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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597건

  • 음식료/제약업종 등 대우증권 모닝 브리핑(11일)
  • [edaily] 11일 대우증권 모닝 브리핑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음식료업종의 주가 전망 - 5 월 음식료주가는 16.4%상승하여 종합주가지수(6%상승)보다 상대적 강세 - 6 월 주가는 환율하락의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보여 시장보다 초과 상승하기 어려울 전망 - 롯데칠성,농심,롯데삼강,롯데제과,담배공사 등이 상대적으로 투자유망 *음식료업종의 주가(이익)결정변수 동향 - 4 월 음식료품 출하량 6.9%증가하여 3 개월 연속 증가 - 5 월 환율은 하락 안정세를 보임 - 5 월에도 국제곡물가격은 안정세 유지 - 5 월에도 설탕,라면 등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은 지속 ◇제약업종 정기점검 *제약산업은 - 2001년 의약품 내수출하 예상치를 3.9%로 상향조정 -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의 인기와 국내 2호 신약의 개발로 신약개발테마 부각 - 약제비 억제를 포함한 의료재정 안정대책은 제약업계에 부정적 영향 예상 *제약업종 주가는 - 5월에 당사 예상대로 시장대비 약 15% 초과 수익 시현. 대웅제약, 동화약품, 삼진제약 등 신약개발 테마주의 상승 돋보여 - 6월에는 지난달의 강세와 의료재정 안정대책으로 인해 조정 예상 - 제일약품, 삼일제약,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투자유망 ◇대우조선 - 2월2일 재상장 후 3,500원 내외에서 움직이던 대우조선의 주가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단기간에 급등하였음 - 외국인이 대우조선에 대해 집중적인 매수세를 보인 이유는 경영투명성과 자산건전성의 향상, 업황을 반영한 실적호전 기대와 함께 워크아웃 조기졸업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임 - 실제로 대우조선은 금년과 내년에 큰 폭의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단기간의 주가급등으로 펀더멘털 측면에서만 보면 이미 적정주가를 초과했음 - 외국인의 추가적인 매수세 여부에 따라 추가상승의 여지는 있으나 외국인이 펀더멘털을 무시한 채 지속적으로 매수를 확대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매매가 바람직해 보임 - 투자의견을 장기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
2001.06.11 I 문병언 기자
  • (특징주)좋은사람들 씨엔씨엔터 대웅화학
  • [edaily] ◇좋은사람들(2710원,↑290원)=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한 달여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 246만주는 지난 99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전일 거래량 23만주의 10배가 넘는다. 좋은사람들의 정길현 차장은 상한가 이유와 관련, "저평가 돼 있다는 인식 아래 지속적인 영업실적의 호전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정 차장은 "지난 4월과 5월 매출액이 초 20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가량 늘어난 것"이라며 "이같은 실적추이를 감안할 때 올해 매출 목표 104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씨엔씨엔터프라이즈(4만8000원, +6.79%) =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액면분할 재료가 공시를 통해 알려지면서 상승 탄력을 높였다. 씨엔씨엔터프라이즈는 코스닥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3일 동안 14.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 한 관계자는 "기술력이 탄탄하다는 인식하에 액면분할 재료가 그동안의 상승을 견인해 온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상한가 근처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했으므로 단기성 재료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화학(3810원, -8.85%) = 상한가 하루만에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렸다. 전날 대웅제약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명공학 신약 1호를 개발했다는 소식으로 대웅제약과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었으나 차익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하루만에 급락세로 돌아선 것.대웅제약은 전일과 비슷한 주가 수준을 유지해 대조적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81만주로 전일의 173만주와 비교해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었지만 거래량에 비하면 여전히 많은 수준이었다. 전일을 제외할 때 81만주는 지난 2월1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01.06.01 I 김세형 기자
  • (초점)흔들린 증시, "추세일단락 VS 저점매수"
  • [edaily] 1일 주식시장이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종합주가지수는 지수 20일선(603P)에 근접한 607.07포인트까지 되밀렸고,코스닥지수도 80.11포인트로 마감됐다. 두 시장 모두 주가가 사흘연속 떨어지기는 지난 3월27일부터 4월4일까지 7일 연속 하락한 이후 두 달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번 랠리가 일단락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오히려 연초 랠리 후 하락반전, 급기야 500선이 붕괴되는 상황도 경험했던터라 추세이탈에 대한 우려감도 증폭되고 있다. 과연 상승추세는 일단락된 것일까, 아니면 여전히 유효한 상황인가. ◇견조했던 조정장세,왜 흔들리나 세계 각국의 주식시장은 대체로 3~5월초 반등 이후 조정양상을 보여왔다. 한국 역시 4월초 491선을 바닥으로 단기급등한 이후 견조한 오름세를 보였다. 오히려 저점을 높이며 지난달 29일엔 신고가(632P)까지 경신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상황이 여의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국내여건이 개선됐다지만 해외요인이 불안하다. 특히 미증시가 예상외로 약세를 보이고 있고, 미증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외국인들이 매도세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미 다우존스 지수가 지지선으로 설정된 1만1000선을 깼고, 나스닥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마저 20일선을 하회함에 따라 국내증시 역시 20일선에서 방향을 모색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향후 주식시장의 방향은 미증시는 당장 오늘 밤 발표되는 실업률, 시간당임금, NAPM 제조업지수 등 경기지표들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실업률의 경우 4월중 2년래 가장 높은 4.5%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에는 4.6%로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실업률이 최악의 결과로 발표된다면 이달 말 미 연준리(FRB)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커질 것이다. 그러나 금리인하 여지가 크게 좁아진데다 경기지표 악화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는 점은 큰 부담이다. 물론 시장 전문가들은 4분기까지 멀리 내다본 장기적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그러나 중단기적 관점에선 의견이 엇갈린다. 2분기 미 경기와 기업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닥을 재차 찍을 것이란 시각과 악재가 충분히 알려진 만큼 오히려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섬머랠리가 펼쳐질 것이란 전망으로 나뉘고 있다. 어쨌든 지금은 미증시의 흐름을 주목할 때인 듯 싶다. 덧붙여 오는 14일 선물옵션만기일을 전후한 외국인의 동향이나 이달말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여부, 현대그룹 외자유치 및 대우차 매각협상의 진전여부 등도 앞으로 장세에 변수로 지적되고 있다. ◇투자전략은 유승우 밸런스투자자문 본부장은 "주식시장이 현 수준보다 더 밀린다면 장기추세선이 살아있고 550선에 대한 신뢰감도 매우 강한 만큼 저점매수로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IT주식보다는 98~99년 상승기에서 소외된 이후 최근 움직이기 시작한 저평가 대형주나 저PER주들이 향후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나민호 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은 " 만약 지수가 밀리더라도 600선을 살짝 깨는 수준으로 그친다면 600선의 지지력을 확인한 만큼 전고점까지의 반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고객예탁금 둔화세나 주도주 부재를 감안하면 주식시장은 당분간 전고점 이내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으며, 환경테마나 신약개발테마, A&D테마 등 소테마에 단기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망했다.
2001.06.01 I 지영한 기자
  • (증시포커스)"아직 재료 먹힌다"..잔파도보다 추세를
  • [edaily] 5월을 마무리하는 31일 주식시장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16.26포인트(2.59%) 하락한 612.16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1.87포인트(2.25%) 떨어진 81.35포인트를 기록했다. 선물지수도 2.25포인트(2.87%) 하락한 76.05포인트로 되밀렸다. 외국인이 대규모로 현선물을 매도한 것이 이날 약세의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집중 매도해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선물연계 프로그램 순매수세가 1245억원(매수 1773억원, 매도 528억원)에 달했지만 외국인의 현물매도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5월 주식시장은 유종의 미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거래소와 코스닥, 두 시장 모두 4월말에 비해선 오름세를 나타냈다. 거래소시장은 지난 한 달간 34.8포인트 상승했고, 코스닥시장도 4.73포인트의 오름세를 탔다. 그러나 월봉챠트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거래소시장은 두 달 연속 양봉을 그려낸 반면, 코스닥지수는 이날 마감지수(81.35P)가 5월의 첫날인 2일의 시초가(81.36P) 보다 0.01포인트가 낮아 아쉽게도 음봉을 나타냈다. 음봉의 형태가 압정을 눕힌 것 같은 모양세다. 또다른 표현을 빌리면 갓머리 쓴 형태다. 모양세가 다소 부담스럽다. ◇연이틀 약세 불구..재료가 먹힌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5일선(623.04P)을 깨고 내려섰고, 코스닥지수도 전일 5일선이 무너진데 이어 20일선(82.38P) 마저 밑돌았다. 20일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4월 17일 이후 한달 보름만의 일이다. 거래소시장에선 블루칩종목이 된서리를 맞았다. 코스닥시장도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곤두박질쳤다. 거래소시장에서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7개를 포함 259개에 그친 반면 하락종목은 하한가 8개를 비롯 533개에 달했다. 코스닥시장도 상승종목이 132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종목은 447에 달해 하락종목수가 상승종목의 세 배를 훨씬 웃돌았다. 이처럼 하락종목이 크게 늘면서 투자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지수 하락폭은 훨씬 컸다. 그러나 연이틀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징후도 포착되고 있다. 재료가 먹힌다는 사실이다. 특히 실적주들이 강세행진을 펼치고 있다. 거래소의 경우 현대자동차가 대표적이다. 현대차는 이날 600원이 오른 2만525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에 랭크된 종목 중 유일하게 올랐다. 거래량도 평소 60~70만주를 크게 웃도는 202만주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경우 신용등급 상향조정과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최근 사흘째 오르고 있다. 외국인들도 이날 1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또 대웅제약 등 일부 제약주의 경우 신약개발을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매출증대가 기대되는 음식료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의 "빅10 종목" 중 광고수익 증가가 기대되는 SBS(서울방송)이 유일하게 강보합세(+50원)를 보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처럼 재료가 먹혀드는 모양세다. 재료가 받아들여지는 시장을 베어리시(Bearish) 하다고 할 수 있을까. 약세장에선 재료가 무효하다. 따라서 연이틀 약세에 대해 기술적 조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아직은 잔파도 보다 추세를 볼일이다. ◇외국인-개인 바통터치(?) 이제 시장전면에 개인이 나서고 있다. 개인은 이날 거래소에서 1711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째 사자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413억원을 순매수하며 8일째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물도 대거 사들였다. 이날 개인은 5045계약의 매수포지션을 취했다. 이는 지난 99년 12월 9일 이후 최대수준이다. 이같은 개인의 매수세는 예탁금의 감소세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예탁금은 닷새째 4465억원이 줄어들며 9조원선을 턱걸이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상승장을 이끌었던 외국인은 연이틀 현선물을 매도하고 있다. 이날도 거래소시장에서 1189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고, 코스다시장에서도 165억원의 팔자우위를 보였다. 현선물도 2217계약의 매도포지션을 취했다. 과연 외국인의 매수세가 일단락된 것일까. 외국인의 매도를 어떻게 볼 것인가. 화두가 아닐수 없다. 이와관련 상당수 시황분석가들은 외국인의 매도세를 기조전환으로 속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 올들어 5조원 이상을 사들인 외국인이 최근 2천억원 남짓 팔아치웠다고 호들갑을 떨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미증시에서 반도체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사상최고수준의 지분율을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들 몇몇 종목에 대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것이지 "시장을 파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를 1454억원어치 내다팔았다.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금액 기준으론 올들어 최대수준이다. 또 이날 거래소 전체 매도규모를 웃도는 수준이기도하다. 또 이날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2천계약 이상을 매도했지만, 내용적으론 신규매수(7720계약)가 신규매도(4521계약)를 3천계약 이상 웃돌았다는 사실도 외국인의 매도를 기조적으로 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외국인의 매도를 부담스러워 할 것이 아니라 기조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개인의 현선물 매수공세를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는게 적잖은 분석가들의 시각이다. ◇"추세는 여전히 유효" 이제 6월이다.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달이요, 선물옵션 만기일이 예정(14일)된 달이기도 하다. 과연 6월은 재상승을 시도하면서 새로운 고점을 만들 것인가, 아니면 에너지 보강을 위해 박스권 등락을 반복할 것인가. 이와관련 "조정후 재반등 가능성"에 무게의 중심을 두는 시황분석가들의 견해가 우세하다. 이날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5일선과 20일선을 깨고 내려섰지만, 두 시장 모두 여전히 20일선을 비롯 60일 120일 이평선 등이 상향추세를 그리고 있어 시장이 쉽게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따라서 상승추세가 꺾였다는 확실한 징후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잔파도 보다는 추세를 따라잡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주식시장이 이날 비교적 큰폭으로 되밀리는 상황에서 거래소시장의 거래량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5월들어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약세장에서 거래가 줄었다는 것은 그리 나쁘게만 볼일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미국증시도 단기간 낙폭이 컸던 만큼 반등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설혹 추가하락을 한다하더라도 최근의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는 게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주인 만큼 국내증시에서도 이들 종목을 피하고, 재료보유주와 실적주 구조조정관련주에 대해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을 것이다.
2001.05.31 I 김진석 기자
  • (초점)제약주,1년만의 최고치..조정장세 돌파구될까
  • [edaily] 제약업종지수가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거래소의 제약업종지수는 지난 25일부터 어제까지 4일연속 상승했고 31일의 경우도 12시 분현재 5.31% 올라 1073.05P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5월15일(1097.88P)이후 1년만의 최고치다. 현재 48개 제약 상장종목중 42개가 올랐고 이중 4개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최근 주식시장이 횡보를 보이고 있고 오늘도 미국 증시의 급락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제약주의 강세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제약업종의 대장주는 대웅제약 제약주의 시세를 이끌고 있는 종목은 대웅제약이다. 대웅제약은 오늘 상한가를 포함하여 지난 25일이후 5일동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기간 주가는 1만300원에서 1만4200원으로 37.86% 급등했다. 대웅제약의 주가 상승요인은 신제품 개발. 식약청은 대웅제약이 개발에 들어간 EGF 성분의 족부궤양 치료제 시판허가를 어제 공식 발표했다. 이에따라 생명공학 제품으로는 국내 1호 신약이 탄생한 것. 대웅제약은 EGF 생산으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진행중인 기술수출을 비롯한 해외수출로 향후 3년간 5억달러 이상 수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국내 족부궤양 환자는 3만명으로 추산되며 시장규모는 연간 200억원 규모다. ◇상승배경은 "재료+경기둔감"부각 제약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재료와 함께 제약주가 경기에 둔감하다는 점도 작용했다. 이와함께 가치에 비해 소외됐다는 점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 굿모닝증권 투자분석부 현종원 대리는 "최근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블루칩→업종대표주→ 저가대형주(경기관련주)→ 저가주의 순서로 일순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매수하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제약주의 경우 신약개발이라는 재료를 보유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최근 경기회복의 속도가 기대보다 지연될수 있다는 우려 및 미국 기술주들의 부진 등도 경기과 상대적으로 무관한 제약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된 계기"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 조윤정 수석연구원은 "의약분업이후 수혜를 입는 종목들에 대해 부각이 상대적으로 덜 될 상태에서 신약개발 및 소외주로의 관심이 몰리면서 제약주로 매기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상승은 제한적..종목별접근 바람직 제약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에 돌파구 역할을 하기에는 힘에 부칠 것으로 보인다. 현종원 대리는 "과거의 경험으로 볼때 제약업종의 시세연속성은 길지 않았다"며 "선도주들의 상승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지느냐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비해 조윤정 수석연구원은 종목별로 선별화과정을 거칠수 있지만 재료를 보유한 종목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수석연구원은 "신약개발이라는 재료로 볼때 대웅제약 보다는 동화약품이 더 우수하다"고 지적했다. 대웅제약의 경우 희귀질환을 상대로하지만 동화약품의 경우(간암치료제) 범용성이 있어 주당 가치차원에서는 더 유리하다는 것. 조 수석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시세가 약해질때 동화약품이 바통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의약분업으로 수혜를 입게되는 기업들의 가치가 주가에 아직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에 유한양행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의 시세는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01.05.31 I 김희석 기자
  • 팬택/인쇄용지업계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31일)
  • [edaily] 다음은 31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팬택(25930) 기업탐방 속보 팬택의 2/4분기 매출액은 회사측 목표로 1,600억원 정도를 잡고 있다. 무엇보다도 미국으로의 Shark 단말기 518,000대가 계획대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남미로의 ODM 단말기인 Patagonia의 수출이 5월부터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사 추정으로는 매출 물량 등을 보수적으로 고려할 경우, 전체적인 금액은 1,2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동사의 올해 수익성 확보의 주요 품목은 GSM CKD 단말기와 내수시장에서의 IS-95C용 단말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북미,남미의 저가 모델에 비해, 단가가 50∼150% 이상 높은 제품이며, 그만큼 수익성 확보의 Room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동사가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내수시장에서의 판매 (3/4분기부터 판매개시) 목표액 2,870억원 (840,000대 판매, SKT에만 판매, Appeal Telecom의 경우는 브이닷 단말기를 이동통신 3사에 모두 공급)은 SKT의 시장 점유율 제한의 지속 가능성 및 높은 가격 저항 (대당 350,000원)으로 동사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으로의 GSM CKD 수출 목표 1,070억원은 큰 차이가 나지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당사 추정으로 동사의 올해 매출액은 5,500억원, 순이익은 12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EPS는 613원 정도로 추정된다. 현재 주가는 2001년도 실적 기준으로 PER 12배 수준으로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한다. ◇대웅제약(03090) 신약 승인 의미와 전망 5월 30일 공식 발표된 대웅제약의 신약승인은 3가지 면에서 큰 의미를 지님. 1. 생명공학 제품의 획기적 원가율 제고 미생물의 자가증식기능을 활용한 바이오텍 제품의 개발에 있어 대장균과 값싼 배양 시스템을 이용한 제품 개발여부가 큰 의미를 지님. 대웅제약의 EGF는 97년 출시된 유사제품인 리그라넥스(올쏘 맥닐)가 효모를 이용한 배양시스템을 갖고 있는 것에 대비, 원가율이 60%미만인 대장균을 이용한 생산에 성공함으로써 향후에도 여타의 바이오텍 제품 생산에 있어 중요한 기술적 도약을 이룬 것으로 평가됨. 2. 치료 분야의 확대 금번에 인가받은 질환은 당뇨성 족부궤양으로 환자 수가 제한되어 있고, 시장이 미성숙 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국내 시장 50억원, 세계 시장 약 1조 2천억 규모) 그러나 화상, 욕창 등 여타 피부질환에 대해 추가 적응증 확대가 성공할 경우 시장성을 급팽창할 전망.특히 경쟁품목인 리그라넥스가 지난 99년 욕창(pressure ulcer)에 대한 인가 취득에 실패한 전례가 있어 동사 제품의 적응증이 확대될 경우 세계적으로 독점적 제품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3.피부 미용 분야 확대 화장품 유통 중 기능성 시장과 관련된 신방판 시장의 선두주자인 코리아나 화장품과의 제휴를 통해 주름 제거 등 피부 미용 관련 시장에서의 성장성도 높게 전망됨.또한 동사는 비보험 주름살 개선제인 보톡스 시술을 통해 피부과 질환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 중에 있어 제품의 컨셉과 영업력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음. ◇2001년 4월 현재 인쇄용지업계 동향 *수량 -내수, 수출 물량 각각 11만톤과 8만톤 수준으로 전년동기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 *가격 -내수가격은 원화기준 전년 동기대비 5% 하락한 수준(95만원/톤)이고 수출가격은 수출국별 차이가 존재하는데, 미주지역은 톤당 $960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국내 물량의 절반가량이 수출되는 중국지역 가격은 톤당 $650 수준으로 전년동기의 $830 수준에 크게 못미치는 상황. 하지만 회복된 내수, 수출 물량과 전반적인 제품가격 상승 추세에 힘입어 4월 실적은 전년에 비해 평균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음. *향후 전망 인쇄용지 주 원료인 표백화학펄프 가격 약세 지속(4월 기준 $380/톤)과 인쇄용지 가격 추가 상승 지속 추세로 1/4분기 인쇄용지 경기 저점 지나고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3/4분기 이후에는 2000년도의 골판지업계처럼 제품가격 강세와 원가약세로 영업이익 대폭개선의 유형이 인쇄용지업계에도 나타날 전망. 국내 대표적 인쇄용지 업체 중 4/4분기 증설물량 본격적 시장출회되어 매출 증가예상되고 재무구조 우량한 한국제지가 가장 투자매력 있다고 생각되어 매수의견 유지함.
2001.05.31 I 김세형 기자
  • 대웅제약, EGF승인 효과 미진..장기매수로 하향-한양
  • [edaily] 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31일 기업분석 리포트를 통해 대웅제약이 지난 30일 EGF(상피세포성장인자; Epidermal Growth Factor)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에 대해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지만 이를통한 EPS 증가분은 110-141원에 불과, 펀더멘털에 미치는 부분은 미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EGF 족부궤양 치료제가 신약승인을 받았지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임상3상이 종료되는 2003년까지 이를 이용한 자체 매출 발생이 어려워 매출 증대효과는 연간 28억-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국내 당뇨성 족부궤양 환자수는 약 3만명으로 연간 시장규모가 2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어 임상 3상이 완료되어도 당뇨성 족부궤양에 따른 의약품 매출은 30-5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며, 다만 수요가 많은 해외임상을 통해 기술수출을 할 경우 성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의 현재 주가는 목표주가에 도달했으며 보건복지부가 31일 발표할 의료재정 안정화 대책(일반의약품 확대와 추가적 약가인하)을 감안할 때 수익성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웅제약의 2002년 예상 PER가 5.7배, EV/EBITDA가 3.1배로 업종평균보다 낮고 EGF 기술의 기술수출 추진과 신약개발 성장성, 자산건성화 등을 고려한 장기적인 성장성은 높아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장기매수"로 하향제시했다. 또 장기매수를 감안한 12개월 목표주가는 1만 4700원으로 현 시점에서 19% 상승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2001.05.31 I 김윤경 기자
  • 제약업 등 대우증권 모닝 브리핑(31일)
  • [edaily] 31일 대우증권 모닝 브리핑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약업: 3월 결산사의 지난 3월기 영업실적은 12월 결산사보다 부진 - 3월 결산 상장제약사의 2001년 3월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기비 각각 4.7%와 43.6%씩 늘어 12월 결산사의 2000년 영업실적보다 부진 - 이는 3월 결산사가 12월 결산사에 비해 의약분업 후 뚜렷하게 부진한 약국용 일반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임 - 대웅제약(중립), 일동제약(장기매수), 유유산업(중립)의 실적이 좋았고 일반의약품의 비중이 높은 일양약품(비중축소)과 수출이 부진했던 국제약품(중립)의 영업실적은 부진했음 ◇대웅제약(A0309/중립) - 대웅제약은 당뇨성 족부궤양치료제 EGF에 대하여 임상 3상시험 조건부로 시판 허가를 획득함 - EGF는 SK케미칼의 선플라주에 이어 국내 신약2호이면서 바이오 신약1호로 개발된 것임 - 향후 3년 정도는 임상 3상 실시와 연간 판매금액 제한으로 여전히 개발비 부담이 있겠지만 생명공학의약품의 개발에 대한 노하우와 상징적 가치는 매우 큼 - 대웅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함 - 영업실적 호조와 바이오신약의 개발로 주가의 추가상승 가능성은 있으나 이제 재료가 노출되었고 3년정도는 영업에 큰 보탬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임 - 임상 3상후 최종허가나 적응증 확대, 기술이전 등에서 진전이 있을 경우 새로운 모멘텀이 생길 전망임
2001.05.31 I 문병언 기자
  • EGF허가, 이홍규 서울대교수/박승국박사 인터뷰
  • [edaily]다음은 대웅제약의 EGF 임상 실험을 실시했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홍규(57) 교수, EGF개발을 주도했던 대웅제약 중앙연구소 박승국 박사(38)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이홍규 교수> -당뇨성 족부궤양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병인가? ▲당뇨성 족부궤양은 당뇨병의 가장 무서운 합병증의 하나이다.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과다한 혈당이 족부의 혈류를 막고, 신경을 마비시켜 버리기 때문에 발의 모든 감각이 무감각해진다. 일단 상처가 나게 되면 계속 썩어 들어가게 되고, 썩기 시작하면 약 80%이상은 다리절단에 이르게 된다. 지금까지 질환의 심각성에 비해 적절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한 실정이었다. -지금까지 당뇨성 족부궤양의 치료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 ▲당뇨성 족부궤양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그 예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이환된 당뇨성 족부궤양에 대해서는 병변의 진행정도에 따라 자연적인 조직 재생을 위한 드레싱 또는 궤양부위의 죽은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세균감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존의 방법들로는 임상적으로 만족할 만한 효과를 제대로 얻지 못해서, 결국에는 발을 절단하는 수술의 시행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EGF가 발매되어, 당뇨성 족부궤양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게 되었다. - 이번에 시판 허가된 EGF란 어떤 물질인가? ▲EGF는 사람 몸 속에 존재하는 천연의 상처치료 단백질로, 피부 등에 상처가 나면 혈액이나 땀, 침을 통해 공급되어 상처가 흉터 없이 자연적으로 아물게 하는 작용을 한다. 1962년 미국의 스탠리 코헨 박사는 동물이 상처를 핥아주기만 하는데도 상처가 아무는 것에 착안, 생쥐의 침샘에서 EGF를 발견했다. 스탠리 박사는 이 공로로 1986년 노벨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렇다면 EGF가 어떻게 작용하여 당뇨성 족부궤양을 치료하게 되나? ▲EGF는 피부조직세포 분열 및 증식부터 여러 가지 피부재생촉진인자합성 및 분비와 혈관 신생작용, 피부조직을 구성하는 물질 합성까지 피부재생 전과정에 관여하여 피부재생을 촉진하게 된다. 좀더 쉽게 말하면 EGF는 상처부위에 직접 작용하여 새살이 돋도록 하며, 그 부위에 핏줄까지 만들어주어 새살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도록 하여 당뇨성 족부궤양을 치료하게 된다. -임상 결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해달라. ▲1997년 9월부터 7개월간 제1상 임상시험을 서울대학병원 임상연구소에서 성공리에 마친데 이어 1998년 10월부터 서울대학교 임상의학연구센터 주관으로 서울대병원, 강남성모병원, 경희대병원, 서울중앙병원, 신촌세브란스, 상계백병원에서 제2상 임상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72.5%의 높은 완치율을 나타냈으며, 특이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당뇨성 족부궤양에 대한 EGF의 높은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승국 박사> -그 동안 EGF에 대한 연구를 대웅제약 뿐만 아니라, 생명공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국이나 일본의 주요 기업들도 시도를 하였으나 인체와 동일한 EGF는 만들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연구를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EGF개발에 있어 가장 어려웠던 점은 인체의 것과 동일한 EGF를 대량 발현하는 고생산성 균주의 개발과 여기서 생산된 EGF를 고순도로 대량 분리 정제하는 기술의 확립이었다. 국내의 다른 회사에 비해 후발주자였던 대웅은 실험장비, 기술축적 경험 등 여러 면에서 열세였다. 당시 해외에서는 상피세포성장인자(EGF)라는 창상 치료제가 유망한 것으로 알려져 유수 제약사의 개발경쟁이 치열했다. 이런 상황에서 독자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대웅의 경영진, 연구소, 개발부 등 전사적인 힘의 결집이 있었기에 EGF의 개발이 가능했다. -EGF의 구체적인 연구기간과 비용에 대해 말해달라. ▲EGF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생명공학 신약이다. 91년부터 시작된 총 10여 년의 연구기간, 정부지원금 11억원을 포함한 50억원에 달하는 연구개발비를 투입한 끝에 최종 시판허가를 받게 되었다. - EGF의 안정성과 해외 특허 현황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 ▲EGF의 개발과 대량생산 기술은 이미 97년 미국과 일본에, 지난 해에는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특허를 획득했고, 그 외 남미 등을 포함한 10여 개국에서 특허심사가 진행중이다. 또한 1995년 생명공학분야의 세계적인 권위誌 Biofutur(프랑스)에 주목받는 유전공학기술로 소개되었으며, 1997년에는 정부로부터 특허기술상을 수상함으로써 이미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이번 허가에 있어 적응증이 당뇨성 궤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 어떤 증상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나? ▲EGF는 당뇨성 족부궤양 이외에 만성적인 피부상처나 각막의 궤양이나 수술 후 손상된 각막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수술 후 조기치료나 상흔의 최소화에도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 그 외에도 EGF의 위산분비 억제효과를 이용한 위궤양치료제나 신생아용 조제분유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GF의 국내, 국외 시장은 얼마나 될 것으로 예상하나? ▲국내 당뇨성 궤양 환자 수는 약 3만 명으로 시장규모는 연간 200억원으로 추정된다. EGF는 당뇨성 궤양 이외에 화상, 욕창, 성형 수술, 노화방지를 위한 화장품 등의 용도로 적응증을 점점 넓혀 2010년경에는 1800억 원의 규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계시장은 당뇨성 궤양으로 약 25억 달러, 화상, 성형, 미용시장까지 합치면 1,000억 달러 규모로 예상, 그 시장성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다.
2001.05.30 I 문주용 기자
  • 대웅제약, 순수국내개발 EGF 식약청 정식허가 발표(상보)
  • [edaily] 대웅제약은 30일 순수 국내 기술에 의해 개발된 세계 최초의 EGF 생명공학 신약 1호인 대웅 이지에프 외용액을 당뇨성 궤양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정청이 정식 시판허가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도 생명공학 신약이 탄생하게 됐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EGF(상피세포성장인자)란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는 상처치료 물질로 피부 등에 상처가 나면 혁액이나 땀, 침을 통해 공급돼 상처가 흉터없이 자연적으로 아물게 하는 작용을 하는 단백질이다. 대웅제약은 세계최초로 EGF를 생명공학기술로 대량 생산, 의약품화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92년 대웅제약 중앙연구소 박승국 박사팀이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EGF 생산기술 개발에 착수, 95년에 인체내에 존재하는 EGF와 돌일한 고활성의 EGF를 대향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회사는 지난 97년 미국과 일본 특허를, 지난해 10월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특허를 얻었다. 대웅은 지난 97년9월부터 7개월간 서울대병원에서 제1상 임상시험을 마쳤고 98년10월부터는 제2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당뇨성 족부궤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상 시험결과 72.5%의 높은 완치율을 나타냈으며 특이한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다. 대웅의 EGF는 생명공학의약품 개발의 핵심기술인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발현 등의 상부기술외에 상업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단백질 댜량 정제, 분석, 제제화 등 하부기술을 모두 포괄해 개발된 신약이다. 현재 국내 당뇨성 궤양의 환자수는 약 3만명으로 시장규모는 연간 200억원으로 추정된다. EGF는 당뇨성 궤양 이외에 화상, 욕창 성형수술, 노화방지를 위한 화장품 등의 용도로 적응증을 넓혀 2010년경에는 1800억원 규모가 될 거승로 예상된다. 또 세계시장은 당뉴성 궤양으로 약 25억달러, 화상, 성형, 미용시장까지 합치면 1000억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내다봤다. 대웅은 EGF생산으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또 현재 진행중인 기술수출을 비롯한 해외수출로 향후 3년간 5억달러이상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2001.05.30 I 문주용 기자
  • 삶의 질(QOL) 관련 의약품시장 고성장 기대-한양
  • [edaily] 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30일 이슈분석 리포트를 통해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계기로 비만이나 발기부전 등 인간의 생명유지에 긴급한 요인은 아니면서도 2차적인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약 등 삶의 질(QQL;Quality Of Life) 관련 의약품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이 삶의 질과 관련된 분야로는 발기부전 치료제나 비만치료제, 대머리 치료제, 각종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항우울제 등을 꼽았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QOL 향상 의약품 개발에 불을 당긴 것은 화이자의 "비아그라"였으며, 이외에도 비만치료제 "리덕틸"이 97년 미 FDA에서 승인된 이후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로슈사의 "제니칼"이 발매되면서 단기간에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이 분야 투자가 향후 유망해 보인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국응용약물학회 자료에 따르면 1인당 1킬로그램 체중감량 비용을 1조원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로슈사의 설문조사에서 앞으로 체중감량을 위해 비만치료제를 복용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비만과 관련된 기업은 거래소에서 일성신약, 코스닥에서 바이오스페이스가 있으며, 일성신약은 비만치료제의 신약승인을, 바이오스테이스는 자체 개발한 체성분 분석기의 미 FDA 승인을 앞두고 있어 향후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의 경우 99년 10월 "비아그라"가 발매이후 1년만에 4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장년 뿐만 아니라 젊은층까지 시장이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도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이 시장은 현재 화이자가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신풍제약과 동아제약, SK 케미칼 등 국내 제약사들이 속속 참여하고는 있지만 기술수출이나 제품화가 가시적으로 나타나야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다국적 업체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며, 이에따라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접근은 다소 장기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1.05.30 I 김윤경 기자
  • 한미약품 등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29일)
  • [edaily] 다음은 29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한미약품 (08930, BUY): 첨단 혈류측정기 공급권 확보로 성장가능성 높아져 - 세계최초로 실시간으로 측정가능한 혈류측정기의 개발로 장기이식 및 뇌수술의 성공률 상승 기대 - 동기기는 미국 히메덱스(Hemedex)사를 통해 판매 예정인데 한미약품은 히메덱스사에 30%지분(750만달러)을 출자한 것을 비롯 총900만달러를 기투자하였음 - "메디룩스"(Medilux)는 한미약품이 동기기의 상품화 및 판매를 위해 설립한 업체(60%지분보유)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의 독점판매권을 확보하고 있음 - 현재 미국에서는 FDA 승인심사중이며, 국내에서는 삼성, 중앙, 세브란스, 서울대 등에서 임상중으로 미국은 2001년 12월, 국내에서는 2002년 6월 발매 예정임 - 혈류측정기의 세계시장규모는 40억달러, 아시아지역 시장은 발매후 3~4년내에 3억달러로 예상됨. 고가의 의료장비와 소모품 등으로 마진이 높아 향후 지분법이익을 통해 동사의 수익증가에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됨 ◇대웅제약 (03090, BUY): EGF(상피세포성장인자) 신약 하반기 발매 돌입 - 대표적인 신약개발 과제인 EGF(Effect Growth Factor: 상피세포성장인자)가 식약청의 제조허가를 통과하여 하반기 발매가 예상됨 - EGF는 일종의 세포재생물질로서 체내에 소량 존재하여 대량생산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동사는 대장균을 이용해 체외에서 대량생산하는데 성공하여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였다는 데 의의가 있음 - 현재는 당뇨성 족부궤양치료제로 개발되어 시판될 예정인데 동질환은 희귀질환으로서 매출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을 전망임. 그러나 향후에는 욕창, 화상, 외과수술 후 상처치료 등과 성형외과 및 화장품으로도 개발될 전망이어서 시장성은 높아질 전망임 - 현재 동사는 코리아나 화장품에 원료공급 계약을 맺어 이를 통해 연간 20~30억원규모의 원료매출이 발생할 전망이고, 당뇨성족부궤양제로 시판시 100억원규모의 매출이 예상되어 EGF를 통해 동사는 연간으로 외형은 7%, EPS는 22%의 증가효과가 예상됨 ◇LG텔레콤 (32640, Mktperform): 해외사업자와의 제휴기대로 주가상승세 - 동사의 주가는 그간 정부의 동기식사업자에 대한 육성의지에 힘입어 지난 한달 동안 시장대비 29% 초과 상승하였음. 최근 캐나다의 TIW사와의 제휴 기대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 - 지난 한달 동안의 주가상승은 동사가 어떠한 형태로든 동기식사업권의 획득으로 영속기업으로서 존재할 수 있다는 데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라고 해석됨. 현재 동사는 2001년 EV/EBITDA기준으로 5.7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SK텔레콤에 비해 25% 할인된 수준으로 적정하다고 판단됨 - TIW가 자금을 LG텔레콤에 직접 출자할 경우, 동사의 추가적인 주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되나, 그렇지 않을 경우, 이미 동사의 동기식사업권 획득과 이에 따른 영속기업으로서의 주가수준은 이미 상당부분 현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됨
2001.05.29 I 김세형 기자
  • 대구백화점 대영포장 등 특징주코멘트-신한증권
  • [edaily] 신한증권은 29일 특징주코멘트에서 "대구백화점은 2003년 롯데백화점의 신규 출점과 관련, 영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대영포장에 대해선 감자기업 주가가 2~3일의 강세이후 반락하는 경우도 많았다는 점에서 기술적인 차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구백화점=3월 결산법인인 이 회사 매출액은 12.0% 증가한 4855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3% 증가한 370억원을 달성하였음.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2003년 롯데백화점의 신규 출점으로 출혈 경쟁이 예상되나 롯데백화점과의 동일 상권이 30%~40% 수준에 그치고 있어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일반적으로 우려한 것 보다 크지 않을 전망됨.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김상규 애널리스트) ◇대영포장=골판지 상자부문 업계 2위권의 업체로 발안공장 준공과정에서 부채부담을 견디지 못해 화의를 신청, 화의인가를 받았고 87.5%의 감자를 단행한 후 지난 4월 30일이후 근 2개월만에 첫거래됨. 전일 주가의 강세배경은 채무면제 및 출자전환 등으로 향후 실적이 다소 나아질 것이란 기대감과 최근 관리 및 화의종목군들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출자전환을 통한 M&A관련주 맥락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감자기업들의 주가가 2~3일의 강세이후 막상 물량을 잡을 수 있는 시점부터는 오히려 반락하는 경우도 많았었다는 점에서 기술적인 차원에서의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채권전환형 M&A관련주 중 투자유망종목 ■자본금 규모가 작은 기업 ■회사규모대비 부채규모가 작은 기업 ■계열관련 부실이 작거나 계열관계가 없는 기업 ■시장성 있는 자산이 있어 조기매각을 통해 회생이 기대되는 기업 ■향후 업황개선이 기대되는 기업 따라서 관리 및 화의기업 등 채권전환형 M&A 관련주들의 경우 관련 3~4개 기업에 분산투자후 거래량이 증가하거나 언론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시점에서는 매도시점을 포착하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박동명 애널리스트) ◇동화약품=대량거래속에 5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7.94% 상승함.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였으며 거래량은 올들어 최대였던 지난 1월 31일의 818천주를 상회하는 931천주를 기록함. 지난 주말 스위스 노바티스사가 개발하고 미국 FDA가 지난 10일 승인한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이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신약개발관련 재료를 보유한 동사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판단됨. 현재 동사는 홀뮴간암치료제 개발(간암치료제의 국내 총시장 규모는 200억원 수준)을 완료하고 식약청의 제품발매 승인을 신청한 상태에 있으며 상반기내로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주영 애널리스트) ◇제일제강=전일 코스닥시장에서 비첨단기술주 중심으로 순환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동사와 같이 전형적인 굴뚝산업이나 사양산업으로 분류되는 업종에 속한 기업들의 주가가 특별한 이유없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기록하였음. 동사는 건설용 이형철근 생산업체로 동사 이외에도 한일단조, 동화기업 등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동반상승세을 연출하였음. 동사는 지난해 결산에서 제품수요 호조로 매출액은 크게 증가한 376억원을 기록하였으나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급증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의 절반수준인 2.8억원을 기록하였음. 한편, 동사는 올 1/4분기에도 금융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1.8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 보수적인 투자자세가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됨. (박준균 애널리스트) ◇하나증권=전일 금융업종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소폭 상승세를 시현하며 마감함. 이번 주총때 30%의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률 발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임. 또한 동사의 대주주인 하나은행이 지분중 일부를 외국계에 매각할 뜻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한 것으로 판단됨. 동사의 지분중 45%를 보유하며 1대주주인 하나은행은 하나파이낸셜그룹을 표방하며 지난해 알리안츠그룹으로부터 자본유입을 통해 뱅커슈런스에 대비한 전략적제휴를 맺는 한편, 최근 손해보험업 진출 계획 및 동사 지분의 일부 매각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음. 동사의 경우 외국계 금융사로 지분매각을 통해 현재의 중위사 수준에서 보다 선도적인 금융사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는 점과 외국사와의 전략적제휴를 통해 선진금융기법 전수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됨. 가치대비 저평가주라는 면과 외국사와의 제휴가능성 등을 감안해 관심이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됨. (송윤영 애널리스트) ◇서희이앤씨=코스닥 건설업체로서 장기 소외종목이었으나 올해 4월부터 상승전환한 후 거래량이 늘면서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음. 전일도 장초반 약세로 시작하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을 넓혀 가면서 장막판 상한가를 기록하였음. 동사는 쓰레기매립지 발생가스를 활용한 발전사업인 LFG(Land Fill Gas)사업이 부산, 울산 등지에서 테스트 중이며 최대규모인 김포매립지 사업을 위해 외국업체와 합작법인 설립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음. 동사는 주가가 저평가돼 있고 최대주주 지분률이 30% 미만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M&A가능 종목으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대주주인 이봉관 외 8인(자사주 포함)이 지분을 추가 매입해 최대주주 지분률이 40%대로 높아진 상황임. (양철호 애널리스트) ◇윤영=자동차용 시트, 보디 패널, 어셈블리, 휠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업체로서 대우자동차에 전량 납품하고 있음. 전일 동사의 주가는 장초반부터 강세로 출발하여 상한가로 마감하였는데 이는 첫째 대우자동차의 해외매각이 조기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과 둘째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신규프로젝트에 자동차용 휠 개발업체로 선정되어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해석됨. 또한 2000년 실적기준 PER은 5.2배 수준으로 코스닥 제조업 평균PER인 15.8배에 비해 저평가되었다는 인식도 주가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됨. (송종호 애널리스트) ◇LG텔레콤=동사는 캐나다의 이동전화회사인 TIW사와의 자본유치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주가가 대량 거래를 수반하는 가운데 상승세를 보였음. 캐나다의 TIW측은 영국의 브리티시텔레콤(BT)이 보유하고 있는 LG텔레콤 지분 24.12%(4,599만 2,408주)를 인수하고 동기식IMT 컨소시엄에도 25%의 지분을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음. 다만 TIW사는 동사와의 협상에서 동기식 IMT 컨소시엄의 경영참여를 보장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동사는 이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단기적으로는 기술적인 대응이 불가피할 전망임. 그러나 현실적으로 LG그룹의 자금력과, 그룹사간의 출자제한 등으로 외자유치가 불가피한 상황인데다가 양승택 정통부장관도 "동기식 IMT-2000 컨소시엄을 위해 외국업체 주도의 지주회사도 가능하다"고 수차례 언급한 바 있어 외국업체의 경영권 행사가능성도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됨. 특히 현재는 외국업체가 BT의 LG텔레콤 지분을 인수하면서 LG텔레콤의 2대주주로 자연스럽게 부상함과 동시에 동기식 IMT-2000컨소시엄의 지분 참여 등을 통해 동사에 대한 지분을 늘려갈 경우 최대주주로 부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다만 LG그룹차원에서 그룹의 주력사업으로 통신장비에 중점을 둘 것인지 아니면 이동통신서비스업에 투자할 것인지를 살펴보는 중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가 바람직할 전망임. (양병태 애널리스트)
2001.05.29 I 문주용 기자
  • (특징주)우량제약주, "글리벡효과"로 전고점 돌파 눈앞
  • [edaily] "글리벡 효과"에 힙입어 국내 제약주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거래소시장에서 국내 제약주의 업종지수는 전일대비 7.81 포인트가 상승한 987.7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월20일 올들어 제약업종의 최고지수인 1000.86포인트를 13포인트가량 앞두고 있는 수준. 현대증권의 변준호 애널리스트는 "의약분업이후 실적 호전으로 시가총액이 큰 선발제약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업종지수가 전고점에 다다랐다"며 "글리벡 효과로 탄력을 받으면서 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글리벡 효과는 스위스 노바티스사가 개발, 미 식품의약국(FDA)가 지난 10일 시판을 승인한 암 치료제 "글리벡(Gleevec)"이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유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면서 최근 제약 및 바이오 분야에 다시 시장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 특히 일부 신문에 "국내 말기 환자 2명이 글리벡을 투약한지 열흘만에 퇴원했다"는 보도가 나가자 제약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다. 물론 이날 제약주의 강세는 글리벡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제약주 전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간접적 효과는 확실했다. 대우증권의 임진균 애널리스트는 "오늘 강세를 보인 종목은 대웅제약, 동화약품 등 글리벡과는 관계없지만 신약 테마주들이었다"며 "글리벡 효과"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상피제품성장인자를 체외에서 대량생산한 EGF의 시판을 앞두고 있는 대웅제약은 이날 전일보다 6.10%(650원)이 상승한 1만1300원으로 한달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거래량도 전일 32만주보다 두배이상인 78만주를 넘었다. 또 동화약품의 경우도 전일보다 7.94%(640원) 상승한 8700원으로 마감했으나 장중한때 9260원까지 오르며 한달내 최고가를 경신하는 초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거래량이 93만주로 전일의 7만7000주는 물론, 평균 13만여주에 비해서도 엄청나게 늘어났다. 동화는 대표신약인 홀뮴간암치료제의 임상실험을 완료하고 시판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한미약품도 이날 장중한때 1만250원으로 1만원대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다 전일보다 4.30%(400원) 오르며 9700원에 마감했다. 장중 거래량도 전일의 4배인 44만주나 됐다. 이들 우량 제약주의 강세에 편승, 다른 제약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유유산업, 중외제약, 삼성제약, 근화제약, 국제약품, 대익화학, 영진약품, 수도약품(4.10%), 동신제약(8.60%)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M&A 기대주로 떠올랐던 상아제약은 거래일기준 3일간의 상한가를 마감하고 이날 1040원이 하락, 하한가로 추락했고, 강세를 보이던 제일약품는 3.13% 하락했다.
2001.05.28 I 문주용 기자
  • 우량제약주 관심.."글리벡 출시 효과+실적호전"-현대
  • [edaily] 현대증권은 백혈병 치유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글리벡(Gleevec)" 출시와 대형의약주의 실적 호전 등을 감안, 시장지배력이 높은 우량제약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28일 현대증권은 테마분석 보고서를 통해 암정복의 새지평을 열고 있는 "글리벡" 출시가 국내 제약주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키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선두권 제약사들에 대한 실적호조세가 관찰되고 있어 지난 4월 이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에 못미치고 있는 제약업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시말해 시장에서 소외된 제약주들에 대한 관심이 "글리벡" 출시와 선두권 제약사들의 실적호조세가 맞물려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현대증권은 이런 맥락에서 대웅제약(03090) 한미약품(08930) 동아제약(00640) 동화약품(00020) 등 4개종목에 대한 관심을 요구했다. 한편 스위스 노바티스사가 지난 99년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개발한 "그릴벡"은 만성골수성 백혈병과 위암의 일종인 위장기질암 등에 뚜렷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투자유망 4개 제약업체의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대웅제약 = 총매출액중 처분의약품 비중이 80%이며 병원영업부문 강점. 오리지널 미 제네릭제품 다수 확보로 의약분업에 유리한 영업구조. 순차입금 전년 315억원에서 지난 3월 5억원 순현금 상태로 전환. 하반기 EGF 관련 신약 상품화 예상. ◇한미약품 = 의약분업 이후 개량신약과 제네릭제품 중심 판매 급증추세. 영업적자 음료부문 지난해말 한미에 매각, 매출원가구조 개선. 올해 암진단키트 시판 예상. 매출대비 6% 상회하는 R&G 투자. ◇동아제약 = 병원인지도 높은 처방의약품 매출 성장세. 원가하락 및 수익성개선. 박카드 가격인상으로 올해 고성장세. 부실 계열사 라미화장품에 대한 자금지출 6월 유상증자로 마무리. ◇동화약품 = 의약분업 이후 상위 10대 품목 매출집중으로 원가율하락 및 수익개선. 대표신약인 홀뮴간암치료제 임상 완료 및 하반기 발매.
2001.05.28 I 김기성 기자
  • 삼성전기/이루넷 등 주간추천 6선-굿모닝
  • [edaily] 굿모닝증권은 삼성전기 이루넷 등 6개종목을 다음주(5월28일~6월1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추천종목은 삼성전기 일성신약 한국전력 이루넷 웅진코웨이 한국정보통신 등이다. 추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삼성전기(09150)= 예상보다 저조한 1분기 실적 악화 이미 주가에 반영. PC업체 재고 정리 마무리,국내단말기 업체의 수출 물량증가로 4월 고비로 MLCC부문 회복세. 고금리 차입금 상환과 지분법 평가익 증가로 영업외 수지 개선 전망. ◇일성신약(03120)= 의약분업 이후 주력제품인 항생제 ‘오구멘틴 ’처방 급증에 힘입어 실적 대폭 호전. 올해 1분기 상장 제약사 최고의 영업이익률(36.5%)기록. 하반기 비만치료제 리덕틸 출시예정으로 외형성장 및 수익호전 지속 전망 ◇한국전력(15760)= 대표적 경기방어주로서 환율 및 유가상승에 따른 원가상승 부담에도 불구 가격인상으로 안정적 실적 유지. 발전자회사 분할 매각,파워콤 매각 등 민영화추진 일정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 현주가수준은 제반 주가관련 지표상 역사적으로 가장 저평가된 상태 ◇이루넷= 국내 최대 학원 프랜차이즈 전문업체로 종로엠스쿨 및 에드네트 사업부에서의 견조한 회원수 증가로 실적 호전. 오프라인 부문에서의 고수익성을 기반으로 향후 고성장 예상되는 온라인 교육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전망. 영업에서의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무차입경영을 시현하는 등 초우량 재무구조 보유. ◇웅진코웨이(21240)= 정수기 렌탈사업호조로 정수기 판매 급증. 수돗물바이러스 검출에 따른 소비자의 식수관련 관심 증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모멘텀 증가 예상. 계열사 웅진코웨이개발,웅진식품 등 영업호조로 그룹관련 리스크 대폭 감소 ◇한국정보통신(25770)= 신용카드조회 VAN 서비스 1위 업체로 의무가맹점 확대등 정부의 신용카드 사용확대 정책 수혜. 정보통신부 3600개 우체국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구축사업자 선정으로 성장성 및 수익성 제고 전망. 자회사인 한국전화번호부 및 전국 70만 신용카드 가맹점 등 D/B를 활용한 인터넷 사업 추진.
2001.05.26 I 김기성 기자
  • 안국약품, 이유 있는 고성장..장기매수-대우증권
  • [edaily] 21일 대우증권은 안국약품에 대해 이유 있는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장기매수"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안국약품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1%, 37.4% 늘었는 데 이는 의약분업후 전문치료제의 전반적인 호조속에 기존 주력품의 매출이 급증한 데다 신제품 매출이 가세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오리지날 도입신약의 발매로 의약분업형 제품구조 조정에 성공했고 이러한 유망 신제품의 잠재성을 감안할 때 향후 성장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1분기의 양호한 영업실적과 도입 신제품의 잠재가치에 기반을 둔 영업전망, 투자지표 등을 고려하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특히 안국약품이 해외에서 도입하여 국내 허가절차를 밟고 있는 비강분무형 항구토제와 방광암 치료제를 올 하반기중에 발매할 계획으로 있는 등 오리지날 전문의약품(ETC)중심으로 제품구조 재편이 급진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강분무형 항구토제 푸라미딘은 미국 Questcor와 이탈리아 Crinos로부터 도입했는데 기존 제품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고 약효발현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독일 Biosyn으로부터 도입한 방광암치료제 이뮤코텔주는 현재 방광암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BCG에 비해 재발률과 부작용을 크게 개선한 제품이다. 이밖에 항구토 비강분무제,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피부미백제, 광학활성 소염진통제 등을 독자적 혹은 공동으로 개발중이라고 대우증권은 덧붙였다.
2001.05.21 I 문병언 기자
  • 제일모직/금강고려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7일)
  • [edaily] 다음은 17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및 목표주가 변경] * 에스넷시스템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3%, 7%, 7% 소폭 하향조정 NI시장 경쟁심화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을 반영하여 이익전망치를 소폭 하향조정함. 1/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81%, 16%, 21% 증가한 348억원, 31억원, 33억원을 기록하여 전반적으로 당사 예상치와 유사한 수치를 보임.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통합 시장 내 경쟁심화와 원화절하에 따라 4/4분기의 10.3% (2000년 1/4분기는 13.8%)에서 8.9%로 하락함. 현재 동사 주식은 업종 평균 (9.8배)과 유사한 2002년 기준 P/E 9.1배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포항제철 : 12개월 목표주가 140,000원으로 상향조정 동사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120,000원에서 140,000원으로(국내주가), 26달러에서 30달러로(ADR) 상향조정하는데, 이는 1) 국내 경기 및 국내외 철강가격의 회복이 예상되고, 2) 그동안 동 주식의 비중을 축소해 왔던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매수확대 가능성이 있으며, 3) MSCI 산정방식이 2002년 5월까지 유통주식 비율 기준으로 변경됨에 따라 새로운 MSCI지수내 동 주식의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임. 4) 기존의 12개월 목표주가 120,000원은 작년 하반기에 금년 하반기를 염두에 두어 산정한 것으로, 새로운 목표주가는 내년 중반까지를 염두에 두고 있음.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INTEL : 미국 증시의 주요지수들은 FRB의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된 가운데 4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자 투자심리가 크게 회복되면서 오름세를 보임. 이에 따라 경기가 회복되는 기간에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반도체와 네트워킹 장비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동사의 주가도 4.8% 상승함. - PFIZER INC : Pfizer와 Merck의 콜레스테롤 저하기능 약품에 대한 사용을 3배로 늘릴 수 있다는 내용의 콜레스테롤 치료에 대한 새로운 guideline이 제시되면서 동사의 주가가 강세를 보임. 제약주들이 S&P500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동사의 주가도 이날 3.8% 상승함. * 미국 4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보다 낮은 전월대비 0.3%상승: FRB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결정에 힘을 실어줄 전망 -미국의 4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consensus예상치인 전월대비 0.4%상승보다 낮은 0.3% (전년대비 3.3%)를 기록함. 한편, 식료품과 에너지류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2.7%) 상승하였음. 당사는 미국의 근원인플레이션율이 경기둔화와 실업률상승 등으로 수요측 압력이 낮아지면서, 금년중 전년대비 2% 중반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함. -따라서 당사는 향후 FRB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는 1) 올들어 다섯차례에 걸친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하지 않고 있고, 2) 15일 FRB의 금리인하 발표문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 통화정책의 중심이 인플레이션 억제보다는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임. 과거 경기둔화 시기였던 92년의 경우 FRB가 정책금리를 근원인플레이션율 수준 이하까지 인하했던 경험을 고려할 때, 아직 100~150bp정도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됨. * 현대모비스, 다임러크라이슬러 및 델파이와 구매의향서 교환 언론에 따르면, 현대모비스가 다임러크라이슬러 및 델파이로부터 5,000만달러 규모의 자동차 모듈 제품 및 자동차 시스템 구매의향서를 받음. 동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미국의 두 개 대행업체를 통해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2004년까지 이 두업체를 통해 GM, 포드, 다임러사로 부품을 공급하여 약 1,641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이는 동사에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보이는데, 동사는 1) 이번 계약 체결로 모듈부문 매출을 더욱 늘릴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2) 고객기반도 같이 확대되어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에 대한 매출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더군다나, 세계적인 자동차제조업체와 부품공급업체에 대한 매출 증가로 잠재적인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하게 될 경우, 외국업체들의 첨단 기술를 통한 제품의 부가가치화로 향후 동사의 자동차부품 모듈 사업 기반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BUY. * 제일모직, 한신정이 회사채 "BBB+" 기업어음 "A3+"로 신용등급 각각 한단계 상향조정 : 동사에 긍정적 한신정은 16일 동사가 지난 99년 7월 삼성물산의 에스에스 패션부문 양수 이후 운전자금 관리효율이 개선됐고 영업상 자금창출 능력이 향상됐다며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기업어음은 A3에서 A3+로 각각 한단계씩 상향조정. 또한, 구조조정 이후 지속적인 원가절감 추진으로 지난해 현저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진데다 수출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환율상승에 따른 수익성 증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신용등급의 상향조정으로 향후 지급이자율 하락이 기대되어 동사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동사는 하반기 이후 추가로 1단계 정도 신용등급 상승을 기대하고 있음. 투자의견 BUY. * 금강고려화학, 무디스가 동사에 Baa3의 신규 신용등급 부여 : 저리의 해외채권 발행이 가능하여 동사에 긍정적 무디스는 동사가 안정적인 영업실적과 자동차산업을 포함해 장기적인 고객관리로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이같은 신규등급을 부여키로 했다고 밝혔음. 또한, 무디스는 동사가 보수적인 경영전략으로 재무구조가 건전할 뿐만 아니라 국내 은행권 등 자본시장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신용등급에 반영했다고 말했음. 동사는 2000년에 S&P사로부터 BBB의 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금번 무디스사로부터 동일한 등급을 받아 향후 저리의 해외채권 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동사에 긍정적인 뉴스로 판단됨. 현재 동사의 국내 회사채 등급은 A~A+급으로 해외사채 발행시 국내에서보다 최소 200bp 정도 낮은 금리수준에서 해외채권의 발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투자의견 BUY. * 여천 NCC 파업 : 한화석유화학에 단기적으로 부정적 언론에 따르면, 한화석유화학과 대림산업의 합작법인으로서 양사에 에틸렌을 공급하는 여천NCC(에틸렌 생산능력 130만톤/년) 노조가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16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으나, 비노조원들을 투입하여 공장은 정상가동 중이라고 함. 파업이 장기화되는 경우 원료인 에틸렌 부족 현상과 가격상승으로 한화석유화학의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단기적으로 동사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임. 그러나, 공장가동 중단시 1) 안전사고 가능성과 2) 전방산업에 미치는 피해의 심각성 등에 대하여 노사 모두 인지하고 있어 작년 9월과 같이 단기파업에 그칠 가능성이 높음. 이에 따라 일정 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한화석유화학의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타의 에틸렌 생산업체들 또한 반사이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임. 한화석유화학 투자의견 Mkt Perf. * 제약주가 S&P 500 상승 견인 : 국내 제약주에 긍정적 뉴스 전일 S&P Drugs Index가 18% 상승하면서 S&P 500(+2.8%)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음. 이는 미국립보건원에서 리포트를 통해 고지혈증치료제의 사용량을 현재의 3배 수준까지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기 때문임. 이에 따라 Pfizer, Merck 등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생산하는 업체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음. 국내 제약회사들은 아직 자체 개발한 신약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고 위에 언급한 외국회사들이 국내 법인을 통해 직판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아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심리적인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미국시장에서 고지혈증 치료제와 직접 관련이 없는 제약회사의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으므로 국내에서도 유한양행,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 최근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종목들의 강세 지속이 예상됨.
2001.05.17 I 김세형 기자
  • 경남기업 대우차판매 등 특징주코멘트-신한증권
  • [edaily] 신한증권은 17일 특징주코멘트에서 "경남기업은 최근 미국의 토목엔지니어링 회사인 니드코사가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나 구체적인 협상내용이 결정되지 않아 매각성사에 대한 속단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우차는 단순한 매각 기대감에 의한 투기적인 매수세는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GM이 일괄인수 방식이 아닌 자산매수방식으로 인수한다면 매각시기는 예상보다 상당히 늦추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보수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요구된다고"고 지적했다. 경남기업 사모M&A펀드 허용을 계기로 자산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거나 대주주지분이 낮은 종목들이 강세를 시현하는 최근의 흐름과 더불어 해외매각작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주가가 강한 시세를 보여왔음. 그러나 전일에는 대구백화점, 대한유화 등과 함께 하락세로 반전. 최근 미국의 토목엔지니어링 회사인 니드코사가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 회사에 대한 대한 기업실사를 진행중이나 구체적인 협상내용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매각성사에 대한 속단은 자제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됨. 이 회사의 주주는 서울보증보험 28%, 한빛은행 14.6%, 외환은행 14.3% 등 총 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채권단으로 구성되어 있음.(양철호 애널리스트) 대우차판매 GM과 대우차채권단간에 6월중 MOU가 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나흘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이다가 전일은 장초반부터 하한가를 기록. 주가 하락요인은 GM이 자산인수방식으로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과 동사의 노조가 해외매각을 반대하며 결사대를 GM본사에 파견한다는 소문 그리고 인수제안서가 예정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소식 등이 유포되는 가운데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대거 출회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됨. 전일의 급락으로 단순한 매각 기대감에 의한 투기적인 매수세는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됨. 또한 GM이 일괄인수 방식이 아닌 자산매수방식으로 인수한다면 매각시기는 예상보다 상당히 늦추어질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으므로 이 회사 주가에 대해 보수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요구됨. (송종호 애널리스트) 비비안 6월 결산법인인 이 회사는 분기순이익률 증가(41.9%)면에서 상위권에 포함됨. 3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086.4억원, 28.9억원을 기록함. 비비안, 판도라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여성내의류 전문업체로 올들어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인기여가수를 광고모델로 발탁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음. 이로 인한 매출증가 효과는 기대할 수 있으나 2001년 광고비 지출을 감안하면 올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전일 동사주가는 실적호전 기대감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함. 또한 기술적으로도 바닥권에서 적삼병(Three White Soldiers)의 패턴을 나타내고 있어 상승추세의 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음. 하지만 주가가 연 3일째 상승(23.8%)하며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적극적인 종목대응 보다는 조정시 물량확보 관점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됨. (김동원 애널리스트) 삼성증권 15일 자사주를 1800만주 소각한다는 내용을 공시한 후 전일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장후반 지수하락과 함께 보합으로 마감함. 외국인 매수세와 주당가치 제고 기대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체시장의 영향으로 매물 출회됨. 이번 자사주 소각은 기존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계획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데 자사주소각기업이 많아지면 향후 자사주소각기업도 테마를 이룰 가능성도 있으므로 추가적인 주가상승도 예상됨. (송윤영 애널리스트) 의약업종 1천만주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지며 의약업종지수가 0.58%의 상승률을 기록함. 전일 거래소 시장내 의약업종의 주가상승을 이끈 주종목은 한일약품(+9.79%), 신동방메딕스(+11.37%)의 관리종목과 동아제약(+1.20%), 유한양행(+1.84%), 한미약품(+3.48%), 삼일제약(+3.27%), 일성신약(+2.47%), 제일약품(+3.75%) 등의 실적호조 저평가주들이었음. 지난 4월 건강보험 재정적자와 의료비리 수사 등으로 의약업종 지수는 조정양상을 나타냈으나, 이와같은 악재는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되었다는 인식과 상장제약업체들의 2001년도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시장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실적 호조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관리종목을 제외한 12월 결산 상장 제약사(18개)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평균 20% 이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50%와 70%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의약분업 실시후 의약품 수요확대와 실질출하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됨. ( 이주영 애널리스트) 동양반도체장비 레이저 및 패드마킹기 생산업체로 레이져마킹기 부문에서 국내시장점유율 90%, 세계시장 점유율 40%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임. 경기가 상당히 저조하고 실적이 극히 부진한 상황에도 불구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추세를 유지해 왔으며, 전일도 장후반 매수세 유입되며 상한가로 마감. 올해 1분기 매출이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5% 감소하였으며 경상이익도 -3.7억원 적자전환했음. 검사장비 전문생산업체인 유브이티에 2억원(지분 47.62%)을 투자한 바 있어 생산장비에 대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아직 가시화된 것은 없는 상황임. 전반적인 경기상황이 불투명해 올해 실적은 전년대비 다소 저조할 전망이어서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었다고는 판단하기 어려우며, 다만 자본금 규모(23억원)가 작고 대주주들의 지분율이 55.3%에 달해 유통물량이 적다는 장점은 있음. (이창경 애널리스트) 승일제관 휴대용 가스, 살충제, 스프레이 화장품 등의 용기 생산업체로 연료관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업종선두기업임. 지난 1월 18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된 신규등록 기업으로 주가는 최근 우량한 재무구조 및 양호한 실적전망 기대감과 더불어 신규등록 이후 낙폭 과다에 따른 저점매수세가 유입되며 5월달 들어서만 30% 이상의 꾸준한 주가상승세를 연출하고 있음. 주가는 코스닥 등록 당일 상한가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연출해온 바 있음. 총 등록주식수 344만주(자본금 17.2억원)중 70% 정도가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으로 유통물량이 매우 제한되어 있음. 안정적인 영업기반, 우량한 재무구조, 제한적인 유통주식물량 등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주가상승 가능성은 높으나, 최근의 지속적인 주가상승에 따른 전고점 수준 근접하고 있어 조정국면 연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박준균 애널리스트) 인디시스템 인터넷 맞춤형 브라우져 및 전자상거래용 전자지갑, 카드, 광고솔루션 등을 판매하는 전문 솔루션관련업체로 전자지불서비스에 특화되어 있음. 최근 주가는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의 시세를 선도하며 강세를 시현한 바 있는데 이는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안성이 우수한 동사의 전자지갑관련 솔루션 매출이 급증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요한 요인으로 판단됨. 인터넷 관련 신규솔루션 개발 등을 위해 라리아트사와 기술적 제휴관계를 맺은데 이어 인터넷 방송용 솔루션 개발 완료 등으로 성장성이 2001년에도 지속될 전망. 하지만 기술적으로 전고점 근처에서 매물이 터지면서 음봉이 길게 노출된 채 마감됐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조정 및 숨고르기 과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 한편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이 테마를 형성한 채 동반 움직이는 경향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네트, 버츄얼텍, 네오위즈, 나모, 핸디소프트 등의 주가움직임에도 주목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박동명 애널리스트)
2001.05.17 I 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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