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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 체크포인트(9일)-동원증권
- [edaily 지영한기자] 동원증권은 9일 주식시장의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호재(Positive News)
-미국증시 상승마감(다우143.50P, 나스닥 44.30P)
-남북관계호전(남북축구,면회소설치합의등)
-내년통신업계 IT지출부진전망-노텔관계자
-아파트가격등 부동산가격하락반전
-매수차익잔고 2535억으로 12일 만기일 충격적을 전망
-대우차 주중 정상가동 가능성
-하이닉스 LCD매각 조만간 윤곽,2-3개사에 인수의향서 내주까지 제출요구
▲악재(Negative News)
-국내금융기관,대형기업들의 해외역외펀드 누적손실2천400억으로 다시 급증
-반도체경기,4분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반도체수요회복난망
-국제유가/금가격 급등, 중공긴장고조로
-환율하락에 채산성악화,실제수출감소등 수출에 타격-무협
-미국 경기횡보가능성-KIEP
-미국 911테러 1주기에 대한 긴장과 관심고조.
-코스닥 10일거래일연속 거래대금 1조원하회
-코스닥 제이엠피,한국와콤전자,한국하이네트 시세조정등 불공정거래조사진행중
▲기타뉴스
-태풍피해 5조원넘어
-7개도시 그린벨트 내년초 해제완료
-KT시내전화 통화료 부과단위내년부터 10초로 변경,시내전화요금대폭상승
-하나로통신,파워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8월 가계대출 급증,부동산값 상승탓.
-월가 9월 연준리 금리동결전망
-신한지주 내년 8월 뉴욕증시상장
-씨티그룹 대출부정 2억불-연방은행과 합의예상
-이번주 삼성전자 강세전망-블룸버그,한전은 하락전망
-포스코 철강재 수출가 인상
-쌍용 6개은행 상대 1137억 무역금융사기
-LG전자,미국정부 반덤핑관세 적립금 280억 현지법인에 배정
-일본 증시부양위해 공적자금 3조엔투입,이달중 ETF매입예정
-동아시아 경제전망 하향예상-ADB총재
- (초점)자산주, 순환매차원 출렁 "매매신중"
- [edaily 홍정민기자] 최근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크게 오르던 자산주들이 6일에는 약세로 돌아섰다. 증시 전문가들은 경험상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약세장에서 자사주들이 자주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그동안의 급등세는 순환매성격이 강하다며 투자에 신중할 것을 권고했다.
전일 만호제강, 성창기업, 대한방직, 충남방적, 방림, BYC, 고려제강, 동일벨트, 대한화섬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지난 달 1일 대구지역 재건축 사업진출 뉴스가 나왔지만 주가의 움직임이 없었던 대성산업도 6% 가까이 올랐다. 그 밖에 선창산업, 대한전선, 봉신 등도 동반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6일 거래에서는 이 중 만호제강, 방림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이 모두 하락반전했다. 오후 2시5분 현재 대한방직, 충남방적, 고려제강, 동일벨트, 선창산업, 봉신, 대한화섬은 5~8%씩 급락하고 있으며 BYC와 대한전선 역시 각각 4.19%, 1.86%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대성산업도 1.95% 밀려났다. 반면 만호제강은 지난 3일부터 나흘째 상한가를 지속하고 있으며 방림은 1.41% 올랐다.
이와 관련, 우리증권 최동일 연구원은 자산주들이 지난 6월말 8월초 주가 조정기에도 급등하는 등 주도주가 부재한 약세장에서 단기 순환매로 부상하는 경우가 많다며 추격 매수에 신중을 기할 것을 권고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6월말 충남방적 우선주가 9.46% 상승한 것을 비롯, 성창기업(7.16%), 충남방적(4.35%), 대한방직(4.56%) 등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8월초에도 코스닥의 동서가 7월초 대비 35%나 올랐다"면서 투자에 유의할 것을 조언했다.
교보증권 역시 "특별한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에서 최근 강세를 보인 우선주에 이어 자산주로 순환매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하면서 "여기에 최근 부동산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발표된 시도시 개발계획과 그린벨트 해제문제 등이 맞물려 자산주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킨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 박동명 과장은 6일 "자산주 중에는 적자임에도 강세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들이 있기도 하고 일부 종목군들의 경우 이미 120일 이동평균선상 이상의 시세를 분출하는 등 추격매수에 나서기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태"라면서 "기술적으로 저점에 있는 자산주들 중 가급적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군 위주로 단기적인 매매전략를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자산주 시세가 보다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이들 보유부동산관련 자산주외에 우량한 계열가치를 보유한 홀딩컴퍼니 개념의 자산주와 우량 투자유가증권을 보유한 기업들로 자산주 개념이 확산될 수 있다는 점도 점검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적호전에도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르지 못한 자산주들로는 대한화섬, 동일방직, 일신방직, 충남방적 등 면방주들과 동일고무벨트, 대한제당, 해성산업, 동화기업 등이 선정됐다.
- 거래소, 경계매물 증가 속 저가 매수 50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시세는 전일대비 소폭하락 출발 예상.
* 경제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커지면서 미국주식시장이 제차 하락하였고, 국내주식시장 또한 20일 이동평균선이 붕괴되면서 불안한 지수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금일 동시호가는 업종 전반으로 호가 공백속에 경계매물 다소 증가 되는 양상이며,매수세눈 저가권으로 팍악 되고 있음.반면 그린벨트 해제 기대감이 작용하 는 자산주와 일부우선주, 중소형개별종목으로 일반성 매수세 +권으로 유입되는 상황.
* 금융: 국민은행 (자사주 100,000주 보합 매수 )되고 있으며, 전반으로 경계매물 증가속에 저가 매수유입되는 관망 상태.
* 유통,건설: 미도파,지누스,신성우,벽산건설우,두산건설우,신성우등 보합에서 +권 매수세 유입.
* 제조: 쌍용양회우,만호제강,동양메이저우,성신양회우,우신시스템,인터피온쎄미등 보합에서 +권 매수세 유입.
* 내수: LG생명과학,동방,대한방직,내쇼날푸라스틱,방림,삼진제약,성창기업,신원우 백산,광덕물산,디피아이우등 보합에서 +권 매수세 유입.
* 우량주: KT (자사주 100,000주 보합 매수),sk등 저가매수세 유입 되는 모습이나 호가공백속에 관망세 우세.
*LG투자증권 제공
- (증시조망대)고비넘긴 증시, 외국인이 화두
- [edaily 임관호기자] 미국증시가 이번 주에 걸려있던 어려운 고비들을 무사히 넘기며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연준리의 금리동결과 CEO의 재무제표 인증서 제출 모두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런 분위기로 8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마이너스 기록 등 악재성 재료들도 힘을 못썼다.
국내증시를 무겁게 억눌렀던 미국증시의 부담들이 일단은 해소된 느낌이다. 광복절로 하루 휴장을 했던 국내시장도 휴일동안 기업들의 반기실적 낭보가 발표됐다. 순이익 17조, 사상최대규모다. 하반기 실적이 둔화될 전망이지만 세계경제가 불안한 상태에서의 순익증가여서 시사하는 바는 크다.
반기실적 발표가 시장에 선반영됐다는 의견이 많지만 시장의 하방경직성 강화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지만 그 동안 시장의 움직임이 국내의 펀더멘털보다는 미국증시와 선물시장의 외국인에 의해 결정되었기 때문에 향후에도 이점이 시장을 좌우할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늘 국내증시는 미국증시가 훈풍으로 작용하며 긍정적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오늘 증시도 선물시장의 외국인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 주식시장이 주초 미국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했었던 것도 모두 선물시장 외국인의 순매수전환에 의한 프로그램장세 덕분이었기 때문이다.
최근 며칠간 대규모 순매수로 9000여계약의 누적 순매도포지션을 5000여계약의 누적순매수포지션으로 돌려놓았던 외국인들이 선물 순매수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어느쪽 방향이든 많이 쌓아놓는다는 것은 그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이번주들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들이 이달들어 철저히 단타에 치중했던 외국인과 다른 세력이라면 몰라도 그들이 보여줬던 매매행태로 봐서는 서서히 이익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지난주(8.7-13) 미국 뮤추얼펀드는 54억달러의 순유출을 보였다. 지난주 35억달러에 이어 2주째다. 유출규모가 다시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주 유출은 아시아권역보다는 미국권역의 유출규모가 훨씬 컸다. 이번주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현물매도가 1000억원미만으로 잦아들었다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그렇지만 지난 14일 다시 1000억원 수준의 매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미국에서의 매도규모를 줄이고 다시 아시아권역의 매도를 늘릴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은 오늘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렇지만 미국증시 마감후에 발표된 델컴퓨터의 실적 발표는 미국증시와 국내증시에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3분기전망도 양호할 것으로 발표됐다.
사상최대의 반기 순이익과 미국증시 훈풍이 선물시장의 외국인에게 이익실현보다는 이익증대쪽으로 포지션을 유지하도록 할지가 오늘 시장관전의 최대 변수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지표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벤처 10곳중 4곳 상반기 적자났다
-장미디어 홍콩에 매각..142억에
-대생 가치 1조 4200억 합의.. 대생인수가 7240억 될 듯
-100대기업 CEO 하반기 실적 낙관
-상장사 순익 17조 사상최대
-강남 재건축 아파트 매매자 10년간 거래 추적
-대기업들 설비투자 동결
-미국 추가 회계부정 없을 듯..서약서 90% 제출
-한국-칠레 FTA타결 가능성..농·공산품 상호 관세 철폐
-외국 리스사 점유율 급증
-내달 자동차 특소세 환원..수입차 "대납" 국산차 "몰라"
-항공업계 미국 울고 유럽 웃고
-유나이티드 항공 파산가능성
-삼성 DDR램 고정가 또 인상 추진
-금감원, 아남반도체 인수지원한 동부계열사 내사
-디지털TV 판매량 아날로드식 압도
-서울 그린벨트 6곳 내달 해제
-사채금리 최근 두 배 폭등..대부업법 시행전 기승
[증권사 데일리(16일자)]
LG증권 : "반등세 연장이 기대되긴 하지만…"
현대증권 : "고도의 기술적 매매기술도 여의치 않은 시장“
대신증권 : "확인되는 반기실적, 주가재편의 기회"
SK증권 :“제한된 반등, 하지만 고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동원증권 :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물매수가 관심거리”
대투증권 : “미 증시에 거는 기대”
교보증권 :“신규매수 자제해야 하는 그 몇가지 이유”
서울증권 : "제한적 반등 관점 유지"
동양증권 :”반등 목표치 도달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뉴욕증시]
15일 뉴욕증시는 기업재무제표에 대한 CEO인증서 제출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8월 필라델피아 제조지수가 올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산업생산지표도 예상보다 좋지 않았지만 상승분위기를 막지는 못했다.
재무제표 인증서를 제출한 기업이 695개기업(12월결산기업 아닌 기업은 제외)중 629개기업에 달하고 5일동안의 마감유예기간으로 대상기업 대부분이 제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회계부정 파문이 마무리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0.86%, 74.83포인트 상승한 8818.14포인트를 기록,8800선을 상향돌파했고 나스닥 역시 필라델피아 제조지수의 발표이후 극심한 등락을 보였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해 전일보다 0.81%, 10.81포인트 오른 1345.11포인트로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1.15%, 10.62포인트 상승한 930.24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0.34%, 1.32포인트 오른 390.73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808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4145만주로 평균수준에 조금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008대1208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우세했으며 나스닥은 1716대1606으로 상승종목이 숫자가 조금 우세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약세로 밀렸고 국채가격은 오랜만에 장단기물 구분없이 일제히 하락했다.유가는 급등세를 보이며 배럴당 29달러대를 상향돌파했고 금값은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반등해 온스당 316달러대에 다시 진입했다.
업종별로는 호재보다 악재가 더 많은 하루였지만 악재를 개의치 않고 거의 상승세를 보여 투자심리 회복을 반영했다.
하드웨어 업체들이 리만브라더스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상승세를 유지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8월 필라델피아 지수의 발표에도 불구 1.64%나 상승했다. 항공주인 유나이티드에어라인(UAL)도 파산이 임박했다는 보도에도 불구 추가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며10.20%나 상승했다.
또한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가 JP모건, 메릴린치, 모건스탠리딘위터, 골드만삭스 등 4개 투자은행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지만 JP모간,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의 주가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8월 14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나흘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3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357억원이 감소한 8조9511억원으로 집계됐다. 예탁금은 전날 9조원을 깨고 내려서 이틀째 8조원선에 머물러 있다.
한편 미수금은 13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587억원 줄어든 5761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11.24포인트(+2.61P, +0.37%)
◇투자심리도: 60%
◇상한가잔량: 7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쌍용차(290만주) 씨크롭(57만주) 쌍용(45만주) 한창(21만주) 해태유업우(6만주) 유유(2만주) 유유우(1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57.94포인트(+0.03P, +0.05%)
◇투자심리도: 50%
◇상한가잔량: 22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지엠피(299만주) 에스오케이(116만주) 휴맥스(62만주) 에프에스티(61만주) 삼호개발(40만주) 컴텍코리아(40만주) 가야전자(14만주) 정소프트(11만주) 삼원정밀금속(9만주) 넷웨이브(9만주) 콜린스(8만주) 신화인터텍(4만주) 조아제약(3만주) 삼성광전(3만주) 진두네트워크(2만주) 양지시(2만주) 쎄라텍(2만주) 유니크(2만주) 유니씨앤티우(2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9.19포인트(+0.39P, +0.44%)
-시장 베이시스, -0.34P.."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88.45P
-1차 저항선: 90.00P, 2차 저항선: 91.15P
-1차 지지선: 87.30P, 2차 지지선: 85.75P
[ECN 마감]
14일 야간 전자 장외주식시장(ECN)은 엿새연속 상승한 정규시장의 분위기를 이어받아 사자세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매수잔량이 쌓인 종목은 120개인 반면 매도잔량인 누적된 종목은 57개에 불과했다.
전체 거래량은 전일의 347만785주보다 줄어든 236만4714주, 거래대금도 50억2300만원보다 감소한 40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쌍용차가 33만4180주의 매수잔량으로 1위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이날 정규시장에서 상반기 실적호조를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었다.
이밖에 신원(4만3730주) 계양전기(3만8980주) 현대건설(3만8620주) 휴맥스(2만7040주) 삼성테크윈(2만4830주) 한화석화(1만4380주) 등이 매수잔량 상위에 랭크됐다. 낮시장에서 휴맥스는 실적호전을 재료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삼성테크윈은 상반기 순익이 247.2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2239.8%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반면 하이닉스는 46만1480주의 팔자주문을 쌓아 매도잔량 1위에 올랐다. 하이닉스는 이날 정규시장에서 상반기에 4140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한 후 5.60% 하락했다.
하이닉스에 이어 미래산업(5만1960주) 일진(4만3270주) 계몽사(2만1940주) 현대증권(2만380주) 기라정보통신(1만1000주) 등에 팔자세가 몰렸다. 일진은 상반기에 순이익과 경상이익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음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 (증시조망대)시스코와 프로그램매도의 결투
- [edaily 임관호기자]미국증시가 다우 8000선과 나스닥 1200선을 지지선으로 다우는 4일만에, 나스닥은 5일만에 급반등세를 연출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리만브라더스의 9월 금리인하 언급과 달러강세, 시스코 시스템즈의 실적 호전 예상 등 모처럼 호재가 많았던 하루였다.
반도체 등 기술주와 금융주 등이 이날 급등세를 주도했다. 뉴욕증시의 급락세가 일단은 진정되는 모습이었다. 또한 장마감후 발표된 시스코시스템즈의 4분기(4-6월) 주당순이익도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 7일 뉴욕증시(현지시간)에도 상승쪽으로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시스코의 존 챔버스 회장은 실적발표와 함께 지난주 시스코의 주가를 괴롭혔던 증권거래위원회의 재무제표 인증여부에 대해 인증을 할 것이라고 발표해 더욱 시간외 시장을 달구는 모습이다. 또한 자사주 매입도 발표했다.
미국증시의 급등으로 전일 외국인의 사상최대 순매도에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소폭의 약보합세로 선방했던 국내증시도 오늘 긍정적인 분위기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시스코효과까지 노려볼 수 있는 7일 뉴욕증시에 대한 기대감까지 가세할 경우 상승폭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부담스러운 구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전일 외국인들의 선물시장을 이용한 단타전략과 미국 뮤추얼펀드의 환매에 따른 주식매각때문이다. 뉴욕증시의 급반등이 아직은 추세적인 것이 아니고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오랜만의 호재에 따른 것이어서 확신을 갖기에는 이르다.
그러나 환매에 따른 매각 볼륨자체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최근 외국인의 매도규모추이를 보면 미국증시의 상승 다음날은 그 규모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환매물량도 일단 눈치를 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선물시장을 이용한 외국인의 단타전략도 오늘도 매수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높다. 매수차익거래잔고 전일에 2591억원이난 늘어 다시 10일만에 6000억원대에 복귀했다. 거의 옵션에 연계한 매수차익거래일 가능성이 높다. 즉 8일 옵션만기일을 즈음해서 청산되어질 물량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 물량이 오늘과 내일에 걸쳐 매물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매수차익거래잔고가 시스코 효과가 기대되는 7일 뉴욕증시를 의식해 오늘 매물화 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옵션만기일 당일 큰 변동성과 함께 소화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시장소문처럼 기관들이 펀드의 자금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중가블루칩 중심으로 주가관리차원의 매수를 확대하고 있다면 상승작용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오늘 국내증시는 반도체 관련 기술주를 중심으로 오랜만에 큰폭의 반등을 보이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선물시장의 외국인 매매동향은 주시해야 한다. 이점이 이날 상승폭을 결정짓는 주요변수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프로그램매수가 지속된다면 상승폭이 커지겠지만 거꾸로 외국인이 하루만에 포지션을 바꿔 하루치기 이익실현에 열을 올린다면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어쨌든 오늘 주식시장은 상승쪽의 무게 더 크다. 그렇지만 외국인의 환매가 그렇게 쉽게 그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방망이를 아직까지는 짧게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장기적인 투자전략 마련도 게을리해서는 안 될 때이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지표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현대차, 현대상선 지원..차운송사업부문 인수
- `강남 아파트 매매` 자금출처 조사
- 미국경제 `이중침체` 우려 증폭..국내경제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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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규모 은행 3∼5개면 충분"-이근영 금감위원장
- 그린벨트 3146만평 연내 해제-건교부
- "하반기 안정성장 지속"-박승 한은총재
- 유럽형 휴대폰도 수출지원-이상철 정통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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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F 요금인하계획 없다"-이경준 사장
- "현대백, 2∼3개 신설"-이병규사장
- 한보, 철강사업 일본사에 매각
- DDR 고정거래가 또 인상..삼성전자 등 최고 15%올려
[증권사 데일리(7일자)]
LG증권 : "장세반전이 어려운 세가지 관점"
현대증권 : "의미있는 반등의 전제조건“
대신증권 : "경기적인 실망감은 일정부분 반영된 듯"
SK증권 :“외국인 매매, 반등의 추세 강도를 결정하는 변수"
굿모닝증권 : "반등가능성 높여가는 흐름”
대투증권 : “반등을 기다려야 할 시점”
교보증권 : “반등국면으로의 반전 메시지”
서울증권 : "외국인 매매 추세적 반전 당분간 어려울 전망"
동양증권 :”반등 가능권역대에 진입해 있어”
[뉴욕증시]
6일 뉴욕증시는 다우 8000선과 나스닥 1200선을 거뜬히 지켜내며 다우는 4일만에 , 나스닥은 5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증시는 리만브라더스의 연준리 9월 금리인하 언급과 시스코시스템즈의 실적호전 예상, 달러강세 등 모처럼 호재들이 터져나오며 투자심리를 녹여 오랜만에 급등세를 보였다.
블루칩과 기술주의 특별한 구별없이 거의 전업종에 걸쳐 고르게 매수세가 몰렸으며 특히 최근 낙폭이 컸던 반도체주들이 급등, 하루만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00선을 회복했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장중내내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전일 대비 2.87%, 230.46포인트 급등한 8274.09포인트로 마감, 단숨에 8300선에 육박했다. 나스닥지수 반도체와 네트워크 업종의 급등에 힘입어 하루종일 상승폭을 늘려나가며 4.44%, 53.54포인트 폭등한 1259.5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2.99%, 24.97포인트 상승한 859.5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3.72%, 13.67포인트 오른 380.79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1509만주로 간신히 평균수준을 유지했으나 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1826만주로 평균치에 크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409대825를, 나스닥은 2405대1017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달러는 엔에 대해 120엔대를 상회하는 등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나타낸 반면 국채가격은 증시 급등으로 하락했다.국제 유가는 미국내 유류재고 감소전망으로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금값은 달러화 강세로 하락 반전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8월 6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하루만에 큰 폭으로 감소, 다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5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1690억원이 줄어든 9조1795억원을 기록했다. 연중최저치였던 지난 3일의 9조3191억원을 이틀만에 다시 경신한 것이다.
한편 미수금은 엿새만에 증가했다. 미수금은 전날보다 129억원 늘어난 5750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73.78포인트(-1.98P, -0.29%)
◇투자심리도: 30%
◇상한가잔량: 9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필룩스(85만주) 한빛여신(76만주) GPS(46만주) 캔디글로벌(41만주) 개발리스(31만주) 동원금속(10만주) 신한지주(4만주) 수산중공업(2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54.43포인트(-0.81P, -1.47%)
◇투자심리도: 20%
◇상한가잔량: 20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고려전기(114만주) 코리아링크(112만주) 한아시스템(107만주) 엠바이엔(98만주) 가드텍(44만주) 델타정보통신(39만주) 브레인컨설팅(22만주) 성우테크론(15만주) 하이콤(12만주) 인투스(11만주) 에이디칩스(11만주) 아라리온(8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4.42포인트(-0.16P, -0.19%)
-시장 베이시스, -0.72P.."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83.62P
-1차 저항선: 84.58P, 2차 저항선: 85.47P
-1차 지지선: 82.73P, 2차 지지선: 81.77P
[ECN 마감]
외국인의 사상최대 순매도에 불구 약보합세로 마감한 정규시장 영향으로 6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은 반발 매수세가 활발하게 유입됐다.
ECN시장의 전체 거래량은 444만7670주로 전일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지만 고가주에 대한 거래가 많아져 거래대금은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78억9441만원에 이르렀다. 거래 가능한 전체 249개 종목 중 121종목에 거래가 형성됐다.
정규시장에서 소폭 반등한 하이닉스에 대한 거래가 활발했다. 전체 거래량의 81%를 넘어섰다. 하이닉스 거래량은 361만3930주에 이르렀고 거래가 체결되지 못한 매수주문도 많아 거래잔량도 727만4780주에 이르렀다.
이날 특이한 점은 그동안 ECN에서 거래가 부진했던 대형 블루칩에 대한 매매가 많았다는 것. 고가주로 분류되는 삼성증권(2만160주) 삼성전기(1만1970주) 삼성전자(5490주) 등이 거래량 상위권에 포진됐다.
거래소 종목중에서는 미래산업 디아이 큐엔텍코리아, 코스닥종목 중에서는 한글과컴퓨터 쌍용정보통신 휴맥스 등 기술주의 거래가 많았다. 정규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새롬기술과 계몽사 등도 주로 거래됐다.
- (가판분석)6월6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춘동기자]
◇헤드라인
-한경: 경제 `월드컵 1승` 약발..해외 한국물 강세·월드컵주 대거 상한가
-매경: 삼성 인재채용 국적불문..석박사 매년 1천명 증원, "CEO 직접 두뇌확보하라"
-조선: 홍걸 받은돈 모두 36억원..복표선정 로비·이권개입 등 대가
-세계: "이대론 6.13 참패" 민주, 특단책 강구..김대통령 결단요청
-서경: 월가 돈 이머징마켓으로.."달러약세, 미증시 매력없다" 한국등 눈돌려
-한겨례 한국 경향 동아:"가자 16강"온국민이 뛴다..한국팀, 미국전 훈련돌입
◇주요뉴스
-"올 경제 6~7% 성장"..한은총재 콜금리 현수준 유지(한경)
-월드컵특수 기업 희색..경품등 내걸고 마케팅 박차(매경)
-중립내각 구성등 쇄신 특단책 검토..민주, 김홍일 사퇴 아태재단 헌납포함(경향)
-차보험료 소폭 오른다..금감원, 범위요율 상하 5%로 축소따라(서경)
-FIFA 지나친 지재권 행사 논란..`16강` 용어도 못쓰게(조선)
-채권단, 하이닉스 경영 직접관장..내달 24일 임시주총(한경)
-가계대출 여전히 증가 6조원대(한경)
-TV홈쇼핑 `충동구매 유혹` 직권조사(한겨레)
-미 외국인 지문날인 추진..파키스탄등 중동출신 수십만명 대상(한국)
-중, 증권-투신 외국인 투자 개방..내달부터 지분 3분의1 참여가능(동아)
-브라운관 업계 월드컵 특수..국내외 TV수요 증가로 공장풀가동(서경)
-그린벨트 해제지역 국민임대주택..15층 이하로 건설된다(한경)
-월드컵 경기장 주변 부동산시장 뜬다..상암지구 아파트 입주권 품귀(서경)
-디지털TV 없어 못판다..전자업계 월드컵특수 `만끽`, 생산라인 풀가동(한경)
-부시 "9.11전 공조 실패" 첫 시인..상하원 합동청문회 시작(한국)
-한국조선 ETO제소 여부..EU "내일까지 결정"(매경)
-국민은 1100만주 ADR 매각..골드만삭스 지분 3.46%(한경)
-월드컵1승 경제가치14조"..현대경제연 보고서,소비늘고 기업홍보 효과(한국)
-수입차판매 석달째 신기록..지난달 1522대..시장개방후 월간 최대(전조간)
-유상부 포스코 회장, 사법처리될 듯(전조간)
- 여름계절주 등 6월 예상테마-한투
- [edaily 김희석기자] 28일 한국투자신탁증권(애널리스트 황규원)은 6월 예상테마로 저평가 실적우량주, 주5일 근무관련주, 유동성풍부 자산주, 여름계절 관련주, CDMA 단말기 관련주, TFT-LCD관련주 등을 꼽았다.
한투증권은 6월 주식시장이 수급압박에 따른 월 초반 조정 이후,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선별적인 투자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즉 테러전 확산가능성, 국제유가 상승, 원/달러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둔화 우려감으로 안정자산 선호성향(Flight-to-Quality)이 높아지고 6월 이후 최대규모의 유상증자(데이콤, 코오롱건설, 중앙이지텍, 신성이엔지 등 6월 중 2,649억원 규모)가 예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두번째로 맞는 트리플위칭데이("06.12일) 및 KOSPI지수 산정방법 변경일(06.14일) 이후에는 수급압박요인이 약화되며 지수반등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투증권이 선정한 6월 주요 예상테마 및 관련주는 다음과 같다.
◇6월 주요 예상테마 및 관련종목 점검
▲저평가 실적우량주 = 지수조정시 각종 연기금 및 외국인투자자의 실적우량주 위주의 선별적인 주식매수세 유입 기대
-관련주: 넥센타이어, SJM, 대우조선, 현대백화점, 대웅제약, 풀무원, 신세계, LG애드, SK텔레콤, 웅진코웨이, 위닉스, 에스엠, 신세계I&C, KTF
▲주5일 근무제수혜주= 금융기관의 주5일제 근무제도 도입으로 인해 전자금융서비스(CD, ATM, 콜센터구축) 업체의 직접적인 수혜 예상
-관련주: 한네트, 한틀시스템, 청호컴넷, 나이스, 예스테크
▲유동성이 풍부한 자산주= 원/달러 환율하락세 및 취락지역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인해, 외화부채 및 토지비중이 높은 기업의 투자매력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관련주: 한진해운, 고려아연, 롯데칠성, 농심, 삼환기업, KEC, 일진다이아몬드, 삼성공조, 터보테크, 한양이엔지, 반도체ENG, 테크노세미켐, 인탑스, 신세계I&C
▲여름계절관련주= 월드컵, 기온상승, 장마 등으로 인해 여름계절주(음료/냉동기기/제충제 관련주)에 수요증가 예상.
-관련주: 동부한농화학, 경농, 성보화학, 디와이, 이젠텍, 신일산업, 롯데삼강, 롯데칠성, 하이트맥주
▲중국CDMA 수요증가 수혜주= 중국의 한국산 CDMA단말기 수입확대조치 및 차이나유니콤의 CDMA 2차 입찰로 인해 단말기 제조업체의 수혜 예상
-관련주: 삼성전자, 유일전자, 인탑스, 피앤텔, 이랜택, 삼성전기, 삼성SDI, 자화전자, 대덕전자
▲TFT-LCD 관련주= 5세대 TFT-LCD라인 조기 가동으로 인해 관련주(LCD-BLU, 장비 및 재료) 수혜 예상
-관련주: 테크노세미켐, 동진쎄미켐, 크린크레티브, 금호전기, 태산LCD, 레이젠, 파인디앤씨, 케이씨텍, 한양이엔지
▲기타(월드컵관련주/전쟁관련주)= 월드컵 개최로 관광객에 의한 항공/여행/호텔/도소매/방송 수입증가 기대. 전쟁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금광 관련주에 대한 관심 증가 예상
-관련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서주관광개발, 호텔신라, 현대백화점, 신세계, SBS(월드컵관련주), 테크메이트, 백금정보통신, 해룡실리콘(전쟁관련주)
- (가판분석)5월14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춘동기자]
◇헤드라인
경향-홍업씨 16억 돈세탁 지시, 아태재단 직원 시켜..수천만원씩 쪼개 수시 입출금
동아-민주당 "이대로는 지방선거 승리 장담못한다", `아들비리` 정면돌파 검토
조선-중, 대대적 탈북자 단속..한국어통역 데리고 북경서 가택수색
한겨레-민주 신당 창당 공론화, `이미지 쇄신` 정계개편 추진..내일 세미나
한국-홍업씨 최소 16억 돈세탁, 아태직원등 시켜..검찰 확인 돈출처 추적
서경-대불공단 자유무역지역 지정..인천과 함께 대중교역 양대 축으로
매경-명문대가 흔들리고 있다..총장선출, 학과독립 놓고 교수사회 갈등
한경-대구 반도체, 부산 영화, 인천 바이오..지방 `산업지도` 바뀐다
◇주요기사
노-이 오차내 접전..민주당 비상(동아 4면)
금감원, 워버그증권 특검 착수..외국인 애널리스트 규제방안도 마련(매경 1면)
반도체 하반기부터 회복..데이터퀘스트 "D램시장 올 212억불..78%성장(한경1면)
안성 진천 구제역 농가 반경 3Km내 돼지 6만마리 도살키로(조선 31면)
중 진출 국내은행 내달중 영업허가(한경 2면)
총액한도대출 사후관리 부실..일부 시은 폐업, 자격상실 중기대출도 실적에 포함(서경 4면)
그린벨트내 임대주택 비율 논란(동아 2면)
신한, 7월부터 급전대출 사업..소비자금융사 설립(조선 47면)
상장사 올 시설투자 4배 증가..45개사 3조4백억원 계획(한겨례 11면)
정부변덕..대생 매각 표류, 가격산정기준 두차례나 번복(매경 5면)
세계 최대 기업신용정보회사 D&B 한국시장 진출(한경 5면)
북 `테러지원국` 계속 포함..정부당국자 "미국무부 보고서 곧 발표"(조선 1면)
하나로 북 초고속인터넷 진출(서경 12면)
EU, 정년퇴직제 폐지 추진(한경 9면)
전경련, 과징금 위헌소지 제기(경향 15면)
LCD 공급부족에 가수요 확산..삼성 LG필립스등 중대형 패널생산 주력따라(서경 10면)
일 경제 바닥쳤나..17일 각료회의서 "저점 통과중" 공식선언키로(동아 10면)
퀄컴에 1억8천만불 로열티 지불..작년 국내 통신장비업체(한경 13면)
인천정유-현대오일뱅크 주유소 놓고 법정싸움(매경 1면)
아파트 매매값, 전세값, 분양권값 서울 수도권 `트리플 약세`(조선 45면)
현대, 싼타페 수출 중단 검토..7월 배기가스규제 강화 앞두고 내수확대(매경 13면)
인터넷키워드 검색 미 리얼네임스사 청산절차..국내 대행사등 타격 받을 듯(서경 12면)
리젠트화재 `공자금 먹는 하마`..정부-공자위 이견 매각 장기간 표류(한국 15면)
- (전망2002 컨퍼런스)3분기 본격 회복..정책 중립전환
- [edaily] 정한영 한국금융연구원 경제동향팀장은 "우리나라 경제는 지난해 3분기중 경기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추정되나 올 상반기까지 회복속도는 미미할 것"이라며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설 3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팀장은 22일 edaily와 하나투자은행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한 `전망2002 채권시장 컨퍼런스`에서 "2002년도 거시경제 전망"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팀장은 "올해중 경기회복이 이뤄지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경제정책기조가 경기중립으로 전환될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 GDP성장률은 내수확대와 수출의 완만한 회복에 힘입어 상반기 3.9%, 하반기 5.3%로 연평균 4.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 팀장은 최근 민간소비 증가율이 실질 GDP(국내총생산) 증가율을 웃돌아 경기급락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나 이같은 이례적인 현상이 지속될 경우 향후 안정적인 경제정책 수행에는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저금리기조, 통화와 재정의 확대정책이 지속될 경우 수출의 본격적 회복이 예상되는 올해 하반기에 총수요압력을 높여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을 부추기고 이는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통령 선거 등을 앞두고 경제정책방향이 선심성 정치논리에 좌우될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경기가 과열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 팀장은 "올해 물가상승압력 등은 크지 않으나 그동안 내수확대의 부작용이 부각될 수 있는 내년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 팀장은 가계대출 확대를 위한 금융권의 과도한 경쟁은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크게 증가시키고 개인의 신용위험 급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최근 신용카드 관련 대출의 연체율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신용불량자수도 급증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신용카드 고객 확보와 여신확대 경쟁은 연체율과 신용불량자 급증으로 이어져 금융시스템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저금리기조가 지속될 경우 가계 금융부채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 아파트 등 부동산가격의 버블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과도하게 누적된 가계부채규모는 자산가격 급락이나 금리상승 등 외부충격이 발생할 경우 소비를 급격히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과 관련, 정 팀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서울 강남의 특정지역을 중심으로한 부동산 매매가격 급등이 소비자물가의 급등으로 이어질 위험은 낮지만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에 중요한 영향을 줌으로써 장기적인 물가안정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근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 투기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 실시 등의 조치 이후 일시적으로 매매가가 안정되기도 했으나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주변의 강남지역 및 강북, 그리고 분당 일원으로 확대되는 등 과열양상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팀장은 미국 경제 회복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일본경제는 침체가 지속될 경우 원화와 엔화의 동조화가 약해져 우리나라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연구원은 엔저 가속화로 아시아국가들의 통화가 동반약세로 전환되지 않는다면 올해 우리나라 GDP성장률은 내수확대와 수출의 완만한 회복에 힘입어 상반기 3.9%, 하반기 5.3%로 연평균 4.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팀장은 올해 시장금리는 미약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상승폭이 다소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단기정책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는 6월 이후 2∼3차례에 걸쳐 100∼150bp 정도 인상되며 올해말 3%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상반기 7.2%, 하반기 7.5%를 기록해 연간 7.4%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4일 한은 주최 통화금융연구회 정례토론회에서의 전망치 상반기 7.1%, 하반기 7.4%에 비해 각각 0.1%포인트씩 높아진 수치다.
- 섬유·전자·차·유화, 2분기 회복세 주도..상의
- [edaily] 2분기에는 월드컵 특수, 특별소비세 인하에 힙입어 모든 업종이 호전세로 들어서고 섬유, 전자, 자동차,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의 호전세가 특히 두드러질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출에서는 주요 업종이 회복될 전망이지만 철강, 섬유 업종의 부진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주요업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업종의 2002년 1분기 실적과 2분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월드컵 특수, 정부의 저금리 기조 유지 및 경기부양, 미국경제의 조기회복 기대감 등에 힘입어 2분기에는 자동차, 전자, 일반기계, 반도체 등 대부분의 업종이 회복세로 반전되거나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조사됐다.
내수에서는 월드컵 특수, 특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인한 수요 증대로 섬유(전년동기 대비 25.9% 증가), 전자(9.3%), 자동차(7.4%), 일반기계(5.8%), 석유화학(5.7%) 등 모든 업종에 걸쳐 증가세를 보이며 경기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세계경제 회복에 힘입어 전자(15.6%), 일반기계(7.6%), 반도체(2.8%)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됐고 조선(2.4%), 자동차(2.0%)도 증가가 전망된다. 반면 통상마찰, 공급과잉, 엔저 현상 등으로 철강(-12.7%), 섬유(-6.8%)는 2분기에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일부업종의 경우 통상마찰로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수출 및 설비투자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정부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요 업종의 1분기 실적과 2분기 전망
▲자동차=특소세 인하와 신모델 출시, 업계의 판촉활동 강화에 힘입어 1분기 생산과 내수는 각각 9.8%, 19.8% 증가했다. 수출의 경우 주 수출지역인 북미에서의 판매 호조로 6.8% 증가를 보임. 2분기에는 경기회복이 가시화 되면서 생산과 내수가 각각 5.5%와 7.4% 증가하고, 수출도 수출 전략차종이 투입되면서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전자=PC, 디지털 TV, 냉장고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1분기 생산과 내수는 각각 1.0%와 5.1% 증가했으나 수출은 해외시장의 경쟁심화와 엔화 약세 등으로 인해 2.2% 감소함. 2분기에는 월드컵 특수로 인한 대형 디지털 가전제품의 수요증가와 세계 IT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과 생산이 각각 15.6%와 9.3%, 내수가 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반도체=1분기 생산과 수출은 각각 27.5%, 26.2% 감소했으나 D램의 수요 급증과 가격의 상승세 유지에 힘입어 하락폭이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임. 2분기는 IT산업의 회복세와 D램가격의 상승 혹은 보합세가 지속돼 생산과 수출이 각각 0.9%와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일반기계=기계관련 수요산업의 설비투자 증가로 1분기 생산과 내수는 2.2%와 3.3% 증가했으나 수출의 경우 엔저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약화 등으로 17.8% 감소함. 2분기에는 관련 수요산업의 설비투자가 지속되면서 생산은 1.7%, 내수는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수출도 선진국의 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요증가와 금속공작기계 등의 대 중국 수출 호조로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섬유=선진국 바이어들의 관망세 지속과 개도국과의 가격 경쟁으로 인해 1분기 생산과 수출은 각각 8.3%, 12.8% 감소를 보임. 반면 내수는 경기회복과 더불어 사이버 거래 증가, 업체들의 마케팅 강화 노력 등으로 10.0% 증가함. 2분기는 월드컵 개최에 따른 중국 관광객 특수와 수출 여건 개선으로 생산과 수출의 하락폭이 축소되면서 각각 1.1%와 6.8% 감소할 전망이며, 내수는 25.9% 증가할 것으로 보임.
▲철강=조선, 자동차, 건설 등 수요산업의 견실한 성장 지속으로 1분기 생산과 내수는 각각 1.9%와 9.1% 증가함. 반면 수출은 국제 철강시황의 약세 지속과 엔저로 인한 수출경쟁력 저하로 11.9% 감소함. 2분기는 관련 수요 업종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생산과 내수가 각각 0.2%와 3.6% 증가할 것으로 보임. 다만 수출의 경우 미국의 201조 구제조치 결정으로 인한 대미수출 감소 및 주요 수출국의 연쇄적인 수입규제 움직임 등으로 1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조선=충분한 건조물량 확보로 1/4분기 건조실적과 수출은 각각 2.1%와 0.2% 증가를 보임. 2분기에는 2001년도에 대량으로 수주한 고부가가치선인 LNG선이 건조에 돌입함에 따라 건조는 25.4%, 수출은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정유=1분기 생산과 수츨은 각각 3.6%, 7.0% 감소하고, 내수는 1.5%에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요증가로 생산과 수출의 경우 하락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임. 2분기에는 경기회복이 이어져 하락폭이 더욱 축소되어 생산과 수출이 각각 0.3%와 3.4% 감소하고, 내수는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석유화학=중국의 WTO 가입에 따른 관세율 인하와 수요 증가, 세계 경제 회복에 힘입어 1분기 생산과 수출은 각각 5.1%와 5.3% 증가했으며, 내수도 3.6% 증가함. 2분기는 경기회복에 따른 호조가 예상되지만, 국내 주요업체의 정기보수 실시에 따른 가동중단으로 생산은 2.6% 증가에 그치고, 수출은 0.7% 감소할 전망임. 내수는 5.7% 증가가 예상됨
▲건설=건설수주는 정부의 SOC 예산조기 집행, 저금리 기조 유지, 그린벨트 해제 등에 힘입어 1분기에 13.4% 증가함. 2분기는 투기과열 지역 지정, 경기회복에 따른 정부예산 축소 우려 등으로 1.4% 증가에 그치면서 다소 둔화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