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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금주 길어야 3개월…매출 걱정 안해요"
  • [작심삼일의 경제학]"금연·금주 길어야 3개월…매출 걱정 안해요"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사람들이 새로운 한해를 맞아 목표를 세우고 결심을 다지면 매출이 감소하는 업종도 있다. 담배와 주류 관련 산업이 대표적이다. 13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1일~7일까지 7일간 편의점 담배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7%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판매지수 그래프를 살펴봐도 1월 판매지수가 가장 낮다. 그러나 1월에 감소했던 매출은 3개월 뒤면 제자리를 찾는다. 새해맞이 금연 결심이 길어야 3개월을 넘기지 못한다는 얘기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새해가 되면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 때문에 담배 매출이 줄어들지만 4월쯤 되면 정상 판매량을 다시 회복한다”고 말했다.주류 판매 역시 비슷한 추세를 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주류 월평균 매출을 100으로 봤을 때 1,2월에는 80 정도에 불과하다”며 “3월부터 매출이 회복세를 보여 4월이면 평균 수준에 근접한다”고 말했다. 자료=세븐일레븐다이어트 약 판매량도 오히려 연초에 줄어든다. 운동과 식이요법 등 건강한 방법으로 살을 빼겠다고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다. 그러나 3개월 가량이 지나면 다이어트 약 판매량은 증가한다.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 마음이 급해진 사람들이 다시 다이어트 약을 찾기 때문이다. 의약품 조사 업체 IMS 헬스에 따르면 지난해 다이어트 약품 판매액은 1분기 173억원에서 2분기 192억원, 3분기 195억원으로 늘었다. 한 제약회사 관계자는 “연말과 연초에는 매출이 떨어지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다이어트 약 최대 성수기는 여름을 앞둔 6~7월”이라고 말했다. 결혼정보회사들은 가을 문턱부터가 대목이다. 많은 솔로들이 “올해엔 결혼(연애)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지만 당장 결혼정보회사를 찾지는 않는다. 연말까지 실패를 거듭하면 그때야 결혼정보회사의 문을 두드린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연말엔 상담 문의 건수가 2배 정도 늘고 가입 비율도 다른 분기와 비교해 28% 가량 상승한다”며 “연말을 홀로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과 신년 계획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10월~12월 중 주로 결혼정보회사를 찾는다”고 말했다.
2014.01.14 I 박보희 기자
이성 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 나만의 경쟁력, 男 '성격'-女는?
  • 이성 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 나만의 경쟁력, 男 '성격'-女는?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들은 대부분 이성에게 어필할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 행복출발이 새해를 맞아 전국 결혼적령기 미혼남녀 614명(남성 308명, 여성 316명)을 대상으로 ‘결혼과 경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9명(남성 86.0%, 여성 89.2%)은 자신만의 경쟁력이 있다고 답했다.△ 미혼 남녀는 이성에게 내세울 수 있는 경쟁력을 하나쯤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결혼시 경쟁력에 대한 질문에서 남성은 ‘성격’(37.0%), ‘연봉, 경제력’(25.7%), ‘학력 등 스펙’(17.4%), ‘외모’(15.8%) 순으로 답한 반면 여성은 ‘외모’(37.9%), ‘성격’(30.9%), ‘연봉, 경제력’(17.0%), ‘학력 등 스펙’(11.7%)을 순서대로 꼽았다.남성과 여성은 ‘결혼의 경쟁 상대’에 대해서 의견차를 보였다. 남성은 ‘가까운 친척’(33.8%)을, 여성은 ‘엄친딸(엄마 친구의 딸)’(33.2%)을 가장 많이 꼽았다.다음으로 남성은 ‘학교 동기’(28.2%), ‘엄친아(엄마 친구의 아들)’(24.4%), ‘직장 선후배’(13.6%)를, 여성은 ‘학교 동기’(28.8%), ‘가까운 친척’(24.7%), ‘직장 선후배’(13.3%)라고 답했다. 홍유진 더원노블 행복출발 전무는 “결혼정보업체를 찾는 미혼남녀 중에도 자신의 결혼 경쟁상대를 기준으로 더 좋은 조건의 상대를 찾는 경우가 많다”면서 “남을 의식하고 너무 외형적인 조건을 따지다 보면 결혼이 늦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기준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미혼남녀 40%, 크리스마스날 외로워 '이것'까지 해봤다?☞ 미혼男女, 소개팅서 '이것' 잘 보이면 성공확률 'UP'☞ 미혼남녀 80%, 연말되면 '연애욕구↑·눈높이↓'☞ 미혼女의 이상형은 현빈?..."드라마 '김삼순-그사세' 다시보고파"☞ 미혼남녀가 '도경완·장윤정'-'이병헌·이민정' 커플에 열광하는 이유
2014.01.12 I 박종민 기자
결혼준비 DIY '신혼여행싸게가기 웨딩박람회' 개최
  • 결혼준비 DIY '신혼여행싸게가기 웨딩박람회' 개최
  • [온라인총괄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가장 공감하는 점은 바로 ‘누구를 위한 결혼식 인가’일 것이다. 처음 하는 결혼 준비에 모두가 서툴지만, 한꺼번에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는데다가 양가 모두 챙겨야 하는 결혼준비가 쉽지만은 않다. 게다가 주변에서 들려오는 혼수 이야기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는 무시할 수 없는 사항들이다. 두 사람만의 상황을 고려한 주도적인 결혼 준비 방법은 없는 것일까. 네이버 카페 ‘신혼여행싸게가기’에서 개최하는 ‘신혼여행싸게가기 웨딩박람회’에서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보통, 웨딩박람회에서는 참가업체에게 행사 부스를 판매하는 것과는 달리, 카페에서 검증된 업체들에 전시자격을 부여하여 진행되는 박람회로 웨딩 관련 컨설팅 회사가 주최하는 웨딩박람회와는 차별점을 갖는다. 오는 1월 18일(토)부터 19일(토)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강남 상정호텔에서 진행된다. 벌써 22회를 맞이한 신혼여행싸게가기 웨딩박람회는 커뮤니티의 후기로 검증된 웨딩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 파카와인잔세트, 일본수공예접시세트, 피부진단서비스 등의 사은품을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이벤트와 청첩장 무료샘플 신청 등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더불어 음료와 다과가 준비되는 신행싸라운지도 함께 운영되며, 코치백 증정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벌써부터 예비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 및 참가신청은 신혼여행 싸게가기 결혼박람회 홈페이지(www.lovelywedding.co.kr) 또는 카페 신혼여행싸게가기(http://cafe.naver.com/honeymoondc)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전 충청권 예비부부 모두 모여라 ‘아이린웨딩 웨딩&혼수박람회’
  • 대전 충청권 예비부부 모두 모여라 ‘아이린웨딩 웨딩&혼수박람회’
  • [온라인총괄부] 2014년,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인 결혼을 앞두고 있는 대전, 충청권 예비 신랑신부가 주목할만한 이벤트가 있다. 바로 오는 1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대전 아이린 드레스명품관에서 열리는 ‘2014아이린웨딩 웨딩&혼수박람회’이다.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웨딩전문스튜디오와 드레스명품관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 각각의 전문성으로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이린웨딩은 충청권 예비 신랑신부를 위해 매년 2회(겨울, 여름) 아이린웨딩 웨딩&혼수박람회를 열고 있으며, 참가한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아이린웨딩은 이번 박람회에서 웨딩사진, 웨딩드레스, 헤어메이크업 등 2014년 최신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라스포사 수입웨딩드레스 공식 업체로서 무료로 드레스를 피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제공한다.또한 아이린웨딩은 허니문, 한복, 예물, 폐백음식, 청첩장, 가전제품 등 다양한 혼수정보와 함께 10% 에서 최대 30%에 이르는 특별할인 기회까지 제공한다. 대전지역 웨딩홀 무료섭외와 무료시식권, 시식초대전 무료입장권 증정 및 웨딩패키지 50만원 할인서비스, 본식 스냅 및 영상촬영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해 놓았다.특히 박람회 기간 중 계약자 모두에게는 100% 당첨되는 룰렛 선물 증정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예비 신랑신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한편, 대전충청권 야외결혼식 및 하우스웨딩 전문업체로 소문이 나있는 아이린웨딩은 이번 웨딩&혼수박람회에서는 웨딩프로듀서들의 야외웨딩, 펜션웨딩, 캠퍼스웨딩, 주례 없는 예식 등의 전문상담도 받을 수 있다.대전 웨딩&혼수박람회는 홈페이지(www.ilin.co.kr/event)와 전화(042-483-8808)를 통해 문의 및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사전참가신청자에게는 웨딩다이어리, 웨딩드레스 무료피팅권, 상견례 외식상품권을 제공한다.
'사랑의 경쟁자'에 대처하는 남녀의 자세, 男 '프로필 강조'-女는?
  • '사랑의 경쟁자'에 대처하는 남녀의 자세, 男 '프로필 강조'-女는?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자감으로 생각 중인 이성에게 연적이 있을 때 남녀는 서로 다른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8명(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배우자감으로 고려 중인 이성에게 연적이 있을 때 상대의 마음을 얻는데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 미혼남녀는 배우자감으로 생각하는 이성에게 연적이 있을 때 서로 다른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문에 대해 남녀 모두 ‘본인의 외형적 프로필 강조’(남 39.0%, 여 34.1%)와 ‘본인의 내면적 강점 부각’(남 33.7%, 여 42.1%)을 높은 비율로 꼽았다. 남녀별로는 남성이 외형적 프로필을 보다 더 강조하는 데 반해 여성은 내면적 강점을 부각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어 남녀 모두 ‘사고를 치는 등 적극적으로 대쉬한다’(남 18.6%, 여 15.9%)와 ‘경쟁자의 약점을 들춰낸다’(남 8.7%, 여 7.9%) 순이었다.이에 대해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배우자감을 차지하는 데 있어 남성에게 가장 큰 무기는 역시 ‘조건’”이라며 “여성은 겉으로 나타나는 외모 외에 성격이나 습성, 가치관 등의 내면적인 측면에 장점이 있으면 이런 사항들을 강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우자감에게 경쟁자가 있을 때의 기본적인 대응방향’에 대해선 남녀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남녀 모두 ‘상대 이성의 결정에 맡긴다’(남 59.5%, 여 69.3%)는 의견이 가장 높았으며 ‘지성이면 감천의 심정으로 최선을 다한다’(남 26.9%, 여 25%)는 응답자도 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경쟁자에게 양보한다’(남 13.6%, 여 5.7%)는 응답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정수진 커플예감 필링유 커플매니저 팀장은 “미혼 10명 가운데 남성은 6명, 여성은 7명 가까이가 상대 이성의 결정에 맡긴다고 답했다”며 “남녀 모두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걸겠다는 용기와 강인함은 보이지 않는다”고 추세를 분석했다. ▶ 관련기사 ◀☞ 미혼남녀 40%, 크리스마스날 외로워 '이것'까지 해봤다?☞ "미혼여성 절반, 남친·남편 유흥업소 출입 이해"☞ "미혼여성 절반, 크리스마스 데이트 `실망'"☞ 미혼男女의 하고 싶은 키스 유형 1위, '딥키스'보다 '이것'☞ 미혼男女, 소개팅서 '이것' 잘 보이면 성공확률 'UP'
2013.12.29 I 박종민 기자
"신용카드도 생애주기별로 갈아타라"
  • [신용카드 직구토크]"신용카드도 생애주기별로 갈아타라"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올해 취업에 성공한 대학생 김씨, 결혼생활 5년만에 출산한 초보 엄마 박씨, 40대 초반에 초고속 승진으로 임원이 된 최 상무. 이들이 씀씀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이 뭘까. 그것은 지금까지 써온 신용카드를 ‘과감히 잘라버리는 일’이다. 대학생 시절 학교와 연계된 ‘학교사랑 신용카드’를 써왔던 김씨는 사회초년병들에게 혜택이 많은 신용카드로, 출산에 성공한 박씨는 육아 할인이 큰 것으로, 품위 유지비가 많이 들게 된 최 상무는 VIP 전용 카드로 갈아타는 게 좋다.최근들어 정부의 규제로 신용카드 혜택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무이자할부도 축소됐고, 아파트 관리비 혜택도 주지 못하게 됐다.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는 법. 전문가들은 “현명하게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려면 생애 주기별로 갈아타야 한다”며 “2~3개 카드를 혜택별로 활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자신의 사회적 위치가 변해감에 따라 소비패턴이 변하게 되고 바뀐 소비 성향에 맞게 신용카드로 바꿔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결국 똑똑한 신용카드 사용법은 바로 자신의 소비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서 출발한다. 이번주 이데일리 ‘직구토크’의 주제는 돈이 되는 신용카드 활용법. 주요 신용카드사의 상품개발 담당자들과 잘 알려지지 않은 신용카드 활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최석환 롯데카드 상품개발팀 파트장, 조재상 하나SK카드 상품개발팀 차장, 김수강 신한카드 상품R&D센터 차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히트 카드’ 제조기로 불리는 이들이 풀어놓은 알짜 노하우를 공개한다. 조재상 하나SK카드 상품개발팀 차장◇소비패턴에 맞다면…연회비 비싼 프리미엄 카드도 ‘남는 장사’▶성선화 기자(이하 성)=솔직히 고민이다. 원래 쓰던 신용카드를 계속 쓰는 게 나은지, 아니면 새로운 카드가 나올 때마다 바꾸는 것이 좋을지. 재테크 측면에서 어떤 게 더 바람직한가. ▶조재상 하나SK카드 차장(이하 조)=고객들의 소비 패턴도 생애 주기별로 변해간다. 사회 초년생이 취직을 하고, 신혼부부에게 아이가 생기면서 카드 사용처가 달라진다. 육아가 시작되면 교육이나 학원비 결재 비중이 높아진다. 혼자 살다가 결혼을 하게 되면 마트에서 장을 보는 일이 잦아진다. 취직, 출산, 결혼 등 생활의 큰 변화가 생길 때마다 이에 적합한 카드로 바꿔주는 게 좋다. ▶최석환 롯데카드 파트장(이하 최)=10년 동안 같은 카드를 쓰는 고객이라면 당연히 혜택을 많이 주려고 노력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다. 고객 스스로 각자의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를 적절히 선택해 적절하게 갈아탈 필요가 있다. ▶성=자신의 소비패턴을 파악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 주변에서 보면 골프를 자주 치는 이들은 그린피 할인이 되는 프리미엄 카드를 많이 쓰더라. 하지만 굳이 연회가 비싼 프리미엄 카드를 쓸 필요가 있을 지 의문이다. ▶김수강 신한카드 차장(이하 김)=VIP 전용 카드는 쓸만하다. 연회비 이상의 가치를 준다. 예를 들어 연회비 20만원인 신한 ‘베스트카드’는 특급호텔 하루 무료 숙박 바우처가 포함된다. 그밖에도 항공 좌석 업그레이드와 특급 호텔 발렛 파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된다. 연간 할인 혜택을 계산하면 71만 6000원에 달한다. 해외 출장이 잦고 호텔에 갈 일이 많은 고객이라면 만족할 것이다.▶성=사실 신용카드 종류가 워낙 많아 일일이 다 알기가 어렵다.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것 같다. ▶최=생각만큼 복잡하지 않다. 최근에는 신용카드 사용 후기 등 관련 정보들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공유된다. 특히 ‘카드고릴라’ 사이트에는 종류별 신용카드에 대한 정보가 잘 정리돼 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찾다보면 쉽게 유용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카드종류 상관없이 업종으로 할인…신한카드 유일한 ‘콤보 서비스’최석환 롯데카드 상품개발팀 파트장▶성=역시 신용카드 혜택은 뭐니뭐니해도 금액 할인인 것 같다. 이메일 청구서에 표시된 ‘이 달의 할인액’을 유심히 보는 편이다. 명세서에 찍힌 할인액을 보면 뭔가 뿌듯하다. 개인적으로 올초 혜택이 축소된 국민은행의 ‘혜담카드’도 쓰는데, 한 달에 할인받는 금액이 3만~4만원 정도다. 여기에는 무이자할부 할인도 포함된다. 혜택 할인 축소 전까지는 한 달 최대 5만원까지도 할인받았다. ▶김=일반적으로 할인액에 무이자할부를 포함하진 않는다. 할인 혜택으로만 봐야한다.▶최=할인을 아주 잘 받는다고는 할 수 없다. 혜담카드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롯데 ‘DC슈프림’ 카드는 한 달 사용액이 200만원 정도일 때 5만원 정도를 할인받는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3대 백화점·마트, 학원·서점, 병원·약국, 대중교통, 뷰티, 요식, 주유업종에서 월 2만~5만원까지 5~10% 할인을 적용 받는다. 개인적으로 이 카드의 이전 버전인 ‘DC플러스 플래티넘 카드’를 주로 사용한다. 지금은 없어진 아파트 관리비 할인 혜택이 크다. 한 달 5만원 한도를 거의 다 받는다. 3가지 카드를 주로 쓰는데, 연간 할인액이 100만원 이상이다.▶김=신한카드가 올해 주력했던 ‘큐브카드’도 혜담카드과 비슷하지만 맞춤형 카드다. 혜담은 서비스 영역을 선택할 때마다 연회비를 추가하게 된다. 큐브는 정해진 연회비 내에서 원하는 업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혜담보다 좀더 단순한 구조다. 특히 신한카드만 유일하게 제공하는 ‘콤보 서비스’는 주목할만하다. 카드의 종류에 상관없이 원하는 업종에 대한 할인을 제공한다. 카드의 종류가 아닌 서비스를 기준으로 혜택을 주는 것이다. ▶성=서비스를 기준으로 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가.▶김=만약 커피 할인 혜택을 받고 싶다면 1년에 9900원만 내면 지정한 업체에서 5~7%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액과 횟수 제김수강 신한카드 상품R&D센터 차장한은 있다. 적용이 안 되는 가맹점도 있기 때문에 주로 이용하는 곳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결제대금, 세금도 포인트로…현금처럼 활용▶성=카드 포인트는 사용이 쉽지 않다. 오래 썼던 삼성카드의 포인트가 10만점이 넘어 활용법을 알아 봤지만, 마땅히 쓸만한 데가 없었다. ▶최= 오래 묵혔던 삼성카드 포인트 6000점을 최근 에스오일 주유에 써버렸다. 요새는 포인트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롯데카드의 경우 극장, 음식 등 결제 때 현금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고객은 롯데 멤버스로 등록된 가맹점만 파악하면 된다. 특히 추천하고 싶은 것은 ‘연말정산 한번 더’ 이벤트다. 1년 동안 롯데카드를 쓴 금액에서 주유비, 교통비, 통신비, 병원 등 업종별로 포인트 적립을 한번 더 해준다. 개인적으로 지난해 이벤트에 응모해 20만 포인트 이상을 쌓았다. ▶성=롯데카드 고객이라면 ‘연말정산 한번 더’ 이벤트에는 꼭 참여해야 할 것 같다. ▶최=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롯데카드 사용자들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밖에 롯데 멤버스 가맹점을 평가하는 ‘스마트 컨슈머’도 추천할만하다.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받고 평가만 하면 7만77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김=포인트는 ‘많이 쌓이는 것’과 ‘사용하기 편한 것’ 두 가지가 중요하다. 최근에 포인트도 현금화 가능하다. 결제대금이나 연회비을 포인트로 납부할 수도 있다. 신한 ‘에스모아’ 카드는 포인트를 은행에 잔고로 쌓고 이자까지 준다. 100% 현금화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통장이 없다면 ‘하이포인트’ 카드를 활용해 마일리지로 전환하거나, 이마트에서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아니면 캐쉬백이 되는 카드들도 많다. 게다가 웬만한 온라인 몰에선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고 심지어 지방세와 국세도 포인트로 낼 수 있다. ▶조=기본적으로 포인트는 자신의 소비에 대해 잘 아는 ‘부지런한’ 고객들이 사용하기 좋다. 포인트의 활용도는 굉장히 높지만 공부가 필요하다. ◇올해 트렌드는 ‘심플카드’…신경 안써도 전 가맹점 할인 ▶성=올해 카드업계 트렌드는 뭔가.▶조=올해 키워드는 ‘심플카드’였다. 심플카드의 특징은 할인카드와 달리, 전 가맹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업종에 상관없이 전 가맹점에서 0.7~0.8% 할인이 된다. 고객들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할인을 받는 것이 큰 장점이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심플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하나SK카드에서 올해 출시한 심플카드인 ‘스마트 애니(smart any)’ 카드가 흥행에 성공했다. 모든 가맹점 0.8% 청구할인이 되고 온라인 가맹점 1.3% 청구할인 혜택이 있다. 내년에도 비슷한 컨셉트의 새로운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신한심플카드’에는 잔돈 할인 혜택이 있다. 특정금액 이상으로 결제한 경우 건당 1000원 미만의 잔돈은 빼고 할인해주는 할인서비스다. 예를 들어 3만 2900원 결제 시 900원을 할인해 3만 2000원만 청구하는 식이다.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자주가는 생활친화 가맹점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잔돈 할인이 된다. ▶최=사실 심플카드의 원조는 롯데 ‘벡스카드’다. 고객의 선택에 따라 포인트형과 할인형으로 나뉜다. 전 가맹점에서 포인트 적립이 되거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포인트형이 더 많다. 가맹점, 업종 구분없이 언제 어디서나 최대 2%까지 적립이 된다. 1원에 1포인트씩 바로 적립해 전국 롯데 매장에서 현금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내년 대세는 ‘모바일 카드’ …하나SK, 모든 신규 카드에 모바일 기능 장착▶성=올들어 체크카드 사용량이 급증했다. 실제는 어떤가.▶김=시장의 호응이 있는 편이다. 반면 신용카드 성장률은 이미 하락세로 돌아섰다. 30만원 이상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잇는 ‘참 신한체크카드’는 50만좌가 넘게 발급됐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사용 고객층이 다르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에 비해 연령층이 낮고 소액 결제가 많다. 체크카드는 신한카드의 내년 주력 상품이다. 연초에 체크카드 고객군을 보다 세밀하게 타깃팅한 신상품을 출시할 예졍이다.▶최=은행이 없는 전업계 카드사는 경쟁력이 떨어진다. 통장 발급에 수수료가 든다. 체크카드는 연회비는 없지만 혜택이 적다. 실질적으로 체크카드의 연말정산 혜택이 크지 않다. 소득에 따라 개인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다.▶조=내년 주력은 모바일 카드다. 출시되는 모든 신규 카드에 모바일 카드 기능을 기본 탑재할 계획이다. 현재는 이벤트성으로 모바일 카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모바일 카드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본다. 2년전만해도 모바일 카드를 쓸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었다. 올해는 3대 대형마트와 편의점, 파리바케트 등에서 쓸 수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 사용할 경우 할인폭이 최대 10%로 상당히 크다. 앞으로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김=신한카드는 최근 빅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허락한 신사업 부문이다. 2200만명의 고객 DB을 활용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13.12.28 I 성선화 기자
웨딩앤웨딩박람회, 내달 11일 SETEC서 개최
  • 웨딩앤웨딩박람회, 내달 11일 SETEC서 개최
  • [온라인총괄부] 결혼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러한 출발에 앞서 막막하고, 막연한 결혼준비가 고민이라면 결혼에 대한 많은 노하우와 깊은 철학을 가진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보는 것은 어떨까?결혼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예비신랑, 신부를 위해 2011년, 2012년 2년 연속 가장 많은 고객들이 이용한 국내 1위 웨딩컨설팅기업 웨딩앤아이엔씨가 오는 1월 11일부터 12일 양일간 SETEC 전시장에서 제17회 웨딩앤웨딩박람회를 실시한다.이번 웨딩박람회에는 결혼준비를 하는 예비부부들에게 꼭 필요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사은품이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결혼박람회에 참가한 예비부부들에게 실전과 똑같은 웨딩체험을 제공한다. 2014년 명품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가장 먼저 무료로 입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레드카펫에서 연예인처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고, 여기에 현장에서 웨딩 메이크업 시범을 보이고, 직접 시연할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박람회는 예비신부들의 로망 ‘명품백을 잡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품질보증서를 포함한 루이비통 3종, 프라다 1종 핸드백을 현장 추첨을 통해 선물할 예정이다. 부스를 방문한 후 스티커를 받고 빙고를 맞춰도 특별한 선물이 증정된다. 빙고를 완성한 방문객은 셀프와인과 선크림 중 한 가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 60분마다 벽걸이형 드럼세탁기를 추첨해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다. 상담을 받은 예비부부에게도 푸짐한 상품이 쏟아진다. 예물부스에서 웨딩상담을 받으면 ‘진짜 다이아몬드를 찾아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웨딩홀 상담을 받으면 현장추첨을 통해 선정된 50쌍의 방문객에게 특급호텔 1박권, 특급호텔 브런치권 등 다양한 쿠폰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명품수제구두 및 수제벨트, 여권지갑, 수제넥타이, 신혼여행 30만원 할인권, 신혼침구세트 상품권, 유한페백 상품권을 선물한다. 또한, 박람회 방문객 중 50쌍에게 필립스 데일리 전기양면 그릴, 필립스 다리미, 필립스 헤어드라이어, 바비리스 벨리스 원샷 디지털 셋팅기 중 1가지 상품을 증정하고, 방문객 전원에게 폐백음식 무료시식, 리더스 인솔루션 마스크팩, 배고파4 할인권을 제공한다. 웨딩패키지를 계약하는 커플에게는 선착순 100명에게 필립스 커피메이커, CK샤워가운, 필립스 전기토스트 중 한 가지의 제품을 주고, 계약자 전원에게는 웨딩앤이 특별 제작한 입욕세트, 테이베어 인형, 웨딩앤 웨딩체크리스트를 선물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 롯데백화점, 허니문업체 팜투어, 오르시아, 우리옷 반가의, 한복이야기 아씨 바운드 바운스의 혼수업체, 클럽스파, 유한폐백, 청첩장 제작업체, 와인업체 등이 이 다양한 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웨딩앤아이엔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1만쌍을 한정해 초대하기 때문에 신속한 참가신청이 필요하다”며 “명품신혼여행박람회도 함께 열릴 계획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에게 꼭 필요한 결혼 정보를 모두 모았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weddingn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싱글男女 크리스마스 심술 1위, 한파-교통체증 제친 `이것`
  • 싱글男女 크리스마스 심술 1위, 한파-교통체증 제친 `이것`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싱글남녀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어김없이 찾아온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맞은 싱글들의 심술이 공개됐다.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 행복출발’은 자신이 싱글이라고 밝힌 자사 온라인 회원 891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흥미로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설문 결과 먼저 ‘크리스마스에 일어났으면 하는 일’에 대해 응답자 절반이 ‘휴대전화 불통(49.3%)’을 꼽았다.실현 불가능한 사건이 일어나서 커플들이 서로 연락을 못하고 만나지도 못하는 사태(?)를 바라는 일종의 심술인 셈이다.크리스마스를 맞아 싱글남녀들이 부릴 법한 심술 내용이 공개됐다.뒤이어 싱글들의 심술은 ‘추적추적 겨울비(23.6%)’, ‘매서운 한파(16.3%)’, ‘극심한 교통체증(10.9%)’ 순으로 나타났다.홀로 방구석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거나 굳이 없는 약속을 만들어 같은 싱글들끼리 무료한 시간을 달래야 하는 심정을 커플들도 다른 것들에 의해 조금이나마 느꼈으면 좋겠다는 보상심리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싱글들이 같이 보낼 크리스마스 대상에 대해서는 ‘동성친구’가 65.0%의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계속해서 ‘가족(21.0%)’, ‘TV, 게임(8.1%)’, ‘그냥 혼자서(5.9%)’ 등의 순이었다.만약 ‘크리스마스에 소개팅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물음에는 의외로 절반 이상이 ‘하지 않고 미룬다’(55.8%)‘고 밝혔다.이유는 “실패하면 더 처량해지니까”, “크리스마스에 소개팅 나오는 이성 뻔하니까” 등의 현실적인 대답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석경로 더원노블 행복출발 실장은 “몇 년 전부터 연말이면 솔로만을 위한 공연, 이벤트가 열리고 결혼정보업체들이 주최하는 미팅파티도 있지만 아직까지 솔로들에게는 연말은 더욱 외로워지는 시기”라고 말했다.이어서 “내년 연말을 연인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짝을 찾으려는 준비가 필요하고 특히 모태솔로들은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롯데마트, 크리스마스 먹거리 최대 50% 할인판매☞ 영창뮤직,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면?'..추가 할인 이벤트☞ 백화점, 크리스마스 시즌 30분 연장 영업☞ kt, 수원 시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포토]스마트폰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케이크 '산타빌리지' 시리즈 출시
2013.12.22 I 정재호 기자
결혼 후 '이것' 안 맞으면 힘들다, 男 '소비성향'-女는?
  • 결혼 후 '이것' 안 맞으면 힘들다, 男 '소비성향'-女는?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결혼생활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남성은 배우자의 소비성향을, 여성은 종교관을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함께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496명(남녀 각 248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배우자와 어떤 면에서 차이가 클 경우 결혼생활에 암운이 드리울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남녀가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데는 소비성향과 종교관이 맞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28.6%가 ‘소비성향’을, 여성은 31.5%가 ‘종교관’을 꼽아 각각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남성의 경우 ‘종교관’(23.4%)과 ‘외모, 신제조건’(19.8%), 그리고 ‘성적 취향’(14.5%)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지식, 교양’(25.0%)과 ‘집안 수준’(15.7%), ‘소비성향’(13.3%) 등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가정의 주 경제원인 남편은 배우자가 지나치게 경제관념이 없을 경우 살림을 맡기기 어렵다”며 “반면 종교에 상대적으로 가치를 부여하는 여성들은 남편이 종교생활을 이해해 주지 않을 경우 생활이 불안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미혼남녀 80%, 연말되면 '연애욕구↑·눈높이↓'☞ 미혼남녀가 '도경완·장윤정'-'이병헌·이민정' 커플에 열광하는 이유☞ 미혼남녀 이성에게 호감표시 방법, 女 '은근슬쩍 터치' 男은?☞ 미혼남녀, 이별 극복법 1위.. 男 `술 마시기` vs 女는?☞ 미혼남녀 95.1% "여행갈 때 로맨스 기대"
2013.12.21 I 박종민 기자
결혼&혼수의 모든 것 '디자인웨딩 웨딩페어'에서…
  • 결혼&혼수의 모든 것 '디자인웨딩 웨딩페어'에서…
  • [온라인총괄부] `제44회 디자인웨딩 웨딩페어`가 오는 2014년 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웨딩페어는 웨딩컨설팅 전문기업인 디자인웨딩의 12년 전문적인 노하우가 총 집결, 다양한 웨딩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디자인웨딩은 소비자포럼이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7년간 수상할 만큼 뛰어난 고객서비스 능력을 갖춘 업체로 특히 업계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디자인웨딩 웨딩페어에 참가한 예비 신랑, 신부들은 일명 스드메로 통하는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 등 핵심적인 결혼 정보를 비롯해 웨딩홀정보와 신혼여행, 예물, 예단, 혼수 가전 등 결혼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웨딩페어는 풍성한 이벤트와 경품 지급이 예정돼 있어 실속 있는 예비 부부들의 참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로는 혼수 장만 추첨 이벤트다. 온라인 신청자 및 행사 방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혼수 장만 추첨 이벤트는 양문형 냉장고를 비롯해 LED TV, 드럼 세탁기, 다이아몬드, 맞춤예복 및 한복, 웨딩슈즈, 침구 청소기, 스킨케어권 등의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다. 이벤트 기간은 11월 25일부터 2014년 1월 12일까지이고, 당첨자는 3월 4일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웨딩페어에 참가만 해도 지급되는 참가자 증정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디자인웨딩 웨딩페어에 방문한 선착순 200커플에게 토스트기를 무료로 증정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마이웨딩 최신호와 2014 신라면세점 웨딩바우처, 웨딩다이어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 또 커플룩을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커플들을 대상으로 현장투표를 통해 다이아몬드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한 현장 추첨을 통해 6명의 신부에게는 소장용 명품 웨딩슈즈를 선물한다. 이 밖에도 웨딩페어를 찾은 예비 부부들을 위한 스튜디오 포토테이블 전시, 네일컬러 서비스, 캐리커처 서비스, 신상 드레스 전시 등이 마련돼 있다.디자인웨딩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웨딩 웨딩페어는 2014년 최신 웨딩트렌드를 빠르게 접할 수 있고 복잡한 결혼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예비 부부들을 위해 즐겁고, 편안하게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는 만큼 실속 있는 결혼 준비를 원하는 예비부부들의 많은 참여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디자인웨딩 웨딩페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esignwedding.net)를 참고하면 된다.
결혼할 때 이것만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 男 '성격'-女는?
  • 결혼할 때 이것만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 男 '성격'-女는?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혼 남녀가 결혼할 때 배우자의 조건 중 포기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꼽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지난 5~11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68명(남녀 각 284명)을 대상으로 ‘핵심 배우자 조건 중 끝까지 사수할 사항과 포기 가능한 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미혼 남녀가 결혼할 때 배우자의 조건 중 포기 가능한 사항과 그렇지 않은 사항을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그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33.8%가 ‘학력’을, 여성은 30.3%가 ‘외모’를 포기할 수 있는 것 1순위로 꼽았다. 남성은 ‘경제력’(23.2%)과 ‘종교’(20.4%), ‘가정환경’(17.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고 여성은 ‘종교’(27.1%)와 ‘가정환경’(22.2%), ‘학력’(13.4%) 등의 순으로 포기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외모와 경제력을 각각 포기할 수 있다고 답한 남성과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어 눈길을 끌었다. 남성은 여성의 외모를, 여성은 남성의 경제력을 크게 중시하는 사회적 풍조가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절대 포기할 수 없는 사항’에 대해서 남성은 3명 중 한 명꼴인 33.5%가 ‘성격’을 선택했고 여성은 30.6%가 ‘경제력’을 꼽았다.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최근 남녀 모두 배우자 조건 중 현실적인 면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며 “따라서 학력이나 외모 등과 같은 사항은 다른 중요한 조건에 밀려 뒤로 쳐지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미혼男女, 소개팅서 '이것' 잘 보이면 성공확률 'UP'☞ 미혼남녀 80%, 연말되면 '연애욕구↑·눈높이↓'☞ 미혼女의 이상형은 현빈?..."드라마 '김삼순-그사세' 다시보고파"☞ 미혼男女, 첫 키스 하고 싶은 장소는 바로...☞ 미혼남녀가 '도경완·장윤정'-'이병헌·이민정' 커플에 열광하는 이유
2013.12.14 I 박종민 기자
메리티스, 교장선생님 추천 무료가입이벤트 실시
  • 메리티스, 교장선생님 추천 무료가입이벤트 실시
  • [온라인총괄부] 이달 10일 서울, 부산, 대전의 초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들에게 이색 초대권이 배송된다. 소셜 결혼정보회사 메리티스가 무료 회원가입 초대권을 각 지역 학교에 발송하는 것. 메리티스는 이 초대권을 학교의 미혼 교직원 또는 재혼을 원하는 선생님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메리티스 관계자는 “교장선생님에게 직접 추천을 받는 방식이므로 보다 엄선된 이들이 회원으로 추천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천 받은 이들에게는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고 말했다.이처럼 재밌는 이벤트를 기획한 메리티스는 독특한 운영방침으로 이미 유명세를 탄 온라인 결혼정보회사다. 업체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정규직, 국내대학 학부졸업생, 국내 전문직 자격증 취득자 등 가입자 본인의 능력이 검증된 이들에 한해서만 회원가입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 검증이 어려운 해외대학졸업자나 해외자격증 소지자는 아예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가입비는 메리티스에서 지정한 5개 기부처(세브란스병원, 성모병원, 아름다운재단, 동물보호연대, 굿네이버스) 기부금 10만원 영수증으로 대신한다. 소개가 이루어지기 전 탈퇴할 경우 가입비 전액을 1주일 이내에 환불해 주는 환불 시스템도 갖췄다.특히 온라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로, 이용 회원들은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메리티스 관계자는 “매칭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올바로 전달하는 것”이라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회원들이 후회 없는 판단과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리티스(www.marritis.com)는 행정수도 이전으로 지방으로 근무지가 바뀐 공무원·공기업 직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종시로 간 공무원, 공기업 지방이전으로 갑자기 근무지가 달라진 공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이벤트 역시 다른 독특한 구성과 콘셉트로 기획될 예정이다.
커플매니저 50인이 솔로족에게 추천하는 소개팅 성공전략은?
  • 커플매니저 50인이 솔로족에게 추천하는 소개팅 성공전략은?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솔로들의 연말 스트레스 1위가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 행복출발이 미혼남녀 648명을 대상으로 연말 솔로들의 스트레스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솔로들은 ‘해놓은 것 없이 나이만 들었다’(40.9%)는 허무함이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답했다.△ 솔로들의 연말 스트레스 1위는 ‘해놓은 것 없이 나이만 들었다’는 허무감이었다. 이에 결혼정보업체는 솔로들에게 인연을 만들기 위해 옷차림 등에 신경쓸 것을 조언했다.이어 ‘송년회, 회식 등 잦은 술자리’(27.0%), ‘과도한 지출’(15.6%), ‘과도한 업무’(13.4%) 순이었다.솔로들은 ‘남다른 연말을 보내기 위한 계획’에 대해서 ‘(솔로)티 안 나게 조용히’(38.7%), ‘주변에 소개팅 부탁’(25.6%), ‘주변 이성에게 관심’(18.4%), ‘결혼정보업체 등 전문업체 의뢰’(12.0%) 순으로 응답했다. 절반 정도는 솔로탈출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이에 결혼정보회사의 베테랑 커플매니저 50인이 연말 소개팅 성공전략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한 수 앞을 보라’ 전략이다. 커플매니저들은 “연말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서로가 소개팅에서 웬만하면 애프터를 받아들이게 되는데 매력적인 애프터를 계획하고 소개팅 자리에 나간다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조언이다.이들은 옷차림에 대해서 남자는 ‘곰돌이 형’(두터운 옷으로 무장)을 피해야 하고 여성의 경우 추운 날씨를 거스르는 얇은 옷차림보다는 울 소재처럼 상대가 따뜻한 인상을 가질 수 있는 옷차림을 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또한 ‘과거보다는 미래를 얘기하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결혼정보업체에서는 결혼 조건으로 현재보다 미래의 비전을 중시하는 성향이 높아지고 있고 과거 위주로 얘기하는 남자에 대해 고리타분하게 느끼며 여자에 대해서는 집착이 강한 이미지로 비쳐지기 때문이다. 홍다연 더원노블 행복출발 팀장은 “연말이면 솔로들의 소개팅 기회가 많이 생기지만 준비 없이 만나는 것보다 미리 주변의 조언을 듣고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경우가 성공확률이 2배 가량 높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미혼남녀 80%, 연말되면 '연애욕구↑·눈높이↓'☞ 미혼男女, 소개팅서 '이것' 잘 보이면 성공확률 'UP'☞ 미혼女의 이상형은 현빈?..."드라마 '김삼순-그사세' 다시보고파"☞ 미혼男女, 첫 키스 하고 싶은 장소는 바로...☞ 미혼남녀가 '도경완·장윤정'-'이병헌·이민정' 커플에 열광하는 이유
2013.11.28 I 박종민 기자
인천 웨딩앤웨딩박람회, 12월 7, 8일 양일간 개최
  • 인천 웨딩앤웨딩박람회, 12월 7, 8일 양일간 개최
  • [온라인총괄부] 오는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제1회 인천웨딩앤웨딩박람회가 개최된다. 이 결혼박람회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한복, 예물, 신혼여행 등 결혼 준비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 집결시켰다. 인천웨딩앤웨딩박람회 관계자는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 신부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드레스 및 턱시도 피팅, 메이크업 시연 등의 실제 결혼 준비 체험과 포토존 등의 이색행사,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특히, 인천에서 처음 실행되는 것을 기념해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혜택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 현장추첨 이벤트에서는 예비부부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품이 마련된다. 먼저 박람회를 방문한 커플에게 정품 루이뷔통과 프라다 핸드백을 선물하는 ‘명품백을 잡아라!’ 이벤트가 펼쳐지고, 박람회를 진행하는 동안 60분마다 벽걸이 드럼세탁기를 1대씩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사진-인천 웨딩앤웨딩박람회상담만 받아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예물부스, 웨딩홀, 웨딩예복, 신혼여행, 신혼침구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 다이아몬드, 특급호텔 숙박권 등의 푸짐한 경품을 쏜다. 또 웨딩계약을 하는 모든 커플에게는 테디베어인형, 수제웨딩슈즈, 핸드타이드 부케 등 6종 세트가 제공되고, 그 중 선착순 150쌍에게는 필립스 커피메이커, CK샤워가운, 필립스 전기 토스트기(3종 중 택1)가 주어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SK텔레콤 T멤버십 회원에게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웨딩패키지 상품 계약 시 일반회원은 10% 할인, VIP회원에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혜택이 있다. 더불어 롯데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이외에도 선착순 방문자 50명에게는 전기양면그릴, 스팀다리미, 매직기를 선물로 준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특별 할인, 허니문업체의 사은품, 혼수업체의 경품 등 혜택도 있다.현재 제1회 인천웨딩앤웨딩박람회는 무료참가신청을 받고 있다.(선착순 10000쌍 한정)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ncheonweddingnfair.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인천웨딩앤웨딩박람회를 주관하는 ㈜웨딩앤아이엔씨는 2012년 약 7500 커플의 결혼을 진행한 웨딩컨설팅업계 1위 기업으로 전문 웨딩플래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매 시즌마다 웨딩앤웨딩박람회, 명품신혼여행 박람회 등 결혼박람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인천에서 웨딩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
 부의 감 외
  • [200자 책꽂이] 부의 감 외
  • ▲부의 감(루이스 쉬프|308쪽|청림출판)포브스 회장과 스타벅스 CEO 등 수많은 부자들을 인터뷰한 결과 부자와 평범한 사람들의 차이는 사소한 ‘감각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리가 가진 부자에 대한 통념을 깨뜨리고, 그들만이 가진 7가지 동물적인 감각을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부를 창출할 수 있는 학습·수입 창출·지원·인내의 4단계 훈련법과 각 단계별 17가지 실천법도 담았다. ▲미국, 유럽, 중국의 화폐전쟁(스한빙|552쪽|평단)유럽의 경제위기는 세계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이에 대한 이해는 경제흐름을 이해하는 필수사항이 됐다. 유럽 위기가 일어난 진정한 원인은 무엇일까. 대내적으로는 유럽 각국 간 이해관계, 대외적으로는 달러화와의 대립이란 각국 간 이권이 얽히고설켜 있다.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유럽위기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경제와 대형마트(하라다 히데오|478쪽|한울아카데미)거대한 자본력을 가진 대형 유통점의 확산은 지역 중소유통업체의 소상공인에게 타격을 주고, 이러한 타격은 결국 지역의 소비자에게도 전가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일본 유통경제대의 교수가 십수년에 걸친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국의 월마트 등 대형점 출점에 대한 문제를 살폈다. 대형마트와 SSM 출점 등이 사회적 이슈인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공병호의 인생사전(공병호|304쪽|해냄)‘내가 언제까지 직장에 다닐 수 있을까.’ ‘내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누구나 살아가다 보면 변화의 순간과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자기계발 전문가인 저자가 외롭고 불안한 30~40대에게 실천적인 지혜를 건넸다. 정체성·돈·결혼·자녀교육 등 지난 10여년 간 수천회의 강연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받은 인생 질문들을 70여개의 키워드로 정리하고 자신만의 답을 정의했다.▲아빠는 무조건 살아남아야 한다(탁계관|284쪽|라온북)100세 시대, 퇴직은 더이상 휴식의 의미가 아닌 제2의 인생의 시작점이다. 이른 나이에 퇴직하고 허드렛일을 하며 사업의 근성을 터득한 저자가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퇴직시점, 마음가짐, 퇴직 이후의 목표설정과 돈 버는 법, 퇴직할 때 가족과의 관계까지 아빠들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줄 퇴직과 취업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담았다. ▲싸우는 사람들(김남훈|280쪽|씨네21북스)오지 전문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탁재형 PD, 이종격투기대회 UFC에서 ‘코리안 좀비’란 별명을 얻으며 분투하는 정찬성 선수 등 갖은 어려움과 싸우며 자기 길을 가는 사람들의 인생스토리를 담았다. 스스로 영토를 확장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에는 여러 갈래 길이 있음을 전한다. 일명 ‘싸우는 사람들’의 기술을 힌트 삼아 자신만의 필살기를 개발하라고 했다. ▲수업 끝(하빈|96쪽|푸른사상)“하느님은 위대한 화가입니다/ 오직 한 가지 색만으로/ 저토록 아름다운 세상을 그려 놓을 수 있다니!”(‘눈’). 하빈 시인이 낸 10번째 동시집이다. 2011년 ‘아동문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후 500여편의 동시를 써왔다. 새롭게 생각하기·더불어 살기·자연과 친하기·가깝게 더 가깝게 등 4가지 주제에 따라 맑고 깨끗한 시인의 감수성을 드러낸 96편의 동시를 실었다.
2013.11.27 I 이윤정 기자
박희은 이음 대표"女心을 잡아 업계 1위로"
  • 박희은 이음 대표"女心을 잡아 업계 1위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국내에 여성 리더는 드물다. 더군다나 여성 벤처 창업가는 더욱 찾기 어렵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 벤처인 박희은 이음소시어스 대표는 국내에 소셜데이팅서비스를 처음 도입해 줄곧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는 IT업계야말로 여성들이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분야라고 말한다.박 대표는 “IT업계는 제조업계 등 다른 업계에 보다 남성문화가 지배하지 않는 곳으로 IT업계에 종사하는 남성 중에서도 부드럽고 섬세한 분들이 많이 있다”며 “IT서비스 콘텐츠의 경우 대부분 이용자들은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 대표가 오히려 그런 부분을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박희은 이음소시어스 대표. 이음소시어스 제공.이음소시어스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이음’은 소셜데이팅서비스다. 이음은 20, 30대 미혼 남녀에게 온라인을 통해 하루에 한 명씩 데이트 상대를 소개한다. 박 대표는 소개팅에 대한 여성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했다. 다른 소셜데이팅서비스보다 여성 이용자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업계 1위인 ‘이음’의 여성 비율은 전체 가입자수 중 40%를 웃돌며 다른 소셜데이팅업체보다 두 배 정도 많다.이에 대해 박 대표는 “처음에는 소셜데이팅서비스에 대한 불신도 많았고 서비스 이용을 꺼리던 사람이 있었다”면서 “여성 대표라는 것이 여성 이용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여성 이용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여성 비율을 높이기 위해 이음소시어스는 기획이나 서비스 화면 구성을 여성 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 또 남성 이용자들을 위한 마케팅이나 제휴보다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와 제휴하고 마케팅을 진행했다. 소셜데이팅서비스는 남녀 비율이 비슷한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대부분 남성 회원들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서비스의 남녀 비율을 맞추기 위한 이음소시어스의 고민은 직원 구성에서도 나타난다. 이음소시어스는 다른 IT회사보다 여성 근무자가 많다. 남성들이 대부분인 IT업계에서 이 회사는 남녀 비율이 5:5다. 이음은 어느 남성과 여성 모두를 위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남녀의 공평한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남녀 직원의 비율도 맞춘 것이다.이음은 박 대표의 경험에서 시작됐다. 대학생 때 미팅을 많이 했던 박 대표는 상대방의 정보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이성을 소개받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소개팅을 하기 전에 미니홈피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상대방의 정보를 파악한 후에 소개팅을 했다. 매번 정보를 알아봐도 한계에 부딪힐 때도 있다.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의 정보를 더 많이 알고 난 뒤 소개팅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박 대표는 이러한 정보의 비대칭성에 대해 불만이 있었다.박 대표는 “이음은 서로가 서로의 프로필만 보니까 공평하고 동일한 상태에서 소개팅을 진행할 수 있다”며 “미리 서로에 대해 알고 난 뒤 만나기 때문이 기존 소개팅보다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벤처인으로서 아직 ‘여자이기 때문에’ 불리하거나 고충을 겪은 적은 없다. 오히려 벤처업계에 많지 않은 여성 창업자로 유명세를 많이 탔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기억하고 제휴하는데도 수월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다. 박 대표는 “남성들끼리의 모임에서 나오는 중요한 정보 등 소외받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하는 단순한 걱정은 있지만 여성 대표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아서 크게 불만은 없다”고 말했다.여성 대표는 남성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도 꼼꼼하게 세밀하게 챙길 수 있다. 가령 캐릭터나 서비스 이용 화면 색, 앱 화면 구성 등을 직접 확인한다. 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할 때도 있다. 박 대표는 “똑같은 얘기를 하더라도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드릴지를 먼저 생각해보기 때문이 굳이 화를 내기보다는 좀더 부드럽게 설명하곤 한다”고 말했다. 그 결과, 창업한지 3년됐을 때는 보통 창업멤버들이 싸워서 나가는 경우가 더러 있지만 이음소시어스에서는 아직 그러한 일이 일어난 적은 없었다.박희은 이음소시어스 대표. 이음소시어스 제공.박 대표는 이음의 문화마케팅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간다. 지난해 6월에는 영화 ‘설마 그럴리가 없어’에 투자했다. 이 영화는 주인공 남녀가 이음을 통해 만나 사랑을 그리는 로맨스 영화다. 또 최근에는 음반제작사 붕가붕가레코드와 함께 싱글들을 위한 ‘이것은 1인용 음악입니다’라는 앨범을 제작하고 오는 29일에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이음의 서비스 장점만 알리는 식상한 홍보활동에서 벗어나 20~30대의 문화생활 속에 들어가 친숙하게 다가가는 전략이다. 박 대표는 “회사가 젊은인들의 문화 집결지인 홍대에 있다보니까 새로운 문화를 항상 접할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문화 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이음을 ‘싱글들의 놀이터’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시작은 데이팅서비스로 했지만 싱글을의 트렌드를 연구하고 그들이 외로움을 덜 느끼고 좀더 재미있는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고민 중이다.박 대표는 “이음소시어스의 핵심역량은 20, 30대를 잘 안다는 것”이라며 “이들 중에서도 싱글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만들어나가 많은 사람들이 ‘이음’의 브랜드를 알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박희은 이음 대표는=1986년생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엔씨소프트에서 6개월 근무하다가 2010년 5월 그만두고 이음소시어스를 창업했다. 그는 국내 벤처업계에서 대표적인 여성 창업자로 지난 2010년 제11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으로, 2011년 제6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 2012년 코트라 ‘나는 글로벌 벤처다 2012’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2010년 11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소셜데이팅서비스 ‘이음’은 업계 1위로 현재 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음을 통해 만나 결혼한 커플이 공식적으로만 88쌍이다. 이음소시어스는 이외에도 25세~35세 직장인들을 위한 온라인데이팅서비스 ‘아임에잇’, 글로벌 데이팅서비스 ‘헤이’, 20~30대 싱글의 트렌드를 연구하는 ‘싱글생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3.11.25 I 이유미 기자
솔로족, 이럴 때 애인없는 티난다...男 '우울'-女는?
  • 솔로족, 이럴 때 애인없는 티난다...男 '우울'-女는?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솔로 남녀는 대체로 우울하거나 신경질적으로 보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늦가을 동성의 솔로들을 보면 애인 없는 티가 어떻게 나타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솔로 남녀들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우울하거나 신경질적으로 보인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한 여성이 화를 내는 모습.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응답자의 45.2%가 ‘멜랑꼴릭해 보인다(우울해 보인다)’고 했으며 여성은 51.5%가 ‘히스테릭하다(신경질적이다)’고 답했다. 이어 남성의 경우 ‘무기력해 보인다’(30.6%)와 ‘히스테릭해 보인다’(24.2%) 등이 뒤따랐고 여성은 ‘멜랑꼴릭해 보인다’(27.6%)와 ‘무기력해 보인다’(20.9%) 순이었다.‘동성의 솔로를 보면 애인 없는 티가 납니까’라는 물음에도 남녀 간 반응이 크게 엇갈렸다. ‘아주 그렇다’(남 23.9%, 여 11.2%)거나 ‘다소 그렇다’(남 42.9%, 여 27.6%) 등 솔로의 티가 난다고 대답한 비율은 남성의 경우 66.8%였지만 여성은 38.8%에 그쳤다. 반면 ‘말하기 전에는 잘 모른다’(남 27.2%, 여 42.5%)와 ‘전혀 티가 안 난다’(남 6.0%, 여 18.7%) 등과 같이 부정적인 답변은 여성이 61.2%로 남성의 33.2%보다 훨씬 높았다. 이에 대해 정수진 커플예감 필링유 상담팀장은 “이성에 대한 소유욕은 여성에 비해 남성이 강한 편”이라며 “애인이 없을 경우 남성은 결핍감을 크게 느끼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이를 감지하기도 상대적으로 쉽다”고 해석했다.▶ 관련기사 ◀☞ 미혼男女, 소개팅서 '이것' 잘 보이면 성공확률 'UP'☞ 미혼남녀 80%, 연말되면 '연애욕구↑·눈높이↓'☞ 미혼女의 이상형은 현빈?..."드라마 '김삼순-그사세' 다시보고파"☞ 남성보다 여성, 기혼보다 미혼이 더 우울해☞ 미혼남녀가 '도경완·장윤정'-'이병헌·이민정' 커플에 열광하는 이유☞ 미혼男女, 첫 키스 하고 싶은 장소는 바로...
2013.11.23 I 박종민 기자
  • 윤봉길의사 조카, 생활고 겪다 中거쳐 밀입북(종합)
  • (서울=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최성남 부장검사)는 북한에 몰래 들어가 북측 관계자들과 접촉한 혐의(국가보안법상 잠입·탈출 및 찬양·고무 등)로 윤모(66)·송모(26)·이모(64)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생계 곤란 또는 건강 악화 등 상황을 겪다가 남한 사회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됐고 중국을 통해 밀입북한 혐의를 받고 있다.송씨는 사관학교와 한의대 입시에서 잇따라 실패하자 이는 가난한 집안 형편 탓에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남한 자본주의 체제에 반감을 가진채 2009년 중국을 경유해 2010년 1월 입북했다. 앞서 송씨는 어려운 현실을 벗어나는 방편으로 2006년부터 해외를 통해 접속하는 ‘프락시 서버’를 이용해 국내에서 접근이 차단된 북한의 선전선동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와 조선신보 등에 접속, 글과 동영상 등을 열람·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송씨는 입북한 뒤 원산초대소에서 지내면서 북한에 남한 정세 등의 정보를 제공했고 송환될 때까지 매달 평양에서 파견된 지도원 2명으로부터 사상학습을 받았다.특히 송씨는 지난달 24일 북한 지도원으로부터 “이남에 돌아가더라도 조국통일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검찰은 밝혔다.윤씨는 중소업체를 경영하다 폐업한 뒤 중소 전문지 기자, 위성방송 관련업체 직원 등으로 일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고 2회에 걸친 결혼 생활도 실패하자 남한 사회에 부정적 인식을 갖고 2009년 중국을 거쳐 밀입북했다.윤씨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조카라고 검찰은 전했다. 그는 ‘북한에서 생활하면 윤 의사의 조카이므로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북한이 경제적으로 못 살고 힘든 나라지만 마음만은 편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밀입북을 결심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이씨의 경우 농사, 사진 촬영, 막노동 등의 직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다 남한 생활은 희망이 없다고 생각해 가족과 함께 북한에 가기로 마음먹고 2006년 3월 가족과 함께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을 찾아가 밀입북을 요청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당시 이들을 개별 면담한 북한대사관 직원이 “자녀들의 밀입북 의사가 불분명하다”는 이유 등으로 입북을 거부했다.이씨는 2007년 귀국한 뒤에도 밀입북 의사를 포기하지 않은 채 지내다 2010년 10월 인천항을 통해 중국으로 건너간 뒤 2011년 5월 압록강을 넘어 밀입북했다. 이씨의 아내도 같은 해 4월 합류해 함께 밀입북했다.그러나 이씨는 북한의 한 초대소에서 지내던 중 북한 측 조사관이 자신의 아내와 친밀하게 대화하는 것을 보고 부적절한 관계로 의심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우연한 말다툼 끝에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북한은 지난달 25일 이들을 포함한 밀입북자 6명과 여성 유해 1구를 판문점을 통해 우리 측에 송환했다. 다른 3명은 이미 검찰이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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