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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물류센터 공급절벽 곧 온다' 선점 나선 외국 투자자들
  •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물류센터 공급절벽 곧 온다’ 선점 나선 외국 투자자들-국정원 보안규제에 발목잡힌 토종 클라우드-은행 임직원 횡령 7년간 1536억…사고 절반은 우리은행-8월 물가 2%↑…3년 5개월 만에 최저△종합-[사설]소비자물가 안정권…피벗 선언할 때다-[사설]뜬금없는 계엄 공방, 협치 복원 말뿐인가-[르포]“韓 FA-50 배우자” 폴란드 공군 열공 KAI 인력 상주, 정비·훈련 밀착지원△음주운전 공화국-엄벌 가로막는 ‘교특법’에…음주운전 사망사고 4건 중 3건은 집행유예-“관대한 처벌 근거 교특법, 없애거나 개정해야”-[기고]“음주운전 경각심 심어줘야…교특법 최고형량 10년으로 상향을”△금리인하기 안전자산 투자 전략-중동 위기·약달러 전환…주춤한 금값, 길게 보면 오른다-환율 변동 최소화…‘환헤지 ETF’ 뜬다-안정적 배당수익률 보장…‘리츠·채권’ 자금 유입 지속△몸값 들썩이는 물류센터-매년 264만㎡ 임차수요 발생하는데…착공 없어 2026년부터 ‘공급부족’-경매 나온 물류센터 사들이는 운용사들-실탄 풍부한 외국계 투자자, 알짜 물류센터 눈독△종합-‘딥페이크 범죄자’ 신상공개 요구 빗발…미검증 ‘가해자 정보’ 횡행 부작용-“좋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 의무” 67년째 이어진 삼성 정기공채-소비자물가, 정부 목표 도달…10월 금리 인하 ‘청신호’-횡령액 ‘최고’ 환수율 ‘최저’…우리은행 겨눈 금감원△정치-계엄령 띄우기 열 올리는 민주당…명확한 근거 못 대며 군불만-“李 잦은 재판은 법정연금”…사법리스크 엄호 나선 친명-“北 주민 충성심은 옛말, 간부들도 체제에 환멸감”-구미 산단 간 한동훈 “반도체 산업 심장으로”-“트럼프 당선되면 美 안보우산 약화 가능성”△경제-한은의 경고 “집값 버블 심각…정책효과 없다면 금리 고려”-공공기관 4곳 중 1곳 직원에 더 싸게 대출-필리핀 가사관리사, 미지급 수당 이번주 모두 받는다-신세계·홈플러스 멤버십포인트 유효기간 ‘2년→5년’△금융-대형 저축은행까지…당국, 건전성 관리 나섰다-가계대출 더 조인다…DSR 관리 강화-손태승 전 회장 사태에…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안갯속-“1020 건강관리 목표는 다이어트…고령층은 근력 강화”△글로벌-‘격전지 노동자 표심 잡아라’…해리스도 트럼프도 US스틸 매각 반대-‘경영난’ 폭스바겐 獨공장 폐쇄 검토-웨어러블기기 차고 수영하며 데이터 수집…갤럭시링 넘보는 화웨이-‘쌀 부족 대란’ 日…수출마저 역대 최대△산업-뜨는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韓정부 R&D 지원 늘려야”-SK E&S 지속가능경영보고서 美 ‘LACP 비전 어워드’ 금상-포스터 “2차전지 소재 확보” 호주 흑연광산에 추가 투자-현대차 “캐즘 정면돌파” 실속형 전기차 트림 론칭-신형 아이폰16 출시 앞두고…국내 부품업체 ‘훈풍’ 기대감-포스코 “2차전지 소재 확보” 호주 흑연광산에 추가 투자-끝 안보이는 불황 터널…석화업계 하반기에도 반등 힘들 듯△ICT-사업 줄고 외국계와 경쟁…토종 클라우드 이중고-네이버웹툰 경제파급효과 4.3조-황성우 “GPU 중심 AI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할 것”-LG유플러스 AIPTV, 초개인화 시대 시청경험 선보인다△산업-현금성 지원·수수료 면제…이커머스 ‘티메프 셀러’ 쟁탈전-서울드래곤시티 영업익 전년대비 32% ‘껑충’-시몬스 “내구성 높인 ‘반영구 매트리스’로 업계 선도”-BGF리테일, 업계 최대규모 부산 물류센터 착공△증권-“해리스 등에 업고 추세 반전”vs“성장 둔화하는데 기대감 과도”-‘주가 오를 때 기회’…자사주 처분 나선 바이오 상장사들-헌대로템 등 MSCI 편입 시대 ‘시동’-코스콤, 신임사장에 ‘경제통’ 윤창현 전 의원 선임-“옥석가리기서 주관사 능력 부각…연내 15개사 상장예심 추가 청구”△부동산-부실시공 불안 커지는데…‘전문가 사전점검’ 막는 시공사-여의도 시범아파트 노인시설 설치 가닥-인천계양 3기 신도시·수방사 부지 이달 공공분양-역세권 용적률 3년간 최대 30% 추가 완화△건강-초기 증상 없어 위험한 망막질환…풍부한 임상경험 통해 최적 치료법 제시-안면홍조·수면장애…열대야 아닌 갱년기 때문일 수도-어깨 회전근개 파열 땐 ‘봉합술+PRP 주사치료’ 병행 효과적△Book-“현생에 집착말라”…출판계 대세도 ‘힙불교’-할아버지 삶으로 본 격동의 한국사-숫자의 아름다움…수학과 문학이 만났을 때△MICE-안방 벗어난 전시컨벤션센터…활동 무대 무한확장-공공입찰 불공정 조항 이제 인공지능이 잡는다-복합리조트 건립 ‘강행vs중단’…새 복병 만난 오사카 엑스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청년 정치인 늘어나야 미래세대 위한 정치 가능…육성시스템 만들어야”-“개혁신당, 급성장 욕심 버릴 것…실용정당 보여주겠다”△오피니언-[목멱칼럼]‘지역의 꿈’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제-[데스크의 눈]AI는 죄가 없다-[기자수첩]NASA의 한계 넘어서야 할 우주항공청-[e갤러리]슈무 ‘닭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고라니·수달·고양이’△피플-“사람이 바다에 빠졌는데 뛰어들어 구해야죠”-홍문표 “복잡한 농산물 유통단계 개선”-‘구례향제줄풍류’ 보유자 이철호 별세-‘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 후보작 가렸다-이석용 농협은행장 아동학대 예방 동참-정인교 통상본부장 “美 반도체 제재 따르려면 인센티브 필요”△사회-‘딥페이크 성범죄’ 열에 여덟은 10대인데…교실 안 성교육 유명무실-오늘부터 응급실에 군의관 배치 정부 “의사 인력 평상시의 73%”-‘마약 상습투약’ 유아인 1심 징역 1년 법정구속-심우정 “文수사, 법·원칙따라 진행…김여사 오빠 전혀 몰라”-“고독사 증가 심각, 컨트롤타워 구축해야”
2024.09.03 I 김가영 기자
7년간 국내은행 임직원 횡령액 1536억…절반은 ‘우리은행’
  • [단독]7년간 국내은행 임직원 횡령액 1536억…절반은 ‘우리은행’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최근 7년간 15대 국내은행 임직원 횡령액이 15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은행은 횡령액이 735억원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은행의 내부 관리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공받은 ‘2018~2024년 국내 은행별 임직원 횡령내역’에 따르면 15대 국내은행 임직원 횡령액은 1536억원(109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횡령액이 가장 많은 곳은 우리은행으로 735억원에 달했다. 전체 은행 횡령액의 약 48%를 차지한다. 우리은행은 2022년도에 무려 713억원의 횡령사고가 발생해 15개 은행 중 횡령액이 압도적으로 컸다. 특히 우리은행의 횡령액 환수액은 10억원(1.5%)에 불과했다. 나머지 700억원가량을 되찾지 못한 것이다. 2위는 2023년 대형사고가 발생했던 경남은행으로, 최근 7년간 596억원 규모의 횡령이 발생했다. 문제는 2022년과 2023년 대형사고 이후 올해도 여전히 횡령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점이다. 7월 기준 국내은행 15대 은행 임직원 횡령액은 9억8400만원으로 벌써 10억원에 육박한다. 하나은행은 올해도 6억원의 횡령사고가 발생했고, SC제일은행도 1억7300만원이 횡령처리됐다. 유동수 의원은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는 건 안일한 내부통제 시스템과 경영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금융권 횡령과 배임 사고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부통제 및 감사 시스템 강화는 물론이고, 윤리 교육과 함께 내부 고발자 보호 제도를 증진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금융권은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은행권 책무구조도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4.09.03 I 조용석 기자
미국·유럽 등 부유국서도 주택 가격 불만 사상 최고
  • 미국·유럽 등 부유국서도 주택 가격 불만 사상 최고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부유한 선진국 전반에서 주택 비용에 대한 불만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AFP)시장조사업체 갤럽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국민 3만 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30~49세 응답자 가운데 56%가 주택 가격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연령대별 최대 비중으로 다음으로는 30대 미만(55%), 50대 이상(4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주택을 구매 의사가 있는 초기 단계에 있었다고 FT는 설명했다. 세계 최대 경제권인 미국에선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60%가 저렴한 주택이 부족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불만을 내비친 응답자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식료품비와 기름값이 올라 가처분소득이 줄어든 상황에서 임대료까지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주택 공급 부족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주택 가격이 크게 뛴 이유로 꼽힌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주택 공급 확대를 공약으로 내건 이유이기도 하다. 케이스-쉴러 지수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평균 주택 가격은 2021년 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보다 약 38% 높다. 하버드대학교 주택 연구 공동센터에 따르면 신규 주택 구매자가 선호하는 중간 가격대 주택의 대출 상환금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당시 월 2000달러였으나 현재는 월 3096달러로 늘었다. 유럽에서도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대부분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지만, 주택 가격은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비싼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에선 현재 주택 가격이 연평균 임금의 8배에 달한다. 1997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이 때문에 임시 숙박시설에 거주하는 가구 수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일부 국가에서는 올해 들어 주택에 대한 불만이 더욱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은 2023년 42%에서 2024년 46%로 확대했다. 2012년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스페인에선 올해 62%가 불만을 표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주택 공급이 부족한 것이 불만이 높아진 공통 원인으로 꼽혔다. OECD 사회정책부서의 수석 경제학자인 빌렘 아데마는 “기본적으로 주택 건설이 충분하지 않다”며 “개발업체들이 부유한 가구를 (공급) 타깃으로 삼으면서 저소득층 부담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약 30%는 의료시스템, 교육, 대중교통에도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 수준에 관한 불만은 25%로 전년보다 1%포인트 높아졌다.
2024.09.03 I 방성훈 기자
"저 계약담당인데요" 한국농어촌공사 사칭 상조·보험영업 기승
  • "저 계약담당인데요" 한국농어촌공사 사칭 상조·보험영업 기승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농어촌공사 계약 담당인데요. 최근 저희 공사랑 수의계약 맺으신 ○○○ 회사 맞으시죠?” 지난해 8월 경기도에서 건축업체를 운영하는 A씨의 회사에 걸려 온 한 통의 전화. 자신을 농어촌공사 계약담당자라고 소개한 신원불상의 인물은 공사가 거래하는 은행 한도 증액을 위해 해당 은행에서 판매하는 금융상품 교육 실적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해 왔다.한국농어촌공사를 사칭한 상조·보험 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같은 수법은 농어촌공사와 수의계약을 맺은 회사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해 A씨 회사 직원들이 한국농어촌공사 계약담당자를 사칭한 인물에 의해 가입하게 된 상조 상품 계약서.(사진=황영민 기자)3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의 전화가 걸려 온 날은 A씨 회사가 농어촌공사와 경기도내 공사 관련 수의계약을 맺은 지 불과 일주일도 안 된 시점이었다. A씨는 해당 요구를 받아들였고,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며칠 뒤 회사로 한 사람이 찾아왔다. 농어촌공사와 거래하는 은행에서 나온 줄 알았던 사람이 내보인 자료는 상조 상품 가입설명서. 행여나 향후에도 이어질 계약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했던 A씨 회사 직원 6명은 자발적으로 상조 상품에 가입했다.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A씨 회사가 농어촌공사와 수의계약을 맺을 때마다 어김없이 전화가 걸려 왔다. 매번 전화를 건 사람은 달랐지만, 내용은 전과 같았다. 반복되는 상황에 의구심을 가진 A씨는 최근 통화를 녹음했다.A씨로부터 받은 통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농어촌공사 계약담당 이영주 과장이라고 합니다. 저희가 거래하는 ◇◇은행에서 한 분이 (A씨 회사로) 나가셔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저축 관련 상품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은행이랑 제휴를 맺었는데, 자금소요 관한 문제로 (농어촌공사) 임원들이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 협조해 주시면 업장 협조보고서가 저희한테도 전달돼 임원평가 점수에 반영되니 잠시만 들어주시면 됩니다.”◇◇은행 관계자가 찾아오기로 한 지난달 30일 A씨 회사를 찾았다. 약속 시간인 오후 2시 30분께 사무실로 들어온 인물은 ◇◇은행 관계자가 아닌 서울 소재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 그가 꺼낸 홍보물은 ◇◇은행과는 관계없는 다른 보험회사의 비과세 종신보험상품이었다. 보험설계사에게 누구로부터 업무지시를 받고 오게 됐는지 수차례 물었으나, 본인은 신입직원이라 잘 모른다는 답변만 반복해 돌아왔다.지난달 30일 A씨 사무실로 찾아온 보험설계사가 꺼내든 비과세 종신보험 상품설명서.(사진=황영민 기자)A씨는 “우리 회사에만 이런 보이스피싱 같은 전화가 계속 오는 줄 알았는데 평소 알고 지낸 농어촌공사와 거래하는 다른 회사 사람들과 이야기해 보니 비슷한 사례를 겪었다고 한다”며 “조달청 나라장터에 수의계약 관련 자료가 공개되는데 아무래도 그걸 보고 악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일단 직원들이 가입한 상조 상품은 내가 직접 전화해서 다 해약했다”며 “직원들이 피해 본 금액과 반복된 농어촌공사 사칭 영업행위에 대해 업무방해로 고소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농어촌공사도 이번 사건의 피해자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수의계약 회사를 대상으로 한 상조나 보험상품 가입 권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이영주 과장이라는 사람이 계약부서에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해당 부서에는 이씨도 없다”며 “지금까지 피해를 봤다고 직접 연락받은 것은 없지만, 향후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공지를 협력사들에 전달하는 방안도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2024.09.03 I 황영민 기자
100억 초과 금융사고 올해만 7건…금감원 "연내 여신 프로세스 개선"
  • 100억 초과 금융사고 올해만 7건…금감원 "연내 여신 프로세스 개선"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은행 영업점에서 100억원이 넘는 여신 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이 여신 프로세스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연내 여신 프로세스상 취약점을 개선하는 모범규준 개정안을 마련한다.(사진=뉴스1)금감원은 3일 박충현 부원장보 주재로 ‘여신 프로세스 개선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11개 은행 여신 담당 부행장과 은행연합회 본부장이 참석했다.박충현 부원장보는 이번 TF를 꾸린 배경에 대해 “은행권 공동 대응 필요성이 커졌다”며 “여신 프로세스상 허점을 잘 아는 내부직원이 부당 대출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으며, 점포·인력 축소 등으로 자체 내부통제상 취약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100억원을 초과하는 영업점 여신 사고는 2019년~2023년까지 1건(150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서만 8월까지 7건(987억원)으로 급증했다. 스캔해서 보관하는 여신 관련 증빙 서류의 진위성을 확인하는 절차가 미흡한 측면이 있는 등 영업점 여신 업무의 내부통제 수준도 취약하다.이에 금감원은 은행권이 제출한 개선 계획과 검사 과정에서 식별한 여신 프로세스상 취약점 등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는 △여신 중요 서류 진위 확인 절차 강화 △담보가치 산정 및 검증절차 개선 △임대차 계약 실재성 확인 및 자금 용도 외 유용 사후 점검 기준 개정 등이다.구체적으로 고객이 제출한 증빙 서류가 스캔 작업을 거쳐 보관되는 점을 악용해 서류가 위·변조되지 않도록 공공 마이데이터로 접근할 수 있는 서류는 공공 마이데이터로 확보하도록 한다. 영업점 담보가치 산정 적정성 제고·검증 절차도 강화한다. 할인 분양에도 원분양가 기준의 허위 분양 계약서로 감정평가가 이뤄져 담보 가치가 과대 평가되며 대출 한도가 올라가는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또 임차인 등록 미확인 시 영업점 조사가 아닌 제3자 현장 조사 실시를 의무화하는 등 임대차 계약의 이행 확인 절차를 수립한다. 대출 실행 시 사용 목적과 달리 자금을 사용하는 용도 외 점검 기준도 보완한다.금감원은 “제도 보완이나 사후 제재만으로 위법·부당 행위를 방지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일선 직원들의 높은 윤리의식, 책임감을 바탕으로 여신업무를 할 수 있도록 준법 교육에도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전했다.
2024.09.03 I 김국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국채 201조 역대급 발행…짙어지는 금리상승 먹구름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국채 201조 역대급 발행…짙어지는 금리상승 먹구름-예산·권한 없는 한국판 나사 ‘5대 우주강국’ 헛구호 될 판-정부, 군의관·공보의 응급실 배치…“지방의료 아랫돌 빼는 격”-시금치값에 손일 덜덜 “추석 안 쇨수도 없고…”-사과값 내렸다지만 채소는 고공행진, 차례상 비용 작년보다 9.1% 올라△응급실 대란 우려-“응급실 99% 정상운영”이라는 정부, 지역주민은 “아프면 서울 가야 하나”-[사설] 96일 늦은 지각 국회…민생·개혁 성과내야-[사설] 헛돈 쏟은 박원순표 공중보행로의 교훈△적자국채 공포-“국고채 발행 앞으로 더 늘어날 것”…장단기물 금리 일제히 우상향-정부, 수요자인 시장과 국고채 발행량 조율 필요-국고채 부담도 큰데…외평채 발행 부담까지 더해지나△우주항공청 개청 100일-기업 지원 못하고 갈등 중재도 못해…민간 생태계 조성 ‘낙제점’-시장성 없는 사업은 ‘목표 변경’ 허용, 민간업체 상업성 갖추도록 지원해야△추석 장바구니 물가 들썩 -“과일·채소 담기 겁나” “명절 대목 옛말”…소비자도 상인도 한숨-“상여금커녕 3만원짜리 선물세트 주기도 어려워”-오랜만에 모인 가족과 외식? 가격표 보고 깜짝 놀라 △종합-“가계약금 보냈는데 대출 줄면 어쩌나” 실수요 고객 발동동-메가톤급 구조조정설…인텔 최악의 위기, K반도체 기회잡나-한전 등 빚더미 공공기관 14곳, 2028년까지 재무다이어트 돌입-조지호 “딥페이크 성범죄 방조한 텔레그램…법인 직접 수사 검토”△정치-대통령 빠진 개원식, 여야는 네탓 공방…정기국회도 가시밭길-친한계까지 반대…한동훈표 ‘채해병 특검법’ 철회 가닥-충암고·계엄설·용산 이전 국방장관 청문회 달군 3가지 -‘이재명표 25만원 지원법’에 맞불·…격차해소특위 띄운 韓△경제-일당 늘어도 일이 없어…건설노동자 연소득 88만원↓-8월 전력수요 역대 최고, 1년 전보다 6%p 늘었다-티메프 직격탄…e쿠폰 온라인 거래 사상 첫 감소 -“美 대선 결과 따라…국채금리, 단기 급등에 취약해질 것”△금융-저축銀·새마을금고 연체율 급등…부실경고음-의료파업 장기화에 손보사 실적 잔치-우리금융 계열사도 당했다, 손태승 부당대출 일파만파-“우물 속 달과 구름, 파아란 바람”…가을 옷 입은 광화문글판 △글로벌-‘표현의 자유’와 ‘이용자 보호’ 사이…세계 각국서 SNS와의 전쟁-‘저출생 직격탄’ 亞 부유국 너도 나도 외노자 유치 경쟁-휘청인 中 증시에…증권사 감원 후폭풍-‘은둔 재벌’은 트럼프, ‘헤지펀드 전설’은 해리스 지지△산업-삼성은 中, SK는 美…HBM이 가른 ‘수출 지형’-OCI, 국내 최초 SK하이닉스 인산 공급-합병 추진 SK온 ‘사내독립체제’로 간다 -8월 주춤했던 완성차업계 “9월 신차 업고 달린다”-현대차·기아, 레드 닷 어워드서 최우수상 3개, 본상 16개 수상-삼성·SK·현대차·LG…4대그룹 신입 채용 스타트 △이데일리 문화대상 -관객 마음 파고든 ‘역발상 무대’, 감동 넘어 ‘신선한 충격’ 건넸다△산업-C커머스 대응 위해…플랫폼 규제보다 개선 필요-“티메프 사태 어려움 덜어주겠다” 네이버 쇼핑, 소상공인 수수료 면제-10만원 온누리상품권을 8.5만원에 구매…할인율 최대 15%-정관장 ‘천녹’ 10년 만에 누적매출액 6151억 돌파 -KG할리스 →KG에프앤비 사명 개명, 종합식품사 도약△증권-5년래 최저치 찍은 주식 거래량, ‘금투세 여야 공감’이 당근될까 -“美 다시 상승장, 韓 장기 박스피”-IPO 열기 되살리는 바이오 새내기주-대주주 바뀐 SK렌터카 입지 ‘흔들’…롯데렌탈은 ‘독주’-‘SOL 조선TOP3플러스’ 국내주식형 ETF 개인 순매수 1위△부동산-“비싸도 아파트”…매물 품귀에 서울 전셋값 ‘高高’-강남 ‘더리버사이드호텔’ 47층 랜드마크로 재탄생-“고가매입 우려없다”…신축매입임대 ‘공사비 연동형’ 도입-‘바이오·SMR’ 미래 먹거리 산업단지 조성 차곡차곡△문화-대작 없고 갤러리 줄어도…여전히 ‘세상 가장 우아한 혈전’-본판보다 뜨거운 장외전…콧대 높은 ‘가고시안갤러리’도 한국 첫 전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국방·의료 AI가 실수했는데 원인을 모른다?…설명 가능한 AI찾는 이유△피플-재능있는 韓 럭비 선수들에 희망…성공 위한 ‘트라이’ 계속-장인화 포스코 회장, 한국·호주 경제협력 앞장-정은보, 중동·영국에 K밸류업 알린다 -보험연수원장에 하태경-원종필 건국대 총장 취임-진옥동 “시성비 시대 브랜드 가치 높여야”-한전 “고졸 채용 늘려 경력개발 지원”△오피니언-위험을 보는 네 가지 방법 -‘개념 기업’의 뒤바뀐 태도-‘STO 법제화’ 빠른 속도가 생명이다 -기욤 티오 ‘사말라유카’△전국-귀여움에 반했어용…SNS 셀럽된 용인 ‘조아용’-“K컬처밸리 국감하라” 경기도 향한 불만 폭주-‘오락가락 행정’ 인천 루원시티 초등생 과밀 우려-충남 가로림만 갯벌 생태길 4년 안에 잇는다△사회-전력수급 비상인데…“문 열어놔야 손님 와요”-‘이승만 독재·위안부’ 뺀 한국사 교과서…이념논쟁 우려-티메프, ARS 불발…법원, 늦어도 추석전 회생개시 여부 결정-“교권추락에 쥐꼬리 월급” 자퇴하는 예비교사 급증-세돌 맞은 오세훈표 교육사다리 ‘서울런’
2024.09.02 I 황병서 기자
마스턴투자운용, 내부통제위원회 설치…"내부통제 선제적 강화"
  • 마스턴투자운용, 내부통제위원회 설치…"내부통제 선제적 강화"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어 내부통제위원회 설치 안건을 의결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내부통제위원회의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지만, 내부통제 문화의 정착과 임직원의 윤리의식·준법의식 고취를 위해 선제적으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위원회는 최윤곤 사외이사, 강현 사외이사, 남궁훈 대표이사로 구성했다. 금융회사 내부통제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지식을 갖춘 최 사외이사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총 위원의 과반수가 사외이사며, 위원장도 사외이사 중에서 선임했다. 최윤곤 마스턴투자운용 내부통제위원회 위원장은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장, 기업공시제도실장, 광주전남지원장, 하노이사무소장, 증권시장팀장, 워싱턴주재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동국대학교 등에서 금융교육 교수로 강단에 섰으며, 올 초에는 저서 ‘새로운 시선의 금융과 재테크’를 출간했다.강현 마스턴투자운용 내부통제위원회 위원은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서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국민연금 대체투자위원회 위원, KBS 법률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내부통제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책무구조도 도입에도 속도를 낸다는 입장이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직책별 내부통제와 위험관리에 대한 책무를 배분한 내역을 명시적으로 기재한 문서다.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내부통제 강화는 시일을 미룰 수 없는 중요한 화두인 만큼 선제적으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와 여러 이해관계자로부터 견고한 신뢰를 받는 회사가 되도록 만반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I 김성수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이광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안전연구센터 왕종배 △〃 박찬우 △〃 이덕희 △신교통혁신연구소 이철규 △차세대철도차량본부 최성훈 △〃 권석진 △첨단궤도토목본부 김만철 △스마트전기신호본부 류준형 △〃 윤용기 △경영지원본부 안수근 △〃 이경수(이상 수석) △철도시험인증센터 채은경 △신교통혁신연구소 김대현 △미래교통물류연구소 오동규 △첨단궤도토목본부 김기현 △〃 김태훈 △〃 김지환 △스마트전기신호본부 김성진 △〃 변일무 △기획조정본부 최원준(이상 책임) △연구전략본부 김보영 △〃 박휘돈 △철도시험인증센터 박지원 △〃 안성재 △〃 정승범 △〃 허웅 △〃 윤아름 △〃 이계승 △〃 이성민(이상 선임) △연구전략본부 김진호 △경영지원본부 임현성 △〃 양창석(이상 주임)●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본부장급 전보 △경영기획본부장 직무대행 김진규 ◇ 팀장급 전보 △경영지원팀장 김현철 △연구장비재료팀장 이창식 ◇ 신임 △청정수소융합연구소장 남석우 ◇ 승진 △강릉분원 천연물신약사업단장(소장급) 정상훈 △물자원순환연구단장 이승학 △뇌융합기술연구센터장 이수현 △지능·인터렉션연구센터장 유병현 ◇전보 △천연물시스템생물연구센터장 권학철 △기후탄소순환연구단장 김병찬 △뇌질환극복연구센터장 박기덕 △뇌기능연구센터장 임혜인●한국금융신문 △생활경제부장 정경환●뉴스프리존 △대표이사 강용모 ●여성가족부 ◇과장급 전보 △국제협력담당관 이정애 △아동청소년성보호과 정회진 ●뉴스웨이 △금융부장 최재영●FETV △편집국 산업팀장(부국장) 강성기 △〃 게임·통신·IT팀장 석주원 △〃 유통팀장 김선호●동의대학교 △교학부총장 전경란 △국책사업지원팀장 원진희 △총무인사팀장 이영웅 △기술사업화팀장 김동준 △첨단산업인재양성부트캠프 반도체사업 행정지원실장 윤대현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및 바이오헬스혁신융합대학사업 행정지원실장 박병욱 △감사팀 과장 박병일 △교무팀 과장 김용환 △국제교류팀 과장 조성민 △총무인사팀 과장 임희섭 △동의지천교양대학 행정지원실 과장 정희철●EBS △재무회계부장 김민규●아시아투데이 △상임고문 안강민 △기획조정실 부실장 우성민●빅데이터뉴스 △산업IB팀장 임이랑●오늘경제 △생활경제부장 전소영●CEO스코어데일리 △CEO스코어(연구소) 대표 조원만●KBS △전주방송총국 방송문화사업국장 박형규●하비엔뉴스 △금융부장(부국장) 김성욱●TV조선 △탐사보도부장 정동권 ●KR투자증권 ◇신규 채용 △종합금융본부장(전무) 김태완 △종합금융본부 상무 황선교 △종합금융본부 이사 김태일 △개발금융팀장(상무) 최재호●세종대 △영어영문학과장 이경랑 △글로벌인재학부장 이문기 △행정학과장 이덕로 △경제학과장 김성은 △전자정보통신공학과장 김종열 △전자공학과 주임교수 김동호 △지능정보융합학과장 정민채 △인공지능학 주임교수 박동현 △AI로봇학과장 서재규 △창의소프트학부장 이순기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주임교수 민자경 △건축공학과장 정광복 △건설환경공학과장 김동주 △나노신소재공학 주임교수 김성규 △양자원자력공학과장 임경택 △음악과장 이기정 △체육학과장 신민철 △자유전공학부장 이수정 △대학원 호텔관광조리외식경영학과 호텔관광경영학전공 주임교수 김형곤 △대학원 호텔관광조리외식경영학과 식품조리학전공 주임교수 이승주 △대학원 경영학 주임교수 김지헌 △경영전문대학원 MA 주임교수 한송희 △공공정책대학원 글로벌어페어스학과 주임교수 김미정 △천문대장 이재우 △IR센터장 이창섭 △일반물리학 주임교수 오새한슬 △교무부처장 이병무 △기획부처장 김은희 △Vision2045위원회위원장 홍석륜 △갤러리관장 박용진 △공학교육인증 건축공학심화 프로그램(학과) PD교수 안윤규 △공학교육인증 토목공학심화 프로그램(학과) PD교수 이창훈 △공학교육인증 기계공학심화 프로그램(학과) PD교수 임도형 △공학교육인증 원자력공학심화 프로그램(학과) PD교수 이연건 △공학교육인증 데이터사이언스심화 프로그램(학과) PD교수 하태현 △생물안전관리책임자 심재경 △Sejong Honors Program 지도교수 김건 △경영대학 고시반 주임교수 양승희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영어트랙 주임교수 천정원 △경제학 영어트랙 주임교수 이태환●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대변인 오재승●에너지경제신문 △광고마케팅국장 남상원●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이사 윤용희●KPI뉴스 △산업에디터 박철응 △경제에디터 안재성 △IT 전문기자 김윤경●경북대 △인문대학장 정재훈 △수의과대학장 이만휘●한국예술종합학교 ◇보직 신규 임명 △연극원장 고희선 △미술원장 양정무 △전통예술원장 성기숙 △연극원 부원장 안희연 △미술원 부원장 구지윤 △전통예술원 부원장 진윤경 △인권센터장 김선애 △한국예술연구소장 이강민 △음악원 작곡과장 장재호 △연극원 연기과장 윤소희 △연극원 무대미술과장 어경준 △미술원 건축과장 이강민 △전통예술원 음악과장 유영주 △전통예술원 연희과장 박인수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전통예술 분야 주임교수 정수년 ◇연임 △전통예술원 예술전문사 주임교수 채수정 △융합예술센터 아트콜라이더랩 연구소장 남화연●배제대 △드론로봇공학과장 겸 국방정책대학원 주임교수 이창훈 △국책사업총괄관리단장 직무대리 채순기 △교무처장 박현민 △기획처장 겸 대학발전기금본부장 박석준 △입학처장 이준원 △학생처장 김원겸 △산학협력단장 겸 RISE사업단장 겸 보육교사교육원장 이혁우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 이경찬 △유아교육연구소장 이진화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육지원팀장 김동환 △교무연구팀장 손영탁 △정보관리팀장 신민수
2024.09.02 I 황병서 기자
KB證, 대전지역 ‘자립준비청년지원단’ 대상 금융교육 실시
  • KB證, 대전지역 ‘자립준비청년지원단’ 대상 금융교육 실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B증권은 대전 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바람개비서포터즈’에게 현장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바람개비서포터즈’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의 자립 멘토단이다. ‘바람개비서포터즈 예비학교’ 과정을 이수 후 보건복지부의 위촉을 받아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자립 선배의 모임으로 전국 17개의 시도에 약 280명이 활동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KB증권 소비자보호부에서 ‘바람개비서포터즈’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주관하였으며, KB금융공익재단 신화영 경제금융교육 전문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이날 강의에서는 ‘소비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부터 ‘소비를 권하는 세태에서 주도권을 잡는 법’, ‘금융생활의 균형 감각 찾기’, ‘예산 수립과 소비지출’에 대한 세부적인 강의와 아울러, ‘지출항목 분류를 통한 소비 파악’, ‘소비성향 테스트 및 과소비지수 계산’을 통하여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수립하는 법 등 다채로운 금융 관련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금융에 대한 개별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자립준비청년이 독립된 사회 구성원으로 주도적인 소비생활 등 합리적인 금융활동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이번 금융교육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KB증권은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 및 프로그램으로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B증권은 각 시도의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하여 금융교육 수요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 방식도 마련했다. 현재 ‘바람개비서포터즈’는 전국적으로 지역별 모임을 꾸려 활동하고 있어 온라인 방식의 교육은 ‘바람개비서포터즈’의 원격지 강의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9.02 I 박정수 기자
카카오페이,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 시즌 2 시작
  • 카카오페이,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 시즌 2 시작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카카오페이의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가 서울숲에서 시즌2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소상공인의 온라인, 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오래오래 함께가게’의 시즌 2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서울숲 언더스탠드애비뉴에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9월 29일까지 운영된다. 53개 신규 브랜드를 선발했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2023년부터 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위해 팝업스토어 및 온라인몰 무료 입점부터 판매 대행, 금융·마케팅 교육까지 제공하는 상생 캠페인이다. 시즌 1(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에는 38일간 온·오프라인 방문자 5만 2000여명이 몰려 1억원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리빙·패션·문구·수공예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소상공인 브랜드 71개가 함께했다. 카카오페이는 매 시즌마다 경쟁력 높은 소상공인 브랜드를 발굴하고 백화점, 쇼핑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입점사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팝업스토어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입점한 소상공인 브랜드의 실질적 매출 증대도 지원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하면 카카오프렌즈 부채를, 현장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인증하면 춘식이 캐릭터 풍선을 받을 수 있다.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겐 100% 당첨되는 대형캡슐 뽑기 기회를,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겐 최대 10만원 상당의 럭키박스를 증정한다. 카카오페이는 2022년 9월 첫 상생기금을 조성하고 소상공인, 디지털 금융 사각지대, 지역 사회 등을 위한 상생활동을 이어왔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영세 가맹점 수수료 인하, 마케팅 지원, 풍수해보험 지원, 자활기업 대상 코로나19 긴급경영금 지원 등 다각도로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4.09.02 I 최정희 기자
전국 소방차에 통합보험 적용…연 72억원 절감
  • 전국 소방차에 통합보험 적용…연 72억원 절감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번 달부터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운영하는 소방 차량에 공통된 보장 내역이 적용된다. 소방청은 그동안 중앙 및 시·도가 개별적으로 가입하던 소방 차량 보험을 소방청이 일괄적으로 가입하는 통합계약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소방 차령은 1만1264대다. 그간 소방 차량 보험은 시·도별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가입해 왔다.이에 보장금액이나 보장범위도 지역별로 달라서 동일차량임에도 상해보험의 경우 보장금액이 많게는 6억 이상 차이가 나는 등 보험요율의 편차가 크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는 문제점이 있었다.소방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내부적으로는 전국 소방기관의 보험기간 조정, 보장범위 통일, 보험가액 산정, 협약체결, 예산확보 등 공통계약 조건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소방청은 이번 통합계약으로 연간 72억여원의 보험료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시·도별로 달랐던 보장범위는 대물보상(기존 2억~10억원)과 상해보험(기존 1억~7억원), 무보험(기존 2억~5억원)을 모두 5억원으로 통일했다.또한 보험사 내 ‘소방 차량 사고처리 전담 조직’을 설치하도록 해 사고처리에 대한 운전자(대원) 부담을 대폭 경감하는 등 보장범위를 상향 평준화했다.소방청은 통합보험을 통해 전국 유형별 사고 이력을 분석, 지역 및 운전자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보험사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방차량 교통사고 저감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2024.09.02 I 박태진 기자
이재명 만난 한동훈 "금투세 공감대 만들고 에너지 공동선언하자"(상보)
  • 이재명 만난 한동훈 "금투세 공감대 만들고 에너지 공동선언하자"(상보)
  • [이데일리 최영지 김한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시행)가 이대로 안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의미있는 공감대를 만들어보겠다”고 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리는 여야대표회담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앞두고 있다. (사진=뉴스1)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여야 대표회담에 앞선 모두발언을 통해 “제가 격차 해소를 말하고 이재명 대표가 성장을 말하는 것은 양당이 모두 전통적인 지점을 확장해 상대를 향한 움직이는 노력을 시작하고 있다”며 “11년 만에 열리는 이번 여야 대표회담이 이견을 좁히고 공감대를 넓히는 생산적인 정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한 대표는 논의할 공식 의제 중에 금투세를 언급하며 “주거격차, 자산격차, 돌봄격차, 교육격차를 줄이고 좁히는 정치를 하자는 말씀을 드린다”며 “자본시장의 밸류업 정책으로 자산형성의 사다리를 더 많이, 더 편하게 만들어야 하며 금투세를 폐지하는 데에 국민의힘이 집중하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 “금투세가 이대로는 안된다는 인식을 갖고 계신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의미있는 공감대를 만들어보자고 했다. 또 민주당에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법안들을 우선 처리하자고도 했다. 한 대표는 “육아휴직 기간과 연령을 확대하고, 배우자 출산휴가에 대한 급여지원을 확대하며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의 일가정양립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등 저출생 해결 패키지 3법, 그리고 인구위기 대응을 총괄할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이 그것”이라고 했다.촉법소년 연령 하향, AI 기본법, 반도체특별법 등 지난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국민의 안전과 민생에 관한 시스템 법안들도 우선 처리해야 하자고 강조했다.민주당이 추진하는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대해선 “현금살포를 민생 대책으로 말하지만 쓸 수 있는 혈세는 한정돼 있다”며 “개인들이 느끼는 격차의 질과 수준이 다 다르므로 모두에게 획일적으로 똑같은 복지가 아니라 모두의 필요에 맞춰진 복지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한 대표는 또 이 대표에 회담을 통해 에너지공동선언을 했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에너지와 관련한 정치사회적 갈등을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는 다짐을 하자는 것이다. 그는 이어 “송전망을 확충하고 방폐장 부지를 선정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터전을 정하는 일은 늘 사회적으로 어려웠고 정치적으로 가로막혀왔다”며 정치사회적 갈등의 진원지였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의료개혁도 언급하며 “결국 민생을 위한 것으로 당장의 의료공백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일도 우리 정치의 임무”라며 “당 대표로서 의료개혁의 본질과 동력을 유지하면서 당장의 국민들 염려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한 대표에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10분씩 모두발언을 진행한 후, 접견실로 이동해 당대표와 정책위의장, 수석대변인이 배석하는 3+3 회담을 비공개로 진행한다.양당 대표는 민생경제 회복과 금투세 등 세제개편 등 △국가발전 △민생 △정치개혁을 주요 의제로 90분 상당 논의하기로 했다. 의료개혁 정책의 경우 공식 의제에선 제외됐지만 양측 대표 간 비공개 논의에서 충분히 대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4.09.01 I 최영지 기자
경과원, 수원·화성·평택·오산·안성 중소기업 대상 '현장클리닉'
  • 경과원, 수원·화성·평택·오산·안성 중소기업 대상 '현장클리닉'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화성·평택·오산·안성 등 경기남부권 소재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현장클리닉’이 찾아간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10일까지 이지비즈 사이트를 통해 모집한다.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1일 경과원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경기도 남부권역(수원시, 안성시, 오산시, 평택시, 화성시) 내 본사 또는 공장이 위치한 중소기업 중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제조업 관련 기업이다. 올해는 총 9개 기업을 모집한다.경과원은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중소기업의 상담수요를 고려해 금융, 수출, 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심층 컨설팅을 전액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분야는 △경영애로(자금, 인사·노무, 세무·회계, 법률 등) △수출·판로애로(원자재 수급, 수출, 무역보험, 마케팅 전략 등) △기술 관련 인증·R&D(기술 지원 및 자문, 정부과제 수주, 특허 등) △맞춤 직무교육(중대재해, 젠더교육, 산업안전·보건 등) 등이다.특히 올해는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와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산업 특화 지원도 이뤄진다. 해당 분야 전문가의 기술지도와 함께 첨단 장비 활용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지원은 기업이 당면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를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9.01 I 황영민 기자
물가 2% 초반까지 떨어질까…9월 정기국회 개회
  • 물가 2% 초반까지 떨어질까…9월 정기국회 개회[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다음 주 발표되는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초반까지 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물가는 지난달까지 4개월 동안 2% 중후반에서 횡보하며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9월 정기국회가 문을 열며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심사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3일 ‘2024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올해 3월(3.1%)까지 3%대를 유지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 2.9%로 떨어진 뒤 5월 2.7%, 6월 2.4%, 7월 2.6%로 4개월째 2%대를 지속했다. 이달도 2%대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전월 대비 하락 폭이 얼마나 커질 지가 관심이다.지난달 물가가 반등한 데는 석유류(8.4%)가 21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오른 영향이 컸다. 국제유가 상승세와 유류세 인하율 조정 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국내 과일 가격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름철 날씨 탓에 일부 채소류가 6월에 비해 올랐으나,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상승 폭이 더 컸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이달의 경우 지난달에 비해서는 기름값에 따른 물가 상방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국제유가는 7월 첫째주부터 5주 연속 감소한 바 있고, 국내 휘발유 가격은 7월 마지막 주 하락 전환한 뒤 5주 연속 내림세였다. 농산물 가격은 지난해보다 양호한 여름철 기상 여건으로 수급에 큰 문제가 없었던 덕분에 완만한 둔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실류 물가가 두 자릿수대 급등을 시작한 게 지난해 8월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도 기저효과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앞서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지난 9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통해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2%대를 유지하고 근원물가도 전월과 같은 2.2% 상승하면서 안정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기상악화 등 일시적 요인이 해소되고 추가 충격이 없다면 8월부터는 2% 초중반대 물가 둔화 흐름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내달 2일 개회하는 정기국회의 첫 주에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심사 일정이 예정됐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다. 2~3일에는 종합정책질의가, 4일에는 경제부처 부별 심사가 계획돼 있다. 예결위는 9일부터 나흘간 소위원회 심사를 마친 뒤 전체회의를 열어 결산안을 의결하겠다는 방침이다.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2023회계연도 결산안에 대해 ‘송곳검증’을 예고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예결위 야당 간사인 허영 의원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56조 4000억 원 규모의 세수 결손은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와 경제 정책 실패에 따른 것”이라며 “재정 운용의 문제점을 낱낱이 밝히고 감사원 감사와 정부 차원의 징계 요구 등 책임을 엄정 추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국회 본회의장. (사진=연합뉴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2일(월)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장관·2차관, 국회)14:00 국회 정기회 개회식(장관, 국회)14:00 서비스산업발전 TF(1차관, 비공개)△3일(화)08:00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1차관, 비공개)09:3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장관·2차관, 국회)14:00 세계경제와 금융안정 컨퍼런스(1차관, 서울 플라자호텔)△4일(수)10:00 교섭단체 대표연설(장관, 국회)미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장관·2차관, 국회)△5일(목)09:10 공급망기금 출범식(장관, 수출입은행)10:00 교섭단체 대표연설(장관, 국회)미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2차관, 국회)14:00 금융위원회 정례회의(1차관, 서울청사)△6일(금)10: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공공기관운영위원회(2차관, 비공개)10:50 대외경제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4:00 KSP 성과공유 컨퍼런스(장관, 서울 신라호텔)14:00 공기업학회 경평 40주년 학술대회(2차관, 서울대학교)16:00 재정운용전략위원회(2차관, 비공개)◇주간 보도 계획△2일(월)09:30 통계청,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조사요원 모집10:30 ‘2024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大賞)’ 대상자 공모11:30 2024~2028년 공공기관 중장기재무관리계획12:00 2024년 7월 온라인쇼핑동향12:00 통계청, 2024년 추석 명절 일일 물가조사 실시12:00 KSP 20주년 성과공유 컨퍼런스 개최 안내 - KSP 20년 성과와 비전- 15:00 서비스산업발전전담반(TF) 개최△3일(화)08:00 2024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08:30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09:00 2024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14:00 2024년 주요 20개국(G20) 세계경제와 금융안정 컨퍼런스 개최△4일(수)16:00 2024년 주요 20개국(G20) 세계경제와 금융안정 컨퍼런스 결과△5일(목)12:00 지역소득통계 2020년 기준 개편 결과△6일(금)14:00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20주년 성과공유 컨퍼런스 개최14:30 제13회 국가통계발전포럼 개최16:30 ‘원스톱 수출 119’ 제주 현장 방문△7일(토)-△8일(일)12:00 제3회 재정운용전략회의 개최12:00 제243차 대외경제장관회의
2024.08.31 I 이지은 기자
“韓 STO 활성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법제화'”
  • “韓 STO 활성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법제화'”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김연서 기자] “국내외 토큰증권발행(STO) 업체 참여와 투자자 유치를 위해서는 법제화가 가장 우선입니다. 법으로 보호되지 않는다면 시장형성 자체가 어렵습니다”STO 전문 유튜버인 홍성민(플립)은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STO(Security Token Offering) 써밋 2024’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 토큰증권 법제화 필요성과 시장 활성화 방안’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홍성민 토큰증권 전문 유튜버가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STO 써밋(SECURITY TOKEN OFFERING SUMMIT)에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 토큰증권 법제화 필요성과 시장 활성화 방안’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플립은 STO 법제화가 단순히 규제 도입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봤다. 법제화를 통해 안정성을 담보 받아야만 사업자들과 투자자들의 참여가 보장되고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대중과 기관들은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을 때 움직인다”며 “법제화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는 플레이어의 유입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내 기업과 기관도 법제화가 안 된 만큼 몸을 사릴 수밖에 없다”며 “이는 결국 해외 기업의 관심 하락으로 이어져 한국 STO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립은 일본의 STO 안착 사례를 예로 들며 한국의 법제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선제적인 시스템 구축만이 STO 확산의 지름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실제 일본 금융당국은 결제 서비스 법(PSA)과 금융상품거래법(FIEA)의 개정을 통해 디지털 자산 규제를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두 곳의 자율 규제 기구(SRO, Self Regulatory Organization)가 승인됐고, 일본 금융청(FSA)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그는 “일본은 금융청(FSA)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자율 규제 기구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규제 준수를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금융위가 인증한 자율 규제기구를 설립해 정부와 산업체가 함게 문제를 풀어가고 시장 상황에 맞춘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플립은 법제화에 대비해 시장 참여자에 대한 교육에 힘쓸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의 다양화를 꾀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쉽게 본인들의 자산을 유동화하고 발행자들이 수월하게 토큰화하도록 돕는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신규 유입이 간편해야 시장이 커지고 그 토대를 빨리 마련할수록 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다양한 플랫폼 활용과 글로벌 투자자들의 접근 용이성을 고려해 볼 때 퍼블릭 네트워크로의 확장을 고려해야 된다”고 덧붙였다.끝으로 플립은 금융당국의 STO 시장에 대한 접근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후발주자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금융당국은 다양성에만 치중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시장 활성화 위해서는 인기 있는 종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관심이 많은 상품부터 토큰화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도와줘야 한다”며 “자리 잡은 시장에 해외 투자자 그리고 유망한 해외업체를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8.30 I 이건엄 기자
與연찬회, 막판까지 ‘의대증원’ 당정 신경전…韓 “심각한 상황 맞다”(종합)
  • 與연찬회, 막판까지 ‘의대증원’ 당정 신경전…韓 “심각한 상황 맞다”(종합)
  • [인천=이데일리 조용석 최영지 기자] 한동훈 대표가 던진 ‘2026년 의대정원 유예’를 두고 당정이 연찬회 마지막날일 30일까지 신경전을 벌였다.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권성동 의원은 “말 한마디 툭툭 던졌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한 대표를 직격했고, 한 대표는 “심각한 상황이 맞다. 의사 증원이 필요하지만 국민 불안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30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친윤’ 권성동 “당정관계 중요” vs 韓 “더 좋은 대안있나”30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동료의원 특강’ 강연자로 나온 권 의원은 “우리는 이제 집권 여당이다. 당정관계가 중요하다”며 “그냥 말 한마디 툭툭 던졌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대표가 의정갈등 해법으로 제안한 ’의대정원 증원 유예‘를 ’툭툭 던진 말‘로 표현한 셈이다. 그는 “정당의 존재목적은 정권 창출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당정관계를 우리 모두가 깊이 생각해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대통령 권력이 더 강하다. 대통령과 함께 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당 지도부와 원내 지도부 더 많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권 의원은 “의원들 의사가 어디 있는지 뜻이 어디 있는지 모으는 절차 더 자주해야 한다”며 “그래야 지도부가 대통령에게 한마디 할 때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 대표의 의대증원 유예 제안이 ’당정갈등‘으로 해석되고 있으나 정작 당에서도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에둘러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 대표는 연찬회 폐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의료상황에 대해)불안감 가지신 분 있고, 심각한 상황 맞다는게 제 판단”이라며 “당내 전문가들과 논의해 대안(의대증원 유예) 낸 것이고, 더 좋은 대안이 있으면 좋겠다”고 반박했다. 정부가 의정갈등 상황을 확실히 해결할 대안을 내지 못한다면 유예안을 고수하겠단 의미로 해석된다.또 “어떤 중요 이슈 대해서는 민심이 다른 내용들이 많을 경우에는 반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집권여당 대표의 임무”라며 “그러라고 63%(전당대회 지지율)가 저를 지지해주신 거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내 조율이 없었단 질문에 대해서도 “매번 당 대표가 의견 낼 때마다 전당원 투표나 의원총회를 거치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정책위의장이나 전문가와 상의하고 의견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의 ’의대증원 유예‘ 제안 후 개최된 이번 연찬회에서는 당정 및 이와 연계된 친윤-친한(친한동훈) 신경전이 이틀 내내 반복됐다. 29일 연찬회 오후 프로그램에는 당초 예정에 없었던 ’의료개혁 관련 정부보고‘가 추가됐고,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을 포함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주호 교육부총리 등 의료개혁 관련 정부·주요인사가 강연자로 나서 의대증원 필요성을 강력하게 설득했다. 한 대표는 정부보고 시간에는 ’비공개 개인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가 이후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 다만 정부보고 이후 진행된 ‘비공개 질의응답’에서는 10여명이 넘는 의원들이 현 의료상황에 질문하며 상당한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실 의료인력 40%가 빠졌는데 정말 문제가 없는지, 의대정원 확대규모를 고려할 때 교육질이 담보될 수 있는지, 의료계가 2026년 정원 유예를 포함한 모든 대안에 부정적이라는 정부 설명은 맞는지 등의 질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이 30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정기국회 170개 입법과제 선정…“포퓰리즘 배격” 결의문 채택연찬회에서 여당 정책위원회는 정기국회에서 추진할 주요법안으로 6개 분야 170건을 선정하고, 이를 6대 분야로 나눈 ‘대한민국 Change-Up 법안’을 제22대 정기국회 최우선 입법 및 통과 과제로 설정했다. 민생경제 활력 분야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등 각종 세법개정 및 티메프방지를 통한 소상공인·소비자 보호가 포함됐다. 이외 저출생 극복 분야는 인구전략기획부 신설과 육아휴직 연장 및 대상 연령확대, 미래먹거리 발굴 분야는 AI·원전·반도체·전력망 구축 등 산업별 경쟁력 강화, 저출생 극복 분야는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이 우선 과제로 꼽혔다.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위해서는 정부조직법 개정이 필요하다. 아울러 의료개혁, 지역균형발전, 국민안전 분야별 입법 과제도 설정했다. 국민안전 분야 입법 과제에는 딥페이크 성범죄 등 디지털 성범죄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당은 ‘서민과 약자의 어려움을 덜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는 동시에 포퓰리즘 정치를 배격하고 야당의 막말과 거짓선동에 단호히 맞서겠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도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우리는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는 유능한 정책정당으로서, 서민과 약자의 어려움을 덜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우리는 국정에 무한책임을 지는 여당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개혁을 이행하고 공동체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일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결의했다. 또 포퓰리즘 정치를 배격하고 국민 모두에게 마음껏 도전할 기회가 주어지는 미래를 만드는 동시에 민생과 국익을 훼손하는 야당의 막말과 거짓선동에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고도 다짐했다. 아울러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한반도 전역에 확산시키고, 2500만 북한 동포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통일의 시대를 준비한다”고도 강조했다.
2024.08.30 I 조용석 기자
금감원, 수방사 군 장병에 맞춤형 금융 교육
  • 금감원, 수방사 군 장병에 맞춤형 금융 교육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감원)[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금융감독원은 수도방위사령부와 군 장병 금융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 장병과 군인 가족 금융 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자체 금융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수방사 예하 부대 장병과 초임 간부를 대상으로 불법 사이버 도박, 가상자산 투자 사기 등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군 자체 금융 교육이 확산할 수 있도록 일선 군 장병 금융 교육을 담당하는 인사·재정병과 간부를 상대로 금융 교육 강사 양성 연수도 확대한다. 아울러 금융 교육 대상을 군인 가족으로 넓힌다. 격오지 근무 등으로 타 직군 대비 금융 교육 기회가 제한적인 군인 가족에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수방사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위문금도 전달했다.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군 장병의 급여 수준 상향·재테크 관심 증가로 복무 기간 중 금융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MZ 군 장병의 관심 주제에 따른 맞춤형 강의로 금융 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진우 사령관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가상자산 등 군 장병의 다양한 관심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금융 복지를 체감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했다.
2024.08.30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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