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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수능 쉬웠다
- [이데일리 이승우기자] 다음은 11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대덕벤처, 외국서 더 알아준다 -수능 쉬웠다 -외환은행 수사 조기 매듭 검토 -40대 민노당원 진술, 전두환·이건희·황장엽씨 테러계획 ▲종합 -11.15 부동산대책 후속조치 나올까 -미주 한인 124만명, 80만명이 시민권 보유 -고분양가 건설사 떨고 있네 -출총제 정책조정 `좋은 선례` 남겼다 -수출한국 교역조건 갈수록 악화 ▲국제 -"美 최고 펀드매니저는 밀러" -中 외국은행에 금융시장 개방 -美 중국인 관광비자 완화 방침 ▲금융·재테크 -론스타, 외환은행 배당 1조이상 요구할듯 -하나금융 M&A에 별동대 신설 -저축은행 잇단 금리인상 ▲기업과 증권 -"애경 M&A 계속 유통 빅3 되겠다" -한화리조트 베트남 간다 -할인점-백화점 2위끼리 손잡나 -형광등 4배수명 조명기기 개발 -美 듀폰서 구애받는 LS전선 -美 ADI社 성남에 R&D 센터 -자산운용사 영향력 갈수록 막강 -`론스타 관련주` 불확실성 커져 -삼성 임원들 `크레듀 대박` -외국인 다시 한국주식 매수하나 ▲부동산 -`미니판교` 성남도촌 인기예감 -아파트 분양 연말 큰 장 선다 -서울시, 주상복합 주택확대 검토 -판교 주상복합 평당 2천만원 웃돌듯 ◇서울경제 ▲1면 -미국 前경제수장들 `달러화 위기` 한 목소리 -"정부 말 믿어보자" "소신껏 구입" -검찰 "모든 조치 강구", 유회원씨 영장 또 기각 반발 ▲종합 -포스코, 베트남에 11억달러 투자 -고분양가 건설사 4곳 국세청 전격 세무조사 -당정, 후속 보완책 협의 -재경차관 "민간 분양가 규제 안해" -외환은행 재매각, 내년 2월말이 고비 -배터리 교체없이도 휴대폰 쓴다 -올 종부세 납부대상 35만명 -中, 대북 금융제재 완화 ▲금융 -오래 쓸 땐 `보금자리론` 유리 -현대해상 `정몽윤회장 체제`로 -카드사 올 순익 2조 넘을 듯 ▲국제 -버냉키, 인플레 압력 여전히 높아..당분간 금리 동결할 듯 -"美 사모펀드 사전담함" -中 내달 반쪽 금융개방 ▲산업 -한화, 베트남에 복합 리조트단지 -쌍용차 유럽에 첫 부품 센터 -광대역통합망 구축 내년 7조 투입 -액체세제 시장 쑥쑥 큰다 -애경 "유통업계 빅3 도약" ▲증권 -연말장세 `블로칩(블루칩+옐로칩)`이 뜬다 -`프로그램 매물 충격` 약화 -자산운용사, 거래소 종목 사고 코스닥 팔아 -세종로봇, 케이피앤엘 경영권 인수 ▲부동산 -판교 주상복합 2009년 공급 -서울숲 힐스테이트 청약경쟁률 75.4대 1 ◇한국경제 ▲1면 -경제 `5대 함정`에 빠졌다 -박 차관 "민간 분양가 직접 규제땐 오히려 주택공급 위축" -론스타 부회장 등 세번만에 체포영장 -언어영역 대체로 평이 -유엔 北인권 결의안 정부, 첫 찬성투표 ▲종합 -세계 명문대학·고교 중국 진출 줄잇는다 -"서민들 대부업체로 몰릴 가능성" -FTA 발효 이후 수출 늘고 수지 개선 -기존 대출 연장땐 바뀐 규제 안받아 -`송파=평당 1000만원대 어렵다 -건설업체 세무조사 -외환은행 재매각 장기표류 가능성 -`2008년 이후 가스대란` "정책 실패로 7년간 17조 낭비" ▲국제 -후진타오, 中 주석으로는 10년만에 인도 방문 -中, 외국은행에 소매영업 개방 -APEC "도하라운드 재개를" -美, 내년에도 금리인하 없을 듯 ▲산업 -한화, 베트남에 대규모 복합리조트 -14년 쓰는 `반도체 조명등` 나왔다 -테라급 반도체 직접 기술 개발 -모토로라, 양재동에 R&D 센터 ▲부동산 -청약저축 쓸만한 유망분양 릴레이 -바닥난방 허용..오피스텔 시장 `따근` -판교 주상복합 고분양가 논란 ▲금융 -신용카드사 사상최대 순익 -현대카드, 대우건설 지분매각 `대박` ▲증권 -외국인 IT주 애정공세 -기관, 실적호전주 챙겨 -은행주, 충당금 상향땐 배당여력 `뚝`
- 정부, 다음주부터 주택대출 규제 강화(종합)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정부가 주택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다음주부터 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용적률을 상향조정하고 녹지비율을 낮추는 방법으로 신도시 분양가를 20∼30%가량 인하하는 한편, 민간 아파트 분양가에 대한 상한 규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9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부동산 대책회의를 개최, 이같은 방향으로 부동산 안정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은행권의 주택담보 위주 대출이 매수수요를 증대, 최근 주택가격 급등세의 한 원인이 됐다고 판단하고, 주택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회의결과 브리핑에서 "금융당국에서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에 대한 방침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하고 "다음주 부동산 대책 발표와 동시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왜곡될 우려가 있으므로 미리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다만, 은행별 주택대출 증가분을 제한하는 주택대출 총량제에 대해서는 "시장원리와 맞지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금리정책에 대해서도 "금통위와 중앙은행의 고유권한"이라고 선을 그었다. 정부는 일부 신도시 지역의 고분양가 논란이 선매수를 촉발한 것도 최근 주택시장 불안의 원인이라고 보고 구체적인 분양가 인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권 부총리는 분양가 인하를 위한 용적률 상향조정 방안과 관련 "대개 분당 신도시 수준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권 부총리는 "재개발, 재건축은 기존의 정부 정책을 유지하되 계획관리지역의 경우 용적률 상향조정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파트가 아닌 일반 주택이 있는 지역의 다세대 주택에 대한 강화된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권 부총리는 다만, 여당이 요구하고 있는 환매조건부 분양제도에 대해서는 "회의에서는 논의가 안 됐다"면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2008년이후 발표될 8개 신도시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며 "8.31대책 때 발표한 수도권 택지 1500만평 가운데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400만평에 대해서도 내년 초 추가 신도시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재경부 차관을 반장으로 한 관계부처 특별대책반을 구성, 후속 방안을 마련한 뒤 다음주 초 당정협의를 거쳐 대출억제 방안을 포함한 구체적인 부동산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전문)부동산 대책회의 결과 브리핑
- [이데일리 안근모기자] 다음은 9일 재정경제부가 배포한 `부동산 회의 결과 브리핑` 자료 전문. 1. 금일 10:00-11:30분간 대통령님을 모시고 부동산관련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부동산시장의 동향과 각 부처의 대응상황을 분석&8228;점검하기 위한 회의가 개최되었다. * 경제부총리, 건교부 장관, 환경부장관, 금감위원장, 국무조정실장, 국세청장2.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을 설명드리면, 1) 최근의 가격급등의 원인이 - 수요측면에서는 전세난이 소형주택 가격 상승을 촉발하고, 은행권의 주택담보 위주 대출이 매수수요를 증대시킨 점이 있으며, 일부신도시 지역의 고분양가 논란이 선(先)매수수요를 촉발한 반면, - 공급측면에서는 2004년 이후 지속된 민간부문의 주택공급 부진에 기인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음 2) 현재 나타나고 있는 시장불안 심리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하여 가시적 대응전략을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음 ① 이를 위해, 공급물량, 시기 등을 명시한 『공급확대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공급부족 문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② 용적률의 상향 조정, 녹지비율의 조정 등을 통하여 분양가가 20-30% 인하되도록 유도하고, ③ 부동산투기와 관련된 탈법, 탈세, 위법사례 등은 지속적으로 철저히 단속해 나가며, 특히 가격급등 지역에 대해서는 집중단속과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음 ④ 종부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초과이익 환수 등 투기억제시책은 흔들림없이 추진해나가기로 함 3) 재경부 차관을 반장으로 한 관계부처 특별대책반을 구성하여 곧바로 후속조치 방안에 대하여 실무협의에 착수하고, 다음주 초 당정협의를 거쳐 부동산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