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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접 동시분양 고분양가 `역풍`..3순위 미달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동시분양을 진행한 남양주 진접지구 중소형 아파트가 일반청약 3순위 모집에서도 모두 미달됐다.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진접지구 동시분양에 참여한 7개 업체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1-3순위 일반청약을 마감한 결과 전용면적 85㎡이하 모든 주택형이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하고 미달됐다. 가장 많은 물량을 분양한 신안은 2개 블록에서 2340가구를 내놓았으나 464명만이 참여해 청약률이 0.19대 1에 그쳤다.790가구를 내놓은 금강주택에는 297명이, 443가구를 선보인 남양건설에는 189명이 신청해 각각 0.37대 1, 0.42대 1 등 절반에 못 미치는 청약률을 보였다.경기지방공사(509가구)와 반도건설(873가구)은 0.59대 1, 0.63대 1의 청약률로 일반청약을 마무리했다. 반면 전용 85㎡초과 중대형 물량은 상대적으로 청약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신도종합건설은 538가구 모집에 848명이 참여해 1.57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6개 주택형중 5개 주택형이 모집인원을 채웠다.434가구를 모집한 신영에는 455명이 청약신청을 했으나 1순위에서 유일하게 모집가구수를 채운 127㎡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미달됐다.전체로는 중소형과 중대형을 포함한 5927가구 모집에 총 3106명의 청약인원이 모여 평균 청약경쟁률 0.52대 1을 기록했다.한 분양업체 관계자는 "고분양가 논란도 있었지만 중소형의 경우 10년 전매제한 탓에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사용하기를 꺼린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입주후 전매가 자유로운 중대형에는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자성 수요자들도 관심이 많았던 듯하다"고 말했다.
2007.09.04 I 윤도진 기자
  • 동천래미안 펜트하우스 빼고 분양..왜?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청약가점제 시행을 하루 앞두고 분양승인을 받은 용인 동천래미안이 `펜트하우스`를 뺀채 분양에 나서 의구심을 사고 있다. 그동안 펜트하우스 별도 분양방식은 고분양가 논란을 피하고 자치단체 분양승인을 쉽게 통과하기 위한 일종의 `편법`으로 이용돼 왔기 때문이다.31일 용인 삼성래미안 동천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르면 전체 2393가구가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이번 분양에서는 346가구를 제외한 2047가구만 청약자를 모집한다.이 가운데 3블록 310가구는 군인공제회 회원 특별공급분이지만 나머지 36가구는 각 블록별 최고층에 위치한 230-330㎡의 펜트하우스다. 1블록과 2블록 각 9가구, 3블록 17가구, 4블록 1가구의 펜트하우스가 이번 분양에서 제외됐다.시행사는 제외된 펜트하우스는 오는 10월께 별도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양가는 4블록 대형 연립주택 수준에 준하는 3.3㎡당 1740만-1830만원선에 책정할 예정이다. 이는 이번 분양승인 평균 가격인 평당 1726만원보다 14만-104만원이 비싼 것이다.특히 이번 분양에서는 발코니 확장 외에 별도 옵션이 제공되지 않지만 이들 펜트하우스에는 3.3㎡당 100만원 상당의 옵션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발코니 확장과 별도 옵션을 포함하면 분양가는 3.3㎡ 당 2000만원을 웃돌게 된다.시행사인 코래드하우징 관계자는 "펜트하우스에 추가되는 옵션 항목 때문에 이번 분양에서는 제외하고 별도로 분양하게 됐을 뿐"이라며 "고가 논란을 피하거나 승인을 쉽게 받기 위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2007.08.31 I 윤도진 기자
  • 와! 20만가구 10·11월 분양 물량 쏟아진다
  • [조선일보 제공] 청약 가점제 도입과 추석 연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려는 건설업체의 조기분양 전략이 맞물리면서 10월에만 전국적으로 10만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는 2000년 이후 월별 최대 물량이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분양 홍수’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하지만 12월부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저렴한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는 당첨 가능성과 저렴한 분양가를 놓고 저울질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청약 가점제와 추석 연휴 겹쳐 10월로 대거 연기=당초 9월 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던 경기도 양주시 고읍지구 아파트(6개 단지 3465가구)단지가 10월 초로 분양을 연기했다. 10월에는 서울 은평뉴타운 1지구 4514가구(조합원분 포함), 경기도 파주 운정지구(4855가구) 등 인기지역 분양도 줄을 잇는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부사장은 “9월 분양을 연기하는 건설사들이 속출하면서 10월에 전국적으로 167개 단지에서 10만2534가구(일반분양 9만2435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10월 분양이 급증한 것은 정부가 9월 이후 분양승인을 받은 아파트 단지는 9월 17일 이후에 분양하도록 지시했기 때문이다. 여기다가 9월 17일 이후 청약을 받을 경우, 계약기간 등이 추석연휴(9월 23일~26일)와 겹쳐 건설사들은 분양을 10월로 대거 연기하고 있다.◆분양가상한제 회피물량 11월에 몰려=11월에도 분양 홍수는 이어질 전망이다. 건설사들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기 위해서는 8월 말까지 사업승인을 신청하고 11월 말까지 분양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수도권에서 주택사업승인 신청서류가 접수된 민간아파트만도 5만여 가구로, 대부분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분양될 전망이다. 이 물량은 올 들어 7월까지 수도권에서 사업승인이 난 물량(3만7000여 가구)보다 35%나 많다. 부동산 업계는 분양가 상한제 회피 물량이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12월 이후 분양 물량은 급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일부 지역 미분양 등 예상=청약가점제로 오히려 당첨 확률이 낮아지는 신혼부부나 유주택자들이 최근 청약에 나서면서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고분양가 논쟁이 있었던 용인시 상현동 현대힐스테이트가 최고 16.9대 1로 전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그러나 10월 이후에는 분양물량이 쏟아져 일부 단지의 미분양도 예상된다. ‘부동산 114’ 김희선 전무는 “무더기 분양으로 청약일정이 겹치고 12월에 나올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부 단지는 미분양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가점에 따른 전략 세워야=실수요자들은 우선 자신의 청약가점부터 확인해야 한다. 금융결제원사이트(www.apt2you.com) 등에서는 자신의 가점을 확인할 수 있고 모의 청약도 가능하다. 가점 등을 잘못 기재할 경우, 부적격 당첨자로 분류돼 당첨 취소·재당첨 금지 등의 불이익을 받는 만큼 철저한 사전 청약 연습은 필수. 전문가들은 가점이 높다면 굳이 연내에 청약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분양예정인 광교신도시와 2009년 분양하는 송파신도시는 50점대 이상, 파주신도시와 서울 은평뉴타운 등은 40점대 이상이면 당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청약가점제·분양가 상한제=청약가점제는 무주택기간,청약통장 가입기간, 부양 가족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우선 당첨권을 주는 제도. 9월 17일 이후 청약받는 아파트부터 중소형 평형(85㎡ 이하)은 전체 물량의 75%, 중대형 평형은 50%에 가점제가 적용된다. 정부가 정한 건축비와 택지비 등을 기준으로 분양가를 책정, 가격이 저렴한 분양가 상한제 민간 아파트는 12월부터 일반에 분양될 전망이다.
  • (부동산캘린더)'가점제 피하자'..1만1천가구 분양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청약가점제 시행을 코앞에 두고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분양물량을 대거 쏟아낸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6곳에서 1만1468가구가 분양되며, 3곳에서 모델하우스를 연다. 오는 27일에는 유승종합건설이 양주 고읍지구 9블록과 6-1블록에서 각각 470가구와 412가구를 분양한다.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대상으로 분양가는 3.3㎡ 당 640만-750만원에 매겨졌다.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서는 대주건설이 1540가구를 분양시작한다. 28일에는 현대건설(000720)의 용인 상현 힐스테이트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127-279㎡ 860가구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최종 1549만원으로 확정됐다. 29일에는 분양승인 후까지 고분양가 논란을 겪고 있는 남양주 진접지구 동시분양 업체들이 분양에 나선다. 경기지방공사(509가구), 신안(2340가구), 남양건설(443가구), 반도건설(873가구), 금강주택(790가구), 신영(434가구), 신도종합건설(538가구) 등 7개사가 참여한다. 인근 남양주 오남읍에서도 오남아이파크 584가구가 분양된다. 월드건설도 이날 동두천 생연동에서 361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30일에는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코아루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며, 31일에는 양천구 신정동에 분양되는 중앙하이츠가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8월 마지막주(27-31일) ▲27일(월)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 유승한내들(9,6-1블록) 무주택,1순위 청약접수 031-387-1212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대주피오레 무주택,1,2순위 청약접수 051-743-2200 경기도 동탄신도시 동탄 쌍용플래티넘 당첨자 계약 (~8/29) 080-013-0777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하버뷰1,2단지 당첨자 계약 (~8/29) 1600-4100 경상남도 거제시 신현읍 거제장평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 (~8/29) 1588-9082 ▲28일(화)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 상현힐스테이트 1순위 청약접수 02-529-3838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 유승한내들(9,6-1블록) 2순위 청약접수 031-387-1212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하우스토리 무주택,1순위 청약접수 031-555-3400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대주피오레 3순위 청약접수 051-743-2200 울산광역시 북구 천곡동 벽산블루밍 1,2,3순위 청약접수 052-277-0800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대현동 예스에이피엠 당첨자 발표 02-6373-0300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행신휴먼시아6,7단지 당첨자 계약 (~8/30) 1588-9082 서울 성북구 정릉동 래미안길음뉴타운9단지 당첨자 계약 (~8/30) 1588-3588 전라북도 전주시 송천동1가 한솔솔파크1,2단지 당첨자 계약 (~8/30) 063-278-8668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이원예채2차 당첨자 계약 (~8/30) 080-553-1800 ▲29일(수)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 상현힐스테이트 2순위 청약접수 02-529-3838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 유승한내들(9,6-1블록) 3순위 청약접수031-387-1212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월드메르디앙 무주택,1순위 청약접수 031-861-3500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남양주 오남아이파크 무주택,1순위 청약접수 031-555-9100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강펜테리움 무주택(최우선) 청약접수031-567-6500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휴튼 무주택(최우선) 청약접수 031-575-7777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무주택(최우선) 청약접수 031-528-3330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신안인스빌 2,13블록 무주택(최우선) 청약접수 031-527-2002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 아산더샵퍼스트타워 1,2순위 041-547-5100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하우스토리 2순위 청약접수 031-555-3400 울산광역시 북구 천곡동 벽산블루밍 당첨자 발표 052-277-0800 서울특별시 강서구 내발산동 발산3단지 02-3410-7114 서울 성북구 길음동 래미안길음뉴타운8단지 당첨자 계약 (~8/31) 1588-3588 ▲30일(목)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광주운암산코아루 견본주택 개관 예정 062-362-8245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 상현힐스테이트 3순위 청약접수 02-529-3838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월드메르디앙 2순위 청약접수 031-861-3500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남양주 오남아이파크 2순위 청약접수 031-555-9100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강펜테리움 무주택(우선),1순위 청약접수 031-567-6500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휴튼 무주택(우선),1순위 청약접수 031-575-7777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무주택(우선),1순위 청약접수 031-528-3330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신안인스빌 2,13블록 무주택(우선),1순위 청약접수 031-527-2002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신영지웰 1순위 청약접수 031-529-1003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신도브래뉴 1순위 청약접수 1588-2213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자연앤 노부모우선,1순위 청약접수 1588-7804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 아산더샵퍼스트타워 3순위 041-547-5100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하우스토리 3순위 청약접수 031-555-3400 서울특별시 중구 황학동 아크로타워 당첨자 발표 02-2237-8100 ▲31일(금)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동 양천 중앙하이츠 견본주택 개관 예정 02-2061-5454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성우오스타1단지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775-1000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월드메르디앙 3순위 청약접수 031-861-3500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남양주 오남아이파크 3순위 청약접수 031-555-9100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강펜테리움 2순위 청약접수 031-567-6500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휴튼 2순위 청약접수 031-575-7777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순위 청약접수 031-528-3330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신안인스빌 2,13블록 2순위 청약접수 031-527-2002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신영지웰 2순위 청약접수 031-529-1003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신도브래뉴 2순위 청약접수 1588-2213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자연앤 2순위 청약접수 1588-7804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 유승한내들(9, 6-1블록) 당첨자 발표 031-387-1212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 아산더샵퍼스트타워 당첨자발표 041-547-5100  -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 관련기사 ◀☞현대건설, '용인상현힐스테이트' 860가구 분양
2007.08.26 I 윤도진 기자
가점제 전 분양받자..모델하우스 ''북새통''
  • 가점제 전 분양받자..모델하우스 ''북새통''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수요자들이 모델하우스에 대거 몰리고 있다. 청약가점제도 도입을 앞두고 신혼부부 등 점수가 낮은 수요자들이 시행 전 청약을 받기 위해서다. 또 가점 높은 수요자들까지 가세하면서 주말 모델하우스는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문을 연 용인 '상현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에는 주말까지 하루 평균 2만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용인 '빅3' 신규단지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이 아파트의 경우 무엇보다 입지여건이 좋은데다, 고품격 단지 구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염혜선(35. 용인 수지)는 "오래전부터 판교, 광교, 용인 죽전에 둘러싸인 유망 단지로 알려진 곳이여서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게 됐다"며 "특히 청약 가점이 시행되면 당첨 확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청약통장을 이번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선 영등포구 당산동 '반도유보라 팰리스'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 지하철 9호선 개통과 영등포 복합타운 등 각종 호재를 안고 있는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첫 날인 지난 25일 하루에만 9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관심이 이어졌다. 반도건설 김정호 과장은 "내방객 중에는 9월부터 시작되는 청약가점제로 인해과 가점이 낮은 30대와 유주택자들이 많다"며 "상담결과 고급아파트에 대한 기대심리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시분양을 실시하는 경기 남양주시 진접지구 7개사의 모델하우스도 주변 일대가 교통 혼잡을 빚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교통개선대책과 대규모 개발이란 호재가 수요자들을 몰리게 하는 요인이란 게 업체들의 설명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팀장은 “청약가점제도 시행을 앞두고 분양시장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며 “다만 자금동원이나 입지 등을 고려하지 않고 분위기에 휩쓸려 청약할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08.26 I 윤진섭 기자
  • (프리즘) 남양주 진접 고분양가..건교부 "망신살"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교통부가 남양주 진접 택지지구 내 아파트 분양가 때문에 망신살이 뻗쳤다. 건교부가 공공택지와 건축비를 근거로 제시한 분양가를 무시하고 건설업체들이 높은 분양가격을 책정해, 지자체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24일 남양주시는 이달말 동시분양을 하는 남양주 진접지구 7개 건설사 아파트의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 분양가가 3.3㎡당 평균 759만원에 확정됐다고 밝혔다. 남양건설이 3.3㎡당 717만원으로 가장 싸고, 반도건설이 772만원, 신안건설 762~766만원, 금강주택 755만원 등이다. 이는 건설사가 당초 제시했던 760만~780만원에 비해 평균 10만원 정도 깎는데 그친 것이다. 중대형(전용 85㎡ 초과)을 공급하는 신영과 신도종합건설의 평균 분양가는 당초 제시했던 930만원대보다 3.3㎡당 40만원 낮춘 890만원선에 확정됐다. 신영이 885만원, 신도종건이 886만원이다. 건교부가 망신살을 겪는 데는 진접지구의 분양가격이 3.3㎡(1평) 당 700만원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건교부는 진접지구 택지공급가격이 3.3㎡당 180만~220만원으로 건축비와 가산비를 감안해도 700만원을 넘기 어렵다는 입장을 언론을 통해 밝혔었다. 그러나 남양주시를 통과한 분양가는 건교부가 제시한 금액보다 평균 3.3㎡당 59만 원 가량 비싸다. 결국 건교부로선 '지켜지지 않는 분양가를 사전에 제시해 국민만 혼란스럽게 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된 셈이다. 건교부로서는 아파트 분양 승인권을 지자체(남양주시)가 갖고 있는데다 섣불리 가격 조정에 나설 경우 공정거래법에 저촉될 수 있어 직접 개입이 쉽지 않다. 사회적 분위기로는 어떤 식으로든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하지만, 지자체까지 통과한 분양가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할 수도 없다. 그러나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내 주택이 고분양가로 책정된 마당에 그냥 넘어갈 경우 자칫 "봐주기"라는 오해를 받기 십상이여서 건교부로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같은 난처한 입장을 반영하듯 건교부 담당자들은 남양주시 진접지구 분양가 검증 여부에 대해 '내부 회의를 거쳐야 한다' 또는 '현재로선 답변하기 곤란하다'는 식으로 회피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건교부가 호들갑스럽게 분양가 구두 개입을 했다가 결과적으로 체면을 구긴 셈"이라며 "고분양가 책정에 건교부가 대응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게 더욱 안타까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2007.08.24 I 윤진섭 기자
  • 남양주 진접 ''고분양가''..판교중대형 ''수준''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남양주 진접지구 내 분양될 아파트들이 판교 중대형급 수준의 건축비를 책정, 고분양가 책정이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4일 남양주시는 이달말 동시분양을 하는 남양주 진접지구 7개 건설사 아파트의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 분양가가 3.3㎡당 평균 759만원에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건설교통부가 '진접지구 중소형 분양가는 7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과 비교해 60만원 가량 비싼 것이다. 남양건설이 3.3㎡당 717만원으로 가장 싸고, 반도건설이 772만원, 신안건설 762~766만원, 금강주택 755만원 등이다. 이는 건설사가 당초 제시했던 760만~780만원에 비해 평균 10만원 정도 깎는데 그친 것이다. 중대형(전용 85㎡ 초과)을 공급하는 신영과 신도종합건설의 평균 분양가는 당초 제시했던 930만원대보다 3.3㎡당 40만원 낮춘 890만원선에 확정됐다. 신영이 885만원, 신도종건이 886만원이다. ◇ 남양주 진접 중소형 건축비, 판교 중대형 건축비 수준 남양주 진접 분양가격이 고분양가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는 싼 택지공급가격에 비싼 건축비 책정 때문이다. 실제 한국토지공사가 매각한 진접지구 택지공급가격은 평당 350만원으로, 용적률 180%를 적용하면 3.3㎡당 평균 194만원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건교부도 "사업시행자인 토지공사에 확인한 결과, 진접지구 택지공급가는 3.3㎡당 180만~220만원, 고읍지구는 200만~229만 원 선"이라며 "건축비와 가산비를 감안해도 7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를 감안할 때 진접지구 내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 분양가 중 최고가 토지비(3.3㎡ 220만원)를 제외한 건축비는 3.3㎡당 평균 539만 원 선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8월 분양된 판교 중대형 아파트 건축비와 비슷하다. 당시 중대형 건축비는 540만~580만원 수준이었다. 판교 중대형은 설계·시공 등을 맡은 업체들이 상당히 고급스런 아파트로 평가받았다. 아직 모델하우스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건물 수준이 판교 중대형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결국 분양승인 신청 가격 중 건축비가 부풀려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진접 동시분양 참여업체들은 금융비용, 제세공과금, 암반공시비용 등의 '택지 가산비용'을 고려할 때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는 “업체들 입장에선 가산비용 항목을 구체화하지 않은 기존 분양가 산정방식의 허점을 이용, 각종 비용을 가산비용에 반영했을 것”이라며 “판교 중대형 수준의 건축비 책정은 무리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교부도 ‘3.3㎡당 700만 원 이하 공급가능’ 이라고 밝힌 상황에서 업체들이 이보다 높은 분양가를 책정함에 따라 국민에게 과대선전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2007.08.24 I 윤진섭 기자
  • 남양주 진접 ''배짱 고분양가''..미분양만 ''덕보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남양주시 진접택지지구 인근에선 미분양 주택업체들의 이삭줍기가 한창이다.  이는 남양주시 진접택지지구 분양가격이 중소형 3.3㎡당 평균 750만원대, 중대형 880만원대로 고분양가에 책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진접지구 보다 낮은 분양가를 책정한 주변 미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현재 남양주시에서 분양해 미계약분을 안고 있는 아파트는 진접 롯데캐슬, 오남 푸르지오 등 7개 단지다. 이 단지들은 대부분 3.3㎡당 70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됐고,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융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진접지구 85㎡이하 아파트가 10년동안 전매가 제한돼 유동성이 떨어지는 반면 민간택지는 입주 후 전매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돼 예상보다 조기에 분양을 마감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한 미분양 업체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로 공급되는 진접지구 중소형아파트가 700만원 안팎에서 분양될 경우 환금성이나 가격에 대한 메리트가 떨어져 미분양을 털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며 "그러나 가격이 예상보다 높아 이 지역 수요자들이 미분양분에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가 진접지구 고분양가에 제동을 걸어줄 것으로 기대했던 시민들은 실망의 기색이 역력했다. 박 모씨는 이번 분양가 결정에 대해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남양주시청이 시민보다 건설사를 위해 존재한다는 오명을 씻을 수 없게 됐다"며 실망감을 표했다. 임 모씨는 "진접지구 인근의 `1군 브랜드` 민영아파트도 740만-760만원대"라며 "건설교통부나 위원회를 구성해 신청한 금액이 왜 비싼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 데이터 가지고 건설사에 다시 조정하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2007.08.24 I 윤도진 기자
  • 남양주시, 진접 고분양가 제동 `실패`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남양주 진접택지지구의 중소형 아파트가 결국 3.3㎡(1평)당 평균 750만원대에 공급된다. 고분양가 논란으로 남양주시가 조정 권고를 했지만 분양가 인하폭은 2%선에 그쳤다. 23일 남양주시와 진접지구 동시분양 7개 건설업체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85㎡이하 중소형 분양업체들이 3.3㎡당 평균 750만원에 분양가를 책정해 제출한 입주자모집공고안에 대해 분양승인 결정을 내렸다. 중소형 분양업체 중 금강주택(790가구), 반도건설(873가구), 신안(2340가구)은 각각 3.3㎡당 평균 750만-760만원에 분양승인을 얻었다. 공급가구수가 적은 남양건설(443가구)만 3.3㎡당 평균 720만원선으로 가격을 낮춰 분양승인을 얻었다. 이들 업체들은 당초3.3㎡당 평균 760만-780만원에 분양승인을 신청해 고분양가 논란을 촉발했다. 그러나 남양주시가 조정권고를 했음에도 인하폭은 10만-20만원, 평균 2% 내리는데 그쳤다. 특히 이번 분양가는 앞서 건설교통부가 택지비와 건축비등을 근거로 제시한 적정 분양가격인 3.3㎡당 평균 700만원보다 50만원 가량 높다. 한 채당 가격으로 약 1600만원이 비싼 셈이어서 분양 와중에도 `고분양가`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지방공사의 경우 민간업체보다 낮은 3.3㎡당 평균 700만원선에 분양가를 책정해 분양공고를 낼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아울러 85㎡초과 중대형 물량을 분양하는 신영(434가구)과 신도종합건설(538가구) 두 업체에 대해서는 각각 3.3㎡당 평균 885만원, 886만원에 분양승인을 내렸다. 이는 당초 신청 가격인 930만원에서 5% 내린 가격이다. 진접지구 동시분양 7개업체는 오는 24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일시에 모델하우스 문을 열어 총 592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 관련 기사 ◀ "건교부도 못말리는 진접 고분양가" 남양주시 "진접지구 분양가 인하 권고"
2007.08.24 I 윤도진 기자
  • 진접지구 고분양가 원인은 `고무줄 가산비용`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전면시행을 코 앞에 두고 뜻밖의 복병을 만났다. 남양주 진접지구 동시분양 업체들이 분양가를 과도하게 책정하고 나선 것이다. 업체들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됨에도 불구하고 가산비용을 높이는 방법으로 고분양가를 책정(3.3㎡당 760만-780만원)했다.건교부가 지난달 초 "진접지구 분양가는 3.3㎡(1평)당 700만원을 넘을 수 없다"고 못박았음에도 불구하고 배짱 분양가를 매긴 것이다. 건교부는 진접지구 토지 공급가격이 180만-220만원선이므로 기본형건축비(348만4000원)와 판교수준의 가산비용(150만원)을 합쳐도 분양가는 678만-718만원선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업체들은 최근 이 지역에서 분양한 민간택지 분양가에 비해 비싸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고분양가를 책정했다. 이는 업체들이 가산비용 항목을 구체화하지 않은 기존 분양가 산정방식의 허점을 이용, 가산비용을 부풀린데 따른 것이다.하지만 9월부터 바뀐 분양가 산정방식이 시행되면 이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게 된다. 바뀐 분양가 산정방식은 가산비용 항목을 법으로 명시해 특별한 경우가 아닌한 지상층 건축비의 10%이내에서 정해지도록 했다. 진접지구의 경우 바뀐 분양가 산정방식에 따르면 땅값(180만-220만원)+기본형건축비(431만8000원)+가산비용(35만5800원) 등 분양가는 647만-687만원선이 된다. ■진접지구 분양가 현행 678만-718만원 : 땅값(180만-220만원)+기본형건축비(348만4000원)+가산비용(150만원) 개선 647만-687만원 : 땅값(180만-220만원)+기본형건축비(431만8000원)+가산비용(35만5800원)*현행 가산비용에는 지하층건축비가 포함되어 있음 ■분양가에 포함되는 가산비용 항목▲골조(철근콘크리트는 지상층건축비의 5%) ▲주택성능등급(4%) ▲주거만족도(1%) 이외에 ▲법정 최소 기준면적을 초과해 설치하는 복리시설 ▲인텔리전트설비(홈네트워크, 에어컨냉매배관, 집진청소시스템, 초고속통신특등급) 설치에 따른 비용 ▲보증수수료 ▲후분양시 공정률에 따른 기간이자 비용 등이 포함된다.
2007.08.21 I 남창균 기자
  • 남양주시 "진접지구 분양가 인하 권고"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남양주 진접지구 동시분양 참여 업체에 남양주시가 분양가 인하 권고를 내릴 방침이다. 남양주시 주택과 관계자는 "지난 20일 진접택지지구 동시분양 업체들의 분양승인 신청안에 대한 시 분양가자문위원회 회의 결과 분양가 조정 권고 결정이 내려졌다"고 2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분양 권고가를 정해 얼마까지 낮추라는 식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개별 업체별로 가격을 낮춰 분양승인을 재신청하라는 것"이라며 "이르면 오늘 중 업체들에게 회의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금강주택·남양건설·반도건설·신도종합건설·신안·신영 등 진접지구 동시분양 7개 업체는 남양주시에 85㎡(25.7평) 기준 3.3㎡(1평)당 760만-780만원선에, 중대형은 900만원대에 분양가를 책정해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진접택지지구에서는 이들 7개 업체가 오는 24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총 5927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분양가격이 토지비와 건축비를 감안해도 지나치게 높고, 인근 시세보다도 최대 2배 가까이 비싸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기사☞"건교부도 못말리는 진접 고분양가" 2007.08.20 11:43)
2007.08.21 I 윤도진 기자
  • "건교부도 못말리는 진접 고분양가"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이달말 동시분양으로 5000여가구를 내놓는 남양주 진접지구가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다. 중소형 분양가격이 3.3㎡(1평)당 760만-780만원선으로 토지비와 건축비를 감안해도 지나치게 높을 뿐더러 인근 시세보다도 최대 2배 가까이 높아 빈축을 사고 있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금강주택·남양건설·반도건설·신도종합건설·신안·신영 등 진접지구 동시분양 7개 업체는 지난 17일 남양주시에 잇따라 분양 승인을 신청했다. 이 업체들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85㎡(25.7평) 이하 규모의 분양가격을 3.3㎡(1평)당 760만-780만원선에 책정, 분양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700만원 초과분 모두 건설사 마진(?)그러나 이같은 분양가격은 업체들이 불하 받은 땅값과 건축비를 감안할 때 지나치게 높은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국토지공사가 매각한 진접지구 택지 공급가격은 평당 350만원으로, 용적률 180%를 적용하면 3.3㎡당 194만원 수준이다. 판교 수준의 건축비 500만원을 더해도 분양가격은 700만원을 넘지 않는다. 앞서 건설교통부도 양주시 고읍지구와 남양주시 진접지구 분양가가 3.3㎡(1평)당 7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건교부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에 확인한 결과, 진접지구 택지공급가는 3.3㎡당 180만-220만원, 고읍지구는 200만-229만원선으로 건축비와 가산비를 감안해도 700만원을 넘지 않는다"며 "현재까지 공공택지에서 적용된 최고 수준의 품질이라고 할 수 있는 판교 수준(약 500만원)의 건축비와 가산비를 적용해도 분양가는 700만원선"이라고 강조했었다. ◇인근 민간택지 분양호조에 편승진접지구 동시분양 업체들은 최근 인근에서 분양한 대림산업과 동부건설 등 대형사들의 중소형 분양가가 3.3㎡당 700만원 후반대에 책정됐었다는 점을 들어 고분양가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대림산업의 경우 오남읍 양지리에서 1302가구를 기준층 기준 82.5㎡(25평형)이 3.3㎡당 740만원, 112㎡(34평형)은 790만원, 대형은 최고 890만원에 분양했다. 특히 이들 단지는 민간택지여서 입주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돼 대부분 초기에 계약을 마치는 등 분양 호조를 이뤘다. 중소형의 경우에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수요자들을 불러모았다. 그러나 주변 분양가에 맞춰 분양가를 책정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한 대형업체 관계자는 "민간택지의 경우 공공택지보다 매입비용이 더 들고 각종 기부채납 등 부담이 크다"며 "최근의 분양호조에 편승해 가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동시분양 앞두고 인근 시세 `폭등` 진접지구의 이같은 분양가 책정 소문에 따라 이 일대 기존 아파트 값은 천정부지로 급등했다. 올초 인근 아파트의 시세는 평당 평균 370만-450만원 수준으로 새 아파트 값의 절반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6개월새 최대 7000만-8000만원씩 오른 아파트들도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남양주 진접읍 내각리에 위치한 한신아파트 31평형은 올초 1억2000만원이었지만 현재 1억7000만-2억원선에 호가되고 있다. 택지지구와 바로 인접한 장현리 주공아파트 31평형은 최근 2억원선을 보이고 있다.내각리 H부동산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평당 300만-400만원 선에서 꿈쩍도 않던 집값이 올해 택지지구 대량 공급 등의 소식으로 50% 넘게 올랐다"며 "집값 상승 속도가 갑자기 빨라진 것은 올초부터 택지지구 분양가격이 700만원을 넘는 수준에 책정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진 탓이 크다"고 설명했다.
2007.08.20 I 윤도진 기자
  • 서울시, 은평뉴타운 특별공급분 `딜레마`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가 은평뉴타운 특별공급분의 분양시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분양가상한제 도입으로 연내 공급하는 1지구와 내년이후 공급하는 2·3지구의 전매제한 기간이 달라져 2·3지구에 배정되는 사람들이 집단 발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오는 10월 분양 예정인 은평뉴타운 1지구 물량 중 원주민에게 공급되는 특별공급 물량은 445가구다. 1지구는 올 10월 분양돼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입주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은평뉴타운은 후분양이어서 1지구의 경우 내년 8월 입주예정이다. 전매제한 기간이 불과 10개월이다. ◇전매제한 1지구는 8개월, 2·3지구는 5년 그러나 은평뉴타운 2·3지구(2343가구)는 올 12월 이후 모집공고가 진행돼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건교부가 주택법 시행령에 전매제한 예외 규정으로 명시된 '이주대책용으로 공급받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을 '특별 분양분'으로 해석할 경우 서울 공공택지 특별분양분의 전매제한 기간은 일반주택의 1/2이다. 85㎡ 이하는 5년(일반주택 10년), 85㎡ 초과는 3년 6개월(일반주택 7년)이다. 1지구에 배정되면 전매제한 기간이 10개월에 불과한데 2,3지구에 배정되면 3년 6개월~5년은 팔지 못해 원주민들 사이에서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특히 은평뉴타운은 당초 2006년 9월 1지구를 분양한 뒤 올해 2.3지구 분양을 마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06년 1지구 분양가를 3.3㎡(1평)당 최고 1500만원대로 책정,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여 모든 지구의 분양 일정이 1년 정도 늦춰졌다. 2.3지구 원주민 입장에선 '시가 일방적으로 주택공급시기를 미뤄 전매제한 규제를 받게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할 가능성이 크다. ◇연내 일괄분양도 쉽지 않아서울시는 건교부에 특별분양 물량에 대해 전매제한 예외 적용이 가능한지를 문의해 놓고 있다. 그러나 건교부는 예외를 둘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이 역시도 쉽지도 않다. 상황이 이쯤 되다 보니 서울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골몰하고 있다. 한 때 특별공급 물량을 1지구에 몰아 분양가상한제를 회피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은평뉴타운의 전체 분양일정의 수정이 불가피하고 이 경우 일반 수요자들의 혼란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검토 자체가 보류됐다. 일각에선 2,3지구 특별분양분을 일반분양분과 달리 올 12월 전에 선분양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이 경우 장지지구 내 특별공급 물량과의 시기 조절, 복잡해지는 분양가 책정 등의 문제점이 있다.
2007.08.10 I 윤진섭 기자
  • 분양시장 휴가철에 더 뜨겁네
  • [조선일보 제공] 9월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앞두고 건설업체들이 여름 휴가철인데도 대거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면 분양가는 낮아지지만 청약 가점제로 유주택자와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은 오히려 당첨확률이 낮아진다. 청약가점이 낮다면 미리 분양 받는 것도 방법이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반도건설의 유보라 팰리스가 이달 말 분양된다. 105~256㎡(32~76평형) 299가구로, 전체 단지의 1층에 필로티(빈공간)가 만들어지고 지하철2, 9호선(예정) 환승역인 당산역이 7분 거리. 지하철2호선 영등포 구청역이 5분,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중구 황학동에서 아크로타워를 분양한다. 109~194㎡(33~58평형) 263가구로,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역세권인 신당역과 인접해 있다.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에서 삼성래미안 550여가구를 공급한다. 길음8구역과 9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2871가구 중 일반 분양분은 8구역 210가구, 9구역 343가구 등이다.분양가는 3.3㎡당 1300만~1700만원대이며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택지개발지구에서 5927가구의 아파트가 동시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경기지방공사, 금강주택, 남양건설, 반도건설, 신안 등 5개사는 전용면적 85㎡(25.7평형) 이하만 4955가구를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도 이달 말 남양주시 오남리에서 오남아이파크 584가구를 분양한다. 110.93㎡(33A평형) 150가구, 111.36㎡(33B평형) 154가구, 113.45㎡(34평형) 28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용인에서는 현대건설의 상현동 힐스테이트, 삼성물산의 동천동 래미안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고분양가 논란으로 용인시가 분양 승인을 미루고 있어 이달 중 분양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 분양대박 비결은 `분양가 차별화`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여름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차별화된 분양가 책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단지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소형아파트의 분양가를 낮게 책정해 비교적 높은 가격의 중대형까지 수요자를 끌어모은 단지가 있는가 하면, 대형아파트의 면적당 분양가격을 중형보다 낮게 책정해 청약마감을 기록한 타운하우스도 있다. 지난 3일 무주택 및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GS건설의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자이하버뷰는 소형면적의 분양가만 파격적으로 낮춰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국민주택규모인 112.95㎡(34평) 분양가를 시세(3.3㎡당 1300만원)의 70% 수준인 3.3㎡당 921만원으로 책정, 1순위 경쟁률이 1271대 1까지 치솟았다. 이를 비롯한 다른 크기도 총 1012가구 모집에 3만6946명이 신청, 평균 3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한 것은 5가구뿐이었다. 이 아파트는 125.98-196.32㎡(38-59평형)가 3.3㎡당 평균 1150만-1630만원, 최대면적인 366.37㎡(111평) 고층의 분양가는 21억5300만원으로 3.3㎡당 1940만원으로 송도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최고가 수준이었다. 그러나 소형을 저가로 공급해 고분양가 논란을 살짝 비켜가며 중대형 수요자도 모아 `일거양득`의 효과를 봤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지난 1일 3순위 청약을 마감한 일성건설의 용인 보라지구 트루엘 타운하우스도 보기 드물게 일반 청약에서 모든 크기가 청약률 100%를 넘겨 눈길을 끌었다.142.52-195.56㎡(43-59평)으로 모두 중대형인데다 타운하우스치고는 물량이 많은 편(88가구)이었지만 대형의 면적당 분양가를 중형보다 낮춘 덕에 모집가구수를 모두 채웠다.이 타운하우스는 142.52㎡(43평)이 3.3㎡당 1215만원에 공급된 반면, 이보다 53㎡나 큰 195.56㎡(59평)는 3.3㎡당 997만원에 분양됐다. 채당 가격도 142.52㎡는 5억2281만원, 195.56㎡는 5억8874만원이어서 면적 차이에 비해 값 차이도 크지 않았다.대형이 소형에 비해 쌌던 이유는 공급면적에 반지하층 약 40㎡(12평)가 포함됐고 1층이었기 때문. 앞서 지난해 분양한 인천 영종국제지구 동원베네스트 타운하우스의 경우도 151.31㎡(45평)의 분양가는 3.3㎡당 1468만원이었지만 일부 지하층 면적이 포함된 225.23㎡는 3.3㎡당 값이 1087만원 선으로 낮았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팀장은 "기존 관행을 깨는 독특한 분양가 책정을 통해 청약률과 계약률을 높이려는 건설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가격부터 차별성이 드러나기 때문에 비슷한 조건의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분양실적이 좋다"고 말했다.
2007.08.06 I 윤도진 기자
  • 용인시, ''상현 힐스테이트'' 분양가 1531만원 권고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용인시가 상현 힐스테이트의 평균 분양가를 3.3㎡(1평당)당 1531만원으로 책정해 시행업체측에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용인시 주택과 관계자는 1일 "상현 힐스테이트의 사업비를 분석한 결과 평균 3.3㎡당 분양가가 1531만원으로 산정됐다"며 "책정된 분양가를 포함한 분양 권고안을 이날 오전 업체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기준층과 펜트하우스, 1-2층을 모두 포함한 평균 분양가로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시행사가 이보다 높게 분양가를 책정한다면 분양승인신청을 반려할 방침이기 때문에 마지노선(상한액)이라고 보면 된다"이라고 잘라 말했다.용인시는 앞서 지난달 20일 분양가자문위원회가 적정 3.3㎡당 평균 분양가를 1605만원로 책정한 것에 대해 인근 시세를 자극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분양권고가 제시를 미뤄왔다. 이번에 통보된 권고 분양가는 이보다 74만원이 낮은 것이다.당초 시행사인 한백씨앤디 측은 상현 힐스테이트의 분양가를 최초 3.3㎡당 1690만원으로 책정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반면 용인시는 3.3㎡당 1500만원대 이상은 불허한다는 입장이었다.현대건설(000720)이 용인 상현동에 지을 계획인 힐스테이트는 지하2층-지상 19층 16개동 규모로 38-84평형 총 86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당초 지난 3월 분양을 계획했지만 시행사와 시 측이 마찰을 겪으며 분양이 미뤄져 왔다.(관련기사☞용인, 고분양가 논란속 `분양가뭄`..쟁점은? 2007.07.23 14:43)
2007.08.01 I 윤도진 기자
  • 용인, 고분양가 논란속 `분양가뭄`..쟁점은?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장마철과 휴가철이 겹친 여름 비수기에도 건설사들이 분양가 상한제 전 처분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유독 경기도 용인만은 몇달 째 대형 분양 물량을 찾아보기 어렵다.올 초부터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계획을 내놓고 있지만 용인시가 분양가가 높다며 승인을 내주지 않고 있기 때문. 대형 건설사와 용인시 모두 물러서지 않는 입장이어서 줄다리기만 계속되고 있다. 수 개월째 풀리지 않는 이 같은 고분양가 논란의 쟁점은 무엇일까?◇건설사, 높은 분양가 고집= 현재 용인 수지 인근에서는 대형건설사만 세 곳이 분양 준비중이다. 현대건설(000720)이 상현 힐스테이트 860가구,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동천 래미안 2393가구를 올 초부터 분양 준비중이다. GS건설(006360)도 성복동에서 수지자이 2차 500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용인시와 가장 뜨겁게 맞붙고 있는 것은 상현동 힐스테이트다. 이 아파트 시행사인 한백씨앤디는 최초 3.3㎡(1평)당 1740만원에 분양승인을 신청해 고분양가 논란을 야기했다. 시행사 측은 용인시 분양가자문위원회가 3.3㎡당 평균 1605만원으로 권고가를 매긴 이후에는 이 가격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한발 물러서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주변 집값에 비하면 매우 비싸다. 최근 상현동 두산위브 201㎡(61평)은 평균 7억5000만원, 만현마을 아이파크 149㎡(45평)은 6억4000만원선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를 포함한 지역 시세는 3.3㎡당 1230만-1420만원선이다. 새 아파트의 분양 예정가가 최소 3.3㎡당 200만원 가량 높다.상현 힐스테이트가 3.3㎡당 1600만원을 넘겨 승인을 받을 경우 이어 삼성물산의 동천 래미안도 3.3㎡당 1600만원 후반대에 분양가를 책정할 것이 예상된다. 성복동 수지자이도 3.3㎡당 1480만원대로 주변 집값보다 높은 가격에 분양가격을 책정했다. ◇용인시 "시세 자극은 안돼"= 용인시는 이같이 높은 분양가로는 승인을 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건설사들은 사업성을 고려하면 분양가를 추가로 낮추기는 어렵다며 맞서고 있다.  상현 힐스테이트 시행사도 용인시 자문위 권고가격 보다 낮게 분양하면 적자가 발생해 사업을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용인시 측에 밝혔다. ▲법정비용과 공사가 더뎌진 데 대한 금융비용 ▲사업부지의 녹지전환 비용 ▲민원해소 비용 ▲도로 추가건설 비용 등을 분양가의 근거로 꼽고 있다.용인시는 이 같은 비용내역을 인정하더라도 분양승인을 내주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높은 분양가가 집값 인플레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특히 경기도와 용인시, 수원시가 주체로 참여하는 광교신도시의 분양가가 3.3㎡당 900만-1200만원으로 계획된 점도 용인시가 물러설 수 없는 배경이 된다. 광교신도시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수지 상현동 지역의 집값이 오르면 이에 따라 산정되는 신도시 분양가격도 오르게 된다. 상현동에서 높은 분양가의 아파트가 나오면 `저렴하고 살기좋은` 명품 신도시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다. ◇서슬 퍼런 지역 여론= 지역민들이 고분양가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용인시가 분양가를 매우 조심스럽게 다룰 수 밖에 없는 배경이다. 분양이 예정된 상현 힐스테이트, 동천 래미안, 수지 자이 등 3700여 가구가 모두 지역우선청약제도가 100% 적용되는 물량이기 때문이다. 용인 거주자들은 이들 유명 브랜드 아파트의 분양을 받는 것에 기대가 무척 크다.특히 용인시에는 지난해를 전후해 올해 초까지 이 같은 유망 물량 분양 시 지역우선청약의 혜택을 보기위해 전세로 전입한 가구가 많다. 올 초에는 이 같은 전세 수요가 용인으로 몰리며 중소형 전셋값이 급등해 중대형 전셋값보다 높아지는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관련기사☞전셋값, 30평형대>50평형대 2007-03-21 09:31)  용인시 자가주택 보유자라면 고분양가로 보유 주택 집값이 높아지는 일을 반기겠지만 새 집 분양을 통해 내집을 마련하려는 용인 거주자들에게 고분양가는 반드시 막아야할 일이다.◇용인시, 어떤 결론 낼까?= 이같은 배경 속에서 용인시가 분양가 논란을 어떻게 해결할 지에 분양 건설사와 수요자는 물론 부동산 시장 전반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초 용인시는 상현 힐스테이트에 대해 분양가 자문위원회가 매긴 가격보다 낮은 평당 1600만원 이하에 분양가를 권고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 가격으로는 사업이 불가능하다는 건설사의 강경한 입장으로 자문위 회의 이후 한달 여가 넘는 시점까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주 안에 상현 힐스테이트의 분양가를 결론 짓는 것을 목표로 시행사의 분양가 산정 자료에 대한 적정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비용 내역의 타당성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분양 선례 등까지 고려해 여러 참여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해결안을 내놓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07.23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경제신문)2000앞둔 증시..고평가 논란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다음은 1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아프리카..중앙아..동남아서도 한국이 눈밖에 난 까닭은 -美 쇠고기 내달 9일께 전국 판매 -D램 시장 괜찮아진다 -아시아 증시 동반상승 지진충격 일본은 하락 -반기문 총당 단독대담 "부시 만나 북핵 추가조치 요구" ▲종합 -日 니카타 지진으로 산업피해 속출..산요, 마쓰시타 등 공장가동 중단 -존 프라빈 푸르덴셜 수석 투자전략가 "한국증시 단기조정 가능성, 하지만 그것은 보약될겁니다" -삼성이 달라진다..고가 저가 `투트랙` 전략으로 간다 -유가 6개월내 95달러 갈수도..골드만삭스 전망 -워싱턴서 만난 반기문 총장 "미국편이라고요? 아프리카, 남미서도 나를 좋아합니다" -한국 대외원조 OECD 국가 중 꼴찌 -KT&G 백기사 또 찾는다 ▲정치.외교안보 -홍윤식씨 초본발급 지시한 정황 포착 -노대통령 이번엔 내각제 제기 -노대통령 5부요인 만찬 취소 -김계관.힐 美 대사관서 회담 -범여권 다시 이명박 압박 -대선주자 네트워크 이명박 서울시.고려대, 박근혜 TK.PK.서강학파 -정치적 사제 이해찬 유시민 親盧 대표놓고 맞장 ▲국제 -중국 주말께 금리인상 가능성 -구글 야후 부동산정보 경쟁 -카지노 도시된 美뉴올리언스 -美 폴란드, MD기지 강행 ▲금융.재테크 -주택담보대출 은행창구 가보니..금리 뛰자 조기상환 문의 줄이어 -금감원 과도한 `제식구 챙기기` -저축은행 예금 줄었네 -외환은행 인수 HSBC타진 중 ▲기업과 증권 -수주물량 2배이상 증가한 두산중공업 `오일달러 특수` 미리 대비한 덕이죠 -하이닉스 "2분기 영업적자 아니다" -현대제철 `슬림빅` 형강 개발 -재도약 나서는 35년 피혁외길 신우 피혁 명품가죽 우리가 만들죠 -2000 눈앞에 둔 증시 상승여력 있나..단기급등 부담 vs 실탄많아 긍정적 -교도소 수감자도 주식투자..곳곳서 나타나는 과열징후 -덜오른 대형주 주목해볼만 -조선주 더 오를 수 있다 -대형주펀드의 약진 3개월 수익 최고 40% -NHN임직원 스톡옵션 2200억 차익 -상승장에선 업종 1등주를 잡아라 ▲부동산 -믿고 찾을 수 있는 모범 중개업소 지정한다 -행정도시 중소형 아파트 3.3 당 600만원대 분양 -새로뜨는 명품단지 용산시티파크 용산공원이 보인다..분양가만큼 웃돈붙어 -해외건설 수주 벌써 170억달러 ▲소비생활 -미국산 쇠고기 내달 3천톤 들어온다 -생수판매가 탄산음료 눌러 ▲사회 -덧셈틀려 MBA순위 통째 변동 교육부 엉터리 결과 통보했다 망신 -아랍어 하는 당신은 `귀하신 몸` ◇서울경제 ▲1면 -LMO법 내년 1월말 발효 유전자 변형산업 본격화 -EU "한국 차시장 개방 앞당겨라" 압박..정부 긍정검토, 업계 대책부심 -자본잠식 저축은행도 금감원서 `정상` 분류 -비정규직법 보완책 8월초까지 마련 ▲종합 -LGT 3G기술 리버전 A 이통시장 태풍의 눈 -6자 수석대표 회담 오늘 베이징서 개최 `영변 핵시설 불능화`집중논의 -공기업 상장 최종결론 연기 -전군표 국세청장 취임 1주년 "기업 비자금 철저히 추징"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목요일 새벽 조심하세요" ▲금융 -저축銀 예적금 8년만에 줄었다 -HSBC 비정규직 해법 골머리 ▲정치 -李 "경선 사실상 승부났다" 승기 굳히기 朴 "홍씨와 무관"..청문회서 반전 노려 -범여권 주자들 "신상자료 공개하자" -노대통령 광복절 경축사때 남북문제 깜짝선언 할까 ▲국제 -한국 방위산업 글로벌 파워로 부상 -"바이아웃 기업 투명성 개선을" 英도 감독강화 움직임 ▲산업 -자동차, 對日 무역적자 `눈덩이` -SK네트웍스 차세대 통합카드 선보인다 -휴대폰 보조금밴드제 유명무실 -안철수硏 온라인보안서비스 "해외로" -창투사 기업공개 수익 짭짤하네 -한우고기값 산지선 오름세 할인점 내림세 기현상 -생수매출, 탄산음료 제쳤다 ▲증권 -M&A재료, 일시적 구원투수 -"중소형주 펀드 그냥 묵혀둬라" -외국계 큰손 "대형우량주가 좋아" ▲사회 -가짜박사 신정아씨 美 입국 -전국 태양광 발전소 `붐` -지자체 "수학여행지 살리자" -인천 김포 떠나 새살림 차리는 기업들 "강화도가 터 잡기엔 딱이네" ▲부동산 -최고가 낙찰제 방식 상업용지 공급 고분양가 논란 등 부작용 우려 -경전철노선 주변단지 주목 ◇한국경제 ▲1면 -한국은 어떻게 일어설 것인가..`열정의 프랙탈`을 만들자 -해외펀드 물류창고 매입 붐 -`외국법 자문사` 도입 법무부 입법예고 ▲종합.해설 -EU "개방확대" 압박에 차 관세 7년내 폐지 검토 -증시 고평가 논란..PER 佛.英 추월 -건설사에 리스크 전가하는 정부 공사 입찰제도 -수도권 대규모 물류부지 바닥, 용인 2년새 4배 올라 평당 100만원 -바이오디젤 보급량 3년내 4배 확대 -감사원 "금감원 얼차려" -롯데카드 `이중인출` 물의 ▲정치 -넘쳐나는 외국조직들, 대선주자 "약일까 독일까" -북미 접촉 신경전..험로 예고 -`초본발급 배후의혹`홍씨 영장청구 ▲국제 -美 자동차 노사 `대타협` 준비중 -오바마 `돈줄`은 월가의 큰손들 -머독, 월紙 인수 ▲사회 -로스쿨 정원 대학별 차등화 -`외국법 자문사`도입..외국로펌 제한적 진출 허용 -수도권 사업장 오염물질 대기총량제 시행 파장..굴뜩측정기 대당 3300만원 부담, 영세업체 `이러지도 저러지도` -금속노조 또 오늘부터 파업 -이랜드 대표자급 협상도 평행선 ▲산업 -세계 조선시장 내년부터 설비과잉 -동부하이텍, 해외영업 드라이브 -현대상선, 8년만에 해외터미널 확보 -DMB상요서비스 2년의 명암 -휴대폰 노트북 디스플레이용 핵심소재 `도전 미립자` 벤처가 일본 20년 독점 깼다 -목소리로 길 찾는 내비게이션 -한전-신한銀 결제지원시스템 구축 -삼화페인트, 태국에 합작법인 -맞춤형 특허기술 수요조사 -생수 매출 탄산음료 제쳤다 -약국서 팔던 건강식품 대형마트서 판매 는다 -이마트 광주 봉선점 내일 개장 ▲부동산 -20평대 전셋값이 40평대랑 똑같네! -경매, DTI규제 없고 소액투자 가능..다세대 다가구 주택 인기 ▲금융 -비은행출신 박해춘 우리은행장 "동료 행장에 전화로 경영비결 배워요" -대한생명 은퇴설계 캠페인 호응 좋네 -외국銀 국내지점 순익 급증 ▲증권 -주가 2년만에 10배이상 오른종목 54개..대부분 턴어라운드,자산株 -대체에너지펀드 `입맛대로`선택 -슈로더, 삼성전자 2000억 매각 -대신.서울證 리서치센터 강화 -삼성證 해외법인 순익 107억 -미래에셋운용, 코스닥서도 큰손 -LG家 3세들 나노사업 손잡는다
2007.07.17 I 김수연 기자
여의도파크센터호텔 매각..성지건설 1천억 ''회수''
  • 여의도파크센터호텔 매각..성지건설 1천억 ''회수''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여의도 파크센터의 호텔 부분이 일본 투자자에게 매각됐다. 이에 따라 시공사인 성지건설(005980)은 그동안 받지 못했던 공사비를 회수할 수 있게 됐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여의도파크센터 시행사인 리앤리에셋은 6성급 여의도 파크센터 호텔을 일본 투자자에게 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1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여의도 파크센터는 지하 5층, 지상 34층 2개 동에 연면적 2만3000평 규모로 현재 메리어트 호텔이 103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며 오피스텔 246실은 일반에 분양 중이다. 리앤리에셋 측이 호텔을 매각한 이유는 오피스텔 분양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공사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등 자금 압박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여의도 파크센터 시행사인 리앤리에셋은 금융권에 1800억원의 채무(공사비 1640억원 등)가 있으며, 이 금액 대부분을 시공사인 성지건설이 연대보증하고 있다. 성지건설측은 "여의도 파크센터 제 1채권자로서 호텔 매각에 따라 유입되는 자금 1000억원 확보, 전체 공사비의 60% 이상을 회수하게 됐다"며 "파크센터 오피스텔 부분도 30-40%가량이 분양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어 이르면 올 하반기 중 공사비 대부분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의도 파크센터는 국내 최초의 주호복합 건물로 분양 당시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 초우량 고객)'마케팅을 펼쳐 화제를 낳았었다.  당시 리엔리에셋은 코오롱 BMW 강남지점 쇼룸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전문직 종사자, 대기업 임원, 탤런트, 영화배우, 영화감독, BMW 고객 등 각 분야의 고소득자 400여명이 초대해 마케팅 행사를 펼쳤었다. 그러나 평당 3500만원에 달하는 분양가를 책정해 고분양가 논란을 낳기도 했다.
2007.06.29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하이닉스 구리공정 허용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다음은 6월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부실의원입법 너무 많다 -통신요금 전쟁..KT이어 SKT도 결합상품 출시 -하이닉스 구리공정 허용될 듯 -대한전선 건설업 진출..영조주택 투자 -교육부 내신갈등 억지 봉합..말로만 조건부 수용 ▲종합 -아시아경제 제2위기 올수도..WEF 무역불균형 등 경고 -하반기 공기업 채용문 좁아진다 -폐수배출 안하면 상수원 보호구역에도 공장허용 -올해 한국경제 `상저하고` 예상 ▲정치·외교안보 -범여권 합류, 손학규 대세론 만들기 -한나라 `대운하 문건` 진흙탕 공방 ▲국제 -유럽 뉴리더 3인방 뜬다..英 브라운 佛 사르코지 獨 메르켈 -中 종신고용제 강화한다 ▲금융 -예보, 현정은 회장에 손배소송..현대건설·하이닉스 부실책임 -우리은행 PB영업에 승부수..대중화 전략 추진 ▲기업과 증권 -SKT 결합상품 출시..4인가족 통신비 연 30만원 절감 -삼성테크윈 열병합발전 진출..삼성서울병원에 설치 -조석래 회장 "강압으로라도 규제개선안 정부가 받아들이도록 하겠다" -노트북PC가 더 가벼워진다..삼성전자 SSD 양산 ▲부동산 -올들어 청약저축 16만↑ 부금↓ -용인 상현 힐스테이트 고분양가 논란 -영조주택, 부산아파트 분양성공이 관건 ▲사회 -울산시민·현장조합원 파업철회 압박..인간띠로 현대차 포위 -현대차 노조지도부 굴복시킨 자유게시판 ◇서울경제신문 ▲1면 -법정관리기업 회생 쉬워진다..하이닉스 구리공정 허용 -금속노조 파업강행..노·정 충돌국면 -한미FTA 추가협상 30일 안넘길듯 ▲종합 -조석래 회장 취임 100일 "기업환경 개선 성과" 긍정평가 -예보, 현대건설·하이닉스에 손배소송 -국세청 `론스타 과세` 고민 깊어져 -세계는 지금 환율전쟁중..한국 `새우등` 터질라 -소비심리 3분기 연속 호전 ▲금융 -종신보험 인기 되살아났다 -장하원 하나硏 소장 "국내 IB전문가 10명도 안된다" -KB생명 사장에 신달수씨 내정 ▲정치 -손학규 탈당 석달만에 범여권 합류 -정동영 범여권 대통합 배수진 "대통합안되면 대선출마 의미없다" ▲국제 -브라운 英 총리 "교육시스템 개혁 최우선" -세계결제은행 "지속적 금리인상 정책 유지해야" ▲산업 -현대제출 또 한번 상식파괴..아산만, 아파트 15층높이 안벽건설 -낸드플래시 채용 64GB SSD, 삼성전자 세계 첫 양산 -SKT 결합상품, 요금제 선택폭 넓어진다 -SK컴즈, 엠파스 통해 우회상장 ▲사회 -명분없는 정치파업 좌초위기 -교육부 "내신반영 단계확대 수용" -마약사범 45%가 재범 ▲부동산 -분양시장 "대단지 잘나가네" -8월까지 11만가구 쏟아진다..비수기불구 대거공급 ◇한국경제신문 ▲1면 -조선소 설비과잉 우려된다 -하이닉스 구리공정 전환 허용 -FTA파업 참여율 10% 그쳐 ▲종합 -`평`쓰면 단속? 정부나 잘하세요 -러 우주기술 전문가 100명 한국온다 -전경련 규제개혁추진단 출범 "미국수준 규제완화해야" ▲정치·국제 -日 농수산물 정책 수출확대로 대전환 -베이징, 시멘트·철강공장 못 짓는다 ▲사회 -정치파업 스톱..금속노조 위상 `흔들` -끝나지 않은 내신갈등..대학 "애매한 예외인정 혼란 가중" ▲산업 -삼성토탈, 대산에 4000억 추가투자 -D램 고정거래가 하락 멈췄다..하반기 수요확대 -취임 100일 `조석래號` 합격점 -LG전자 4세대 이통 기술연합 가입 ▲부동산 -영조주택 대한전선서 6700억 투자유치 ▲금융 -신한銀 "상품권 줄게 CMA 가지마" -산은 등 벤처 부실자산 처리전문사 설립 ▲증권 -스틸파트너스 "샘표지분 29% 인수하겠다" -한국증권 "대형증권사 인수용의있다" -SK컴즈 사실상 우회상장
2007.06.25 I 김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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