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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597건

  • 동아제약 등 대우증권 모닝 브리핑(17일)
  • [edaily] 17일 대우증권 모닝 브리핑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A0064/장기매수 유지) : 상반기 실적 반영하여 수익예상 상향조정 *동아제약은 - 상반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영업이익 예상치 7.5%상향 조정 - 의약분업 후 고가약의 판매비중 확대와 박카스의 출하가격 인상에 힘입어 200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6.5%와 27.9%씩 증가할 전망 -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력과 업계 최다의 임상시험단계 이상의 신약개발과제 보유 - 라미화장품, 수석농산 등 부실자회사에 대한 구조조정 마무리단계 *동아제약의 주가는 - 투자의견 장기매수 유지. 적정주가는 영업력, 제품력, 개발력 등을 감안하여 업종평균 투자지표에 10%의 프리미엄을 부여한 22,000원 ◇현대중공업(A0954/매수) : 2001년 2/4분기 실적 Review와 영업전망 *현대중공업은 - 금년 2/4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4% 감소해 기대보다 부진 - 이는 선가하락, 일부 선종의 공정차질, 해양/플랜트부문의 물량부족 때문 - 지분법평가손실의 감소 등으로 2/4분기 경상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 상반기로는 영업이익이 작년 상반기 보다 감소했으나 작년 하반기 대비 17% 증가 - 금년 하반기에는 1/4분기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하겠으나 계열분리를 위한 투자주식처분/감액손실 등의 발생으로 경상이익은 저조할 전망 - 내년에는 선가상승효과,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경상이익이 5,886억원에 이를 전망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 그룹문제와 관련한 우려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으나 금년말까지는 계열분리가 이루어져 그룹관련 우려가 해소될 전망 - 조선/엔진/해양설비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업종대표주로 시장가중평균 투자지표를 적용한 적정주가 40,000원을 연말 목표주가로 하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2001.08.17 I 문병언 기자
  • 삼보컴퓨터 등 주간추천 6선- 굿모닝증권
  • [edaily] 굿모닝증권은 4일 다음 주 위클리를 통해 삼보컴퓨터와 보령제약 대신증권 등 거래소종목과 다우데이타시스템 휴맥스 코리아나 등 코스닥종목 등 총 6종목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추천 종목과 종목별 투자 포인트. ◇삼보컴퓨터 - 주가 낙폭 과대한 가운데 전세계 PC경기 3/4분기 이후 계절적 효과에 의해 회복조짐 기대감 - 금년 매출 감소에도 불구,순이익 흑자전환 예상되는 가운데 순현금흐름은 플러스를 기록할 전망 - 금년 9월부터 개시될 체육복표사업에 총 2만대의 하드웨어를 공급할 예정으로 이에 따른 마진율 제고 가능성 ◇대신증권 - 2001년 1분기 순이익 전분기 대비 105.8%증가는 인건비 감소 등 자체적인 경영효율에 기인 - 대신생명의 부실금융기관 지정으로 대신증권의 추가적인 지원부담 희석 및 대손충담금 부담 급감 전망 - 사이버 및 선물부문의 압도적 시장점유율과 양호한 건전성비율로 안정적 영업력 보유 ◇보령제약 - 전문치료제 비중을 늘리는 성공적인 제품 구조조정으로 사상 최대이익 시현 전망 - 꾸준한 차입금 상환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로 수익성 개선 전망 -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에 따른 경영투명성 증대로 주가 Discount 요인 해소 ◇휴맥스 - 유럽,중동,대만 등지로의 STB 수출 급증추세 - CAS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제품 생산으로 국내 STB업체 중 최고의 영업이익률 - Orbit사와 3년간 최대 2억달러 규모의 STB 공급계약 체결로 대형방송사 직구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 ◇코리아나화장품 - 2000년 무차입경영 진입으로 안정적 재무구조 확보 - 대웅제약의 신약원료(EGF)를 도입한 고가기능성 화장품 개발로 고속성장 지속 전망 - 정기예금 수준의 고배당 정책으로 주주중시 경영 실천 ◇다우데이타시스템 - S/W 불법복제 단속에 따른 실적 호전으로 상반기 매출액 833 억원 , 순이익 35 억원으로 작년 연간 실적 상회 - 국내 PC 산업의 침체에도 불구 , 2001 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윈도우 XP 는 성장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 높은 성장성,안정적 시장지배력 등을 갖추었으며 부실 관계사 부담은 크게 완화
2001.08.04 I 이정훈 기자
  • 동화약품/현대차 등 현대 헤드라인 브리프(1일)
  • [edaily] 다음은 1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동화약품(00020 , BUY) : 간암치료제 발매로 수익 증가효과 기대 - 최근 개발을 마친 신약인 홀뮴 간암치료제 "미리칸주"가 8월1일을 기점으로 판매를 시작함. - 동치료제는 홀뮴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간암치료제로서 임상결과 간암치료율이 78%에 이르는 높은 치료효과를 보임에 따라 기존 치료방법을 대체 또는 보완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전망. - 향후 국내 간암환자 1만명중 초기매출시 약 10%인 1천명을 기준으로 약90억원의 매출이 예상됨. 적용환자가 늘어나면 향후 2~3년간 30%~40%까지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전망. 동치료제 발매로 인해 동사는 외형 증가효과는 물론 자체개발에 따른 제조원가 하락효과로 인해 대폭적인 수익증가 효과가 기대됨. - 2002년 3월 예상 PER은 5.8배로 업종평균 대비 40%정도 저평가된 상태임. 이번결산기에 홀뮴간암치료제 관련 매출을 초기 예상 매출규모 90억원중 50%만 달성한다고 가정하여도 EPS는 22%정도의 증가효과가 예상되어 적정주가를 12,000원으로 판단하고 BUY를 유지함. ◇한국화인케미칼(25850 , BUY) : 상반기 실적 : 설비증설로 인한 이익 급증 - 상반기 매출액 967억원, 전년동기 대비 40.2% 증가, 영업이익 146억원, 24.4% 증가, 경상이익 162억원, 38.9% 증가 - 상반기 실적의 호조는 작년 5월에 완공된 설비증설에 따른 매출 물량의 확대가 주요인임 - 2/4분기 실적은 1/4분기 실적 보다 저조한데, 이는 TDI가격 약세에 기인. - 현재 동사의 주가는 FY01 PE 3.7배에 거래되는데, 이는 제조업 대비 52.2% 할인된 것임. 과거 업황의 호황시 제조업 보다 할증 거래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약 30%의 할인률이 적절해 보이며, 이 경우 적정주가 28,000원으로 BUY투자의견 유지 ◇한국포리올(25000 , Mktperform) : 상반기 실적 : 안정적인 수익 구조 - 상반기 매출액 1,120억원,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 영업이익 123억원, 0.5% 증가, 경상이익 149억원, 7.0% 증가. - 매출의 증대는 환율의 절하에 따른 직수출 물량의 확대 때문이고, 경상이익 증가는 순금융비용의 절감 때문임. - 2/4분기 실적은 1/4분기 실적 보다 개선되었는데, 이는 수요처들이 1/4분기 중에 재고를 소진시켰고, 2/4분기 중에 재고를 확보했기 때문임. - 현재 동사의 주가는 FY01 PE 4.1배에 거래되는데, 이는 제조업 대비 47% 할인된 것임. 과거 동사의 주가는 제조업 대비 40~70% 할인 거래되었으며, 현재의 주가는 적정해 보임. Marketperform유지 ◇현대자동차(05380 , BUY) : 상반기 실적 잠정 발표 - 현대차는 지난 상반기 매출 11조900억원(전년동기비 30.9% 증가), 영업이익 1조원(전년동기비 64.4% 증가), 경상이익 7900억원 (전년동기비 78.6% 증가)을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 - 실적 호전의 요인은 1) 원화절하 (경상이익 증가율 78.6% 가운데 22.6%를 설명), 2) 싼타페, 그랜져 XG를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킨데 힘입어 가동률과 중대형 승용차 판매 비중 상승, 3) 단위당 판매비용 감소로 분석됨 - 이제 중요한 것은 상반기 실적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유지될 수 있느냐 하는 것. 최근 미국 등 세계 경기회복의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며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 수요의 위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이것이 현대차 주가 상승을 제한. 그러나 경기 회복이 지연될수록 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있고 할부판매 비중이 높은 자동차는 금리 인하의 직접적 수혜 업종이므로 심각한 수요 위축은 없을 것으로 판단. 지난 상반기 대부분의 기관들이 미국의 자동차 판매를 전년비 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금리 인하 효과에 힘입에 4.3% 감소에 그침. 우리는 현대차의 하반기 내수는 상반기에 비해 1.8% 감소하고 수출은 4.9% 증가하는 것으로 가정. 이 경우 2001년 주당순이익은 상반기 (4,165원)과 거의 비슷한 4,177원으로 추정되며 PER은 5.3배로 매력적인 수준. ◇한국정보통신(25770, Mktperform) : 대기업들 독자적 지불 VAN 사업 추진 - 전자신문에 주유소와 소매 유통점을 중심으로 기존 VAN 사업을 현재의 위탁 서비스에서 계열사 및 관계사에 넘기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 - 동사는 국내 VAN 시장의 48%를 점유하고 있는 대표 VAN 사업자임. VAN 수수료 매출 비중중 주유소 29.4%, 백화점 및 소매점이 11%를 차지하기 때문에 대형 주유소 및 소매점이 관계 회사로 VAN 사업을 이관할 경우 영업 및 수익에 타격이 예상됨. - 이에대해 동사가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SK,LG,현대 등의 정유사들이 구체적으로 VAN 사업 추진을 진행 중인 점에 비추어 장기적으로는 동사의 영업 타격 예상 - 동사의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함 ◇미디어·광고 (Neutral): 8월 지표는 악화됐지만 투자의견 유지 - SBS의 7월 TV 광고판매율은 92%로 마감됐는데 이는 6월의 97.2%에서 하락한 것임. 8월 첫째주 광고판매율은 82% 수준에서 출발했는데 7월 첫째주 판매율은 87%를 기록한 바 있음. 한편 한국광고주협회가 잠정집계한 8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는 84.8로 7월의 91.0에서 또 다시 하락. - 제반 지표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미디어·광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을 지속함. 이는 첫째, 비수기(3/4분기)를 맞아 제반 지표들이 악화될 것이라는 당사의 예상과 일치한데다 둘째, 경기회복의 지연으로 인해 광고경기 역시 당분간 전망이 불투명할 것이라는 시각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임
2001.08.01 I 김세형 기자
  • SK케미칼, "조인스" 9월초 시판..판매가 5만원선
  • [edaily] SK케미칼(06120)의 자회사인 SK제약이 개발한 관절염 치료제"조인스"(Joins)정이 5만원선에 오는 9월께 부터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SK케미칼-SK제약은 12일 프라자호텔에서 "조인스" 발매허가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SK제약이 개발한 "조인스"정은 기존 진통소염진통제와 동등한 소염, 진통 효과를 가지면서도 부작용을 현저히 줄였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또 혈액순환촉진, 면역조절 및 항산화효과 등을 통한 관절보호작용으로 관절염의 원인적 치료 가능성을 제시해 향후 "관절재생효과"까지도 기대된다. SK제약측은 향후 전임상에서 확인된 관절보호 효과와 재생효과 및 적응증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과 SK제약은 지난 99년 국내 최초 신약인 "선플라"를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동양의약과 현대과학을 결합한 "조인스"를 개발해냈다. 현재 국내 관절염 관련 치료제 시장은 약 30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SK제약은 이번 "조인스" 정 발매를 통해 국내에서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 200억달러 규모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적 업체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K제약은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서 "조인스" 발매 허가를 취득했었다.
2001.07.12 I 김현동 기자
  • (화제)바이오벤처, "이젠 기획과 마케팅이다"
  • [edaily] "이젠 바이오산업도 기획과 마케팅이다" 국내 바이오벤처들이 기획과 마케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주로 연구원 출신이 창업해 기술개발에만 전념하던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시장조사에 기반한 개발에 나서는가 하면 상품화단계에서 마케팅 전문가를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수익성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 이제까지 대부분의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시장에 대한 이해없이 기술개발에만 전념하다 막상 신기술을 개발한 후 "상업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국내 바이오 시장 규모가 2010년 9조720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사업구상 시기부터 시장성을 가늠하고 기술개발과 함께 전략적인 마케팅을 구사,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이 치열하다. 콜레스테롤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 유진사이언스는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콜레스테롤을 사업아이템으로 선정, 창업 4년만에 세계 최초 콜레스테롤 저하 음료 "콜제로"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이같은 제품으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유진사이언스는 현대전자 미국법인 출신의 재무전문가 이주환 부사장과 이십년 이상 광고전문가로 활동해 온 이재호 이사 등 3~4인의 전문인을 영입, 마케팅팀을 별도로 구성했다. 또 인기탤런트 김영철을 모델로 광고를 제작해 일반 소비자에게 바이오 벤처 유진사이언스와 콜레스테롤 흡수 방지음료 "콜제로"의 이미지를 심었다. 이밖에도 직장인을 타겟으로 테헤란로, 을지로 등지에서 가두 샘플링 이벤트를 열고, 콜레스테롤 전문사이트 콜제로닷컴(www.cholzero.com)을 이용해 온라인 회원을 관리 하는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첨단 바이오 기술을 일반인들의 생활에 접목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유진사이언스는 기능성 식품의 국내 유통망 확보를 위해 유통전문 자회사 유콜바이오를 설립해 주요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유진사이언스는 적극적 마케팅을 기반으로 올해 국내외 시장에서 3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천연식물 추출 신약개발벤처 유니젠은 소비자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기능성 제품개발에서 최종 판매까지 수직적인 일관체제를 구축하여 대소비자 원투원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인이 이용할 수 있는 바이오 기능성제품으로 홍삼농축액과 생리활성물질 바이오맥스가 첨가된 기능성 식품 "바이오맥스"와 대나무 추출물이 함유된 생활습관병 대응 제품 "시넥스"등을 개발, 시판하기 시작했다. TV광고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지속적 홍보와 CRM과 결합된 프랜차이즈 영업조직을 구축해 원투원 고객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유니젠은 효율적 마케팅을 통해 2001년 상반기 총 28억원의 매출 중 10억원의 제품 판매 수익을 올렸으며 올해 총매출 90억원 중 40억원을 제품 판매로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유니젠은 해외시장에도 눈을 돌려 신약개발에 사용하는 천연 원료 판매의 해외 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미국의 생명공학 전문회사 유니베라 파머슈티컬(UPI; Univera Pharmaceuticals, Inc)을 적극 활용, 해외 판매채널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마케팅에도 바이오 벤처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마케팅 전담팀을 구성한 바이오벤처도 있다. 인바이오넷은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수출만을 따로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두고 해외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중국 지역을 타겟으로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해외진출은 CKO(최고지식경영자) 박희돈 이사가 전담해 현지 동향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습득하고 현지 인맥을 적극 활용하여 수출을 성사시키고 있다. 최근 중국 화학회사인 후베이 강진 아그로케미칼(Agro-chemical)와 사료첨가용 미생물제 등 농업 및 환경용 미생물효소제 수출에 관한 계약을 체결, 5년간 기능성 미생물 제품들을 수출하기로 했다. 또 중국 굴지의 제약회사인 석가장제약집단과 비타민C의 단일균주 발효공법의 연구용역 및 기술이전에 대한 MOU를 체결, 현재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이같은 바이오업체들의 해외마케팅과 관련, 유진사이언스의 노승권 사장은 "지난달 참가한 세계최대의 바이오 박람회 "바이오 2001"에서 세계적인 식/음료 회사로부터 제품과 기술에 관한 수출상담이 쇄도했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사장은 "우리나라도 2010년 1천540억 달러로 예상되는 세계 바이오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에 치밀한 마케팅 전략을 가미한다면 바이오 강국으로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01.07.12 I 권소현 기자
  • 유한양행/한섬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1일)
  • [edaily] 다음은 11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및 목표주가 변경] * 유한양행(00100) : 12개월 목표주가 90,000원으로 상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로 제약업종 2001년 예상 평균 P/E 8.2배에 20% 프리미엄을 적용한 90,000원 제시. 실거래가상환제, 의약분업 등 정부 의료개혁에 의한 전문의약품 매출 성장 호조세 및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에 기술수출된 위궤양치료제의 긍정적 전망을 반영하여 투자의견 BUY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1) 위궤양치료제 등 신약개발, 2) 우량 자회사 보유, 3) 정부의 의료 개혁에 따른 영업상의 수혜, 4) MSCI 지수 편입 및 외국인 지분율 증가임. * 극동도시가스 : 2001년, 2002년 EPS 추정치 16.8%, 11.8% 하향조정 - 2/4분기 잠정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하회함. 매출원가 및 일반판매관리비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0.6% 및 22.3% 증가한 814억원과 113억원을 기록한 반면,매출량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2억 1,500백만 입방미터를 기록하였음. 당사는 이렇게 저조한 실적이 1) 예상보다 빠른 서울 인근지역 시장의 성숙, 2) 도시가스가격의 대폭 인상(가중평균 도시가스가격의 경우, 전년대비 20.8% 인상됨), 3) 예년에 비해 무더운 날씨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따라서 동사에 대한 2001년, 2002년 EPS 추정치를 각각 3,091원, 3,555원으로 하향조정하며, 12개월 목표주가도 15,800원에서 2002년 P/E 3.9배를 적용한 14,000원으로 하향조정함. 이러한 추세는 동사 뿐 아니라 다른 도시가스 회사들의 (특히, 서울 및 인근 지역에 서비스하고 있는 대한도시가스 및 서울도시가스) 실적에도 영향을 미쳐 산업 전반으로 당사의 추정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임.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Mkt Perf 및 도시가스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NEUTRAL을 유지함. [기업방문] * 삼성SDI(06400) : 투자의견 BUY - 경영진은 올 하반기부터 비용절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거듭 강조함. 또한 동사는 부품 공급단가(특히 유리벌브)를 낮추기 위해 부품 공급업체들에 대한 단가인하 압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현재 1/4분기 인하율(8%)과 비슷한 수준에서 협상중임). - 동사는 세개의 CRT 공장을 중국으로 이관하고 STN- LCD 생산을 시작하는 등 중국시장에서 적극적인 사업전략을 구사할 계획임. 중국에서 동사의 전략은 주로 1) 성장 잠재성이 높은 중국시장 (세계 CRT 수요의 31%를 차지)에서 유리한 지위를 선점하고, 2) 중국내 주요 고객을 확보하며, 3) 생산비용 감소를 통해 이익률을 현수준으로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음. - 자사주 소각은 2002년 2/4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규모 또한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 한편, TFT- LCD 가격인하 압력이 완화되기 시작함에 따라 CRT 업체들의 영업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 * 웅진닷컴(16880) : 6월 Think Big 회원수 경쟁사대비 압도적인 증가세 지속; 투자의견 BUY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음. 회사측에 따르면 - 2/4분기 잠정 영업실적이 매출 1,136억원, 영업이익 94억원, 순이익 120억원으로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15%, 84% 증가하면서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였음. 잠정 순이익도 당사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웅진식품에 대한 지분법 평가이익이 2/4분기에 일부 반영 (당사는 4/4분기에 일시 반영되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임. - 계열사 지급보증이 2000년 말 224억원에서 계열사의 차입금 상환과 합병 등으로 현재 43억원(웅진코웨이개발)으로 감소하였음. - 6월말 Think Big 회원수가 전월대비 2.3만명 증가한 74.3만명을 기록하였음. 이는 4대 학습지업체 6월 순증 회원수 3.3만명의 69.7% 수준으로 예상과 같이 동사가 학습지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6월 27일 자사주 매각 이후 일부 추가적으로 매입하여 현재 동사는 5,222,600주 (14.9%)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음. * 한섬(20000) : 6월 소비자 매출 증가세 둔화; 투자의견 Mkt Perf 전반적인 기업개요와 영업구조에 대해 논의되었음. 회사측에 따르면 - 동사의 6월 소비자 매출(백화점 및 대리점에서 소비자에게 판매된 금액으로 동사의 매출액과 일치하지 않음)은 전년동월대비 7.9%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하여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음. 그러나 매출 증가세는 5월에 비해 상당히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배당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으나2000년 15%보다 높은 현금 배당을 올해 실시할 계획임. * 한국수출포장 : 2002~2003년 골판지원지- 상자 신규 투자 계획; 투자의견 BUY - 동사의 대주주이자 CEO인 허용삼 대표이사는 올해 10~12%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당사 예상치 10%)이라고 밝혔음. - 2세인 허정운 상무이사가 장내에서 주식을 매입하여 지분률을 현재 3%에서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현재 풀가동중인 생산능력을 감안하여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오산공장에 라이너지 연산 4만 8천톤(투자금액 150억원), 안성공장에 연산 9,600만m2(100억원), 중부지역에 골판지상자 가공시설(200억원)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힘. 투자규모는 총 450억원으로 시설자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나 2003년 말까지 기존 시설자금 차입금이 60억원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차입금 절대규모는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밝힘. - 2/4분기 잠정 영업실적은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당사 예상치와 유사한 것으로 파악됨. 신규 투자 계획이 일관 생산을 겨냥하여 기존 공급과잉인 라이너지 시장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2001년 배당수익률이 6.3~7.5%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함.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Corning : 고속 통신장비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2/4분기 이익에서50억달러가 넘는 액수를 손실로 공제하고 3개 생산공장을 폐쇄하며 1천명이 넘는 직원을 정리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주가는 6.5% 하락함. 이날 NASDAQ 시장은 지수 2000선이 붕괴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 * 정부, 반도체 D램 가격 안정위해 자율감산유도 : 효과는 미비 예상 - 정부는 10일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반도체업계의 자율적인 감산을 통해 반도체 가격의 상승 분위기를 확산 시켜나가며, 5월말 현재 13.5% 수준에 불과한 256M D램의 수출비중을 연말까지 20% 높이기로 함. 또한 비메모리 반도체 수출비중을 올해 20%에서 2005년 40%로 확대하는 한편 동부전자와 나리지온 등 파운드리업체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매년 200억원씩 지원키로 함. - 정부의 이러한 결정이 D램 가격의 상승 및 국내 반도체산업의 단중기적 성장에 기여하기에는 이를 것으로 판단됨. 이는 1) 국내 D램 업체의 감산으로 일시적 D램 가격 반등효과도 미미할 뿐더러 PC, HHP 등 반도체 소비처의 수요 증가없이는 감산은 미봉책에 불과하며, 2) 비메모리 수출 우선 정책은 10년이상의 장기 대책을 요하는 것으로 중기이내에 국내 비메모리 사업의 성장에 애로가 있으며, 3) 비메모리 및 파운드리 사업의 육성은 D램과 다른 비즈니스모델로써 접근해야 하기 때문임. * 한국전기초자, 경영진 퇴진에 따른 영향 - 동사 경영진이 아사히글래스와의 경영 갈등으로 퇴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사 주가는 전일 하한가를 기록함. 이번 퇴진으로 인해 동사의 향후 사업전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아사히글래스는 동사 경영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임. 아사히글래스는 현재 동사에 50%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동사의 수익성 및 경쟁력이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 아사히글래스는 한국전기초자를 통해 국내 TFT- LCD 및 PDP 유리벌브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삼성코닝이 현재 국내 유일한 TFT- LCD 및 PDP 유리벌브 공급업체이고, CRT 유리벌브시장이 성숙기로 진입함에 따라 향후 한국전기초자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임. 한국전기초자는 단기적으로 매도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가 하락시 주식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됨. 한국전기초자 투자의견 BUY. *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동기식 IMT- 2000 컨소시엄 구성 합의 - 언론에 따르면,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초기 자본금 6,500억원 (사업자 출연금 2,200억원, 납입자본금 4,300억원) 규모의 동기식 IMT- 2000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함. 동 컨소시엄에는 LG전자와 캐나다 TIW사가 함께 약 50%의 지분 투자로 참여하고 하나로통신이 10%의 지분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됨. 나머지 지분에 대해서는 두루넷, 데이콤, 현대자동차 및 1,000개 이상의 중소형업체들이 투자에 참여할 전망임. 따라서 LG전자는 동 컨소시엄의 지분 25%를 확보하기 위해 1,625억원을 투자해야 할 전망. - 사업자 출연금에 대해, LG텔레콤은 초기 출연금으로 2,200억원을 지불한 뒤향후 15년에 걸쳐 3G사업 관련 매출의 1~3%를 납부하는 형식을 원하고 있음. 만약 이같은 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이는 3G 관련 재무적인 부담이 완화된다는 측면에서LG텔레콤에 긍정적임. SK IMT와 KT IMT는 초기 출연금으로 6,500억원을 납부하고 향후 10년간 매년 650억원을 지불하기로 결정된 바 있음. -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동기식 IMT- 2000 컨소시엄은 바로 LG텔레콤에 합병될 예정인데, 현재 주가에서 약 30% 할인된 수준에 합병된다고 가정하면 LG텔레콤은 40.6%의 주식 희석효과가 발생할 전망임. 그러나 금번 유상증자에 따른 유입자금은 대부분이 부채 축소에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신주 발행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임. 당분간 동 뉴스는 LG텔레콤에 대한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 * 쎄라텍, 필립스에 신제품 sample 납품 : 규모가 미미하여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 동사는 필립스에 2000년에 개발한 신제품인 feed through capacitor를 6월말에 납품하여 시험중이라고 함. 이번 sample 공급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 sample 규모가 2,300만원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며, 2) feed through capacitor는 PC용 주변기기인 CD- RW에 사용되는데, 현재 PC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가 어려워 당분간 추가 발주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3) 2000년에 동제품의 매출은 1억~2억원(2000년 매출액 469억원) 정도로 아직은 동사의 주력 품목이 아니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 단암전자통신, 광통신 장비업체 인수 대상 변경 : 주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 동사는 10일 광통신 장비업체 인수에 관련하여, 기존에 인수를 추진중이던 N사를 포기하고, 다른 업체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공시하였음. 이는 주가에는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예상되는데, 그 이유는 1) 광통신 장비업체 인수는 동사의 장기적인 회사의 vision일뿐, 동사의 긴급 현안이 아니며, 2) N사가 동사가 인수를 추진하던 여러 광통신 장비업체중의 하나에 불과하고, 3) 인수후 경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들도 아직 미정이기 때문임. 이번 거래에서 동사는 N사와 인수에 관한 구체적인 계약을 맺은 적도 없으며, 이번 포기의 이유가 단순히 N사의 주주들과 거래조건이 맞지 않았기 때문임. 동사는 향후 인수가격, 제품구성, 납품처 등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광통신 장비업체 인수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Mkt Perf. * 제일모직, 총 6%의 자사주 매입 예정 : 주가에 긍정적 동사는 10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4%(2백만주, 취득 예정금액 147.6억원)의 취득을 결의했음. 한편, 동사는우리사주 조합을 통해서도 별도로 2%를 취득할 계획이어서 총 6%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임. 자사주의 취득기간은 7월16일~10월12일이며 자사주의 취득목적은 주가안정과 우호지분의 확보로 판단됨. 현재 동사는 48.6만주(0.97%)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동사의 자사주 매입은 동사 주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투자의견 BUY. * 기아자동차, 노사는 7.6%의 임금인상 및 성과기준 인센티브 지급에 합의 언론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노사는 7.6%의 임금인상 및 성과기준 인센티브 지급에 합의함. 금주 목요일에 노조는 동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가질 예정임. 7.6% 임금인상은 예상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나, 성과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 발표되지 않고 있어, 향후 인건비가 예상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음. 더군다나 여기에 원화절상까지 가세할 경우, 이익률이 위축될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Mkt Perf. * 미 연방항공청(FAA),한국 항공안전수준 기준미달로 평가 - 조선일보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이 안전조사반이 지난 5월 방한, 한국 정부의 항공운항관리 시스템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규정한 조직, 제도 및 전문인력 확보 측면에서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지 여부를 예비조사 했으며 그 결과 8가지 전 항목에서 한국 정부는 "수준이하"로 평가 받았다고 보도했음. FAA조사반은 건교부에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오는 16일 재 방한, 최종 평가 후, 그 동안의 대책이 미흡할 경우 "항공안전위험국가"인 2등급 판정을 내리겠다고 경고했음. 최종적으로2등급 판정을 받을 경우, 대한항공(Mkt Perf)과 아시아나항공(Mkt Perf)의 미국 내 신규노선 취항 금지, 기존 노선 감축, code- sharing 취소 등의 심각한 영업상 손실이 예상됨. - 건교부는 FAA의 경고와 관련, 건교부 내 항공국의 안전 및 기술요원 확충,항공사고 조사와 기장의 노선자격 심사를 위한 전문인력 충원 등 조직과 인력 및 관리 법규를 대폭 강화 중인 것으로 밝혔음. 금번 조사 관련 당사자는 양 항공사가 아닌 정부이지만,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에 대한 측면지원 등 능동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대한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2등급의 최종 판정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태이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을 뿐이라고 언급했음. 그러나 2등급 판정시의 치명적 손실을 고려할 때, 정부로서는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어 최악의 시나리오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판단함. * LGCI, 인간성장호르몬 2005년 상용화 전망 : 주가에 중립적 영향 예상 - LGCI가 "유트로핀"으로 명명된 자사의 인간성장호르몬(HGH)의 영국 임상1상 실험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발표함. 동 뉴스는 이미 지난 7월 2일에 발표된 내용과 유사한 것으로 인간성장호르몬의 경우 세계시장 규모가 약 12억 달러임. 동사는국내에서 생명공학제제부분에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업체로서 세계 생명공학제제 시장중 제네릭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됨. - 내수시장이 약 1,002억 달러로 추산되는 미국의 경우, 90%는 오리지널 제품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10% 정도가 제네릭의약품 시장이었으나 의료보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향후 제네릭의약품 사용을 권장하는 정책을 취할 것으로 전망되어 독자기술로 개발한 이들 제품이 원가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면 동사의 매출 신장에 기여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긍정적인 뉴스로 판단됨. 그러나 임상실험을 마치고 제품화가 가능한 시기가 2005년 경으로 전망되므로 현 단계에서 R&D pipeline 보강 이외의 특별한 주가 변동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2001.07.11 I 김현동 기자
  • 삼천리 동아제약 등 주간 추천 7선-대투증권
  • [edaily] 대한투자신탁증권은 9일 동아제약 수출포장 삼성정밀화학 KEC 인지컨트롤스 삼천리 CJ39쇼핑 등 7개 종목을 이번주 주간 추천 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인지컨트롤스, 삼천리, CJ39쇼핑은 이번주 새로 추천됐으며 종목별 추천이유는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실적 호전 지속, 대형제약사로 관심 부각 전망 - 박카스를 주력제품으로 하는 국내대형제약업체 - 박카스의 꾸준한 성장과 의약분업 이후 전문의약품의 매출확대로 실적 호조세 지속, 1분기 실적도 큰 폭으로 호전되었음(매출액 +28.4%, 영업이익 +123.4%) - 우려했던 라미화장품의 구조조정도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 신약개발 능력이 우수하여 다수의 신약관련 재료를 보유하고 있어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수출포장= 원지와 상자의 수직계열화로 안정된 수익구조 보유 -골판지 원지와 상자의 일괄생산체제를 갖춰 원가 경쟁력 보유 -표면지 가격은 현금판매에 따른 할인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함에도 원재료비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유지 - 회사측에 의하면 상반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555억원(+2.4%), 영업이익 83억원(-2.4%), 경상이익 56억원(-21.0%)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경상이익은 외화환산손실 증가로 감소 ◇삼성정밀화학= 정밀화학부문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실적호전주 - 삼성그룹계열의 비료 및 정밀화학 생산업체 - 주력제품 대부분이 독과점품목으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들어 원유가 안정 및 환율상승 등으로 수익성 호전 전망 - ECH, DMF, 메셀로스 등 3대 전략품목의 지속적인 증설 및 고부가 원료의약품 매출확대, PTAC(지력증강제), BTP(세라믹축전지 원료) 등 신규사업 투자강화로 성장성 부각 - 울산사택부지 아파트단지 개발 추진중으로 개발 차익 시현전망 ◇KEC= 내재가치 양호한 저PER주 - 세계 9위, 아시아 2위의 SSTR 생산업체. - Mobile 기기 및 디지털 기기의 수요 확대에 따라 주력인 SSTR 의 매출전망 양호하며, 표면실장형 제품의 확대로 수익성도 개선되는 추세. - 차입금과 관계사 지급보증 규모 축소로 주가상승 걸림돌 요인 크게 해소.- 양호한 수익성에도 불구, PER가 2.6배에 불과하여 내재가치대비 저평가상태로 판단됨. ◇인지컨트롤스= 시장지배력과 직수출 증가로 실적 호전 전망 - 자동차용 각종 센서류 전문제조업체로 국내 자동차 3사에 납품(시장점유율 85%) - 자동차 생산 및 판매호조로 엔진내가스조절기, 연료압력조절기 등 주력제품의 판매증가로 상반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6% 가량 증가한 360억원, 영업이익은 150% 가량 증가한 28억원 추정 - 수출호조와 내수 회복세로 완성차업체의 생산 증가와 일본 NOK 등으로의 직수출 증가로 실적 호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삼천리=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경기방어주 - 벨기에 트랙터밸사와의 합작법인을 통한 지역난방사업 진출로 종합적에너지업체로의 성장기대 - 국내최대의 도시가스업체임에 불구하고 낮은보급율 및 높은 산업용 매출비중으로 성장성과 안정성 겸비 - 투자보수율 하락의 부정적 영향은 동사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 ◇CJ39쇼핑=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 - LG홈쇼핑에 이어 국내 2위의 CATV 홈쇼핑 사업자 - 가입자수 증가로 외형신장, 00년 법인세 추납액(22억원) 소멸 및 투자자산 처분이익에 따라 실적 개선될 전망 - 02년부터 신규 홈쇼핑 사업자 영업개시로 경쟁심화되며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성장세 둔화될 전망 - 경쟁심화 우려에 따른 낙폭과다로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상태로 판단
2001.07.09 I 김세형 기자
  • IPO기업소개(바이넥스)
  • [edaily] 바이넥스(대표 이백천)는 비스루트(생균제)와 판크레아틴(소화효소제) 등 원료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부산을 비롯해 경상남북도에서의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바이넥스는 지난 99년 하반기부터 원료 의약품인 판크레아틴을 국내에서 최초로 생산해 국내 제약회사에 공급해오면서 대표적 의약품 제조업체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57년 순천당제약으로 출범한 이래 44년간 한결같이 의약품 전문업체로 한 길을 걸어가고 있다. 지난해 5월 차세대 생명공학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바이넥스로 회사명을 바꾼 이 회사는 150여명의 종업원으로 구성돼 있고 의약품사업부와 식품사업부 등 4개 부서로 조직돼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 99년 10월과 11월에는 대통령 표창과 중기청의 기술혁신상 등 굵직굵직한 상을 수상했고 산자부와 과기처로부터 바이오 관련 국가기술과제를 받아 현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바이넥스가 생산하는 품목은 종류별로 소화정장제, 위십이지장 궤양 치료제, 자양강정제, 항생화학요법, 건강식품 등 모두 80여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은 지난 85년 시판된 이래 각광을 받고 있는 영양성 소화장정제 비스루트로 살아 있는 생균이 장에 직접 작용해 음주후 습관적인 소화불량과 과민성 대장염 증세, 항생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등을 없애 주는 데 특효가 있다. 지난해는 매출액 99억1464만원, 영업이익 13억8647만원, 경상이익 7억5517만원, 순이익 6억1054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으로 업계내에서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0.20%이며 코스닥 등록기업인 서울제약(0.27%)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바이넥스가 주력할 부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단백질 약물의 전달시스템 개발이다. 고유의 우수한 작용기전과 특별한 안정성으로 "미래의 약물"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아직 짧은 반감기와 더불어 불안정성으로 인해 사용상의 제약이 많고 특히 경구투여 제제의 경우 위산 등에 불안한 단점이 있다. 다음으로 치매치료제 옥시라세탐 원료합성 및 제품화로 지난달에 제법특허를 출원했고 파일럿 스케일(Pilot scale)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중 원료 제품 및 완제품이 출시되면 국내에 수입돼 독점 판매되고 있는 원료물질의 국산화로 연간 20억원 이상의 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G7 연구과제중 하나인 데커신의 대량생산 및 상업화 연구로 신장 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로서 데커신이 우수한 신장독성 억제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발견, 현재 치료제로의 신약개발이 진행중이다. 투자 유의사항으로는 제약업의 특성상 제품 매출증대를 위해 광고비 지출이 요구되지만 많은 광고비를 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지방에 소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품 인지도 제고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다국적 제약사들이 의약분업을 계기로 그동안 병원급 이상에 치중해 오던 영업활동을 의원, 약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들도 제약산업에 참여, 향후 경쟁심화가 예상되는 산업적 특성도 불확실성을 주는 부분이라고 주간사인 KGI증권은 설명했다. 바이넥스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으며 148만7000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가격은 1900원으로 본질가치인 1426원보다 33.24% 높은 수준이다. <주요 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32억1300만원 매출액 99억1000만원 경상이익 7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6억1000만원 주간사 KGI증권
2001.07.07 I 이정훈 기자
  • LGCI, 유전공학 의약품 미/유럽서 임상실험 착수
  • [edaily]인간성장호르몬 및 알파인터페론, 미 FDA와 유럽 주요국가에 IND(임상허가) 제출 LGCI는 2일 자체 기술로 개발한 유전공학 제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임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LGCI는 유전공학 주력제품인 인간성장호르몬 "유트로핀"에 대해 미 식품의약청(FDA)과 영국 의약청(MCA) 등에 IND(임상허가)를 제출하고, 7월부터 미국 및 영국, 스페인, 폴란드, 러시아 등 해외7개국에서 다국적 임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면역조절제(알파 인터페론)인 "인터맥스 알파"에 대해서도 스페인, 러시아 등 유럽 주요국가에 IND를 제출하고 유럽지역에서 본격적인 임상에 착수한다. LG측은 이들 두 제품의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말 임상을 완료하고 2003년말에는 미국 및 유럽에서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LGCI가 매년 11%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세계 유전공학의약품 시장에서 임상을 본격 진행함에 따라, 국내 독자개발 유전공학의약품의 선진 제약시장 첫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회사는 인간성장호르몬 유트로핀은 세계 최초로 효모를 활용해 뛰어난 안전성은 물론 고농도 ·고순도의 품질과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93년 국내 출시이후 수입품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라며 미국 및 유럽 허가 이후에는 세계시장에서 상당한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성장호르몬의 세계시장 규모는 약 1조5천억원, 면역조절제인 알파 인터페론은 약 1조2000억의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LGCI는 2006년까지 성장호르몬, 알파인터페론, 적혈구증강제, 백혈구증강제 등 총 6개의 유전공학 제품을 글로벌 상품으로 육성해 선진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할 계획으로 있다. 이들 주력 유전공학 제품의 글로벌 판매 및 신약 상품화 등을 통해 2005년 5400억원, 2010년 2조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01.07.02 I 문주용 기자
  • "섬머랠리 없다 60%"-edaily 설문조사(1)
  • [edaily] 증시전문가 10명중 여섯명은 섬머랠리를 기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경기의 저점통과 시점에 대해선 응답자의 90% 이상이 올 하반기를 꼽았다. 또 하반기 투자유망 테마로는 구조조정의 수혜주로 인식되고 있는 은행주와 주가의 조정과정을 겪고 있는 반도체 등 IT관련주를 꼽았다. edaily가 29일 증시전문가 30명(기사하단 참조)으로 대상으로 하반기 증시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받은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단기전망 엇갈려 주식시장의 단기흐름은 아무래도 7~8월 여름랠리(섬머랠리)의 가능성 여부를 점검하면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할 듯 싶다. 이 때는 하반기로 접어드는 초입기이자 경기회복 시점에 대한 어느정도의 컨센서스가 이루어질 시점이란 점에서 주목 받는다. 설문응답자중 12명은 여름랠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18명은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선 여름랠리를 지지하는 쪽은 대체로 3분기 이후엔 국내외 거시경제 지표들이 호전될 것이고, 주식시장은 이를 선방영할 것이란 논리를 펴고 있다. 또 저금리 기조가 유효한 가운데 반도체가격의 하락세 마감과 대우차 및 현대투신 등 기업구조조정의 가시화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주장이다. 반면 여름랠리를 배제하고 있는 입장에선 단연 경기회복 지연을 그 이유로 꼽았다. 특히 IT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1~2분기 추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고, 국내적으로 수급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일부에선 지난 4~5월에 형성됐던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퇴색하고 있어 그동안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주가는 7~8월께 오히려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장기적으론 대체로 긍정론 여름랠리를 둘러싼 단기전망은 이같이 엇갈린다. 그러나 장기적인 시각은 엇비슷하다. 분석가들은 대체로 국내경기가 올 하반기 바닥을 찍고 올 연말이나 내년초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응답자의 17명은 국내경기 저점을 올 3분기로 전망했다. 또 11명은 4분기를 저점으로 내다봤다. 올 하반기가 경기저점이란 전망이 압도적으로 많은 셈이다. 반면 2분기가 저점이라는 분석과 내년 상반기중 저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은 각각 1명씩으로 소수의견에 그쳤다. 국내경기의 회복과 관련해선 회복의 속도나 강도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각각 12명이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를 경기회복 시점으로 꼽았다. 나머지 분석가들도 내년 상반기중에는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냈다. 하반기 초점은 은행주와 반도체주 그렇다면 연말까지 내다본 하반기 투자전략을 어떻게 세워야할까. 전문가들은 우선 은행주와 반도체주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6개월간 주식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을 테마나 업종을 묻는 질문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IT주라는 응답자가 13명(복수답변)에 달했고, 은행주를 위시한 금융업종을 꼽은 응답자도 13명이나 됐다. 반도체업종의 경우엔 충분한 주가조정을 거치고 있고 반도체 D램가격 역시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몇몇은 업종대표 통신서비스주도 IT주의 움직임과 궤를 같이 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이들 IT주들은 업황상황을 감안할 때 연말로 다가서면서 관심의 강도가 점차 커질 것이란 분석도 일부 제시됐다. 은행주의 경우엔 구조조정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하반기들어 대우차매각 등 주요 구조조정 현안이 진전을 이룰 것이고, 일련의 구조조정 효과로 충당금부담 경감과 영업이익이 급신장하고 있는 점도 은행주를 좋게 보는 이유였다. 한 응답자는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은 외국인의 입장에선 매매가 용이한 대형 시가총액 상위 은행주의 탄생을 의미한다"는 평가도 내놨다. 또 일부 응답자는 주식시장이 바닥을 확인 하고 반등세를 보이면 아무래도 증권주에 주목해야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냈다. 한편으론 IT주들이 부상하기전에는 가치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 응답자의 7명은 내수우량 가치주에 주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 응답자는 분기별로 구분해 3분기에는 가치주가, 4분기부터는 IT주가 시장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응답자들은 이밖에도 ▲위성방송관련주(9월 디지털 위성방송 시험)를 비롯 ▲제약업종(신약개발 능력이 있는 기업중심), ▲M&A테마(사모 M&A펀드의 본격적인 활동개시), ▲건설이나 화학, 소재산업 등 경기관련테마, ▲코스닥시장의 저평가종목군/보안주/소프트웨어 종목군, ▲수출종목군(4분기 수출회복을 전제할 경우), ▲중소형자산테마(IT주 횡보내지 약세시) 등도 주목대상이라고 밝혔다. <도움말 주신분-가나다순> ▲강신우 굿모닝투신운용 투자운용담당 상무 ▲권영건 코리아21벤처캐피탈 대표 ▲김석중 교보증권 이사 ▲김승익 교보증권 투자분석팀장 ▲김종철 한국투신운용 주식운용부장 ▲김지영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상무 ▲나민호 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박기정 EZ리서치 시황팀장 ▲박만순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이사 ▲박문광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 ▲박시진 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 ▲박용선 SK증권 투자전략팀장 ▲서명석 동양증권 투자전략팀장 ▲서보윤 하나경제연구소 투자분석팀장 ▲성금성 현대투신운용 운용본부장 ▲신성호 대우증권 투자전략부장 ▲안동원 키움닷컴증권 이사 ▲양유식 LG투신운용 주식운용팀장 ▲유승우 밸런스투자자문 본부장 ▲윤두영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팀장 ▲윤세욱 KGI증권 이사 ▲이기웅 대한투신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이남우 삼성증권 상무 ▲이승용 동원경제연구소 투자분석실장 ▲이창훈 맥쿼리-IMM자산운용 상무 ▲장인환 KTB자산운용 대표 ▲최남철 마이애셋자산운용 운용본부장 ▲하태민 아크론 대표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2001.06.29 I 지영한 기자
  • 마크로젠,"연구성과는 괄목,수익성은 요원"-전문가 진단
  • [edaily] 마크로젠이 10여만개의 DNA조각으로 만든 한국인 BAC(박테리아 인조 염색체)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마크로젠은 30억 염기서열 중에서 주요 유전자 부위의 염기서열 데이터를 지난 2월 공개된 HGP데이터와 비교, 1억개의 염기서열 분석을 완료한 상태다. 이같은 유전자 지도를 기반으로 마크로젠은 내년 2월까지 10억쌍의 염기서열 분석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부가적인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크로젠의 이날 발표 내용에 대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유전자 연구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입증할 수 있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높게 평가하면서도 수익성과 관련해선 "당장 수익으로 직결되기는 힘들다"는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다. 우선 이날 마크로젠의 발표는 그동안의 연구성과에 대한 중간발표 성격으로 그야말로 염기서열 분석을 위한 초안에 불과하며 지도가 완성됐을 경우에도 결국 신약개발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마크로젠은 이번 BAC 지도를 바탕으로 한국인에게 발병하기 쉬운 7가지 질병을 선정, 이와 관련이 있는 SNP(개인단일염기변이)를 찾아내 개인 질병의 원인을 밝히는 2003년께 개인별 예측의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부가사업으로 염색체 자체 변화를 측정해 암이나 산전 염색체 이상을 조사할 수 있는 지노믹 DNA칩을 개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한화증권 황두현 연구원은 "신약개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실제로 한국인 BAC 염색체 지도를 활용해 새로운 질병치료제를 개발하는 일은 요원하다"고 말했다. 동부증권 남부원 연구원은 "BAC 염색체 지도를 완성한 것은 앞으로 한국인 유전자 염기서열 지도 완성 및 이를 활용한 SNP를 연구하기 위한 기반을 갖춘 것에 불과하다"며 "당장 수익구조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관건은 이같은 정보를 활용, 제약업체들과 연계해 질병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느냐다. 그러나 국내 제약업체 사정으로 봤을때 이 역시 요원하기는 마찬가지다. 한화증권 황두현 연구원은 "제약업 특성상 연구기간은 오래 걸리는 반면 결과의 성패 여부가 단시간에 결정되기 때문에 하이 리스크 산업"이라며 "특히 국내 제약시장의 경우 규모의 경제가 안되기 때문에 대규모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내 제약사들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기술을 개발해도 제약시장의 규모가 미미하기 때문에 대부분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게 된다는 것이다. SK증권 하태기 차장은 "국내 제약업체는 대부분 R&D 인프라가 취약하고 유전자 염기서열을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업체는 거의 없다"며 "신약개발과 연결시킬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규모의 경제' 효과를 노릴 수 있는 해외 제약업체와 연계하는 것이 돌파구가 될 수도 있으나 이 역시 '한국인'의 지놈정보라는 한계를 갖는다. 때문에 이같은 발표가 지속적으로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전일 8%대까지 치솟는 등 강세를 보였던 마크로젠 주가는 발표 내용이 노출된 후 오후 2시5분 현재 전일 대비 6.72% 주가가 빠지는 등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한화증권 황두현 연구원은 "지난해 6월 미국 셀레라도 인간 유전자 염기서열을 완성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으나 단기 상승에 그쳤다"며 "국내 바이오업체로서는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에 있어서 선례가 없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증권 하태기 차장은 "바이오산업의 성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관망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최근 미국에서도 바이오업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로 25일 미국 애널리스트들이 생명공학기업인 바이오젠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면서 9.12% 급락, 나스닥 생명공학지수와 아멕스 생명공학지수의 동반하락을 이끌었다. 당장 이같은 중간발표로 현재 추진중인 정부의 연구 용역 수주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 긍정적인 전망도 가능하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으로는 미미하다는 것이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다. 한편 이날 마크로젠의 발표에 대해 한 시장관계자는 "시장에는 이미 다 알려진 내용"이라며 "미국 셀레라의 인간 염기서열 분석 완료 발표 1주년이 되는 시점에서 뭔가 부각시키기 위해 성급히 마련한 자리 같다"고 꼬집었다.
2001.06.26 I 권소현 기자
  • 농심/단암전자 등 하반기 추천 31선-한양증권
  • [edaily] 한양증권은 하반기 투자유망 종목으로 농심 대우조선 등 거래소 21개사와 단암전자 동야시스템즈 등 코스닥 10개사 등 총 31개 종목을 선정했다. 투자유망종목은 농심 대우조선 동아제약 삼성전기 삼성정밀화학 삼양제넥스 삼일제약 LG애드 LG전선 유한양행 이수화학 일성신약 제일기획 제일제당 코오롱유화 팬택 한국포리올 한솔제지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호텔신라(이상 거래소) 단암전자통신 동양시스템즈 SBS 엔씨소프트 이오테크닉스 코리아나 텔슨전자 퓨쳐시스템 한국정보공학 화인반도체(이상 코스닥) 등이다. 26일 한국증권이 "2001년 하반기 증시 전망 및 투자유망종목" 보고서에서 밝힌 투자유망종목의 추천 사유는 다음과 같다. =거래소(21)= ◇농심 = 주요 제품의 가격이낭으로 기업가치 상승 예상. 신제품 출시로 내년 실적 대폭 향상 기대 ◇대우조선 = 기대이상의 양호한 실적, 조선업으로 집중도, 플러스로 전환되는 영업현금 흐름, 합작 지분 매각 및 워크아웃의 조기졸업 가능성 등 긍정적인 효과 발생 전망 ◇동아제약 = 영업실적 호전과 구조조정 완료로 수익성 대폭 개선, 국내 제약사중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가장 풍부(위점막 보호제 올해 9~10월 임상완료 예정) ◇삼성전기 = 하반기 이후 전자부품 수주 점진적 회복 예상 ◇삼성정밀화학 = 실적대비 저평가되 가치주, 고환율 지속 및 제품별 신증설 물량 출회로 매출액 전년대비 17.3% 신장 전망 ◇삼양제넥스 = 제넥솔의 국내 시판과 미국 FDA 승인 기대로 성장성 부각, 제품가 인상과 원가 안정으로 수익성 향상 기대 ◇삼일제약 = 얀센의 플레팔시드 공급 중지로 수혜 예상, 간경변치료제와 리박트와 호르몬제 매출증대로 올해 성장 지속 ◇LG애드 = 내년 광고시장 19~20% 성장할 전망, 제작비중 증가로 외형성장 실현 기대. ◇LG전선 = 광케이블 부분의 고성장과 사업구조조정, LG그룹에 대한 리스크 감소로 기어가치 레벨업. 광케이블 수출 호조 및 고성장 지속,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성 증가 ◇유한양행 = 영업이익 한단계 레벨업, 자산건전성 크게 개선 ◇이수화학 = 저평가된 실적주/계열사 부담 완화. 고환율 유지 및 원재료가 안정 등으로 실적 호조 ◇일성신약 = 비만 치료제 발매로 고성장 전망, 매력적인 valuation. ◇제일기획 = 업계 선두 기업으로 광고 시장 호조시 가장 큰 수혜 전망. 올해 이어 내년까지 지속적인 외형 성장 기대. ◇제일제당 = 관계사의 코스닥 등록으로 투자성과 가시화. 저수익 사업전리 등 구조조정 성과 가시화로 영업이익률 상승 기대. ◇코오롱유화 = 독과점적 시장지위를 확보한 저평가된 가치주. 내수부문 둔화 불구, 독과점적 시장지위 바탕으로 실적 안정. ◇팬택 = 모토로라로의 CDMA 단말기 수출 호조, 중국시장 독자 진출 기반 마련, 단말기 수출 392만대, 내수 45만대로 흑자전환 예상. ◇한국포리올 = 재무구조 초우량, 안정 성장형 기업으로 배당투자도 유망, 고환율 유지에 따른 수출비중 증대 및 영업외수지 호조 영향 실적호조세 지속. ◇한솔제지 = 재무부담에서 벗어나 수익구조 호전되는 저가대형주. ◇현대모비스 = 자동차 부품 사업호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 구조조정과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로 올해 2000억원 이상의 순이익 달성 전망. ◇현대자동차 = 기업구조 개선 및 기술력 향상으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 내수 판매 회복과 수출증가로 대폭적인 실적호전 예상. ◇호텔신라 = 대표적인 경기방어주, 한국방문의 해와 내년 국제행사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 예상. =코스닥(10)= ◇단암전자통신 = 중국 CDMA 시장개방 수혜주, 주매출처인 삼성전자로의 안정적 장비공급으로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전망. ◇동양시스템즈 = 동종업체의 매출부진 대비 금융컨설팅 능력을 바탕으로 금융 SI 시장의 안정적 매출 지속, 성장성과 수익성 면에서 촉매제 역할을 할 BSP시장의 선도업체 부각 전망. ◇SBS = 하반기 광고 경기 회복 전망. TV광고 판매율 호조로 매출 및 수익 전망 상향. ◇엔씨소프트 = 세계적 온라인 게임사로 전환을 시도중. 45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로 큰 폭의 순이익 감소 예상. ◇이오테크닉스 = 우수한 펀더멘탈과 기술력을 겸비한 레이저장비업체. ◇코리아나 = 고가화장품 출시로 고성장 전망, 주주위주의 경영으로 외국인 매수세 지속 유입 전망. ◇텔슨전자 = 3분기부터 노키아 단말기 양산으로 흑자전환 기대. 노키아로의 대규모 단말기 공급과 마진율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 ◇퓨쳐시스템 = 국내 VPN시장의 60% 이상 점유하고 있느 선도적인 기술과 가격경쟁력 지속 전망. 하반기 이후 공공기관, 금융기관의 대규모 수주가능성과 해외수출이 가시화될 전망. ◇한국정보공학 = 분산된 사업구성을 KM, 보안,B2B 등의 수익 우선 사업부로의 집중 개편, 기대보다 저조한 상반기의 실적은 하반게 본격적으로 회복될 전망. ◇화인반도체기술 = 펠리클 수출 확대와 반도체 장비사업의 성공적 진출.
2001.06.26 I 김기성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1일)
  • [edaily ] 21일 주식시장은 전날깨고 내려왔던 심리적 지지선인 600선(코스닥 80선)의 회복여부가 관건이다. 오늘 새벽(한국시각)에 끝난 미증시가 반등세를 보였고, 나스닥지수가 2000선을 가까스로나마 회복한 점은 투자심리를 다소나마 개선시킬 전망이다. 그러나 국내증시와 마찬가지로 전날 지수 600선을 깨고 내려간 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오늘 새벽에도 약세를 이어간 점은 부담이다. 삼성전자와 동조화현상을 보이고 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는 21일(미국시각) 실적발표를 앞두고 3.10% 하락했다. 물론 오늘 새벽 마이크론의 약세는 전날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이 일부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 어쨌든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의 주가 20만원이 지켜질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 나스닥 2000선 회복, 다우 50p 상승 2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일부 기술주들의 실적악화 경고와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가 이어져 약세로 출발했지만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되자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다시 밀리면서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결국 어제보다 1.93%, 38.50포인트 오른 2031.16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경기선행지수 발표이후 지수가 한 때 1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다시밀려 오후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그러나 장막판 반등에 성공, 지수는 어제보다 0.48%, 50.66포인트 오른 10647.3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 5월중 경기선행지수, 예상보다 호조..0.5% 올라 20일 미국의 민간연구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5월중 경기선행지수가 0.5%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의 0.1%에 이어 두달연속 오른 것으로 상승폭으로는 2년래 최대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0.2% 상승하리라는 것이었다. 경기선행지수가 이처럼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미국 경제가 바닥을 지난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경기전망에 대한 월가시각 엇갈려 펏넘 로벨 증권의 주식거래 책임자인 잭 베이커도 오늘 발표된 경기선행지수에 고무된 사람중의 하나다. 그는 "20일 발표된 경기선행지수는 일반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실제로 올 4/4분기나 내년 1/4분기에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것임을 확인시켜주는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S&P의 시니어 투자전략가인 샘 스토벨은 "증시가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라며 "20일 미증시의 매수세력이 과연 지속가능한 것인지 혹은 데이트레이딩의 일환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평했다. 그는 "내주 연준이 금리를 50bp 인하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마지막 금리인하가 될 것"이라면서 "그 이후는 증시가 스스로 자생력을 가져야 할 상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나스닥 상승불구, 반도체 약세..실적발표 앞둔 마이크론 3.1% 하락 20일 미국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1.94% 나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럽내 2 대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온이 실적경고음을 내고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이 잇따라 주요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투자등급이 목표주가를 끌어내린 영향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0.49% 하락했다. 이번주 들어 낙폭이 컸던 모토롤러가 2.43% 상승했으나 내일(21일) 분기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10% 나 하락했다. 투자등급이 하향 조정된 AMD도 4.16% 나 급락했다. 역시 분석가들의 부정적인 분석이 전해진 테러다인은 8.26% 급락했으며 램버스도 4.97% 떨어졌다. ◇외국인, 국내 반도체/통신주 십자포화 최근 외국인의 매도 타깃은 반도체와 통신관련주다. 전날도 삼성전자를 402억원어치 처분한 것을 비롯 하이닉스 369억원, 한국통신 319억원 그리고 SK텔레콤도 13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도체와 통신주에 대한 매도공세는 기조적이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56%대로 낮아졌고, 하이닉스도 21%대에서 11%대로 급감했다. SK텔레콤도 외국인이 34일 연속 순매도에 나선 탓에 지분율이 48.99%에서 46.57%로 3.42%포인트나 떨어졌다. 반도체와 통신관주는 대부분 지수관련 대형주인 만큼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전날도 시가총액 상위 10권에 랭크된 종목 가운데 현대차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외국인의 기술주 매도세 지속여부에 주목할 때다. ◇ADR, 하나로통신 등 일제 약세...GDR 하락 마감 뉴욕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가 20일 일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시장에서 거래되는 GDR 역시 내림세를 보여 하락 마감됐다. ADR의 경우 하나로통신이 6.02% 급락하고 있으며 포항제철이 3.33%, 한국전력이 1.65% 내렸고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이 각각 2.88%, 3.30% 떨어졌다. 두루넷은 보합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유럽에서 거래되는 GDR은 현대자동차 보통주와 우선주가 0.96%, 0.75% 내렸고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도 4.65%, 5.19% 하락했다. LG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SK는 0.77% 떨어졌다. 삼성SDI는 유일하게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해 0.20% 올랐다. GDR 중 은행주는 국민은행이 4.83%, 하나은행이 1.40% 빠졌으며 조흥은행이 1.14% 떨어졌다. 신한은행도 1.03% 하락했다.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는 11.79% 급락, 장을 마쳤다. ◇주요 뉴스 -일본 반도체 업계 가격추락에 `두 손`..도시바 내달 감산, NEC 뒤따를 듯 -128M D램 제조단가 밑으로..삼성전자 순익 크게 줄 듯 -신용카드 판촉 비상..내달부터 길거리발급 금지, 업계 판도변화 폭풍전야 -LGCI, 바이오에 5년간 6000억 투자..항암제 등 신약개발 집중투입 -대우차 매각 2차협상 돌입..협상 대표단 19일 홍콩행 -은행 수수료 눈덩이..14개 신설, 최고 4배까지 인상 -아르헨 수출기업 우대환율제로 중남미 통화시장 흔들 -회사채 중도상환 급증.."은행예금보다 상환이 이득" -은행, 단기자금 운용 비상..CD 유통수익률 6% 밑돌아 연중 최저 -두산, OB지분 45% 유럽계 은행에 6500억에 매각 -현대·관광공사 금강산 사업 공동법인 설립 -KAL, 미국에 화물합작사 설립..델타,에어프랑스 공동
2001.06.21 I 지영한 기자
  • 하이닉스반도체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9일)
  • [edaily] 다음은 19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 전주 fund flow - 지난 주에는 증시의 추가적인 상승에 대한 기대로 전체 주식형 수익증권 잔액이 3,430억원(순수주식형 3,010억원) 증가하여, 2주연속 큰 폭의 순증을 기록함. 한편, 최근의 급속한 금리하락에 대한 우려로 장기채권형에서 1,260억원이 유출된 반면, 단기채권형의 경우 큰 폭의 자금유입이 지속되면서, 전체 채권형 수익증권 잔액은 1.3조원 증가하였음. - 4대 투신사의 경우는 단기채권형으로의 자금유입에 힘입어 전체 채권형 수익증권 잔액이 1,330억원 증가하였음. 한편, 주식형의 경우도 순수주식형으로의 자금유입으로 전체잔액이 1,560억원의 순증을 나타냄. -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은 1,880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 투자가들은 90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냄. * 5월중 실업률 하락세 지속: 내수경기 회복세 당분간 계속될 것 통계청에 따르면, 5월중 실업률이 계절조정후 3.6%로 하락하여 당사 연간 전망치 3.9%를 두달 연속 하회함. 최근 실업률 급락이 고용의 뚜렷한 증가와 함께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경기가 이미 바닥을 지났다는 신호로 판단됨. 고용지표 중에서 특기할 점은 1) 임금근로자가 전년대비 5.7% 증가하여 1999년 2.7%와 2000년 5.0%를 이미 넘어섰고, 2) 농림어업 및 건설업을 제외한 취업자 수도 전년대비 3.1% 증가하여 전체 고용증가율 2% 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 등임. 이러한 지표들은 최근 고용 증가가 계절적 요인이나 정부의 일시적인 고용증대 정책 등의 요인 보다 국내 경기의 회복 요인에 보다 크게 기인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임. * 금감위, 7월부터 MMF편입채권 만기 단축 방침: 시장충격 일시적일 전망 18일 금융감독위원회는 1) MMF에 국공채나 통안증권을 신규 편입할 때 편입채권의 만기를 종전의 2년에서 1년 6개월로 단축하는 것과, 2) 종전에 시가와 장부가의 괴리율이 1.0%p가 넘을 경우 의무적으로 시가평가를 하던 것을 0.75%p로 축소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MF감독규정을 마련,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힘. 이러한 편입채권의 만기단축 방침이 알려지면서 18일 채권시장은 장기금리가 상승하는 등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중장기적으로는 통안증권 발행만기의 단축 및 투신사 유동성 우려감의 완화 등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동 조치 시행에 따른 시장충격은 일시적일 전망임. * 미국 WAN 관련 통신장비/네트워크장비주들 큰폭 하락 : 국내 섹터에 부정적, IP 장비 섹터에 긍정적 - 블룸버그에 의하면, 미국의 네트워크 구축사업자 Level 3 Communications가 실적경고와 24% 감원을 발표하며 관련 장비업체들의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했음. 지난주에 실적 경고를 발표한 JDS Uniphase 가 15% 하락한 것을 필두로 Nortel Networks 가 14%, Lucent Technologies 가 10%, Corning 이 9% 하락했음. - 당사가 5월 15일자 산업리포트에서 향후 IP 기술이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발표했던대로, 현재 미국시장에서는 IP 장비주인 Cisco Systems, Extreme Networks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존의 voice 기반 WAN 장비주들인 Nortel, Lucent 등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어 주가 차별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음. 이는 국내 섹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어 이스텔시스템즈, 자네트시스템, 웰링크 등에 부정적, 다산인터네트, 한아시스템, 코리아링크, LG전자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하이닉스반도체, GDR 가격의 하락은 당분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어제 하이닉스반도체의 주가가 9.3% 하락한데 반해 GDR 가격은 11% 하락하여 10.4달러(국내가격 2,687원)로 장을 마감함. 이는 GDR 발행당시 24.4%의 할인율이 27.7%로 확대된 것으로 이러한 GDR 가격의 약세는 동사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지난주 하이닉스의 GDR이 상당부분 할인발행될 것으로는 예상됨에 따라 주가는 약세를 보이면서 20%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음. 그러나 GDR 가격이 하락하여 할인율이 커질수록 당분간 하이닉스의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파인디지탈, SK텔레콤과 16억원어치의 RF 감시장치 공급계약체결 : 당사 수익추정에 이미 반영 지난 4월 26일 63억원(수량 837대, 평균단가 749만원)의 RF 감시장치 공급계약 체결에 이어 동사는 18일 SK텔레콤과 RF 감시장치 16억원(수량 307대, 평균단가 521만원)어치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음. 이는 4월 공급 계약시 제외되었던 나머지 기지국 물량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이에 따라 2/4분기 당사 예상 매출액 66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됨. 평균단가의 하락은 spec의 변경에 기인한 것으로 제품 가격의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음. 총 공급금액 79억원은 당사의 2001년 RF 감시장치 예상 매출액 106억원에 반영되어 있어 기존의 수익전망과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SK텔레콤, 예상대로 5월 가입자당 매출액 호조: 2/4분기 실적 청신호 전일 SK텔레콤 발표에 따르면, 5월 추정 가입자당 매출액은 46,084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0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임. 최근 동사 가입자당 월 매출액은 40,000원과 44,000원 사이에서 움직여 왔으며, 5월 수치가 이를 능가한 것은 불량 가입자를 사용중지 조처한데 따름. 반면, KTF와 LG텔레콤은 높은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2/4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양 사는 2/4분기에 가입자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상당한 비용을 마케팅에 투입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양 사의 2/4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SK텔레콤의 2/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시장에서도 예상하고 있는 바이고, 모건스탠리 한국지수 구성 조정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코오롱, 유전자치료제 "티슈진" 미국특허 획득 - 보도에 따르면 동사가 미국 메릴랜드주에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 Tissuegene사가 인체의 관절연골과 손상된 인대 등을 재생시킬 수 있는 유전자치료제 "티슈진"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음. - 동사는 TissueGene Co. 지분 16.67%(4백만달러 규모, 기술이전의 대가로 취득한 주식임)과 아시아 판권을 보유한 티슈진아시아의 지분 20%(1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동 신약개발에 성공할 경우 동사의 생명공학사업의 성장이 기대되지만, 이러한 유전자 치료법은 비교적 최근의 기술로서 1) 벡터(유전자 운반체)로 쓰이는 바이러스의 부작용(질병 유발) 가능성 및 효율성 문제, 2) 인체 내에서의 정상 작동 여부, 3) 면역 반응 유발 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아직 부족하며, 향후 정상적으로 임상 등이 진행되더라도 제품화는 빨라도 2006~2007년경에나 가능한 상황이어서 동 뉴스에 대해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2001.06.19 I 김현동 기자
  • LG전자,11억불 유입등 6월말 단기모멘텀-LG마켓트랙커
  • [edaily] ◇기업 Update -LG전자 (02610/BUY)6월말 CRT Value Gap 11억달러 유입 자금으로 차입금 축소 전망. 1. 현물출자 평가차액(Value Gap) 11억 달러 6월말 입금, 차입금 축소LG전자와 필립스가 브라운관 합작법인인 “LG-핍립스 CRT 홀딩스 사”의 구체적 사업계획을 확정하여 LG전자 주가 평가에 새로운 모멘텀이 발생 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필립스 CRT홀딩스”는 연간 8,000만대 수준의 브라운관(CRT) 생산으로 세계시장의 27%를 점하는 세계 최대 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LG전자는 LG-필립스 CRT홀딩스로 부터 현물투자 규모의 평가차액 11억 달러를 6월 말에 입금 받아 상환우선주 5,440억원 (필립스 보유, 2000년말 발행 분)과 회사채 만기 일부를 상환하여 1.4조원 규모의 실질 차입금을 축소할 전망이다. 2. 핸드폰 단말기 매출 성장 지속한편 2001년 LG전자 통신부문의 단말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3.9% 증가한 24,430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시스템부문은 정체를 보이고 있으나, 단말기 부문은 생산량 증가와 북미 지역의 CDMA 수출 증가, GSM단말기 등의 신규 수출 발생 등으로 하반기에도 매출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5월말까지의 단말기 매출수량은 338만대이고, 6월말까지는 400만대를 초과하여 호황을 보였던 전년 상반기 수준(351만대)을 상회할 전망이다. 5월말 현재 CDMA수출은 198.5만대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대비 97%이상 증가하였다. 또한 5월에는 2.500백대 수준에 불과하였으나, GSM수출이 처음으로 시작되어 단말기 부문의 영업실적 호조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2001년에는 단말기 보조금 부활이 없는한 내수매출액은 3.9%성장에 불과한 362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수출은 CDMA가 51%이상 확대된 515만대, GSM이 신규 수출이 92만대 수준 발생하여 총 단말기 판매수량은 40.9% 증가한 969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1/4분기 현재 단말기 영업이익률은 6.5%수준에 불과하나, 환율안정과 고급 기종 매출의 증가로 평균단가는 지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반기에는 IS95C단말기가 주종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수출도 초소형 고가제품 위주로 구조가 변화하고 있어 상승하고 있어 2001년 평균단가는 전년대비 9.2%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도 하반기에는 7%를 상회할 전망이다. 6월 말에는 LG전자 주가평가에 새로운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이다. LG전자의 투자의견은 5월 중순(5/14, 5/16일 Daily참조) 통신부문의 투자부담 해소와 Value Gap유입 등을 반영하여 EPS를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번에는 EPS의 조정 내용이 없고, Value Gap 11억 달러 유입은 노출된 재료이다. 그러나, 자금 유입의 확실성이 보장되었고, 동기식 사업자 진출에 대한 투자부담이 축소되며 전액 차입금 축소로 사용 될 것이 가시화되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 DR발행 성공에 따른 반도체 매각대금 6천억원에 대한 위험 요인도 해소되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가격은 EV/EBITDA 3.5배를 적용하여 종전 제시 금액 18,000~20,000원 수준에서 24,000원 수준으로 상향 제시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지난 5월 24일 BOA에 자기주식 매각 옵션거래로 보통주 914만주 우선주 102만주를 매각한 물량 중 700만주 가량이 단기 매물화될 전망이다. 3년 계약으로 매각가액의 30% 회수조건, 프레미엄 5%로 발행되었다. 현재 약 100만주 수준 소화된 것으로 평가되어 6월말까지는 단기 매물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6월말과 7월 초 경 이 물량이 소화되는 시점과 자금 유입시기에 단기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이다. ◇신규등록 -인바이오넷 (39060/매매개시일 2001.6.19)전반적 기술수준은 우수한 편이나, 영업 및 R&D upgrade 필요. 96년 창업된 1세대 바이오벤처기업사료첨가제를 비롯한 생물농업분야 매출은 금년부터 크게 신장될 것으로 전망DBC를 기반으로 의약품 등 고부가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나 좀더 지켜볼 필요 있어 인바이오넷은 ’96년 생명공학연구소의 소내 벤처로 출발한 1세대 바이오벤처기업으로서 유전자재조합기술을 기반으로한 미생물공학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생물농업, 생물환경분야에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타민C 제조와 관련된 공정 및 균주 개발등 연구용역분야도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생물농업 분야는 축산용 생균제와 사료효소로서 주로 사료첨가제 제품들이다. 비교적 높은 기술수준에도 불구하고 과거 이 분야의 매출은 부진하였으며, 이는 동사의 마케팅 능력 부족에 기인한다. 전년도 생물농업 분야의 매출액은 ’99년 대비 57.5% 증가한 21.8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동분야의 전문 유통회사인 CTC바이오를 통한 판매·마케팅의 아웃소싱 전략이 주요하였기 때문이다. 주간사의 추정치에 따르면 금년 생물농업분야 매출은 전년대비 153% 증가한 55.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CTC바이오를 통한 매출이 본격화되고, 지난 4월 9일 중국의 후베이강진 아그로케미칼사와 사료첨가 미생물제의 수출(연 18억원 규모) 계약이 성사됨에 따른 것이다.생물환경 분야는 아직 국내 시장이 성숙되지 않은 단계로서 전년도 매출액은 0.9억원으로 ’99년대비 오히려 감소하였다. 사업내용은 유류오염 토양정화, 바이오필터 판매 등이며 시장의 성장과 함께 동사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당분간 매출기여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기술용역분야에서는 비타민C의 생물학적 생산균주 및 공정개발 분야의 성과가 두드러진데, 비타민C는 전세계적으로 일부 major기업들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어 판매보다는 기술이전 등을 통한 부가가치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유전자재조합 기술을 바탕으로 동사가 현재의 인바이오넷으로 성장한 반면, 동사의 향후 비젼은 제노믹스 및 프로테오믹스를 기반으로 고부가 산업인 의약품 개발에 뛰어들 예정이다.이를 위하여 동사는 2000년 1,600만달러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하여 과거 한일합섬소유의 한효과학기술원을 인수하였으며 10여개의 유망 바이오벤처기업을 유치하여 대덕바이오커뮤니티(DBC)를 구축하였다. 입주 업체들은 Genomics, 유전자칩, 펩타이드, 단백질, 신약 및 치료법 개발 등 첨단 바이오텍 기술을 기반으로 계열화되어 있으며, 이러한 모델은 상호 교류를 통한 비용 절감은 물론 공동연구를 통한 시너지 확보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하여 코스닥 등록시 동사는 마크로젠, 대한바이오 등과 더불어 바이오주의 주도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매출 및 손익이 미미하여 연구개발 재원을 영업을 통하여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은 약점이며, 전년도 발행한 전환사채(전환가 8,450원, 2,488천주; 73만주는 보호예수됨)가 등록 1개월 후부터는 전환가능하여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또한 염두해 두어야 한다.
2001.06.19 I 박호식 기자
  • 코오롱, TGF계 관절염치료제 개발-미국특허도 취득
  • [edaily] 코오롱은 18일 미국의 메릴랜드주에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 티슈진이 인체의 관절연골과 손상된 인대 등을 재생시킬 수 있는 획기적 유전자치료제 "티슈진"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물질은 TGF-β(티지에프-베타)계 치료유전자를 세포안의 염색체에 넣은 후 이 세포들을 다량으로 생산해 치료에 이용하는 생명공학기술이다. 일명 "세포 유전자 치료"라고 불리는 기술을 통해 개발된 티슈진은 일단 손상되면 재생이 불가능한 인체의 관절연골을 재생시키거나, 인대손상 등을 근본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물질이다. 코오롱 중앙기술원 생명공학연구실이 지난 94년부터 인하대 이관희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시작한 티슈진은 99년4월 국내에서 동물실험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미국 등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지난 98년4월부터 2000년까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연구과제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골관절염 시장의 경우 선진 7개국에서 현재 연간 160억$에 이르고 있으며 단일 질환으로서는 가장 큰 치료시장중의 하나이다. 이 치료법이 상용화될 경우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내 관절염 약물치료 시장의 대체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허의 취득으로 2019년까지 이러한 막대한 세계 시장에서 제품 생산을 보호받게 되었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된 유전자 치료제의 세계시장 진입을 의미하며, 우리나라도 포스트지놈 시대에 지적재산권 확보와 제품 생산 경쟁에 본격 돌입하게 될 전망이다. 코오롱은 "미국에 설립된 티슈진사를 통해 cGMP 기준에 맞는 시설에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독성 검사를 거쳐 미국과 한국의 FDA에 신약개발신청할 예정"이며 "통과되면 2003년부터 임상 1상 시험이 한국에서 시작되고, 임상2, 3상도 한국과 미국에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6.18 I 문주용 기자
  • 동양강철 산은캐피탈 등 특징주코멘트-신한증권
  • [edaily] 다음은 15일 신한증권의 특징주코멘트다. ◇동양강철=동사는 건설용 알미늄샤시 생산업체로 1999년이래 법정관리 절차가 진행중에 있음. 동사는 전일 미국의 세계적인 알미늄업체인 알코아社로의 매각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강세를 연출하였음. 현재 한기평에서 동사에 대한 실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으로 다음주 중 실사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실사결과 발표 후 현재 동사와 인수양해각서를 체결한 알코아社의 실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동사는 지난해 결산에서 과다한 금융비용 및 생산설비 내용연수 변경에 따른 감가상각비 급증으로 38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금번 1/4분기에도 39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음. 건설경기가 지속적인 침체를 보이고 있어 업황호전이 없이는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최근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의 방위산업 부문의 자산 및 부채를 일괄 타업체에 매각하는 등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매각 성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관심이 요망됨. (박준균 애널리스트) ◇산은캐피탈=전일 동사는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하며 연중 최고치로 마감함. 그동안 동사가 추진하던 상용카드에 대해 최근 인가신청을 함에 따라 향후 성장성이 높은 동부문의 실적기여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실질적으로 상용카드 인가요건인 실질자기 자본비율 등 적정비율을 맞추기 위해 지난 3월 ABS발행방식으로 부실자산을 매각하여 위험자산의 비중을 낮추었음. 최근 동사의 증자가능성이 증시풍문으로 나돌고 있는데 실질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한 한 방편으로 향후 자기자본부분의 확충을 위해 증자를 실시한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임. 동사는 전회계년도(2000.4~2001.3)에서도 부실자산매각 및 부실자회사매각에 따른 대손상각비 부담이 1,593억원에 달해 1,725억원의 적자를 나타낸 바 있음. 이로 인해 동사의 자기자본은 461.2억원에 불과한 실정임. 주당가치수준으로는 상당히 고평가되어 있지만 연중 최고치를 시현하는 강한 시세흐름 등을 감안하면 기술적 측면에서는 매수전략도 유효한 것으로 판단됨. (송윤영 애널리스트) ◇새한미디어=동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 724억원, 영업이익 99억원 기록하며 목표실적을 초과 달성하였으며 2분기 실적 또한 매출액 754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예상하고 있어 실적호전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전일에는 2001년 5월 한달 동안 매출 254억원에 영업이익 36억원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후장 들어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였음. 동사는 실적호전의 이유로 첫째, 수출비중이 매출의 87.5%를 차지하고 있는 동사의 특성상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실현하였고 둘째, 기업개선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됨에 따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며 셋째, 원가절감과 인력재배치에 따른 경쟁력 향상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음. 동사의 상반기 실적은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업정상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부실자산 정리와 같은 워크아웃이 진행됨에 따라 실적호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한편 워크아웃 진행에 따라 2001년 들어서 자본감소와 채권단 출자분의 신규상장이 이루어졌으며 2000년 기업회계감사에서는 해외 자회사 평가와 관련해서 한정의견을 받은 바 있음. (양철호 애널리스트) ◇유한양행=암을 유발하는 RAS유전자의 작용을 차단하는 항암제를 개발했다는 언론의 보도로 상승갭 발생시키며 상한가 기록함. 동사가 개발중인 YH3945는 암발생 과정에서 신호전달체계를 차단함으로써 정상세포에 해를 주지 않아 부작용이 거의 없는 먹는 항암제로 알려짐. 동사는 대장암에 걸려있는 1,200마리의 쥐에게 먹인 결과 모든 쥐에서 암이 줄었으며 암 종양의 크기가 평균 80~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6주간 장기투여한 경우에도 부작용이 없을 정도로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히고 있음. 특히 RAS유전자의 활성화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장암(90%이상이 RAS유전자의 활성화에 의해 발병), 폐암(80% 이상), 췌장암(50% 이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현재 동물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실험을 진행중으로 올해 11월중 임상시험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초에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세계적으로 RAS유전자 억제 항암제를 개발하는 제약사는 머크, 제넨테크, 브리스톨마이어스, 쉐링프라우, 얀센이 있으며 이중 상품화가 가장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은 얀센이 임상 2상 진행중인 항암제임. 동사는 1994년 간장질환치료제 YH439를 일본의 그레란사에 기술수출한데 이어 2000년 10월에 위궤양치료제 YH1885를 다국적 제약사인 스미스클라인비첨에 기술수출함으로써 우수한 연구개발능력이 입증되고 있음. YH439는 국내 임상 2상을 올 3/4분기 완료 예정으로 진행중에 있으며 2003년경에는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YH1885의 경우 국내에서는 동사가 올해말 완료예정으로 임상 2상을 5개 종합병원에서 진행중에 있으며 해외에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올해초 글락소웰컴과 스미스클라인비첨이 합병됨)이 올해말 완료예정으로 임상 1상을 진행중임.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올해 말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시 내년초에는 기술수출료 1억불중 일부가 유입(임상단계를 비롯한 FDA승인을 받을때까지의 단계별 기술료 유입은 제품화에 가까운 단계일수록 금액이 대폭 증가됨)될 것으로 기대됨. 이상에서 언급한 것 이외에 동사가 진행중인 연구개발과제는 골다공증치료제, C형 간염치료제, 관절염 치료제 등이 있음. RAS항암제는 아직 동물실험단계에 있어 신약개발이 가시화되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며 위험도 커 동재료에 의거한 추격매수에는 신중한 자세를 보여야 할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매수관점을 유지하는데 1)양호한 매출증가세와 수익성의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2)유한킴벌리(지분율: 30%, 2000년 매출액 5,769.3억원, 당기순이익 533.7억원) 등의 우량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3)유망신약의 해외기술수출 등 국내 최고의 신약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임. (이주영 애널리스트) ◇코오롱=화섬산업의 업황부진과 주력제품인 폴리에스터의 공급과잉으로 장기소외주로 분류되던 동사는 최근 타이어코드와 샤무드(인조피혁) 사업부문의 영업호전에 따른 수익성 향상으로 견조한 주가상승세를 시현하고 있음. 참고로 지난해 동사는 경기침체에 따른 합성섬유의 수요부진과 파업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음. 하지만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3,320억원,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1Q00:339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세를 기록하였음. 또한 동사는 폴리에스터 원사부문의 설비를 해외로 이전하고 일부 자산을 매각하는 등 부문별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사업다각화를 추진하여 2001년에는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실적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라 2001년도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8%와 39.6% 증가한 1조3,250억원과 33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됨. 한편 동반강세를 사현하고 있는 구조조정 관련한 섬유업체로는 [효성(04800)], [제일모직(01300)], [SK케미칼(06120)] 등이 있음. (김동원 애널리스트) ◇하이닉스반도체=외자유치 및 통신, LCD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동사는 최근 GDR발행관련 해외 로드쇼에서 해외투자가들의 GDR인수가 overbooking 되면서 외자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과 LCD 사업부문이 중국 및 대만으로 매각될 것이란 호재성 재료가 보도됨에도 불구,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 당초 계획했던 GDR 발행규모가 8억불에서 12억 5천만불로 증액되었고 반면 하이일드본드는 발행이 취소되었음. 금일 종가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GDR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충분히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하이일드본드 발행이 차입금을 증가시켜 재무구조가 악화되는 단점이 있어 외자유치 전액을 GDR로 결정한 것임. GDR이 할인발행됨에 따라 무위험차익을 노린 외국인들과 기관투자가들이 보유현물주식을 매도하고 GDR을 청약하는 일종의 차익거래에 나서고 있어 최근 동사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 또한 청약자들은 7월15일부터 DR의 주식전환이 가능해져 향후 시장에서의 유동물량 증가로 다소간 매물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음. 한편 동사가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해왔던 LCD사업부문이 중국과 대만의 컨소시엄에 약 5억불 규모로 매각될 것이란 보도도 외자유치와 더불어 사실상 회사정상화의 큰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외자유치와 LCD 사업부문 매각이 성공한다면 단기적으로는 매물부담이 있겠지만 총 2조2천억원이 넘는 유동성이 확충됨으로써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이창경 애널리스트) ◇현대백화점=지속적인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동사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였음. 동사는 호텔사업 부문 계열분리로 1분기에 매출액이 감소하였으나 마진이 높은 의류ㆍ잡화의 매출비중 확대와 직영점 입점의 증가, 위탁경영 수수료와 카드가맹점 수수료 증가 등으로 수익성은 호전됨. 동사는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실적호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상대적으로 신세계(04170) 보다 저평가되어 있으며 홈쇼핑 사업 진출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종합유통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됨. (김상규 애널리스트) ◇제일창투=지난해 6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이후 줄곧 하락행진을 해 온 동사의 주가는 최근 2개월 사이 대량거래가 수반되며 어느정도 바닥을 다지고 있는 모습을 보임. 현재 시장에는 동사의 주간사 업무를 맡아 온 현대증권이 시장조성물량을 출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어 상승세로의 전환도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1/4분기 세원텔레콤 등 투자주식의 매각에도 불구하고 9.2억원의 순이익에 그치는 등 투자 및 회수환경이 조성되지 못해 전년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음. 2/4분기 이후에는 동사가 투자한 "코오롱정보통신", "세키노스코리아", "금강철강" 등 3사가 코스닥 시장에 등록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 중 "코오롱정보통신"과 "금강철강" 지분은 금년내 매각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특히 최근 창투사에 매각제한제도로 작용하던 Lock-Up제도가 하반기중 완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각 가능성은 높아 보임. 연간 실적은 보유하고 있던 세원텔레콤 및 신규등록주식의 매각으로 30억원 안팎의 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됨. 예상실적 30억원 기준 예상EPS는 1,063원으로 현주가는 7.1배수준에 거래됨. 투자자산중 두루넷의 시가평가를 감안한 순자산가치는 400억원 정도로 평가되며, 실적을 감안한 예상 주당 순자산가치는 14,184원임. 동사의 투자규모나 업계의 위치 등을 감안해 30%가량 할인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적정가치는 10,000원으로 판단됨. (송윤영 애널리스트) ◇코리아나=동사와 일본의 고세화장품이 8월까지 고세코리아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량거래속에 상한가 기록함. 최근 EGF를 원료로 한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기대와 코스닥의 가치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동사는 우수한 방문판매망을 보유하고 있어 직판(방문판매의 일종)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매출의 80% 정도가 직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 동사는 자본금 30억원의 고세코리아에 8.7억원을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실질적으로는 고세코리아의 지분 35%를 보유(법인 29%, 임원 6%)하게 됨. 동사는 고세코리아를 통해서 백화점시장과 최근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직판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백화점시장에는 고세코리아를 진출시킴으로써 동사가 제조한 제품을 고세코리아가 판매할 전략이며, 직판시장에서는 고세로부터 직수입한 상품을 동사의 직판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임. 또한 일본고세의 해외유통망을 통해 동사 제품 판매도 계획하고 있어 수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음. 동사의 이와 같은 전략은 고성장을 지속해오던 직판시장의 성장이 전년부터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신상품을 도입함으로써 재도약의 발판을 마렸했다는 측면과 백화점시장의 진출이 미미했던 동사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백화점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고세코리아 설립에 따른 매출이 실질적인 동사 매출증가로 가시화되는 것은 내년경으로 예상되며 9월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EGF 화장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은 불확실성이 커 단기급등에 이은 추격매수에는 신중한 자세를 취해야 할것으로 판단됨. (이주영 애널리스트)
2001.06.15 I 문주용 기자
  • 유한양행/현대중/삼환기업 긍정적-LG증권 마켓트랙커
  • [edaily] ◇경제동향 -국민총소득 (GNI)소비의 경기 급락 방지 전망의 또 다른 근거. 교역조건 악화에 의한 소득 유출 지속GNI증가율, 증가세로 반전 &8211; 체감 경기 호전의 원인으로 작용GDP성장률과의 격차 축소 &8211; 향후 GNI 증가세가 더 빨리 진행될 듯소득 증가는 소비 회복을 이끌 요인으로 작용 교역조건의 악화에 의한 소득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1/4분기 중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이 국내총생산 증가율(3.7%)에 못미치는 1.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역조건의 악화로 외국과의 무역에서 1/4분기에만 17조 원(GDP의 15.5%에 해당)의 소득이 국외로 유출된 결과이다. 그러나 향후 전망과 관련하여서는 희망을 가지게 하는 요인들이 발견된다. 우선 지난 4/4분기 감소세를 보였던 GNI 증가율이 증가세로 반전된 것을 들 수 있다. 전분기 대비 증가율도 0.9%의 상승세를 보였다(4/4분기의 경우 &8211;1.7%). 이는 1/4분기 들어 교역조건의 악화가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2000년 교역조건은 전년에 비해 12.7%가 악화되면서 무역에 의한 손실액이 무려 64.5조 원에 달했었는데 올 1/4분기에는 6.7%에 그치면서 감소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0년대 이후 GNI 증가율 추이가 BSI 및 경기선행지수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1~2월 이후의 이 두 지표들의 개선은 GNI 증가율의 상승세 반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GDP 성장률과의 격차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4/4분기 6.8%p에 달했던 두 지수의 격차가 1/4분기 중에는 2.6%p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될 뿐 아니라 GNI 증가율이 GDP 증가율보다는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교역조건 악화의 두 주범이었던 국제 유가 상승과 반도체 가격 하락이 비록 반전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들어 안정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교역조건이 연말까지 1/4분기 수준(1/4분기 68.2)만 유지하더라도 올해 GNI 성장률은 3.9%에 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 GDP 성장률 전망치인 4.3%와의 격차가 불과 0.4%p에 불과한 수치이다. 또한 4/4분기에는 GNI 성장률이 GDP 성장률을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향후 GNI 증가율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이 같은 전망은 2/4분기 이후 소비의 회복이 경기의 급락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기존의 당사 House View를 뒷받침 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기업 Updates -현대중공업 (09540/BUY)관계사관련 부담 감소, 순조로운 계열분리 및 실적호전으로 주가상승 기대 &8211; 매수 유지, 목표가격 상향조정. (1) 하이닉스 반도체의 GDR 발행이 성공할 경우, 현대중공업에게는 지난번 불거졌던 HSA에 대한 구매이행보증에 따른 부담감이 한결 완화된다. 또한 (2) 지분법으로 큰 손실을 반영한 현대석유화학에 대한 추가 부담도 차츰 줄어드는 상태이고 매각 협상도 점차 본격화되고 있는 상태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비영업 부문에서의 부담감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3) 최대 주주인 현대상선 보유 지분의 매각 시기도 가까워지고 있는 등 계열분리 작업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동사의 주가는 본격적인 상승세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따라서, 관계사 부담감 해소 기대와 계속되는 실적 호전을 감안해서 적정 주가를 32,000원에서 4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삼환기업 (00360/BUY)차입금 축소에 따른 금융비용의 절감과 비경상적 손실 축소로 경상이익 큰 폭 개선. 매출액은 2002년부터 증가세로 반전될 전망경상이익증가율은 2001년 230.7%, 2002년 54.1% 예상적정주가 4,860원으로 33% 상승 여력 97년 이후 3년 연속으로 감소하던 삼환기업의 매출액은 올해도 5.2%의 감소하여 4,0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최근 3년간의 연평균 수주액이 3,751억원에 불과하고 2000년 말 기준의 수주잔고도 9,086억원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의 수주호조세를 고려할 때 매출액은 2002년에 5.4%, 2003년에는 7.2%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영업외수지부문에서의 손익개선효과(264.4억원)로 올해 경상이익은 2000년 대비 231% 증가한 20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02년에는 영업외수지부문이 더욱 개선되어 경상이익은 54.1% 증가한 2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이익 증가의 주 요인은,2000년에 국내외CB상환손실이 178억원에 발생하였으나 올해 이후는 전혀 없다. 부실화 된 삼신생명 및 대한주택보증에 대한 투자주식감액손실이 2000년에 69.5억원에 달하였으나 올해는 42.7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차입금이 큰 폭으로 축소됨에 따라 순이자비용은 2000년의 155억원에서 2001년에는 80억원, 2002에는 59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차입금 규모는 1997년 3,913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00년에는 1,818억원으로 감소하였으며, 올해 말에는 1,406억원으로 축소될 전망)LG Universe 건설업 평균 PER 5.3배를 적용한 적정주가수준은 4,860원으로 평가되며 현재 주가 대비 33%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삼영전자 (05680/BUY)디지털TV 등 새로운 디지털기기의 등장으로 하반기부터 Chip콘덴서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회복 전망. 전반적인 국내외 경기위축으로 전해콘덴서 수요가 감소하여 2001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9.2%, 30.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추정EPS도 종전의 1,130원에서 1,037억원으로 하향 조정하였다. 그러나 삼영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BUY)’를 유지한다. 그 이유는 첫째, 2분기 기점으로 매출액과 이익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4.3%, 1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하반기에는 국내 지상파 방송사가 디지털 방송을 시작할 예정으로 있어 디지털TV, 디지털 Set-Top Box 와 PDA, 디지털카메라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기의 등장하며 Chip 콘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PC 경기도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상대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텔의 펜티엄Ⅳ 가격 인하와 MS사의 차세대 운영체계인 윈도우XP 출시(10월 예정) 등으로 PC에 대한 신규 및 대체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PC와 주변기기(CD-ROM, 평면모니터, TFT-LCD 등) 수요 증가는 전해콘덴서와 Chip 콘덴서의 매출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2002년의 추정EPS 1,277원을 기준으로 현재 PER은 8.1배이므로 전자부품 업종(KOSPI)대비 25% 수준 높은 편이다. 종합전자부품 업체인 삼성전기도 경기회복에 따른 분기별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2002년 PER이 현재 13.1배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전해콘덴서 시장에서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삼영전자도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동일하게 반영할 경우, PER 10.5배(할인율 20%)를 적용하여 향후 6개월 적정주가를 13,400원으로,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BUY)’를 유지한다. -유한양행 (00100/BUY)경구용 항암제 YH-3945 전임상 결과 희망적 &8211; 가시화되고 있는 R&D 파이프라인 강화. YH-3945 개발의 의의는 동사의 연구개발 파이파라인의 강화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 동재료를 바탕으로 한 주가의 단기적 추가 급등은 부담스러워. YH-1885 해외임상 순조롭게 진행 중목표주가 상향조정 적극 검토 동사의 전일 주가는 개발중인 경구용(먹는) 항암제인 YH-3945의 전임상 시험결과, 약효 및 독성 측면에서 경쟁자들에 비해 우수하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하였다. YH-3945는 주로 대장암 및 폐암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것으로 알려진 ras 단백질이 활성화되는 것을 저해하는 기전을 가지는 약물로서 통상 FPTase inhibitor (Farnesyl Phosphatase Inhibitor, 파네실 인산화효소 저해제)로 구분된다. 90년대 초반부터 ras 유전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다수의 제약사들이 활발히 연구를 진행해왔으나 현재 FPTase inhibitor가 신약으로 승인받은 사례는 없다. 얀센, 머크, BMS 등이 임상시험중인데, 임상2상 시험중인 얀센의 R115777이 가장 유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사는 전임상(동물실험) 결과 YH-3945를 먹인 1천2백마리의 쥐에게 경구 투여한 결과 암종양의 크기가 평균 80~90% 감소하였으며, 대용량 투여 및 장기투여군에서도 별다른 독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타겟으로 하는 시장 규모가 세계적으로 연간 100억달러를 상회하는 암치료제 분야라는 점, FPTase inhibitor로서 아직까지 출시된 의약품이 없어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YH-3945는 유망한 신약후보물질임에 틀림없다. 또한, YH-1885 이후 뚜렷한 성과가 없던 합성신약 분야의 새로운 후보물질로서 동사의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로서 전임상 혹은 임상 실험중인 물질을 지칭)이 강화되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아직 개발단계가 전임상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FPTase inhibitor가 항암제 시장에서 검증받은 사례가 없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아직까지는 동사 주가산정에 있어 이를 반영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되며, 동재료를 바탕으로한 주가의 단기적인 추가 급등은 부담스러운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동사가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에 기술이전한 소화성궤양 치료제인 YH-1885의 해외 임상1상(영국에서 진행중) 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국내 임상2상 시험이 진행중이다. 아직 공식적인 결과가 공개되고 있지는 않지만 해외 임상1상 결과는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상1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경우 금년내에 추가적인 로열티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YH-1885 개발의 성공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결과에 대한 관심이 요망된다. 당사의 유한양행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는 55,000원으로 전일 종가가 이미 이를 상회하였다. 과거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산정시 YH-1885를 비롯한 연구개발 가치는 업종 평균 투자지표 대비 20% 프리미엄을 적용하는 수준으로 매우 보수적으로 반영하였으나, ①YH-1885의 순조로운 개발진행, ②강화되고 있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③2/4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는 영업실적 개선 등을 감안하여, 목표주가의 상향조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다산인터네트 (39560/Short-term HOLD)KT엔토피아 사업의 일부 입찰 탈락에 따라 향후 실적 하향 조정. 적정주가 34,000원으로 하향. 하향조정의 원인 두가지KT의 엔토피아 관련 투자규모 축소이번 입찰결과는 기대 이하장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동사의 올해 추정 매출액을 기존의 768억원에서 26% 축소된 568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EPS도 기존의 2,441원에서 1,701원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단기 투자의견을 ‘단기보유’로 하향 조정한다. 다만, 앞으로 중국, 미국등지로의 수출건과 하반기 내년도 엔토피아 사업의 장비구매 가능성, 일반 기업들로의 직접매출이 향후 동사의 실적에 추가 반영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장기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동사의 장기 적정주가는 기존의 48,000원에서 34,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휴맥스 (28080/BUY)5월 실적발표와 CAS STB매출 호조에 따른 올해 실적 상향조정. 추정실적 상향조정적정주가 27,100원으로 매수의견 유지실적향상의 원인 두가지① 고부가제품의 매출확대② 원재료 구매가 인하 효과이익폭 하반기 다소 둔화될 듯동사의 성장포인트는 폐쇄형시장 진출 동사의 5월까지의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37.3%에 이르고 있어 향후 추정 실적을 상향 조정키로 한다. 동사의 올해 매출은 기존 2,273억원에서 9.6% 증가한 2,492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2%, 37% 증가한 627억원, 517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이에 따른 동사의 올해 추정EPS는 1,505원에서 38.7% 증가한 2,088원으로 추정되며, 동사가 유사기업과 비교할 때 기술력, 마케팅 능력 등이 탁월하다는 점을 감안해 적정주가는 업종 평균 PER 10배의 30% 프리미엄을 적용해 27,100원으로 제시한다. 그러나 기발행된 CB, BW가 주식으로 전환되어 꾸준히 수급상황에 영향을 주고 있어 동사의 주가가 상승탄력을 받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면이 있어 보인다.
2001.06.15 I 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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