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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소시엄 아파트단지 "눈에 띄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2개 이상의 건설업체가 결합해 한 곳에서 공급하는 컨소시엄 분양 물량이 대거 선보인다.컨소시엄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대단지 또는 복합단지라는 특징을 갖추고 있어 투자가치 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고, 생활 편의시설 등도 잘 갖춰져 우수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는 올해 이같이 컨소시엄 시공 형태로 분양할 계획을 갖고 있는 사업 단지가 전국 12곳, 2만4661가구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오는 10월 은평뉴타운 1지구가 분양이 예정되어 있으며, 수도권에는 아직 분양시기를 확정하지 못한 판교 신도시 A20-2구역을 포함해 5곳,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신도시 펜타포트 등 6곳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 = SH공사가 시행을 맡아 은평구 진관내동 일대 은평뉴타운 1지구에서 총 4514가구 중 2817가구가 일반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A·B·C공구로 나뉘어 A공구에서는 롯데건설-삼환기업이, B공구는 현대산업개발-태영건설이, C공구는 대우건설-SK건설이 각각 컨소시엄으로 시공하고 있다. 내로라하는 대형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을 맡아 관심이 더욱 높다. 지난해 고분양가 논란으로 분양시기를 늦춘 은평뉴타운은 녹지율이 42%로 판교(36%)보다 높고, 용적률도(140%) 낮아 쾌적한 주거공간을 형성할 전망이다. 현재 특별공급 배정비율이 정해지지 않아 일반공급분은 변경될 수 있다. 1지구는 백운대와 서오릉 공원, 수변광장, 폭포공원, 습지공원, 창릉천이 조망 가능한 고급형 생태마을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도권 =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중심상업단지인 S10-0, 11-0 블록에서 포스코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컨소시엄으로 메타폴리스를 시공할 예정이다. 시행은 ㈜메타폴리스로 한국토지공사, 포스코건설, 신동아건설, 팬퍼시픽, 신한은행 등이 주주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주상복합은 지난 15일 화성시로부터 분양승인을 얻어 오는 2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분양가는 최종 평당 평균 1410만원으로 결정됐다. 2만8886평 부지에 1단계로 66층, 총1266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비롯 할인점, 영화관, 스포츠센터, 의료시설 등이 들어선다. 수원시 권선동에서는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주공1,3차 연립을 재건축한 해 총 1754가구 중 411가구를 올 8월 말에 공급할 예정이다. 25-69평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다. 고양시 탄현동에서는 진흥기업-임광토건이 일산임광진흥아파트 905가구를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다. 성남 판교신도시 A20-2블록 역시 컨소시엄 시공 물량이지만 아직 분양시기가 결정되지 않았다. 한성·삼부토건·금강·신구건설이 협의양도로 받은 택지에서 아파트 94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시공은 신구종합건설과 대우건설이 맡았다. 현재 시행업체들은 올해 안에 분양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주택공사는 내년으로 분양시기를 잡아 맞서고 있는 상태다. ◇지방 = 지방에서는 충남 천안·아산신도시 복합개발 산업단지의 주상복합 펜타포트가 대표적이다. SK건설-대림산업-두산중공업-계룡산업이 참여해 주상복합 총 79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별계획구역 1·3블록에 최고 66층 높이 235m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발주되는 턴키공사 가운데 전국 최대규모였던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서남부지구 9블록은 계룡컨소시엄이 최근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컨소시엄은 계룡건설산업(36%)-현대건설(25%), 금호건설(24%)을 비롯 금성백조주택-운암건설-인보종합건설 등이 참여했다. 시행사는 대전도시개발공사로 9월 말 총 1982가구 중 특별공급분을 빼고 60%정도를 일반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구 달서구 성당동에서는 삼성물산-대림산업 컨소시엄이 3466가구 중 103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경남 마산시 양덕동에서는 지난해 관심을 모았던 메트로시티 2차분 공급이 올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태영건설과 한림건설이 메트로시티 데시앙·한림 풀에버라는 브랜드로 최고 63층 주상복합아파트 1732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 모기지 부실 현실화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다음은 3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친환경車 몰려온다 -차이나쇼크 후폭풍..원자재값 일제급락 -풀HD TV값 1년도 안돼 美서 반토막 -주택법 국회통과 무산 ▲종합 -앤캐리청산 진원지는 호주·뉴질랜드 -한국 들어온 앤캐리 자금은 27조원 -부실담보대출이 美경제 흔든다 -교육비용 급증..부모허리 휘청 -뉴욕보다 비싼 서울 생활비 ▲국제 -태양전지·전기車..뜨는 산업 달라졌네 -GE, 美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위안화 상승 더 빨라진다 -中은행, 외국은행 매입 경쟁 ▲금융 -박병원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의 과제 -보금자리론 판매 18개월만에 최고 ▲기업과 증권 -현대제철, 5조2천억 자금조달 문제없다 -'반도체 형광등' 곧 나온다 -금호아시아나, 두 날개로 올매출 21조 달성 -삼성 정보통신 수원시대 -급락장에도 펀드로 돈 몰렸다 -한라공조, 대주주 M&A 효과기대 -한국증시 변동성 줄었다 ▲부동산 -잔금못내 불꺼진집 수두룩 -대형·고분양가 아파트 인기 '뚝' -수도권 광역철도 올해 추진 ◇서울경제 ▲1면 -美 모기지 부실 현실화..국제금융시장 시한폭탄되나 -가계빚 사상최고..581兆9000억 -주택법·사학법 이달중 국회열어 논의 -車보험료 모델별 차등화 ▲종합 -'차이나쇼크' 후 세계경제는 -對자원국 무역적자 눈덩이 -北 테러지원국 지정 제외 등 논의 -교육물가 '뜀박질'..상승률 3년來 최고 -재경부, 사무관위주 조직으로 바꾼다 ▲금융 -박병원 "경영권없는 소수지분 우선 매각" -자차보험료 크게 오른다 ▲국제 -'차이나쇼크' 상품시장도 강타 -'버핏과의 만찬' 흥행실패 -씨티그룹, 日증권사 닛코코디얼 인수유력 ▲산업 -현대제철 "자금·기술 등 '핵심' 해결했다" -금호아시아나 "올 매출 21兆 목표" -'듀얼DMB' 시대 열렸다 -엔貨가치 급등..중소업계 희비 -백종진 벤처기업協 회장 "벤처 M&A 활성화 대책 마련해야" -제화업계 '프리미엄 슈즈' 경쟁 ▲증권 -저평가 중소형주·車·IT·조선주, 널뛰기 장세 '투자대안' -대한항공, 날개펼까 "관심" -주식형펀드 50兆 넘어서 -유틸리티종목 '비실비실' -"LG전자 주가 더 오른다" -"대기업 우산이 좋아" -급등 에너지사업 진출株 "조심" ▲부동산 -운정신도시 분양 본격화 -1·11대책에 중소건설사만 골병 ◇한국경제 ▲1면 -LG전자 8년만에 임금동결 -아시아증시 일제히 반등 -사학법·국민연금법 처리 무산 ▲종합 -글로벌 증시 안정찾나..내일 美 '베이지북'이 변수 -금융시장 혼란 여파 원자재 급락 -해외펀드 투자자 어떡하나..투자손실 큰데 稅혜택 무산 -중국, 외국 기업사냥 은행으로 확대 -노인 일자리 매년 3만개 늘린다 -車 보험료 최대 20% 차등 -박병원 "차기행장 선임에 관여하겠다" -지난해 가계빚 11.6% 늘어 582조 ▲국제 -'떠오르는 별' 베트남 가보니… -原電 뜬다니까 '우라늄 사재기' -印尼 수마트라 6.0이상 강진 ▲사회 -치솟는 교육물가 학부모 허리 휜다 -서울대 논술 '표절' 논란 -나주시 "고맙다 주몽" ▲산업 -금호아시아나, 매출 20兆·순익 1兆 날개편다 -카스코, 갈등없이 단체교섭 마무리 -DMB도 보고 빠른 길도 찾는다 -동영상으로 광고하는 신문 나온다 ▲부동산 -은퇴자 필리핀 이민 부쩍 늘어 -지방 대단지 청약 서둘러라 -건설 체감경기 양극화 골 깊어져 ▲증권 -"기술적 반등 성공했지만…" -CJ CGV 등 엔터株 '속절없는 내리막' -私募 M&A펀드 잇단 '그린메일' -코스닥, 목표주가 내리기 한창 -휴대폰 부품주 PER 사상 최저수준
- ''봄은 왔는데..'' 3월분양 ''급감''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3월 분양 물량이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분양가 심의에 적극 나서고, 인·허가를 까다롭게 적용하면서 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28일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분양물량 1만8904가구, 임대물량 3853가구 등 총 2만2757가구이다. 이는 2월에 공급된 7418가구에 비해 206.8% 증가한 것이지만 작년 3월에 비해선 51.4% 감소한 물량이다. 중견 건설업체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가 1만488가구로 가장 많다. 대형 건설사가 포진한 한국주택협회 회원사들은 이보다 2000여 가구가 적은 8416가구를 분양한다. 건설사들이 봄 분양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물량을 쏟아내지 못하는 데는 지방자치단체의 분양가 심의 강화와 인·허가 규제 영향이 크다.충남 천안, 경기 성남, 충북 청주, 경기 고양, 강원 원주, 울산 북구 등이 고분양가를 막기 위해 '분양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구성할 방침이다. 또 서울 성동구, 부산 강서구, 경기 시흥시 등은 분양 승인 서류 심사를 대폭 강화했다. A 건설사 관계자는 "자치단체의 분양가 통제가 심해 통상 계획보다 인허가가 지연되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나 대출 규제 강화에 앞서 분양 승인을 받으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3월 지역별 공급물량은 수도권이 7700가구, 대구 3951가구, 광주 2375가구, 충남 2366가구, 충북 2164가구 등이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 4518가구(19.9%), 60㎡초과-85㎡이하 6302가구(27.7%), 85㎡초과 1만1937가구(52.5%)로 국민주택규모 이하(85㎡이하)가 전체물량의 47.5%를 차지했다.
- 국정브리핑 "1·11입법 표류, `부동산버블 공조세력` 탓"
-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정부 홈페이지인 국정브리핑이 주택법 개정 표류와 관련, 일부 언론, 금융권, 건설업체, 일부 정치권 등 `부동산 버블 담합 또는 공조 세력` 탓이라며 비난했다.국정브리핑은 26일 <세종로 창>이라는 자체 칼럼을 통해 `버블 공조냐, 민생협력이냐`는 글을 게재했다. 칼럼은 "지난 1월11일 나온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제도개편 방안`과 이에 따른 후속 입법인 주택법 개정은 `고분양가`를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방안"이라면서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커질대로 커진 거품(버블)이 더 커지거나 지속되기를 바라는 쪽과, 연착륙하거나 안정되기를 바라는 `희망 메시지` 사이에서 팽팽한 대치전선을 형성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부동산 버블 담합 내지 공조가 지속되고 있다"칼럼은 이어 "제한된 재화인 부동산의 특수성을 망각한 일부 언론의 시장 절대주의와 뜨거운 시장에 기름(대출)을 공급하는 금융권, 주거복지 보다는 최대 이윤을 추구하는 건설업체, 이들의 논리에 편승하는 일부 정치권의 부동산 버블 담합 내지 공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버블 공조세력`으로 지목했다. 칼럼은 이어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공개확대가 `반시장`정책이 아니며, 적절한 정부개입이라는 주장을 폈다. 칼럼은 "분양가 상한제를 전국 공공·민간아파트에 적용하되, 분양원가 공개는 민간의 경우 수도권과 지방 투기과열지구에만 적용하겠다는 주택법 개정안은 적절한 분양가를 보장하면서 시장질서 문란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칼럼은 "이에 대해 단편적인 반시장이라는 `딱지`와 함께 근거가 약한 공급위축 우려를 들어 제동을 거는 것은, 말로만 `민생 공조`를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버블 굳히기`에 협력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또 지난 98년 분양원가 자율화 이후 건설업체들이 천문학적인 폭리를 취함으로써 고분양가를 유도했고 결국 집값 폭등의 한 원인을 제공했다며, "이처럼 시장 실패가 명백한 상황에서 최소한의 정부개입마저 시장의 논리를 들어 반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민간 공급위축 근거 없다"칼럼은 "민간 공급이 위축된다는 건설업계의 주장도 근거가 미약하다"고 반박했다. 분양가 상한제의 경우 기본형 건축비에 건설사의 적정이윤이 반영돼 있다며, 적정이윤이 존재하는 한 민간의 공급유인은 충분하다는 것. 칼럼은 "다만 과거 분양가 자율화시대처럼 아무 제약 없이 막대한 폭리를 취할 것인가, 혹은 이를 사회적으로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할 것인가의 선택만 남아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칼럼은 "마치 분양원가 공개가 항구적이고, 일방적인 기업활동 침해라는 주장 역시 `버블`을 통한 사적인 이익을 계속 누리려는 논리에 불과하다"고 공세를 폈다. "버블 공조냐, 민생 공조냐 분명히 할 때" 국정브리핑은 "`부동산 불패`의 인식이 저변에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부동산 정책의 일관성이 조금이라도 후퇴하는 기미를 보이면, `부동산은 심리`라는 명제가 다시 작동할 것이 분명하다"면서 "따라서 버블의 부피가 더 커지느냐, 아니냐는 바로 1·11 정책의 입법화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칼럼은 "참여정부 흠집내기와 정부 부동산정책 흔들기 등 정치적계산에 초점을 맞추는 주장과 여기에 힘을 싣는 세력은 이제 `버블 공조`를 계속할 것인지, `민생 공조`에 동참할 것인지 태도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미리보는경제신문)日 기준금리 인상..8년만에 0.5%로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매일경제▲1면-日 기준금리 0.25%p 인상..8년만에 0.5%로-노 대통령 곧 탈당 후 개각-"검증 후 지지후보 바꿀수도" 54%-매경 설문조사-위기의 제주도..경제가 죽어간다. ▲종합-인권보호 위해 CCTV 설치 규제-인터넷포털 횡포 막을 장치 필요-대형포털 불공정거래 토론회-엔캐리 자금 대거 이탈은 없을 듯-기업은 연임되고 은행은 안된다?-여야 의견차 부동산 입법 진통▲정치·외교 안보-대선주자 여론조사..한나라 분열돼도 李>朴▲국제-HP, 소프트웨어에 미래건다▲금융·재테크-M&A 거래 외국계 IB 독주▲기업과 증권-삼성전자 생활가전에 배수의 진-LG `토네이도 TV`로 돌풍 꿈꾼다-STX 조선, LNG선 첫 수주-현대제철 수뇌부 교체 이유는-국내기업-해외대학 합작 등 바이오벤처 짝짓기 바람-카드 수수료 인하될까..유통·서비스 중기조합 대책위 구성 협상 나서-통신株 `시련의 계절`-철강주 투자매력 철철-상장사 배당 25% 급증-코스닥, 회삿돈 빼돌리고 사기공시 횡행-엔화 강세 기대로 자동차株 웃음▲부동산-다시 불붙는 고분양가 논란..동탄 메타폴리스 평당 1560만원-뚝섬 상업용지 재매각되나-주택·땅 투기 미리 잡는다, 건교부 조기감지시스템 추진▲서울경제▲1면-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국제 외환시장 출럴-상장사 R&D 투자, 10대 기업이 73%-100개 글로벌 대기업 공동성명 "각국 정부 기후변화 강력 대응을"-이르면 내주말 총리 교체, 靑 후임 인선작업 착수▲종합-금감원 "올 곳곳 금융부실 가능성"-日 기준금리 인상, 추가 인상 댄 글로벌 시장 충격 불가피-지방의원 겸직금지 대상 확대-행자부 업무계획-자본시장통합법 표류 조짐-2월 임시국회 법안 처리 사실상 물건너가▲금융-신상훈 신한은행장 "글로벌 사모펀드와 손잡고 국내외 인프라투자 나설 것"-손보사 영업적자 `눈덩이`▲정치-김유찬 "위증 대가로 1억2500만원 현금으로 나눠받아"▲국제-미·이란 무력충돌 긴장감 고조-美 "에탄올도 전략적 비축"▲산업-S-LCD 작년 첫 흑자..이재용 전무 경영능력 합격점-호남석화 1000억 이상 벌었네-담합 자진신고로 최대 수혜-택배업계 사상 최대 `설특수`..물량 최고 73% 늘어▲증권-수출주, 주도권 장악 `관심`..日 금리인상 IT주에 중장기 호재될 듯-사회책임투자(SRI) 펀드에 삼성전자 편입▲부동산-주상복합도 고분양가 논란 -민간 공급위축 현실화 우려..중소업체 분양 작년비 9.2% 감소◇한국경제▲1면-日 금리인상에도 엔 약세 지속-사교육 불공정 조사 착수-이르면 다음주 총리 교체-행정도시·김포신도시 보상금 투기전용 조사-시민단체 보조금 사용, 카드결제해야-행자부 업무계획▲종합-포드, 노조에 임금 20% 삭감 요구-부동산發 가계부실 현시로하 가능성-금감원 이례적 경고-정부산하기관장 인사 곳곳 난항-국회, 경제법안 오늘부터 본격 심의..부동산 대책 대부분 통과될 듯-농협·수협·상의 등 민간단체도 경영정보 공시 의무화▲국제-EU, 온실가스 30% 감축 합의-도요타 日 최대 R&D 센터 만든다▲산업-정몽구 회장 인도 출장, 글로벌 현장경영 재개-코오롱, 국내기업 중 처음 CEO 후보자 프로그램 도입-2차원 바코드 뜬다..1차원보다 정보 100배 저장-가정용 LED 조명등 국내 첫선..광명전기 양산-이앤페이퍼, 골판지사업 손 뗐다. 대전공장 115억원에 매각-엔低 타고 일본상품 공습▲부동산-세운상가에 220층, 용산 역세권에 140층..전국 마천루 건축 붐-올해 민간 주택 공급 크게 줄듯-연봉 4천만원이하, 주택기금 쓰세요..최저 연 4.5%▲증권-IT·자동차 등 수출株 부활하나-기관, 주총서 "NO" 목청 높여
- 동탄·청주發 고분양가, 집값안정에 "찬물"
- [이데일리 남창균·윤진섭기자] 내달 중 선보일 주요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가 인하 목소리를 외면한 채 해당 지역 최고 분양가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이같은 고분양가 책정은 작년 판교, 은평, 파주 운정 등의 고분양가 영향으로 서울, 수도권 집값이 폭등한 현상을 되풀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집값 안정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지적이다. 21일 신영은 청주 대농지구에 들어서는 지웰시티 분양가를 평균 평당 1280만원에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충북지역 최고 분양가로 두산산업개발이 작년에 인근 사직동에서 공급한 주상복합아파트 두산위브제니스(78평형 975만원) 분양가보다 비싼 것이다. 지웰시티의 평형별 평당 분양가는 38평형 996만-1294만원, 49평형 1211만-1297만원, 59평형 1212만-1299만원, 63평형과 77평형 각각 1296만원이다. ◇신영 인근아파트보다 평당 481만원 비싸 신영측은 "37-45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이고 기부채납 면적이 전체 개발부지의 54%에 이르는 점, 공사기간이 3년6개월 걸리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애초 평당 1150만원선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됐는데, 신영이 이보다 높은 1280만원을 책정해 신청했다”며 “심의 과정에서 깎일 분양가를 고려해 고분양가를 밀어 부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신영이 제출한 분양가 신청서를 TF팀에서 검토하고, 분양가상한제자문위원회를 개최해 검증한 후 분양가 권고안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고 한국토지공사 본부장 출신이 사장으로 있는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역시 주변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를 책정해,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다. 메타폴리스㈜는 최근 동탄신도시 내 상업용지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동탄 메타폴리스의 분양가를 평당 평균 1560만원으로 책정, 화성시에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40-90평형 1266가구 규모로, 40평형은 평당 1314만원, 98평형은 평당 1790만원에 책정됐다. 이는 화성 동탄에 공급된 아파트 중 최고가이며 지난해 4월 말 수원에서 대우건설이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의 평당 평균 분양가 1250만원보다 평당 300만원 정도 비싸다. 이밖에 아산신도시에 SK건설 주택공사 대림산업 계룡건설 등 14개사 컨소시엄이 짓는 펜타포트 주상복합아파트도 주변시세보다 비싼 값에 분양될 것으로 보여, 주상복합아파트의 고분양가 책정은 이어질 전망이다. ◇고분양가발 집값 상승 우려 주상복합아파트들이 연이어 고분양가를 책정함에 따라 작년 판교, 은평, 파주 운정처럼 고분양가 책정에 따른 집값 폭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공은 작년 8월 판교 2차 분양에서 중대형 아파트 분양가를 평당 1800만원대로 책정한데 이어 9월 서울시는 은평뉴타운 분양가를 주변 시세의 2배에 가까운 최고 1500만원대로 정하면서 주변 아파트 가격이 한 달 사이에 수억원이 뛰는 등 집값 불안을 초래했었다. 특히 공공분양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르자 파주 운정 신도시에서는 한 건설업체가 분양가를 인근 아파트 매매가의 2배에 이르는 평당 1460만원으로 책정, 교하 파주 금촌 일대 아파트 가격을 부추겼다. 여론이 악화되자 이 업체는 분양가를 평당 평균 1297만원으로 내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은평, 파주, 판교의 고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재개발 시세까지 폭등시켰다”며 “이와 마찬가지로 이들 주상복합아파트의 고분양가가 주변 집값을 다시 한번 들썩이게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