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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50억원 규모 소상공인 상생 지원 나선다
  • 하나은행, 50억원 규모 소상공인 상생 지원 나선다
  • 하나은행은 11일 대전 중구 소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사에서 ‘하나 파워온 스토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총 50억 규모의 상생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이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은 고물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하나 파워온 스토어’ 프로그램을 통한 총 5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하나 파워온 스토어’는 지난해 4월 하나금융이 소상공인의 사업장 환경 개선과 사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ESG 프로그램이다.하나은행은 소상공인과의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이날 오전 대전 소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사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먼저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서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전기료 절감 시스템 설치 지원 등 총 30억원 규모의 지원을 시작한다.전국에 있는 1360여 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해 노후된 냉난방기기 등을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고, 330여 개소의 사업장에는 사업장별 300만원을 지원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선정한 우수 기술 보유 중소기업의 전기료 절감 시스템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지원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의미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상생금융을 통한 진정성 있는 금융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하나 파워온 스토어’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오는 4분기 중에는 20억원 규모의 디지털 인프라 및 마케팅 컨설팅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SK쉴더스와의 협업을 통해 500여 개소의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 AI CCTV, 클린케어 등 스마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로 했다.또한 약 50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1 맞춤 진단 및 경영 개선 컨설팅도 진행함으로써 업종 및 개별 상황에 맞는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하나은행은 금융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 2월 에너지 가격 급등과 금융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총 300억원 규모의 노사공동기금을 조성해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 상품에 대해서 이자 캐쉬백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사장님 희망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외식업 및 도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에게 이자 캐쉬백을 실시하고 있다.
2023.07.11 I 정두리 기자
'보안·편의성' 다 잡은 소프트캠프, 하나손보에 웹격리 기술 공급
  • '보안·편의성' 다 잡은 소프트캠프, 하나손보에 웹격리 기술 공급
  • (사진=소프트캠프)[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소프트캠프(258790)는 웹격리 기술 ‘실덱스 리모트 브라우저(SHIELDEX Remote Browser)’를 하나손해보험에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손해보험업 특성상 고객들이 보상을 필요로 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손보사 직원이 직접 현장에 출동해 사고조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다. 고객이 손보사에 사고 발생 사실을 신고하면 출동 담당자에게 위치를 전송해 방문토록 하는 시스템이다.문제는 인터넷 등 외부망을 기반으로 개발된 ‘온라인 지도 서비스’를 손보사 금융 내부망과 연계하는 부분에서 보안 우려 요소가 있었다는 점이다. 현재 전자금융 감독규정 등에 따르면 금융 내부망은 외부망과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어야 한다. 내부망과 외부망이 부적절하게 연결될 경우 외부 사이버 침해행위에 노출될 위험이 있기 떄문이다.이에 기존에 손보사들은 고객 위치 확인 시, 기본적으로는 기지국단위 위치측위를 했다. 정확한 위치파악이 필요한 고속도로나 고객위치가 부정확한 경우, 외부 지도사이트를 통해 고객 위치 식별 후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권 망분리 규정에 따라 외부 지도사이트 사용을 위한 별도 접속 환경구성에 불편함이 존재해왔다.소프트캠프 실덱스 리모트 브라우저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한다. 내부망 이용자는 외부망에서 구동되는 지도 서비스 이미지를 화면깨짐, 속도지연 등 없이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내부망-외부망 사이에서 웹 격리환경을 구성해 실덱스 리모트 브라우저 솔루션이 외부 침해 요소를 모두 차단하고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게 하는 점이 특징이다.현재 하나손보는 지도 서비스에 한정해 이 솔루션을 도입했다. 향후 이메일, 교육 사이트 등 외부망을 활용해야 하는 서비스들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소프트캠프 관계자는 “신기술 도입을 통해 보안성을 유지하며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나손보와 적극 협력해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11 I 김가은 기자
상생 경영 힘싣는 LG전자, 협력사 ESG·제조 경쟁력 강화 지원
  • 상생 경영 힘싣는 LG전자, 협력사 ESG·제조 경쟁력 강화 지원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을 투입하며 상생 경영에 속도를 낸다. 지난 3월 열린 LG전자 협력회 정기 총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G전자와 주요 협력사 대표들은 협력사의 ESG 및 제조경쟁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1000억원 규모의 ESG 펀드를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협력사는 ESG 펀드를 이용해 ESG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감면 금리로 조달 받을 수 있다.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셈이다. 협력사는 ESG 펀드를 △탄소감축 및 저탄소 관련 신기술 △재생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저감에 필요한 설비 투자 등 공급망 단계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유럽연합(EU) 중심으로 ESG 관련 법안이 강화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할 역량을 갖출 수 있다.LG전자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중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2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금리 감면율을 적용해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더 완화했다. LG전자는 자금 지원 외에도 △ESG 교육 및 인증 심사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탄소배출량 조사 등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평택 LG디지털파크,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협력사 대표 150명을 대상으로 ‘LG전자 협력사 동반성장·ESG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협력사의 잠재 위험을 점검하는 ESG 리스크 점검 활동을 기존 1·2차 협력사에서 올해 3차 협력사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LG전자는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자금을 조성해 협력사 200여곳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과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협력사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재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LG전자는 이번 재협약으로 오는 2027년까지 매년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차 협력사 50여곳에 5년간 총 125억원을 지원한다. 사업장 내 자동화 장비, 시스템 정보화 연동 등 스마트 공장 구축 활동으로 협력사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전무는 “협력사들의 ES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으로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트윈타워. (사진=이데일리 DB)
2023.07.11 I 김응열 기자
재일동포 차별 이겨낸 '럭비정신'… 한국서도 심을 것
  • 재일동포 차별 이겨낸 '럭비정신'… 한국서도 심을 것 [인터뷰]
  • 오영길 OK금융그룹 럭비팀 감독. 사진=이석무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럭비는 차별을 이겨내는 힘이었습니다. 우리의 존재를 알리고 일본 사회에서 인정받을 방법이었죠.”OK저축은행 럭비단 오영길(55) 감독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재일조선인 고등학교인 오사카조선고급학교(오사카조고) 얘기가 나오자 예전 기억을 떠올리며 환하게 웃었다.오 감독은 13년 전 일본 오사카부 히가시오사카에 위치한 오사카조고 체육 교사이자 럭비부 감독이었다. 당시 오사카조고는 일본 내에서도 가장 치열하다는 오사카 지역예선을 뚫고 ‘럭비의 고시엔’이라 불리는 고교전국대회 ‘하나조노’에 진출했다. 연일 투혼을 발휘해 4강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오사카조고의 돌풍은 일본 전역에 큰 화제를 모았다. 이전까지 오사카조고가 하나조노 같은 권위 있는 전국고교대회에 참가한다는 자체가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다. 오사카조고는 일본이 인정하는 교육제도 밖에 있는 학교였기 때문이다.일본은 2010년 모든 고교 교육에 무상화 정책을 도입했다. 하지만 조선학교인 오사카조고는 이에 해당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가 정한 교육과정을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오사카조고는 일본어 대신 한국어로 수업했고 교과서도 따로 제작해 사용했다. 조선인의 뿌리를 지키겠다는 의지 때문이었다.자연스레 교사와 학생들은 혐한 단체의 단골표적이 됐다. 위험한 상황이 수없이 반복됐다. 지금도 무상교육 지원을 받지 못하는 오사카조고 학생들은 매달 수십만원에 이르는 수업료를 낸다. 졸업생들은 일본 사회에서 고교 학력을 인정받지 못한다. 고교 학력을 인정받으려면 한국의 검정고시 같은 시험을 따로 치러야 한다.오사카조고에게 럭비는 재일교포로서 자존심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였다. 처음에는 정식 고교가 아니라는 이유로 대회에 나가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당시 재일교포들과 의식 있는 일본인들이 서명 운동을 펼친 덕분에 전국대회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일본 럭비계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당시 오 감독을 중심으로 한 럭비부 선수들은 투혼을 불살랐다. 그 결과 2007년부터 8년간 7차례나 하나조노에 진출할 수 있었다. 오 감독과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 눈물은 다큐멘터리 영화 ‘60만번의 트라이’를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오 감독은 “평소 선수들에게 ‘재일교포의 사명을 짊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곤 했다”며 “재일교포 학교 럭비부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차별은 분명히 존재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하나조노 제패’였지만 진짜 목적은 일본사회가 재일교포를 바라보는 인식을 바꾸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영화 ‘60만번의 트라이’에서 오사카조고 럭비부 선수들을 지도하는 오영길 감독. 사진=영화 화면 캡처일본 사회가 우리를 응원하고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실력과 인품을 갖춰야 한다는 게 오 감독의 신념이었다. 하나조노 4강 신화에 대해 오 감독은 이렇게 떠올렸다. 그는 “4강전에서 3위를 확정한 직후 선수들에게 ‘오사카와 재일교포 대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수상 단상에 올라가야 한다’고 말했다”며 “단상에 내려와서도 ‘관중과 경기장을 찾은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인사하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사람들은 하나조노 4강 진출을 ‘기적’이라고 표현했지만 오 감독은 선수들에게 ‘당연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은 3위라는 결과를 가질 자격이 있었다”며 “이러한 목표와 목적을 공감하고 나를 믿고 따라준 선수들 덕분에 오사카 대표로 당당하게 하나조노에 나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오 감독의 바람대로 오사카조고는 일본 사회를 바꿨다. 공식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재일교포 학교도 점차 늘어났다. 지금은 모든 재일교포 학교가 공식전 출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오 감독은 이제 본격적으로 한국 럭비 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올해 초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감독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선수들이 럭비 정신을 토대로 사회 자립과 행복한 삶 개척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도자뿐 아니라, 인생의 조언자로서도 역할을 맡아달라는 최윤 회장님의 요청을 받고 팀을 맡기로 결심했다”며 “럭비를 통해 인품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사회에서 럭비정신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고 했다.오 감독은 인터뷰 말미에 이런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럭비 스포츠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는 그는 “더 많은 사람이 한국 럭비에 관심을 갖고 응원한다면 한국 럭비 발전은 물론 재일교포 럭비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재일교포 럭비선수들도 한국 국가대표팀에 어우러져 국위 선양을 위해 경기에 출전하는 날도 한층 가까워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3.07.11 I 이석무 기자
"국내 최초 72시간 '논스톱' 국제회의 11월 고양서 열린다."
  • "국내 최초 72시간 '논스톱' 국제회의 11월 고양서 열린다."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이사(왼쪽부터),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 황성민 오프너디오씨 대표가 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청에서 융복합 국제회의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2023’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이데일리와 고양특례시, 오프너디오씨가 공동으로 토종 국제회의 개발에 나선다. 이데일리, 고양시 등은 지난 7일 덕양구 주교동 고양시청 시장집무실에서 융복합 국제회의인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Contents Universe Korea)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융복합 국제회의는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소재로 한 콘퍼런스, 포럼 등 컨벤션 행사에 전시회와 워크숍, 페스티벌 등을 연계한 국제회의를 뜻한다.◇DX 시대 다음은 ‘콘텐츠 트랜스포메이션(CX)’3개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Contents Universe Korea)를 고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첫선을 보이는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고양컨벤션뷰로와 이데일리, 전문 컨벤션기획사(PCO)인 오프너디오씨가 공동 기획한 융복합 국제행사다.혁신과 창의성, 협력과 공유, 글로벌 리더십, 사회적 가치창출이 행사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 다양한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콘텐츠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하는 게 행사의 목표다. 행사는 이러한 테마와 콘셉트로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융복합 국제회의 지원대상(3년간 총 6억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 11월 9일부터 1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의 롤모델 행사인 유럽과 남미 최대 규모 글로벌 해커톤 행사인 ‘캠퍼스 파티’ (사진=캠퍼스 파티 홈페이지)올해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킨텍스 2전시장 7홀과 8홀에서 ‘인공지능(AI)과 콘텐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린다. 생산·제조, 금융, 교육, 식품·바이오, 영화·미디어, 게임, 관광·레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를 접목해 신시장 개척에 성공한 국내외 기업 대표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연사와 패널로 나선다. 사흘간 진행되는 50여 개 강연과 30여 개 워크숍 프로그램 세부 주제와 일정, 연사와 패널은 오는 8월 중순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전문가 강연과 토론으로 구성된 일방통행식 행사가 아닌 모든 전문가와 참가자가 한데 어우러져 서로의 정보와 지식, 아이디어를 나누고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조한 행사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72시간 ‘논스톱’ 행사…“고양으로 워크숍 떠나자!”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사흘간 폐장시간 없이 2박 3일간 ‘논스톱’ 진행된다. 행사장인 킨텍스 2전시장 7홀과 8홀엔 1000여 명이 사흘간 머무를 수 있는 텐트존을 조성할 예정. 프로그램 집중도를 높이고 연사와 패널, 참가자가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행사 구성에 기존 해커톤의 행사 포맷을 택했다. 2005년 킨텍스 개장 이래 폐장시간 없이 논스톱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최초다.황성민 오프너디오씨 대표는 “오래 전부터 직접 발굴하고 기획한 콘텐츠와 테마를 소재로 한 토종 국제행사 개발에 목말라 있었다”며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를 2~3년 내에 토종 융복합 국제회의 개발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미국 텍사스의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캐나다 몬트리올의 C2, 유럽과 남미 최대 글로벌 해커톤 행사인 캠퍼스 파티와 같은 글로벌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유럽과 남미 최대 해커톤 행사인 ‘캠퍼스 파티’ 워크숍 존 모습(사진 왼쪽)과 텐트존 (사진=캠퍼스 파티 홈페이지)행사에는 개인은 물론 기업 소속 팀이나 부서, 대학교 학과, 동아리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강연과 멘토 역할을 맡을 전문가와 세부 프로그램 공개와 함께 참가자 모집을 위해 마련한 마케팅 구호는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열리는 고양 킨텍스로 워크숍 가자!”다. 행사장 내 텐트존을 이용하는 참가자에게는 1인용 텐트와 메트가 기본 제공되며, 행사기간 킨텍스 인근 호텔 이용도 가능하다. 행사장 내 주류 반입은 금지이며 텐트존 내에는 샤워 등 세면시설과 이동식 화장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역 특화 산업인 K-콘텐츠를 테마로 한 국제행사로 향후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산업단지는 물론 바이오, 정밀 의료 분야 등 지역 산업과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 기업, 학생 등이 모여 새로운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업그레이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7.11 I 이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은 대출 한도 늘려 K방산 수출 힘싣는다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수은 대출 한도 늘려 K방산 수출 힘싣는다-취업의욕 꺾는 ‘실업급여 하한’ 없앤다-압구정 50층 1.2만가구 ‘미니신도시’로-에코프로 100만원 터치… 16년 만의 ‘코스닥 황제주’-진흙탕 싸움 양평고속도로…주민 의사가 최고 잣대다-신뢰 ‘바닥’ 새마을금고 감독, 금융위 이관 늦출 것 없다△2면-게이츠·윈프리도 나오자마자 가입트위터 잡는 스레드, 머스크가 일등공신?-金계탕 된 서민 보양식△3면-‘K방산 골드러시’ 마중물 붓는 정부… 폴란드 넘어 유럽시장 정조준-美, 무기 구매국에 100% 대출인도, 한해 5억~6억달러 지원△4면-하루 2000여대 생산 차질 뻔한데…현대차 노조의 ‘명분 없는 파업’-재원 고갈위기에…월급보다 더 받는 실업급여 손본다-의사 국시 가능한 해외대학 159곳 최근 ‘헝가리 의대’ 출신 최다 합격-‘’장관보다 더 받는 의사 공무원 나온다“…민간 전문인력 연봉상한 폐지△5면-”外人 유입, 계열사 성장… 더 뛴다“”하반기부터 실적 정체… 과열됐다“-‘코스닥 황제주’ 2007년 이후 전멸…왜-”성장성 모멘텀 여전… 2차전지, 하반기에도 주도주“△6면-與 ”민주당 사과하면 적극 고려“… 野 ”국정농단, 괴담유포부 장관“-尹 ”강력한 힘과 억제력 통한 평화가 가장 확실“-사람처럼 살고싶어 한국행”… 죽을 고비 넘긴 탈북민 사연에 ‘가슴 찡’-野 의원단, 오염수 방류 저지 위해 방일 -심상정 ‘위성정당 방지법’ 발의△8면-신규원전 건설 포함되나… 전력수급계획에 쏠린 눈-‘서학개미’ 투자 열기 한 풀 꺾였다-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관광산업 키운다-수산물 소비 위축 우려에… 정부, 업계지원 예산 3540억 투입△9면-금융지주들 펀드사 나누고 종금 품고 M&A까지-보험사 자본건전성 성적표 ‘양호’-은행권, 새마을금고에 6.2조 유동성 공급-KB국민은행, 청년도약 상품 3종 출시-우리은행, 연5% ‘청년도약대출’ 출시△10면-일본 경상수지 4개월 연속 흑자-우크라 가입 시기, 조건 협의… ‘잠재적 위험’ 中 대응도 논의-금리 인하에도… 中 소비자물가 28개월 만에 최저-인플레 목표치 상향 주장에… 英, 佛 중앙은행장 “부작용 더 커”△12면-석달 만에 폴란드 가는 구자은 ‘유럽 배·전·반 시장’ 공략 속도-“독보적 첨단산업 자동화 솔루션 혁신적 K배터리와 ‘윈윈’ 기대”-SK하이닉스, 수처리센터 팔아 ‘차세대 메모리’ 닥공투자-‘킹산직’ 현대차 생산직, 여성에 처음 문열었따-LG전자 ‘씽큐’ 기반 에너지 절감 서비스 美 확대△13면-또 뚫린 HJ重… 내부문서 버젓이 온라인서 판매-中, 국가 주도로 AI언어모델 표준 만든다-새벽배송 넘어 당일배송 … 유통가 ‘퀵커머스’ 영토 확장-안정은 11번가 사장 “2025년 흑자전환할 것”△14면-한번에 로봇암 200대 주문… 큐렉소, 실적 급성장 예고-HK이노엔 ‘케이캡’ 인도네시아 출시-‘천수답’ 바이오, 수익원 확보가 살길-“렉라자, 가치 입증할 임상시험 결과 줄줄이”△16면-수익률 앞세운 증권사퇴직연금 시장 정조준-바닥 뚫린 게임주, 2분기는 ‘GG’-7월 IPO 시장 수요예측만 12곳… 첫 ‘따따블’ 주인공은△17면-몸집 키운 큐텐, 이번엔 시간 쫓기는 11번가 ‘눈독’-ETF 순자산 100조원 ‘뻥튀기 논란’-원영식 회장 물러나고… 계열사 CB투자 금지할 것-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 10.7%… 정기예금의 2배△18면-여건 허락 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 가능-“강남권 위주로 집값 빠르게 회복할 것”-16주 연속… 세종 아파트값 ‘거침없이 하이킥’-서평택 대표 주거지로 우뚝… ‘포레나 평택화양’ 완판 초읽기△22면-후쿠시마 우럭 韓 오는 건 불가능… 문명국가 정당이 과학 부정 안타까워-수능 킬러문항 배제는 공교육 정상화 위한 교육개혁의 주춧돌“△24면-미래차 안전 위해 실제 사고 데이터 조사 체계 구축해야-귀뚜라미 대표에 김학수-국내 최초 ‘72시간 논스톱 국제행사’ 11월 킨텍스서 개최-‘KB스타클럽’ 13년 만에 개편… 고객 등급 5단계로 세분화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고려대에 100억원 기부-7월 엔지니어상에 LG전자 백만인, 삼성텍 이태길-현대차, 역대 두번째 7000대 판매왕 탄생-JB금융 씨앗봉사단 창단-코이카 장원삼 이사장 취임-네이버-해수부 ‘ESG 가치 확산’ 협력-삼일PwC 경영연구원장에 최재영 전 국제금융센터 원장△26면-뿔난 양평군민 ”고속도로 IN, 정치정쟁 OUT“-고양시장 이어 의정부시장도 ‘경제’ 화두 던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탄력 받나-소각장 후보지 5곳 모두 영종도에? 주민단체 ”주먹구구식 선정“ 반발△27면-”인력 확충하라“ 보건의료노조 13~14일 총파업… 의료 공백 ‘비상’-만 5세 절반, 3개 이상 사교육66%는 초등학교 입학 전 시작-‘돈봉투’ 의원·송영길, 이르면 이달 줄소환-저수지·공사장에 ‘빗물그릇’ 만들어 침수 예방-출생 미신고 영아 939건 경찰 수사
2023.07.10 I 석지헌 기자
美, 100%까지 방산수출 금융 지원…日도 수출 지원 강화책 추진
  • 美, 100%까지 방산수출 금융 지원…日도 수출 지원 강화책 추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대다수의 방위산업 선진국들은 해외 방산 수출시 정부의 수출 컨트롤타워를 통한 다양한 수출금융지원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간 방산 수출에 소극적이었던 일본도 수출 지원을 위한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우리의 방산 수주 지원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산업연구원이 최근 펴낸 ‘글로벌 방산수출 구조변화와 우리의 대응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위 무기수출국인 미국은 ‘해외군사재정지원(FMF: Foreign Military Financing)’ 프로그램을 통해 차관 형식으로 무기 구매국들에게 100%까지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방산업계 관계는 “미국의 경우 1988년 수출입은행의 정관을 개정하는 방법으로 예외사유를 두고, 비살상용이나 방어용, 범죄대응용의 경우에는 신용지원 제한 예외 사유로 인정하는 등 방산 수출 금융지원에 적극적”이라고 언급했다.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난 2월 23일(현지시각) 폴란드 토룬 포병사격장에서 대한민국이 수출한 K9 자주포 시험사격을 참관한 뒤 마리우슈 부아쉬착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장관과 함께 K9 자주포 앞에서 공동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방산 수출 3위인 프랑스도 수출보험공사를 통해 수출 금융지원과 신용보험을 제공해 적극적으로 무기 구매국의 금융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프랑스는 국가재정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분류 기준으로 최하등급인 국가들에게도 조건부 승인 형태로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도 한다. 이는 방산이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돼 우선적으로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 체계화 돼 있어 가능한 결과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지난해 기준 한국과 GDP 대비 국방비 지출 비율이 유사한 인도 역시 자국 무기 구매에 대한 차관을 무기 구매금액의 75~80%까지 제공한다. 또 수출입은행을 통한 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결정은 재무부가 주관하며 연간 50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차관 제공금액은 최근 연간 5억~6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선진국들의 방산 수출 관련 대출 및 보증은 계약금액의 80% 수준에서 진행되는 것이 국제적 관행이다. 첫 시장 진입이 중요한 무기수출의 특성 때문이다. 대부분의 세계 무기 구매국의 경우 후발 주자로서 자체 방위산업을 영위하지 못할 정도로 경제력이 취약하다. 이에 선진국들은 수출금융 등 ‘반대급부’ 제공을 통해 일단 자국 무기를 팔고 수십년간 부품 공급과 정비 등 유지보수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무기수출전략을 펴왔다. 주요국의 무기수출시 금융지원 사례 (그래픽=이미나 기자)방산 강국이지만 수출에선 뒤처져 있던 일본도 최근 수출 금융 지원에 적극적이다. 방위장비품생산기반강화법을 제정이 대표적이다. 이는 해외 수출 추진 기업을 위한 기금을 신설하고 수출용으로 사양이나 성능 변경 시 비용을 지원한다는게 골자다.또 지난 달 방위 장비 개발·생산에 관한 기본 방침도 발표했다. 그간 일본의 방위 장비는 자체 규격대로 제작돼 미군 등 다른 나라 부품과 호환이 어려웠는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나 호주 등 우호국들과 호환이 가능하도록 장비를 설계하도록 한 것이다. 우호국과 연대해 방산 장비 수출 기회를 모색하고 제품 단가를 낮추겠다는 의도다. 특히 지난 2014년 제정한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의 운용지침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구난, 수송, 경계, 감시, 소해(바다의 기뢰 등 위험물 제거) 등 5가지 목적에 한해 수출을 허용했지만, 살상무기와 지뢰제거, 교육훈련 항목의 추가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것이다. 한 방산업계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무기거래 시장에서 제품 자체의 성능과 품질, 경쟁력만으로 수출을 기대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방산이 수출 주력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지금보다 체계적인 범정부 차원의 방산 수출 전략 마련과 수출 기업에 대한 맞춤식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7.10 I 김관용 기자
네오플라이,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혁신프로그램 선정
  • 네오플라이,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혁신프로그램 선정
  • 박진호 네오플라이 COO(왼쪽)와 압둘라 압둘 아지즈 알샴시 아부다비 투자 진흥청장이 ‘혁신 프로그램’ 날인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오플라이 제공)[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네오플라이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의 ‘혁신 프로그램’ 지원 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네오플라이는 ADIO의 지원을 받아 아부다비 현지 법인 ‘H랩’을 UAE 국제금융센터 ADGM에 지난해 9월 설립했다. H랩은 네오플라이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의 글로벌 사업을 위한 헤드쿼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혁신 프로그램 지원 선정에 따라, H랩은 ADIO로부터 인센티브, 정부의 규제 특례, 각종 비용 면제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받게 됐다. H랩은 아부다비 대학 교육 기관과 협력해 블록체인, 웹3, 탈중앙화금융(디파이)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네오플라이와 H랩은 ADGM과의 협력해, 디파이 규제의 초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ADGM의 금융 서비스 규제 당국 FSRA와 긴밀하게 협업하며 디파이 산업을 위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FSRA는 지난 2018년, 거래소, 커스터디(수탁) 관리자, ADIO 중개인, 가상자산 활동에 관여하는 기타 관계자를 위한 포괄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세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박진호 네오플라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ADIO의 지원을 기반으로 아부다비의 중심에 블록체인 글로벌 헤드쿼터를 설립하게 된 만큼, 중동에서의 활동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ADIO의 적극적인 지원과 ADGM과의 협력, 아부다비와 UAE의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블록체인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0 I 임유경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한국기술교육대 △교무처장 권오영 △입학홍보처장 문일영 △미래교육혁신처장 오창헌 △이러닝개발센터장 이문수 △대학원장 이광주 △대외협력실장 조남민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임용 △운영지원과장 이당권 △문화예술정책실 문화기반과장 최원석 △체육국 스포츠산업과장 이승훈●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원장 황금숙(지역분석과학본부장 겸직) ●외교부 △주애틀란타총영사 서상표 △주첸나이총영사 김창년 ●통계청 ◇과장급 인사 △농어업통계과장 최재혁●서강대 △로욜라국제대학장 김동택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문성욱 △입학처장 오병근 ●하비엔뉴스 △상무 신영관 ●건양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김종엽 △헬스케어센터장 최대융 △안과장 겸 안센터장 장영석 △교육수련2부부장 김태균●BNK 금융지주 ◇부실점장 전보 △검사부 윤혁 △디지털기획부 오종석 ◇ 3급 승진 △리스크관리부 이영수 △재무기획부 박홍석●부산은행 ◇부실점장 승진 △녹산공단금융센터 김치종 △외환사업부 유동욱 △정관지점 김동진 ◇부실점장 전보 △IT기획부 한성욱 △감전동지점 박문철 △구로디지털지점 이성희 △구서동금융센터 정준현 △구포3동지점 박종관 △금융소비자보호부 이융희 △물금신도시지점 김태성 △부울경여신영업센터 전영부 △부전역지점 김승화 △부천지점 이헌철 △수도권영업센터 박용경 △신탁사업단 임성준 △양산금융센터 김병기 △여신심사부 김상건 △여신심사부 신재석 △자금세탁방지부 김종선 △준법감시부 최영효 △채널운영부 류현진 △초읍동지점 권시현 △플랫폼사업부 김상환 △플랫폼사업부 김성현 △학장동지점 이상철 △호치민지점 문동권 ◇3급 승진 △감전동지점 이정태 △금융소비자보호부 박성완 △디지털금융개발부 변기동 △마케팅추진부 윤종구 △삼산동지점 이귀숙 △신창동지점 이호철 △신평동금융센터 하지수 △여신심사부 김은숙 △자금운용부 박재완 △재무기획부 박승욱 △전략기획부 박재현 △중앙동금융센터 문상수 △초량동지점 박은희 △투자금융기획부 이상록 △하단동금융센터 진창호●경남은행 ◇부실점장 승진 △남목지점 양민석 △밀양지점 신우성 △수도권영업본부 박지현 △울산영업부 기업지점장 배성현 △창원공단지점 기업지점장 이수찬 ◇부실점장 전보 △남마산지점 이선진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서부영업본부 이우진 △수도권영업센터 김한수 △장유지점 이태오 ◇팀장 승진 △여신영업센터 수도권여신영업팀 송지용 ◇3급 승진 △김해금융센터 조봉수 △동래지점 최용정 △동진주금융센터 박석제 △신탁사업단 이춘석 △여신기획부 이상헌 △여신심사부 김인수 △울산영업부 한무연 △전략기획부 강건욱 △지내동지점 조일금 △지내동지점 최병환 △창동지점 하문희●전북 군산시 ◇5급(사무관)승진 △공보담당관 이철민 △행정지원과 정용남 △지역경제활력과 김형옥 △문화예술과 김순진 △경로장애인과 강창완 △어업진흥과 백동현●NH투자증권 ◇부장 신규 선임 △채권상품부 박상근 ◇실장 전보 △전략기획실 전동현 ◇부장 전보 △상품기획부 김현중●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 임주현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기획조정실장 황해식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공공기관감사국장 홍성모 △사회·복지감사국장 신치환 △지방행정감사1국장 이주형 △지방행정감사2국장 김성진 △감사교육원장 김순식 ◇과장 신규보임 △미래전략감사국 제3과장 김현표 △기획조정실 감사전략담당관 김윤미 ◇과장 전보 △산업·금융감사국 제4과장 이시대 △국토·환경감사국 제3과장 임경훈 △사회·복지감사국 제2과장 전용진 △특별조사국 제4과장 홍운기 △특별조사국 제5과장 홍현식 △공공감사지원국 공공감사정책과장 전형철 △심의실 재심의담당관 문강희 △심의실 감사품질담당관 임상혁 ◇4급 전보 △특별조사국 제1과(공직비리 기동점검반) 박준욱 △공공감사지원국 적극행정지원과 김도곤 △감찰관실 감찰담당관실(특별감찰팀) 한윤철 △인사혁신과(인사기획팀) 박민정
2023.07.10 I 권효중 기자
네이버보다 먼저…구글, 이번주 서울 한복판서 AI 행사
  • 네이버보다 먼저…구글, 이번주 서울 한복판서 AI 행사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가 다음 달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구글이 한발 먼저 서울 한복판에서 AI 행사를 연다.최근 구글은 AI 챗봇 ‘바드’를 공개하며 영어 다음으로 한국어를 우선 지원하기로 하는 등 AI로 검색 시장의 판이 바뀌는 상황을 틈타 한국 검색 시장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한국은 중국·러시아를 제외하곤 구글이 유일하게 1등을 하지 못한 검색 시장이다. 네이버는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구글 로고 / 로이터구글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 위크(AI for Korea) 2023’ 콘퍼런스를 처음 개최한다. 구글에서 17년째 근무하고 있는 요시 마티아스 부사장이 방한해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최현정 바드 엔지니어링 디렉터가 한국어 바드에 대해 발표한다. 요한 샬크위크 구글 본사 리서치 펠로우도 한국을 찾아 ‘책임감 있는 AI’와 관련된 구글의 노력을 알릴 예정이다.구글이 바드 한국어 서비스를 출시한 지 두 달만에 이번 행사를 여는 배경엔 AI 생태계 확장 의지가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네이버 등 초거대 AI 모델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은 AI 자체 생태계를 넓히는 확장 전쟁에 돌입했다. 오픈AI만 해도 ‘플러그인’을 통해 다른 업체의 서비스를 연동하며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스마트폰 등장 이후 애플과 구글이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앱 장터를 열어 시장을 장악한 것처럼 AI 주도권은 결국 생태계에 달려있기 때문이다.구글은 이번 행사에서도 개발자는 물론 자체 AI 모델이 없는 응용 서비스 기업들 겨냥해 바드를 알리고, 팜(PaLM) API 등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위한 최신 도구들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구글 측은 행사 취지에 대해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한국 ICT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기회 발굴을 모색한다는 취지”라고 했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도 행사장을 찾는다. 구글과 함께 행사를 개최한 과기정통부 측은 “초거대 AI 응용 서비스 기업 입장에선 우리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도 협력할 건 협력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이번 행사는 날짜가 공교롭게도 네이버의 초거대 AI 공개를 코앞에 두고 열려 경쟁이 더욱 가열되는 모양새가 됐다. 업계 관심은 구글 행사 이후 네이버가 내놓을 초거대 AI에 쏠리고 있다. 네이버의 반격이 막 오를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네이버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초 사이 대화형 검색 서비스 ‘큐’를 선보이고, 그달 24일 하이퍼클로바X와 챗GPT 같은 대화형 에이전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커머스, 금융, 법률, 교육 등 전문 분야에 특화된 한국어 중심 초거대 AI를 표방한다.
2023.07.10 I 김국배 기자
한국거래소, 특성화고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실시
  • 한국거래소, 특성화고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실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거래소는 ‘2023 특성화고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금융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로 실시했다. 7월 10일 KRX 서울사무소에서 KRX 방문 취업특강 교육 진행하는 모습.(사진=한국거래소)거래소는 올해 전국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KRX 찾아가는 금융교육’, ‘KRX 방문 취업특강’, ‘경제경영이해력 인증시험 금융교육’, ‘찾아가는 금융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 ‘KRX 찾아가는 금융교육’은 금융 전문강사가 60개 학교 약 6000명 학생들을 찾아가 취업 후 경제생활과 나에게 필요한 금융지식을 주제로 교육했다. ‘KRX 방문 취업특강’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자기 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및 진로체험 등 실질적인 취업준비를 지원했다. 10일에는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특성화고 16개교 약 320명의 학생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경제경영이해력 인증 금융교육’은 인증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교재지원 및 경제경영 전문강사 교육을 실시했다. 10개교 약 20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찾아가는 금융뮤지컬’은 학교를 방문해 어려운 금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기 바람직한 금융생활을 주제로 공연했다. 2012년 시작된 ‘KRX 특성화고 금융교육’은 지난 11년간 전국 특성화고 총 673개교, 9만8181명 학생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2023.07.10 I 김보겸 기자
AI 산업 이끌어갈 주역을 찾습니다
  • [사고]AI 산업 이끌어갈 주역을 찾습니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이데일리가 지능정보산업협회와 ‘2023 AI코리아대상’의 문을 열고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끌 주역을 찾는다.AI코리아대상은 AI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개발하거나 AI를 활용해 서비스 지능화를 이룬 기업과 기관, 대학 등을 찾아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네 번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챗GPT’ 등장으로 AI 기술과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 혁신을 이루며 한국의 AI 산업을 주도할 여러 기업과 기관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AI코리아대상은 심사를 통해 총 여섯 가지 분야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 부문은 △AI기술 개발에서 성과를 나타낸 기업에 수여하는 AI기술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AI를 적용해 산업·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AI적용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AI 기술을 활용해 제조 분야 디지털화를 이룬 기업에 수여하는 제조지능화혁신상(스마트팩토리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AI 기술개발과 산업 적용 등에서 대·중소기업 상생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AI상생상(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 △AI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해 산업 혁신을 이끈 기업에 수여하는 AI혁신상 △AI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선 기업 또는 AI로 파생한 부작용 해결 등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사회적책임상(이데일리 회장상) 등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총 2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국내 기업과 기관, 대학 등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면 누구나 AI코리아대상에 참여할 수 있다.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한 7명의 심사위원이 엄격한 기준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펼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8월14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이메일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심사를 거쳐 오는 9월 15일 서울시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모기간: 8월14일 (월) 17:00까지 △시상식: 9월15일△응모조건: 금융, 증권, 제약·바이오, IT, 제조, 공공, 문화, 교육 등 분야에서 AI를 기술을 개발·상용화·적용하며 혁신을 이어가거나 AI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연구개발(R&D) 중인 기업과 기관 등△접수: event1@edaily.co.kr , jhlee13@edaily.co.kr△문의: 이데일리 AI코리아대상 사무국(02-3772-0347)△홈페이지 : aikorea.edaily.co.kr/2023
2023.07.10 I 함정선 기자
NH농협생명, 초복맞아 소외계층에 20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 NH농협생명, 초복맞아 소외계층에 20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NH농협생명이 다가올 초복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서대문구청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왼쪽)과 윤해진 대표가 7일 열린 ‘2023년 초복맞이 소외계층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농협생명은 지난 7일 초복 맞이 기부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엔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한 물품은 서대문구청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양육시설, 공동 생활가정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물품은 삼계탕 1200봉, 한우 40kg, 볶음김치 1200세트로 구성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윤해진 대표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후원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계획을 논의했다.윤해진 농협생명 대표는 “올여름 무더운 날씨에 힘들어하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생명은 △농촌순회 의료지원활동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 △임직원 ‘NH행복나눔봉사단’ 운영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2023.07.09 I 유은실 기자
자녀 학원비 얼마내나 보니...50대 월평균 57만원 지출
  • 자녀 학원비 얼마내나 보니...50대 월평균 57만원 지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사교육비 부담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부모의 연령대가 높을수록 자식 교육비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논란 등으로 사교육비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를 학생들이 지나고 있다.8일 삼성금융네트워크 모니모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30~50대 자사 회원의 지난해 입시 및 보습 학원 월평균 결제액을 조사해보니 50대가 5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월평균 49만원, 30대가 36만원 순이었다. 삼성카드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자녀 교육에 투자하는 금액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이 있는 7월과 12월에 학원비 결제액이 껑충 뛰었다. 삼성카드는 입시 및 보습학원의 월평균 결제액이 가장 많은 달은 7월로 전체의 14.3%를 차지했고 밝혔다. 8월과 12월은 월평균 결제액이 각각 전체의 7.4%와 7.2%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교육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초·중·고교 약 3000곳에 재학 중인 학생 7만4000명가량을 대상으로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공동 실시한 결과 작년 사교육비 총액이 26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학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에도 사교육비 부담은 더 늘고 있는 것이다.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계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 중 만13∼18세 자녀가 있는 가구(사교육에 참여한 가구)의 월평균 학원·보습 교육 소비 지출은 114만3000원이었다. 이는 식료품·비주류 음료 소비 지출(63만6000원), 주거·수도·광열비 지출(53만9000원)을 더한 수준이다.한 금융권 관계자는 “삼성카드 한 개로는 50만원 대지만, 보통 학원비 할인 등을 받기 위해 카드 여러 개를 보유하고 있어 실제 부모들이 결제하는 평균 학원비는 더 많을 것”이라며 “결혼도 늦어지고 있는데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고등학생 이상의 자녀가 많기 때문에 들어가는 학원비 규모도 크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8 I 전선형 기자
중앙대, 과기부 주관 '융합보안대학원' 선정
  • 중앙대, 과기부 주관 '융합보안대학원' 선정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중앙대가 국고지원금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보안 분야에서 석·박사급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사진=중앙대 제공중앙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융합보안 핵심인재양성사업’에 선정, 향후 6년간 55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융합보안 핵심인재양성사업은 산업 각 분야에서 보안 위험에 대처할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중앙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대학원 융합보안학과에서 ‘디지털 금융 보안’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금융산업이 블록체인·인공지능과 같은 혁신기술과 결합하면서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디지털 금융 시대를 맞아 새로운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롭게 등장할 보안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대 대학원 융합보안학과는 △인프라 위험 △서비스 위험 △데이터 위험 등으로 보안 위험을 구분하고 전용 실습환경을 구축, 산학협력 공동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항배 산업보안학과 교수는 “디지털 금융에서 보안은 해당 산업의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디지털 금융 보안 인력 수요는 다른 보안산업에 비해 높은 편이다. 기존 방어선 중심이 아닌 데이터 중심의 보안분야 혁신인재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7 I 신하영 기자
파이오링크,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日 시장 공략
  • 파이오링크,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日 시장 공략
  • (왼쪽부터) 사다나 체크포인트 재팬 부사장 사다나,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 선광규 선디지털시스템 대표가 일본 보안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사진=파이오링크)[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파이오링크(170790)는 네트워크 기반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적용해 일본에서 보안 사업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파이오링크는 체크포인트 차세대 방화벽을 자사 ‘티프론트 클라우드 통합관리시스템’과 연동해 보안성을 높였다. 또 긴밀한 사업 협력을 위해 체크포인트 재팬, 선디지털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네트워크 영역에서 제로트러스트 모델이 적용된 티프론트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은 스위치와 접근 포인트(AP), 방화벽을 통해 다층적, 다면적으로 위협을 차단한다. 관리 부재와 보안 사각지대에 있던 내부망, 주요 공격 경로인 외부망 경계에서 접속 단말과 접속 상태를 확인하고 공격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방식이다. 특히 데이터분석, 가시성 등 단일 화면에서 다수 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관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이오링크는 체크포인트 차세대 방화벽 퀀텀 스파크 시리즈를 티프론트 통합관리시스템과 연동하고, 자사 보안스위치, 보안AP와 함께 모니터링 가능한 통합보안솔루션을 출시했다. 또한 체크포인트 방화벽에서 탐지한 보안 로그를 티프론트 보안스위치에 전달, 내·외부로부터 유입돼 유·무선으로 확산하는 공격 트래픽을 동시에 차단하도록 설계해 보안을 강화하고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이 솔루션은 기업·금융·공공 고객을 다수 보유한 선디지털시스템 영업망과 체크포인트 파트너를 통해 오는 10월부터 일본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는 안정적 구축과 기술 서비스를 위해 일본 내 파트너사에게 교육 중이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클라우드와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중심으로 네트워크에 강점을 갖고 있는 보안 리더가 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티프론트 중심으로 연동해 고객 정보보호와 관리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7 I 김가은 기자
머니무브 진정…공제회 CP 발행도 일단 멈춤
  • [마켓인]머니무브 진정…공제회 CP 발행도 일단 멈춤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지난해 유동성 부족 사태로 기업어음(CP) 발행 준비에 나섰던 국내 주요 공제회들이 추진 작업을 일제히 중단했다. 계속된 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치솟으면서 자금이탈을 막기 위해 급여율(이자율) 올리기에 여념 없던 공제회들이 올해는 달라진 시장 상황에 부담감을 한층 덜어낸 모습이다. 자금줄이 메말라 신규 투자를 찾아보기 어려웠던 자본시장에 비로소 가뭄이 해갈될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유동성 위기는 소나기였나…CP 발행 ‘스톱’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올 상반기까지 마치려던 CP 발행을 위한 정관 변경을 잠시 멈췄다. 외부자금 조달 관련 의결 절차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운영위원회 의결사항으로 명시하려는 내용의 개정 작업이었다. CP는 단기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기업이 발행하는 것으로 발행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투자 여부와 발행조건이 결정된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 분위기가 안 좋아서 여러 옵션을 두고 진행했던 사안인데, 지금 상황이 나아진 만큼 상급기관에서도 지켜보는 듯하다”며 “현재 교육부 승인 대기 중이며, 승인 예정 시기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행정공제회도 지난해 말 처음으로 국내 3사 신용평가사들로부터 단기 신용등급 최고등급인 ‘A1’을 받아놨는데, 아직 CP 발행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공제회는 지난달 말 CP 신용등급 만료에 따라 최근 A1 등급을 다시 부여받은 상태다.김성진 NICE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총 가입 가능 회원기반 대비 95% 이상의 높은 회원가입률이 유지되고 있고, 높은 회원지급률과 이자소득 등에 대한 세제혜택과 경조금 지급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앞으로도 회원기반은 안정적인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며 “간접투자 방식의 고수익 대체투자 비중 확대와 판교 개발 프로젝트의 우수한 성과로 2017년 이후 운용수익률이 대체로 개선됐으며, 최근 3개년 평균 총자산순이익률(ROA)이 2.5%에 이르는 등 우수한 수익성을 나타냈다”고 말했다.이어 김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부동산 및 인프라 등 대체투자 비중이 운용자산의 70% 이상으로 증가한 점, 퇴직급여율 상승 등으로 조달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이익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자율 내리고 유동성 회복…신규 딜 물색그동안 군인공제회와 과학기술인공제회를 제외한 대부분 국내 주요 공제회들은 자금 확보 수단으로 CP를 활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5~6%대까지 치솟으면서 위기가 시작됐다. 가뜩이나 시장 상황도 어려운데 회원들 자금이 시중은행 정기예금으로 빠져나가자 공제회들이 한 박자 늦게 급여율을 올리게 된 것이다. 하지만 급여율 인상에 따라 회원들에게 돌려줘야 할 이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유동성 문제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올해는 상황이 반전됐다.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다시 3%대로 뚝 떨어지면서 공제회들도 서서히 이자율을 내리는 분위기다. 연초 이후 교직원공제회·행정공제회·과학기술인공제회·군인공제회·경찰공제회 등 대다수 공제회가 이미 수차례 급여율을 인하했다. 특히 시중금리 변동성이 늦게 반영되면서 시중금리 인하기엔 공제회 이자율이 시중은행 이자율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특징이 있다.한 공제회 관계자는 “지난해는 시중은행 금리가 높아서 회원들이 거기로 다 빠져나가다 보니 공제회 이자율 올리기에 급급했지만, 지금은 대부분 공제회가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 오히려 자금이 남아 도는 상황이라 신규 투자를 고민하는 추세”라고 전했다.다만, 군인공제회와 과학기술인공제회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신용등급을 받아두고 있다. 두 곳 모두 행정공제회와 마찬가지로 신용평가사로부터 A1 등급을 부여받았다.정호준 한국신용평가 애널리스트는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021년까진 ROA 2~4%, 자산운용수익률 6~8% 수준으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양호했으나, 작년에는 퇴직연금 및 목돈급여 상품 관련 역마진과 금융투자손실에 의해 마이너스(-) 960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종합적으로 자산운용 성과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높다”고 말했다.또한, 정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올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전년 대비 완화되고, 금리 안정 및 하락 기대가 형성되면서 채권가격이 회복함에 따라 투자수익률이 개선됐다”며 “주식시장 회복으로 주식과 멀티에셋 수익률도 반등하는 등 올 1분기 순이익은 88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제공금리를 점진적으로 하향조정하면서 자산 성장을 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7.07 I 김대연 기자
임기 2년 남은 공정위 부위원장 전격 교체…후속 인사 주목
  • 임기 2년 남은 공정위 부위원장 전격 교체…후속 인사 주목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공지유 기자]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임기를 2년 가량 남긴채 퇴임하고, 후임에 조홍선(56) 조사관리관이 선임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부위원장 교체와 맞물려 공정거래조정원장, 한국소비자원장 등 후속 인사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조홍선 신임 조사관리관.(사진=공정위)6일 공정위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정무직 차관급 인선을 단행하면서 차관급인 공정위 부위원장에 조홍선 조사관리관을 임명했다. 조 신임 부위원장은 1967년생으로 거창 대성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공정위 대변인, 서울사무소장, 유통정책관, 카르텔조사국장,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4월 공정위 내 조사·정책 분리 조직 개편 이후에는 초대 조사관리관을 맡아 은행·증권·통신사 담합 조사 등 굵직한 사건을 진두지휘했다. 공정위 내에서도 사건 조사에 강점을 지닌 ‘조사통’으로 분류된다.이날 대통령실의 인사 발표 직후 윤 전 부위원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겸손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선후배들 사이에 신망이 두터웠던 윤 전 부위원장의 퇴임 소식에 이날 공정위는 술렁이는 모습이다. 그도 그럴 것이 공정위 부위원장 자리는 3년 임기를 보장 받기 때문이다. 윤 전 부위원장의 경우 작년 6월 임명돼 아직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아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인사가 이뤄졌고, 후속 인사가 남아 있어 분위기가 뒤숭숭하다”고 전했다. 관가에선 ‘조사통’인 조 부위원장의 승진 인사를 두고 공정위의 칼날이 더 날카로워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공정위는 조직개편을 통해 조사와 정책을 분리한 뒤 현장 조사가 부쩍 늘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과점 체제 해소 지시 이후 금융·통신 분야에 대한 담합 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편의점 등 유통업계, 사교육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해가고 있다. 부위원장의 전격 교체에 이어 조만간 공정위 산하 기관장 인사가 전망된다. 김형배 퇴임으로 공석이 된 공정거래조정원장에는 최영근 카르텔조사국장이 임명됐다. 최근에는 장덕진 한국소비자원장의 교체설도 나오고 있다. 김 원장과 장 원장은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인물들이다. 공석이 된 조사관리관 자리도 곧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조사에 차질이 없도록 곧 (조사관리관을)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출신이 조사관리관에 선임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내부 승진이 유력해 보인다. 공정위 안팎에서는 육성권 시장감시국장, 김정기 경쟁정책국장 등이 후임 조사관리관으로 거론되고 있다. 공정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부위원장을 1년 만에 전격 교체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선임된 기관장을 교체하는 것은 조직내 경각심을 높이고 윤석열 정부의 방향성을 확고히 하려는 의지로 읽힌다”고 강조했다. 윤수현 전 공정위 부위원장.(사진=연합뉴스)
2023.07.06 I 강신우 기자
서울시, '자립준비청년' 원스톱 지원…전국 첫 전용공간
  • 서울시, '자립준비청년' 원스톱 지원…전국 첫 전용공간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전용공간 ‘영플러스서울’을 6일 용산구에 열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본인 희망시 만24세까지 연장가능)가 돼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현재 자립준비청년은 약 1700명으로, 서울시에서만 매년 260여 명이 사회로 나오고 있다.영플러스서울 현판. (사진=서울시)영플러스서울은 자립준비청년의 소통공간인 ‘카페 영’과 역량교육,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플러스서울’을 합한 것이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이 공간에 와서 미래를 꿈꾸고 준비하는 과정에 서울시가 함께하고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플러스서울은 심리정서부터 주거, 생활안정, 일자리, 진로, 교육, 자조모임 활동 등에 이르기까지,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교육장에서는 금융, 경제, 법률 등 자립에 꼭 필요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 비슷한 상황의 자립준비청년들이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조모임 공간과 카페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영플러스서울은 서울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 인근 청년안심주택(용산 베르디움프렌즈 2층) 내에 672㎡ 규모로 조성됐다. 평일 오전 9~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운영하며, 낮 시간을 내기 어려운 학생·직장인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화·목요일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한 후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운영시간·방식 등은 조정할 예정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 개소식을 갖고,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자립준비청년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씨 등이 참석했다. 오세훈 시장은 개소식 참석자들과 의 시작을 알리는 현판제막식을 갖고 시설 내부를 둘러봤다. 이어 조수미 씨 등 각 분야 전문가와 ‘명예멘토 가입 이벤트’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진로 등 고민에 대한 적극적 동행을 약속했다.
2023.07.06 I 양희동 기자
한기정 “사교육 부조리에 조사역량 집중…엄정 제재할 것”
  • 한기정 “사교육 부조리에 조사역량 집중…엄정 제재할 것”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6일 사교육 시장 부당광고 감시와 관련해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도록 조직의 조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사진=연합뉴스)한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사교육 부조리 신고센터의 집중신고기간이 종료되면 교육부에서 추가적인 조사 요청을 할 것으로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사교육 신고건을) 검토한 결과 법 위반이 확인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엄정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 3일 교육부로부터 대형 입시 학원 및 출판사와 관련한 총 10건의 신고 사항에 대한 조사 요청을 받은 것과 관련해 한 위원장은 △교재 집필자의 수능 출제 이력을 사실과 달리 기재한 표시 광고 △객관적 근거 없이 최저 합격자 수(N명 이상 합격 보장) 표시 광고 △강사의 스펙을 과장해서 홍보한 표시광고 등의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생활에 밀접한 금융·증권 등 전방위적인 조사와 관련해 “최근 공정위의 조사와 정책부서 분리 이후에 현장조사가 전보다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연초에 업무계획에서 이미 밝힌 바 있는 민생 밀접 분야와 기간산업 분야에서 포착된 담합이나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구체적인 혐의나 정황이 발견된 사항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인위적인 시장 개입이나 기업 압박용으로 조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2023.07.06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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