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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802건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오늘(20일)은 국방부가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한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정운찬 총리는 오전 10시 한국폴리텍대학에서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학력차별 완화'를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오전 7시 30분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 지하 1층 하모니볼룸에서 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한다. ( 다음은 주요일정 입니다 ) - 07:30 관세청장 초청 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 08:00 홍보 및 정책조정회의 (손인옥 공정위 부위원장, 중회의실) - 08:30 1급회의 (장태평 장관, 장관실) - 09:00 금융통화위원회(한국은행) - 10:00 민군합동조사단 천안함 침몰원인 발표 (국방부 대회의실)- 10:00 교육개혁 관련 특강 (정운찬 총리, 한국폴리텍대학) - 11:00 최시중 방통위장, 방송대표들과 간담회 (하림각) - 11:00 ‘녹색․안전 창작 전기차 경진대회’ 프레스 데이 - 11:00 홍보자문위원회(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대회의실) - 12:00 모범다문화가족 오찬간담회 (정운찬 총리, 공관) - 14:00 중앙부처 경제교육특강(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 중앙청사) - 14:30 세계인의 날 기념식 (서울광장) - 14:30 차관회의(중앙청사) - 15:30 공직자윤리위원회(중앙청사) - 16:00 대한상의, 상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소공동 롯데호텔 가넷룸)
2010.05.20 I 윤종성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내일(20일)은 국방부가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한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정운찬 총리는 오전 10시 한국폴리텍대학에서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학력차별 완화'를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오전 7시 30분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 지하 1층 하모니볼룸에서 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한다. ( 다음은 주요일정 입니다 ) - 07:30 관세청장 초청 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 08:00 홍보 및 정책조정회의 (손인옥 공정위 부위원장, 중회의실) - 08:30 1급회의 (장태평 장관, 장관실) - 09:00 금융통화위원회(한국은행) - 10:00 민군합동조사단 천안함 침몰원인 발표 (국방부 대회의실)- 10:00 교육개혁 관련 특강 (정운찬 총리, 한국폴리텍대학) - 11:00 최시중 방통위장, 방송대표들과 간담회 (하림각) - 11:00 ‘녹색․안전 창작 전기차 경진대회’ 프레스 데이 - 11:00 홍보자문위원회(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대회의실) - 12:00 모범다문화가족 오찬간담회 (정운찬 총리, 공관) - 14:00 중앙부처 경제교육특강(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 중앙청사) - 14:30 세계인의 날 기념식 (서울광장) - 14:30 차관회의(중앙청사) - 15:30 공직자윤리위원회(중앙청사) - 16:00 대한상의, 상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소공동 롯데호텔 가넷룸)
2010.05.19 I 윤종성 기자
  • "軍수사기관서 성추행 피해 여학생 개인정보 유출"
  • [노컷뉴스 제공] 국가인권위원회는 국방부 수사단 수사관이 군 장교의 여학생 성추행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과관련해 해당 수사단장에게 주의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또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방부 수사본부 수사단 차원에서 자체 인권교육을 시행하라고 권고했다.진정인 A(40.여)씨는 지난해 6월30일 "딸이 통학하는 버스에서 군 장교에게 성추행을 당해 신고를 했는데, 이를 수사하는 국방부 수사단이 피해자 주소를 유출해 가해자 가족이 집까지 찾아오는 등 2차 피해를 입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인권위에 따르면 여고생이던 A씨 딸은 지난해 4월28일 오전 6시20분께 경기도의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탑승한 버스에서 잠든 사이 군 장교인 B씨에게서 성추행을 당했다. A씨는 딸의 얘기를 듣고 다음 날 경찰에 신원 미상의 피의자를 고소했다.B씨는 작년 5월6일 시외버스에 탑승했다가 얼굴을 알아본 A씨 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고 신분이 군인으로 확인되자 헌병대를 거쳐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에서 조사를 받았다.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또 문제가 발생했다.B씨는 신문을 받다 A씨가 국방부 수사단에 제시한 딸의 상해진단서와 심리학적 평가보고서에서 피해자의 주소를 보고는 머릿속에 외워뒀다.B씨는 이어 그해 6월 합의를 볼 목적으로 자신의 어머니를 시켜 A씨 집을 방문하게 했고, 피해자는 가해자 가족에게 다시 시달려야 했다.인권위는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수사기관에 의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바람에 피의자 측이 피해자 집에 찾아와 정신적인 고통을 주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했음이 인정된다"라고 판단했다.이어 "성폭력 피해 고소는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라는 시선과 수사과정에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을 다시 들추는 것을 감수하면서 용기를 내 진행하는 사안"이라며 "개인정보 유출로 2차 피해를 일으키게 한 것은 헌법 제17조에 보호하는 사생활의 비밀을 침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VOD)서울공항 고도제한 완화, 최대 수혜 지역은?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국방부가 비행기장 주변 지역의 고도를 완화하자, 성남 부동산 경기가 활기를 띄고 있다고 합니다. 건설부동산부 연결해 확인해 봅니다. 이지현 기자! 비행장 주변의 고도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성남시 노후주택 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하던데요?                      기자 : 12일 국방부는 "서울공항 등 15개 공군 전술항공작전기지에 대해 군용비행장 주변의 고도를 합리적으로 제한하는 기준을 마련해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적용될 기준은 비행안전구역 내에 위치한 제한고도를 초과하는 산 등 특정 영구장애물의 최고정점을 기준으로 해, 그로부터 활주로 방향으로 기울기 5.7도의 사선을 그어 사선 아래의 높이까지는 건축이 전면 허용되는 차폐이론이 적용됩니다. 다만 사선이 기존 비행안전선과 만나는 지점부터는 기존 고도를 적용하게 됩니다. 기존의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서는 활주로 좌우 측면에 위치한 비행안전구역 제5구역의 고도를 일률적으로 15층 높이인 45m로 제한했으나 새 기준을 적용하면 이보다 높은 건축물을 지을 수 있게 됩니다. 앵커 : 고도완화 수혜지는 어디인가요? 기자 : 이번 고도제한 완화로 성남의 경우 신흥2동, 산성동 등 구시가지 재개발·재건축 밀집지역(서울공항 기준 동측) 일대 개발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 성남 영장산(193m)을 기점으로 신흥 주공아파트, 신흥2구역, 산성구역, 단대구역 등 지역은 15∼40층까지 건축물을 지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중동 재건축 아파트인 삼창·삼남아파트와 태평2·4구역 지역은 15∼30층까지 건축이 가능해집니다. 이에 따라 혜택을 입게 될 성남시 노후주택 밀집지역의 부동산가격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흥2동 A공인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큰 희망사항이 이루어져 기쁘다.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시세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앵커 : 이같은 내용이 주변지역에도 똑같이 적용되나요? 기자 : 그렇지 않습니다. 서울공항과 영장산 사이 지역인 태평1동, 3동과 수진1동, 2동은 현행 고도제한 기준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도제한 완화 여부가 서울공항과의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태평1동 B공인 관계자는 "태평동과 수진동은 이번 고도제한 완화의 혜택이 없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분투자자들이 언제 팔면 되겠느냐는 문의전화는 많이 오고 있지만 시세에는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5월 14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1시 30분까지 30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0.05.14 I 이민희 기자
  • 이스라엘 義足소년, 지뢰제거 소원 이루나
  • [조선일보 제공] 지난 10일 이스라엘 예루살렘 의사당 안으로 한 소년이 걸어 들어왔다. 오른다리 무릎 아래에 의족을 댄 아이는 국방외교위 회의장의 헤드 테이블로 가서 앉았다. 자그마한 체구는 팔걸이의자에 다 차지도 않았다. 하지만 의원들 앞에서 준비해온 글을 읽어내려가는 모습은 어른스러웠다."병원 수술실에서 깨어나 보니 제 오른다리가 잘려나가 있었어요. 엄마한테 말했어요. 다른 누구도 지뢰 때문에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요. 그리고 그걸 위해 저도 뭔가 하기로 결심했어요."11세 소년 대니얼 유발(Yuval)에게 뭔가 결심하게 만든 것은 지난 2월에 닥친 날벼락 같은 사고였다. 골란고원의 눈밭을 걷던 중 땅밑에 묻혀 있던 대인지뢰를 밟은 것이다. 하지만 소년은 불운에 낙담하는 대신 화근(禍根)을 없애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했다. 고위 관리들도 직접 찾아갔다. 민간인까지 위협하는 지뢰를 방치하는 정책을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국제 여론에도 꿈쩍 않던 이스라엘 정치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안보 목적에 꼭 필요하지 않은' 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기구를 세우는 법안이 발의됐다.이날 의회를 직접 찾은 소년은 "이스라엘이 지뢰를 없앨 때가 됐다"고 말했다.의원 120명 중 과반인 73명이 법안을 지지했다. 앞으로 수개월 내 3차례 독회를 거친 후 정부가 지지하면 법안은 통과된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휴대폰 보조금 이달부터 줄 듯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다음은 5월1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삼성전자, 꿈의 나노소재 `그래핀` 상용화 성공 -산은, 대우자판 송도땅 매입 추진 -민주당·국참 경기지사후보 유시민 단일화 ▲모바일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요금제 하나로 무선인터넷 쓴다 -휴대폰 보조금 확 줄겠네 ▲종합 -`대박신화` 디벨로퍼들이 몰락하고 있다 -외국선 금융 리스크 `분담`..한국은 시공사 홀로 `독박` -정부, 아프리카 경협 5개 거점국가 선정 -강제리콜 사업자 내년부터 실명 공개 -올 성장률 5.1%-삼성硏 ▲국제 -원자바오 총리 "한중일 FTA 속도낼 것" -인민銀,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스페인 "7월 위기설 잠재워라" -美원유재고량, 사상 최고 수준 근접 -日 나랏빚 많지만 기업들 실적 최고 -美검찰, 이번엔 모건스탠리 수사 -애플-HTC `특허침해` 맞소송 ▲금융·재테크 -은행들 "비 그쳤으니 우산 거두겠소" -금감원, 6월 이후 KB종합검사 조치 ▲기업과 증권 -KT 이석채회장의 신사업..부동산개발 뛰어든다 -삼성과 멀어진 KT, LG전자와 손잡아 -중국車 한국 공략 `시동` -삼성전자, 셋톱박스 100만대 공급 -"한국, 그리스 포르투갈 대신 MSCI 선진지수 편입 가능성"-모비우스 -인터파크 커피사업 진출 -국내 첫 적립식 ETF 나왔다 ▲부동산 -지방 미분양 양도세감면 14일부터 -6월 1만3천가구 분양..왕십리 용산 수원 주목 -왕십리~중계동 경전철 2012년 착공 ◇서울경제 ▲1면 - 출혈경쟁에 건설사 골병.. `최저가 낙찰제` 부실 부른다 -휴대폰 보조금 이달부터 줄 듯 -강남 부자들 저축성 보험.주가 연계상품 선호 -英 데벤함스 백화점 국내 진출한다 ▲종합 -채권 공매도 이르면 연내 허용 -첫 `남북 인구백서`만든다 -출연금 횡령 땐 과징금 최대 10배 -백용호 국세청장 "세무조사 완전 제외 검토" -"유럽 위기로 美 금리인상 늦출 것" -中企 소유 아프트형 공장 토지거래 규제 안받는다 -원자재값 상승에 교역조건 악화 -오늘부터 지방 미분양 양도세 감면 -뉴 롯데 이끄는 신동빈 부회장 "내수기업 이미지 벗고 해외로" -방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 "한국 소비자, 3D TV 시장 견인차 될 것" -공무원·군인·국민연금 부실 투자로 550억 날릴 판 -삼성 硏 "올 성장률 4.3%에서 5.1%로 상향" ▲정치 -유시민 0.96% 차 승리...민주·참여당 경기지사 단일 후보 확정 -靑 "천안함 외부 공격 받았을 가능성 높다" ▲금융 -은행 `꺾기관행`에 철퇴 -휴면예금, 미소금융 재원으로 돌린다 -KB금융, 계열사 경영 직접 `터치` -산업은행, 대우건설 인수 PEF 조성 ▲국제 -유러천장 깨는 美 여성 CEO들 -유로존 위기에도 英 국채엔 돈 몰려 -글로벌 IT 업계 빅뱅 다시 오나 -FRB 소형은행 감독권 유지 ▲산업 -LG전자 최고경영진 잇단 자사주 매입..왜? -해운업계 침체 벗고 속속 흑자전환 -STX조선 이달안에 6척 2억불 수주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 나온다 -앱스토어 음악 서비스 휴대폰 결제 금지 -LGT 사명 LG유플러스로 바꾼다 -中企 "돈줄 죄면 실력행사 모색" -리바트, 사무용 가구 시장서도 두각 ▲증권 -외국계 증권사 전문가에 들어보니.."한국시장 여전히 매력적" -모비우스 美템플턴자산운용 회장 "금융위기 이후 신흥시장 신뢰도 더 커져" -한화증권 `푸르덴션 증권 인수`내달 초 마무리될 듯 -이건희 회장 보유주식 8조8000억 육박 ▲부동산 -재건축·재개발 조합 시공사 선전 까다로워졌다 -한국감정원 `공단 전환` 추진 -빈 상가 느는데 권리금은 올라 `눈길` ◇한국경제 ▲1면 -국회 법사위의 `월권`..당략에 경제법안 놀아난다 -월가 8개은행-신평사 결탁 조사 -국방개혁2020 전면 재검토한다 ▲종합 -이달부터 휴대폰 보조금 크게 줄어든다 -사무총장 배출한 한국, 유엔 조달시장선 `후진국` ▲경제 -전략 판매 늘수록 한전은 괴로워 -"금리인상 신중해야"-삼성硏 ▲금융 -은행들 "네이버 통합계좌 조회 신경 쓰이네" -"고령화 사회는 보험회사에겐 좋은 기회" -보험사, 케이블 TV광고 중단 ▲국제 -살아나는 美 벤처 M&A IPO 급증 -긴장한 스페인 포르투갈 "추가 구조조정" -몬산토 듀폰 `종자 특허` 전쟁 -獨SAP, 사이베이스 인수..오라클에 정면 도전 ▲산업 -만도 `상장 대박`..정몽원 회장 "이젠 유럽이다" -LG디스플레이 8세대 증설라인 가동 -구글 손잡은 GM..자동차 IT 글로벌 제휴 잇따라 -정유업계, 디젤하이브리드 버스 개발 나선다 -SK텔, 인터넷 데이터요금 83% 인하 ▲부동산 -"신당동 6억 아파트 팔고 3억 대출..`신반포 2차` 매력있네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10조6000억 투입 ▲증권 -`슈퍼루키` 상장에 시총상위주 지각변동 -`삼성생명 효과` 장외시장 후끈 -"하락장 오래 안가...시장안에 있는 게 낫다" -무디스, SK에너지 신용전망 상향
2010.05.13 I 김보리 기자
"G20, 북핵, 천안함"..마담 올브라이트의 브로치는?
  • "G20, 북핵, 천안함"..마담 올브라이트의 브로치는?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천안함 사태로 다시 부상한 북한 리스크는 결국 한반도를 화약고로 몰아넣을 것인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남유럽발 재정위기는 막 싹이 트기 시작한 세계경제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고야 말 것인가. 그리고 경제위기 이후 새로운 국제질서와 경제·금융 규범을 마련할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은 어떠한 도약의 모멘텀을 확보하게 될 것인가.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내외 정치·경제 환경이 격변하고 있다. 금융위기라는 큰 고비를 다 넘었다 싶었으나, 우리의 앞 길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런 주변환경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또 우리 정부와 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 것인지 안개를 뚫어 보는 명쾌한 통찰이 아쉬운 상황이다. ▲위로부터 매들린 올브라이트, 곽승준, 파울 놀테, 신현송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는 창간 열 돌을 맞아 `G20체제, 한국의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세계전략포럼 2010(World Strategy Forum 2010)`을 다음달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매들린 올브라이트(Madeleine Albright) 전 미국 국무장관 등 국내외 각 방면의 석학들을 초빙, 그들의 혜안을 들어 보려 한다. 포럼 첫날 기조연설을 하는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체코 태생의 미국 외교 전문가로, 빌 클린턴 행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1993년 UN대사직을 맡으면서 공식적인 외교관 커리어를 시작했다. UN대사 재직중 르완다 대학살과 후세인 치하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개발 등 심각한 국제 이슈를 다루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1997년에는 여성 최초로 미국 국무장관에 취임하며 미국 역사상 최고위직에 오른 여성으로 기록됐다. 보스니아 전쟁에 이은 코소보 전쟁 등 발칸반도 분쟁 해결에 깊숙이 개입했다. 북한 미사일 위기가 진행중이던 2000년에는 미국 국무장관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직접 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독사같다"는 비난을 받았을 때는 뱀 모양의 브로치를 달아 맞서고, 북한이나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는 독수리, 성조기 브로치로 미국의 힘을 과시하는 등 이른바 `브로치 외교`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천안함 사태의 유력한 배후로 북한이 거론되고 있는 와중에 중국이 남북한 정상과 연쇄회담을 갖는 등 남-북-미-중 4국간에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지금, 올브라이트는 어떤 브로치를 달고 기조연설을 할 것인지, 깊고 넓은 경험에서 우러나올 그녀의 시의적절한 혜안에 특히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현재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기업들에게 글로벌 경영전략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 회사 `올브라이트 그룹`과 이머징마켓에 특화된 투자전략을 자문하는 `올브라이트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회장직을 맡아 글로벌 경제·경영 분야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위로부터 해미시 맥레이, 마크파버, 성태윤, 줄리안 버킨쇼, 후지모토 다카히로오는 11월에는 우리나라가 G20 정상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이번 포럼 기조연설에서 향후 새롭게 펼쳐질 글로벌 정치, 외교, 경제 구도를 조망하고, 이에 부합하는 우리 정부와 기업의 성장, 확장전략을 제시하는데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포럼 둘 째 날에는 곽승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2020년까지의 대한민국 중기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곽 위원장으로부터 우리 역사상 최대의 호기(好機)로 인식되고 있는 향후 10년간의 국가경영 청사진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다. 포럼에서는 또 독일 최고지성으로 꼽히고 있는 파울 놀테 베를린 자유대학 역사문화학부 교수가 금융위기 이후의 자본주의의 모습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조망할 예정이다. 아울러 런던비즈니스스쿨의 줄리안 버킨쇼 전략국제경영학 교수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기업들이 취해야 할 성장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금융위기로 다시금 그 중요성을 조명받은 제조업의 미래에 대해서도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주인공은 `모노즈쿠리`론으로 유명한 후지모토 다카히로 도쿄대 제조업 경영연구센터 소장. 포럼에서는 이 밖에도 △위기 이후 금융산업과 금융감독에 관한 새 규범을 마련하는데 있어서 국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현재 이명박 대통령 국제경제보좌관직도 수행중인 신현송 프린스턴대 교수, △일찌감치 2020년의 미래상을 제시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해미시 맥레이 인디펜던트지 비즈니스 금융부 편집부장, △민간부채의 위기가 재정과 통화의 위기로 번질 것이라고 예언한 `닥터둠` 마크 파버 회장, △재정과 통화정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는 경제학자 성태윤 연세대 교수 등이 경제위기 이후의 세계경제를 조망하는 강연과 토의 시간을 마련해 놓았다. 다음은 이번 `세계전략포럼 2010`의 주요 행사 내용이다. 세계전략포럼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바로 가기☞http://www.wsf.or.kr 
2010.05.12 I 이정훈 기자
  • 이 대통령 "경제위기 아직 지나가지 않은 상태"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천안함 사태로 인해 국가안보에 대한 걱정이 크고, 경제적으로도 아직 위기상황이 지나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 신임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가진 조찬회동에서 "흔들리지 않고 국정의 중심을 잡아 나가서 국민들이 안심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으로 비롯된 한중간 갈등설에 대해 직접 진화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조사결과가 나오면 지난번 한중 정상회담 때 약속했던 대로 중국 측에 통보하고 협의하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할 경우 중국 정부도 납득하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번에 우리가 전 세계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상하이엑스포에 정상으로서 방문하고, 정상회담이 이뤄진 것에 대해 중국 정부가 고마워하는 입장이었다"고 소개했다.특히 "북한이 올해 여러 차례 중국 방문을 요청하고 일정이 만들어졌었으나 우리와 만나기 전에 먼저 북한과 만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에서 북한지도부의 방문을 며칠 더 미룬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중관계에 균열이 없음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해 "군 내부의 혼란이 군의 책임만은 아니다. 외부 환경적 요인도 있었다"고 말해 주적개념 삭제 등 이전 정부의 책임론을 재차 제기했다. 아울러 김무성 신임 원내대표를 향해 "당과 청와대 그리고 정무경험을 다 갖고 있고 원만한 분이어서 여야관계도 원만하게 풀어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 원내대표는 신임 원내대표단 구성과 지방행정체계 개편, 집시법 개정, G20 지원특위, SSM 등 하반기 국회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정몽준 대표는 "(천안함 사태에 대한) 북한의 관련여부에 대한 증거조사가 이뤄지는 것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야당의원들을 보면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꼈다"며 "행정부 차원에서 야당에 안보 브리핑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당청 조찬회동에는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김무성 원내대표, 고흥길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 측에서는 정정길 비서실장, 박형준 정무수석, 이동관 홍보수석 등이, 정부 측에서는 주호영 특임장관 등이 참석했다.
2010.05.07 I 이숙현 기자
  • 김정일-후진타오 북중 정상회담…''천안함 사건'' 언급 관심
  • [노컷뉴스 제공]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5일 오후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6자회담과 북중 경제협력 문제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후 승용차 편으로 베이징(北京)에 도착해 숙소인 댜오위타이(釣漁臺)국빈관에 여장을 푼 김 위원장은 오후 5시 15분, 한국시간 6시 15분 댜오위타이를 나와 인민대회당으로 들어갔다.인민대회당에서는 의장대의 사열 속에 간단한 환영의식이 진행된 뒤 곧바로 양국 정상회담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회담의 진행방식과 의제, 배석자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회담의 의제는 북핵 6자회담과 북중경제협력,양국관계의 증진방안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예측된다.후진타오 주석은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과 투자확대를 약속하고 김정일 위원장은 중국이 의장국으로 있는 6자회담 복귀와 관련된진전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김 위원장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언급할 것인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북.중 정상은 회담후 인민대회당 내에서 자리를 옮겨 후 주석 주재의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베이징 첫날 일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다시 불붙는 유럽 위기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다음은 5월6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6자회담-식량지원 `딜` 가능성 -저무는 저금리시대..뭉칫돈이 움직인다 -글로벌 모바일 OS..한국산 표준 채택 ▲종합 -다시 불붙는 유럽 위기 -피카소 작품 사상 최고가 낙찰 -"저금리 마지막 기회" 자금이동 빨라져 -삼성생명 환불금 19조..어디로? -부동산시장 찬바람 분다지만.. -김정일, 다롄 이어 톈진 방문..나선특구 개발 의도 -할만큼 했는데..뒤통수 치는 중국외교 -복잡한 미국의 속내 -李대통령 국방개혁..막후 자문은 누가? -녹색정책 혼선 기업들만 `골탕` -코트라 중국조직 3배 늘린다 ▲국제 -日하토야마, 후텐마 이전 공약 실패 -美 1969년 北 폭격 검토했다 -日, 베트남 인프라 싹쓸이하나 -말레이시아 "한국원전기술 관심 있다" ▲금융 -보증부대출 지원대상 확대한다 -여신금융사 외국자본 적극 유치를 -KB금융회장 후보 외부기관서 추천받아 ▲기업과 증권 -빛보는 권영수 LGD사장의 상생경영 -현대차 내수점유율 급락 -`리모`로 노키아 애플 아성에 도전 -포스코, 신개념 건설자재 속속 내놔 -LG전자 헬스케어 사업 속도낸다 -효성 모바일 교육사업 강화 -비가 와야만 `레인부츠` 신나요 -이마트 수입쌀 막걸리 퇴출 -채소, 금값에도 매출 더 늘어난 이유 -삼성생명 주가는..실적·그룹의 주가 관심은 `긍정적 -소외됐던 면방적주 과거 영광 되찾나 -미 유럽 급락에 `옐로칩` 관심 높아져 -에스에프에이 목표주가 잇단 상향 -브릭스 잇단 긴축정책이 코스피에 악영향 줄수도 ▲부동산 -건설사 "나도참여" 수주전 재가열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7일부터 ◇ 서울경제 ▲1면 -유로존 적자 `밑빠진 독에 물붓기` -삼성 `新직급 체계` 전계열사 확대한다 -`메가뱅크`에 잇단 회의론 -북-중 정상, 6자회담 경협방안 논의 -`이달의 과기상`에 정하웅 KAIST 교수 ▲종합 -지자체들 "토지거래허가 풀어달라" -스마트폰·원두·닌텐도..`불황 잊은 10대 수입품` -그림 한 점이 무려 1180억원 -두바이유 87달러 넘어 `연중최고가 행진` -지원 무용론까지..`대책없는` 그리스 -해운-조선-정유 `3각편대` 부활 조짐 -`한국경제 60년사` 나온다 -우리금융 분할매각 여부 내달 확정 -`삼성생명 흥행`..유동성 함정의 전조? -외국인 주식·채권보유액 사상최고 -은행권 "개미고객 환영" ▲금융 -은행들 `국제 유동성` 맞추기 비상 -주유카드 할인서비스 경쟁 `후끈` -"시장 점유율 50% 넘으면 국영은행과 차이 없어" -KB지주 새 회장후보 내달 중순께 결정 ▲국제 -미국 금융개혁법 제정 급물살 탈듯 -영국 총선판세 안개속 정치지형 촉각 -서유럽국들 `부르카` 벗긴다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 갈아치우나 -중남미·카리브 국가 경제 급속 회복 -유럽發 경기침체·금융위기에 북아프리카 경제 `흔들` ▲산업 -시멘트업계, 유연탄 값 급등에 `시름` -기아차 K% `쏘나타 위협?` -삼성 3D TV `中 노동절 특수` -한화케미칼 "가성소다 수출 세계 3위 도약" -글로벌 전자책시장 `삼국지 시대` -IT업계 가정의달 이벤트 풍성 -SK C&C 중국법인 베이징 이전 -SKT "스마트폰 유해사이트 원천 봉쇄" -명품 가격 또 올랐네 -이마트 "고급와인 30~80% 할인판매" ▲증권 -"차익실현 빌미..亞시장 안정성 부각 기회" -"GKL, 저가매수 나서볼만" -소디프신소재 10만2500원 돌파 눈앞 -YTN 등 미디어株 연중 저점까지 밀려 -코스닥 거래부진 우려..1일 평균 거래대금 2조 밑으로 ▲부동산 -강남 재건축 바닥 근접..반등할까 -지자체서 전액부담은 예산 과잉집행" -건설경기 회복 기미 안보인다 -장위뉴타운..타지역 비해 저평가 중장기 투자 유망 -서울 아파트 분양가 4년전 수준 `뚝` -상업용 부동산 착공·허가 크게 늘어 ◇ 한국경제 ▲1면 -美백악관 "중국, 김정일에 강력한 메시지 전해야" -김정일, 中지도부와 연쇄 회동 -`그리스 바이러스` 공포..세계경제 흔들 -대기업·중소기업 `원자재값 갈등` 조사 ▲종합 -무당벌레 키워 연매출 240억..`곤충 비지니스` 뜬다 -2009 불황 잊은 수입상품..스마트폰· 일본酒 -종소세 내는 외국인 2만명 육박 -스페인 IMF 지원설· 중국은 금리인상 임박설..세계경기 `발목` -원화 역외환율 1130원대 `껑충` -원유·구리 가격 3% 이상 급락 -中 압박 시작한 美..천안함 해결 국제공조에 힘실어 -中, 경제원조로 6者 주도권 잡기 -韓 "김정일 방중 미리 알았다" -김정일 `금고지기` 전일춘 실장 수행..측근 실세들 총출동 -與, 물가에 따라 소득세 과표구간 조정 추진 -여야 파워맨, 다음 상임위는.. -MB, 민간 손으로 軍개혁 `고삐` -李대통령, 어린이들과 놀이하다 `쿵`..경호원들 `깜짝` -원자재 급등에..대기업· 중소기업 납품가 마찰 심화 -월가 인재들, KIC에 몰리는 까닭은? ▲금융 -"800만원요..1년 금리 2.7% 밖에 못드립니다" -KB금융회장 내달 중순 선출 -훨훨 난 은행 순익..1분기 638% 증가 -SC제일銀 "올해안엔 이름 안바꾼다" -주유할인카드 또 출혈경쟁 모드 ▲국제 -전자책 콘텐츠 시장에 `구글 태풍` -이슬람도 `파생상품` 눈 떴다 -골드만, 공매도 규정 어겨 벌금 -뿔난 日민심.."하토야마 5월말 물러나라" -런던까지 손 뻗친 中부동산 큰손들 -제일은행 `먹튀` 논란..미 사모펀드 TPG, 이번엔 中서 11배 대박 ▲산업 -재무약정 vs 자율협약..현대그룹 채권단 진통 -해운 `빅4` 위기 탈출 -성동·SPP조선, 선박수주 갑자기 뚝 끊겼는데 -삼성 3D TV, 中 노동절 특수..사흘간 3000대 판매 -태양전지 가격 바닥 찍고 상승세 탔다 -한화, 가성소다 세계 3대 수출기업 도약 -工期 줄인 SK건설의 `사막 돌격대` -환경기술 수출 급증..올해 3조5000억 넘길듯 -소주· 맥주 "원산지표시 어쩌라고.." -채소값 진정세..배추 한포기 3주새 1천원 떨어져 ▲부동산 -한달새 1억..재건축 집값 금융위기후 최대폭 하락 -서울 아파트 분양가 4년전 수준으로 `뚝` -동대문·신사동 가로수길 `디자인 진흥지구` -고수들만 한다던 `특수경매` 에 개미 행렬 -구로 천왕동 일대에 아파트 1589채 ▲증권 -유럽發 위기 확산..증시 변곡점인가 -대규모 공모뒤 증시약세 징크스 이번에도? -잘 나가는 건설 관련주도 있네 -이젠 2분기 실적호전주..미리 찜해볼까 -삼성전자 잇단 코스닥 투자 `윈-윈 효과`주목 -4월 미·유럽계 장기자금 유입 급증 -코스닥 우회상장 다시 줄 잇는다 -증권사 업무확대 계속 `바늘구멍`
2010.05.05 I 유환구 기자
  • 김정일, 톈진일정 마무리…고속도로로 베이징 향한 듯
  • [노컷뉴스 제공]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5일 톈진에서의 짧은 일정을 마무리짓고 베이징을 향해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 일행은 승용차를 이용해 고속도로로 베이징까지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베이징의 교통방송은 이날 오후 톈진에서 베이징 구간 고속도로와 베이징 시내 창안제 등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예고했다.김 위원장 일행의 베이징 도착이 임박하면서 베이징 시내 중심가에는 경비가 강화되고 있다.이에 앞서 김 위원장이 이용했던 특별열차는 일부 선발대원과 화물만 싣고 이날 오후 1시쯤 베이징 역에 도착했다.김 위원장이 숙박할 것으로 알려진 댜오위타이 국빈관에도 손님맞이 준비가 진행되고 있고 외신기자들도 대거 몰려들고 있다.김 위원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후진타오 주석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해 중국 최고지도부들을 두루 만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베이징 도착 일정이 늦어질 경우, 후진타오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6일 열릴 가능성도 있다.이에 앞서 이날 오전 톈진을 방문한 김 위원장 일행은 톈진시 지도부의 안내로 개발중인 빈하이 신구를 찾아 부두시설과 보세구역을 시찰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위원장 일행은 이어 톈진시 영빈관에서 톈진시 지도자들을 만나 오찬을 함께 했다.장가오리 톈진시 당 서기와 황씽궈 시장 등이당정의 주요 지도부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생명 공모 사상최대 기록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다음은 5월5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김정일 방중`한·중 외교갈등 -MB 전국 주요지휘관회의 주재...고강도 군 개혁 예고 -삼성생명 공모 사상최대 기록 -첫 이슬람 자금 유치 펀드 나온다 ▲종합 -MB 첫 `全軍` 첫 소집 "적 치투도발에 소홀" 軍 뿌리부터 뜯어고친다 -北 비대칭전력에 잠수함·어뢰 포함 ▲김정일 방중 -김정일 계산된 신비주의...노출효과 극대화 노려 -상하이 엑스포 때마춰 방중 관심 끌기 -北-中 천안함 물밑거래 있나...비상걸린 외교안보라인 ▲정치·외교 안보 -한나라당 김무성-고흥길 원내사령탑 출범 -김효재 의원 주최 국회토론회 "컨트롤 타워 필요" -전교조 명단공개는 계속된다 ▲경제·금융 -주택대출 95% 변동금리...가계는 `무방비` -올해 나랏빚 이자만 20조 -사외이사 연봉 국민은행 6600만원 최고 ▲국제 -美-EU 제조업 확장 국면 진입 -정신 못차린 그리스 공무원 -유가 18개월만에 최고치 -美 핵탄두 5113기 보유 공식 발표 ▲기업과 증권 -아이패드 주고객은 연봉 1억, 18-34세 -"반도체 경기 연말까지 좋아질 것"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 -삼성생명 1억 청약자 평균 23주 받는다 -삼성 重 1분기 영업이익 38% 증가 순항 -제일모직 영업익 70% 증가 -동아제약, 삼천리제약 샀다 ▲중소기업·벤처 -침구용 살균청소기 없어서 못팔아요 -삼창기업 두바이에 합작법인 ▲부동산 -광명·하남 등 취락지구 주민 반발...재산권 제한에 울상 -수도권 경매 아파트 지고 상가 뜬다 -대우건설, UAE 정유저장시설 수주 ◇서울경제 ▲1면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에 19조 몰려 `사상최대` -민유성 산업은행장 "대우차판매 살릴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한노총 "타임오프 강행 땐 與 와 정책연대 파기" ▲종합 -지분쪼개기 심한 곳 재개발 못한다 -국민주택기금 전세 대출 8000만원으로 상향 -공정위, 납품단가 부당 책정 대기업 조사 -`아이패드`인기 아이폰 넘었다 -스마트폰 가격 `뚝뚝` -기업규제완화 특별법 15년만에 전면 개정 -멕시코만 원유유출 유가상승 가속 시키나 -금리 바닥론 무게 실린다 -천안함 중재·6者 재개 등 핵심고리 역할 -김정일 방중, 한중 "천안함이 우선" 입장...성사 힘들 듯 -北-中 정상회담 오늘 오전 유력 ▲삼성생명 IPO 흥행신화 -"환불금 18조, 주가 상승 불쏘시개로"증권사 특판 잇따라 -증권사 청약 증거금 수익은 `푼돈` ▲국제 -글로벌 車시장 완연한 회복세 -원자재 확보..美 국방부도 나섰다 -그리스, 구제금융만으론 불충분 ▲산업 -글로벌 반도체.LCD 업게, 강자·추격자만 남았다 -삼성전자 "시설·R&D 투자 20조 쏜다" -쏘나타, 美 전체 모델 판매서 `9위` ▲증권 -자동차·부품주 나란히 쾌속질주 -삼성생명 일부 직원들 손쉽게 단기차익 `好好` -LG전자 시총 10위도 아슬아슬 -제일모직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증권사들 지난해 순이익 `껑충` -막걸리주 `덩실덩실` ▲부동산 -중대형 주택이 사라진다 -고덕주공 2단지 내달 시공사 재선정 추진 ◇한국경제 ▲1면 -220억 청약 가족 수두룩 삼성생명 공모 20조 몰려 -李대통령 "강한 경제도 강한 안보있어야" -김정일 이르면 오늘 후진타오와 정상회담 -조선업계 2년만에 LNG선 수주 ▲삼성생명 청약 전쟁 -삼성이니까...경쟁률 수시 파악하며 치열한 눈치 작전 -단기 부동자금 600조...금융시장 주변서 `맴맴` ▲김정일 방중 -베이징 직행 대신 다롄 개발구로 ....예상깨는 `느슨한 일정` -불붙은 천안함 외교전...타깃은 중·러 ▲경제·금융 -달러 쌓일수록 깊어가는 한은의 고민 -이백순 행장 "신한은행, 2014년까지 M&A않겠다" -은행 부실채권 비율 1.45%로 높아져 ▲정치 -김무성 "계파벽 허물고 대야관계 회복할 것" -공천 탈락자들의 반란 ▲국제 -중국 이어 美 국방부까지...끝없는 지구촌 `자원전쟁` -英 보수당, 단독과반 가능성...재정적자 수술대 오를까 -BP시가총액 320억 달러 공중으로...멕시코 기름 유출 피해 눈덩이' ▲산업 -아이팬드는 `IT블랙홀`...e북·게임기 시장 바꾼다 -KT, 아이폰 이어 이번엔 `진짜 구글폰`이다 -삼성LPG 첫 반입...소비자가격 떨어질까 -동아제약, 삼천리제약 인수 -중견 해운업체 `봉신 법정관리 신청 ▲부동산 -한 채에 50억...고급주택에 큰손 다시 몰린다 -정비예정구역 63곳 `지분 쪼개기`금지 -입주자 급매 살 때 최대 2억지원 10일 시행 ▲증권 -현대기아차, 브레이크 없는 질주 -증권·보험 등 3월 결산법인 현금배당 잇따라 -증권사 장사 잘했네...대우증 순익 3159억 1위 -외국인 채권보유 사상 첫 65조 돌파
2010.05.04 I 김보리 기자
이 대통령, 전군 지휘관회의 주재 `다목적 포석`
  • 이 대통령, 전군 지휘관회의 주재 `다목적 포석`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4일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직접 주재한 데는 다목적 포석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천안함 사태를 `국가 안보위기`라는 프레임으로 접근, 군과 국민의 안보의식 재무장을 강조하면서 국론통합을 도모하는 한편,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층 결집이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함께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우선 군 통수권자로서 건군 62년만에 처음으로 합참은 물론 육해공 지휘관이 모두 참석하는 군 회의를 직접 주재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위기상황을 부각시키면서 천안함 사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남북분단 60년을 넘어서면서 해이해진 군기강을 다잡고, 국민들의 안보의식 재무장 효과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군을 향해 "안보의식이 이완되어 왔다",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라며 정신력 해이를 지적하기도 했다. "안보대상이 뚜렷하지 않도록 만든 외부환경이 있었다"는 말로 이전 정권의 책임론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군에 기강 확립과 함께 고강도 개혁을 주문하면서 대통령직속 국가안보총괄점검기구 즉각 구성 등 구체적인 안보시스템 개선방안도 제시해 향후 국방분야에서 총체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천안함 사태를 확고한 안보프레임으로 접근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북풍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실제로 이날 모두발언에서 천안함 침몰의 배후에 북한이 개입돼 있다는 점을 직설적으로 시시했다. 특히 "현재까지 분명한 것은 천안함은 단순한 사고로 침몰하지 않았다", "대한민국이 누리는 평화는 아직 취약한 기반 위에 있다", "대한민국의 번영과 안정을 깨뜨리는 위협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올 수 있다"며 북한을 겨냥한 강경발언을 쏟아냈다. 청와대 입장에선 천안함 사태에서 비롯된 비상정국을 계속 이어갈 경우 보수층 결집과 함께 한달여 앞으로 지방선거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전혀 불리할 것이 없는 선택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올 들어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사업 등 일련의 논란 속에서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될 수 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전날 "전군 지휘관회의는 1년에 두 차례, 상반기엔 6월말에 열리는 게 관례로, 지금까지 대통령이 주재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왜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회의를 여는지 시기도 의제도 석연치 않다"며 이 같은 우려를 표시했다.   
2010.05.04 I 김춘동 기자
이 대통령 "국가안보총괄점검기구 즉각 구성"(상보)
  • 이 대통령 "국가안보총괄점검기구 즉각 구성"(상보)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강한 안보를 위해 국가안보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대통령직속 국가안보총괄점검기구를 한시적으로 즉각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에서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기구에서 안보역량 전반, 위기관리시스템, 국방개혁 등 안보관련 주요 사안들이 면밀하게 검토되고 대안을 마련토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에 안보특보를 신설하고 위기상황센터를 위기관리센터로 바꾸어 안보 기능을 강화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군과 국민의 안보의식 재무장과 함께 국가안보태세 개선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천안함 사태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도 재차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이번에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평화는 아직은 취약한 기반 위에 있다"며 "대한민국의 번영과 안정을 깨뜨리는 위협은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방식으로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전환시켜온 위대한 국민이다. 대한민국은 이 위대한 국민이 만든 강한 나라"라며 "어떤 위협과 도발도 우리의 중심을 흔들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뚫고 대한민국 경제가 가장 빨리 회복되어 세계의 부러움을 샀듯이, 천안함 사태를 극복하면서 우리의 안보태세 역시 누구도 넘볼 수 없을 정도로 강건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강한 대한민국은 강한 안보에서 나온다"며 "강한 경제도 강한 안보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까지 분명한 사실은 천안함은 단순한 사고로 침몰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이 사태가 터지자마자 남북관계를 포함해 중대한 국제문제임을 직감하고 국제협력을 통해 원인을 밝힐 것으로 지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고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국제합동조사단은 조만간 원인을 밝혀낼 것이다. 원인이 밝혀지는대로 우리는 그 결과를 세계 모든 나라에 알리게 될 것"이라며 "원인을 찾고 나면 그 책임에 관해 분명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확인했다. 아울러 "하지만 원인이 밝혀지기 전이라도 우리가 즉각 착수해야 할 일이 있다. 우리의 안보태세를 전면적으로 재점검하는 일"이라며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같은 실수를 두 번해서는 안된다. 특히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군은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10.05.04 I 김춘동 기자
  • (마감)코스닥, 다시 520선 아래로..구제역株만 `후끈`
  •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코스닥 지수가 약세로 돌아서며 다시 520선 아래로 떨어졌다.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6포인트(0.76%) 떨어진 519.7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은 지난 주말 골드만삭스 검찰 수사 악재와 두산그룹에 대한 자금 악화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틀 연속 순매수를 보였던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도세로 돌아서며 각각 269억원과 54억원 규모를 내다팔았고, 개인들은 상반된 흐름을 보이며 3거래일만에 29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046890)와 셀트리온(068270)은 약세를 보였고, SK브로드밴드(033630)과 동서(026960)는 강세를 나타냈다.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다음은 1분기 순이익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3% 이상 급등했다. 테마주들 가운데는 구제역 관련주들이 다시 탄력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구제역 관련주인 중앙백신(072020) 파루(043200) 이글벳(044960)이 모조리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주말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돼지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테마주를 재점화 시킨 것.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소식에 남북경협주도 모처럼 강세를 보였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이 6자회담에 복귀에 청신호를 알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관련주들의 수급 상황을 호전시켰다. 관련주인 제룡산업(033100) 이화전기(024810) 등이 2% 가까이 오르면 강세를 나타냈다.개별 종목들로는 막걸리 성장에 취한 국순당(043650)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중외신약(067290)이 기업은행 물량부담 해소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주총결의 취소소송을 당한 에피밸리(068630)와 1분기 실적 우려감이 커진 비에이치아이(083650) 등은 급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8385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665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6개 포함 3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해 601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71개였다. ▶ 관련기사 ◀☞4월 다섯째주 코스닥 개인 순매도 1위 `서울반도체`☞4월 다섯째주 코스닥 기관 순매수 1위 `서울반도체`☞(마감)이틀째 오른 코스닥..테마주는 `활활`
2010.05.03 I 한창율 기자
  • 중국제? 러시아제? 파편분석 하면 나와
  • [조선일보 제공] 김태영 국방장관이 4월 30일 국회 국방위에서 천안함 재질과는 다른 알루미늄 파편이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밝힘에 따라 어뢰 파편인지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어뢰는 보통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스모킹 건(smoking gun·결정적 증거)'이 나온 것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기뢰는 보통 철로 구성돼 있다.군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당초 어뢰라면 수중에서 폭발했을 가능성이 커 파편이 천안함 안에 남아 있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었다. 폭발 후 어뢰 파편들이 해저로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소식통은 "이번에 발견된 4개의 알루미늄 파편은 인양된 함수 및 함미 절단면 부근에서 발견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어뢰는 크게 음향 탐지장치, 자기장 감지기 등이 있는 센서 부분, 고성능 폭약으로 구성된 폭발물 부분, 그리고 프로펠러로 구성된 추진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펠러는 보통 2개가 서로 반대방향으로 회전한다. 프로펠러 1개만 회전시키면 뱅글뱅글 돌면서 똑바로 나가기 힘들기 때문이다.어뢰의 몸체는 물속의 압력에 견디고 내부에 해수(海水)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내부 구성품을 지지해야 하기 때문에 강하면서 가벼운 재질로 만든다. 알루미늄 합금이나 FRP(강화 플라스틱)가 많이 사용되는 이유다. 프로펠러는 과거 알루미늄 합금에서 FRP 같은 복합재료로 변화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어뢰가 폭발해 산산이 부서졌더라도 폭발물을 제외한 앞부분의 센서를 감싸고 있던 알루미늄 합금 일부나 프로펠러 부분 파편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특히 프로펠러 부분이 남아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또 예상 밖으로 천안함 함수나 함미 절단면 부근에서 어뢰 파편이 발견됐다면 어뢰 앞부분에 있는 센서 파편 등이 어뢰 폭발 후 충격파와 해수가 천안함 배 밑바닥을 때려 함체(艦體)를 뚫고 들어갔을 때 휩쓸려 갔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국책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X선 회절, 중성자 회절 분석 등을 사용하면 발견된 알루미늄 합금의 제조 국가를 구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냉전 시절 서방 선진국과 러시아, 중국이 당시로써는 핵심 군사기술이었던 알루미늄 합금 기술을 각자 독자적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방 선진국과 러시아, 중국이 알루미늄 합금 제조에 집어넣는 원소가 각각 다르다. 다만 발견된 알루미늄 합금이 서방 국가 제품으로 판명 나더라도 북한과의 연계성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북한은 이미 지난 2003년 우라늄 농축시설 제작에 필요한 알루미늄 합금을 독일 회사에서 수입하려다 적발된 적이 있다.군 당국은 북한이 보유한 중어뢰 중 상당수가 중국제와 구소련제인 어(U)-3G, TYPE 53-59, TYPE 53-56, ET-80A 등이어서 천안함 침몰현장에서 중국이나 러시아제 알루미늄 파편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또 이란과의 군사 커넥션에 의해 이란제 신형 어뢰가 사용돼 이란제 합금 파편이 나올 수도 있다. 합동조사단은 파편 분석과 별도로 폭발원인을 밝혀줄 또 다른 증거인 선체 절단면과 파편 등에 대한 화약흔 검사를 실시했지만 현재까지는 화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상태다.
  • (VOD)70년 동안 굶은 노인 `충격`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하루만 굶어도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배고픔을 참기 어렵죠. 그런데 인도에서는 하루, 한 달, 일 년도 아니고, 무려 70여년을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노인이 있습니다. 신의 축복을 받아 먹지 않고도 살 수 있게 됐다는 건데요, 인도 의학계는 인간의 무한 생존 가능성을 제기하며 집중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도 구자라트주에 있는 한 병원입니다. 깡마른 몸에 하얀 수염을 기른 이 노인은 70년 동안 음식은커녕 물조차 마시지 않고 살아왔다고 주장해 인도 의학계를 깜짝 놀래키고 있습니다. 올해 82살인 `플라플라드 자니` 씨는 신이 8살 때 신의 축복을 받아 먹지 않고도 살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니씨는 또 자신의 유일한 생존 수단은 콧구멍을 통해 흘러나오는 물방울뿐이며, 그 과정은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신비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자니씨는 이 병원에 격리된 지난 6일 동안 실제로 음식과 물을 전혀 섭취하지 않은 채로 지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6일 동안 단 한 번도 화장실도 가지 않았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현재 자니씨의 건강 상태가 영양부족이나 수분부족의 문제가 전혀 없는 건강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보통 인간은 음식물 없이 50여일, 물 없이는 17일 가량 생존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도 의학계는 자니씨의 사례를 통해 인간의 생존 가능 조건에 대한 새로운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라바자하간/국방 연구소 관계자물이나 음식 없이 견뎌야 하는 상황에서 사람이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데 보탬이 될 만한 연구입니다. 예를 들어 재난이 닥쳤거나 병사들이 사막 혹은 숲, 고지대에 갔을 때 마주 칠 수 있는 상황 말이죠. 현재 자니씨는 30여명의 의사로부터 24시간 내내 관찰을 받으며 다양한 의학적 실험을 거치고 있습니다. 의학계는 자니씨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지진이나 건물 붕괴 등 사고 생존자들이 어떻게 음식물 없이 오래 생존할 수 있었는지, 핵심적인 실마리를 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료진들은 앞으로 보름 동안 자니씨를 더 관찰한 뒤 근육량과 몸무게 변화, 탈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만일 70년 동안 음식과 물을 전혀 섭취하지 않았다는 자니씨의 주장이 사실로 입증되면, 인간의 무한한 생존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영양학자들은 “이 실험의 의미를 모르겠다”며 “인간이 일주일 이상 음식과 물을 섭취하지 못한다면 근육 체계가 붕괴돼 결국 숨질 수밖에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집니다. ▶ 관련기사 ◀☞(VOD)마릴린 먼로, 알고 보니 시인!☞(VOD)천상(天上)의 축구 경기!☞(VOD)자동차 지붕 위의 양동이?
2010.05.01 I 김수미 기자
  • 한명숙 "천안함 영결식장서 홀대받았다"
  • [노컷뉴스 제공] 민주당 서울시장 유력 후보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9일 천안암 영결식장에서 '홀대'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특히 이 과정에서 청와대가 직접 개입한 것으로 전해져 정치적 논란이 예상된다. 한 전 총리는 영결식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영결식장에 도착해 애초 배정된대로 첫째줄에 앉으려 했지만 갑자기 자리가 바뀌어 두 둘이나 밀린 셋째 줄로 안내를 받았다.한 전 총리는 영결식에 참석해달라는 해군측의 초청을 받고 실무진들이 해군측과 협의를 통해 첫줄로 배정받기로 결정됐었다.그는 영결식장 안내 데스크로부터 처음 약속대로 "첫줄로 안내하겠다"는 말을 듣고 배정석으로 갔지만, 다른 해군측 안내원은 "청와대 경호처에서 자리를 조정했다"며 세번째 줄에 앉게 했다.한 총리는 자리가 바뀐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지도 못하고 영결식장에서 의자에 앉으려는 순간에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이다.첫 줄에는 한 전 총리를 뺀 이명박 대통령, 각당 대표, 김태영 국방장관, 장의위원장인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등이 앉았다.한 전 총리 측근은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분의 격(格)에 맞게 의전과 예우를 해줘야 했는데 무척 황당했다"며 "엄숙한 장례식장에서 따질수도 없어서 그냥 앉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청와대까지 나서서 자리를 재배치한 이유를 알 수가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민주당 박지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영결식장에서 천안함 유족들이 이 대통령에게 항의하는 것을 봤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전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같은 당 백원우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 방해죄로 기소된 사실을 언급하며 "이럴 경우 (유족들도) 장례방해죄에 해당되지 않느냐"고 이귀남 법무장관에게 따져 물었다.이 장관은 이에 대해 "민노당 대표에게 항의하는 것만 봤다"고 대답하자, 박 의장은 "그럼 대통령에게 항의하는 것은 방해죄가 되고 민노당 대표에게 항의하는 것은 방해죄가 아니냐"고 추궁했다.궁지에 몰린 이 장관은 "글쎄, 그건 뭐…"라며 얼버무리린 채 뚜렷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 與野, 국회 본회의 무산 `네 탓 공방`
  • [이데일리 장용석 기자]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29일 오후 열릴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가 무산된 책임을 서로 상대 당에 돌리며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당초 국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본회의를 열어 `천안함` 사고 관련 진상조사특별위원회 구성 문제와 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강화 법안 등의 현안을 처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들 사안에 대한 여야 간 입장차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결국 18대 국회 전반기의 끝을 파행으로 몰고 가고 말았다.이에 민주당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다른 야당들과 함께 5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한나라당은 "`6.2지방선거`를 겨냥한 정략적 발상"이라며 반발하고 나서는 등 여야 간 대립각이 한층 더 커지는 형국이다.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30일 주요당직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제 본회의가 열리지 못한 것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국회를 보이콧했기 때문"이라며 "30여개의 민생법안을 처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국회를 버리고 떠난 건 국민에 대한 기본 업무조차 망각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특히 그는 민주당 등이 5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한데 대해서도 "어제 오늘 법안을 처리하면 다 끝날 일을 다음달에 하자고 하는 건 선거를 앞두고 선전선동을 펼치기 위한 정략적 의도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반면,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어제 본회의가 열리지 못한 건 천안함 진상조사특위와 SSM 관련 법안 처리에 대한 한나라당의 무성의한 대응 때문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오늘이라도 특위가 정상 가동되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SSM 관련 법안이 원만히 처리돼야 본회의를 열 수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아울러 그는 "5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한 건 불가피하게 오늘마저 본회의를 열 수 없다면 다음 주엔 꼭 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고심 끝에 결정한 것"이라면서 "민노당과 진보신당 외에 창조한국당과 자유선진당도 이에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민주당은 5월 국회가 열리면 ▲천안함 사고에 대한 원인규명과 함께 ▲`검찰 스폰서`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제 도입에 당력을 모으는 한편, ▲정부와 선거관리위원회 등의 `관권선거` 개입 논란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그러나 한나라당은 "민생법안 등 현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여는 `원 포인트` 국회는 검토할 수 있으나 그 이상은 곤란하다"는 입장이어서 여야 간 충돌은 계속될 전망이다.한편 천안함 특위 구성 문제와 관련, 전날 한나라당은 내달 3일 위원 명단 제출과 자당 소속의 김학송 국방위원장을 특위 위원장으로 인선할 것을 제안했으나 민주당은 즉각적인 명단 제출과 김학송 위원장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며 맞섰다.또 SSM 법은 법사위 논의 과정에서 한나라당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감안해 `유통산업발전법`을 우선 처리하고 `대.중소기업상생법`은 보류할 것"을 요구하자 민주당은 "두 법안을 일괄 처리해야 한다"며 이견을 보여 결국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2010.04.30 I 장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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