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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납세자 선정되면 끝? 철도·콘도 할인도 받는다
  • [세금GO]모범납세자 선정되면 끝? 철도·콘도 할인도 받는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세청은 해마다 모범납세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3월도 연예인 이승기·조보아를 비롯해 1000여명의 모범납세자를 선정했으며 봄철 음악회에 초청하기도 했다. 국세청으로부터 모범납세자로 인정받으면 단순히 ‘자부심’만 가지는 걸까? 물론 아니다. 세무조사 유예 같은 세정상 우대 뿐 아니라 철도운임 할인,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배우 조보아가 지난 5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2022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뒤의 사진은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 받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사진=연합뉴스)국세청에 따르면 모범납세자에 대한 세정상 우대 혜택은 국세청장 표창 이상 수상자는 선정일로부터 3년간, 지방국세청장·세무서장 표창 수상자는 2년간 각각 제공한다.대표적인 세정상 우대 혜택은 세무조사 유예다. 다만 객관적이고 명백한 조세포탈 행위 등이 있을 경우 우대 혜택을 배제한다. 기업의 자금 사정 악화 등으로 납부기한 등의 연장이나 납부 고지 유예 및 압류·매각 유예 시 체납 이력을 감안해 조세일실 우려가 없는 경우 5억원 한도 내에서 납세담보 제공을 면제한다.세무서 민원봉사실에서는 모범납세자 전용 창구를 이용해 민원접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에는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가 있는데 간단한 사무·휴식을 취하거나 납세 지원 서비스, 휴대용 통·번역기 대여 서비스도 가능하다.일상 생활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다양하다. 먼저 납세자의 날에 표창 등을 수상한 모범납세자는 선정일로부터 1년간 업무목적으로 주중 철도를 이용하면 최대 30% 운임이 할인된다. 적격심사를 통과한 모범납세자 중 정부포상·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수상자는 3년간, 국세청장·지방청장 표창 수상자는 2년간 공항 출입국 우대심사대도 이용할 수 있다.국세청장이 배부한 모범납세자 스티커 부착차량은 선정일로부터 1년간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및 국립공원 주차장 무료 이용 이용이 가능하다.신용보증기금 보증 심사 시에는 한도 우대와 보증료율 0.2%포인트 인하, 보증 비율 최대 90%를 우대한다. 서울보증보험주식회사의 이행보증 보험료 10% 인하, 보증한도 10억~30억원 확대, 맞춤형 신용관리 서비스 무상지원 혜택도 주어진다.국방부 물품·용역 적격 심사와 방위사업청 물품·장비정비용역 적격 심사 때는 가점을 ㅂ여한다.국세청은 신한은행·우리은행·IBK기업은행·NH농협과 부산·경남·제주은행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모범납세자에 대해 대출금리 경감이나 금융수수료 면제 등 금융상 우대도 제공한다. 강동경희대병원·일산백병원·을지대학병원·부산 동의의료원 등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비 할인 혜택도 준다.소노인터내셔널(옛 대명리조트)이 보유 중인 전국 모든 콘도·호텔에서는 비수기에 준회원 수준의 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주유·의료 등에서 특별 혜택이 제공되는 신한카드도 발급 받는다.
2022.10.08 I 이명철 기자
올 4분기, 규제 풀린 지방 5대 광역시서 2.7만 가구 공급
  • 올 4분기, 규제 풀린 지방 5대 광역시서 2.7만 가구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규제 지역에서 풀려난 지방 5대 광역시에서 올해 4분기 약 2.7만 가구의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4분기(10~12월)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24곳·2만 7075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및 행복주택 제외, 총 가구 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지역별로는 대구가 9,111가구(9곳)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대전 7776가구(5곳), 부산 7560가구(5곳), 광주 1327가구(2곳), 울산 1301가구(3곳)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이는 3분기 물량(1만 3552가구) 대비 99.8%, 지난해 동기 물량(1만5360가구)과 비교하면 76.3% 늘어난 수치다.올해 4분기 물량이 늘어난 것은 규제 해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대전·대구·부산·울산·광주 등 지방 5대 광역시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비규제지역으로 전환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70%, 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로 상향된다. 또 가구당 2건까지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해지고, 대출 시 전입 조건이나 처분 조건 등도 적용받지 않는다.또한 청약에서도 1순위 청약 자격도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으로 완화돼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진다. 1순위 자격을 갖추기 위한 청약 통장 가입 기간도 6개월 이상으로 짧아진다.리얼투데이 리서치팀 장재현 이사는 “수도권 일부와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대부분 지역의 규제가 해제되면서, 위축됐던 분양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지방 중소도시보다는 지방광역시가 시세 상승 여력이 크고, 거점 수요도 많은 만큼 이번 정책의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했다.규제가 해제된 지방 5대 광역시에 위치한 신규 단지의 분양 성적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한화건설은 10월 대전 유성구 일원에서 ‘포레나 대전학하’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2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754가구(1단지 1029가구, 2단지 725가구) 규모다. 성전천, 계룡산 국립공원 등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같은 달, 현대건설은 광주 광산구 일원에서 고급 주거 공간 ‘라펜트힐’의 프라이빗 라운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2개 동, 전용면적 201~244㎡, 총 72가구 규모다. 전체 가구가 희소성이 높은 대형 평형 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
2022.10.07 I 신수정 기자
확진 3만 4739명…"국립공원 고밀집 탐방로, 예약제 운영"(종합)
  • 확진 3만 4739명…"국립공원 고밀집 탐방로, 예약제 운영"(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4739명을 나타냈다. 연휴가 끝나며 유전자 증폭(PCR) 검사 수치도 크게 올라 신규 확진자는 전날(5일, 1만 6423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전주 동일인 28일(3만 6139명)보다는 1400명 줄어 완만한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6차 유행 직후인 7월 6일(1만 9352명) 이후 13주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33명을 나타냈는데 이는 58일 만의 최소치다.정부가 가을철 관광객 급증이 예상되는 국립공원의 고밀집 탐방로를 예약제로 운영하기로 했다.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만2150명 발생한 3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 (사진=연합뉴스)◇PCR 검사 건수 ‘껑충’, 누적 3차 65.5%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4739명으로 집계됐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 4670명, 해외유입 69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488만 2894명이다. 지난 29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3만 864명→2만 8497명→2만 6960명→2만 3597명→1만 2150명→1만 6423명→3만 4739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7671명, 경기 9829명, 인천 2087명, 부산 1797명, 제주 189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17만 1762건을 나타냈다. 전날(4일)은 3만 1123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5만 2186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33명을 기록했다. 지난 29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63명→352명→356명→353명→361명→353명→333명이다. 사망자는 16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8544명(치명률 0.11%)이다.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97(89.2%),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6명(100.0%) 이었다. 방역당국은 9월 4주(9.25.~10.1.) 보고된 사망자 305명 중 50세 이상은 300명 (98.4%)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는 84명 (28.0%)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고 설명했다.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0.5%(368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1.3%(262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4만 1549명이다. 예방접종 누적 1차 접종률은 87.9%, 2차는 87.1%, 3차는 65.5%, 4차는 14.5%다.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주간 재감염 비율 10.92%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주요 고밀집 탐방로 27개 구간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탐방혼잡도 알리미 서비스로 관광객을 분산하겠다”고 말했다.김 2총괄조정관은 “국립공원 내 다중이용시설의 환기와 소독을 강화하고 탐방객 대상 개인방역수칙 준수도 지속해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최근 전 국민의 48%가 확진되면서 재감염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넷째 주 9.65%였던 재감염 비율이 9월 첫째 주 10.17%를 거쳐 9월 셋째 주 기준 10.92%로 올라왔다. 김 2총괄조정관은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재감염 위험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 백신 접종은 다음 주(1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시작된다.정부는 면역저하자,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꼭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잔여백신으로 당일 접종도 가능하므로 접종 간격이 지난 국민도 백신을 맞아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2022.10.05 I 박경훈 기자
전국 21개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가을철 재유행 대비"
  • 전국 21개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가을철 재유행 대비"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주요 고밀집탐방로 27개 구간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탐방혼잡도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을 분산하도록 하겠다고 5일 밝혔다.(사진=이데일리 DB)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현재의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향후 재유행에도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겠다”며 “가을 단풍철 동안, 관광객 급증이 예상되는국립공원에 대한 선제적 방역관리에 나서겠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또 국립공원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환기와 소독 등 현장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탐방객 대상 개인 방역수칙 준수도 지속해서 안내·홍보 할 예정이다.김 제2총괄조정관에 따르면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는 2주 연속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을 나타내며 유행 상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4739명으로 수요일 기준으로 13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감염재생산지수도 6주 연속 1 미만을 나타내는 등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오늘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8일째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는 16명이다.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5%,전체 병상 가동률도 18.0%다.김 제2총괄조정관은 “최근 전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확진되면서 재감염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재감염 위험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2차 백신 접종은 오는 1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시작된다.김 제2총괄조정관은 “면역저하자,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60세 이상 고령층들은 꼭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10.05 I 김은비 기자
어린 청어 19t 떼죽음…“수질오염 폐사 양상과 달라”
  • 어린 청어 19t 떼죽음…“수질오염 폐사 양상과 달라”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최근 경남 창원시 마산만 일대에서 폐사한 어린 청어 떼가 발견된 가운데 시가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최근 경남 창원시 마산만 일대에 어린 청어 떼가 집단 폐사해 시가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사진=연합뉴스)3일 창원시는 청어 떼가 폐사한 원인 규명을 위해 남동해 수산연구소에 실시간 해양환경 측정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청어 폐사체는 국립수산과학원에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창원시는 이번 집단폐사의 경우 어린 청어에만 국한돼 있다며 해양 수질오염 등으로 인한 통상의 어류 집단폐사와는 양상이 다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시 측은 해수면 수온의 일시적 변화와 어선이 잡은 어린 물고기를 대량으로 버리고 갔을 가능성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앞서 어린 청어 떼는 지난달 30일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드라마세트장 인근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다. 지난 1일에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도만항·다구항에서, 2일에는 마산합포구 3·15 해양누리공원에서 어린 청어 떼가 집단 폐사한 채로 수면 위에 떠올랐다.창원시는 해양오염과 악취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유관기관 및 어민 200여 명 등과 19t가량의 폐사체를 수거하고 있는 중이다.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날 관내 해안을 시찰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한 재발 방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10.03 I 이재은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서상례씨 별세, 조요안·조희봉·조희창(목사)·조희걸(목사)·조희연(서울시교육감)·조계수·조희경씨 모친상, 최정자·박기순·홍순복·최만순·김의숙씨 시모상, 김운식·정광수씨 장모상 = 3일 오전 11시3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 발인 5일 오전 7시, 장지 전북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 85번지 선산 ☎ 02-2258-5940▲윤판시씨 별세, 윤준호(전 국회의원)씨 부친상 = 2일, 부산시민장례식장 2층 VIP실,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부산 영락공원·정수사 ☎ 051-636-4444▲서해웅씨 별세, 서정곤(부산롯데호텔 대표)씨 부친상 = 3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5일 오전 9시 20분, 국립현충원 ☎ 02-2227-7500▲정우평씨 별세, 정순재(부산경찰청 홍보담당관실 경장)씨 부친상 = 1일 오전, 부산 남천성당 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9시, 경남 양산 하늘공원. ☎ 051-899-2313▲강정심 씨 별세, 김철환 씨 배우자상, 김희창(국민건강보험공단 부과체계개선추진단 과장)·김희선(우리은행 부천중앙지점 과장)씨 모친상, 김진영 씨 시모상, 박진열(스포츠조선 이테크팀장)씨 장모상 = 3일 새벽,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5일 오전 9시 30분 ☎ 02-860-3500▲양선명씨 별세, 홍성추(메가경제 발행인)씨 부인상, 홍일영(SK텔레콤 근무)씨 모친상, 이수범(도담회계법인 대표)씨 장모상 = 2일 오후 11시2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5일 오전 6시50분, 장지 양평갈월공원 수목장. ☎ 02-2258-5925
2022.10.03 I 이배운 기자
몽골 GS25 100호점 오픈…“몽골 1위 편의점 도약할 것”
  • 몽골 GS25 100호점 오픈…“몽골 1위 편의점 도약할 것”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편의점 GS25가 몽골에 100호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5월 몽골 재계 2위인 숀콜라이그룹과 손잡고 몽골에 첫 진출한 지 16개월만으로 몽골에 진출한 편의점 브랜드 중 가장 단기간 쌓아 올린 금자탑이다. (왼쪽부터)몽골 GS25 현지 운영사 관계자인 바트바야르(Batbayar)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바크하탄(Bakhatkhan)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몽골 GS25 100호점 오픈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사진=GS25)GS25는 최단기간 몽골 GS25를 100호점까지 확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몽골의 식(食)문화와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한 현지화 전략을 꼽는다. 이와 함께 편의점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목적 기능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몽골로 수출된 카페25 등 국내 GS25의 PB 상품은 현지 최고 인기 상품으로 부상했으며, 편의점 인프라를 통해 몽골 내 부족한 식당, 카페, 쉼터 등을 대신하는 다목적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GS25는 몽골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와 다목적 인프라 기능을 중점 강화하며, 2025년까지 몽골 GS25를 500점 이상 전개해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이번에 문을 연 몽골 GS25 100호점 ‘GS25 잠드가르야점’은 몽골 랜드마크인 테를지 국립공원 초입에 위치해 있다. 연간 3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입지 특성을 활용해 GS25 브랜드와 강점을 알리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GS25의 PB 원두커피 ‘카페25’와 몽골 전통 만두를 현지 편의점 상품으로 개발한 ‘호쇼르’ 등은 하루 2만여개(전점 하루 판매량 합계 기준)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몽골 내 최고 인기 상품 반열에 올라있다.향후 GS25는 차별화 수제 맥주 등을 몽골 GS25에 도입해 국내 편의점 주류 열풍을 현지에서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퀵커머스, 반값택배 등 한국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GS25의 생활 서비스를 현지에 맞는 형태로 개발해 지역 사회의 공헌자로서의 역할 또한 강화해 간다는 구상이다. 정희경 GS25 해외사업팀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몽골 GS25가 큰 성장을 이루는 등 K-편의점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며 “K-편의점을 넘어 대한민국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는데 GS25가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03 I 윤정훈 기자
효성첨단소재, 전주시·국립생태원과  ‘전주물꼬리풀’ 복원한다
  • 효성첨단소재, 전주시·국립생태원과 ‘전주물꼬리풀’ 복원한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효성첨단소재(298050)는 29일 전주시, 국립생태원과 함께 전주시 기린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전주물꼬리풀’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효성첨단소재가 29일 전주시, 국립생태원과 함께 전주시 기린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전주물꼬리풀’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효성첨단소재)이번 행사는 전주에 탄소섬유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효성첨단소재가 지난 5월 국립생태원과 체결한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문화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효성첨단소재는 식재지 조성공사비와 전주물꼬리풀 2000본을 기증했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전주시와 협업해 매년 전주물꼬리풀 식재본 수를 늘리고 복원지 확대에 힘써 나갈 예정이다.전주물꼬리풀은 1912년에 처음 발견된 전주의 지명을 따서 이름 붙여졌다. 환경파괴로 자생지가 사라져가고 있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2등급으로 지정해 보호되고 있다. 이번 식재로 기린공원 복원지에서는 10월까지 연한 홍색의 전주물꼬리풀 꽃도 볼 수 있어 시민들의 산책코스 및 생태교육 명소가 될 전망이다.이건종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인류의 생존 문제인 생태계 복원에 전주물꼬리풀 복원사업이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존 및 증진 노력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효성첨단소재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생물다양성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생물다양성 방침을 신설하고 임직원 인식제고 및 한강 플로깅, 반려해변 정화활동, 멸종위기종 살리기, 생태교란종 제거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2.09.29 I 박민 기자
"돈스파이크, 마약 전과 3회"...그래서 대머리 고수하나?
  • "돈스파이크, 마약 전과 3회"...그래서 대머리 고수하나?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이미 여러 차례 동종 전과가 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머리 스타일이 의심을 사고 있다.29일 YTN은 돈스파이크가 세 차례 마약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그러나 돈스파이크는 전날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마약은 언제부터 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근입니다”라고 답했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선 ‘돈스파이크가 마약 검사를 피하기 위해 대머리를 고집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돈스파이크는 과거 한 방송에서 “탈모가 아니”라면서 “이틀에 한 번 머리카락을 면도한다”고 밝힌 바 있다.수사기관은 마약 투약 여부를 가리기 위해 소변 검사와 모발 검사를 많이 한다.소변 검사는 키트에 소변을 묻혀 약물 투약 여부를 보는데, 모발 검사보다 인권 침해 소지가 적지만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있다. 특히 보통 3~7일 정도면 흔적이 사라져, 일주일보다 더 오래전에 했던 마약 투약은 확인할 수 없다.반면 모발에는 흔적이 오랜 기간 남아 있기 때문에 몇 달 전 투약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털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라기 때문에 모발 검사를 통해 얼마나 자주 마약을 했는지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작곡가 겸 사업가인 돈스파이크(김민수)가 28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과거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도 2019년 4월 1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가 신체 압수수색을 할 당시 모발을 제외한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거 인멸 의혹이 불거졌다.이에 대해 박 씨 측은 “경찰이 제모하지 않은 다리에서 이미 충분한 양의 다리털을 모근까지 포함해 채취했고, 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박 씨 역시 소변 검사에선 마약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같은 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방송인 로버트 할리 씨도 과거 두 차례나 마약 혐의를 받고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로 풀려났다.당시 로버트 할리 씨는 수사에 앞서 머리를 염색하고 제모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이 가슴 털을 뽑아 마약검사를 진행했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경찰 관계자는 “가슴털이나 다리털은 모발이 워낙 얇고 길이도 길지 않아 약물 검출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다만 마약 수사 전문가는 “항문의 체모를 갖고 양성 반응이 나와 검거한 사례가 있었다”라고도 했다.서울지방경찰청 마약 수사대에서 12년 근무한 윤흥희 한성대 마약알코올학과 교수는 2019년 CBS 라디오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교수는 ‘손톱, 발톱에도 마약 성분이 남아 있냐’는 질문에 “사실”이라며 “그래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정밀 적으로 감정하기 위해서는 손톱, 발톱, 땀, 호기 등도 수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월에는 경찰 눈앞에서 달아난 마약사범이 나흘 뒤 눈썹을 제외하고 몸에 난 털을 몽땅 깎아버리고서야 경찰에 붙잡혔다.당시 충남 공주시의 한 공원 주차장 내 승합 차량에 탑승한 남성 A씨가 주삿바늘을 팔에 대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 관제센터 직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승합차로 경찰차를 들이받고 순식간에 달아났다.경찰은 A씨를 나흘 만에 검거했는데, 도주 과정에서 눈썹만 제외하고 신체의 모든 털을 깎았다. 이에 검찰은 증거인멸까지 시도했다며 죄질이 무겁다고 주장했다.A씨 측은 피부소양증과 필로폰 투약 부작용인 ‘메스버그’ 증세로 인한 약물 치료를 했을 뿐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A씨에게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추궁하자 도주한 다음 제모한 점도 범행 사실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작용했다.한편, 사실과 배치되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돈스파이크의 마약 혐의 관련 인물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돈스파이크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보도방’ 업주 A씨에 대해서도 전날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경찰은 돈스파이크와 A씨 외에도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인과 여성 접객원 등 8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2022.09.29 I 박지혜 기자
‘고마워, 한글’…2022 한글주간, 전국서 기념행사 열린다
  • ‘고마워, 한글’…2022 한글주간, 전국서 기념행사 열린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미형·이하 연합회)는 제576돌 한글날(10월9일)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한글주간 행사 주제인 ‘고마워, 한글’에 맞춰 연합회가 공모로 선정한 전국 문화예술단체 12곳을 통해 풍성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글발전유공자 및 유네스코 세종문해상 수상자 초청 문화 연수도 3년 만에 다시 재개한다.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한글날 전야제 행사를 비롯한 국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행사가 열린다. 전야제인 10월 8일 오후 5시 국립한글박물관 야외무대에서는 ㈔한국코다이협회가 준비한 가곡제 ‘닿소리로 노래하다’를 선보인다. ‘고향의 봄’(ㄱ)부터 ‘희망의 나라로’(ㅎ)까지 제목이 한글 자음 14자로 시작하는 가곡들로 꾸렸다. 성악가와 합창단,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아름다운 우리말 노래를 들려준다.10월 6~8일 여주 세종문화재단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 ‘세종, 1446’을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공연한다. ‘세종, 1446’은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한글 창제 의지를 놓지 않았던 세종대왕의 시련을 그린 작품이다. 같은 기간 서울 남산 국악당에서는 아트플랫폼 동화가 소리 뮤지컬 ‘이도’를 다양한 체험 활동과 진행한다. 뮤지컬 ‘이도’는 전통 예술 판소리와 현대 예술 뮤지컬을 융합한 공연으로,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 뒤에 가려져 미처 보이지 않았던 인간 ‘이도’의 고뇌를 그린다.대전 청소년위캔센터에서는 아신아트컴퍼니가 공연 ‘교과서를 뛰쳐나온 단편소설 마당컬 청사초롱’(이하 ‘마당컬 청사초롱’)을 10월 7~8일에 걸쳐 선보인다. 김유정 작가의 소설 작품 ‘동백꽃’과 ‘봄봄’을 재해석한 융합 공연으로, 구어나 속어, 방언과 같은 토속적 언어로 한국어의 독창성과 묘미를 전한다.한글날인 10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 시민공원에서는 극단도깨비가 주최하는 체험 행사 ‘한글이 내려온다’가 열린다. 이 행사는 한글 창제 원리와 생활 속의 한글 등을 전시하는 ‘열다 마당’, 한글 퀴즈대회가 개최되는 ‘잇다 마당’, 마당극과 국악 동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품다 마당’, 한글 관련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펴다 마당’ 등으로 구성돼 시민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한글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하늘연달, 아흐레-여민한글’ 행사는 한글날 당일 남산 국악당 일대에서 열린다. ‘여민한글’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다룬 국악 공연과 함께 한글 과거 시험, 훈민정음 책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준비하는 공연 ‘소년 세종-가나다라의 비밀’은 10월 9일과 10일 오후 2시에 혜화 미마지 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어린이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한글주간에는 경연 행사도 펼쳐진다. 마포문화재단은 사전에 열었던 한글 노랫말 공모전의 수상자와 지역 예술가들이 협업해 만든 노래의 음원을 10월 9일 한글날에 맞춰 발매한다. 그리고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0월 8일 12시에 한국방송 1채널을 통해 ‘576돌 한글날 기념 전국 국어 학술대회’를 방송하는 한편, ‘576돌 한글날 기념 글꼴 공모전’ 수상작들을 10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종대왕기념관에 전시해 다양한 한글 글꼴 개발의 성과물을 일반 대중에게 알릴 예정이다. 한글날 기념 학술대회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린다.한글발전유공자 및 유네스코 세종문해상 수상자 초청 문화 연수도 재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올해 연수에는 한글발전유공자와 2022년 유네스코 세종문해상 수상 단체 소속 초청자 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글발전유공자는 10월 초에 발표한다. 한글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국어문화원연합회
2022.09.29 I 김미경 기자
유정복 시장,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국비지원 등 요청
  • 유정복 시장,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국비지원 등 요청
  • 유정복(오른쪽서 2번째) 인천시장이 2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천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8일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지역현안 해결 협조, 국비지원 등을 요청했다.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인천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인천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인천시 출범 이후 여·야 국회의원, 시 공무원이 함께하는 첫 공식 자리였다.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인천 국회의원 10명과 정승연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유정복 시장, 인천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 2군·8구의 행정체제를 2군·9구로 개편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또 내항 재개발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와 ‘뉴글로벌시티’ 등 민선 8기 핵심 공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도 요청했다.유 시장은 “내년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인천시 주요 국비사업 중 일부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비 지원을 건의한 사업은 △부평 캠프마켓 공원·도로부지 매입(642억원) △지역사랑상품권 지원(720억원) △송도 9공구 아암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105억원) △국립대학병원 분원 설립(13억원)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구축(23억원) 등이 있다. 또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65억원) △스마트 광역 미세먼지·악취 종합관제센터 구축(8억원) △스마트그린산단 촉진(70억 원)을 포함해 전체 13개 사업, 2867억원 규모이다. 국비 지원 외에도 △수소생산 클러스터 구축(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공단고가교~서인천IC 지하도로 건설(예타 통과) △백령공항 건설(예타 통과)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예타 통과) △인천2호선 고양 연장(예타 대상사업 선정) △부평연안부두선(예타 대상사업 선정) 등 6건의 사전절차 지원을 요청했다.유 시장은 “300만 인천시민을 위해 여·야가 인천원팀(one team)으로서 계속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이번 정책간담회는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가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2.09.28 I 이종일 기자
모두투어, '시드니 기획전' 선봬
  • 모두투어, '시드니 기획전' 선봬
  • 모두투어는 아시아나 항공 왕복 직항 편을 이용하는 '시드니 기획전'을 출시했다.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아시아나 항공 왕복 직항 편을 이용하는 ‘시드니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호주는 9월부터 봄이 시작되며 여행하기 최적의 시기는 11월부터 2월까지다. 현재 백신 접종 증명서, 코로나 음성확인서 제출이 불필요하며 백신 미접종자도 입국이 가능하다. 대표 상품은 ‘꿀세일 시드니 완전 일주 7일’이다. 전 일정 4성급 이상의 호텔에 툭숙하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외부 관람과 하버 브릿지를 비롯해 동부 해안의 본다이비치, 갭팍, 더들리페이지와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포트스테판, 울릉공 등을 둘러볼 수 있다.여기에 포트스테판에서의 사막투어와 블루마운틴 시닉 3콤보, 호주의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시드니 ZOO’, 크루즈 세계 3대 미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FANTASEA 크루즈’ 등 어트랙션과 현지식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호주는 현재 ETA 비자만 신청하며 별도의 입국서류가 필요 없어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고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인 11월에 맞춰 특가 상품을 담은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2022.09.27 I 문다애 기자
'산업단지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되나…업계 '기대'
  • '산업단지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되나…업계 '기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산업단지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이 진전되면서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법정기념일로 지정될 경우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는 정부 주도 행사의 근거가 마련되는 등 위상이 높아지기 때문이다.‘2022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 모습(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했다. 신 의원실 관계자는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등을 거쳐야 하지만 여야 간 쟁점이 있는 법안이 아니기 때문에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이 법안은 산업단지의 조성 및 운영 근거를 최초로 규정한 구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의 제정일인 9월 14일을 정부가 제정·주관하는 법정기념일인 ‘산업단지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이 골자다.정부는 국립공원의 날, 바다의 날, 무역의 날 등 경제발전 및 국가 주요 시책에 대한 기틀을 확립하는 데 의의가 큰 날을 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정부 주도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산업단지 역시 국내 산업·제조업 분야에 미친 영향력과 경제적 성과 창출, 우리나라 경제 발전사를 함께 해 온 역사적 중요성을 가진다. 이에 의미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국가적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취지로 법안이 발의됐다.산업단지의 날 행사는 이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등을 주축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법정기념일로 지정되면 기념식과 그에 따르는 행사를 전국적인 범위에서 실시할 수 있다. 주간이나 월간을 설정해 부수 행사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대통령까지 참석할 수 있는 행사로 격상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산업단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와 평가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 회장은 “산업단지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다면 대통령이나 장관이 참석해 우리나라 제조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산업단지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게 된다”며 “이럴 경우 산업단지 내 결속력이 커지는 것은 물론, 위상과 외부적인 관심도 더욱 커지게 되므로 결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6 I 함지현 기자
미술로 다시만나는 일상…국립현대미술관, 치매 환자 위한 프로그램
  • 미술로 다시만나는 일상…국립현대미술관, 치매 환자 위한 프로그램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과 대한치매학회는 인지 장애 시니어(60세 이상)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일상예찬-다시 만나는 미술관’을 오는 30일까지 과천관 야외조각공원에서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15년부터 대한치매학회와 업무 협약을 맺은 이래 경도인지 장애 시니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미술관교육을 협력해 운영해 오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팬데믹 거리두기 이후 2년 만에 재개된 대면 교육이다. 과천관 야외에 설치된 대표 소장품 3점의 작품을 다중 지각으로 감상하고, 특정 감각을 넘어 온 몸으로 확장해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다채로운 교육 효과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야외조각공원의 대표 소장품인 베르나르 브네의 ‘세 개의 비결정적 선’(1995), 베티 골드의 ‘가이꾸 시리즈 ⅩⅦ’(1987), 조나단 보로프스키의 ‘노래하는 사람’(1994) 3점을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점, 선, 면, 색, 형태의 조형 요소를 다양한 도구와 교구재를 활용해 각자 신체로 표현해 본다. 개별활동부터 단체활동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과 만나기도 하고 가족과 함께 공유된 경험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신체활동과 사회참여는 일상생활수행능력(Activities of Daily Living)을 효과적으로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관찰과 묘사, 상상과 표현, 기억과 대화, 감각 자극과 쉼 등 작품과 참여자가 상호작용하며 가족과 함께한 미술관 경험의 결과는 특별히 제작한 기억 카드에 담을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 중에만 등장하는 이동식 카트에서는 커피와 차 등을 제공한다.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한층 다채로워진 프로그램으로 예술을 통해 일상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며 “문화적 사각지대 없는 모두를 위한 미술관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일상예찬-다시 만나는 미술관’ 교육 모습(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2.09.23 I 이윤정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 현안 해결·국비 확보 위해 잰걸음
  • 이민근 안산시장, 현안 해결·국비 확보 위해 잰걸음
  • 이민근(왼쪽서 2번째) 안산시장이 22일 국회에서 고영인(오른쪽서 2번째) 국회의원과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2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안산지역구인 고영인(단원갑)·김철민(상록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시정 주요 사업을 협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 시장은 먼저 고영인 의원과 △4·16생명안전공원 건립, 국립안산마음건강센터 건립,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 등 세월호참사 연계사업 △시민시장 부지 활용, 시설 현대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민근(왼쪽) 안산시장이 22일 국회에서 김철민(오른쪽) 국회의원과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이어 김철민 의원과 △대부 바다향기테마파크 활성화 방안 △갈대습지 생태환경교육시설 건립 △장상 공공주택지구 고속도로 진출입 IC 개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조기 착공 △주택 침수 피해액 상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고 의원과 김 의원에게 내년도 지역현안 국비 지원, 제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의 안산지역 포함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중앙정부, 지역 국회의원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안산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2.09.22 I 이종일 기자
6년 스토킹인데 나쁜 의도 아니다?…공원공단, 고작 '정직 3개월'
  • 6년 스토킹인데 나쁜 의도 아니다?…공원공단, 고작 '정직 3개월'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후배 직원을 6년간 스토킹한 국립공원공단 직원이 고작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에 그쳐 논란이 되고 있다.후배 직원을 6년간 스토킹한 환경부 산하기관 직원이 3개월 정직 징계 처분을 받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후배 직원을 장기간 스토킹 한 공단 직원 A씨는 품위유지의 의무 위반(직장 내 성희롱)으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 A씨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후배 직원 B씨가 원치 않는 애정 표현, 교제 요구, 접촉 시도 등을 반복했다. B씨는 A씨의 스토킹으로 인해 2018년 회사를 떠나기도 했다. A씨의 스토킹은 재입사 이후에도 계속됐다. B씨는 지난해 3월 국립공원공단에 고충 상담을 했지만 당시 정식 신고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공단은 가해자 A씨를 같은 지역 내 분소로 이동시켰고 A씨도 합의서를 작성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A씨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그는 B씨가 근무지를 옮긴 이후에도 1년 동안 스토킹을 지속했다. 참다못한 피해자 B씨는 결국 올해 3월 공단에 정식 신고했다. 공단은 지난 7월 A씨를 다른 지역 공원사무소로 인사 조치한 후 지난달 징계에 착수했다. 징계위원회는 A씨의 가해 행위를 ‘직장 내 성희롱’으로 규정하면서도 징계 수위를 고작 ‘정직 3개월’로 결론 냈다. “상대방에 대한 애정에서 기인한 것으로 애초에 나쁜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였다. 여기에 더해 “A씨의 행위는 비위의 정도가 약하고 중과실인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가해자 A씨는 직장 내 영향력을 행사해 피해자가 원치 않는 접촉을 시도했고 합의서 작성으로 재발 방지를 약속한 뒤에도 B씨와 마주치는 상황을 만들었다. 6년간 피해자가 원치 않는 애정 표현, 교제 요구 등을 해온 가해자의 행위를 “애정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징계위의 결정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임이자 의원은 “직원 간 스토킹은 직장 내 괴롭힘의 가장 악질적인 유형”이라며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향후 직장에서 발생하는 스토킹 가해자를 일벌백계하는 한편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2022.09.22 I 이재은 기자
환경부·과학원, 직원 2명 성폭력 범죄로 파면
  • 환경부·과학원, 직원 2명 성폭력 범죄로 파면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올해 환경부와 환경부 소속기관 국립환경과학원 직원 2명이 각각 성폭력 범죄로 해임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징계의결서에 따르면 올해 환경부 소속 공무원 A씨와 국립환경과학원 소속 B씨는 각각 성폭력 범죄로 파면됐다.환경부 소속 수석전문관 A씨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직장 여직원 C씨 집에 몰래 주거침입을 해왔다. A씨는 회식 후 피해자를 집에 데려다주면서 알게 된 현관 비밀번호로 출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후 비밀번호를 누르고 잠입하여 피해 여성이 세탁기에 입고 벗어 놓은 속옷들을 꺼내어 침대 위에 늘어놓고 사진을 찍은 한편 벽걸이형 에어컨 송풍구에 메모리카드를 탑재한 소형카메라를 설치해 사생활도 몰래 촬영해왔다. A씨는 출장을 간다고 결재를 받은 뒤 일과시간에도 C씨 집을 출입했던 걸로 드러났다.국립환경과학원 소속 행정서기 B씨는 충북 청주시 소재 한 주점에서 피해 여성에게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 반 알을 맥주에 몰래 섞어 마시게 한 후 모텔에서 항거불능 상태의 피해자를 강간한 혐의이다. B씨는 올해 1월 파면됐다.A와 B씨는 국가공무원법 제63조 품위 유지의 의무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 등으로 올해 7월과 올해 1월 각각 공직에서 파면됐으며, 혐의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깊이 후회하고 반성한다면서도 피해자에게 선처를 주장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5년간 환경부와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징계는 총 405건으로 이 가운데 42건(10.4%)이 성 비위에 의한 징계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18년 7건에서 2019년 13건, 2020년 7건, 2021년 10건에 이어 올해는 7월말 현재까지 총 5건이 적발됐다.기관별로는 수자원공사가 1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립공원공단 7건 △환경공단 5건 △환경부 및 소속기관 4건 순이었다.이주환 의원은 “주권자인 국민의 수임을 받은 국민 전체 봉사자로서의 책무를 저버리는 행위로 공직사회의 실망과 불신을 초래한 중대 비위 행위”라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서라도 성폭력 예방 교육뿐만 아닌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2022.09.21 I 김경은 기자
서울산업진흥원, 서울 소재 중소기업 대상 3박 4일 '워케이션' 참여기업 모집
  • 서울산업진흥원, 서울 소재 중소기업 대상 3박 4일 '워케이션' 참여기업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수준 향상 및 고용안정 기반 조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대상으로 3박 4일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서울산업진흥원)서울산업진흥원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라면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선착순 모집으로 마감된다. 사무실이 아닌 새로운 공간에서 근무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다른 기업과의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다양한 숙소, 체험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도 이룰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만들어 냈다.서울 중소기업이라면 하반기 내 강원도, 제주도, 어촌체험휴양마을, 국립공원에서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강원도관광재단과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강원 워케이션은 수도권에서 근무하고 있는 재직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강원도 삼척시, 태백시에서 바다와 산을 바라보며 근무할 수 있다. 삼척, 태백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장호항 투명 카약 체험, 자연사박물관 은하수 여행 등의 체험프로그램까지 구성되어 있어 완성도 높은 워케이션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캠핑 트렌드를 반영한 태백시 글램핑 숙소가 준비되어 있는 등 이색 장소에서도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워케이션 선호지 1위 지역인 제주도 지역에서는 제주시, 서귀포시 소재 5곳의 숙소와 오피스를 거점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제주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최적의 워케이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주 워케이션 참여자들은 취미/여가 플랫폼인 프립(Frip) 내에서 100개 이상의 제주 특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금까지 제공되며, 이동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항공 할인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한국어촌어항공단과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은 도심을 떠나 조용한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힐링할 수 있는 테마로 구성되어 일상에 지친 서울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제주 하도, 인천 포내, 함평 돌머리, 남해 지족, 포항 창바우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각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서울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별도의 오피스 공간을 구축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재정비하는 등 설렘을 안고 준비하고 있으며 워케이션이 종료된 이후에도 매력적인 워케이션 마을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이외에도 가야산, 내장산, 한려해상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내 아직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캐빈, 롯지에서도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데 단풍시즌을 맞이해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어 있다. 국립공원공단과 협업해 운영되는 국립공원 워케이션은 각 탐방원 내 가이드와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트레킹 프로그램, 편백나무숲 속 명상, 옛길 탐방 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을 매일 즐길 수 있다.SBA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원격근무가 활성화되며 워케이션이 기업의 새로운 근무형태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2022년 기업 신규 지원사업으로 SBA-지역기관-기업이 협업해 만들어가는 최초의 워케이션 협력모델을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2022.09.19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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