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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802건

  • 北 외무성 성명 "평화협정 회담 조속히 시작하자"
  • [이데일리 이숙현기자] 북한은 11일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회담을 시작할 것을 정전협정 당사국들에 제의했다. 외무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조선전쟁(6.25) 발발 60년이 되는 올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회담을 조속히 시작할 것을 정전협정 당사국들에 정중히 제의한다"고 밝혔다.성명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회담은 9.19공동성명에 지적된 대로 별도로 진행될 수도 있고, 그 성격과 의의로 보아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조미(북미)회담처럼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의 테두리 내에서 진행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성명은 `위임에 따라` 이같이 제의한다고 밝힌 점으로 보아 사실상 김정일 국방위위원장의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방위원회는 북한 최고군사기관이다. 성명은 이어 "제재라는 차별과 불신의 장벽이 제거되면 6자회담 자체도 곧 열리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전협정 당사국들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 비핵화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더 이상 자국의 리익(이익)부터 앞세우면서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대담하게 근원적 문제에 손을 댈 용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해 10월 방북한 중국 원자바오 총리에게 `북미 양자회담의 진행상황을 본 뒤 6자회담 등 다자회담을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2010.01.11 I 이숙현 기자
'앤디, 차인표 계보 잇는다'···美 국적포기 '대한남아' 누구?
  • '앤디, 차인표 계보 잇는다'···美 국적포기 '대한남아' 누구?
  • ▲ 차인표, 앤디, 에릭, 토니안(사진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신화 출신의 앤디(본명 이선호)가 11일 오후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현역 입대하면서 이전에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한 남자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국방의 의무를 마친 연예인 중에서 원조 격은 차인표다. 차인표는 지난 1995년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스타덤에 올랐으나 신애라와 결혼 직후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육군에 입대, 26개월간 군복무를 마쳤다. 한가인의 남편인 탤런트 연정훈도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대에 입대한 경우다. 연정훈은 중학교 시절 미국으로 유학을 가 영주권을 취득했지만 2004년 이를 포기하고 입대, 상근예비역으로 병역의무를 다했다. 가수 크라운제이 역시 영주권을 포기하고 2006년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앤디와 함께 신화의 멤버였던 에릭(본명 문정혁)과 H.O.T의 토니안(본명 안승호) 역시 미국 영주권을 반납하고 2008년 10월과 11월 각각 입대했다. 에릭은 현재 서울메트로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토니는 부산 53사단을 거쳐 국방홍보지원반에서 병역의무를 이행중이다. 엠씨더맥스의 제이윤(본명 윤재웅)은 지난해 9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논산훈련소로 현역 입대했으며 피아니스트 이루마도 군에 입대하기 위해 영국 시민권을 포기한 채 2006년 7월 해군에 입대, 무사히 병역의무를 마쳤다. 태진아의 아들인 가수 이루(본명 조성현)도 미국에서 태어나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를 포기, 2008년 5월 입대해 현재 서울 종로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한편, 앤디는 지난 2003년 입대를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지만, 당시 외국인 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지 못해 보충역 4급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현역으로 입대하기 위해 검정고시를 치렀고 결국 검정고시 학력을 인정받아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 ▶ 관련기사 ◀☞현역 입대 앤디 "연예사병? 기도하겠다"☞'현역 입대' 앤디, "난 행복한 사람"···팬들과 뜨거운 '눈물'☞[윤PD의 연예시대③]군 제대 예능스타, '업그레이드 캐릭터'만이 살길☞[윤PD의 연예시대②]전역 스타 성공법칙! 연기자라면 드라마부터☞[윤PD의 연예시대①]우리는 왜 군 제대 스타들에 열광하나
2010.01.11 I 김용운 기자
  •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등 정부차원 기념사업 추진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고(故)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념하는 사업이 정부차원에서 진행된다. 논란이 됐던 대통령 전용기도 이르면 2014년 이후 도입될 예정이다.류성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4일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한 올해 예산 관련 배경 설명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달 31일 저녁 8시40분경 국회를 통과한 올해 정부 예산안이 오늘 아침 국무회의서 심의·의결돼 집행이 시작됐다"면서 "올해 예산안의 중요 사항으론 그동안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을 개별적으로 정의해오다 이번에 새로운 사업으로 반영,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전직 대통령 기념사업과 관련해선 올해 120억원이 반영됐다. 전직 대통령 중 이승만,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등 4명과 관련한 예산이다. 사업은 기본적으로 기념관과 기념공원, 관련 자료 정리 등 크게 세 가지로 구상 중이다.논란이 됐던 대통령 전용기 구매 사업도 추진된다. 류 실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대통령 전용기를 장기임차하는 방향으로 (정부안을 만들어) 가져갔더니 국회 국방위에서 우리나라의 국격 등을 감안, 전용기가 필요하다고 합의됐다"면서 "이에 따라 구매 착수금 성격으로 예산 142억원이 증액돼 예결위로 넘어갔다"고 밝혔다.기존 대통령 지휘기는 수령이 다해 퇴역하며 올해부터 새로 전용기를 장기임차하게 된다. 임차기간은 4~5년이며, 이와 관련 291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있다. 임차기간이 끝나는 2014년께 새로운 전용기를 구매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류 실장은 이와 함께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ICL) 관련해 "관련 예산 8878억원을 반영했으나 관련 법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법이 통과되는대로 집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오는 7월부터 집행될 예정인 중증장애인 연금 관련 예산은 1474억원이 반영됐지만 역시 법이 통과되지 않은 상태다.류 실장은 "예산이 늦게 확정됐지만 각 부처가 긴밀히 협조해 조기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면서도 "다만 일부 사업의 경우 공고와 심사, 대상 확정에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어 가능한 한 최소한의 시간이 걸리도록 관계 부처가 협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2010.01.04 I 박기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강정원 KB금융 회장직 끝내 사퇴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다음은 2010년 1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부끄러운 국회..해 넘긴 노조법 개정 -강정원 회장 사퇴..KB금융 임시주총 연기 -PKO 파병 올해 1000명으로 확대 -세계서 대접받으려면 시민의식부터 높이자 ▲종합 -2010년에는 더 큰 대한민국 만듭시다 -서울대에 `행복연구소` 생긴다 -교수신문 새해 사자성어 강구연월(康衢煙月) -2009년 12월31일, 국민들은 국회 블랙코미디를 봤다 -2008년 12월31일도 판박이 -강정원씨, KB금융지주 회장 사퇴 "KB 정상화 시급" 주장 힘실려 -인구 19억 차세안FTA 발효 -일 놓았던 여성 다시 일터로 -소비자물가 작년 2.8% 올라 ▲정치·외교안보 -혼돈의 국회 법안처리 논란 2제 -MB 집권 3년차 `속도전` -노조법 `추미애-임태희案` 뜯어보니 -김정일 1월 訪中? ▲국제 -미 중 철강 분쟁 격화 -미국서 공부한 한반도·북핵 전권대사..양허우란 -美 맨해튼 대피소동..시민들 테러 공포 -아프간 치안 악화일로 -`슬럼독 밀리어네어` 어린이 다시 노숙 ▲금융·재테크 -녹색예금 금리우대·환급금 없는 보험 첫선 -재래시장 카드수수료 최대 1%P↓ -손보사 신용등급 잇따라 올라 -금호 개인투자자 손실 3개월내 결정 ▲기업과 증권 -금호 3년뒤 경영권 뺏길수도..채권단 "구조조정 미진하면 박탈하겠다" -경제단체장 "일자리 창출에 최선" -두산그룹 올해 경영목표 매출 24조 영업익 1조6천억 -매일유업 사장 최동욱씨 ▲중소기업·벤처 -스테인리스기판 초박막 태양전지 -솔프, 잔존물 없는 음식물 처리기 -우리도 뜬다 나노섬유·GPS신발 ▲기업과 증권 -올해도 빛날 왕별은 삼성전자 -2010년 증시 3대 키워드는 ▲정부부처 업무보고 -외교부 한중일 정상회담 5월 제주서 열린다 -통일부 남북대화에 북핵문제 포함키로 -국방부 해외무기 직구매로 중개상 배제 ▲사회 -한국 호랑이 찾아 16년 `집념의 추격자` -일산~부천 복선전철 2011년 착공 -새해 해돋이 특수 -새해 첫날 경기·서해안 밤늦게 눈 ▲사람들 -스티브 잡스 2009 최고 CEO..최악 CEO는 메릴린치 존 테인 ◇ 서울경제 ▲1면 -노조법안 무산..복수노조 전면시행 -금호산업·타이어 경영권 최대 5년 보장해 주기로 ▲종합 -철도운영에 민간 참여시켜 경쟁유도 -새해 사자성어 강구연월(康衢煙月) ▲새해예산 292조 확정 -`일자리 창출 600억 증액` 빼면 정부안과 판박이 -4대강 예산 2800억 순삭감 ▲종합 -금호 `혹독한 구조조정` 돌입 -경력단절여성 취업 장려한다 -작년 소비자물가 평균상승률 2.8% -현대·기아차 "올 540만대 팔겠다" -재정부, 정책금융공사에 14조9000억원 현물출자 ▲금융 -은행장들 "순이익 10%이상 늘릴 것" -강정원 KB금융지주회장 선임 무산 경영공백 불가피..금융계 후폭풍 예고 -아주캐피탈 전방위 인재수혈..조직강화 주력 ▲국제 -미 중 무역분쟁 악화일로 -`달러 랠리` 美 경기회복 기대감 -중 해외기업 M&A `끝없는 식탐` -세계 공항들 `알몸투시기` 도입 확산 -軍 메카 디트로이트, 대농장 변신하나 ▲산업 -재계 총수들 신년사 키워드..성장 글로벌사업 재무안정성 -재계 총수들 호랑이해 사업구상은.. -다이소, 올 매장 130개 늘린다 -백화점업계 브랜드 세일 ▲증권 -펀드 판매회사 자유롭게 갈아탄다 -매출 소폭 늘고 순이익은 줄어 ▲사회 -일산~부천 복선전철 추진 -경찰 "신고해도 위급 상황만 출동" -강변북로 양화~원효 하저터널 건설 ◇ 한국경제 ▲1면 -大도약 2010..또 다른 `100년의 기적` 일구자 -금호 경영권 최대 5년 보장 -강정원 KB금융 회장직 끝내 사퇴 -與, 예산안 예결위 단독 처리 ▲종합 -"백호띠 아이 낳자"..결혼 출산 서둘러 -무기구매, 정부간 거래 늘리고 중개상 개입 최소화 -`강구연월(康衢煙月)` 태평성대의 풍경 -고개숙인 강정원, 금융당국 고강도 압박에 "조직 위해.." -새해 예산 살펴보니..4대강 부문 4250억 삭감 총예산 292조8000억으로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 올해 시행 ▲경제·금융 -한은 "금융완화 당분간 유지..경기회복 뒷받침" -지난해 물가 2.8% 상승 -눈 때문에..교통사고 피해 70% 증가 ▲정치 -"낡은 틀 버려라" MB 새해 화두 `발상의 전환` -정 총리 "세종시 수정안으로 평가받겠다" ▲국제 -중국 `온라인쇼핑` 빅뱅..내수 뚫을 지름길 -애플도 중국에 무릎 -`스티브 잡스` 美 최고의 위너 -알카에다에 공대 출신이 많은 이유는.. ▲산업 -재계 2010 출사표 "확보한 실탄으로 글로벌 영토확장" -"겸허한 자세로 위기 극복하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명예회장 ▲생활경제 -쇼핑오시면 금호랑이 복주머니 드려요 -남양·매일유업 나란히 CEO 교체 -50만개 팔린 육심원 다이어리 2010판 출시 -친환경매장 초록마을 매출 1000억 넘었다 ▲부동산 -위례신도시, 분양 예정대로 -LIG건설·LIG한보건설 3월말 합병한다
2009.12.31 I 백종훈 기자
이진욱-붐-재희, 입대 후 간만에 방송 나들이
  • 이진욱-붐-재희, 입대 후 간만에 방송 나들이
  • ▲ KBS JOY '미녀들의 1박2일-시즌3' 신년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한 붐(사진 위)과 이진욱.[이데일리 SPN 김진주 수습기자] 이진욱, 붐, 재희가 군 입대 후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국방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KBS JOY '미녀들의 1박2일-시즌3' 신년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 프로그램 진행자들과 함께 육군 사관생도 체험을 하게 됐다. 이번 섭외는 철저히 비밀로 진행됐으나 화려한 프로필과 말투만으로도 진행자들이 단번에 게스트를 알아맞혔다는 후문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동욱, 온주완, 양세형도 함께 했다. 지난 5월 6일 갑자기 현역으로 입대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이진욱은 게스트로 나와 그 동안 아껴온 예능 끼를 발휘했다. 그는 특유의 4차원적인 성격과 개그 센스로 출연자 및 제작진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날 선임으로 함께 출연한 개그맨 양세형은 "동료들과 개그 소재를 짜고 있으면 이진욱이 그것들을 몰래 메모하고 다음에 써 먹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도 훈련소에서 퇴소한 지 12일 만에 처음 방송 나들이에 성공했다.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싼티는 온데간데 없이 군기가 바짝 든 그는 '카메라가 없어도 흐트러지면 안 된다' '선임 다음에 멘트를 달아야 한다'는 등 촬영 내내 '이병 이민호'로서 군인의 자세를 유지했다. 그는 영하 10도의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지한 표정으로 교관의 지시에 열심히 임해 타의 모범을 보였다. 블라인드 뒤에서 음성변조 마이크를 통해 자신을 소개한 재희는 시즌3의 새 멤버인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 VJ 미라에게 금방 들통났다. 그녀는 재희를 단번에 알아보고 카라의 엉덩이 댄스를 추는 등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쳐 결국 그와 한 팀이 됐다. 당황스러운 듯 얼굴이 빨개진 재희는 "부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호소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박2일 동안 사관생도 체험으로 꾸며진 신년특집 '미녀들의 1박 2일-시즌3'는 오는 3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KBS JOY를 통해 방송된다.
2009.12.29 I 박미애 기자
  • (주간전망대)`예산안 통과` 국회에 쏠린 시선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2009년을 마무리하는 이번주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2010년 예산안을 비롯해 노동관계법 등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지속되면서 세간의 관심은 국회가 막판 극적인 합의를 이룰지, 아니면 단독처리 강행에 따른 파행의 모습을 보일지에 쏠려 있다. 정부는 2010년 예산안이 연내 통과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국가비상사태에 해당하는 준예산을 편성, 집행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노동관계법과 관련한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열렸던 여야와 노동계, 경영계 대표의 다자협의가 결렬되면서 국회에서 또한번의 공방이 예상된다. ◇ 예산안 여야 대치.. 사상 초유 `준예산` 편성 가능성 4대강 사업 예산을 둘러싼 여야의 초강경 대치로 사상 초유의 `준(準)예산`편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2010년 예산안이 정상적으로 회기내 처리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1일 비상국무회의를 소집해 준예산을 집행키로 방침을 정했다. 준예산은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국가운영에 필수적인 최소한의 예산만 운용토록 설계된 제도다. 한나라당은 민주당 등 야당과 마지막까지 협상을 벌일 방침이지만 최종 협상에 실패할 경우 예산안 단독 강행처리에 나설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국회 환경노동위가 노동관계법과 관련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열었던 노사정 `8인 연석회의(다자협의)`에서 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실패하면서 관련법안의 연내 국회처리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여야와 노동계, 경영계는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문제 등에서 첨예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만 복수노조 유예안 자체와 노조 전임자의 임금 지급 문제를 다룰 위원회 구성 등에는 큰 틀에서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의 막판 절충안이 마련될 지 주목된다. 주요 부처의 내년 업무보고도 이어진다.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등은 30일 새만금센터에서 SOC, 지역경제분야 2010년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31일에는 외교통상부 등이 외교, 안보분야 2010년 업무보고를 국방연구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 산업생산·소비자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 줄줄이 발표월말이자 연말을 맞아 최근 경제동향을 짚어볼 수 있는 주요 경제지표도 줄줄이 발표된다. 30일에는 11월 산업활동동향, 31일에는 12월 소비자물가동향 및 2009년 연평균 물가동향이 각각 공개된다. 산업생산은 계절적 요인에 의한 10월 감소분을 일정 부분 되돌리는 효과가 있고, 자동차 생산증가, 수출회복 등을 감안할 때 전월비 증가세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농축산물 가격이 대체로 안정적이었고, 환율이 상승했으지만 유가는 떨어지는 등 대외 요인도 크게 불안하지 않았다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따라서 소비자물가는 오름세가 소폭 확대되겠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에는 치앙마이이니셔티브(CMI) 다자화 출범에 관한 내용이 공개된다. CMI는 지난 97년 외환위기를 계기로 위기 발생시 아시아 역내 국가간의 공동 대응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2000년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아세안+3(한국, 중국, 일본)` 재무장관회의를 통해 합의된 상호자금지원 방안이다. `CMI 다자화 체제`는 회원국간 동의절차 등을 거쳐 내년 3월중 공식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29일 개최되는 제24차 금융위원회에서는 금융투자업 인가, 공시위반 법인 등에 대한 조치, 은행업감독규정 일부개정 등이 의결될 예정이다. 새해 첫날인 1일에는 지식경제부가 2009년 수출입동향 및 2010년 전망을 발표한다. 2009년 주식시장의 마감을 불과 3일 남겨 놓은 상태에서 종합주가지수가 어떻게 마무리될 지도 관심이다. 연말을 맞아 국내 증시와 일본 증시는 30일에 폐장한다. 기타 북미 및 유럽 증시와 중화권 증시는 31일에 거래를 마감한다. 작년 리먼파산을 계기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세계 증시가 폭락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이머징 국가중에서 가장 빠르게 3월부터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했다. 산타랠리로 1680선을 넘어선 코스피지수가 1700선으로 눈높이를 높여 올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주 미국의 경제지표로는 주택시장과 고용시장 회복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주택가격지수 동향 및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2009.12.27 I 이진철 기자
  • 국방부, 아프간 재파병 예산 440억원 편성
  • [경향닷컴 제공] 국방부는 11일 아프카니스탄 파병 예산으로 440억원을 편성해 국군 파병 동의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했다. 파병 예산은 경상비 200억원과 방위력개선비 240억원으로 이뤄졌다. 경상비는 장병 해외 파병 근무수당과 중식비, 장비와 물자 획득 유지비, 수송비, 기타 부대 운영비이며, 방위력개선비는 K11 복합소총을 비롯한 편제장비 구입, 기동과 방호력을 갖추는 비용 등이다. 미군이 운영 중인 특수방탄장갑차(MRAP) 10여대를 임대하는 예산도 포함됐다. 국방부는 아프간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신변안전을 위해 이들을 우리 군 부대로 흡수하거나 아프간을 떠나도록 유도하는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병 근무수당은 이라크 북부에 파병했던 자이툰부대 수준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자이툰에 파병됐던 병사는 월 200여만원, 장교는 260만~280여만원의 수당을 받았다. 합참은 또 아프간 카불 주재 한국대사관을 경비하는 해병 병사 10여명에게 K11 차기복합소총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사관 내에는 K6 기관총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한 K11은 기존 소총에 사용되는 5.56㎜ 탄환은 물론 구경 20㎜ 공중폭발탄도 하나의 방아쇠를 이용해 선택적으로 당길 수 있도록 이중 총열 구조로 제작돼 복합형 소총으로 불린다. 이 소총은 건물 뒤에 숨은 적의 머리 위에서도 탄환이 터지도록 고안됐다. 아프간 파병 부대원은 지방재건팀(PRT) 인원 보호를 위해 영외 이동 시 장갑차량과 기관총이 탑재된 4대의 UH60 블랙호크 헬기를 이용하고 방탄조끼와 조준경이 부착된 개인화기, 야간 투시경으로 무장할 계획이다. 모래방벽인 헤스코가 설치된 주둔지에는 열상감시장비(TOD)와 소형 무인정찰기(UAV), 군견, 폭발물 탐지기 등도 배치된다.
(VOD)노르웨이 미스터리 광선의 ''정체''
  • (VOD)노르웨이 미스터리 광선의 ''정체''
  •  [노컷뉴스 제공] 지난 9일 노르웨이 북부에 나타난 미스터리 광선이 러시아의 미사일 실험 발사 실패로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이 지역에서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던 러시아 국방부가 10일 미사일 실험을 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1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러시아 국방부가 러시아 유럽권 북부 백해 지역에서 핵 잠수함 드미트리 돈스토이가 탄도 미사일인 불라바 실험 발사에 실패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미사일 실험 실패가 노르웨이 미스터리 광선을 만들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미사일 실험이 실패했을 경우 노르웨이 미스터리 광선과 비슷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내용의 영상이 새로 공개됐다. 하늘로 치솟은 미사일이 상공에서 자체적으로 독특한 모양의 섬광을 만들어 낸다는 것. 러시아 매체 리아 노보스티는 러시아 국방부가 지난 2003년 12월 이후 12번의 미사일 실험을 했으며, 지난 9일에도 백해에서 핵 잠수함 드미트리 돈스코이가 미사일 발사 실험 중 시스템 오작동으로 실패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밤에는 갑자기 노르웨이 북부 산지 뒤 편에서 솟아오른 불빛이 나선형을 그리며 돌아가다가 파란 불빛을 산 위로 내리쬐는 신비로운 광경이 2-3분간 나타나 화제가 된 바 있다. 유튜브에는 여러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들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미스터리 불빛이 러시아 미사일 실험 실패로 인한 것이라는 영상들이 새롭게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아직 믿을 수 없다' '미사일이 아니다' 라며 다소 실망하는 반응을 보였다.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쌍용차 4차 관계인집회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오늘(11일)은 국가정책조정회의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개최된다. 쌍용차 4차 관계인 집회가 서울지법 파산 4부에서 열리고, 국토해양부는 2009년 `신차 안전도 평가 및 올해의 안전한 차`를 발표한다.또한 이데일리는 제11회 대학생 경제유니버시아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투자게임, 경제.정책 논술, 잉글리쉬경제배틀, UCC공모전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별 11명씩 총 44명이 수상하며 장관상, 해외탐방, 장학금, 인턴십의 기회 등이 주어진다.( 다음은 주요일정 입니다 )◇경제·금융·산업-07:26 기획재정부 1차관 SBS라디오 인터뷰-07:30 지식경제부장관 코리아미래포럼 강연(프라자호텔)-07:30 대한상의 주최 국토해양부 장관 초청 조찬간담회(상의회관 국제회의장)-08:00 국가정책조정회의(중앙청사)-09:00 국가브랜드위원회(KOICA)-10:00 금융위 부위원장 외신텔레컨퍼런스-10:00 하나금융지주·하나카드 이사회.. 내년 사업 계획안, SKT와 카드사업 합작 안건 상정될 예정-10:15 기획재정부 1차관 MBN 인터뷰-10:30 총리실 연말 국군장병 위문(제25사단)-11:20 기획재정부 1차관 YTN 인터뷰-13:30 2009 글로벌 녹색물류 컨퍼런스(상의회관 국제회의장)-14:00 기획재정부 1차관 경제유니버시아드 시상식 축사(63빌딩)-14:00 2009년 신차 안전도평가 및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국립과천과학관)-14:00 총리실 2009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졸업식(국방대학교 안보대강당)-15:00 금융감독원 확대연석회의-15:00 쌍용차 4차 관계인 집회(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 4부)-15:30 총리실 6.25전시자 유해발굴 합동봉안식 (국립현충원 현충관)-17:30 노동부 고용서비스 우수 인증기업 수여식(서울청)◇증권▲추가상장- 중외제약( 국내BW행사 , 1만9597주 , 2만600원 )▲공모청약- KPX라이프사이언스(마감, 미래에셋증권)- 동양피엔에프(마감, HMC투자증권)▲주주총회- 네스테크( 이사 해임 , 이사 선임 , 감사 선임 , 감사 해임 )- 씨모텍( 정관 변경 , 이사 선임 , 감사 선임 )- 아로마소프트( 정관 변경 , 이사 선임 )- 아이알디( 정관 변경 , 이사 선임 , 감사 선임 )
2009.12.11 I 이진철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쌍용차 4차 관계인집회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내일(11일)은 국가정책조정회의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개최된다. 쌍용차 4차 관계인 집회가 서울지법 파산 4부에서 열리고, 국토해양부는 2009년 `신차 안전도 평가 및 올해의 안전한 차`를 발표한다.또한 이데일리는 제11회 대학생 경제유니버시아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투자게임, 경제.정책 논술, 잉글리쉬경제배틀, UCC공모전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별 11명씩 총 44명이 수상하며 장관상, 해외탐방, 장학금, 인턴십의 기회 등이 주어진다.( 다음은 주요일정 입니다 )◇경제·금융·산업-07:26 기획재정부 1차관 SBS라디오 인터뷰-07:30 지식경제부장관 코리아미래포럼 강연(프라자호텔)-07:30 대한상의 주최 국토해양부 장관 초청 조찬간담회(상의회관 국제회의장)-08:00 국가정책조정회의(중앙청사)-09:00 국가브랜드위원회(KOICA)-10:00 금융위 부위원장 외신텔레컨퍼런스-10:00 하나금융지주·하나카드 이사회.. 내년 사업 계획안, SKT와 카드사업 합작 안건 상정될 예정-10:15 기획재정부 1차관 MBN 인터뷰-10:30 총리실 연말 국군장병 위문(제25사단)-11:20 기획재정부 1차관 YTN 인터뷰-13:30 2009 글로벌 녹색물류 컨퍼런스(상의회관 국제회의장)-14:00 기획재정부 1차관 경제유니버시아드 시상식 축사(63빌딩)-14:00 2009년 신차 안전도평가 및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국립과천과학관)-14:00 총리실 2009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졸업식(국방대학교 안보대강당)-15:00 금융감독원 확대연석회의-15:00 쌍용차 4차 관계인 집회(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 4부)-15:30 총리실 6.25전시자 유해발굴 합동봉안식 (국립현충원 현충관)-17:30 노동부 고용서비스 우수 인증기업 수여식(서울청)◇증권▲추가상장- 중외제약( 국내BW행사 , 1만9597주 , 2만600원 )▲공모청약- KPX라이프사이언스(마감, 미래에셋증권)- 동양피엔에프(마감, HMC투자증권)▲주주총회- 네스테크( 이사 해임 , 이사 선임 , 감사 선임 , 감사 해임 )- 씨모텍( 정관 변경 , 이사 선임 , 감사 선임 )- 아로마소프트( 정관 변경 , 이사 선임 )- 아이알디( 정관 변경 , 이사 선임 , 감사 선임 )
2009.12.10 I 이진철 기자
정부 새해 업무보고 시작..`경제운용방향` 첫 테이프
  • 정부 새해 업무보고 시작..`경제운용방향` 첫 테이프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10일 `경제운용방향` 토론을 시작으로 2010년도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7개 분야별로 이달말까지 열린다. 서민과 일자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국격 향상에 업무보고 초점이 맞춰진다. 정부는 10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경제 추세와 우리의 대응`과 `내년 경제운용방향`을 주제로 범정부적 업무보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연내에 끝낼 부처 업무보고의 시작이다. 기획재정부가 2010년 경제운용방향을 보고하고 국무위원들과 민간 경제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경제운용방향은 토론회가 끝난 뒤 이날 오후 공식 발표된다. 14일 서민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내실화를 주제로 서민·고용 분야 업무보고가 복지부와 노동부, 여성부, 보훈처 합동으로 개최된다. 16일에는 재정부와 금융위, 공정위가 경제금융·기업활동 분야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투자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중점 논의한다. 21일 교과부와 문광부가 교육·과학·문화 분야로 바통을 이어받고, 22일에는 지경부와 중기청, 방통위가 산업·중소기업 분야 업무보고를, 23일에는 법무부 등 3개 부처의 법·질서 분야 업무보고가 실시된다. 28일에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가 합동으로 외교·안보 분야 업무보고를 한다. 업무보고 마지막날인 30일에는 4대강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녹색생활 실천방안을 중심으로 국토부와 농림부 등 4개 부처가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연내 업무보고 마무리와 관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과정에서 서민경제에 주안점을 두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의 일환"이라며 특히 "아직까지도 세계적으로 그리고 국내적으로도 일자리 창출 문제가 현안인 만큼 전체 업무보고중에 다섯 차례에 걸쳐 걸쳐 일자리 관련 부처의 과제 및 계획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12.10 I 김세형 기자
  • 내년부터 턴키발주제도 까다로워진다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새만금 사업과 특전사 이전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앞두고 정부가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공사`와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국방부·한국토지주택공사(LH)등 14개 공공발주기관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갖는다. 국토해양부는 건설산업선지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턴키제도 개선내용에 대한 워크숍을 오는 8일 정부 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새 턴키제도는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는 기관은 국방부와 우정사업조달사무소, 한국전력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LH 등 14개 공공기관이다. 새 턴키제도 주요 내용을 보면 앞으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중앙·지방·특별)에는 일괄·대안 설계 심의를 전담하는 별도 분과위원회를 만들어 운영해야 한다. 분과위원의 수는 중앙위원회가 70명, 지방·특별위원회가 50명 선이다. 또 설계심의 내실을 위해 심의위원 체계를 단일화하고 충분한 검토기간을 확보해 심의내용과 위원별 심의결과를 공개키로 했다. 현재는 심의위원 체계가 기술·평가 위원으로 이원화돼 있고 평가위원 선정시기도 설계평가 당일로 돼 있다. 국토부는 특이 이번 워크숍에서 소속 직원 가운데 일정자격을 갖춘 적격자를 평가위원으로 최대한 활용(50%이상)하고 설계심의분과위 명단을 공개토록 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건설기술개발 및 관리 등에 관한 운영규정` 등 개선제도 시행에 필요한 세부규정을 이달 말까지 개정할 계획이다.
2009.12.07 I 문영재 기자
  • 오바마 정부 첫 북미대화…보즈워스 6일 방한
  • [노컷뉴스 제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오는 8일 방북하는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핵정책 최종조율을 위해 6일 방한했다. ◈한미간 북핵정책 최종조율 오바마 행정부가 출범한지 거의 1년 만에 북한과 미국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끄는 미국대표단은 6일 오후 4시쯤 런던발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미국 대표단은 보즈워스 대표를 비롯해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성김 대북 특사, 대니얼 러셀 NSC 아태담당 보좌관, 데릭 미첼 국방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보즈워스 대표의 이번 방한은 평양을 방문하기 전에 우리 정부와 북핵정책을 최종 조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보즈워스 대표는 7일 오전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북미 양자대화의 의제와 방향 등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또 유명환 외교부 장관과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과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 인사들과 최종조율을 마친 보즈워스 대표는 8일 오후 오산 공군기지에서 특별전용기를 타고 평양을 방문해 강석주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등과 북미 양자대화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미국 대표단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설득하고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인 9.19 공동성명 이행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북한은 6자회담 복귀에 앞서 체제보장을 위한 선(先)평화협정 체결과 북미관계 개선을 먼저 요구할 가능성이 커 북미 양국이 어떤 선에서 접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보즈워스 대표가 이끄는 방북단은 오는 10일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방한해 방북결과에 대해 우리측에 설명하고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나머지 6자회담국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미 대표단, 언론접촉 원천차단6일 방한한 미국대표단은 언론의 접근을 원천 차단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4시쯤 인천공항을 도착한 보즈워스 대표는 입국장을 통하지 않고 주한 미국대사관 측에서 마련한 검은색 포드 승용차를 타고 서울시내 숙소로 곧장 이동했다. 관련기사방북 미 전문가, "미.북 비핵화..美 보스워스 방북…북미대화에 남북..이에 따라 보즈워스 대표를 취재하려더 수십명의 국내외 취재진들은 헛걸음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 대표단의 이번 '근접취재 차단' 조치는 미 국무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 관계자는 "주한 미국대사관의 요청으로 보즈워스 대표가 공항에 도착할 때 언론과 접촉 자체가 없을 것"이라며 "북미대화를 앞두고 공개발언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국 대표단은 이번 방한 기간에 체류할 숙소도 외교부 관계자들에게 통보하지 않는 등 외부에 공개되는 것 자체를 원천차단했다. 또 보즈워스 대표는 7일로 예정된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면담도 앞부분만 언론에 공개한 뒤 나머지 일정과 동선 모두를 비공개로 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위 본부장과의 면담 이후 그간 관례대로 해온 '도어스텝'(공개된 장소에서 사진촬영과 함께 언론취재에 응하는 절차)도 생략하고 방북 이후 대 언론 발표 일정도 아직 잡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대표단의 이런 행보는 북미 양자대화에 임박해 북한에 잘못된 시그널을 주는 등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처음부터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이번 북미대화를 앞두고 뚜렷한 사전설명 없이 언론 노출 자체를 피하는 것에 대해 공인으로서 언론 기피증이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12.7 ~11)
  • [이데일리 이숙현기자] ◇ 7일(월) ▲총리실 10:00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국회) 캐나다 총리 면담(※시간 및 장소 추후통보) ▲기획재정부 07:30 내년도 경제운용방향 당정협의 (국회 귀빈식당) 10:00 예결위 종합질의 (국회) 11:00 기획재정위원회 ▲지식경제부(장관일정) 09:30 무역 컨퍼런스 (COEX) 14:00 예결위·법사위 (국회) ▲한국은행 09;00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00) 11;00 기획재정위 전체회의 ▲금융위원장 08:45 간부회의 10:00 예산결산위원회 국회 10:00 기획재정위원회 ▲공정위 08:00 임명장 수여식 등 이어서 간부회의 (대회의실) 10:00 국회 예결위 (국회) ◇ 8일(화) ▲총리실 오전 국무회의(청와대) 15:00 몽골 도지사 연수단 접견(접견실) 17:00 한국선진화포럼 국제세미나 개회식(인터콘티넨탈호텔) 18:30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만찬(롯데호텔) ▲기획재정부 08:00 국무회의 (청와대) 10:00 예결위 종합질의 (국회) ▲지식경제부 08:00 국무회의 (B.H) 10:00 예결위·본회의 (국회) ▲공정위 08:00 국무회의 (청와대) 10:00 국회 예결위 (국회) ▲금융위 08:00 국무회의  10:00 예산결산위원회  ▲한국은행 11:00 외빈면담 Mr. Subir Lall, IMF 아태국, 한국담당 Division Chief 外 ◇ 9일(수) ▲총리실 10:00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국회) ▲기획재정부 10:00 예결위 종합질의 (국회) ▲지식경제부 10:00 중앙일보 Tech 포럼 (워커힐H) 14:00 예결위 (국회) ▲금융위원장 08:00 위기관리대책회의 (재정부) 10:00 예산결산위원회  12:00 AMCHAM 오찬 간담회 (리츠칼튼H) ◇ 10일(목) ▲총리실 오전 우리경제의 현좌표 및 향후과제 민관토론회(청와대) 16:30 이임 주한 남아공대사 접견(접견실) ▲기획재정부 10:00 ‘2010년 경제정책방향’ 민관토론회 (청와대) ▲지식경제부 09:50 경제운용 토론회 (B.H) 16:30 토론회 결과 언론 브리핑 (재정부 기자실) 18:30 자동차산업인의 밤 (르네상스H) ▲금융위원장 09:50 우리경제의 현좌표 및 향후과제 BH ▲공정위 10:00 우리경제 현 좌표 및 향후과제에 대한 민관토론회 (청와대) ▲한국은행 09;00 금통위 본회의(09:00) 14;00 외빈면담( 부총재보) Mr. Charles Enoch, IMF 통계국 부국장 外 ◇ 11일(금) ▲총리실 08:00 국가정책조정회의(회의실) 10:30 연말 국군장병 위문(25사단) 14:00 국방대 안보과정 졸업식(국방대) 15:30 6.25전사자 발굴유해 합동봉안식(서울현충원) ▲기획재정부 10:00 국가브랜드위원회 (KOICA) ▲지식경제부 07:30 코리아 미래 포럼 강연 (프라자H) 10:00 국가브랜드위원회(KOICA) 14:00 정책자문단 위원회(다산실) 17:00 여성공학인의 날 행사 (코엑스인터콘H) ▲한국은행 15:00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총재, 부총재보)
2009.12.06 I 이숙현 기자
  • 오바마의 아프간 출구전략, 찬반 논란 확산
  • [노컷뉴스 제공] '3만명 추가파병과 18개월 후 철군 시작'으로 요약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프간 출구전략에 대해 미국내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오바마의 우군인 민주당내 진보성향 의원들은 과도한 정부예산이 소요되는 대규모 증파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고, 공화당 의원들은 2011년 7월부터 시작될 철군시기가 현실적이지 못하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지난해 공화당의 대선후보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2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추가파병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한 철군 시간표는 적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는 '독단적 결정'이라고 지적했다.미국의 주요 언론들도 오바마 대통령의 아프간 전략은 찬반 양쪽을 만족시키려는 '두마리 토끼 잡기'로 규정하면서 그러나 이같은 목표 달성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는 오바마의 새로운 아프간 전략이 민주당과 공화당 양측으로부터 모두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CNN은 오바마 대통령이 설정한 18개월 후 철군일정에 대해 군사 전문가들은 비현실적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언론들은 이처럼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면서 아프간 전비 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문제도 난항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런 가운데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아프간 철군일정과 관련해 신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게이츠 장관은 "2011년 7월에 아프간 정부에 안보책임을 넘기겠다는 계획은 현지 상황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닌 만큼 아프간 주둔병력의 철군이 가능한지를 2010년 12월에 재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다만 "민간 부문과 군사적인 계획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탈레반 세력을 제거하고, 안보책임을 아프간에 넘겨주는 것"이라며 "2011년 중반부터 아프간 정부군에 안보책임의 이양을 시작하는 것은 중요하고 이같은 목표는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3만명의 증파병력 가운데 1차 파견병력이 2~3주 안으로 아프간 현지에 배치될 것이며, 향후 18~24개월 동안 아프간 파견병력이 증강될 것"이라고 말했다.게이츠 장관은 특히 "만일 아프간에서 미국의 실패는 탈레반의 아프간 재장악을 의미하는 것이고, 알 카에다의 영향력 강화로 이어지면서 미국과 전 세계 안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추가파병의 정당성을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마이크 멀린 합참의장은 "아프간의 34개주 가운데 현재 탈레반이 11개주를 탈레반이 장악하고 있다"면서 "3만명의 추가파병은 선제권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이날 청문회에 함께 출석해 미국과 동맹국들은 아프간과 파기스탄에 대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카리 유수프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은 2일 외신들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군사적 수단으로 아프간을 장악하겠다는 오바마의 전략은 현실화되지 못할것이며, 더욱 강력한 저항과 전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국회 예산안 또 법정기한 넘겨..`민생사업 차질 우려`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세종시와 4대강을 둘러싼 여여간 첨예한 대립으로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또다시 법정시한인 2일을 넘기면서 각종 서민예산 집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일 국회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사와 의결을 끝낸 상임위는 운영위, 법제사법위, 외통위, 국방위, 문방위, 지식경제위 등 전체 16개중 6곳에 불과하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세출 예산안만 의결한 상태다.내일(3일) 여야 간사간 협의를 통해 예결특위 일정을 잡을 계획이지만 상임위 의결이 절반도 되지 않은 상황이라 당장 일정이 잡히는 것조차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국회가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넘긴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7년째다. 더구나 국회 예결특위가 법정 처리시한 전까지 심사조차 진행하지 못한 것은 19년 만이다.헌법 54조는 국회가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까지 국가 예산을 의결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지난 1989년 이후 20차례 진행된 예산 심사에서 시한내에 처리된 경우는 5차례에 불과한 실정이다.국회가 예산을 확정하면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는 둥 이를 배정하는데 통상 7일이 소요된다. 사업공고와 계약체결 등 사전 준비에 15일 가량이 소요되고, 자금 집행에 7일이 걸리는 등 시중에 돈이 풀리기까지 평균 30일이 걸린다는 계산이다.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달 있은 17차 예산집행점검회의에서 각 부처에 정부 예산안을 기준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예산안 처리 지연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상태다. 실제 정부는 지난해에도 계약금 등의 소요에 충당하기 위해 11조7000억원을 회계연도 개시 전에 배정한 바 있다. 내년 예산안 통과가 늦어져 이달 중순을 넘어가는 경우 올해도 역시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제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등 예산안 확정 전에 내부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사전 절차들은 연내에 이행 완료하라고 지침을 내린 상태”라면서도 “내부적인 준비는 할 수 있겠지만 모집이나 발주 등 대외적으로 공표해야하는 것들은 예산안이 확정되지 않으면 계획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장애아동 재활치료나 취업후 학자금상환제,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희망근로와 청년인턴 등 각종 일자리 창출사업들은 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적기 시행이 어려워진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장애아동 재활치료의 경우 관련 사업공고와 신규 대상자 선정 등에 최소 30일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며, 내년 1학기부터 시행할 예정인 취업후 학자금 상환사업의 경우 채권 발행 등 대출 준비에 적어도 50일이 소요된다. 예산안이 늦게 확정되는 경우 내년 2월 대학등록 기간에 등록금 지원이 어려워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모집공고를 내야하는 희망근로나 청년인턴 사업도 마찬가지다. 청년인턴의 경우 연말에 사업공고를 내고 모집 절차를 거쳐 근로계약을 맺어야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수 있지만, 이 역시 예산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공고조차 낼 수 없어 시행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또 매달 20일에 지급되고 있는 생계급여의 경우 연말이라도 예산안이 통과된다면 직접적 피해가 없겠지만, 당사자의 신청 후 3일 이내에 지급돼야 하는 긴급복지지원제의 경우 이달 말에 신청해 내년 초에 지급받으려는 사람에겐 그야말로 `지연구조`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재정부 관계자는 "7년 동안 법정 처리시한을 넘겼다고는 하지만 현재는 위기 상황이고 불확실성이 있으니 이럴 땐 힘을 모아줘야하는데 4대강 등의 정쟁으로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2009.12.02 I 박기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李대통령, 세종시 사과한다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다음은 11월 2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비과세 단물만 챙기는 서민금융 -"AMF 만들어 달러 자급자족" -국방부 "지나친 복무기간 단축 곤란" -李대통령, 세종시수정 국민에게 사과한다 -최경환 장관 "이건희 前회장 사면 긍정 검토됐으면" ▲종합 -G10 넘봤던 한국경제 위상 6년째 뒷걸음 -1인당 소득 2만弗 문턱서 맴맴 -인구 100만넘는 자율통합시에 21층 이상 건축허가 승인권 -소비자심리 8개월만에 하락 -광물公-포스코 자원개발 합작사 印尼에 설립 -선진국, 아시아 원조 경쟁 -한국, 15개월만에 순채권국 복귀 ▲정치·외교안보 -갈곳없는 `미운오리` 국립 서울병원 결국... -한나라 "예산안 연체 이번엔 안돼" -아프간 재파병 반대..민주, 당론으로 확정 ▲국제 -아시아 금융안정 전담할 AMF 설립..IMF와 경쟁체제로 -3D 악몽이 일본을 괴롭힌다 -가이트너 실업률 상승에 사퇴압력 -사마란치는 KGB 스파이? ▲금융 재테크 -서민·中企만 `봉` vs 여론몰이식 비난 -현대·삼성카드 격차 더 커져 -산은, 대우건설 주간사 철회 ▲기업과 증권 -`그린 폴`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겠다 -SK에너지 브라질서 또 터졌다 -세계 TV시장 출혈경쟁 -자존심 버린 구글 "네이버 따르자" -아이폰 바이러스 주의보 -준대형급 K7, 안정·공간 돋보여 -스마트그리드· U시티사업 하겠다 -삼성생명 "내년 6월까지 상장" -우리금융 남은지분 16% 내년 상반기 매각 -LG생건, 더페이스샵 3500억에 샀다 -장하준 교수 "英·美 자산거품 꺼지면 더블딥 올수도" ▲부동산 -김포신도시 1만1024가구 동시분양 -재개발 세입자에 임대주택 준다 -빌딩 앞 땅 시민 휴식처로 -대형사 공동시공 대단지 주목 -현대엠코 서울 아파트 첫 분양 ▲사회 -사시 면접강화로 22명 탈락 -백신접종 집단감염 보건당국 늑장 대응 ◇서울경제신문 ▲1면 -노동계 12월 총파업 `찻잔속 태풍` 가능성 -한국 금융시장 `유리그릇` 됐다 -아프리카 원조 2012년까지 2배로 -李대통령, 세종시 입장 직접 밝힌다 ▲종합 -오바마 "한국 교육열 배우자" 또 강조 -결혼 건수 1년만에 플러스로 -심야 여성전용 택시 나온다 -휴대폰 문자 하루 500건으로 제한 -`농협보험` 특혜공방 전면전 가나 -은행 금리 담합 실태조사 착수 -소비심리 8개월만에 내리막 -철강업계 "임투세액공제 폐지 반대" -R&D 지원에 버금가는 파격적 `출산장려 세제` 만든다 -"한·EU FTA 내년 상반기 발효" -"달러 패권시대 대안 위안화 아닌 유로화" -재정부 `내식구 챙기기` 예산편성 눈총 -산업은행, 대우건설 매각주간사 업무 포기 ▲정치 -`4대강 사업` 예산 심의 접점찾나 -내년 G20 재무차관회의 송도서 개최 -"세종시 토지가격 비싼편 맥주공장은 이익 못낼것" -서울시장 후보경쟁 점화 -재입국때 여권 사용 제한 ▲금융 -금융권 연말연시 `인사도미노` 예고 -기업은행, 중기대출 줄인다 -예보, 우리금융 지분 7% 매각 -은행 중기·가계연체율 다시 오름세 -저축銀 강남이어 분당 입성 경쟁 `후끈` ▲국제 -`美 "일자리 만들기에 정책 최우선" -사퇴압력 가이트너 미국 재무..후임설 흘러나와 -美 주택거래 실적 2년반만에 최고 ▲산업 -삼성, 바이오시밀러 투자 늘린다 -"K7, 준대형 세단 새 역사 쓸것" -삼성전자 "신입사원 40% 인턴십으로 충원" -STX, 금융소외계층 신용회복에 50억 지원 -온라인게임업체 줄줄이 세무조사 -패션 잡화브랜드 `쌈지` 부도설 휘말려 ▲증권 -웅진그룹 회장, 웅진코웨이 지분 전량 매각 -대우건설 나흘째 뒷걸음 -풍림산업 "나도 세종시 수혜주" ▲사회 -흉부외과 전공의 연봉 2배로 인상 -성균관대 "작년 성적정보 일선 고교에 제공" -쌀 원산지 표시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 추진 ▲부동산 -서울 전매제한 없는 단지 `눈길` -재개발 조합, 일반분양가 올리기 지속 -서울시 "공공택지 지역 우선공급 비율 못 줄인다" ◇한국경제신문 ▲1면 -李대통령, 세종시 사과한다 -공무원노조, 조합비 원천공제 못한다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3500억원에 인수 -M&A기업 지분변동관련 세무조사 ▲종합 -올사시 3차 사상최대 22명 탈락 -반도체·LCD 항공 수출에 `급행료` -위키피디아 `신뢰의 위기`로 흔들 -日 `3D불황`..디플레·주가하락·정책부재 -예보, 우리금융 지분 16% 내년 두번나눠 추가 `세일` -대외원조 국격 2015년 美·日 수준으로 ▲경제 -`트리핀 딜레마`에 빠진 달러 -산은, 대우건설 매각주관사 철회 -"이건희 前 삼성회장 사면 찬성" ▲금융 -`대출금리 답합` 칼 뺀 공정위..방패 든 은행 -고질적 민원해소 금감원, 현장검사 -은행들 女心유혹 특화상품 봇물 ▲정치 -"어떤 질문도 안 피한다" MB, 세종시 정면돌파 -국회 예산처리 위법 `밥먹듯` -G20 정상회의 `백서` 만든다 ▲국제 -2010년은 `AC 원년`..멀리보는 기업만이 성공한다 -中당국, 돈줄 조이기 나선다 -필리핀 `남부학살` 쇼크..국가비상사태 선포 -HSBC 가장 우량..UBS·씨티銀 여전히 취약 ▲사회 -학원단속허술..기업형 학원·고액과외 다 빠져 -교과위 의원 62.5% "외고 추첨해야" -금속노조, 지역지부 연내 전환 무산 -인구 100만이상 통합시에 道핵심권한 이전 -기업 애간장 태우던 특허수사 빨라졌다 -기본요금 20~30%싼 `경차택시` 나온다 -법원 "금품 뿌리는 재개발 총회는 못연다" ▲산업 -KIA 이름 걸고 탄생한 `K7`..안전성·연비 동급 최고 -철강업계 "임시투자 세액공제 연장해 달라" -"홈쇼핑 이미 포화상태인데"..中企채널 신설 논란 -휴대폰 문자 하루 500통 이상 못 보낸다 -웅진식품 "발효홍삼·中 시장이 새 승부처" ▲부동산 -기재울·왕십리·은평..알짜 뉴타운 내집마련 찬스 -강변 테크노마트 1530억에 팔린다 -LH공사, 광교신도시에 아파트 공급 -판교 중심 상업지구, 이번에 `2조 자금줄` 구할까 -재개발 공사기간중 세입자에 임대주택 공급 -건설업계, 서아프리카 진출 길 넓어진다 ▲증권 -`해외수주의 힘`..대형 건설株 동반 신고가 -잇딴 블록세일에 기관 매수여력 더 악화 -삼성투신, 연기금 위탁운용사 재선정 -코스피 200社 올 배당액 8조..작년보다 1조 늘듯 -올 증시 퇴출기업 79社 `역대 최다` 육박 -올 신규상장 최고 주식부자는 최태원 회장
2009.11.24 I 민재용 기자
  • 2010년 지구촌 고용한파..정치불안 야기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내년 세계 경제는 어떤 모습일까.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조망한 2010년 세계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는 올해보다 다소 나아진다 하더라도 위기전의 성장세를 회복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2008년 세계를 강타한 경기후퇴의 여진이 내년에도 지속되면서 지구촌 노동자들의 일거리 걱정도 한층 깊어질 전망. 민심이 흉흉해지면서 주요국 집권세력의 입지도 좁아지고 정치적 혼란도 빈번해질 수 있다고 이코노미스트지는 내다봤다. 반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은 세계경제 동력으로서 면모를 다시 재확인하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 ◇ 지구촌 곳곳 Give me a job!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3.2% 예상됐다. 올해 보다는 나아지겠지만 위기전인 2007년의 5% 성장세에는 못미치는 수준. 특히 선진국 그룹의 성장률은 1.7%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내년중 OECD 국가들에서는 2500만명이 일자리를 잃고, 10명중 1명이 실업상태에 놓이는 `실업률 10% 시대`가 일반화될 것으로 우려됐다. ◇ 치솟는 실업률..집권층 지지율 뚝치솟는 실업률은 사회문제로 비화돼 주요국 지도자의 정치 기반을 흔들어 놓을 것으로 보인다. 실업난이 지속되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률은 더 추락할 것이고 민주당은 11월 하원의원 중간선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비슷한 처지에 놓인 영국 역시 내년 5월 총선에서 노동당이 정권을 잃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이코노미스트지는 밝혔다.◇ 녹색 기술자 각광 전 지구적인 구직난에도 불구 녹색 기술자에 대한 러브콜은 쇄도할 전망. 비록 코펜하겐 기후협상 등 온실가스 감축노력이 현재로선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이산화탄소를 가두고 절감하는 기술은 핵심 전략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해당분야의 전문성으로 인해 이에 필요한 인력을 기존 산업군에서 데려다 쓸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중국 克日 원년의 해  중국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서는 한편, 중국의 수출이 세계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함께 이머징 국가내에서 인도네시아 경제도 두각을 보이면서 이머징 국가를 이끌었던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체제가 비시스(BICIs: 브라질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체제로 바뀔 수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덧붙였다. ◇ 중국판 `잃어버린 10년` 경계감도 중국 경제에 순풍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가 과잉투자와 자산시장의 거품을 억누르지 못한다면 세계경제에 치명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산아제한에 주력해 온 중국도 고령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재 중국 노동자 한명 당 부양인구율은 0.4에 그치고 있지만 신생아 출산이 줄고 고령자가 늘면서 이같은 부양률은 2010년부터 상승해 2050년에는 0.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회보장 기반이 열악한 상황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팔라질 경우 중국 경제와 사회를 불안하게 하는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됐다. ◇ 남아공 월드컵 남북 정치축구의 장 이코노미스트는 또 남한과 북한이 동시 출전하는 남아공 월드컵은 경기의 승패를 따나 양국 체제의 자존심을 건 `정치적 축구`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 승계가 원만하지 못할 경우 한반도 전체의 안정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09.11.24 I 오상용 기자
  • 포브스 "김정일 영향력 세계 24위"
  • [노컷뉴스 제공]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세계에서 24번째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김정일 위원장이 핵 문제를 놓고 큰 판의 도박을 벌이는데 능숙하고 속임수를 읽어내기가 어렵다"고 평가했다. 북한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병력을 유지하면서 선군정치를 펴고 있는 것도 김 위원장의 영향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포보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선정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세계 유일 초강대국의 국가원수로, 세계 1위이자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미국경제를 이끌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위협적인 미군 총사령관"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2위는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선정했고, 3위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다른 국가 지도자들 가운데 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35위,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56위,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67위로 선정돼 김정일 위원장 보다 영향력이 낮게 평가됐다. 경제 관련 인물로는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벤 버냉키 의장이 4위,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을 공동 창업한 미국의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5위를 차지했다.'포브스'는 이번에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 67명을 뽑으면서 선정 기준으로 영향력의 범위, 통제하고 있는 경제적 자산, 영향력의 다양성, 적극적인 영향력 활용 여부 등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여성전문지 '글래머'는 북한에 억류됐다 지난 8월 석방된 미국인 여기자 유나 리와 로라 링을 언론 부문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에서 평양을 직접 방문해 김정일 위원장과 만난 뒤 두 여기자를 데리고 나온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나와 "두 여기자를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유나 리와 로라 링과 같은 대단한 여성을 알게 된 것을 축복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라 링 기자는 수상 소감에서 "유나 리와 함께 취재했던 탈북 여성들을 함께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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