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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790건

  • (채권분석)불확실성의 증가와 현금 보유전략의 한계
  • [edaily] 이번주(10~14일)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월드트레이드센터와 국방성 테러 사건를 계기로 수익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국고3년 수익률은 5.1%대에서 4.9%대 초반까지 내려왔다. 지난주 콜금리 유지 결정 이후 듀레이션을 줄이려는 경향이 확산되려는 순간 테러가 일어났고 채권시장은 안전자산 선호(Flight to Quality), 경기회복 지연, 추가적인 금리인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랠리"를 벌였다. 다음주에는 미국의 전쟁 선언과 주식시장 개장, 미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대응 등이 전세계 금융시장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도 경제 비상대책 3단계에 돌입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진념 부총리는 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재정적자라도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2차 추경 편성과 국채 발행 등은 중장기적으로 채권시장 수급구조에 영향을 줄 것이다. ◇불확실성의 증가 미국에서는 테러 이전에 집계된 경제 지표가 이번주말에 쏟아져 나온다. 이번 테러로 소비심리가 악화될 경우 경기 반등의 "작은 신호"가 한동안 꺼져버릴 수도 있다. 미국이 테러 용의자를 속속 잡아들이고 그 배후까지 지목함에 따라 "전쟁"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할 수 있다. 테러에 이어 전쟁 상황이라는 불확실성이 추가된 셈이다. 주은투신의 한 딜러는 "소비 활동은 심리에 따라 급격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라도) 미국 정책당국이 선제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재정정책 및 통화정책 김대중 대통령은 경제를 안정시킬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도록 내각에 지시했다. 재경부는 3단계 비상대책의 구체안을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2차 추경 편성과 금리인하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적자 재정을 감수하며 세출 규모를 유지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의지다. 이 경우 국채 발행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9월 금통위가 "지켜보자"며 콜금리 인하를 유보했지만 "지켜보는 시간"이 상당히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처럼 전격적으로 금리를 내리지는 않더라도 콜금리 인하 확률이 높아졌다고 봐야한다.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구사는 수익률 곡선을 중장기적으로 변형시켜 나갈 것이다. ◇다음주 채권시장 JP모건체이스의 한 딜러는 "테러 이후 한국 금융시장은 다른 나라 금융시장과 비교할 때 유독 활발했다"며 "해외 시장과 센티멘트(sentiment)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도이체방크의 한 딜러도 "다른 나라의 경우 결제 리스크 때문에 거래가 위축됐지만 우리나라는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이나 그런 위험을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14일 "폭탄 돌리기"를 다시 언급한 것도 "과도한 변동성이 시장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고의 의미로 풀이된다. 수익률 방향에 대해서는 한국은행도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주말동안 미국에서 날아들 "불확실한 뉴스"에 대해 일종의 백신을 주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미국의 금융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 지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스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채권시장은 경기회복의 지연 또는 경기둔화를 호재로 인식하지만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에 귀기울이는 딜러들도 많다. 그러나 시스템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비책이 "현금보유 전략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상황도 이니다. 만약 시스템 리스크가 본격화된다면 원화 현금 조차도 리스크를 100% 헤지할 수 없다. 현금 보유 전략 자체가 수익률 상승(급등)에 대한 베팅이기 때문이다.
2001.09.14 I 정명수 기자
  • (이진우의 FX칼럼)테러이후..환율 예측불허
  • [edaily]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우리 사회에서 언제부터인가 들어보기 힘들었던 아침 인사가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세상이 뒤숭숭해지고 있다는 의미이겠지요? 금융상품의 거래를 업(業)으로 삼는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절실한 인사이기도 합니다. 몇 개월째 지속되던 1280~1290원의 박스권이 위로 터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와 우려(?)로 긴장감이 돌던 외환시장에 초강대국 미국이 동시다발적으로 테러를 당해 전 세계 증시가 폭락하고 달러화의 가치 또한 급락세로 돌아서는 의외의 사태가 강력한 후폭풍을 몰고 왔습니다. 필자는 9월 7일자 칼럼에서 달러의 급상승세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견해를 피력하면서 엔/달러 환율의 122엔 상향돌파 여부를 확인해보자고 하였습니다. 생각지 못했던 재료로 소 발에 쥐 잡히듯 하는 결과가 되었지만, 어쨌거나 "환율 날아가게 생겼으니 마구 사 놓읍시다."라는 식의 사람 잡는 칼럼이 되지 않았음은 다행입니다. 환율 전망이라는 것이 무모한 시절입니다. 오늘은 전망은 조금만, 대신 쓸데없는 얘기나 조금 나눌까 합니다. 아라비아 숫자처럼 전 세계가 아무런 이의나 혼동없이 쓰는 용어 중에 B.C.와 A.D.가 있다. 기원 전(紀元 前)을 의미하는 B.C.(Before Christ)나 기원 후(紀元 後)를 의미하는 A.D.(Anno Domini :라틴어)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3대 종교가 공히 성지(聖地)로 삼는 예루살렘 쟁탈전이 세계사 중간에 피로 흥건한 "십자군 전쟁"으로 기록되고 있다. 프로테스탄트(Protestants)라고 불리우는 영국의 청교도들이 작은 범선에 몸을 싣고 대서양의 파고를 헤쳐 나가며 아메리카 신대륙으로 옮겨간 것도 그들의 신앙 때문이었다. 언제나 신문의 외신 면을 장식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도 그 역사는 골리앗(블레셋 족속의 장수)과 다윗 간의 싸움 훨씬 이전으로 올라가야 그 원인을 살필 수 있으며, 짐작컨대 인간들의 지혜와 노력으로는 양 민족간의 완전한 화해와 평화는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 같다. 유태인들의 부의 상징인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흔적도 없이 폭파되고 초강대국 미국의 국방부 건물이 피습되는 그야말로 경천동지(驚天動地) 할 테러사태가 발생했고, 세계 언론들은 그 배후로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인 오사마 빈 라덴을 주목하고 있는데... 수천, 수만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러한 사태를 통해 "그들"은 무엇을 기대하는 것일까? 현대인들은 모든 것을 "돈의 문제"로 귀착시키려는 경향이 강하지만, 적어도 자신의 목숨까지 던지며 벌이는 일에는 돈 그 이상의 무엇이 작용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믿거나 말거나 성경에서는 "홍수 이후에" 노아의 세 아들인 셈, 함, 야벳으로부터 새롭게 세계사가 펼쳐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노아의 예언대로 아프리카와 아랍지역에 산재해 있는 함의 후손들은 세계 역사에서 노예의 신분으로 전락하기도 하면서 철저하게 비주류 혹은 아웃 사이더(Outsider)로 지내왔고, 유럽과 아메리카를 제패한 백인종 야벳의 후손들은 창대한 그들의 시대를 누려 왔고 지금도 누리고 있다. 노아의 장자인 셈의 후예들이 감당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는 어려운 부분이지만(인류학자들은 우리 민족도 유태인들로 대표되는 셈족에 포함시키고 있다), 어쨌든 오랜 세월 피해의식과 박탈감에 시달린 함의 후손들은 이슬람교라는 종교적 무기와 오일달러로 대변되는 부(富)로 단단히 무장한 채 세계사의 주역으로 떠오를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음은 사실이다. "잘 알지도 못하는 분야에 대해 무슨 장황설이 이렇게 길어지느냐?"는 독자 여러분들의 비난이 예상되니 이 정도에서 접지만, 역사의 흐름 이면에는 항상 각 민족이 섬기는 신(神)의 문제와 그에 기댄 인간의 탐욕이 작용해 왔음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써 보았다. 각설하고... 122엔을 넘어서서 125엔을 시도하는 장세, 1290원의 벽을 넘어서서 1293, 1295, 1297원의 매물벽마저 단계적으로 돌파하며 1300원대에 다시 등극하는(?) 장세를 기대하던 국내외 외환시장은 "테러 사건"의 여파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들었다. 11일 닛케이 지수는 6.59%(677.83)포인트에 달하는 급락세를 보이는 와중에 개장을 세 시간 늦춘 국내 주식시장은 64.97포인트나 폭락하는 무서운 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증시와는 달리 평상시처럼 9시30분에 정상적으로 개장한 원/달러 시장은 개장가 1,287원(전일종가 대비 8원 80전 하락), 일중 저점 1,282원과 고점 1,288원을 기록한 뒤 1,286원대에서 아래 위 모두 취약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122엔대 진입을 시도하다가 119엔까지 폭락한 엔/달러 환율에 비하면 지극히 안정적인 모습이다. 단순한 산술적인 비교로 엔/달러 환율의 하락폭을 그대로 반영한다면 30원 넘게 환율이 빠질 만 하지만 서울이 어떤 곳인가? 일단 불안하고 어수선하면 달러부터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곳이고, 1280원이라는 레벨의 아래 쪽을 노리다 다친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솔직히 지금의 시장은 "예측불허의 시장"이다. 과거에 통하던 상식만으로 접하기에는 여기저기에 지뢰가 널려 있다. 예전 같았으면 이런 대혼란이 발생하면 달러는 이른바 Safety haven currency로 떠오르며 강세를 띄기 마련이었지만, 지금은 미국 자신이 테러의 대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에 금융 시스템의 마비사태까지 걱정해야 할 지경이니 금값, 석유값이 뛰는 대신 달러는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형편이다. 어제 휴장을 했던 뉴욕증시가 오늘 밤에 개장한다면 폭락세를 보일 것은 지금으로서는 불을 보듯 훤한데, 그랬을 경우 달러화의 운명은 어찌 될까? 한 차례 더 달러가 폭락세를 보이고 그러한 움직임에 할 수 없이 끌려가듯 원/달러도 1270원대로의 진입을 이루어 낼 것인가? 시장 일각에서 예상하듯이 FRB(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전격적인 금리인하 조치를 발표하며 일본과 공조개입을 단행해 달러 가치를 끌어 올릴지도 모르는 일 아닌가? 지금 시장은 굉장히 엷다. 외국계 은행들은 보유 포지션 처분에 나섰고 대다수 은행들이 업체들의 실수거래만 체결해 주는 정도로 거래에 나서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런 와중에 돈 좀 벌어 보겠다고 나서다가 꼬이면 크게 다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증시 폭락 = 환율 급등"의 공식도 깨졌다. "1280원 아래는 절대로 안 된다."는 명제도 달러화의 추가 급락이라는 가능성 앞에서는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래저래 시장을 망가뜨리는 재료와 변수들이 누적되어 가고 있다. 차트도 신뢰할 수 없는 장세가 되어 버렸고, 그 누구도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장세가 되어 버렸다. 이런 식으로 예측과 전망이 필요없는 장세가 몇 번 펼쳐지면 그 후유증은 금융시장의 파행성 심화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백만원으로 주가지수 풋옵션을 잡은 사람이 2억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하루 백만원씩 내다버리는 셈치고 풋옵션을 사겠다는 사람들이 앞으로 많아질 것이다. 100번을 터지다가도 한 번만 먹으면 남는 장사라는 계산에서일 것이다. 세상이 갈수록 야바위판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2001.09.12 I 이진우 기자
  • 정부 비상대응..안보회의/비상경계령/대책반 구성
  • [edaily] 미 사상 최악의 테러와 관련, 정부는 긴급 국가안전보장 회의를 소집하고 전군과 경찰에 비상경계령을 내리는 등 대응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김 대통령이 오전 8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 정부 차원의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가안보회의는 국무총리·통일부장관·외교통상부장관·국방부장관·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하며 미국 테러사태에 대한 분석과 국내에 미칠 파장, 만일의 사태에 대한 비상대응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국 정부와 국민들은 이번 테러 참사에 대해 충격과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 "김 대통령은 어떤 동기에서든 폭력은 절대 용납돼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신 국방장관은 미국내 테러사태가 벌어진 11일 오후 11시30분 전군에 상황근무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 군과 경찰은 국내공항에 대한 비상경계에 들어갔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 주한 미대사관 등 한국내 미국관련 시설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다. 재경부와 금감위, 한은 등 금융시장 관련부처 및 기관들은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주요 당국자들을 비상대기시킨 가운데 미국 테러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과 대응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국내 항공운송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건교부는 비상대책반을 구성,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2001.09.12 I 조용만 기자
  • 주요기관 행사계획(9.10~9.15)
  • [edaily]주요기관 행사계획(9.10~9.15) ◇9월 10일(월) -재경부, 산자부 국정감사(10:00, 대회의실) -한 은 :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9:30) 공기업 감사책임자 특별연찬회(11일까지, 감사교육원) -예산처 : 주례간부회의(9:30, 대회의실) 시도지사 예산협의회(15:00, 대회의실) -공정위 : 간부회의(9:30, 대회의실) 간부오찬(12:00, 국무위원식당) ◇9월 11일(화) -국무회의(10:00, 청와대) -교육인적자원분야 장관 오찬간담회(12:00, 청와대) -전경련 창립40주년 기념리셉션(18:00, 신라호텔) -재경부 : 국정감사(10:00, 대회의실) -한 은 : 자금담당 임원회의(강형문 부총재보, 12:00) -산자부 : 임명장 수여식(15:30, 대회의실) -예산처 : 이란 농업부 차관면담(차관, 16:00, 집무실) ◇9월 12일(수) -산자부 : 2001 한국 반도체산업 대전(장관, 10:30, 서울 무역전시장) 수출기업 CEO초청 오찬간담회(장관, 12:00, 청와대) 국장회의(차관, 8:30, 집무실) 기업규제개혁실태조사 팀별보고(차관, 10:00) 몰타 경제부장관 예방(차관, 15:00, 집무실) ◇9월 13일(목) -차관회의(14:00, 중앙청사) -경제상황 토론회(11:00, 대한상의회관) -재경부 : 연세대경영대 총동창회(부총리, 7:30, 신라호텔) -산자부 : 전자산업진흥회 수출업계 조찬간담회(장관, 7:30, 무역클럽) 오만 석유가스부장관 오찬(장관, 12:00, 접견실) 서울대 환경대학원 CEO 환경경영포럼 정책대담(장관, 18:30, 서울 대 엔지니어하우스) 홍보대책1급회의(차관, 8:30, 집무실) -예산처 : 산학연 정책과정 강의(장관, 19:00, 산학연종합센터) -공정위 : 국방대학교 강연(9:00, 국방대학교) -중기청 : 중소기업시책설명 (18:00, 산업기술대 종합교육관) ◇9월 14일(금) -물가대책장관회의 및 경제정책조정회의(15:00, 재경부회의실) -한 은 : 경기도 경제단체 연합회 조찬포럼 강연(총재, 7:30, 수원 호텔캐 슬) -산자부 : 한국프렌차이즈 조찬포럼 강연(장관, 7:30) 기업규제개혁실태조사 팀별보고(차관, 10:00) -공정위 : 경영법률학회 조찬간담회(7:30, 팔레스호텔) 20년사 발간 유공자 시상식(10:00, 접견실) 주한상공회의소 협의회 강연(18:00, 춘천 두산리조트) -중기청 : 공무원격려행사 (9:30, 대전청사) 한밭대-오사카대 국제심포지엄 (10:30, 유성 리베라호텔) ◇9월 15(토) -산자부 : 전자부품업체 수출업체 방문(장관, 오후) 한국 지도자아카데미 특강(장관, 19:30, 한국농촌문화연구회) -예산처 : 2001년도 국정감사(10:00, 국회) -중기청 : 중소기업시책설명 (9:00, 유성 리베라호텔)
2001.09.08 I 양미영 기자
  • (가판분석)8월21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민간 전문가들 "연내 불황탈출 어렵다"-경제전문가 8인 긴급진단(조선 16면) -양주 등 수도권 4~7곳 신도시 건설(매경 1면) -카드 일본보다 더 쓴다..비자·마스타 아태지역 1위(한경 1면) -10대들 창업 열풍 전국 20여사 활동..서울 10여명 개업 채비(한경 1면) -롯데 카드사업진출 가시화..다이너스 인수팀 조직(서경 1면) -빚얻어 산 우리사주가 반의 반토막..코스닥 직원들 한숨(조선 41면) -리츠법 국무회의 통과(동아 8면) -정부 IT 교육 겉돈다..업계 고급인력 부족 호소(동아 1면) -연수는 안 받고 불법취업, 외국인 연수생제 겉돈다(한경 31면) -싱가포르, 성장열매 나눌 "국민주" 도입(조선 13면) -F-16급 전투기 독자 개발, 2003년부터 추진-김 국방(중앙 2면) -정부부처 인터넷 방송국 개국 바람(대한매일 28면) -남, 관대한 지원..북, 인색한 대응..한국내 정치양극화 불러(조선 1면) -당정개편 이달말께 단행(경향 1면) ◇공통기사 -부실기업 투자 고객손실 "투신서 배상" 판결 파문(전 조간) -기업 자금도 "빈부차" 심화(한겨레 등) -미 금리 또 내릴 듯(조선 등) -산재 급증..상반기 피해근로자 작년보다 30% 늘어(조선 등) -항공안전위험국 판정..항공사 피해 속출(동아 등) -DJP 이르면 이번주 회동..국정난맥 잘 풀릴까(한경 등) -한국인 직장충성도 아시아 주요국중 1위(매경 등)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행..서울 11월부터(동아 등) -청와대 행정관등 2명·이상호씨, 통화내용 대질 검토(중앙 등) -처음 집살때 집값 70% 대출, 전용 25.7평까지 확대(서경 등) -방북단 귀환후 엄중처리(동아 등) -언론 국조 오늘 특위 구성(조선 등) -미 전투기 노근리 3회 출격(대한매일 등) -대성학원 파업8일째..수강재수생 3500명 입시준비 차질(동아 등)
2001.08.20 I 김세형 기자
  • (가판분석)8월2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주요기사 -동아 김병관씨 처벌수위 고심..사퇴, 부인사망으로 여론부담 "불구속론 솔솔"(한겨레 톱) -"미군 숙소건설비 한국서 내라" 미, 방위비협상서 2/3 부담 요구..국방부 "비전투분야 증액은 어렵다" 맞서(동아 1면) -징용자명부에 공탁금표시..정부, 알고서도 유족에게 안 알려(한국 1면) -일 왜곡교과서 "왕따"..교재채택 공개한 170개 지구 중 채택한 곳 아직 없어(대한매일 사회면) -백혈병약 글리벡 다른 암도 효과..기스트(근육종양) 환자, 복용 40일만에 암덩어리 반으로 줄어(조선 1면) -은행권 부실채권 비율 5.7%..6월말 30조2000억원 규모..신한은 2.7%로 최저(한경 경제면) -합격판정 내년 중고교 교과서, "인민" 등 부적절한 용어사용..한나라 재검토 요구(조선 사회면) -학교서 자폐아 외면..정부는 "정상아와 어울리며 배우라" 강요(중앙 1면) -은행권, 올 임금인상률 7.4%..공적자금 투입은행은 3% 조금 웃돌아(서경 경제면) ◇공통기사 -수출 34년만에 최악..7월 수출 전년동월대비 -20% 감소..경기회복지연 우려(조선 톱등) -주가 21포인트 급등..외국인 2363억원 순매수 "단기 서머랠리 가능성"(서경 등) -7월 물가 소폭 상승..고공행진 멈췄으나 들썩이는 전세값 변수(한경 등) -인천~도쿄 항공노선 잡음..아시아나 독식으로 대한항공 강력반발(매경 1면 등) -현투 매각협상 타결임박..현대-AIG, 증권지불 가격협상 내주 결론(한경 등) -한국어선, 남쿠릴열도 꽁치조업 1일 오후부터 조업재개(동아 등) -분당~강남간 철도 내년착공..예산처, 14개 사업 6조4000억원 투입키로(조선 등) -상장사 시설투자 올들어 80% 급감..기업 70% 내년에도 축소-동결(세계 등) -가구당 은행빚 2000만원 넘어..가계대출 6월 현재 261조로 2분기만 12조 늘어(동아 등) -대우차매각 3차 협상돌입..정건용 산은총재 "기업설비자금 2조원 추가지원"(서경 등) -시중은행 예금금리 인하 도미노..조흥-한미은행도 수신금리 인하(서경 등) -현대그룹 재계서열 5위로 추락..대기업 계열사 지난달 13개 줄어(한경 등) -목소리도 복제..미 AT&T 연구소,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개발(동아 등) -김대통령 2일부터 휴가..5일 청와대 복귀예정(중앙 등) -미 하원, "인간배아 복제금지"..연구목적 도 불허(동아 등) -초대 인권위원장 김창국변호사 내정.."강기훈 유서대필사건" 변론 인권변호사(경향 등) -"전교조는 사회주의 집단" 野, 김만제의장 발언파문..전교조 공개사과 요구(한국 등)
2001.08.01 I 하정민 기자
  • (초점)G8 정상회담 개막..서로 다른 목소리 합쳐질지 주목
  • [edaily] 미국, 일본, 유럽. 세계 3대 경제가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고 있는 지금 같은 상황은 근 10년래 처음 있는 일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리는 G8 정상회담에 세간의 주목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이번 G8 정상회담에 큰 기대를 갖는 것은 다소 무리한 일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 전했다.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의 일곱 국가와 러시아를 포함한 G8 여덟 국가들은 20일부터 3일 동안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물론 이에 대한 시선은 곱지만은 않아서 10만 명의 반세계화론자들이 21일 제노바에 운집, 시위를 준비중이라 1만5000명의 경찰 병력 동원이 예정돼 있다. 75년에 정상회담을 주최했던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전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 스턴紙와의 인터뷰에서 "제노바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수뇌들 중 절반이 논제에 대한 보고서를 읽어보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심지어 회의에 실제로 참석하는 G7 정상들조차도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각기 다른 의미부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토니오 마르티노 이탈리아 현 국방장관은 현지 언론 일 메사게로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회담은 "정례적인 것(run its course)"일 뿐이라고 말했고 이번 회의의 호스트인 이탈리아 수상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는 "다른 사람의 머리 위에 서서 결정을 내리고 싶은 마음은 없다"면서 이번 회담은 "세계를 통치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기 때문에 빈국과 노동자들에게도 회의가 개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출발 직전 가졌던 기자회견에서 유럽 정상들에게 외국 투자자들에게 문호개방과 감세단행을 촉구할 것이라면서 "부유한 나라들은 그 부유함을 더 늘려가기 위해 정책을 세워야만 한다. 그것은 감세, 규제완화, 자유무역이다"라고 말했다.
2001.07.21 I 박소연 기자
  • 주요기관 행사계획(7.8~7.13)
  • [edaily] ◇7월9일(월) - 재경부 : Fisher IMF부총재 예방..잠정(부총리, 15:45) - 산자부 : 배연탈황설비 설명회(장관, 11:00, 롯데호텔) 우다웨이 중구대사 이임리셉션(장관, 18:30, 신라호텔) - 한 은 : Fisher IMF수석부총재 면담(총재, 10:00) - 정통부 : 인터넷 청년봉사단 발대식(11:00, 대한상공회의소) ◇7월10일(화) - 국무회의(10:00, 청와대) - 산자부 : 한국엔지니어클럽(차관, 07:30, 인터콘 호텔) 전화인터뷰 ..KBS경제전망대(차관 17:00) - 금감위 : 제12회 증선위 ◇7월11일(수) - 예금보험공사 운영위원회(10:30, 예금보험공사20층) - 재경부 : 부총리 강연, 중견기업연합회(07:30, 신라호텔 영빈관) 노동일보 창립 기념 리셉션(부총리, 18:00, 프레스센터20층) - 산자부 : 서울 이코노미스트클럽 조찬강연(장관, 07:15, 리츠칼튼 호텔) 전자거래정책협의회(차관, 15:00, 대회의실) 조인트벤처서명식(차관, 18:30, 힐튼호텔) - 한 은 : 자금담당 임원회의(강형문 부총재보, 12:00) - 중기청 : 군수품 품질평가회 (청장, 14:00, 국방품질관리소 강당) ◇7월12일(목) - 차관회의..잠정(14:00) - 재경부 : 회현로타리클럽 강연(부총리, 07:30, 플라자호텔 덕수홀) 주한캄보디아대사 부임인사(부총리, 10:30, 은행회관) 금융발전심의회(부총리, 15:00, 은행회관) 원자력위원회(부총리, 16:00, 국무총리 대회의실) 차관축사..채권가격결정 및 위험관리 워크숍 (16:10, 증권거래소) - 산자부 : 기후변화협약관계차관회의(차관, 11:00, 세종로청사) - 한 은 : 금통위 간담회(09:30) - 정통부 : 기업정보화 포럼 2001(09:00,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 - 중기청 : 중활업체 간담회 (청장,16:00, 역삼동 아파치커뮤니케이션 회의실) ◇7월13일(금) - 금감위 : 제12회 금감위 회의(10:00) - 산자부 : 제1차 전문가 조찬간담회(장관, 07:30, 조선호텔) 교육인적자원분야 장관오찬간담회(장관, 12:00, 청와대) 경제정책조정회의(15:00, 재경부) 경제사회 이사회(차관08:40, 르네상스호텔)
2001.07.07 I 오상용 기자
  • 피케이엘,공개매수 종료/실적악화 주가하락 불가피-LG증권
  • [edaily]◇경제동향 -5월 중 산업활동 동향생산 부진-내수 회복"의 경기 하강 패턴 지속. 지난 3월 이후 나타나고 있는 "생산 부진 속에 소비 회복"이라는 경제 상황이 5월에도 되풀이 되어 나타나고 있다. 즉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 부문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수출 감소로 인한 생산 부진이 심화되면서 경기 하강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3/4분기까지 이러한 경기하강 모습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중 산업활동에 나타난 생산 관련 지표들은 부진의 폭이 점점 깊어지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먼저 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이 4월에 비해 거의 반으로 둔화되었으며 특히 전월대비 증가율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지난 해 8월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생산 부문의 부진은 1/4분기 이후 지속되었던 수출 부진이 본격적으로 생산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인데 3/4분기까지는 수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경기 하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소비를 나타내는 도소매판매 및 내수소비재 출하 증가율이 전월에 비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소비 회복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1월 이후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보였던 것과 최근 실업률이 하락면서 고용사정이 개선되고 있는 것이 소비 회복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건설투자 선행지표인 건설수주 및 건축허가면적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이후 건설투자 회복을 예고하고 있다.그러나 현재 경제 상황은 수출 증가를 동반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 회복이 경기를 상승세로 반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감안하면 소비 회복은 경기 하강 속도를 완만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그칠 전망이다.경기 회복에 대한 확실한 신호를 보여줄 것으로 여겨졌던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4월과 같은 수준을 보이면서 정체를 거듭, 향후 경제에 대한 우려감을 주고 있다. 그러나 80년 이후 4차례의 경기 하강 기간 중 경기선행지수의 움직임을 분석해보면 지수가 상승반전 후 4개월 동안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지 않았을 때는 모두 지수 저점통과 후 2~10개월 내에 경기가 저점에 도달했었다. 또한 우리 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경제도 4/4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4분기 이후 경기 회복 국면 진입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 Update -피케이엘 (3987/Underweight 하향조정)공개매수 종료와 실적악화로 주가 하락 불가피할 전망.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11일부터 6월 30일에 걸쳐 진행된 미국의 포토마스크 회사인 포트로닉스 (Photronics, Nasdaq, PLAB)의 피케이엘 주식 30만주에 대한 공개매수가 종료됨에 따라 연초부터 거론되어 온 피케이엘에 대한 M&A재료가 더 이상 효과를 나타내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공개매수 결과 30만주를 상회하는 수량이 청약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공개매수 가격이 47,000원이었던 이유로 6월1일부터 29일까지의 동사의 종가기준 단순평균주가는 44,142원이었고 주가 움직임도 44,000원 내외에서 안정되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주가수준은 등록 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동사는 지난해 신규로 도입하였던 E-Beam(전자 빔) 노광장비의 불안정으로 TFT-LCD용 포토마스크의 수율이 크게 하락하였다. 또한 반도체용 포토마스크의 경우에도 PSM(위상반전) 방식의 미세회로용 포토마스크의 대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대폭적으로 원가가 상승하고 있어 실적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미 올 1분기 매출액은 137.2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 순이익은 -6.8억원으로 적자로 전환되었다. 2분기에는 더욱 저조하여 영업이익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3분기이후에는 E-Beam 노광장비 문제가 해결되면 포토마스크 수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동사가 추진해왔던 포토마스크용 세정장비와 드라이 에처의 납품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기존 연간 매출액 추정치인 627.4억원을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어서 546.2억원으로 하향조정하였다. 또한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을 각각 기존의 추정치 61.2억원, 33.0억원에 비해 각각 44.8%, 69.7% 축소하였다. 동사의 올해 예상실적이 대폭 악화된 점을 고려하고 미국 동종업체인 포트로닉스와 듀폰 포토마스크의 주가지표(평균 PER 32.8배)를 비교하면 동사의 주가는 크게 고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 동안 M&A재료와 공개매수 등으로 기업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높게 형성된 점을 감안하고 공개매수가 종료된 후 경영권 다툼의 가능성도 거의 없어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Underweight로 하향조정한다. 동사의 2001년 예상 EPS는 325원으로 추정됨에 따라 6월 29일 종가 기준 PER은 137.7배에 달한다. 다만 유동물량이 크게 감소하여 주가 움직임이 다소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업탐방 -현대모비스 (1233/BUY)모듈사업 비즈니스모델 확고, 성장성 부각. 시장 일각의 의구심과는 달리 모듈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확고한 것으로 판단된다. 엔지니어링, 재료 등에서 옵티마이징을 통해 코스트를 절감하는 것이 가능해 보이며 동사는 기술 확보를 위해 텍스트론, ZF 등 외국사와의 제휴를 추진중이다. 이중 텍스트론사와의 제휴는 상당한 진전이 있으며 올 하반기쯤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동사는 전장 등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직접 제조할 계획이어서 모듈사업을 통해 외형적인 성장과 수익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모듈사업과 관련해서 CAPEX 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EF를 기준으로 할 때 칵핏 및 섀시모듈 조립라인을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토지비용 제외)은 최대 10억원을 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만, 수익성의 원천인 R&D 부문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체적으로 칵핏모듈 설계기술을 확보, 이미 GQ에 적용한 바 있으며 기술 고도화를 위해 텍스트론사와 제휴(스트럭처 IP)를 추진중이다.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섀시모듈과 관련해서는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주가가 최근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지금까지 주가 상승과정에서 이렇다할 조정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오히려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NF가 양산되는 시점인 2004년 이후에는 모듈사업으로 인한 동사의 펀더멘털의 변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부분이 주가에 선반영된다고 본다면 지금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매도적 관점보다는 매수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핫 이슈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시행 연기 가능성 대두. 지난 26일 열렸던 국무회의에서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시행령"에 대한 심의가 부처간의 의견 차이로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한 채 1주일 뒤로 연기되었다. 따라서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정보통신기반보호법"의 시행이 사실상 연기되었으며 부처간의 이견이 해결되지 않는 한, 시행에 있어서 상당한 불협화음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행령의 심의과정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기술지원 전담 정부기관의 범위이며 당초 시행령(안)에서는 국가정보원 및 국군기무사(국방분야)로 한정하였으나 검찰청과 경찰청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반대 의견으로 인하여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만일, 이러한 불협화음이 계속되어 정보통신기반보호법의 연기가 장기화된다면 올해 정보보안 시장의 규모는 당초 거론되었던 3,000억원 규모보다 상당히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특히, 정보통신기반보호법의 기초가 되는 정보통신기반시설의 선정이 9월에, 보안업체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여겨지는 "정보보호 전문업체"의 선정이 11월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법 시행시기 마저 연기된다면 실질적으로 위의 절차들이 연내에 이루어질 수 있을 지의 여부도 불투명해 지기 때문이다.물론, 이러한 문제가 장기적인 보안시장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나 올해 대거 등록을 앞두고 있는 보안업체의 올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증시에 미치는 충격은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정보보안 업체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보다는 실적 중심의 접근방식이 보다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타 소프트웨어 업체와 보안솔루션 업체와의 Valuation 격차가 현저히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현상이 심화되기 보다는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판단된다.
2001.07.02 I 박호식 기자
  • (가판분석)6월28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 정부, 올 성장률 4~5%로 낮춰..2일 경제운용계획 발표(경향 1면) - 중국, 미국, 일본 아시아주도권 공방..한국은 내우외환(매경 1면) - 하반기 수출 나아진다..대한무역진흥공사 42개 무역관 설문(매경 1면) - 삼성,북측에 평양사무소 개설요청..임가공교역 활성화 위해(매경 1면) - 공정위 봐주기 조사 의혹..한겨레리빙 문닫아 조사안해(동아 1면) - 올 사법고시2차 헌법2문제 "일본시험 베꼈다" 논란(동아 31면) - 인터넷 카드정보 무방비..컴퓨터초보자도 뚫었다(한경 1면) - LG캐피탈,8월초 상장신청..공모물량 800만주 달할 듯(한경 15면) - 직장인 건강보험료 대폭인상 불가피..보건사회연구소(한경 30면) - 경기 내년에나 풀린다..전문가들, 내수회복이 돌파구(한겨레 1면) - 한국 부패지수 91개국중 42위..국제투명성기구(한겨레 1면) - 미-러, 또 스파이 공방(조선 9면) - 부시 에너지팀, 정경유착 구설수..정책수립때 업계인사 접촉(조선9면) - 사망때 빚 상환보장 신용보험 나온다(서경 1면) - 연말연시 자금경색 한계기업 줄도산 우려..금감원 내부보고서(서경 1면) - 중국, 난민 불인정 원칙속..국제조항 이행도 고려..대책회의 문건입수(한국 1면) ◇공통기사 - 탈북 장길수 가족,한국 "한국행 희망"-중국 "신중검토..시간달라"(중앙 등) - 공공자금 편취-횡령 등 비리 올해 손실만 2조..석달새 251명 구속(중앙 등) - 한국 EEZ내 일 어선 조업유보..당정,어업분쟁 강력대응(경향 등) - 국군 민간인학살 미국 문건공개..범국민위(경향 등) - 다시는 북한땅 안밟으리라..장길수군 탈북일기(동아 등) - 상반기 중국 8% 고성장..10년내 모든산업 한국추월(한경 등) - 투신, 구조조정촉진법 강력 반발(한경 등) - 신주 3자배정 이사회결의 논란..법사위 상법개정안(한경 등) - 금융이용자보호법 제정 무산..국회 심의못해(한겨레 2면) - 조선, 동아 고발 불가피..안 국세청장, 자민련에 국조반대 요청(조선 등) - 미 국방장관, "B-1 폭격편대 33% 감축" (조선 등)
2001.06.27 I 박호식 기자
  • 현대상사, 미얀마에 1억7천만불 규모 제3국산 경유 공급
  • [edaily] 현대종합상사는 최근 미얀마 석유화학청(MPE: Myanmar Petrochemical Enterprise)과 경유 450만배럴, 약 1억7000만달러 규모의 경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경유는 오는 2002년 3월까지 미얀마 국영 석유화학청에 공급하게될 예정이며, 자동차 디젤엔진 연료, 발전용 및 공장 연료용으로 쓰여지게 된다. 현대상사는 지금까지 미얀마측에 국내산 경유를 공급해 왔으나, 운송시간과 운임비 절감 차원에서 최근 제3국산인 싱가폴 경유로 대체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미얀마 국영 석유화학청의 경우 약 70%가량의 경유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80%인 450만배럴과 국방성을 통해서 10%가량인 75만배럴을 현대상사측에서 공급한 셈이다. 현대상사 관계자는 "석유화학제품은 석유 한방울도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세계수출 10위권안에 들 정도로 경쟁력 있는 품목이라며, 현재 삼국간거래를 확대하기 위한 지역별 전략을 수립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석유제품의 주 타깃은 결국 미얀마와 같은 연료소비구매 잠재력이 있는 후발국들의 주요 중점사업을 적극 개척해 나가는 것 아니겠냐"라며 "앞으로도 신 시장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상사는 지난해에도 1억3000만달러 규모 경유를 미얀마에 공급한 바 있다.
2001.05.17 I 이훈 기자
  • 한진해운,영업익 332.7%증가 불구 적자 등 LG증권 마켓트랙커
  • [edaily] ◇기업 Update - 한진해운 (BUY/0070)환율의 상승은 결국 이익 규모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 높은 상태. 1/4분기 추정 실적을 근거로 한진해운의 매출 및 영업 이익을 당초 예상보다 각각 2.9%, 12.3% 상향 조정하며, 적정 주가는 6,600원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2001년 1/4분기 한진해운의 매출 및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2.9%와 332.7% 증가한 1조 2,000억원과 1,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매출의 증가세 및 이익 규모의 증가는 (1) 환율의 상승, (2) 지난해 동기 대비 높은 수준의 운임, (3) 취급 물동량의 증가 등에 기인한 것이다. 동사의 사업구조상 매출은 100% 달러 기준인데 반해 비용은 80%만이 달러 기준이다. 따라서, 평균 환율의 상승은 동사의 매출 및 영업 이익의 확대로 이어진다. 또한 운임 수준도 지난해 대비 3.0% 높은 수준이고, 취급 물동량 또한 5.4% 증가하였다. 이 같은 매출 및 영업 이익의 증가는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1/4분기 운임 및 물동량이 가장 낮아 수익성이 가장 낮기 때문이다. 결국 현재의 원/달러 환율 수준은 매출 및 영업 이익의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1분기말 환율의 상승으로 인한 1,500억원의 외화환산손실의 발생으로 동사의 세전 순익은 1,400억원의 적자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외화화산이익이 나타난 것과는 반대 현상이다. 따라서, 세전 이익은 지난해 대비 1,849억원이 감소하였다. 한편, 2001년 연평균 환율을 1,265원으로 가정하고 추정한 영업 이익은 5,030억원이다. 따라서, 연말 환율이 1,337원 수준 미만으로 마무리된다면, 동사는 경상 손익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01년도의 환율 동향은 2000년과는 달리 연평균 환율은 높고 연말 환율은 낮을 것이라는 예상을 감안할 때, 흑자 전환의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적정 주가는 통신, 삼성전자, 금융을 제외한 EV/EBITDA에 대규모 외화부채의 보유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의 가능성을 감안해 50% Discount한 6,600원으로 제시하며, 투자 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핫 이슈 - SW불법복제 단속 &8211;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을 듯.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4월 30일(현지시간) 한국을 전년도에 이어 저작권, 특허권 보호와 관련한 ‘우선감시대상국’(Priority Watch List : PWL)에 포함시키고 이에 대한 계속적인 감시활동을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스페셜 301조’라 불리우는 ‘우선협상대상국’보다는 한단계 낮은 것이나, 국내의 지적재산권 침해가 계속될 경우, 이에 따른 무역 보복도 가능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러한 미국의 조치는 아직 국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의 수위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평가한 것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찰을 통하여 정부에 지속적인 압력을 행사할 것임을 의미한다.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oftware Property Council)에 따르면, 2000년 한국의 SW불법복제율은 54%에 달하며 이는 99년 아시아 평균치인 47%보다도 높으며 일본의 31%보다도 현저히 높은 수준이라 이러한 수준이 계속될 경우, 한국은 향후 국제무역에 있어서 불이익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SPC측은 올해 초부터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단속을 실시할 수 밖에 없었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단속 대상 및 방법에 대한 비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이러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은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간다는 측면 뿐만 아니라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에서는 긍정적인 측면이 적지 않다고 보여진다. 따라서, 이러한 불법복제 단속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며 이에 따라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의 규모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시장상황으로 미루어보아 올해 상반기에 있었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에 따른 수혜주의 실적 호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품 소프트웨어를 개발, 판매하는 나모(39310), 한글과컴퓨터(30520)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는 다우데이타(32190), 소프트윈(49790), 인투스(33720) 등의 실적 호전이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현재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는 나모와 다우데이타의 실적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 e비즈니스 확산 국가전략 보고회의’의 영향. 지난 27일 정부는 청와대에서 ‘e비즈니스 확산 국가 전략 보고회의’를 통하여 국내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였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2003년까지 6대 핵심산업의 전자 거래율을 15% 이상, 여타 제조업은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하였다. 이러한 전자거래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하여 현재 추진중인 ‘1만개 중소기업 정보화 사업’의 대상을 3만개로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공공 부문의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서 2003년까지 조달청 전자거래율을 95% 이상으로 높이고 국방부의 전자조달과 건교부의 전자입찰 시스템을 본격운영하기로 하였고 전자거래의 활성화를 위해서 법인세, 부가세를 30% 감면하는 세제 지원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정책을 주도할 현 ‘전자거래정책협의회’를 산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자거래정책심의회’로 확대 개편하고 민간은 전경련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e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설치하기로 하였다. 또한, e비즈니스의 글로벌화를 위하여 2003년까지 해외 협력체결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ASEM 전자상거래 세미나를 10월에 개최하기로 하였다.위와 같은 일련의 정책들은 작년부터 산자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되었던 ‘전통산업의 e비즈니스화’라는 맥락에서 볼 때 그리 새로운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으며 당사에서도 이와 같은 산업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다만, 한 부처에서 주도하던 정책이 부처를 초월한 정책으로 레벨업된 것은 향후의 부처간 중복 사업추진을 방지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당근’과 ‘채찍’을 같이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의 집행을 위해서는 현재로서는 업종별 표준화 등의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효과를 가져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상기의 정책이 집행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른 구체적인 입법이 이루어질 때, 관련 기업의 펀더멘털에 중대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e비즈니스 솔루션업체를 중심으로 한 랠리는 위와 같은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에 동 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e비즈니스의 활성화가 정부의 정책과 더불어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를 위한 구체적인 집행과정에 따라 그 파급 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지원금 및 세제혜택의 경우, 이를 악용하고자 하는 의도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국제적인 무역기구와의 조율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특히, 최근 주가의 급등으로 일부 중소형 개별종목의 주가 수준이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올라선데다가, 종목별 차별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무차별 폭등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2001.05.03 I 박호식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4.15~21)
  • [edaily] 경제부처 주간(4.15~21) 보도계획 ◇ 4월15일(일) - 금감위 : 상호신용금고 기능 활성화 방안(오후) : 신용카드 회원유치 지도 및 일제점검 실시(오후) : 사금융 이용에 따른 피해사례 및 대응요령(오후) - 재경부 : 금고법·여전법 시행령 등 개정(오후) - 산자부 : 부품·소재 정책홍보 지방설명회 개최(오후) ◇ 16일(월) - 재경부 : 2001년 3월 고용동향(오후) : 실업대책 추진상황 점검(오전) : 최근 경제동향 및 대응방안-국정협의 안건(오전) - 금감위 : 2001년 1/4분기중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오후) - 예산처 : 기획예산처 업무계획 보고(오전) - 산자부 : 주력 전통산업에 IT기술 접목위한 기술개발 혁신전략(오후) - 한 은 : 4월15일 외환보유액(오후) : 2001년 3월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오후) - 정통부 : 한·몽골 정보통신분야 협력 방안(오전) ◇ 17일(화) - 공정위 : 정무회의 업무보고(오후) - 예산처 : ASEM 장학사업 개시(오후) - 산자부 : 전자거래 기본법 개정 추진(오후) - 한 은 : "외환 동시결제시스템 내용 및 구축현황" 경제교실 개최(오후) - 중기청 : 대전·충남지역 중소·벤처기업 정책 토론회 개최(오후) ◇ 18일(수) - 재경부 : 2001년 3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오후) : 공공·금융부문 경영진 연찬회 강연(오후) - 공정위 : 소비자신문고 개설 운영(오후) - 예산처 : 총 사업비 변경요구 현황(오후) - 산자부 : 2001년 1~2월중 에너지 수급동향(오전) : 개방형 전자화폐 표준화 추진(오후) - 한 은 : 2001년 3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오전) - 정통부 : 통신위원회 개최결과(오전) ◇ 19일(목) - 재경부 : KDI 경제전망(오후) : 부총리,국방대학교 정책과정 강연(오전) - 예산처 : 벤처기업 인프라 확충 지원(오후) - 산자부 : 디지털산업단지 선정결과 발표(오후) : 기술거래 기관 및 평가기관 지정(오후) - 중기청 :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시행령 개정(오후) ◇ 20일(금) - 재경부 : 경제정책조정회의 자료(오후) - 예산처 : 예산운용 평가 및 세출구조 개선 용역 착수(오후) - 산자부 : 2001년도 제1차 부품·소재기술 개발사업신청 현황(오후) - 정통부 : 한·중 이동통신분야 협력 방안 협의(오전)
2001.04.14 I 조용만 기자
  • 주요기관 행사계획(4.16~21)
  • [edaily] 경제부처 주간(4.16~21) 주요 행사계획 ◇ 4월16일(월) - 제 7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부총리 등, 15:00, 청와대) - 실업대책관련 차관간담회(재경차관 등, 07:30, 과천 국무위원 식당) - 금감위 : 소속기관 간부회의(09:00) - 예산처 : 기획예산처 업무보고(10:00, 청와대) - 산자부 : 국회 산자위(장관, 10:00) - 한 은 :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30) ◇ 17일(화) - 국무회의(부총리 등, 10:00) - 국회 예결위(10:00) - 산자부 : 상공의 날 수상자 및 지역 상공인 다과회(15:00, 청와대) : 전자거래정책협의회(차관, 10:00) - 한 은 : 주한 카타르 대사 면담(총재, 15:00) - 재경부 : 전경련 금융제도위원회 강연(차관, 07:30) ◇ 18일(수) - 국회 예결위, 법사위(10:00) - 금감위 : 국회 정무위(10:00) - 한 은 : 국회 통화신용정책 보고(10:00) ◇ 19일(목) - 국회 예결위(10:00) - 차관회의(14:00, 중앙청사) - 재경부 : 국방대학교 정책과정 강연(부총리,09:00) :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차관, 07:30) : 차관회의(14:00) - 예산처 : 공공·금융부문 연찬회(16:00, 교육문화회관) - 산자부 : 대구 컨벤션센터 개관식(장관, 11:00) - 한 은 : 금통위 본회의(09:30) : 여신담당 임원회의(12:00) ◇ 20일(금) - 재경부 : 국회 본회의(부총리, 14:00) : 경제정책조정회의(17:00) : 공적자금관리위원회(차관, 14:00) - 금감위 : 언론사 논설·해설위원 세미나(위원장, 19:00) - 산자부 : 인간개발연구원 강연(장관, 07:30, 인터콘티넨탈호텔) ◇ 21일(토) - 산자부 : 간부회의(09:00)
2001.04.14 I 조용만 기자
  • 정부, 21개 부처 차관급 인사..41명중 절반 교체(상보)
  • [edaily] 김대중 대통령은 1일 김진표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을 재정경제부 차관에, 유지창 민주당 전문위원을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차관급 21명을 교체하는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전체 차관급 41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교체됐으며 외교안보팀은 전원, 경제팀도 주요부처 차관급 인사가 상당수가 물갈이 됐다.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차관급 인사기준은 전문성, 업무능력, 성실성, 업무와 공직에 대한 사명감 등을 감안했으며 지난 번 장관급 인사때의 출신학교 및 출신지역을 배려했고 장관들의 뜻과 중앙인사위원회 위원들의 건의내용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1일 단행된 21개 부처 차관급 인사내용. ▲재경부 차관 김진표 세제실장 ▲금감위 부위원장 유지창 민주당 전문위원 ▲산자부 차관 이희범 자원정책실장 ▲건교부 차관 조우현 차관보 ▲노동부 차관 김송자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통일부 차관 김형기 통일정책실장 ▲외교통상부 차관 최성홍 주영대사 ▲국방부 차관 권영효 전 조달본부장 ▲과기부 차관 유희열 기획관리실장 ▲행자부 차관 정영식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 ▲문화관광부 윤형규 주오사카 총영사 ▲보건복지부 차관 이경호 기획관리실장 ▲농촌진흥청장 서규룡 농림부 차관보 ▲관세청장 윤진식 주 OECD대표부 공사 ▲병무청장 최돈걸 전 합참 전략평가본부장 ▲법제처장 정수부 차장 ▲국가보훈처장 이재달 전 국방부 특명검열단장 ▲비상기획위원회 위원장 이재관 전 1군 사령관 ▲중소기업청장 최동규 강원도 정부부지사 ▲철도청장 손학래 건교부 광역교통기획단장 ▲중앙공무원교육원장 김병호 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
2001.04.01 I 조용만 기자
  • LG애드/네오위즈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7일)
  • [edaily] 다음은 27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LG애드 : 2001년, 2002년 EPS 추정치를 19.8%, 19.5% 하향조정 회사측의 이익목표치 조정, 임직원에 대한 이익배분 프로그램 실시 등을 반영한 것임. 동 주식은 연초이후 37.7% 상승하며 KOSPI대비 27.2% 초과 수익률을 시현하였으며, 현재 특별한 주가 상승 요인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회사측은 2000년에 대한 임직원 이익분배가 금년 1/4분기 중 있어 1/4분기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WAL-MART STORES : 3분기 이후부터 15% 이상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4.3% 오른 49.6달러에 장을 마감. 당사에서는 국내 소비심리가 3/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매업종 투자의견을 OVERWEIGHT로 유지함. 또한 신세계 EPS 약 12% 가량 상향조정을 고려하고 있음. 신세계 투자의견 BUY 유지. - TEXAS INSTRUMENTS: 살로먼스미스바니 증권이 반도체 재고가 감소하고 있으나 PC컴포넌트 수요가 여전히 침체상태에 있는 점을 들어 실적을 하향조정. 이에 따라 주가는 6.0% 하락한 36.5달러로 장을 마감. APPLIED MICRO CIRCUITS CORP(-8.4%) 등 대부분의 반도체주들 내림세. * Fund flow weekly (3월 19일 ~ 26일) 단기적인 금리상승으로 인한 불확실성의 증가로 자금의 단기화현상 뚜렷 1) 지난 주에는 MMF로의 자금유입에 힘입어 단기채권형으로 2.4조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된 반면, 단기적인 금리상승으로 인한 불확실성의 증가로 인해, 장기채권형에서 1,300억원 가량의 자금이 유출되었음. 한편, 주식형의 경우는 후순위채와 순수주식형 펀드의 환매로 인해 잔액이 1,200억원 가량 감소하였음. 2) 4대 투신사의 경우, 채권형 수익증권 잔액이 0.9조원 가량 증가한 반면, CBO와 순수주식형 펀드의 환매영향으로 주식형 수익증권 잔액은 1,230억원 감소함. 3)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과 기관 투자가들은 각각 450억원, 130억원 가량의 매수 우위를 보임. * 제일기획, e삼성인터내셔널에 208억원 출자하여 지분 75% 인수 전망 이는 이미 이사회를 거쳤으며 금일 중 발표될 예정임. * 네오위즈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동종업체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견조한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으나 업종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며 협대역부문 매출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음. * 한통프리텔/엠닷컴 합병비용 잠정집계 290억원대 불과 회사측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6일 현재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의 매수청구 행사물량은 각각 6,790주(약 2.5억원), 2,986,388주 (약 288.1억원)이며, 합병 비용은 290억원대에 불과하며 4월 26일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할 예정임. 1:0.2523의 합병 비율 고려시 한통엠닷컴의 현 주가는 약 3.9% 저평가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음. 양 사 투자의견 BUY 유지. * 엔씨소프트 : 기업방문- 2001년중 개발비는 60억원 규모로 예상 CFO 허홍이사는 2001년중의 개발비로 60억원 규모를 예상중이며 이는 대부분 기존 "리니지"의 보완, 신규 게임 "리니지2" 및 "Z project" 개발을 위한 비용에 소요될 것임을 밝힘. 당사는 이와 같은 개발비의 증가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는데, 이는 기존 당사의 2001년중 예상개발비 44억원보다 36% 높은 수준이어서 단기적으로는 비용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감소할 것이나, 장기적으로 동사의 핵심역량인 게임부문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기 때문임. 투자의견 BUY 유지. * 비트컴퓨터와 메디다스의 주가 이틀 연속 상한가 비트컴퓨터와 메디다스의 주가가 건강보험의 재정파탄과 관련해 해결책의 하나로 의료정보시스템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하였음. 현재 전자처방전과 의약품 물류센터 구축의 의무화가 양 사의 이익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임. 하지만 의사들의 반발 등으로 인한 변수 때문에 당사에서는 양 사의 전자처방전과 전자상거래 매출을 보수적으로 (2001년 각각 10억원내외) 전망하고 있음. 투자의견 비트컴퓨터 BUY, 메디다스 Mkt Perf 유지. * 텔슨전자, 노키아의 단말기 신제품 발표회로 전일 상한가 기록 동사는 금일로 예정된 노키아의 신제품 발표회에 앞서 전일 상한가를 기록. 노키아는 텔슨전자가 제조한 이동통신단말기를 4월부터 통신서비스업체에게 공급할 예정, 단말기 출하 지연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시킨 것으로 판단됨. 현재 텔슨전자 주식은 한통프리텔과 LG전자의 OEM 계약 체결에 따른 손실로 2001년 P/E 13.6배에 거래되는 등 그다지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2002년 이익전망치 기준으로는 6.8배 수준에 불과해 향후 약 30%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Mkt Perf. * 세원텔레콤, 기술적 반등에 힘입어 전일 상한가 기록 세원텔레콤의 경우 바하마에 설립한 펀드로부터 지분투자계약을 체결했다는 기존의 발표와는 달리 아직까지 실제적인 자금유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동사 주식은 2001년 P/E 4.8배로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약한 재무구조(2000년 말 기준 순부채비율 373%)에 대한 우려를 감안하여,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SBS : 기업방문- 광고판매율 개선 회사측은 3월 광고판매율이 86~87%대에서 마감될 것으로 예상하였음. 또한 4월 광고판매율은 이미 86%에 달하고 있어 3월 보다 더욱 개선된 90%선에서 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1/4분기 매출액은 약 960억원으로 추정, 당사 예상치 926억원을 3.7% 상회함. 회사측은 KOBACO의 TV광고단가 인상 폭이 최소 1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한편, 자회사 SBSi는 8월 중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계획임. * 인투스테크놀러지 : 기업방문- KCU 주관사로 선정된 교육솔루션업체 통합 교육 솔루션인 "Ace+"와 인트라넷 화상회의 시스템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음. 매출구성은 교육 솔루션 28%, 통합솔루션 29%, 소프트웨어 상품 매출 37% 등임. 주력사업인 교육 솔루션은 2000년 중에 KCU(Korea Cyber University) 주관사, 국방부 정보화 환경 개선 사업, 한국 생산성 본부 및 자산관리공사 등의 공기업 사업을 수주하여 향후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됨. 또한, 2001년 상반기 중 해외업체와 제휴하여 유아 교육 분야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음. 회사측에서는 교육솔루션 매출 증가에 힘입어 2001년 매출 및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0%, 67% 증가한 331억원, 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회사측이 제시한 영업실적 기준 2001년 P/E는 20.6배로 당사의 소프트웨어업종(당사 투자의견 Underweight) 평균 24배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임. * 교육업종, 온라인 컨텐츠 유료화 가능성으로 전일 상한가 기록 전일 코스닥 교육업종인 이루넷(BUY), 코네스(Mkt Underperf), 솔빛미디어 상한가 기록. 이는 일부 언론에서 교육을 비롯한 몇몇 업종의 온라인 컨텐츠 유료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기대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판단됨. 현재 이들 3개사의 온라인 교육 매출은 미미하나 당사에서는 장기적으로 교육업종의 컨텐츠 유료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음. 교육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 삼성정밀화학, PTAC 사업 신규진출 : 정밀화학으로의 성장성 부여로 동사에 긍정적임 26일 PTAC(프로필 트리메틸 암모늄 클로라이드)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 동사는 7월까지 31억원을 투자하여 올해 40억원, 내년에 1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며,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2005년에는 600억원의 매출을 시현할 계획임. PTAC는 현재 삼양제넥스, 두산 CPK, 신영화성 등이 생산하고 있으나, 국내 수요에 미치지 못해 국내수요 2,000톤 중 1,400톤을 수입하고 있으며 아시아 수요는 18,000톤으로 연평균 5~6% 성장하고 있음. 동사는 원료인 ECH 를 생산하고 있어 타사에 비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수입대체와 아시아 수요의 일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임. PTAC 사업 신규진출은 ECH 수요처 다양화라는 점과 고부가 가치인 정밀화학으로의 매출 증대, 염소계열의 기술력 확보라는 점에서 동사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 두산, IK엔터프라이즈 인수는 부정적 두산이 IK엔터프라이즈 1.4%와 IK디벨롭먼트 100%를 3억7천만원에 인수함. 두산그룹 박용오회장의 외조카가 경영하고 있는 IK엔터프라이즈는 2000년 중 30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현재 납입자본금 잠식상태임. 2000년 말 현재 653억원의 이자지급성 부채를 보유하고 있음. IK디벨롭먼트는 부동산 임대회사로 IK엔터프라이즈를 44.7% 소유하고 있는 대주주임. 따라서 두산은 IK엔터프라이즈의 46.1% 및 IK디벨롭먼트의 100%를 소유한 최대주주가 됨. 인수금액과 상관없이 이는 두산에 부정적임. 두산 투자의견 Mkt Perf. * CJ39쇼핑, 드라마넷, 룩TV, MBC에 매각 - 언론에 따르면 CJ39쇼핑이 드라마넷의 지분 46.6%을 MBC에 180억원에 매각하기로 함. 또한 MBC는 드라마넷의 지분을 18.9% 추가로 인수하고 패션채널 룩 TV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가 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짐. CJ39쇼핑은 MBC 측이 경영권을 인수하는 한편, 프로그램 공급 및 제작에 초점을 맞추고 CJ39쇼핑 측은 SO마케팅을 담당하게 되는 전략적 업무제휴 차원이라고 밝힘. - CJ39쇼핑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서 제일제당의 MPP 전략이 중요하다고 볼 때, 경영권 이전은 이러한 계획에 지장을 줄 수 있으나 어느정도의 지분율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MBC의 참여로 동 채널의 컨텐츠 및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어 종합적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neutral 할 것으로 판단됨. 당사는 어제자로 LG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 하였으나, CJ39쇼핑에 대해서는 Mkt Perf를 유지하는데 이는 시장지위 2위 업체는 신규진입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임. [금일 Spot] * LG애드 :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네오위즈 : 투자의견 Mkr Perf 제시 * LG홈쇼핑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 국민카드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2001.03.27 I 김세형 기자
  • 장관급 12명..수석 2명 교체-정치인 대거 입각(상보)
  • [edaily] 김대중 대통령은 26일 산업자원부 장관에 장재식 자민련 의원을 정책기획수석에 박지원 전 문광부 장관을 임명하는 등 장관급 12명과 청와대 수석 비서관 2명을 교체했다. 또 ▲국가정보원장에는 신건 전 국정원 2차장 ▲통일부총리에는 임동원 국정원장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이근식 한국감정원장 ▲외교통상부 장관에는 한승수 민주국민당 의원 ▲국방부 장관에는 김동신 전 육군참모총장 ▲건설교통부 장관에는 오장섭 자민련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정우택 자민련 정책위의장 ▲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양승택 정보통신대학장 ▲과학기술부 장관에는 김영환 민주당 대변인 ▲중소기업특별위원장 김덕배 전 민주당 대표비서실장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에는 나승포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노동복지수석에는 이태복 노동일보 대표 등을 각각 임명했다. 14명의 신임 장관 및 수석비서관 가운데 자민련 인사 3명 및 민국당 인사 1명 등 절반이 정치권에서 영입됐다.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김 대통령은 능력과 개혁성, 세대와 지역간 안배, 국민적 평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며 "개각을 계기로 국정을 쇄신,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정부가 표방해 온 각종 개혁과제들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아울러 "공동정부의 공조정신이 적극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2001.03.26 I 안근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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