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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597건

  • 중외제약, 추가이제약과 항암물질 상업화 추진
  • [edaily 이진우기자] 중외제약(001060)은 20일 스위스 제약그룹 로슈그룹 추가이 제약과 항암물질의 상업화를 공동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외제약은 자사가 개발한 항암물질 "CWP231"은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모두 죽이는 기존 항암제와 달리 고형암세포와 백혈병내성세포 등에서 특이적으로 많이 발현되는 단백질인 베타카테닌(β-Catenin)이 세포내 단백질과 결합하여 암세포가 증식되는 과정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주는 표적항암제라고 소개했다. 양사의 계약에 따르면 추카이제약은 중외제약에게 신약개발 성과에 대한 초기기술료로 일정액을 지불하고, 임상후보물질이 도출되는 시점에서 추가 기술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또 향후 글로벌 임상 및 제품화에 따르는 제반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추가이제약은 이 항암물질의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성과를 나눠갖게 된다. 중외제약은 "국내제약사가 개발 중인 신약에 대해 글로벌제약사가 초기기술료를 지불하고 공동 개발되는 사례는 매우 드문 사례"라며 "치료원리를 모든 암세포의 증식과정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대장암은 물론 추가적인 약리연구에 의해 전립선암, 폐암, 유방암 등 다른 난치성 암 치료제 개발에도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 항암물질은 대장암에 대한 동물실험결과 우수한 효과가 입증됐으며, 이같은 성과가 일부 학술지에 소개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2005.07.20 I 이진우 기자
  • 셀트리온, 코스닥 상장 추진
  • [edaily 이진우기자] 송도신도시 외자유치 1호기업으로 유명한 한·미 합작 바이오업체 셀트리온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셀트리온은 17일 동양종금증권(003470)을 코스닥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200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대우증권과 현대증권도 공동주관회사로 선정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02년 미국의 생명공학회사인 백스젠(지분 32%)이 에이즈 백신과 단백질 의약품 생산을 위해 설립한 기업으로, 국내 기업으로는 KT&G(033780)(15.8%), 넥솔(12.66%),제이스테판&컴퍼니(10.27%)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대규모 동물세포 배양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신약 생산에 필요한 핵심물질(단백질 및 단일클론항체)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달 다국적 제약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사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계약은 BMS사가 최근 개발한 관절염 치료용 단백질 신약인 "아바타셉트(Abatacept)’를 셀트리온이 생산하고 2007년부터 연간 2000억원 규모를 BMS에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기본 계약기간은 최초 생산 개시일로부터 6년간에 4년간 연장이 가능하도록 돼 있어, 10년간 총 공급물량이 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오는 2009년까지 10만ℓ의 발효설비를 추가로 갖춰 백신류ㆍ항암제 등 단백질 의약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생산업체가 된다는 계획. 주관사계약 체결식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사장은 "BMS와의 계약생산 비즈니스와 별도로 바이오신약 개발, 임상연구소 및 임상병원 건설 등 2010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사장은 "중장기 투자재원 조달과 셀트리온의 가치를 시장에서 평가받기 위해 IPO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코스닥 IPO 이후에 나스닥 상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5.07.17 I 이진우 기자
  • 서울일렉트론, 자회사가 `눈달린 항암제` 개발
  • [edaily 공희정기자] 서울일렉트론(032980) 자회사인 바이오벤처 기업 진켐(대표 우진석)은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별해 유도미사일 처럼 암세포만 공격하는 항암제(SGTA)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명 `눈달린 항암제`로 불리는 SGTA는 특정 유전자에 달라붙어 기능을 억제하는 합성 유전자(안티센스)에 신물질을 붙인 것으로 안티센스의 결합력을 크게 증대시켜 획기적 항암효과를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우진석 진켐 대표이사는 "인비트로(in vitro)실험에서 최근 각광받는 유전자 치료제인 안티센스보다 월등히 나은 결과를 도출했다"며 "자본이 확충되는대로 내년초부터 전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티센스란 유전 정보의 흐름을 차단하는 물질로 포스트 지놈 연구의 핵심적 소재다. 예를 들어 인체에 암이 발병했을 경우 암 유전자의 발현을 정지시켜 치료를 가능케 하는 것이다. 지난 97년 설립된 진켐은 암세포관련 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100여종이 넘는 생물분야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외 연구기관에 공급해 온 업체다. 특히 일부 연구 결과물들은 국내외 빅파마(big pharma)에 기술 라이센싱을 추진중이다. 진켐은 또 항생제 남용으로 발생된 강력한 내성을 가진 슈퍼 병원균에 대항하기 위한 바이오신약개발, 그리고 이종간 장기 이식시 필수적인 면역 관련 올리고당 개발 등 핵산(Nucleic acid)과 당(Carbohydrate)관련 연구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2005.07.14 I 공희정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4일)
  • [edaily 김춘동기자] 14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굿모닝신한증권= 메가스터디(072870): 향후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 내에서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는 온라인교육 전문업체. 대입 본고사제도의 부활은 위협이 아니라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전망. 양호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주가 수준은 동종업체들과 비교시 저평가 상태 ◇대투증권= 두산산업개발(011160): 대구 수성구 등 지속되는 수주모멘텀으로 연말 수주잔고 10조원 상회 전망. 하반기 이후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본격적 착공으로 토목부문 수익개선 기대. 비주력 부문의 매각 등 사업 구조조정 마무리와 재무구조 개선 전망 ◇하나증권= 현대증권(003450): 주식 중개부문에서의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반기 턴어라운드에 성공. 정부의 자본시장 육성정책과 증시호황으로 증권업황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상위업체로서 수혜 전망 ◇한국증권= CJCGV(079160): 현 주가는 상장 이후 최저가 수준으로 2분기까지의 부진한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임. 단기적으로는 블록버스터 외화들과 국내 기대작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위축됐던 영화관련 투자가 최근 컨텐츠 시장에 대한 관심 재고와 함께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 따라서 산업 침체에 따른 시장 규모의 위축은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실적은 최악의 국면을 지난 것으로 판단 ◇한양증권= 중외제약(001060): 내년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주목. 초대형 항생제 이미페템 퍼스트 제네릭의 수출확대와 계열사 중외가 내년부터 기능성 수액의 생산을 개시해 실적이 한 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전망. 신약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2005.07.14 I 김춘동 기자
  • 항암물질 생산 미생물 유전자 지도 완성
  • [edaily 이진우기자] 항암물질을 생산하는 미생물의 유전자 염기서열이 해독됐다. 서울일렉트론(032980)은 계열사 진켐이 선문대와 서울대, 제노텍과 공동으로 항암물질을 생산하는 미생물의 염기서열을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항암제 독소루비신 생산에 관계되는 유전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독소루비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단서가 확보됐다. 연구팀은 이번 유전체 정보를 이용하여 이미 기본적인 유전체 조작에 따라 3~5 배의 독소루비신 생산 증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연구팀이 염기서열을 해독한 스트렙토마이시스퍼시셔스(Streptomyces peucetius)는 중요한 항암제인 독소루비신을 생산하는 미생물이다. 진켐 측은 "신약연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로 가치가 크며 방선균 연구와 항생제 항암제 생산 연구에 있어 획기적인 유전자 정보를 제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에 유전자 지도를 완성한 미생물의 유전체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해독된 미생물 유전체 중에 크기로는 가장 크고 GC 함유량이 73% 되는 등 유전자 분석이 극히 까다로운 균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미생물 균주의 유전자 지도 완성은 영국 일본에 이어 세번째라고 밝혔다. 진켐 측은 이번 연구로 항생제의 70%를 차지하는 방선균을 통한 생리활성물질 생산 능력을 늘릴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단서가 됐으며 다양한 산업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제품 생산기술 개발에도 주요한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자부의 IMT 2000 출연금을 이용한 바이오 기술분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05.06.30 I 이진우 기자
  • 제약주 무차별 상승..못오르면 바보(?)
  • [edaily 이진우기자] 제약주들이 무차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에는 제약업종 전종목이 상승세를 보이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거래소 의약품 지수는 전일대비 3.95% 오른 2439.8포인트를 기록중이고 의료정밀업종도 4.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업종으로 분류된 전 종목의 주가가 상승세다. 삼진제약(005500), 태평양제약(016570), 제일약품(002620)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유한양행과 종근당 동아제약도 5% 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업체 중 20여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중이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동화약품 유한양행 일동제약 삼일제약 동아제약 종근당 동성제약 제일약품 등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제약주의 이같은 상승세에 대해 장기적으로 성장전망이 밝은 것은 사실이지만 무차별적으로 오르는 것은 단기 과열징후가 아니냐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일부에서는 제약업종 종목을 편입하지 못해 수익률이 떨어지는 펀드들이 뒤늦게 추격매수에 가담하고 있다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대우증권 임진균 애널리스트는 "국내 경제가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복지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 바이오 산업에 대한 밝은 전망으로 신약개발 등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고 "다만 모든 종목이 무차별적으로 상승하는 현재 상황은 다소 과열국면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2005.06.29 I 이진우 기자
  • 강북도심 국제업무지구로 집중 개발(상보)
  •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 여의도 영등포 상암 구로 등 강북권 도심지역이 국제업무거점으로 집중 개발된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 수도권내의 저(低)발전지역이 선별적으로 규제가 완화되는 `정비발전지구`로 조성된다. 이와함게 수도권 내에 외국인투자기업의 첨단업종(25개)과 국내 대기업의 첨단업종 공장의 신·증설이 공공기관 이전 등 지방화 추진정도에 맞춰 허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과천청사가 산.학.연 협동연구단지로 조성되고 국방대학원, 경찰대학교 등이 지방으로 이전한다. 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우리당과 가진 당정협의회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 종합대책`을 보고했다. ◇수도권 국내대기업 첨단공장 신설허용 장기적으로 추진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우선 산업집적활성화법 시행령을 개정해 외국인투자기업의 첨단업종(25개)과 국내 대기업의 첨단업종 공장도 행정도시, 공공기관 이전 일정에 맞춰 신·증설을 허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인구.산업.지방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낙후도가 심한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역(팔당지구를 제외한 지역으로 수질오염총량제를 시행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내년 하반기 중 정비발전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정비발전지구로 지정되면 조세중과 조치 등이 선택적으로 완화된다. 정부는 또 현재 수도권 안에서 4년제 대학의 신설이 금지된 규정을 바꿔 서울시 내부에서의 대학이전을 허용하고 접경지역으로의 대학이전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서울시 도심 국제업무거점으로 개발 추진 정부는 서울의 특성화 목표로 ▲동북아 국제 비즈니스 및 금융산업의 거점도시 ▲권역별로 특화된 지시기반산업 클러스트의 육성 ▲역사, 문화와 자역이 융합된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을 내세웠다. 정부는 이를 위해 도심과 용산, 강남 여의도, 영등포, 상암동을 국제업무 거점으로 해 다국적 기업 지역본부, 국제기구 등을 적극 유치하고 국제회의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종로·중구 문화, 강남 소프트웨어, 구로·금천 하드웨어, 상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공릉 나노+IT 등 5곳을 IT의 중심지로, 홍릉벤처밸리, 강북 메디클러스터, 관악벤처밸리를 3대 바이오테크놀러지(BT) 클러스터로 각각 조성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에 산재해 있는 군부대, 교도소, 미군기지 등은 문화공간 등으로 활용키로 했다. 우선 광화문과 세종로 일대는 역사문화자원을 담은 녹색 보행축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기무사는 외곽으로 이전, 개발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로 차량기지와 영등포 교도소, 금천구의 군부대 이전 및 반환 부지는 구청과 종합병원, 녹지공간, 문화체육시설, 쇼핑타운으로 개발된다. 용산미군기지 부지는 효창공원과 연계, 민족역사평화공원으로 만들고 북한산-남산-관악산 축의 생태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강남북간 격차 해소를 위해 광역개발을 통한 도시구조를 개선키로 했으며 내달중 한국투자공사(자본금 1조원)을 출범시켜 국내 자산운영업의 활성화를주도케 할 방침이다. ◇경기도 `한국 실리콘 밸리`, 인천 `물류중심 비즈니스 거점`개발 경기도는 한국의 실리콘 밸리를 지향하는 첨단, 지식기반 산업의 메카로 길러진다. 이를 위해 3개 첨단산업 혁신클러스크(반월·시화, 수원, 파주)와 4대 특성화 벨트를 중심으로 산업클러스터를 육성키로 했다. 4대 특성화 벨트는 ▲ 국제물류벨트(수원~인천) ▲해상물류벨트(경기남부) ▲남북교류벨트(경기북부) ▲전원휴양벨트(경기동부) 등이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은 화성 용인 오산 안성(제약) 수원(바이오신약) 등을 연계해 BT클러스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부천(전기 전자) 시흥 안산(부품소재) 등지의 산업을 연계해 생활로봇 기능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시화호 및 주변지역 1720만평을 관광레저 중심의 친환경 생태도시로 개발하고, 남부는 평택, 당진항을 중심으로 한 항만물류 클러스트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육상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제2외곽순환도로, 신분당선 등을 건설하고 국방대와 경찰대를 지방을 옮겨 일부 시설을 시민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청사가 위치한 과천은 산.학.연 협동연구단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인천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영종·청라지구를 특화지구로 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에 버금가는 물류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송도지역 2만4000평에 글로벌기업과 혁신선도형 국내기업이 집적된 유비쿼터스-IT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첨단산업 R&D 센터를 적극 유치하며 청라지구(옛 동아매립지)에 70만평의 테마파크와 골프장 등 레저공간을 조성해 국제업무기능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 인천항 항만관리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1조266억원을출자, 내달중 인천항만공사를 설립하고 인천북항과 남항, 송도신외항의 항만시설을 확충키로했다. 인천의 지역별 개발방향은 송도(국제업무, IT·BT, R&D센터), 영종(항공물류,첨단산업, 해변종합관광), 청라(금융, 관광, 복합레저), 웅진(도서 해양관관), 강화(역사문화, 해양관광), 소래포구(문화관광, 레저) 등이다 이를 위해 예산을 도로 항만 교량 등 인프라정비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굵직한 인프라정비 사업으로는 ▲제2연륙교 건설 ▲인천공항 2단계 건설 ▲인천 북항 남항시설 확충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등이다.
2005.06.27 I 윤진섭 기자
  • 거래소, 6주만에 음봉..1002.43p(마감)
  • [edaily 지영한기자] 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도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장중 낙폭을 줄여 1000선의 교두보는 지켜냈다. 24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8.37포인트(0.83%) 하락한 1002.43으로 장을 마쳤다. 주간단위론 6주만에 약세를 기록했다. KRX100지수는 24.41포인트(1.19%) 내린 2034.03으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간 밤에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이 여파로 인해 뉴욕증시가 급락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약세로 출발했다. 특히 최근 증시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뚜렷한 매수세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매도로 촉발된 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되자 지수는 1000선을 이탈해 995.55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개장직후 380억원 이상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순매도를 줄여 장 막판 소폭이나마 순매수로 돌아서고, 개인이 장중 매수우위로 전환한데 힘입어 지수는 1000선을 간신히 지킬 수 있었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선 국내기관이 프로그램 매매를 중심으로 938억원을 순매도(이하 정규장마감 기준 잠정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296억원과 46억원을 순매수했다. 자사주 매입에 나선 삼성전자 등 기타법인도 599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시장 베이시스의 악화와 투신권 펀드의 이익실현성 환매욕구 등을 반영해 1534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차익과 비차익거래가 각각 1128억원과 406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는 전일보다 줄었다. 정규장마감 기준으로 거래량은 4억34만주를 기록해 전일(4억4921만주)보다 4000만주 이상 감소했고, 거래대금도 2조6613억원으로 전일(2조8980억원)보다 2300억원 가량 줄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의약품(+4.31%)과 건설(+2.11%)이 급등세를 시현해 크게 대조를 이루었다. 음식료·종이·보험·비금속광물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프로그램 매물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시총 5위인 삼성전자(-1.41%)·한국전력(-1.04%)·국민은행(-2.28%)·POSCO(-1.65%)·LG필립스LCD(-0.43%) 등을 포함해 시총 20위내 종목중 상승종목이 전무했다. 이에 반해 제약주들은 실적호전과 신약개발 등의 개별재료를 바탕으로 연일 급등세를 지속했다. 이날도 유한양행·동화약품·종근당 등 10여개의 제약주들이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건설업체인 경남기업(000800)이 외국계창구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전 일찌감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강세를 시현했고, 동서산업·제일화재·CKF·서광건설·IHQ·신일건업·이노츠·수산중공업 등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삼성물산(000830)은 홍콩 현지법인이 선물거래로 800억원 가량의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10%대의 급락세로 마감했고,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조선선재가 급등부담으로 7일만에 큰 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372개였고,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360개였다. 66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2005.06.24 I 지영한 기자
  • 씨티씨바이오, 기술력과 실적 갖춘 바이오주-한양
  • [edaily 이진우기자] 한양증권은 14일 씨티씨바이오(060590)에 대해 기술력과 실적을 겸비한 진정한 바이오주라고 평가했다. 한양증권은 씨티씨바이오가 자본금의 4.4배인 약 120억원을 투자하여 2003년 준공한 경기도의 화성시의 신공장이 2004년 1월 동물용 의약품 KvGMP와 9월 인체 의약품 KGMP를 승인 받음에 따라 본격적인 신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13일 다국적 제약사사인 애보트사의 비만치료제 리덕틸의 퍼스트 제네릭을 개발한 것은 씨티씨바이오의 기술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은 "리덕틸은 국내에서 연간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비만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점유하는 약물로 한미약품도 염을 변경한 개량신약 제품의 허가를 요청했으나 식약청에서는 재심사기간 중 염기가 달라도 활성성분이 같은 경우 동일한 제품으로 봐야 한다는 이유로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씨티씨바이오는 용해도를 높은 시부트라민을 개발해 인체내에서 약효를 발휘하는데 필요한 매개성분인 염을 아예 제거해도 흡수하도록 하여 특허를 피해 국내 최초로 제네릭 제품을 개발했다는 것. 한양증권에 따르면 이 리덕틸 제네릭은 약효동등성만 평가하면 되므로 제품 출시는 늦어도 1년 안에 될 것이며 신풍제약과 수도약품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한양증권은 씨티씨바이오가 동물의약품의 안정적인 캐쉬카우와 함께 의약품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실적과 기술력을 겸비한 바이오주로 향후 차별화될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양증권은 매수의견과 함께 내년 예상실적에 코스닥 PER 평균에 10%의 할증률을 적용한 8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2005.06.14 I 이진우 기자
  • 제약업종, 성장요인 쇄도..`비중확대`-교보
  • [edaily 공희정기자] 교보증권은 9일 제약업종에 대해 "성장의 기회 요인들이 몰려오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종근당(001630)과 동아제약(000640), 한미약품(008930)을 추천했다. 이혜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거래소 제약업종지수가 연초 이후 지속적으로 종합주가지수대비 초과 수익률 기록하고 있다"며 "5월 이후 재상승 시도 끝에 10년만에 업종지수 역사적 최고치 경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구의 고령화, 정부 정책의 긍정적인 변화, 제네릭시장의 확대, 향상된 신약개발 연구성과 등의 기회 요인은 국내 제약산업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 제약사 자본력, 마케팅력, 제품력 등의 측면에서 여전히 다국적 제약사에 비해 열위에 있다"면서도 "그러나 뛰어난 원료합성기술과 제제 개발력, 우수한 인적자원, 꾸준한 신약개발에 대한 의지 등은 내재해있는 성장의 잠재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제약시장 우호적인 환경요인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GDP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향후 5년동안 연평균 8.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5.06.09 I 공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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