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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못받아도 환불 안돼요"..황당한 '결혼중개업체 甲약관'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결혼중개업체 A사에 가입한 손희정(가명, 경기도 거주) 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이성과의 만남이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은 삳태에서 계약을 해지하려 했지만, 가입비를 환불해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커플매니저가 매칭을 위해 대상자에게 연락하고 약속장소를 알아봤다는 게 환불 거부의 사유였다. 손 씨는 “그런 경우가 어디 있느냐?”고 따졌지만, “회사 약관에 따른 것”이라는 얘기만 돌아올 뿐이었다. 손 씨는 일방적인 태도에 몹시 분개했지만, 구제받을 방법조차 없었다.앞으로는 손 씨처럼 결혼정보업체의 불공정약관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개 국내결혼중개업체의 회원가입계약서상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시정조치를 받은 결혼중개업체는 듀오와 디노블정보, 수현, 바로연결혼정보, 아로하, 좋은느낌동행, 좋은만남선우, 더원결혼정보, 퍼플스, 엠스타남남북녀, 위드유, 야지결혼상담소, 채움커뮤니케이션, 유앤아이, 남남북녀 인연만들기 등 15개사다. 계약 해지시 약정횟수를 기준으로 환불하는 조항은 총횟수 기준으로 환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예컨대 결혼중개업체와 500만 원에 약정횟수 3회, 서비스횟수 3회 등 1년간 총 6회의 만남을 소개받기로 계약한 뒤, 고객 사정으로 인해 3회 만남 후 해지할 경우 약관 시정 전에는 환불 금액이 0원이었지만, 앞으로는 2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약정횟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3회 만남을 전부 제공한 것이 되지만, 서비스 횟수를 포함한 총횟수를 기준으로 하게 되면 절반의 만남을 제공받지 못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가입비를 일체 환불해주지 않는 등의 환불불가·과다 위약금 부가 조항은 만남 서비스 개시 전 계약 해지 시에는 가입비의 20%를 돌려받도록 시정조치했다. 또, 1회 이상 소개후 계약을 해지할 경우에는 잔여횟수만큼의 위약금을 배상해주도록 변경됐다. 이와 함께 회원과의 교제 또는 비회원과의 결혼 시 잔여가입비를 환불해주지 않던 불공정 약관 조항은 삭제되고, 부당한 사업자 면책 조항,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정한 재판관할 조항 등도 시정 조치됐다. 황원철 공정위 약관심사과장은 “주요 국내결혼중개업 사업자의 불공정약관 시정을 통해 가입비 환불 관련 분쟁 등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국내결혼중개업 표준약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결혼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 男은 ‘돈’, 女는?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혼남녀가 결혼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일까.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37명(남성 465명, 여성 472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3일까지 ‘결혼을 방해하는 장애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5일 발표했다. △ 미혼남녀들는 결혼의 걸림돌에 대한 물음에 각각 ‘금전’과 ‘부모님 반대’라고 대답했다.이에 따르면 남성은 ‘금전문제’(198명, 42.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설문에 참여 한 박모 씨(32·남)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파혼을 하는 경우를 종종 봤는데 대부분 집 장만, 혼수 등 금전적인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더라”며 “특히 남자의 경우엔 결혼자금에 대해 좀 더 부담이 있다. 물론 돈이 다는 아니지만 결혼하는데 예민한 부분인 것 만은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 반대’(127명, 27.2%), ‘궁합’(87명, 18.7%), ‘가족사’(53명, 11.5%) 순이었다.반면 여성들은 ‘부모님 반대’(233명, 49.5%)를 1위로 꼽았다. 성모 씨(29·여)는 “물론 부모님 마음에 들고 모두에게 인정받는 결혼이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어른들의 의견이나 사람 보는 안목을 그냥 무시할 수만은 없을 것 같다”며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이라면 심적으로 고민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다음으론 ‘가족사’(152명, 32.2%), ‘금전문제’(55명, 11.6%), ‘궁합’(32명, 6.7%)이 언급됐다.김라현 결혼정보업체 노블레스 수현 본부장은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결혼이 성사되기까지 많은 난관과 우여곡절이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며 “그러나 어려운 장애물들을 함께 극복하고 이겨내는 과정속에서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두터워지고 믿음은 견고해질 것이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미혼男女, 결혼 전 꼭 해봐야 하는 것은 바로..☞ 미혼남녀 99% "결혼 프러포즈 필요해" 그러나..☞ 미혼남녀 57.2% "정치성향 다르면, 아예 `소개팅` 안나가"☞ "20·30대 미혼女, 간편식 가공식품 구입빈도 높아"☞ 2030 미혼여성, 연휴 후유증 극복방법 1위는?
- 결혼생활 中 외도발각..男 "옷에 묻은 화장품" 女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결혼실패 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 10명 중 3명 가까이와 돌싱 여성 3명 중 한명 이상이 결혼생활 중 배우자에게 외도 행적을 들켜 곤혹스러웠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남성은 ‘옷에 묻은 화장품’ 때문에, 여성은 ‘애인에게 받은 선물’이 빌미를 제공했다.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5월 26일 ∼ 5월 31일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 남녀 606명(남녀 각 303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의 결혼생활 중 애인과의 외도행적이 배우자에게 들켜서 곤혹스러웠던 경험 유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없었다’고 답한 비중이 71.9%(218명)이고 ‘있었다’는 대답은 28.1%(85명)였으며, 여성은 ‘없었다’가 65.7%(65.7%)이고 ‘있었다’는 34.3%(104명)의 비중을 차지했다.재미있는 점은 여성이 남성보다 결혼생활 중 애인과의 외도 행각을 더 많이(6.2%포인트) 들켰다는 사실이다.“‘전 배우자와의 결혼생활 중 애인과의 외도행적이 배우자에게 들켜서 곤혹스러웠던 경험’에 ‘있었다’고 답한 경우 무엇을 들켰습니까?”에서는 남성과 여성 간에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남성은 ‘옷에 묻은 화장품’을 들켰다는 비중이 31.8%로 가장 높았고, ‘문자, 전화, 카톡 등 통신내역’(27.1%)과 ‘자동차에 남긴 애인 흔적’(22.4%), ‘영화, 연극표’(14.1%) 등의 대답이 그 뒤를 이었다.반면 여성은 ‘애인에게서 받은 선물’을 들켰다는 비중이 41.3%로서 단연 높았고, ‘문자, 전화, 카톡 등의 통신내역’(26.9%)과 ‘데이트 현장 발각’(19.2%) 및 ‘자동차에 남긴 애인 흔적’(12.6%) 등의 순이었다.▶ 관련기사 ◀☞ 고승덕 딸 글 파문 "자녀 버린 아버지, 교육감 말도 안돼"☞ 고승덕 딸이 올린 "자녀 버린 아버지, 교육감 안 돼" SNS 원문☞ "뽑아주세요" 조희연 아들 vs "자격없어" 고승덕 딸...엇갈린 자식농사
- 맞선상대 `찰 때와 차일 때`, 男 "5:5"..女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맞선에서 10명의 이성을 만날 경우 남성은 본인이 찰 때와 차일 때가 ‘5 : 5’로 비슷하다고 생각하나, 여성은 ‘7 : 3’으로 찰 때가 차일 때보다 더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23일 ∼ 28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8명(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맞선에서 만난 이성과 장기교제로 연결되지 않을 경우 본인이 찰 때와 차일 때의 비율(찰 때 : 차일 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은 27.7%가 ‘5 : 5’로 답했고, 여성은 24.6%가 ‘7 : 3’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6 : 4(21.6%) , △4 : 6(19.7%), △7 : 3(14.4%) 등의 순이고, 여성은 △5 : 5(22.0%), △6 : 4(19.3%), △4 : 6(16.3%) 등의 순이었다. 한편 ‘맞선에서 만난 이성과 장기교제로 연결되지 못할 경우 보통 몇 번째 만남에서 결정됩니까?’ 라는 질문에 남성은 24.2%가 ‘첫 번째 만남’을 꼽았고, 여성은 28.4%가 ‘세 번째 만남’을 꼽아 차이를 보였다. 그 뒤로는 남성은 △세 번째 만남(20.5%), △다섯 번째 만남(18.9%), △두 번째 만남(13.6%) 등의 답변이 이어졌고, 여성은 △첫 번째 만남(24.2%), △네 번째 만남(16.3%), △두 번째 만남(12.5%) 등으로 대답했다. ▶ 관련기사 ◀☞ 강민경 `엉뽕굴욕` 해명.."엉덩이뽕 속옷 입긴 입었는데.."☞ "천억원대 재벌집 아들야" 미혼女 등친 30대男, 가로챈 금액이 무려..☞ 유병언 도피 `총괄기획` 이재옥 의대교수, 구속영장 청구..이재옥 누군가 봤더니!
- 전원 선물 증정 디자인웨딩 웨딩페어, 차별화 강조
- [e-비즈니스팀] 인륜지대사 중의 대사, 바로 결혼식이다. 하지만 그 과정은 복잡하고 까다로워 예비부부의 혼을 빼놓기 도 한다. 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 적잖은 예비부부들이 결혼박람회, 이른 바 웨딩페어에 한번쯤은 필수적으로 방문하게 된다.웨딩플래너들이 직접 상주하고 있어 이들로부터 전문적인 웨딩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웨딩박람회의 가장 큰 장점이다. 혼수장만도 가능한 경품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일부 업체의 박람회는 홍보했던 내용과 달리 선착순 선물 증정으로 인원수를 제한하거나 참가업체에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선물을 증정하는 식으로 꼼수를 부려 예비부부들의 눈총을 사는 경우가 적지 않다.13년간 신뢰받는 웨딩업체로 자리매김한 디자인웨딩은 오는 6월, 46회를 맞이하는 ‘디자인웨딩 웨딩페어’를 통해 웨딩박람회의 ‘불편한 진실’을 타파하는 한편 합리적이면서도 효율적인 결혼준비를 돕는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할 것임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번 ‘제46회 디자인웨딩 웨딩페어’는 6월 14일과 15일 이틀 간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점은 월드컵 기간임을 감안해 마련된 ‘월드컵 스코어 이벤트’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6월 18일 대한민국 vs 러시아) 예상 스코어를 맞춘 신청자에게 추첨을 통해 삼성지펠 800L 양문형 냉장고(1명)와 LG 42인치 LED TV(1명), LG트롬 꼬망스 세탁기(2명)를 경품으로 준다. 웨딩페어 참가 신청도 하고 혼수장만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사전 참가 신청만 해도 ▲터치 바이브레이팅 진동퍼프나 PGA 수분크림 ▲마이웨딩 최신호와 2014 웨딩백서 ▲신라면세점 웨딩바우처 ▲DR.G 메디 UV 울트라 선블럭과 에이지 디펜스 비비 체험품 등의 사은품을 제공하며 선착순 입장 200커플을 대상으로 독일 BSW 토스터를 선물한다.이 밖에도 붉은악마 커플사진 이벤트, 신상 드레스 전시, 셀프와인 시음회, 캐리커처 서비스, 네일컬러 서비스 등 예비부부를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이 이번 웨딩페어의 특징. 7년 지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13년간 안전하고 품격있는 웨딩컨설팅으로 입소문나며 상위 웨딩컨설팅 순위에 랭크된 디자인웨딩 웨딩플래너들의 컨설팅과 웨딩홀정보, 혼수와 예단, 허니문까지 결혼준비와 관련된 거의 모든 정보도 한자리에서 확인 가능하다.디자인웨딩 측은 “ 웨딩컨설팅은 직접 체험하고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니 더욱 신중하고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며, 이번 행사에서도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씀으로써 예비부부들의 단 하나뿐인 결혼식이 소중하게 기억될 수 있도록 역량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제46회 디자인웨딩 웨딩페어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designwedding.net)에서 하면 된다.
- 결혼생활 트라우마, 男"무대뽀"..女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시가·처가 등 배우자 가족의 간섭’, ‘배우자의 (폭행이나 무대뽀 기질 등의) 몰상식한 언행’, 그리고 ‘외도’... 우리나라 결혼경험자들이 남녀 불문하고 배우자에 대해 가지고 있는 3대 트라우마(정신적 외상)이다. 그 중에서도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들은 전 배우자의 (무대뽀 기질이나 막무가내식 언행 등의) ‘몰상식한 언행’을, 돌싱 여성은 ‘시가의 간섭과 질책’을 전 배우자와의 결혼생활을 통해 경험한 기억 중 가장 큰 정신적 상처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9일 ∼ 24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의 결혼생활 중에 있었던 나쁜 기억 때문에 아직도 트라우마(정신적 외상)로 남아 있는 것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시가·처가 등 배우자 가족의 간섭, 질책‘(남 28.0%, 여 38.6%)과 ’(폭행, 무대뽀 기질 등의) 몰상식한 언행‘(남 32.3%, 여 23.6%), ’외도, 바람기‘(남 21.3%, 여 21.6%) 등을 나란히 1위 ~ 3위로 꼽았다. 남녀 별로 구분하면, 남성은 ’몰상식한 언행‘을 1위로 뽑았고 이어 ’처가의 간섭‘, ’외도, 바람기‘ 순이었고 여성은 ’시가의 간섭‘, ’몰상식한 언행‘, ’외도, 바람기‘ 순이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양성 평등, 맞벌이 등이 일반화 되면서 기혼남녀들이 배우자에 대해 갖는 문제도 서로 엇비슷해지는 양상을 보인다”라며 “과거에는 주로 아내들이 남편의 몰상식한 언행을 탓했으나 이제 남편들이 아내의 무대뽀 기질이나 언어폭력 등으로 시달리는 사례가 적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부갈등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나 예전에는 당연시했던 며느리들이 이제는 자신의 권리를 적극 방어하게 되면서 더 큰 문제로 비화하는 경우가 많다”며 “젊은 부부들 사이에 장서갈등(사위에 대한 장모나 장인의 간섭으로 발생하는 갈등)까지 겹쳐져 결혼생활의 또 다른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수원 광교신도시 `타워크레인 사고` 2가지 논란..무엇?☞ "여자들은 날 싫어해" 7명 죽인 무차별 총기난사 범인, 알고보니..
- 연애 중 가장 가슴 설레는 시기, 女"연락할까말까"..男은?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연애를 하면서 남성은 ‘진도를 나갈까말까’ 고민할 때, 여성은 ‘연락을 먼저 할까말까’ 고민할 때가 가장 행복하고 가슴 설레는 시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6일 ∼ 22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46명(남녀 각 273명)을 대상으로 ‘연애 중 어떤 고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고 가슴 설레는 시기입니까?’ 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남성은 응답자 10명 중 3명꼴인 29.3%가 ‘진도 나갈까말까’를, 여성은 응답자의 27.1%가 ‘먼저 연락할까말까’를 고민할 때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남성은 ‘데이트코스를 어디로 정할까’(26.7%), ‘어떤 주제로 대화를 나눌까’(19.1%), ‘뭘 입고 나갈까’(14.7%) 순이었고, 여성은 ‘뭘 입고 나갈까’(25.3%), ‘진도에 응할까말까’(19.4%), ‘화해할까말까’(16.8%) 순으로 나타났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교제 초기단계에서 남성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한시라도 빨리 진도를 나가는 것이고, 여성들은 상대에게 호감을 느낄 경우 먼저 연락을 하고 싶으나 자존심 때문에 주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교제초기에는 조심스런 가운데 한 단계 한 단계 스킨쉽을 진전시켜 나가는 데 연애의 즐거움이 있는가 하면 보고싶은 마음에 가슴 졸이며 연락을 기다리는 것 또한 지나놓고 보면 즐겁고 행복한 시기였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해경 해체` 이르게한 해경의 `50가지 죄` 내부 반성문
- 부부 하루 평균 대화시간 "두세 마디"..재혼하면 "3시간"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부부간에 문제가 생기면 대화부터 단절된다. 다시 말해 부부간의 애정은 대화로 시작하여 대화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돌싱들은 남녀 불문하고 재혼을 하면 전 배우자와의 결혼생활 때보다 부부간의 대화를 많이 늘릴 생각인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5일∼20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488명(남녀 각 244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의 일일 대화시간 대비 재혼 후의 부부 간 대화 희망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재혼하면 배우자와 하루 男 ‘30분’ - 女‘3시간’ 대화‘재혼하면 배우자와 하루에 어느 정도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까?’라는 질문에 남성은 30분(29.1%)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10분(24.6%), 2시간(21.7%), 1시간(14.3%), 3시간 이상(10.3%)순으로 나타났다.반면 여성은 45.1%가 ‘3시간 이상’이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 2시간(22.5%), 30분(18.0%), 10분(9.0%), 1시간(5.4%)순이다. 전 배우자와 하루 男 ‘10분’ - 女‘두세 마디’ 대화한편,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평소 하루에 어느 정도 대화를 나누었습니까?’라는 질문에 남성은 46.7%가 ‘10분’이라고 답했고 여성은 48.4%가 ‘두세 마디’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거의 안 했다(21.3%), 두세 마디(16.4%), 30분(10.7%) 순이었고, 여성은 10분(21.7%), 1시간 이상(18.0%), 거의 안 했다(9.0%) 등의 순이었다. ▶ 관련기사 ◀☞ 정몽준 "반값등록금, 존경심 훼손" vs "서민의 마음을 어찌 알겠냐만은.."☞ 서울대교수 시국선언 전문 "해경 해체, 대통령 무책임함의 극치"☞ 해외 직구 열풍..주고객인 30대女 `이것` 제일 많이 산다
- 애인 소개하기 싫은 `친구`는 누구?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연애를 시작하고 긴장되는 순간이 친한 친구들한테 자신의 애인을 소개하는 순간일 것이다. 하지만 미혼남녀들에게는 소개하기 싫은 친구가 있다는 설문 통계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더원이 미혼남녀 681명(남성 342명, 여성 339명)을 대상으로 ‘친구와 연애’에 관련된 설문을 실시했다. 먼저 ‘친구한테 애인을 소개하는 적정한 연애기간’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남성은 ‘3~6개월’(48.8%)이 적당하다고 대답한 반면 여성은 ‘6개월에서 1년 사이’(52.5%)가 적당하다고 응답해 차이를 보였다.‘친구에게 애인을 소개하는 의미’에 대해서 남성은 ‘과시하기 위해’(36.3%)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결혼상대’(26.6%), ‘난 연애 중 공표’(23.7%), ‘큰 의미 없다’(13.5%) 순으로 대답했다. 그러나 여성은 ‘결혼상대’(40.1%)를 의미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그 다음으로 ‘과시하기 위해’(28.9%), ‘난 연애 중 공표’(18.0%), ‘큰 의미 없다’(13.0%)순이었다.그렇다면 ‘내 애인을 소개하기 싫은 친구’는 누구일까?남성은 ‘과거 들추는 친구’(37.1%), ‘바람둥이 친구’(26.6%), ‘술 버릇 나쁜 친구’(21.9%), ‘나보다 잘난 친구’(14.3%)를 소개하기 싫은 친구로 꼽았다. 여성은 ‘나보다 예쁜 친구’(41.6%), ‘과거 들추는 친구’(25.1%), ‘험담 잘하는 친구’(22.7%), ‘바람둥이 친구’(10.6%)를 뽑았다.결혼정보회사 더원의 홍유진 부대표는 “연애 상대를 친구에게 소개하는 것에 대해서 여성이 더 신중하고 민감하게 생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결혼정보업체를 이용하는 미혼남녀들에게서 이런 성향이 잘 나타나는데, 여성이 남성보다 결혼상대의 조건을 선택할 때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 [재테크의 여왕]인생빅딜 결혼, 혼테크 정석은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결혼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다. 남녀를 불문하고 결혼을 잘 하는 것은 인생 재테크의 핵심요소다. 흔히 결혼을 잘해 팔자를 고친 이들을 ‘혼테크’에 성공했다고 한다. 몇해 전까지만해도 전문직 고연봉 남성과 결혼에 골인한 여성들의 취집이 혼테크의 정석으로 통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소위 잘 나가는 골드미스들을 만나 안정적 결혼생활을 꾸려나가는 연하남들의 혼테크도 늘어나는 추세다. 사랑을 전제로 한 결혼에서 혼테크란 반드시 필요한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바람직한 혼테크의 정석은 뭘까.이번 ‘재테크의 여왕’은 인생의 빅딜은 결혼에서 ‘혼테크를 잘 하는 법’을 알아봤다. 재혼 전문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의 손동규 대표, 강남 노블레스 결혼 전문 ‘디노블’의 김민석 대표, ING 생명보험에서 신혼부부 재테크 상담을 맡고 있는 배민호 FC에게 자문했다. ▲손동규(왼쪽부터) 비에나래 대표이사, 김민석 디노블 대표이사, 배민호 ING생명보험 사원 [사진=한대욱 기자]①‘돈궁합’ 맞아야 진짜 혼테크최근 부부의 ‘돈궁합’이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돈궁합이란 서로가 가진 경제적 가치관과 성향을 의미한다. 개인별로 소비성향이 다르고, 선호하는 투자 스타일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한쪽에서는 체크카드만 쓰며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베어 있는데, 다른 한쪽은 신용카드만 쓰며 저축조차 하지 않았다면 이둘의 돈궁합은 삐그적거릴 수밖에 없다. ING생명의 배 FC는 “최근 신혼부부들 사이에서는 속궁합 못지 않게 돈궁합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확실한 경제관념을 가지고 커플과 그렇지 않은 커플은 엄청난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돈궁합이 비단 소비성향 뿐아니라 부부의 경제 활동에서도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서로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합이 혼테크에서도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부부 각자의 경제활동이 효과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의존하는 형태는 건전하지 않다”며 “여성이나 남성이 한쪽의 경제력에 의존하는 결합은 성공확률이 낮다”고 설명했다. 결국 혼테크란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결혼이라는 지적이다. 김민석 디노블 대표는 “앞으로 혼테크의 정의는 상호간의 윈윈으로 재정의 내려져야 한다”며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증가하면서 이 같은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②맹목적 혼테크는 파멸을 부른다한창 유행했던 혼테크 트렌트가 최근 시들해진 것은 맹목적 혼테크는 파멸을 부르기 때문이다. 맹목적 혼테크의 최우선 순위는 조건인데, 이 조건이 변하는 결혼생활도 끝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조건이 목적인 혼테크를 하면 불행하다”며 “조건을 보고 하는 결혼은 후진국[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아직 미혼인 김민석 디노블 대표는 “한국 사회에서 결혼은 사회적 결혼과 감성적 결혼으로 나뉜다”며 “감정에 충실할 수 없는 사회 구조이기에 감성적 결혼의 비중도 낮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형 결혼”이라고 꼬집었다. 선진국이 될수록 감정을 중시하는 ‘감성적 결혼’을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결혼은 크게 보면 사회적 결혼과 감정적 결혼이 있다”며 “평생 살면서의 행복이 결혼의 기준이 되는 것이 감정적 결혼”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감성적 결혼보다는 사회적 결혼이 많았던 이유는 한국 사회 분위기가 감정에 충실하도록 하는 구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감정을 다루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며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감정을 자문해야 명확하게 투명하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스스로의 감정을 다루는 것도 일종의 ‘감정실력’이 될 수 있다고 정의내렸다.손 대표는 한국 여성과 해외파 여성의 결혼관을 예로 들었다. 그는 “외국 생활을 오래한 여성들이 원하는 남성상을 제시할 때는 조건을 말하지 않는다”며 “일반적인 한국 여성들과는 달리 ‘일찍 퇴근을 해 자신과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남성’이란 식으로 감성적 조건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반면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하는 일반적인 한국 여성들은 연봉, 학벌, 직업 등의 조건을 먼저 말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혼테크의 전제 조건은 ‘감성적 결혼’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 의견이다. 손 대표는 “처음에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조건과는 다르더라도 서로의 사람 됨됨이(코드)에 끌려 결혼에 골인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그래야 평생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③능력있는 ‘골드 돌싱녀’, 혼테크의 새로운 트렌드결혼 트렌드 변화의 주도권은 여성들이 쥐고 있다. 최근 부부갈등은 남성의 사회적 지위는 변함이 없는데 반해, 여성들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향상되면서다. 특히 결혼시장에서 미출산 ‘골드 돌싱녀’들의 몸값이 올라가고 있다. 손 대표는 “초혼 남성들 중에서 까칠한 골드미스보다는 오히려 ‘살짝 다녀온’ 미출산 돌싱녀를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런 돌싱녀들은 초혼남이 채워주지 못한 부분한 해결되면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너그러워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초혼 골드미스들은 결혼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바라는 점이 많지만, 골드 돌싱녀들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 채워지면 다른 부분은 이해하고 넘어간다는 것이다. 초혼일때는 학벌, 집안 등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들도 한번 살아보니,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되면서 초혼 실패를 채워줄 수 있는 부분에 더욱 집중을 하게 된다는 설명이다.최근 비엔날레의 자체 설문 조사 결과에서도 재혼 남성들은 여성의 외모보다는 경제력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리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성이라도 경제적으로 무능력한 여성은 기피한다는 분석이다.[이데일리 한대욱 기자]대기업 출신인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이사는 “98년 IMF가 한국인의 결혼관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며 “사회적 안전망이 없는 상황에서 결혼으로 경제적 안정을 찾을 수밖에 없는 구조가 문제”라고 지적했다.④부모 주도의 혼테크, 자식의 행복을 망치는 행위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으로 최근 급증한 문제는 장모와 사위에서 발생하는 ‘장서갈등’이다. 최근 이혼 부부의 10쌍 중 4쌍은 장서갈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이날 모인 전문가들은 자녀 본인이 아닌 부모가 결혼정보업체에 상담을 받으러 오면 애로사항이 많다고 털어놨다. 대부분의 부모는 조건을 중시하는 사회적 결혼을 원하지만 정작 결혼 당사자인 자녀들은 감정을 중시하는 감정적 결혼을 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부모가 원하는 배우감을 자녀가 마음에 들어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사회가 급격히 변하면서 세대 간 가치관과 사고관의 차이가 크다. 부모가 원하는 배우자감은 그들의 시선에서 옳은 선택이지만, 자녀의 시선은 이미 사회 변화에 맞춰 달라져 버린 경우가 많다. 물론 인생을 자식들보다 인생을 오래산 부모들의 안목이 정확할 수도 있지만 부모가 주도하는 혼테크식 결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양가 부모의 주선으로 결혼을 눈앞에 둔 커플 중엔 신혼집을 어디에 구하느냐의 문제로 파토가 나는 경우도 있다. 양쪽 집안이 원하는 조건이라 결혼이 성사 됐지만, 여성 측 부모가 친정 근처에 신혼집을 얻으라고 우기면서 남성 측 부모가 결혼을 반대했다는 것이다. 손 대표는 “결혼 당사자인 부모가 반대해서 결혼이 깨졌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결혼을 원했을 수도 있다”며 “이럴 경우 부모가 자녀의 행복을 망치는 행위”라고 말했다.하지만 부모의 반대에도 결혼을 강행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모가 반대하는 본질적인 이유를 되새겨 봐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부모가 반대하는 이유가 단순히 조건 때문이라면 부모를 설득하는 게 맞지만 상대방의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성품 때문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며 “주사, 도박, 바람기 등 본질적인 문제를 이유로 하는 반대는 부모의 조언을 듣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다시말해, 조건이 아닌 상대방의 품성 중에서 자신이 보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지적할 때는 재고의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⑤혼테크 성공, 개인의 적극적인 노력 필요그렇다면 성공적인 혼테크를 위해서 개인은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전문가들은 아무런 노력없이 찾아오는 인연만을 기다리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입을 모았다. ‘언젠가 인연이 찾아오겠지’라는 식의 안일한 생각으로는 결코 좋은 배필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굳이 결혼 정보업체가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상대가 있을 만한 곳을 찾거나 지인들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혼을 잘 하는 것도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신혼부부 상담전문 배민호 ING 생명보험 FC는 “최근 신혼부분들 사이에선 합리적인 혼테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혼수나 결혼 준비 과정에서 남녀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본인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손 대표는 “일본의 경우 혼기가 찬 사람들이 결혼을 위한 예산을 짜기도 한다”며 “연초에 친인척들에게 원하는 상대를 공식적으로 언급하고 도움을 요청하며 여기에 투자를 한다”며 “주변인들에게도 식사를 대접하며 원하는 상대를 찾아달라고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본인에게 잘 맞는 사람은 결국 본인이 가장 잘 안다”며 “스스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가 이 정도인데’라는 식의 생각을 버리는 게 좋다며 평생에 한번하는 결혼인데 찾아오는 인연을 기다리는 것은 바보같은 일이라고 꼬집었다.
- 올해 F/W 웨딩트렌드는? 17일 "웨딩앤 웨딩박람회"서 조망
- [e-비즈니스팀] 2014년 웨딩트렌드부터, 실속 있는 혼수장만의 기회까지 마련된 제19회 2014 F/W 웨딩앤 웨딩박람회’가 5월 17일(토), 18일(일) SETEC에서 열린다.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선착순 1만쌍의 예비부부만 한정적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결혼박람회의 수준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참가자 수를 제한했으며 행사를 주최한 ‘웨딩앤아이엔씨’는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신혼부부에게 푸짐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참가한 모든 예비부부에게는 연극 ‘배고파’ 할인권, 리더스인솔루션 마스크시트, 롯데면세점 VIP바우처를 100% 증정한다. 선착순 50쌍에게는 비욘드모이스프라임세트, 필립스 다리미, 필립스 믹서기 중 한가지를 추가로 증정한다.웨딩홀과 혼수, 가전, 예물, 스드메 등 다양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웨딩관련 정보와 함께 참가만으로도 경품추첨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장의 모든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루이비통백 3종과 프라다백 1종을 비롯해 벽걸이 드럼세탁기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또한 참가 업체부스에서 상담을 받으면 제공되는 스티커로 빙고 2줄을 완성하면 셀프와인과 온더바디 핸드크림을 선물한다. 웨딩홀 부스에서는 별도로 스티커를 발부하며, 이를 모으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2, 3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빙고행사와 함께 각 부스별 이벤트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예물부스에서는 ‘진짜 다이아몬드를 찾아라’를 비롯해 에스콰이어 핸드백, 소노비 여행용가방세트, 라비첸토/아르코발레노 남성맞춤정장, 신혼여행 60만원 상품권, 바운드바운스 포켓 매트리스, 청첩장 300매 무료제작 혜택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패키지 예약고객은 풍성한 할인혜택과 함께 테디베어 인형, 웨딩앤 웨딩체크리스트를 100% 증정하고, 패키지 계약 선착순 100쌍에게는 필립스 커피 메이커, 필립스 무선 전기포트, 필립스 토스트기 중 하나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가전은 금액대별 추가사은품을 증정하며 예물, 한복 등 다양한 업체가 정계약시 선물을 증정한다.웨딩앤웨딩박람회와 동시 진행되는 명품신혼여행박람회에서도 허니문 할인을 비롯해 경품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웨딩앤웨딩박람회와 명품신혼여행박람회는 참가는 홈페이지(www.weddingnfair.com)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한편, 웨딩앤아이엔씨는 201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에서 웨딩컨설팅 부문 대상을 수상한 곳으로, 2013년 약 9천쌍 이상의 웨딩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가장 많은 고객이 이용한 웨딩컨설팅기업으로,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 과분한 이성과 소개팅? 女 `유혹할 방법 궁리`.. 男은?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과분한 이성과 맞선이 잡히면 미혼 남성들은 예쁜 여성과 데이트할 생각에 가슴부터 두 근 반 세근 반 콩닥콩닥 뛰고, 여성들은 멋진 남성을 어떻게 하면 유혹할 수 있을까 묘책 궁리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남성은 김칫국물부터 마시고 여성은 차분하게 실리를 챙기는 것이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7일∼14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8명(남녀 각 269명)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과분한 이성과 맞선이 잡히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두근 뛴다’(남 44.2%, 여 29.4%)와 ‘유혹할 방법을 궁리한다’(남 37.9%, 여 52.4%)를 나란히 1, 2위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남녀 똑같이 ‘차일 생각에 마음이 착잡하다’(남 12.6%, 여 13.4%), ‘그런 상대(과분한 이성)는 거의 없다’(남 5.3%, 여 4.8%) 순이었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남녀 간의 연애행태를 분석해 보면 남성은 낭만적인 면이 강한데 반해 여성은 좀 더 현실적이다”라며 “이 설문에서도 남성은 교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 모색보다는 과분한 상대를 만난다는 사실 자체에 가슴이 설레는 반면 여성은 흔치않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묘안부터 강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미혼남녀 69% "연인 아니어도 스킨십 가능해"☞ "이거 하나면 끝~".. 미혼남녀, 결혼 승낙 받는 법 1위는?☞ 미혼남녀, '놓친 연애찬스' 후회스러운 때는?☞ 미혼남녀 44% "좋아하는 이성에게 고백 못한 것 후회"☞ 미혼남녀, 연애 초 궁금증 1위.. "상대가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