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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신봉·성복 8천여가구 `분양봇물`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광교신도시와 인접한 용인 수지구 신봉지구와 성복지구에서 내년 초까지 약 8000여가구의 물량이 쏟아진다. 이들 단지는 지난달 말 용인시에 분양승인 신청서를 접수해 분양가 상한제를 피했다. 분양신청 가격도 3.3㎡당 1800만원에 육박해 고분양가 논란도 예상된다. ◇신봉지구 2999가구= 신봉지구는 용인시 신봉동 일원 54만6227㎡의 부지에서 민간 도시개발사업. 총 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지는 대단지다. 주택과 함께 초등학교 2곳, 중학교, 고등학교도 사업지 안팎에 세워질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동일하이빌(2·3·4블록)과 동부건설(005960)(1-1·5·6블록)이 각각 1462가구, 1238가구의 아파트를 올 연말 분양할 계획이다. 신봉지구를 동남방향으로 관통하는 실개천을 중심으로 남쪽에는 동일하이빌 단지가, 북쪽에는 동부센트레빌 단지가 각각 조성된다. 동일하이빌(111-206㎡)과 동부센트레빌(109-189㎡) 단지 모두 중형이상의 아파트로만 구성된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1860만원선에 책정돼 용인시에 접수됐다. DSD삼호가 시행하는 GS 신봉자이5차(299가구)의 경우 1790만원으로 신청가를 매겼다. 이지역 최고 분양가였던 삼성건설의 `래미안 동천`보다 60만-130만원가량 비싼 가격이다. 신봉지구는 용인-서울(양재)간 고속도로가 2009년 완공될 예정이고 최근 분양에 성공한 `래미안 동천`단지와 이어지는 직통도로의 개설을 앞두고 있다. 수지구 및 인접한 죽전지역 편의시설이용도 쉬운 편이다. ◇성복지구 4973가구= 신봉지구 남측에 위치한 성복지구에서는 시행사 일레븐건설, 제니스 등이 현대건설, GS건설, 고려개발 등과 손을 잡고 민간 사업으로 아파트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3개 단지에서 2157가구를 지으며, GS건설과 고려개발은 각각 2개 단지에서 1502가구, 1314가구를 지을 계획이다.성복지구 분양 아파트는 도시개발사업은 아니지만 2-3년전부터 분양을 준비해 올 정도로 사업기간이 길다. 인근 주민과의 난개발 논쟁 및 일부 지주와의 소유권 이전 관련 소송 등을 거치며 일정이 늦어진 탓에 금융비용도 쌓였다. 분양승인 과정에서 학교 등의 기부채납 규모도 도시개발사업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 탓에 분양가가 높아졌다게 건설사들의 설명이다. GS건설(006360)과 현대건설(000720)이 시공하는 부지의 아파트는 3.3㎡당 평균 1790만원에, 고려개발이 짓는 아파트는 평균 1700만원선에 분양승인 신청이 이뤄졌다. 다만 최종 승인가격은100만-180만원가량 떨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성복지구의 경우 분양승인 절차를 연내에 마치고 내년 1-2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성복지구 역시 분양면적이 모두 114㎡을 초과하는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을 갖춘 죽전지구와 가까운 점이 입지상 장점으로 꼽힌다.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도 성복지구 안에 들어설 에정이어서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청약전략은= 신봉지구와 성복지구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모두 용인지역 100% 우선공급이 적용된다. 분양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10-15% 비싼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최근 용인지역 집값 상승률을 감안하면 전매가 가능한 입주 시점의 시세차익은 분양가의 5-10% 선에 그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그러나 신분당선 등의 교통호재와 경기도가 명품신도시로 조성하는 광교신도시와 인접성, 추후 거래 규제 완화 등의 변수가 이후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이 경우 주변의 흥덕지구 등에 비해 전매제한이 적고,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새 아파트 단지라는 점이 부각되면 수요가 늘고 시세상승률도 최근 평균보다는 높아질 수 있다는 있다는 예상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수들을 고려하면 중장기투자를 염두에 둔 수요자의 경우 청약을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한다. 확정되는 분양가격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인기 주택형의 경우 당첨 청약가점은 40점대까지 오를 것이라는 것이 인근 중개업소의 전망이다.▶ 관련기사 ◀☞GS건설 풍무자이 중후함 `물씬`☞"견본주택에서 가래떡 나눠드립니다"☞코스피 사흘만에 숨고르기..거래 `뚝`(마감)
- 숫자로 본 2007년 상가시장 명암!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2007년 정해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올 한해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형국이었다. 특히 정부의 강도 높은 정책에 따른 주택시장의 동맥경화 현상은 부동산 전반에 옮겨붙으면서 좀처럼 활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 상가시장 역시 내수부진과 고분양가, 금리인상등의 여파에 눌리면서 지역별, 유형별 양극화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투자 트렌드에 변화가 일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장점이 상대적으로 부각돼 관심 수요가 급증했던 한해였다. 이와관련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는 2007년 상가시장을 장식했던 화제의 기록을 통해 명암과 변화된 상황을 되짚어보았다. ▶ 600여건 - 유명 테마 쇼핑몰 점포가 법원 경매시장의 단골 출품작으로 전락하면서 동대문식 쇼핑몰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600여건에 달하는 서울지역내 유명 쇼핑몰 상가가 법원 경매 매물로 나왔다. 동대문을 비롯 명동, 남대문, 영등포, 서초, 강남등 더 이상 안전지대가 없을 만큼 쇼핑몰의 도미노 추락은 체질개선의 필요성을 대두시키기도 했다. ▶ 1억원 - 서울, 수도권등 지역을 가리지 않는 분양가의 고공비행이 일반화되면서 급기야 3.3m²당 1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상가들이 줄지어 출현했다. 특히 송파구 잠실동 재건축 3, 4 단지에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단지내상가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뛰어 올랐다. 이는 강남역 주변 분양상가의 3.3m²당 8000만원대 분양가를 앞지르는 금액이어서 더욱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고분양 상가는 세간의 화제에 비해 수익률 보전에 경보음이 울리면서 분양관련 거북이 행보를 내딪고 있는 실정이다. ▶ 5년 - 상가임대차보호법 시행이 지난 11월로 5년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계약갱신청구권 만료로 인해 임대대란이 예고되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는 보호대상이 한정적이라는데상가임대차보호법의 재고 의미가 부여됐다. 현행법은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X100)] 제도를 도입됨으로써 보호대상자가 상당부분 제외됐기 때문이다. 가령 서울은 2억 4000만원 이하 세입자만을 적용 대상으로 삼다보니 임대시세가 비교적 높은 이대, 신촌, 건대, 강남, 명동, 종로등 도심 및 기타 주요상권내 대다수 임차인들과는 무관할 수 밖에 없었다. ▶ 11.18일 - 2005년 상가후분양제 시행이후 모처럼 시장상황 개선에 일조할 부동산 개발업 등록제가 지난 11월 18일 전격시행됐다. 이로서 건축물 연면적 2000m²(연간5000m²)이상의 상가, 오피스텔, 업무시설등을 타인에게 판매, 임대시에는 필히 등록후 개발을 해야 한다. 아울러 부동산개발업 등록 자건요건을 갖추려면 자본금 5억원(개인은 영업용자산평가액 10억원)이상, 상근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2인 이상, 33m²이상의 사무실도 확보해야 한다. 물론 부동산개발업등록제 시행 효과에 대해서는 더 두고봐야 할 사안이지만 개발사업자 난립과 허위.과장광고에 따른 소비자 피해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수석연구원은 “2008년도 상가시장도 경제성장이나 소비지수 전망치를 감안해볼때 2007년과 비슷한 상황이 예상된다”며 “다만 국지적 호황이 예상되는 물량으로는 주공상가, 역세권 근린상가(9호선등 신설 역세권 포함), 뉴타운 지역내 상가, 복합단지내 상가등으로 압축해볼 수 있다”고 했다. [ 도움말 : 상가정보연구소 ]
- 수도권 주공상가 올해 450억원 쏟아져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내수부진. 고분양가등 상가 분양시장이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분양시장에만 투자자들이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중 주공 단지내상가는 고정수요 확보와 상가 공급주체에 대한 신뢰성이 높은 만큼 꾸준한 투자수요를 창출해 왔다.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에 따르면 2007년 3월에서 11월까지 주택공사 발표, 수도권 주공상가 입찰상황을 분석한 결과 그간 유입된 자금은 낙찰가격 총액 기준 450여억원(45,647,328,313원 ․ 유찰후 선착순 분양분 제외)으로 조사됐다. 월별 주요 총 낙찰가격을 살펴보면 지난 3월 진행된 의왕청계 4단지 B-1블럭과 의왕청계 2단지 B-2블럭내 총 유입자금은 16억8038만원이었고 4월 화성동탄 1-2,3블럭, 1-4블럭의 낙찰가격 총액은 20억7122만원이었다. 특히 공급물량이 많았던 9월 남양주 가운, 용인구성, 용인보라에서는 126억4809여만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지난 11월 19일-21일 진행됐던 성남도촌, 고양행신2, 인천논현2단지등의 입찰결과에서는 일부지역서 유찰상가가 속출했어도 낙찰가격 총액이 167억9260여만여원에 달했다. 한편, 총 251개의 수도권 공급물량중 유찰된 상가는 (재입찰 결과 포함 시점) 40개 점포로 전체 물량중 15.9%가 유찰됐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수석연구원은“올 한해 공급된 주공 단지내상가의 물량중에서도 지역별 편차는 나타났다”며 “그러나 대체로 단지내상가에 투자 관심이 꾸준한 이유는 비교적 투자 위험성을 줄이고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투자자들의 성향에 가장 부합된 이점 때문인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입찰월 단지(블럭) 분양 점포수 주택유형 세대수 낙찰가격 총액(원) 3 의왕청계4 B-1블럭 4 공분 339 1,680,380,000 의왕청계2 B-2블럭 3 공분 273 4 화성동탄 1-2,3블럭 6 국임 534 2,071,220,000 화성동탄 1-4블럭 2 국임 231 5 화성봉담 1블럭 3 국임 622 3,035,368,900 화성봉담 2블럭 5 국임 915 화성봉담 5블럭 7 공분 880 6 고양행신2 A2블럭 5 국임 477 1,305,120,000 문산선유 2단지 8 국임 917 7 의정부녹양 A1블럭 16 국임 858 5,432,000,000 의정부녹양 A2블럭 3 국임 315 의정부녹양 B1블럭 3 공분 380 의정부녹양 B2블럭 2 공분 332 화성동탄 1-1블럭 5 국임 682 화성동탄 1-5블럭 9 국임 963 8 김포장기 B1블럭 12 국임 1114 2,682,518,000 9 남양주가운 A1블럭 13 국임 1,418 12,648,098,812 남양주가운 A2블럭 3 국임 388 남양주가운 B1블럭 3 공분 189 남양주가운 B2블럭 5 공분 358 남양주가운 B3블럭 3 공분 495 용인구성 1블럭 5 국임 618 용인구성 2블럭 4 국임 389 용인구성 5블럭 6 국임 712 용인구성 9블럭 8 국임 948 용인보라 6블럭 6 공분 762 11 성남도촌 A-1블럭 6 국임 534 16,792,622,601 성남도촌 A-2블럭 6 국임 458 성남도촌 A-3블럭 8 국임 762 성남도촌 A-4블럭 6 국임 1,005 고양행신2 A1블럭 7 국임 1,185 고양행신2 A3블럭 9 국임 1,046 고양행신2 B1블럭 5 공분 545 고양행신2 B2블럭 4 공분 423 인천논현2 1블럭 11 공분 872 인천논현2 2블럭 14 국임 1278 인천논현2 3블럭 26 국임 2148 ◇ 자료 :<!--StartFragment--> 상가정보연구소
- 부산 수영 등 지방 10곳 투기과열지구 추가해제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부산 수영구, 대구 수성구, 광주 남구, 대전 유성구, 울산 중구·동구·북구, 충남 공주시·연기군, 경남 창원시 등 지방 10곳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풀린다. 이로써 지방 투기과열지구는 부산 해운대구, 울산 남구·울주군 등 3곳으로 줄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재정경제부, 대한주택보증 등 관계기관 합동의 현지 실태조사와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산 수영구 등 지방 투기과열지구 10곳을 추가 해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집값이 오랫동안 안정되고 청약과열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곳으로, 해제의 효력은 관보게재일인 12월 3일부터 발효된다. 올해 7월과 9월 두 차례 각각 24곳, 11곳의 지방 투기과열지구 해제조치와 이번 추가 해제로 지방 투기과열지구는 3곳으로 줄게됐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지역은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지며 1가구 2주택자와 5년 이내 당첨자 등의 청약 1순위 자격 제한도 없어진다. 다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는 6개월간 전매가 제한된다. 건교부는 이번 해제 조치에 대해 ▲집값이 상당기간 하락하거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투기조짐이 감지되지 않고 있는 점 ▲미분양주택이 늘어나 지역경제에 현실적인 부담이 되고 집값 불안이 재연 가능성이 미미한 점 ▲투기억제장치가 완비되었고 분양가상한제 시행 등으로 고분양가와 청약과열 문제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된 점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아파트값 상승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높았거나, 주거선호지역이면서도 주택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고분양가나 청약과열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해제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연내에 다시 한번 시장지표를 분석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해 추가 조정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교부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지역에 대해서는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장기적인 집값 안정기조가 확고하게 정착되기 전에는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증시 미래에셋 악성루머로 7일째 하락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24일자 주요 경제신문 가판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여수의 꿈` 파리 개선문 통과할까..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D-3-코스피, 미래에셋 쇼크?..26P하락 1772-달러 품귀로 돈버는 외국자본-삼성특검법 국회 통과▲ 종합 -`블랙프라이데이`를 보면 美 경제 안다-한·EU FTA 5차 협상 종료..차 등 핵심분야 이견 못좁혀-4대 보험 통합징수 7부능선 넘었다-中 투자자들 관망세..공모주로만 돈 몰려-상하이증시 4000∼4500까지 밀릴 수도-중국관련 펀드 수익률 곤두박질▲경제·금융-원화값 크게 출렁일수록 돈벌 기회죠-한국 부도위험 말레이이사보다 높아▲ 정치 외교안보-한나라 "이면계약서 도장 인감과 다르다"..진위공방 새 국면-민주당, 합당 불가능..정동영 협상종료 선언▲ 국제 -국제 대형 금융기관 1조달러 이슬람금융에 눈독-中기업 유럽증시서도 IPO 확대-골드만삭스, 60억불 헤지펀드 추진▲기업과증권-평판TV 수리비가 신제품값 수준?-IPTV 법안처리 연말로 연기-코오롱, 中업체와 물사업 합작-국내 첫 헤지펀드 운용사 설립..개인은 가입안돼-미래에셋 "악성루머 강력대응"▲부동산-`배짱 고분양가` 고수하는 이유는-은평 뉴타운 웃돈 1억원 넘을듯◇ 서울경제 ▲ 1면-증시, 미래에셋 부메랑?-換시장 예측불허 기업 속탄다-鄭법무 "삼성 특검 위헌소지"▲ 종합 -외국인 채권매매 헷갈려-외평채 금리 급등-靑 성탄절 특별사면 검토-3분기 카드 해외 사용액 사상최고-금융사 `이중규제 불만` 폭발직전-외국계 은행 본점 차입 억제-휘발유 판매價 1리터 1616원66전..이번주에도 12.79원 올라-아파트 연말까지 10만가구 분양<대선 D-25>-김경준 "李 소유 증명" 李 "100% 위조"-檢 `이면계약` 진위 감정 착수-벼랑끝 鄭 '위기 정면돌파' 배수진-정몬준 `MB 지지설` 솔솔▲국제-濠 철광석 산업 `황금시대`-사르코지 강공에 공공노조 기세꺾여-덴마크 유로화 도입 재추진-日, 동유럽서 탄소배출권 구매 나서▲산업-한국 전자업체, 인도 사로잡았다-현대차 i30, 폴크스바겐 골프 제쳐..濠서 `올 최고의 차` 선정▲증권-미래에셋 `신화` 흔들린다-에너지·조선기자재株 "아, 옛날이여.."◇ 한국경제 ▲ 1면 -소형 주택의 `반란`..올들어 최고 50% 올라-외평채 금리 3년만에 최고-e삼성 거래 포함 `특검법` 국회통과-주가 7일 연속 하락▲ 종합-위안화 달러당 7.40대 뚫려..평가절상 가속도론 급부상-외국인 자금 채권으로 몰린다-불안..불안..주가 조정 길어지나-금감원 행정지도 했는데 공정위도 과징금 부과..손보사 제재 놓고 해묵은 영역 다툼-대형 OLED 등 15대 전략기술 2015년 `글로벌 톱5`로-한·EU FTA 연내 타결 물 건너가-CD금리 급등..2억 대출자 2년새 年354만원 추가부담▲국제-이슬람금융, 국제 자본시장 주류로-프랑스 파업사태 진정국면-원자재 시장도 양극화 조짐▲산업-"기름값 오르니"..RV 잘 팔린다-C&그룹, 진도F& 판다▲부동산-파주신도시 분양가 업체별 최고 1천만원 차이-대형 건설사, 내달 3만6897가구 분양▲증권-미래에셋 매집株 힘없이 `우르르`-나프타값 상승 유화주 직격탄
- 연말분양 옥석고르기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분양가상한제 회피물량이 몰리면서 연말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분양물량이 작년 같은 기간의 3배에 달해 `밥상`은 풍성하다. 하지만 고분양가, 전매제한 등 체크해야 할 사항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전매제한이 있더라도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를 택할지, 고분양가를 감수하더라도 전매가 가능한 아파트를 택할지 사전에 정하고 청약에 나서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또 2기 신도시를 노린다면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여유를 갖고 청약 전략을 짜야한다고 지적한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12월 분양물량은 6만-8만가구에 달한다. 부동산뱅크는 118곳 7만8877가구로, 부동산114는 95곳 6만3420가구로 집계했다. 작년 12월 분양물량은 2만2000여가구였다. ◆공급 봇물 = 동시분양으로 공급되는 굵직한 물량만 해도 은평뉴타운(1643가구) 고양 위시티(6854가구) 고양 하이파크시티(4872가구) 파주운정신도시(5068가구) 등 4-5곳에 달한다. 대형건설사도 연말 밀어내기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김포 인천 파주 등 전국에서 36000여가구를 공급한다. GS건설은 인천검단 청라지구 등지에서 2500여가구, 대우건설은 송도 파주 등지에서 2600여가구를 내놓는다. 연말에 쏟아지는 물량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단지와 적용 받지 않는 단지가 섞여 있어, 수요자들은 청약할 때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수도권 서북부의 경우는 운정신도시 은평뉴타운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만 위시티나 하이파크시티는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인천 청라지구는 아파트에 따라 다르다. 같은 지역이라도 분양가상한제 적용여부에 따라 분양가는 3.3㎡(1평)당 300만-4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100㎡(30평)라면 1억원 정도 차이가 나는 셈이다. ◆청약 전략 = 실수요자라면 5-10년 정도의 전매제한을 받더라도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유리하다. 특히 중대형아파트는 전매제한 기간(계약후 5년)이 1가구1주택 비과세 기간(입주후 3년)과 비슷해 불리할 게 없다.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은 선착순 분양을 노리는 게 좋다. 동시분양으로 많은 물량이 쏟아지는 파주운정신도시와 미니신도시로 조성되는 위시티, 하이파크시티의 경우 적지않은 물량이 미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여유자금이 부족한 사람은 분양대금 납입조건이 유리한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 최근들어 미분양이 쌓이면서 분양대금 납입조건을 완화한 업체들이 상당수 등장하고 있어 수요자에게 유리한 상황이다.■청약자가 고려해야 할 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를 고른다면 (분양가는 저렴하지만 전매제한 기간 고려해야) -신도시를 원한다면 (판교, 광교, 송파 등 내년 이후 분양하는 우량 신도시 청약도 고려) -청약점수가 낮다면 (선착순 분양을 기다리는 것도 방법) -청약점수가 높다면 (우량지역, 우량아파트에 선별 청약) -여유자금이 부족하다면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비율 낮은 아파트가 유리)
- 민간이 짓는 수도권 미니신도시 분양 러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민간이 짓는 미니신도시가 수도권에 대거 쏟아진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민간이 10만평 이상의 대규모 땅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아파트를 짓는 도시개발 사업이 수도권 주요 지역 20여 곳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택지지구와 마찬가지로 도시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춰 개발되는 만큼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부채납 비율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비싸다는 게 흠이다. ◇ 고양.김포, 용인 도시개발사업 활발..고양 식사·덕이 내달 분양 도시개발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곳은 고양시 김포시 용인시 등이다. 고양시의 경우 식사지구와 덕이지구가 연말에 분양할 예정이다. '위시티(WI-CITY)'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는 식사도시개발사업은 GS건설(006360)과 벽산건설(002530)이 다음달 초 분양한다. ▲ GS건설과 벽산건설이 공급 예정인 고양식사지구 `위시티` 조감도위시티는 옛 가구단지 123만㎡ 부지 위에 총 1만여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7211가구(주상복합아파트 354가구 포함)가 1차 분양분이다. GS건설은 이 곳 1, 2, 4블록에 '위시티 자이' 브랜드로 일반아파트 4507가구와 주상복합아파트 176가구 등 총 4683가구를 공급하고, 벽산건설은 3, 5블록에서 '위시티 블루밍'으로 아파트 2350가구, 주상복합아파트 178가구 등 총 2528가구를 내놓는다. 전체 물량의 83%이 5989가구가 132-297㎡(40-90평형)대의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고,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입주 후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회사측은 이달 안에 분양승인을 넣고, 내달 중순께 청약에 받을 예정이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나 주변 시세보다 다소 높은 3.3㎡당 1500만-160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참조 : (분양열전)③고양 위시티 GS·벽산 7천가구>동문건설과 신동아건설도 일산 덕이동에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내달 초에 분양한다. 옛 덕이동 가구단지를 개발하는 이 사업에서 신동아건설은 2, 3, 4블록에 3316가구, 동문건설이 1, 5블록에 1556가구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13∼348㎡를 분양하는 신동아건설은 단지 이름을 '하이파크시티'로 명명하고 적극적인 분양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김포시의 경우 이달 걸포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동양건설(005900)산업과 성우종합건설이 참여하는 오스타 파라곤은 지상 21~22층 30개동 1643가구 규모다. 현대건설(000720)은 김포시 고촌면 향산리 인근에 39만6696m²(12만평) 3400가구 규모의 도시개발을 추진 중이며 남광토건도 고촌리에 3000~3500가구 규모 도시개발을 위해 김포시와 협의 중이다. 이밖에 청구도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995번지 일대 49만6976㎡(15만평)에 신곡6지구(3881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용인시의 경우 신봉도시개발사업이 이달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54만6227㎡(16만5233평)에 2999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741가구, 85㎡ 초과 중대형이 2258가구다. 중대형 비중이 75%로 압도적이다. 동일하이빌이 2블록(232가구). 4블록(636가구)을 시공하며 3블록(594가구)은 동일하이빌이 삼호 e편한세상과 함께 시공한다. 또 GS건설(006360)이 1-2블록(299가구)을 시공하며, 동부건설이 1-1블록(298가구)과 5블록(490가구), 6블록(450가구) 등을 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우림건설은 용인시 기흥구 중동 동진원 어정가구 단지 일대 39만5898㎡에 중대형 위주(125~205㎡)로 301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분양은 2009년 3월 예정이고 준공과 입주 예정 시기는 2011년 12월이다. ◇ 수도권 택지난 건설사 '도시개발사업 추진' 선회..비싼 분양가 부담 민간업체들이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는 수도권 주택용지 축소, 규제 강화 등으로 도시개발사업을 통하지 않고서는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힘들기 때문이다. 지자체 입장에선 주거시설 외에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함께 지어져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 개발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이다. 그러나 분양가격이 일반 택지지구에 비해 높다는 게 부담이다. 실제 김포 걸포지구에 분양하는 오스타 파라곤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216만7000원으로 승인을 받았다. 이는 김포 아파트 평균 3.3㎡당 가격이 754만원보다 내년 6월 공급될 김포신도시 예정 분양가격(3.3㎡당 800만∼1090)보다 높아 고분양가 논란을 낳고 있다. 고양식사지구나 덕이지구 모두 주변시세보다 20-30% 높게 분양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격이 높은 것은 감보율(전체 사업부지에서 공공시설용지로 떼어주는 땅의 비율) 40~50%로 너무 높고, 기반시설비용을 업체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민간 도시개발사업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전량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따라서 지역 1순위에서 미달돼야 다른 지역 청약통장 가입자 청약이 가능하다. ▶ 관련기사 ◀☞'신도시' 후광 김포 연말 신규분양 러시☞(분양열전)⑤청라지구 5천가구 12월 분양☞GS건설 마포 하중동 '밤섬 자이' 75가구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