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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할 일" 하는 이준석, 갈등 뒤로하고 제주4.3공원 참배
  • "당 대표 할 일" 하는 이준석, 갈등 뒤로하고 제주4.3공원 참배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선대위 구성과 쇄신 문제를 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등 당과 문제를 빚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새해 첫날인 1일 갈등을 뒤로 하고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아 “당 대표로서도 할 일 많다”고 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안에서 제 역할이 사실제한되었기 때문에 그만두고 나온 것”이라며 “당 대표로서 꼭 제가 신경 써야 될 부분, 이렇게 4.3 유족들과 소통하고 상의하는 부분 등 할 일이 많다”고 거듭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윤석열 대선 후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을 때도 같은 답변을 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선대위 복귀와 윤 후보와 만날 계획, 윤 후보의 연락 여부 등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없다”고 단호히 잘라 말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와 함께 참배했으나 악수와 새해 덕담 외에는 다른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 윤 후보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했고 이 대표는 “네”라고 했다. 두 사람이 마주한 건 이 대표가 선대위를 사퇴한 후 11일 만이다.전날(지난달 31일) YTN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안녕 대선’ 예고편에선 ‘선대위 사퇴 이후 윤 후보와 사이가 어떠냐’는 물음에 이 대표는 “연락 안 한 지 일주일 됐다. 아쉬운 사람이 연락하는 거죠 뭐”라고 말했다. 해당 방송은 지난달 28일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기 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제주 4.3평화공원에선 “국민의힘이 제주 4.3과 여순을 망라해 동백꽃의 아픔을 지닌 분들과 함께하겠다”며 “과거사 문제 중에서 저희가 더 겸손하게 다가서야 할 문제로 4.3과 여순 사건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9일 제주4.3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9000만원 보상금 액수가 과거 대법원 판례에 비춰 결코 많다고 할 수 없지만, 첫 발자국이고, 희생자 친족 범위를 인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 더 해야 할 노력이 있다”며 “2022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4.3 영령 앞에 밝히기 위해 첫 공식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4.3평화공원 방명록에도 ‘2022년에도 국민의힘은 동백꽃의 아픔과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동백꽃은 4.3의 영혼들이 붉은 동백꽃처럼 차가운 땅으로 소리 없이 스러져갔다는 의미를 가져 4.3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꽃이다.
2022.01.01 I 배진솔 기자
현충원서 마주친 윤석열·이준석 '냉랭'…尹덕담에 李, "네"만
  • 현충원서 마주친 윤석열·이준석 '냉랭'…尹덕담에 李, "네"만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새해 첫 날 현충원에서 마주쳤지만 냉랭한 분위기로 짧은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 대표는 선대위에 복귀할 계획도, 윤 후보와 따로 만날 계획이 ‘없다’고 거듭 밝히며 당내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준석 대표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선대위 복귀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없다”고 했다. 윤 후보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없다”라고 짧게 답했다.‘선대위 사퇴 후 후보와 별다른 연락을 한게 있나’라는 질문에도 “없다. 어떤 분이 말을 전해온건 있지만 공유할 만한 건 없다”라고 했다.이 대표는 윤 후보와 함께 참배했으나 악수와 새해 덕담 외에는 다른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 윤 후보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하자 이 대표는 “네”라고만 했다. 두사람이 마주한 건 이 대표가 선대위를 사퇴한 후 11일 만이다.이 대표는 이날 현충원 방명록에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항상 순국선열의 희생을 빼놓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죄송합니다’라고 적은 것에 대한 의미를 묻자 “항상 순국선열들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저희가 보훈에 있어 완벽한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 대표로서 당연히 참배해야 하고, 실무를 했고 오늘도 계속 추가 일정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선 후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함께 했다. 윤 후보는 현충원 방명록에 ‘상식의 회복으로 국민 희망의 미래를 열겠습니다’라고 적었다.이 대표는 이날 4·3 평화공원 위령탑 참배(제주),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 참배(여수), 여순사건 위령탑 참배·여순항쟁역사관 방문(순천)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이날 제주·여수·순천 방문의 의미에 대해선 “저희와 지역 주민들과의 약속”이라고 말했다.한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이날 일부 유튜버들이 ‘당 대표 사퇴하라. 성상납 했느냐 안 했느냐’라고 질문하자, 이 대표는 “고소했으니 결과 보시라”고 했다. 앞서 지난 29일 이 대표 측은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를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윤 후보는 서울에서 선대위 새해 첫 회의와 공약 관련 행사를 갖는다.
2022.01.01 I 배진솔 기자
새해 첫날 윤석열·안철수는 현충원에서 만날까
  • 새해 첫날 윤석열·안철수는 현충원에서 만날까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지지율 부침에 빠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상승세에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현충원에서 과연 조우할까. 공교롭게 두 당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가 1월 1일 오전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는다. 이후 두 후보는 민생 행보를 이어 간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충청 지역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1일 오전 충북 단양군 구인사에서 열린 천태종 상월원각 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 법회에서 합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일 0시 윤 후보는 인천신항 컨테이너 하역 현장 방문으로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항만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애환에 공감했다. 아침 9시 10분 윤 후보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이날 현충원에는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이준석 당 대표,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도 함께 간다. 이어 윤 후보는 선대위 신년 인사 및 전체 회의를 주재한다 정권 교체를 주내용으로 신년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여의도 당사로 돌아와 ‘공약 언박싱 데이’를 연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국민들이 윤 후보의 공약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약 플랫폼’을 소개한다. 새해를 맞아 정책 중심의 선거 운동을 다짐한다는 방침이다. 안철수 후보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수산물 장보기를 하면서 민생 민심도 알아본다. 이후 안 후보는 권은희 원내대표와 함께 근처 국립서울현충원에 가 참배를 한다. 방문 예정 시간은 오전 9시 30분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사무실에서 가진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웃으며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관심의 초점은 두 당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가 현충원에서 조우할지 여부다. 최근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하락과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이 맞물려 양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권 교체라는 공통 분모 아래 양 당 간 협력의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혹여 두 후보나 당 지도부 간 화합의 모습을 보인다면, 양 단 간 합종연횡 분위기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키는 윤 후보보다 20분 늦게 현충원을 참배하는 안 후보가 쥐고 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오전 10시 경기 여주시에 있는 세종대왕릉을 참배한다. 오전 11시에는 이천시 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를 열고 오후 1시께 충주역 광장에서 대국민 희망 메시지를 발표한다. 오후 2시에는 중앙탑 사적공원에서 균형과 통합의 메시지를 발표한다. 지지자들과 함께 연날리기 행사도 진행한다. 좌우 균형의 의미를 연날리기 행사로 되세긴다는 뜻이다.
2022.01.01 I 김유성 기자
새해 첫날 찾아온 강추위…아침 최저 영하 16도 '꽁꽁'
  • 새해 첫날 찾아온 강추위…아침 최저 영하 16도 '꽁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022년 새해 첫날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강추위가 예상된다. 2일은 기압골 영향으로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강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1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춥겠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다. 이번 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낮 기온 1~9도) 수준으로 회복해 점차 누그러진다.1일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16~-3도, 낮최고기온은 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2일 아침최저기온은 -8~2도, 낮최고기온은 1~10도다.2일 새벽(00~03시)부터 오전(09~12시) 사이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경북서부내륙, 전북북부, 제주도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 제외)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1~5cm, 충남북부, 충북중.남부, 전북북동내륙, 경북서부내륙, 제주도산지, (1일 밤(21시)부터) 서해5도 1cm 내외다. 전라권(전북북동내륙 제외),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 제외) 0.1cm 미만 눈 날림이 예상된다. 이번 눈은 고도 5km 부근 대기 상층에서 영하 30도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을 발달시켜 강한 눈구름이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빠르게 이동, 기온이 낮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짧은 시간 동안 다소 강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다. 2일까지 바람이 30~60km/h(9~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일부 강원동해안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1일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일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이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북부·대전·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새해 일출은 동쪽에선 선명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서에서 동으로 바람이 불어 새해 첫날 동쪽지역 하늘이 맑겠지만, 서쪽 지역은 새해 첫날 구름이 많아 일부에선 일출을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서울의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7분이고, 울릉도는 7시 31분에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측지 고도를 0m 기준으로 산출한 값으로, 해발고도가 높아질 수록 일출시간보다 떠오르는 해를 일찍 볼 수 있다.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일출’을 감상하는 것이 좋겠다. 올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취소됐다. 국립공원공단은 모든 국립공원의 해넘이·해돋이 행사를 전면 금지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리산 천왕봉과 설악산 대청봉, 한려해상 달아공원, 덕유산 향적봉에서 새해 첫 일출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2.01.01 I 김경은 기자
"범 내려온다"…올해가 '검은 호랑이' 해인 이유
  • "범 내려온다"…올해가 '검은 호랑이' 해인 이유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2022년 임인년 (壬寅年) 검은호랑이 ‘흑호’(黑虎)의 해가 밝았다.임인년이 ‘흑호’(黑虎)의 해인 이유는 ‘육십갑자’(六十甲子)에 따른 것으로 육십갑자 중 흑색에 해당하는 천간(天干) 임(壬)과 호랑이를 상징하는 지지(地支) 인(寅)이 만나 ‘검은 호랑이’ 해가 됐다. ‘육십갑자’(六十甲子)는 천간 10개와 지지 12개를 순서대로 조합해 만든 간지 60개를 뜻하며 천간은 과거 날짜나 달, 연도를 셀 때 사용했던 단어의 총칭으로 ‘하늘’을 의미한다. 임인년은 60년마다 찾아오기 때문에 다음 임인년은 2082년이 돼야 만나볼 수 있다.어느 해인들 특별하지 않겠냐만은 호랑이의 해는 그중에서도 특별하다. 호랑이는 우리 민족의 상징이다. 우리 조상들은 호랑이를 ‘산의 왕’ ‘신령’ 등 신성한 존재로 여겼다. 1988년에 서울에서 개최된 서울 하계 올림픽(88올림픽)의 상징 캐릭터도 ‘호돌이’ 였고 2018년에 치뤄진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도 역시 백호인 ‘수호랑’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민족의 정서와 문화를 상징하던 동물인 호랑이는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조선시대와 일제시대를 거치며 한국의 호랑이는 더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시베리아 호랑이, 학술적으로는 아무르 호랑이, 우리나라에선 한국 호랑이, 백두산 호랑이로 불리는 호랑이는 현재 중국 동북부,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국내에서 사육되는 한국 호랑이 가운데 세계적으로 순수혈통으로 인정받는 호랑이는 서울대공원에 사는 12마리 가운데서도 일부에 불과하다. 정부는 우리 땅에서 사라진 지 100년된 백두산 호랑이 종 보전을 위해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에선 호랑이 숲을 조성해 종 보전과 체계작인 관리와 연구를 하고 있다. 한국호랑이가 백두대간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가 산책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해를 앞두고 눈덮힌 타이거밸리에서 생활하는 아기 호랑이들 오둥이 아름(♀)·다운(♂)·우리(♀)·나라(♂)·강산(♀)가 21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타이거밸리에서 엄마 호랑이 건곤이와 산책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가 포효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가 산책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해를 앞두고 눈덮힌 에버랜드 타이거밸리에서 생활하는 아기 호랑이들 이 까치와 한께 놀이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사용금지 2022년 신년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2022.01.01 I 방인권 기자
새해 첫날 강추위…2일 중부 중심 강한 눈발
  • [주말날씨]새해 첫날 강추위…2일 중부 중심 강한 눈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022년 새해 첫날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강추위가 예상된다. 2일은 기압골 영향으로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강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1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춥겠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다. 이번 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낮 기온 1~9도) 수준으로 회복해 점차 누그러진다.1일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16~-3도, 낮최고기온은 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2일 아침최저기온은 -8~2도, 낮최고기온은 1~10도다.2일 새벽(00~03시)부터 오전(09~12시) 사이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경북서부내륙, 전북북부, 제주도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 제외)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1~5cm, 충남북부, 충북중.남부, 전북북동내륙, 경북서부내륙, 제주도산지, (1일 밤(21시)부터) 서해5도 1cm 내외다. 전라권(전북북동내륙 제외),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 제외) 0.1cm 미만 눈 날림이 예상된다. 이번 눈은 고도 5km 부근 대기 상층에서 영하 30도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을 발달시켜 강한 눈구름이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빠르게 이동, 기온이 낮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짧은 시간 동안 다소 강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다. 2일까지 바람이 30~60km/h(9~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일부 강원동해안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1일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일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이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북부·대전·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새해 일출은 동쪽에선 선명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서에서 동으로 바람이 불어 새해 첫날 동쪽지역 하늘이 맑겠지만, 서쪽 지역은 새해 첫날 구름이 많아 일부에선 일출을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서울의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7분이고, 울릉도는 7시 31분에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측지 고도를 0m 기준으로 산출한 값으로, 해발고도가 높아질 수록 일출시간보다 떠오르는 해를 일찍 볼 수 있다.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일출’을 감상하는 것이 좋겠다. 올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취소됐다. 국립공원공단은 모든 국립공원의 해넘이·해돋이 행사를 전면 금지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리산 천왕봉과 설악산 대청봉, 한려해상 달아공원, 덕유산 향적봉에서 새해 첫 일출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1.12.31 I 김경은 기자
새해 첫 주말은 "추워요"…1일 최저 영하 16도 강추위 온다
  • 새해 첫 주말은 "추워요"…1일 최저 영하 16도 강추위 온다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022년 새해 첫날인 1일 동쪽에선 선명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서에서 동으로 바람이 불어 새해 첫날 동쪽지역 하늘이 맑아질 전망이다. 다만 서쪽 지역은 새해 첫날 구름이 많아 일부에선 일출을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1일 세밑한파가 이어지면서 아침최저기온은 최저 영하 16도까지 떨어진다. 다만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낮 기온 1~9도) 수준으로 회복해 추위는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일요일인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영서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1일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16~-3도, 낮최고기온은 1~8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2일은 아침최저기온은 -7~2도, 낮최고기온은 1~10도다.1일 서울의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7분이고,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울릉도는 7시 31분에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측지 고도를 0m 기준으로 산출한 값으로, 해발고도가 높아질 수록 일출시간보다 떠오르는 해를 일찍 볼 수 있다.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일출’을 감상하는 것이 좋겠다. 올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취소됐다. 국립공원공단은 모든 국립공원의 해넘이·해돋이 행사를 전면 금지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리산 천왕봉과 설악산 대청봉, 한려해상 달아공원, 덕유산 향적봉에서 새해 첫 일출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1.12.31 I 김경은 기자
윤석열 연호에 "대통령" vs "사퇴해"…둘로 나뉜 대구 분위기
  • 윤석열 연호에 "대통령" vs "사퇴해"…둘로 나뉜 대구 분위기
  • [대구=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방문에 30일 대구는 둘로 나뉘었다. 윤 후보 지지자들은 “대통령 윤석열”을 연호했고, 우리공화당은 “후보 교체”를 부르짖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오전 대구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 임용상 의병장 묘역을 참배한 뒤 지지자들에게 사인해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구·경북(TK) 방문 둘째날 일정을 시작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동구의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았다. 이곳은 독립유공자 52명이 안치된 묘역으로, 지난 7일 이준석 대표가 대구를 찾았을 당시에도 가장 먼저 방문했던 곳이다.공원 입구는 윤 후보를 반기기 위해 모여든 지지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정권교체’ ‘대통령 윤석열’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이 여기저기 등장했고, 100여명이 넘는 인파가 한 줄로 길게 늘어서 윤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다. 윤 후보는 이들과 일일히 주먹 인사를 하며 짧은 인사를 빠짐 없이 나누는 것으로 화답했다.윤 후보는 가장 먼저 단충사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고 짧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위국헌신의 뜻을 받들어 나라를 바로 세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권영진 대구 시장과 함께 묘역을 직접 둘러보며 이곳에 안치된 유공자들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금호강을 바라보면서는 지역행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지지자들은 30여분간 이어진 야외 일정 내내 윤 후보의 자취를 좇았다. 스케쥴이 촉박한 윤 후보가 자리를 떠나는 걸 배웅하며 인형, 야구공 등의 선물을 안기기도 했다.우리공화당 지지자들이 30일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이지은 기자)그러나 이어진 대구시당 일정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당사 앞은 스크럼을 짠 경찰들이 진을 쳤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를 비롯해 우리공화당 당원은 ‘45년 구형·형집행정지 거부 2회, 박근혜 대통령께 사죄하라’는 현수막을 뒤로 하고 “후보 교체, 가짜 보수”를 외쳤다. 한때 윤 후보 지지자들과 우리공화당 당원 사이 충돌이 있기도 했다. 윤석열의 이름이 나올 때마다 윤 후보 지지자들은 “대통령”을,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사퇴해”를 동시에 외쳤다. 이렇게 촉발된 갈등에 서로 욕설이 오가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다른 한 켠에서는 ‘윤석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각 세력들이 마이크를 잡고 목소리를 높이며 거리가 소란해진 탓에 경찰이 확성기를 들고 이를 제지하는 풍경도 나왔다.
2021.12.30 I 이지은 기자
내년부터 충청권 지자체들, 보육·교육 등 저출산 대책에 총력전
  • 내년부터 충청권 지자체들, 보육·교육 등 저출산 대책에 총력전
  •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내년부터 대전에서 아기가 태어난 모든 가정에 첫달 최대 300만원이 지급되고, 청년들에게는 월 10만원씩 월세가 지원된다. 세종에서는 내년 3월부터 모든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학생 수가 20명으로 줄어든다. 또 충남은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이 실시된다.◇대전, 양육기본수당 지급 및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내년부터 대전시는 소득수준 등과 관계없이 생후 36개월 이하 아기를 양육하는 모든 가정에 매달 30만원씩 양육기본수당을 지급한다. 모든 출생아 가정에는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바우처)이 일시금으로 지원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23개월 이하 아기 가정에는 월 30만원의 영아수당도 지급된다. 또 태어나는 모든 아기에 그림책 2권과 북스타트 가방, 안내책자 등으로 구성된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급식단가도 기존 6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된다. 급식카드는 IC칩이 내장된 일반카드로 변경해 아동들이 결제 과정에서 결식아동 급식카드인 것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고,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모든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으로는 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부부) 500명에게 월 10만원씩을 지원한다. 또 최대 6년 동안 연 2.3%에 해당하는 대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전·월세 주택 거주 청년(부부)의 임차보증금 대출 한도가 기존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확대된다. 공영자전거 타슈를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시간 이내 반납 후 다시 이용해도 1시간까지는 공짜로 사실상 무료화이다. 외곽지역 중고생이 등·하교 때 거주지로부터 600m 이상 떨어져 있는 버스승강장까지 공공형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전지역 초등학교의 방과 후 돌봄교실은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로 연장되고, 2명의 교사가 수업하는 찬찬협력 강사제가 대전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된다. 유·초·중·고교 무상급식 단가는 평균 7% 인상된다.◇세종,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급에 학생수 20명만 배정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될 금강보행교가 내년 3월 개통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8년 7월부터 1080억원을 들여 건설한 이 교량은 총연장 1446m, 폭 12∼30m의 복층 원형 다리로 세종시청 앞 수변공원과 금강 북측 세종중앙공원·국립세종수목원·박물관단지를 잇는다. 세종시 문화예술의 구심 역할을 할 세종예술의전당이 3월 문을 연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면적 1만 6186㎡ 규모에 1062석의 좌석과 국내 최고 수준의 무대, 음향, 조명 시설을 갖춘 전문 공연장이다.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보증지원을 할 세종신용보증재단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내년 1월부터 신도심을 운행하는 간선급행버스(BRT) 3개 노선 요금을 교통카드로만 받기로 했다. 내년 1월 1일 자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만료되는 연기면 연기리·보통리 일원 0.77㎢가 내년 1월 2일부터 2023년 9월 4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다. 신중년(50∼64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기 위한 세종시 신중년지원센터가 5월 설립된다. 내년 3월부터 세종시의 모든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학생 수가 20명으로 줄어든다. 52개 모든 초등학교의 1학년 학급에 20명만 배정한다. 이에 따라 늘어나는 53개 학급은 유휴 교실을 활용하고, 교과전담교사 자리에는 기간제 교사를 우선 채용한다. 세종 안전체험교육원이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교육원은 교통사고, 지진·풍수해, 선박·항공기 사고, 화재 등 상황을 체험하고, 대피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충남, 전국 최초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전면 무상교육 시행내년부터 충남도는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 3~5세 어린이들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셋째아 이상에서 둘째아 이상 및 장애인 가구의 영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1인 1식 5000원 지원에서 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7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 검진을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 등 4개 의료원에서 한다. 그간 7개 시·군에서 쿠폰비를 지원하던 충남형 배달앱 사업이 14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음식 배달과 퀵서비스에 종사하는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로서 산재보험에 가입돼 있거나 신청일 내 가입 예정인 사람에 한해 산재보험료 노동자 부담금의 90%까지 지원한다.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임차보증금 대출 이자지원사업도 늘린다. 임차보증금은 기존 1억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자부담을 0.5%에서 0.3%로 조정한다.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에 대한 교육비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전국 최초로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충남형 미래 교육 지원 플랫폼 ‘마주온’이 전면 개통된다. 네이버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운영되는 마주온은 비대면 혼합 수업과 AI·소프트웨어·환경교육 수업 등을 지원한다.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내 충남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이 문을 연다. 교육원에서는 미래 직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탐구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원하며, 교원과 학부모 대상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1.12.30 I 박진환 기자
윤석열 "공수처 통신 조회는 미친 짓…전부 불법 선거 개입"
  • 윤석열 "공수처 통신 조회는 미친 짓…전부 불법 선거 개입"
  • [대구=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통신기록 조회에 대해 “이건 미친 짓이고, 전부 선거개입이라고 봐야 한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오전 대구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당사에서 열린 지역기자 간담회에서 “단순한 사찰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아침에 확인해보니 국민의힘 국회의원 100여명이 있는 단체 메신저방까지 털었더라”며 “선거 앞둘 즈음에 이런 식으로 한 건 불법 선거 개입이고 부정 선거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윤 후보는 자신의 검찰총장 재직 시기에 약 282만 건의 통신 자료를 조회한 전례가 있다는 보도에 대해 “언론이 더불어민주당의 기관지임을 자인하는 물타기 기사”라고 일갈했다.이어 “내가 중앙지검 시절 어느 야당 의원 보좌관을 통신 조회 했다고 해서 난리난 적이 있다”면서 “이들은 유시민씨에 대한 계좌 거래 내역을 본 것도 아닌데 입금자가 누군지 확인한 데 대해서만 1년을 떠들었다”고 했다. 민주당의 ‘내로남불’을 비판한 것이다.그러면서 “국정감사 때 나오는 통계를 보년 50만~100만 건 정도인데, 1년에 100만 건이 훨씬 넘는 형사 사건 중 일부는 통신 조회를 하고 어떤 사건은 통신 자체가 많기도 하다” 덧붙였다.
2021.12.30 I 이지은 기자
윤석열, TK 일정 이틀째…로봇산업·호국 현장 누벼
  • 윤석열, TK 일정 이틀째…로봇산업·호국 현장 누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야권 대선 후보들은 30일 지방과 수도권을 찾아 표심 다지기에 나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오후 경북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두 손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먼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 이튿날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수층 지지율의 낙폭이 크게 나타나는 상황에서 윤 후보는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부각하며 텃밭 민심을 다잡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31일 0시를 기해 사면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에서 이틀째 일정인 만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메시지를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그는 전날 안동시에서 열린 경상북도 선대위 출범식 앞서 기자들과 만나 “늘상 말했듯이 공무원으로서 직분에 의해 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늘 안타깝게 생각하고 건강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시 동구에 있는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한다. 이어 수성구 대구시당 사옥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지역 기자간담회와 대구광역시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한다.오후 2시에는 달성군 소재 현대로보틱스를 방문해 로봇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4시에는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투 전적비를 참배하며 호국·안보 행보를 이어간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수도권 표심 다지기에 나선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찾아 바이오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오후 3시에는 인천시 남동구 소재 모래내시장에서 민심 청취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장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대안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인천시 감염병 전담병원인 인천의료원을 방문해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6시에는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언론 인터뷰를 소화하며 정렬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9일 국회에서 코로나19 재난대응 재원 확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1.12.30 I 박태진 기자
'막끌리는 포천'…포천시, 관광브랜드 선정
  • '막끌리는 포천'…포천시, 관광브랜드 선정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유네스코와 막걸리를 떠올릴 수 있는 포천의 관광 대표 명칭이 탄생했다.경기 포천시는 힐링과 다양한 즐길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관광브랜드로 ‘유네스코 숲과 물의 도시여행, 막끌리는 포천’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그래픽=포천시 제공)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한 포천시는 서울의 1.4배 되는 면적에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편리한 관광지로 유명하다.특히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국립수목원과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은 청정 휴식공간과 수려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수도권 주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또 포천의 한자를 살펴보면 안을 포[抱], 내 천[川]으로 물이 유입되는 것이 없어 예로부터 물이 맑고 깨끗해 물을 원료로 하는 모든 것이 유명한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다.이를 토대로 시는 ‘유네스코 숲과 물의 도시여행, 막끌리는 포천’이라는 관광브랜드를 개발했다.포천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막걸리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포천 관광지의 매력과 끌린다는 표현을 접목해 누구나 들으면 재미있고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시 관계자는 “현재 상표권 등록을 출원 중에 있다”며 “새로운 관광브랜드를 통해 포천시 방문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을 고취시키고 관광브랜드와 연계한 다양한 컨텐츠 개발로 포천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1.12.29 I 정재훈 기자
마스크 썼는데도 코로나 감염…마스크 가드 탓?
  • 마스크 썼는데도 코로나 감염…마스크 가드 탓?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마스크를 쓰기 편하게 돕는 가드 같은 액세서리 제품 수요도 들고 있다. 하지만 마스크 가드를 덧대고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방역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미지=소비자원)29일 한국소비자원과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공동으로 온라인 유통 중인 마스크용 액세서리 30개 제품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일부 마스크 가드 제품은 보건용 마스크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 대상은 마스크 가드 10종, 귀 보호대 10종, 마스크 스트랩 10종이다. 마스크 가드란 마스크 안쪽 면과 피부가 직접 닿지 않게 해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고 원활한 호흡을 돕기 위한 용품이다. 보건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보건용 마스크 기준규격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외부에서 유입되는 이물질 차단 효과를 검증하고 품목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조사 대상 마스크 가드 10개 제품을 보건용 마스크(KF94) 안쪽에 덧대 착용 후 안면부 누설률(얼굴과 마스크 틈으로 외부 공기가 새어 들어오는 정도)을 시험한 결과 80%인 8개 제품은 보건용 마스크의 유해물질 차단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중 6개는 마스크(KF94)에 덧대 착용 시 안면부 누설률이 보건용 마스크 기준규격에 미달했다. 2개 제품은 턱과 코 부위에 이격이 크게 발생해 시험 자체가 불가했다.서울 강북구 북한산국립공원 등산로 입구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조사대상 마스크용 귀 보호대 10개 중 1개 제품은 금속단추에서 가정용 섬유제품 안전기준(0.5㎍/㎠/week)을 초과(1.44㎍/㎠/week)하는 니켈이 검출됐다.다른 1개 제품은 인조가죽 끈에서 준용한 합성수지제품 안전기준(0.1% 이하)을 초과(12.38%)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인체에 장시간 접촉하는 마스크용 액세서리는 재질별 관리기준이 달라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다.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마스크 가드 착용 관련 당부 사항 홍보, 국가기술표준원에 합성수지제품 안전기준 적용범위 확대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소비자원 관계자는 “마스크 안쪽에 덧대어 마스크 가드를 착용할 경우 턱이나 코 주변에 틈이 발생해 미세먼지·바이러스 등의 이물질이 유입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크기의 마스크와 마스크 가드를 선택해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1.12.29 I 이명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경찰청 ◇경무관 전보 △손장목 경찰청 기획조정관실(자치경찰협력정책관) △조지호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최주원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이길호 경찰청 경무담당관실(국립외교원) △홍석기 경찰청 경무담당관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김병기 경찰청 경무담당관실(국방대학원) △김소년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이준형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 △정병권 서울특별시경찰청 안보수사부장 △엄성규 서울특별시경찰청(경찰관리관) △이종원 서울특별시경찰청 서울송파경찰서장 △정태진 대구광역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이승협 대구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최현석 대구광역시경찰청 대구성서경찰서장 △김용종 인천광역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나원오 인천광역시경찰청 수사부장 △조병노 인천광역시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김광남 광주광역시경찰청 수사부장 △박성민 광주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정진관 광주광역시경찰청 광주광산경찰서장 △임정주 대전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보준 울산광역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류해국 울산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종보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 △김광식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 △오문교 경기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순호 경기남부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장 △김수형 경기남부경찰청 분당경찰서장 △고평기 경기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장 △이인상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오상택 경기북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박정보 강원도경찰청 수사부장 △이상수 충청북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황창선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마경석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홍덕경찰서장 △김영근 전라북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배대희 전라북도경찰청 수사부장 △김주원 전라북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박헌수 전라북도경찰청 전주완산경찰서장 △정희영 전라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최종상 전라남도경찰청 수사부장 △고범석 전라남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성희 경상북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윤외출 경상남도경찰청 수사부장 △오부명 경상남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손제한 경상남도경찰청 창원중부경찰서장 △강언식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차장 △연정훈 경찰청 경무담당관실○한국산업단지공단 <승진> ◇본부장·실장급 △대구지역본부장 김종운 ◇팀장급 △인재개발팀장 김신욱 △세무회계팀장 나호경 △안전총괄팀장 김동욱 △강원지역본부 산단혁신팀장 이재영 <전보> ◇본부장·실장급 △안전실장 권오성 △경북지역본부장 윤창배 ◇팀장급 △예산투자팀장 유지용 △클러스터사업팀장 박현정 △클러스터성과팀장 임정진 △스마트산단팀장 홍영기 △그린산단팀장 이강수 △산단정책지원팀장 마동철 △구조고도화기획팀장 유혜연 △개발사업팀장 고형석 △서울지역본부 입주지원팀장 박진서 △서울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신명철 △인천지역본부 입주지원팀장 최충혁 △인천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이창홍 △경기지역본부 산단혁신팀장 손종효 △경기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김호범 △경기지역본부 시화지사장 임찬호 △경북지역본부 산단혁신팀장 박병훈 △대구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한정훈 △전남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김원섭 △전남지역본부 대불지사장 이민식 △전북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유병길 △부산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강석철 △울산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임원택 △ESG·소통실장 육근찬 △경기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기획지원팀장 윤은식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기획지원팀장 김현서○은행연합회 ◇임원 △상무이사 박창옥(現 본부장) △본부장 지순구(現 은행전략부장) △본부장 이인균(現 지속가능경영부장) ◇부서장 △은행전략부장 박진우(現 비서실장) △여신금융부장 김경민(現 자금시장부장) △자금시장부장 여인채(現 여신금융부장) △지속가능경영부장 정용실(現 총무부장) △총무부장 박영상(現 홍보실장) △홍보실장 김윤진(現 수신리테일팀장) △비서실장 정해민(現 여신정책팀장)○건설공제조합 ◇전보 △공제사업실장 신연홍 △영동지점장 이덕환○NH투자증권 ◇신규선임 <센터장> △수지WM센터 서성일 △올림픽WM센터 윤인탁 △구미WM센터 류희진 △전주WM센터 이상선 △Digital자산관리1센터 우찬명 △PremierBlue삼성동4센터 채대철 △빅데이터센터 김윤철 <실장>△전략기획실 이호승 △감사실 이채혁 (감사위원회 승인時) <부장> △Namuh기획부 장정임 △플랫폼혁신부 남현석 △Digital신사업부 심재훈 △M&A부 박재하 △부동산금융4부 박유신 △인프라투자2부 용승재 △Global채권운용부 최용석 △ Equity파생운용부 김기홍 △RetailProduct솔루션부 이창휘 △Passive솔루션1부 류환철 △Passive솔루션2부 윤준호 △수탁부 임성훈 △멀티상품솔루션부 김태훈 △Wrap운용부 유동완 △OCIO운용부 김우재 △DT기획부 김근호 ◇전보 <센터장> △대치WM센터 강미정 △북수원WM센터 진석훈 △수원WM센터 김형표 △ 압구정WM센터 최승희 △NH금융PLUS영업부금융센터 WM1센터 주성찬 △구로WM센터 정해영 △마포WM센터 유승범 △목동WM센터 최용우 △부평WM센터 김종석 △ 성동금융센터 WM2센터 박일규 △안산WM센터 이동철 △동래WM센터 황문기 △울산WM센터 이진우 △해운대WM센터 문무수 △ 여수WM센터 이용철 △고객지원센터 윤철복 △Digital자산관리2센터 김봉기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PB2센터 공수진 △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PB4센터 이성운 △PremierBlue강남센터 신재범 △PremierBlue강북센터 김종설 △Global Trading Center 이윤재 <부장>△연금지원부 최용석 △정보보호부 이실 △OCIO기획부 이원규 △자산관리전략부 김형돈 △인재개발부 이수환 △IT기획부 박기춘 △Digital시스템부 이선규 ○강원도 ◇실국장급 승진·전보 △의회사무처장 최정집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김진휘 △일자리국장 이경희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종욱 △총무행정관실 강희성 △총무행정관실 김태훈 △총무행정관실 백창석 △경제진흥국장 최기용 △인재개발원장 최형자 △총무행정관실 김창규 △총무행정관실 양원모 △총무행정관실 윤승기 △총무행정관실 전길탁 △총무행정관실 전재섭 △첨단산업국장 직무대리 윤인재 △농정국장 직무대리 김복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본부장 직무대리 김광진 △녹색국장 직무대리 김경구 △환동해본부장 직무대리 최성균 ◇과장급 승진·전보 △기획조정실 미래전략과장 한영선 △기획조정실 세정과장 배영주 △기획조정실 교육법무과장 전동경 △경제진흥과장 최기철 △전략산업과장 김광철 △정보산업과장 김주용 △일본구미주 통상과장 신상훈 △일본구미주 통상과장 김미숙 △문화예술과장 현준태 △감염병관리과장 문영준 △평화지역문화과장 전철수 △평화지역 경관과장 성기환 △의회사무처 홍보담당관 박철용 △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이병승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전제일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윤인옥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기획정책부장 한동구 △총무행정관실 안수동 △총무행정관실 현금서 △총무행정관실 김정윤 △총무행전관실 김정남 △총무행정관실 한성규 △자원개발과장 최종훈 △중국통상과장 심재환 △방역대응과장 박송림 △산림소득과장 김형진 △평화지역발전본부 총괄기획과장 김남준 △환동해본부 기획총괄과장 강성룡 △서울본부장 김권종 △내수면자원센터소장 김영갑 △총무행정관실 정해숙 △일자리 정첵과장 원홍식 △올림픽발전과장 김용환 △경로장애인과장 김석동 △환동해본부 해양항만과장 황병관 △총무행전관실 윤우영 △화천군 최명수 △양구군 이형찬 △인제군 배상요 △재난예방과장 이종구 △테이터 산업과장 이창현 △올림픽시설과장 조관묵 △보건위생정책과장 박원섭 △수산정책과장 김종광 △수산자원연구원장 권용범 △에너지과장 최종훈 △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 김경희 △어업진흥과장 이동희 △농산물원종장장 최창환 △동해안산불방지센터소장 채병문 △한해성수산자원센터소장 박선우 △녹색국 환경과 이성률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 박병석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현근우 △공공의료과장 직무대리 권은진 △정책기획관실 곽영준 △첨단산업국 전략산업과 이종배 △글로벌투자통상국 투자유치과 강관규 △문화관광체육국 관광마케팅과 유지영 △기획조정실 교육법무과 조규영 △재난안전실 비상기획과 송영순 △총무행정관실 김순하 △총무행정관실 배형철 △횡성군 이달환 △속초시 김원기 ◇팀장급 승진·전보 △총무행정관실 김은정 △인구정책팀장 직무대리 김희선 △체납관리팀장 직무대리 유현주 △예방협력팀장 직무대리 이선영 △디지털헬스팀장 직무대리 김경태 △GTI박람회추진팀장 직무대리 김금석 △국제대회유치팀장 직무대리 이상대 △다문화가족팀장 직무대리 최상혁 △공공의료운영팀장 직무대리 정준시 △축산복지팀장 직무대리 길원배 △인재개발원 교육연구1팀장 직무대리 안진희 △자연환경연구공원 운영팀장 직무대리 황동근 △도로관리사업소 관리과장 직무대리 김승현 △자원관리팀장 직무대리 최병현 △위기관리팀장 직무대리 안상만 △학교급식지원팀장 직무대리 윤광섭 △산림과학연구원 관리운영과장 직무대리 김진성 △환동해본부 수산정책과 정선홍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북평옥계사업부 개발계획팀장 직무대리 고태석 △도로관리사업소 도로보수과장 직무대리 김원철○대구광역시 ◇3급 승진 △경제정책과장 김동우 △일자리투자국장 직무대리 배춘식 △상수도사업본부장 직무대리 김정섭 △감염병관리과장 이영희 ◇4급 승진 △홍보브랜드담당관실 이정자 △정보화담당관실 박우미 △사회재난과장 직무대리 이재홍 △기계로봇과장 직무대리 정민규 △섬유패션과 김신영 △의료산업기반과 방기성 △도시계획과 서정로 △신기술심사과장 직무대리 천정원 △보건의료정책과 서정혜 △교육협력정책관실 권건 △체육진흥과 최재원 △버스운영과장 직무대리 이재성 △택시물류과 진상식 △상수도사업본부 달성사업소장 직무대리 박종근 △섬유패션과 천종관 △감염병관리과 홍윤미 △자원순환과 이목원 △상수도사업본부 생산수질부 최수연○부산광역시 ◇3급 승진 △동래구 임창근 △사하구 이병석 ◇4급(행정직) 승진 △기획담당관 김다운 △협치정책과장 변선희 △신공항도시담당관 손용완 △남북협력기획단장 구순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김학윤 △행정안전부 파견 조 경 △시의회사무처 홍보담당관 이경택 ◇4급(기술, 연구·지도) 승진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사업소장 한정국 △상수도사업본부 명장정수사업소장 신용학 △산림녹지과장 박대성 △기후대기과장 박영복 △건설본부 건축시설부장 배성택 △중구 김덕영 △영도구 배성일 △북구 윤무근 △수영구 정동현 △토지정보과장 이정용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 민상기 △보건환경연구원 식약품연구부장 박은희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정재은 ◇3급 전보 △기획관 심재민 △교통국장 조영태 △신공항추진본부장 송광행 △교육파견 김현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정영란 △상수도사업본부장 박진옥 △낙동강관리본부장 홍경희 △수영구 이용주 △사회복지국장 이선아 △해양농수산국장 김유진 △교육파견 박종규 △교육파견 박근철 ◇4급(행정직) 전보 △법무담당관 이수봉 △정보화담당관 고쌍남 △회계재산담당관 홍수임 △사회재난과장 장재구 △특별사법경찰과장 이병수 △물류정책과장 김상욱 △장애인복지과장 박두영 △출산보육과장 원세연 △건강정책과장 김완상 △총무과장 장승희 △사회적경제담당관 서재덕 △경제일자리과장 박재홍 △첨단의료산업과장 김동현 △관광진흥과장 손태욱 △환경정책과장 신미란 △자원순환과장 박설연 △맑은물정책과장 김주원 △부산광역시 윤정노 △부산광역시 류종회 △교육파견 황주섭 △교육파견 강혜영 △교육파견 석정순 △교육파견 최남연 △교육파견 문정주 △시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윤경수 △인재개발원 역량교육과장 성수미 △상수도사업본부동래통합사업소장 박종열 △여성회관장 차정희 △아동보호종합센터장 김혜윤 △차량등록사업소장 서현숙 △충렬사관리사무소장 이동환 △남항관리사업소장 이상목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 임선홍 △국제수산물유통시설 관리사업소장 서상욱 △교통정보서비스센터장 손윤미 △자연재난과장 정계상 △택시운수과장 석규열 △미래기술혁신과장 강경보 △하천관리과장 최정옥 △교육파견 고미진 △청렴감사담당관 이오순 △시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신남범 △보건환경연구원 연구혁신과장 신성봉 △상수도사업본부 경영지원부장 구정모 △낙동강관리본부 공원관리부장 주기연 △부산도서관장 권인철 ◇4급(기술, 연구·지도) 전보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 이재욱 △수산정책과장 강태구 △수산진흥과장 이국진 △수산자원연구소장 김성우 △시설계획과장 진인수 △도로계획과장 민순기 △시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김진대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이무진 △연제구 김종석 △서구 권원중 △사하구 정호권 △금정구 조 용 △사상구 서봉성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김용순
2021.12.28 I 이소현 기자
6·25 전사 경찰관 2명, 71년만에 국가의 품으로
  • 6·25 전사 경찰관 2명, 71년만에 국가의 품으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찰청은 28일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최근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전사 경찰관 2명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이번 안장식은 6·25 전쟁 당시 서해안으로 진격한 북한군을 차단하기 위해 영광삼학리 전투에 참여해 적군과 교전 끝에 전사한 고 이남의 경사와 고 최영근 경사 2명이 합동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그간 국방부에서 발굴한 전사자 유해와 유가족 DNA 시료를 자세히 비교·분석한 결과 최근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고 이남의 경사는 전남 영암경찰서 근무 중 6·25 전쟁에 참전해 영광군 묘량면 삼학리 삼학초소에서 1950년 7월 23일 서해안으로 진격한 북한군을 저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격전을 벌이다 전사했다. 고 최영근 경사 역시 전남 화순경찰서 근무 중 6·25 전쟁에 참전해 영광군 묘량면 삼학리 삼학초소에서 적을 저지하기 위해 격전을 벌이다 전사했다.이번 행사는 김창룡 경찰청장 주관으로 유가족과 국립대전현충원장,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봉송 순으로 진행됐다.전사자 유골 2위는 유가족 의사에 따라 국립대전현충원 경찰관 묘역에 안장하고, 경찰은 유가족이 집에서 출발해 행사 후 귀가할 때까지 주소지 담당 경찰서에서 동행토록 하는 등 최고의 예를 갖춰 안장식을 거행했다.유가족들은 “그간 유해를 찾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마치 기적이 일어난 것 같아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국가에 충성을 다한 아버지가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국가가 지속해서 전사자 등에 대한 현양 사업에 신경을 써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전사·순직경찰관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6월 6일 경찰기념공원에서 유가족·보훈단체 참석하에 ‘전사·순직경찰관 추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10월 셋째 주 ‘경찰추모주간’을 운영해 전사·순직경찰관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유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 확대, 각급 경찰 행사 시 유가족을 초청·위로하는 등 유가족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1.12.28 I 정두리 기자
용산공원 20% 넓어진다..57만㎡ 편입
  • 용산공원 20% 넓어진다..57만㎡ 편입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서울 용산공원 정비구역이 기존 계획보다 57만㎡ 넓어졌다.용산공원 조성 구상. (자료=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변경계획’을 고시했다. 2014년 첫 계획 수립 이후 진행된 용산기지 반환 협의 등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서다.새 계획에선 용산공원 넓이가 243만㎡에서 300만㎡로 넓어졌다. 옛 방위사업청 청사, 군인아파트 등이 용산공원에 새로 편입됐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이들 부지를 용산공원과 남산을 잇는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되 옛 해병대사령부 등 역사성 있는 건물은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전쟁기념관과 용산가족공원, 국립중앙박물관은 경계부를 재설계해 용산공원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생태 공간도 확충한다.개원 일정도 수정했다. 당초엔 2027년 공원 조성을 마치고 개방하겠다고 못 받았지만 변경계획에선 용산 미군기지가 완전 반환되고 7년 안에 개원하는 것으로 여지를 남겼다. 2016년 끝났어야 할 기지 반환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서다. 국토부는 완전 반환 전까지는 반환된 지역 가운데 접근성이 높은 지역부터 우선 개방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을 이용한 공원 관리, 탄소 중립을 위한 녹지 조성, 제로에너지(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자체 에너지 생산 설비를 갖추는 것)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1.12.27 I 박종화 기자
더 시에나 컨트리클럽 제주, 2022년 상반기 본격 서비스 제공
  • 더 시에나 컨트리클럽 제주, 2022년 상반기 본격 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더 시에나 리조트는 ‘제주컨트리클럽 퍼블릭’을 인수해 공식 명칭을 ‘더 시에나 컨트리클럽 제주’로 변경하고, 오는 2022년 상반기에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제공=더 시에나 리조트)더 시에나 컨트리클럽 제주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최적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본 컨트리클럽은 1962년 우리나라 골프장 건설 여명기에 제주의 명산 한라산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넓고 푸른 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건설되었다. 공항뿐만 아니라 한라산국립공원에 인접해 있으며, 여름철의 경우 타 제주 골프장보다 기온이 4~5도 낮아 쾌적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정규홀은 한라산 자락의 원래 지형을 그대로 보존한 코스가 배치된 총 6359m의 전장을 가진 18홀로, 초창기의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는 코스가 특색이다.한편, 더 시에나 리조트는 2023년 5월 오픈 예정인 7성급의 회원제 리조트로,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에 선보인다. 운영사인 토스카나 호텔에서 지난 5월 착공 후 공사가 진행 중이며, 서울 청담동에 회원 전용라운지인 ‘더 시에나 리조트 라운지 청담’을 2022년 하반기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열어 더 시에나 회원에게 리조트의 프레스티지 서비스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2021.12.23 I 이윤정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 “이재명 ‘전두환 발언’ 침묵한 이유는…”
  • 이용섭 광주시장 “이재명 ‘전두환 발언’ 침묵한 이유는…”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전두환 공과 옹호’ 발언에 대해 이용섭 광주시장은 20일 “광주 입장에서 보면 적절한 발언은 아니었다”라고 뒤늦게 평가했다.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9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엄수된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9주기 추모식에서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의 추모사를 듣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 후보가 전두환의 경제 운용에 대해 성과라고 발언한 것은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40여 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 유족과 광주시민들 입장에서 보면 적절치는 않았다고 본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도 이 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전두환 발언엔 거세게 비판한 반면, 이 후보의 전두환 발언엔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던 것을 두고 “이 후보가 5·18 무력 진압을 ‘용서할 수 없는 중대 범죄’로 명확히 규정한 데 따른 판단”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 후보가 전두환 경제 성과를 언급하면서 전제로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의 생명을 해친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서될 수 없는, 결코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될 중대 범죄다. 그래서 그는 결코 존경받을 수 없다’라고 언급한 만큼, 별도의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그대로 넘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윤 후보의 발언과는 근본적으로 역사 인식의 차이가 있다”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전두환을 옹호하는 듯이 발언했지만, 이 후보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이 시장은 어떠한 기준에서 이렇게 판단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0월 1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라며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라고 말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이에 이 후보는 22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전두환 비석을 밟으며 윤 후보의 발언에 대해 맹비난한 바 있다. 당시 이 시장도 윤 후보의 발언에 사과를 촉구하면서 다수의 언론을 통해 윤 후보의 광주 방문을 반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이 후보가 지난 11일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한 뒤 즉석연설을 하면서 “전두환도 공과가 공존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두환은 3저(저금리·저유가·저달러) 호황을 잘 활용해 경제가 망가지지 않도록, 경제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것은 성과인 게 맞다”라고 말해 ‘내로남불’ 논란이 불거졌다.이에 논란이 일자 이 후보는 다음날 “모든 게 100% 다 잘못됐다고 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다”라며 “그중 하나가 삼저 호황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나름 능력 있는 관료를 선별해 맡긴 덕분에 어쨌든 경제 성장을 한 것도 사실”이라고 해명했다.이어 “작은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역사적 인물이라고 말했는데, 그중 일부만 떼서 정치적 공격을 하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했다.그는 13일에도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텍에 방문해 박태준 명예회장 동상 헌화 및 분향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두환 발언에 대해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전씨는 국민을 총칼로 살해한 범죄자”라면서도 “결과적으로 세상 문제를 깨닫게 한 측면에서 보면 다른 측면도 없지 않겠지만, 그래도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중범죄자다”라고 말했다.
2021.12.20 I 송혜수 기자
3차 접종자도 뚫은 오미크론…인플레 우려도 커져
  • [뉴스새벽배송]3차 접종자도 뚫은 오미크론…인플레 우려도 커져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3차 접종 완료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각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 인상에 나서는 등 발 빠르게 긴축 정책으로 전환에 나서고 있다.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지수가 1.03% 내리는 등 하락 마감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센데다 주요국 중앙은행이 일제히 긴축에 나선 여파다.◇ 코로나19 확진자 일요일 동시간대 집계 중 가장 많아 -19일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일요일 같은 시간 집계 최다 기록.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둘째날이지만 코로나19 확산세 여전.-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896명. 전날 같은 시간의 4576명보다 320명 늘었으며 기존 일요일 동시간대 집계 중 가장 많았던 지난 12일의 4564명보다도 332명 증가.[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36명으로 집계된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미국 뉴욕주도 16일 기준 하루 2만102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역대 최대치 기록. ◇오미크론 바이러스, 3차 접종도 뚫었다-국내에서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3차 접종 완료자도 확인. 오미크론 감염 확진자 가운데 88명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고 1차 접종자는 4명이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76명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3차 접종자도 4명이나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코로나19 신규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자 가운데 3차 접종을 실시한 뒤에도 돌파감염이 이뤄진 사례가 4건이 국내에서도 처음 발견.-이날 새롭게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12명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 미국에서 온 입국자가 6명으로 가장많았고 영국 4명, 가나 1명, 탄자니아 1명 등.-영국에서는 3차 접종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효과가 71~76% 수준이라는 보고가 나오기도.◇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오미크론에 긴축 우려까지-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8% 하락한 3만5365.44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3% 내린 4620.64에 거래를 마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7% 내린 1만5169.68을 기록.-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4.86% 오른 21.57로 20선을 웃돌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악화했음을 반영.-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일제히 긴축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어.◇오미크론보다 인플레…전세계 금리인상-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가속화 우려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빠르게 긴축 통화정책으로 돌아서.-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17일 기준금리를 8.5%로 종전대비 1%포인트(p) 인상. 연초 4.25%였던 기준금리는 2배 올라.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3월 이후 총 7차례 기준금리 올려. 러시아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월 말 7.4%에서 이달 13일 기준 8.1%로 높아진 데 따른 결정.-앞서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도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종전 0.1%에서 0.25%로 3년여 만에 인상. 내년 3월 팬데믹 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을 종료하겠다고 발표. 같은 날 노르웨이 중앙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0.25%에서 0.5%로 인상. -멕시코 중앙은행은 16일 기준금리를 종전 5%에서 5.5%로 높여. 올해 들어서만 다섯 차례 연속 금리 인상. 11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가속화해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인 7.37%를 기록한 데 따른 결정.-브라질은 이달 8일 기준금리를 1.5%p 인상해 9.25%까지 올려. 올해 들어서만 7번째. 지난 10월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 기준금리를 올렸던 폴란드도 같은 날 1.25%에서 1.75%로 올렸고, 칠레는 지난 10월에 이어 이달 13일에도 1.25%p 기준금리를 인상해 4%로 올려. 페루 역시 올해 5번째 인상을 통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2.5%까지 높여. 같은 날 우크라이나도 8.5%에서 9%로 상향. 헝가리도 이달 14일 기준금리를 2.4%로 0.3%포인트 인상.-이밖에 체코, 아르메니아, 뉴질랜드, 루마니아, 싱가포르 등이 기준금리 인상 대열에 합류. 한국은행 역시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5%p 인상해 1.0%까지 끌어올렸으며, 내년 초에도 추가 인상 예상.지난 5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파우치 “오미크론 놀라운 전염력…힘든 겨울 예상”-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19일(현지시간) 미국 CNN, NBC 등에 출연해 오미크론으로 미국이 힘든 겨울을 지내게 될 것이라고 전망.-그는 “오미크론에 대해 매우 분명한 한 가지는 놀라운 확산 능력과 전염력이며, 오미크론이 전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고 발언.-이어 “미국 일부 지역에서 전체 코로나 감염자 중 오미크론 환자 비율이 30∼50%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다”며 “앞으로 힘든 몇 주 또는 몇 달이 될 것”이라고 언급.-이와 함께 백신 접종 대상자 중 상당수가 백신을 맞지 않은 미국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백신과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한다고 당부.-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대한 대국민 연설 예정. 백신과 부스터 샷 접종 촉구, 코로나 진단 검사 확대와 의료 인력 증원, 전 세계 백신 보급 중요성 설명할 전망.◇ 골드만삭스 “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 넘을수도”-골드만삭스는 내년과 내후년 연속해서 석유 수요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다미엔 쿠발린 골드만삭스 에너지리서치 헤드는 17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에너지 전망을 브리핑하며 이렇게 밝혀.-그는 “새로운 변이(오미크론)가 생기기 전부터 사상 최고 수준의 석유 수요가 있었다”며 “여기에 항공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 (석유 수요는) 2022년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2023년에도 그럴 것이라고 전망.-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1% 하락한 배럴당 70.86달러에 거래를 마쳐.
2021.12.20 I 안혜신 기자
산업은행, 국립공원 ‘해양 생태계 복원사업’에 2억 후원
  • 산업은행, 국립공원 ‘해양 생태계 복원사업’에 2억 후원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산업은행은 15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양 생태계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국립공원공단에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의 이번 환경사랑 후원은 한국판 뉴딜과 녹색금융을 주도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ESG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훼손지역 복원사업을 통한 건강한 해양생태계 보전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 산은 측의 설명이다. 이번 복원사업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도초도 시목해변의 해안침식지 및 사구 훼손지역을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복원하고 순비기나무, 갯메꽃 등의 사구식물이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오랜 기간 강한 태풍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해 주고 탄소흡수원 역할을 하고 있는 방풍숲 훼손지역 복원을 위해 자생종인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 상록활엽수를 식재할 계획이다.한편 산업은행은 국립공원공단과 연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생태나누리 탐방 체험과 보호관찰 청소년 정서 발달 지원을 위한 드림탐사대 프로그램 후원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산업은행은 15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양 생태계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국립공원공단에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왼쪽에서 부터) 문용기 한국산업은행 홍보실장,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이사. (사진=산업은행)
2021.12.15 I 황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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