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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367건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위한 ‘TBC 2016 대구웨딩박람회’ 개최
  •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위한 ‘TBC 2016 대구웨딩박람회’ 개최
  • [온라인부] 웨딩드레스에서 예물, 여행상품에 이르기까지 결혼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TBC 2016 대구웨딩박람회’가 오는 5월 28일~29일까지 EXCO에서 개최된다.TBC와 함께하는 웨딩박람회에서는 웨딩홀, 스드메, 허니문, 예물, 한복, 혼수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우수 웨딩업체의 상품들을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업체별, 종목별로 파격적인 계약금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전문 웨딩플래너로부터 1:1 컨설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박람회 참가 업체가 제공하는 특전도 풍성하다. 웨딩홀 업체에서는 최대 200만원 혜택 제공과 함께 웨딩홀 무료시식 및 부대비용 할인, 모바일청첩장/주례/폐백음식 등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허니문 업체에서는 최대 100만원 현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20만원 상당의 고게터 선글라스/여행용 가방/비치샌들/수중팩/멀티어댑터 등을 증정한다.스드메 업체는 최대 60만원 할인 혜택을 비롯해 예식 당일 양가 직계가족 촬영 서비스, 혼주 메이크업 20만원 서비스, 피팅비 1만원 할인, 가족촬영 50%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복 업체는 최대 40% 할인과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함 포장/신부 맞춤배자 무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가계약시 미니선풍기를 증정한다.이 외에도 다양한 경품 및 선착순 이벤트가 박람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으로 메이크업 시연과 드레스 피팅 체험, 네일 시연, 신부대기실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도 마련된다.TBC 2016 대구웨딩박람회 사전 참가신청은 결혼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DWC(대구웨딩컴퍼니)에서 배포하는 페어프리 및 초대권으로도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웨딩앤 웨딩박람회, 대구에서 열린다
  • 웨딩앤 웨딩박람회, 대구에서 열린다
  • [온라인부] 최근 실속 있고 차별화된 웨딩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많아지면서 스몰웨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전처럼 화려하고 형식적인 웨딩에서 벗어나 신랑신부의 취향이 깃든 개성과 내용에 중점을 둔 웨딩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결혼식부터 신혼여행까지 합리적인 상품을 선호하는 예비부부가 많아졌다.거주지 외 다른 지역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거나 지방에서 결혼을 준비하는 경우, 각종 웨딩 업체를 선정하기에 앞서 업체의 지역을 선정하는 것부터 고민이 앞설 수 있다. 출장여부와 웨딩 업체별로 다른 여건을 고려하는 것은 결혼준비과정을 복잡하게 만든다. 이런 경우 어렵사리 준비한 결혼식의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문제다.     웨딩컨설팅 전문기업 웨딩앤아이엔씨(이하 웨딩앤) 관계자는 “스몰웨딩 같이 차별화된 웨딩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는 웨딩업체와도 긴밀한 협의가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업체를 선택하기에 앞서 업체별 정보를 세세하게 알아보고 비교해야 한다”며 “지방에서 결혼을 준비할 경우, 이동 거리나 시간상의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전했다.   이와 비슷한 고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부부를 위해 웨딩앤은 수도권 지역 외에도 대구/경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부산/경남 등에서 웨딩앤 웨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5월 중에도 매주 웨딩쿨 전관에서 ‘대구 웨딩앤 웨딩 박람회’를 진행한다.대구 웨딩앤 웨딩박람회는 국내 1위 웨딩컨설팅 회사인 웨딩앤의 대구지사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결혼 정보를 바탕으로 현지 웨딩전문 플래너가 1:1 맞춤 상담을 통해 취향에 맞는 업체를 선별하여 제공한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2016 최신 트랜드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이밖에도 웨딩패키지와 예물부터 신혼여행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과 참여업체마다 선보이는 프로모션, 이벤트, 경품 등도 주목할 만 하다. 서울지역 개최 시 매회 8000명 이상의 예비부부가 참가하는 웨딩앤 웨딩박람회의 인기가 대구지역의 예비부부들에게도 합리적인 원스톱 결혼준비 솔루션 제공으로 이어질 것이 기대된다.
금천구, 26일 어르신일자리 취업박람회
  • [동네방네]금천구, 26일 어르신일자리 취업박람회
  • 금천구는 다양한 취업박람회를 통해 어르신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금천구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어르신일자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장·노년층 채용을 희망하는 관내·외 우수 기업 30여개 업체가 직접 참여한다. 관내 50세 이상 취업을 희망하는 장?노년층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여 어르신 활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1부 건강특강과 2부 본행사인 구직자·기업간 1:1 면접 등으로 나눠 실시한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건강특강에서는 ‘건강한 노후, 웃음을 디자인하라’와 ‘은퇴 후 행복한 노후설계’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행사는 2시부터 시작한다. 박람회장에는 구직자와 기업체 인사담당자와의 현장면접과 채용을 실시하는 일자리나눔관이 설치된다. 또 이력서 지원대, 정보검색대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일자리지원관, 이력서 사진촬영,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등 다양한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구는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금천구 취업정보센터, 대한노인회금천구지회 취업정보센터, 금천노인종합복지관 취업정보센터에 참여자들의 이력사항을 등록해 취업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 60일 이내에 구직신청자의 취업여부를 파악하고 취업자와 미취업자로 구분해 전산시스템으로 관리하게 된다.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취업알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 방문해 참가신청서 및 이력서를 작성하여 원하는 업체를 선택해서 참여하면 된다. 문의는 취업박람회 운영사무국(2188-6817)나 금천구청 사회복지과(2627-1383).▶ 관련기사 ◀☞ [동네방네]금천구, 현장 찾아가는 건축상담서비스 제공☞ [동네방네]금천구, 도서관 북페스티벌 개최☞ [동네방네]금천구, 결혼이민자 위한 생활밀착형 통역서비스
2016.05.18 I 정태선 기자
  • 돌싱男, 부부싸움 후 배우자의 치사한 행태 '잠자리거부'-女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결혼생활을 하다보면 부부싸움이 없을 수 없다. 부부싸움 후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가 중요하다. 과거에는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했는데 지금도 그럴까? 전혀 딴판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부부싸움을 하고나면 돌싱(결혼에 실패하고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은 남녀 불문하고 ‘앙금이 쌓여 이혼의 첩경’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일 전국의 (황혼) 재혼 희망 돌싱남녀 512명(남녀 각 256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부부싸움을 하고 나면 추후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남성과 여성이 비슷한 반응을 보였는데 남성 응답자의 46.1%와 여성의 37.1%가 ‘(앙금이 쌓여) 이혼의 첩경’이라고 답했다.그 뒤로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남 32.0%, 여 31.6%), ‘(비온 뒤 땅이 굳어지듯) 부부사이가 더 견고해진다’(남 12.1%, 여 21.9%) 등이 2, 3위를 차지했고,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이다’라는 대답은 남성 9.8%, 여성 9.4%에 불과해서 4위를 차지했다. 온리-유 측은 “과거에는 부부간에 문제가 있어도 참고 사는 게 미덕이었으나 최근에는 남녀 모두 개성이나 자존심이 강한 반면 인내심은 약하기 때문에 참고 살기보다는 이혼을 택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따라서 부부싸움이 잦다 보면 앙금이 쌓이고 이는 곧 이혼의 첩경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부부싸움을 하고나서 배우자가 보이는 행태 중 가장 치사했던 것이 무엇입니까?’에서는 남녀간에 큰 의견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4명 중 1명이상인 25.8%가 ‘잠자리 거부’로 답해 가장 많았고, 이어 ‘대화 단절’(21.1%)과 ‘밥 안 차려주기’(18.8%), 그리고 ‘용돈 안주기’(16.0%) 등의 대답이 이어졌고, 여성은 28.1%가 지적한 ‘가사 비협조’가 가장 앞섰다. ‘같이 꿍하기’(21.9%), ‘생활비 안주기’(18.4%) 및 ‘대화 단절’(16.8%) 등의 순을 보였다. 이에 대해 비에나래 측은 “여성의 경우 부부싸움을 하고나면 잠자리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신혼때는 남성들이 많이 불편해 한다”라며 “여성은 남편이 그나마 도와줬던 가사마저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불편한 점이 많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2016.05.13 I 김민정 기자
1CT 다이아몬드예물 종로 결혼예물로 안성 맞춤
  • 1CT 다이아몬드예물 종로 결혼예물로 안성 맞춤
  • [온라인부] 최근 구성과 예산을 낮춘 "스몰웨딩" 또는 "셀프웨딩" 이 유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예물은 필요없는 구성을 빼고 커플링이나 다이아몬드반지로 하는 예비신부신랑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그래서 구성이 적은 결혼예물정보는 많지만 반지 하나에 힘을 실을 수 있는 "1캐럿 다이아몬드예물"의 정보는 쉽게 찾을수가 없다는 것이 단점이 되어버렸지만, 여전히 종로결혼예물에서는 큰 폭의 할인을 받고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금의 등급 차이로 인해 가격이 크게 달라지는 1캐럿다이아몬드는 예비신부들의 로망과도 같지만 정보도 별로 없거니와 수백수천만원 이상하는 브랜드디자인은 쉽게 선택하기 힘들다는것.이에 종로 신부예물전문점 G1(지원)다이아몬드는 캐럿다이아몬드를 다량확보하여 캐럿예물을 하는 예비신부신랑들에게 큰 기회를 줄것으로 예상된다.G1다이아몬드는 명실공히 종로의 "귀금속전문점" 으로써, 귀금속과 다이아몬드 전문점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래서 수많은 종로예물샵들과 비교자체가 불가능하며 디자인과 다이아몬드의 규모는 상상 외로 굉장히 크다.미리 준비해둔 1캐럿다이아몬드는 종로 특유의 가격거품을 뺀 상태에서도 각종 할인으로 인해 타 매장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고, 신상디자인으로 준비된 신부예물세트 또한 심플과 화려 그리고 우아함을 느낄 수 있기에 각자의 개성에 맞춰 준비가 가능하다.지원다이아몬드 관계자는 "같은 감정서의 다이아몬드에서도 가격차이가 나는것은 다이아몬드를 준비한 시기, 그리고 매장에서의 서비스적인 차원에 따라서 가격이 크게 결정이 된다. 누구나 아는 브랜드를 선택하는것도 스스로의 만족을 느끼는 방법 중 하나일 수 있지만, 경제적인 가치를 따져본다면 또다른 해석이 가능하기에 우선순위를 무엇으로 둘지를 생각하면 더욱 좋은 예물준비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현재 종로3가 결혼예물 G1다이아몬드는 결혼준비 대표카페 "발품파라 웨딩카페"에서 협력업체로 활동중이며 종로예물투어의 필수샵으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 결혼사기 중 최악 1위 男 '꽃뱀'-女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최근 20대 남성이 재벌 3세를 사칭하여 맞선녀에게 거액을 가로챈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결혼을 앞둔 미혼남녀들은 결혼사기 중 가장 악랄한 수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할까?결혼사기 중 가장 치명적인 수법은 미혼남성의 경우 ‘꽃뱀’, 여성은 ‘재벌가 사칭’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사기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 상대가 어떤 점을 속이는 것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28.3%가 지목한 ‘꽃뱀 등 불순한 의도로 접근’, 여성은 26.7%가 ‘재벌, 의사 등과 같이 부모의 신분을 속이는 것’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그 다음으로는 남녀 모두 ‘직업’(남 24.0%, 여 25.2%)을 꼽았다. 이어 남성은 ‘결혼경험 유무’(18.6%) - ‘나이’(12.8%)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학력’(19.4%) - ‘결혼경험 유무’(15.1%) 등의 순이다. 비에나래 측은 “남성에게는 미모의 여성이 천사의 탈을 쓰고 결혼을 빙자해 접근하면 속아 넘어가기 쉽다”라며 “경제력을 중시하는 여성들에게는 재벌가나 의사 아들을 사칭해 접근할 경우 방어벽이 맥없이 허물어지는 사례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결혼 전에 모르다가 결혼한 후 배우자에 대해 새롭게 알고 가장 충격을 크게 받을 것 같은 사항’을 묻는 데서도 남녀 간에 많은 의견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과거 이성관계’로 답한 비중이 23.6%로서 가장 많고, 그 뒤로 ‘건강 상 문제’(20.2%)와 ‘불임’(16.3%), ‘의부증’(14.7%) 등의 대답이 잇따랐으나, 여성은 ‘의처증’이라는 대답이 20.2%로서 가장 앞섰다. 그 다음으로는 ‘가정소홀’(19.0%)과 ‘성불구’(15.5%), ‘건강상 문제’(14.3%) 등의 순이다. 이에 대해 온리-유 측은 “혼전 성관계가 자연스러운 현상이 돼 가고 있지만 남성들은 아직도 배우자에게 절제된 혼전생활을 기대한다”라며 “여성의 사회활동이 일반화된 요즘 남편이 일거수일투족 의심하게 되면 노이로제에 걸리게 된다”라고 말했다.
2016.05.10 I 김민정 기자
  • 男, 재혼맞선 후 스스로 실망스런 점 '무절제'-女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미혼들과 비교하여 재혼대상자들은 나이가 많을 뿐 아니라 결혼경험이 있으며 사회생활 경험 또한 많다. 돌싱(결혼에 실패하여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은 초혼때 맞선을 볼 경우와 재혼을 위해 맞선을 볼 때 어떤 차이점을 느낄까?돌싱남성은 재혼맞선을 볼 때는 초혼때와 비교해 ‘경솔하다’고 느끼고, 여성은 ‘의심이 많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초혼 맞선 때와 비교해 재혼맞선 시의 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38.2%가 ‘경솔하다’고 답했고, 여성은 35.8%가 ‘의심이 많다’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남성은 ‘순수함이 부족하다’(28.7%) - ‘무덤덤하다’(21.3%) - ‘의심이 많다’(11.8%)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경솔하다’는 대답이 30.7로서 두 번째로 많았고, ‘순수함이 부족하다’(20.1%) - ‘무덤덤하다’(13.4%) 등의 순이다. 온리-유 측은 “실제 재혼중매를 하다 보면 남성은 맞선에서 야한 얘기를 스스럼없이 하거나 스킨쉽을 서두르는 등 경솔한 면이 많다”라며 “한편 여성은 남성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여 이것저것 너무 꼬치꼬치 캐묻거나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재혼 맞선을 보고 나서 본인 스스로에 대해 불만스런 점’을 묻는 데서도 남녀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25.6%가 자신의 ‘무절제한 행동’을 지적했고, 여성은 23.6%가 ‘경우없는 질문’으로 답해 각각 첫손에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매너 결여’(22.1%)와 ‘빈모, 흰머리 등 두발’(18.1%), 여성은 ‘복부 등 비만’( 22.4%)과 ‘주름이나 거친 피부 등 피부노화’(19.7%)가 2, 3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남녀 모두 ‘(세련되지 않은) 투박한 복장’(남 15.7%, 여 16.9%)을 들었다. 이에 대해 비에나래 측은 “돌싱남성들은 맞선자리에서 상대여성을 너무 가볍게 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라며 “여성들은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질문을 던져 경우가 없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라고 실상을 전했다.
2016.05.09 I 김민정 기자
  • 男, 맞선女에게 호감표현은 '느낌 그대로'-女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미혼남녀들은 결혼을 전제로 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애인이 자신의 어떤 점을 칭찬해주면 기분이 날아갈 듯 좋을까? 미혼남성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여성이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칭찬해 주면 더없이 기분이 좋고, 여성들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칭찬해 주는 것이 가장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2명(남녀 각 266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애인이 자신의 어떤 점을 칭찬해 주면 가장 기분이 좋을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남성은 24.4%가 ‘가치관’으로 답했고, 여성은 25.2%가 ‘외모’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남성은 ‘사회생활 능력’(22.6%) - ‘외모’(18.4%) - ‘센스’(15.4%)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외모 다음으로 ‘성품’(22.2%) - ‘센스’(20.3%) - ‘가정환경’(15.0%0 등의 순이다. 비에나래 측은“가치관이란 곧 한 사람의 주관이나 소신, 인생철학 등을 함축적으로 나타내므로 가치관을 칭찬한다는 것은 자신을 인정한다는 의미이므로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다”라며 “한편 여성들은 외모에 의해 평가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맞선에서 만난 이성에게 호감표현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까요?’에서도 남녀 간에 많은 의견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느낌 그대로 진솔하게 나타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답한 비중이 29.7%로서 가장 높고, 그 뒤로 ‘은연중에 자주’(27.1%)와 ‘진정성 느껴지게 가끔’(19.9%), ‘좀 과장되게’(13.2%) 등의 대답이 이어졌고, 여성은 31.6%가 선택한 ‘은연중에 자주’라는 대답이 가장 앞섰고, ‘진정성 느껴지게 가끔’(27.8%), ‘꼭 필요할 때만’(20.7%), ‘느낌 그대로’(12.4%) 등의 순을 보였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온리-유 측은 “초기교제 단계에서 주도적인 입장에 있는 남성은 아무래도 여성의 외모나 성격 등에 ‘예쁘다’, ‘표정이 아주 밝다’ 등과 같이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여성은 아무래도 간접적이고 은근하게 표현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2016.05.02 I 김민정 기자
  • 서울 공공시설 44곳 '작은 결혼식장'으로 개방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와 자치구가 시민청, 월드컵공원, 양재시민의 숲 등 공공시설 40여곳을 작은결혼식장으로 개방한다.작은결혼식장은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시설 대관이 가능하고 셀프웨딩이 부담스런 시민들은 사회적기업 등 협력업체와 연계가 가능하다. △장소대여형 △장소대여+업체연계형 △민간업체형 등 3가지로 나뉘며 원하는 형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시는 작은결혼식장을 통해 예식을 진행하는 예비부부에게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예비부부교실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구축하는 패밀리사이트에 작은결혼식 종합정보안내 웹페이지를 개설, 작은결혼식과 관련된 정보를 원스톱으로 안내한다.김명주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작은결혼식장으로 개방 가능한 공공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작지만 뜻깊은 결혼식 문화가 확산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를 통해 볼 수 있다. ▶ 관련기사 ◀☞ [포토] `결혼` 김정은, 못 다 이룬 미술학도의 꿈을 웨딩화보에서☞ [단독]임지규, 아빠된다…결혼 2년 만에 희소식☞ 종로결혼예물 "영신주얼리" 자체제작 디자인으로 흥행몰이☞ 가희 "결혼 후 살쪄서 걱정"..그 `복근`은 뭔가요?☞ 매드클라운, 5월 15일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 "축하해주셔서 감사"☞ 박희본, 3년 교제한 윤세영 감독과 6월 결혼
2016.04.29 I 정태선 기자
  • [동네방네]종로구, 조계사와 ‘일자리나눔터 채용박람회’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종로구는 오는 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조계사대웅전 마당에서 제6회 종로구 & 조계사 일자리나눔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구직컨설팅(구직표, 이력서 작성 및 면접기술 안내) △구인·구직자간 현장채용 면접 △취업교육 및 직업훈련안내 △어르신상담센터 운영 △사회적기업 홍보 △노동옴부즈만 안내 △이력서 사진촬영 이벤트 등 이뤄진다. 지하철 택배, 산후 도우미, 캠핑장 관리원, 면세점 통역원(중국어), 쇼핑몰 상담사 등 10여 개의 구인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직종의 인력 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요양보호사나 경비신임교육 업체에서 다양한 취업정보와 교육 정보도 제공한다.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이 직접 ‘일일 취업상담사’가 돼 구직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종로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올해 12월 말까지 매주 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2명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일대일 맞춤형 취업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 관련기사 ◀☞ 종로결혼예물 "영신주얼리" 자체제작 디자인으로 흥행몰이☞ 한경홀딩스㈜,한국에너지공단-종로구청 주관하는 에코장터서 단열벽지 따사룸&룸앤 선보여☞ [포토]상명대, 종로혁신교육지구 마을교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개표현황]서울 종로 정세균(더) 54.3% 오세훈(새) 39.3%(개표율 11.5%, 21시)☞ [출구조사]서울 종로갑 오세훈(새)42.4% 정세균(더) 51.0%☞ 종로예물투어 '발품파라' 를 통한 혜택에 주목하자☞ [총선 D-1]서울 종로·대구 수성갑…여야 잠룡 갈린다☞ 서울 종로 피카디리극장 화재로 300명 대피☞ [동네방네]종로구 "텃밭을 부탁해"..도시농업 교육☞ [총선 D-13]김종인 ‘정치 1번지’ 종로서 “경제 지식 가진 정세균 당선” 호소☞ [총선 D-14]서울 종로 오세훈 우세···이준석·안철수 박빙
2016.04.28 I 정태선 기자
중소기업 취업청년에 900만원 ‘보너스’…취준생·공시생 눈 낮출까
  • 중소기업 취업청년에 900만원 ‘보너스’…취준생·공시생 눈 낮출까
  • △서울의 한 대학가 현수막 앞을 학생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수도권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일자리를 찾고 있는 청년 나독자(30)씨. 영세 중소기업에 취업하기 꺼려져 대기업과 공기업 공채 시험을 준비하던 그에게 정부가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인턴을 거쳐 중소기업에 들어가 2년 동안만 착실히 근무하면 900만원을 ‘보너스’로 주겠다는 것이다. 나씨는 과연 눈높이를 낮출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는 것이 정부 생각이다. 정부가 27일 발표한 ‘청년·여성 취업연계 강화 방안’에서 새로 도입기로 한 ‘청년내일공제’는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 정부 보조금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줄여 중소업체 구직난과 청년 실업난을 함께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중기 취업청년 900만원 ‘보너스’청년내일공제는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지원자(만 34세 이하·고용보험 가입 기간 1년 미만)가 5인 이상 중소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다가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근무 2년 뒤 1200만원을 주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청년이 매달 12만 5000원(2년간 300만원)씩 가상 계좌에 입금하면 정부(총 600만원)와 기업(300만원)이 3·6개월마다 일정액을 함께 납입해 장기근속 대가의 목돈을 쥐여준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지금도 청년인턴제에 참여해 정규직이 된 청년에게 300만원, 기업에는 39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에 정부 지원을 300만원 늘리고 기업에 가던 돈 300만원을 청년에게 주는 식으로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해 1년간 1만 명을 지원하는 것이 정부 목표다. 올해 지원자가 1만 명을 초과하면 예산 여력을 고려해 대상을 확대하고, 내년 지원 규모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현 정부 들어 6번째 내놓은 이번 청년 일자리 대책은 이처럼 기존 정책 상품을 보완하거나 개편한 것이 대부분이다. 정부는 청년의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도 일부 덜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득 하위 80% 이하 근로자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청년은 학자금 대출의 거치·상환 기간을 최장 10년 범위에서 1회 더 연장할 수 있다. 6개월 이상 연체자는 최대 2년간 신용유의자(신용불량자) 등록을 미뤄주고 연체 이자도 깎아준다. 중소기업 취업 청년이 신용회복위원회 채무 조정을 신청하면 2년까지 상환을 유예하고 대출금을 나중에 몰아 갚는 식의 선택권도 주기로 했다. 정부도 직접 ‘일자리 중개인’을 자처하고 나섰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에서 매달 1회씩 1·2개 업체가 참여하는 ‘청년 채용의 날’을 연간 200여 회 개최하고, 전력거래중개사 등 서비스·신산업 분야 채용 행사를 올해 60여 차례 열기로 했다. 정부가 운영하는 고용 정보망인 ‘워크넷’은 보기 쉽게 개편하고 기존 1만 2000개 강소기업 중 청년 친화 기업 891곳을 선별해 기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 재학 중 직업 훈련도 확대한다. 대학 2·3학년 재학생에게 학점과 연계한 1~4개월짜리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새로 만든다. 정부가 기업에 연수비를 주면 기업과 대학이 참여 학생에게 연수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올해 1만 명 참여가 목표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직무 교육을 맡고 협력업체 인턴·취업을 알선하는 ‘고용디딤돌’은 올해 33개 회사가 참여해 94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에서 기업이 필요한 직무를 배우는 ‘사회맞춤형 학과’에 투자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고 ‘대학창업펀드’도 조성하기로 했다. ◇임신 중 육아휴직 허용여성 일자리 대책은 ‘경단녀’(경력단절여성)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남여고용평등법을 개정해 임신 중 육아휴직을 허용할 계획이다. 현재 임신 휴직은 공무원·교사만 가능하고 민간은 사실상 신청이 어려웠다. 또 대기업에 주던 육아휴직지원금(월 5만~10만원)을 삭감하는 대신 중소기업 지원금을 기존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출산휴가·육아휴직 대체 인력 고용 기업에 주는 지원금 지원 기간에 업무 인수 인계 기간을 포함하고, 결혼·육아 등으로 3~10년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고용하는 기업에 제공하는 사회보험료 세액 공제율도 50%에서 1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일제 일자리를 시간선택제로 돌리는 사업주에 주는 지원금(현재 월 최대 40만원)을 높이고, 법을 개정해 사립학교에도 시간선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올해 예산 15조 80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사업은 전면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직업 훈련(15→8개) 및 고용장려금(23→4개) 사업을 통합하고 직접 일자리 사업 63개도 통폐합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오는 7월 초 심층평가를 마치고 내년도 예산안에 개선안을 반영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뒤늦게나마 정부가 일자리 사업 수술에 나선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문제는 실효성이다. 예컨대 2년간 1200만원(월 50만원)을 주는 정도로 청년을 중소기업에 유도할 수 있겠냐는 이야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 격차는 월 191만원으로, 2008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초과근로수당·성과급 등 특별 급여가 격차를 벌리면서 중소기업 근로자 평균 임금은 대기업의 62%에 그쳤다. 육아휴직의 경우 회사 눈치 보지 않고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문화 확산과 근로 감독이 우선이라는 주장도 많다.
2016.04.27 I 박종오 기자
  • 직장인 62% "평일 1시간 이상 연애 투자 못한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평일 1시간 이상을 연애에 투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정보업체 가연이 직장인 소개팅어플 ‘천만모여’ 이용자 379명(남213, 여166)을 대상으로 ‘평일 중 연애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2%가 ‘1시간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2~3시간(18%)’이라 답했고, ‘3~4시간(10%)’, ‘5시간 이상(8%)’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과도한 업무와 잦은 야근으로 ‘타임푸어(time-poor)’에 시달리면서도 ‘연애’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고 답했다.응답자의 38%가 ‘아무리 바빠도 포기할 수 없는 활동’으로 ‘연애’를 꼽은 것.이는 포기할 수 없는 활동 1위로 꼽힌 ‘자기계발(40%)’에 이은 두 번째로, 최근 바쁜 업무 속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며 ‘비혼(非婚)’을 자처한 미혼남녀들이 늘어나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결과다.기타 답변으로는 ‘수면시간(13%)’, ‘건강 및 외모관리(5%)’, ‘취미생활(3%)‘ 등이 있었다.미혼 직장인들이 꼽은 연애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로는 ‘정서적 정신적 안정을 위해서(48%)가 ’결혼을 위해서(30%)’보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는 결혼에는 생각이 없지만 연애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는 미혼남녀의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직장인들이 이성을 만나기 위해 접근하는 경로는 ‘지인의 소개(41%)’가 가장 많았고, ‘소개팅어플(29%)’이 ‘동호회 가입(18%)’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돼,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이성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가연결혼정보 관계자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평일 연애를 위해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출퇴근 시 전화통화하는 시간이 전부”라며 “최근엔 자기계발을 위해 퇴근 후 학원까지 다니는 직장인도 많아 연애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2016.04.26 I 김민정 기자
  • 女 44% "결혼시기 정하는데 자녀출산 문제 고려 안 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우리나라의 출산율 저하에는 결혼연령이 높아지는 것도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이다. 실제 결혼을 앞둔 미혼여성 10명 중 4명 이상은 결혼시기를 정할 때 자녀출산 문제에 대해 ‘중요하게 고려치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8명(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시기를 정하는데 자녀출산 문제는 얼마나 중요하게 고려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여성의 44.3%는 ‘별로 고려치 않는다’(여 37.5%, 남 22.0%)거나 ‘전혀 고려치 않는다’(여 6.8%, 남 3.8%)와 같이 답해 결혼시기를 정하는데 있어 자녀문제는 중요한 요인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대답한 남성은 25.8%로서 남녀간에 18.5%포인트의 높은 격차를 보였다. 한편 남성의 74.2%와 여성의 55.7%는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남 30.3%, 여 10.6%)와 ‘중요하게 고려하는 편이다’(남 43.9%, 여 45.1%)와 같이 결혼시기를 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라고 답했다. 자세한 성별 응답순위를 보면 남녀 모두 중요하게 고려하는 편이다가 가장 앞섰고,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 - 별로 고려하지 않는다의 순이고, 여성은 별로 고려하지 않는다가 먼저이고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가 그 뒤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는 남녀 똑같이 전혀 고려치 않는다가 차지했다. 비에나래 측은 “종족번식 욕구가 강하고 상대적으로 육아에서 자유로운 남성은 아직도 자녀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며 “ 그러나 맞벌이가 당연시 되는 현실에서 육아 책임이 무거울 수밖에 없는 여성들은 자녀에 대해 부담으로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결혼 후 자녀와 관련하여 부부간에 가장 큰 쟁점거리가 무엇일까요?’에서도 남녀간에 다소의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4명 중 한명 꼴인 24.6%가 ‘육아주체’를 꼽아 첫손에 꼽혔고, 그 뒤를 ‘육아와 직장 간 조화’(19.7%)와 ‘양육비 수준’(17.4%), ‘육아 휴가’(14.4%) 등의 대답이 이었으나, 여성은 ‘육아와 직장 간 조화’로 답한 비중이 23.1%로서 가장 높았고, ‘육아주체’(20.1%), ‘육아휴가’(18.9%) 및 ‘양육비 수준’(15.9%)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온리-유 측은 “남성의 입장에서는 아이를 누가 도맡아 보느냐에 대해 신경이 쓰이게 된다”라며 “여성은 직장에 큰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자녀를 보살펴야하는 입장이므로 직장과 육아 간의 조화가 늘 문제거리로 등장한다”라고 덧붙였다.
2016.04.25 I 김민정 기자
  • 돌싱男, 한국여성이 선진국女보다 부족한 점 '교양'-女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재혼을 고려중인 사람들은 한국인 이성을 다른 선진국 국민과 비교하여 재혼상대로서 어떻게 평가할까?돌싱(결혼에 실패하여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은 재혼상대로서 한국 여성이 ‘성실성’ 측면에서 다른 선진국 여성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가하고, 돌싱 여성들은 한국남성이 다른 선진국 남성에 비해 ‘책임감이 강해서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488명(남녀 각 24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상대로서 한국남성/여성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회원국의 국민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항이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26.6%가 ‘성실성’으로 답했고, 여성은 27.9%가 ‘책임감’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남성은 ‘희생정신’(24.2%) - ‘가정적’(20.1%) - ‘인내력’(16.4%)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책임감 다음으로 ‘성실성’(25.0%) - ‘인내력’(18.4%) - ‘희생정신’(15.6%) 등의 순으로 답했다. 온리-유 측은 “한국남성들은 대체로 여성의 가사나 자녀 양육 등의 측면에서 성실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며 “여성은 가정 경제를 위해 전력투구하는 남성의 생활자세를 강점으로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재혼상대로서 한국남성/여성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회원국의 국민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는 점이 무엇입니까?’에서는 남성의 경우 34.0%가 ‘교양’을, 여성은 32.4%가 ‘여가활용’으로 답해 각각 첫손에 꼽혔다. 그 뒤로는 남성의 경우 ‘의식수준’(29.9%)과 ‘배려심’(19.7%), ‘여가활용’(11.4%) 등의 대답이 이어졌고, 여성은 ‘배려심’(24.6%), ‘유머감각’(22.5%) 및 ‘의식수준’(13.9%) 등의 순이다. 비에나래 측은 “한국의 기혼여성을 일컬을 때 흔히 ‘아줌마 근성’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교양이 부족하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라며 “한편 한국의 중장년층 남성들은 앞만 보고 직장생활을 해온 결과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해서 여성들로서는 아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2016.04.21 I 김민정 기자
  • 재혼 시 무시하는 조건 男 '가정환경'-女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결혼경험이 없는 초혼때는 아무래도 이상적으로 배우자감을 고른다. 그렇다면 결혼생활을 해본 입장에서는 어떤 관점에서 재혼상대를 고를까? 돌싱(결혼에 실패하여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은 재혼상대를 고를 때 ‘(외모나 몸매 등의 측면에서) 자기관리 상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여성은 상대의 ‘경제력’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황혼) 재혼 희망 돌싱남녀 494명(남녀 각 24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생활을 해본 결과 재혼상대를 고를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배우자 조건이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27.9%가 ‘(외모, 몸매 등의) 자기관리 상태’를 꼽았고, 여성은 27.5%가 ‘경제력’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그 다음으로는 남녀 똑같이 ‘심성, 성품’(남 25.5%, 여 25.9%)을 두 번째로 많이 들었다. 그 외에는 남성의 경우 ‘나이’(18.6%)에 이어 ‘대화 코드’(15.8%)이나, 여성은 ‘대화코드’(19.4%)가 먼저이고 ‘나이’(14.2%)가 그 뒤를 이었다. 온리-유 측은 “여성의 외모를 중시하는 남성의 경우 초혼때나 재혼때나 배우자 조건상에 큰 차이가 없다”라며 “여성은 초혼때보다 재혼 시 경제력에 대한 비중이 훨씬 더 높아진다”라고 설명했다.‘주요 배우자 조건 중 초혼때와 비교하여 재혼 시 중요도가 가장 많이 떨어진 사항이 무엇입니까?’에서는 남성의 경우 24.7%가 지지한 ‘가정환경’이 첫손에 꼽혔고, 여성은 ‘신장’이라는 응답자가 22.7%로서 가장 높았다. 그 다음 두 번째로는 남녀 똑같이 ‘학력’(남 21.1%, 여 20.6%)을 꼽았다. 그 뒤로는 남성이 ‘직업’(16.2%)과 ‘신장’(13.8%)을, 여성은 ‘가정환경’(16.6%)과 ‘외모’(15.0%) 등을 들었다. 비에나래 측은 “돌싱들은 이미 결혼과 함께 가족들로부터 독립한 상태이므로 가정환경은 별로 중요시 하지 않는다”라며 “한편 여성들은 재혼 시 실속에 높은 비중을 둔다”라고 설명했다.
2016.04.14 I 김민정 기자
종로예물투어 '발품파라' 를 통한 혜택에 주목하자
  • 종로예물투어 '발품파라' 를 통한 혜택에 주목하자
  • [온라인부] 결혼예물을 준비하는 것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조사"라고 할 수가 있다. 예물 뿐만 아니라 결혼 준비에는 무엇이든지 사전조사가 필요하지만 "예물" 이라는 품목은 사전조사 없이는 만족할만한 결과를 가져오기 힘들기 때문이다.그래서 예비신부신랑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종로예물투어"인데 무작정 종로로 나가서 예물을 보다가는 쉽게 결정할수 없을 뿐더러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가격을 가져오기 힘들다.결혼준비대표카페인 "발품파라" 웨딩카페에서는 현재 종로예물투어를 도와주고 있는데, 예물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도움을 주는 자료들이 많이 있어 볼만한 거리들이 많다.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종로의 유명 예물추천 샵들이 인증업체로 대거 입점해있다는 것이다. 종로3가 뿐만 아니라 효성주얼리시티까지 내놓으라하는 인기예물샵들이 인증업체로 들어가있는 것.종로3가 예물로는 g1(지원)다이아몬드와 디자이너샵 디아나주얼리 그리고 45년 전통의 영신주얼리가 있고 효성주얼리시티에는 디드주얼리와 프리모주얼리, 테라주얼리와 그리드주얼리 아모르주얼리 등 인기 높은 종로예물샵들이 인증업체로 활동 중이다. 뿐만 아니라 실제 예비신부 신랑들의 예물투어후기덕분에 아직 투어를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사실되고 유익한 예물 정보를 얻을 수가 있다.결혼예물로 고르는 신부예물세트, 명품 커플링(웨딩 밴드), 다이아세트 등 다양한 예물 품목에 있어서 다양한 디자인과 많은 혜택을 챙길 수 있는 종로예물. 발품파라를 통하면 10만원 계약금지원쿠폰과 동시에 매장이벤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기에 경제적이고 만족스러운 예물을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현재 발품파라 웨딩카페는 웨딩홀 혼수 가구 등 모든 품목에 있어 지원금 쿠폰을 발행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무료궁합보기와 친구소개 그리고 결혼준비자랑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혜택도 푸짐하게 진행중이다.
'투표율 올리고 매출도 올리고'…"투표 인증하세요"
  • '투표율 올리고 매출도 올리고'…"투표 인증하세요"
  • [이데일리 허준 김보영 이승현 기자] 13일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각양각색의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일부 기업과 유명인은 물론 평범한 시민까지 투표율 제고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투표율과 매출을 함께 올리는 ‘두마리 토끼잡기’식 투표 인증 마케팅이 인기다. ◇“투표하면 3시간 무료 이용”..작은 가게들 투표독려 이벤트일부 소규모 가게 점주들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와 가게 홍보 등을 위해 상품과 서비스 무료제공을 실시한다. 한양문고 주엽점과 마두점에서는 투표 인증샷을 남긴 경기도 고양시민에게 아메리카노 1잔이나 적립도장 1개 또는 책갈피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 위치한 만화카페 ‘피망과 토마토’는 20대 총선 투표확인증을 지참한 모든 고객에게 1인당 1회에 한해 평일 3시간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은 19대 대통령선거가 치뤄질 내년 12월 20일까지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이 가게 주인인 황모(35)씨는 “신촌과 홍대주변의 만화카페 주인 일부가 취지에 동참해 무료이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젊은층 투표참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중앙대 인근의 카페인 ‘나귀와 플라타너스’는 “토익 1점 올리는 것보다 투표하는 게 더 낫다!”라는 홍보문구까지 내걸며 학생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 카페는 투표 당일 가게를 찾은 모든 고객에게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증정한다.신촌 만화카페 ‘피망과 토마토’ 사장 황모(35)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무료이용 혜택 이벤트. 총선투표 인증 때 1인 1회에 한해 3시간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 피망과 토마토 인스타그램 계정 갈무리웹툰작가 옥한돌(28)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투표인증 캐리커쳐 이벤트. 옥한돌씨 페이스북 갈무리.◇재능기부 나선 만화가..연예인들도 투표 캠페인개인 혹은 그룹별로 나선 사례도 눈에 띈다. 레진코믹스에서 ‘포갓레인저’ 웹툰을 연재하는 만화가 옥한돌(28)씨는 “투표 인증샷을 올리면 3명을 추첨해 캐리커쳐를 그려주겠다”고 자신의 블로그에 밝혔다. 그는 “응모자가 많으면 1~2명 더 추가할 수 있다”며 자신의 SNS에서 적극적으로 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다.연예인들은 페이스북 페이지 ‘개념있는 놈들’에서 한 사람이 투표참여 메시지를 남기고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이른바 ‘투표버킷챌린지’를 벌이고 있다. 이 이벤트에는 지난 11일 기준 영화감독 정지영·류승완, 배우 박원상·유연석·이선균, 가수 옥요한, 방송인 김제동 등 23명이 참여했다. 이 페이지 운영자들은 “저조한 20대 유권자들의 투표율에 충격을 받았다”며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우선 투표율부터 높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기업·백화점·시장, 투표 마케팅 나서예년과 마찬가지로 주요 기업들과 백화점, 시장 등은 할인행사로 투표 마케팅을 벌인다.부천 원미종합시장에선 투표인증을 하면 물품 구매가격의 20%를 할인해준다. 롯데시네마는 투표인증 고객에게 8500원인 스위트콤보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갤러리아 수원점은 투표확인증 지참 고객에 한해 8층 전문식당가 전 메뉴를 10% 할인해주는 투표참여 장려행사를 진행한다.결혼정보업체인 가연결혼정보는 페이스북에 투표인증을 하면 3개월 무료이용권을 증정한다. 이달 내 방문상담해 매니저에게 투표인증샷을 보여주면 정회원 가입비 20%를 할인해준다.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소셜미디어와 각종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선거를 하나의 축제로 본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이라며 “민주축제인 선거를 통해 시민의식을 고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4.12 I 이승현 기자
  • 약혼상대가 '이런' 문제로 변심할까 두렵다..男 '신혼집' 女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결혼을 약속한 연인 사이라도 어느 쪽이 언제 변심할지 모르는 세상이다. 미혼들은 배우자감과 결혼을 약속한 후 어느 단계가 되면 상대의 변심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생각할까? 미혼 남성은 ‘결혼일자를 정하고 나면’ 상대의 변심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고, 여성은 ‘혼수예단을 주고받아야’ 결혼약속에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492명(남녀 각 246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을 약속한 연인과 어느 단계가 되면 상대의 변심 걱정이 사라질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 4명 중 한명 꼴인 25.6%가 ‘결혼일자 확정’이라고 답했고, 여성은 26.8%가 ‘혼수예단 결정’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남성은 ‘양가 상견례’(22.8%) - ‘신혼집 결정’(19.9%) -‘청혼 및 상대의 승낙’(16.3%)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양가 상견례’(24.0%)가 두 번째로 많았고 ‘결혼일자 확정’(20.3%)과 ‘결혼안내장 돌리기’(11.8%) 등이 뒤를 이었다. 비에나래 측은 “당사자들끼리 결혼을 약속하고 나서도 결혼까지는 적지 않은 관문을 거쳐야 한다”라며 “특히 여성의 경우는 혼수예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비신랑의 가족과 의견 차이를 빚는 경우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결혼을 약속한 후 상대가 어떤 일로 변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을까요?’에서도 남녀간에 의견차이가 컸다. 남성은 23.6%가 지적한 ‘신혼집 및 혼수예단’이 첫손에 꼽혔고, ‘직장, 경제력’(21.5%)과 ‘자존심 싸움’(17.1%), ‘가정환경’(12.2%) 등의 순서를 보였고, 여성은 ‘자존심 싸움’으로 결혼약속이 깨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본 응답자가 24.4%로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혼수예단 준비’(21.1%), ‘외모, 신체조건’(17.1%) 및 ‘나이’(13.4%)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온리-유 측은 “남성에게 있어 결혼의 최대 문제는 신혼집 마련이기 때문에 늘 마음이 편치 않다”라며 “여성은 사소한 문제로 의견 충돌이 있을 경우 양보하거나 이해하지 못하고 파국으로 빠지는 경우를 두려워했다”라고 덧붙였다.
2016.04.12 I 김민정 기자
“스몰웨딩, 쉽게 준비하세요”..현대百, 관련 전문매장 열어
  • “스몰웨딩, 쉽게 준비하세요”..현대百, 관련 전문매장 열어
  • 스몰 웨딩의 핵심인 셀프 웨딩촬영 이미지.(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임현영 기자]최근 예비부부를 중심으로 ‘스몰 웨딩’이 주목받으면서 유통업체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스몰 웨딩이란 허례허식을 뺀 소박한 결혼식을 의미한다. 정형화된 화려함보다는 실속과 개성을 챙길 수 있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고 있다.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11일부터 7일간 무역센터점 6층 행사장에서 스몰·셀프웨딩 팝업스토어 ‘내가 꿈꾸는 셀프웨딩의 모든 것’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백화점 업계에서 스몰·셀프웨딩 전문 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업체 측은 “결혼식 트렌드가 기존의 화려함·편리함·유행 등에서 실용·추억·즐거움 등을 중시하는 경향으로 바뀌면서 스몰 웨딩에 대한 관심이 크다”면서 “하지만 검증된 브랜드와 사전 준비사항 등 정보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적지 않아 상담과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매장은 판매, 체험, 상담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판매존’에서는 드레스 대여 및 판매, 웨딩 슈즈, 액세서리, 부케, 케이크 등 소품을 선보이고 ‘체험존’은 부케, 부토니아 만들기와 웨딩촬영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전문 사진작가와 파티 플래너가 현장에서 스몰웨딩 준비 및 콘셉트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팝업스토어 참가 업체는 모두 20~30대 초반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특히, 포마이시스(드레스), 슈즈드블랑(슈즈) 등 온라인 전문숍은 실용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비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브랜드다.스몰 웨딩답게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포마이시스’는 야외 스냅 촬영이 용이하고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웨딩드레스를 22만원에 판매하고 ‘슈즈드블랑’은 웨딩 슈즈를 5~8만원에 선보인다. 이외 셀프웨딩 패키지 상품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각 상품은 한정수량 판매로 조기 품절 될 수 있다. 김수경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콘텐츠개발담당 상무는 “트렌드 연구와 분석을 통해 고객의 라이스타일을 선도하고 업계를 리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를 앞으로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포토]현대百,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 '약속농장' 출시☞현대백화점, 편안함 돋보여…투자의견 ‘매수’-신한☞[경기 춘래불사춘]④봄바람에 소비심리 살랑거리지만…
2016.04.10 I 임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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