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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딩·이사철 '집꾸미기 손님' 잡아라…신세계百, 리빙행사 총공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웨딩, 이사가 늘면서 ‘집 꾸미기’에 나선 소비자들을 겨냥한 행사를 연달아 진행한다. 가구, 주방용품,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로봇청소기와 침구까지 다양한 생활 장르 제품을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신세계백화점 가전매장에서 한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일까지 연중 최대 생활 장르 행사인 ‘메종 드 신세계’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 전점 리빙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대형 가전을 비롯 가구, 주방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에 이르기까지 생활 장르 전 제품에 걸쳐 대규모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생활 편집숍 피숀을 비롯해 까사미아, 템퍼, 휘슬러, 르크루제, 로얄코펜하겐, 광주요, 쿠쿠, 발뮤다 등 장르별 대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까사미아 벨로니 4인소파 BL(139만 3000원) △르쿠루제 파스타샐러드볼(3만 5000원) △발뮤다 그린팬 S 선풍기(44만 9000원) 등이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이어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강남점 9층에서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S8시리즈 제품 구매 시 사이드브러쉬, 필터, 물걸레 액세서리 3종키트를 받을 수 있다.오는 13일 오후 8시에는 신세계백화점 모바일앱의 신백라이브를 통해 ‘프레쉬파인드 서머 베딩 특집전’도 열린다. 예년보다 점점 빨라지는 더위에 시원한 숙면을 위한 인견 베딩 상품을 특가로 준비했다. 신세계와 단독으로 선보이는 이번 상품은 소프트한 컬러와 스프라이트 패턴 등 다양한 디자인을 앞세웠다. 대표 상품으로는 △모달 인견 컴포터 싱글(9만 8100원) △아틀라스 냉감 패드 싱글(8만 9100원) 등이 있다.신세계 제휴카드(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로 생활 장르 상품 구매 시 금액별로 구매액의 7~1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는 주방, 침구 브랜드에서 신세계 제휴카드로 10만·20만원 구매 시 5000·1만원 금액 할인권도 제공한다.박성주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여름맞이 집 단장 등 고객 수요에 맞는 다채로운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며 “연중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만큼 평소 눈여겨봤던 생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차서원♥엄현경, 대놓고 드러냈던 '결혼 시그널'
- 차서원(왼쪽) 엄현경[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차서원, 엄현경이 부부가 된다는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 흘렀던 핑크빛 시그널이 재조명 되고 있다.차서원, 엄헌경은 다수 방송을 통해 서로를 향한 호감을 충분히 드러냈다. 차서원은 엄현경과 함께 지난해 7월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엄현경이 개인적으로 연락을 줘서 ‘따로 밥을 먹자’는 연락인 줄 알았는데 (‘두번째 남편’) 캐스팅 관련이라 조금 실망했다”고 털어놨다.MC들이 “이성적으로 좋아하고 있었느냐”는 질문을 하자 차서원은 “기회가 되면”이라며 “그런데 엄현경이 철벽이 워낙 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엄현경이 이상형에 부합하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호감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엄현경 또한 이같은 시그널을 드러낸 바 있다. 엄현경은 지난해 8월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동료들과 식사 자리를 가지며 “내가 제일 먼저 결혼할 것 같다”며 “가정을 예쁘게 꾸리고 영원한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 베스트 프렌드 같은 안정감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도 낳고, 예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어릴 적 부터의 꿈”이라고 말했다.또한 스튜디오에서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아는 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엄현경은 “내가 좋아하는 그 분이 내 미래의 남편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엄현경은 지난달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도 “비수기로 쉬고 있다”며 “2월부터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열 달 정도는 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같은 발언이 임신을 언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뒤늦게 엄현경, 차서원의 열애와 결혼 준비를 접한 박명수는 “그래서 올해 쉴 거라고 했구나”라며 “쉬려면 연말이나 8월 이후에 쉬어야지 4월, 5월에 왜 쉬냐고 했는데 이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아끼는 후배였고 재미있는 친구, 착한 친구인데 결혼을 너무 축하한다”고 결혼, 임신을 축하했다.이날 차서원, 엄현경 소속사 측 관계자는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에 있으며, 차서원 배우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이 가운데,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 조용히 경건하게 이들에게 찾아온 이 축복을 나누고자 상세한 내용은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임신 소식도 함께 전했다.
- ‘나쁜엄마’ 이도현, 기억 돌아오나… 자체 최고 시청률 10.3%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나쁜엄마’ 이도현이 다시 깨어났다. 시청률은 10.3%를 돌파하며 또 한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지난 3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11회에서는 영순(라미란 분)이 갑자기 쓰러지며 강호(이도현 분)가 그의 보호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앞으로 함께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슬프지만 담담하게 마지막을 준비하는 모자의 모습이 다시금 시청자들의 눈물 버튼을 눌렀다. 행복하기만도 부족한 두 사람에게 또 한 번 비운의 사고가 닥쳤다. 돼지 농장에 화마가 덮친 것. 치솟는 불길 속의 영순을 구하고 뒤따라 탈출하던 강호는 2차 폭발과 함께 쓰러졌다. 마치 긴 잠에서 깬 듯 눈을 뜬 강호의 엔딩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11회 시청률은 전국 10.3% 수도권 10.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6회 연속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타깃2049 시청률 역시 3.2%로 전 채널 1위를 지키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영순, 강호 모자의 집 앞에는 아침부터 손님들이 줄을 지었다. 모든 것을 고백하기로 한 미주(안은진 분)와 쌍둥이 남매, 안드리아(조쉬 뉴튼 분)의 소개로 만난 후앙(이아진 분)이 찾아온 것이었다. 하지만 영순이 쇼크 증상으로 갑자기 쓰러지면서 강호와 미주, 후앙 세 사람은 함께 병원으로 이동했다. 영순이 위중한 상태라는 이야기에 강호는 그 손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며, 다시 검사도 되지 않고 미주도 좋아하지 않겠다고 빌었다. 일곱 살의 아이가 된 강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다. 미주는 강호를 다독이며 “네가 아플 때 아줌마가 곁에서 지켜준 것처럼, 이제는 네가 아줌마 곁에서 힘이 되어 줘야 돼”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영순은 몸을 추스를 여유도 없이 병원을 나섰다. 그리고 만나기로 했던 후앙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그는 강호와 미주의 관계를 눈치채고 만남을 거절했다. 이에 영순은 곧바로 미주를 찾아가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후앙이 미주 때문에 결혼을 번복했다며 “왜 번번이 강호 앞길을 막냐고, 넌”이라고 탓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정씨(강말금 분)는 참지 못하고 영순 앞에 나섰다. 강호에게 사실을 밝히지도 못하고 아이들을 혼자 낳아 키워온 막내딸 미주만 생각하면, 정씨도 똑같이 퍼붓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러나 영순에게도 강호가 얼마나 소중한 아들인지 알기에 정씨는 할 말을 삼키고 돌아섰다.강호가 아픈 엄마로 인해 슬픔에 잠겨 있는 사이, 삼식(유인수 분)이 수상한 냄새를 풍기면서 찾아왔다. 그는 영순이 박씨(서이숙 분)에게 선물한 명품 가방을 몰래 팔아 돈을 마련하려던 중, 가방 안쪽의 박음질이 터진 흔적에서 숨겨져 있던 유전자 검사 결과지와 SD카드를 발견했다. 그 가방은 사고 전 강호가 영순에게 선물한 것이었고, 역시 복수의 단서들을 감춰둔 것이었다. 이번에도 강호는 기억하지 못했지만, 얼떨결에 SD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면서 삼식과 함께 의문의 녹음 파일을 들었다. 그것은 강호가 태수(정웅인 분)와 우벽(최무성 분)의 대화를 몰래 녹취한 것이었다.이를 통해 삼식은 유전자 검사 결과지가 대선후보 오태수의 것이고, 강호가 수현(기은세 분)의 죽음과도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삼식은 강호에게 자신이 대신 사건의 내막을 알아봐 주겠다며 곧장 서울로 향했다. 태수의 집을 찾은 그는 하영(홍비라 분)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접촉 사고를 가장해 만남에 성공한 삼식은 하영에게 태수의 비밀이 담긴 유전자 검사 결과지와 녹음 파일을 들이밀었다. 애초부터 돈이 목적이었던 삼식은 이를 빌미 삼아 2억 원을 요구했다. 그를 무시하던 하영은 강호의 이름을 듣고 태도를 바꿨다. 하지만 한 시간 뒤 다시 접선하기로 했던 삼식은 태수 일당에게 잡혀갔고, 소실장(최순진 분)과 차대리(박천 분)의 도움으로 겨우 죽을 뻔한 위기를 넘겼다.한편, 이제 영순에게 남은 시간은 길지 않았다. 언젠가 자신이 없는 세상에 홀로 남겨질 강호를 생각하니 마음이 조급했다. 제발 가지 말라고, 조금만 천천히 가라고 애원하는 강호를 안으며 “우리 아들하고 행복하기에도 엄마는 일분일초가 너무 아까워”라는 영순의 진솔한 한마디가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정씨를 찾아가 미주에게 아픈 말을 했던 것도 사과했다. 강호 앞에서는 애써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며 정씨와 부둥켜안고 우는 영순의 기구한 인생은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불행은 끝이 아니었다. 한밤중 돼지 농장에 화재가 발생했고 불길은 빠르게 번져갔다. 영순은 강호의 도움을 받아 창문으로 빠져나갔다. 뒤이어 강호가 창문에 몸을 반쯤 걸친 순간, 거대한 불꽃과 엄청난 굉음이 발생했다. 2차 폭발에 강호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생사의 위기 속에 강호는 트럭 사고 직전 상황을 떠올리며 두 눈을 번쩍 떴다. 기적처럼 깨어난 강호의 눈빛은 그의 기억이 돌아온 것인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이날 삼식의 등장으로 우벽을 향한 태수의 반감은 더욱 깊어졌다. 딸이 자신의 앞길을 막을까 미행하던 중, 삼식이 하영에게 내연녀 수현과 혼외자에 대한 정보를 넘긴 사실을 알고 우벽이 저지른 짓이라고 의심한 것. 이어 모든 비밀을 알게 된 하영에게 “이제 다 끝난 일이야. 최강호가 저렇게 된 이상 너만 입 다물면 다 없던 일이 되는 거야”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것도 모자라, 도상그룹 아들과의 결혼식을 망치자 선거가 끝날 때까지 병원에 감금하라며 부정(父情) 따위는 없는 비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여기에 최근 해안가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수현이라는 보고에 불안하고 초조한 모습을 보이며, “일 하나 만들어야겠다”라고 지시하는 태수의 광기 어린 눈빛은 악행의 끝을 짐작조차 할 수 없어 소름을 유발했다.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12회는 오늘(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카드뉴스] 2023년 6월 1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6월 1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규칙적인 습관…이상하게 기운이 없고 만사가 귀찮아지는 날입니다. 남들보다 훨씬 빨리 계절을 타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이러다보니 생활습관이 불규칙해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건강 악화를 겪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적극적인 자세가 당신의 애정 행운지수를 높이게 됩니다.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당당하게 그 사실을 밝혀 보도록 하세요. 밝히지 않는 짝사랑은 정말 짝사랑으로 끝날 공산이 큽니다. 커플인 경우 다툼의 수가 있으니 주의하세요.불규칙한 생활습관 때문에 재물의 손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있어야 재물의 운이 따르게 됩니다. 행운을 놓치지 않도록 규칙적인 습관을 갖도록 하세요. △ 물고기자리 : 과감한 변신 시도…무엇이 되었든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것으로 승부를 보아야 하는 날입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특별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시면 좋습니다. 선입견을 버리고 과감한 변신을 시도해야 좋은 일이 생깁니다.커플인 경우 제3자가 두 사람 사이에 개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보다는 상대의 말을 믿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의 자리에서 당신의 개성을 부각시키도록 하세요. 그래야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위한 투자가 필요한 날입니다. 돈을 아끼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 자신을 위한 투자가 당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입니다. △ 양자리 : 정신을 바짝!!그간 엉뚱한 생각과 행동으로 조금은 방황을 하고 있었다면 이제 정신이 드는 날이 될 것입니다. 자신이 정말 해야 할 일과 나아가야 할 방향이 조금씩 눈에 보이기 시작하겠네요.굉장히 열정적인 사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랑이 길게 갈 것인지 짧게 끝날 것인지는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생에 한 번 경험하기 힘든 격정이 찾아오게 되니 거부하기는 힘이 들겠네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돈을 대하는 태도를 조금 바꿔보도록 하세요. 새로운 변화가 있어야 그만큼 미래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돈을 쓸 때에도 계획적으로 지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황소자리 : 오해가 풀리고…당신을 향한 친구들의 오해도, 친구들을 향한 당신의 오해도 스르르 풀리게 되는 날입니다. 그간 멀게 느껴지던 사람들과 다시금 가까워지게 되니 마음이 훈훈합니다.연애운은 좋은 편입니다. 다만 상대방의 진의를 정확하게 파악하려 애쓰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당신에게 접근해 오게 되니 옥석을 잘 가려야 합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최상의 애정운입니다. 어떤 행동을 하든 상대방은 당신을 굳게 믿으니까요.예상치 못한 지출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에서는 적당히 주량을 조절하세요. 자칫 분위기에 취해 지갑을 활짝 열게 될 수도 있어요. △ 쌍둥이자리 : 대범하게 통과하라…큰 문제는 아니지만 당신을 껄끄럽게 만드는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소한 문제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대범한 마음으로 넘기시고 중요한 문제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의 위기를 겪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지만 한 번쯤은 눈감아 주는 아량이 필요한 때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라면 친한 친구를 통하여 소개받으면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은 서서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당장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큰 돈을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게 되는 날입니다. 돈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 게자리 : 변화무쌍의 시기…당신 주변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 날입니다. 친한 친구가 갑작스레 결혼 발표를 할 수도 있겠고, 당신의 성적에 큰 변화가 있을 수도 있으며, 직장인이라면 자리 이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에 변화가 필요한 날입니다. 같은 패턴의 데이트에서 벗어나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온라인을 통한 만남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하루가 될 거에요. 돈과 관련한 일들은 가급적 오전에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이 쓴 돈이 충분히 그 역할을 하게 될 테니까요. △ 사자자리 : 자신감이 쌓여가네…저절로 가슴이 펴지는 날입니다. 처음부터 안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밀고 나가도록 하세요. 곧 성과가 눈에 보이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하여 마음에 용기를 갖게 될 것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만나는 사람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의심의 눈길을 보내실 필요가 있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상대방의 모습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진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무난하다고 할 수 있어요. 지금 당장 지갑이 두둑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날입니다. 아르바이트나 투잡을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 처녀자리 : 기분좋게 바쁘네…상당히 바쁜 시기인데도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일이 당신 주변에 쌓여가지만 또 그만큼 산적한 일들이 해결되어가니 일하는 기분이 난다고나 할까요.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천칭자리와는 다투게 될 수 있습니다. 딱히 사귀는 사이가 아니더라도 당신 주변에 이성 친구가 자주 찾는 하루이니 애정운이 무르익어 간다고 보여집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손대는 일마다 좋은 성과가 있으니, 그만큼 재물이 쌓이는 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지금 들인 노력은 그 값을 할 것입니다. △ 천칭자리 : 지나친 기대는 금물…다양한 방향에서 좋은 일이 생기는 날입니다. 조금은 색다른 것들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고, 계획이나 진로를 수정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날입니다. 새로운 사람도 많이 만나고 그만큼 기분도 들뜨게 되겠네요.애정운은 아주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마음 속에 그리고 있던 이상형의 상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금 도도해 보인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대시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어느 정도 베풀면서 살면 나중에 덕이 되어 돌아오니 간단하게 밥이라도 한 번 사주는 것이 좋습니다. 베풀 수 있을 때 베풀어야 나중에 더욱 큰 재물이 들어올 것입니다. △ 전갈자리 : 쉿! 조용조용…당신이 지켜야 하는 비밀이 많아지는 날입니다. 여러 사람이 당신에게 예민한 문제를 상의해오니 특히 입이 무거워져야 합니다. 당신이 비밀을 잘 지켜준다면 두 사람 사이는 더욱 돈독해질 것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큰 성과가 없는 날입니다. 억지로 미팅이나 소개팅을 주선해달라고 하지 마세요. 괜히 시간과 돈만 쓰게 될 수 있으니까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직접 말을 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마음속을 헤아려보려는 노력이 필요한 날이네요.재물운은 어느 정도 안정을 유지하는 날입니다. 돈과 관련된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어요. 마음을 조금 비우면, 당신의 재물운이 더욱 좋아질 거에요. △ 사수자리 : 오해가 걱정…아무 것도 아닌 일로 오해를 받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특히 친한 친구들에게 오해를 받게 되어 마음이 아플 수 있겠네요. 또한 이로 인하여 다툼의 수도 보이는군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조금 시들해진 것 같다고 하여 발끈하지 마세요. 반응이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 사람 사이에 믿음의 줄이 튼튼하게 작용을 하니까요. 싱글인 분이라면 주변에 이성이 많이 나타나는 날입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어요. 자신이 원하는 곳에 돈을 써도 괜찮은 날이에요. 특히 다른 사람에게 적당한 선물을 하면, 당신의 재물운이 더 좋아질 것입니다. △ 염소자리 : 유머스러운 분위기…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이와 함께 당신의 주변에 유머러스한 분위기가 형성이 되겠네요. 당신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친구가 주위에 많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너무 집착하지 않도록 하세요. 특히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된 커플이라면 당신의 집착이 상대방과 멀어지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연애운이 괜찮습니다. 다른 때보다 괜스레 예뻐 보이고, 멋있어 보이는 날이네요.재물운은 비교적 평범한 편입니다. 갑작스럽게 돈이 나가게 되는 경우만 피하면 되겠네요. 꼭 자신이 돈을 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미리 지갑을 열지 마세요.
- '동상이몽2' 세븐, 이다해 母에 프러포즈…최병모 출연 "재혼 7년차"
- ‘동상이몽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세븐, 이다해 부부가 결혼식 현장과 신혼 2일차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6.3%, 분당 최고 시청률 9%로 상승세를 그리며 동시간대는 물론 월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로 예능과 드라마, 뉴스를 통틀어 월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는 지난 5월 부부의 연을 맺은 세븐, 이다해의 결혼식 현장이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GD, 대성, 태양 등의 동료 가수들부터 권상우, 차태현, 오연수, 손지창 등 역대급 하객들이 참석했다.이날 세븐은 아버지 없이 홀로 버진로드를 걸어오는 이다해를 마중 나가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해 감동을 안겼다. 또한 세븐은 이다해 몰래 서프라이즈로 프러포즈 영상을 준비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프러포즈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이다해의 어머니. 세븐은 “다해 씨에게는 프러포즈를 했지만 장모님이 되실 다해 어머니에게는 아무런 말을 못 했다. 이 자리를 빌어 장모님께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하려고 한다”라며 장모님의 손을 잡고 무대에 올랐다. 세븐은 장모님의 손을 잡고 “다해를 저한테 보내는 게 아니라 제가 어머니 아들이 되어 드릴게요. 사랑합니다”라며 무릎을 꿇은 채 장모님에게 반지를 내밀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고, 이다해와 어머니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이어 결혼 2일 차를 맞은 두 사람의 일상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다해보다 일찍 일어난 세븐은 “다이어트하느라 먹지 못했던, 치팅데이를 만들어보자 해서 준비했다”라며 아침 밥상을 준비했다. 세븐은 서툰 요리 솜씨에도 이다해가 먹고싶어 하던 치킨버거와 매운 라면, 계란말이로 정성스럽게 아침 식사를 차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다해는 “너무 맛있다. 진짜 행복하다”라며 폭풍 리액션을 보이며 맛있게 먹었다.마지막으로 이다해는 세븐에게 “지인들이 커플 이름을 해븐으로 지어줬는데, 해븐 다운, 해븐 같은 결혼생활을 해보자”라고 했고, 세븐은 “내가 그 해븐 만들어줄게. 잘 살아보자”라며 달달함을 드러냈다.‘동상이몽2’또한 박군, 한영이 최양락, 팽현숙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팽현숙은 박군 부부를 위해 장어구이, 떡갈비 등 무려 78첩 반상을 차려냈다. 팽현숙은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박군 어머님이 이 모습을 보시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박군, 한영은 “진시황도 이렇게는 못 먹었을 듯”,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팽현숙은 과거 박군과 같은 프로그램 출연 당시, 박군이 잘 먹었던 것을 회상하며 “저렇게 맛있게 먹는 사람을 처음 봤다. 박군한테 뭘 해줘야겠다 생각이 드는 거다”라며 박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스킨십 얘기를 하던 도중, 박군은 아내 한영이 뽀뽀를 잘 안 해준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최양락은 “네가 시원찮은가 보지”라며 박군 탓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영은 “평소에 장난을 너무 많이 쳐서”라며 설명했다. 또한 박군은 한영이 안 씻는다고 잔소리를 한다며 고자질을 해 한영을 당황하게 했다. 팽현숙은 “아내가 너무 깔끔을 떨면 집안이 되는 일이 없다”라며 박군의 편을 들었다. 이어 박군과 팽현숙은 서로에게 공감하며 주거니 받거니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말미에는 배우 최병모가 합류할 것이 예고됐다. “한 번 다녀와서 재혼을 한 지 7년 차 된 배우다”라며 인사를 건넨 최병모는 “아내는 굉장히 특이한 사람이다”라고 폭로했다. 최병모는 “(아내가) 쌀을 안 먹는다”,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열고 새와 대화를 한다거나 노래도 불러준다”라고 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실제로 최병모의 아내는 “꼬기다”라고 외치며 집안을 뛰어다니는가 하면 창밖의 새에게 말을 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최병모는 한숨을 쉬며 “적응하는 기간이 꽤 길었다”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 40·50 “나는 아직 청춘”…노후준비 불안에 연금개혁 시급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한민국의 중년은 은퇴를 코앞에 둔 50대가 돼서야 본격적으로 노후준비문제를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사회진출 시기가 늦어지면서 40대 10명 중 7명은 스스로를 청춘이라 여겼다. 만혼과 늦은 출산으로 어린 자녀들 양육에 몰두하느라 노후 준비 기간도 뒤로 밀리고 있다. 불안한 노후 탓에 공적연금을 통한 사회보장제도 개혁이 필요하단 목소리도 높았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만혼 탓 자녀양육에 몰빵 40대…은퇴 코앞 노후준비 50대이데일리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한민국 세대 의식 국민조사’에서 40~64세를 대상으로 ‘나는 아직 청춘이라 생각하는가’라고 묻는 질문에 40대 69.7%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50대는 55.5%, 60대는 47.5%로 나타났다. 40대에도 자녀가 유치원생이거나 대부분이 초·중등학생이다보니 ‘자녀 양육’이 최대 고민이다. 대한민국 노후 준비는 자녀교육과 양육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나는 50대부터 본격적인 노후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50대의 1순위 고민에 자녀 양육을 꼽은 응답은 9.2%로 40대(36.0%)에 비해 급격히 떨어지면서, 건강문제(28.2%)와 소득(19.1%), 노후준비문제(17.6%) 순의 응답률을 보였다. 2순위 고민으로 노후준비를 꼽은 응답도 28.2%로 40대(21.2%), 60대(18.6%)에 비해 가장 높았다. 60대(60~64세)는 1순위 고민으로 건강(38.0%), 노후준비(18.7%)를 꼽았고, 2순위도 건강(22.1%), 노후준비(18.6%)였다. 노후준비가 밀리면서 정년 이후인 60대까지도 노후준비문제가 커다란 문제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다. 사회적 안전망 확충에 대한 요구도 높았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 연령대(18세 이상)에서 78%로 ‘해야 한다’(반드시 해야한다 42.2%, 가급적 해야한다 35.8%)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금개혁 방식으로는 ‘많이 내고 많이 받는’ 방식이 29.6%로 가장 높고, 이어 ‘현상 유지’ 25.5%, ‘덜 내고 많이 받는’ 18.5%, ‘덜 내고 덜 받는’ 11.6%, ‘많이 내고 덜 받는’ 10.6% 순이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사회진출 준비기간도 늘어나고 결혼과 출산 모두 늦어지다보니 청춘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늦어지고 노후 준비기간도 더 오래 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낀 세대’ 저무는 베이비부머 중년베이비부머 중장년은 부모부양, 자녀교육, 노후준비라는 ‘삼중고’에 껴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서서히 노인으로 편입되고 있다. 이들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30대 후반, 40대 초반이였으며 주 생계부양자들은 평생직장에서 떠밀려 나갔다. 부모부양과 자녀교육, 노후준비를 전적으로 부담하지만 국민연금 등 사회적 이전으로부터 최대 수혜를 누리는 계층으로 꼽힌다.부모 봉양에 대한 부담을 연령별로 보면 40대는 ‘힘들지 않다’는 대답이 49.6%(전혀 힘들지 않다 15.2%, 별로 힘들지 않다 34.4%)로, ‘힘들다’ 29.8%(매우 힘들다 7.4%, 조금 힘들다 22.5%)보다 큰 폭으로 높게 나타났다. 50대는 ‘힘들다’와 ‘힘들지 않다’가 각각 35.0%, 39.6%로 비슷했고, 60대는 ‘힘들다’가 33.7%로, ‘힘들지 않다’ 22.8%보다 더 높다. 60대는 모시는 부모가 계시지 않는 경우가 전체의 42.0%로, 40대(20.5%), 50대(24.9%)보다 최대 2배 이상 높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를 봉양하는 경우 느끼는 부담 정도는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 낀 세대의 실태다.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한국전쟁 종료 후 출산율이 급증하기 시작한 1955년부터 산아제한 정책 도입으로 출산율이 둔화 된 1963년에 걸쳐있다. 57세부터 68세 나이로 노령연금을 수령하지 않는 60대는 소득 단절기의 부모 봉양 부담을 크게 느낄 수밖에 없다. 아울러 젊은 노인들은 공적연금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나 자식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겠단 의식도 강하다. 40대의 부모봉양 부담이 상대적으로 50~60대에 비해 낮은 이유다. 홍 소장은 “40대 부담이 낮게 나온 것은 상대적으로 건강한 부모를 돌보는 것이 덜 힘들고, 연금제도 도입시기를 볼 때 젊은 노인들은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더 길어 수령액도 더 많다”며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도입이 큰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국민연금 연령별 수급액을 보면 1월 기준 55~59세는 월 66만3300원을 받았으나 연령이 높을수록 수령액이 줄어 80~84세는 25만원을 받았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5일 실시됐으며 무선 전화면접 80.0%, 무선 모바일 20.0%를 병행했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 3.1%포인트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 자식 뒷바라지에…노후는 뒷전 된 X세대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소위 ‘낀 세대’로 불리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저물고, X세대가 기성세대가 되면서 대한민국 나이듦도 새판이 짜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봉양 책임에선 보다 자유롭지만, 스스로를 청춘이라 여기며 노후준비는 뒷전이다. 늦은 사회진출과 결혼 탓에 40대부터 본격적인 자녀양육에 돌입한다. X세대 중년인 40대의 최대 고민은 ‘자녀교육과 양육’이다. 이데일리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한민국 세대 의식 국민조사’에서 40~64세를 대상으로 ‘현재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40대는 1순위 고민으로 ‘자녀교육과 양육’을, 2순위로 ‘노후준비문제’를 꼽았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취업에 뛰어들면서 저주받은 세대로 불리는 X세대(1970년대~80년대초 출생)는 경제위기를 겪으며 이전 세대와 달리 독립을 늦추고 출산을 줄이는 등의 ‘선택’을 한 세대다. 맞벌이 등을 통해 가구소득은 높지만, 스스로를 아직 젊다고 여기며 결혼과 첫 출산이 늦다. 노후준비는 ‘자녀양육’에 가려 후순위가 될 수밖에 없다. 구체적으로 40대는 1순위 고민으로 ‘자녀교육 등 양육’을 36.0%로 꼽아 가장 높았고, 이어 건강문제(18.9%), 소득(13.6%) 등으로 나타났다. 2순위로 고민하는 것은 노후준비문제가 21.2%로 가장 높고, 이어 소득(15.8%), 건강문제(13.5%), 주택구입 등 주거문제(10.7%), 주식 등 재테크(10.3%) 순이다. 4050세대 시민들을 이데일리가 심층 인터뷰한 결과에서도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은 드러났다. 자녀 세명을 양육하는 영어학원 강사 김모(49)씨는 사교육비에만 월 500만원을 지출했고, 교육과 전반적 양육에만 600만원 가량을 썼다. 통계청에 따르면 다자녀가구의 월지출액은 지난 1분기 기준 639만원으로, 무자녀까지 포함한 전체 가구 지출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난다. 전체가구 지출 388만원보다 251만원 가량 높고, 무자녀가구(276만원)와 비교하면 2배 이상이다. 소득에서 지출을 뺀 흑자율도 다자녀가구는 26.0%로 전체가구 29.3%보다 낮았다.어린 자녀 양육 책임에서 벗어나는 50대부터 노후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해 60대까지도 노후준비문제는 커다란 고민의 하나를 차지했다. 이에 10명 중 8명(78%)은 연금개혁을 해야한다고 답했으며, 연금개혁 방식으론 ‘더 많이 내고 더 많이 받아야 한다’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나아가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노후준비가 대체로 미흡한 만큼 연금개혁은 물론 소득단절 등에도 대비할 수 있는 중·장년층에 대한 재취업 교육, 돌봄 등 복지서비스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부모 봉양부담이 높은 베이비부머 세대와 비교하면 봉양 부담은 낮지만, 40대는 만혼추세로 자녀가 어려 ‘양육’에도 힘써야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40대의 노후 준비 역시 미흡하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 “아픈 딸 대신 이혼 소송했는데…왜 사위에 국민연금이 돌아가죠?”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암 투병 중이었던 딸이 이혼 소송 중 사망하자 국민연금 사망일시금이 사위에 돌아가게 돼 억울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지난 25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암 투병으로 아픈 딸을 대신해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었다는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A씨에 따르면 딸이 결혼한 지 5년이 됐을 무렵, 오랜만에 만난 딸의 안색이 좋지 않았다. 어디가 아픈지 꼬치꼬치 묻자 딸은 그제야 암에 걸렸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사위 B씨는 그런 딸과 병원을 같이 간 적도 없었던 것 같아 아픈 딸을 친정으로 불러들였다. A씨의 모살핌을 받던 딸에게 어느 날, B씨로부터 이혼 소장이 날아왔고 “아내가 일방적으로 집을 나가서 사실상 혼인관계가 파단됐다”며 유책 이유를 딸에게 돌렸다. 이와 함께 위자료 청구소송까지 제기했고 딸은 아픈 몸으로 이혼소송을 준비해야 했다.그런데 답변서를 준비하던 중 A씨의 딸은 상태가 나빠져 세상을 떠나고 말았고 특별한 재산이 없던 딸이 국민연금을 넣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그런데 국민연금공단에서 나오는 사망일시금은 이혼 소송을 제기한 B씨에게 돌아갔다. A씨는 “세상에 이럴 수가 있느냐”며 “딸에게는 아직 자식이 없다. 사망일시금을 사위가 받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느냐”고 물었다.사연을 들은 최영비 변호사는 “재판상 이혼청구권은 부부의 일신전속적인 권리”라며 “이혼 소송계속 중에 배우자 일방이 사망한 때에는 상속인이 그 절차를 수계할 수도 없고, 또 현행법상 검사가 수계할 수 있는 규정도 없기 때문에 이혼소송은 종료가 된다”고 설명했다.즉 이혼 소송 당사자의 사망으로 소송은 종료가 되지만, B씨가 제기한 위자료청구소송은 종료되지 않고 계속될 확률도 있다고 보았다.다만 “이와는 달리 소송 계속 중에 당사자 일방이 사망하였다면, 이혼의 성립을 전제로 해 이혼소송에 부대한 위자료청구 역시 이를 유지할 실익이 없기에 이혼 소송 종료와 동시에 종료된다고 보는 대법원 판례도 있다”며 법원이 소송종료선언을 할 확률이 더 높다고 봤다.국민연금의 경우에 대해서는 “가입자가 사망하게 되면 가입자의 가입 기간 등 법이 정한 요건에 따라서 상속인이 유족 연금이나 반환일시금 또는 사망일시금 등을 받을 수가 있다”며 “국민연금법상 규정을 보면 사망 일시금을 받을 수 있는 자의 순위를 배우자, 자녀, 부모, 손자녀, 조부모, 형제, 자매 및 사촌 이내 방계 혈족 순으로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딸이 이혼소송 중 사망했기 때문에 사위 B씨는 배우자의 지위를 유지해 국민연금 사망일시금에 대한 상속권도 인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전했다.
- ‘동상이몽’ 세븐 "♥이다해와 연애 공개 후 욕밖에 없었다"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이 8년 연애 끝에 결혼 결실을 맺은 세븐, 이다해의 러브스토리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월요 예능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동상이몽’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5.4%로 상승세를 그리며 동시간대는 물론 월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3%를,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올랐다.‘동상이몽’은 다가오는 300회를 맞아 이날 방송부터 300회 특집 릴레이를 시작해 관심을 모았다. 다시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쏟아졌던 ‘동상이몽’의 레전드 운명부부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셀럽 커플 등 역대급 신상 부부들이 등장할 예정. 그 첫 번째 주자로는 8년 장기 연애 끝에 결혼 결실을 맺으며 큰 화제를 모았던 ‘5월의 신랑, 신부’ 세븐, 이다해였다. 두 사람은 첫 인터뷰에서부터 오랜 연인 다운 케미로 훈훈함을 자아냈다.이날 두 사람은 서로 간의 ‘동상이몽’에 대해 고백했다. 이다해는 “8년 동안 맞추는 과정이 있었는데 아직도 한 가지는 맞아지지 않는다”라면서 “결혼 준비를 하면서도 위기가 있었다. ‘이 결혼 맞나?’ 이런 생각까지도 들었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이다해는 철두철미하고 꼼꼼한 ‘파워 J형’인 반면 세븐은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스타일의 ‘파워 P형’이라는 것. 실제로 이날 공개된 두 사람의 영상에서는 결혼식 드레스와 턱시도를 고르는 것부터 결혼 전 일상, 신혼여행 준비까지 모든 게 ‘극과 극’ 그 자체였다.이다해는 칼각으로 정리된 자신의 집에서 2주 남은 신혼여행 짐 싸기에 나섰다. 이다해는 여행에 챙겨갈 한 달 치 영양제를 직접 정리한 성분표에 따라 소분하는가 하면 분 단위로 여행 일정을 정리하는 등 철저히 계획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깔끔왕’ 서장훈은 “대단한 분이다. 완전 리스펙”라며 감탄했고, 김구라는 “거의 대통령 의전 수준이다”라며 놀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다해가 직접 정리해둔 성분표에 따라 한 달 치 영양제를 꼼꼼히 소포장해 준비하며 ‘파워 J의 끝판왕’ 면모를 보인 장면은 모두를 놀라게 하며 분당 시청률 6.7%로 ‘최고의 1분’을 기록하기도 했다.반면 세븐은 소파와 한 몸이 되어 TV를 보며 여유를 즐겼다. 세븐은 계획적인 이다해에 대해 “신혼여행을 처음 준비하기 시작한 게 작년 11월이다. 계속 계획하고 준비하고 예약하고 거의 6개월째 하고 있다”라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이후 이사 준비를 하던 두 사람은 과거 비밀연애 시절의 사진 앨범을 보며 당시를 회상했다. 세븐은 연애 사실 공개 후 대중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세븐은 “욕밖에 없었다”라면서 “저보다 다해가 상처를 많이 받았을 것. 저 때문에 다해가 욕을 먹는 상황이 계속 미안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이다해는 “세월이 가면서 점점 더 축복을 받는 커플이 된 것 같다. 8년이란 세월을 연애해서인지 사람들이 둘이 닮아졌다는 얘기를 많이 해준다”라며 웃었다.이날 이다해는 결혼 후 혼자 남을 엄마 생각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다해는 “엄마만의 세계와 감정이 굉장히 큰 것 같다. 나도 범접할 수, 이해할 수 없는.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세븐은 “그런 시기인 거다. 주변 누구나 다 그렇다. 엄마와 딸이 서로 처음 겪는 일이니까”라고 공감하며 이다해를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어 세븐은 “결혼하고 나서 더 잘해야지. 이제 우리는 가정을 이루고 부부가 되는 거니까. 부모님한테 더더욱 잘해야 하는 시기인 거다”라면서 “날 진지하게 믿어줬으면 좋겠다”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한편,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지드래곤, 태양부터 배우 권상우, 차태현 등 수많은 하객이 자리를 빛낸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이 최초 공개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