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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긴장완화에 국내증시 '훨훨'
  • [ET의 시황레터]우크라 긴장완화에 국내증시 '훨훨'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뻔한 시황 기사는 가라. 이데일리TV(ET)가 주린이(주식투자 초보자)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쉽고 읽기 편한 시황 기사를 제공합니다. 하루 2분만 투자하면 그날의 시황과 주요 이슈, 종목 뉴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한숨 돌린 국내증시 : 지난 1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외교적 해결을 위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16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급반등했어요. 코스피는 전날보다 1.99% 올라 2729.68로 마감했어요. 코스닥도 4.55% 급등한 878.15로 마감했어요. 업종별로도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고요.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군 일부 철군에 금융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며 “유가가 하락 전환했고 급등세를 이어가던 안전자산 금 가격도 하락한 반면 위험자산의 동반 랠리가 나타났다”고 평가했어요. 다만 아직 미국과 러시아 간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인상도 있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에요.16일 증시.(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확진자 수 뛸 때 같이 뛰는 진단키트주 :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만명을 넘어섰는데요. 폭발적인 확산세에 자가진단키트 관련주의 주가도 급등세를 보였어요. 특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녹십자엠에스(142280)가 눈에 띄는데요. 녹십자엠에스는 젠바디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요. 젠바디의 진단키트는 이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품 허가를 받았어요.이런 상황 속에서 방역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그 틈을 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3월 서울 콘서트 개최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획사 하이브(352820)의 주가도 크게 올랐어요.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7.32% 올라 25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어요.원자력발전소 관련주도 들썩였어요. 그동안 탈원전 정책을 강조했던 문재인 정부가 막상 부족한 전력을 원전으로 메운 것으로 드러나면서인데요. 원전에 대한 의존도가 더 커질 것이라는 예상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여요. 대표적인 원전주 두산중공업(034020)은 5.83% 오른 1만6350원으로 상승 마감했어요.
2022.02.16 I 심영주 기자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25건 지정…9월부터 국내 주식 소수 단위로 매매
  •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25건 지정…9월부터 국내 주식 소수 단위로 매매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올해 9월부터 국내 주식 시장에서 소수 단위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혁신금융서비스 25건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8건의 지정 기간 연장 및 4건의 지정내용 변경도 발표했다. 현재까지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210건이다.(사진=금융위원회)이날 금융위는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 25건을 신규 지정했다. 신탁제도를 활용해 온주(온전한 1주)를 여러 개의 수익증권으로 분할 발행하는 방식이다. 국내 주식을 소수단위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증권사가 투자자의 소수단위 주식 주문을 취합하고 부족분을 자기 분으로 채워서 온주로 만든 후 자기 명의로 한국거래소에 호가를 제출하고, 거래가 체결돼 취득한 주식을 예탁결제원에 신탁하게 된다.한국예탁결제원, 교보증권, 대신증권, DB금융투자,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상상인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IBK투자증권, SK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KB증권, KTB투자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이 대상이다.다만 예탁결제원은 신탁재산과 고유재산 간의 거래를 할 수 없다. 각 증권사는 일반 국내주식 거래와 소수단위 거래의 차이점에 대해 투자자가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위험 고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더불어 각 증권사는 소수단위 거래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자기 재산으로 취득하게 되는 주식을 종목별로 5주 이내로 하며, 의결권 행사도 금지된다. 9월부터 증권사별 전산구축 일정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이어 기존 혁신금융서비스 8건의 지정 기간도 연장됐다. 모두 2년 연장이다. 대상으로는 △은행 내점 고객 대상 실명확인 서비스(중소기업은행) △안면인식기술 활용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KB증권·한화투자증권) △원클릭 예·적금 분산예치 서비스(씨비파이낸셜솔루션)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 단체보험 서비스(삼성생명) △기업성 보험 온라인 간편가입 서비스 (현대해상화재보험) △렌탈 중개 플랫폼을 통한 렌탈 프로세싱 대행 서비스(신한카드) △소액 후불 결제 서비스 (네이버파이낸셜)가 있다. 기존 혁신금융서비스의 지정내용 변경도 4건 이뤄졌다. 신한금융투자의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해외주식상품권 구매·선물 서비스에 특례를 부여했다. 온라인쇼핑 플랫폼이 해외주식 상품권을 판매하는 행위가 금융투자상품의 매도ㆍ매수의 중개, 청약의 권유 등을 영업으로 하는 투자중개업에 해당해 자본시장법상 금지하고 있는 무인가 영업행위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가 해외주식 상품권을 판매·유통하는 행위를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특례를 부여했다. 자이랜드의 빅데이터·AI 활용 부동산 시세 산정 서비스도 은행의 주택담보 가치 산정 시 아파트 시세를 시행 세칙상 4가지 방법 이외에 신청인의 서비스도 활용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빅밸류ㆍ4차혁명의 빅데이터·AI 활용 부동산 시세 산정 서비스도 담보가치 산정뿐 아니라, 신설된 시가 산정 방식 조항(에 대해서도 동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특례를 추가했다.금융위원회 측은 “향후에도 적극적인 제도운용을 지속하는 한편,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내실화 노력도 병행하겠다”라며 “샌드박스를 통한 테스트 결과, 소비자 편익이 크고 안전성이 검증된 경우에는 규제개선 작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2022.02.16 I 황병서 기자
선진뷰티사이언스, 창사 이래 최대 실적…485억원 매출 기록
  • 선진뷰티사이언스, 창사 이래 최대 실적…485억원 매출 기록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가 지난해 매출액 약 485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선진뷰티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485억3600만원으로 기록됐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38억7300만원, 당기순이익은 37% 감소한 18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또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지난 해 1월 상장 이후 처음 진행되는 무상증자이며, 자기주식 제외 보통주 608만7630주에 대해 실시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3월 11일, 신주 상장일은 3월 30일이다.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원료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15% 성장하며 전체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면서 “당기순이익의 경우 일시적 비용인 안산공장 유휴설비 손상차손 30억8000만원이 반영된 수치이므로 다음 분기 이후 더 호전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주가치 제고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하게 됐으며, 회사 가치가 시장에서 적절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선진뷰티사이언스는 리오프닝(경기 재개) 기대감 등으로 올해도 성장 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장항공장 생산 일원화를 마무리하는 등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갖춰 국내 화장품 시장은 물론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수요가 갑자기 늘더라도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이사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의 지표가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등 상승 추세에 있고, 본격적인 일상 회복 이후 이러한 추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4월 이후 일반의약품(OTC) 기준에 부합하는 주문자위탁생산(OEM) 제품 생산 라인 또한 가동할 예정으로, 미국 식품의약처(FDA) 인증을 획득한 화장품 원료부터 OEM 제품 및 완제품까지 모두 생산 가능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16 I 김인경 기자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한 달 새 매출 1억5000만원 돌파
  •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한 달 새 매출 1억5000만원 돌파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에 진출한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이 개점 한 달 만에 매출액 46만 디르함(약 1억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에 처음 문을 연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시티센터점’ 모습.(사진=교촌에프앤비)이번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시티센터점’ 매출은 국내 매장 매출 기준 상위 3% 이내 해당하는 수준이다. 매장은 UAE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 쇼핑몰 1층에 약 165㎡ 면적 58석 규모로 입접했다. 쾌적하면서도 배달을 겸한 캐주얼 다이닝 매장으로 현지인들과 공항을 오가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교촌은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메뉴와 매장의 편리한 접근성이 이번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닭고기를 주식으로 삼는 중동 소비자들의 식문화를 반영했다. 한 마리 단위가 아닌 ‘조각 단위 메뉴’, 치킨에 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콤보 메뉴’, 다양한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샘플러 메뉴’ 등을 마련해 현지인들의 취향과 입맛을 맞췄다.특히 ‘반반스틱&윙’ 메뉴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메뉴는 교촌의 대표 소스인 짭조름한 맛의 간장소스와 맛있게 매운맛의 레드소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허니윙’, ‘소이윙’ 등도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메뉴로 알려졌다. 치킨·버거·사이드·소스·무피클 등을 함께 구성한 ‘하우스샘플러’는 두바이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현지화 메뉴다.앞으로 교촌은 ‘간장시리즈’,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 등 대표 메뉴를 바탕으로 현지에 맞는 맞춤형 메뉴 구성을 통해 교촌의 맛과 한국의 치킨을 알리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촌은 지난해 4월 중동 지역에서 40여년 간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Galadari Brothers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는 중동 지역에서도 경제 규모가 매우 크고 문화 유통 등 중심지 역할을 하는 국가 중 하나”라며 “교촌은 앞으로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넘어 전 세계에 한국 치킨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6 I 김범준 기자
지아이텍, 자사주 매입·5대1 액면분할 "주가 안정"
  • 지아이텍, 자사주 매입·5대1 액면분할 "주가 안정"
  • 지아이텍 회사 전경 (제공=지아이텍)[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지아이텍(382480)은 16일 이사회에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과 함께 유통주식 수를 확대하기 위해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1990년 설립된 지아이텍은 자체 보유한 특허 등을 기반으로 한 설계기술과 제품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와 수소전지 코팅 공정 필수 제품인 슬롯다이에 주력한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공정 중 PR(감광액) 도포 핵심 제품인 슬릿노즐 등을 생산한다.지아이텍은 지난해 10월 코스닥에 상장한 뒤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지아이텍 측은 “자사주 매입 배경에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회사 차원에서 고민했으며, 이를 위해 발행주식 2% 정도인 30억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지아이텍은 5대1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발행주식 총수는 787만 1428주에서 분할한 뒤 총 3935만 7140주로 늘어난다. 이달 15일 종가 1만 7250원을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분할한 뒤 주가는 1주당 3450원이 된다. 해당 안건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분할 신주 상장은 오는 4월 5일로 예정됐다.일반적으로 주식분할은 회사 재무구조 지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주가 자체가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하고 주식 수 역시 늘어나기 때문에 거래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가가 낮아진 것처럼 보이고 이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은 높아진다. 이런 이유로 주식분할은 주가 부양책 중 하나로 활용된다.지아이텍 관계자는 “현재 이차전지 업체들이 증설을 발표하고 있으며, 새롭게 시작하는 시스템 사업 부문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이러한 환경에서 회사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여야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여건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2.16 I 강경래 기자
이베스트證, ‘이베스트 온’ 출시기념 방송·이벤트 진행
  • 이베스트證, ‘이베스트 온’ 출시기념 방송·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는 3월2일 염승환 이사와 해외주식 유튜버 소수몽키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차세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베스트 온(eBEST ON)’ 출시 기념 쇼케이스 방송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쇼케이스 방송은 내달 2일 저녁 6시에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리온’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방송된다. ‘염블리’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와 구독자 약 46만명의 해외주식 유튜버 소수몽키가 이베스트 온(eBEST ON)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베스트 온’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차세대 MTS로 다양한 화면 모드 제공과 국내외 주식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방송과 함께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28일까지 이베스트투자증권 신규 계좌 개설 후 쇼케이스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선착순 1만명에게 국내 주식 1주가 랜덤으로 지급된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대한항공 △HMM △카카오뱅크 등 국내 주식 20종목이 대상이다. 쇼케이스에 친구를 초대하면 현금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링크 페이지를 통해 초대 받은 친구가 계좌를 개설한 뒤, 기간 내에 이벤트에 신청하면 초대한 고객과 초대받은 고객 각각 5000원씩 현금쿠폰이 지급된다. 이때 양쪽 고객 모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비대면 다이렉트 계좌를 보유해야 하며, 선착순 70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쇼케이스 사전예약 고객에게 발송되는 이벤트 신청 링크를 통해 이벤트에 신청하고,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갤럭시 워치4도 증정한다. 이벤트 신청은 방송일 오후 11시59분까지도 가능하며, 당첨자는 추후 이베스트투자증권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이응주 이베스트투자증권 Digital마케팅팀 팀장은 “차세대 MTS인 이베스트 온을 염승환 이사와 소수몽키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30~40분 동안 쉽고 재밌게 소개할 예정”이라며 “투자자 여러분들을 위해 많은 선물을 준비한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방송·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베스트투자증권 고객센터 또는 네이버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2.16 I 유준하 기자
대상, 식품 중소기업 위해 '자상한기업'으로 나선다
  • 대상, 식품 중소기업 위해 '자상한기업'으로 나선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종합 식품회사 ‘대상’과 ‘K-푸드를 이끌어나갈 식품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한국판뉴딜·탄소중립 등 시의성 있는 중점 분야와 관련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자상한기업 2.0’의 열 번째 협약이다. 자상한기업 최초로 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환경경영과 ESG 경영을 지원한다.대상은 1956년 설립해 국산 발효 조미료 1호인 미원을 시작으로 청정원, 종가집 등을 보유한 종합식품회사다. 식품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을 체결하고, 특히 작년에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상생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은 식품 중소기업의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기 위한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또한 식품 분야 중소기업 150개 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평가, 현황진단, 컨설팅 등을 통해 ESG 경영 도입도 돕는다.아울러 구매상담회 개최, 해외 인증 획득 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또 자체 상생협력 브랜드인 푸드마크를 통해 공동 기술개발, 마케팅 노하우 전수 등을 확대해나간다.뿐만 아니라 대학가 골목식당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 청년 동아리와 함께 식당의 환경개선과 홍보 등을 지원하는 ‘청춘의 밥’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한다.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이번 자상한 기업 협약식을 계기로 ‘K-푸드를 이끌어 갈 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이라는 주제에 맞춰 협력회사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 플랫폼을 조성할 것”이라며 “ESG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런 노력이 자발적 상생협력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로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작년 한 해 중소기업 수출액과 온라인 수출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는데 K-푸드가 큰 역할을 했다”며 “식품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자상한기업으로 나서주신 대상주식회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중기부도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K-푸드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6 I 함지현 기자
이재홍 기정원장 "中企 R&D 2조 지원…생태계 구축 강화"
  • 이재홍 기정원장 "中企 R&D 2조 지원…생태계 구축 강화"
  •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원장이 16일 진행된 출범 2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그간의 성과와 올해 주요 중점추진 과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올해 2조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규모를 늘리고, 밸류체인 및 혁신생태계 구축에도 나서겠습니다.”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원장은 16일 출범 20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R&D만 지원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도와서 일자리도 만들고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TIPA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유일한 R&D 전담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함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고도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2조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직원 수도 300명에 달할 정도로 외형 성장을 이뤘다.이 원장은 “중소기업 R&D에 굳이 큰 예산을 줄 필요 없다는게 과거의 방식이었지만, 주식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커지고 혁신역량도 늘고 있다”며 “개별 기업당 지원하는 R&D 규모를 늘리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R&D를 중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TIPA의 도움을 받아 그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기업공개(IPO)한 업체가 700개 가량 된다”며 “우리는 매년 20개 업체를 추가적으로 더 상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개별 기업 지원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생태계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학·연구기관과 같은 혁신주체를 산학연 거점기관으로 지정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을 신규로 지원하고, 공동목적 달성을 위한 밸류체인 기업, 이종기술 보유기업 등 협업과제 및 묶음형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컨소시엄형 기술개발사업`도 추진한다.또 R&D 기업의 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매년 100개사 내외의 투자유망기업을 발굴해 1대 1 VC 투자컨설팅, 민간은행 자금, 모태펀드 연계 등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도 지원한다.스마트공장은 올해 말까지 3만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원장은 “스마트공장 저변은 나름 확대돼 이제는 고도화 단계에 이르렀다”며 “3만개 스마트공장 중 25% 기업을 레벨3 이상 달성하게 함으로써 질적 성과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을 통한 제조데이터 활용도 지원한다. 올해 지역 내 특화된 제조데이터 수집 및 활용 촉진을 위해 KAMP 기반의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을 신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스마트공장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모아 KAMP에서 빅데이터 작업을 처리한 후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다시 제공하는 작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8개 신규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넷 제로(Net-zero) 기술혁신개발사업 △탄소중립선도모델 기술개발사업 △건강기능식품개발 △리빙랩 활용 기술개발 △스마트 전통시장상점가 R&D △성과공유형 공통기술개발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등을 새로 지원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지역혁신과 지역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산업육성, 산업단지대개조지역기업 지원, 위기대응지역기업 지원 등 지역산업 R&D 기획·평가·관리 기능을 TIPA가 전담 운영하게 된다.이 원장은 “지역에 특화된 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및 지역혁신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 내부적으로는 시스템을, 외부적으로는 네트워크 역량들을 키워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혁신성장 동반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6 I 이후섭 기자
안다운용, SK케미칼에 주총 안건…“집중투표제 도입”
  • 안다운용, SK케미칼에 주총 안건…“집중투표제 도입”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안다자산운용은 SK케미칼(285130) 이사회에 정기주주총회 상정 안건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주제안 안건에는 △집중투표제도입 정관 변경 △배당액 증대 △감사위원회 위원인 사외이사 선임 등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안다운용 측은 주주제안 안건의 핵심은 SK케미칼의 정관 제 31조 제3항의 ‘2인 이상의 이사를 선임하는 경우 상법 제 382조의2에서 규정하는 집중투표제는 적용하지 아니한다’는 규정을 삭제하고 상법상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를 위한 기본 단계인 집중투표제 도입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SK케미칼이 정관으로 집중투표제를 배제하면서, 소수주주들이 지지하는 이사의 경영참여가 제도적으로 반영되기 어렵다고 의견을 밝혔다.집중투표제란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보유주식 1주당 이사수와 동일한 수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소수주주도 의결권을 집중시키는 방식으로 이사회에 한명 이상의 임원을 선임하기가 쉬워지기에, 소수주주의 권리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도로 꼽힌다.배당성향을 국내 상장사 평균 수준으로 제고하라는 취지의 배당증대 안건도 포함했다. 보통주 1주당 6000원, 우선주 1주당 6050원의 배당금을 지급해 당기순이익의 약 39% 가량을 배당하라는 내용이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896억원, 영업이익 555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별도기준으로 30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안다운용 측은 “회사가 발표한 배당수준은 당기 순이익 대비 19%에 머물렀다”면서 “이는 해외 경쟁사의 배당성향(60~70%)은 물론, 국내 상장사 평균배당성향(40%)에도 못미치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SK케미칼의 감사위원회 위원인 사외이사 후보로 안다자산운용 ESG본부 박철홍 대표를 추천했다. SK케미칼 이사회 구성에 법률 및 ESG 전문가가 부재한만큼,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을 확보하라는 주장이다. 박철홍 안다자산운용 ESG본부 대표는 “SK케미칼은 회사 경영진의 이익과 전체 주주의 이익이 일치되어 있지 아니한 대표적인 예“라면서 ”이러한 이해상충 상황을 조정하고 주주와 경영진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사외이사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외이사 참여로 지배구조의 투명성이 확보되면 SK케미칼의 가치는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6 I 김윤지 기자
한화투자증권, 주식 증정 이벤트 ‘럭키 드로우 시즌2’ 실시
  • 한화투자증권, 주식 증정 이벤트 ‘럭키 드로우 시즌2’ 실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주식 투자 앱 스텝스(STEPS)을 통한 주식 증정이벤트 ‘럭키 드로우 시즌 2’를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럭키 드로우’ 이벤트는 STEPS에서 생애 최초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만명에게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NAVER(035420), 카카오(035720) 등 국내 우량 주식 1주를 랜덤으로 증정한다.또한 STEPS에서 생애 최초 신규 계좌 개설 또는 해외주식 서비스를 최초로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팩’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조건에 따라 △국내주식 위탁 수수료 평생 혜택 △송금 무제한 무료 △즉시 출금 무이자 혜택 △해외주식 위탁 수수료 할인 △환전 우대 △미국 실시간 시세 무료 조회 △신용대출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정준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전략실장은 “STEPS가 제공해 드리는 다양한 혜택과 함께 ‘즉시출금 서비스’, ‘달러RP 자동투자’ 등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모두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참여는 STEPS 앱에서 할 수 있으며, 한화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2.02.16 I 김인경 기자
“주주환원 정책 관심 고조, 현금 흐름 주목해야”
  • “주주환원 정책 관심 고조, 현금 흐름 주목해야”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지지부진한 주식시장에서 주주환원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고, 시장의 색깔이 확연히 바뀐 상황에서 주주환원이 투자 성과에 주는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6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021년 결산 기준 코스피 주주환원 규모는 41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0년 결산 대비 삼성전자 특별배당을 제외하면 6조원 증가한 수준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즌은 대체로 선방한 모습이나 주가가 실적을 따라가지는 못했다”면서 “호실적을 거둔 기업들은 주가 부양을 위한 주주환원 확대 방안을 발표해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고 짚었다. 반도체, 금융, 철강 등 실적 양호한 저PER(주가수익비율) 업종들이 중심이 됐다. 주가 낙폭이 컸던 성장 기업들도 현재 주가를 좌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자사주 매입을 위주로 주주환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21년 결산 코스피는 11%대의 ROE를 기록하겠으나 시가총액 대비 주주 환원 규모는 예년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 중 하나로 낮은 배당성향 탓이다. 여기에 증자 영향까지 더해지면 주주수익률은 더욱 낮아진다. 최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도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각되지 않는 이상 추후 오버행 이슈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주주와의 이익 공유에 인색하다는 인식이 큰 상황에서 주주환원 확대에 나서는 기업의 성과를 기대할만하다”고 짚었다. 이에 최 연구원은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으로 최대주주 보유 지분이 과반을 넘지 않는 기업 중 2022년 재무활동 현금흐름(CFF)이 마이너스이고, 2022~2023년 잉여현금흐름(FCF)가 증가하는 기업으로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삼성물산(028260) 등을 꼽았다.
2022.02.16 I 김윤지 기자
한달만 반토막된 제넨바이오...영업적자 9% 더 늘었다
  • 한달만 반토막된 제넨바이오...영업적자 9% 더 늘었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제넨바이오(072520)의 주가가 한 달 만에 60% 하락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미국 앨라배마 대학이 돼지장기 이식에 성공했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국내 이종장기 관련주로 꼽혀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이데일리 보도 이후 지난해 영업적자 확정을 공시하면서 4년 연속 영업적자로 올해 관리종목 지정이 확실해졌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이 잇따라 매도에 나섰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제넨바이오는 이날 2315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5800원을 기록한 지난달 21일 종가보다 60% 떨어진 금액이다. 제넨바이오의 지난 1개월간 주가 흐름 (제공=네이버금융)제넨바이오의 주가는 지난 9일 회사가 지난해 연간 영업적자 12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실패했다고 공시한 이후 꾸준히 내림세다. 회사의 적자규모도 지난해보다 9% 더 늘었다. 앞서 지난 8일 이데일리 보도 이후 코스닥시장본부가 회사 측에 ‘관리종목 지정 우려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 회사는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의 내부결산 결과를 공시했다.제넨바이오는 △2018년 영업적자 24억원 △2019년 영업적자 119억원 △2020년 영업적자 117억원으로 영업적자가 계속돼 왔다. 이 때문에 현재 가결산된 재무제표상의 영업적자가 감사보고서를 통해 확정된다면 4년 연속 영업적자로 올해 관리종목 지정이 확정된다.지난 8일 3200원으로 마감한 제넨바이오는 이튿날 오전 코스닥시장본부의 조회공시 요구와 함께 거래정지 조치됐고 거래재개일인 지난 10일에는 8일 대비 17.8% 하락한 2630원으로 마감했다.제넨바이오측은 영업적자 원인에 대해 “폐기물처리 사업부문의 잔존용량 고갈로 매출이 줄고 비용이 늘었으며, 연구시설이 확장 이전되면서 일시적으로 수주가 감소해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21일 제넨바이오 주식은 5800원까지 오르면서 거래량도 급증했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 의료진이 뇌사자에게 유전자조작 돼지의 신장을 성공리에 이식했다는 소식이 미국이식학회저널(AJT)을 통해 발표되면서 국내 이종장기 이식 연구 기업인 제넨바이오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함께 급증한 덕이다.제넨바이오의 흑자전환 실패가 투자자들을 동요하게 만든 이유는 올해도 흑자전환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될 수 있어서다. 제넨바이오는 기술특례 상장사가 아니기 때문에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 상장폐지 수순을 밟아야 한다.제넨바이오는 국내 최초 연내 돼지 췌도이식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힌 바 있지만 업계에서는 국내 최초 이종이식 임상인 만큼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제넨바이오의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은 지난 2020년 8월 제출 이후 아직까지 지지부진한 상태다. 식약처는 최종심사기한인 지난해 8월까지 승인 결론을 내기 어렵다는 의견을 냈고 회사측에 안전성 확인을 위해 데이터 보완을 요구했다. 이후 지난 9일까지였던 이 안전성 데이터 제출기한도 올 하반기로 연장됐다. 추가자료가 제출되더라도 식약처가 추가자료를 또 다시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이에 대해 제넨바이오 관계자는 “이종췌도 이식 이후 장기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를 제출하기 위해 보완자료의 제출기한 연장을 요청한 것”이라며 “해당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설치류에서 관찰실험을 진행하는 것으로 식약처와 논의했고 올해 중순께 데이터를 제출해 하반기 중 임상 1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2.02.16 I 나은경 기자
  • [재송]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지난 15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엔씨소프트(036570)=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9% 증가한 7572억원, 당기순이익은 51.7% 늘어난 1217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2조308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4.5% 줄어든 3752억원을 기록했다.△엔씨소프트(036570)=2022~2024년 매년 연결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한다는 내용이 담긴 향후 3개년 배당정책을 15일 공시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주주 환원 규모 예측 가능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개년 배당정책을 수립했다”며 “사업환경 변화, 투자계획 등 경영환경을 고려해 현저한 수준의 배당 감소 또는 증가가 있을 땐 사유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티비에이치글로벌(084870)(=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5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 증가한 1881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지속한 238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코스모신소재(005070)=다음달 24일 오전 9시 충북 충주시 코스모신소재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이다.△아주스틸(13999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97.5%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8% 늘어난 9334억원, 당기순이익은 200.0% 증가한 351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조광페인트(004910)=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17%이며 배당금 총액은 10억원이다.△대한해운(00588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39억원으로 전년 대비 39.7%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5% 늘어난 1조1538억원, 당기순이익은 1013.8% 증가한 3066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광명전기(01704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4%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9% 증가한 1371억원, 당기순이익은 3.1% 늘어난 47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이지스레지던스리츠(350520)=주당 132원을 배당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2.5%이며 배당금 총액은 27억원이다.△이지스레지던스리츠(350520)=다음달 4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컨퍼런스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이다.△디씨엠(024090)=보통주 1주당 9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3.98%이며 배당금 총액은 83억원이다. 이와 함께 디씨엠은 다음달 24일 오전 9시 경남 양산시 본사 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감사 선임 등이다.△한국가스공사(036460)=1월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판매량이 298만5000톤(t)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은 같은 기간 12.1% 줄어든 164만8000t으로 집계됐다.△우리금융지주(316140)=예금보험공사가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지난 11일 1586만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율이 5.80%에서 3.62%로 변경됐다고 15일 공시했다.△삼성전자(005930)=김기남·김현석·고동직 대표가 사임하고 한종희 대표가 신규 선임한 데 따라 대표이사가 한종희 대표로 바뀐다고 15일 공시했다.△삼성전자(005930)=2022년 사회공헌 매칭기금으로 117억5000만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임직원 기부금과, 이에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출연해 조성됐으며 청소년 교육과 취약계층 관련 사회공헌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학교법인 충남삼성학원에 23억2400만원을 3월 초 출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조광페인트(004910)=다음달 29일 오전 10시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이다.△롯데정밀화학(004000)=롯데케미칼(011170)이 29만4550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 지분이 지난해 말 32.22%에서 33.37%로 변경됐다고 15일 공시했다.△종근당(185750)=이달 23일 오후 1시30분 미래에셋증권이 후원하는 헬스케어 업종 유망 기업 기업설명회(IR)에 참여해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IR를 연다고 15일 공시했다.△솔루스첨단소재(336370)=이달 16일 오후 4시 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모건스탠리가 후원하는 기업설명회(IR)를 비대면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5일 공시했다.△미원에스씨(268280)=미원스페셜티케미칼 우리사주조합이 지분 10.04%를 보유하고 있다고 15일 공시했다.△KT(030200)=클라우드·IDC사업의 가치를 높이고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고자 현물 1조6212억원, 현금 1500억원 등 총 1조7112억원을 출자해 케이티클라우드(kt cloud)를 취득키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100%다.△한국앤컴퍼니(00024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45.9%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7% 늘어난 9659억원, 당기순이익은 12.0% 증가한 2011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상상인증권(001290)=최대주주인 상상인을 대상으로 운영·채무상환자금을 조달하고자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005원이며 신주는 3월17일 상장될 예정이다. 또 상상인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378.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2% 늘어난 482억원, 당기순이익은 259.3% 증가한 90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조광페인트(00491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84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 지속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5% 증가한 2385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한 291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현대자동차(005380)=이달 23일 오전 9시 해외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JP모건이 후원하는 컨퍼런스에 참가해 기업설명회(IR)를 연다고 15일 공시했다.△CJ씨푸드(011150)=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8% 늘어난 1621억원, 당기순이익은 2.3% 증가한 22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SK케미칼(285130)=한국투자증권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15일 공시했다.△더블유게임즈(192080)=이달 16일 오전 9시20분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삼성증권이 진행하는 NDR에 참여해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고 15일 공시했다.△엔에스쇼핑(138250)=보통주 1주당 15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2%이며 배당금 총액은 50억원이다. 이와 함께 엔에스쇼핑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인해 취득한 주식 일부인 93만주를 총 120억원에 하림지주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엔에스쇼핑(13825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8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 증가한 5838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한 357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엔에스쇼핑(138250)=99억원 규모의 자사주 61만5390주를 소각키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아울러 엔에스쇼핑은 다음달 30일 오전 8시30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세븐벤처벨리 엔에스쇼핑동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이다.△아이마켓코리아(12290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3% 늘어난 3조1325억원, 당기순이익은 54.5% 증가한 445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이와 함께 아이마켓코리아는 보통주 1주당 15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3%이며 배당금 총액은 47억원이다.△아이마켓코리아(122900)=신규사업 진출·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간판·광고물 제조업체 밸류포인트 지분 80.63%를 26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2020년 말 자기자본 대비 6.2%에 해당한다.△진원생명과학(01100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75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 지속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 감소한 387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지속한 140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대동(00049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7% 늘어난 1조1798억원, 당기순이익은 59.3% 증가한 335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SUN&L(00282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13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 지속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8% 증가한 4653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지속한 233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KTcs(05885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 늘어난 9657억원, 당기순이익은 68.1% 증가한 190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이와 함께 KTcs는 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3.9%이며 배당금 총액은 40억원이다.△아이에이치큐(003560)=최대주주인 KH E&T를 대상으로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조달하고자 46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표면·만기 이자율은 각 2.0%이며 만기일은 2025년 2월16일이다.△일동제약(249420)=식품의약품안전처에 경구용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 ‘S-217622’의 제2·3상 임상시험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했다고 15일 공시했다.△세원정공(021820)=계열사인 Sewon America에 대해 45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2020년 말 자기자본 대비 8.3%에 해당한다.△풍산홀딩스(005810)=자회사인 풍산특수금속이 지난해 영업손실 8억원으로 적자 지속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3% 증가한 1285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180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또 풍산특수금속은 주당 1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6억원이다.△코웨이(02124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02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2% 늘어난 3조6643억원, 당기순이익은 15.0% 증가한 4655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코웨이는 보통주 1주당 125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6%이며 배당금 총액은 907억원이다. 아울러 코웨이는 다음달 31일 오전 10시 충남 공주시 코웨이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이다. 또 코웨이는 자회사인 COWAY (Malaysia) SDN. BHD.에 2397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이는 2020년 말 자기자본 대비 16.1%에 해당한다.△F&F홀딩스(00770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81.1%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2% 감소한 7271억원, 당기순이익은 2266.2% 증가한 2조197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7% 늘어난 7조1423억원, 당기순이익은 56.0% 증가한 6008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아시아나항공(02056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1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 증가한 4조3323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지속한 6181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에이프로젠 MED(00746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7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1% 증가한 1412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지속한 132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SK디앤디(210980)=부동산 개발 투자에서 경쟁력 있는 투자자를 확보하고 공동투자를 진행하고자 디디아이엘브이씨위탁관리모부동산투자회사(DDILVC)·디앤디인베스트먼트와 공동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들은 부동산 관련 개별 투자대상자산별로 각 투자기구를 설립해 투자대상자산에 투자할 예정이다. 목표 투자액은 각각 DDILVC 1200억원, SK디앤디 300억원이다. △계양전기(012200)=재무팀 직원 김모씨에 대해 245억원 규모의 횡령 혐의로 고소를 제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2020년 말 자기자본 대비 12.7%에 해당한다. 계양전기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양전기(012200)=한국거래소는 계양전기가 직원 횡령 혐의 발생 사실을 공시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 해당되는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코스닥△액토즈소프트(05279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8억5400만원으로 전년대비 44.8%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2억2772만원으로 2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89억8575만원으로 150% 증가했다.△머큐리(10059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56억4302만원으로 전년대비 68.1%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6억410만원으로 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6억5706만원으로 31% 감소했다.△샘코(263540)=“현재 2020회계연도 기말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2021회계연도 기초재무제표의 확정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확정되는 즉시 기말재무제표를 작성하여 제출할 것”이라고 15일 공시했다. 샘코는 제출 예정일이 이달 21일이라고 밝혔다.△덴티스(26120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억6866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7억4065만원으로 40.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억2128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큐라클(365270)=지난해 영업손실 66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3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65억원으로 전년보다 늘었다. 회사 측은 “기술이전에 따라 매출액이 처음으로 인식됐다”며 “경상연구개발비와 직원 증가로 인해 판관비가 증가했다”고 말했다.△클래시스(214150)=지난해 영업이익이 517억원으로 전년보다 27.3% 늘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1.6% 증가한 1005억9693만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428억8744만원으로 12.4% 늘었다.△이미지스(11561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8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1% 늘어난 214억4100만원, 당기순이익은 12억35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에프엔에스테크(08350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41%이며 배당금총액은 4억원이다.△휴맥스홀딩스(028080)=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35억84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억5600만원으로 52% 늘었고, 순손실은 215억88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휴맥스(115160)=지난해 영업손실이 484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7% 줄어든 6498억원, 당기순손실은 399억원을 기록했다.△피피아이(062970)=작년 개별기준 영업손실이 118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 감소한 134억원, 당기순손실은 147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iMBC(05222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억원으로 전년대비 116.4%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8억원으로 7.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억7000만원으로 5.7% 증가했다.△애드바이오텍(179530)=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8억6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8억4000만원으로 20.6%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29억89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테라셈(182690)=15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했다고 공시했다. 신청 사유는 “경영정상화와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보전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신청 이후 서울회생법원에서 당사가 제출한 회생절차개시신청서와 첨부서류 등의 심사를 통한 회생절차개시 여부의 결정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오하임아이엔티(30993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억9445만원으로 전년대비 7.8%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3억2889만원으로 16.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1억5786만원으로 1693.6% 늘었다.△케이티알파(03603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41억8300만원으로 전년대비 64.57%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14억7600만원으로 35%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93억40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YBM넷(05703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억29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3억3100만원으로 1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억4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펄어비스(26375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30억3700만원으로 전년대비 72.6%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37억8900만원으로 17.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11억원으로 39.4% 감소했다.△쎄노텍(22242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26억74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8억8500만원으로 4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억31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인화정공(10193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억29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04억7500만원으로 4.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1억6700만원으로 52.32% 감소했다.△부방(014470)=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51억97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98억원으로 4.5%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14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ES큐브(05012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억7800만원으로 전년보다 94.39%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00억8200만원으로 61%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29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우리기술투자(04119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926억원으로 전년대비 2064.9%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241억원으로 1744.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194억원으로 2065.2% 증가했다.△하림지주(00338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09.4% 증가한 7415억3550만원이라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8049억5365만원으로 39.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722억347만원으로 229.6% 증가했다.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1.07%로 배당금 총액은 75억5000만원이다.△하림지주(003380)=자회사인 엔에스쇼핑(138250)이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1.2%로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4월 22일이다. 엔에스쇼핑은 보통주 61만5390주 규모의 주식소각을 결정했다. 소각예정금액은 99억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원준(38284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3억48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0억9100만원으로 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87억5000만원으로 98% 증가했다.△멜파스(09664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억원으로 전년보다 24.01%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0억원으로 5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31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나라엠앤디(05149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2억원으로 전년대비 273.69%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42억원으로 9.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0억원으로 168.26% 증가했다.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0.5%로 배당금 총액은 7억원이다. △라이온켐텍(171120)=작년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99억4100만원으로 전년대비 37.31%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04억원으로 13.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9억5400만원으로 16.2% 늘었다. △아스트(067390)=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16억83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93% 증가한 811억6100만원, 당기순손실은 175억4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진매트릭스(109820)=작년 개별기준 영업손실이 10억90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억억원으로 23.9%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맘스터치(22063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02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53.25%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08억원으로 5.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32억원으로 1% 감소했다. △까스텔바작(308100)=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2억89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772억원으로 15%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5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본느(226340)=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4억48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7억원으로 49%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2억46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동일기연(032960)=보통주 1주당 40원의 현금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27%로 배당금총액은 1억3186만원이다.△슈피겐코리아(19244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8억8900만원으로 전년대비 44%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54억원으로 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07억원으로 26% 줄었다. 한편 회사는 이날 보통주 1주당 84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96%다. △고영(09846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13억5100만원으로 전년대비 161.00%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73억원으로 37.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95억원으로 전년대비 332% 늘었다.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0.5%로 배당금 총액은 81억원이다. △피에스케이(319660)(319660)는 보통주 1주당 6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1.18%로 배당금총액은 87억7000만원이다.△대명소노시즌(007720)=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89억7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13억7100만원으로 25%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242억66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22억92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3억원으로 20.3%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04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코리아에스이(10167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9억원으로 3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억72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멜파스(0966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5일 멜파스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지정을 예고했다. 멜파스는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 지연공시했다. 멜파스는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이 6.5점이다. 거래소는 “최종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는 경우로서 당해 부과 벌점이 8점 이상인 경우 매매거래가 1일간 정지될 수 있다”면서“이 건 부과벌점을 포함해 최근 1년간 누계벌점이 15점이상이 될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파크시스템스(140860)=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17%로,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에이치엔티(1764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5일 에이치엔티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 또는 상장폐지 사유발생이 추가됐다고 공시했다. 에이치엔티는 지난해 12월 1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2020년 8월 18일 ‘반기검토(감사)의견 부적정, 의견거절 또는 범위제한 한정’ 사유로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3조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거래소는 “에이치엔티가 오늘(15일)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발생 공시에서 매출액 30억원 미달, 최근 분기 매출액 3억원 미만(4분기), 최근 반기 매출액 7억원 미만 사실을 공시했다”고 전했다.△포티스(1410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5일 포티스에 대해 2020년 3월 ‘상장폐지사유 발생’, 같은 해 8월 ‘반기검토(감사)의견 부적정, 의견거절 또는 범위제한 한정‘, 지난해 3월 ’회생절차 개시신청‘, 작년 12월 ’자본잠식률 50% 이상‘,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매출액 30억원 미달‘ 사유로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3조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고 공시했다. 포티스는 이날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발생‘ 공시에서 자본잠식률 50% 이상 발생 사실을 알렸다.△상상인이안제2호스팩(3295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5일 상상인이안제2호스팩에 대해 존립기한 만기 6월 전까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기한은 오는 22일이며, 관리종목 지정일(예정)은 같은 달 23일이다.△피씨엘(241820)=파생상품금융부채(전환사채)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손실 누계 잔액은 80억원으로 자기 자본대비 17.93%에 해당한다.△테스나(131970)=보통주 1주당 16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3%로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유니슨(01800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억99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96억원으로 86.6%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46억15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2022.02.16 I 김범준 기자
하락장에서 미국 빅테크주 저가 매수하는 서학개미
  • 하락장에서 미국 빅테크주 저가 매수하는 서학개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긴축 우려가 맞물리면서 글로벌 증시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기술 중심의 성장주가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 이른바 ‘서학개미’는 미국 빅테크 주식 저가 매수에 나서 눈길을 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2월 들어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순매수 규모는 14일 기준 11억2519만 달러(약 1조3500억원)로 전년 동기(9억5974만 달러) 대비 17.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사려는 수요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이다.다만 매수 규모와 매도 규모을 합친 결제 규모는 139억7567만 달러로 집계돼 같은 기간 오히려 42% 가까이 줄었다. 풍부한 유동성으로 상승세였던 지난해와는 달리 긴축적인 통화 정책에 따른 하락장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거래 규모 자체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기준 나스닥 지수는 올 들어 11.8% 하락했다.서학개미들의 ‘원픽’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였다. 이달 들어 테슬라에 대한 순매수 규모는 3억1377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엔비디아(1억371만 달러) △메타(1억344만 달러) △알파벳(8970만 달러) △루시드(7600만 달러)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상장지수펀드(ETF) 순이었다.기술 중심 성장주는 미래 이익을 현재 가치에 반영하다 보니 금리 인상에 따른 주가 조정폭이 가치주에 비해 큰 편이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이 기술 중심 빅테크주를 집중 매수하는 것은 지금을 저점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테크주의 낙폭이 과대하다는 판단으로 접근하는 투자자들이 다수 있는 것 같다”면서 “개인적으로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반등 시점이 불확실한 만큼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거나 바닥 확인 후 매수에 진입하는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2022.02.16 I 유준하 기자
주식투자, 눈높이 낮춰라
  • [이코노믹 view]주식투자, 눈높이 낮춰라
  • [이종우 이코노미스트] 긴축이 전세계 주식시장을 강타했다. 코스피는 바닥이 어디인지 가늠하기 힘든 상태가 됐고, 미국시장 역시 조그마한 악재에도 크게 하락할 정도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내용도 문제다. 1월에 하락 속도가 갑자기 빨라졌고, 주가 변동성도 커져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긴축의 영향력이 갑자기 커진 건 연준의 정책 강도가 달라져서다. 올해 한 번 금리를 올릴 거란 전망이 세 번으로 늘어나더니 지금은 네 번 인상을 당연시하는 상황이다. 그 중 한두 번은 0.25%포인트가 아닌 0.5%포인트 인상될 거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는 과거 연준의 행보와 180도 다른 형태다. 2015년 12월에 금융위기 때 인하했던 금리를 처음 인상했다. 2017년 3월에 세 번째 금리 인상 후 유동성 축소 논의가 시작됐고, 2017년 9월 네 번째 금리인상 후 유동성 흡수가 공식화했다. 처음 금리를 올리고 1년 9개월 후부터 유동성 축소가 시작된 것이다. 이번은 유동성 축소와 금리 인상이 거의 동시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긴축의 강도가 강하다. 이런 극단적 상황은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 것이다. 과거 금리인상이 주가에 미쳤던 영향을 보면, 인상이 시작되기 직전에 주가에 큰 충격을 주다 2~3번 인상 후부터 영향력이 약해지는 게 일반적이었다. 지금은 첫 번째 금리 인상이 임박한 시기여서 시장이 과민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몇 번 인상 후에는 시장 반응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상황이 이렇게 개선되어도 주식시장이 금리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힘들다. 경제도 문제다. 최근 주가 하락 속도가 빨라진 건 긴축 우려에 경기 둔화 영향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지금은 물가에 대한 걱정으로 경기 후퇴를 감수하더라도 금리 인상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둘이 맞물리다 보니 영향력이 커진 것이다. 앞으로 국내외 경제와 관련해 주목할 부분이 몇 개 있다. 첫 번째는 긴축이다. 연내 네 차례 인상이 유력한 만큼 금리 인상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두 번째는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다. 올 들어 국제 유가가 16% 상승했다. UAE 석유 공급 차질과 우크라이나 사태가 공급 불안을 자극한 결과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 사이 갈등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여서 당분간 OPEC+도 증산에 합의하기 힘들다. 유가 급등이 소비심리 위축과 인플레 압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다. 세 번째는 코로나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코로나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다행히 오미크론의 강도가 우려보다 약해 유럽 국가들이 봉쇄조치를 완화하는 등 코로나로 인한 경제 충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확산 속도가 빨라 경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 중국도 문제가 심각하다. 중국 정부의 코로나 대책은 선진국과 다르다. 선진국은 위드 코로나를 기본으로 하는 반면 중국은 제로 코로나를 토대로 정책을 펴고 있다. 제로코로나는 대규모 검사와 봉쇄 등 매우 비싼 정책이어서 경제에 압박 요인이 된다.코로나 발생 이후 주식시장은 저금리와 유동성 공급을 동력으로 움직여 왔다. 금리가 전고점을 넘고, 유동성이 줄어든다는 건 주가를 밀어 올린 동력이 사라진다는 의미가 된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코로나 발생 직후 큰 수익이 나던 상황을 잊는 것이다. 2020년 같은 시장은 10년에 한번도 오기 힘들다. 전세계적인 저금리와 유동성 공급이 만들어낸 특수 국면인데 거기에 기대수익을 맞추면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
2022.02.16 I 권소현 기자
변동성 확대 국내 증시 '동학 개미' 어쩌나
  • 변동성 확대 국내 증시 '동학 개미' 어쩌나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지난해 증시 활황을 이끌었던 ‘동학개미’(국내 증시 개인 투자자)가 국내 시장을 외면하고 있다. ‘아무거나 사면 오르던’ 시기에 주식시장에 뛰어든 투자자들은 매일같이 떨어지는 주가에 어리둥절한 모습이다. 특히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위기와 미국의 긴축 움직임 등 불확실성이 커지자 앞다퉈 매도에 나서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 지난해 ‘반토막’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이날까지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만 총 3935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1843원을 순매수했지만, 전날은 1893억원을 홀로 팔아치우면서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리기도 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4601억원, 10일 3068억원, 14일 1893억원을 순매도했다. 11일 하루만 706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확연하게 증시에서 이탈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거래대금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달 약 11조28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약 26조4800억원에서 반토막이 난 수준이다. 이날 역시 코스피 거래대금은 9조2254억7300만원에 머물면서 지난달 26일 기록했던 8조9787억2600만원 이후 11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10조원 아래로 내려왔다.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돈을 빌리는 ‘빚투’(빚을 내서 투자) 열풍 역시 사그라드는 추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1조5475억원이다.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9월13일의 25조6540억원과 비교하면 4조원가량 줄어들었다.◇코스피 올해 들어서만 10% 이상 하락개인이 국내 시장을 외면하기 시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이다. 코스피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10% 이상 하락했다.개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는 개별 종목 주가 흐름도 좋지 않다. 2월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SDI(006400)로 약 2862억5701만원을 매수했다. 하지만 삼성SDI는 2월 들어서만 9.2% 하락했다. 전날에는 52만1000원까지 빠지면서 52주 신저가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동학개미가 2774억4244만원을 사들인 현대차(005380) 역시 2월 들어서 5.7% 빠졌고, 개인이 1445억1342만원을 순매수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13.4% 하락했다.삼성SDI와 현대차 다음으로 매수세가 집중된 카카오(035720)(2303억2968만원)는 3.7% 올랐다. 그나마 카카오도 경영진 지분 매각으로 땅에 떨어진 주주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하면서 상승한 것이다.최근 들어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인 리스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여부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위축된 개인의 투자심리는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못하는 모습이다.따라서 최소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는 3월 FOMC까지는 국내 증시를 둘러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예상하는 긴축의 강도가 실제와 부합한다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텐데, 지금은 어떻게 될지 전혀 예상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안정성 측면에서 신흥국이 선진국에 비해 소외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결국 당분간은 개인의 국내 증시 외면 역시 이어질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시장이 저가 매수에 대한 이상적인 대응도 하지 못하게 낙폭이 큰 상황”이라면서 “개인 매도세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연기금 등 다른 투자주체가 분위기 변화를 줘야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변화가 없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2022.02.16 I 안혜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업 자금조달 초비상…회사채시장 급랭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2월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업 자금조달 초비상…회사채시장 급랭-구직 의욕 갉아먹은 구직급여…넷 중 셋, 돈만 받고 취업 포기-우크라이나 ‘운명의 날’…유가 100달러 초읽기-거리두기 8명·밤 10시로 완화 추진-사설: 내는 사람만 더 내는 세금 양극화, 조세 원칙 흔들린다-사설: 고물가에 고용 없는 성장, 스태그플레이션 대비해야△종합-궁즉답: 도핑 논란 발리예바, 시상식 ‘보류’…의혹 풀릴 때까진 ‘임시 메달리스트’-‘의사과학자’에 꽂힌 괴짜 총장 “과기의전원 만들겠다”-美 구인난도 실업수당이 한몫△기업 자금조달 초비상-금리 더 뛰기 전에…이자 더 주고서라도 서둘러 회사채 찍는 기업들-보릿고개 넘고 보자…발행 미루고 ‘몸 사리기’도-증권사에 미매각분 떠안으라는 기업…개미에게 떠넘기는 증권사△종합-1월 코픽스 0.05%p 하락…오늘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낮춘다-‘강남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1.2만가구 단지 변신하나-우크라이나 전운 고조…물밑 외교에 실낱 희망-“방역만 전환, 진단키트 허가는 미적…준비 없던 식약처 탓에 국민만 고통”△불붙은 온라인 명품 시장-①백화점보다 저렴 ②종류 많고 재고 충분 ③편리하게 배송·반품-“정품 증명은 소비자 몫”…명품 열풍에 판치는 가품-“명품의 질은 정교함…시간·돈 들어도 제대로 고칩니다”△대선 공식 선거운동 스타트-급할 거 없단 尹 “더 드릴 말 없다”…재차 압박한 安 “尹 직접 답해야”-김혜경, 곧 비공개 활동 재개할 듯…김건희, 문화·종교 공개행보 검토-공정선거 주문한 文대통령, 윤석열엔 “지켜보고 있다”△정치-실용정치 표방한 李 “박정희 정책도 쓸 것”-정권교체 강조한 尹 “부패·무능 심판하자”-TK 민심잡기 나선 安, 호남서 출정식 연 沈-“李, 민생공약 ‘쏙쏙’ 배달 갑니다”-지하철·유튜브·거리 인사…군소주자들 얼굴 알리기 총력△경제-사상 첫 경상·재정 ‘쌍둥이 적자’ 눈앞…자본유출 안전판이 흔들린다-경제학자 절반 “韓 성장률 5년 뒤 1%대 추락”-맥주·탁주세 올랐는데 주세 징수액은 감소, 왜?-지질硏 등 5개 기관,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맞손△금융-가입심사 늦어지는 청년희망적금…은행-서금원 ‘네탓 공방’-충당금 확대 압박, 新회계제도 대비…역대급 실적에도 배당 줄인 보험사들-2%대 금리에 최대 6.3억…카뱅, 주담대 돌풍 예고-강호 보험개발원장 “자동차·실손보험 누수방지 시스템 개발”△Global-“러 우크라 침공 땐 크림병합 때보다 증시에 더 큰 충격”-‘백신 반대’ 트럭 봉쇄 시위 18일째…캐나다, 긴급조치 발동-오미크론 확산세 심각…美 ‘한국여행 금지’ 권고-인텔, 이스라엘 반도체기업 7조원에 인수△산업-LG엔솔·SK온 “확장”…삼성SDI “내실”-LG가 창조한 AI디자이너 ‘틸다’뉴욕 패션위크 데뷔-아시아나항공, 지난해 영업익 4565억…항공화물 특수에 3년 만에 흑자전환-볼보 전기 SUV ‘C40 리차지’ 파격가에 韓 출시-4대 그룹 경영올림픽 연다면…삼성, 금메달 9개로 1위-LG전자 전장사업,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티삭스’ 획득△ICT-3N “블록체인 게임, 장르 다변화로 공격 경영”-빗썸, 유니콘 등극…“블록체인 백화점 만들 것”-정부가 택시앱을…尹 후보 발언에 업계 근심-“크리에이트립, 해외 구직자들에겐 삼성만큼 유명한 회사죠”△소비자생활-택배노조 불법점거로 손실 커져가는데…수수방관하는 정부-편의점 선두 GS25 뒤쫓는 CU, 미니스톱 품은 롯데 ‘다크호스’-CJ제일제당, 국내 통합 김 브랜드 ‘CJ명가’ 선봬-작년 하반기 영엽익 14.5억…형지엘리트 흑자전환 성공△증권-손해만 잔뜩, 앞날도 캄캄…위기의 코스피, 등지는 동학개미-실적·배당 쏠쏠…외국인, 2월 들어 금융주 잔뜩 담았다-“하락장이 기회다”…서학개미, 美 빅테크 매수-최근 6개월간 코스피·코스닥 지수-금·은 가격△2022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혁신상품 운용 규모 넘사벽’…미래에셋·한투운용 대상 영예-‘최우수 운용사’ 비결은 “해외투자·퇴직연금”-4차산업부터 메타버스까지…30%대 꾸준한 수익률△부동산-삐걱대는 여의도 통합재건축…주민간 합의점 찾는 게 관건-집값 잡았다더니…국민주택채권 목표 늘린 정부-서울 거래절벽 속 중저가 아파트 매수세 늘어-LH, 운정·고덕 등 1분기 1만가구 공급△엔터테인먼트-시청자가 함께 발굴한 K팝 아이돌 데뷔…‘서바이벌돌’ 다시 날다-코로나 장기화에…예능 시즌제 일상화△건강-‘생명 위협’ 고관절 골절…응급수술·협진치료·조기재활 ‘원스톱 관리’-위 내 풍선삽입술, 고도비만자 감량에 효과적-전문의 칼럼: 목·어깨 찌릿,팔 저림 생기면…‘거북목 증후군’ 의심△Book-출근은 했으나 퇴근하지 못한 노동자-진상 민주당원이 쓴 진상 쓴소리-원조 신데렐라는 고대 이집트 출신이다?-200자 책꽂이△오피니언-이코노믹View: 주식투자, 눈높이 낮춰라-기고: 혁신중기의 실패·재도전 응원해야-기자수첩: 대선레이스 시작…비방보다 비전 보이길-e갤러리: 윤기원 ‘봄에도 마스크는 써야겠지’△피플-생활고로 큐 놨던 자동차 영업맨 ‘프로당구 우승’ 반전-SK에코엔지니어링 공식 출범…“하이테크 ENG 전문기업 도약”-“AI로 횡령 방지…제2의 오스템 사태 막는다”-KT, 클라우드·IDC 사업 분사한다-마리화나 검출로 올림픽 못간 리처드슨 “발리예바는 백인이니까”-문무일 전 검찰총장, 변호사 등록 완료 상태-박진규 산업부 차관, 현대차 남양연구소 방문-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 “연봉 예산15% 증액”-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일당 25만원 줄게” 대선 예비후보에 속아…개인정보 털리 선거운동원-‘법무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공약에…법조계 “방향 동의, 통제장치 필요”-자영업자들 두번째 항의 삭발…“더는 못 참아” 24시간 영업 선언-솜방망이 처벌에…독버섯처럼 퍼지는 ‘사이버불링’-사건프리즘: “천안함이 벼슬이냐” 막말 교사…사과했지만
2022.02.15 I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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