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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식스시그마`로 재무성과 `쑥쑥`
- [edaily 박호식기자] KT(030200)는 지난해 통신업계에서 처음 도입 추진한 `식스시그마` 활동을 통해 410억원의 재무적 성과를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KT는 민영화 이후 답보 상태에 빠져있는 규모 위주의 경영방식을 극복하고 내부역량 강화를 통한 경영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식스시그마 경영혁신 운동을 전개해 왔다.
KT는 이를 통해 매출창출, 수익누수개선, 비용절감, 투자비절감, 생산성향상,리드타임단축,품질개선 등 7개 분야에서 총 452개의 과제를 성공시켜 재무적 성과 410억원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용경 KT 사장은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국내 통신서비스부문 사업자들에게 식스시그마 경영혁신의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 운동을 성공적으로 도입 추진하기까지의 노력과 결실에 대하여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번 식스시그마 컨설팅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네모파트너즈(대표 정택진, www.nemopartners.com)도 "이번 성과가 타 회사에 비해 엄격한 성과 검증을 통해 산출한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보다 43%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KT는 앞으로도 경영품질 개선을 위한 주요 엔진으로 식스시그마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올해는 총 450개의 블랙벨트(Black Belt)과제와 현장을 중심으로 상시 추진되는 그린벨트(Green Belt)과제를 통해 약 1000억원 이상의 재무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공시지가 20% 상승..조세부담 늘어
- [edaily 양효석기자] 땅값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국 평균 20%정도 올랐다. 표준지 공시지가를 토대로 올 6월말 개별 공시지가가 확정되면 이를 근거로 부과되는 종합토지세·취득세·등록세 등 각종 세금도 인상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올 1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50만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 평균 19.56%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저금리에 따른 수익성 부동산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 신행정수도 이전계획에 따른 기대심리, 고속철도 개통, 뉴타운 및 신도시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 시행,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및 신도시 지정 등에 기인한 것으로 지난해 상승률 11.14%보다 8.42%p 높은 수준이다.
건교부는 지난 96년 이전 자료가 전산화되지 않아 구체적인 통계를 확인할 수 없지만, 연간 지가변동률 추이를 보면 올 공시지가 상승률은 90년대 초반 이후 최고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평균 22.04%, 일선 시·군지역 20.67%, 지방 광역시 8.41%가 올랐다. 시·도별 상승률은 충남이 27.63%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경기(25.92%)·강원(25.63%)·대전(21.59%)·경남(21.51%)·인천(20.74%)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19.34%)·전남(18.97%)·전북(18.31%)·제주(17.45%)·경북(17.35%)·서울(15.52%)·울산(11.80%)·광주(7.59%)·부산(5.68%)·대구(4.59%) 등도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연기군이 82.80% 상승률로 전국 1위에 올랐고, 아산시(55.53%), 청원군(45.65%), 천안시(41.68%) 등도 상위권에 기록되는 등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거론되는 충청권 시·군들이 땅값 급등으로 공시지가도 대폭 올랐다.
서울지역에서는 강남(24.15%), 강동(23.58%), 서초(21.37%), 송파(21.13%) 등 강남권 4개구와 용산구(20.05%)가 20% 이상 올랐다.
전국에서 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중구 명동2가 33의 2번지 우리은행 명동지점 부지로 지난해보다 660만원 오른 평당 1억2500만원(3800만원/㎡)을 기록, 지난 89년 공시지가 제도가 도입된 이후 16년째 1위를 나타냈다.
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산 56번지 임야외 2필지로 지난해 최저지가 대비 0.17% 상승한 평당 230원(70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는 시·군·구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3월30일까지 건교부에 제출하면 다른 평가사를 통한 지가 재조사를 거쳐 4월30일까지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6월30일 결정, 고시된다.
- 풀리는 규제 속에 투기 잡는다
- [edaily 양효석기자] 정부가 불로소득의 근원인 투기세력에는 강력히 대처하면서, `고지가·고비용 경제구조`로 인한 국가경쟁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지규제는 완화키로 했다.
개발용지로 사용할 수 있는 도시적 용도의 가용면적은 늘리되 토지공급확대가 투기수요나 지가급등을 유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에따라 건교부는 23일 서울시 강남·서초·송파구 등 전국 21곳을 토지투기지역으로, 충북 청원군을 주택투기지역으로 각각 지정했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실거래가로 양도소득세가 부과돼 세부담이 늘게 된다.
◇자기 땅에 무슨 규제 있는지도 몰라
우리나라는 현재 국토계획법상 52개 용도지역·지구·구역이 지정돼 있으며, 111개 개별법에 의해서도 246개 개별구역이 별도 지정돼 있다. 이를 환산해 보면 전체 지역·지구에 의해 지정된 면적은 전 국토의 460%로, 한 필지당 평균 4.6개의 지역·지구가 지정돼 있는 꼴이다.
토지소유자도 자기 땅에 무슨 규제가 있는지 모를 만큼 토지규제가 많아, 행정불신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또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주택공급 등에 필요한 토지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개발용지로 사용할 수 있는 도시적 용도의 가용면적은 전체 국토의 5.6%(1인당 36평)에 불과하다. 이는 영국 13.0%(161평), 일본 7.0%(65평)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로, 현재 가용토지 공급추세가 이어진다면 앞으로 매년 여의도면적(2900㎡)의 20배 가량의 토지가 부족할 전망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GDP대비 부동산가격 총액은 4.8배나 높아 미국 1.9배, 일본 2.8배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는 근로자 주거비 부담상승과 과도한 임금인상 요구로 이어져 경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규제완화 속에 투기 잡아
정부는 토지관련 규제를 일목요연하게 분류해 중복된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개발이 제한돼 있는 관리지역을 풀어 토지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달중 민관합동으로 토지규제 완화 작업반을 구성, 3월부터 주요 과제별로 논의를 시작해 상반기내 토지규제개혁 추진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토지공급확대가 투기수요나 지가 급등을 유발시키도록 방치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
23일 열린 오프라인 형식의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가 10.29대책 발표에 앞선 지난해 10월 회의 이후 처음이라는 사실은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 만큼 최근 토지가격 급등에 대해 불안감을 보이면서, 사전대책을 세우겠다는 정책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정부가 자평했듯이 지난해 10.29대책처럼 정책적 실기로 인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높이지 않겠다는 판단에서다. 이에따라 정부는 이날 전국 21곳을 무더기로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해 전국 투기지역을 25곳으로 늘렸다.
10.29대책 이후 주택에서 토지시장으로 옮겨간 투기꾼들에 의해 최근 불안조짐을 보이고 있는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지역과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꼽히고 있는 충청권이 대거 투기지역에 포함됐다.
또 정부는 부동산투기지역 지정을 정기적인 일자에 형식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신도시 개발계획 발표나 그린벨트 해제 발표 등 그때 그때 투기가 발생할 수 있는 사안에 따라 실사를 통해 곧바로 지정키로 함에 따라, 사전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뒷북행정`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김광림 재경부차관은 "물가상승률 이내에서 지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토지투기수요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며 "토지규제 완화와 함께 투기단속은 철저히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남양주·고양시, 303만평 국민임대단지 조성
- [edaily 양효석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과 고양시 덕양구에 각각 150만평 규모의 국민임대주택단지가 조성된다.
건설교통부는 남양주시 별내면과 고양시 덕양구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예정지에 각각 150만평 규모의 택지개발을 추진,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조성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건교부는 관계부처 및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중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고, 국민임대주택은 2008년 상반기 입주자를 선정하고 2009년 상반기 입주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 분양주택은 2007년 하반기에 분양, 2009년 하반기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덕송리·화접리 일원에 154만5000평 규모로 조성될 `남양주별내지구`는 태릉까지 차로 5분 거리인데다, 2009년 경춘선 복선전철이 완료되면 청량리까지도 15분 정도 소요되는 등 서울 및 구리시와 인접해 도시개발 필요성이 제기된 지역이다.
남양주별내지구는 주거용지 35.3%, 상업·업무용지 3.3%, 공원·녹지 25.2% 등의 비율로 건설되며, 총 2만1000가구가 지어져 6만5000명이 수용된다.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산·신원·오금·원흥·용두·대자동 일원에 149만평 규모로 들어설 `고양삼송지구`는 일산 신도시와 서울의 중간지점으로 은평뉴타운과 인접해 개발압력이 증가하고 있다.
고양삼송지구는 주거용지 33.8%, 상업·업무용지 4.2%, 공원·녹지 25.8% 등의 비율로 구성, 총 2만2160가구가 지어져 6만6480명이 수용된다.
- "강남 전세값 강세 예상..부동산 선별 투자 시점"
- [edaily 한상복기자] 올해에는 부동산 매매에 비해 전세거래가 활기를 띨 것이며, 특히 서울 강남의 경우 전세값이 강보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투자대상별 차별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커 공격적 투자를 자제하고 선별적인 보수투자로 전환하는게 바람직할 것으로 지적됐다.
고종완 RE멤버스 대표는 15일 굿모닝신한증권과 신한은행, 조흥은행 등 3사가 군인공제회관에서 강남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개최한 부동산·증시 합동설명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날 합동설명회는 강남 도곡지역 고객 및 인근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고대표는 이날 설명회에서 "단기적으로는 정책변수에 따른 수요위축으로 강남권, 재건축시장이 연말까지 전반적으로 거래공백 및 하향안정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는 금리와 수급, 미국시장에 연동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세하락론과 상승유효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으나 아직 속단은 이르다"면서 "2005년이후 서울 동시분양 등 수도권 공급물량 감소에 따른 가격불안요인이 내재돼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정기에는 개발재료 보유상품, 주력보다는 틈새상품, 내재가치대비 저평가 상품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무차별 묻지마식 공격적 투자는 자제하고 선별적인 위험관리식 보수적투자로 전환하라"고 권했다.
고대표는 "정책 및 사회 트렌드변화, 각종 개발재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분산투자할 시점"이라며 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도시계획변경, 고속철 및 지하철 개통, 뉴타운지구, 미군기지 이전 등 장기-복합 개발재료가 있는 지역에 선택과 집중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고종완 RE멤버스가 제시하는 2004년 부동산 시장전망.
1)아파트: 약보합세, 단 지역별, 평형별, 주거유형별 차별화심화
-강남권, 강북권, 수도권,신도시, 지방 대도시 차별화
*우리나라는 아파트를 고급 주거문화로 인식, 선호도가 높음(연립, 다세대, 다가구주택보다)
2)분양권: 약보합, 다만 새 아파트가 기존 아파트보다 20~30% 정도 비싼 가격유지
3)재건축: 가격약세, 사업기간 및 수익성에 따른 차별화
-지분별, 단지별 차별화지속(추진속도, 개발이익환수제 도입 여부에 따라 급락 가능성)
-수원 이남~대전사이 고속철 및 전철역 인근 저층 중고 주공단지 투자관심
*2004년부터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이 활성화 될 것임(동의율 80%, 전용 25.7평 이하는 20% 증축까지 부가세면세 혜택 등)
4)재개발: 강보합, 다만 강남 재건축보다 강북 뉴타운 재개발지구가 유리
-강북 뉴타운지구
-수도권, 충청권 고속철 및 행정수도 이전지 인근 재개발지구
5)단독, 다가구, 다세대: 약보합 다만 입지별, 연수별, 단지규모별 차별화
-단독주택은 쾌적한 주거환경(다가구, 다세대는 교통편리성 및 임대수요가 풍부해야)
-10년 이상 된 단독, 다가구, 다세대주택은 재건축, 재개발 재료여부 중요(대지지분)
6)주상복합: 약세, 다만 입지별, 단지규모별, 브랜드별 차별화
-입지, 조망권, 브랜드가치 등 3위일체가 중요
-투기적 가수요가 주종(지금까지는 단기투자가 유리)
6)상가: 보합, 그러나 단지내상가는 인기유지, 쇼핑몰 약세
-단지내상가
-근린상가
-테마형상가
7)오피스텔: 약세 (경기침체 및 공급과잉 우려로)
8)업무용빌딩: 강보합 (세금, 전매 등 정부규제가 적고 금리보다 높은 고정적인 임대수익 가능)
9)토지: 강세 신도시, 고속철개통, 그린벨트해제지 등 개발예정지 투자 유망
- 택지개발지구내 상업, 근생, 단독주택지
- 수도권, 충청권, 강원도 농지 및 임야, 그린벨트해제예정지 등
10)펜션,전원주택: 강보합, 수도권남부, 충청권(고속철개통지) 투자유망
- (가판분석)1월12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세형기자] ◇헤드라인
-경향 우리당 새 당의장 정동영
-동아 열린우리당 새의장 정동영
-조선 열린우리당 의장 정동영씨
-한겨레 정치권 정치개혁안 전폭 수용
-한국 정동영 우리당 의장 선출
-매경 기업 유로화 리스크관리 비상
-서경 설 앞두고 체불임금 눈덩이
-한경 기업 고강도 회계감사 비상
◇주요기사
-LG카드 타결불구 카드채시장 꽁꽁(매경)
-LG카드,산은서 위탁경영..경영진 전면교체(한경 등)
-정부, 산은에 LG카드 지원 협조 공문(조선 등)
-LG계열사 카드 유동성 지원..공정위서 부당내부거래 조사(서경)
-카드 구조조정 3개사 2000명 감원할 듯(조선 등)
-LG카드 입찰 외국계에도 허용(한국 등)
-삼성생명·전자, 카드에 5천억씩 출자
-해외투자기업 25%만 국내 설비유지..40%가 택지등으로 변경(매경 등)
-한국, 對중 제조업투자 1위..국내 공동화 우려(한경 1면)
-해외투자 국내기업 75%..공장설비 이전·폐기(서경)
-LG전자,북미공략 가속화..브랜드 마케팅에 3년간 3억불 투자(한경)
-LG전자, 2010년 세계 톱3 목표..4대 경영로드맵 발표(서경)
-LG전자, 올 글로벌매출 35조원으로 늘리겠다(조선)
-4대그룹 대선자금 수사 이번주 윤곽(서경 등)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번주 소환(한겨레 등)
-대기업 법무부서 대폭 강화(서경)
-對칠레 무역적자 급증..원자재 수입 급증
-FTA 표류..對중남미 수출비상(조선)
-SK그룹, 5인 경영협의회 구성(한경)
-코오롱 명품사업 확 키운다..해외브랜드 대거 도입(매경 2면)
-삼성, 사장단 소폭 교체·임원 대폭 승진..이번주중 인사(서경)
-금감원, 정상영·몽진 부자 조사(매경)
-대우건설, 비자금 300억원 조성
-백화점,작년 34개중 2곳만 매출증가(한경)
-지난달 백화점 매출 11개월만에 증가(서경)
-중견휴대폰업계, GSM시장 공략..업체들 올 매출비중 대폭 늘려(한경)
-올 휴대폰 수출 1억대 넘을 듯(서경)
-고액권 발행·화폐단위 절하 추진..박승 한은 총재
-신협+새마을금고 대형은행화 추진(한국)
-KDI, 해고 요건 완화해야..OECD중 6번째로 힘들어(한경 2면)
-코스닥지수 3자리로 변경..26일부터
-북, 플루토늄 미방문단에 공개..워싱턴 포스트(매경 등)
-땅투기 조짐 심상찮다..고속철·그린벨트 해제 등 여파 돈 몰려(한국)
- 서울 그린벨트 78만평 해제..택지개발
- [조선일보 제공] 서울 강남구 세곡동, 서초구 우면동 등 강남지역 80만㎡를 포함해 서울 외곽 9개 지역 그린벨트 259만㎡(78만평)에 아파트 건설을 위한 택지개발이 추진된다.
이들 지역에는 임대아파트 1만8000가구와 일반분양 9000가구 등 모두 2만700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는 지난해 은평구 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 노원구 상계1동, 강동구 강일동 등 5곳을 우선해제지역으로 지정한 이후 다시 추진되는 것이다. 그러나 환경단체 등에서는 정부가 국민임대주택 건설 명분 아래 마구잡이로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내년으로 예정된 국민임대주택의 건립부지 확보를 위한 기초조사를 거쳐 그린벨트 9개 지역을 선정, 사전 환경성 검토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내년 중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건설교통부에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보지역은 강남권 80만㎡(강남구 세곡동, 서초구 우면동) 강동권 82만5000㎡(송파구 마천동, 강동두 강일동) 강서권 47만5000㎡(구로구 항동, 양천구 신정동) 강북권 49만㎡(중랑구 신내동, 도봉구 도봉동, 마포구 상일동) 등이다.
서울시는 정부의 국민임대주택 100만가구 건설 계획(2003~2012)에 맞춰 2006년까지 임대주택 10만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미 올해까지 장지지구, 발산지구 등에 4만여가구를 건설하거나 건설계획을 마친 상태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3년 동안 매년 2만가구씩 추가로 임대주택을 조성해야 한다”며 “그린벨트를 제외하고는 가용부지 확보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장일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정부가 국민임대주택 100만가구 건립을 위해 무더기로 그린벨트를 해제해 택지로 개발하려는 것은 눈앞의 목표 달성에만 급급한 것”이라며 “환경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의 검증을 거쳐 개발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가판분석)12월18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하수정기자] ◇헤드라인
-경향: 한나라 수십억대 불법당비..검찰 盧캠프도 조사
-동아: 내년 3~4월 3천명 이라크 파병..재건·치안지원 혼성부대 북부주둔 유력
-조선: 파병부대에 민간인 참여..구호활동 지원, 4월중순후 본대 파견
-한국: 4월 혼성부대 3천명 파병..민간전문가 참여 인도적 지원단도 포함
-한겨레: 정치권 정치개혁안 `개악`..신인 선거운동기간 및 방법 축소
-매경: 성장동력·노동윤리 회복 못하면 향후 10년 3%대 저성장..한은
-서경: 외국인 LG카드 신주 1300만주 확보..투자냐,M&A냐 배경촉각
-한경: SK 경영권 방어나선다..하나·신한 등 주요은행 소버린에 맞서
◇주요기사
-LG카드, 채권단 컨소시엄서 인수(한경)
-LG "카드 연내 계열분리"(조선)
-LG카드·증권 인수비용 최소 1조2000억원(동아)
-LG주가급락 `급브레이크`(한경)
-LG카드 매각 서둘러 원칙도 `부실`(한겨레)
-LG카드, ABS 조기상환 요구 유예해달라(서경)
-소버린 "최회장과 지배구조 협상중"(매경)
-소버린 SK(주) 5% 매각하나(한국)
-포스코 "국내 신규투자 않겠다"(조선)
-현대차 미법인 4억불 채권발행(한경)
-중국 최대가전업체, 한국 냉장고 시장 뒤흔든다(매경)
-효성·현대산업 BW소각(동아 등)
-재벌 2세 BW인수포기 속출(한국)
-한보철강 재매각 작업 돌입(서경)
-LG텔레콤 사장 "2월까지 2000억 투입, 지하통화품질 개선"(조선)
-연말 기업인사 `40대 임원` 돌풍(조선)
-LG전자계열 대규모 승진인사(한경 등)
-쌍용차 기술, 중국 군용차에도 활용..란싱그룹 부회장(조선)
-쌍용차 매각 MOU 22일 체결(매경)
-올 최대 히트상품 `디지털포토.로또`(한경 등)
-조류독감 감염 닭농장 확산(경향)
-교보생명 상장추진 빨라질 듯(한겨레)
-은행권 연말 자금확보 `잰걸음`(매경)
-3조 규모 이헌재 펀드..우리금융지주 인수 계획(동아)
-조흥은행 노조간부가 20억 횡령(경향 등)
-신협중앙회 일반인에도 대출(한경 등)
-투기잡으려다 서민 잡을 판..줄어든 담보대출, 멀어진 내집마련(조선)
-주거용 오피스텔 신축금지 유보(동아)
-수원·분당에 외국인학교 설립..손학규 지사(동아)
-20~300가구 중규모 집단취락지, 내년 그린벨트 본격해제(한경)
-잠재성장률 3%대 추락위기(한경 등)
-손배·가압류 대화통해 해결..노사정 합의문 발표(서경 등)
-올 조세감면액 17조 사상최대(경향)
-대만서 첫 사스환자(조선 등)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꺾였다(조선)
-중국 사유재산 보호.은행개혁 박차(한경)
-달러값 더 떨어질 수도..IMF경고(매경 등)
-유로화 연일 사상 최고치(동아)
-외환투자 방화벽 필요(동아)
-최대표, 대선자금도 특검추진(조선 등)
-윤덕홍 부총리 사표제출(전 조간)
-이희범 산자 취임식 "기업 살리기 주력"(서경)
-청와대 여택수 행정관 썬앤문서 3000만원 받아(전 조간)
-4대그룹 대선자금 추가 포착(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