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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결심하게 한 '이 회사'..'100만분의 1' 네쌍둥이 기적 이뤘다
  • 출산 결심하게 한 '이 회사'..'100만분의 1' 네쌍둥이 기적 이뤘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온 직원 가족이 초산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자연분만을 통해 네 쌍둥이를 얻었다.10일 SK온에 따르면 이 회사 직원인 송리원PM의 아내 차지혜씨는 지난 3월 16일 100만분의 1 확률로 알려진 네 쌍둥이를 출산했다. 네 쌍둥이는 지난 3월 16일 예정보다 일찍 세상에 나왔다. 0.9kg으로 가장 작게 태어난 첫째가 지난주 건강하게 퇴원하면서 가족 6명이 ‘완전체’가 됐다.SK온 송리원PM(왼쪽)과 아내 차지혜 씨. 왼쪽부터 설록, 리지, 록시, 비전.(사진=SK온)부부가 아이를 갖기로 결심한 계기는 송PM의 SK온 이직이다. 송PM은 2020년 결혼 후 아내와 임신 준비를 했지만, 컨설팅 회사에서 밤낮없이 일하느라 엄두를 못 냈다. 지난해 6월 SK온 이직이 확정되자 아내가 먼저 “SK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회사라고 들었다”며 바로 난임 병원을 찾았다. 송PM은 지난해 9월 SK온에 입사한지 이틀 만에 네 쌍둥이 임신 사실을 알았다.입사 선물처럼 찾아온 네 쌍둥이 소식에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모아둔 돈도 없고 맞벌이는 계속 해야 하는데 아이 넷을 어떻게 키우나’라는 현실적 고민이었다. 태아 한 명이라도 잘못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떨칠 수 없었다. 네 명 모두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에 태명도 찰떡, 콩떡, 꿀떡, 호떡으로 지었다.부부의 걱정대로 임신 순간부터 피부에 와 닿았던 문제는 의료비였다. 임신 기간 정기검진이 잦았고 출산 이후에도 0.9~1.3kg으로 태어난 네 쌍둥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때까지 입원해 적잖은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다행히 의료비 부담은 크게 덜 수 있었다. 아내 차 씨는 “병의 경중이나 수술 여부와 관계 없이 SK온에서 의료비를 지원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송PM은 상사의 결재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쓰는 휴가 제도와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아내와 매주 병원에 동행했다. 아내 차 씨는 “고위험산모라 병원에 자주 갔는데 그 때마다 남편이 회사 눈치를 보지 않고 동행할 수 있어 큰 의지가 됐다”고 했다. 송PM은 “임신 기간엔 병원 따라다닌 기억밖에 없다”며 웃었다.33주간의 기다림 끝에 만난 아이들이 일란성 쌍둥이 딸 리지(理知)와 록시(祿施), 셋째인 아들 비전(備前), 막내딸 설록(設錄)이다. 앎을 다스리는 학자, 행복을 베푸는 의사, 앞을 내다보는 경영자, 말을 기록하는 변호사가 각각 되면 좋겠다는 부모의 바람도 이름에 담았다.SK온은 송PM 부부의 네 쌍둥이 출산 소식을 사내 방송을 통해 전사적으로 알리고 축하했다. 송PM의 동료가 사내 방송팀에 직접 출산 소식을 제보해 성사시킨 일이다. SK온은 송PM의 애로사항을 듣고 네 쌍둥이 출산 기념 선물로 육아도우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동섭 SK온 대표도 친필 카드와 선물바구니를 보내 출산을 축하했다.송PM은 “SK온에 와서 아내가 임신을 결심했고 복지제도 덕분에 부담도 훨씬 줄었으니 SK온이 낳고 기른 네 쌍둥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내 차 씨도 “일회성 이벤트보다는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아이들을 큰 걱정 없이 잘 키울 수 있는 제도와 문화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아이들을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지동섭 SK온 대표가 송리원PM(왼쪽) 가족에 보낸 선물.(사진=SK온)
2023.05.10 I 김은경 기자
가수 장미화 "아파트 한 채 4500만원 시절, 곗돈 9500만원 날려"
  • 가수 장미화 "아파트 한 채 4500만원 시절, 곗돈 9500만원 날려"
  • ‘같이 삽시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같이 삽시다’ 장미화가 곗돈 피해를 고백했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장미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장미화는 도시락을 준비했고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과 피크닉을 즐겼다.장미화는 혜은이와 인연에 대해 “계모임으로 주로 만났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혜은이 언니가 계도 했느냐”고 놀랐고 장미화는 “우리 다 당한 여자다. (돈을) 털렸다”고 털어놨다.장미화는 “나는 남편 빚 갚을 생각으로 계를 했다. 그런데 곗돈 타기 15일 전에 날랐다. 그때 9500만원이었다. 그때 45평 아파트가 4500만원 할 때다. 곗돈 날리고 빚은 갚아야하고. 이렇게 웃고 사는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한다”고 말했다.혜은이는 “돈도 크지만 사람한테 배신감이 컸다”며 “언니가 그 친구를 예뻐했다. 언니는 그 친구의 은인이다”고 전했다.장미화는 “내가 결혼을 시켜준 사람”이라며 “거기에서부터 불행이 시작됐다”고 말했다“사과를 받았냐”는 질문에 박원숙은 “사과는 안해도 되니까 돈을 갚아라”라고 말했고, 장미화는 “이 방송 보면 얼마라도 갚아라. 살기 힘들다. 돈이라도 몇 푼 보내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023.05.10 I 김가영 기자
에코프로, 가정의 달 맞아 워킹맘·워킹대디 지원 사업 나서
  • 에코프로, 가정의 달 맞아 워킹맘·워킹대디 지원 사업 나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에코프로 그룹이 가정의 달을 맞아 워킹맘, 워킹대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에코프로는 출산과 육아에 지친 워킹맘을 위해 ‘여성 정밀 종합검진’을 시행한다. 기본적인 종합검진에 여성·부인과 등으로 검사 항목을 확대했다.이는 워킹맘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검사해 여성 질환을 포함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거나 조기 발견하기 위함이다.또 에코프로는 ‘감동찬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는데, 이는 일과 육아 병행으로 체력과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 직원들을 위한 반찬 제공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주요리(1)와 국(1), 밑반찬 3~4가지로 구성된 식단을 주 1회, 월 4회 자택으로 배송하는 서비스이다.에코프로는 워킹맘, 워킹대디를 대상으로 전문가 상담, 특강 등을 진행하는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도 준비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EAP를 통해 워킹맘, 워킹대디 직원들의 다양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받아들여 회사의 복지 및 지원 제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에코프로는 결혼, 출산, 육아를 준비, 진행 중인 직원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일·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출산을 장려하며, 육아 휴직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력 단절 등을 예방하는 데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2023.05.08 I 하지나 기자
신세계百, 업계 최초 다이아몬드 나석 직매입·판매 나서
  • 신세계百, 업계 최초 다이아몬드 나석 직매입·판매 나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지난 4일 다이아몬드 나석을 직접 매입·운영하는 ‘신세계 다이아몬드 갤러리’를 강남점에 오픈하고 업계 최초 다이아몬드 나석 기프트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신세계 다이아몬드 갤러리.(사진=신세계백화점)‘나석’은 자연에서 채굴한 원석을 가공해 주얼리에 별도의 세팅을 하지 않은 제품으로 구매 후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 있다. 신세계 다이아몬드 갤러리는 강남점 8층 상품권숍 내 숍인숍 형태로 운영되며 기존에 선보인 골드바와 함께 다이아몬드 나석 기프트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이아몬드가 가진 ‘영속성·영원의 가치’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2017년 하반기부터 상품권숍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골드바는 지난해까지 해마다 두 자릿수의 신장세를 기록하는 등 이미 차별화된 기프트에 대한 수요는 확인됐다는 설명이다.특히 최근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이아몬드 등 예물을 마련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다이아몬드 나석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백화점측은 전했다.신세계 다이아몬드 갤러리에서 판매하는 나석은 국제보석감정사 자격을 갖춘 20년 감정 경력의 매입 전문가가 직접 매입한다. 가장 큰 다이아몬드 박람회 중 하나인 홍콩 주얼리 페어 등을 다니며 최상의 다이아몬드 나석을 직접 매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방식이다.웨딩링으로 가장 수요가 높은 1캐럿과 0.5캐럿 2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가격은 Sl 1등급 1캐럿 1500만원대, 0.5캐럿 400만원대로 국내외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보다 10~40% 가량 저렴해 합리적이다.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부사장)은 “직접 매입해 엄선한 고품질의 다이아몬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을 선보여 새로운 기프트 문화를 제시하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세계는 강남점에 이어 주얼리 고객이 많은 점포 중 추가로 다이아몬드 갤러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년 5월 4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5월 4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5월 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과감한 변신 시도…무엇이 되었든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것으로 승부를 보아야 하는 날입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특별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시면 좋습니다. 선입견을 버리고 과감한 변신을 시도해야 좋은 일이 생깁니다.커플인 경우 제3자가 두 사람 사이에 개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보다는 상대의 말을 믿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의 자리에서 당신의 개성을 부각시키도록 하세요. 그래야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위한 투자가 필요한 날입니다. 돈을 아끼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 자신을 위한 투자가 당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입니다. △ 물고기자리 : 정신을 바짝!!그간 엉뚱한 생각과 행동으로 조금은 방황을 하고 있었다면 이제 정신이 드는 날이 될 것입니다. 자신이 정말 해야 할 일과 나아가야 할 방향이 조금씩 눈에 보이기 시작하겠네요.굉장히 열정적인 사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랑이 길게 갈 것인지 짧게 끝날 것인지는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생에 한 번 경험하기 힘든 격정이 찾아오게 되니 거부하기는 힘이 들겠네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돈을 대하는 태도를 조금 바꿔보도록 하세요. 새로운 변화가 있어야 그만큼 미래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돈을 쓸 때에도 계획적으로 지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양자리 : 오해가 풀리고…당신을 향한 친구들의 오해도, 친구들을 향한 당신의 오해도 스르르 풀리게 되는 날입니다. 그간 멀게 느껴지던 사람들과 다시금 가까워지게 되니 마음이 훈훈합니다.연애운은 좋은 편입니다. 다만 상대방의 진의를 정확하게 파악하려 애쓰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당신에게 접근해 오게 되니 옥석을 잘 가려야 합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최상의 애정운입니다. 어떤 행동을 하든 상대방은 당신을 굳게 믿으니까요.예상치 못한 지출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에서는 적당히 주량을 조절하세요. 자칫 분위기에 취해 지갑을 활짝 열게 될 수도 있어요. △ 황소자리 : 대범하게 통과하라…큰 문제는 아니지만 당신을 껄끄럽게 만드는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소한 문제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대범한 마음으로 넘기시고 중요한 문제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의 위기를 겪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지만 한 번쯤은 눈감아 주는 아량이 필요한 때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라면 친한 친구를 통하여 소개받으면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은 서서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당장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큰 돈을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게 되는 날입니다. 돈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 쌍둥이자리 : 변화무쌍의 시기…당신 주변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 날입니다. 친한 친구가 갑작스레 결혼 발표를 할 수도 있겠고, 당신의 성적에 큰 변화가 있을 수도 있으며, 직장인이라면 자리 이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에 변화가 필요한 날입니다. 같은 패턴의 데이트에서 벗어나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온라인을 통한 만남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하루가 될 거에요. 돈과 관련한 일들은 가급적 오전에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이 쓴 돈이 충분히 그 역할을 하게 될 테니까요. △ 게자리 : 자신감이 쌓여가네…저절로 가슴이 펴지는 날입니다. 처음부터 안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밀고 나가도록 하세요. 곧 성과가 눈에 보이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하여 마음에 용기를 갖게 될 것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만나는 사람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의심의 눈길을 보내실 필요가 있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상대방의 모습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진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무난하다고 할 수 있어요. 지금 당장 지갑이 두둑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날입니다. 아르바이트나 투잡을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 사자자리 : 기분좋게 바쁘네…상당히 바쁜 시기인데도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일이 당신 주변에 쌓여가지만 또 그만큼 산적한 일들이 해결되어가니 일하는 기분이 난다고나 할까요.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천칭자리와는 다투게 될 수 있습니다. 딱히 사귀는 사이가 아니더라도 당신 주변에 이성 친구가 자주 찾는 하루이니 애정운이 무르익어 간다고 보여집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손대는 일마다 좋은 성과가 있으니, 그만큼 재물이 쌓이는 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지금 들인 노력은 그 값을 할 것입니다. △ 처녀자리 : 지나친 기대는 금물…다양한 방향에서 좋은 일이 생기는 날입니다. 조금은 색다른 것들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고, 계획이나 진로를 수정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날입니다. 새로운 사람도 많이 만나고 그만큼 기분도 들뜨게 되겠네요.애정운은 아주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마음 속에 그리고 있던 이상형의 상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금 도도해 보인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대시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어느 정도 베풀면서 살면 나중에 덕이 되어 돌아오니 간단하게 밥이라도 한 번 사주는 것이 좋습니다. 베풀 수 있을 때 베풀어야 나중에 더욱 큰 재물이 들어올 것입니다. △ 천칭자리 : 쉿! 조용조용…당신이 지켜야 하는 비밀이 많아지는 날입니다. 여러 사람이 당신에게 예민한 문제를 상의해오니 특히 입이 무거워져야 합니다. 당신이 비밀을 잘 지켜준다면 두 사람 사이는 더욱 돈독해질 것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큰 성과가 없는 날입니다. 억지로 미팅이나 소개팅을 주선해달라고 하지 마세요. 괜히 시간과 돈만 쓰게 될 수 있으니까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직접 말을 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마음속을 헤아려보려는 노력이 필요한 날이네요.재물운은 어느 정도 안정을 유지하는 날입니다. 돈과 관련된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어요. 마음을 조금 비우면, 당신의 재물운이 더욱 좋아질 거에요. △ 전갈자리 : 오해가 걱정…아무 것도 아닌 일로 오해를 받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특히 친한 친구들에게 오해를 받게 되어 마음이 아플 수 있겠네요. 또한 이로 인하여 다툼의 수도 보이는군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조금 시들해진 것 같다고 하여 발끈하지 마세요. 반응이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 사람 사이에 믿음의 줄이 튼튼하게 작용을 하니까요. 싱글인 분이라면 주변에 이성이 많이 나타나는 날입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어요. 자신이 원하는 곳에 돈을 써도 괜찮은 날이에요. 특히 다른 사람에게 적당한 선물을 하면, 당신의 재물운이 더 좋아질 것입니다. △ 사수자리 : 유머스러운 분위기…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이와 함께 당신의 주변에 유머러스한 분위기가 형성이 되겠네요. 당신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친구가 주위에 많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너무 집착하지 않도록 하세요. 특히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된 커플이라면 당신의 집착이 상대방과 멀어지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연애운이 괜찮습니다. 다른 때보다 괜스레 예뻐 보이고, 멋있어 보이는 날이네요.재물운은 비교적 평범한 편입니다. 갑작스럽게 돈이 나가게 되는 경우만 피하면 되겠네요. 꼭 자신이 돈을 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미리 지갑을 열지 마세요. △ 염소자리 : 규칙적인 습관…이상하게 기운이 없고 만사가 귀찮아지는 날입니다. 남들보다 훨씬 빨리 계절을 타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이러다보니 생활습관이 불규칙해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건강 악화를 겪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적극적인 자세가 당신의 애정 행운지수를 높이게 됩니다.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당당하게 그 사실을 밝혀 보도록 하세요. 밝히지 않는 짝사랑은 정말 짝사랑으로 끝날 공산이 큽니다. 커플인 경우 다툼의 수가 있으니 주의하세요.불규칙한 생활습관 때문에 재물의 손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있어야 재물의 운이 따르게 됩니다. 행운을 놓치지 않도록 규칙적인 습관을 갖도록 하세요.
2023.05.04 I 김보성 기자
교육개혁부터 연금개혁까지…인구절벽이 부른 과제 한 자리에
  • 교육개혁부터 연금개혁까지…인구절벽이 부른 과제 한 자리에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합계출산율 0.78%.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출산율 꼴찌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소멸할 수 있는 국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15세부터 49세까지 가임기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남녀가 결혼하더라도 1명도 낳지 않을 확률이 높은 것이다. 제이컵 펑크 키르케고르 美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왼쪽)·폴 몰런드 박사 (사진=이데일리DB)실제로 출생아수 상황은 심각하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1970년 100만명이 태어났지만, 50년이 지난 지난해 출생아수는 25만 명이 채 되지 않는다. 가파르게 출생아가 줄며 일찌감치 저출산 상황을 맞닥뜨린 일본에서도 한국의 상황을 걱정스레 보고 있을 정도다. 인구가 줄어든 세상은 어떨까? 학교는 문을 닫고 일터에는 일할 젊은 사람이 점점 사라지며 한국경제는 저성장을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지방도 기업도 존립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 연금을 받는 사람은 많아지지만 내야 할 사람이 사라지며 결국 기금 고갈로 말미암아 모두가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그렇다고 인구감소의 탓을 더는 젊은 세대의 출산율에 매달릴 수는 없다. 교육ㆍ연금ㆍ노동ㆍ보육 그리고 민간기업의 노력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올해 14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지식컨퍼런스 ‘이데일리 전략포럼’의 주제는 ‘인구절벽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로라는 주제로 인구문제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의 인구감소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 제이컵 펑크 키르케고르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저먼마셜펀드 선임연구원이 첫날 기조연설을 맡아 유럽의 평등한 육아휴직ㆍ동거자녀 지원 등의 정책 등을 제안한다. 조영태 서울대 교수는 키르케고르 선임연구원과의 대담을 통해 앞으로 인구가 어떻게 변화할지를 전망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살펴본다. 둘째날 기조 연사를 맡은 ‘인구의 힘’ 저자 폴 몰런드는 인구감소를 막아내고 출산율을 반등시킨 독일 등 유럽의 사례를 통해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오늘의 학교, 내일의 교육’ 세션은 나승일 전 교육부 차관이 좌장을 맡아 ‘경쟁교육 타파’를 외치고 있는 김누리 중앙대 교수와 사교육의 대가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과 함께 교육개혁의 방향을 짚는다. ‘사라지는 지방, 소멸하는 한국’ 세션에는 가장 젊은 도지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청년 유출과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전북 상황을 짚으며 ‘전북특별자치도’로서의 변화 가능성을 전략포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자연순환형 빵집을 열어 관광객을 모으고 지역경제를 살려낸 ‘다루마리 빵집’의 와타나베 부부와 강원 양양을 서핑의 메카로 만든 ‘서피비치’ 박준규 대표는 저마다 지역경제를 어떻게 살렸는지를 이야기한다. ‘연금, 대전환이 필요한 순간’ 세션에서는 일본의 연금개혁을 학자로서 주도해온 겐죠 요시카즈 게이오대 상학부 교수와 “연금개혁이 대한민국을 지속 가능한 나라로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해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대담을 통해 연금개혁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이 외에도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석학, 여야 정치인,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강연과 토론, 대담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인구관련 대안을 모색한다.
2023.05.04 I 이지현 기자
“가정의달 5월 견디려고 매년 적금들어요”
  • “가정의달 5월 견디려고 매년 적금들어요”[그래서 어쩌라고]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결혼 2년 차의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1년짜리 적금을 깼다. 어린이날 조카에게, 어버이날 부모님과 장인·장모님에게 줄 용돈을 충당하기 위해서였다. 작년에 해보니 올해도 부담되겠다 싶어서 5월 만기가 되는 적금에 매달 10만 원씩 적립해둔 것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가정의 달’ 5월은 누군가에게는 ‘잔인한 달’일 수 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본격적인 결혼 시즌까지 겹치면서 돈 나가는 날이 많다. 여기에 스승의 날도 버티고 있다. 버는 돈이 한정된 직장인이 4월 건보료 폭탄까지 맞았다면, 실소득은 더 줄어들게 된다.3일 롯데멤버스가 20~60대 직장인 1000명에게 ‘어버이날 선물 계획’을 물어본 결과를 보면, 열에 여섯(62.2%)은 용돈을 주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액수는 50만 원 이상(27.3%)을 계획하는 이들이 가장 많았고 20만~30만 원(27%)이 뒤를 이었다. 용돈 평균은 34만 원이었다. 대한민국 임금소득자의 평균 월급 327만 원(2021년 명목 임금 기준)에서 10.3%에 해당한다.어린이날까지 챙겨야 한다면 월급은 평소보다 더 초라해진다. 롯데멤버스가 지난달 같은 대상에게 ‘어린이날 선물 계획’을 물어보니 20·30대는 조카·사촌에게, 40·50대는 자녀에게, 60대는 손자에게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이 26~48%였다. 선물에 드는 예산은 평균 12만4800원이었다.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용돈 평균 합계(46만4800원)는 평균 월급 대비 14.2%에 해당하는 액수다.여기에 스승의 날도 복병이다. 사회생활을 하는 이들에게는 다소 의미가 퇴색했지만, 스승과 제자 간에 정을 나누는 데에도 돈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결혼식 축의금은 변수가 아니라 상수에 가깝다. 5월은 예식업계가 연중 제일로 치는 성수기이다. 주말뿐 아니라 평일도 예식장이 붐비는 시기. 뉴스레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닉이 3196명을 대상으로 ‘축의금 적정 수준’을 물었더니, 60%(1933명)는 5만 원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밥까지 먹는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10만 원이 적정 수준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1.5%(687명)로 뒤를 이었다. 이들은 축의금 5만 원은 결혼식 식대에도 미치지 못할 수 있어서 부족하다고 여겼다.이를 바탕으로 해서 이번 달 한 차례 결혼식에 가서 축의금 10만 원을 낸다고 가정하면, 어린이날·어버이날 비용과 더한 액수(56만4800원)는 평균 월급 대비 약 17%에 해당한다.물론 어디까지나 평균을 얘기하는 것이다. 비용과 소득이 많고 적어서 실제로 체감하는 부담도 제각각이다. 그런데 여기에 아마도 봉급생활자라면 앞선 달(4월) 고난을 겪었을 가능성도 겹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료 정산 대상자 1599만명 가운데 63%(1011만명)는 약 21만 원을 추가로 더 내야 한다. 분납이 가능하다손 하더라도, 이로써 월 급여는 감소하고 5월에 쓸 가처분소득은 줄어들 여지가 크다.앞서 A씨는 “이번에 적금을 해지하고서 같은 액수로 내년 5월이 만기인 적금을 동시에 가입했다”며 “나와 비슷한 생각으로 같은 상품을 드는 이들이 주변에 여럿”이라고 말했다.
2023.05.03 I 전재욱 기자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 딸 이수민♥원혁 깜짝 결혼 허락…최고 5.6%
  •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 딸 이수민♥원혁 깜짝 결혼 허락…최고 5.6%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조선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그 남자친구 원혁의 결혼을 허락했다. 또, 아빠가 된 윤기원의 진심 가득한 아들 방 꾸며주기 프로젝트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했다. 이용식의 폭탄선언에 힘입어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시청률 4.4%, 분당 최고시청률 5.6%(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로 껑충 뛰어오른 관심도를 보이며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2549 타깃 시청률도 0.6%를 유지했다.지난 1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이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이 후배 개그맨 커플 양준모&민솔유의 결혼식 주례를 맡게 됐다. 이날 이용식의 일일 매니저로 딸 이수민의 남자친구 원혁이 나섰다. 원혁의 차에 탄 이용식은 이전과 달리 원혁에게 살갑게 말을 붙이며 인생 조언과 농담을 아끼지 않았다. 식장에 도착한 이용식은 하객으로 참석한 개그맨 후배 홍윤화&김민기 부부, 김준호, 손헌수 등 황금 인맥들에게 원혁을 소개해주며 은근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용식은 짧고 강렬한 주례사로 많은 박수를 받아냈다. 또, ‘남진 대신 용진(?)’으로 변신해 남진의 ‘둥지’를 축가로 부르며 완벽한 무대매너로 축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이용식은 원혁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제가 아닌 딸 수민이의 남자친구가 사랑받는 것 같아 질투를 느꼈다”고 입을 연 뒤, “오늘 이 자리에 와서 보니까 결혼은 시켜야겠다”는 폭탄 발언을 내놨다. 원혁은 이용식의 말에 눈시울을 붉히며 “어안이 벙벙해서…이게 진짜인가 싶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나 결혼식 식사 자리가 끝나자, 원혁은 이용식의 가방을 잃어버려 또다시 위기에 빠졌다. 원혁은 마이크까지 떨어뜨리며 황급히 뷔페로 뛰어갔고, 마침 아직 같은 자리에 있던 손민수&임라라의 도움으로 가방을 무사히 찾을 수 있었다. 이용식은 황당해 하며 “그런 걸 가지고 긴장하면 되냐”면서도, 새하얗게 질린 원혁을 다독였다. 차에 탄 이용식은 곧바로 딸 이수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원혁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달받고 있던 이수민은 “나 결혼할 때도 아빠가 춤춰줄 거야?”라고 물어보았고, 이용식은 “나 기절해 있는데 어떻게 춤을 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통화가 끝나자 기회를 보던 원혁은 이용식에게 “아버님, 오늘 감사했습니다”라며 결혼 허락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용식은 “완벽한 사람은 없잖아. 어차피 수민이하고 수민 엄마하고 결정했으면 그게 확실한 거야”라며 “나 역시도 그렇게 따라가려고 노력한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리고 세 가족이 된 윤기원 패밀리의 아들 방 꾸며주기 미션이 그려졌다. 가구점 방문 전 아내가 일하는 대학으로 아들과 단둘이 마중을 나선 윤기원은 아내 이주현 씨의 ‘모델 포스’에 다시 한 번 반했고, 가구점에서 윤기원의 아들은 럭셔리한 ‘모션 침대’에 한눈에 반했다. 윤기원은 “이거 사주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해”라며 조건을 걸고 쿨하게 ‘모션 침대’ 구매를 결정했다. 며칠 뒤, 부부는 윤기원의 ‘취미 방’을 ‘아들 방’으로 바꾸기 위해 분주했다. 책장에서는 윤기원이 1993년도부터 간직해 온 하이틴 잡지들이 발견됐다. 그리고 잡지의 윤기원 인터뷰에는 “운명의 여자를 만나게 됐다”는 글귀가 있어, 이주현 씨는 윤기원을 추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운명의 여성(?)’의 정체는 데뷔 시절 윤기원과 팀을 이뤘던 개그맨 엄정필로 밝혀졌다. 자료화면으로는 20대 초반 윤기원의 아이돌 같은 모습도 공개돼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곧 이주현 씨는 ‘장국영의 라이벌’로 손색없던 23살 윤기원의 인터뷰 사진을 보며 “이 사람을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한참 아들 방의 책장 위치로 티격태격하던 윤기원 부부는 결국 서운한 마음이 커진 이주현 씨의 눈물로 긴장감을 더했다. 결국 촬영 중단 사태가 벌어졌고, 윤기원은 계속 아내를 달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윤기원이 책장을 아내가 원하던 위치로 바꾸자, 이주현 씨는 웃음을 되찾았다. 부부는 깜짝 선물로 아직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들을 위해 오로라 모양 무드등을 준비했다. 하교한 윤기원의 아들은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칭찬인 “쩐다”를 연발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한편, 날 것 그대로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는 리얼 다큐예능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공개된다.
2023.05.02 I 김보영 기자
'물어보살' 혈액암 투병 승무원 "시차 탓에 어지러운 줄"
  • '물어보살' 혈액암 투병 승무원 "시차 탓에 어지러운 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희귀병을 앓고 있는 의뢰인이 ‘물어보살’ 스튜디오를 찾았다.1일 방송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13회에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을 앓고 있는 의뢰인이 등장했다.이날 방송에서 의뢰인은 “언니가 2명인데 누구 집에서 같이 살아야 할지 고민”이라고 밝혀 MC 서장훈과 이수근의 궁금증을 샀다. 의뢰인은 “제가 좀 아파서 혼자 지내고 있다”며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이라는 혈액암인데 백혈병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된다”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1년에 1000명 정도 발병하는 병인데 감염에 취약하다”며 “두 언니가 서로 간호해주고 싶어하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의뢰인은 “이상 소견이 있다고 들은 건 작년 8월인데 제가 승무원이라 시차로 인한 어지럼증과 빈혈은 기본으로 가지고 가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다시 열심히 일하다가 올해 1월쯤 비행하던 중 어지럼증을 심하게 느꼈고, 가까운 병원에서 혈액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으니 큰 병원에 가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확진 판정을 받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의뢰인은 “완치할 수 있는 길은 조혈모세포 이식뿐인데 아빠는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노령이셔서 이식 조건이 맞지 않는다”며 “언니들도 이식 조건이 하나도 맞지 않아서 조혈모세포은행을 통해 기증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결혼을 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의뢰인은 “남편이 주재원이다. 한국에 들어오기 위한 준비는 하고 있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했다.서장훈과 이수근은 “일단 건강을 돌보는 데 집중하면서 어느 집에서 지낼 것인가에 대한 결정은 가족들에게 맡기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건넸다. 의뢰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혈모세포 이식에 동참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저도 열심히 잘 보답하고 살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의뢰인은 “좋은 기운을 받아 새 생명을 얻고 힘내서 다시 돌아오겠다”는 다짐도 했다.
2023.05.02 I 김현식 기자
탁재훈 "온전하지 못한 아빠였다… 아이들에게 미안"
  • 탁재훈 "온전하지 못한 아빠였다… 아이들에게 미안"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대세 배우 김건우의 반전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일요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수도권 가구 시청률도 13.2%로 주간 전체 예능 1위에 등극했고, 순간 최고 분당 시청률은 16.5%까지 치솟았다.이날 스페셜 MC로는 가수 이석훈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석훈은 설 특집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발레리나 최선아와 결혼 8년 차가 되었다고 밝혔다. 당시 MC를 맡았던 신동엽은 “나중에 그 소식 듣고 너무 놀랐다. 다른 연예인들은 재밌게 하려고 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까 석훈이는 그 때부터 눈을 희번덕거렸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석훈은 “말도 안 되게 용기가 생겨서 연락처를 물어보게 됐다”고 밝히며 “갑작스럽게 잘 돼서 결혼까지 해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또한 이석훈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그리워 문신을 하게 되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석훈은 “어머니가 군대에 있을 때 돌아가셨는데 심적으로 너무 괴로웠다”며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곳이 팔이었다. 소중한 글이나 이런 것들을 하나, 둘씩 새겼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짠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석훈은 문신 제거 상담을 받으러 갔지만 흉터가 남을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하며 “그 옆에 계시던 다른 분이 제 눈썹을 보시더니 눈썹이 좀 비었다고 눈썹 문신을 권하시더라”면서 “문신을 지우러 갔다가 눈썹 문신을 했다. 이건 되게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이날은 ‘더 글로리’의 손명오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김건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자취방에서 눈을 뜬 김건우는 일어나자마자 바닥을 청소하며 ‘깔끔남’ 면모를 자랑했다. 외출 준비를 하면서도 바로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치우는 모습에 서장훈은 “훌륭한 젊은이다”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외출 후 집 근처 빨래방을 찾은 김건우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같이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히어라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건우는 최근 뮤지컬 연습실에 커피를 들고 응원을 와줬다는 김히어라에게 “커피 잘 마셨다. 누나가 와서 기가 아주 많이 살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히어라는 “내가 선행해야지”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히어라는 김건우와 함께 신인상 후보에 오른 것을 언급했다. 김건우는 “오랜만에 드라마 팀 식구들 보러 간다고 시상식에 가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기뻐했고, 김히어라는 ”아니, 나는 받고 싶은데?“라며 수상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탁재훈과 이상민은 비 오는 날 함께 종로 데이트에 나섰다. 닭한마리 집으로 탁재훈을 안내한 이상민은 “오늘 내가 3차까지 쏘는데 만 원 쓴다”고 전해 탁재훈을 놀라게 했다. 반계탕이 5천 원이라는 말에 탁재훈은 “진짜 닭 맞냐”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치고 2차 막걸리집으로 안내한 이상민은 막걸리 한 잔과 각종 기본 안주가 단돈 천 원이라고 소개했다.이상민은 술 한 잔을 기울이며 탁재훈에게 아빠로서의 고충을 물었고, 탁재훈은 ”딸이 그림을 그리면서 상담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거기서 딸이 ‘아빠 때문에 내 그림이 과대평가 받고 싶지 않다’고 얘기 했다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미안한 게 너무 많다. 내가 확실히 온전한 아빠는 아니었지 않냐“고 밝혔고, 이 장면은 모두에게 뭉클함을 안기며 16.5%까지 치솟아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2023.05.01 I 윤기백 기자
'나혼산' 박나래, 코쿤과 데이트 중 눈물…로망 실현 대성공→설렘유발
  • '나혼산' 박나래, 코쿤과 데이트 중 눈물…로망 실현 대성공→설렘유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코드쿤스트(이하 코쿤)와의 일일 와인바 데이트로 금요일 밤 설렘 지수를 높였다. 박나래는 코쿤의 즉석 피아노곡 선물에 진심으로 감동, 펑펑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28일(어제) 밤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코쿤과 와인바 데이트에 나서 레트로 감성의 연애 로망을 실현했다.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코쿤과 차 데이트를 즐기던 중 급 신호(?)를 느꼈고, 다음 데이트 장소로 이동했다. 사주와 타로점을 보러 간 박나래는 코쿤 어머니와의 즉석 전화 연결에 간드러지는 꾀꼬리 목소리로 변조해 웃음을 안겼다. 코쿤에 이어 사주 풀이에 나선 그녀는 “85년 자시에 태어났다”고 말했고, 이에 “그래서 그렇게 자시는거야?”라고 코쿤이 묻자 “술을 엄청 자시지”라며 맞받아치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올해 연애운이 보인다는 사주에 반색한 박나래는 “올해 만나는 남자가 결혼할 남자는 아닌거죠?”라고 질문했다. 하지만 결혼운은 40대 후반에 보인다는 사주 선생님의 답변에 그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어 박나래는 다음 로망을 찾아 코쿤이 예약한 와인바로 향했다. 책장 뒤에 숨겨진 우아한 분위기의 와인바에 도착한 박나래는 코쿤의 의견을 반영한 와인주문을 척척 수행해내 코쿤의 감탄을 자아냈다. 소믈리에 자격증을 준비 중인 박나래는 주문한 와인이 나오자 와인 라벨부터 확인하는 전문가적 면모를 보였다. 이어 코쿤에게 와인 따르는 팁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며 일타 와인 강사의 면모를 뽐내기도. 또한 코쿤의 “이런 분위기가 어울리는 여자가 됐지”라는 스윗한 멘트에 박나래는 “맨 정신에 못 있겠다”며 와인을 콸콸 따르는 ‘해적 나래’로 변신해 폭소를 터트렸다. 뿐만 아니라 한복을 입고 찍은 폴라로이드를 본 박나래는 “‘대장금’ 이제 본 K-POP 팬 같다”라는 적재적소의 리액션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그런가 하면 “해보고 싶은 로망 더 없냐”는 코쿤의 질문에 박나래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노래를 시켜보고 싶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에 코쿤은 선뜻 피아노 앞에 앉아 오늘의 감정을 담은 즉흥 연주를 펼쳤고, 갑작스런 피아노 연주에 감동한 박나래는 “남자한테 이런 거 처음 받아봐”라며 펑펑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박나래는 한편의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같은 유쾌한 웃음과 두근거리는 설렘으로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믿고 보는 예능감으로 풍성한 재미를 전하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4.29 I 김보영 기자
임현주 아나운서 임신… “제 안에 두 개의 심장이”
  • 임현주 아나운서 임신… “제 안에 두 개의 심장이” [전문]
  • 사진=임현주 SNS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오는 10월 출산 예정이라는 전언.임현주 아나운서는 27일 개인 SNS에 “저희에게 기적같은 축복이 찾아왔다”며 “제 안에 두 개의 심장이 뛰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지난 2월 결혼식을 불과 열흘 앞두고 알게 됐다”면서 “당시 책 출간에, 방송에, 강연에, 결혼식 준비에 너무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이었는데 어떻게 그 시간에 아기가 찾아와 내 안에서 자라고 있었을까, 테스트기를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아가야” 하는 소리가 터져 나오며 눈물이 흘렀다“고 부연했다.한편 임 아나운서는 지난 2월24일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한 바 있다.◇다음은 전문저희에게 기적같은 축복이 찾아왔어요. 제 안에, 두개의 심장이 뛰고 있답니다.지난 2월 결혼식을 불과 열흘 앞두고 알게 되었어요. 당시 책 출간에, 방송에, 강연에, 결혼식 준비에 너무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이었는데 어떻게 그 시간에 아기가 찾아와 내 안에서 자라고 있었을까, 테스트기를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아가야” 하는 소리가 터져 나오며 눈물이 흘렀습니다. 저에게 꼭 ‘나 여기 있어요’ 하는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았거든요.태명은 “일월이” 입니다. 제 평생의 반려자 다니엘을 만난게 지난해 1월, 아기가 찾아온 것도 꼭 1년 뒤인 1월이어서요.아기는 사실 그보다 먼저 다니엘의 꿈속에 찾아왔었습니다. 지난 1월 말 언젠가 쇼파에 함께 앉아있는데 다니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제 한번도 꾼 적 없는 신기한 꿈을 꿨어.” 꿈속에서 침대에 누웠는데 다니엘 옆에 2살쯤 된 아기가 누워있었다고 해요. 아기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빠가 된다는게 이런 기분일까 처음 실감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그 말을 들은 저는 “뭐야, 태몽이야?” 웃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고요. 영국에선 태몽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하는데 이날 이후 다니엘은 태몽을 믿게 된 것같네요.결혼식때도 함께 해 준 일월이,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시작된 두달 간의 입덧, 그리고 이제 안정기가 찾아왔습니다. 일월이를 만나는 예정일은 10월입니다. 정말 금방이죠. 인생에 찾아온 변화들이 스스로도 놀라워요.엄마가 되는 과정 속에 많은 것을 느끼는 중입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는 대단해요!오늘은 행복한 생일, 일월이의 건강을 기도했어요. 그리고 나에게 세상 가장 다정한 남편 고마워.
2023.04.27 I 유준하 기자
김건희 여사에도 '보고'…與 "결혼전엔 '흥행 매지션'" 옹호
  • 김건희 여사에도 '보고'…與 "결혼전엔 '흥행 매지션'" 옹호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넷플릭스의 한국 시장 투자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 참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야당이 문제를 지적했다. 여당 의원은 “대통령 부인은 아무것도 몰라야 되느냐”, “결혼 전에 김 여사는 흥행 매지션이었다” 등의 말로 반박했다.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오찬에서 참전용사와 인사하고 있다. 뒤편에 윤석열 대통령. 뉴시스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일하기도 했던 최 의원은 논란의 ‘김 여사 보고’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김 여사 이력을 들어 영부인의 적극적 활동을 옹호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2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 계획을 설명하며 “중간중간 진행되는 과정을 윤 대통령에게 먼저 보고 드렸고,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던 영부인에게도 보고 드렸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대통령 부인에 대한 보고를 두고 민주당은 “권한 없는 사람이 왜 권한을 행사하느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영부인이 민간인인 만큼 대통령 국정 핵심 업무에 대해서 보고받는 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그러나 최 의원은 “대통령 부인도 이번에 순방외교에 질 바이든 여사랑 역할이 있지 않느냐. 그러면 대통령 부인은 이 일정에 대해서 깜깜이 아무것도 몰라야 되느냐”고 되물으며 “민주당 청와대에서는 그렇게 했나. 그거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또 “더욱이 김건희 여사가 우리 언론이라든가 우리 야당에서는 너무 사실을 모르는데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에 공연 전시업계에서는 대단한 라이징스타였다”며 “마크 로스코(러시아 출신의 미국 화가)展이라든가 아주 대한민국의 공연 전시계의 신기원을 이룩할 만큼 큰 기록을 세웠던 전문가”라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흥행의 어떤 매지션(마술사)이라고 할 만한 그런 평가를 받은 분”이라며 “2015년의 경우에는 공연전시업계 파워 100인회로부터 당시 최고의 전시를 기획했다는 호평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 전시 기획 이력을 생각하면 관련 보고는 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최 의원은 “그런 분인데 그건 별론으로 하고 그런 분이 아니더라도 대통령 부인도 지금 전체 일정을 동행하기로 돼 있다. 특히 질 바이든 여사랑 만나야 되고 또 과거에 대통령 부인이 하셨던 것처럼 질 바이든 여사가 우리 당시에 서울에 왔을 때 템플스테이를 하신다고 해서 그거 준비를 하고 그러지 않았느냐”며 “대통령 부인이 꼭 알아서 안 될 부분을 제외하고는 다 공유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3.04.26 I 장영락 기자
'편스토랑' 강수정 출연… 홍콩댁의 미식 라이프 공개
  • '편스토랑' 강수정 출연… 홍콩댁의 미식 라이프 공개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홍콩댁 강수정이 출격한다.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스타들이 혼자 먹기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우승한 메뉴가 실제로 편의점 메뉴와 밀키트로 출시되는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먹방과 쿡방의 재미는 물론 스타들의 반전 매력까지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 대표적인 ‘착한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26일 ‘편스토랑’ 제작진은 강수정의 편셰프 출격 소식을 전했다. 2002년 KBS 28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강수정은 레전드 예능 ‘여걸식스’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원조 아나테이너 시대를 열었다. 그후 2008년에 결혼을 하며 홍콩에서 거주하게 된 강수정은 맛집 블로거로도 활동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원조 맛집 인플루언서였던 것. 뿐만 아니라 어마어마한 요리실력을 갖춘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요리부터 맛집까지 제대로 ‘맛.잘.알’ 스타인 강수정은 그야말로 ‘편스토랑’의 준비된 인재.강수정은 ‘편스토랑’을 통해 방송 최초로 홍콩댁의 미식 라이프를 샅샅이 공개한다. 또 강수정의 보물 같은 아들과 홍콩의 러브하우스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편스토랑’ 제작진은 “강수정은 미식 관련 책도 출간했을 정도로 음식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 그만큼 요리 내공도 상당하다. 촬영하면서 제작진도 깜짝 놀랐을 정도다. 기대하셔도 좋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오랜만에 KBS에 금의환향한 강수정. 그녀의 편셰프 도전기는 오는 28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첫 공개된다.
2023.04.26 I 유준하 기자
아내 성추행 피해에 폭언 퍼부은 남편…'당결안2' 극한 위기 부부 등장
  • 아내 성추행 피해에 폭언 퍼부은 남편…'당결안2' 극한 위기 부부 등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플러스와 TRA Media(티알에이미디어)가 공동제작한 부부관계 최종점검 솔루션 예능,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가 빨강, 노랑, 파랑 세 부부의 진솔한 대화를 유도, 서로의 상처에 직면함으로써 극적 화해에 다가서는 과정을 그렸다.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당결안’ 2기에서는 3쌍의 부부들이 각각 배우자에게 가장 상처받았던 기억과 바라는 점을 솔직하게 꺼내놓으며 곪아터진 부부 갈등의 실마리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빨강 남편은 이혼 준비로 별거 중이었던 지난 해 말, 아이가 보고 싶은 마음에 처가에 방문했다가 장인으로부터 “너는 더이상 우리 가족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던 것을 가장 큰 상처로 꼽았다. 이에 대해 빨강 아내는 “맞아요. 저한테 남편은 가족이 아니에요”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이는가 하면, “자기는 힘들면 집을 나가버리면 그만이지만 울면서 아이를 보살폈던 건 저예요”라며 빨강 남편의 상처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빨강 아내는 출산과 육아를 위해 그동안 해온 사업을 폐업한 이후 남편으로부터 “네가 정말 잘했다면 폐업 안 해도 됐을 거다. 넌 실패자야, 넌 바퀴벌레만도 못한 존재야”라는 막말을 들었다고 밝혀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빨강 남편은 서로 많이 엇나갔던 시절, 감정이 나쁜 단계에서 발생한 쌍방 과실이었다고 주장했다.부부의 공간에서 가진 둘만의 대화에서 빨강 아내는 “어떤 실수를 해도 늘 내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가족이야. 근데 오빠는 들어오지 않았잖아”라며 갈등이 있을 때마다 그 상황을 회피해버린 남편에 대한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빨강 남편은 “소리 지르고, 아이 있는 데서 안 좋은 모습 보이고, 우리 관계에 있어서 전혀 개선이 안되니까 어쩔 수 없이 나도...”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당결안’ 2기의 마음 표현 방식 중 하나인 ‘물병의 물 따르기’를 통해 배우자의 상처를 이해하는 정도를 알아보는 시간, 빨강 남편은 아내의 상처를 절반 이해했다. 그러나 빨강 아내는 물을 따르지 않고 자리를 떠나 확연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한편 노랑 남편은 자신이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시간, 육아 중이던 아내가 아이들을 놓고 집을 나가버렸던 사건을 상처로 꼽았다. “어떻게 자기 아이들을 두고 그냥 나갈 수가 있어요?”라는 남편의 이야기에 노랑 아내는 입주 도우미가 퇴근한 후 혼자 아이를 돌보는 것에 공포감이 밀려왔다고 말했다. 또 아이에게 짜증을 내고 있는 자신에게 환멸이 느껴져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됐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MC 박은혜는 노랑 아내의 사연에 “네가 낳았으면서 네 애를 키우는 게 왜 힘들어?”라는 주변의 말들이 상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내가 엄마인데 나는 만능이 되어야 해’”라고 자신을 채찍질했던 기억을 되짚으며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런가 하면, 노랑 아내는 남편과 함께 다녔던 마사지숍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아 모두를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그는 “마사지 도중 자세를 옮기면서 남자 마사지사가 가슴을 만졌다. 알고 보니 상습범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 남편이 갑자기 화를 내며 “너도 클럽에서 놀 때 가슴골 드러내는 옷 입었잖아! 그것 좀 만졌다고 X랄이야?”라고 폭언을 했다고도 덧붙였다. 이 말에 MC들은 물론, 다른 남편들까지 충격에 빠졌다. 노랑 남편은 “당연히 처음에는 경찰서 같이 가자고 했는데, 아내가 계속 화를 내 언성이 높아지다 보니 말실수를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앉은 부부의 공간에서 노랑 남편은 “그때 내가 좀 더 편을 들어주지 못했고, 상처가 됐다면 너무 잘못한 것 같아”라며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했다. 노랑 아내도 “그때는 어쩔 수 없었어. 변명의 여지없이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노랑 부부는 물병 가득 물을 채우며 서로를 100% 이해하는 모습으로 화해의 물꼬를 텄다.그리고 우울증으로 여러 차례 극단적 시도를 할 만큼 결혼 생활에 지쳐있던 파랑 남편은 자신의 상태를 방관한 아내에게 실망이 컸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파랑 아내는 “가족이 있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한다는 게 어이가 없었다”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반면, 파랑 아내는 남편의 자기중심적 성격에 고충을 토로했다. 친정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이 좁아 큰 집으로 이사를 계획하던 중, 집 명의와 주택 구입 후 남은 돈에 대한 소유권을 두고 친정 아버지와 남편이 갈등을 빚었다. 이에 파랑 남편은 “화가 나 언성을 높인 것은 사실이지만 장인 어른이 갑자기 말을 바꾼 격”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부부의 공간에서도 파랑 부부의 팽팽한 대립은 계속됐다. 아내는 친정 아버지와의 화해를 원했고, 남편은 장인의 정중한 사과를 요구했다. 파랑 남편은 자신의 자기중심적 성격에 대해 인정하는 뜻으로 물병에 3분의 1 가량 물을 따랐지만, 장인과의 마찰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남편의 상처를 이해하지 못한 파랑 아내는 물을 따르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한편, 가장 팽팽한 평행선을 이루며 좀처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던 빨강 부부가 ‘배우자에게 바라는 점’을 통해 세 번째 대화에 나섰다. “1순위가 저랑 딸이었으면 좋겠다”는 남편의 요구와 “내가 어디서 뭘 하든 일거수 일투족 구속하지 말고, 내 시간 필요하다고 하면 자유를 줘”라는 아내의 요구를 두고 솔직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아내는 온전히 남편의 편이 되어 줄 것을, 남편은 아내에게 자유시간을 약속했다. 둘은 극적인 화해를 이루는 한편, 물병을 가득 채우며 서로 100프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부관계 최종점검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SBS플러스와 SmileTV Plus에서 방송된다. ‘당결안’은 SBS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출연 신청이 가능하다.
2023.04.26 I 김보영 기자
'라디오스타' 최수종, 10년 만에 사극 컴백 앞두고 출연
  • '라디오스타' 최수종, 10년 만에 사극 컴백 앞두고 출연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우 최수종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0년 만에 대하사극 컴백 소식을 전한다. 이어 그는 노래 ‘역사를 빛낸 100명의 위인들’의 가사 한 줄 채우기를 눈 앞에 두고 있다고 이야기해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최수종, 박영진, 슈카, 곽윤기가 출연하는 ‘짠, 마이웨이’ 특집으로 꾸며진다.최수종은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엄청난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의 제왕’으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대배우다. 또한 아내 하희라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는 그는 이벤트 장인, 사랑꾼 등 애칭이 붙을 정도로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과 다정다감한 면모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3년 만에 ‘라스’를 찾은 최수종은 올해 하희라와 결혼 3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사랑꾼 끝판왕답게 이번 결혼기념일에도 하희라를 위한 특급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유발한다.이날 최수종은 ‘라스’를 통해 짠내왕 면모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신혼 초에 산 구두, 넥타이를 30년째 쓰고 있다. 내복 또한 고무줄만 갈아 끼워 15년째 입고 있다”라고 밝혀 ‘라스’ MC들을 경악케 만든다. 엄청난 짠내 내공을 드러낸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에게 만큼은 열린 지갑이라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불러모은다.이어 최수종은 1980년대를 대표하는 청춘스타들이 출연한 하이틴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 합류하게 된 비화를 털어놓는다. 그는 ‘이 사람’ 덕분에 청춘스타가 됐다고 전해 궁금케 만든다.이와 함께 최수종은 하이틴 스타로 활동했던 시절을 소환한다. 당시 그는 고마움을 느꼈던 사진 한 장이 있었다고 고백해 과연 사진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드라마 ‘왕건’, ‘대조영’, ‘대왕의 꿈’ 등에서 다양한 왕 역할을 섭렵하며 ‘고종 순종 최수종’이라는 호칭을 얻은 최수종은 최근 대하사극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가제)에 강감찬 역으로 캐스팅됐다면서 10년 만에 대하사극에 컴백한 소식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 역사의 위인들을 노래 가사에 담은 ‘역사를 빛낸 100명의 위인들’ 중 가사 한 구절 채우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또한 최수종은 지난 2005년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왕 대접을 받았다며 왕 전문 배우다운 클래스를 뽐낸 일화를 소개한다. 이어 그는 “사극 연기의 시작은 MBC였다”라고 밝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모을 예정이다.10년 만에 대하사극으로 컴백하는 최수종의 드라마 에피소드 풀버전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04.25 I 유준하 기자
'가면의 여왕', 첫 방송부터 몰아치는 전개에 긴장감↑
  • '가면의 여왕', 첫 방송부터 몰아치는 전개에 긴장감↑
  • 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가면의 여왕’이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에게 벌어진 비극적인 사고로 첫 방송부터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1회는 10년 전 ‘가면 쓴 남자’에게 유린당한 도재이(김선아 분)의 본격 복수 빌드업과 함께 휘몰아친 스토리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은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는 주유정(신은정 분), 고유나(오윤아 분), 윤해미(유선 분)룰 소개하는 도재이의 묵직한 목소리로 시작됐다. 이어 “우리의 우정은 완벽했다. 그날,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이라고 말하는 의미심장한 독백과 함께 사건의 시작인 10년 전 과거가 펼쳐졌다. ‘가면퀸’ 4인방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 사건은 주유정의 브라이덜 샤워가 열린 그날 밤 스위트룸 2401호에서 발생했다. 완벽한 가정을 꿈꿨던 영운 문화재단 외동딸 유정은 약혼자 기도식(조태관 분)의 프러포즈를 단번에 승낙했다. 때마침 도식이 유나에게 보낸 문자를 발견한 재이는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 추궁 끝에 유정의 약혼자 도식이 마약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음 날, 주유정의 약혼자이자 기윤철 국회의원의 아들 도식이 2401호에서 살해된 채 발견되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안겼다. 사건 당일 현장에 있던 재이, 유나, 유정, 해미는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 체포됐다. 결백을 주장하는 해미와 달리 두려움에 덜덜 떨고 있던 재이는 경찰이 내민 증거 봉투와 현장 사진에 눈을 질끈 감았다. 그 순간 유나가 살인사건 진범으로 밝혀졌고, 그녀는 친구들의 차가운 외면 속 경찰에 끌려가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기도식이 살해당한 그날 밤, 2401호를 찾아간 재이가 ‘A’ 마크가 새겨진 가면 쓴 남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도식을 죽인 진짜 살인범은 누구일지, 재이를 유린한 ‘가면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했다. 그로부터 9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사이 재단 이사장이 된 유정은 송제혁(이정진 분)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었고, 해미는 단골 호스트바 출신 차레오(신지훈 분)와 결혼해 안정을 찾았다. 성범죄 피해자들의 사건을 도맡으며 ‘정의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도재이는 사람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스타 변호사로 급부상했다. 누구보다 화려한 삶을 살고 있지만 그녀의 목표는 단 하나. 자신을 강간한 범인을 찾아 복수하는 것. 재이는 가면과 연관된 성범죄 사건을 파헤치는가 하면, 범인을 처단할 권력을 쥐기 위해 통주시장 일가의 더티잡까지 도맡았다. 대순 어패럴 사장의 비서 성폭행 사건을 승소한 재이는 본격 정계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국회의원 공천 후보에서 제외된 재이는 자신이 맡고 있던 정구태(권태원 분) 통주 시장의 자리를 꿰차기로 결심했다. 재이는 정 시장을 찾아가 문화부 장관을 만들어 주는 대신 시장 자리를 자신에게 달라고 제안, 비자금 리스크를 완벽하게 해결하며 그를 장관 자리에 앉히는 데 성공했다. 도재이는 유정, 해미와 함께 정구태가 기부할 땅에 문화예술 단지를 만들기로 계획했다. 호텔 사장 승진을 눈앞에 두고 있던 해미는 회장의 숙원사업이었던 한옥 호텔을 위해 100억 원의 후원금을 약속하는 기부 협약을 체결하며 청사진을 그려나갔다. 순탄할 것만 같았던 도재이의 복수는 정구태(전진기 분)가 아내에 의해 사망하며 파국으로 치닫게 됐다. 그의 죽음으로 인해 문화예술 단지 설립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놓이자 재이, 유정, 해미는 망연자실했고, 정구태의 장례식에서 10년 전 살인 전과자로 몰린 고유나를 마주하는 충격 엔딩으로 또 다른 파란을 예고했다.‘가면의 여왕’은 2401호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 전말을 하나씩 드러내는 스피디한 전개와 흥미진진한 여성 서사로 눈 뗄 수 없는 흡인력을 선사하며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또한 극 시작부터 끝까지 극의 중심을 이끄는 김선아의 존재감도 압도적이었다. 아픔을 숨긴 채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는 처절함부터 서슬 퍼런 복수의 칼날을 품고 진실을 추적하는 재이의 내면을 세밀하게 풀어낸 김선아의 연기는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명품 배우’ 오윤아, 신은정, 유선의 연기 변신도 강렬했다. 대사, 표정 하나까지도 치밀했던 이들의 연기 열전은 서스펜스를 극대화했다. 심장을 조이는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 ‘여왕의 남자’ 3인방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은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데 성공하며 향후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2화는 오늘(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3.04.25 I 유준하 기자
이승기·이다인 부부, 축의금 1억1000만원 기부 선행
  • 이승기·이다인 부부, 축의금 1억1000만원 기부 선행
  • 이승기(오른쪽), 이다인 부부(사진=SN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결혼식 축의금을 기부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대한적십자사는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의 예비 엄마와 신생아 후원금 및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축의금 1억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대한적십자사는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요청에 따라 출산을 앞둔 저소득가구 1000명에게 기저귀와 젖병 등 출산용품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예비 엄마에게 심리지지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번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지역 재건복구 활동에도 기부금을 집행할 계획이다.지난 7일 가족·친지·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이날 받은 축의금을 더욱 의미있게 쓰고자 고민하던 중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축의금 기부를 결정할 때도 그동안의 신뢰를 토대로 기부 취지를 가장 잘 이해해줄 기관으로 대한적십자사를 선택해 기부했다는 후문이다.이승기 부부는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생각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해왔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이승기는 그동안 뚜렷한 기부철학을 갖고 기부에 동참해 왔다. 지난 2021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형 산불 이재민 긴급구호 활동, 취약계층 결식예방 및 보호종료아동 지원사업을 비롯한 사회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기부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1월에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급식차량과 혈액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헌혈버스 제작 지원금 5억5000만원을 한적에 후원할 때도 직원 이상으로 검토하고 준비했다.
2023.04.24 I 윤기백 기자
서울시향, 내달 2~3일 '키즈 콘서트 : 클래식 음악여행'
  • 서울시향, 내달 2~3일 '키즈 콘서트 : 클래식 음악여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2일과 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키즈 콘서트 : 클래식 음악여행’을 선보인다.서울시향 ‘키즈 콘서트 : 클래식 음악여행’ 포스터. (사진=서울시향)이번 공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화려한 클래식 연주에 애니메이션을 더해 평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엄마·아빠, 자녀 등 온 가족이 함께 일상에서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공연은 지난해 7월 서울시향과 문화예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LG아트센터 서울과 공동 주최한다.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드뷔시 ‘달빛’,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메들리 등을 선보인다. 공연 구성 또한 과거로의 음악 여행을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어린이들이 즐겁게 음악을 감상하고 클래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서울시향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다양한 예술적 요소가 결합된 클래식 음악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서울시향은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LG아트센터 서울과 함께 5월 키즈 콘서트에 이어 10월 퇴근길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서울시향과 LG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링크, 예스24, 클립서비스에서 판매한다. 티켓 가격 1만~5만원.
2023.04.21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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