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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인영, "당분간 활동 줄이고 재충전 위한 시간 가질 것"
- ▲ 가수 서인영[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지금은 재충전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아요” 가수 서인영이 당분간 무리한 방송 스케줄을 피하고 재충전을 위한 시간을 갖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7일 KBS 2TV ‘뮤직뱅크’ 출연을 앞두고 대기실에서 기자와 만난 서인영은 “요즘 목소리도 많아 안 좋아진데다 사실 좀 지쳤다”며 “물론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시청자들과의 약속이니 계속 해야겠지만 당분간 다른 방송 활동은 되도록 자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건강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서인영은 “건강에 큰 문제는 없다”면서 “가수로서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갖는 것 뿐이다”이라고 전했다. 서인영은 올 상반기 쥬얼리 활동과 솔로 활동, 그리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연중무휴,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인영은 지난 2월 발매한 쥬얼리의 5집 ‘키치 아일랜드’의 타이틀곡 ‘원 모어 타임’에 이어 ‘모두다 쉿’으로 오버랩 활동을 이어갔으며, 지난 7월에는 솔로 미니앨범인 ‘엘리 이즈 신데렐라’를 발매, 9월까지 가수활동을 이어갔다. 게다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신상’이란 닉네임을 얻으며 예능계 핫 아이콘으로도 부상했지만 이런 활동은 그녀에게 심적, 육체적으로 큰 부담감을 안긴 게 사실이다.한편, 쥬얼리의 새 앨범에 대해서 서인영은 “아직 앨범 발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잡히지 않았다”며 “곡을 받고 있지만 너무 조바심내지 않고 차분히 준비해서 좋은 앨범으로 팬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현재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에 고정 출연 중이며 이 밖에 KBS 2TV ‘뮤직뱅크’와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의 고정 MC로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 관련기사 ◀☞서인영, "서방 가수 활동, 너무 뿌듯해요"☞'우결' 전성호 PD, "서인영-크라운제이 커플은 특집용 커플이었다"☞서인영 "성형? 생각만큼 많이는 안했다"☞서인영 '뮤뱅 MC' 첫 소감..."가수로서 음악방송 MC 자부심"☞서인영-크라운제이, 20's 초이스 '핫 커플상' 수상
- [강마에 신드롬⑤]'음란조끼, 회중시계'...강마에 히트상품 베스트
- ▲ 네이비 블레이저, 베스트, 팬츠, 회중시계로 멋을 낸 김명민[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인기행진, 그 중심에는 김명민이 연기하는 강마에가 있다. 출연작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명민은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도 지금껏 안방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또 하나의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게다가 강마에 스타일 및 소품까지도 덩달아 인기몰이 중이다. 방영 전 공개한 스틸컷에서 무릎까지 떨어지는 옅은 갈색 코트와 바람머리, 그리고 검정색 선글라스로 절도있는 모습을 보이며 성공적인 변신을 알린 김명민은 요즘 입고 걸치는 모든 것을 유행시키며 스타로서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드라마 방영 후 가장 먼저 화제가 된 것은 강마에의 절친애견 토벤이였다. 그는 듣는 이를 정 떨어지게 만드는 직설 및 독설의 일인자지만 토벤이를 대하는 순간만큼은 살갑고 애틋하다. 방영 초반 강마에를 유일하게 상대해온 캐릭터다 보니 토벤이에 대한 관심도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 음란조끼(?), 스카프 등 강마에의 패션 스타일도 인기폭발이다. 헤어스타일은 김명민이 스타일리스트와 정식 상의 전 작품을 연구하며 혼자 미리 준비해 놓았던 것으로, 김명민은 세계적 마에스트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을 참고해 지금의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생각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 화제가 된 강마에 '음란조끼' 강마에 히트상품 하면 '음란조끼'를 또 빼놓을 수가 없다. '음란조끼'는 시청자들이 만든 신조어로, 셔츠 위에 강마에가 즐겨 매치해 입는 등이 파인 조끼를 일컫는다. 이 조끼는 시청자들의 야릇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요즘 강마에의 의상을 제작 및 지원하는 신사복 브랜드 업체 측으로는 이 음란조끼 관련 구입 및 문의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이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제품은 김명민의 캐릭터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아니다"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 실제 강마에가 입고 나오는 의상들 중에는 이 업체와 김명민의 의상을 담당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정혜진씨가 공동 연구해 새롭게 제작된 것들이 많다. 음란조끼도 그 중 하나다. 김명민의 스타일리스트는 강마에의 의상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의 수트를 살펴볼 수 있는 이탈리아로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다. 세계적인 지휘자라는 직업에 걸맞게 클래식한 멋을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강마에가 재킷, 베스트, 팬츠로 구성된 쓰리피스 수트를 자주 매치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스타일리스트는 이탈리아에서 클래식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수트에 대해 조사했고 그 결과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일반인들이 흔히 입지 않는 밝은 색감의 수트에 베스트(조끼)와 서스펜더(멜빵바지) 등으로 강마에의 캐릭터에 클래식함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멋을 입힐 수 있었다.또,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셔츠나 시계 등 소품에도 신경을 썼다. 정씨는 "강마에의 셔츠를 보면 옷깃 부분이 일반적인 셔츠에 비해 높고 빳빳하다. 또 손목시계가 아닌 회중시계를 착용토록 했는데 고집 세고 품격을 강조하는 강마에의 캐릭터를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강마에가 입고 나온 블레이저, 타이, 스카프 등 소품들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상품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강마에의 의상을 협찬하고 있는 업체는 "현재 김명민의 협찬 제품은 판매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매장에 재고가 없는 경우도 있다"고 답변,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토벤이와 함께 있는 강마에▶ 관련기사 ◀☞[강마에 신드롬④]'카라얀, 살리에르'...실제 모델 있다? 없다!☞[강마에 신드롬③] '미니홈피', '결방사과'...'자체발광' 패러디의 향연☞[강마에 신드롬②]'강마에, 이렇게 탄생했다'...이미지 메이킹 스토리☞[강마에 신드롬①]'날선 영웅을 향한 찬사'...왜 '강마에'에 열광하나☞'베바스' 김영민, 11월16일 한살 연상 기자와 결혼
- '월드스타' 비와의 8색 토크...'음악, 사랑 그리고 인간 정지훈'
- ▲ 가수 비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한국에서 좀처럼 인터뷰 하기 힘든 가수가 네 명이 있다. 바로 서태지와 나훈아, 조용필, 그리고 가수 비다. 그런데 최근 비가 2년 만에 정규 5집 ‘레이니즘’을 발표하며 각 언론사로 개별 인터뷰를 자청했다. 신인의 마음으로 준비한 앨범, 신인의 자세로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평소 비의 겸손함과 일에 대한 올곧은 심성을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월드스타' 비와의 인터뷰는 그렇게 진행됐다. 돌아온 그가 밝힌 음악, 사랑, 그리고 인간 정지훈에 대한 모든 것. 궁금증 1. 왜 앨범 제목이 ‘레이니즘’(Rainism)인가. “비 스타일의 음악과 춤 등 모든 것을 같이 즐겨보자는 생각에서 내 이름 'Rain'에 'ism'을 붙여 만든 신조어다. 이번 앨범에는 나의 모든 것을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러브스토리’, ‘마이 웨이’ 등 자전적인 내용의 음악들도 다수 수록했다.” 궁금증 2. 사랑노래 '러브스토리'와 '9월12일'의 주인공은?“동일인물로 데뷔 당시인 2002년 사귀었던, 오래 전 만난 일반인 여자친구다” 궁금증 3. 왜 하지원과 ‘러브스토리’를 찍었나. "감성적인 곡이기 때문에 이를 빛내줄 수 있는 정말 아름다운 여배우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고 싶었다. 그래서 (하)지원씨에게 부탁했고, 지원씨가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며 성사됐다. ‘러브스토리’는 사실 40분 분량의 단편영화처럼 촬영이 진행됐다. 최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짧게 재편집한 것으로 오는 11월 40분 분량의 ‘러브스토리’ 동영상 원본을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궁금증 4. 현재 만나는 이성은 없나. "아직 없다. 그래서 심심할 때마다 차태현, 윤계상 등 동료연예인들과 수다를 떨며 “나 여자 소개시켜 줘~”라는 투정을 부리곤 한다. 연애는 정말 하고 싶다. 물론 결혼도 그렇고. 하지만 내가 지금 묘목이라 치면 뿌리깊은 나무가 될 때까지 옆에서 잘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너무 이기적이라 할 수 있지만 나를 좀 챙겨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원한다"궁금증 5. 할리우드 성공 노하우는? "특별한 것은 없다. 당시 난 미국 사람들에게 무명과도 같은 존재로 ‘너희들이 날 신경쓰지 않으면, 내가 신경 쓰게 하겠다’는 각오로 무작정 들이 밀었다. ‘하우스 고잉?’ 안되는 영어 써가면서 계속 들이댔다. 자꾸 들이대니 그 때부터는 ‘저 놈이 좀 다르구나’ 생각 하는 것 같더라" 궁금증 6. 군대 문제는 어떻게 풀 것인가. "군대는 물론 간다. 다만 입대 시기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순리대로 풀어나갈 생각이다" 궁금증 7. 이경희 작가와의 드라마 출연 계획은? "나도 바쁘고 이경희 작가도 바빠 구체적인 이야기는 아직 나누지 못했다. 계획을 잡고는 있지만 아직 뭐라고 확실히 말하기는 이른 단계다"궁금증 8. 박진영과의 관계는? "여전히 좋은 형이자 인생의 버팀목이다. 앨범 작업을 하면서도 수시로 연락을 자주 주고 받았다. 서로 좋은 관계로 잘 지내고 있다." ▲ 가수 비▶ 관련기사 ◀☞비, "홀로서기 부담? '레이니즘'은 나에게 파티다"☞'9월12일' 비의 그녀에 얽힌 리얼 '러브스토리'☞비, "2006년 자살설 '충격'...연예인 잇단 자살 안타까워"☞비 '레이니즘', 네티즌 호평 쇄도..."스케일이 다르다"☞베일 벗은 비, '레이니즘 스타일' 완벽 해부
- 이혼·우울증·40대·고졸·집에서 목 매
- [조선일보 제공] 지난 2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탤런트 최진실의 죽음은 한국인 자살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고 동아일보가 4일 보도했다. 최진실의 개인적 상황과 자살방법 등이 각종 자살 통계상의 대표적 특성과 일치한다는 것이다.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한국의 자살실태와 대책’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우울증 등 심리적 불안 상태의 중년층이 충동적으로 자살을 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1997년부터 최근 10년 사이 경찰서 3곳에서 조사한 자살 사건 1282건을 분석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40대(19.1%), 학력별로는 고졸자(33.5%)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원인별로는 우울증(20.8%), 심리불안(20.6%) 등으로 인한 자살이 41.4%나 됐다. 자살 방법은 자신의 집(41.1%)에서 목을 매 숨진 경우(41.5%)가 가장 많았다. 또 자살자의 40.4%가 자살도구를 미리 준비하지 않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했다.최진실 역시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고졸 학력으로 올해 나이가 마흔이었다. 그는 자신의 침실에서 집에 있던 압박붕대로 목을 매 목숨을 끊었다. 이뿐만 아니라 최진실처럼 결혼 뒤 사별이나 이혼을 겪은 사람의 자살률이 가장 높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박세진 씨의 석사학위 논문 ‘혼인 상태에 따른 자살률의 동향에 관한 연구’에서도 인구 10만 명당 혼인상태별 자살자 수가 남성의 경우 이혼 183.3명, 미혼 130.6명, 사별 111.8명, 배우자 있음 34.5명, 여성의 경우 이혼 67.5명, 미혼 48.2명, 사별 31.3명, 배우자 있음 15.2명 순으로 나타났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강남중앙침례교회 피동민 목사의 집도 하에 유가족과 이영자, 엄정화, 홍진경, 신애, 전 남편 조성민 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오전 8시15분쯤 진행된 발인에서는 동생 최진영이 영정을 든 가운데 탤런트 조연우, 윤다훈, 박해진, 고주원, 이광기 등 6명이 관을 직접 운구했다. 최진실의 유해는 경기도 성남 성남영생원에서 화장된 뒤 경기도 양평균 양수리 갑산공원 가족묘에 안치된다.
- 현빈, 아시아팬 2천명과 팬미팅...장동건 공형진 깜짝 등장
- ▲ 현빈[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배우 현빈이 아시아 각국 팬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겸한 팬미팅을 가졌다. 현빈은 지난 27일 오후5시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국내 공식팬클럽 회원들과 태국, 홍콩, 일본, 중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 아시아 각국 팬 2000여명과 약 두 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팬미팅에서 현빈은 팬들과 1:1 즉석질문게임, 야구토크게임 등을 펼쳤고 특히 각국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는 이스라엘에서 온 팬들을 위해 현지어 인사말을 준비해 선보이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현빈의 팬미팅에는 평소 현빈과 친분이 두터운 배우 장동건과 공형진이 깜짝 등장했고 영화 ‘돌려차기’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김동완이 게스트로 참석해 축하곡을 부르기도 했다. 현빈은 이날 팬들에게 “1년 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여서 너무 설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멀리서 찾아와주신 해외 팬을 포함해 모든 팬분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길 바라고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빈은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로 부산을 찾을 예정이며 현재 올 가을 방송예정인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촬영 중이다. ▶ 관련기사 ◀☞차수연, 현빈 옛 연인으로 '그들이 사는 세상' 합류☞엄기준, '그들이 사는 세상' 합류...송혜교 현빈과 연기 호흡☞송혜교-현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안방극장 컴백☞하지원-현빈, 세무서 1일 명예민원봉사☞[차이나 Now!]현빈, 中 여성 꼽은 '결혼하고 싶은 스타' 4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