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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기 극복 잘했지만 기업 구조조정 미흡"
- [이데일리 정원석 기자] 지난해 정부의 경제정책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수습하는 데에는 비교적 성공적이었지만, 기업 구조조정에는 미흡했다는 정부 자체 평가가 나왔다. 10일 국무총리실이 발표한 `2009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주도한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을 통한 경기급락 진정은 `우수` 판정을 받은 반면, 금융위원회가 주도한 기업자금지원 및 구조조정 강화는 `미흡`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부 단위 이상 경제부처의 정책 중 `우수` 판정을 받은 것은 ▲지식경제부의 총력 수출지원 체제 가동 ▲공정거래위원회의 서민보호를 위한 방칙행위 감시 및 예방강화 ▲금융위의 금융시장 안정 및 금융기관 건전성 제고 등이 꼽혔다.반면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수협 개혁과 ▲국토해양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미흡` 판정을 받았다. 청 단위 경제부처 정책 중에서는 ▲관세청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관세행정 지원대책 총력 추진과 ▲조달청의 수요자 맞춤형 조달서비스 제공 ▲중소기업청의 창업활성화 지원 ▲특허청의 글로벌 국제협력 강화 등이 우수 판정을 받았다. 미흡 판정을 받은 정책은 ▲통계청의 경제살리기 통계 적극 계발 및 통계생산 방식의 선진화 ▲농촌진흥청의 글로벌 농업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 꼽혔다. 분야별로는 녹색성장 분야에서 ▲지식경제부의 에너지 소비·고효율 경제사회시스템 구축 및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가 우수 판정을 받았다. 또 신성장동력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청의 녹색 중소·벤처기업 육성이 `우수` 판정을 받은 반면, ▲금융위원회의 녹색금융 활성화 방안과 ▲국토해양부의 기후변화 적응 역량 강화가 미흡판정을 받았다. 38개 청단위 이상 기관을 대상으로 한 부처별 정책관리 역량 평가에서는 재정부와 외교통상부, 환경부, 금융위원회, 관세청, 소방방재청, 국가보훈처, 특허청이 우수 판정을 받았고 국방부와 농림부, 법제처, 농진청은 미흡 평가를 받았다. 규제개혁 분야에서는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관세청, 중소기업청, 식약청이 우수 판정을 받았고 교육과학기술부, 농림부, 여성부, 방송통신위, 국가보훈처, 기상청, 해양경찰청이 미흡 판정을 받았다. 정책소통홍보 분야에서도 재정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부, 국세청, 산림청, 중소기업청, 해양경찰청 등이 우수 판정을 받았고, 외통부, 법무부, 방통위, 법제처, 국가보훈처, 검찰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이 미흡 판정을 받았다.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3900명과 정책 관련 교수·연구원 17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60.97점을 기록해 지난 2008년 보다 0.3점 상승했다. 이 중 일반 국민 대상 만족도는 56.66점으로 전년 대비 1.02점 하락한 반면, 전문가 대상 조사에서는 70.47점으로 전년(2008년)대비 3.48점 올랐다. 일반민원과 인터넷 민원으로 분류해 1만2961명을 대상으로 한 민원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72.36점을 기록해 전년대비 5.33점 상승했다. 일반 민원 조사는 73.22점으로 전년대비 3.88점 상승했고, 인터넷민원 만족도는 71.53점으로 전년대비 5.85점 올랐다.
- 초등생에 "내리찍어라" ''살상시위'' 강요한 어른들
- [조선일보 제공] 지난 3일 오후 2시 전북 정읍시 연지동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 앞. 정읍농민단체연합회 등 소속 농민 300여명이 "농협이 조합원을 외면하고 벼 매입가를 40㎏당 4만4000원 이하로 매입키로 담합했다"며 규탄집회를 열었다. 집회 도중 이들은 지역 5개 농협장을 상징하는 허수아비를 비스듬히 눕혀놓고 곡괭이로 내리찍는 '살상 퍼포먼스'를 했다. 허수아비는 흰 천으로 둘둘 말렸고, 그 위에 피를 연상케 하는 붉은색 페인트가 뿌려져 있었다. 오후 4시 30분쯤 학원 수업을 마친 정읍서초등학교 3~4년생 3명이 버스를 기다리며 집회를 구경하던 중 '사태'가 벌어졌다. 시위대들이 이들에게 곡괭이를 주며 "너희들도 한 번 해보라"고 등을 밀었고, 처음엔 거절하던 초등생들도 마지못해 곡괭이로 허수아비를 2~3차례씩 내리찍었다. 이 사실이 지역신문을 통해 알려지자 지역 교육청과 농민단체에는 "초등학생들에게 살인을 가르치느냐"는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한일석 정읍교육장은 "교육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농민단체에 강력히 항의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농민단체연합회는 "격앙된 울분을 표현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아이들 참여를 의도하지 않았고, 집회가 끝나고 대부분의 농민이 흩어진 뒤 일어난 일"이라며 "어른이 강제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으나 다음날 학교를 찾아가 사과했고 앞으로는 집회장 주변 정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 3일 전북 정읍시 연지동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 앞에서 열린 농민대회에서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들이 지역 농협조합장 5명의 허수아비를 만들어 놓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곡괭이로 찍게 하고 있다. / 전북일보 제공 이처럼 집회나 시위 현장에서 언론이나 대중 눈길을 끌기 위해 상식에 벗어난 충격·극렬 퍼포먼스를 벌이는 현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달 'PD수첩' 광우병 보도 무죄 판결에 항의하는 어버이연합,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시위를 하며 특정 판사 얼굴을 붙인 상자를 불태우는 '화형식'을 벌였고, 어버이연합 등은 작년 9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정문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가묘를 세워놓고 이를 장난감 불도저로 파헤친 '전력(前歷)'도 있다. 작년 11월 행정도시범공주시민대책위원회와 행정도시사수연기군대책위원회는 충남 공주·연기지역 주민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주시 금강둔치공원에서 집회를 갖고 행정도시 백지화 세력을 뜻하는 4m 정도 높이 대형 십자가 3개에 불을 붙이는 화형식을 벌였다. 또 정부·정치권에 항의하는 뜻으로 '행정도시 수정세력' '혁신도시 무산세력' 등 글귀가 달린 꽃상여를 메고 상여행진을 벌였다. 작년 4월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행사장 앞에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조합원 40여명이 기자회견을 열어 "모터쇼의 그늘에서 강제휴업, 임금삭감, 대량해고로 (자동차산업 노동자들이) 죽어가며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한 뒤, 갑자기 "한국 자동차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로 만들어진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겠다"며 준비한 차량에 '선지(소의 피)'를 뿌렸다. 2008년 7월엔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한다는 취지로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HID) 회원들이 일본 국조(國鳥)인 '꿩' 9마리를 둔기로 내리치고 죽은 서너 마리를 대사관 담장 안으로 던졌다. 당시 대부분 시민들은 "취지는 동감하지만 너무 심하다"고 비난했다. ▲ 2007년 5월 경기 이천시 주민들이 특수전사령부 이천 이전을 반대하며 서울 국방부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도중 새끼 돼지 다리들을 밧줄로 묶은 뒤 잡아당겨 죽이는‘능지처참’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경기일보 제공2007년 5월 경기 이천시 주민들로 이뤄진 '군부대 이전반대 이천시 비상대책위원회'는 "송파신도시 개발로 인한 특수전사령부 이천 이전을 반대한다"며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그런데 집회 도중 돌연 새끼 돼지 한 마리가 끌려나왔고, 일부 주민들은 돼지를 밧줄로 묶은 뒤 잡아당겨 죽이는 '능지처참'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돼지가 잘 죽지 않자 이들은 칼을 꺼내 '확인 도살'하는 방법으로 '충격 퍼포먼스'를 마쳤다. 이후 시민과 동물보호단체의 비난이 빗발치자 비대위측은 "일부 주민들이 절박한 감정을 호소하려고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했다"며 사과했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처럼 집회·시위가 차분히 주장·의견을 알리는 차원을 넘어 과격·탈선으로 치닫는 사례가 많지만 이에 대한 법적인 처벌 규정은 명확하지 않다. 경찰은 "퍼포먼스에 사용한 물품이 신고하지 않은 것이거나 폭력 행위로 이어질 수 있는 도구라면 압수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줬다면 경범죄로 처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산 민주노총 '선지 피 시위'의 경우처럼 충격 퍼포먼스 행위자들은 경범죄로 입건되더라도 대부분 훈방으로 풀려나고 있다. 그래서 성숙한 사회의식을 통해 시위 주체들이 이를 스스로 통제하는 움직임이 일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서울대 박효종 교수(윤리교육과)는 "표현의 자유는 공개된 자리에서 어떤 식으로든 표현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민주주의의 주요 규범은 자기 절제를 통해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 성재호 교수(법학과)는 "자기 의견을 표현할 때 남의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는 교육을 일찍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캐나다서 도요타 상대 집단소송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다음은 2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애플 다음카드는 iTV -고개드는 아시아 인플레 리스크 -MB "남북정상 대가없이 만나야" -식품가격 인하 도미노 -미국·캐나다서 도요타 상대 집단소송 ▲트랜드 -아이폰·아바타..`최고의 놀이`를 만들다 -새한그룹 역사속으로 -일본 국채의 굴욕 -한·중·일 공동체 사무국 서울 설치 ▲종합 -워싱턴발 `볼커룰`에 국내금융 M&A급제동 -기획재정부·금융위·기래기획위 "그래도 금융빅뱅 추진한다" -산은 CIB 물건너가나 -손지애 G20서울회의 외신대변인 "CNN·뉴욕타임즈는 좋은 기사 써주겠죠" -지난해 GDP 1050조 `속빈강정` -1월 외환보유액 2737억불 사상최대 -구제역 차단위해 2천두 추가 살처분 ▲경제종합 -국민연금 `세계5대 연기금`다운 글로벌 행보 -고개드는 아시아 인플레 리스크, 선제적 출구전략 압력 커질 듯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국민연금 목소리 낸다 ▲정치·외교안보 -MJ "나라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MB 정상회담 `뒤로` 민생 `앞으로` -박근혜 "기 막히고 엉뚱한 얘기" -미국 국방부 "북한 10년내 핵장착 ICMB 개발" ▲국제 -도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 생산라인 멈추고 직원들은 휴가 -G2 갈등 점입가경..세계무역 위축 우려 -오바마, 핵예산 포함 재정확대 -미국 플로리다 고속철사업..한국, `KTX-2` 수출 추진 ▲금융·재테크 -줄잇는 국책은행 해외채권 발행 -보험업계 저축성 보험 금리 올려 -산은, 유동성 위기 넘긴 GM대우와 2라운드 ▲기업과 증권 -애플, TV 개념까지 바꾼다 -아이패드 후폭풍 e북업체 가격조정 전쟁 시작 -한국조선에 몽니 부리는 유럽 -모니터도 두께 경쟁..LG전자 세계 최소 17.5mm 제품 내놔 ▲기업·경영 -최태원 회장 "중국사업 속도 내라" -김승연 회장 "태양광이 성장동력" -와이브로 이용하면 스마트요금 덜내 -삼성 모바일 와이맥스 도미니카 진출 -차 할인혜택 더 커져 -바닷물서 `리튬` 추출 ▲중소기업·벤처 -모바일 기기에 안드로이드 바람 -한국실리콘, 여수 공장 준공 -아랫집 천장 안뜯고 욕실 리모델링 ▲기업과 증권 -1600 무너진 코스피 바닥을 찾아라 -한전, 적자 늘었지만 전망은 밝다 -외환은행 총이익 4% 늘어 6867억 -하이닉스의 저주? -아모레퍼시픽 영업이익률 16%..LG생활건강 사업다각화 강점 -스티븐 코리 "외국인 환차익 기대한국주식 더 살 것" -국내1호 대우증권 기업인수목적회사 -22~23일 청약..내달 3일 상장 -스마트폰 수혜 KH바텍 PER 겨우 4배? -IMI, 에스디 공개매수 성공 ▲부동산 -사우디에 한국형 신도시 2개 짓는다 -인기식은 은평뉴타운 왜? -소형아파트 분양가 중대형 바짝 추격 -불법 강요하는 서울시 `공공관리자제도` -키네스 창 "강남·여의도 빌딩에 투자하겠다" ▲사회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국확대 -서울형 사회적 기업 110곳 선정 -명문고 비상학교에는 특별한 게 있다 -친척 계좌까지 동원한 `탈세학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방화의심 화재 ◇ 서울경제 ▲1면 -리튬, 이젠 바닷물서 뽑아쓴다 -증권-은행 `펀드 전쟁` -이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위한 대가는 있을 수 없어" -식품가격 인하 확산..신라면·과자값도 내려 -호주, 기준금리 3.75%서 예상밖 동결 ▲종합 -쏘나타 `북미 베스트카` 도약 시동 -`토요타 리콜사태` 미국 시장에 암운 -6·2 지방선거 막올랐다 -정몽구 회장 "품질관리 더 강화하라" ▲해설 -전략광물 `채굴`에서 `생산`으로..자원혁명 예고 ▲종합 -"공공요금 억제로 물가 잡는다" -외환보유액 2736억달러 사상 최대 -`검은 머리 외국인` 역외 탈세 "꼼짝마" -금호산업·타이어에 3800억원지원 -공공기관 단협 등 노사합의 사항 오늘부터 즉시 공시해야 -10대 건설사 해외수주 고삐죈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모든 사업역량 원전 등에 집중" -국민연금 영국 개트윅공항 지분 12% 인수 -와이브로 글로벌 벨트 급속 확대 -금감원 "대출금리 1%P 오르면 금융권 1조1000억 손실" -은행권, 기업 설자금 11조2000억원 공급 -보폭 넓히는 진동수 ▲정치 -정몽준-박근혜 또 세종시 충돌 -정몽준 "밀실공천, 햇살 아래 내 놓겠다" -MB "대학생들 절박한 마음 헤아려 달라" ▲금융 -기업은행 대출금리 인하 주도 -보험사 연금·저축성 상품 공시이율 올려 ▲국제 -`1억 중산층` 신화서 `빈곤대국`으로 -"중국 경제 가장 큰 문제는 자산버블" -미, `부자 10년 감세 제도` 연말 폐지 -천연고무값 급등..2008년 최고치 근접 -미국 CIA직원들 금융사서 `속임수 식별` 부업 ▲산업 -"사옥 재배치" 재계는 지금 이사중 -금호아시아나 "회사 살리자" -`톡톡튀는`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 -미국 프렌치도어 냉장고 시장 `삼성천하` -현대차 `i30` 영구서 `Best Buy` -두산중공업, 영국에 두산파워시스템 설립 ▲산업(정보기술) -삼성 "킨들·아이패드 한판붙자" -세계 휴대폰시장 "스마트폰이 대새" -한빛소프트 4년만에 흑자전환 -스마트폰 요금 보담 줄인다 ▲산업(중기·벤처) -한국실리콘, 폴리실리콘 생산 본격화 -중기청, 제품화 개발에 145억 지원 -한국도자기 `본차이나 종주국` 영국 진출 ▲산업(생활) -백화점 MD 활약 `눈에 띄네` -패밀리레스토랑 구조조정 한파 몰려온다 -"올 연말 대형마트 435개로 포화상태" ▲증권 -어느 정도 조정..중장기 매수전략 유효" -철강주 계속 웃을까 -하이닉스 인수 루머에..GS·한화 `출렁` -"주식형 대신 채권펀드 투자해 볼까" -"방수 휴대폰 케이스 연말 본격생산" -온라인펀드 1년새 25% `쑥쑥` -"우리도 아이패드 수혜" 교육주 강세 -셀트리온 6.7% 급등 -무선데이터 기반 성장동력 확보 박차 ▲사회 -학원가 불법운영 근절 멀었다 -노인·심혈관질환자 등 3D영화 관림주의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서 방화 의심 화재 흔적 발견 -우주서도 불고기 먹는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2012년까지 전국 확대 ▲전국 -인천경제구역청 외자유치 `빈수레` -부산은행, 외부전문가 영입 파격인사 -여주 `친환경 미니도시` 조성 탄력 ▲부동산 -중대형 아파트 `굴욕` 언제까지? -우림건설 사장 "늦어도 내년까지 홀로서기 할 것" -문닫는 중개업소 는다 -"고가주택, 경매로 반값에 사볼까" -수도권 경매시장 바닥쳤나 ◇ 한국경제 ▲1면 -속 빈 퇴직연금..베이비붐세대 `노후비상` -"설 보너스 올핸 줘야죠"..기업자금 대목 불 지펴 -재건축 무효소송 강남권으로 확대 -MB "남북정상회담 대가는 없다" ▲종합 -동탄, KTX·버스·전철 한곳서 환승 -도요타 `리콜 충격`..국내도 계약취소 잇달아 -국민연금, 영국 캐트윅 공항에 1800억 투자 -`최진실법` 통과..친권 자동승계 막는다 ▲종합·해설 -세계 제조업 완연한 회복..공장가동속도 더 빨라졌다 -아시아 물가 뛰는데 경기불안 여전..출구전략 `딜레마` ▲종합 -`채무자 프렌들리` 정책 불협화음 커진다 -GDP 2년 연속 1000조원 넘어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운용방식 논란 ▲경제·금융 -외환은행 `깜짝실적..국민은행 `실적 미스터리` -특판예금, 부동자금 20조 흡수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 `아홉자리 경영론` -금감원, 지능적 보험사기 쉽게 잡아낸다 ▲노후 버팀목 못되는 퇴직연금 -인센티브 부족에 가입 지지부진..`은퇴이후` 안전판 흔들 -호주 퇴직연금 적립액 한국의 100배 ▲살아나는 설 경기 -"벌써 올해 일감 확보했어요"..중소기업들 1년만에 얼굴폈다 -짧은 연휴에 택배업체들 `올레` -"작년 선물 못했으니 이왕이면 한우로.." 기업 통큰 구매 ▲정치 -"북과 뒷거래 없다"..과거정부와 `선긋기` -정몽준 "나라 위한다면 자신 희생해야" -박근혜 "정대표 발언, 너무 기가 막혀" -막오른 6·2 지방선거..추반부터 열기 후끈 ▲국제 -중국 사모펀드에 `태자당` 파워 -설탕대란..무역분쟁 조짐 -오바마 "도대체 EU대표 누구야" -도요타 때늦은 사과..이번엔 소송사태 -러시아 작년 -8% 성장 ▲사회 -모든 초중고 서술·논술형 평가..사교육 잡는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2012년 전면시행 -세금탈루 학원 134곳서 260억 추징 -학파라치 포상금 20~30만원 올린다 ▲산업 -조선업체, 차기 군함 수주경쟁 불붙는다 -금호타이어, 생산직 30% 구조조정 -본인확인제 적용 사이트 포털·언론사 등 167개 선정 -중국, 한국산 TPA에 반덤핑 관세 부과 -현대엘리베이터, 지하철 안전시설 사업확대 ▲산업 종합 -포스코, 바닷물서 리튬 뽑아내는 사업 나선다 -농심도 라면 가격 내려 -삼성 냉장고, 미국 진출 7년만에 첫 1위품목 탄생 -삼성, 무선으로 신문보는 전자책 내놓는다 ▲중기·과학 -한국실리콘, `나인-나인`급 폴리실리콘 양산 -한국도자기, 영국 명품백화점 `해롯` 입점 -실내공기 유해물질 분해하는 벽지 나왔다 -차바이오, 성형필러용 세포치료제 시판허가 ▲부동산 -`교통허브` 동탄2신도시, 청약 열풍 불까 -현대건설 "올 해외수주 120억불 넘을 것" -중소형 분양가는 오르고 중대형은 내렸다 -판교 환매아파트 청약경쟁률 117대 1 -고덕주공2단지 분쟁..`10월 이주` 차질 우려 -`조합 무효` 왕십리뉴타운, 4월 일반분양 강행 -용인시 9000제곱미터 규모 골프연습장 120억원 -유니시티, 창원 39사단 부지 개발 단독 공모 ▲증권 -모건스탠리 2500억 매물에 증시 급락 -국순당, 막걸리 판매호조에 `신바람` -온라인펀드, 환매속에도 `나홀로 성장` -코스닥 무상감자 기업 확 줄었네 -현대건설 지난해 매출·순익 `사상최대` ▲펀드·증권 -성과좋은 대형펀드엔 신규자금 들어온다 -스마트폰 해킹우려에 보안주 동반 강세 -에스디 공개매수 완료..인버니스 지분 83% 넘어 -한진해운 컨테이너 업황 회복 기대에 이틀째 상승
- (VOD)"중국, 미국의 맞수로?"‥미·중 갈등 증폭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구글 사태로 불거진, 미중간의 갈등이 이번에는 무기를 둘러싸고 증폭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타이완에 대규모로 무기를 판매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중국이 군사교류 중단에 이어 전례 없는 기업 제재까지 꺼내들면서, 미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대만 정부에 대규모 무기를 판매하기로 하면서 미중 양국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블랙호크 헬기 60대와 신형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114기, 소해정 2척과 하푼 미사일 등을 포함한 총 67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판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의회가 앞으로 30일 동안 반대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면 이 계획은 그대로 실행됩니다. 그러나 이번 미국의 발표에 대해, 중국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발표 직후 중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개된 양국 간 군사 교류의 전면 중단을 선언하고, 무기 판매에 관련된 미국 기업을 처음으로 제재하기로 하는 등 초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중국은 특히 이번 일은 지난 1982년 미,중 양국이 타이완에 대한 무기 수출을 줄여나가겠다고 합의한 조약에 위배되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CCTV뉴스미국이 중국을 무시하는 처사고, 올바르지 못한 결정을 했습니다. 이것은 지난 8월에 내린 공동성명과는 정면 배치되는 일입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이처럼 전방위로 미국을 압박하는 것은 달라진 중국의 위상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국민들 역시 미국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인터뷰)오양/대학생이 시기에 미국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중국의 단일화를 방해하고,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보호무역주의와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구글 해킹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개입 여부 등을 둘러싸고 사사건건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전문가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국제 외교 관계에 있어 양국간 힘겨루기가 본격화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급성장으로 이제 세계 주요 2개국, G2(지투)로 꼽히는 미국과 중국.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양국의 긴장관계가 미국과 중국 뿐 아니라 전세계 외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자영입니다. ▶ 관련기사 ◀☞(VOD)우표 한 장에 8억원!☞(VOD)AC밀란, `밀라노 더비` 충격 여전☞(VOD)돈의 비극?‥360억원 복권 당첨자 주검으로
- 이석채 KT 회장 "스마트폰·오픈IPTV 시대 연다"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이석채 KT 회장은 19일 기자간담회 발언-작년 이맘때 저희가 새로 CEO 취임하면서, 합병계획을 선언하면서 약속한게 있다. IT산업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 정체시대에 들어갔다는 일반적 상식을 뒤엎겠다고 말했다. 합병과 컨버전스를 계기로 새 무대 열겠다고 했다. KT 이외의 수많은 잠재적 기업, 기존기업들이 이 무대에서 새길 개척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 합병으로 인해 그동안 별로 쓰지 않았던 와이브로를 결합해 새 가치를 가진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1년 지나 약속을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소식 전한다. 자부심 가진다. 오늘 도시철도공사 스마트폰 공급 뉴스 나왔는데, 이번 폭설에도 불구하고 지연없이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3W 컨버전스 단말기 활용해 생산성 획기적으로 높이는 일을 구현하고 있다. 몇일전 만났더니 새로운 시스템이 만족스러워 전세계 지하철에 수출하고 싶다고 한다. 고장이 나면 사람이 갔는데, 지금은 촬영해 전송한다. 와이브로 망 쓴다. 지시는 팀장이 폰을 통해 바로 지시한다. 전에는 단말기 여러대 갖고 다녔는데, 전혀 다른 차원의 운영유지가 가능해졌다. -우리가 세계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일반적인 라이센스는 어려워 기업활동에 통신서비스 가미해 기업생산성 높이고 이익높이는 쪽으로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현실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고. 건물쪽에도 스타씨티는 건물 효율적 관리에 획기적 진전보이고 있다. -이번에 구조조정 하면서 앞으로 젊은이 더 많이 참여시킬 수 있어 기쁘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새 무대 만들어 앞으로 많은 분야에서 일감과 일자리 만들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또 스마트폰으로 한국 컨텐츠 산업쪽에 새로운 기회 제공하고 있다. IPTV도 하드웨어 셋톱박스 등으로 많은 일감 일자리 제공중이다. IPTV도 오픈시스템 지향한다. 이러면 IPTV 보급이 100만, 200만으로 늘면 새 기업에 기회를 준다. 이게 학교 국방으로 확대되면 누군가 아 이 것은 비즈니스가 보인다고 말하는 사람 있을 것이다. 아이폰에서는 고등학생이 획기적 어플 만들지 않았나. 작년 히트했던 올레, 쿡은 젊은지들의 창조력이다. 앞으로 여는 스마트폰 시대, IPTV오픈시대가 많은 기회 줄 것이다. -KT가 이 기회를 우리발전에도 활용하기 위해 중소기업과의 상생모형을 만들었다. 이 모형이 성숙되어 완성되면 글로벌기업으로 나갈 수 있는 종합능력 갖출 것이다. 기업은 어떤일을 했느냐 보다 소비자가 어떻게 느끼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 약속실천 사항을 말한 것이다. -투자자에겐 우리가 투자 잘했구나, 종사자에겐 최고의 직장이라는 느낌을 주는게 목표다. 위 사항들은 이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이석채 KT 회장 19일 기자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