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367건
-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위한 ‘TBC 2016 대구웨딩박람회’ 개최
- [온라인부] 웨딩드레스에서 예물, 여행상품에 이르기까지 결혼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TBC 2016 대구웨딩박람회’가 오는 5월 28일~29일까지 EXCO에서 개최된다.TBC와 함께하는 웨딩박람회에서는 웨딩홀, 스드메, 허니문, 예물, 한복, 혼수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우수 웨딩업체의 상품들을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업체별, 종목별로 파격적인 계약금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전문 웨딩플래너로부터 1:1 컨설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박람회 참가 업체가 제공하는 특전도 풍성하다. 웨딩홀 업체에서는 최대 200만원 혜택 제공과 함께 웨딩홀 무료시식 및 부대비용 할인, 모바일청첩장/주례/폐백음식 등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허니문 업체에서는 최대 100만원 현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20만원 상당의 고게터 선글라스/여행용 가방/비치샌들/수중팩/멀티어댑터 등을 증정한다.스드메 업체는 최대 60만원 할인 혜택을 비롯해 예식 당일 양가 직계가족 촬영 서비스, 혼주 메이크업 20만원 서비스, 피팅비 1만원 할인, 가족촬영 50%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복 업체는 최대 40% 할인과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함 포장/신부 맞춤배자 무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가계약시 미니선풍기를 증정한다.이 외에도 다양한 경품 및 선착순 이벤트가 박람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으로 메이크업 시연과 드레스 피팅 체험, 네일 시연, 신부대기실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도 마련된다.TBC 2016 대구웨딩박람회 사전 참가신청은 결혼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DWC(대구웨딩컴퍼니)에서 배포하는 페어프리 및 초대권으로도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 [동네방네]금천구, 26일 어르신일자리 취업박람회
- 금천구는 다양한 취업박람회를 통해 어르신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금천구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어르신일자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장·노년층 채용을 희망하는 관내·외 우수 기업 30여개 업체가 직접 참여한다. 관내 50세 이상 취업을 희망하는 장?노년층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여 어르신 활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1부 건강특강과 2부 본행사인 구직자·기업간 1:1 면접 등으로 나눠 실시한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건강특강에서는 ‘건강한 노후, 웃음을 디자인하라’와 ‘은퇴 후 행복한 노후설계’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행사는 2시부터 시작한다. 박람회장에는 구직자와 기업체 인사담당자와의 현장면접과 채용을 실시하는 일자리나눔관이 설치된다. 또 이력서 지원대, 정보검색대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일자리지원관, 이력서 사진촬영,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등 다양한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구는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금천구 취업정보센터, 대한노인회금천구지회 취업정보센터, 금천노인종합복지관 취업정보센터에 참여자들의 이력사항을 등록해 취업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 60일 이내에 구직신청자의 취업여부를 파악하고 취업자와 미취업자로 구분해 전산시스템으로 관리하게 된다.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취업알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 방문해 참가신청서 및 이력서를 작성하여 원하는 업체를 선택해서 참여하면 된다. 문의는 취업박람회 운영사무국(2188-6817)나 금천구청 사회복지과(2627-1383).▶ 관련기사 ◀☞ [동네방네]금천구, 현장 찾아가는 건축상담서비스 제공☞ [동네방네]금천구, 도서관 북페스티벌 개최☞ [동네방네]금천구, 결혼이민자 위한 생활밀착형 통역서비스
- 돌싱男, 부부싸움 후 배우자의 치사한 행태 '잠자리거부'-女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결혼생활을 하다보면 부부싸움이 없을 수 없다. 부부싸움 후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가 중요하다. 과거에는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했는데 지금도 그럴까? 전혀 딴판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부부싸움을 하고나면 돌싱(결혼에 실패하고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은 남녀 불문하고 ‘앙금이 쌓여 이혼의 첩경’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일 전국의 (황혼) 재혼 희망 돌싱남녀 512명(남녀 각 256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부부싸움을 하고 나면 추후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남성과 여성이 비슷한 반응을 보였는데 남성 응답자의 46.1%와 여성의 37.1%가 ‘(앙금이 쌓여) 이혼의 첩경’이라고 답했다.그 뒤로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남 32.0%, 여 31.6%), ‘(비온 뒤 땅이 굳어지듯) 부부사이가 더 견고해진다’(남 12.1%, 여 21.9%) 등이 2, 3위를 차지했고,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이다’라는 대답은 남성 9.8%, 여성 9.4%에 불과해서 4위를 차지했다. 온리-유 측은 “과거에는 부부간에 문제가 있어도 참고 사는 게 미덕이었으나 최근에는 남녀 모두 개성이나 자존심이 강한 반면 인내심은 약하기 때문에 참고 살기보다는 이혼을 택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따라서 부부싸움이 잦다 보면 앙금이 쌓이고 이는 곧 이혼의 첩경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부부싸움을 하고나서 배우자가 보이는 행태 중 가장 치사했던 것이 무엇입니까?’에서는 남녀간에 큰 의견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4명 중 1명이상인 25.8%가 ‘잠자리 거부’로 답해 가장 많았고, 이어 ‘대화 단절’(21.1%)과 ‘밥 안 차려주기’(18.8%), 그리고 ‘용돈 안주기’(16.0%) 등의 대답이 이어졌고, 여성은 28.1%가 지적한 ‘가사 비협조’가 가장 앞섰다. ‘같이 꿍하기’(21.9%), ‘생활비 안주기’(18.4%) 및 ‘대화 단절’(16.8%) 등의 순을 보였다. 이에 대해 비에나래 측은 “여성의 경우 부부싸움을 하고나면 잠자리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신혼때는 남성들이 많이 불편해 한다”라며 “여성은 남편이 그나마 도와줬던 가사마저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불편한 점이 많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 男, 재혼맞선 후 스스로 실망스런 점 '무절제'-女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미혼들과 비교하여 재혼대상자들은 나이가 많을 뿐 아니라 결혼경험이 있으며 사회생활 경험 또한 많다. 돌싱(결혼에 실패하여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은 초혼때 맞선을 볼 경우와 재혼을 위해 맞선을 볼 때 어떤 차이점을 느낄까?돌싱남성은 재혼맞선을 볼 때는 초혼때와 비교해 ‘경솔하다’고 느끼고, 여성은 ‘의심이 많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초혼 맞선 때와 비교해 재혼맞선 시의 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38.2%가 ‘경솔하다’고 답했고, 여성은 35.8%가 ‘의심이 많다’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남성은 ‘순수함이 부족하다’(28.7%) - ‘무덤덤하다’(21.3%) - ‘의심이 많다’(11.8%)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경솔하다’는 대답이 30.7로서 두 번째로 많았고, ‘순수함이 부족하다’(20.1%) - ‘무덤덤하다’(13.4%) 등의 순이다. 온리-유 측은 “실제 재혼중매를 하다 보면 남성은 맞선에서 야한 얘기를 스스럼없이 하거나 스킨쉽을 서두르는 등 경솔한 면이 많다”라며 “한편 여성은 남성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여 이것저것 너무 꼬치꼬치 캐묻거나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재혼 맞선을 보고 나서 본인 스스로에 대해 불만스런 점’을 묻는 데서도 남녀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25.6%가 자신의 ‘무절제한 행동’을 지적했고, 여성은 23.6%가 ‘경우없는 질문’으로 답해 각각 첫손에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매너 결여’(22.1%)와 ‘빈모, 흰머리 등 두발’(18.1%), 여성은 ‘복부 등 비만’( 22.4%)과 ‘주름이나 거친 피부 등 피부노화’(19.7%)가 2, 3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남녀 모두 ‘(세련되지 않은) 투박한 복장’(남 15.7%, 여 16.9%)을 들었다. 이에 대해 비에나래 측은 “돌싱남성들은 맞선자리에서 상대여성을 너무 가볍게 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라며 “여성들은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질문을 던져 경우가 없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라고 실상을 전했다.
- 男, 맞선女에게 호감표현은 '느낌 그대로'-女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미혼남녀들은 결혼을 전제로 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애인이 자신의 어떤 점을 칭찬해주면 기분이 날아갈 듯 좋을까? 미혼남성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여성이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칭찬해 주면 더없이 기분이 좋고, 여성들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칭찬해 주는 것이 가장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2명(남녀 각 266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애인이 자신의 어떤 점을 칭찬해 주면 가장 기분이 좋을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남성은 24.4%가 ‘가치관’으로 답했고, 여성은 25.2%가 ‘외모’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남성은 ‘사회생활 능력’(22.6%) - ‘외모’(18.4%) - ‘센스’(15.4%)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외모 다음으로 ‘성품’(22.2%) - ‘센스’(20.3%) - ‘가정환경’(15.0%0 등의 순이다. 비에나래 측은“가치관이란 곧 한 사람의 주관이나 소신, 인생철학 등을 함축적으로 나타내므로 가치관을 칭찬한다는 것은 자신을 인정한다는 의미이므로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다”라며 “한편 여성들은 외모에 의해 평가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맞선에서 만난 이성에게 호감표현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까요?’에서도 남녀 간에 많은 의견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느낌 그대로 진솔하게 나타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답한 비중이 29.7%로서 가장 높고, 그 뒤로 ‘은연중에 자주’(27.1%)와 ‘진정성 느껴지게 가끔’(19.9%), ‘좀 과장되게’(13.2%) 등의 대답이 이어졌고, 여성은 31.6%가 선택한 ‘은연중에 자주’라는 대답이 가장 앞섰고, ‘진정성 느껴지게 가끔’(27.8%), ‘꼭 필요할 때만’(20.7%), ‘느낌 그대로’(12.4%) 등의 순을 보였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온리-유 측은 “초기교제 단계에서 주도적인 입장에 있는 남성은 아무래도 여성의 외모나 성격 등에 ‘예쁘다’, ‘표정이 아주 밝다’ 등과 같이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여성은 아무래도 간접적이고 은근하게 표현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 [동네방네]종로구, 조계사와 ‘일자리나눔터 채용박람회’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종로구는 오는 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조계사대웅전 마당에서 제6회 종로구 & 조계사 일자리나눔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구직컨설팅(구직표, 이력서 작성 및 면접기술 안내) △구인·구직자간 현장채용 면접 △취업교육 및 직업훈련안내 △어르신상담센터 운영 △사회적기업 홍보 △노동옴부즈만 안내 △이력서 사진촬영 이벤트 등 이뤄진다. 지하철 택배, 산후 도우미, 캠핑장 관리원, 면세점 통역원(중국어), 쇼핑몰 상담사 등 10여 개의 구인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직종의 인력 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요양보호사나 경비신임교육 업체에서 다양한 취업정보와 교육 정보도 제공한다.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이 직접 ‘일일 취업상담사’가 돼 구직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종로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올해 12월 말까지 매주 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2명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일대일 맞춤형 취업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 관련기사 ◀☞ 종로결혼예물 "영신주얼리" 자체제작 디자인으로 흥행몰이☞ 한경홀딩스㈜,한국에너지공단-종로구청 주관하는 에코장터서 단열벽지 따사룸&룸앤 선보여☞ [포토]상명대, 종로혁신교육지구 마을교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개표현황]서울 종로 정세균(더) 54.3% 오세훈(새) 39.3%(개표율 11.5%, 21시)☞ [출구조사]서울 종로갑 오세훈(새)42.4% 정세균(더) 51.0%☞ 종로예물투어 '발품파라' 를 통한 혜택에 주목하자☞ [총선 D-1]서울 종로·대구 수성갑…여야 잠룡 갈린다☞ 서울 종로 피카디리극장 화재로 300명 대피☞ [동네방네]종로구 "텃밭을 부탁해"..도시농업 교육☞ [총선 D-13]김종인 ‘정치 1번지’ 종로서 “경제 지식 가진 정세균 당선” 호소☞ [총선 D-14]서울 종로 오세훈 우세···이준석·안철수 박빙
- 직장인 62% "평일 1시간 이상 연애 투자 못한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평일 1시간 이상을 연애에 투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정보업체 가연이 직장인 소개팅어플 ‘천만모여’ 이용자 379명(남213, 여166)을 대상으로 ‘평일 중 연애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2%가 ‘1시간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2~3시간(18%)’이라 답했고, ‘3~4시간(10%)’, ‘5시간 이상(8%)’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과도한 업무와 잦은 야근으로 ‘타임푸어(time-poor)’에 시달리면서도 ‘연애’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고 답했다.응답자의 38%가 ‘아무리 바빠도 포기할 수 없는 활동’으로 ‘연애’를 꼽은 것.이는 포기할 수 없는 활동 1위로 꼽힌 ‘자기계발(40%)’에 이은 두 번째로, 최근 바쁜 업무 속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며 ‘비혼(非婚)’을 자처한 미혼남녀들이 늘어나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결과다.기타 답변으로는 ‘수면시간(13%)’, ‘건강 및 외모관리(5%)’, ‘취미생활(3%)‘ 등이 있었다.미혼 직장인들이 꼽은 연애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로는 ‘정서적 정신적 안정을 위해서(48%)가 ’결혼을 위해서(30%)’보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는 결혼에는 생각이 없지만 연애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는 미혼남녀의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직장인들이 이성을 만나기 위해 접근하는 경로는 ‘지인의 소개(41%)’가 가장 많았고, ‘소개팅어플(29%)’이 ‘동호회 가입(18%)’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돼,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이성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가연결혼정보 관계자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평일 연애를 위해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출퇴근 시 전화통화하는 시간이 전부”라며 “최근엔 자기계발을 위해 퇴근 후 학원까지 다니는 직장인도 많아 연애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 女 44% "결혼시기 정하는데 자녀출산 문제 고려 안 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우리나라의 출산율 저하에는 결혼연령이 높아지는 것도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이다. 실제 결혼을 앞둔 미혼여성 10명 중 4명 이상은 결혼시기를 정할 때 자녀출산 문제에 대해 ‘중요하게 고려치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8명(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시기를 정하는데 자녀출산 문제는 얼마나 중요하게 고려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여성의 44.3%는 ‘별로 고려치 않는다’(여 37.5%, 남 22.0%)거나 ‘전혀 고려치 않는다’(여 6.8%, 남 3.8%)와 같이 답해 결혼시기를 정하는데 있어 자녀문제는 중요한 요인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대답한 남성은 25.8%로서 남녀간에 18.5%포인트의 높은 격차를 보였다. 한편 남성의 74.2%와 여성의 55.7%는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남 30.3%, 여 10.6%)와 ‘중요하게 고려하는 편이다’(남 43.9%, 여 45.1%)와 같이 결혼시기를 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라고 답했다. 자세한 성별 응답순위를 보면 남녀 모두 중요하게 고려하는 편이다가 가장 앞섰고,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 - 별로 고려하지 않는다의 순이고, 여성은 별로 고려하지 않는다가 먼저이고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가 그 뒤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는 남녀 똑같이 전혀 고려치 않는다가 차지했다. 비에나래 측은 “종족번식 욕구가 강하고 상대적으로 육아에서 자유로운 남성은 아직도 자녀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며 “ 그러나 맞벌이가 당연시 되는 현실에서 육아 책임이 무거울 수밖에 없는 여성들은 자녀에 대해 부담으로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결혼 후 자녀와 관련하여 부부간에 가장 큰 쟁점거리가 무엇일까요?’에서도 남녀간에 다소의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4명 중 한명 꼴인 24.6%가 ‘육아주체’를 꼽아 첫손에 꼽혔고, 그 뒤를 ‘육아와 직장 간 조화’(19.7%)와 ‘양육비 수준’(17.4%), ‘육아 휴가’(14.4%) 등의 대답이 이었으나, 여성은 ‘육아와 직장 간 조화’로 답한 비중이 23.1%로서 가장 높았고, ‘육아주체’(20.1%), ‘육아휴가’(18.9%) 및 ‘양육비 수준’(15.9%)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온리-유 측은 “남성의 입장에서는 아이를 누가 도맡아 보느냐에 대해 신경이 쓰이게 된다”라며 “여성은 직장에 큰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자녀를 보살펴야하는 입장이므로 직장과 육아 간의 조화가 늘 문제거리로 등장한다”라고 덧붙였다.
- “스몰웨딩, 쉽게 준비하세요”..현대百, 관련 전문매장 열어
- 스몰 웨딩의 핵심인 셀프 웨딩촬영 이미지.(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임현영 기자]최근 예비부부를 중심으로 ‘스몰 웨딩’이 주목받으면서 유통업체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스몰 웨딩이란 허례허식을 뺀 소박한 결혼식을 의미한다. 정형화된 화려함보다는 실속과 개성을 챙길 수 있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고 있다.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11일부터 7일간 무역센터점 6층 행사장에서 스몰·셀프웨딩 팝업스토어 ‘내가 꿈꾸는 셀프웨딩의 모든 것’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백화점 업계에서 스몰·셀프웨딩 전문 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업체 측은 “결혼식 트렌드가 기존의 화려함·편리함·유행 등에서 실용·추억·즐거움 등을 중시하는 경향으로 바뀌면서 스몰 웨딩에 대한 관심이 크다”면서 “하지만 검증된 브랜드와 사전 준비사항 등 정보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적지 않아 상담과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매장은 판매, 체험, 상담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판매존’에서는 드레스 대여 및 판매, 웨딩 슈즈, 액세서리, 부케, 케이크 등 소품을 선보이고 ‘체험존’은 부케, 부토니아 만들기와 웨딩촬영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전문 사진작가와 파티 플래너가 현장에서 스몰웨딩 준비 및 콘셉트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팝업스토어 참가 업체는 모두 20~30대 초반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특히, 포마이시스(드레스), 슈즈드블랑(슈즈) 등 온라인 전문숍은 실용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비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브랜드다.스몰 웨딩답게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포마이시스’는 야외 스냅 촬영이 용이하고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웨딩드레스를 22만원에 판매하고 ‘슈즈드블랑’은 웨딩 슈즈를 5~8만원에 선보인다. 이외 셀프웨딩 패키지 상품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각 상품은 한정수량 판매로 조기 품절 될 수 있다. 김수경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콘텐츠개발담당 상무는 “트렌드 연구와 분석을 통해 고객의 라이스타일을 선도하고 업계를 리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를 앞으로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포토]현대百,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 '약속농장' 출시☞현대백화점, 편안함 돋보여…투자의견 ‘매수’-신한☞[경기 춘래불사춘]④봄바람에 소비심리 살랑거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