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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 콜금리 이번엔 동결하지만..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다음은 7월8일자 경제신문(가나다순) 주요 기사다. ◇매일경제신문 ▲1면 -부시 "외교外 다른 옵션도 있다"-금통위, 콜금리 4.25% 동결.."물가 불안보다 북 미사일이 변수"-조달시장 개방때 학교급식은 제외▲종합·국제·금융 -10일부터 한미FTA 2차협상..美 반덤핑 축소 연대 타결 목표-도시바 삼성 추격, 하이얼 대우 입질-VK 부도 법정관리 신청-AOL 포털로 사업개편-멕시코 대선 재검표 결과, 집권당 칼데론 당선 확정-무디스, 中신용등급 전망치 상향조정▲기업과 증권-흔들리는 휴대폰 강국..모토롤라 저가공세에 설땅 잃어-VK 부도..농협 등 10개은행 여신 865억-한일 거래소 교차상장 검토-보조금 경쟁..KTF도 10만원 올려-삼성전자, 중국에 4번째 반도체공장-고려아연, 2분기 사상최대 실적-KT&G 백기사 지분확대 나서▲부동산 -강남·분당 아파트값 천장 찍었나-청약제도 개편안 발표 다소 늦어질 듯-공시지가 조정 민원 봇물서울경제신문 ▲1면 -尹국방 "나머지 대포동 2호 1기, 무수단리 기지로 옮긴 듯"-휴대폰 신화 흔들린다-휴대폰, 과거에 안주..1년만에 주도권 빼앗겨-콜금리 인상 `숨고르기`..7월 4.25%로 동결-금리인상 8~9월 고비▲종합-美, 조달시장 대폭 개방 요구-1주택 양도세 완화 가능성-서울 재건축 집값 4주째 하락-"농산물 보호" 美약점 섬유공략-공공기관 10월부터 대수술▲금융 -돈, 특정금전신탁에 몰린다-억대 보험설계사 5년새 7배늘어▲국제-멕시코 대선 우파후보 `불안한 승리`-美 30년 모기지금리 4년만에 최고수준-AOL 무료인터넷 서비스 추진 ▲산업 -국내 가전시장에 유럽열풍-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유엔한국協 회장 피선-삼성, 中 반도체 2단지 기공식▲증권 -건설주 날개달고 훨훨-KT&G 백기사 매수설 등 가파른 상승행진-한일 거래소 협력 MOU◇한국경제신문 ▲1면 -검찰, 성인PC방 도박·게임아이템 거래 형사처벌-콜금리 이번엔 동결하지만..한은 "물가 오름세 확대 우려"-한은, 금리 추가인상 카드 쥐고 일단 숨고르기-대학정원 5만여명 줄인다-북, 미사일 발사 이틀전 정상급회담 제의했었다▲종합 -자살로 인한 경제손실 연 3조-건설수주 3개월째 뒷걸음-"북 설득 6자회담 테이블로" 총력전 펴는 미국-224개 기관 혁신 종합대책 발표-與, 분양원가 공개 이견-박병원 차관 "1주택 장기보유 세금감면 확대 검토"▲국제 -르노·닛산과 3각연대, 경영진 반대-주주 찬성..GM이사회 누구 손들어줄까-멕시코 우파 칼데론 당선-美대법 "흡연피해 138조 소송 너무많다"▲산업 -이철상 VK사장 "운동권이 아니라 경영자일 뿐"-KTF도 휴대폰 보조금 올린다▲부동산 -공원 프리미엄 아파트 노려볼까-내달 서울분양 952가구 불과▲증권-무학주정·백광산업 등 리포트없다고 무시하면 후회-한국관련 해외펀드 자금 2주째 순유입-동원F&B, 동원산업 지분매각-아인스 증자 前경영진이 제동-VK 21일 퇴출-큐엔텍코리아 경영권 매각 계약
- 입맛 ‘확’ 당기는 지구촌 숨은 맛집을 찾아라
- [조선일보 제공] 서울에서 어디가 맛 있는지는 서울 사는 사람이 제일 잘 알고, 부산 맛집에 관한 한, 부산 사람들이 도사다. 낯선 외국에서 ‘어디 좀 맛 있는 집 없나’‘이 동네에선 뭘 먹어야 잘 먹고 갔단 소릴 듣나’ 두리번거릴 독자들을 위해 세계 주요 도시에 포진해 있는 조선일보 특파원들이 최고의 식당을 소개한다. ‘죽어도 한국 음식 먹어야겠다’, ‘밥 먹고, 김치 먹고, 찌개 먹어야 먹은 것 같다’는 분들 위해 현지 한국 식당도 안내한다.도쿄 ▲ 도쿄의 명품 매장 한 가운데 끼어있는 `헤이로쿠 스시`. 회전대에는 싸고 싱싱한 생선초밥이 빙빙 돌아간다.★손님 10명 중 3~4명은 외국인인 회전 스시집이 ‘도쿄의 청담동’ 아오야마(靑山) 한복판에 있다. 헤이로쿠스시(平祿壽司) 오모테산도(表參道)점이다. 맛이 정갈하고 신선하고 스시 매무새가 깔끔한데다 값도 싸다. 이곳 스시를 먹고 한국에 돌아간 사람들이 “한국에선 분해서 스시를 못먹는다”고 말할 정도다. 이곳과 비교하면 맛과 신선도는 떨어지는 데다 값까지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스시집은 손님이 생선 이름을 대고 주문할 때가 자주 있어 외국인이 애먹는 곳이지만, 이곳에서는 엉성한 일본 발음으로 주문해도 별로 어색하지 않다. 자리마다 영어가 병기된 주문판이 있어 사진을 보고 읽으면 된다. 참치·오징어·고등어·정어리 등 접시(2개)당 126엔(약1040원)인 스시 종류도 많다. 도미·아나고·청어알 등은 168엔, 왕새우·연어알·장어 등은 252엔, 참치의 가장 고급 부위인 ‘도로’는 1개 당 367엔. 모두 다섯 등급의 가격대로 구분돼 있다. JR하라주쿠(原宿)역에서 아오야마 도로 방면으로 걸어서 15분 정도. 전화 (813)3498-3968.★도쿄의 한국인이 한식을 먹고 싶을 때 주로 찾는 곳이 신주쿠나 아카사카다. 맛있는 집이 많지만 비싼 것이 흠이다. 이런 불만을 없애주는 곳이 도쿄 도심에 있는 미나리(味菜里)란 한식당이다. 한국 주재원 사이에도 잘 안 알려져 ‘진가를 아는’ 사람만 간다. 갈비탕·육개장 850엔, 비빔밥 800엔, 냉면 900엔. 3명이 먹을 수 있는 김치찌개가 2000엔이다. 삼겹살 1인분 1500엔. 족발 큰 것이 3000엔, 지지미 700엔, 제육볶음 1200엔. 저렴하게 소주 한잔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현재 주인이 33년 전부터 커피숍을 운영한 곳이라 1970년대 도쿄의 한국 식당 풍경이 남아 있다. 한식당으로 변신한 것은 3년 전이다. 이승엽이 활약하는 도쿄돔 근처. 지하철 남보쿠센(南北線) 고라쿠엔(後園)역, 오오에도센(大江線) 가스가(春日)역 6번 출구를 나와 주오(中央)대학 방면으로 길을 건너면 금방 보인다. 전화 (813)3815-9320. 홍콩 ▲ 홍콩의 광둥식당 `호초이`에서는 싱싱한 생선을 직접 고르고, 조리법과 소스까지 선택할 수 있다.★천하일미(天下一味)라는 광둥(廣東) 요리를 어떻게 맛있고 저렴하게 즐길까? ‘아시아의 진주(眞珠)’인 홍콩을 찾는 관광객·비즈니스맨들의 즐거운 고민거리. 한국인의 미각에 맞고 숙소와도 멀지 않아야 한다. 홍콩섬 서쪽 셩완(上環)에 있는 광둥식당 호초이(好彩)는 이런 욕구를 90% 정도는 충족시켜 준다. 가장 큰 매력은 가재·조개·새우·가루파·해삼 등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며 골라 시켜먹는 재미. 세트 메뉴도 가능하지만 어항에서 고르는 게 제격. 요리 방법과 소스도 선택할 수 있다. 샥스핀 수프와 보이차 등을 곁들인 해산물·야채 등 9개 코스(10인 기준)는 3100 홍콩달러 정도(약38만원). 해산물 5개 정도 시키면 1인당 300홍콩달러(약3만7500원)면 ‘OK’. 1~3층 건물에 400석이 있지만 예약하지 않으면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챤수쿠이(陳紹炬) 이사는 “광둥성과 호주, 남아프리카 등에서 들여온 지 하루 남짓한 싱싱한 해산물만 취급한다”라고 말했다. 지하철 셩완역 B 출구로 나와 서쪽으로 1분 정도만 걸으면 길가에 ‘好彩海鮮酒家’라는 큰 간판이 보인다. 전화 (852)2850-6722, http://hochoi.com ★홍콩섬과 카우룽(九龍)에 2개 점포를 운영 중인 서라벌(SORABOL·新羅寶). 등심·갈비·안창살·로스편채·차돌배기 같은 고기 요리에 관한 한 홍콩 내 80여 개 한국 식당 가운데 최고 수준급이라는 평이다. 신홍우 사장은 “등심, 안창살 등 한우(韓牛)와 상추·깻잎 같은 야채를 매주 1회 비행기편으로 한국에서 직수입해오는데 3~4일 만에 동이 난다”라며 “손님의 60~70%는 홍콩인”이라고 자랑했다. 김치·된장과 파무침 같은 양념도 한국 현지와 거의 똑 같다. 곱창전골, 전골국수 등도 별미. 1998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홍콩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선정됐고 지난해는 ‘대장금 특선 음식’으로 히트 쳤다. 홍콩점은 코스웨이베이 리무토이(利舞臺)빌딩 17층, 카우룽점은 침사추이 나단로드 미라마(美麗華) 쇼핑센터 4층. 전화 (852)2881-6823, http://www.sorabol.com.hk 뉴델리 ▲ 한식당 한국관은 뉴델리에서 제대로 `한국화한` 중국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한식당 한국관은 뉴델리에서 제대로 ‘한국화한’ 중국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군만두가 맛있으면 음식이 괜찮은 중국식당인데, 한국관이 그렇다. 전남 나주 출신인 주인 윤윤수(62)씨가 40년 이상 중국 식당 주방장 경험을 발휘한다. 짬뽕(300루피·약7500원·1루피는 약25원) 누룽지탕(1500루피)·쟁반짜장(450루피)이 특히 맛있다는 평. 야채와 밀가루는 인도산을 쓰나, 대부분의 해산물 재료는 모두 서울에서 날라온다. 윤씨는 자신이 직접 주방에서 일하기 때문에 음식이 다른 식당보다 빨리 나온다고 자랑한다. 인도인이 주방을 지키는 집보다 낫다는 주장. 부인 박복순씨는 한식을 내놓는다. 김치찌개 등 흔히 우리가 먹는 음식이나 깔끔하다. 한국 사람이 모여 사는 뉴델리 남부의 주거지 바산트 비하르에 있다. 전화 (9111)4166-9581. ★부카라는 뉴델리의 소문난 인도식당.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 명사들도 찾은 곳. ‘뉴델리에 가면 부카라에 가봐라’는 소문이 나있다. 북인도 음식 전문점. 밀가루 반죽을 넓게 펴 화덕에 넣어 구워낸, 길이 1m에 가까운 대형 난(850루피)은 이 집의 명물. 천천히 식사를 하면서 대형 난의 자기 앞쪽 부분을 뜯어먹으면 된다. 불에 구워낸 탄두리 요리를 두루 잘한다. 어린 양의 허벅지 살을 식초와 계피 등으로 재웠다가 불에 구워낸 ‘시칸다비 란’(1650루피), 큰 새우를 맛살라 향신료 등을 뿌리고 불에 구워낸 ‘탄두리 징가’, 구운 닭고기인 ‘탄두리 치킨’ 등이 우리 입맛에 맞다. 외국사람의 입맛에 맞춰 약간 서양화가 되어있다는 평. 식당에는 인도 사람 못지않게 서양 손님이 많다. 예약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는다. 뉴델리에 오는 여행자라면 현지의 아는 사람에게 예약을 부탁해 놓는 게 좋다. 예약 없이는 이용하기 힘들다. 4인이 식사하면 10만원이 조금 넘게 나온다. 뉴델리 모리야 세라톤 호텔 내에 있다. 전화 (9111)2611-2233. 뉴욕 ▲ 뉴욕에 왔으면 `뉴욕 3대 피자집`이라는 명성을 누리는 `그리말디 피자`에 가야 한다. 신선한 재료를 석탄벽돌 오븐에 넣고 3~5분간 구워 만든다.★뉴욕의 명물 브루클린 브릿지 밑에는 또 하나의 명물이 있다. 지난 1990년 문을 연 그리말디 피자. 점심과 저녁시간은 말할 것도 없이 기자가 찾아간 오후 3시에도 30평 남짓한 가게는 만원이었다. 밀가루 반죽에 모짜렐라 치즈와 야채·토마토·버섯·마늘을 얹어 석탄 벽돌오븐에 3~5분간 구워서 만든 그리말디 피자는 신선하고 달콤하다. 지름 45㎝ 짜리 대형피자(14달러·약1만3500원)에, 말린 토마토와 기름에 데친 고추를 8달러 더 내고 토핑으로 추가하면 맛은 금상첨화다. 빅터 보르카치 매니저는 “신선한 고급재료를 매일 조달해 사용하고, 가스·전기 오븐으로는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고열을 내는 석탄 벽돌 오븐이 비결”이라고 말한다. 음식점 평가 잡지인 ‘자갓 서베이’서 6년 연속 1위를 했다. 뉴욕 3대 피자집 중 하나로 꼽힌다. 피자 한판 먹고 나서 가게 옆 이스트리버 강변에서 강건너 맨해튼 고층빌딩 숲을 구경하는 것은 필수 코스. 맨해튼에서 브루클린 브릿지를 걸어 건넌 뒤 그리말디를 들르는 사람도 많다. 맨해튼에서 불꽃놀이 행사가 열리는 기념일에는 1~2시간씩 기다려야 자리가 난다. 매일 가게를 열지만 예약도 신용카드도 받지 않고, 배달도 하지 않는다. 19 Old Fulton Street, Brooklyn 전화 (1-718) 858-4300. ★로버트 드니로나 기네스 펠트로, 메릴 스트립이 즐기는 한국 음식 맛을 보려는 뉴요커들은 맨해튼 트라이베카에 위치한 한식당 고리를 찾는다. 30평 정도 크기의 검은색 고급 실내장식을 갖춘 고리는 세계 최고의 쉐프들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들 사이에 위치해 있다. 수삼과 샐러리를 얇게 채쳐서 만든 수삼샐러드, 두부의 속을 파서 버섯소를 넣어 다시마로 장식한 두부소배기, 참치에 겨자와 크림치즈를 곁들인 참치무침, 칠레산 농어를 간장 등으로 양념한 농어구이, 넉넉한 육수를 곁들인 갈비찜 등이 주요 메뉴다. 한국의 맛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외국인이 별식이 아니라 주식으로 삼을 수 있을 만큼 달콤하고 세련된 음식들이다. 생강소주 칵테일 한 잔에 전채, 메인요리, 후식까지 한 코스 즐기는데 드는 비용은 1인당 35달러 수준. 임향화 사장 겸 주방장(54)은 “트라이베카에 사는 유명인들이 건강식으로 인식해 파티 때 자주 요청하는 음식들”이라고 소개했다. 9·11 테러의 현장인 월드트레이드센터 부지와 명품을 싸게 파는 ‘센추리21’을 관광한 뒤 걸어서 찾으면 된다. 253 Church Street, Manhattan 전화 (1-212)334-0908. 베이징 ▲ 시허야쥐(羲和雅居)는 명·청대 중국 황제가 태양에 제사를 지내던 일단공원의 동북쪽 모퉁이에 있다.★시허야쥐(羲和雅居)는 명·청대 중국 황제가 태양에 제사를 지내던 일단공원의 동북쪽 모퉁이에 있다. 잘 보존된 중국 전통가옥인 사합원(四合院)을 식당으로 개조했다. 메뉴에 사진과 영문 설명을 곁들여 놓아, 중국 요리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정원에도 테이블을 놓아 단아한 중국 전통 정원 한 가운데 앉아 중국요리를 들며 옛 중국 귀족의 호사스러움을 음미할 수 있다. 사천요리가 주이지만 광동·회양·산동 등 중국 대표 요리를 모두 내놓는다. 외국 손님 입맛을 고려해서 심하게 느끼하거나 ‘엽기적인 요리’는 메뉴에 없다. 식당 분위기에 비하면 음식값이 싸a다. 전복·샥스핀·생선류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요리가 20~50위안(2400~6000원, 1위안은 120원)선. 4명이 배부르게 먹어도 4만원을 잘 넘기지 않는다. 40~50명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큰 방도 있다. 영어로도 예약을 받는다. 전화 (8610)8561-7643.★중국 요리는 불맛, 한국 요리는 손맛이라고 했다. 우가네(牛家)는 베이징의 한국 식당 중에서는 음식의 손맛이 제대로 살아있는 집이다. 주방을 도성배 사장(53)의 부인인 이성옥(48)씨가 직접 챙긴다. 이씨는 술꾼인 남편을 위해 시원한 굴 해장국을 끓여내던 평범한 주부였다. 도 사장만 즐겼던 그 해장국을 그대로 메뉴에 올리는데, 술꾼들은 안다, 얼마나 기막힌지. 그렇다고 해장국집은 아니다. 고깃집이다. 일어교사 출신인 도 사장은 “고기 보는 눈이 없으니, 베이징에서 제일 좋다는 백화점의 정육부와 계약해서 공급 받는다”고 했다. 이 집 고기가 맛있다고 베이징 교민 사회에는 제법 소문났다. 예약하지 않으면 30분~1시간 기다릴 각오해야 한다. 1인분 기준으로 갈비살은 30위안(3600원), 안심 50위안(6000원), 채끝살 60위안(7200원). 대학이 밀집한 학원가에 있는데, 내달 12일이면 교민들이 밀집한 왕징(望京)에 2호점을 낸다. 전화 (8610)8237-6558. 베를린 ▲ 베를린의 맥주홀 루이젠브로이★베를린의 맥주홀 루이젠브로이는 국내 여행책자에는 나오지 않는다. 이곳에서 ‘메터’(meter·정식명은 ‘라우펜더 메터’)를 주문하면, 약 1.5m 길이의 좁은 나무 홈통에 생맥주 12잔을 줄 세워 담은 것을 갖다 준다. 한잔당 200cc. 다양한 종류의 맥주 맛을 보려면, ‘메터’ 하나에 헬(우리에게 친숙한 맥주)·바이첸(밀이 들어가 탁주 맛이 남) 둔켈(흑맥주) 등 3 종류의 생맥주를 4잔씩 섞어 주문한다. 맥주라면 뮌헨의 ‘호프브로이하우스’가 그 역사와 수용규모로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런 12잔짜리 ‘메터’(17.80유로·2만원 남짓)는 이곳만의 독특한 자랑거리다. 또 직접 맥주를 빚기 때문에 맛도 일품이고 양조시설도 구경할 수 있다. 한쪽 구석에 ‘학세’(haxe·독일식 돼지족발), 으깬 감자, 소시지, 양배추를 소금에 절인 ‘자우어크라웃’ 등을 무게 단위로 파는 카페테리아가 있다. 안주 겸 식사가 해결된다. 이 맥주홀은 프로이센 제국의 궁전이었던 샤롤텐부르크성(城) 옆에 있다. 택시 운전사에게 ‘Luisenplatz 1’이라는 주소 쪽지를 주면 찾을 수 있다. 전화 (4930)-341-9388.★베를린에는 규모를 갖춘 한식당은 6개가 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달라 정확한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현지교민이나 주재원들은 대체적으로 궁전에 높은 점수를 주는 편. 실내 인테리어도 베를린 한식당 중에서는 가장 세련됐다. 상차림이 깔끔하다. 한식에 굶주린 여행객들이 좋아할 기본 밑반찬이 8가지나 나온다. 여기에다 해물된장(15유로), 낙지소면(접시당 25유로), 보쌈김치(28유로), 생선전골(30유로), 불락(불고기+낙지·28유로), 삼락(삼겹살+낙지·27유로), 아구찜(38유로) 등이 주요 메뉴다. 파독간호사 출신인 주인 박희은(52)씨는 “음식 맛이 좋고 종업원은 싹싹해야 손님이 다시 찾는다”라며, 내부 종업원들에게는 잔소리꾼이고 손님들에게는 “식사를 좀 더 하라”고 권하는 등 그렇게 곰살궂을 수가 없다. 주방은 요리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연하의 남편 이석우씨가 지휘하고 있다. 전체 좌석수는 70여 석이며 연중무휴. 베를린의 쇼핑가인 ‘쿠담’ 거리의 끝자락에 있다. 전화 (4930)8954-1892.파리▲ 파리에 가면 파리지앵처럼 `프뤼 드 메르`(해산물 모듬)를 먹자.★프랑스는 특히 굴이 일품이다. 파리를 맛보고 싶다면 파리지앵들이 특히 좋아하는 ‘프뤼 드 메르(Fruit de Mer)’, 즉 해산물 모듬을 권하고 싶다. 커다란 양푼 접시에 얼음 깔고 굴· 게·새우·바닷가재·조개·고둥 등을 날 것 또는 익힌 상태로 올려놓는데 보기부터 푸짐하다. ‘프뤼 드 메르’는 파리 곳곳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지만 그 중 한 곳을 꼽는다면 1927년 세워진 몽파르나스 거리의 라 쿠폴(La Coupole)이 있다. 전 세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분위기 왁자지껄한 식당이다. 59.5유로(약 7만1000원)짜리 ‘르 플라토 드 프뤼 드 메르 프레스티지’(Le Plateau de Fruit de Mer Prestige)를 시키면 커다란 게 1마리·랑구스틴(작은 바닷가재의 일종) 2마리·왕새우 2마리·굴 18개·조개 4개·고둥 등이 나온다. 화이트 와인을 곁들여 2사람이 나눠먹기 충분한 분량이다. 103유로(약 12만원)짜리 ‘르 플라토 드 프뤼 드 메르 루아얄’(Le Plateau de Fruit de Mer Royal)을 시키면 2층 접시에 해산물이 그득 나온다. 굴은 겨울이 제철이지만 파리에서는 지금도 먹는다. 우아한 파리 레스토랑들은 미리 예약해야 하고 주말에 문 닫는 곳도 많지만 라 쿠폴은 일주일 내내 영업하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지하철 4호선 바뱅(Vavin)역에 하차, 주소는 102 Boulevard du Montparnasse 75014 Paris 전화 (331)43 20 14 20.★파리의 한식당은 15구에 많이 몰려있지만 최근에는 파리 전역에 50여개로 늘어나면서 위치도 다양해졌다. 머리 속에 ‘1유로=1200원’이라는 계산을 담고 음식값을 계산하다가는 파리에서 한식을 도무지 사먹을 용기가 안 나니 환율은 잊어버리길. 한국서 손님 왔을 때 파리 주재원들이 제일 먼저 떠올리는 한식당은 파리 16구의 우정이다. 12년 된 이 식당은 특히 일본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손님의 40% 가량이 일본인 또는 프랑스인. 여러 사람이 갔을 경우 함께 나눠 먹을 요리로는 모듬전(대 26유로, 중 20유로)이나 배를 송송 썰어넣은 육회(18유로)가 깔끔하다. 식사로는 불고기·갈비·순두부·콩비지·김치찌개 백반, 아구탕·우거지국·육개장·만두국 등의 국물 음식과 돌솥비빔밥·냉면 등 웬만한 것은 다 된다. 가격은 18~20유로(약 2만1600~2만4000원). 김치 콩비지나 굴비백반이 먹을 만하다. 일요일은 쉰다. 지하철 6호선 파씨(Passy)역에 하차. 주소는 8 Boulevard Delessert 75016 Paris, 전화(331)45 20 72 82.모스크바 ▲ 유명 관광지 노보데비치 수도원 앞 우 피로스마니★문화와 예술의 도시 모스크바.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유산에 흠뻑 젖지만 음식에 관해서는 고개를 젓는다. 우리 입맛에 맛는 맛집 찾기도 힘들고, 친절한 식당을 찾아보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흑속에도 진주는 있는 법. 한식당 신라(新羅). 1993년 모스크바에 개점한 한식당 1호다. 모스크바를 찾는 비지니스맨과 정관계 인사들이 반드시 들르는 곳이다. 음식이 정갈하고 손님맞이가 편해 주재원들도 러시아 파트너들을 접대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김치와 멸치볶음 등 20여 가지 반찬과 된장국이 어우러진 정식(1170루블·39달러·메뉴에 미 달러화로 표기돼 있다. 관광객은 달러를 내는 게 편하다)은 인기 메뉴. 그밖에 육개장이나 김치찌개는 17달러 전후다. 모스크바의 높은 물가가 부담스럽지만 한식을 꼭 먹고 싶다면 들러야 할 곳이다. 주인 송대석(59)씨는 대우 주재원 생활을 시작으로 외국에서 30년 동안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식당을 찾는 손님이 객지에서 느끼는 고통을 맛으로 싹 달래준다. 음식종류는 70여가지다. 시내 중심가 아르바트 거리에서 도보 5분 거리. 카멘나야 슬라보다 1번지(지하철 스몰렌스카야역). 전화 (495)241-1045. ★유명 관광지 노보데비치 수도원 앞 우 피로스마니. 그루지야 정통 식당이지만 보통 러시아 식당으로 통하는 곳이다. 식당 앞은 ‘백조의 호수’를 연상시키는 호수가 있다.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로만 폴란스키 감독 등이 다녀간 뒤 찬사를 쏟아낸 식당이다. 싱싱한 채소·가지 샐러드를 전식으로 하고 ‘하초뿌리’(치즈를 얹은 빵)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즐겨먹는다는 양고기 스프 ‘하르초’(5달러), 메인 요리로는 양·돼지·소고기 샤실릭(꼬치구이·20~30달러)이 세트를 이룬다. 와인과 보드카 없이 식사만 할 경우 1인당 50달러 정도. 석양시간에 가면 분위기가 그만이다. 창가에 앉아 호수를 보면 석양이 그리 아름다울 수 없다. 이 식당은 한국에도 소개된 영화 ‘러브 오브 사이베리아’에서 사관생도들이 보드카를 마시고 축제판을 열었던 바로 그 장면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다. 노보데비치 프로예즈드 4(모스크바 강변). 전화 (495)247-1926 인터넷 예약가능.
- "6월국회서 금산법등 8개 법률안 반드시 처리"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금융산업구조개선법(금산법)과 국가재정법, 학교급식법 등 국민들의 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거나 개혁적인 주요 법안을 회기를 늦춰서라도 6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키로 했다. 또 CJ푸드시스템의 급식사고와 관련, 식자재업을 신고제나 등록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징벌적인 제재를 가하는 방안도 고려키로 했다. 당정은 27일 오전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김근태 당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강봉균 정책위의장, 한덕수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당정은 민생 개혁법안이 더이상 정치적인 논리에 발목을 잡혀서는 안되겠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이 경우 국정에 심대한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한 총리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안은 회기를 연장해서라도 처리해달라"고 여당측에 요구했고, 김한길 대표는 "오늘 열리는 양당 대표회담에서 회기 연장을 제의하겠다"고 답했다. 당정은 정부가 제출해 6월 현재 국회에 계류된 178건의 법률안과 민생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법안 51건중 최우선적으로 8개의 법률안을 6월 국회내에 반드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당정은 지난해말 정기국회에서부터 처리가 지연돼온 금산법은 6월에 반드시 처리하기로 했고 내년 회계연도부터 시행을 위해 국회 통과가 필요한 국가재정법안도 이번에 통과시키기로 했다. 또 학교급식에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위생점검을 강화하며 비리급식자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학교급식법과 학교용지 공급가격을 감정가격에서 조성원가 이하로 바꿔 정부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별법도 처리키로 했다. 아울러 피해자를 보호하고 국선 변호를 확대하는 국민 인권보호와 권리구제 신속성 제고를 위한 행정소송법과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운여을 위한 로스쿨법, 국방개혁기본법, 외무공무원법도 필수 처리법안으로 분류했다.한편 학교급식사고에 대한 대책보고에서 김진표 부총리는 "급식관련 시설, 식재료에 대해 각 지자체장이 상당부분 급식지원 조례를 만들어 지원해왔는데, 서울만 조례가 없다"며 서울시에 급식지원 조례 마련을 요청했다.유시민 복지부 장관은 "식자재업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자유업으로 돼 있어서 위생과 유통관리가 철저히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이를 자유업이 아니라 신고제나 등록제로 전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여당에서는 해외 사례처럼 국민 보건 등 막중한 책임 분야에 대해서는 징벌적 제재 수단을 강구하는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 靑안보실장 "9월중 워싱턴서 한미정상 주요 현안 논의"
-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중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갖기로 하고, 현재 양국 외교당국이 상세 일정을 협의중이다.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은 23일 관련 브리핑을 통해 "몇달 전부터 양국간에 정상회담 일정을 협의해 왔으며, 오는 9월에 워싱턴에 회담을 갖는 게 좋겠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송 안보실장은 이와 관련한 세부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오는 7월초 워싱턴을 방문,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만날 예정이다.송 실장은 정상회담 내용에 대해 "두 정상이 만나는 만큼, 양국의 현안 전반에 관해 논의하고, 북핵 문제, 동북아 정세를 포함한 세계 주요 이슈에 대해서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북한 미사일 발사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그 이전부터 추진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작년 11월 정상회담에서 공동선언을 채택해 한미간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했고, 그 바탕위에서 실무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조율하고 이견이 있으면 맞추고 했지만, 한미간의 협의와 조율의 수준을 좀 올려서 할 필요가 있었다"며 정상회담 추진배경을 설명했다.송 실장은 이어 "가까운 동맹일수록 조율할 문제가 많고, 민감한 문제일수록 인식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고, 이에 따라 그간 외교.국방 장관, 차관 등이 많은 협의를 해 왔다"고 "서로 다른 처지에 따라 파생되는 문제는 서로 존중하면서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이번 회담에는 북핵문제와 6자회담과 관련한 한미 양국간의 인식 조율과 공동 보조, 그리고 전시 군작전통제권, 한미FTA 등 주요 현안를 포함한 양국 관심 사항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양국 정상은 지난해 6월 워싱턴과 11월 경주에서 각각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한편 정부 고위 당국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설과 관련해, "이를 뒷받침할 만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 (주간전망대)외환銀 감사 후폭풍…임시국회 공방전
- [이데일리 김수헌기자] 19일 새벽4시(한국시간) 월드컵 16강 진출의 최대변수가 될 프랑스전이 열린다. 새벽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청광장 등에는 수십만명의 거리응원단이 집결해 열띤 응원을 벌인다.일부 기업들은 아예 월요일 출근시간을 늦추기도 했다. 24일 새벽4시에는 스위스전이 열린다. 경제에도 축구못지 않은 핫 이슈가 예상되는 한 주다.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주초 발표될 예정이다. ◇증시 반등지속 기대..北 미사일 우려 지난주 증시는 오락가락 버냉키의 입이 살렸다. 지난 5일 "미국 경제 둔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인플레 제어에 주력하겠다"고 말해 글로벌 주식시장 급락을 야기했던 버냉키 의장은 15일에는 "아직까지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병주고 약주고 식이다. 어쨌든 1200선을 밑돌던 코스피지수는 지난 16일 40포인트 넘게 상승해, 126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1290~1300선 전후의 추가상승기대를 언급하고 있다. 여기에는 미국 주택경기지표와 5월 경기선행지수, 미국기업들의 실적발표 등이 영향을 줄 전망이다. 미 상무부는 20일 5월 주택착공시적을 발표하고 22일에는 5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된다. 23일에는 5월 내구재 주문이 공개된다. 대북문제는 증시에 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요소로 빼놓을 수 없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이 잇따라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양상이다. 북한문제에 대한 증시의 면역력은 계속 강화돼 왔지만, 증시가 불안정하거나 급락할 경우 북한문제가 터지면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머징마켓에서 빠져나가는 자금의 이탈속도를 더 높일 수 있다. 정부는 이같은 대북정세불안이 국가신용등급에 미칠 악영향도 우려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4월 무디스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을 때 "하반기에 `좋은 뉴스`가 한 건 정도면 등급상향조정이 생각보다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대북문제에 민감한 무디스가 보기에 좋은 뉴스보다는 나쁜 뉴스 가능성이 지금으로선 더 높은 상황이다. ◇3개월 끌어온 외환銀 졸속매각의혹 감사결과 발표 감사원의 외환은행 졸속매각 의혹에 대한 조사결과가 19일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감사원은 이날 결과 발표를 통해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 산출과 대주주 인수자격 적정성 등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할 예정이다. 일부 책임자에 대해서는 직권남용이나 업무상 배임으로 검찰 고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감사원측은 "그간 감사과정에서 일부 언론에서 드러난 것을 비롯한 문제점에 대한 최종 확인 작업을 마쳤으며, 19일 오전 확대회의를 거쳐 오후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의 발표 이후 검찰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대검 중수부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에 대한 계좌 추적을 진행하는 등 관련자들에 대한 증거 확보를 활발히 하고 있다. 감사원의 감사결과는 6월 임시국회에서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외환은행 매각의혹을 본격적으로 제기하고 이슈화한 곳이 국회다. ◇6월 임시국회, 외환銀 쟁점 가능성..사학법도 불씨 6월 임시국회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국회에서는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비정규직 관련벅과 사법개혁 및 국방개혁 관련법 등의 처리여부가 주목된다. 여야는 ▲사학법 재개정의 진지한 검토 ▲사법개혁 관련법안과 국방개혁기본법 처리 노력 ▲서민주택자금 2조원 확대 지원을 위한 `국민주택기금운영계획안` 처리 등에 합의한 상황이다. 아울러 4월 국회에서 처리못한 법안 중 시급한 민생법안은 법사위 계류 법안부터 우선처리하는데 합의했다. 그러나 사학법 재개정 문제로 여야가 재충돌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퇴임 전 "사학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물러난 게 굉장히 아쉽다"며 "7월 시행전에 재개정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6월 국회처리를 사실상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미재계회의, 20일~21일 20일과 21일 이틀동안 서울 신라호텔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경제계 지도자 60여명이 참가하는 한미재계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는 한미 양국이 FTA 1차 협상 결과를 토대로 7월 2차 협상이 예정된 가운데 개최되는 행사여서 2차 협상의 전초전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국측에서는 위원장인 조석래 효성 회장과 남덕우 산학협동재단 이사장(전 부총리),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류진 풍산 회장, 김&장 현홍주 고문(전 주미대사), 황영기 우리금융 회장 등이 참석한다. 미국측은 위원장인 윌리엄 로즈 씨티뱅크 회장, 스트브 밴 앤델 알티코 회장, 스탠리 게일 게일인터내셔널회장, 휴 스티븐스 타임워너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FTA를 주제로 한 정부 관계자들의 강연도 예정돼있다. ◇공정위, 하도급 서면조사결과 발표 한편 최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 경제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전국의 9만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하도급 서면실태 조사 1차결과를 발표한다. 조사대상은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을 모두 망라하고 있다. 경제계에 불공정 하도급 행위가 어떤 행태로, 얼마나 퍼져 있는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는 19일 `5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금융감독원은 20일 `국내은행 2006년 1분기 BIS자기자본비율현황`을 발표한다. 같은 날 재경부는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주택 토지투기지역을 지정한다. 한국은행은 23일 `2분기 소비자동향조사`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 당정 `내수회복 위한 재정투자 확대` 논의(상보)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재정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R&D투자 효율성 제고와 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보, FTA 등에 대비한 농정체계 강화 등에 대해서도 대책과 재원마련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정은 14일 오후 강봉균 정책위의장, 한덕수 경제부총리,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06~~1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안과 부처별 `07년 예산 요구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경제분야 당정협의에서 강봉균 정책위의장은 "수출부문에 비해 침체된 내수경기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 서민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정부측에 "재정투자를 늘려달라"고 요청했다.또 "R&D 분야는 차세대 핵심 기술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 육성하되 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자원 분야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저소비형 경제구조의 정착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기반 확충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농림분야는 한&8228;미 FTA 협상, DDA 협상 등 개방에 대응하는 농정체계를 강화하는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요구했다. 당정은 이날 경제분야를 마지막으로 3일간 당정협의를 마치고 협의된 사업은 부처별 내년예산 요구사업에 최대한 반영토록 하고 협의되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는 7월초 제2차 당정협의에서 재논의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여당측은 "R&D 투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정부의 역할이 필요한 분야를 중점 지원하고 국방, 보건&8228;의료, 방재, 환경 등 국민의 안전 및 삶의 질과 관련된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농림분야에서는 농가 소득감소 보전을 위한 직불제 확충, 의료 보육&8228;교육 등 농어업인 복지지원 강화, 농지은행 농지매입사업을 통한 부채농가 경영회생 지원, 과수산업 보완대책 뒷받침 등을 당부했다.산업자원분야에 대해서는 부품소재산업, 지식기반산업의 경쟁력 제고, 1조원 수준의 모태펀드 조성, 에너지 저소비형 경제구조의 정착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기반 확충 방안 강구 등을 요구했다.건설교통분야에서는 고속도로, 철도 등에 민간자본 유치 및 공기업 투자 강화, 저소득 및 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150만호 건설 차질없는 지원 등을 강조했다.
- 당정 "복지재원 위한 세목신설·세율인상 없다"(종합)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관련해 복지 재원 마련을 위해 새로운 세목을 만들거나 세율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지 않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열린우리당은 또 정부측에 내년도 유아보육 지원을 확대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학자금 신용대출도 확대하도록 요청했다. 당정은 12일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강봉균 정책위의장, 송영길 정책위 수석부의장, 각 정조위원장, 김진표 교육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첫번째 당정협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강봉균 의장은 "내년도 예산은 중산층과 서민층을 위한 복지수요를 뒷받침하되 그 재원은 재정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하기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의장은 최근 일고 있는 세금 인상 논란을 의식한 듯 "복지재정 확대를 위해 새로운 세목의 신설이나 세율의 인상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또한 "내년 예산은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재정을 운용하기로 했다"며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예산의 낭비요인이나 비효율성 요인을 제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열린우리당은 `06~`1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안과 각 부처별 `07년 예산 요구안에 대한 당정협의를 이날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부처별로 갖기로 했다.정부 각 부처는 이번 당정협의 결과를 반영해 내년 예산 요구안을 기획예산처에 오는 20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며, 당정은 이를 바탕으로 다음달초 2차 협의를 갖고 총괄적인 재정규모와 재원조달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한편 여당에서는 그동안 정책조정위원회와 각 상임위별로 당정협의 과정에서 행정부에 요구한 사항들이 내년도 예산 요구안에 제대로 반영됐는지 점검하고 각 부처별 예산편성을 위한 권고사항도 행정부에 전달했다.교육, 법사, 통일, 외교, 안보 등의 분야를 논의한 이날 첫 회의에서 여당은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투자의 비중은 OECD 주요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획기적 증액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뒷받침하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구체적으로는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위한 2단계 BK 21 지원 확대,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 및 산학연 협력사업 지원 확대, 국립대 통폐합 등 특성화와 연계한 대학구조개혁 지원, 학자금대출 신용보증재원 확충 등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요구했다. 또 만5세 미만의 무상교육 지원대상을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소득의 130% 수준으로 확대해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하고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 및 평생교육센터 운영에 대한 지원 확대 등 직업능력 개발기회를 제공하도록 했다. 초중고와 대학의 노후교사, 기숙사 등을 조기 확충하기 위해 BTL 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교육 재정 효율화를 위해 소규모학교 통폐합, 유휴교실 활용, 효율적 교원 수급계획 마련, 교육부문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투자 활성화 유도 등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사회안전분야에서 저소득층의 권익향상을 위한 법률구조대상 지속 확대, 사이버범죄 수사장비, 디지털 무선망 확충방안, 적정수준의 남북협력기금 출연, 국제분담금 체납의 조속 해결, 인건비 소요 정상화, 유가 급등에 따른 유류재원 확보에 노력, 국방개혁 재원 확보 등도 요청했다. 당정은 13일에는 사회, 문화 분야, 14일에는 경제분야 예산편성을 위한 협의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6.12~6.16)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12일(월) ▲재정경제부 - 간부회의(부총리·1·2차관, 09:00) ▲산업자원부 - 월례조회(장관·1·2차관, 09:00) - 국방대학원 강연(장관, 14:00) ▲공정거래위원회 - 간부오찬(부위원장, 12:00) - 서울 보훈병원 위문(부위원장, 16:30) ▲기획예산처 - 정례간부회의(장·차관, 08:30) - 주한러시아대사관 국경일 행사(장관, 18:30) ▲금융감독위원회 - 티타임(위원장, 09:30) - 한국은행 창립 56주년 기념식(위원장, 18:00) ▲한국은행 - 한국은행 창립 제56주년 기념식 -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기증화폐 특별기획전` 테이프 커팅 행사 ▲보건복지부 - 임명장 수여식 및 Tea-Time(장·차관, 09:00) - 저소득층 산모도우미 지원사업 MOU체결(장관, 10:00) ▲행정자치부 - 지방혁신인력개발원 특강(장관, 10:30) - 평택 경찰 CP방문 및 현장답사(장관, 13:50) ▲농림부 - 전국농학계 대학장 협의회장단 간담회(장관, 11:00) ◇13일(화) ▲재정경제부 - 국무회의(부총리, 09:30) ▲산업자원부 - 국무회의(장관, 09:30) - 아시아 생산성기구 이사회 개막식(1차관, 14:00) - 국가환경경영대상(2차관, 14:45) ▲공정거래위원회 - 국무회의(위원장, 09:30) - 통일교육원 미래지도자과정 강연(위원장, 14:00) ▲기획예산처 - 정례간부회의(장관, 08:30) - 국무회의(차관, 09:30) - 실·본부장회의(차관, 16:30) ▲금융감독위원회 - 국무회의(위원장, 09:00) ▲보건복지부 - 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회의(장관, 07:30) - 국무회의(장관, 09:30) -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부처별 07년 예산 당정협의(장관, 14:00) ▲행정자치부 - 국무회의(1차관, 09:30) -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자 연찬회(장관, 10:00) - 5급 승진자 과정 특강(2차관, 11:00) - 세종연구소 특강(1차관, 13:30) -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07예산안 당정협의(장관, 14:00) - 국가균형발전성과 점검보고회(장관, 15:00) - 국가균형발전정책 성과점검 보고회(2차관, 15:00) ▲농림부 - 국무회의(장관, 09:30) - 균형발전정책 성과점검 보고회의(장관, 15:00) - K-TV녹화(차관, 15:00) ◇14일(수) ▲재정경제부 - 금융허브추진위(부총리, 10:30) - 6.15 남북공동기념행사(1차관, 6.14~6.17) ▲산업자원부 - 제2회 KPX 국제 컨퍼런스(2차관, 09:00) - 여성디자이너의 날 행사(2차관, 10:00) - 6.15 민족통일대축전(1차관, 11:00) ▲공정거래위원회 - 전원회의(위원장·부위원장, 14:00) ▲기획예산처 - 보육지원 관계 차관회의(차관, 07:30) - 정례간부회의(장관, 08:30) - 정례기자간담회(차관, 11:40) - 당정협의(차관, 14:00) ▲보건복지부 - 정책조정회의(장·차관, 15:00) - 세계헌혈자의날 기념행사 및 시상식(차관, 11:00) ▲행정자치부 - 세계전자정부 국제컨퍼런스(장관, 10:00) - 정책홍보 점검회의(1차관, 10:30) ▲농림부 - 1급, 홍보관리관, 재정기획관 간담회(장·차관, 09:00) - 정례브리핑(차관, 11:00) - 국가재정운영계획 당정협의(장관, 14:00) ◇15일(목) ▲재정경제부 - `금융인력 네트워크센터` 개소식(부총리, 11:00) - 국제경제학회 세미나연설(부총리, 14:00) ▲산업자원부 - 에너지 고위 경영자 과정 강연(2차관, 07:30) - 6.15 민족통일대축전(1차관, 10:00) - RFID 및 U-비즈니스 국제컨퍼런스(2차관, 10:00) - GM대우 엔진공장 준공식(장관, 14:00) ▲공정거래위원회 - 대구지방사무소 업무보고 및 오찬(위원장, 11:00) - 차관회의(부위원장, 14:00) - 부산지방사무소 업무보고 및 만찬(위원장, 16:00) ▲기획예산처 - 정례간부회의(장·차관, 08:30) - 차관회의(차관, 14:00) ▲보건복지부 - 부산 검역소 준공식(장관, 11:00) - 차관회의(차관, 14:00) - 부산대 어린이병원 기공식(장관, 15:30) ▲행정자치부 - 제18회 경영행정혁신발표대회(2차관, 11:00) - 차관회의(1차관, 14:00) - 희망제작소 `시장학교`(장관, 18:15) ▲농림부 - 한국식품과학회 국제심포지움(장관, 13:00) - 차관회의(차관, 14:00) ◇16일(금) ▲재정경제부 - 경제정책조정회의(부총리, 09:00) ▲산업자원부 - 산학협력우수실업고 특강(장관, 14:00) - Global reporting initiative CEO 면담(1차관, 15:00) - 미국대사 접견(장관, 17:15) ▲공정거래위원회 - 부산지역 상공인들과 조찬 및 공정거래정책 방향 설명(위원장, 08:00) - 경제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 09:00) - 홍보대책 및 정책 조정회의(부위원장, 10:30) ▲기획예산처 - 정례간부회의(차관, 08:30) - 경제정책조정회의(장관, 09:00) - 국가균형발전위원회(차관, 11:00) - working-lunch(장관, 12:00) - 저출산고령화대책 연석회의(장관, 18:30) ▲한국은행 - 2006년 한국은행 국제 컨퍼런스 개최(~17일) ▲보건복지부 - 생명윤리위원회(장관, 07:30) - 경제정책조정회의(차관, 09:00) - 제9회 보건복지가족 축구대회(차관, 10:40) - 저출산고령화대책 연석회의 제4차 본회의(차관, 18:30) ▲행정자치부 - 노벨평화상수상자 정상회의(장관, 11:00) - 자유총연맹 창립50주년 기념식(2차관, 11:00) - 한국행정학회 학술대회(장관, 13:00) - 정보화마을 현장 방문(장관, 15:00) ▲농림부 - 국가균형발전위원회(장관, 11:00) - 농부증관리센터 개원식(장관, 15:00)
- 다우·나스닥 나흘째↓..반등시도 실패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7일 뉴욕증시가 반등에 실패했다. 다우지수는 나흘째 하락하며 결국 1만1000선을 내주며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역시 나흘연속 내리막길을 탄 나스닥지수는 7개월 최저치를 경신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고위 인사들의 강경발언이 사흘째 이어져 투자자들이 긴축정책으로 인한 경기 위축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석유 관련주 급락세를 촉발하는 등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만을 미쳤다. 인텔이 3년만에 최저치로 추락한 가운데,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도체 업종이 2%이상 떨어지며 두드러졌다. 가격 메리트에 주목, 저가 매수에 나서려는 투자자들에 힘입어 지수들은 장중반까지 동반상승세를 탔으나, 긴축 공포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0.65%, 71.24포인트 하락한 1만930.90, 나스닥지수는 0.51%, 10.99포인트 떨어진 2151.80, S&P500지수는 0.61%, 7.70포인트 내린 1256.15를 기록했다.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5억5210만주, 나스닥에서는 19억1487만주였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승대 하락종목 비율은 38대57, 나스닥에서는 42대52였다.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미국의 석유재고도 큰 폭으로 증가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1.68달러 떨어진 배럴당 70.82달러에 마감했다.◆반도체 2.4% 급락..인텔 3년 최저가세계 최대의 반도체 업체인 인텔(INTC)이 2.3% 하락, 3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고전하고 있는 통신용 반도체 부문 전부 또는 일부분을 매각하기 위해 다수의 사모펀드 및 경쟁 반도체 업체와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규모는 최대 10억달러에 달할 수도 있으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인텔이 통신 반도체 사업에서 손을 뗄 경우 성숙기에 든 PC분야에 더욱 크게 의존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반도체 업종 전반에 매물이 집중,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X)가 2.4% 하락했다.◆소재 관련주 두드러진 부진긴축정책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로 소재 관련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 제3위 화학업체 듀폰(DD)과 세계 최대 화학업체 다우케미컬(DOW)이 각각 2.6% 및 1.3% 떨어졌다. 이날 도이치뱅크는 경제성장 둔화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두 종목을 포함한 다수의 화학업체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AA)가 2.1% 추가 급락했고, 광산주 랠리에 편승해왔던 세계 최대의 굴착기 업체 캐터필라(CAT)도 2.5% 떨어졌다.유가 급락세에 따라 석유 대표주 엑손모빌(XOM)이 2.6% 떨어졌고, 석유업종(XOI)은 2.9%의 하락률을 기록했다.금 값 하락세가 이어짐에 따라 금업종(GOX)이 이날도 3.3% 급락했다.◆타겟, 빛바랜 랠리월마트에 이은 미국 제2위 할인점 업체인 타겟(TGT)은 2.7% 올랐다. 전날 13개월 최저치로 주저앉았던 타겟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에서 "올해 이윤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순이익 증가율은 10%대 중반, 매출 증가율은 10% 초반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재확인했다.타겟 호재에도 불구하고 소매업 지수(RLX)는 결국 0.3% 밀려 장을 마쳤다.그동안 낙폭이 컸던 증권업(XBD)이 0.5% 오르고, 은행업(BIX)이 0.6% 반등했다. 항공기 제조업체인 다우종목 보잉(BA)은 1% 반등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수주 증가와 국방비 지출 확대 가능성을 이유로 보잉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했다.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회사인 구글(GOOG)은 증권사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돌아 마감했다. 이날 RBC캐피털 마켓은 `시장점유율 상승`을 이유로 구글의 내년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
- 뉴욕증시 반등..유가하락 안도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7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동반 반등중이다. 가격 메리트에 주목, 저가 매수에 나서려는 투자자들이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장중 유가가 낙폭을 확대하고, 금과 구리 등 여타 원자재 가격 하락세도 이어짐에 따라 매수세가 강해지는 모습이다. 지난달 10일 공개시장위원회 이후 전날까지 다우는 5.5%, 나스닥은 6.8%, S&P500은 4.5%의 조정을 받았다.현지시각 오후 12시29분 현재 다우지수는 0.53% 오른 1만1060.57, 나스닥지수는 0.83% 상승한 2180.68을 기록중이다.핵 문제 해결을 위한 서방세계의 제안에 이란측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가운데, 미국의 석유재고 증가세가 이어짐에 따라 유가가 이틀째 하락중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1.25 달러 떨어진 배럴당 71.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서방의 인센티브 제안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 세계 4위 산유국인 이란의 공급차질 우려가 줄어들었다. 석유재고 증가세가 이어졌다는 미국 에너지부 발표이후 유가 낙폭이 확대됐다.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110만배럴 늘어나 6주째 증가세를 나타냈다. 최근 6주간 휘발유 재고 증가폭은 4.9%, 970만배럴에 달한다. 당초 시장에서는 150만배럴 증가(블룸버그 집계)가 예상됐었다.50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됐던 원유재고는 110만배럴 늘어났다. 일평균 원유수입량이 3만9000배럴 증가한 1090만배럴에 달해 지난해 8월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상원 외교위원회의 `석유 의존과 경제 위험` 청문회에 출석한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급격한 유가상승이 글로벌 경제에 아직 심각한 타격을 준 것은 아니지만, 최근의 경제지표를 보면, 미국 경제가 결국에는 고유가 충격을 경험하기 시작한 듯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석유 수급 균형이 불안정하다"고 말하고, "세계적인 석유정제 능력 부족이 문제인데, 단기간내에 해소가 어려우며, 유가는 중국 요인으로 인해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연준의 강경정책으로 인플레이션과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금속가격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다. 유가하락세에 힘입어 항공서비스(XAL)가 2.3% 급등했고, 소매업종(RLX)이 1.1%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월마트에 이은 미국 제2위 할인점 업체인 타겟(TGT)은 3.7% 올랐다. 전날 13개월 최저치로 주저앉았던 타겟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에서 "올해 이윤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순이익 증가율은 10%대 중반, 매출 증가율은 10% 초반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재확인했다.월마트는 1.3% 올랐다.그동안 낙폭이 컸던 증권업(XBD)이 1.8% 상승했고, 주택건설업(HGX)도 0.7% 올랐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회사인 구글(GOOG)은 0.7% 상승했다. 이날 RBC캐피털 마켓은 `시장점유율 상승`을 이유로 구글의 내년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항공기 제조업체인 다우종목 보잉(BA)은 1.3% 올랐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수주 증가와 국방비 지출 확대 가능성을 이유로 보잉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했다.금속가격 약세에도 불구,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AA)는 강보합세로 올라섰다. 이날 도이치뱅크는 경제성장 둔화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미국 제3위 화학업체 듀폰(DD)과 세계 최대 화학업체 다우케미컬(DOW)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듀폰이 1.2%, 다우케미컬은 0.6% 하락했다.
- 노대통령 "통합이 큰 숙제..내부분열 가장 위험"
-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우리나라는 한때 나라를 잃었고, 분단이라는 큰 고통의 역사를 겪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의 미래가 번영으로 가는 것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이나, 통합을 이루는 것이 큰 숙제"라고 밝혔다.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세계한인회장과의 대화에서 "우리는 과거의 불행한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특히 구한말, 나라를 잃은 역사로부터 뼈아픈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노 대통령의 `통합`에 대한 중요성 언급은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100년전 망국의 치욕을 겪는 것도 권력자들이 서로 편을 갈라 싸웠기 때문이라는 말한 것과도 맥을 같이 한다. 나아가 역사의 필연적인 진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노 대통령은 "세계사적으로 볼 때, 자유와 권리가 확대되고 평등과 분배가 증진되는 진보의 과정을 가고 있다. 그것은 뒤로 돌릴 수 없다"며 "(세계사에서) 앞으로 전쟁은 있을 수 있으나 과거와 같은 식민지, 제국주의시대로 되돌아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한반도를 둘러싼 역학관계와 미래 발전에 대해서는 "한국의 국력과 역사, 그리고 진보로 나아가는 세계 조류를 감안할 때 뒷걸음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가끔 중국이나 일본의 일부 사람들이 패권주의와 국수주의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과거의 역사가 되풀이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노 대통령은 구한말 역사 교훈의 연장선 상에서 적절한 남북 관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가장 위험한 것은 우리의 내부적인 분열"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남북관계를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남북관계를 잘 관리하면서 그 위에 대외적인 문제에 대해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 이후 열린우리당 '분열 조짐'에 경종을 울릴 듯한 발언이기도 하다. 나아가 "주변국과 자주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서로 적대하지 말고 우호적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그럴 만한 역량이 있다. 앞으로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이러한 방향은 변함없을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같은 맥락에서 한인회장들에게 "민족의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을 이루는 바람을 불어넣어 달라. 해외에서도 동포들 간의 갈등을 극복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국내에서도 내가 정치하는 동안 분열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우리나라 국력의 융성함을 자랑하기도 했다.노 대통령은 "지금의 국력과 100년 전의 국력을 비교해 보면, 지금은 당당한 세계 10위권이고, 경제·국방·문화·지적 수준 등이 상당하게 와 있다. 대통령으로서 정말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 역사 중에서는 고조선, 통일신라, 고려 초기, 조선 세종시대가 강성했다. 하지만 실질 국력은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도 융성하고 강하며 역동적이다. 그런 면에서 자신이 있고 희망이 있다"고 자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 "대통령은 자신만 옳다는 오만과 독선에 빠졌다"
- [조선일보 제공]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원회가 지난 4~5일 강원도 홍천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지방선거의 패인(敗因)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보자는 취지였다. 노웅래 원내 대변인은 “노 대통령 성토 발언은 안 나왔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실제 분위기는 발표와 달랐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신세 한탄 자리였다”고 했다. ▲ 열린우리 한밤 중진회의 열린우리당 중진 의원들이 5일 밤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정동영 전 의장 사퇴로 공석이 된 후임 당 의장 인선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조인원기자 (블로그)◆“모든 참석자가 비판”한 참석 의원은 “모든 참석자가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했다”고 했다. “선거 한두 번 지는 게 중요하지 않다”고 한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한 참석자는 “국민들이 우리를 너무 조져서(혼내줘서) ‘조금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려던 참에 노 대통령이 그런 말을 해서 생기려던 동정심마저 사라지게 했다”고 했다. “고비 때마다 대통령의 신중하지 못한 발언으로 국민들의 마음이 자꾸 멀어진다”는 말도 나왔다고 한다. “대통령은 열린우리당 의원들에게조차 기득권을 버리라고 하는데, 대통령이야말로 최고의 기득권자 아니냐”는 불만도 나왔다. 다른 참석자는 “국민과 함께 가야 하는데, 청와대 특히 대통령은 자신만 옳다는 오만과 독선에 빠졌다”고 했다. ◆국민을 너무 몰아붙였다“개혁을 하면서 국민들을 너무 몰아붙였다” “민생경제도 어려운데 개혁에만 몰두했다” “몰아붙이는 개혁 때문에 기득권은 물론 386들도 외면했다”는 말들도 나왔다. 한 참석자는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려면 개혁세력이 아니라 재향군인회 등 보수단체를 찾아가 진실로 설득했어야 했다”며 “언론 탓만 했지 언론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노력을 안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어느 때부터인가 넌 군(軍) 출신이니까, 넌 땅 가진 사람이니까, 넌 보수세력이니까 하면서 대화 자체를 거부했다”고 말했다.◆세금폭탄 점검해야부동산·세금 등 여권의 정책에 대해선 “정책이 오해받고 있다”는 의견과 “정책이 잘못됐다” 는 의견이 엇갈렸다. 한 의원은 “조금 큰 집을 갖고 있으면 모두 종부세를 내는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홍보를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다른 의원은 “세금 폭탄 문제는 정말 다시 생각해보자”고 말했다.◆“청와대 거수기였나”한 초선 의원은 “청와대의 뜻이라고 해서 여당은 법을 통과시키는 데 급급했고, 그 책임은 여당이 졌다”며 “국민들이 법안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긴장감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세금과 함께 대미관계, 대북관계, 사법개혁, 국방개혁 같은 문제들도 정책점검단에서 검토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선거에서 졌다고 호들갑 떨기보다는 신중하게 정책 전반을 검토해보자”고 말했다.◆리더십 부재“여당에 다양한 의견을 가진 의원들을 통제하고 통합하는 리더십이 없다 보니 정동영·김근태 같은 리더들이 대선주자 순위에서 멀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한다. “리더십이 없다 보니 의원들이 중구난방으로 법안을 내거나 기자회견을 해서, 국민들에게 ‘봉숭아 학당’처럼 비쳤다”는 의견도 나왔다.이번 워크숍에는 김한길 원내대표와 강봉균 정책위의장 등 15명 안팎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정동영계, 친노(親盧)파, 김근태계 등이 섞여 있었다.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5.22~5.27)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22일(월) ▲재정경제부 - OECD 각료이사회 및 투자설명회(부총리, 21~25) - 상장기업IR(홍콩, 싱가폴) 및 EBRD연차총회(런던)(1차관, 16~23) ▲산업자원부 - 간부회의(장관·2차관, 08:00) - 브리핑(장관, 10:30) - 외신기자간담회(장관, 12:00) - 직장협의회 정기총회(장관, 17:30) - 알제리 해외출장(1차관, 19~26) ▲기획예산처 - 정례간부회의(장·차관, 08:30) - 사개추위 본회의(차관, 16:00) - 직원혁신 간담회(장관, 17:00) ▲보건복지부 - 해외출장: 제59차 WHO총회(장관, 17~25) - 당정간담회(차관, 07:30) ▲공정거래위원회 - 성과관리 및 혁신전략회의(위원장·부위원장, 09:30) - 간부오찬(위원장·부위원장, 12:00) - 서울대 세계경제최고전략과정 강연(위원장, 19:00) ▲농림부 - 국장회의(장·차관, 09:00) - 퇴임자 정부포상 수여(장관, 13:10) - 농수축산 25주년기념 특별대담(장관, 15:00) ◇23일(화) ▲재정경제부 - 국무회의(2차관, 09:30) ▲산업자원부 - 국무회의(장관, 09:30) - 에너지절약 캠페인(장관, 14:00) - 접견: ISO 사무총장(장관, 15:30) - 서대구 바이오매스 준공식(2차관, 14:00) ▲기획예산처 - 국무회의(장관, 09:30) ▲보건복지부 - 국무회의(차관, 09:30) ▲공정거래위원회 - 모의공정위 심판 경연대회 개회식(부위원장, 09:20) - 국무회의(위원장, 09:30) - 정례 브리핑(부위원장, 11:00) - 모의공정위 심사위원 오찬(부위원장, 12:00) ▲농림부 - 국무회의(장관, 09:30) - 농림어업인 삶의질향상 회의 총리보고(장관, 15:00) ◇24일(수) ▲재정경제부 - 유러머니 컨퍼런스(2차관, 09:10) ▲산업자원부 - 직업능력개발 혁신보고회의(장관, 10:00) - 대·중소기업상생회의(장관, 15:00) - 전기문화대상(장관, 17:30) ▲기획예산처 - 국정과제회의(장관, 10:00) - 국가이미지위원회(차관, 10:00) - 정례기자간담회(장관, 11:40) ▲공정거래위원회 - 한경 밀레니엄포럼 강연(위원장, 07:00) - 모의공정위 심사위원 오찬(위원장, 12:00) -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보고회의(위원장, 15:00) - 모의공정위 심판 경연대회 폐회식(부위원장, 16:30) ▲보건복지부 - 보사동우회 춘계체련대회(차관, 12:20) - 성과관리자체평가위원 위촉 및 회의(차관, 15:00) ▲농림부 - 역대장관 새만금 현장시찰(장관, 08:30) ◇25일(목) ▲재정경제부 - 정례기자회견(1차관, 11:00) - 차관회의(1차관, 14:00) ▲산업자원부 - 일본 출장(장관, 25~26) - 한불항공세미나 축사(2차관, 09:00) - 차관회의(2차관, 14:00) - 국정홍보전략회의(2차관, 16:00) ▲기획예산처 - 차관회의(차관, 14:00) - 정책홍보전략회의(차관, 16:00) ▲공정거래위원회 -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강연 및 오찬(위원장, 10:00) - 차관회의(부위원장, 14:00) - 접견: 주한 미국대사(위원장, 14:30) ▲한국은행 - 제11차 EMEAP 총재회의 참석차 뉴질랜드 출장(총재, ~29) ▲보건복지부 - 연기금운용 실무평가위원회(차관, 07:30) - 보건복지정책모니터요원 위촉(차관, 11:30) - 차관회의(차관, 14:00) - 농림어업인 삶의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개발위원회(차관, 15:00) ▲농림부 - 간담회(장관, 09:00) - 차관회의(차관, 14:00) - 농림어업인 삶의질향상 위원회(장관, 15:00) ◇26일(금) ▲재정경제부 - 경제정책조정회의(장관, 09:00) ▲산업자원부 - 중국 상무부장 VIP 예방 배석(2차관, 11:00) - 인천공항 도착(1차관, 15:05) - GE 한국진출 30주년 기념 리셉션(1차관, 18:00) ▲기획예산처 - 경제정책조정회의(장관, 09:00) - 재정관리점검단회의(차관, 10:00) ▲공정거래위원회 - 능률협회 조찬 강연(위원장, 07:00) - 경제정책조정회의(위원장, 09:00) - 홍보대책 및 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 09:30) - MBC `뉴스현장` 인터뷰(위원장, 12:30) - 소비자교육 심포지엄 격려사(위원장, 15:00) ▲보건복지부 - 경제정책조정회의(장관, 09:00) - 제48차 대외경제장관회의(장관, 미정) - 공공선택이론과 복지정책 세미나(장·차관, 13:00) ▲농림부 - 국장간담회(차관, 09:00) - 외국인정책회의(장관, 15:00) ◇27일(토) ▲산업자원부 - 조찬: 중국 상무부장(장관, 07:30) ▲공정거래위원회 - 정부혁신 학습정책 책임성 확보 토론회(위원장, 09:00) ▲농림부 - 정부혁신토론회(장관,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