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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천년 기운받고 태어난 즈믄둥이 ''수난시대''
- [한국일보 제공] "초등학교 들어가는 것도 이렇게 힘든 데 대학가고 취직할 때는 오죽 하겠어요." 11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영훈초등학교에서 만난 임병수(가명ㆍ6)군의 어머니 김모(39)씨는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 날은 서울 시내 39개 사립초등학교가 2007학년도 신입생 추첨을 한 날이다. 신입생 144명(남녀 각 72명)을 뽑는 이 학교는 지원자 953명이 몰려 경쟁률이 6.6대 1에 달했다. 아쉽게 탈락했다는 김씨는 "즈믄둥이니 밀레니엄 베이비니 하면서 얼마나 축하를 많이 받고 태어났는데요. 그런데 가는 곳마다 아이들이 너무 많아 오히려 손해만 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즈믄둥이 수난시대다. 2000년 새 천년의 기운을 받고 태어난 복덩이들이 곳곳에 몰리다 보니 치열한 경쟁 속에서 힘겨워 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꾸준히 감소하던 출산율은 2000년 즈믄둥이 갖기 열풍에 힘입어 반짝 증가했다. 5만명 이하까지 떨어졌던 월 평균 신생아도 2000년 1월에는 6만명을 웃돌았다. 당시 일부 부모들은 밀레니엄 베이비를 갖기 위해 출산시기를 늦추거나 결혼을 앞당기는 진풍경까지 연출했다. 하지만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즈믄둥이 엄마들 사이에서는 "안타깝다"는 반응도 나온다. 2000년 12월 29일 아들을 낳은 경모(35)씨는 "주민등록번호가 '00'으로 시작한다고 2001년 생 아이를 둔 엄마들이 모두 부러워했지만 지금은 반대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씨는 "아들이 유치원에 들어갈 때도 지원자가 다른 때보다 2배 이상 많았고 학원을 등록하려 해도 몇 주씩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라며 "출산율이 확 떨어진 2001년 생들은 너무 편해 보인다"고 했다. 특히 올해 1,2월 생에 이어 내년 3월 이후 태어난 즈믄둥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부모들은 "고생 길이 열렸다"며 답답해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시내 주요 사립 초등학교 지원 경쟁률을 보면 서울사대부속이 21.8대 1, 교대부속은 20.6대 1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사립 역시 지난해 평균 1.9대 1을 넘어 2.2대 1을 나타냈다. 한해 등록금이 700만원 수준인 사립초교 관계자는 "즈믄둥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가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말했다. 심지어 600년에 한 번 온다는 내년 황금돼지띠 해를 맞아 밀레니엄 베이비 때 이상으로 아이 갖기 붐이 일 것이라는 소식에 "내년을 피하자"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첫째가 즈믄둥이인 이모(35)씨는 "내년에 둘째를 가지려 했지만 2008년 아이를 낳기로 남편과 이야기를 끝냈다"며 "분위기에 휩쓸려 큰 애를 낳았을 때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반면 유통업계는 '대박 예감'에 만세를 부르고 있다. 즈믄둥이의 초교 입학에다 황금돼지띠 해를 맞아 신생아 탄생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자 아동가구, 아동복 등 키즈산업 업체들은 벌써부터 할인행사를 비롯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느라 바쁘다. 온라인 쇼핑몰 옥션 관계자는 "올해 초 관련 업계가 평균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며 "내년 초에는 40%까지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日·中도 밀레니엄 베이비 골치..입학대란에 '황금돼지해' 벌써부터 걱정 즈믄둥이는 우리나라 인구변동 흐름에서 보면 봉우리처럼 솟아 있는 독특한 세대다. 한국은 미국과 일본 등보다 10여년 늦은 1950년대 중반~60년대말 1차 베이비붐을 겪은 뒤 줄곧 인구 감소세가 이어졌다. 본격적인 2차 베이비붐(1차 세대 자녀의 출산) 움직임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그 사이 출생자는 70년대 100만명대에서 80만명대로, 80~90년대는 60만명대, 2000년 이후에는 40만명대까지 떨어졌다. 2000년에 앞서 신생아가 이례적으로 증가한 해는 79년과 91년이다. 79년은 86만4,297명이 태어나 전년보다 14.9% 포인트, 91년은 71만8,279명이 출생해 전해보다 9.1%포인트 늘었다. 박경숙 동아대(사회학) 교수는 “79년은 1차 베이비붐 여성들이 가임 연령이 된 시기이고, 91년은 88올림픽 이후 호경기와 맞물린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2000년은 “외환위기의 충격으로 아이를 낳지 않다 즈믄(밀레니엄)해와 정보기술(IT) 호황 덕분에 다산(多産)의 해가 됐다”고 풀이했다. 문제는 즈믄둥이나 동생 뻘인 황금돼지띠 출생아들이 국내뿐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거친 격랑을 헤쳐나가야 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중국 일본 등에서도 비슷한 인구 증가 현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한국과 빼닮았다. 2000년 3,600만명이 태어났는데 이는 2001년 1,702만명에 비하면 2배가 넘는다. 중국의 즈믄둥이들은 유치원 취학적령기(3.5세)인 2003년 유치원 입학 대란을 겪었다. 중국 언론은 올해부터 시작된 즈믄둥이들의 초등학교 입학 문제와 관련해 “대학이나 취업 등 평생 다른 세대보다 격한 경쟁이 예상되는 등 고생문이 훤히 열렸다”면서 황금돼지띠까지 미리 걱정하고 있다. 일본은 2000년보다 2007년 출생이 더 많을 조짐이다. 최근 경기회복에 따라 전후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團塊) 세대’의 자녀(71~74년 출생)인 ‘단카이 주니어’가 본격적으로 아이를 낳고 있다. 단카이 주니어는 여성만 380만명으로 현재 20~23세 여성보다 34% 많다. 일본에서는 6월까지 54만9,255명이 태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1,618명이 늘었다. 결혼도 1만936쌍이 증가해 내년 신생아수가 더 많아질 전망이다.
- 컴퓨터가 짝 골라준다 ‘무정한 맞선’
- [조선일보 제공] ‘하모니 매칭 시스템’이라는 로고가 화면에 떠 있는 노트북에 A씨의 ‘조건’을 입력했다. 서울 중위권 대학인 S대 출신, 연봉 3000만원, 일반기업(30대 대기업을 제외한 기업군) 사무직원, 30세…. 키와 몸무게는 물론 종교, 부모의 직업과 학력 그리고 재산까지 모두 160여 개의 항목이다. 몇 초 지나지 않아 컴퓨터에는 A씨가 결혼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객관적 배우자 지수’가 떴다. 71.7점. 이어 A씨의 조건에서 선택 가능한 배우자 풀(pool) 여성 38명의 이름이 화면에 죽 떠오른다. 최적의 배우자는 올해 29세로 전문대를 졸업한 10급 공무원으로, 연봉은 1800만원이다. 물론 이같은 과정은 보안키가 있는 극소수의 사람만 볼 수 있다. ◆70·80년대 마담뚜, 90년대 커플매니저… 2000년대에는 컴퓨터? 산업구조와 인구구조가 변하는 가운데 제때 ‘짝’을 만나지 못하는 남녀가 급증하면서 한국에서 ‘맞선 사업’은 인맥 넓은 사람의 개인사업이 아니라 산업으로 성장했다. 알음알음으로 사람을 소개해주던 70·80년대 ‘마담뚜’에 이어 90년대 말부터 맺어주기를 전문으로 하는 ‘커플 매니저’가 급증하더니, 이제는 컴퓨터가 대량의 정보를 분석·가공해 사람과 사람의 결혼을 중매(仲媒)하는 새로운 메신저로 떠올랐다. 결혼정보업체 선우의 ‘한국결혼문화연구소’ 이희길 소장은 “컴퓨터의 안목이 커플매니저보다 훨씬 낫다”며 통계치를 내밀었다. “전문가인 커플매니저가 맞선을 주선했을 때 양쪽에서 ‘만나겠다’는 답변을 얻어내 만나게 되는 확률이 평균 12.8%였지만, 컴퓨터를 이용하니 22%로 올라갔다”는 것이다. 실제 선우에서는 한때 120여명에 달했던 커플매니저 수가 최근에는 50여명 수준으로 줄었다. 맞선시장의 급속한 산업화가 이뤄지면서 컴퓨터라는 기계가 커플매니저가 하던 일을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조건’은 컴퓨터가 맞춰준다. 사랑할지만 선택하라” 이 시스템을 개발한 선우는 이를 ‘하모니 매칭시스템’이라고 명명했다. 지난 1995~2004년 사이 10년간 선우를 거쳐간 남녀 5만여명의 나이, 학력, 직업, 외모, 부모의 학력과 재력 등을 분석, 실제 결혼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회원들에게 ‘5만명의 평균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객관적 배우자 지수’를 개발한 것. 배우자 지수에 따라 소개 가능한 배우자의 풀이 결정되고, 컴퓨터는 이중 통계적으로 가장 결혼 확률이 높았던 조합을 골라내 배우자감으로 소개해 준다. 이용자는 상대방이 컴퓨터로 골라진 짝인지, 커플매니저가 찾아낸 것인지는 모른다. 그냥 ‘사랑할 수 있는가’만 판단하면 되는 것이다. 사람을 점수화하는 데 대해 ‘비정하다’는 비판이 나올 만하지만, 선우측은 “인간의 느낌을 객관화한 결과물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렇다면 조건이 달라지면 어떻게 될까. A씨의 조건 가운데 직업을 변리사로, 연봉은 7000만원이라고 소개하자 컴퓨터는 금세 태도를 바꿨다. 소개된 여성의 나이는 28세로 한 살 더 어려졌고, 출신 대학은 전문대에서 서울 중위권 대학으로, 직업은 대기업 사무직이며 연봉은 2600만원이었다. 모두 5단계(매우 좋음,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인 인상 등급에서 배우자감으로 선택된 여성의 인상 등급은 ‘좋음’에서 ‘매우 좋음’으로 한 단계 뛰었다. 이 소장은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고정관념을 바꿀 만한 통계적 수치가 나오길 희망했지만 결국 고정관념을 확인하고 말았다”며, “그게 현실”이라고 했다. 중매자가 변하면 짝을 맺어주는 ‘결정적 변수’도 달라질까. 그러나 “남자의 경우 연봉(직업), 여자는 키와 몸무게 등을 조합해 만든 ‘외모지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게 이들의 설명. 선우 이웅진 대표는 “평균적인 인식은 여전히 ‘남자는 돈, 여자는 외모’라는 데서 별로 벗어나 있지 않더라”고 말했다.
- (머니팁)"결혼준비 KB카드로 하세요"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KB카드는 가을 결혼시즌을 맞아 11월17일까지 '해피 웨딩 페스티발'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가전·가구업체, 여행사, 면세점 등 결혼 준비에서부터 신혼여행까지 결혼 관련 업종에 대한 무이자 할부, 집들이 비용 지급, 결혼정보업체 가입비 할인 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먼저 혼수장만, 신혼여행 등 결혼준비가 다소 부담스러운 예비부부라면 무이자 할부 행사를 이용해볼 만 하다.KB카드로 ▲디지털프라자, 소니코리아 직영점 등 가전업체 ▲한샘인테리어, 리바트가구 등 가구업체 ▲하나투어, 자유여행사, 투어익스프레스, 롯데관광 등 여행업체 ▲롯데, 신라, 동화 등 면세점에서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또 결혼정보업체 닥스클럽에 정회원으로 가입하고자 하는 미혼 남녀에게는 정회원 가입비 10% 할인의 혜택이 주어진다.신혼부부에게는 집들이 비용을 지급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KB카드는 행사기간에 무이자 할부 행사업체나 닥스클럽에서 30만원 이상 KB카드로 결제한 회원을 대상으로, 총 20명을 추첨해 50만원의 집들이 비용을 지급한다.
- 솔로를 슬프게 하는 것들
- [조선일보 제공] ‘올가을, 솔로는 두 번 운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솔로’라면 외로워질 수밖에 없는 계절에 커플만을 위한 상품과 이벤트가 솔로들을 한 번 더 울리고 있다. 커플을 위한 휴대폰 요금할인제도는 이제 기본이다. 연인을 위한 커플보험에,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데이트 기회와 이벤트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애인 입원하면‘데이트 위로금’까지 애인과 데이트 도중에 사고를 당했다면? 메리츠화재가 그럴 경우에 대비한 보험 상품을 내놓았다. 이른바‘커플보험’으로 두 사람이 연간 2만~3만원대의 보험료를 내면 여행, 영화·스포츠 관람, 유원지, 동물원 등 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다쳤을 때 100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여성의 경우 데이트 도중 자동차 사고가 나면 성형치료비로 100만원을, 애인이 상해 또는 질병으로 입원해 만나기 어려우면 데이트 지연 위로금을 매주 3만원씩 지급해 준다. 온라인으로만 가입할 수 있고, 연인의 주민등록번호와 연락처를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1년이 만기인 소멸성 보험이기 때문에 기한이 지나면 다시 가입해야 한다. 커플이 결혼해서 자녀를 낳으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보험상품도 나왔다. 동부화재의 ‘큰별사랑보험’은 보험 기간 중 1명을 낳으면 2%를, 2명 이상을 낳으면 3%의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커플이 결혼할 때 필요 한 다양한 용도의 자금을 일정기준 내에서 중도인출할 수도 있다.LG카드의‘굿 패밀리’, ‘나이스 커플’프로그램에 등록하면 커플 중 1명은 1년간 연회비가 공짜다. ◆커플이 결혼 골인하면 은행 금리 더 주네 은행에서는 커플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상품을 만들었다. 기업은행의‘fine 커플통장’은 커플이 공동명의로 가입하는 적금 혹은 예금계좌로, 계약 기간 중에 결혼하면 약정이율인 4.6%에 0.2%포인트를 축하금리로 더해준다. 또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결혼정보업체‘듀오’의 웨딩패키지 상품을 특별할인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커플만 해당되는 스키장·맥주축제 할인권 보광휘닉스파크 스키장(www.phoenixpark.co.kr)은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시즌권 한정판매 행사를 지난 1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1인당 80만원을 호가하는 시즌권을 선착순 500쌍에게 77만원(2인용)에 판매하는 행사로 커플사진을 등록하는 게 조건이다. 50% 정도의 잔량이 남아 있다. 스키를 즐기는 커플에게 권할 만하다.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에서는 지난 8일부터 대형 맥주 축제인‘옥토버 페스트’가 열리고 있다. 연인을 위한 옥토버 커플권을 이용하면 2인 기준 6만원에서 5000원을 할인해준다. 10월 22일까지 계속된다. 커플을 위한 이벤트도 다양하다. 뮤지컬‘아이러브유’는 시즌3 개막 기념으로 무대 위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이러브유 카페(http://cafe.naver.com/musicaliloveyou.cafe)나 인터파크에 사연을 올리면 매주한 쌍을 선정, 원하는 날짜에 기회를 제공한다. ◆닭집까지‘닭살 돋는’이벤트 KFC는‘허브갈릭버거’출시를 기념, 9월 한 달 동안‘닭살 커플 찾아라’이벤트를 게릴라성으로 진행하고 있다. 커플이 참여, 서로 허브갈릭버거를 맛있게, 빨리 먹여주는 행사로 1등 커플에게는 향수와 5만원 상당의 KFC 상품권이, 참가하는 모든 커플에게는 3만원 상당의 KFC 상품권이 주어진다. 영화포털 씨즐은 영화‘라디오스타’개봉을 기념, 연인을 위한‘사랑의 기차역 시사회’를 진행한다. 22일 저녁 6시30분 서울역에서 출발하며 경기도 양주시 일영역에서 가든와인파티와 함께 밤 11시까지 계속된다. 씨즐 사이트(www.cizle.com)에 접속한 후‘라디오 스타 영화열차’ 이벤트에 응모하면 참여할 수 있다. ◆휴대전화는 이미 커플요금제로 通했다 휴대폰 커플요금제는 이미 24시간을 함께 하고픈 연인들의 필수 상품. SK텔레콤의‘핑크커플 요금제’는 기본료 2만2000원에 심야 시간대(24:00~06:00)에는 무제한 통화할 수 있다. 비(非)심야 시간대에도 각각 500분씩 총 1000분의 무료통화가 가능하다. KTF의‘닭살 커플 요금제’는 커플간 평상시 1000분의 무료통화를 제공하고, LG텔레콤의‘무제한1004커플’요금제는 일반 요금제에 월 6000원만 추가하면 커플간 1004분 무료통화에 심야통화 무제한, 커플간 문자 무제한이다.
- 2000만원 들고 ‘인터넷 발품’ 2억짜리 미분양 아파트 마련
- ▲ 일과가 끝난 뒤 직장(증권선물거래소) 근처 여의도 공원에서 취미인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김인수씨.[조선일보 제공] ‘2000만원으로 2억짜리 내 집 마련 성공!’ 너무 무리했다고? 아니다. 평범한 샐러리맨도 꼼꼼히 계획을 세우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김인수(33·증권선물거래소) 대리를 보면 증명된다. 미분양 아파트에서 ‘숨은 진주’를 찾은 김 대리의 내 집 마련 성공기를 따라가 보자. 지난 2004년, 부동산 시장에는 여기 저기서 “억(億), 억” 소리가 났다. 3월 서울 용산 씨티파크 청약에는 무려 7조원이 청약 증거금으로 몰릴 정도였다. 지방(전남 강진) 출신인 인수씨는 기(氣)가 죽었다. “회사 들어 온 지 1년밖에 안 돼 모은 돈도, 제대로 된 청약통장도 없고…. 도대체 어떻게 집을 살 수 있을까?” 그때부터 인수씨의 ‘인터넷 발품’은 시작됐다. 즐겨찾기에 각종 부동산 정보 사이트를 다 올려놓고 하루에 한 번씩 사이트를 쭉 훑었다. 6개월 열심히 클릭하니 나름대로 눈이 생겼다. “행정수도도 남쪽에 생기고, 분당도 남쪽에 있고…,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집을 사면 망하지는 않겠구나.” 그해 11월 말, 점심을 먹고 주택공사 홈페이지에 들렀던 김씨의 가슴이 콩콩 뛰기 시작했다. 홈페이지에는 ‘경기도 용인 보라지구 A아파트 미분양 선착순 모집, 입주 2007년 1월’이라는 광고가 떴다. “그래 이거야!” 주택공사에서 짓는 아파트를 공략대상 1호로 정했다. “일반 건설업체보다 평당 분양가가 많게는 200만원 정도 낮았거든요. 돈이 없는 제가 그나마도 넘볼 수 있는 유일한 아파트였습니다.” 지도를 봤다. 경부고속도로 옆, 길 건너서는 신갈저수지가 있었다. 원하는 바로 그 지점이었다. 그러나 김씨의 수중에는 입사 후 모은 2000만원뿐. 33평형 아파트의 분양 가격은 1억9200만원이었다. 그래도 차근차근 따져보니 계산이 나왔다. 집을 사면 국민주택기금에서 4000만원을 1년 거치 19년 상환 조건으로 받을 수 있다. 계약금과 국민주택 기금을 포함해 다시 계산해 보니 모자라는 돈은 1억3200만원. 중도금은 대출 6000만원을 받아서 갚고, 나머지 잔금 7200만원은 나중에 전세를 주면 될 것 같았다. 조건도 좋았다. 일반 분양과 달리 미분양에 대해서는 계약자가 가장 좋은 층을 선택할 수 있었다. 청약통장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해 집을 팔고 나면 다시 1순위가 된다. 더군다나 비슷한 위치의 동탄신도시의 경우 당시 평당 700만원대에 분양을 하고 있었지만, 이곳은 평당 600만원 선.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바로 다음날 휴가를 내고 용인으로 내려갔다. 23층 아파트의 21층을 선택하고 도장을 찍었다. 2000만원으로 내 집을 사는 순간이었다. 인수씨 예상은 적중했다. 미분양 물건은 곧 다 팔려나갔고 그 사이 집값은 1억원 정도 올랐다. 중도금도 무난히 대출받아서 냈다. 전세를 놓아도 1억은 받을 수 있어 잔금 걱정도 없다. 지금은 서울 영등포의 한 아파트에 회사에서 대출받은 4500만원과 자신이 모은 돈을 합해 회사 인근 전세 9000만원짜리 24평형 아파트에 지난해 결혼한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저희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는 모습이 보여요. 얼마나 뿌듯하다고요. 만삭인 제 아내도 ‘오빠 완공되면 저기 살고 싶다’고 항상 말해요.”
- `쌍춘년 가을에 신혼방이 없다`..수도권 전세 대란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마련에 애를 먹던 정 모씨(33)는 지난 주 겨우 서초구 양재동의 한 주거용 오피스텔의 전세 계약을 마쳤다. 정 씨는 "아파트가 더 좋지만 중개업소마다 물건이 없다고 하는데다 예상외로 전셋값도 비쌌다"며 "이 것도 크게 기대하지 않고 연락을 했다가 뜻밖에 겨우 얻은 것"이라고 만족했다. `쌍춘년 가을` 전세시장이 심상치 않다. 수요는 전통적인 이사철에 쌍춘년 신혼집 마련 수요까지 크게 늘어났지만 전세 재계약이 많아 공급은 턱도없이 달리기 때문이다. ◇전세값 일주일새 3500만원까지 올라 5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 한주동안 수도권 일대 아파트의 전셋값은 서울이 0.14%, 신도시가 0.04%, 경기와 인천이 각각 0.15%, 0.14% 등 일제히 올랐다. 이주 수요가 많은 강북권에서는 1주일새 전세가격이 1000만원 이상 오른 아파트도 적지 않다. 특히 성동구 브라운스톤행당 31평형이 3500만원이나 올라 2억5000만-2억6000만원에 나와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왕십리동 풍림아이원 22평형은 2000만원 올라 1억7000만-1억8000만원선이다. 또 동대문구 장안동 삼성래미안1차 33평형은 한주새 1000만원 올라 1억8000만-2억2000만원선에 전세시세가 형성돼 있으며, 금천구 시흥동 관악산벽산타운 5단지 42평형도 1000만원 올라 1억7000만~2억원이다.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도 전세문의가 이어지며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태다. 강남구, 서초구를 비롯한 강남권도 강북에 비해 속도는 느리지만 신규아파트를 중심으로한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은행의 집계에서도 서울시내 아파트는 지난 8월 한달간 평균 0.4% 오른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1년만에 10.6%가 오른 것이다. ◇물건이 없다..왜? 이같이 전셋값이 뛰는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시장에 물건이 없다`고 공통으로 지적한다. `쌍춘년 결혼 붐`으로 신혼 전세 수요가 예년보다 많아졌지만, 기존에 전세를 살고 있던 사람들은 굳이 내집 장만을 서두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물건이 나와야 하는데 재계약이 늘어나면서 수급이 맞지 않는 상태가 상반기부터 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의 8월 전세시장을 동향 조사에서도 `전세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부족하다`고 대답한 중개업소가 전체의 67%로 집계됐다. 안양 평촌신도시 범계역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신혼 살림을 마련하겠다며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물건이 없다보니 값만 오르고 있다"며 "실제 계약이 이루어지는 것은 1주일에 한 건이 있을까 말까다"라고 말했다. 집주인들이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하는 것도 전세 공급이 부족해진 이유로 꼽힌다. 월세는 시중금리가 높지 않은 상태에서 쉽게 고정수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임대차 계약가운데 전세계약 비율은 지난 8월 전세계약 비율이 57.3% 수준으로 지난 1월에 비해 3%가량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시내 중심가나, 대형 역세권 인근의 소형평형의 경우 전세 비율이 50%를 밑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전세값 더 오르나? 이같이 8월 접어들어 시작된 전셋값 상승 행진은 가을이 깊어갈 수록 더욱 심해져 시장에 혼란을 줄 것이라는 우려를 주고 있다. 입주물량 감소 등으로 지금보다도 공급이 더 부족할 수 있다는 전망 탓이다. 스피드뱅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오는 10월 수도권의 입주 물량은 서울이 9개단지 1794가구, 경기 11개단지 2758가구, 인천이 1개단지 117가구로 총 4669가구에 불과하다. 이는 9월 수도권 입주물량 8855가구의 절반 수준으로 전세 공급 물량이 더욱 빡빡해 진다는 의미다. 또 장기 무주택자에게 유리한 청약제도 개편 및 정부의 공공택지개발 확대 등에 대한 기대도 공급 부족을 지속시킬 전망이다. 전세 임차인들이 내집마련을 서두르지 않고 `일단은 눌러앉자` 심리가 커지기 때문이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그동안 전셋값이 안정됐었고, 무주택 기간이 길 수록 가점을 받는 청약제도에 대한 기대도 큰 상태여서 전세를 재계약 하려는 움직임은 계속 될 것"이라며 "하반기 동안은 전세시장에 혼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요자는 미리 집을 알아봐 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 ‘10등급 당신’ 설 자리가 없다
- [조선일보 제공] 보험, 결혼, 이민, 취업, 자동차 할부…. 은행 등 금융회사 고객들이 빚 갚을 능력을 얼마나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개인 신용등급이 생활 곳곳에 파고들고 있다. 개인 신용등급은 지금까지는 금융회사들이 대출 심사 자료로 이용했으나, 보험·결혼 등 다른 영역으로 위력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제 개인 신용등급이 나쁜 사람은 보험에 가입하기가 어려워졌고, 머지않아 취직을 하거나 결혼을 할 때도 신용등급이 건강진단서처럼 꼭 필요한 개인기록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신용등급 최하위는 보험가입에 불이익=삼성생명은 지난달부터 신용등급이 최하위(10등급)인 경우 보험 가입액(사망보험금 기준)을 최고 3000만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국내 보험사에서 개인 신용등급을 반영해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은행빚 등 50만원 이상을 3개월 이상 연체하고 대부업체를 이용한 경력이 있으면 대개 10등급으로 분류된다. 교보생명 등 다른 보험사도 신용등급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결혼정보업체들도 개인 신용등급 활용=결혼시장에서도 신용등급 ‘입김’이 거세다. 결혼정보업체 ‘선우’의 이웅진 대표는 “불확실한 사업체를 운영하는 재혼 희망자에겐 신용등급 보고서를 요구하고, 만약 신용에 문제가 있으면 회원으로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나로텔레콤 등 통신사들도 10등급 등 신용불량자에 해당하는 소비자에겐 인터넷을 개통해주지 않는다. 신용등급이 나쁜 사람은 이민을 가기도 힘들어진다. 캐나다와 호주 정부는 개인의 신용보고서를 제출받아 투자이민을 받을지 말지 결정하고 있다. 미국에선 직원을 뽑을 때나 자동차 할부를 해줄 때도 신용등급을 주요 기준으로 삼는다. ◆연체하면 무조건 불이익=현재 개인 신용등급은 한국신용평가정보(KIS), 한국신용정보(NICE), 한국개인신용(KCB) 등 3개 민간업체가 매기고 있다. 이들 회사는 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이 갖고 있는 개인 금융거래 정보뿐 아니라 휴대전화요금·가스요금·수도요금 연체 정보까지 수집·분석, 신용등급을 매겨 금융회사들에 제공한다. 금융회사들은 이를 활용해 대출·보험·카드발급 심사를 한다. KIS의 허천 대리는 “은행에서 단돈 10원이라도 10일 이상 연체하면 신용등급에 부정적”이라며 “신용도가 나쁘면 대출 이자나 한도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다”고 말했다. ◆신용등급 높이려면=NICE의 황윤경 CB마케팅본부장은 “월급이 많거나 재산이 많아야 신용등급이 높은 건 아니다”고 말했다. 소득 수준과 상관 없이, 연체 경험만 없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연체가 여러 건 생겼다면 오래된 빚부터 갚는 게 우선이다. 현금서비스를 단기간에 너무 많이 받거나 대부업체를 이용한 경우 신용등급에 나쁜 영향을 준다. 금융거래가 있는 모든 개인(약 3300만명)에겐 신용등급이 매겨져 있다. 자기 등급이 어느 수준인지 알아보려면 마이크레딧(www.mycredit.co.kr), 크레딧뱅크(www.creditbank.co.kr) 등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유료(연 1만~2만원)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최영화 개인여신심사부 차장은 “신용이 불안한 사람들이 자주 조회를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조회 기록도 신용등급 평가에 반영되므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조회를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 (유통단신)아이파크백화점 개점행사 등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21일 유통 및 패션업계 단신이다.▲현대아이파크몰=오는 25일 패션전문 백화점 `아이파크백화점`의 오픈을 기념해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사은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50명에게 총 1000만원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주어지고, 300만원 상당의 영창피아노 5대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경품 응모권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매씩 제공된다. ▲㈜아모레퍼시픽=오는 23일에 도쿄 신주쿠 이세탄백화점에 플래그십 브랜드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 매장을 열고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롯데 헬스원=롯데제과의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헬스원이 `6년 정성`이라는 브랜드로 홍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헬스원은 `6녀 정성`의 첫해 매출목표를 100억원으로 잡고 2010년까지 600억원 매출을 기록,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세이브존=노원점에서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올 가을 유행 컬러인 브라운과 블랙, 그레이를 테마로 가을맞이 `컬러별 풀 코디 제안전`을 진행한다. 케주얼 의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새 학기를 맞은 자녀를 위한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우리홈쇼핑=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여름 특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의류, 이미용품, 가전, 생활용품 등 지난 5월~8월 히트 상품을 최고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에어컨과 디지털카메라 등 50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증정한다.▲CJ=정통 캔햄제품 `스팸`에서 짠 맛을 25% 줄인 신제품인 `CJ 스팸 마일드`를 출시했다. 소비자가격은 340g 제품이 4200원, 200g 제품이 2650원이다.▲GS스퀘어=GS스퀘어 백화점 부천점, 구리점, 안산점에서 각각 오는 23일(2시), 28일(1시30분)과 내달 6일(11시40분)에 `풍수(風水) 인테리어` 특강을 실시해 가구의 위치만으로도 아이들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한다.▲엠플=CJ홈쇼핑이 만든 오픈마켓 `엠플`(www.mple.com)이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매일 4회 시간대별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매일 오전 0시와 9시, 오후 2시와 8시에 종류별 폰이 발급되며 하루 총 3400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애경=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제39회 전국 학생 구강보건 표어, 포스터, 글짓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응모 마감은 오는 10월12일. 총 285명의 개인과 2개 학교에 부상과 1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반달&컴퍼니= 남성 매스티지 캐쥬얼 브랜드 `반달리스트`를 출시하고, 올 가을 시즌 제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반달리스트는 남성복 시장에서 `누구나 입을 수 있는 명품브랜드`를 표방, 고품질의 중저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CJ홈쇼핑=원스톱 웨딩 컨설팅 숍 `디어포 웨딩`이 결혼정보업체 `닥스클럽`과 제휴를 맺고 미혼 남녀의 만남에서 결혼 준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또 닥스클럽의 정회원에게는 패키지 상품 5%의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우리켐테크=수입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우리켐테크가 스트라이벡틴-에스디 크림과 아이크림의 롯데백화점 광주점 입점을 기념, 오는 25일에서 내달18까지 모든 구매 고객에게 콜라겐 사향비누와 경품응모권을 등을 증정한다.▲블랙타워=`와인 입문자를 위한 와인`으로 유명한 블랙타워가 오는 9월9일부터 11월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라롱드`를 협찬하고, 관객들을 대상으로 블랙타워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공연 장소는 역삼동 웅진 씽크빅 아트홀이다.
- (미리보는경제신문)전격 금리인상, 이자부담 `쑤욱`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8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입니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콜금리 전격인상..깊어가는 `이자 고민`-의료재단도 기업도시에 참여..정부, 태안·무주등 기업도시 활성화 추진-LG카드 인수가격 6조 될듯..신한 농협 하나은행 인수제안서 제출-연말에 10원짜리 새 동전-역대 국방장관들, 노 대통령 비판.."전시작통권 환수 국회동의 받아야"▲종합-콜금리 전격인상, 큰 충격은 없었다-스위스 시계값 내리겠네..내달부터 관세 철폐-차 안바꾸고 오래탄다..폐차 1년7개월만에 최저-추가 금리인상 당분간 없을 듯-이성태 총재 "어려운 결정..통화정책 유연하게 운용"-순환출자 규제 논란 확산..정부부처간 딴 목소리-재계 강한 반발.."지배구조 자체가 무너질 수도"-평당 연 5000만원에 땅 빌려 쓰세요..공장용 임대전용단지 분양 한달만에 53사 신청-권부총리 "FTA=양극화심화, 주장은 잘못"▲국제-중국 위안화 상승속도 더 빨라진다..7월 무역흑자 또 최고치-일본기업 M&A 열풍..올 7.8조엔으로 전년대비 9% 증가-월마트, 대체에너지 에탄올 판매-왼손잡이가 돈 많이 번다▲금융 재테크-LG카드, 비가격요소가 승부 가른다..경영계획 파급영향 등 변수-시중은행 금리 잇따라 올려..1억 주택대출 연120만원 이자 더 내-하나금융, 대투운용 매각 왜 서두르나.."LG카드 인수자금 마련 목적"▲기업과 증권-대우인터 이태용 사장 "한국 5년간 쓸 LNG 뽑아 냅니다"-E1, 인도네시아서 LPG 생산판매-미국서 현대차 만족도 높아져..JD파워 품질 조사-D램 반도체 호시절 다시온다..가트너 "내년 34% 성장"-대한항공 2분기 고전..고유가 영향 영업이익 24% 줄어-KT&G 훨훨 날았다..주주환원책에 52주 신고가-시가총액 엎치락 뒤치락..신세계-롯데쇼핑, 유통주 자존심 대결-잘나가는 조선주 실적도 순항-거래소 노조 파업 돌입.."낙하산 인사 절대 안돼"▲기업과 경영-데이콤, LG데이콤으로 사명변경..이사회 의장에 박종응대표-포스코 베트남에 제철소 타진-삼성 와이브로 美진출 기대감..중기 "R&D투자 빛보게 됐다"-SK커뮤니케이션즈, 게임 자회사 설립▲중기 벤처 과학기술-수도관 누수 휴대폰으로 확인..피아이피, 파이프속 센서 부착-원자력 기술도 수출..원자력硏, 일본에 핵연료 실험기술▲코스닥기업-우울한 MP3주 살짝 반등..우회상장 현원 M&A 추진에 반짝-와이브로주 섣부른 투자금물▲부동산-기업도시 개발 3중고로 난항-태안 원주 등 6개후보, 하반기 개발 승인신청-내년 종부세 대상 26만가구..전체 주택의 2%-은평뉴타운 2800가구 내달 분양..서울서 총 8개 단지 3710가구 공급-거래세 인하 혜택받는 아파트, 수도권 1만1300가구 내달 입주◇서울경제신문▲1면-"순환출자 금지는 시장개혁에 배치"..공정위도 반대했었다-중국 위안화 절상 임박..시기 내달이나 11월 유력-콜금리 연내 추가인상 없을 듯..李총재 "적정 금리수준 도달"-감사선임 반발..거래소 노조 부분파업-대입정원 44.4% 수시 2학기 모집..183개대 16만7433명▲종합-서민 이자부담 얼마나 늘었나..1억 대출이자, 500만서 625만원으로-연 5%대 장기 정기예금상품에 관심을-여당 재경부 반응 "이자부담 가중" 발끈-재경 차관보 "순환출자 금지는 출총제 대안중 하나"-우리당-경제5단체 공동발표 뉴딜..경제부처 "사전협의도 없이"-경제연구소장들 "경기확장 길어질수록 정부 경기관리 노력 강화를"-노사관계 로드맵 합의 힘들 듯..복수노조등 6개 쟁점 대립각 여전-내년 종부세 대상 26만가구 육박-작고 가벼워진 10원 동전 나온다..색깔도 달라져-월마트 "중국내 모든 점포 노조 허용"-권부총리 "절차상 일부 미흡해도 한-미FTA 반대 이유 안돼"-건교부, 내년까지 그린벨트내 땅 123만평 매입▲해설-경기하강 부담 무릅쓰고 `강수` 선택-이총재 "통화정책 환경 달라져..금리인상 큰 부담안돼"-통화정책 5년새 5번 손질..미국의 2배▲금융-LG카드 인수 `3파전으로`..SCB 결국 불참-손보 "보험상품 팔수록 손해"-방카시장 순위경쟁 치열..상반기 삼성생명 1위로 대한-교보 제쳐▲국제-`낡은 송유관` 석유시장 최대 변수로..2002년부터 올 6월까지 누수사고 593건-이스라엘. 레바논 지상전 확대-루비니 교수 "미국발 경기침체 전세계 대비해야"-미국 주택 넘쳐난다..공급과잉으로 5~7월 매출 하락-중국 "일할 사람 없소"..이주 노동자 급감에 인력난▲산업-IPIC보유 현대오일뱅크 지분 35%, 미국 코노코필립스에 넘긴다-대우인터 미얀마 가스전, LNG 연산 370만톤 매장-삼성, VGA급 3인치 LCD 개발-포스코, 해외에 제2 제철소 추진..베트남등 물색-지상파DMB `빛좋은 개살구`..지방서 시청 못하고 컨텐츠도 기대 이하-미국 업체 세계 첫 개발 인공관절 수술로봇..국내업체가 모든 사업권 확보▲증권-KT&G 사상 최고가 경신..단숨에 6만원대 올라서-은행주, 단기 `긍정`..장기 `중립`-증기 급등락 요인 "84%가 외풍"-거래소 노조, 어제부터 부분 파업-유통 빅2, 롯데쇼핑 신세계 시총경쟁 `시소게임`▲부동산-재건축단지, 시간단축 위해 사업순서 뒤바꿔.."공람하고 관리처분 총회"-"자족형 택지지구 노려라"◇한국경제신문▲1면-한은 콜금리 전격인상..경기 식어가는데 찬물 우려-공정위 순환출자 금지..재경부도 반대-파주 운정신도시 1년이상 늦어진다..문화재 출토로 분양 연기-중국, 외국사 시장독점 제동..자국기업 인수 신고토록▲종합-10원짜리 새동전..1개당 제조비 5~6원으로 연 40억 절감-외국인 고용허가제 경쟁체제로..내년부터 중기중앙회 등도 대행업무-개성공단 입주기업 "북한 미사일 사태로 주문연기 취소"-LG카드 인수전 3파전..농협 신한금융 하나금융-전임단체장 역점사업 잇달아 스톱..신임지자체장 "사업성 없다" 재검토-초등학생까지 명품 신드롬 `전염`-권부총리 "부동산세 미국 유럽보다 높지 않다"-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중국, FTA 파격제안 없었다"▲종합 해설-한은 콜금리 전격인상.."왜 하필 이때 올리나..이해할 수 없다"-연구원장들 "경기 조정국면 진입"-이총재 "현재 금리수준 그럴싸하다..물가 당분간 상승기조 탈것"-삼성연구소, 경기사이클 짧아졌다-스위스산 시계 싸게 산다..내달부터 유럽 FTA 발효▲국제-위안화절상 속도 빨라지나..중국 무역흑자 석달째 사상최고 행진-이슬람 금융허브, 말레이시아가 뜬다-올 일본기업 M&A 사상최대-월마트, 중국 노조에 항복선언..모든 매장에 노조설립 허용키로-포드 사장 "SUV 시대 끝났다"▲사회-노사 로드맵 단독 입법 추진..정부 이달중 입법예고-수시 2학기 16만7433명 선발▲산업-투바이엡 에쓰오일 대표, 한국기업 독립경영 시너지효과 등 자사주 매각 3대원칙 밝혀-대우인터, 미얀마 2개 가스전 매장량 최대 10조 입방피트 인증-JD파워 "현대차 내구품질은 아직..."-미국 수출 와이브로 국내선 찬밥?-데이콤, LG데이콤으로 새 출발▲부동산-파주 운정지구 `문화재` 암초..1단계 분양 2009년께 완료될 듯-내년 종부세 26만가구..올해보다 10만가구 늘 듯-은평뉴타운 2817가구 분양..다음달 서울 3700가구-내달 서울 수도권 1만1300가구 입주▲금융-LG카드 인수 `우리가 적임자`-신용정보사 사업다각화 붐..결혼정보업에 해외 기업정보서비스까지-손보사 100만원 팔면 최고 15만원 손해-저축은행 중앙회, 24일 새회장 선출..김석원 강상백씨 하마평▲증권-콜금리 전격인상..증시 반등지속 대 복병우려 `팽팽`-삼성생명 장외시장서 훨훨..주가 연초보다 44% 급등-타이어주 2분기 `실적 쇼크`-금융노조, 서울증권 강회장 세탈루혐의 고발..스톡옵션 편법행사 논란-거래소 노조, 어제 부분파업 돌입
- [이것이 부동산테크]‘판교’가 다가온다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판교신도시 중소형 평형 청약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판교 청약을 둘러싼 궁금증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건설교통부와 국민은행, 각 부동산정보업체 등의 ‘묻고 답하기’ 코너에는 청약을 앞두고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청약 관련 규정이 워낙 복잡한 데다, 이번 청약부터 새로 도입되거나 바뀐 규정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조차 “헷갈린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다. 부동산114 김규정 차장은 “이번 판교 청약부터는 부정 당첨시 청약 제한 기간이 기존의 최대 5년에서 최대 10년으로 늘었다”며 “미리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하지 않으면 당첨 취소는 물론, 자칫 10년 동안 세대원 전체가 청약을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무주택 우선 공급 기준“아직 분양 전환을 하지 않은 성남시의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무주택 자격이 되나요?”(50대 회사원) “65세 아버님 명의로 된 집에 함께 살고 있는데, 무주택 우선 공급을 받을 수 있나요?”(30대 회사원)질문이 가장 많은 분야는 무주택 우선 공급의 기준이다. 이번 판교 청약부터는 전체 민영주택 공급 가구의 40%는 ‘40세 이상, 10년 이상 무주택자’, 35%는 ‘35세 이상, 5년 무주택자’에게 각각 우선 공급하는 조항이 처음 적용된다. 무주택 기준일은 최초입주자모집공고일(2006년 3월 24일). 이 날짜를 기준으로 만 40세 이상이 되려면 1966년 3월 24일 이전 출생자여야 한다. 3월 24일생은 포함된다. ‘40세 이상, 10년 무주택’ 요건 외에도 10년 무주택세대주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합산해서 세대주로서 무주택이었던 기간이 10년이면 된다. ‘35세 이상, 5년 무주택 요건’도 같은 원칙에 따라 무주택 산정이 이뤄진다.분양 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 받은 이들은 무주택자이지만 재당첨 금지 기간에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임대 아파트를 주공에 반납하면 당첨 사실이 삭제돼 무주택자로서 판교에 청약해 볼 수 있다. 다만, 판교는 당첨 가능성이 낮은 만큼, 임대 아파트를 반납하는 것은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본인은 무주택이라도 배우자가 결혼 전 주택을 소유했다면? 배우자가 주택을 처분한 시점부터 무주택 기간이 계산된다. 세대를 분리하거나 해도 배우자는 같은 세대로 간주해 한쪽이 무주택 요건이 안 되면 무주택 우선 공급을 받을 수 없다. 부모가 소유한 집에 살고 있더라도 집을 소유한 부모의 나이가 60세 이상이라면 자신은 무주택에 해당돼 무주택 우선 공급 자격이 있다.시골 읍·면에 집을 갖고 있으면 무주택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된 단독주택 ?건평 25.7평 이하의 단독주택 ?상속으로 인해 이전 받은 본인 본적지의 단독주택 등을 소유하고 있다면 무주택으로 간주된다. 상속으로 인해 시골 집의 지분을 공유하게 됐을 때도 당첨 후 부적격자로 통보 받은 뒤, 3개월 이내에 지분을 처분하면 당첨이 유효하다고 건교부는 밝혔다.◆다(多) 통장 청약정부는 외환 위기 직후부터 2002년 9월까지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1가구 다통장을 권장했다. 이때 여러 통장을 소유하게 된 가구는 이번 판교 청약에서 모든 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복수로 당첨되면 한 곳만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제도가 폐지된 2002년 9월 5일 이후에 복수 통장을 갖게 된 세대원은 투기과열지구(판교는 이에 해당) 내 민영주택 청약시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없다. 청약 경쟁률이 높은 판교에서는 1순위가 아니면 사실상 당첨이 불가능하다. 분양 공고 전에 세대를 분리, 세대주가 돼야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지역우선공급 기준판교 청약에서는 성남시 거주자가 30%를 우선 공급 받는다. 이를테면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에 분양 물량의 40%를 배정한다면, 같은 자격의 성남 거주자는 이 물량의 30%를 먼저 할당 받는 식이다. 성남시 거주자로 지역 우선 공급을 받으려면 판교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2001년 12월 26일 이전에 이 지역으로 주민등록이 옮겨져 지금까지 계속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청약 통장 갈아타기청약 예금 가입자가 지금 예금액을 늘려 오는 8월 판교 중대형 평형에 청약할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청약 평형 변경을 위한 예금 증액은 1년 뒤에 효력이 발생한다. 1년 동안은 현재 예금액을 기준으로 한 평형만 청약이 가능하다.청약저축 가입자는 청약예금으로 갈아탄 뒤 판교 민영주택 청약이 가능하지만, 청약 예금 또는 부금 가입자가 청약저축으로 통장을 바꿀 수는 없다.◆지방 거주자의 판교 청약=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3월 24일) 이전까지 수도권으로 주소지를 이전한다면 1순위자는 ‘수도권 1순위자’로서 판교에 청약할 수 있다.- 판교관련 인터넷 사이트와 콜센터 - 국민은행 www.kbstar.com금융결제원 www.apt2you.com조선일보 판교특별관 pan.chosun.com부동산114 판교부양관 www.r114.co.kr/pangyo판교 민간주택건설업체 www.pangyo10.com판교사업단 www.pangyonewtown.com건설교통부·주공 판교민원콜센터 1577-8982국민은행 판교콜센터 1577-9999
- <고용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 주요내용>
- [이데일리 김수헌기자] 정부가 9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한 고용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이다. ◇규제완화와 지원강화 ▲직업소개요금 자율화=유료 직업소개시장과 관련, 소개요금 고시에 의한 가격상한제를 폐지하고 시장에 의한 가격형성을 기본원칙으로 하되 이 과정에서 구직자보호는 강화하는 방향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제도개선방안이 마련된다. 직업소개사업 대표자의 요건은 완화되고 직업상담원의 요건은 강화되며 건전광고 허용도 추진된다. 직업소개사업자가 별도의 신고없이 인터넷 등을 활용해 직업소개정보제공사업을 겸할 수 있도록 신고의무가 완화되며 국외취업자도 업으로서 모집한 경우에만 신고토록 하는 등 모집신고 의무가 완화된다. 직업소개소 대표자와 직업상담원 자격요건에 개업노무사가 포함되며 직업소개사업과 겸업금지 대상에서 결혼상담과 중매행위를 하는 업이 제외된다. 또 개인인 직업소개사업자도 복수의 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구인정보 허브시스템 구축=내년 8월까지 공공과 민간의 구인정보를 모아 워크넷(work-net)과 연계하에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구인정보 허브시스템이 구축된다. 중앙고용정보원 등을 통해 평가를 실시해 우수고용서비스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업체에는 포상, 규제완화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각 지자체에서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전국 직업소개소의 구인, 구직, 취업현황이 데이터베이스화되며 민간고용서비스 종사자가 이러닝(e-learning)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공공부문과 민간 취업알선기관 간 파트너십 강화 ▲취업지원 민간위탁, 전직지원 활성화=정부는 내년에 대도시 유무료 직업소개소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 38억 원을 들여 장애인, 장기구직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취업지원 업무 일부를 민간에 위탁한다. 사업주의 전직지원 장려금 제도 활용도를 높여 전직지원 서비스 제공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금 수준이 현행 소요비용의 3분의 2에서 4분의 3으로 인상되며 지원요건 중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 요건을 삭제하는 등 지원요건도 완화된다. 노사가 공동으로 실업자의 재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달 만든 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에서 경총과 노총의 전국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 실직 근로자 등에게 전직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자체와 대학, 민간고용서비스기관 등과 채용박람회를 공동으로 여는 방안이 추진되며 민간기관이 독자적으로 만들기 어려운 직업연구 자료와 적성검사.진로지도 매뉴얼 등이 제공된다. ◇불법 직업소개 예방, 사후단속 강화 ▲불법 직업소개 신고포상제 실시=폭행, 협박 또는 감금과 같은 수단으로 직업소개를 하거나 성 매매나 음란행위가 이뤄지는 업무에 직업소개를 한 자, 허위구인광고를 한 자에 대한 신고포상제가 실시된다. ▲최저임금 미만 구인정보 게재 금지=직업정보제공사업자가 최저임금 미만 구인정보를 게재할 수 없도록 규제가 신설된다. 직업소개, 직업정보제공 등 직업소개 종사자에 대해 서비스 업종별 협회와 단체를 통한 자율점검과 교육훈련이 강화된다. 고용안정센터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하는 직업소개 직업상담에 대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훈련비용 지원체계 개선 ▲훈련비 단가체계 합리화=지난달까지 실시한 훈련비 단가의 적정성과 인상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와 연구용역결과를 토대로 이달 안에 내년도 고시 안이 마련된다. 매년 물가와 임금 등 훈련비 소요 비용에 대한 조사연구결과를 반영, 훈련비용을 공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민간훈련 내실화 ▲실업자 직업훈련 자율화=지자체와 훈련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실정에 맞는 훈련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 집행하고 훈련과정도 연중 자율적으로 개설할 수 있도록 실업자 직업훈련 실시규정 개정이 추진된다. 기업 내 현장훈련 지원수준이 현행 20%에서 40%로 상향됐으며 훈련수당과 기숙사비 지원도 신설됐다. 현장훈련 지원대상에 일반구직자 포함도 추진된다. ▲직업훈련기관 평가강화=직업훈련기관에 대한 평가기준 중 훈련실적 비중이 강화되고 평가기준 항목이 단순화된다. 우수훈련기관과 과정이 확대되고 인센티브도 강화되며 평가결과 공개범위도 확대되 훈련생의 선택권도 강화된다. ◇민간훈련기관 규제완화 지원 ▲지정훈련시설 건축물 용도기준 완화=내년 6월말까지 모든 지정직업훈련시설이 건축물 용도에 맞는 시설요건을 갖춰 새로 지정받아야 하나 현재 많은 훈련시설이 요건을 갖춰 탈락이 예상됨에 따라 직업훈련시설의 용도를 시설면적에 따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훈련기관의 훈련용 건설기계 장비에 대해서는 건설기계 관리법상 폐기장비와 같이 취급해 정기검사나 책임보험 및 종합보험의 가입 예외를 인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민간훈련기관의 대부요건과 절차가 완화되며 이자율 하향조정 등 제도개선도 추진된다. 대부금 사용 확인기간이 부지는 30년에서 15년, 건물은 20년에서 10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추진되며 4%에 달하는 이자율도 대기업 수준인 2.5%로 하향조정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훈련법인, 영리법인으로 전환 지원=훈련시설에 대한 재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법인을 해산하고 영리법인이나 개인훈련시설을 설립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추진된다. 제도개선방안으로는 법인 해산시 잔여재산의 개인환원과 증여세 특례규정 마련이 검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