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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 교육부 서남수·외교부 윤병세 등 6개 부처 장관 지명(상보)
- [이데일리 박원익 나원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등 6개 부처 국무위원 인선을 확정했다. 진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의 국무위원 내정자를 발표했다. 교육부 장관에는 서남수 현 위덕대 총장이, 외교부 장관에는 윤병세 전 통일외교안보수석이 지명됐다. 법무부 장관에는 황교안 전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이 발탁됐고 국방부 장관에는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낙점됐다. 안전행정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유정복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유진룡 현 가톨릭대 한류대학원장이 각각 지명됐다. 진 부위원장은 “서 총장은 교육부에서 20년 넘게 공직에 재직하면서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역임했고, 윤 전 수석은 30년간 외무공직생활을 해오신 분”이라며 “황 전 고검장은 20여년간 검찰에 재직해왔으며 김 전 부사령관은 군 주요보직을 거쳤고 확고한 안보관을 갖고 계신 분”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유 의원은 행정관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김포 군수와 시장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며 “유 원장은 공직생활 20여년을 문화부에서 보냈고 문화관광부 차관을 역임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 황우여 "정치권 여야 없이 초당적 공동대처할 것"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단행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은 여야 없이 초당적으로 현 정부 및 새로 출범할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이에 공동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는 지난주 7일 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들 간에 긴급회동에서 북한의 추가적 핵실험이 가져올 엄중한 상황에 대한 경고를 한 바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황 대표는 “북한의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1718호, 1874호, 2087호 결의안에 대한 정면 위반으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이요, 동북아 평화와 번영에 심대한 위협인 만행”이라며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미 결의한 추가적 제재와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고 이러한 결과는 모두 북한 당국의 책임이라고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신 정부 출범을 앞두고 남북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계를 도모하려는 우리의 바람을 져버리는 북한 측의 행동에 대한 심각한 유감을 표시한다”며 “향후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유지, 가동하여 한반도에 안정을 저해하는 어떠한 도발도 대처할 수 있는 굳건한 안보체제를 견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국회도 초당적 공조 아래 규탄 결의를 비롯하여 정부와 함께 굳건한 안보와 평화적 기반조성에 필요한 제반 조치를 취해줄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긴급 최고위 회의에는 새누리당에서 황 대표를 비롯해 유승민 국회 국방위원장, 서상기 정보위원장, 정문헌 외교통상위 여당 간사가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이용걸 국방차관과 김성한 외교2차관, 김천식 통일차관이 함께했다. ▶ 관련이슈추적 ◀☞ < 北, 제3차 핵실험 강행 > 관련기사 더 보기 ▶ 관련기사 ◀☞朴당선인 "새 정부 어떤 경우에도 북핵 용인하지 않을 것"☞정부, 北 핵실험 공식 확인.."엄중한 책임 면치 못할 것"☞[전문]북한 제3차 핵실험에 대한 정부성명☞정부 "北 전역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 조기배치"☞北 3차 핵실험 강행..TNT 7천톤 규모(종합)▶ 관련포토갤러리 ◀☞北, 3차 핵실험 강행 사진 더보기☞박근혜, 북 핵관련 긴급보고 사진 더보기☞한미 해병대 연합 전술훈련 사진 더보기☞한미 연합 해상훈련 사진 더보기☞연합 대잠수함 훈련 사진 더보기
- 정부, 13일 거시경제금융회의..北 핵실험 영향 점검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정부는 북한의 핵 실험 징후와 관련해 13일 오전 7시30분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연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이 주재하는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 부위원장, 한은 부총재, 금감원 부원장 등이 참석해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정부는 또 기획재정부에 설치된 비상경제상황실내 관계기관 합동 점검 대책팀도 가동한다. 대책팀은 국제금융·국내금융·수출 등 6개 대책반으로 구성돼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과거 두 차례 핵실험을 비롯한 최근 북한관련 사건 발생 사례를 볼 때,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실물경제와 국가신용도 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희박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응과 북한의 반응에 따라 우리경제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관련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재정부는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앞서 12일 1급 간부회의에 이어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긴급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국내외 시장동향을 살피기로 했다. ▶ 관련이슈추적 ◀☞ < 北 핵실험? 인공지진 발생 > 관련기사 더 보기 ▶ 관련기사 ◀☞진보정의 "北 핵실험 어떤 이유에도 용납될 수 없어"☞청와대, 비상체제 전환..NSC 한시간째 진행중☞朴당선인, 북핵 긴급 현안보고 받아.."李대통령과 긴밀히 논의"☞금융당국, 北 핵실험 관련 비상회의 소집☞국회 국방위 오후 4시 긴급 전체회의☞유엔 안보리 "北 핵실험 있었다" 확인☞中 언론, 北 핵실험 가능성 긴급 타전☞韓美 군사대비태세 `워치콘` 격상☞美·日 ‘북한 핵실험 가능성’ 높다▶ 관련포토갤러리 ◀☞北, 3차 핵실험 강행 사진 더보기☞한미 해병대 연합 전술훈련 사진 더보기☞한미 연합 해상훈련 사진 더보기☞연합 대잠수함 훈련 사진 더보기
- 여야, 北핵실험 "명백한 도발" "강력규탄" 강경 반응(종합)
- [이데일리 김진우 김인경 기자]여야는 12일 북한에서 3차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관측된 것과 관련해 명백한 도발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북한의 3차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일 뿐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깨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규정한다”며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은 그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미국, 중국,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철저한 공조로 북한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대북 제재는 물론 추가적인 제재책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는 또한 안보태세를 강화하는 등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일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새누리당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회 차원에서 강력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민주통합당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번 핵실험은 그동안의 남북 간의 모든 합의와 신뢰를 부정하는 행위로 북한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성호 대변인은 “우리 정부와 여야의 강력한 경고 및 중단촉구,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북한이 기어코 핵실험을 강행한 것”이라며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앞으로 상당기간 우리 민족의 안녕과 한반도 평화에 심각한 피해가 될 것이다. 앞으로 전개되는 모든 상황, 특히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제조치에 대한 책임 또한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정부는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실효성 없는 선제타격 주장만을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논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와 박근혜 당선인은 대북 특사파견과 남북정상회담 추진 등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대화 노력에도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정미 진보정의당 대변인은 서면논평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며 “북한의 평화보장과 한반도의 평화공존을 벼랑 끝에서 찾아서는 안될 것이다. 추가 핵실험을 포함한 어떤 추가적 행동도 벌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북특사를 포함한 북한과의 대화창구를 여는데 즉각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이날 오후 3시 각각 국회 당대표실과 비대위원장실에서 최고위원회의, 비대위원회의를 열고 북핵 문제를 논의한다. ▶ 관련이슈추적 ◀☞ < 北 핵실험? 인공지진 발생 > 관련기사 더 보기 ▶ 관련기사 ◀☞진보정의 "北 핵실험 어떤 이유에도 용납될 수 없어"☞청와대, 비상체제 전환..NSC 한시간째 진행중☞朴당선인, 북핵 긴급 현안보고 받아.."李대통령과 긴밀히 논의"☞금융당국, 北 핵실험 관련 비상회의 소집☞국회 국방위 오후 4시 긴급 전체회의☞유엔 안보리 "北 핵실험 있었다" 확인☞中 언론, 北 핵실험 가능성 긴급 타전☞韓美 군사대비태세 `워치콘` 격상☞美·日 ‘북한 핵실험 가능성’ 높다▶ 관련포토갤러리 ◀☞北, 3차 핵실험 강행 사진 더보기☞한미 해병대 연합 전술훈련 사진 더보기☞한미 연합 해상훈련 사진 더보기☞연합 대잠수함 훈련 사진 더보기
- 지경부, 北핵실험 징후 "실물경제 비상대책본부 즉각운영"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지식경제부는 북한에서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인공지진이 감지됨에 따라 오후 1시 30분 과천 정부청사에서 실물경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우리기업이 진출한 개성공단을 포함, 우리 산업, 무역, 에너지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실물경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즉각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 핵실험에 따른 수출 변동, 외국인투자, 해외바이어의 동향, 에너지 수급 및 가격, 물품사재기, 원자재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각종 에너지 및 산업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면서 산하기관을 포함한 직원들의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 관련이슈추적 ◀☞ < 北 핵실험? 인공지진 발생 > 관련기사 더 보기 ▶ 관련기사 ◀☞진보정의 "北 핵실험 어떤 이유에도 용납될 수 없어"☞청와대, 비상체제 전환..NSC 한시간째 진행중☞朴당선인, 북핵 긴급 현안보고 받아.."李대통령과 긴밀히 논의"☞금융당국, 北 핵실험 관련 비상회의 소집☞국회 국방위 오후 4시 긴급 전체회의☞유엔 안보리 "北 핵실험 있었다" 확인☞中 언론, 北 핵실험 가능성 긴급 타전☞韓美 군사대비태세 `워치콘` 격상☞美·日 ‘북한 핵실험 가능성’ 높다▶ 관련포토갤러리 ◀☞北, 3차 핵실험 강행 사진 더보기☞한미 해병대 연합 전술훈련 사진 더보기☞한미 연합 해상훈련 사진 더보기☞연합 대잠수함 훈련 사진 더보기
- 청와대, 비상체제 전환..NSC 한시간째 진행중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청와대는 12일 낮 북한에서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지진파가 감지된 직후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진파가 포착됐다는 보고를 받자마자 오후 1시 ‘지하벙커’로 불리는 국가위기관리 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회의에는 김성환 김황식 국무총리, 김성환 외교부 장관, 류우익 통일부 장관, 김관진 국방장관, 원세훈 국정원장 등이 참석했다. NSC는 외교안보 사안이 발생했을때 열리는 외교안보장관회의보다 격이 한 단계 높다. 청와대는 이 지진파가 핵실험 때문인지 여부를 아직은 공식 확인하지는 않고 있지만, NSC를 소집한 것으로 미뤄볼 때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대 강국 정상들과 전화 통화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즉각 강력한 대북 제재안 마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에 북한의 핵실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공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관련이슈추적 ◀☞ < 北 핵실험? 인공지진 발생 > 관련기사 더 보기 ▶ 관련기사 ◀☞진보정의 "北 핵실험 어떤 이유에도 용납될 수 없어"☞청와대, 비상체제 전환..NSC 한시간째 진행중☞朴당선인, 북핵 긴급 현안보고 받아.."李대통령과 긴밀히 논의"☞금융당국, 北 핵실험 관련 비상회의 소집☞국회 국방위 오후 4시 긴급 전체회의☞유엔 안보리 "北 핵실험 있었다" 확인☞中 언론, 北 핵실험 가능성 긴급 타전☞韓美 군사대비태세 `워치콘` 격상☞美·日 ‘북한 핵실험 가능성’ 높다▶ 관련포토갤러리 ◀☞北, 3차 핵실험 강행 사진 더보기☞한미 해병대 연합 전술훈련 사진 더보기☞한미 연합 해상훈련 사진 더보기☞연합 대잠수함 훈련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