학습관리시스템 및 화상교육, 개인드라이브 등 학습도구를 제공할 계획. 사업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7개월. 정부지원연구개발비는 23억 9965만원이고, 이중 유엔젤 귀속 금액은 약 15억 5977만원.◇코스닥△범한퓨얼셀(382900)=주식가격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8만8000주를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예정금액은 22억5280만원.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5일부터 2023년 1월4일까지.△디케이티(290550)=계열사인 비에이치 이브이에스에 541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 자본 대비 68.72%로 이율은 4.6%. 회사 측은 금전대여 목적에 대해 “종속회사 BH EVS Co.,Ltd.의 LG전자 VS사업부 내 차량용 무선충전사업 인수 종결에 따른 잔금지급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국테크놀로지(05359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골프스토리 등 대상 30억원 규모의 27회사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6%. 6%이며, 만기일은 2025년 10월 4일. 전환가액은 795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 수는 377만 3584주로 주식총수대비 2.72% 규모.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10월4일부터 2025년 9월4일까지.△화일약품(061250)=지난달 30일부터 상신리 공장의 원료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 생산 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110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10.32%. 회사 측은 “현재 화재원인 및 피해금액 등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중에 있으며, 생산재개 예정일자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힘. 이어 “현재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조속한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에프앤리퍼블릭(064090)=서울중앙지방법이 에프앤코스메딕스의 하나증권에 대한 별지 기재 예탁유가증권에 관한 공유지분을 가압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건 채무자는 당사의 최대주주 에프앤코스메딕스이며, 가압류가 실행될 경우 당사의 최대주주는 제이준코스메틱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 △한일네트웍스(046110)=오는 6일부터 2023년 4월5일까지 정리매매 후 소액주주 보유주식 전부를 1주당 1만2000원에 매수한다고 공시. 매수는 이메일 청약 및 계좌대체 방식이나 등기우편 청약 및 계좌대체 방식을 선택하는 방식. 회사 측은 “장외매수 기간 중 또는 장외매수 종료 이후 잔여 주식에 대하여 상법에서 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전부 취득 또는 소각하는 것이 가능한 경우 정리매매 및 장외매수 이외의 절차를 통해서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취득 또는 소각할 수 있다”고 설명.△카나리아바이오(016790)=200억원 규모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세종메디칼(258830)을 대상으로 97만1770주 규모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2만581원.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23년 1월18일.△메가스터디교육(215200)=소속 강사 현우진의 만료 예정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바이오솔루션(086820)=한국먼디파마와 자가유래 연골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 국내 독점 판매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4일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33억원 규모다.
2022.10.04 I 김보영 기자
GKL, 카지노업관광협회와 '자금세탁방지 역량강화 협약' 체결
  • GKL, 카지노업관광협회와 '자금세탁방지 역량강화 협약' 체결
  • 김영산(왼쪽) GKL 사장과 심동섭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부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KL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GKL 사옥에서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와 ‘카지노업권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국내 가상자산에서 김치 프리미엄 등 시세차익을 노리고 해외에 송금하다 적발된 불법 외환 거래 사례와 관련해 카지노업권 회원사들의 자금세탁방지 역량 제고와 투명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자금세탁방지제도는 국내·국제적으로 이루어지는 불법 자금의 세탁을 적발· 예방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로 사법제도, 금융제도, 국제협력을 연계하는 종합 관리시스템이다.앞서 GKL은 금융정보분석원에서 주관하는 ‘자금세탁방지제도이행 종합평가’에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카지노업권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김영산 GKL 사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카지노 공기업으로서 투명한 금융거래의 모범이 되고 카지노업권 회원사의 자금세탁 방지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GKL은 지난 2009년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사규를 제정하고 자금세탁방지시스템(AML/CFT)을 구축했으며 매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해 왔다. 2019년에는 자금세탁방지 파트를 신설하고 자금세탁위험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2022.10.04 I 이혜라 기자
사상최대 이익에도 찔끔 기부...사회공헌 인색한 은행들
  • 사상최대 이익에도 찔끔 기부...사회공헌 인색한 은행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이자수익이 늘며 사상 최대 이익을 낸 은행들이 사회공헌에는 인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창현 의원이 은행연합회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금융감독원 공시 실적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19개 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금액 비율은 -1.26∼13.59% 수준이다.지난해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한 씨티은행을 제외하고 순익 대비 사회공헌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카카오뱅크(0.15%)였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041억원의 당기순익을 냈지만, 사회공헌은 고작 3억원만 냈다. 이어 케이뱅크도 0.31%로 뒤를 이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225억원을 벌어들였지만, 7000만원만 사회공헌 비용으로 지출했다. 산업은행도 0.43%로 낮았고, 수출입은행이 1.31%, 수협은행도 1.76% 밖에 되지 않았다. (사진=각 사)5대 시중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해 2조3801억원의 순익을 냈지만 사회공헌은 1359억원을 지출해 순익 대비 사회공헌액 비율이 5.71%를 보였다. 시중은행중 가장 낮은 비율이다. 이어 우리은행이 6.29%로 낮았고, KB국민은행이 6.32% 이어 신한은행이 6.74%를 보였다. 다만, 농협은행은 지난해 1조5583억원의 순익을 내고 1911억원의 사회공헌액을 지출해 비율이 12.26%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순익 대비 사회공헌 비율이 높은 곳은 제주은행(13.59%)이었다. NH농협은행(12.26%), 전북은행(11.28%), 광주은행(11.09%), 대구은행(10.68%), 경남은행(10.2%) 등으로, 주로 지방은행들의 비율이 10%를 웃돌았다.또한 은행들의 사회공헌액 총액은 2년째 감소세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 소속 회원기관과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사회공헌 사업에 1조617억원을 지원했다. 지원액이 3년 연속 1조원을 웃돌고 있지만, 2020년(1조919억원)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다.사회공헌 분야를 보면 서민금융에 가장 많은 4528억원이 쓰였고, 지역·공익 사업 4198억원, 학술·교육(1034억원), 메세나·체육(738억원), 환경(68억원), 글로벌(51억원) 순이었다.윤창현 의원실은 “은행들이 늘어난 이익으로 내부 임직원의 급여와 성과급만 늘리고 말로만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외칠 게 아니라, 공익 차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04 I 전선형 기자
김문수 경사노위원장 “양질 일자리 창출·노동시장 공정성 실현”
  • 김문수 경사노위원장 “양질 일자리 창출·노동시장 공정성 실현”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4일 취임 일성으로 “노동개혁의 목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장 공정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사간 대화와 타협을 중심으로 사회 전문가들의 집단 지성을 모아 국민적 공감대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김문수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사회적 대화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천명한 노동개혁 추진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경사노위 위원장을 맡게 된 김 위원장은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으로 15~17대 3선 국회의원과 32·33대 경기도지사를 역임했다.경사노위는 노·사·정이 모여 소통하는 장으로 금융위기나 코로나19 등 국가적 위기 상황과 근로시간, 노사관계, 사회안전망 등 노동시장 현안에 대해 대응해왔다고 소개했다.앞으로 노동시장 과제는 산적했다는 판단이다. 김 위원장은 “대부분 노동문제는 불공정한 격차와 차별, 노동인권, 안전, 주택, 복지, 자녀 보육과 교육, 진로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복잡하게 얽혔다”며 “4차 산업혁명과 저출생 고령화, 기후위기 등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고 노동시장 양극화와 노동권 보호, 디지털 시대의 산업 생태계 조성도 시급하다”고 진단했다.경사노위가 중점 추진해야 할 방안으로는 우선 취약근로계층의 주거·출산·육아·교육·복지 문제 해결을 꼽았다. 이를 위해 노사와 협력하고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도 적극 참여토록 하겠다는 방침이다.김 위원장은 “고용 형태 다양화에 따른 노동권 사각지대 개선과 원·하청 상생 방안 논의를 적극 추진해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완화하고 사회안전망 확충에 기여하겠다”며 “지역별 업종별 사회적 대화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기술혁명·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맞춤형 고용서비스 및 직업능력개발제도 개선을 지원하고 전문적이고 공정한 사회적 대화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김 위원장은 “경사노위가 앞으로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더 친근하게, 더 자주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위원장을) 믿을 수 없다는 말 잘 듣고 있다. 저 개인에 대한 불신에 대해서는 더욱 진지하고 겸허하게 스스로를 돌아보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2.10.04 I 이명철 기자
카카오페이, 자립준비청년·소상공인 지원에 4억원 기부
  • 카카오페이, 자립준비청년·소상공인 지원에 4억원 기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자립준비청년 및 소상공인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4억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최근 카카오페이가 발표한 ‘2022년 상생기금’을 활용한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카카오페이는 아름다운재단과 지역사회 내 자립준비청년과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지원 사업에 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아름다운재단 한찬희 이사장(왼쪽)과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열린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와 아름다운재단은 만 18세 이후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 활동경험비와 같은 재정적 지원과 함께 개인상담·문화활동 등을 지원한다.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맞춤 금융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제 위기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의 자립도 돕는다. 규모가 영세한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임대료 등 자립비를 지원하고, 원활한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보이스피싱 예방 및 필수 보험 안내 등 금융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카카오페이는 이번 아름다운재단과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사회에 소외된 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 소외되고 있는 사회 구성원들의 현실적 자립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진정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활발한 상생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은 “전문분야를 활용한 카카오페이의 나눔 덕분에 자립준비청년들과 소상공인 여러분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나눔을 계기로 우리 모두 지역사회 이웃들을 살피고 돌아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2.10.04 I 임유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조사·심의 ‘한몸통’…시장 신뢰 잃어가는 공정위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조사·심의 ‘한몸통’…시장 신뢰 잃어가는 공정위-아마존 떠나 더 큰 나이키 비결은 ‘맞춤 추천 서비스’-英 ‘부자 감세’ 열흘 만에 철회-해외주식 팔면 稅 혜택 추진-[사설]에너지에 발목잡힌 무역수지…경제 체질 바꿔야 산다-[사설]뻔한 정쟁판 국감, “없느니만 못하다” 소리 들어선 안돼△종합-나홀로 가구 10명 중 4명 ‘N잡러’ ‘욜로’ 대신 투자·저축 더 늘렸다-인수하자니 고평가, 안하자니 경쟁사 유리 ARM 빅딜 놓고…이재용, 묘수 찾아낼까△진화하는 맞춤 추천 서비스-산 것, 본 것, 찜한 것까지 따져 찰떡템 추천…재구매 고객 늘었다-“패션 취향에 맞는 음료, AI가 골라드려요”-병원·학교·회사 식단까지 코디…매출은 늘고 체중은 줄고△종합-세계 금융시장 흔든 ‘英 감세안’…철회하자 파운드 반등, 국채금리 하락-대기업 타깃, 전기료 폭탄-빚폭탄 터질라, 고금리 먹구름-민주당 “尹 정권 위해 文 모욕”-감사원 “YS 때도 질문서 발송”-해외주식 양도세 기본공제 한시 확대 검토△‘1인 2역’ 공정위, 독립성 훼손-英은 ‘경쟁항소법원’서 따로 심의…日은 심의기능 아예 법원으로 이관-어제까진 조사 담당, 오늘부턴 심의 담당 최소한의 독립성마저 위협하는 순환보직-사무처장이 조사업무 전결하고…위원장 보고 범위 최소화해야△정치-문재인·이재명 정조준 與…순방논란에 화력집중 野-尹 순방 성과 강조한 대통령실…비속어 논란 일축-심야 택시대란 막기 위해 손잡은 당정-“소상공인 여전히 정책 수혜대상서 빠져…법 개정 서둘러야”-北 잇단 도발에…‘핵실험 길닦기’ 관측△경제-힘 실리는 물가 정점론…“치솟는 환율 최대 변수”-‘영끌’해 집산 2030 빚 부담 증가폭 주택 관련 대출 없는 동년배의 13배-100대 기업, 쌓아둔 사내유보금 1000조원 훌쩍-지난해 1살 이하 손주에 증여한 재산 991억원…1년새 3배 쑥△금융-정기예금 5%대 눈앞…은행에 올해 100조 몰렸다-금융사 횡령에 칼 뺀 금감원 ‘순환근무·명령휴가제’ 강화-치솟는 환율에…달러예금 한달새 9조 늘어-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 금리 최대 0.5%p 인하△Global-“OPEC+, 원유 100만 배럴 감산 검토…세계 경제 충격 우려”-“中, 당대회 후 방역 풀면 주가 반등”-룰라, 브라질 대선 1위지만…과반 득표 못해 30일 결선-‘합병선언’ 하루만에 우크라, 리만 되찾아 푸틴 ‘핵 위협’ 고조-테슬라, 3분기 차량 인도 전년比 42%↑…예상치엔 미달△산업-호주로, 아르헨티나로…K-배터리, 핵심소재 리튬 ‘탈 중국’ 박차-재생에너지 사용, 배터리 재활용…삼성SDI “2050년 탄소중립 달성”-삼성·SK도 감산? 반도체 혹한기 돌파구 골머리-차량용 5G 통신 모듈 개발 현대모비스, 미래차 정조준△Science&Future Tech-알아서 암초 피하고, 항로수정도 척척 ‘AI 선장’이 이끄는 무인항해시대 성큼-다가오는 레벨 3·4 시장 표준선점·규제혁신 중요-현대重그룹 2단계 솔루션 상용화…삼성重·대우조선도 자체 솔루션 개발△증권-9월의 악몽, 멈출 수 있을까…더 두려운 10월-외인 8.9% 손실볼 때 개미는 11.6% 날렸다-증권사 말 믿을 수 있나요…커지기만 하는 목표가 괴리율△증권-美국채 출렁…ETN 양방향 투자 주목-신라젠·티슈진 풀릴까…밤잠 설치는 23만 개미-“대형 우량주 저가 분할매수”…삼성펀드 뭉칫돈-‘아침 9시부터 美주식 거래’ 미래에셋證, 데이마켓 서비스‘△부동산-“비오면 줄줄…‘신통’만이 희망”…‘용산의 슬럼’ 서계동 절치부심-사업기간 절반 줄지만…“기부채납 과도” 목소리-중화1·장위4 이달 분양…“전용 84㎡ 9억 넘을 듯”△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민주당 정부때도 법인세 낮춰 ‘부자감세’ 주장은 자기부정”-“5년간 방만하게 운영된 국가재정 엄격한 재정준칙으로 정상화해야”△문화-삼성 브라운관으로 시작해 LCD 모니터 이식 수리비만 37억…‘다다익선’, 다시 반짝이다-“자국어 검색 엔진 자부심”…15년째 ‘한글 운동’ 펼치는 네이버△부산국제영화제 내일 개막-거장·OTT 신작, 국제영화제 수상작…영화로 물드는 부산-양조위, 18년 만이네요…‘태국 원빈’도 뜬다△스포츠-‘가을 여왕’ 김수지 “즐기면서…상금 1위 목표”-유소연 “의심않고 잘할 수 있다는 생각들어”-홈런포 쏘아올린 김하성 MLB 첫 가을야구 확정-김성현, PGA 샌더슨 챔피언십 공동 13위-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6일 개막…경기 보고 미슐랭 맛집 미리 즐길까△피플-노벨 생리의학상에 ‘인류 진화’ 비밀 푼 스반테 페보-“112는 ‘긴급’ 182는 ‘비긴급’…원스톱 처리율 80% 넘죠”-현대차, 중남미·유럽 돌며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손경식 경총 회장, ILO 새 사무총장에 축하 서한-이창원 한성대 총장 “첨단 디지털 교육 선도할 것”-日 프로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 79세로 별세△오피니언-[목멱칼럼]‘가해자에만 따뜻한 법’ 되지 말아야-[기자수첩]갈 길 바쁜 대우조선, 노조가 발목 잡아서야-[생생확대경]고물가, 기업만 탓할 일인가-[e갤러리]이윤경 ‘자맥질’△전국-기피시설 몰려 피해 큰 데 ‘쓰레기 소각장’을?…철회해야-법원 “임대주택 민간매각 위법”…이승우 iH공사 사장 사퇴 요구 재점화-10배 더 주고 원정 화장 저승길 차별받는 경기북부△사회-입학 준비 비용만 2560만원…가난하면 원서도 못 내미는 ‘돈스쿨’-檢, 성남FC 공소장에 ‘이재명 공모’ 적시…입증할 증거 찾았나-누구를 위한 택시요금 인상인가요-3만명 빗속 집회…종각·광화문 일대 교통 마비로 시민 불편-검찰,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구속수사한다
2022.10.03 I 김보영 기자
한류 기관에 4만건 사이버공격…중국發 해킹 최다
  • 한류 기관에 4만건 사이버공격…중국發 해킹 최다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류를 지원하는 업무 등을 하는 문화예술관광 기관에 수년간 4만건 넘는 사이버공격이 발생했다. 해킹 방어를 위해 시스템, 전문인력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만을 겨냥해 랜섬웨어 공격을 하고 자금을 갈취하는 해커 집단이 나타났다. 이들은 ‘귀신(GWISIN)’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국내 의료기관, 제약사, 금융기관 등 불특정 다수의 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진행 중이다. 귀신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컴퓨터 화면이 위처럼 바뀌게 된다. (사진=이데일리DB)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하기관을 상대로 발생한 해커들의 사이버공격이 4만112건에 달했다. 사이버공격을 가장 많이 받은 기관은 한국관광공사였다. 위와 같은 5년여 동안 해킹 5063건이 발생했다. 이어 국립중앙도서관(3690건), 한국문화정보원(3397건), 한국저작권위원회(1996건), 국립국어원(1713건), 영화진흥위원회(1503건) 순이었다.사이버 공격 유형별 현황에 따르면, 웹서비스의 취약점을 이용하는 웹해킹이 2만9432건(73.4%)으로 가장 많았다. 홈페이지 접속 장애 시도 4270건(10.8%), 악성코드 감염 시도 3542건(8.8%) 순으로 나타났다.사이버공격이 시작된 발원지 국가로는 중국이 총 3만4780건 중 8876건(25.5%)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이 6400건(18.4%), 국내 2215건(6.4%), 네덜란드 1502건(4.3%), 러시아 1448건(4.2%), 독일 1400건(4.0%)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작년 5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 서버가 해킹을 당하면서, 홈페이지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운영체제나 데이터베이스(DB), 애플리케이션 등에 대한 비정상적인 해킹 시도를 비롯해 디도스(D-dos), 유해 IP 접근, 이메일 등 갈수록 해킹 유형이 다양해지는 양상이다. 사이버 보안기업 SK쉴더스의 ‘2022년 상반기 보안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산업 분야 중에서 금융 분야 해킹이 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공·정부, IT, 제조업, 도·소매, 여행, 의료, 교육 분야에서 해킹이 잇따랐다. 한국 기업만을 겨냥해 자금 탈취를 하는 ‘귀신 해킹’까지 출현했다. 김승수 의원은 “한류 문화가 전 세계인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문화예술관광 분야 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해킹 방어를 위한 전문 보안인력 확충,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자료=문화체육관광부, 김승수 의원실)(자료=문화체육관광부, 김승수 의원실)(자료=문화체육관광부, 김승수 의원실)
2022.10.03 I 최훈길 기자
  • [증시캘린더]이번주(10월1주) KB스타리츠, 모델솔루션 상장 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이번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핀텔, 플라즈맵, 한국스팩11호, NH스팩24호, 하나금융스팩25호 등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탑머티리얼, 오에스피, 에스비비테크, 샤페론 등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KB스타리츠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선바이오, 모델솔루션, 이노룰스 등은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 ◇10월4일(화)~5일(수)△탑머티리얼 공모-2차전지 분야 소부장 기업으로,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과 전극소재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 3만원, 공모금액 600억원.-지난해 매출액 319억400만원, 영업이익 30억5900만원.△오에스피 공모-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프리미엄 유기농 펫푸드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 8400원, 공모금액 173억원.-지난해 매출액 156억9500만원. 영업이익 28억400만원.△핀텔 수요예측-스마트시티와 지능형 교통체계 관련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는 고해상도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7500~8900원. 공모금액 최대 150억원.-지난해 매출액 82억900만원, 영업손실 8억5300만원.△한국스팩11호 수요예측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자동차, 소재, 바이오·의료, 에너지, 의류·레저용품, 콘텐츠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NH스팩24호 수요예측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6억원.△하나금융스팩25호 수요예측-제조업,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 -공모가 1만원. 공모금액 400억원. ◇10월5일(수)△선바이오 상장-페그(PEG) 유도체 소재 생산을 비롯한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 개발 및 응용 바이오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최하단 하회 1만1000원, 공모금액 68억원.-지난해 매출액 99억6500만원, 영업이익 33억7700만원.◇10월5일(수)~6일(목)△에스비비테크 공모-기계 장치의 구동 부품인 베어링, 감속기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1만100~1만2400원, 공모금액 최대 223억원.-지난해 매출액 67억7900만원, 영업손실 22억2700만원.△플라즈맵 수요예측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 기반 수술기기 저온멸균 솔루션과 임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 등의 의료기기 케어 솔루션 개발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9000~1만1000원, 공모금액 최대 195억원.-자난해 매출액 76억5600만원, 영업손실 66억3700억원. ◇10월6일(목) △KB스타리츠 상장-프라임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리츠. 벨기에 브뤼셀 소재 노스갤럭시타워(North Galaxy Towers)에 투자한 자리츠 ‘KB스타갤럭시타워리츠’ 보통주, 영국 처트시 소재 삼성유럽HQ(Samsung Europe HQ)에 투자한 LB영국부동산펀드18·19호 수익증권 지분 등 매입.-공모가 5000원, 공모금액 1535억원.△SK증권스팩8호 상장-소비재 제조 및 판매업, 바이오·제약·의료업, 소프트웨어·서비스업, 모바일 산업, 전자·통신 관련 산업, 신소재·나노융합 산업, 에너지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70억원.△유안타스팩10호 상장 -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10억원.◇10월6일(목)~7일(금)△샤페론 공모-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비임상이나 임상단계에서 기술이전(License-Ou)하는 사업을 영위 중.-공모가 희망범위 8200~1만200원, 공모금액 최대 280억원.-지난해 매출액 5억2300만원, 영업손실 104억6600만원.◇10월7일(금)△모델솔루션 상장-자동차, 항공우주, 정보기술(IT)·통신 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제품 개발 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프로토타입 제조 및 소량 생산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 2만7000원, 공모금액 270억원.-지난해 매출액 611억600만원, 영업이익 39억2700만원.△이노룰스 상장-IT 시스템을 구축·운영함에 있어 복잡한 프로그램 코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 1만2500원, 공모금액 144억원.-지난해 매출액 164억500만원, 영업이익 31억900만원.
2022.10.03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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