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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컨설턴트 산학연계 과정 '연대·삼성 금융리더' 5기 수료식
  • 삼성생명, 컨설턴트 산학연계 과정 '연대·삼성 금융리더' 5기 수료식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삼성생명은 대표적인 컨설턴트 산학연계 과정인 ‘연대·삼성 금융리더’ 5기의 수료식이 열렸다고 6일 밝혔다.4일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 5기 수료식에서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앞줄 왼쪽 일곱번째)가 수료 컨설턴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지난 4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연대·삼성 금융리더 5기 컨설턴트 53명의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훈 연세대 부총장,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반기봉 삼성생명 FC영업본부장, 이문화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컨설턴트들의 수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전영묵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8주간의 금융리더 과정을 수료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이번 과정은 고객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활동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2017년 개설된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컨설턴트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삼성생명의 대표 산학 연계과정으로 고능률 컨설턴트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싶은 교육으로 손꼽힌다. 영업 경력 만 3년 이상의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매 기수 약 50여명을 선발하며 이번까지 총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6월부터 시작된 이번 과정은 연세대 교수를 포함 각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모시고 경제, 세무, 리더십, 인문학, 의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8주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5기는 보험업계 최초로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국내에도 중입자치료기기가 도입돼 암환자에게 큰 희망이 될 것 같다”며 “시대의 변화에 맞게 고객 컨설팅의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이외에도 삼성생명은 컨설턴트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삼성생명은 3년 이하의 신인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연 2회 ‘주니어스타’ 과정을 운영 중이다.연 2회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인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하고 VIP 공략 특강, 성공 노하우 공유 등의 시간을 통해 인사이트를 나누는 등 신인 컨설턴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다.또한 올해에는 성균관대 경영대학과 협약하여 실시되는 ‘성대·삼성 차세대리더’ 과정도 신설됐다. 7주간의 과정으로 연 2회 실시되며 참여 컨설턴트들은 금융, 마케팅, 의학, 스피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강의를 듣고 보험 마케팅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컨설턴트들이 금융전문가로 거듭나 고객에게 최상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연계 과정을 운영 중”이라며 “컨설턴트의 성장을 위해 수준 높고 차별화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2023.08.06 I 유은실 기자
기재부 첫 '1급 대변인'에 김성욱…국제금융 전문가
  • [프로필]기재부 첫 '1급 대변인'에 김성욱…국제금융 전문가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기획재정부는 1급으로 격상된 신임 대변인에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국제차관보)을 임명했다고 4일 발표했다.김성욱 기재부 첫 1급 대변인(사진=기재부)김 대변인은 1969년생으로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 전체 수석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도 받았다.사무관 시절 옛 재정경제부의 금융정책국 증권제도과, 금융정책과 등에서 일했다.기획재정부에서는 국제금융과장, 외화자금과장, 국제기구과장, 대변인, 주 뉴욕총영사관 재경관 등을 거쳤다. 김 차관보는 공직생활 대부분을 국제금융 관련 조직에서 업무를 한 국제전문가로 여겨진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를 관리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국제금융국장으로서 코로나19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등에 따른 외환시장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외환 수급 대책을 주도했으며, 신외환법 제정 등 우리나라 외환 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데도 나섰다.작년부터 국제경제관리관을 맡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의 이슈에 대응하고 일본과의 재무장관회의 재개와 통화스와프 체결에 중요 역할을 수행해왔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한 이후 국제금융국장 겸 대변인 직무대행으로 일하기도 했다.또 기재부 내부에서는 ‘닮고 싶은 상사’로 3회 뽑히면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신망을 받는 인물로도 꼽힌다.한편 정부는 앞서 기재부를 포함해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7개 부처 대변인을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3.08.04 I 김은비 기자
애플, TV+ 유료구독 힘입어 실적 호조…주가는 2% ↓(상보)
  • 애플, TV+ 유료구독 힘입어 실적 호조…주가는 2% ↓(상보)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애플이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소폭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아이폰 등 제품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스트리밍서비스인 애플 TV+ 등 서비스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이를 상쇄했다.애플은 지난 2분기 매출이 818억 달러(106조3400억원)를 기록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1.4% 감소했지만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816억9000만 달러를 소폭 웃돈 수치다.아이폰 매출은 396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 줄었다. 시장예상치는 396억7100만달러였다. 컴퓨터 맥의 매출은 68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 줄었지만, 시장예상치(66억2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태블릿 PC인 아이패드의 매출은 57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0%나 줄었다.반면 서비스부문 매출은 212억달러로 전년대비 8% 늘었다. 이는 시장 추정치(207억6000만달러)를 웃돈 수치다.주당 순이익은 5% 증가한 1.26달러(1638원)으로 월가 예상치 1.19달러를 뛰어 넘었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0억 건이 넘는 유료 구독에 힘입어 서비스 부문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고 아이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신흥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갔다”며 “교육에서 환경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세상을 더 나은 상태로 만드는 혁신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애플은 실적 전망치를 2020년 이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는다. 다만 루카 마에트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매출이 1% 감소한 6월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면서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5% 이상 하락하고 있다. 애플의 지난해 3분기 매출은 901억달러로, 이를 고려하면 3분기 매출은 약 892억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시장 예상치 901억9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애플 (사진=AFP)
2023.08.04 I 김상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치솟은 몸값, 어긋난 눈높이…해외 개발자로 눈돌린 기업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다음은 4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치솟은 몸값, 어긋난 눈높이…해외 개발자로 눈돌린 기업들-2차전지 바통 이어받은 초전도체 株-美신용등급 강등 여파...원·달러 환율 1300원선 터치-이틀간 500여명 탈진...잼버리 ‘파행 위기’-[사설]범법·비리 연루자 감싸는 법조카르텔...사법정의 맞나-[사설]더 벌어진 한일 관광격차, 바가지 요금부터 고쳐야△종합-“멀리 가면 다 돈”…바캉스 말고 북캉스-발달장애 딛고 희망 연주한 10년 “고마워요” 선율에 담아 전한 마음△IT인력 미스매치 심화-반도체보다 심각한 SW 인력난…“해외 개발자 활용해 급한 불 꺼야”-실력 비슷한 베트남 개발자…연봉은 2500만원 낮아-“GDC 활용은 자연스러운 흐름…인건비만 고려해서는 안돼”△종합-“연 10.15% 이자 준다고?”…우체국 적금에 2.5조 몰렸다-지방보조금 사업, 원점서 재검토...부적절 사용땐 ‘지급 중단’-“민간아파트 ‘철근 누락’ 조사, 내달 말까지 끝낼 것”-오염수 불안 커지는데 방사능장비 도입 지연△테마주 들끓는 증시-“기회 놓칠라”…초조한 개미들 몰리며 저항없이 오르는 초전도체 株-돈 된다니...주방용품·골판지 업계도 2차전지 도전-테마주 재미본 개미들, 다시 반도체주에 눈길줄까△새만금 잼버리 파행 위기-낮엔 35도 폭염, 밤엔 벌레 천지…“100년 역사상 최악”-의료진 충원, 프로그램 조정 정부 사태 커지자 뒷북대책-“폭염에 그늘도 없어 온열환자 수백명 속출”…외신들도 일제히 우려 목소리△정치-순살아파트 책임 네탓 공방…與 “文정권 탓” vs 野 “尹정부 탓”-“경로당에 10만원 지원” 약속한 與.…대한노인회 찾아 사과한 野 혁신위-‘한국형 미디 이즈스함’ 특혜 의혹에…수사 대상된 방사청-여야 ‘배우자·직계존속비속 코인 공개 제외’ 합의△경제-지지부진 특별회계 신설…인구정책 힘빠지나-시멘트값 줄인상 예고 ‘가격안정’ 나선 정부-다음주도 ‘강달러’ 전망…환율 1320월까지 열릴까-고령층 5명 중 1명 ‘나 혼자 산다’△금융-‘금융 불모지’ 폴란드로 가는 K은행들-예금금리 오른다 좋아했는데…‘대출금리 더 오를라’ 불안불안-“퇴직연금 3회 분납…연말 자금 쏠림현상 방지”△Global-“차입비용 결정하는 건 시장”…월가, 피치 美신용등급 강등에 뿔났다-中, 28나노 노광장비 자체 개발-가상화폐는 증권?…美법원 엇갈린 판결에 투자자 혼란-‘스마트폰 시장 부진’에 순익 반토막 난 퀄컴△산업-“유망 스타트업 찾아내 新사업 발굴” 조주완의 ‘실리콘밸리 별동대’ 맹활약-친환경 사업에 2.6조 투자한 SK(주)…“탄소중립 시장 선점”-양극재 원자재 메탈가격 하락에...에코프로 2분기 ‘주춤’-미래 모빌리티 힘주는 현대차그룹 ‘반도체 설계 마법사’와 손잡았다-한화에어로·한화오션, 대형선박용 ESS 개발-HD현대중공업, 올해 목표치 97% 달성△산업-카카오 “영업이익 줄어도 AI투자 더 늘릴 것”-“AI 개인정보규제, 사전에 기업과 논의”-커이캡·수액·컨디션 삼각편대…HK이노엔 ‘1조 클럽’ 눈앞-“세계 최초 상아질 재생 치료제, 기술이전 임박”△산업-한류에 빠진 젊음이 몰린다…‘K 편의점’ 세계무대 질주-톱 글로벌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 37위 선정-반려동물과 따로 또 같이, 가구의 재발견-‘런던베이글’ 잠실 롯데월드몰 내일 오픈△증권-유통·건설주 덜어낸 국민연금…정유·조선주는 담았다-“지금은 힘 못쓰지만 반등 기다”…2차전지서 반도체로 갈아타는 개미들-호실적 날개 달고 엔터주 비상 준비△증권-장은 출렁거려도…실적주는 달린다-조각투자 샌드박스 ‘깜깜이’ 심사 손본다-부양 패키지 기대감에…차이나 ETF ‘꿈틀’-삼성액티브자산운용, 1호 액티브ETF ‘바이오헬스케어’△부동산-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추세 상승’ 진입?-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 건설현장 인력난도 한몫-우리 아파트 괜찮나?…지자체·SH·GH, 점검 총력-신혼부부에 딱…전용 60㎡이하 아파트, 중대형 인기 추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학폭 학생 부모까지 교사 고소…모호한 아동학대법 적용범위 구체화해야-“경계선상 아이들에게 특수교사·특수교육점담사 배치해야”△여행-복사골 ‘8색 매력’…걷고, 듣고, 보고-“비싼 요금제에…국내 골프산업, 엔데믹 이후 수요 금감하며 위기”△스포츠-고진영 출격하자...갤러리 북적북적-요동치는 KLPGA 상금왕 경쟁-우린 ‘차세대 에이스’를 꿈꾼다-‘스마일 점퍼’ 우상혁, 트리플크라운 도전△오피니언-[목멱칼럼]경제 회복 열쇠, 수출보다 내수-[기자수첩]중대재해법보다 위험성평가가 답이다-[공관에서 온 편지]오만에서 본 장보고의 후예△피플-올림피언으로서 한국 스포츠계 발전위해 노력할 것-SKT ‘아시안 게임’ 공식 후원사됐다-‘입센 전문가’ 김미혜 교수, 노르웨이 왕립 공로 훈장-특허청, ‘국방 난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트뤼도, 18년 결혼 생활 접고 이혼…“깊은 사랑과 존경 남을것”△사회-“물 8병 마셔도 땀 뻘뻘…헬멧 벗으니 숨통 트여”-보이스피싱 1년새 27%↓ 피해금액 2300억 줄었다-통근·관광도 포함…‘생활인구’ 첫 산정-김동연 “양평고속도로 변경안 동의한 적 없다”-분당 서현역서 또…‘묻지마 칼부림’-다음주까지 한증막 더위 태풍 ‘카눈’ 日 향할 듯
2023.08.03 I 임유경 기자
결국 '가족 코인' 공개 제외…총선 앞두고 입 맞춘 여야
  • 결국 '가족 코인' 공개 제외…총선 앞두고 입 맞춘 여야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여야는 국회의원 가상자산(코인) 전수조사 대상 범위에서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가족을 제외하기로 했다. 의원 본인에 한정해 개인 금융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5월 ‘김남국 코인 보유·거래 사태’ 이후 국회의원 전원이 국민권익위원회 차원의 가상자산 조사에 동의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지만 실제 동의서 제출이 두 달 이상 늦어진데다 그 대상도 개인으로 한정하면서 면피용 조사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거액 가상자산 보유의혹을 받고 있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지난 6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3일 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권익위는 전날 국회의원 코인 개인정보제공 동의요청서 ‘수정 양식’을 국회에 송부했다. 권익위는 지난달 28일 의원들의 코인 보유 내역 등을 확인하기 위한 동의서 양식을 여야에 제출했다. 하지만 양당이 배우자 및 가족 보유 내역까지 공개하는데 난색을 표하면서 수정안이 마련된 것이다.앞서 권익위가 국회에 송부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에는 의원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의 코인 거래·보유 내역 △가상자산 거래소 외의 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 계좌정보도 기술 사항에 포함됐다.현재 국민의힘은 의원 본인에 대한 개인정보만 제공하도록 한 동의서를 받고 있다.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을 제외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원내 핵심관계자는 “가족 포함 사안은 권익위가 제안한 것일 뿐”이라며 “법적 의무도 없고 권익위의 의견을 그대로 따를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원내 핵심관계자도 “국민의힘과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은 제외키로 협의했다”며 “새 양식으로 동의서를 작성할 것”이라고 했다.양당 모두 의원 개인이 아닌 가족 보유 현황을 요구하는 것은 과하다는 입장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로선 공직자 누구도 가상자산에 대해 공개 등록할 의무가 없다”며 “법적 의무가 없는 것을 국회의원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이 동의하도록 하는 게 법적으로 바람직한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법적으로 권익위가 조사할 권한이 있는 게 아니고 저희가 위임해 권익위가 조사하는 것”이라며 “국회에서 어떤 범위로 동의하는지에 따라 권익위 업무 범위가 정해진다”고 설명했다.정치권 일각에선 배우자를 포함한 가족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조사 자체에 대한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결국 정치권이 제도의 취지를 뭉개버린 것이다. 관련 법은 가족 소유의 가상자산을 등록하도록 명시하고 있다”며 “여야 모두 총선을 앞두고 공개할 부분까지만 공개하자는 입이 맞춰진 것이다. 이기적인 결과”라고 비판했다.
2023.08.03 I 이상원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연대, ‘국내 최초’ ESG 최고위 강좌
  • 한국 딜로이트 그룹-연대, ‘국내 최초’ ESG 최고위 강좌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연세대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혁신 경영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3일 연세대 상남경영원과 공동으로 ‘지속가능성최고책임자(CSO)를 위한 혁신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ESG 혁신 경영과 리더십 배양을 위한 국내 최초 최고위 교육 과정이다. 이번 달에 1기 수강생을 모집해 오는 10월10일 개강 후 총 10주간 진행된다. 앞서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는 지난 6월26일 전 세계 ESG 공시기준의 표준이 될 첫 번째 공시기준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 국제기준은 내년 1월1일부터 자율규제 형식으로 적용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위원회가 국제기준을 반영해 구체적인 ESG 공시기준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해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딜로이트-연세대 CSO 혁신 프로그램’에서 기업의 경영진 및 이사회, 정부 고위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강연진은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ESG 전문가 및 연세대 교수진, 외부 특별 초빙 전문가로 구성된다. 특히 딜로이트 이스라엘이 제공하는 맞춤형 리더십 교육 과정인 ‘카탈리스트(Catalyst) 프로그램’과 협력한다. 이를 통해 수강생 대표단 전원에게 혁신 생태계의 대표 강국인 이스라엘의 ESG 혁신경영 최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이 소속된 산업 분야에 맞춰 혁신경영에 필요한 사고와 결단력을 키워주는 워크숍, 실제 ESG혁신 경영을 이끌고 있는 스타트업과 생태계 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현장 케이스 스터디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경영진을 대상으로 맞춤형 카탈리스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카탈리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이스라엘 국부펀드 요즈마 그룹과의 면담 등 현지 다국적 기업을 방문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일정, 커리큘럼, 강사진 등 프로그램 상세 내용과 교육과정 등록 안내는 연세대 상남경영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이번 교육 과정을 총괄하고 있는 백인규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 센터장은 “글로벌 ESG 대표 자문사인 딜로이트와 다수의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연세대가 ESG 혁신경영을 이끌어갈 미래 리더 양성에 초점을 맞춰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최고위 리더십 교육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백 센터장은 “참여 수강생 모두가 ESG 전문성 함양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ESG 혁신경영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국내 기업 및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8.03 I 최훈길 기자
"햇살론 사칭 조심하세요"…서금원, 불법대출광고 주의 당부
  • "햇살론 사칭 조심하세요"…서금원, 불법대출광고 주의 당부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3일 불법대출광고 등을 통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불법대출광고는 미등록대부업체가 등록업체인 것처럼 광고하거나 햇살론과 같은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를 사칭하여 광고하는 유형이 대표적이다. 금전의 대부 또는 중개업을 하기 위해서는 대부업법에 따라 관할 시·도지사 또는 금융감독원에 등록 해야하기 때문에 대부업체 광고에 등록번호, 등록자치구 등이 기재되지 않았다면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등록여부를 확인한 후 이용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또한 불법대부광고를 발견한 경우 서금원 홈페이지의 ‘불법대부광고 전화번호 신고’ 게시판을 통해 신고하면, 서금원이 불법 여부를 확인하여 2영업일 이내에 전화번호를 이용중지 요청한다. 서금원 등의 공공기관 및 햇살론과 같은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를 유사하게 사칭한 대출광고를 발견한 경우에는, 서금원 홈페이지 ‘서민금융 사칭 신고’ 게시판을 통해서 신고해야 한다. 서금원은 사칭 내용이 확인되면 해당 불법대출업체 관할 지자체에 과태료 또는 영업정지 등을 요청하게 된다. 또한 대부업법에 따라 이용자로부터 대부중개와 관련한 대가를 받는 행위는 모두 불법임에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메신저 앱 등을 통해 대출을 중개하고 불법적으로 중개수수료를 탈취하는 피해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출 상담 시 ‘서민금융 사칭 신고’ 게시판의 ‘대출업체 정보 확인’을 통해 대출중개인 등록 여부 등을 우선 확인하고, 상담 과정에서 수수료, 상담료 등을 요구할 경우 서민금융콜센터 국번없이 1397 또는 금융감독원 콜센터 1332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이재연 원장은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이용해 각종 불법행위로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행위는 명백한 민생 범죄”라며, “불법사금융 피해 특성상 피해에 대한 구제를 받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배포하는 불법사금융 관련 정보를 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길 바라며 서금원도 불법사금융 예방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서금원은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최저신용자특례보증, 소액생계비대출 등과 같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저신용 계층을 위한 정책서민금융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서금원 앱 및 서민금융콜센터 국번없이 1397을 통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융회사 이용자가 대출 이용 후 불법적인 추심행위 등으로 피해가 발생했다면 서금원, 금융감독원, 경찰에 신고하여 대한법률구조공단 채무자대리인제도 등과 같은 제도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다.
2023.08.03 I 송주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 신용등급 강등 쇼크…亞 ‘검은 수요일’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美 신용등급 강등 쇼크…亞 ‘검은 수요일’- LH출신 없는 업체에 가점 부실 한 번만 걸려도 ‘퇴출’-물가 25개월 만에 최저지만…유가·날씨 복병 줄섰다-여행의 모든 것, 한자리에 2023 올댓트래블 24~27일-[사설]적당주의, 타르텔 판치는 한국 건설…수술 늦출 수 없다-[사설]‘영끌’ 부르는 부동산 규제완화, 가계 빚 경고 상관없나△종합-KG모빌리티, 매출 2조 ‘역대최대’…‘토레스 EVX’로 글로벌 질주 시동-교사와 통화·면담하려면 미리 예약해야…대기실엔 CCTV 설치△美, 12년 만에 신용등급 강등-피치 “美 상환능력 더는 못 믿어” vs 옐런 “옛 데이터로 자의적 결정”-“2011년 강등 때와는 달라…영향 제한적일 것”-경제·금융당국 긴급 실무회의…“시장 변동성 모니터링 강화”△폭염 비상-“건설현장 근로자를 지켜라”…관리직원 배치하고 35℃ 땐 작업 중단-더워지며 치솟는 전력수요…10일 오후 ‘전력피크’ 전망-폭염 6일째 추정사망자 21명…지난해의 3배 넘어서△‘철근 누락’ 아파트 후폭풍-전관예우 차단해 ‘엘피아 근절’…“시공 프로세스 손봐야 효과” 지적도-“공사기간 맞추기 어려워요” 아파트 건설현장 대혼란-당정 “순살아파트 입주자에 재당첨 제한 없는 계약해지권 부여”△종합-폭우·폭염 후폭풍에 국제유가도 들썩…2%대 물가 유지는 미지수-여름휴가 첫날 새만금 간 尹 “이차전지 맞춤형 지원”-XBB변이 코로나 백신 10월 접종 “감염병 등급 2→4급 신중히 결정”-검증 안 됐는데…‘상온 초전도체’ 관련주 급등락 주의보△정치-이재명 향한 檢 칼끝 조여오자…체포동의안 놓고 민주당 셈법 복잡-당정, 금어기 없애고 어선별 어획 총량제 도입키로-한일 안보협력 강화 속 오염수 등 숙제 여전-쇄신 호응은 없고 잇단 설화만…리스크 커진 ‘김은경 혁신위’-軍사망사고위 “3.9만명 조사 기다려…활동 연장해야”△경제-원·달러 환율 1290원 돌파…다시 1300원 뚫나-북당진-고덕 ‘초고압송전로’ 연내가동-예금금리 4%대로 올라도…“돈 빼서 주식할래요”-한전, 도미니카공화국에 490억원 규모 배전변전소 세운다△금융-이자 4%대가 대세…“1억 맡기면 연이자 400만원”-부동산 PF 횡령 막자…금감원, 긴급 점검-끊이지 않는 IFRS17 잡음-한화손보, 일반 중상해 사고 보장 강화한 ‘운전자 상해보험’ 출시△글로벌-美中 대화 ‘마지막 퍼즐’…11월 정상회담 열릴까-“韓日 공격받으면 상호 협의 의무화” 한미일 정상회담서 집단안보 구축될 듯-中인민은행 “주택대출 금리 인하 유도”-“4분기 새 AI칩 생산 확대”…AMD, 엔비디아에 도전장-“제재대상 中기업에 투자 유도”…美하원, 블랙록 등 조사-베네수엘라, 브릭스 가입 신청…‘반미 연대’ 공고해질 듯△산업-“수소굴착기 1대 가치 3억” HD현대건기 ‘친환경’ 올인-‘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SK E&S·환경부 손 잡았다-바닥친 화물, 되살아난 여객…대한항공 하반기 실적날개 편다-공간 더 넓어졌는데 무릎 걸림 없네 ‘전기차 최적’ 수납함 만든 현대모비스-LG전자 베트남 동반지출 협력사들 “스마트팩토리 지원에 생산성 UP”-KT서브마린, LS마린솔루션으로 새 출발△ICT-‘상온 초전도’ 논란에…국내 연구진, 검증 나선다-‘디지털 IT서비스 강자’ SK C&C 주식 대체거래소 시스템 구축 맡아-또 식물 방통위 우려…누구 책임인가?-2분기 숨고른 카겜, 신작·IP 확대로 3분기 반등 노린다△제약·바이오-성희롱 신고‘ 직원 되레 해고…노동위, 대웅제약 관계사 조사 착수-“담팔수 추출물 상업화 총력…상설기구 지원 절실”-“판권 계약에 임원 선임까지”…메디콕스-오톰, M&A 신호탄 ‘감지’△Auto&Life-너 아직도 기름값 걱정하니?-‘두개의 심장’서 뿜어져 나오는 힘 제로백 4.7초…주행성능 매력적△증권-“우리랑 조각투자 혈맹 맺자” 증권사들 치열한 ‘물밑경쟁’-애플 주가 치솟자…아이폰 부품株 반등 기대감-올해 코스피 ‘문’ 여는 넥스틸…하반기 IPO 흥행 이끌까△증권-2차전지 불안하다…방어주 ‘은행’ 담는 외국인들-손실 15%까진 운용사가 떠안는다 ‘손익 차등형’ 공모펀드에 시선집중-투자 결정서 부실 감독까지…XBRL 활용법 무궁무진-운용사 의결권 거수기 논란에…금감원, 공시정보 DB 구축 추진△부동산-항공기 소음 감수할만한 ‘교통·교육 인프라’ 절실-서희건설 본사 ‘하남’으로 이전-개발부담금 완화…꺼져가는 지방 부동산 살리기엔 ‘글쎄’-부영, 부산신항 ‘마린애시앙’ 484가구 분양△문화-60년 해도 끝없는 연극…아직 목마르다-신록의 계절→잎이 푸른 계절 가정통신문, 이렇게 바꿔요-극지 경험하고 온 작가들 공항에 착륙한 ‘남극 풍경’△피플-1700회 함께 연주…우린 선의의 경장자이자 콤비-하나은행 노사, 충남 홍성 소외계층에 기부-대한항공, 장애인 컬링·수영 탁구선수 17명 신규 채용-8월 과학기술인상에 김윤희 경상대 교수-‘삼쩜삼’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정용수 각자대표로 전환-원자력 분야 국내외 지도자들, 여고생들에게 진로상담△오피니언-국가도 경영이다-거대 양당에 막힌 선거제 개편-박종화 ‘이렇게라면 어디까지라도 갈 수 있겠어’△전국-투자 꺼리고, 공조 흔들…충청권 지방은행 물 건너가나-이름은 광명시흥지구인데…광명에만 쏠린 교통·생활 인프라-의정부 쓰레기소각장 이전 7년 만에 9부 능선 넘었다△사회-“이 찜통더위에”…서울 지하철 역사 5곳 중 1곳, 냉방시설 없다-환경부, ‘태풍 대비’ 하천 점검…“시설 정비 위주” 지적도-특명! 뜨거워진 도로를 식혀라-망치로 휴대폰 부순 박영수 오늘 다시 ‘구속 갈림길’-23일 오후 2시 앵~ 전국 민방위 훈련-온실가스 이대로면…‘무더위에 열받는 날’ 60년 뒤 11배↑
2023.08.02 I 이소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엘피아 겨냥한 尹 “건설 카르텔 깨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엘피아 겨냥한 尹 “건설 카르텔 깨라”-반도체·中시장 부진에…수출 다시 두자릿수 뚝-美, 34년 만에 신규 원전 가동-금리 올라도…석달째 불어난 가계대출-[사설] 빗나간 ‘상저하고’…수출 부진, 정부 대응에 문제 있다-[사설] 일상이 된 극한 폭염, 취약계층 위한 실질 대책 내놔야△종합-하늘에서 치킨·커피가…도심 ‘드론 배송 상용화’ 성큼-묻지마 살인? 모든 살인엔 의도 있어, 조선, 사이코패스 성향 잘 아는 ‘관종-김상윤 뉴욕 특파원 부임△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 일파만파-LH출신 영입 건설사 ’이권 카르텔‘ 깨고…사고 땐 ’징벌적 페널티‘ 줘야-민간아파트 다수가 주거동까지 무량판 구조 채택-입주민 “보강공사 숨긴 LH…집중된 보강공법인지도 못 믿겠다”△종합-車 5개사, 7월 65만대 판매 선전…“신차 출시로 불확실성 돌파할 것”-한미일 정상회의 정례화 하나…3국 정상 만남서 결정-비수도권 의대 합격자, 지역출신 절반 넘어…“지역인재전형 효과”-日, 흥행 비자 요건 완화 K팝 일본공략 거세진다△슬기로운 ‘엔테크’ 생활-엔高를 기다리며…일학개미 ‘금리인상 효과’ 은행주 노린다-‘너도나도 만든’ 엔화 통장…막차 수요도 급증-日 여행 계획 중이라면…수수료 없는 선불카드에 미리 충전을△정치-코인 전수조사 당당히 응한다더니…‘배우자 포함’에 불편한 여야-선거법 입법 공백에…‘현수막 공해’ 현실로-오염수 안전성 홍보나선 日, 韓 추가검증 요구엔 소극적-양당 정치에 신물 난 무당층, 제3지대로 몰릴 것-민주당 ‘민생채움단’ 발족…폭염법 입법 속도△경제-한화 미사일 공장 ‘안전주임제’가 지킨다-“한국엔 그리드플레이션 없어”-수출, 10개월째 뒷걸음질…4분기 반등도 불투명-6월 온라인 쇼핑 18.4조…엔데믹에 문화·레저 거래 역대 최대△금융-5대금융 비이자이익…외환·파생상품서 갈렸다-美 금리인상에…“내집마련 막차 타자”-투자주의보 뜬 ELS…“중도해지 땐 손실 더 커질 수도”-KB국민은행 ‘오후 6시까지 영업’ 지점 전국 82곳으로 확대△글로벌-日, 긴축에도 엔화가치는 하락·증시는 상승…왜-폭스콘, 인도공장 설립…‘脫중국’ 속도-3분기만에 역성장 벗어난 유럽…소비·투자는 ‘꽁꽁’-러·우크라전쟁서 ‘중국산’ 드론 사라진다-파나소닉, 디스플레이 철수 전기차 배터리에 집중한다-테슬라·포드·폭스바겐에 엑손모빌, 리튬 공급 협의△산업-군함 이어…HD현대·한화, 선박엔진 ‘빅매치’-석화업계, 도시유전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으로 눈 돌린다-JY ‘세상에 없는 기술 발굴’ 특명 삼성전자 ‘미래기술사무국’ 신설-SK온, 최고사업책임자 신설 ‘포드 출신’ 성민석 대표 영입△ICT-“언론은 장악해서는 안될 영역”-카카오페이, 2분기 매출기여 거래액 10조 육박-‘갤Z 플립5’ 써보니…매력 세가지-스타트업 ‘업스테이지’ LLM 전담팀 신설…프라이빗 AI 시장 공략△산업-정부, 술값 자율경쟁 내걸었지만…힘겨운 식당들 가격 내릴까-“폭우 피해 농가 돕자” SPC, 복숭아·옥수수 수매-잠 못 이루는 더위에…‘냉감 침구’ 인기몰이-KT&G, ‘릴 하이브리드 3.0’으로 전자담배 1위 굳힌다△세상을 변화시킬 미래기술 시즌6-AI선장이 암초 피하고 악천후땐 항로수정 무인항해 시대 활짝-300조원 시장 열린다…조선 ‘빅3’ 선점 경쟁-“기술 고도화 위해 정부 데이터 지원 절실”△증권-대표 아들부터 임원까지 팔았다…2차전지 고점론 ‘솔솔’-유틸리티·자동차 3분기 더 높이 뜬다-코스닥 가는 ‘빅텐츠’ 콘텐츠株 흥행계보 잇나△증권-더 다양해지는 日투자 상품…일학개미들 더 바빠진다-불법·부당 사모운용사, 적발땐 즉시 퇴출-체질개선 승부수던진 쌍용C&E ‘과제 산적’-국내주식 수수료 ‘0원’ 대신증권, 무료 이벤트△부동산-롯데건설 313명, HDC현산 3명 건설업계 남성육아휴직 ‘극과 극’-해안·건원·ANU…압구정5구역 설계 3파전-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가뭄…전·월세난 우려-현대건설, ‘1850억 규모’ 사우디 초고압직류송전선로 수주△건강-젊은 유방암은 치료하기 힘들다...ⓧ 나이와 상관 없어요-어지럽고 귀 먹먹…메니에르병 환자 10년새 2배↑-기미·잡티 없애는 레이저…‘복합 치료’해야 피부 밝아져△Book-도전하라, 위험 감수 없인 혁신도 없다-다시 울리는 ‘민스키의 경고등’-기자가 본 부고의 진정한 의미-200자 책꽂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국립극장 콘텐츠 해외서 러브콜…K컬처 성장 기여했죠-“셋방살이하는 국립예술단체들 한곳에 모으는 전용공간 필요”△오피니언-[목멱칼럼] 조민의 기소유예 타당한가-[데스크의 눈] KT에 통찰력 있는 CEO가 왔으면-[기자수첩] 2차전지 ‘불법 공매도’ 엄벌해야-[e갤러리] 황현호 ‘일어나’△피플-첫번째 컬렉션 테마 ‘죽염’…뉴요커 매료시켰죠-생명 구한 시민영웅 4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한미글로벌 북미총괄 사장에 김용식 전 현대건설 부사장-현대그룹, 충북 호우피해 복구 성금 2억원 쾌척-‘아동 학대로 성정 과정서 정신질환’ KAIST, 발병 원인 규명-IFRS 자문위원에 김갑제 금감원 선임조사역-K메디컬 인기 힘입어…365mc, 인도네시아 진출-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빅5 병원마저…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지원 ‘0’-론스타, 배상액 2800억원에 불만 정부도 맞불 예고…소송전 장기화-교권 침해 논란 ‘학생인권조례’ 7곳 중 4곳서 개정·폐지 움직임-‘온라인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범행조직 가담까지-외국인 가사도우미 논란에…오세훈 “노예·인권침해 운운 지나쳐”-대성학원 “사교육 경감대책 동참…수강료 내릴 것”
2023.08.01 I 이수빈 기자
"광주·전남 전통시장도 도와요"…중기부·금감원 '맞손'
  • "광주·전남 전통시장도 도와요"…중기부·금감원 '맞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이 광주 및 전남 지역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뭉쳤다. (왼쪽부터) 임종룡 우리금융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중기부와 금감원은 ‘장금이 결연’을 광주·전남지역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조선시대 어의녀의 이름과 동일해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를 위해 광주은행은 1일 광주의 말바우시장, 대인시장, 전남의 순천웃장, 목포자유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광주은행은 최근 MZ세대(2030대)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MZ세대 대상 전통시장 카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연 전통시장의 상인 대출 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할 계획이다.또한, 이동점포로 결연시장을 직접 방문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사례 전파 및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중소벤처기업부 이대희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장금이 결연이 광주·전남으로 확대된 것을 축하하며, 금융기관과 전통시장 간 결연을 통해 전통시장의 금융서비스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현재 장금이 결연은 우리은행-서울 광장시장, NH농협은행-삼척중앙시장, 부산은행-부전마켓타운, 부산진시장, 수영팔도시장, 경남은행-진주중앙시장, 거제고현시장, 양산 남부시장이 각각 체결한 상황이다. 금감원 김미영 소비자보호처장은 광주은행이 보이스피싱 예방과 함께 고물가?고금리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분들에게 대출금리 인하, 서민금융 확대 등 기존에 약속한 상생금융 혜택이 적시에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기에 집행해 지역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기를 당부했다.
2023.08.01 I 노희준 기자
송영훈 고문 "지속가능금융에 민간 역할 중요...금융 정책으로 지원해야”
  • 송영훈 고문 "지속가능금융에 민간 역할 중요...금융 정책으로 지원해야”
  • 송영훈 법무법인 광장 고문이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통일로 케이지타워 KG하모니홀에서 ‘탄소중립과 자본시장’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사진=이데일리)[이데일리 고규대 기자]“탄소중립을 준비하면서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지속가능금융(Sustainable finance)에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무엇보다 글로벌 위상에 걸맞도록 우리 자본시장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깊어져야 합니다.”송영훈 법무법인 광장 고문이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통일로 케이지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린 강연에서 이렇게 밝혔다. 송 고문은 이날 ‘탄소중립과 자본시장’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비용의 현재와 미래, 지속가능금융의 부상, 그리고 우리의 대응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내놨다. 송 고문은 “탄소배출권거래, 지속가능보고서 공시, SRI채권 세그먼트, K-taxonomy 등 그간 정부와 시장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지속가능금융 생태계의 초석이 마련됐다”면서 “사회적 합의 도출, 부처 간 정책 공조, 실효성 있는 민관 협력 등으로 체계적이고 일관된 금융시장 정책을 마련해야할 때다”고 강조했다.송영훈 고문은 IPO를 포함한 자본시장, 거래소 관련 부문의 전문가로 한국거래소에서 유가증권시장 본부장보을 역임했다. 송 고문은 막대한 탄소중립 비용을 공공자금(public fund)만으로 충당하기엔 역부족이라고 판단한다. 유럽의 ‘유럽피안 그린 딜’(European Green Deal)같은 민간 금융 시스템을 통한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금융회사의 경우 직접적인 넷제로(net-zero) 투자 외에 기업의 넷제로 투자를 지원하는 등의 역할에도 나서야 한다. 송영훈 고문은 “자본시장은 결국 장기투자를 하는 시장이고 또 위험투자를 하는 분야다”면서 “지속가능금융에 은행 영역보다 자본 시장 영역이 적합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차원을 넘어서 민간 차원에서 지속가능금융에 심도 있는 투자가 필요하고, 현실적으로도 지속가능금융에 유동성이 있는 풍부한 민간 자본 시장이 적합하다”고 덧붙였다.송영훈 고문이 설명하는 자본시장의 역할 구조도.기업은 투자 결정에 지속가능성 요소를 반영하면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재무 데이터 위주의 투자기법(Short-termism)에서 벗어나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장기 투자 성공으로 연결된다. 투자자의 경우 주주행동주의 같은 투자 형태에서 ESG ETF, 탄소 ETF 등 특정 주가를 추종하는 형태도 대거 등장했다. 송영훈 고문은 “액티브 펀드가 기존에 주류를 이뤘으나 지금은 ESG 중 환경(Environment·E)사회(Social·S) 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시브 펀드로 ESG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IT 폭발기인 2000년 초반 수많은 혁신 기업이 등장한 것처럼 탄소중립 ESG 시대인 현재 또 다른 혁신 기업을 기다리는 게 자본시장의 작동 매커니즘이다”고 설명했다.송영훈 고문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지속가능성 요소의 공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ESG 정보가 양질의 신뢰성, 공정성, 명확성, 일관성 등을 갖고 공시에 담겨야 한다는 거다. 실제로 미국 기관투자자가 미국증권거래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SEC)에 지속가능투자 확산에 따른 공시 요구를 청원하고 있다. 연기금 등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없으면 투자를 못하기 때문에 공정한 ESG 정보를 제공해달라는 것이다. 송 고문은 “지속가능성 정보 수요 증가는 공시 제도에 일대 변화를 만들고 있다”면서 “글로벌 공시기준을 통합하자는 논의도 나오고 있고, ISSB 스탠다드 등이 그 대표적인 통일적 공시 기준의 하나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는 ESG 정보를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거래소 자율공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환경 관련 기회, 위기요인 및 대응계획, 노사관계 및 양성평등 등 사회이슈 관련 개선노력 등 지속가능경영 관련 사항을 담는다. 2025년부터는 자산 2조원 이상 등 일정규모 이상 코스피 상장사에 E·S 공시를 의무화하고,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의무공시 대상이 넓어진다. 송 고문은 “2025년 공시제도의 변화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바로 올해부터 지속가능경 영보고서 준비가 되어야 한다”면서 “데이터의 산출 등 수치적 준비뿐 아니라 공시 의무를 관리할 인력 확보 등에도기업이 나서야할 때다”고 말했다.이날 강연은 이데일리와 경기대학교(이윤규 총장)가 ‘탄소중립 실천 및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에 이어 마련된 ‘탄소중립 : 미래가치와 사회적 책임’ 포럼의 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은 KG하모니홀에 찾은 참석자외에 온라인을 통한 교육생을 위해 영상으로 재구성돼 이데일리 유튜브, 경기대학교 탄소중립협력단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앞서 이데일리와 경기대학교는 포럼 개최 외에도 △탄소중립 콘텐츠·교육 프로그램 제작 협력 △탄소중립 알리기 캠페인 운영·홍보 등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2023.08.01 I 고규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임용 △ 유맑음 △ 이윤정 △ 정지혜 △ 류정현●기획재정부 ◇ 국장급 인사 △ 비상안전기획관 윤정열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 세종특별자치시 교통과장 정수호 △ 도로정책과장 강태석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환승과장 한명희 △ 민간임대정책과장 김계홍 △ 철도투자개발과장 문희선 △ 철도운행안전과장 하창훈●해양수산부 ◇ 과장급 전보 △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기획총괄과장 강정구 △ 수출가공진흥과장 강희정 △ 수산물안전관리과장 박승준 △ 수산직불제팀장 신선호●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임용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누리 △ 문화통상협력과장 이영아●특허청 △ 특허심판원 심판장 신준호 ●한국환경공단◇ 임용 △ 경영기획본부장 차광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 파견 및 전보 △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 겸 하노이무역관장 이희상 △ 칭다오무역관장 황재원 △ 방콕무역관장 김용성 △ 시카고무역관장 김락곤 △ 마닐라무역관장 이수정 △ 자그레브무역관장 윤태웅 △ 함부르크무역관장 박은아 △ 베오그라드무역관장 이용진 △ 디트로이트무역관장 고봉숙 △ 다레살람무역관장 원준영 △ 파리무역관장 김희경 △ 코펜하겐무역관장 임수주 △ 블라디보스톡무역관장 강성수 △ 헬싱키무역관장 조경진 △ 카라치무역관장 민준호 △ 라고스무역관장 최형권 △ 마푸투무역관장 김선우◇ 국내 보임 △ 무역투자정보실장 장충식 △ 디지털플랫폼운영센터장 박해열 △ 서비스ICT실장 염승만 △ KOTRA아카데미 기업성장단계별과정담당 연구위원 이영선 △ KOTRA아카데미 산업별전문인력양성담당 연구위원 이종섭 △ KOTRA아카데미 수출마케팅과정담당 연구위원 황기상 △ 수출현장지원실 해외진출상담센터장 채희광 △ 해외프로젝트실 인프라·에너지산업팀장 홍두영 △ 무역투자정보실 해외정보관리팀장 김성재 △ 소비재바이오실 소비재팀장 윤현철 △ 인재경영실 인재개발팀장 나범근 △ 정보화혁신실 정보화기획팀장 최숙영 △ 정부간거래관리실장 이제혁 △ 기획조정실 경영관리팀 성과관리PM 문진욱 △ 서비스ICT실 서비스산업팀장 김재우 △ 전시컨벤션실 전략전시팀장 김종상 △ 글로벌인재센터 인재유치PM 안성희 △ 지역통상조사실 통상협력팀장 이수영 △ 정보화혁신실 정보보안운영팀장 이영일 △ 인재경영실 인재개발팀 역량개발PM 박현성 △ 투자기획실 투자전략팀 지역투자협력PM 이현정 △ 글로벌공급망실 소재부품장비팀장 김한나 △ KOTRA부산지원단장 강병수 △ KOTRA아카데미 서비스수출담당연구위원 정은주 △ 서비스ICT실 ICT융복합팀 ICT대외협력PM 유성원 △ 글로벌공급망실 글로벌공급망지원팀 공급망협력PM 고충성 △ 기획조정실 기획혁신팀 신사업개발PM 이재욱●예금보험공사<승진 발령>◇ 2급 승진 △ 금융정리부 팀장 이팽흠 △ SIFI정리부 팀장 정민호 △ 예금보험연구소 팀장 오종진◇ 3급 승진 △ 이상조 △ 이양수 △ 최충식 △ 이승준 △ 노상우 △ 박광석◇ 4급 승진 △ 백승일 △ 박지혜 △ 박준석 △ 김문정 △ 장성민 △ 임선영 △ 이지원 △ 정주리 △ 김나은 △ 송민우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 의료기획조정부장 정명아 △ 교육수련부장 김혜련◇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 비상진료부장 배근량 △ 비상진료정책부장 조민수 △ 방사선량평가부장 성기문 ●대전시◇ 4급 승진 △ 도시재생과 조욱연◇ 5급 승진 △ 문화유산과 김태섭
2023.07.31 I 손의연 기자
밴쿠버 한인사회 구심점 된 샤론신협…“한인의 ‘평생 어부바’”
  • 밴쿠버 한인사회 구심점 된 샤론신협…“한인의 ‘평생 어부바’”
  • 캐나다 한인신협인 샤론신협의 석광익 전무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밴쿠버 본점에서 샤론신협의 미래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신협중앙회)[밴쿠버(캐나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샤론신협에서 거래한 지 30년이 넘은 고객들도 많습니다. 한인의 애환을 함께하고, 조합원을 우선으로 삼으니 주거래 은행을 바꿀 이유가 없는 거지요.”캐나다 내 한인 수는 2021년 기준 약 21만8000명. 이 중 밴쿠버는 두 번째로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밴쿠버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 떠오른 이들의 금융 활동은 어디를 통해 이뤄지고 있을까. 지난 24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만난 석광익 샤론신협 전무는 “사론신협은 캐나다 한인의 정착과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금융기관으로 밴쿠버 내 금융업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이익만을 목표로 하는 금융기관과 달리 ‘조합원이 주인’이라는 철학 아래 창출된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동반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1988년 5명의 조합원이 10만 캐나다 달러의 출자금을 마련해 설립된 샤론신협은 캐나다 투자이민이 확대되고 한인사회가 가파르게 확대되면서 지난 30여 년 간 함께 성장해 왔다. 이름도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Rose of Sharons)를 연상케 해 한인신협의 정체성을 나타냈다. 지난 2022년 12월 기준 샤론신협의 자산은 5억6000만 캐나다 달러(약 5600억원), 조합원은 1만5000여 명이다. 이 중 한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95% 이상이다. 석 전무는 “외국에서 생활하는 한인과 함께하고 한인들의 복지에 사업을 초점을 맞췄던 점이 기존 현지 한인은행과 차별화된 샤론신협만의 강점”이라면서 “물론 한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원하는 경우 샤론신협의 조합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샤론신협의 성장과 성공의 비결에 대해 석 전무는 △긍정적인 사고와 언어 △투명한 경영 △이사진과 경영진의 명확한 역할 분담 △직원들의 노고 △충성도 높은 조합원 등 5가지 요인을 꼽았다. 실제 지난 2021년 실시한 조합원 만족도 조사에서 92%의 만족도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캐나다 금융시장도 무관치 않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연초 0.25%였던 기준금리를 7번 연속 인상하면서 4.25%까지 올렸다. 캐나다 전역 금융사들이 이자율 상승으로 자산·부채 간 마이너스 불일치가 발생하며 예대마진에 큰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샤론신협은 타 금융권 대비 건실한 경영지표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적정률은 14.46%, 지불준비율은 21.81%, ROA(총자산순이익률) 0.51%에 연체율은 0.21%에 머물고 있다. 석 전무는 “올해와 내년 예대마진의 감소에 대비해 경상비용을 줄이고 여타 수입의 증가를 꾀하는 등 다방면의 대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론신협이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은 또 다른 배경에는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에도 찾을 수 있다. 샤론신협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인 ‘인턴십 프로그램’은 2008년 기준 12년째 이어오며 현재까지 100여 명의 인턴사원을 배출했다. 인턴들이 실질적인 금융업무를 포함한 사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배우며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 외에도 각종 지역행사와 문화사업 후원 및 교육장학사업을 통한 장학금 지원, 청소년 캠프 후원, 한인 커뮤니티 대상으로 각 지점의 세미나실을 무상 임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샤론신협의 사회공헌사업 누적 금액은 287만 캐나다 달러(28억원)이며, 조합원 배당 총액은 1920만 캐나다 달러(192억원)다. 샤론신협은 1991년 이후 지난 31년간 매년 배당을 실현하고 있다. 샤론신협의 향후 목표는 디지털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금융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캐나다 전역에 지점망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현재 샤론신협의 영업점은 밴쿠버본점을 비롯해 코퀴틀람지점·포코지점·써리지점·랭리지점 등 5개다. 석 전무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정하지만 향후 5년 내 10억 캐나다 달러(1조 원) 자산 성장을 이루루고 10~15년 내 캐나다 전역에 한인신협 지점망을 확대고자 한다”면서 “아울러 신협의 정체성을 담고 한인과 평생 함께하는 사회공헌재단 설립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2023.07.31 I 정두리 기자
교원 상대 법률 분쟁 10건 중 7건, 아동학대·성비위 등 형사사건
  • 교원 상대 법률 분쟁 10건 중 7건, 아동학대·성비위 등 형사사건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사망으로 교권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5년간 교원을 대상으로 한 법률 분쟁의 71.6%는 형사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교사들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서이초 교사 추모 및 공교육 정상화 촉구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서울시교육청은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대상 법률 분쟁 사례 분석 및 교육청 지원방안’이라는 제목의 정책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금융부동산규제연구원이 서울시교육청 의뢰를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연구진에 따르면 최근 5년(2018년 1월~2023년 1월) 학교 안 교원 대상 법률 분쟁 1188건 중 형사사건의 비중은 71.6%(851건)에 달했다. 민사사건 21.8%(259건), 행정사건 6.6(78건)이 그 뒤를 이었다.형사사건은 아동학대, 성비위 관련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교원이 피고인인 사건이 대다수였다. 민사사건은 손해배상 사건에 교원이 피고로 포함된 경우가 다수였다. 형사사건 피해자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와 안전사고 관련 배상 사건이 많았다. 행정사건은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전 학교장을 처분권자로 이뤄진 사건이 대부분이었으나 법 개정 이후 처분권자가 아니게 되면서 없어졌다.교원들이 원하는 지원은 △소송비 지원(37.5%) △분쟁조정 서비스(35.7%) △배상책임 지원(21%) 순이었다.연구진은 ‘학교분쟁조정위원회’를 도입하고 서울지방변호사회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운영 중인 ‘변호사 명예교사 제도’를 활용해 사건 초기 단계 대응력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정책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법률분쟁으로 고통받는 교원들을 지원할 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2023.07.31 I 김윤정 기자
코스닥, 6거래일만 돌아온 개미에 상승…에코프로 8%↑
  • 코스닥, 6거래일만 돌아온 개미에 상승…에코프로 8%↑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이 6거래일만 개인 ‘사자’ 전환에 31일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4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90포인트(1.96%) 오른 931.64에 거래되고 있다. 923.01로 출발한 지수는 정오 들어 933.45까지 오르며 933을 돌파했다. 개인이 1846억원어치 사들이며 6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외국인은 1370억원 팔면서 6거래일만에 팔자 전환했다. 기관은 34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6% 넘게 오르고 있다. 일반전기전자와 기타서비스가 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조, 건설, 종이목재, 금속,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반도체와 의료 및 정밀기기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거래일보다 1만6000원(3.93%) 오른 2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도 8.24% 오른 119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엘앤에프(066970)도 8.81% 오른 25만9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인 가운데 포스코DX(022100)도 12.26% 상승하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는 대웅바이오와 고형암 치료제 임상시료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알체라(347860)도 지난 19일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관계자와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한 이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웹툰 교육 사업 업체인 와이랩(432430)은 웹툰이 미국 주류 콘텐츠에 진입해 빠르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에 20% 넘게 상승 중이다. 서남(294630) 솔트룩스(304100)도 20~22%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아우딘퓨쳐스(227610)는 10% 넘게 하락하고 있다. 필름 커패시터(콘덴서) 전문 기업 뉴인텍(012340)은 8% 하락하며 전거래일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고바이오랩(348150) 지더블유바이텍(036180) 비씨엔씨(146320) 와이팜(332570)도 7~8%대 하락세다.
2023.07.31 I 김보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248곳 문닫자 1546곳 와르르…건설사 줄도산 공포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248곳 문닫자 1546곳 와르르…건설사 줄도산 공포-‘나만 2차전지株 놓칠라’ 롤러코스터 타는 개미들-긴축 신호탄 쏜 일본, 글로벌 머니무브 촉각-펄펄 끓는 한국…온열질환으로 주말 11명 숨져-[사설]이 방통위원장 후보, 공영방송 정상화가 최우선이다-[사설]28년 만에 시동 건 유보통합…보육난 해소 큰 걸음 돼야△ 리스크 커진 2차전지주-황제주 맞나, 롤러코스터급 급등락 코인 뺨치네-2차 전지 광풍 올라탄 새내기 공모주 ‘옥석가리기’ 돌입△ 日 긴축 신호탄-‘엔캐리 자금’ 116주원 日로 되돌아가나…글로벌 금융 시장 긴장-국내 유입 자금 26조원 영향권, 유출 가능성 낮지만 한은엔 골치△ 종합-생계급여 확대로 2조 추가 예산 필요…감세 기조속 재원 마련은 숙제-“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4%…22개월來 최저” 전망-엔데믹 전환 성급했나…코로나 하루 확진자 6만명 우려-8월 국회 보름 넘게 쉬지만 ‘양평·이동관’ 공방은 계속△ 건설사 도미노 부실 공포-만기 코앞 회사채 2조 넘는데 꽉 막힌 PF…결국 고금리 사모채로 내몰려-일성건설·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신평3사 하반기에도 신용등급 줄하향 예고△ 정치-당 지지율 하락 속 이재명 사법리스크 재점화…巨野 ‘첩첩산중’-통일부 쇄신 밝힌 김영호…개성공단 국제소송전 예고-北 무인기 대응 나선 軍, ‘헬기 장착용 드론건’ 도입키로-尹대통령, 내달 초 짧은 여름휴가 갈 듯…추가 개각 등 정국구상-“수해 참사가 물관리 일원화 탓? 정부, 책임 회피하려는 언어도단”△ 경제·금융-비과세·감면 92% 연장…멀어지는 건전재정-세수는 줄고 유가는 오르고, 정부 ‘유류세 정상화’ 딜레마-상반기 선방한 4대 금융…3분기는 흐림-“하반기 영업 강화…어닝서프라이즈로 되돌리자”△ 글로벌-지구 ‘열대화 시대’ 비상…기업 위험해소비용 늘고, 농업 재배작물 변화-경제 활성화 총력전 나선 中 정부…부동산 완화 이어 소비재 산업 키운다-’세계 최빈국’ 니제르 쿠데타 군부에…美·EU ‘원조 중단’ 경고-“중국, 미군에 악성SW 침투” 대만 공격시 작전교란 의도△ 산업-곳간에 현금 두둑한 현대차·기아, 전기차 가격전쟁·미래차 전환 박차-‘미국통’ 류진 풍산 회장, 신임 전경련 회장 내정-실적 곤두박질에…정유사, 버팀목 ‘윤활유’ 더 키운다-권오갑 “나쁜 이익에 기대지 마라“△ ICT- ‘고객 코인도 자산에 포함하라’ 금감원 지침에 거래소들 난색-사회공헌에 진심인 김범수,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맡는다-[현장에서]삼성의 ‘폴더블 온리원’…완성도에 달렸다-“해외여행비 절약” SKT ‘가족로밍·T멤버십’ 인기△ 중소기업-원어민 교사 못지 않네…AI회화에 빠진 교육업계-한여름 ‘극한 폭염’ 막는다, 페인트업계 열차단 경쟁 치열-“스타트업엔 기술이 생명…IP 보호 지식 갖춰야”-중기 체감경기 나아지나…업황전망 석달 만에 반등△ 소비자생활-아모레퍼시픽 “미용기기 사업 본격화”…자회사 설립-가격 낮추고도…라면 3사 2분기 실적 고공행진-GS25, 삼성과 첫 협업…도어투성수에 ‘갤럭시 스튜디오’ 오픈△ 증권-배터리 방전…다시 반도체의 시간-실적 질주에도 주가는 급제동, 현대차 올라탄 개미들 ‘갑갑’-철강 맏형만 따르라…미소짓는 철강 ETF-‘따따블’ 나올까, 주목받는 코스닥 새내기 둘△ 부동산- 치솟는 분양가에…강남·용산 ‘분상제’ 단지 눈길-LH아파트 또 철근 누락…15개 단지 적발-반등세 탄 서울 집값, 10년 이하 아파트가 견인△ 문화-“오디션 때만 불렀던 ‘황금별’ 제가 그 주인공 될 줄 몰랐어요”-[문화대상 이작품]‘극’으로 풀어낸 베토벤 소나타 클래식 음악 청취 경험 넓혔다-[위클리 핫북]위기의 역사, 경제위기 생로병사 한눈에△ 스포츠-물 만난 한국수영 ‘르네상스 시대’ 활짝-김민재, 뮌헨 데뷔전 ‘공수 맹활약’-우리 아이 골프 선수 시키려만 얼마나 들까?△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현행법 20%는 이중규제…철저한 영향분석 통해 졸속입법 막아야-입법영향분석 사업단 본격 가동, 내달 규제법률 분석서 내놓는다△ 오피니언-[한반도 24시]정전체제와 현상유지-[생생확대경]철도 유지보수 업무, 새 시설관리자에 맡겨야-[기고]게임 산업이 잘 안돼서 걱정되시나요△ 오피니언-[목멱칼럼]통화전쟁에 임하는 자세-[데스크의 눈]‘취임 한달’ 장미란 차관에게 건네는 조언-[기자수첩]세계로 가는 K방산, 기술보호 강화 시급하다△ 피플- “열정 북돋우는 韓 공연의 마법, 빨리 다시 경험하고파”-“원격으로 로봇 오류 즉시 수정…고객 만족도 올라갔죠”-보험 영업 노하우요? “정도영업, 전무성, 진심”-“전국 경찰 10만명 동참”…경찰청, 수해 지원금 4.6억 전달-저축은행업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억원 기부-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마약 근절 캠페인 동참△ 사회-“손 깨물리고, 머리 들이받히고…특수교사, 맞아도 되는 직업인가요”-“우르릉 하더니 집 흔들려, 전쟁난 줄”…가슴 쓸어내린 주민들-[현장에서]또다시 실종된 ‘노인 무임승차’ 논의-오세훈 “대선보다 서울시장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99%”-한동훈, “野, 김성태 압박으로 타깃 바꿨나”
2023.07.30 I 주미희 기자
 2년만에 투자 유치한 핀테크 슈퍼앱 핀다
  • [VC’s Pick] 2년만에 투자 유치한 핀테크 슈퍼앱 핀다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7월 24일~28일)에는 에듀테크와 이커머스,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핀테크 슈퍼앱으로 평가받는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업체 핀다가 47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 관심이 쏠렸다.(사진=이미지투데이)◇ 핀테크 슈퍼앱 ‘핀다’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JB금융그룹과 500글로벌로부터 47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21년 1월 기아(KIA), 500글로벌의 메인 펀드 등이 참여한 11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이후 2년 6개월 만의 후속 투자유치다. 핀다는 대출비교 플랫폼 시장에서 토스·카카오페이와 ‘빅3’ 구도를 형성하며 지난해에만 4조원에 달하는 대출을 중개한 핀테크 솔루션이다. 이 가운데 대환대출을 목적으로 실행된 대출 총액은 1조원에 달하고, 현재까지 누적 대출 중개 금액은 7조원을 넘어섰다. 핀다의 사용자들이 등록한 대출 관리 총액은 70조원 규모다.핀테크와의 협업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해 온 JB금융그룹은 핀다와 손잡고 경쟁력 있는 비대면 상품과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해 제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자금을 조달한 핀다는 추후 오픈 예정인 주택담보대출 대환과 예금·보험 비교·중개 서비스 개발을 비롯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AI-FDS) 구축, 특화 대안신용평가모델(CSS)인 핀다스코어 개발 등 플랫폼 사업 고도화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저작권 걱정없는 디지털 교재 ‘북아이피스’디지털 교재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는 KB인베스트먼트와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SL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서울경제진흥원(SBA) 등으로부터 58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북아이피스의 쏠북을 활용하면 저작권의 사각지대에 있던 교과서와 참고서 그리고 학원강사가 직접 제작한 수업자료 등 교재의 합법적 활용이 가능하다. 학원과 에듀테크 등 교육 기업은 물론 개인 강사도 교재 저작권 걱정 없이 수업할 수 있고, 직접 만든 자료를 비롯한 2차 저작물도 다른 강사나 학생들에게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투자사들은 쏠북의 시장성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쏠북은 교재 콘텐츠를 합법적, 합리적 이용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플랫폼으로 이미 여러 출판사들이 저작권을 통한 수익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북아이피스는 저작권 라이선싱과 라이선싱을 통해 만들어진 부교재의 이용과 거래를 더욱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쏠북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간호사 커뮤니티 ‘병원사람들’간호사 커뮤니티 플랫폼 널스빌리지를 운영하는 ‘병원사람들’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병원사람들은 지난해 2월 설립된 보건의료인 전문 커뮤니티 개발사로, 60만 명 이상의 간호사 및 간호대생을 대상으로 커뮤니티와 채용, 커리어 정보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 ‘널스빌리지’를 운영한다. 널스빌리지는 커리어에 대한 고민과 일 관련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소통 공간 ‘널스빌리지 커뮤니티’를 서비스한다.사용자는 널스빌리지를 통해 채용 공고와 커리어 정보, 병원 근무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채용 공고와 커리어 인사이트는 사용자의 관심 지역, 의료 기관, 경력 조건, 고용 형태 등의 설정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전·현직 간호사들이 직접 작성한 병원 후기를 통해 병원 리뷰, 연봉, 복지, 생활환경 등의 병원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투자사들은 병원사람들이 보건의료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정보격차를 해소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병원사람들 팀이 간호업계에 대한 뛰어난 이해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커리어를 고민 중인 간호사들을 위해 좋은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병원사람들은 이번 투자 유치로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 개인형 정책 및 기업형 정부사업 협업 ‘웰로’개인형 정책추천 서비스 ‘웰로’와 기업형 정부사업 협업관리 솔루션 ‘웰로비즈’를 운영하는 웰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웰로는 자체 개발한 공공·정책·금융데이터 수집-처리 프로세스 기술을 통해 개인과 기업 대상 맞춤형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국민과 기업을 위한 대한민국 공공예산이 올해 600조원을 넘기면서 공공정보를 제공하는 채널이 다양화됐지만, 나와 우리 기업에 맞는 정책을 찾기 어렵다는 비율이 매년 통계청 조사 결과 60%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웰로는 공공 정책 데이터를 개인-기업에게 연결해 정책정보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시장의 문제를 ‘웰로’와 ‘웰로비즈’로 해소하고 있다.투자사들은 웰로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6월 론칭한 웰로비즈는 올해 7월 기준 가입 기업 1100개를 돌파했다. 가입 기업이 관리하는 사업 규모가 1조 4000억 원을 넘어섰다. 웰로비즈의 월간반복매출(MRR)은 올해 상반기 매월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2023.07.29 I 김연지 기자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부동산학과' 입학생 모집
  •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부동산학과' 입학생 모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은 2023년 가을학기 학점은행제 학사학위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전공과정은 부동산과 관련한 기초적인 이론을 비롯하여 부동산 관리, 금융, 경영, 개발 등 이론을 기초로 실무중심 강의를 하고 더불어 조세, 중개, 경매 등 관련 법률과 정책적인 분야를 접함으로써 부동산의 최유효이용을 꾀할 수 있는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교과목으로 편성됐다.강의는 평일 야간, 토요일 전일반 등 다양한 클래스로 운영되며, 특히 별도로 수강생들이 맞춤형 학사관리를 받으며 원하는 과정을 6학기 내에 학위를 취득하여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도록 1인 1자격증 취득 프로그램(부동산중개사, 주택관리사보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교수진은 전원 부동산학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강의경력과 더불어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실무경력자로 구성되어 있다. 주임강사를 중심으로 동아리와 스터디 모임을 결성해 수강생 동기와 선후배 간은 물론 출강 교수들과 친근한 유대감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부동산에 관한 이론과 실무 학습을 통해 부동산 전문가 양성은 물론 자산 비중이 부동산에 편중된 현실에서 부동산 관리능력을 배양하는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의 2023년 가을학기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교육과정 접수기간은 내달 25일까지다. 학생선발기준은 서류전형 및 수시면접을 통해 선착순 접수 진행하며 수능, 내신, 계열 등과는 무관하게 고졸 이상 학력자라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정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2023.07.28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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