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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세권 상가와 역사내 다양한 업종 가능해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연내 지하철 개통이 속속 가시화되면서 역세권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하철 9호선 개화~신논현 구간의 5월 개통을 발표했고, 문산~ 성산간 경의선 복선전철이 6월에, 인천지하철 1호선의 6개역 연장구간이 11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 신규개통되는 지하철 구간, 관심집중 9호선 개통 예정 구간에는 노량진 민자역사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1, 9호선 환승역이면서 노량진, 흑석, 신길 뉴타운의 수혜지가 될 것으로 보이며, 파크원, 서울국제금융센터 등 초고층 건물이 신축 중인 여의도와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 등의 9호선 역세권 주변도 상가 개발이 한창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의 연장 구간에는 성황리에 오피스텔 분양을 마친 송도 커낼워크가 상가 분양을 준비 중이며, 경의선 복선화 사업으로는 파주 일대의 수혜가 예상된다. 기존 역세권으로는 8호선 장지역 인근에 들어서는 가든파이브와 3호선 주엽역 인근의 레이킨스몰 등도 규모와 입지 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 지하철 역사내 임대시설도 좋아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 임차인이라면 지하철 역사 내 임대시설도 고려해볼 만하다. 최근 서울매트로(지하철 1~4호선)는 65개 역내 임대시설 복합개발을 통해, 역사 내 임대 업종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도 지난 2007년부터 역사 내에 편의점, 화장품, 이동통신점 등을 유치하고 있고, 최근에는 역내에 야채, 과일 전문점, 약국 등을 유치하기로 하는 등 임대 업종을 다양화하고 있다. 민간 자본으로 개통되는 9호선 또한 역사 내 편의점 설치 및 정거장별 특색 있는 상가 운영을 기획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명품 떡볶이 전문점인 해피궁도 최근 코레일유통과 함께 온수역 등에 입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역세권 상가, 주의할점은 전통적으로 역세권 상가는 풍부한 유동인구와 다양한 소비 계층을 향유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상가의 입지를 분석하는데 첫 번째로 고려되는 사항이다. 이에 더해 고유가 파동 이후 지하철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고, 노선이 다양해짐에 따라 지하철 역세권의 유동인구의 증가가 예상되어 역세권 상권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역세권 상가에도 옥석이 있는 만큼 업종과 수익률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며 상권 변화의 가능성을 꼭 따져볼 것을 강조한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고분양가로 인해 역세권임에도 상권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들이 존재하는 만큼 주변 임대료 수준을 고려한 적정 분양가를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경제팀 교체..위기돌파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다음은 내일자(20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경제팀 교체..위기돌파 내각 출범 -삼성 임원진 10% 줄였다 -조선.건설 구조조정 재심사도 미적지근 -새로운 미국 오늘밤 탄생 -한강변에 50층 아파트 ▲종합(1.19개각) -윤증현, 일관된 메시지로 시장신뢰 회복할 것 -진동수, 재정부와 팀플레이로 위기극복 -MB정부 경제 블루칩 `진돗개` 윤진식의 귀환 -팀워크 최강 금융3인방 소방수로 나섰다. -모피아의 화려한 부활 -강만수 장관 어디로? -대기업·은행 `상생보증` 협약..협력사에 7000억 자금 지원 ▲국제 -오바마의 미국 한-미관계 전문가 대담 美의회 한미 FTA 결국 비준할 것 -일본 車·철강·유화 설비 넘쳐난다 -사무라이본드시장 되살아나나 -英, 3천억달러 추가 금융구제 임박 -中 최대부호 황광위 회장 사퇴 -러시아 "올 성장률 0% 될수도" ▲금융·재테크 -은행이 건설·조선 구조조정에 소극적인 이유는 ..`부실` 지정땐 막대한 충당금 적립 부담 -전세반환금 내달부터 대출보증 -기업銀, 중기대출 전략점포 운영 -부도업체 4년만에 최고 ▲기업과 증권 -"현대車노조 이런 판국에 웬 파업이냐" -STX 해외서 1200억 유치 -한화, 현금 확보령..임원급여 10% 반납 등 대대적 긴축경영 ..대우조선 인수포기 신호? -현대重, 세계일류상품 국내최다 25개 -삼성그룹 임원 247명 승진 인사 -삼성 임원인사 환란때와 닮았다 -100년 역사 가진 노텔 몰락 왜? -간판기업 실적 해외법인이 걸림돌 -기다렸던 개각 증시 반응 시큰둥 -널뛰기 場이 낳은 `新풍속도` ▲유통 -상품권에도 등급이 있네..할인률 제각각 -백화점 설 선물 판매 `지금까진 선방` ▲부동산 -개인·중견기업 대형빌딩 `눈독` -건설사 유동성 지원 겉돈다 ◇서울경제신문 ▲1면 -1·19개각 새 경제팀, 구조조정 속도전 예고 -한강변 아파트 최고 50층 가능 -조선·건설사 퇴출 1곳·워크아웃 13곳 ▲종합 -1500개 내수 中企 수출전사로 키운다 -1·19개각 MB맨 전진배치.."개혁 채찍" -삼성 247명 임원승진 인사 -현대車·포스코·하이닉스 협력업체에 최대 7000억 유동성 공급한다 -농가에 최대 40억 무담보 低利대출 -"韓·EU FTA 문만 열면 새시대" -`중동 큰손` 한국투자 타진 ▲1·19개각 -새 경제팀 정책기조는 "고용·경기부양 최우선" ▲금융 -中企 설자금지원 제대로 안돼 `갈증` -"보험사 지급결제 허용법 원안대로 조속 처리를" 이우철 생보협회장 -은행 구조화채권 발행실적 `뚝` ▲국제 -리보 급등..금융불안 다시 고조 -모기지·기업대출도..英, 구제금융 지원 -中 올 경제 전망 `헷갈리네` -유로존 경제 갈수록 암울 ▲산업 -`뉴 삼성` 사장단 "머뭇거릴 시간없다" -한화, 비상경영 돌입 -인터넷전화 시장 전운 감돈다 -불거지는 KT-KTF 합병 논란 ▲증권 -"오바마 효과, 섣부른 기대 경계를" -늘어나는 펀드환매..지수상승 발목잡나 -`펀드상품 선택 제한` 완화될듯 -투자기간별 펀드 보수인하 `무용지물` ▲부동산 -서울 대규모 입주단지 희비 갈려 -해외부동산 구입 크게 줄었다 -외국인 국내빌딩 `입질` -잠실 상가 고분양가 후유증 ◇한국경제 ▲1면-재정 윤증현·금융위 진동수·경제수석 윤진식-압구정 여의도 50층 스카이라인 생긴다-건설사 1곳 퇴출..10곳 워크아웃-삼성 로열 패밀리도 승진 연차 따졌다 ▲종합-모피아의 `화려한 부활`..경제라인 접수-오바마 취임 일성은 `美국민의 책무`-하마평 루머에 관가 안움직여..차관급까지 전격 단행-윤 신임장관, 금산분리 완화 주장..`철저한 시장주의자`-경제팀 과제..구조조정 과감하게 ▲경제·금융-현대차 포스코 하이닉스 협력사에 7천억 지원-무급휴업 근로자에 생계비 100만원 준다 ▲국제-영하의 날씨 녹인 "We are one"..워싱턴은 축제중-英 은행대출 잠재적 손실액 정부가 보전 ▲산업-삼성그룹 `차세대 뉴리더 진용` 구축..임원인사 키워드는 `현장 강화`..중공업, 삼성 後者 설움딛고 승진 풍년..경영승계 대비 `미래 참모조직` 새틀 짜기-STX, 해외에서 1200억 조달 ▲부동산-1조3000억원 경인운하 공사 내주 발주-주공 올해 미분양 3000가구 사들인다 ▲증권-IT주 실적부담에도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개각주가 일단 출발 좋았다-증시 안정펀드 내일 1030억 더 쏜다-펀드 투자자 기대수익률, 올들어 크게 낮아졌다-풍력 태양광 바이오주 성장성 다시 부각
- (부동산Breif)용산역세권개발 `숨바꼭질` 소동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시와 용산역세권개발㈜이 국제현상공모 설명회 장소를 꼭꼭 숨겨 개발대상 지역인 서부이촌동 주민들과 때아닌 `숨바꼭질` 소동을 벌였다고.시와 용산역세권개발은 최근 `드림허브 프로젝트` 설계와 관련해 시내 한 호텔에 세계적 설계회사 5개사를 초청해 국제현상공모 설명회를 열었음. 그러나 외부에는 설명회 시간과 장소를 공개하지 않고 비밀리에 진행. 이는 `통합개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서부이촌동 주민들이 설명회장에 난입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실제로 주민들은 이날 설명회장을 찾아가 개발반대 집회를 열 계획이었는데 행사를 마칠 때까지도 장소를 찾아내지 못해 결국 무산. 주민들은 "지금까지도 개발과정에서 소외돼 왔는데 이제는 폭력집단으로까지 취급한다"며 "이런 식이라면 끝까지 개발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불만을 쏟아냄.○..주요 상장 건설사들이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곤두박질치는 주가 때문에 고민이 크다고. 최근 국내 증시는 고유가에 따른 주가 하락과 외국인 매도세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 주식은 `반토막` 난 게 수두룩하다고. 현재 52주 신저가 행렬을 기록하고 있는 건설사로는 대우건설(047040)과 금호산업(002990), 두산건설(011160), 현대산업(012630)개발이 대표적. 이밖에 풍림산업(001310), 경남기업(000800), C&우방(013200), 성지건설(005980) 등도 신저가를 갈아치우고 있다고. 그러나 올 2분기 실적 역시 투자자들을 붙잡을 만한 재료가 없어 반등을 기대하기 힘든 상태라고.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증시전반의 약세와 함께 건설업계에는 미분양 리스크, 고유가 부담, 원자재가 상승 등의 악재들이 겹쳐 있는 상태"라며 "일부 대형사를 제외하고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개선된 실적을 내놓는 회사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봄.○..서울 지역의 미분양 통계가 엉터리여서 "서울 미분양은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는 지경이라고. 서울은 미분양 난이 심각한 편은 아니지만 고분양가로 인한 미분양이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음에도 국토부 공식 집계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최근 발표된 4월말 집계에서 서울 미분양은 764가구로 전월대비 35가구가 줄어듦. 그러나 성동구나 서초구, 마포구 등 작년부터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 수치는 집계에 포함되지 않고 있어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성동구의 경우 지난 3월 사상 최고 분양가에 선보인 뚝섬 주상복합(한화 갤러리아 포레, 한숲 e-편한세상)이 현재도 분양 중이며, 서초구에는 `롯데캐슬메디치`, `서초아트자이` 등이 분양 중. 그러나 집계상 미분양 수치는 `0`인 상태.국토부 측은 시·군·구에서부터 수치가 제대로 취합되지 않아 어쩔 수 없다는 입장만 반복. 국토부는 "지방 미분양의 경우 5월 미분양 집계부터는 업체들의 자진신고 분을 포함해 정확도를 높일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건설사들이 지자체 신고를 꺼리고 있어 실효성은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건설업계가 미분양 추가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당인 한나라당의 입김으로 국토해양부가 "추가대책은 없다"는 입장을 뒤집은 것으로 알려져 또 다시 논란.최근 한나라당 소속 산업현장대책단(단장 서병수) 미분양대책소위원회 의원들과 국토해양부 간부 등이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의 미분양 관련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비공개 간담회를 가짐. 여당 의원들은 업계의 미분양 추가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공감하고 국토부에 추가대책을 검토할 것을 촉구. 이에 따라 여당과 국토부는 조만간 당정협의를 거쳐 추가대책을 만들 것이라고.이 같은 추가 미분양 대책 논의에 대해 정종환 국토부 장관도 뒤늦게 수긍한 것으로 알려짐. 그러나 정 장관이 수 일전 "추가 미분양 대책은 없다. 이제는 업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못박았던 바 있어 국토부 안팎에서 `줏대가 없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고.▶ 관련기사 ◀☞뉴타운 분양가 '천정부지'☞동탄 타운하우스 "골라보세요"☞대우건설, 실적회복+자사주매입..`매수`-동양
- 수도권 미분양아파트 `옥석고르기`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분양가상한제 본격 시행, 신혼부부용 주택 공급 등으로 앞으로 신규 분양시장의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은 서울 및 수도권 미분양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 특히 올해는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밀어내기' 물량이 대거 시장에 나오면서 일시적으로 미분양된 아파트도 많다. 이런 미분양아파트 중에서 '알짜'를 골라낸다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청약가점 낮으면 미분양 노려라"= 최근 건설사들이 '미분양아파트 털어내기'에 적극 나서면서 계약자에게 유리한 조건을 내거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건설사들이 제시하는 중도금 무이자 대출, 새시 무료 시공, 발코니 무료 확장, 계약금 정액제 등을 잘따져보고 선택하면 기존 분양가의 10% 정도 절감효과가 있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단순히 공급과잉으로 생기는 일시적 미분양인지, 입지가 떨어지거나 고분양가로 인한 미분양인지를 잘 파악한 후 계약에 나서야 한다. 전문가들은 미분양아파트를 고를 때 우선은 장기적인 호재가 있는 곳을 골라야 한다고 주문한다. 청약률이 높았던 아파트에서 당첨자의 계약 포기로 생기는 미분양은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알짜 미분양을 찾아라" =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분양아파트는 서울에서만 28개 단지에 이른다. 수도권 지역까지 확대하면 78개 단지로 늘어난다. 계룡건설(013580)산업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작년 10월에 분양했던 '도곡리슈빌' 미분양 물량을 재분양중이다. 280-287㎡의 대형아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를 내면 되고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로 대출이 가능하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75번지 일대에 '가재울뉴타운아이파크'을 분양 중이다. 작년 3월 분양했지만 여전히 저층에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다. 계약금은 계약 체결시 10%, 1개월 뒤 10%, 중도금 40%, 잔금 40%를 내면 된다. C&우방이 구로구 고척동에서 분양 중인 '우방유쉘'은 5층 이하 아파트의 경우 '계약금 5%, 중도금 40%(이자후불제), 잔금 55%'의 계약조건을 내걸었다. 뿐만 아니라 발코니, 새시, 안방 붙박이장도 무료로 설치해 준다. 반도건설이 작년 8월 영등포구 당산동에 분양했던 '반도유보라팰리스'는 최근 재분양에 나섰다. 계약금 5%, 중도금 40% 무이자, 잔금 55%로 계약조건을 변경했으며 아파트 취득·등록세도 내 준다.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12월 분양했던 GS건설(006360)의 일산 '식사자이'가 눈에 띈다. 식사자이는 '계약금 정액제(3000만~5000만원), 중도금 60% 중 20%는 이자후불제, 40%는 무이자 대출, 40%는 잔금'이라는 계약 조건을 내걸고 현재 중대형아파트 중심의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