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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의 새해 계획 1위는 금연·다이어트
  • 미혼남녀의 새해 계획 1위는 금연·다이어트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혼남녀들이 세운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 계획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1199명(남성587명, 여성612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새해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미혼남녀들의 새해 목표는 서로 달랐다.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금연’(288명/49.6%)을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최모 씨(34·남)는 “항상 금연에 대해 생각해 왔는데 제대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지 못했다”며 “새해 들어 담뱃값이 많이 인상되면서 돈도 아끼고 건강도 관리할 겸 금연을 새해목표 중 꼭 실천해야 하는 1순위 계획으로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남성들은 이어 ‘결혼’(141명/24.2%), ‘다이어트’(111명/18.2%), ‘이직’(47명/8%) 순으로 답했다. 반면 여성들은 ‘다이어트’(297명/48.5%)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정모 씨(31·여)는 “매년 다이어트를 새해 계획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며 “아직 시집을 못 가서 그런지 뱃살이 나오는 순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는 매년 새해 계획 1순위에 포함 될 것이다”고 말했다.다음으로 ‘결혼’(148명/24.1%), ‘이직’(99명/16.1%), ‘금연’(68명/11.1%) 순으로 조사됐다.김라현 노블레스 수현 본부장은 “누구나 새해 계획을 세우지만 전년에 세웠던 계획들을 성취해 기뻐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새해 소망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거창한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소소한 계획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15살 소녀 매춘하게 한 나쁜 母, 심지어 이런 문자까지...
2015.01.08 I 박종민 기자
하이포 "'비슷해'로 방송 1위 하고 日 공략 나설 것"
  • 하이포 "'비슷해'로 방송 1위 하고 日 공략 나설 것"
  • 하이포. 왼쪽부터 알렉스, 김성구, 임영준, 백명한(사진=N.A.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음악순위프로그램 1위를 달성하고 일본에 갈 겁니다.”그룹 하이포가 2015년 첫 활동의 목표를 이 같이 설정했다. 뚜렷하지만 달성하기 쉽지 않은 목표다. 함께 활동 중인 모든 가수들이 경쟁자다. 하이포는 신인티를 막 벗은 데뷔 2년차다. 더구나 2월부터 대대적인 일본 데뷔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어 이번 활동기간은 길어야 1개월 남짓이다. 그럼에도 이런 목표를 거리낌 없이 밝힌 것은 자신감의 표현이다.하이포는 지난 5일 신곡 ‘비슷해’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비슷해’ 발표 당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검색어 순위는 대중의 관심과 비례한다. 2015년, 데뷔 2년차 활동의 시작을 기분 좋게 맞은 셈이다.‘비슷해’는 감성적인 노래다. 아이유와 함께 부른 하이포의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 김예림과 호흡을 맞춘 ‘해요 말고 해’를 떠올리게 한다. ‘봄 사랑 벚꽃 말고’는 하이포가 활동을 하지 않은 채 음원만 발표했지만 각종 차트 1위를 휩쓸었던 곡이다.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비슷해’ 발표 후 “역시 하이포는 이런 노래가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이 쇄도한 것도 이번 활동에 대한 하이포의 자신감의 근거가 됐다.하이포(사진=N.A.P엔터테인먼트)“이제 제대로 시작하는 거라는 생각이에요. 2014년과는 마음가짐이 또 다르죠. ‘하이포는 정말 잘 하는 그룹’이라는 평가를 듣고 싶어요.”각오가 다부졌다. 그 만큼 이번 활동의 준비도 철저히 했다. 멤버들의 화음을 맞추는 데 심혈을 기울여 녹음을 하면서 200번 정도 불렀다고 했다.부드럽고 감성적인 노래지만 랩 파트에서 강렬한 느낌도 삽입했다. 막내 임영준이 맡은 파트로 절규하는 듯 랩을 소화한다. 임영준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헤어스타일은 물론 눈썹에도 손을 댔다. 오른쪽 눈썹 일부를 잘라 두개의 줄이 생기게 했다. 임영준은 “눈썹을 자른 이후 지금까지는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있다. 눈썹으로 생긴 관상의 변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기도 하다”며 웃었다.국내에서 ‘비슷해’ 활동을 마친 후에는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2월7일부터 일본 연예기획사 마블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전방위적 프로모션에 나선다. 2개월여 동안 라이브쇼 50회를 비롯한 각종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하이포는 “우리 노래의 일본어 버전을 준비했고 일본 노래들도 무대에서 선보이기 위해 연습했다”며 “하이포는 감성적인 노래뿐 아니라 강한 느낌의 퍼포먼스도 보여줄 수 있는 그룹인 만큼 다양한 매력으로 일본 팬들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우리가 일본에 있을 때는 한국 팬들이, 한국에 있을 때는 일본 팬들이 하이포의 이름을 다시 찾아보고 싶어지게 만들 겁니다. ‘비슷해’를 시작으로 하이포에 대한 인식을 대중에게 제대로 심어주고 싶습니다.”▶ 관련기사 ◀☞ [단독] 조달환, 3월21일 1살 연하 미모의 회사원과 결혼☞ 조달환 결혼, 14년 연기 경력 ''신 스틸러'' 이력 눈길☞ 장예원 ''한밤'' 새 MC "특급 귀요미 되겠다" 각오☞ 목에 팔 감고 품에 안기고..송지효 개리, 해명 들어보니?☞ 이병헌 "문자 메시지, 의도적 허위 정보" ''로맨틱'' 진실은?
2015.01.08 I 김은구 기자
최고의 신랑감 "연소득 4927만의 공무원 종사자"..최고의 신붓감은?
  • 최고의 신랑감 "연소득 4927만의 공무원 종사자"..최고의 신붓감은?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공동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와 공동으로 조사한 ‘2014년 결혼리서치’ 연구분석 결과를 토대로 ‘2014년 이상적 배우자상(象)’을 30일 발표했다.이 발표에 따르면 이상적인 신랑감은 △(여성 기준으로) 3~4세 연상 △공무원·공사 △연소득 4927만원 △자산 2억 6588만원 △4년제 대졸 △신장 175.4cm이며, 이상적인 신붓감은 △(남성 기준으로) 3~4세 연하 △공무원·공사 △연소득 3843만원 △자산 1억 7192만원 △학력무관 △신장 164.6cm인 것으로 나타났다.배우자 선택 시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은 ‘성격’, ‘외모’, ‘경제력’, ‘가치관’, ‘가정환경’ 순이었다. 경제력(2013년 14.9%→2014년 9.9%)에 관한 중요도는 전년에 비해 5%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격(2013년 36.0%→2014년 36.4%), 가치관(6.2%→8.3%), 가정환경(7.2→7.6%)의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결혼적령기는 남성이 ‘31.3세’, 여성이 ‘30.5세’로 생각했으며, 실제 결혼하길 계획하는 평균 연령은 남성이 ‘34.8세’, 여성이 ‘33.7세’로 나타났다. 미혼자의 결혼계획 연령은 지난해 조사한 결과보다 남녀 약 1세 상승했다.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초혼연령(남 32.2세, 여 29.6세)보다는 남성 2.6세, 여성 4.1세가량 늦은 결과다. ‘2014년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 결혼리서치’는 설문조사 전문회사인 온솔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전국의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1000명(남성 507명, 여성 493명)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 다음은 `2014 이상적배우자상`의 세부 분석 결과다.▲이상적 배우자 연령응답자 본인을 기준으로 남성은 ‘3~4세 연하(30.2%)’, 여성은 ‘3~4세 연상(25.8%)’의 배우자를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했다. 다음으로 남성은 ‘나이차가 상관없다(24.9%)’는 의견이, 여성은 ‘1~2세 연상(20.3%)’이란 답변이 많았다. 연령이 ‘전혀 상관없다’고 답한 남녀는 전체 10명 중 2명(22.1%)으로 적지 않은 비율을 보였다.▲이상적 배우자 직업미혼남녀가 희망하는 배우자의 직업 1위는 ‘공무원·공사(남 13.3%, 여 11.3%)’가 차지했다. ‘공무원·공사’를 택한 비율이 전년대비 남성은 1.5%p 상승하고, 여성은 2.3%p 감소했지만 안정적인 직종에 대한 선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뒤이어 남성은 ‘일반사무직(12.3%)’, ‘교사(11.9%)’, ‘금융직(7.0%)’, ‘약사(6.4%)’인 이성을 선호했으며, 여성은 ‘일반사무직(10.3%)’, ‘금융직(7.9%)’, ‘교사(6.5%)’, ‘연구원(6.3%)’ 순으로 이상적 배우자의 직업을 꼽았다.▲이상적 배우자 연소득이상적 배우자의 평균 연소득은 남편이 ‘4,927만원’, 아내가 ‘3,843만원’으로 나타났다. 2013년 조사결과(남편 5,083만원, 아내 3,911만원)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다.여성은 이상적인 남편의 연소득으로 ‘4000만~5000만원 미만(22.5%)’, ‘3000만~4000만원 미만(20.3%)’을 선호했다. 남성은 아내의 연소득이 ‘중요하지 않다(44.0%)’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3000만~4000만원 미만(17.0%)’을 선호했다. 배우자의 소득에 대해 남성보다는 여성이 높은 기대치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이상적 배우자 자산규모이상적인 남편의 평균 자산규모는 ‘2억 6,588만원’, 아내는 ‘1억 7,192만원’으로 집계됐다. 2013년 조사결과인 남편 ‘2억 4,613만원’, 아내 ‘1억 5,583만원’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결과다.남녀 공히 배우자의 자산규모가 ‘중요하지 않다(남 53.3%, 여 36.3%)’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다음으로 남성은 자산이 ‘5000만~7000만원 미만(9.3%)’인 이성을, 여성은 ‘1억 5000만~2억원 미만(11.2%)’인 이성을 선호했다.▲이상적 배우자 학력이상적인 배우자의 학력에 대해 남성은 ‘중요하지 않다(41.8%)’는 응답이, 여성은 ‘4년제 대졸(48.3%)’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다. 연령대별로 볼 때 남성의 25~29세 그룹은 ‘4년제 대졸’을 가장 선호했으나, 30세 이상부터는 과반수가 이성의 학력을 중시하지 않았다. 여성은 응답자의 전 연령대(25~29세, 30~34세, 35~39세)에서 ‘4년제 대졸’을 선호했다.▲이상적 배우자 신장여성이 바라는 남편의 평균 신장은 약 ‘175.4cm’이며, 남성이 바라는 아내의 평균 신장은 약 ‘164.6cm’로 나타났다. 이상적인 배우자의 신장으로 남성은 키 ‘160~165cm미만(33.1%)’의 여성을 가장 선호했으며, 여성은 키 ‘175~180cm미만(32.3%)’의 남성을 선호했다. 신장이 ‘중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남성은 30.8%, 여성은 17.8%였다.▲배우자 선택 시 고려사항가장 중요한 배우자 선택 기준은 성별에 상관없이 ‘성격(남 35.5%, 여 37.3%)’을 꼽았다. 성격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10년 연속 결혼 조건 1순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남성은 여성의 ‘외모(17.2%)’, ‘가치관(8.5%)’, ‘직업(6.9%)’, ‘가정환경(6.3%)’을, 여성은 남성의 ‘경제력(14.0%)’, ‘외모(9.3%)’, ‘가정환경(8.9%)’, ‘가치관(8.1%)’을 우선 고려했다. 성격을 제외하면 남성은 외모와 가치관을, 여성은 경제력과 외모를 중시하는 게 특징이다.▲결혼적령기와 결혼계획응답자 본인을 기준으로 결혼적령기를 묻자 남성은 ‘32~33세(26.8%)’, 여성은 ‘30~31세(23.7%)’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결혼에 적합한 나이가 따로 없다’는 답변은 전체 중 17.2%(남 15.8%, 여 18.7%)를 차지했다.앞으로의 결혼계획에 대해서는 ‘정해진 게 없다’고 말한 남녀(남 39.3%, 여 37.3%)가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은 ‘36~37세(11.2%)’, 여성은 ‘30~31세(10.8%)’의 연령을 선택했다.▶ 관련기사 ◀☞ AH-1S 공격헬기 코브라` 로켓 제자리 사격..불뿜은 이유는?☞ 독도 해상 어선 `103 문성호` 화재…1명 사망·4명 실종
2014.12.30 I 우원애 기자
'무도 토토가' 이본, 2억 자동차·70평대 아파트 소유
  • '무도 토토가' 이본, 2억 자동차·70평대 아파트 소유
  • △ 탤런트 겸 가수 이본(위)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무한도전 토토가’에 출연한 탤런트 겸 가수 이본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 직후 그의 프로필은 물론 재력도 조명받고 있다. 이본은 지난해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은 대한민국 상위 1% 만남 전문 커플매니저들이 대거 출연, ‘재벌가에 발도 못 디딜 것 같은 여자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이본은 “난 이 주제에서는 열외다”고 대뜸 말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MC들이 이유를 묻자 그는 “일단 내가 재벌이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본은 결혼정보회사 가입서에 2억 원을 호가하는 자동차와 70평대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고 적었다. 취미 및 특기 사항에도 골프, 스킨스쿠버, 보디빌딩이라고 적어 “프로필로는 재벌남들과의 공통점이 많다”는 커플매니저들의 평가를 받았다.이본은 지난 27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1990년대 추억의 무대를 재연한 ‘토토가’ 특집편에 출연했다. 과거 구릿빛 피부로 일명 ‘까만콩’이라 불린 이본은 건강미와 섹시한 매력으로 199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스타다. 그는 KBS 쿨FM 라디오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도 10년간 진행하며 ‘남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관련기사 ◀☞ 러시아 국기 든 안현수 ‘올해 가장 씁쓸했던 한 컷’☞ 릴리m 열창에 박진영·유희열·양현석, '3人3色' 호평 릴레이
2014.12.29 I 박종민 기자
  • 돌싱男 46%, 전 배우자는 '장점과 단점이 비슷했다'-女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26명(남녀 각 263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혼을 하고 시간이 어느 정도 경과된 지금 생각해 볼 때 전 배우자의 장단점 비율에 대해서는 남녀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장단점이 비슷했다’는 대답이 46.4%로서 가장 많고, ’단점이 더 많았다’(‘단점이 훨씬 더 많았다’ 34.6%, ‘단점이 다소 많았다’ 11.0%)는 대답이 45.6%로서 뒤를 이었다.그러나 여성은 ‘단점이 더 많았다’(‘단점이 훨씬 더 많았다’ 53.6%%, ‘단점이 다소 많았다’ 10.3%)고 답한 비중이 63.9%로서 28.5%의 ‘장단점이 비슷했다’를 크게 앞섰다. ‘장점이 다소 많았다’는 대답은 남성 8.0%, 여성 7.6%에 그쳤다. ‘장점이 훨씬 많았다’는 대답은 남녀 공히 단 한명도 없었다. 자세한 응답순위를 보면 남성은 ‘장단점이 비슷했다’ - ‘단점이 훨씬 많았다’의 순으로 상위 1, 2위를 차지했으나, 여성은 ‘단점이 훨씬 많았다’에 이어 ‘장단점이 비슷했다’의 순이다. 그 이하는 남녀 모두 ‘단점이 다소 많았다’ - ‘장점이 다소 많았다’의 순을 보였다. 노은영 비에나래 상담 컨설턴트는 “기혼자들을 대상으로 배우자에 대한 만족도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사해 보면 항상 남성보다는 여성의 만족도가 낮게 나온다”라며 “최근 이혼을 먼저 제기하는 비율도 여성이 높은데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설문결과를 해석했다.
2014.11.10 I 김민정 기자
  • 미혼男 80% "여친에게 `오늘밤 같이 있자` 제의했더니.."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교제 중인 애인에게 어느 정도 사랑이 무르익었다고 생각해 첫 잠자리를 제의할 경우 상대의 반응은 어떻게 나올까? 미혼 남성 10명 중 8명과 여성의 10명 중 9명 이상은 애인에게 첫 성관계를 제의할 경우 상대가 별다른 이의없이 순순히 받아들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2일 ∼ 8일 까지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본인이 때가 됐다고 생각해 교제 중인 이성에게 직. 간접적으로 첫 성관계를 제의할 때(경우) 보통 상대의 반응이 어떻습니까(어떨까요)?’라고 설문 조사한 결과다.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80.9%, 여성은 92.9%가 ‘기꺼이 수용한다’(남 34.3%, 여 66.8%)거나 ‘못 이긴 척 수용한다’(남 46.6%, 여 26.1%)와 같이 성관계에 순순히 응한다고 답했다.‘완곡하게 거절한다’(남 16.0%, 여 7.1%)와 ‘완강하게 뿌리친다’(남 3.1%, 여 0%)는 등의 부정적인 대답은 남녀 각 19.1%와 7.1%로 10명 중 2명 혹은 한 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남녀별 자세한 응답순위를 보면 남성은 못 이긴 척 수용한다-기꺼이 수용한다-완곡하게 거절한다-완강하게 뿌리친다 등의 순이었고, 여성은 기꺼이 수용한다-못 이긴 척 수용한다-완곡하게 거절한다 등의 순이었다.‘본인이 교제 중인 이성에게 잠자리를 제의했을 때(제의할 경우) 상대가 거절하면 몇 번까지 시도하다가 그만둡니까(둘까요)?’ 라는 질문에서는 남녀 간에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세 번까지 시도한다’는 비중이 40.3%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두 번까지’(27.2%)와 ‘다섯 번까지’(17.9%), ‘한번만 시도’(10.1%)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반면 여성은 ‘두 번까지’라는 대답이 46.3%로 가장 많았고, ‘한번만 시도’(35.8%), ‘세 번까지 시도’(13.8%) 순이었다.▶ 관련기사 ◀☞ 차승원, 아내 이수진이 쓴 에세이 거짓인정.."노아를 위한 거짓말"☞ 삼성, 20년만에 서류전형 부활 검토..아무나 SSAT 못본다☞ `족구왕` 황승언, 검은색 탑만 입고 누워.. `섹시美` 발산☞ 한글날 앞둔 8일 `한로`..밤낮 10도 이상 큰 일교차☞ `재혼` 김영아, 연봉 20억 재벌 남편 반하게 만든 `수영복 몸매`
2014.10.12 I 우원애 기자
  • 미혼男 80%, 애인에게 `잠자리 제의`하면 십중팔구..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교제 중인 애인에게 어느 정도 사랑이 무르익었다고 생각해 첫 잠자리를 제의할 경우 상대의 반응은 어떻게 나올까? 미혼 남성 10명 중 8명과 여성의 10명 중 9명 이상은 애인에게 첫 성관계를 제의할 경우 상대가 별다른 이의없이 순순히 받아들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2일 ∼ 8일 까지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본인이 때가 됐다고 생각해 교제 중인 이성에게 직. 간접적으로 첫 성관계를 제의할 때(경우) 보통 상대의 반응이 어떻습니까(어떨까요)?’라고 설문 조사한 결과다.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80.9%, 여성은 92.9%가 ‘기꺼이 수용한다’(남 34.3%, 여 66.8%)거나 ‘못 이긴 척 수용한다’(남 46.6%, 여 26.1%)와 같이 성관계에 순순히 응한다고 답했다.‘완곡하게 거절한다’(남 16.0%, 여 7.1%)와 ‘완강하게 뿌리친다’(남 3.1%, 여 0%)는 등의 부정적인 대답은 남녀 각 19.1%와 7.1%로 10명 중 2명 혹은 한 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남녀별 자세한 응답순위를 보면 남성은 못 이긴 척 수용한다-기꺼이 수용한다-완곡하게 거절한다-완강하게 뿌리친다 등의 순이었고, 여성은 기꺼이 수용한다-못 이긴 척 수용한다-완곡하게 거절한다 등의 순이었다.‘본인이 교제 중인 이성에게 잠자리를 제의했을 때(제의할 경우) 상대가 거절하면 몇 번까지 시도하다가 그만둡니까(둘까요)?’ 라는 질문에서는 남녀 간에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세 번까지 시도한다’는 비중이 40.3%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두 번까지’(27.2%)와 ‘다섯 번까지’(17.9%), ‘한번만 시도’(10.1%)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반면 여성은 ‘두 번까지’라는 대답이 46.3%로 가장 많았고, ‘한번만 시도’(35.8%), ‘세 번까지 시도’(13.8%) 순이었다.▶ 관련기사 ◀☞ 차승원, 아내 이수진이 쓴 에세이 거짓인정.."노아를 위한 거짓말"☞ 삼성, 20년만에 서류전형 부활 검토..아무나 SSAT 못본다☞ `족구왕` 황승언, 검은색 탑만 입고 누워.. `섹시美` 발산☞ 한글날 앞둔 8일 `한로`..밤낮 10도 이상 큰 일교차☞ `재혼` 김영아, 연봉 20억 재벌 남편 반하게 만든 `수영복 몸매`
2014.10.09 I 우원애 기자
  • 결혼상대의 `性도착증` 유무 살펴봐야할까?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전 국회의장의 성추행,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초임 판사의 대학 후배 여성 성추행 등 사회 유명 인사들의 성(性)도착적 행위가 끊임없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결혼경험이 있는 이혼자들이 재혼상대를 찾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까?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 중 남성은 절반에 다소 못 미치는 47.0%, 여성은 3명 중 2명에 가까운 64.3%가 재혼상대를 고를 때 성(性) 도착증 유무를 살펴볼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5일 ∼ 20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88명(남녀 각 294명)을 대상으로 ‘(황혼) 재혼 상대를 고를 때 (성추행이나 성희롱 등과 같은 성 도착적 성향이 없는지) 성(性)절제력 여부를 진지하게 고려할 것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47.0%와 여성 응답자의 64.3%가 ‘많이 고려한다’(남 17.7%, 여 29.6%)거나 ‘다소 고려한다’(남 29.3%, 여 34.7%) 등과 같이 ‘(많든 적든) 고려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상대의 성 절제력을 고려하겠다는 응답률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크게(17.3%포인트) 앞섰다.반면 ‘별로 고려치 않는다’(남 44.2%, 여 21.1%)와 ‘전혀 고려치 않는다’(남 8.8%, 여 14.6%)와 같이 상대의 성 절제력을 ‘고려치 않겠다’는 응답자는 남성 53.0%, 여성 35.7%이다. 남녀별 자세한 응답순위를 보면 남성의 경우 ‘별로 고려치 않는다’가 가장 앞섰고 ‘다소 고려한다’ - ‘많이 고려한다’ - ‘전혀 고려치 않는다’ 등의 순이고, 여성은 ‘다소 고려한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고, ‘많이 고려한다’ - ‘별로 고려치 않는다’ - ‘전혀 고려치 않는다’ 등의 순으로 대답했다. ‘(황혼)재혼 상대를 고를 때 성(性)절제력은 무엇을 보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에 대한 대답에서는 남녀 간에 큰 차이를 드러냈다. 남성은 ‘이혼 후의 이성관계’(44.9%)를 첫손에 꼽은 데 반해, 여성은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외도여부’(46.4%)를 가장 높게 꼽았다. 다음 두 번째로는 남녀 공히 ‘평소 이성관’(남 30.4%, 여 34.8%)으로 답했다. 그 외 남성은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외도여부’(14.1%)와 ‘성관계를 가진 전체 이성의 수’(10.6%), 여성은 ‘성관계를 가진 전체 이성의 수’(13.2%)와 ‘이혼 후의 이성관계’(5.6%)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2014.09.27 I 우원애 기자
  • 女 64% "결혼시, 배우자의 `性도착증` 유무 살펴볼 것"..男은?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전 국회의장의 성추행,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초임 판사의 대학 후배 여성 성추행 등 사회 유명 인사들의 성(性)도착적 행위가 끊임없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결혼경험이 있는 이혼자들이 재혼상대를 찾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까?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 중 남성은 절반에 다소 못 미치는 47.0%, 여성은 3명 중 2명에 가까운 64.3%가 재혼상대를 고를 때 성(性) 도착증 유무를 살펴볼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5일 ∼ 20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88명(남녀 각 294명)을 대상으로 ‘(황혼) 재혼 상대를 고를 때 (성추행이나 성희롱 등과 같은 성 도착적 성향이 없는지) 성(性)절제력 여부를 진지하게 고려할 것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47.0%와 여성 응답자의 64.3%가 ‘많이 고려한다’(남 17.7%, 여 29.6%)거나 ‘다소 고려한다’(남 29.3%, 여 34.7%) 등과 같이 ‘(많든 적든) 고려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상대의 성 절제력을 고려하겠다는 응답률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크게(17.3%포인트) 앞섰다.반면 ‘별로 고려치 않는다’(남 44.2%, 여 21.1%)와 ‘전혀 고려치 않는다’(남 8.8%, 여 14.6%)와 같이 상대의 성 절제력을 ‘고려치 않겠다’는 응답자는 남성 53.0%, 여성 35.7%이다. 남녀별 자세한 응답순위를 보면 남성의 경우 ‘별로 고려치 않는다’가 가장 앞섰고 ‘다소 고려한다’ - ‘많이 고려한다’ - ‘전혀 고려치 않는다’ 등의 순이고, 여성은 ‘다소 고려한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고, ‘많이 고려한다’ - ‘별로 고려치 않는다’ - ‘전혀 고려치 않는다’ 등의 순으로 대답했다. ‘(황혼)재혼 상대를 고를 때 성(性)절제력은 무엇을 보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에 대한 대답에서는 남녀 간에 큰 차이를 드러냈다. 남성은 ‘이혼 후의 이성관계’(44.9%)를 첫손에 꼽은 데 반해, 여성은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외도여부’(46.4%)를 가장 높게 꼽았다. 다음 두 번째로는 남녀 공히 ‘평소 이성관’(남 30.4%, 여 34.8%)으로 답했다. 그 외 남성은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외도여부’(14.1%)와 ‘성관계를 가진 전체 이성의 수’(10.6%), 여성은 ‘성관계를 가진 전체 이성의 수’(13.2%)와 ‘이혼 후의 이성관계’(5.6%)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2014.09.22 I 우원애 기자
미혼男女의 결혼상대 조건 1위, 변하지 않는 '이것' 41%
  • 미혼男女의 결혼상대 조건 1위, 변하지 않는 '이것' 41%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결혼의 조건에는 사람에 따라 ‘직업, 능력, 성격, 외모’ 등 다양한 요소들이 거론될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정보회사 ‘가연’과 모바일 리서치 전문회사 ‘오픈 서베이’는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중요한 결혼의 조건’에 관해 설문 조사를 공동 실시했다.설문 결과 미혼남녀 응답자의 41%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결혼상대의 조건으로 ‘성격’을 꼽았고 22%는 ‘가치관’이라고 답했다.아무리 경제력과 학벌, 직업 등을 우선시하는 풍조가 만연했어도 결혼의 조건 앞에서는 사람의 됨됨이와 삶을 대하는 태도가 가장 핵심일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 여전했다. 노애숙 가연 팀장은 “지금은 흔히 경제력부터 직업의 안정성, 가정환경까지 생각한다고들 하지만 그럼에도 정말 불변의 가치는 인성”이라며 “올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인지 또 나와 삶의 가치관이 잘 맞는 사람인지는 결혼을 앞둔 사람에게 가장 큰 판단기준이 된다”고 말했다.다만 미혼남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결혼의 조건’은 3순위부터 견해를 달리 했다.남성은 9%가 나온 ‘외모’가 3위를 차지한 데 반해 여성은 약 20%가 ‘경제력, 직업’을 꼽았다. 또 ‘가정환경’이라고 답한 미혼 남성은 5%였으나 미혼여성은 9%로 집계됐다.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미혼남녀의 결혼상대 조건이 공개됐다.노 팀장은 “가장 중요한 결혼의 조건이 ‘사람’이라는 것에는 남녀 모두가 동의하지만 그 후에는 견해가 나뉜다”면서 “대체로 남성들은 여성의 아름다운 외모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은 편이고 여성들은 남성의 경제력에 집중하는 편”이라고 풀이했다.이어서 “설문조사 결과 ‘건강’에 대한 중요도 인식이 미혼남녀 모두 6% 정도로 낮게 나타나는 것이 안타깝다”며 “성격과 가치관, 건강은 물론이고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보고 그에 맞추어 배우자 상을 미리 그려놓는다면 행복한 결혼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김수창, CCTV 영상 속 男과 동일인물..처벌수위 '재점화'☞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사회 갈등고조? 노동계 움직임은..☞ 가을 꽃게 대전, 이마트 꽃게 등 '10원 할인경쟁'의 배경☞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B등급 이유' 논란, 69년이나 됐다☞ 벌초시즌 산에서 멧돼지 만났을 때 행동요령, 최악은?☞ 세계 최고령 남성 日서 기네스북 등재, 111세 男건강 깜놀
2014.08.23 I 정재호 기자
  • 돌싱女, 데이트에 필요없는 것! 2위`내숭`..1위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그 남성은 사회적 신분이나 생활수준 등은 모두 좋은데 아무리 돌싱들 간의 만남이라고 해도 어떻게나 들이대던지 떨쳐내느랴고 혼이 났네요!” 46세 돌싱 여성이 54세의 돌싱 남성과 맞선을 본 소감이다. 두세 번이라도 만나면서 서로 어느 정도 정이 든 후 스킨쉽을 시도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의 표현이다.“그 여성은 배울 만큼 배우고 교양도 있는 것 같던데 세 번을 만나도 커피 한잔을 안 사더군요...” 돌싱 남성들이 맞선에서 만난 여성과 서너 번의 만남을 가진 후 가장 많이 토로하는 불만이다. 데이트를 할 때 미혼들에게는 일반화 돼 있는 것 중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 간에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일까? (황혼) 재혼 데이트에서는 없어도 되는 것으로 돌싱 남성은 ‘밀당(밀고 당기기)’을, 돌싱 여성은 ‘더치페이(식사비 등의 비용을 각자 부담하는 것)’를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7일 ∼ 12일 전국의 (황혼) 재혼희망 돌싱남녀 548명(남녀 각 274명)을 대상으로 ‘데이트를 할 때 미혼들에게는 보편화 돼 있는 것 중 돌싱들에게는 굳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43.4%가 ‘밀당’이라고 답했고, 여성은 39.1%가 ‘더치페이’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용기’(31.0%)와 ‘내숭’(21.9%) 등이 뒤따랐고, 여성은‘밀당’(36.5%)과 ‘내숭’(18.6%) 등을 꼽았다. 한편 ‘(황혼) 재혼 데이트를 앞두고 상대에 대한 설렘은 초혼 때와 비교하여 어느 수준인가’라는 질문에는 남성과 여성이 다른 반응을 보였다. 남성의 경우 ‘비슷하다’는 대답이 49.6%로서 절반에 가까워 가장 많고, ‘더 크다’(37.3%)가 두 번째이나, 여성은 55.4%가 지지한 ‘더 크다’가 과반수로 1위였고 ‘비슷하다’(29.2%)가 그 다음이었다. ‘더 적다’는 대답은 남성 13.1%, 여성 15.4%로서 3위였다. 자세한 남녀별 응답순위를 보면 남성은 ‘비슷하다’(49.6%),‘다소 크다’(28.1%),‘다소 적다’(13.1%),‘훨씬 더 크다’(9.2%),‘훨씬 더 적다’(0%) 등의 순이고, 여성은 ‘다소 크다’(35.0%), ‘비슷하다’(29.2%), ‘훨씬 더 크다’(20.4%),‘다소 적다’(8.8%),‘훨씬 더 적다’(6.6%)의 순이었다.▶ 관련기사 ◀☞ 제주도는 활화산?.. 5000년전 화산폭발 흔적 확인☞ 9세 소녀 `뇌먹는 아메바` 감염으로 사망..치사율 99%☞ 사진작가 장국현, "앵글 안나와" 220년 금강송 `싹뚝`..그런데 벌금은 고작 500만원!☞ 이효리 단발머리 변신, 이상순 닮았네.."모든게 웃음"☞ 장윤정-도경완, 꼼꼼이 탄생 뜨거운 감동.."마트에서 드러눕지 않길"☞ 제주 소방관 순직.. 단란주점 화재 진압 도중 숨져
2014.07.14 I 우원애 기자
100% 성공 부르는 `소개팅 패션`은?
  • 100% 성공 부르는 `소개팅 패션`은?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소개팅 패션이 마음에 안 들면, “퇴짜 놓고 싶다?”미혼남녀 대부분(98.7%)은 ‘첫 만남 속 옷차림이 이성적 호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소개팅 성공을 위해 피해야 할 의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결혼정보회사 듀오가 6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전국 20~30대 미혼남녀 528명(남성 243명, 여성 285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패션 스타일’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퇴짜 1순위인 소개팅 최악의 패션은 ‘자다 나온 듯 무성의한 의상(31.6%)’이었다. 이어 △명품으로 잔뜩 치장한 의상(14.6%) △가릴 곳만 겨우 가린 노출 의상(12.5%) △색 바랜 얼룩이 있는 지저분한 의상(11.2%) △외계에서 온 듯한 난해한 스타일(7%) △트렌드 아이템을 과하게 매치한 의상(6.6%) 등이 꼽혔다.선호하는 이성의 소개팅 복장으로 남성은 ‘여성스러운 원피스(59.3%)’를, 여성은 ‘활용성 있고 단정한 세미 정장(63.2%)’을 가장 많이 택했다. 그 다음으로 청바지와 미니스커트 등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의상(남 30%, 여 30.2%)이 선호 의상으로 뽑혔다.응답자 전원은 소개팅 의상 스타일을 통해 상대의 성격 및 취향을 알 수 있다고 답했다. 의상으로 파악하는 성격 및 취향의 정확도는 ‘75% 이상~90% 미만(24.8%)’, ‘60% 이상~75% 미만(21.8%)’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평균값으로 확인해 본 적중 확률은 약 60%(남 65.8%, 여 55.2%)였다. 남녀 모두 본인의 소개팅 패션을 완성하기 위해 가장 신경 쓰는 아이템은 단연 ‘의복(남 49.8%, 여 61.8%)’이었다. 다음으로 남성은 △신발(28.8%) △시계(9.9%) △지갑(4.5%)을, 여성은 △가방(11.2%) △향수(10.5%) △신발(9.5%)을 차례로 중시했다.한편, 소개팅 스타일을 내기 위해 소요하는 시간은 평균 약 1시간 8분으로 나타났다. 만나기로 한 약속 당일에 남성은 약 50분, 여성은 약 1시간 24분을 치장에 사용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탤런트 이채영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채영 비키니 화보, 글래머 몸매로 `우월바디 인증`☞ `귀순벨` 도주, 알고보니 北 특수부대원 소행..하반기 담력훈련?☞ `베이글녀` 한그루, 운동복 사이로 드러난 `볼륨 몸매`☞ 男 "평생 의지처" vs 女 "보물1호"..무엇?☞ 수니가, 브라질-독일 전반 종료후 SNS에 남긴 글 "브라질.."☞ 외질 "독일 대표팀이라 자랑스럽다"..상의 탈의 `꽃미소`
2014.07.09 I 우원애 기자
너랑은 절대 안돼 `성(性)관계 불가`..“내가 유부남도 아니고 왜?”
  • 너랑은 절대 안돼 `성(性)관계 불가`..“내가 유부남도 아니고 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성 문화의 개방으로 과거에 비해 미혼들에게 성관계가 일반화 되고 있는 게 현실이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OK는 절대 아닐 것이다. 미혼남녀들이 성(性) 상대로 절대 기피하는 부류는 어떤 이성일까?미혼남녀의 성관계 불가 상대는 흔히 생각하는 기혼자나 돌싱이 아닌 `마음이 동하지 않는 이성`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6월 26일 ∼ 이달 2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56명(남녀 각 27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성관계를 절대 가질 수 없는 이성의 부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다. 남성 응답자의 32.7%와 여성 응답자의 32.0%가 ‘마음이 동하지 않는 이성’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나이 차가 큰 연상의 여성’(25.5%)과 ‘유부녀’(19.8%), ‘가치관이 상극인 여성’(14.0%), 그리고 ‘돌싱 여성’(8.0%)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가치관이 상극인 남성’(23.4%)과 ‘나이 차가 큰 연상의 남성’(19.8%) 및 ‘유부남’(16.9%), ‘돌싱 남성’(7.9%) 등의 순을 보였다.조사결과 중 특기할 사실은 남녀 모두 성관계를 절대 하지 못할 상대로서 유부남/유부녀(남 19.8%, 16.9%)와 돌싱남녀(남 8.0%, 여 7.9%)를 지목한 비중·순위가 매우 낮다는 점이다. 이는 혼인상태나 결혼경험 유무는 성관계를 맺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오피스 허즈번드(Office husband : 남편 이상으로 친밀하게 지내는 남성 동료), 오피스 와이프(Office wife : 아내 이상으로 친밀하게 지내는 여성 동료) 등의 용어에서 보듯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 기혼(돌싱 포함)남녀간의 교제는 물론 기혼과 미혼 간의 교제도 잦다”라며 “개방적인 사고의 미혼들은 결혼경험 유무나 혼인상태 등의 외형적 요인보다는 자신과 마음이 통할 수 있는지 여부, 즉 내면적 요인이 성관계를 결정하는데 더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북한군, 휴전선 넘어 인터폰 절취 후 도주..軍 쉬쉬☞ `시진핑 효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주만에 반등 46.1%☞ 돌싱女 “아파트는 제 명의로” vs 돌싱男 “커피는 자판기에서”☞ 없어서 못 파는 `QM3` 고급트림 장착하나☞ 벤츠 변속기 장착한 `2015 코란도 스포츠` 연비도 올려 출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0%대 사상 최저, 부정평가 사상 최고☞ 유병언의 `화수분 재산`, 제주도에 1000만㎡ 부동산 소유
2014.07.08 I 김민화 기자
  • 미혼男女, 결혼 전 꼭 해봐야 하는 것은 바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미혼男女, 결혼 전 꼭 해봐야 하는 것은 바로..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미혼 남녀들은 결혼에 대한 걱정과 함께 결혼하기 전에 가능하면 많은 곳을 여행하고 많은 이성을 만나보고 싶어 했지만, 현실의 벽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어느덧 5년 차에 접어든 미혼여성 K씨는 요즘 가슴이 답답하다. 서른이 되고 나니 결혼 생각은 점점 급해지는데 아직 괜찮은 사람은 만나질 못했다. 한편으로는 결혼하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 누리고 싶은 것도 많은데 언제가 될지 모를 결혼을 위해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 현실이 답답하다고 한다.결혼정보회사 가연과 가연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에서는 미혼남녀 337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 당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가능하다면 결혼 전 당신의 삶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은?1위는 ‘그냥 지금 원하는 것에 충실히 살기’(41%)로 나타났다. 2위는 ‘가능한 많은 곳을 여행해보기’(29%), 3위는 ‘가능한 많은 이성 만나보기’(15%), ‘결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돈 모으기’(9%), 5위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직장 얻기’ 순이었다. 한 미혼여성은 “결혼비용 모으는 것도 좋은데 지금도 소중한 것 아니겠나. 가능만 하다면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고 싶고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도 싶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결혼 전 당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은?미혼남성은 ‘그냥 지금 원하는 것에 충실히 살기’(3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직장 얻기’(28%), ‘결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돈 모으기’(23%), ‘가능한 많은 곳을 여행해보기’(14%), ‘가능한 많은 이성 만나보기’가 차지했다. 한 미혼남성은 “생각 같아선 따로 하고 싶은 일도 있고 공부도 있고 욕심은 많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내게 제일 합리적인 선택은 결국 직장생활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다음으로 미혼여성은 ‘그냥 지금 원하는 것에 충실히 살기’(30%), ‘결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돈 모으기’(29%), ‘가능한 많은 곳을 여행해보기’(21%), ‘가능한 많은 이성 만나보기’(13%),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직장 얻기’(7%) 순으로 나타났다. 박미숙 결혼정보회사 가연 이사는 “지금에 충실히 살고 싶다는 마음은 이상과 현실에 모두 공통적으로 나타나지만,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결혼 후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좋은 직장이나 벌이에 대한 필요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편 현실적인 결혼관에 있어서는 남성과 여성의 우선순위가 다소 다르게 나타나는데 아무래도 결혼을 바라보는 남녀의 시각 차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열차 탈선` 경북 의성 화물열차 탈선사고 `인명피해 없어`☞ 물개 공격으로 산책하던 80대 男 중상☞ 배소영, 상남자에서 여자로..엄마도 못알아 본 딸☞ `주름·기미·주근깨` 자외선 차단이 답..올바른 사용법은☞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일본에 배치..北 감시☞ 김추자 `소주병 테러사건`의 진실은?☞ `19금 특별 비법` 이파니, 남편 운동시키려면
2014.05.31 I 김민화 기자
`애정표현` 인색한 내 남편, 다른 남편도 그럴까?
  • `애정표현` 인색한 내 남편, 다른 남편도 그럴까?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돌싱 남성 10명 중 7명은 ‘애정표현에 인색했다’고 생각하는 반면, 돌싱 여성은 과반수가 ‘애정표현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일∼10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상대에 대한 애정표현은 어느 정도 했습니까?’에 대해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지나칠 정도로 많이 했다’(남 7.5%, 여 5.1%)거나 ‘다소 많이 한 편이다’(남 23.2%, 여 51.6%) 등과 같이 애정표현을 많이 했다는 반응은 남성이 30.7%, 여성이 56.7%로 여성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반면 ‘좀 적게 한 편이다’(남 36.2%, 여 34.6%)거나 ‘매우 인색했다’(남 33.1%, 여 8.7%)와 같이 애정표현을 별로 하지 않았다는 대답에서는 남성이 69.3%, 여성이 43.3%로 남성이 앞섰다. ‘전 배우자와 본인 중 애정표현은 누가 더 많이 했습니까?’에서도 남녀 간에 인식 차이가 컸다. 남성은 ‘둘 다 별로 안했다’(48.0%)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본인이 더 많이 했다’(41.7%)가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상대가 더 많이 했다’(10.3%)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러나 여성은 ‘본인이 더 많이 했다’고 답한 비중이 55.9%로서 단연 높았고, ‘상대가 더 많이 했다(37.4%)가 그 다음이었다. ’둘 다 별로 안했다‘는 응답자는 6.7%에 불과했다. 이경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실장은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남자는 입이 무거워야 되고 여자는 싹싹해야 한다는 관념이 강하다”라며 “이와 같은 사회적 분위기는 부부 간에도 적용돼 남성보다는 여성이 애정표현에도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이건희 회장 비서진, 이 회장 살렸다..빠른 판단으로 `골든타임` 사수☞ [세월호 침몰]사립대 교수 "유가족, 벼슬 딴 것처럼 생 난리" 논란☞ 성별·연령별, `지원 0순위 직종`은 무엇?
2014.05.12 I 우원애 기자
`애정표현` 소극적인 이유, 女 "쑥스러워서".. 男은?
  • `애정표현` 소극적인 이유, 女 "쑥스러워서".. 男은?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돌싱 남성은 ‘구태여 말을 안 해도 속마음을 알 것이라고 생각해서’, 돌싱 여성은 ‘쑥스러워서’ 결혼생활 중 애정표현에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일∼10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상대에게 애정표현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남성은 61.4%가 ‘구태여 말을 안 해도 속마음을 알 것이라고 생각하여’로 답했고, 여성은 47.6%가 ‘쑥스러워서’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쑥스러워서’(24.4%), ‘애정을 별로 못 느껴서’(10.2%)의 순이었고, 여성은 ‘구태여 말을 안 해도 속마음을 알 것이라고 생각하여’(39.4%), ‘배우자가 주제 모르고 우쭐할까봐’(9.1%) 순이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심전심이라는 표현을 즐겨 쓴다. 이런 생각이 결혼생활 중 애정표현에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특히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부부들 간에는 애정표현이 매우 서툴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성별·연령별, `지원 0순위 직종`은 무엇?☞ 이건희 회장 비서진, 이 회장 살렸다..빠른 판단으로 `골든타임` 사수☞ [세월호 침몰]사립대 교수 "유가족, 벼슬 딴 것처럼 생 난리" 논란
2014.05.12 I 우원애 기자
  • 연애는 `아이언맨`, 결혼은 `배트맨`..이유는?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영화 ‘어벤져스2’의 국내 촬영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다수의 한국 미혼 여성은 어벤져스 멤버를 연애하고 싶은 영웅 1위로 꼽았다.4일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전국 20~30대 미혼여성 228명을 대상으로 영화 속 영웅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그 결과 스크린 속 영웅이 실존한다고 가정할 때 응답자 25%는 재력과 두뇌를 갖춘 군수업 CEO 아이언맨(토니 스타크)과 ‘연애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우직한 성품을 갖춘 신문기자 슈퍼맨(클락 켄트) 21.5%, 지고지순하고 다정한 성격의 대학생 스파이더맨(피터 파커) 16.7% 순이었다.연애하고 싶은 영웅을 택한 가장 큰 이유는 영웅의 외모(29.8%) 때문이다. 다음으로 영웅의 경제력(22.8%), 성격(18%), 이성관 및 연애관(10.5%), 직업(9.6%) 등이 순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결혼하고 싶은 영웅 1위는 29.4%로 카리스마와 재력을 겸비한 금융업 회장 배트맨(브루스 웨인)이 차지했다. 자기관리 능력을 갖춘 우수 군인 캡틴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가 25.4%, 전지전능한 힘을 지닌 왕이자 천둥의 신인 토르(15.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애를 전제로 질문했을 때와는 다른 순위의 결과다. 결혼하고 싶은 영웅을 꼽은 데에는 영웅의 성격(32.5%)에 관한 이유가 가장 컸다. 뒤이어 영웅의 경제력(24.6%), 직업(14.5%), 가치관(12.7%) 등이 기준으로 작용했다.한편, 연인으로서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결함을 지닌 영웅은 바람둥이인 아이언맨(34.2%), 쉽게 흥분하는 다혈질의 헐크(24.1%), 화가 나면 포악함이 드러나는 울버린(18.9%), 악질의 형제와 재산분배 갈등이 있는 토르(11.8%)의 차례로 나타났다.
2014.04.04 I 박지혜 기자
미혼男 "한 여자와 백년해로는 무리"..동거문화 좋아!
  • 미혼男 "한 여자와 백년해로는 무리"..동거문화 좋아!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동거문화’에 대해 우리나라 미혼남성 3명 중 2명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반면, 여성은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8명(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프랑스에는 정식 결혼 대신 동거가 보편화 돼 있는데 이런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질문에 대해 ‘매우 긍정적’(남 28.8%, 여 0%)이나 ‘다소 긍정적’(남 37.5%, 여 20.4%) 등과 같이 긍정적으로 답한 비중은 남성이 66.3%, 여성이 20.4% 였다. 반대로 ‘다소 부정적’(남 31.1%, 여 48.5%) , ‘매우 부정적’(남 2.6%, 여 31.1%) 등과 같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비중은 남성 33.7%, 여성 79.6%로 여성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남녀별 응답순위를 보면 남성은 ‘다소 긍정적-다소 부정적-매우 긍정적-매우 부정적’ 등의 순이었으나, 여성은 ‘다소 부정적-매우 부정적-다소 긍정적-매우 긍정적’ 순으로 답해 남녀 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동거문화에 긍정적인 입장일 경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남녀 불문하고 응답자 10명 중 4명 이상이 ‘한 남자(여자)와 백년해로하는 것은 무리여서’(남 41.9%, 여 46.4%)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헤어져도 색안경 끼고 보지 않아’(남 29.3%, 여 36.0%)를 꼽았다.3위 이하는 남성과 여성의 답변이 조금 달랐는데 남성은 ‘재산분배 등의 부담이 없어서’(19.4%)가 ‘결혼에 준한 사회보장 제도 혜택을 받아서’(9.4%)를 앞섰으나, 여성은 반대로 ‘결혼에 준한 사회보장 제도 혜택을 받아서’(17.6%)가 단 한명의 지지자도 없는 ‘재산분배 등의 부담이 없어서’(0%)를 크게 앞섰다. ‘동거 문화에 부정적인 입장일 경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남녀 간에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남녀는 모두 ‘책임감이 없어서’(남 41.2%, 여 34.9%)와 ‘자녀들이 상처를 받게 되어’(남 29.4%, 여 24.1%)를 1, 2위로 선택했다. 또 ‘안정감이 부족하여’(남 10.0%, 여 27.4%), ‘부부라는 공동체의식이 결여되어’(남 19.4%, 여 13.6%) 를 반대 이유로 삼았다.▶ 관련기사 ◀☞ 미혼남녀 3명 중 1명, 결혼 2~3번 하는 시대 "이미 왔다"☞ 미혼 남녀, 결혼에 `타이밍` 있어..그 `때`는 언제?☞ 미혼 직장인 10명 중 9명 “결혼하면 당연히 맞벌이”☞ 미혼연인, 방귀 트는데 걸리는 시간 봤더니..☞ 미혼女 73%, 맞선 결과는..“기대가 크면 실망도“☞ 미혼남녀, 결혼자금 목표액 "얼마인지 봤더니.."☞ 미혼남녀 89% "친구가 연애 상대로 느껴졌다"
2014.04.03 I 우원애 기자
직장인이 꼽은 '창조적 회사와 리더', 이건희 삼성회장은?
  • 직장인이 꼽은 '창조적 회사와 리더', 이건희 삼성회장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직장인 상당수가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책보다 인터넷 정보에 의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청림출판’은 남녀 직장인 509명을 대상으로 ‘창의성 개발 방법’에 관한 설문 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했다.설문 결과 창조성을 키우려면 어떤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다방면으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44.4%)가 가장 높게 나왔다.뒤이어 △여행이나 취미생활 등 휴식을 즐겨야 한다(22.8%) △타고나야 한다(21.4%)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을 만나며 롤모델로 삼아 닮으려고 노력해야 한다(10.2%) 등의 순이었다.직장 내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일이 진척되지 않았던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89.0%가 ‘그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한 방법(복수응답)으로 ‘인터넷 정보를 뒤진다’를 선택한 비율이 65.6%로 압도적이었다.△관련 서적을 참고한다는 27.9%에 머물렀고 이밖에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까지 계속 생각한다(26.1%) △선배나 상사에게 물어본다(25.5%) △주변을 환기시키기 위해 잠깐 딴 짓을 한다(25.3%) 등은 비교적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계속해서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창조적인 회사와 리더는 누구일까’에 대한 흥미로운 물음이 이어졌다.개방형 집계에 따른 1위는 회사 ‘구글’과 리더 ‘고(故) 스티브 잡스’로 나타났다.회사 순위 ‘톱10’은 구글을 시작으로 ‘2위 애플, 3위 삼성, 4위 NHN, 5위 SK, 6위 CJ, 공동 7위 안랩과 페이스북, 공동 9위 NC소프트와 현대카드’ 등으로 형성됐다.직장인들이 뽑은 가장 창조적인 리더 ‘톱10’의 경우 1위인 애플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44.3%의 높은 지지율을 보인 가운데 ‘2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3위 안철수 국회의원, 4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의장, 공동 5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고 노무현 전대통령, 7위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 8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공동 9위 박원순 서울 시장과 방송인 유재석’이 이름을 올렸다.▶ 관련기사 ◀☞ 직장인 번아웃 신드롬, '이런 성향' 사람들은 특히 위험☞ 직장인 64%, ‘명절 전후 이직’ 고려☞ ‘두통에 불면증까지’ 직장인, '오피스 우울증' 심각☞ 여성 직장인 87%, 학생 신분 애인과 결혼 '불가능'☞ 대한민국 직장인들, "평균 주량은 소주 1병"☞ 직장인 5명중 1명 "회사에서 맞았다"
2014.01.31 I 정재호 기자
미혼남녀가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 1위, 男은 '리얼체험' 女는 '이것'
  • 미혼남녀가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 1위, 男은 '리얼체험' 女는 '이것'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미혼의 일반인들이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 순위가 공개됐다.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 행복출발’은 미혼남녀 726명(남성 371명, 여성 355명)을 대상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설문 결과 ‘기회가 된다면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남성의 27.2%는 야생 리얼 버라이어티인 ‘1박2일’을 꼽았다.계속해서 ‘무한도전(22.9%)’, ‘진짜 사나이(17.3%)’, ‘런닝맨(14.0%)’, ‘우리 결혼했어요(10.5%)’, ‘정글의 법칙(5.1%)’ 순이었다.미혼의 일반인들이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 순위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1박2일을 포함해 군대체험 리얼 예능인 ‘진짜 사나이’, 정글을 탐험하고 오는 ‘정글의 법칙’ 등이 망라돼 남성들의 야생본능을 일깨우고 있다.여성이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 1위는 27.6%의 지지를 얻은 ‘우리 결혼했어요’였다.뒤이어 ‘꽃보다 누나(23.9%)’, ‘무한도전(17.2%)’, ‘1박2일(12.4%)’, ‘런닝맨(10.7%)’, ‘애정촌 짝(5.6%)’ 등으로 나타났다.거친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은 ‘우리 결혼했어요’나 ‘짝’ 같이 로맨스가 오가는 프로를 선호했다.‘연애하고 싶은 미혼예능 출연자’에 대해서는 여성이 ‘꽃보다 누나’에서 짐꾼으로 맹활약한 ‘이승기(29.3%)’를 첫 손에 거론했고 남성은 ‘런닝맨’에서 홍일점 ‘멍지’로 활약하고 있는 ‘송지효(35.6%)’가 좋다고 답했다.홍유진 더원노블 행복출발의 홍유진 전무는 “연애하고 싶은 상대로 여성은 카리스마가 있으면서도 한 결 같이 나만 바라보는 자상한 스타일을 원한다”며 “하지만 결혼정보업체를 찾는 결혼 적령기의 미혼 남녀들은 연애상대와 결혼상대에 대한 구분이 지어지는데 나쁜 남자 스타일을 연애상대로는 선호를 하지만 결혼상대로는 원하지 않는 것에서 잘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미혼남녀 63%, SNS로 고백·이별통보 경험"☞ 미혼남녀의 새해 목표 1위, "女는 결혼-男은 '이것'이 먼저" 뭐길래?☞ 미혼男女 81% 연말앓이 "지나가는 연인만 봐도 나도 모르게 울컥"☞ 미혼남녀 40%, 크리스마스날 외로워 '이것'까지 해봤다?☞ 아파트서 숨진 영아 발견…20대 미혼모 체포
2014.01.26 I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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