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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강국)② 特命 "제품·환경 모두 최고가 되라"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은 기본이고, 환경분야에서도 최고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품질에다 환경까지 고려하라고? 이걸 어떡하지…' 당진 일관제철소 기획을 맡았던 현대제철 직원들은 회장의 '무리한' 주문에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녹색 제철소'라는 표현 자체가 생소하던 때였다. 표본으로 삼을 만한 곳조차 없었다. 힘든 작업이었다. 하지만 새 '이정표'를 꽂는다는 생각에 하나씩 둘씩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일관제철소 건설현장에 수시로 방문해 한 마디씩 건네줬던 정 회장의 따뜻한 격려도 큰 힘이 됐다. 드디어 종합준공식이 열렸던 지난달 8일. 정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과 설비를 갖춘 그린제철소가 건설됐다"며 크게 흡족해 했다. 원료에서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두 친환경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는 세계 최고의 '녹색 제철소'로 불린다.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의 경제성장 비전에도 가장 부합하는 '사업모델'중 하나로 꼽힌다. 현대제철(004020) 관계자는 "당진 일관제철소에는 세계 최고의 제품 경쟁력은 물론, 환경분야에서도 최고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정 회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이미 선진국에서 검증된 최적의 환경관련 기술들이 총망라돼 있는 최고의 녹색 제철소"라고 말했다. ▲ 현대제철의 밀폐형 원료처리시설◇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그린제철소'= 대표적인 게 철강원료를 밀폐식으로 관리해 일관제철소에서 가장 큰 오염물질로 지적되는 비산먼지를 제거하는 세계 최초의 ‘밀폐형 제철원료 처리시스템’이다. 철광석과 유연탄 등의 제철원료를 실내에 보관하는 밀폐형 원료처리시설은 전세계 어떤 일관제철소도 시도하지 않았던 획기적인 아이디어. 이미 다른 일관제철소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제철 녹색경영의 새로운 상징물로 등장한 이 시스템은 밀폐형 연속식 하역기와 밀폐형 벨트컨베이어를 이용해 선박에서부터 원료처리시설까지 철광석과 유연탄을 운송함으로써 바람이 심한 임해 제철소의 비산먼지 문제를 해결했다.철강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와 오폐수 또한 최적의 환경기술로 처리, 원료 저장에서부터 제품 생산 후 폐기물질 처리까지 완벽한 친환경 제철소를 구축하고 있다.배기가스의 경우 TMS(Tele-Monitoring System, 굴뚝자동측정장치) 설치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오염정도를 항상 감시· 관리하고 있다. 대기오염물질의 처리가 가장 어려운 소결공정 배기가스의 경우 미세먼지는 전기집진기로, 황산화물(SOx)과 같은 가스상 오염물질은 흡착탑과 백필터로 구성된 설비로 1차 제거를 실시한 후 2단 활성탄흡착설비를 이용해 황산화물(SOx), 질산화물(NOx), 다이옥신 등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현대제철의 밀폐형 연속식 하역기 모습2단 활성탄흡착설비는 독일에서 입증된 최신 기술로 이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법적 규제치 보다 훨씬 낮은 농도로 배기가스가 관리된다. 오폐수 또한 화학반응조와 생물학반응조 등을 통해 전처리를 실시한 다음 활성탄흡착설비를 포함한 고도처리시설을 통과하게 해 재이용률을 최대화하고 있다. ◇부산물도 100% 재활용.. "이보다 깨끗할 순 없다"= 에너지뿐 아니라 철강제품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도 거의 100%에 가깝게 재활용 된다. 일관제철소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일반적으로 콜타르, 조경유 등과 같은 화성(化成)부산물과 슬래그 부산물, 분진, 슬러지, 스크랩류로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코크스· 화성 공정에서 발생하는 콜타르, 조경유, 유황과 같은 화성부산물은 피치, 카본블랙, 벤젠, 톨루엔, 자일렌, 인산질 비료 같은 화학산업 분야의 원료로 전량 재활용 된다.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의 연간 800만t 조강생산량을 기준으로 연간 18만t에 이르는 화성부산물이 발생한다.고로 및 제강공정에서 발생하는 슬래그 부산물의 경우 슬래그 시멘트나 도로 노반재· 골재 등으로 재활용되며, 부산물 가운데 가장 양이 많아 연간 354만t에 이른다. 20평 아파트를 짓는데 약 54t의 골재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354만t의 슬래그는 매년 20평 아파트 6만5000 가구를 짓는데 소요되는 골재량을 대체하는 셈이다. 연주 및 압연공정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슬러지, 스크랩류 등은 고로와 전로 등의 원료로 재활용 된다. ▲ 현대기아차그룹의 자원순환형 사업구조◇ '돌고 돌고 돌고'.. 세계 최초 자원순환형 그룹 탄생= 현대제철이 열연강판을 생산하게 되면서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초의 자원순환형 그룹으로 탄생하게 됐다.현대제철이 철광석과 코크스를 원료로 쇳물과 열연강판을 생산하게 되면서 이를 소재로 현대하이스코가 자동차용 냉연강판을 만들어 현대기아차의 자동차 생산에 적용한다. 수명이 다한 자동차는 ‘자동차 리사이클링 센터’에서 폐차 처리돼 다시 현대제철이 생산하는 H형강 등 건설용 철강제품의 원료로 재활용되는 자원 순환고리가 완성된 것이다. 명실상부한 자동차 중심의 ‘자원순환형 사업구조’를 갖추게 된 것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에 대한 책임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기여가 기업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녹색경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용어설명▲코크스(Cokes)= 일관제철소 고로공정에서 철광석을 일정한 크기의 덩어리로 만든 소결광(燒結鑛)과 함께 고로에 장입되는 주원료로 철광석을 환원시키는 환원제와 열원(熱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점결성 유연탄을 코크스로에 넣고 밀폐한 후 1,350℃로 가열하면 수분과 휘발분이 가스로 방출되고 탄소와 회분(灰分)이 주성분인 코크스가 만들어진다.▲화성(化成)공정= 코크스로에서 발생하는 가연휘발성가스를 정제하는 공정. 정제 후 발생하는 타르, 유황 등의 부산물은 외부로 판매하며 휘발성가스는 고로와 소결, 소성, 제강, 압연, 발전소 등 일관제철소 전 공정의 연료로 사용된다.▶ 관련기사 ◀☞5월 넷째주 코스피 개인 순매도 1위 `현대제철`☞(VOD)포착! 이종목..현대제철·현대차·제이콤☞외인들 동시호가 2500억 깜짝 순매수의 의미는?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대통령 "체계적으로 단호히 대응"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다음은 2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이대통령 "체계적으로 단호히 대응" -유럽불안 확산..美·日 주가 급락 -대학 융·복합 경쟁 불붙었다 -재테크 공부열기 연휴에도 후끈 ▲뉴스포커스 -글로벌 도박시장 다시 뜬다 -금무역 환란때와 닮은 꼴..18개월 연속 흑자행진 ▲종합 -유럽 자중지란에 더블딥 우려 커진다 -원화값 가파른 하락 ▲천안함 -김태영 국방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 -공격당한 한국, 자위권 행사 가능할까 -개성공단 `딜레마`에 빠진 정부 ▲국제 -EU분열 땐 스페인·포르투갈 국채 곧 폭락 -亞 중산층 10년내 9억-> 20억명 -유가 보름새 22% 폭락 -인공세포 합성한 첫 생명체 탄생 ▲기업과 증권 -LG디스플레이 "임원 스트레스 줄여라" -하반기 신차 20종 쏟아진다 -삼성 복제약 공장 수도권에 들어설듯 -1분기 성적표 잘 뜯어보면 보약 -청약 괜히 했네..올해 신규상장 30사중 21곳 공모가격에도 미달 ▲부동산 -미뤘던 민간분양 1만7829가구 나온다 -상가거래 연초이후 꾸준히 증가 -다시 고개드는 `깜깜이 분양` -그린벨트 등 6882 제곱킬로미터 거래허가 1년 연장 -뉴타운 입주에 강북집값 하락폭 커져 ▲사회 -교원퇴출·무상급식 포퓰리즘 논란 -전국사찰 2만곳 봉축법요식 -거래처와 회식중 사망땐 업무상 재해 -서울대 언론정보+컴퓨터공학 융합전공 ▲교육 -LEET 성적좋으면 충남·경희·부산대..면접에 자신있다면 서울·고려·충북대 -의·치학전문대학원 수시합격 예측 서비스 -성균관대학원-인디아나대, JD·MBA 복수학위체결 ▲건강 -하루 소변 10번 넘으면 전립선 비대증 의심 -예방접종 받고 응원가세요 -코막힘, 비염으로 속단마세요 -콜라 마신 직후 양치질은 독 ◇서울경제 ▲1면 -"북도발, 유엔헌장·정전협정 위반" -美이어 亞증시도 급락 -`한식 조리명인` 선정, 세계화 본격 추진 ▲종합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더 묶는다 -`구글 TV`가울께 출시 ▲천안함 -김국방 "대가 츠리게 할 것" -북·中은 공조 움직임 가속화 -개성공단 체류인원 내부단속 강화 -재정부, `경제적 후폭룽` 차단도 적극 나선다 -"中도 결국 국제사회 대북제재 거부하기 힘들어 질 것" ▲종합 -국유지 관리권 재정부로 통합하낟 -영국 이코노미스트, 노조 가입률 감소 등 변화상 조명 -돈선거 신고자에 포상금 7430만원 -플랜트 신흥시장 러·CIS 공략 가속 ▲국제 -美 등 `유로화 폭락` 저지 나설듯 -美 금융규제법안 상원 통과 -中, 통합 금융감독기관 만든다 -영국·프랑스 "글로벌 금융규제 긴밀 협력 -日, 첫 금성 탐사위성 발사 성공 ▲산업 -조선업계, 수주확대 `장밋빛 기대` -제네시스·투산ix 美고객만족도 1위 -LG전자 `그린 물류` 본격 도입 -GM대우 자동변속기 글로벌 생산 100만대 돌파 ▲증권 -공모주 시장 열기 가라앉나 -원화 약세에 환노출펀드 `선전` -외국인 "5월은 KT&G 사는 달" -증시 올빼미족 늘어나는 까닭은? -외국인 서울반도체 `러브콜` -LG화학 실적모멘텀에 잇단 매수 추천 ▲사회 -`U헬스` 신성장 동력 시동 꺼지나 -"교촌 `핫골드윙` 상표권 침해 아니다" -전국 교육감 후보 10명중 9명 "무상급식 전면 시행 찬성" ◇ 한국경제 ▲1면 -유로화 급락 후폭풍..亞 수출타격불가피 -경제·금융 대책반 구성..천안함 파장 최소화 ▲종합 -원화, 위기때마다 `과민`..붕괴설 유로보다 가치 더 떨어져 -서울아산병원 매출 1조..단일병원으론 국내 처음 ▲천안함 -김정일 비자금 동결..무기수출차단..북한 `피마르게` 만든다 -美의회, 규탄 결의안 발의..中 "조사결과 평가중" -북 "현 사태 전쟁국면 간주" -"안보리 통해 추가제재" ▲정치 -대북감시 `워치콘` 격상 검토 -"어차피 모르니.." 묻지마 `로또선거` 우려 -북한 대화국면서 공격 왜.. -야 "안보장사 중단하라"..여 "북풍 정치적 악용말라" ▲경제 -"폐쇄적 `한은 DNA` 확 뜯어고치겠다" -한국 도박시장 30조~40조 -눈부신 국채시장 성장..中 "한수 배우고 싶다" -엷어지는 중산층..소득 점유율도 하락 ▲국제 -월가 80년만의 대수술..대형금융사 순익 20% 줄듯 -다시 규제의 시대로..투자은행 육성하는 한국과 상충 -오바마, 의보개혁 이어 `2연승` -두바이월드 채무조정 합의 ▲사회 -"천안함 사고, 정부 자작극"..끝없는 음모론 -공장신축 동국제강 100억대 속앓이 -황금윤휴..고속도 `거북이 운행` ▲산업 -구글·소니·인텔 `최강동맹`..`TV+PC` 신대륙 연다 -안드로이드 새 OS 구글 `프로요` 공개 ▲산업종합 -中 `창의산업단지` 디자인 혁명 이끈다 -제네시스·투산, 美고객만족도 1위 -삼성전자·식약청 `신사업 협의체`구성 ▲부동산 -전원주택 신트렌드..으리으리 대신 아기자기! -강남재건축-일반아파트값 격차 줄어 -"같은 동네인데..분양가 4년전보다 훨씬 싸네" ▲증권 -코스피 급락 와중에..신고가 종목 눈에 띄네 -"지금이 기회" 주식형펀드로 이달 8천억 유입 -공모가밑 허덕 삼성생맹..공모주 투자자들 "기대 컸는데"
- LH, 안산신길지구 396가구 공공분양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안산신길 B2블록에 85㎡이하 공공분양주택 396가구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전용면적 74㎡ 115가구, 84㎡ 281가구로 구성됐으며 오는 2012년 5월 입주 예정이다. ▲ 안산신길 분양일정 및 장소(자료 : LH)분양가는 3.3㎡당 760만~770만원으로 주변시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수도권 거주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특별공급(3자녀, 생애최초, 신혼부부, 노부모 기타특별공급 등)과 일반공급으로 나눠 순차 공급된다. 지역 공급 비율이 바뀜에 따라 안산시와 경기도에 각각 30%, 20%씩 우선공급된다. 특별공급은 군포당동2지구 홍보관내 분양사무실에서 오는 13일부터, 일반공급은 LH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17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8일, 계약은 6월 21~23일이다. 안산신길지구는 사업면적 81만㎡, 4300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조성된 만큼 지구내 중앙공원(무명산), 역사공원 등 공원과 녹지의 비율이 전체 사업지구 면적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안산시청으로부터 북서쪽 약 4km, 영동고속도로 서안산 나들목(IC)에서 2.7km 지점에 위치하고 국도 39호선,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역, 신길온천역이 근거리에 있으며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분양문의 : LH(1600-7100), LH경기지역본부(031-250-8380~6)▲ 안산신길지구 조감도
- (미리보는 경제신문)LG 녹색경영 20조 투자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다음은 4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매체이름은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무선랜 구축 늦으면 `앱 코리아` 없다-금융당국 비웃는 주가조작-다시 달아오르는 지방선거 열기-MB 전용기로 핵안보회의 출국-의혹 휩싸인 폴란드 대통령탑승기 추락▲종합-기업 10곳중 8곳 "1분기 목표 달성했다"-`원천기술의 보고` 일본기업 사들인다-버스 등 대중교통비 소득공제 신설 추진-1분기 부품소재 수출 날개 달았다▲국제-"위안화 1~2개월내 절상될 것"-中자싱시 항공산업 메카 된다-러시아 `反러 정서` 촉발할까 전전긍긍-日 우주개발사업 존폐 기로-BRICs에 인도네시아 넣어야▲금융·재테크-신한카드, 베트남으로 첫 해외진출-보험료 납부는 현금만? NO!-대부업체 금리인하에 서민 역풍 맞나-신협, 서민대출 확대한다▲기업과 증권-미운오리 동부하이텍 백조되나-구본무 회장 그린비즈니스 직접 챙긴다-한화그룹 승진연한 늦춘다-대우조선, 석유 시추선 1척 수주▲기업·경영-철강업계 "아예 광산을 사자"-`맥스` 스마트폰도 아닌데 하루 1000대 넘게 팔려-모비스 佛 푸조에 납품 추진-SK에너지, 中企와 그린 상생협약▲CEO & CEO-리처드 힐 SC제일은행장 "소통으로 오해와 비판 넘겠다"-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 "공기업도 파격인센티브"▲중소기업·벤처-"얼굴인식이 보안시스템 평정할 것"-글로벌 경영 철칙은 현지개발·생산..獨 헨켈▲유통-레스토랑 음식도 테이크아웃해요-불황에 더 잘팔린 루이비통·구찌-매일유업 "중나미 시장 진출"-이브 름테름 벨기에 총리가 한국 초콜릿 회사 찾은 까닭▲기업과 증권-펀드, 환매만이 능사 아니다-`골리앗` 국민연금 투자할곳 없네-국내 첫 원유 ETF 나온다-CEO & stock 에너지솔루션즈 이범용 대표-IFRS 수혜기업 현장 가보니/새론오토모티브 중국법인▲부동산-아파트 동대표 입주민이 직접 뽑는다-훼손된 그린벨트에 공원 만든다-강일·상암동에 시프트 2160가구◇서울경제▲1면-한국 태양광업계 `세계를 비춘다`-베이비붐 세대 `서글픈 자화상`-"1~2개월 내 위안화 절상"..판강-폴란드 대통령 전용기 추락..97명 전원 사망-MB,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종합-`옥석가리기` 통해 코스닥시장 활성화-명품, 불황에도 강했다-"기업 올 설비투자 사상 첫 100조 돌파"-강화 구제역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버스·지하철등 대중교통요금 "소득의 5%까지 공제"-"수출입은행 자본확충 방안 지속 추진"-국회, 농협보험 퇴직연금 판매·설계자 고용 모집 허용 추진-국제선 항공화물 `역대 최대`▲금융-건전성 감독 강화에 저축은행 사면초가-예보, 우리금융 소수지분 상반기내 처리-미소금융 봉사자 급여 실비에도 못미쳐-스마트폰 금융 시대 본격화▲국제-월가 라이벌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 美국채전망 `극과극`-英HSBC 中지점 올 20개 추가 개설-포드차 "브라질에 25억弗 투자"▲산업-LG "2020년까지 `그린 컴퍼니` 도약"-"국내 철강업계, 자체 광산 확보를"-현대모비스, 유럽 공략 박차-"복잡한 기능 필요없다" 실속형 IT제품 `인기`-삼성전자, KT 와이브로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LG, 중남미 스마트폰시장 공략-해외 스파브랜드 `2차 국내 공습`-"2012년 식품업계 10위권 도약" 매일유업 최동욱 대표▲증권-증시 낙관론 확산..상장사 목표주가 "올려올려"-대형 운용사 펀드 환매 `직격탄`-여행주 실적개선으로 `훨훨`▲부동산-어! 입주 쏟아지는데도 전셋값은 뛰네-입주자 대표 주민 직접투표로 뽑는다-강남권 재건축 급매물 많고 가격도 뚝◇한국경제▲1면-상하이는 지금..세계인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LG, 녹색경영 20조 투자-서울 `자투리 그린벨트` 풀릴듯▲종합-기업 설비투자 올 100조 넘을듯-"노후준비 돼 있다"는 베이비 부머, 10명중 4명이 "국민연금뿐"-기업 신용위험도 급속 개선 중·장기 회사채 발행 `봇물`▲경제-투자 안하고 현금비축..기업이 늙어간다-출구전략은 유동성 축소부터-수도권 공장난립 정비방안 세운다▲금융-신뢰얻고 수익 올리고..은행 CEO 자사주 대박-카지노·경마 카드결제 못한다-저축은행 후순위채 왜 안 줄이나 했더니-6등급 이하 최저 연 11% 신용대출▲국제-구글·인텔·IBM·애플 "인력 채용 담합 의혹"-패닉에 빠진 폴란드..대선정국 소용돌이-美 중국산 강관에 반덤핑관세-中무역적자 지난달 72억달러▲산업-구본무 LG회장의 `그린웨이`..태양광·전지서 매출 10% 올린다-국내 완성차 "29일은 신차데이"-스카이라이프, 3D콘텐츠·노하우 수출-대우조선해양, 2억弗 원유시추선 1척 수주-"화학사업 키워야 산다"..정유업계 투자경쟁-현대모비스, 프랑스서 부품기술 전시회-日 LCD패널 新공장 조기가동..한국추격▲생활경제-신격호 회장의 고민 "CEO들 자만할까 걱정"-매일유업 "올 매출 목표 1조원"-토종 `버커루` 리바이스 청바지 제친 비결은..-국산보다 싼 독일 맥주-"친환경제품 좋지만 정보 부족"▲부동산-강일·상암·은평..내달 시프트 2160채 나온다-분양시장 봄바람..이번주 11개단지 청약-4000억 `특전사 이전` 공사..대우건설이 따냈다▲증권-"원금 건졌으니 다행" 거치식펀드 뭉칫돈 빠져-코스피 질주..체감지수는 냉랭한 까닭은-1분기 어닝시즌 돌입..포스코·대한항공 주목-주식배당 물량 이번주 잇단 상장..주가 `부메랑` 되나-`자투리 펀드` 공시 강화한다
- 강기갑 "부자 위한 초저금리 정책 철회해야"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민주노동당은 9일 "부자들의 부동산 투기만 도와주는 초저금리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임명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환율정책 실패의 책임 당사자로 지목됐던 신임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 발탁은 "재벌대기업, 부유층 중심의 경제정책에 더욱 탄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민노당 강기갑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명박 정부는 부유층 호주머니를 채워주기 위해 부동산 가격 거품을 떠받치는 데 매달려 왔다"며 "그린벨트 해지, 재건축 규제완화, 정부 돈을 통한 미분양 아파트 매입, 4대강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은 부동산 가격 거품을 유지하기 위한 것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집권 초기 강만수-최중경 경제 라인은 수출 재벌대기업들을 위해 외국환평형기금을 동원, 환율을 끌어올리는 정책을 폈다"면서 "고환율 정책의 이면에는 중소기업들의 대규모 키코(KIKO) 피해, 내수 중소기업과 자영업의 몰락, 서민들의 소득 감소와 고통증가가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마이너스 실질 금리는 실물경제 회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부동산 거품을 떠받치는 역할만 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현 정부는 금융위기를 핑계로 한국은행을 압박해 초저금리 정책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이어 "현 정부의 대기업 프랜들리 정책으로는 고용을 늘릴 수도 민생을 안정시킬 수도 없다"면서 ▲공공복지와 결합된 ‘사회공공서비스 인력지원센터’를 설립을 통한 국가의 일자리 창출 ▲공공부문부터 매년 3% 청년고용의무를 강제 부과하는 ‘청년의무고용제’ 도입 ▲실업부조 제도를 통한 실업급여 사각지대 해결 등을 제안했다. 강 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메카시즘과 같은 `좌파척결`을 내세우며 언론, 사법부에 이어 종교계까지 탄압하고 있다면서,국정철학이 ‘좌파척결’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정부여당이 매카시즘에 기반한 수구세력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게 아니라면 좌파척결론을 거두어들이라"면서 "진보개혁세력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두고 보수라 말할 수 없고, 그것은 보수가 아니라 독재"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3대 선진화 방안을 말하고 있지만 "`청와대의 거수기로 전락한 국회, 개혁이란 명목으로 청와대에 장악된 사법, 권력에 줄 세워진 행정`으로 `삼권 분립`이 아닌 `삼권 통합`을 우려해야하는 게 아니냐"고 비꼬았다.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그는 "벌써부터 미제사건으로 남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면서 "침몰 원인과 정확한 경위를 밝혀내기 위해 진상규명특위와 국정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나온)10.4선언의 이행을 강조하며 "10.4선언에서 밝힌 서해평화협력지대 구상을 하루빨리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전교조와 공무원노조 탄압, 방송장악, 노조탄압, 사법부 흔들기 등으로 민주주의는 갈기갈기 찢어지고 있다면서 국정운영의 전면적인 쇄신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