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805건
- 창원 신구장 논란, NC만의 고민 아니다
- 박완수 창원 시장이 30일 NC 새 홈구장을 진해 육군대학 부지에 건설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 위>박완수 창원시장이 NC 개막전을 찾아 “유쾌, 상쾌, 통쾌한 NC다이노스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사랑과 성원이 절대적이다”는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 아래>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통합 창원시가 야구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국 신구장 입지로 진해 옛 육군대학 부지를 최종 확정했다. 야구계는 그야 말로 날벼락을 맞았다.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 그 어느때 보다 기존 구단들을 포함한 야구계 전체의 단합된 힘이 필요한 시점이다. 창원시는 진해 육군대학 부지가 대규모 스포츠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해양레저와 야구 융합으로 스포츠비즈니스 문화 창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및 신항과 연계한 도시 성장 가속화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동남아 경제와 산업 허브인 창원시의 상징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어 한국프로야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야구계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논리다. 창원시를 이루고 있는 창원,마산,진해 중 가장 인구가 적은 지역, 여기에 교통도 불편해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주말 경기를 제외하면 관중 몰이가 크게 힘들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실제 육군대학 부지는 사전 조사에서 34개 후보지 중 11위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약속된 2016년 3월 완공 여부도 불투명하다. 현재 진해육군대학부지는 2014년 11월까지 소유권이 국방부 소유로 돼 있다. 소유권 이전이나 토지 용도 변경 등의 절차를 감안하면 기한 내에 야구장이 지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는 셈이다. 그러나 창원시는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강화하여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는 신뢰성이 떨어지는 대안만을 제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당사자인 NC 다이노스 구단은 아직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구장 건설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창원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대로 손을 놓고 있을 수 만은 없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야구계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앞으로도 계속 지자체의 일방통행 정책에 끌려다닐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장 강력하게 대두되고 있는 대안은 연고지 이전이다. 10구단 창단 경쟁에서 선전했던 전북(전주)과 고척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서울로 이전하는 카드를 써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산재해 있다. 이미 NC는 창원에 뿌리내리기 위해 많은 투자를 했다. KBO에는 신구장 건설을 담보로 한 예치금 100억원도 납부한 상태다. 이대로 창원을 맨손으로 떠날 시엔 잃는 것이 너무도 많다. 때문에 야구계와 기존 구단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 도와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함께 힘을 모으지 못하면 언제든 기존 구단들도 당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동참해야 한다. 만약 서울 입성을 할 경우 기존 구단들인 LG,두산,넥센의 동의가 필요하다. 동의는 KBO가 예치금 100억원을 활용하는 방안 등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기존 구단 모임이자 의사 결정 기구인 KBO 이사회는 10구단 승인에 앞서 슬그머니 1차 지명을 부활시켰다. 서울 팀이 4팀이나 될 경우 받게 될 불이익을 해소해야 한다. 전주로 터를 잡을 경우에도 NC가 입게 될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도 머리를 맞대야 한다. 구단들이 기존에 보여 줬던 이기적인 행태로는 절대 풀 수 없는 문제다. 1차 지명을 철회하던지 손해를 보상할 수 있는 새로운 안을 내놓던지 해야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는 단순히 NC만의 문제가 아니다. 당장 서울만 해도 그렇다. 프로야구가 흥행 대박을 치자 매년 잠실 구장 임대료가 크게 칫솟고 있다. 이제는 경기장 광고권마저 뺏겼다. 이제는 원하지도 않았던, 그리고 당초 아마야구를 위해 짓겠다던 고척돔으로 홈구장을 옮기라는 은근한 압박까지 내려오고 있다. 구단이 자생할 수 있는 길이 지자체에 의해 번번히 막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금 사태를 남의 일로만 여긴다면 언제든 화살은 기존 구단을 향할 수 있다. 프로야구는 이제 700만 관중 시대를 넘어 1000만 관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야구계가 지금 처럼 지자체를 향해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시기는 이전까지 없었다.다만 그 목소리가 흩어질 경우 힘도 함께 분산될 수 있음을 잊어선 안된다. 지자체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야구계가 어떻게 힘의 논리로 갚아줄 수 있는지 증명해 보여야 한다. 그것이 모두가 사는 길이다.
- 뉴욕증시, 혼조..경제지표-실적 엇갈린 탓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주춤거렸다. 경제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기업 실적도 뚜렷한 호재가 되지 못한 탓이었다. 다만 캐터필러와 애플 등의 주가 상승이 버팀목이 됐다.2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05포인트, 0.10% 하락한 1만3881.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78포인트, 0.18% 떨어진 1500.18을 기록했지만, 5년만에 회복했던 1500선은 간신히 지켜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홀로 전거래일보다 4.59포인트, 0.15% 오른 3154.30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인 캐터필러의 지난해 4분기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이 기대에 못미친 가운데 올해 실적 전망치도 시장 기대보다 부진한 수준을 보이며 호재가 되지 못했다.이런 가운데 미국의 지난해 12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밖의 호조세를 보이며 기업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되살렸지만, 잠정주택 판매는 뜻밖의 감소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다소 악화시켰다. 유로존에서 굵직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이탈리아 재무부가 실시했던 2년만기 국채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거의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시장 부담을 덜어줬다.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소재주가 약했던 반면 기술주와 이동통신주는 강세를 주도했다. 캐터필러는 장 초반 전망 부진 탓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후 반등하며 2% 가까이 상승했다. 그동안 추락을 이어왔던 애플도 2.26% 상승하며 주가 450달러대 회복을 눈앞에 뒀다.페이스북도 레이먼드제임스로부터 투자의견 상향 조정을 받은 덕에 3% 가까이 추가로 상승했고 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 세계 판매량 1위를 재탈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2위로 내려 앉은 제너럴모터스(GM)는 1% 가까이 하락했다. 반면 그동안 강세랠리를 이어왔던 리서치인모션(RIM)은 오는 30일 ‘블랙베리10’ 발표를 앞두고 차익매물로 인해 7% 이상 추락했다. 애완용품 업체인 펫스마트 역시 노무라로부터 투자의견 강등을 당한 뒤 9% 이상 곤두박질쳤다.◇ 美연준, 3월초 대형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3월초에 19곳의 대형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재무 건전성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연준은 이날 그동안 미국의 30개 대형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해왔으며 이 가운데 19곳의 테스트 결과를 3월7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미국 경제가 극심한 침체상태에 빠지고 주식시장이 가파르게 하락할 경우를 상정한 뒤 대형 은행들이 이를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자본상태를 유지하고 있는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다만 나머지 11곳의 대형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발표하지 않을 것이며, 일주일 뒤인 3월14일쯤 대안적인 테스트 결과와 배당 계획 등에 대한 검토 결과 등을 대신 공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준은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간체이스, 모간스탠리, 웰스파고 등 대형 트레이딩 사업부문을 가진 6곳의 은행들을 상대로 한 스트레스 테스트상 시나리오 세부 내용도 공개했다. 이들은 미국 주식시장이 29.43%, 영국 증시가 21% 하락하는 비관적인 시나리오 하에서 시장 충격을 감내할 수 있어야만 테스트를 통과하게 된다.◇ 美 내구재주문 뜻밖 호조..잠정주택 판매는 저조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4.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1.8% 증가 전망치를 크게 웃돈 수치였다. 이는 항공기 주문이 무려 10.1%나 급증한 것이 큰 힘이 됐다. 그러나 이를 제외한 주문도 호조세를 보였다. 실제 변동성이 큰 항공기와 자동차 등 운송부문을 제외한 핵심(코어) 자본재주문도 전월대비 1.3% 증가해 0.7%였던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 국방부문을 제외한 주문은 1.2% 증가했고, 국방과 항공부문을 제외한 자본재 주문은 0.2% 증가하며 0.2% 감소를 예상했던 시장 예상치를 넘었다.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해 12월중 미국 잠정주택 판매지수가 전월대비 4.3% 감소한 101.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0.3% 증가 전망치에 크게 못미친 것이다. 다만 판매지수는 전년동월대비로는 6.9% 증가하며 19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로렌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10만달러 이하의 주택 공급이 전국적으로 타이트한 상황”이라며 “봄에는 계절적인 재고 증가가 도움이 되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재고가 줄어들면서 매도자 중심의 시장이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잠정주택 판매는 주택 매매계약에 서명은 했지만 실제 거래가 완료되지 않은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1~2개월 시차를 두고 기존주택 판매 집계에 포함된다.◇ 캐터필러, 4Q 이익호조..올 전망은 기대 못미쳐세계 최대 중장비 제조업체인 미국 캐터필러가 지난해 4분기(10~12월) 이익이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다. 그러나 올 실적 전망은 시장 기대에 못미쳤다.캐터필러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6억9700만달러, 주당 1.04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5억5000만달러, 주당 2.32달러였던 전년동기대비 55%나 급감한 것이다. 그러나 주당 87센트에 이르는 감가상각 비용 등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1.91달러를 기록, 1.70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같은 상각 비용은 중국 시웨이의 모기업인 ERA광산기계를 인수한데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0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72억4000만달러보다 7% 감소하며 시장에서 예상한 161억2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아울러 캐터필러는 2013회계연도 실적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회사측은 올해 주당 순익 전망치를 7~9달러 정도로 제시했다. 전망치의 중간값인 8달러는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8.54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 매출액도 600억~680억달러로 제시했는데, 이 역시 중간값 640억달러가 651억2000만달러인 시장 전망치보다 낮다.◇ 美국채 인기 ‘뚝’..10년금리 9개월만에 2% 돌파최근 글로벌 경기 전망이 호전되면서 대표 안전자산인 미 국채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10년만기 국채금리가 9개월만에 2% 위로 올라왔다.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거래되는 벤치마크 10년만기 국채금리는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8시49분 현재 1.99%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금리는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2%를 넘어섰다. 다만 만기가 10년이 채 남지 않은 2022년 11월 만기 국채금리는 1.625%로, 10년만기 국채의 최근 10년간 평균 금리인 3.64%보다 크게 낮은 상태이긴 하다. 이같은 국채금리 반등으로 올들어 1월 미 국채의 투자수익률은 마이너스(-) 0.9%를 기록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지수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익률이다. 반면 같은 기간 배당 재투자를 포함한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글로벌증시지수는 5.4%나 올랐다.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것도 금리를 끌어올리는 이유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느끼는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보여주는 10년만기 국채와 10년만기 물가연동국채간 금리 차이(스프레드)는 최근 10년간 평균 2.19%포인트였지만, 이는 지난주 2.56%포인트까지 확대됐다. 그 만큼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면서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보호되는 물가연동국채 가격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 伊 국채입찰 ‘성공’..2년물 금리, 3년래 최저이탈리아가 연초 2년만에 국채 입찰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다음달 총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낙찰금리는 근 3년만에 최저수준까지 내려갔다.이탈리아 재무부는 이날 입찰을 통해 2년만기 제로쿠폰 국채와 5년만기 물가연동국채를 총 67억5000만유로 어치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40억유로 어치가 발행된 2년만기 국채의 경우 낙찰금리가 1.434%로, 앞선 지난해 12월말 입찰에서의 1.88%보다 금리가 더 낮아졌다. 특히 이는 지난 2010년 3월 이후 거의 3년만에 최저 수준이었다.(채권가격 최고)다만 금리가 내려가자 입찰에 참여한 응찰비율은 총 입찰규모의 1.45배 수준에 그쳐 지난 입찰에서의 1.69배보다 낮아졌다. 또 새롭게 발행된 5년만기 물가연동국채는 1.80%에 낙찰됐다.올들어 첫 2주일동안 연간 국채 발행물량의 10%를 이미 발행한 이탈리아는 이번주 29일과 30일에도 150억유로 어치의 단기국채와 중장기국채 입찰에 나선다.
- 평창스페셜올림픽, 공연·공개방송 등 문화행사도 풍성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이 장애·비장애인 모두가 한 데 어우러지는 문화올림픽으로 개최된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2월 5일까지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기간에는 강원도 평창, 강릉 등 5개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 콘서트, 난타 공연, 국악 공연, 뮤지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문화 행사는 국·공립 예술단체와 장애인 예술단체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고, 지적장애인과 선수단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30일 오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리는 대회 참가 선수 환영식과 국방부 군악대와 의장대의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저녁 오후 7시 30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콘서트홀에서 국립발레단과 마술사 이은결이 함께 펼치는 ‘발레&매직’ 공연이 열린다. 특히 이 공연에는 장애인 발레리나가 함께 출연해 더욱 의미가 깊다.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는 강릉시립교향악단과 총체예술연구소, ‘송정민 클라리넷&플루트’가 함께 하는 ‘클래식의 밤’ 공연을 볼 수 있다. 31일 오후 7시 30분 콘서트홀에선 김유정 작품을 원작으로 한 그랜드오페라단의 창작 오페라 ‘봄봄’과 국립합창단·지적장애인 안종목씨의 합동 공연, 강릉오성학교 중창단·유엔젤 보이스의 공연이 포함된 ‘오페라 갈라’ 프로그램이 평창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같은 시각 해람문화관에서는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연주회가 개최된다.다음날인 2월 1일 오후 7시 30분 콘서트홀에선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지적장애인 가야금 연주자, 장애를 딛고 열정적인 난타 공연을 선보일 ‘레인보우 두들소리’가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이 열린다. 해람문화관에서는 국립무용단과 필로스 무용단이 함께하는 ‘코리아 환타지’ 공연도 볼거리 중 하나다. 2월 2일 오후 7시 30분 콘서트홀에선 온누리 오케스트라, 김남균 바이올린 오케스트라, 기주희와 바이올린 앙상블 등이 출연하는 ‘클래식의 밤’이 스페셜올림픽을 찾는 관객들과 만난다. 같은 시각 해람문화관에서는 여성합창단 ‘오싱어즈’, 성악가 윤선혜, 홀트장애인합창단, 영월 동강 장애인 합창단의 ‘하모니의 밤’이 개최된다.대회 5일차인 2월 3일 저녁 7시 30분 알펜시아 내 야외공연장인 뮤직텐트에선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나눔’ 공개방송이 열린다. 이 자리엔 지적장애인이 직접 오디션에 참여하고 대회 홍보대사인 가수 김태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동시에 해람문화관에선 신시뮤지컬컴퍼니와 뮤지컬 배우 배해선, 사랑나눔 위캔 도레미송 팀이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2월 4일 오후 7시 30분 뮤직텐트에서는 전날 강릉원주대학교에서 열린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재공연된다. 더불어 강릉원주대학교에서는 국악 그룹사운드 ‘홀’과 밴드 ‘마그나 폴’이 함께 하는 ‘융복합 퍼포먼스’가 문화올림픽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인 ‘스페셜올림픽 타운’ 프로그램은 올림픽 기간동안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2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에는 에이블아트·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대회 참가선수 포토·스페셜투데이 디지털 포토, 아트센터 ‘나비’ 갤러리가 전시된다. 30일~2월 1일 매일 오후 2시 알펜시아 오디토리움에서는 지적장애인을 주제로 한 영화 ‘아이엠 샘’, ‘하늘이 보내준 딸’, ‘내 이름은 칸’ 등을 상영하며 대회기간 동안 관동대에서는 지적 장애인의 사진 작품과 e스포츠게임을 체험하는 상설 전시 및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이 밖에도 전국의 지적장애인 가족을 초청해 대회를 관람하고 문화 행사에 참여하는 ‘희망가족 스페셜 캠프’가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양일간 평창, 강릉, 낙산에어포트 콘도 등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