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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톡톡]임신한 제시카 알바, "당분간 결혼 계획은 없어"
- ▲ 제시카 알바[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임신은 했지만 당장 결혼은 힘들 듯' 최근 임신 소속이 전해진 제시카 알바(26)의 한 측근이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일간지 유에스 위클리지와 인터뷰를 갖고 "제시카 알바가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당분간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제시카 알바는 현재 4년간 사귄 남자 친구 캐시 워렌(28)의 아이를 임신 중으로, 빠르면 내년 봄 출산할 예정으로 있다. 캐시 워렌과 제시카 알바는 지난 2004년 영화 '판타스틱 4' 촬영 당시 영화 조감독과 배우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한 차례 결별을 겪고 한 달만에 재결합해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기도 하다. 제시카 알바의 한 측근은 제시카 알바가 임신까지 한 상태에서 굳이 결혼을 미루고 있는 이유에 대해 “임신 3개월이 지나 배가 나온 상태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볼품없는 모습으로는 결혼식을 치룰 수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제시카 알바와 캐시 워렌이 결혼을 서두르지 않은 이유를 다른 곳에서 찾는 사람도 있다. 유에스 위클리지는 익명의 취재원의 말을 인용해 “제시카 알바는 캐시 워렌과 결혼 하기를 원하지만, 캐시 워렌이 아직 준비가 안된 것 같다”며 결혼 연기설의 다른 이유를 제기하기도 했다. 제시카 알바의 임신을 둘러싸곤 '제시카 알바가 캐시 워렌을 잡기 위해 임신부터 한 것 아니냐'는 억측도 나돌고 있는 상태다. 한편, 제시카 알바의 남동생 조슈아(25)는 “누나와 캐시 워렌이 결혼을 하든 하지 않든 가족들은 아이의 출산을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곧 태어날 아기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 관련기사 ◀☞[할리우드 톡톡] 제시카 알바, 엄마된다...이르면 내년 봄 출산☞[할리우드 톡톡]브리트니 16살 여동생까지? '10대 임신' 화제☞[할리우드 톡톡]'해리포터 작가' 롤링 친필동화, 400만弗 낙찰☞[할리우드 톡톡]조디 포스터, 레즈비언 여자친구 존재 첫 시인☞[할리우드 톡톡]'최악' '최고'의 브레인 스타는? 린제이 로한 vs 주드 아페토 ▶ 주요기사 ◀☞'대선 스타' 허경영 후보, XTM '젊은 토론 설전' 출연☞[스타 주말(語) NO.7]'엄친아'부터 타고난 '개념 상실녀'까지☞이수근 내년 3월 결혼, "11살 연하 예비신부는 꿈에 그리던 이상형"☞송일국, 예비 법조인과 내년 결혼...'3월은 너무 일러'☞탤런트 한재석, 21일 모친상
- '대선 스타' 허경영 후보, XTM '젊은 토론 설전' 출연
- ▲ 허경영 경제공화당 후보(출처=경제공화당 홈페이지)[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결혼시 1억원 지급, UN본부 판문점 이전 추진 등 파격적인 공약으로 제17대 대선에서 인기를 끈 경제공화당 허경영 후보가 케이블TV XTM의 ‘젊은 토론 설전’에 출연한다. ‘젊은 토론 설전’은 21일 방송에서 ‘그들은 왜 허경영에 열광했나’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이번 방송은 대선 유세 기간 중 허경영 후보가 일으킨 신드롬에 대해 시사평론가 김용민과 허경영 후보의 유세를 도운 경제공화당 기획과장 등 관계자들이 출연해 토론을 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허경영 후보가 스튜디오에서 직접 토론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허경영 후보는 이번 방송을 위해 ‘젊은 토론 설전’의 특별논객인 촌철살인 시민원정대의 대장 개그맨 한현희와 인터뷰를 했고 그 내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한 제작진은 “이번 대선 유세 기간 중 허경영 후보의 공약과 발언에 대해 속 시원하다는 반응이 많이 나왔다. 왜 이런 반응이 있었는지 사회적 관점에서 조명해보고 차기 정부가 민심을 제대로 읽고 정치를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 20일에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허경영 후보는 19일 대선에서 당선이 되면 시간이 없을 것 같다며 18일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를 하러 갔을 당시 허 후보는 취임식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것 역시 독특했다”고 덧붙였다. 허경영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9만6756표를 획득, 0.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KBS 1TV '대선 개표방송' 시청률서 MBC, SBS 압도☞대선 새내기 스타들이 바라는 대통령...'경제 살리고 대중문화에 관심'☞트로트 가수 박현빈, 연예계 데뷔 후 첫 대선 투표☞'무한도전'의 '무한 대선', 열린비디오당부터 마법의 부츠당까지 화제☞KBS·MBC 대선 개표 방송 시청률 경쟁, '쇼를 하라' ▶ 주요기사 ◀☞탤런트 한재석, 21일 모친상☞송일국, 예비 법조인과 내년 결혼...'3월은 너무 일러'☞MBC '뉴하트', 3회 만에 20% 돌파...인기 드라마 반열 '우뚝'☞이수근 내년 3월 결혼, "11살 연하 예비신부는 꿈에 그리던 이상형"☞[스타 주말(語) NO.7]'엄친아'부터 타고난 '개념 상실녀'까지
- [VOD]주목 이 영화...'용의주도 미스 신', '황금나침반'
- [이데일리TV 이민희PD] 한예슬의 스크린 데뷔작 '용의주도 미신 신'과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황금나침반'이 18일 드디어 관심 속에 개봉됐습니다. '용의주도 미신 신'은 그동안 연기력 논란을 빚어오다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독특한 캐릭터의 나상실 역을 맡아 인기를 끈 한예슬의 스크린 데뷔작인데요. 재벌 3세에게는 청순하게, 사법고시 준비생에게는 헌신적으로, 섹시래퍼 연하남에게는 쿨하게, 까칠한 매력남에게는 저돌적으로, 만나는 남자에 따라 용의주도하게 자유자재로 변하는 20대 여성 신미수의 연애담을 그린 영화로 한예슬이 주인공 신미수 역을 맡아 4색 변신을 선보입니다. 신미수는 각각의 남성을 만나면서 ‘골라먹는 재미’를 느끼며 어떤 남자가 과연 자신의 미래를 보장해줄 것인지 수없이 계산기를 두드리는데요. 과연 신미수가 어떤 선택을 할지가 이 영화의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손호영과 권오중, 김인권, 이종혁이 신미수를 둘러싼 4명의 남자로 각각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기도 하죠.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황금나침반'은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반지의 제왕'처럼 3부작으로 기획된 판타지 영화로 필립 풀먼의 베스트셀러 ‘히스 다크 머티어리어스’(His Dark Materials) 3부작 ‘황금나침반’과 ‘마법의 검’, ‘호박색 망원경’ 중 1부가 이번에 개봉된 영화입니다. ‘반지의 제왕’을 제작한 뉴라인 시네마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판타지 야심작으로 주인공 라라가 살고 있는, 사람의 영혼이 몸속에 있지 않고 데몬이라는 동물 형태로 존재하는 세계가 배경인데요. 라라 역에는 다코타 블루 리차드가 캐스팅됐으며 악역 콜터 부인 역에 니콜 키드먼이 출연, 화려한 영상, 새로운 볼거리가 충분한 영화입니다. ▶ 관련기사 ◀☞'당신의 데이트 코치'...올 연말 '사랑영화'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한예슬의 4색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 '용의주도 미스 신'☞한예슬 “용의주도한 연애, 실제 나와는 맞지 않는 사랑방식”☞'황금나침반', '반지의 제왕'과는 또 다른 판타지의 재미☞판타지 대작 '황금나침반', 관객 호응 힘입어 개봉일 앞당겨▶ 주요기사 ◀☞탤런트 한재석, 21일 모친상☞송일국, 예비 법조인과 내년 결혼...'3월은 너무 일러'☞이수근 내년 3월 결혼, "11살 연하 예비신부는 꿈에 그리던 이상형"☞[스타 주말(語) NO.7]'엄친아'부터 타고난 '개념 상실녀'까지☞빅뱅, 콘서트에 '마린보이' 박태환 초대
- 송일국, 예비 법조인과 내년 결혼...'3월은 너무 일러'
- ▲ 송일국(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송일국(36)이 내년에 결혼한다. 사법연수원생인 5살 연하의 예비 법조인과 1년여 간 교제 중인 송일국은 내년에 결혼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송일국의 한 측근은 “송일국이 연인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 왔으며 혼기도 찬 만큼 내년에는 결혼을 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측근은 “송일국이 내년 3월에 결혼한다는 얘기도 나돌고 있는데 그건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다. 송일국은 지난 2006년 말 사법시험을 준비 중이던 연인과 처음 만났다. 송일국의 연인은 아담한 체구에 청순한 외모, 소탈한 성품과 배려심으로 송일국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당시 송일국은 연인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던 데다 자신도 MBC 드라마 ‘주몽’ 촬영으로 바빠 잦은 만남은 갖지 못했지만 전화통화를 통해 사랑을 키워왔으며 연인이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송일국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로비스트’ 막바지 촬영을 하고 있다. 송일국은 지난 1998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지난 2004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애정의 조건’에 중간 투입되면서 본격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 관련기사 ◀☞'로비스트' 송일국 장진영 키스 신으로 반전 노려☞[김은구의 PD열전]이현직 PD "송일국은 한국적, 장진영은 열성적"☞송일국 "본적이 진영읍 진영리...장진영과 호흡 맞춰 '태사기'와 경쟁"☞'로비스트' 송일국 인터뷰, "무기에 대한 환상, 맘껏 즐기고 있어요"☞김을동, "송일국의 애인?, 얼굴도 못봤다" ▶ 주요기사 ◀☞탤런트 한재석, 21일 모친상☞김주혁,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주연 캐스팅☞김상경 "이명박 당선자, 세종대왕처럼 백성 위하는 성군되기를..."☞2007 SBS 연기대상, 김희애-박신양 박빙 승부 전망☞'당신의 데이트 코치'...올 연말 '사랑영화'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 (이명박 당선)샐러리맨 신화에서 '경제대통령'까지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 한나라당 경선 기자회견이명박 당선자는 한마디로 '개천에서 용 난' 사람이다. 그런 그가 대중들을 만날때마다 꼭 하는 이야기가 있다. 어머니 이야기와 가난했던 어린시절, 또 그것을 공부로 극복했다는 것 등이다. 가난, 현대건설과 정주영, 서울시장 등은 당선자의 궤적을 가장 빨리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다. 그의 삶은 개발시대 한국사와 결코 떼어낼 수 없는 한몸이다. ◇ 가난했던 어린 시절, 공부로 탈출 이명박 당선자는 1941년 일본 오사카에서 노동자 이충우씨의 4남3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1945년 가족이 일본에서 아버지 고향인 경북 포항으로 이주했다. `찢어지게` 가난해 온식구가 단칸방에서 지냈고 술지게미로 끼니를 때웠다고 당선자는 회고한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 시절부터 생활전선에 나서야 했다. 김밥, 풀빵 등을 팔면서 장학금을 받아 포항중학교와 동지상고 야간부를 졸업했다. 대학 진학은 꿈도 못꿀 형편이었지만 청계천 책방에서 헌책을 얻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독학하며 시험을 준비해 1961년 고려대 경영학과에 입학한다. 스스로의 표현에 따르면 "합격만 하면 못 다녀도 중퇴"라는 생각으로 시험을 봤다고 한다. 막상 합격하자 이웃들의 도움으로 이태원 시장에서 환경미화원 자리를 구해 학비를 벌면서 학교를 다녔다. 이런 성장과정으로 인해 당선자는 "교육으로 가난의 대물림을 극복한 사람이 바로 저"라고 수없이 말한다. 1964년 고려대 상대 학생회장으로 6·3한일회담반대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6개월간 복역했다. 당선자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고,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는 어머니는 이때 출감 한달만에 세상을 떠났다. 당선자는 "어머니 생전에 새 옷 한벌 못해드린 것이 그렇게 후회스럽다"고 두고두고 말했다. 어렵게 자랐고 밑바닥에서 안해본 게 없다는 당선자이지만, 서민적인 이미지와 거리가 멀다는 것은 매우 역설적이다. 청중에게 가난을 이야기할 때 그의 화법 속에서 빈곤은 전적으로 개인에 달린 문제고, 개인이 극복할 대상으로 형상화한다. 사회구조적 맥락에서 바라보는 일은 드물다. 이를 두고 "자신이 겪은 가난의 본질에 공감하는 게 아니라, 가난을 극복한 자기 스토리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던 정신과의사 정혜신씨의 분석은 유명하다. ◇ 현대건설서 샐러리맨 신화 대학을 마치고 65년 현대건설에 공채로 입사했다. 입사하면 해외에 보내준다는 광고에 끌려 지원했다고 한다. 입사 5년만에 이사가 됐고 12년 만인 77년 사장 자리에 올라 88년까지 현대건설 사장을 했다. 이 기간 인천제철과 한국도시개발(현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도 겸임했다. 88년 현대건설 대표이사 회장 자리에 올라 92년까지 현대맨으로 살았다. ▲ 현대 시절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함께태국서 회사 금고를 지켰다는 것 등 `샐러리맨 신화`를 구성하는 에피소드들이 이때 탄생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상당 부분 부풀려지고 또 윤색된 이야기들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시절의 모습은 1995년 민자당 국회의원이던 시절 출간했던 자전에세이 <신화는 없다>에 자세히 소개돼 있다. 어쨌든 당선자가 현대에서 성공가도를 질주했던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현대건설 이사 시절인 1970년 부인 김윤옥씨를 만나 결혼했다. ◇ 순탄치 않은 정치역정 2002년 서울시장으로 화려하게 재기하고 이어 대선에서 승리하기 전까지 이명박의 정치인생은 그리 평탄치 못했다. 92년 14대 총선때 민자당 전국구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당시 14대 대선을 앞두고 민자당이 '샐러리맨의 영웅'을 영입한 것이지만 내심으론 당시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 창당한 국민당을 겨냥한 측면도 강했다. 현대가와 멀어진 것도 이 시기를 전후해서다.95년 지방선거 당시 여권 핵심부가 지원한 정원식 전 총리에 맞서 민자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경선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다 막판에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만류로 포기했다.정치인으로서 첫 절정기는 96년 15대 총선. 정치 1번지인 종로에 출마, 당시 야당이던 새정치국민회의 후보였던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 및 청문회 스타였던 민주당 노무현 후보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러나 좋은 날은 오래가지 않았고 당선 직후 법정 선거비용 초과 등 선거법 위반에 따라 재판이 시작돼 결국 98년 의원직을 사퇴하고 미국으로 떠난다. 당선자는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 객원연구원 생활을 한다. 집권 이후까지 여진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BBK와 얽힌 것도 이때가 계기가 됐다. 2001년부터 언론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데, 인터넷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금융사업을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곧 이를 접고 서울시장 출마 준비에 들어가고 2002년 서울시장에 당선돼 화려하게 복귀했다. ▲ 3기 민선시장 재직시 서울광장에서정치인 이명박은 보수진영 정치인 중에서는 거의 최초로, 이념이나 노선보다 스타일로 유권자들에게 호소력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들의 공허한 말에 지친 사람들은 '일하는 국가CEO'라는 그의 이미지에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지지자를 결정했다. ◇ 정 재계 막강 혼맥 샐러리맨 출신 치고 당선자의 혼맥은 매우 화려하다. 당선자와 마찬가지로 재계 출신 정치인인 작은 형 이상득 국회 부의장과 딸의 혼사를 통해 삼성·LG·대림 등 우리나라 대표 재벌가와 연결된다. 당선자의 작은 형인 이상득 부의장은 코오롱그룹 사장(1979~1983)을 거쳐 1988년 13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권에 발을 들여 놓았다. 이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사무총장·최고위원 등을 거치며 거물급 정치인으로 성장했다. 이상득 부의장은 부인 최신자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뒀는데, 장녀 성은씨가 구자두 LG벤처투자 회장의 아들 구본천 LG벤처투자 사장과 결혼했다. 당선자는 작은 형인 이상득 부의장을 통해 LG가와 사돈관계인 셈이다. LG가와의 혼맥을 통해 다른 재벌가와도 멀리 연결된다. 이 후보의 사돈인 구자두 회장의 셋째형은 자학씨다. 자학씨의 부인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전 회장의 딸 숙희씨다. 또 구자두 회장의 여동생 자혜씨는 대림그룹 창업자 이규덕 전 회장의 며느리다. 당선자는 삼성·대림가와 멀게나마 인척이 되는 셈이다. ▲ 이명박-김윤옥 부부 당선자 부인 김윤옥씨는 공무원이었던 김시우씨와 최덕예씨 사이에 3남 3녀 중 셋째 딸로 태어났다. 현재 이 후보의 '차명재산' 의혹을 둘러싸고 언론에 자주 이름이 나오는 김재정씨는 윤옥씨의 막내 남동생이다. 당선자 부부는 슬하에 장녀 주연, 차녀 승연, 3녀 수연씨와 막내 아들 시형씨 등 1남 3녀를 두고 있다. 주연·승연씨는 미국 줄리어드 음대에서 기악을 전공했고, 수연씨는 이화여대 미대를 나오는 등 모두 예술을 전공했다. 외아들 시형씨는 국제금융센터에 취직했다가 그만두고 '위장취업'등 구설수에 오르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세 딸은 모두 결혼해 전업주부다. 큰 사위이자 주연씨의 남편인 이상주씨는 현재 삼성화재 법무담당 상무보다.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에 합격, 부산지검 등에 근무하다 2004년 삼성화재로 자리를 옮겼다. 둘째 사위인 최의근씨는 서울대 의대 내과 전문의다. 최씨 부친인 최윤식 서울대 의대 교수는 국내 의학계에서 순환기내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3녀 수연씨는 2001년 9월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과 결혼했다. 조 부사장은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이다. 효성가(家)는 SK, 고려산업 등 국내 재벌가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이봉서 전 부총리 등 정·관계에 걸쳐 막강한 혼맥을 형성하고 있다. 당선자는 효성가와 사돈을 맺어 멀리나마 정·재계 쪽과 혼사로 연결됐다. ◇ '공감' 보다 목표제시형 리더십수차례의 TV토론 등에서 나타났듯이 당선자는 표현이 유려하거나 청산유수 말솜씨와는 거리가 멀다. 다만 어눌한 말 속에서도 표현방식이나 내용은 거침없고 직설적이다. 농담도 곧잘 하지만, 부적절한 용어나 주제 선택 등으로 인해 몇차례 구설수에 오르자 선거 기간중에는 가급적 농담을 자제하고 말수도 줄였다. 승부욕이 대단하고, 도전적 기질이 강하다는 평을 받는다. 저서 <청계천은 미래로 흐른다>에는 "60여년 간 한 번도 안락한 길을 걸은 적이 없는 것 같다..편안한 길을 걸을 때마다 모험과 도전의 길을 걸을 때의 열정과 긴장에 대한 나의 기질적인 선택이 그러했기 때문.."이라며 스스로 이런 기질을 밝히기도 했다. 테니스 등 구기운동을 좋아하는데, 운동을 할 때는 상대의 나이나 지위를 막론하고 악착같이 이기려고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 오랜 건설회사 경영자 경력 때문인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밀어붙이는데는 이골이 났다는 평이다.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기업인에게 '일'은 곧 '결과'이고 '효율' 은 가장 중요한 가치다. 현대라는 살벌한 생존경쟁의 장에서 몸으로 익힌 철학일 수 있다. 하지만 목표 달성에 이르는 동안의 부작용이 가볍게 취급되는 등의 이면도 필연적이다. 설득과 공감의 리더쉽 보다는 목표제시형 리더십에 가까운 것으로 분류된다. ◇ 이명박 대통령당선자 프로필▲41년 12월 19일생 ▲경북 영일(포항) 출신 ▲동지상고·고려대·미국조지워싱턴대학 객원연구원 ▲현대건설·인천제철 등 현대계열사 10개사 대표이사 회장 ▲6.3동지회 회장 ▲14·15대 국회의원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 ▲미국 아칸소주 명예대사 ▲아태환경NGO 한국본부 총재 ▲민선 3기 서울시장 ▲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사 fDi 선정 2005 올해의 인물 ▲저서: 신화는 없다, 절망이라지만 나는 희망이 보인다, 청계천은 미래로 흐른다. 온몸으로 부딪쳐라, 이명박의 흔들리지 않는 약속, 어머니 ▲부인 김윤옥씨와 1남 3녀▲학력 사항 - 1954 포항 영흥초등학교 졸업 - 1957 포항중학교 졸업 - 1960 동지상업고등학교(야간) 졸업 - 1965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1998 한국체육대학교 명예이학박사 - 1999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객원연구원 - 2004 서강대학교 명예경영학박사 - 2004 카자흐스탄 국립유라시아대학교 명예박사 - 2005 몽골국립대학교 명예경제학박사 - 2005 국립목포대학교 명예경제학박사 ▲경력 1965 현대건설 입사 (공채) 1977~88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1978~81 인천제철 대표이사 사장 겸임 1978 한국도시개발(現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겸임 1978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1980 해외건설협회 업계대표 부회장 1980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업계대표 부회장 1981~92 대한수영연맹 회장 1981~92 대한알루미늄 대표이사 사장 회장 겸임 1982~87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겸임 1982~92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상임위원 1982~92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1982~92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1983~92 한국능률협회 부회장 1983~92 해외건설협회 이사 1983~90 동남아 경제협력 건설분과 위원장 1984~92 아시아수영연맹 회장 1984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 1985~86 한라건설 대표이사 회장 겸임 1986~99 주한부탄왕국 명예총영사 1987~92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회장 겸임 1988~92 현대건설 대표이사 회장 1988~92 현대엔진공업 대표이사 회장 겸임 1988 한무쇼핑(현대백화점) 대표이사 회장 겸임 1989~92 한·소 경제협회 설립준비위원장 겸 부회장 1989~91 현대종합목재 대표이사 회장 겸임 1990~92 현대자원개발 대표이사 회장 겸임 1990~92 한국항만협회 이사 1991~92 동북아 경제협력 민간협회 한국측 회장 1992~95 14대 국회의원(민자당→이후 신한국당, 전국구) 1992~94 6.3동지회 회장 1992~현 미국 아칸소주 명예대사 1993~96 한국청년실업인협의회 회장 1993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 겸 운영이사회장 1994~2002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1995 삼청로터리클럽 회장 1996~98 15대 국회의원(신한국당→이후 한나라당, 서울 종로) 1996 한국국악협회 고문 1997 한나라당 종로지구당위원장 1999~2002 아태 환경NGO 한국본부 총재 2000~현 캄보디아 훈센 총리 경제고문 2000~02 한국장애인정보화협의회 명예회장 2001~현 해외한인무역협회 고문 2001 한나라당 국가혁신위원회 미래경쟁력분과 위원장 2002~06 서울특별시장(32대, 민선3기) 2002~06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2007 한나라당 제 17대 대통령후보
- 김장훈, 싸이에 대한 당부의 말 취소...싸이 재입대 이모저모
- ▲ 17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재입대하는 싸이[논산(충남)=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싸이가 1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한 현역 재입대를 앞두고 큰 심경의 동요 없이 담담히 준비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훈련소까지 싸이와 동행한 측근들은 “싸이가 어제(16일) 머리를 깎았지만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싸이는 이날 모자를 눌러쓰고 훈련소로 들어갔는데 귀 앞쪽으로 보이는 짧게 깎은 머리가 인상적이었다. ○…싸이는 이날 재입대를 2시간30여분 앞둔 오전 10시30분쯤 논산에 도착했다. 싸이는 인근 식당에서 동행한 측근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했다. 그러나 가족들과는 집에서 작별인사를 하고 입대 현장까지는 동행하지 않았다. ○…가수 김장훈이 이날 싸이와 훈련소까지 동행, 취재진에게 뭔가 당부의 말을 전하려 했으나 계획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한 측근은 “싸이가 워낙 간결하게 말을 잘 하고 들어가 김장훈이 더 이상 말을 하는 것은 자칫 ‘사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 ○…싸이의 현역 재입대 현장에 가수 매니지먼트사 및 공연 관계자 10여명이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과거부터 싸이와 친분을 맺어온 사람들로 싸이를 배웅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것. 싸이가 연예계에서 맺고 있는 인관관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포토]싸이, '부정편입 부분 깔끔하게 정리돼 그나마 다행'☞[포토]싸이, '저 이제 들어갑니다~'☞진단서 위조에서 제도악용 편법까지...진화하는 연예인 병역기피 백태☞싸이 재입대 앞둔 심경 밝혀 "군대 다시 가라니 엄두 안나"☞'연예인 병역비리' 병무청 백전백승...'웬만하면 맞짱뜨지 마라' ▶ 주요기사 ◀☞[윤PD의 연예시대]한숨, 절망, 탄식...가요계를 떠나는 사람들☞전도연, 여성 영화인들이 뽑은 '올해의 연기자'☞빅뱅, 승리 부상에 당분간 4인 체제...콘서트는 차질없이 강행☞[할리우드 톡톡]'가위 손' 조니 뎁, 3년 연속 사인 잘해주는 친절남☞이인혜,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 합류
- 진단서 위조에서 제도악용 편법까지...진화하는 연예인 병역기피 백태
- ▲ 병역특례 부실 근무 의혹을 받고 17일 현역으로 재입대한 가수 싸이[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병역기피를 위한 남자 연예인들의 편법 또는 불법행위는 시대에 따라 진화를 거듭해왔다. 병역기피를 위해 가장 널리 쓰인 방법 중 하나는 신체 검사시 현역근무판정을 받지 않도록 진단서를 위조하는 것. 고의적으로 신체 일부분을 훼손하거나 혹은 병원으로부터 허위진단서를 끊어 신체검사를 받을 때 아예 면제판정을 받는 수법이다. 이런 불법행위를 통해 병역을 면제받았던 연예인들로는 송승헌과 장혁, 한재석 등이 있다. 이들은 지난 2004년 불법병역면제 사실이 적발돼 재검에서 현역 판정을 받아 그해 11월 송승헌과 장혁, 한재석은 모두 훈련소로 입소했다. 이후 송승헌과 장혁은 전방부대에서 병장만기 제대했으며 한재석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쳤다. 이처럼 신체 검사시 병역면제판정을 받는 것이 고전적인 병역기피 수법이었다면 최근에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군 복무를 피해가는 방법으로 병역비리가 이뤄지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악용하는 것이다. 산업기능요원제도는 산업을 육성, 지원할 목적으로 군소요인원의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현역병 입영대상자 또는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 중 산업체 근무를 원하는 자를 선정된 지정업체에 근무시켜 군복무를 대체하는 제도이다. 지난 5월 검찰이 벌였던 병역특례비리 수사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진 것이 바로 산업기능요원제도를 악용한 병역기피였다. 싸이를 비롯해 천명훈과 강현수 이재진 등이 병역지정업체와 결탁해 병역비리와 연루되었다는 이유로 조사를 받았고 결국 이들은 재입대 통지를 받았다. 즉 산업기능요원 역시 군 복무에 준하는 근태관리 및 업무수행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밖에도 대학원 진학이나 심지어 국가고시 준비 등의 이유로 병역을 미루거나 기피하는 방법 등이 일부 남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악용되고 있다. 그러나 병역의무는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당연히 이행해야 할 의무이다. 차인표를 비롯해 최근 홍경민, 지성과 문희준 등은 입대를 자원했고 제대 후에 오히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불법병역면제가 적발되어 군대에 갔던 송승헌과 장혁 및 한재석도 제대 후에 ‘군 생활이 앞으로의 연예계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는 제대 소감을 밝혔다. 군 생활을 성실하게 이행한 연예인은 그 자체만으로도 호감을 주게 마련이다. 지난 2005년 연예계 병역비리가 화제가 되었을 때 자원입대 의사를 밝힌 뒤 입대했던 문희준이 그 단적인 예다. 입대 전 문희준은 안티 팬들이 많기로 유명한 연예인이었지만 성실한 군 생활을 통해 안티 팬들에게도 인정을 받았고 제대 이후에는 ‘급호감’ 연예인 1순위에 올랐다. ▶ 관련기사 ◀☞싸이 재입대 앞둔 심경 밝혀 "군대 다시 가라니 엄두 안나"☞'연예인 병역비리' 병무청 백전백승...'웬만하면 맞짱뜨지 마라'☞[포토] 싸이 재입대 "7개월간 나답지 못하게 구질구질 했다"☞싸이 재입대 앞둔 심경 밝혀 "군대 다시 가라니 엄두 안나"☞싸이 재입대를 둘러싼 4가지 시각 ▶ 주요기사 ◀☞[윤PD의 연예시대]한숨, 절망, 탄식...가요계를 떠나는 사람들☞전도연, 여성 영화인들이 뽑은 '올해의 연기자'☞빅뱅, 승리 부상에 당분간 4인 체제...콘서트는 차질없이 강행☞[할리우드 톡톡]'가위 손' 조니 뎁, 3년 연속 사인 잘해주는 친절남☞이인혜,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 합류
- 이인혜,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 합류
- ▲ 탤런트 이인혜[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탤런트 이인혜가 KBS 2TV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 합류한다. 오는 21일 방송분부터 ‘못말리는 결혼’에 출연하는 이인혜는 극중 유학파 출신 성형외과 의사로 왕기백(서도영 분)의 옛 연인 역을 맡아 구미호(박채경 분)와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이인혜는 현재 KBS 2TV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 막바지 촬영과 함께 첫 디지털 싱글앨범 준비에 한창이지만 바쁜 일정을 쪼개 시트콤에 합류하게 됐다. 이인혜의 소속사 관계자는 “장르를 떠나 극중 가장 중요한 이야기인 멜로라인의 중심축을 맡게 된 것이 연기자로서 큰 행운”이라며 “내년 초 발매될 음반발매 시기와 맞물려 이인혜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못말리는 결혼’의 이교욱PD는 “겨울방학 시즌에 대비해 분위기를 반전시킬만한 적임자를 찾고 있던 중 안정된 연기력과 최근의 다양한 이미지로 변신하고 있는 이인혜가 떠올랐다”며 “프로그램에 충분한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이인혜의 투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관련기사 ◀☞이인혜 '드라마 찍고, 뮤비 찍고...', 록가수 변신 구슬땀☞어린이합창단 출신 이인혜, 내년초 로커 변신☞이인혜, 데뷔 15년 만에 스크린 첫 주연 감격☞[포토]이인혜, 긴 머리 자르고 도시미인 변신☞조인성 이인혜 "열애설도 아닌 '약혼설' 황당" ▶ 주요기사 ◀☞[윤PD의 연예시대]한숨, 절망, 탄식...가요계를 떠나는 사람들☞'연예인 병역비리' 병무청 백전백승...'웬만하면 맞짱뜨지 마라'☞싸이 재입대를 둘러싼 4가지 시각☞전도연, 여성 영화인들이 뽑은 '올해의 연기자'☞빅뱅, 승리 부상에 당분간 4인 체제...콘서트는 차질없이 강행
- 가수 이적, 세살 연하 발레리나 정옥희씨와 결혼
- ▲ 15일 발레리나 정옥희씨와 결혼한 가수 이적(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가수 이적(33)이 15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세 살 연하의 발레리나 정옥희(30)씨와 평생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이적의 은사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박명규 교수가 주례를 맡았으며 축가는 이적의 절친한 동료 가수 정원영, 김진표, 김동률, 정재형이 비틀즈의 노래 '아이 윌(I Will)'을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지난 2002년 정식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이날 결혼으로 5년여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현재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무용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예비신부 정옥희씨는 예식 전인 12월 초 귀국해 이적과 함께 결혼 준비를 마무리했다. 결혼식에는 유희열, 김종서, 이한철, 정지찬, 김조한, 양파, 김원준, 데프콘, JK김동욱, 이소은, 김혜림, 김동률, 김진표, 김윤아-김형규 부부, 스윗소로우, 김현철, 윤종신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 관련기사 ◀☞결혼식 올린 이적, “ ‘다행이다’ 오늘 위해 만들어”☞가수 이적, 15일 결혼식 비공개 진행☞[포토]가수 이적 웨딩사진 공개..."평생 지금처럼 사랑하며 살게요"☞이적 결혼에 실력파 뮤지션 합동축가...김동률 김진표 등 참여☞이적의 피앙세 정옥희씨는 누구? ▶ 주요기사 ◀☞'미수다' 자밀라 “권상우 만나 너무너무 행복했어요”☞'태사기' 후폭풍...외주제작사-방송사간 계약형태 변혁 오나☞'빅뱅' 승리, 골든디스크 리허설 중 발목 인대 부상☞'못말리는' '김치 치즈...', 일일시트콤 한 자릿수 시청률 맥 못추네☞[VOD]'골든디스크'를 금빛으로 물들인 레드카펫 위 스타들
- 보아, 친오빠 사업 론칭파티 도우미 나선다
- ▲ 가수 보아(왼쪽)와 친오빠 권순욱 씨[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보아가 친오빠의 신규 사업 론칭파티에 도우미로 나선다. 보아는 친오빠이자 뮤직비디오 감독인 권순욱 씨가 론칭하는 미국 명품브랜드 비비싸이먼(B.B.SIMON)의 론칭파티 무대에 오른다. 비비싸이먼은 미국의 유명 연예인 마돈나, 씨아라, 에어로스미스, 캐리언더우드 등이 즐겨 착용하는 액세서리 브랜드로 화려함이 특징이다. 액세서리 브랜드 라미로 억대 매출을 내기도 한 권순욱 씨는 비비싸이먼의 한국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비비싸이먼코리아의 론칭을 준비 중이다. 권순욱 씨 측은 “액세사리 사업을 하며 해외 명품브랜드의 국내 론칭을 구상하던 중 미국에서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착용하는 브랜드인 비비싸이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본사에 직접 방문해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아가 출연하는 론칭파티는 오는 22일 서울 청담동 클럽 앤서에서 열린다.▶ 관련기사 ◀☞보아, 한국인 최초 6년 연속 日 홍백가합전 출연☞보아-동방신기, 日 연말가요제 골드 아티스트상 수상☞보아 "오랜만의 국내 활동, 노래 많이 좋아해줬으면"☞타블로-시아준수 "보아의 최고 매력은 노래, 끼가 예사롭지 않아"☞[포토]보아, '타블로 오빠가 첫만남에서 사진 찍자 했어요~'▶ 주요기사 ◀☞권상우의 '못된 사랑' 상승에 '이산'-'왕과 나' 동시 하락☞션-정혜영 부부, 미니홈피에 둘째 하랑이 사진 공개☞'성형 논란' 아유미, '예뻐진 거야?' '고친 거야?' 네티즌 설전☞'황금신부' 강신일, 10일 오전 간암수술 무사히 마쳐☞가수 이적, 15일 결혼식 비공개 진행
- '성형 논란' 아유미, '예뻐진 거야?' '고친 거야?' 네티즌 설전
- ▲ 아유미(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여성 그룹 슈가의 전 멤버 아유미가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아유미는 최근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참여한 ‘07 윈터 SM 타운’ 앨범에서 과거의 이미지와 다른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외모로 변신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예전의 통통했던 볼 살을 찾아볼 수가 없다” “젖살이 빠진 탓인지 이미지가 많이 달라졌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달라진 아유미의 최근 모습에 신기함을 표해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고친 것 아니냐”며 성형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기도 했다. 아유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성형의혹에 대해 말을 아끼며 “최근 SM 윈터타운 앨범 녹음을 위해 잠시 한국에 왔다가 다시 일본으로 출국했다"며 "연기자로의 변신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고 아유미의 근황을 전했다. 일본에서 태어나 2002년 여성그룹 슈가로 데뷔한 아유미는 특유의 귀여운 외모와 다소 어눌한 한국어로 인기를 모았다. 2005년 MBC 방송연예대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인기상을 수상한 뒤 2006년 솔로앨범을 내기도 했던 아유미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고 연기자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관련기사 ◀☞'성형 파문' 한애리 최근 모습 공개 "부작용이오? 저 멀쩡합니다"☞확 달라진 박용하, 네티즌 성형 의혹 제기☞'성형 의혹' 채정안 "예뻐진 것은 외모가 아니라 눈빛과 마음"☞[성형공화국 연예계]'예뻐지고 싶어'... 부작용 피해에도 수술 만연☞[성형공화국 연예계]뒤바뀐 풍속도...'기획사 권유 NO~ 연예인이 더 원해' ▶ 주요기사 ◀☞이인혜 '드라마 찍고, 뮤비 찍고...', 록가수 변신 구슬땀☞'유재석도 빅뱅 팬'...빅뱅, 유재석에 사인CD 선물☞김정은 "아직까지 결혼 계획은 없어"☞'황금신부' 강신일, 10일 오전 간암수술 무사히 마쳐☞[윤PD의 연예시대]알파걸, 킹콩걸, 원더걸스...'걸(Girl)' 문화가 뜬다
- 가수 이적, 15일 결혼식 비공개 진행
- ▲ 이적-정옥희 커플[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이적(33)이 오는 15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정옥희(30) 씨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다. 주례는 이적의 은사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의 박명규 교수가 맡기로 했으며 사회는 이적의 동창 친구가, 축가는 정원영, 김진표, 김동률, 정재형이 함께 부를 예정이다. 이적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차분한 예식을 원하는 양가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예식당일엔 동료 선후배 음악인을 비롯 약 5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랑 이적은 "결혼준비를 맡아준 김태욱 선배와 많은 분들의 축하인사에 감사드리며, 평생을 지금처럼 서로 믿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적은 결혼식을 치른 후 이튿날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관련기사 ◀☞[포토]가수 이적 웨딩사진 공개..."평생 지금처럼 사랑하며 살게요"☞이적 결혼에 실력파 뮤지션 합동축가...김동률 김진표 등 참여☞이적 결혼소식에 네티즌 축하인사 봇물☞이적의 피앙세 정옥희씨는 누구?☞가수 이적 세살 연하 발레리나와 12월15일 화촉 ▶ 주요기사 ◀☞김정은 "아직까지 결혼 계획은 없어"☞'유재석도 빅뱅 팬'...빅뱅, 유재석에 사인CD 선물☞이인혜 '드라마 찍고, 뮤비 찍고...', 록가수 변신 구슬땀☞돌아온 '아이들' 시대...'가요계 활력' 긍정적, '묻지마 투자' 부작용도☞[윤PD의 연예시대]日 큐트걸, 美 가십걸...'걸' 열풍 세계적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