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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367건

  • 재혼 맞선상대에 가식적 언행할때 男 ‘퀸카’ 女‘폭탄’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남성들은 상대가 퀸카일 때 호감을 과장되게 나타내기 위해 가식적인 면을 보이는 반면, 여성들은 맞선 상대가 비호감일 때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기 위해 가식적인 언행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3월 27일 ∼ 이달 1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맞선에서 어떤 상황일 때 가식적인 모습을 보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과 여성 간에 정반대의 대답이 나왔는데, 남성은 응답자의 33.9%가 ‘상대에게 반할 정도로 호감을 느낄 때’로 답했고, 여성은 31.1%가 ‘상대가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을 정도로 폭탄일 때’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맞선 주선자의 입장을 고려해야 할 때’(29.1%)와 ‘상대가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을 정도로 폭탄일 때’(20.5%), 그리고 ‘상대가 너무 가식적일 때’(13.6%) 등의 대답이 뒤따랐고, 여성은 ‘폭탄일 때’에 이어 ‘상대에게 반할 정도로 호감을 느낄 때’(26.0%)가 두 번째로 많았고, 그 외 ‘맞선 주선자의 입장을 고려해야할 때’(18.1%)와 ‘상대가 욕심이 너무 많을 때’(14.5%) 가식적인 언행을 한다고 답했다. ‘인생빅딜 재혼’의 저자인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맞선에서 상대가 아주 마음에 들 때, 혹은 혐오감을 느낄 정도로 비호감인 상황에서 좋고 싫은 감정을 과장되게 연출하는 과정에서 가식적인 면을 보이게 된다”라며 “이성간의 초기 교제를 주도해야 하는 입장의 남성들은 호감을 느낄 때 상대를 사로잡기 위해 다소 과장된 표현을 하게 되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참는데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들은 비호감의 남성으로부터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기 위해 거짓 상황을 꾸며대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돌싱男, 맞선상대에게 반했을 때 ‘당신은 나의 이상형!’ ‘상대가 아주 맘에 들 때 어떤 식으로 가식적인 모습을 연출합니까?’에서도 남녀 간에 대답이 완전히 엇갈렸다. 남성은 “‘당신은 나의 이상형 그 자체’ 라는 식의 칭찬”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29.5%), ‘고상한 면을 돋보이게 한다’(22.1%) - “‘뭐든 다 해주겠다’는 식의 과장된 호감 표현”(19.3%) - ‘사회적 지위를 부각시킨다’(15.0%) 등의 순이고, 여성은 ‘교양과 매너를 돋보이게 한다’로 답한 비중이 34.6%로서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고상한 면을 돋보이게 한다’(25.6%) - “‘당신은 나의 이상형 그 자체’라는 식의 칭찬”(21.3%) - ‘사회적 지위를 부각시킨다’(10.2%)와 같은 순을 보였다. 이경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총괄실장은 “맞선에서 상대에게 호감을 느낄 때 남성들은 적극적이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는데 반해, 여성들은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상대로부터 호감도를 높이도록 처신하는 사례가 많다”라고 맞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맞선에서 상대에게 가식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까?’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과반수(남 57.9%, 여 51.6%)가 ‘한두 번 있다’(남 10.7%, 여 41.7%)거나 ‘가끔 있다’(남 47.2%, 여 9.9%) 등과 같이 필요할 경우 가식적인 면을 보인다고 답했다. ‘(가식적인 면을 보이는 경우가) 없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42.1%, 여성 48.4%였다. 남녀별 응답 순위는 남성의 경우 ‘가끔 있다’ - ‘없다’ - ‘한두 번 있다’ 등의 순이고, 여성은 ‘없다’ - ‘한두 번 있다’ - ‘가끔 있다’ 등의 순서이다. 가식적인 모습은 여성에 비해 남성이 좀 더 많이, 그리고 좀 더 자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맞선에서는 남성이 대화와 분위기 등을 이끌기 때문에 호감이나 비호감의 표현도 많고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이 비에나래 관계자의 전언이다.
2017.04.08 I 최성근 기자
  • 연인과 토라지면, 男 ‘돈 안 써’ 女 ‘스킨쉽 거절’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교제 중인 연인과 토라져 심술을 부릴 때 남성은 ‘돈 쓰는데 인색’해지는 반면 여성은 ‘스킨쉽에 응하지 않음’으로써 뒤틀린 심사를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3월 30일 ∼ 이달 5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496명(남녀 각 24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연인과 교제 중 본인이 토라져 심술부릴 때 가장 많이 써 먹는 무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4.3%가 ‘돈 쓰는데 인색해진다’고 답했고, 여성은 29.4%가 ‘스킨쉽에 잘 응하지 않는다’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그 다음으로는 남녀 똑같이 ‘연락을 줄인다’(남 29.4%, 여 26.2%)와 ‘대화중에 톡톡 쏜다’(남 19.0%, 여 23.0%)를 2, 3위로 꼽았다. 그 외 남성은 ‘안 바래다 준다’(8.9%), 여성은 ‘무성의하게 치장하고 나간다’(16.1%)로 답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남녀간의 교제 시 보통 남성은 돈으로, 그리고 여성은 스킨쉽으로 상대에게 유세를 부리는 경우가 많다”라며 “그러나 토라져 심사가 뒤틀렸을 때는 바로 이런 무기를 휘두르며 감정 표현에 대신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제 중인 연인과 토라졌다가 화해할 때 상대에게 가장 요긴하게 사용하는 무기’로는 남성의 경우 ‘선물공세’(33.5%)를 첫손에 꼽았고, 이어 ‘애교작전’(28.2%)과 ‘칭찬’(21.4%), 그리고 ‘정성껏 꾸미기’(10.1%)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33.1%가 ‘스킨쉽 등 애정공세’로 답해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애교작전’(29.4%)과 ‘정성껏 꾸미기’(22.6%), ‘칭찬’(10.5%)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온리-유 관계자는 “이성간의 교제 시는 상대의 아킬레스건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필요시 유효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라며 “여성은 옷이나 화장품 등의 선물에 약하고, 남성은 팔짱을 낀다거나 키스 등과 같은 애정공세에 쉽게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7.04.06 I 최성근 기자
  • 돌싱, 맞선상대에게 가식적 언행 할 때 男‘퀸카’-女‘폭탄’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남성들은 상대가 퀸카일 때 호감을 과장되게 나타내기 위해 가식적인 면을 보이는 반면, 여성들은 맞선 상대가 비호감일 때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기 위해 가식적인 언행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3월 27일 ∼ 이달 1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맞선에서 어떤 상황일 때 가식적인 모습을 보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과 여성 간에 정반대의 대답이 나왔는데, 남성은 응답자의 33.9%가 ‘상대에게 반할 정도로 호감을 느낄 때’로 답했고, 여성은 31.1%가 ‘상대가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을 정도로 폭탄일 때’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맞선 주선자의 입장을 고려해야 할 때’(29.1%)와 ‘상대가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을 정도로 폭탄일 때’(20.5%), 그리고 ‘상대가 너무 가식적일 때’(13.6%) 등의 대답이 뒤따랐고, 여성은 ‘폭탄일 때’에 이어 ‘상대에게 반할 정도로 호감을 느낄 때’(26.0%)가 두 번째로 많았고, 그 외 ‘맞선 주선자의 입장을 고려해야할 때’(18.1%)와 ‘상대가 욕심이 너무 많을 때’(14.5%) 가식적인 언행을 한다고 답했다. ‘인생빅딜 재혼’의 저자인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맞선에서 상대가 아주 마음에 들 때, 혹은 혐오감을 느낄 정도로 비호감인 상황에서 좋고 싫은 감정을 과장되게 연출하는 과정에서 가식적인 면을 보이게 된다”라며 “이성간의 초기 교제를 주도해야 하는 입장의 남성들은 호감을 느낄 때 상대를 사로잡기 위해 다소 과장된 표현을 하게 되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참는데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들은 비호감의 남성으로부터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기 위해 거짓 상황을 꾸며대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돌싱男, 맞선상대에게 반했을 때 ‘당신은 나의 이상형!’ ‘상대가 아주 맘에 들 때 어떤 식으로 가식적인 모습을 연출합니까?’에서도 남녀 간에 대답이 완전히 엇갈렸다. 남성은 “‘당신은 나의 이상형 그 자체’ 라는 식의 칭찬”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29.5%), ‘고상한 면을 돋보이게 한다’(22.1%) - “‘뭐든 다 해주겠다’는 식의 과장된 호감 표현”(19.3%) - ‘사회적 지위를 부각시킨다’(15.0%) 등의 순이고, 여성은 ‘교양과 매너를 돋보이게 한다’로 답한 비중이 34.6%로서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고상한 면을 돋보이게 한다’(25.6%) - “‘당신은 나의 이상형 그 자체’라는 식의 칭찬”(21.3%) - ‘사회적 지위를 부각시킨다’(10.2%)와 같은 순을 보였다. 이경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총괄실장은 “맞선에서 상대에게 호감을 느낄 때 남성들은 적극적이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는데 반해, 여성들은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상대로부터 호감도를 높이도록 처신하는 사례가 많다”라고 맞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맞선에서 상대에게 가식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까?’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과반수(남 57.9%, 여 51.6%)가 ‘한두 번 있다’(남 10.7%, 여 41.7%)거나 ‘가끔 있다’(남 47.2%, 여 9.9%) 등과 같이 필요할 경우 가식적인 면을 보인다고 답했다. ‘(가식적인 면을 보이는 경우가) 없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42.1%, 여성 48.4%였다. 남녀별 응답 순위는 남성의 경우 ‘가끔 있다’ - ‘없다’ - ‘한두 번 있다’ 등의 순이고, 여성은 ‘없다’ - ‘한두 번 있다’ - ‘가끔 있다’ 등의 순서이다. 가식적인 모습은 여성에 비해 남성이 좀 더 많이, 그리고 좀 더 자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맞선에서는 남성이 대화와 분위기 등을 이끌기 때문에 호감이나 비호감의 표현도 많고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이 비에나래 관계자의 전언이다.
2017.04.03 I 최성근 기자
  • 금리인상기 2030세대 ‘빚테크’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중견기업에 다니고 있는 A(27)씨는 취업 전 카페를 운영하며 카드론을 통해 대출받은 600만원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빠듯한 월급으론 대출금 상환은커녕 이자마저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한 가계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다 알게 된 한 P2P업체에서 9.7%의 금리로 대출을 받아 카드론 대출금부터 갚았다.금리 인상기 ‘빚테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빚테크란 빚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빚을 관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초저금리 시대엔 빚을 내서라도 투자를 해 돈을 버는 방법에 관심이 쏠렸다면 지금과 같은 금리 인상기엔 조금이라도 대출 이자를 줄이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특히 결혼, 주택구입 등으로 목돈이 필요하거나 수입이 적고 일정하지 않아 투자나 재테크에 어려움을 겪는 20~30대에겐 빚관리가 급선무다. ◇파인으로 금융상품 비교…신혼부부 주택마련은 디딤돌대출무엇보다 금융사별 상품별로 다른 대출 상품들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첫번째 단계다.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정보사이트 파인을 이용하면 은행별 금융상품의 금리와 거래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거래실적이나 특정 직업군 등의 우대조건에 따라 금리는 천차만별이다. 혹은 주거래 은행이 아니더라도 특판 상품 등 시기에 따라 더 저렴한 금리의 대출상품을 찾아볼 수도 있다.대출 목적에 따라 정책금융상품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주택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신혼부부라면 디딤돌 대출이나 보금자리론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디딤돌대출은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5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이다. 부부합산으로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이거나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의 경우 7000만원 이하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대 3.15%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면 대출 한도는 최대 2억원이다. 보금자리론은 연 소득 7000만원 이하로 6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최대 3.15% 금리에 3억원 한도로 대출받을 수 있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이거나 만 25세 이상 단독 가구주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연 금리 최대 2.9% 수준으로 조건에 따라 최대 1억 5000만원 대출이 가능하다. ◇P2P 등 ‘중금리로 갈아타기’…금리인하요구권도 챙겨야높은 학자금과 생활비로 등으로 고금리 대출 시장에 몰린 저신용ㆍ저소득자라면 중금리 금융상품을 이용해 볼 수 있다. 사잇돌대출은 4~10등급에 해당하는 중 · 저신용자가 최대 2000만 원 한도로 연 6~10% 금리에 대출 가능하다. 재직 6개월 이상으로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의 상환 능력이 있는 근로자이거나 1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사업자, 연금소득자 등을 대상이다. 햇살론은 10% 대의 금리로 사업운영자금·창업자금·긴급생계자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바꿔드림론은 서민의 고금리 대출을 국민행복기금의 보증을 통해 은행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시켜 준다. 최대 2000만원까지 연 8~12% 이하로 전환할 수 있다. 10% 안팎의 금리를 내건 P2P(개인간거래)대출도 ‘금리 갈아타기(대환대출)’ 용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P2P업체 렌딧(LENDIT)이나 에잇퍼센트(8PERCENT)에서 대환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43.2%, 58.4%로 전체 대출금액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금리인하요구권도 놓치지 않고 챙겨야 한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쉽게 말해 대출을 받은 후에도 금리를 흥정할 수 있는 제도다.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는 신용대출을 받은 경우 승진·급여 인상·전문자격 취득 등으로 인해 신용상태가 좋아지면 관련 서류를 바탕으로 은행에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2017.04.01 I 전상희 기자
  • 女 47.7% "맞선시 상대가 날 좋아하는지 맞춘다"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미혼 남성은 결혼상대를 찾기 위해 맞선을 볼 때 상대의 호불호 감정을 정확하게 맞추지 못하는 사례가 많고, 여성은 반대로 상대의 속마음을 비교적 정확하게 알아맞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23일∼29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2명(남녀 각 266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상대를 찾기 위해 맞선을 볼 때 상대의 호불호 감정을 얼마나 정확하게 알아맞힙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29.4%, 여성은 47.4%가 ‘대부분 정확하게 맞춘다’(남 7.2%, 여 14.3%)거나 ‘맞힐 때가 더 많다’(남 22.2%, 여 33.1%)로 답해, ‘어느 정도 맞춘다’는 비중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18.0%포인트 더 높았다. 반면 ‘거의 빗나간다’(남 32.3%, 여 21.1%)와 ‘대부분 틀린다’(남 10.9%, 여 6.3%) 등과 같이 ‘잘 못 맞춘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이 43.2%, 여성은 27.4%로 남성이 15.8%포인트 더 높았다. ‘반반이다’로 답한 비중은 남녀 각 27.4%와 25.2%이다. 성별 자세한 응답순서를 보면 남성의 경우 거의 빗나간다-반반이다-맞힐 때가 더 많다-대부분 틀린다-대부분 정확하게 맞춘다 등의 순이었고, 여성은 맞힐 때가 더 많다-반반이다-거의 빗나간다-대부분 정확하게 맞춘다-대부분 틀린다 등의 순으로 답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맞선을 가질 때 아무래도 남성이 주도적 위치에 있고 좀 더 감정에 충실하기 때문에 여성으로서는 상대의 감정을 비교적 쉽게 포착할 수 있다”며 “그러나 여성의 경우 내숭을 떠는 경우도 있고 또 상대가 본인에 대해 호감을 갖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남성들로서는 여성의 속마음을 읽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맞선을 볼 때 상대가 본인에 대해 호불호 감정 중 어떤 편일 때 더 알아맞히기 힘듭니까’에서도 남녀간에 의견이 정반대로 엇갈렸다. 남성은 68.1%가 ‘싫어할 때’로 답했으나, 여성은 60.9%가 ‘호감 가질 때’로 답했다. 남성의 31.9%는 ‘호감 가질 때’, 여성의 39.1%는 ‘싫어할 때’로 답했다. 온리-유 관계자는 “여성의 경우 맞선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아무래도 대화나 얼굴 등에 싫어하는 감정이 나타나서 상대가 속마음을 헤아리기 쉬우나 호감을 가질 때는 감정을 절제하기 때문에 남성으로서는 헷갈린다”며 “맞선에서 대부분의 남성들은 상대가 좋고 싫음에 관계없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려는 자세이기 때문에 여성으로서는 상대의 반응에 대해 아리송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2017.04.01 I 최성근 기자
“일자리 구하는 결혼이민자 서울시청으로 오세요”
  • “일자리 구하는 결혼이민자 서울시청으로 오세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는 결혼이민자의 일자리 연계와 다문화가족의 경제력 강화를 위해 31일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2017년 제1회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는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했다.이날 박람회에서는 본관 지하 시민청을 방문해보자. 외국어강사, 여행사, 면세점 등 본인들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업종의 15개사가 결혼이민자 채용을 위해 면접을 기다린다. 현장면접 외에도 사무·서비스·통역·번역분야 등 45개 업체가 구인정보를 제공한다.채용관에서는 결혼이민자의 채용을 원하는 구인업체의 1:1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효성 ITX 외국인력상담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애로 및 고충상담과 통·번역을 수행할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네팔, 동티모르, 스리랑카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면접을 진행한다.외국어강사·다문화이해강사·의료관광코디네이터·여행사 오퍼레이터·호텔서비스·외식조리 등 다양한 직종에서 15개 업체가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국내외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점 판매직에서도 중국 외에도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인력을 모집한다. 현장면접 15개사 외에도 구인게시판을 통해 45개 구인 업체의 정보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향후 구인업체에 이력서를 제출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컨설팅관에서는 퍼스널컬러진단컨설팅, 진로컨설팅, 면접컨설팅 등 결혼이민자의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취업코칭이 진행된다.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이 어려운 결혼이민자는 직업상담사의코칭으로 이력서 클리닉 서비스를 받고 구직상담을 할 수 있다”며 “자신의 결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높이기 위해 컬러 진단천을 이용하여 자신에게 어울리는 퍼스널컬러를 알아보는 ‘퍼스널컬러 진단검사’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취업지원관에서는 증명사진 촬영 및 면접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시연을, 이벤트관에서는 자신의 모습과 취업모토가 담긴 에코백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이중 언어 등 강점을 살려 더 많은 유망업체들과 현장면접으로 일자리를 찾고 취업성공률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결혼이민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창업 중점기관인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02-845-5433)에 문의하면 된다.서울시는 다문화가정 경제력 제고와 결혼이민자의 일자리 연계를 위해 31일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한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 모습.(사진= 서울시)
2017.03.31 I 박철근 기자
  • 女 47.7% "맞선시 상대가 날 좋아하는지 맞춘다"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미혼 남성은 결혼상대를 찾기 위해 맞선을 볼 때 상대의 호불호 감정을 정확하게 맞추지 못하는 사례가 많고, 여성은 반대로 상대의 속마음을 비교적 정확하게 알아맞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23일∼29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2명(남녀 각 266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상대를 찾기 위해 맞선을 볼 때 상대의 호불호 감정을 얼마나 정확하게 알아맞힙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29.4%, 여성은 47.4%가 ‘대부분 정확하게 맞춘다’(남 7.2%, 여 14.3%)거나 ‘맞힐 때가 더 많다’(남 22.2%, 여 33.1%)로 답해, ‘어느 정도 맞춘다’는 비중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18.0%포인트 더 높았다. 반면 ‘거의 빗나간다’(남 32.3%, 여 21.1%)와 ‘대부분 틀린다’(남 10.9%, 여 6.3%) 등과 같이 ‘잘 못 맞춘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이 43.2%, 여성은 27.4%로 남성이 15.8%포인트 더 높았다. ‘반반이다’로 답한 비중은 남녀 각 27.4%와 25.2%이다. 성별 자세한 응답순서를 보면 남성의 경우 거의 빗나간다-반반이다-맞힐 때가 더 많다-대부분 틀린다-대부분 정확하게 맞춘다 등의 순이었고, 여성은 맞힐 때가 더 많다-반반이다-거의 빗나간다-대부분 정확하게 맞춘다-대부분 틀린다 등의 순으로 답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맞선을 가질 때 아무래도 남성이 주도적 위치에 있고 좀 더 감정에 충실하기 때문에 여성으로서는 상대의 감정을 비교적 쉽게 포착할 수 있다”며 “그러나 여성의 경우 내숭을 떠는 경우도 있고 또 상대가 본인에 대해 호감을 갖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남성들로서는 여성의 속마음을 읽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맞선을 볼 때 상대가 본인에 대해 호불호 감정 중 어떤 편일 때 더 알아맞히기 힘듭니까’에서도 남녀간에 의견이 정반대로 엇갈렸다. 남성은 68.1%가 ‘싫어할 때’로 답했으나, 여성은 60.9%가 ‘호감 가질 때’로 답했다. 남성의 31.9%는 ‘호감 가질 때’, 여성의 39.1%는 ‘싫어할 때’로 답했다. 온리-유 관계자는 “여성의 경우 맞선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아무래도 대화나 얼굴 등에 싫어하는 감정이 나타나서 상대가 속마음을 헤아리기 쉬우나 호감을 가질 때는 감정을 절제하기 때문에 남성으로서는 헷갈린다”며 “맞선에서 대부분의 남성들은 상대가 좋고 싫음에 관계없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려는 자세이기 때문에 여성으로서는 상대의 반응에 대해 아리송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2017.03.30 I 최성근 기자
  • 돌싱女 74% "배우자, 65세 이후에도 직업 가졌으면"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돌싱 남성은 배우자가 65세 이후에 직업을 갖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나, 여성은 4명 중 3명 정도가 배우자가 직업을 갖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3일∼18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65세 이후에 배우자가 직업을 갖기를 희망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인 82.2%가 ‘아니오’로 답했으나, 여성은 4명 중 3명 가까운 74.8%가 ‘예’라고 답하여 각각 과반수를 차지했다. 남성 중 17.8%는 ‘예’로 답했고, 여성 중 25.2%는 ‘아니오’로 답했다. 온리-유 관계자는 “기혼 여성은 남성과 달리 경제적 목적뿐 아니라 부부간 독립된 생활의 연장을 위해서도 배우자가 최대한 오래 동안 직업을 갖기를 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65세 이후 배우자가 어떤 형태로 직업을 갖기를 희망합니까’에서도 남녀간에 의견 차이가 컸다. 남성은 40.3%가 ‘봉사(활동)’로 답했고, 여성은 41.1%가 ‘계약직’으로 답해 각각 첫손에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남녀 모두 ‘사업’(남 30.6%, 여 27.1%)을 들었다. 그 외 남성은 ‘계약직’(17.8%)과 ‘프리랜서’(7.8%)를, 여성은 ‘프리랜서’(17.1%)와 ‘봉사(활동)’(10.5%) 등을 들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65세가 지나면 남성의 경우 배우자가 봉사활동과 같은 부담없는 일을 하면서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라며 “여성의 경우 정규직은 취업이 힘들고 사업은 운영이 쉽지 않으므로 배우자가 사회생활 경험을 살려 계약직으로라도 소일 삼아 일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2017.03.26 I 최성근 기자
  • 결혼 후 가장 속 안 썩일 배우자 직업 1위 ‘공무원’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미혼들은 남녀 불문하고 결혼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속을 가장 안 썩일 것 같은 직업 종사자로 ‘공무원/공기업 종사자’를 떠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6일 ∼ 22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4명(남녀 각 262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어떤 직업에 종사하는 이성이 결혼 후 속을 가장 안 썩일 것 같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미혼 남성은 응답자의 22.1%, 여성은 26.0%가 ‘공무원/공기업’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교사’(20.6%) - ‘약사’(16.0%) - ‘대기업’(14.5%) 등의 순이고, 여성은 공무원 다음으로 ‘변호사’(21.8%) - ‘대기업’(17.2%) - ‘금융’(13.0%) 등의 순으로 답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생활자세가 반듯하고 모범적이며 성격도 온순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떤 직업에 종사하는 이성과 결혼하면 평생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 것 같습니까’에서는 남녀간에 많은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응답자 4명 중 한 명꼴인 25.2%가 ‘교사’로 답했고, 여성은 24.4%가 ‘의사’로 답해 각각 첫손에 꼽혔다. 두 번째로는 남녀 모두 ‘공무원/공기업’(남 23.7%, 여 21.8%)을 들었다. 3위로는 남성의 경우 ‘약사’(18.3%), 여성은 ‘변호사’(16.4%)를 꼽았고, 그 다음 4위로는 남녀 모두 ‘대기업’(남 14.9%, 여 14.5%)을 선택했다. 특기할 사항은 남성이 (결혼 후 경제적 안정이 보장될 배우자의 직업) 1위로 꼽은 교사의 경우 여성은 5.9%만이 지지하여 6위에 그쳤고, 여성이 1위로 꼽은 의사의 경우 남성은 1.9%만이 선택하여 꼴찌인 8위에 머물렀다는 사실이다. 온리-유 관계자는 “각 직업에 대해 남성의 직업과 여성의 직업으로서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라고 설명하며, “남성이 선호하는 교사는 급여수준은 높지 않지만 장기간 안정되게 근무할 수 있고 연금도 보장됨은 물론 가정을 돌보면서 근무하는데도 적격이어서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편 여성들이 선호하는 의사는 수입도 높고 장기간 영위할 수도 있어서 인기가 높다”라고 덧붙였다.
2017.03.26 I 최성근 기자
“中 핀테크 급속성장, 5000만 거부와 핀테크 기술의 만남”
  • [IFC2017]“中 핀테크 급속성장, 5000만 거부와 핀테크 기술의 만남”
  • △전광우 초대금융위원장과 리다오쿠이 전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칭화대 교수)이 24일 중국 베이징 메리어트 호텔 노스이스트에서 이데일리·이데일리 TV가 주최한 제6회 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베이징=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베이징=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국 핀테크 기술의 발전은 충분한 자산운용상품을 찾지 못한 5000만명 정도의 부자가 만들어낸 현상이다.”(리다오쿠이(李稻葵) 칭화대 중국·국제경제연구센터 소장(전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24일 리다오쿠이 소장과 전광우 초대 금융위원장(연세대 석좌교수)은 중국 베이징 메리어트 호텔 노스이스트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국제금융컨퍼런스(IFC)에서 핀테크로 대변되는 금융 4.0시대의 한중 금융협력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전 교수는 중국의 빠른 핀테크 시장의 성장에 주목했다. 그는 “양국 간의 산업구조를 보면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분야에 비해 금융분야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공통점이 있지만 정보통신기술(ICT)부분에서는 글로벌 수준으로 가고 있다”며 “중국이 핀테크 비즈니스를 빠른 속도로 만든 추동력(Drive)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던졌다. 이에 리다오쿠이 소장은 “중국에는 부를 축적한 5000만명 정도의 부자가 있지만 이들은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5000만명의 거부들이 돈을 굴릴 새로운 투자상품을 찾는 과정이 핀테크 붐을 만들어냈다는 얘기다. 이어 “20년 전에는 친구들과 교류할 때 자동차 얘기를 했고 10년 전에는 부동산 얘기를 했지만 요즘에는 교육과 투자 문제 등을 얘기한다”며 “주말에 이 호텔(베이징 메리어트호텔)에서 이뤄졌던 행사중 가장 많은 것은 결혼식이 아니라 은행, 보험사, 펀드회사 등 금융기관의 설명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수요에 핀테크 기술의 발전이 날개를 달아줬다고 봤다. 그는 “중국에는 알리바바 등 인터넷 기업이 많고 사람들은 휴대폰도 다 갖고 있다”며 “학교에서 수업을 할 때 잠시 말을 하지 않으면 그 순간에 학생들이 모바일로 물건을 사는 시대”라고 말했다. 전 교수는 아울러 한중 금융기관 협력과 협력 과정에서의 상호주의를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핀테크 업체가 충분히 담당하지 못하는 수요가 생긴다면 한국 금융사와의 협력을 통해서 수요-공급의 차이를 맞추는 게 바람직하다”며 “(이 과정에서) 상호주의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방보험은 동양생명을 인수했고 우리은행에도 투자했다”며 “하지만 우리금융기관이 중국에서 지점을 확대하고자 신청을 오래전에 했지만 승인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에둘러 중국정부의 빠른 대응을 요청했다.리다오쿠이 소장은 “정책적으로 봤을 때 상호존중를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동의하면서 한국금융기관의 해외진출 전략도 조언했다. 그는 “안방보험은 50%의 자산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 금융은 건전성이 높다”며 “한국기업이 안방보험의 모델을 갖고 투자한다고 한다면 비즈니스 모델이 달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7.03.24 I 노희준 기자
  • "결혼 후 가장 속 안 썩일 배우자의 직업 '공무원'"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사업하는 사람은 불안전하고, 공무원은 답답하고, 회사원은 언제 잘릴지 모르고, 의사는 성격 조화가 어렵고” 결혼을 앞둔 미혼들의 머릿속에는 각 직업에 대한 이미지가 은연중에 그려져 있다. 미혼들은 각 직업별 종사자에 대해 성격이나 생활자세, 그리고 경제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배우자로서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을까?미혼들은 남녀 불문하고 결혼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속을 가장 안 썩일 것 같은 직업 종사자로 ‘공무원/공기업 종사자’를 떠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4명(남녀 각 262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어떤 직업에 종사하는 이성이 결혼 후 속을 가장 안 썩일 것 같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미혼 남성은 응답자의 22.1%, 여성은 26.0%가 ‘공무원/공기업’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남성은 ‘교사’(20.6%) - ‘약사’(16.0%) - ‘대기업’(14.5%) 등의 순이고, 여성은 공무원 다음으로 ‘변호사’(21.8%) - ‘대기업’(17.2%) - ‘금융’(13.0%) 등의 순으로 답했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생활자세가 반듯하고 모범적이며 성격도 온순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적 안정 보장될 배우자 직업 1위 男‘교사’-女‘의사’ ‘어떤 직업에 종사하는 이성과 결혼하면 평생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 것 같습니까?’에서는 남녀간에 많은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응답자 4명 중 한 명꼴인 25.2%가 ‘교사’로 답했고, 여성은 24.4%가 ‘의사’로 답해 각각 첫손에 꼽혔다. 두 번째로는 남녀 모두 ‘공무원/공기업’(남 23.7%, 여 21.8%)을 들었다. 3위로는 남성의 경우 ‘약사’(18.3%), 여성은 ‘변호사’(16.4%)를 꼽았고, 그 다음 4위로는 남녀 모두 ‘대기업’(남 14.9%, 여 14.5%)을 선택했다. 특기할 사항은 남성이 (결혼 후 경제적 안정이 보장될 배우자의 직업) 1위로 꼽은 교사의 경우 여성은 5.9%만이 지지하여 6위에 그쳤고, 여성이 1위로 꼽은 의사의 경우 남성은 1.9%만이 선택하여 꼴찌인 8위에 머물렀다는 사실이다. 이경 온리-유 총괄실장은 “각 직업에 대해 남성의 직업과 여성의 직업으로서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라고 설명하며, “남성이 선호하는 교사는 급여수준은 높지 않지만 장기간 안정되게 근무할 수 있고 연금도 보장됨은 물론 가정을 돌보면서 근무하는데도 적격이어서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편 여성들이 선호하는 의사는 수입도 높고 장기간 영위할 수도 있어서 인기가 높다”라고 덧붙였다.
2017.03.23 I 김민정 기자
  • 돌싱女 74% "배우자, 65세 이후에도 직업 가졌으면"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돌싱 남성은 배우자가 65세 이후에 직업을 갖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나, 여성은 4명 중 3명 정도가 배우자가 직업을 갖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3일∼18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65세 이후에 배우자가 직업을 갖기를 희망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인 82.2%가 ‘아니오’로 답했으나, 여성은 4명 중 3명 가까운 74.8%가 ‘예’라고 답하여 각각 과반수를 차지했다. 남성 중 17.8%는 ‘예’로 답했고, 여성 중 25.2%는 ‘아니오’로 답했다. 온리-유 관계자는 “기혼 여성은 남성과 달리 경제적 목적뿐 아니라 부부간 독립된 생활의 연장을 위해서도 배우자가 최대한 오래 동안 직업을 갖기를 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65세 이후 배우자가 어떤 형태로 직업을 갖기를 희망합니까’에서도 남녀간에 의견 차이가 컸다. 남성은 40.3%가 ‘봉사(활동)’로 답했고, 여성은 41.1%가 ‘계약직’으로 답해 각각 첫손에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남녀 모두 ‘사업’(남 30.6%, 여 27.1%)을 들었다. 그 외 남성은 ‘계약직’(17.8%)과 ‘프리랜서’(7.8%)를, 여성은 ‘프리랜서’(17.1%)와 ‘봉사(활동)’(10.5%) 등을 들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65세가 지나면 남성의 경우 배우자가 봉사활동과 같은 부담없는 일을 하면서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라며 “여성의 경우 정규직은 취업이 힘들고 사업은 운영이 쉽지 않으므로 배우자가 사회생활 경험을 살려 계약직으로라도 소일 삼아 일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2017.03.20 I 최성근 기자
  • 돌싱女 "맞선男, 맞벌이 제안하면 재혼생각 접는다"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재혼맞선에서 돌싱 남성은 상대가 재혼 후 ‘호화생활’을 꿈꿀 경우, 여성은 상대남성이 재혼 후 ‘맞벌이’를 제안하면 재혼할 생각이 싹 달아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6일 ∼ 11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0명(남녀 각 255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맞선에서 상대가 어떤 재혼생활을 제의하면 더 이상 재혼의사가 없어질까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27.8%가 ‘호화로운 생활’, 여성은 25.5%가 ‘맞벌이’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친자녀 경제적 지원’(25.1%) ‘구속없는 생활’(19.6%) ‘친자녀 동거’(15.7%) 등의 순이고, 여성은 맞벌이 다음으로 ‘전원생활’(23.1%) ‘친자녀 동거’(19.2%) ‘왕성한 성생활’(13.7%) 등의 순이다.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들은 본인이 힘들게 모아놓은 재산을 흥청망청 쓰려는 자세를 가진 여성을 싫어한다”며 “많은 돌싱 여성들은 나이가 어느 정도 들면 본인의사에 반하는 경제활동을 꺼리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재혼맞선에서 귀가 솔깃해지는 상대의 재혼생활 구상은 어떤 것입니까’에서는 남성은 ‘베푸는 자세’와 ‘근면성실한 생활’로 답한 비중이 각각 29.8%와 27.8%로서 가장 앞섰고, 여성은 ‘정기적 해외여행’과 ‘내 자녀 지원’을 선택한 비중이 각각 26.7%와 24.7%로서 1, 2위를 차지했다. 세 번째로는 남성의 경우 ‘내 자녀 지원’(20.8%), 여성은 ‘자유로운 삶 보장’(18.4%)이 차지했다. 그 다음 네 번째로는 남녀 모두 ‘공통의 취미활동’(남 12.5%, 여 16.1%)을 택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남성은 아무래도 재혼 후 배우자가 가정생활에 충실하게 임하기를 원한다”며 “여성은 초혼의 고통을 재혼을 통해 보상받고 싶은 생각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2017.03.20 I 최성근 기자
⑤'AI 기반 신개념 데이팅 앱' 애나
  • [박경훈의 별별☆스타트업]⑤'AI 기반 신개념 데이팅 앱' 애나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애나(ANNA)’는 인공지능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서비스다.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하면 인공지능 매니저 애나와의 채팅이 시작된다. 애나는 오늘 내 상태를 확인한다.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은 날 애나에게 이야기하면 내 상태를 고려해 상대를 연결해준다.앱을 실행하면 애나는 성별, 나이 같은 기본적인 정보를 묻는다. 다음에는 어떤 친구를 찾고 싶은지 질문한다. ‘가볍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구’와 ‘진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친구’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애니의 말이 이어졌다. 가벼운 이야기를 나눌 친구를 찾고 싶다고 이야기했다.인공지능 매니저 애나와 대화 중인 화면. (사진=애나)미리 녹음해둔 간단한 인사말과 프로필 사진이 애나를 통해 상대방에게 전달한다. 첫 인사에 호감이 가면 바로 채팅창을 열 수 있다. 최대 3번까지 목소리를 더 주고받고 채팅을 시작할 수도 있다. 채팅창 먼저 열고자 하는 사람이 비용을 내면 둘 만의 소통창구가 열린다. 채팅방 개설 비용은 6000원(500보석)이다. 상대방이 수락하지 않으면 보석은 차감되지 않는다.서비스를 가볍게 이용할 때는 성별, 나이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상대와 연결된다. 애나가 던지는 더 많은 질문에 대답할수록 나와 맞는 상대를 만날 수 있다. 애나는 ‘연극이 좋아, 뮤지컬이 좋아?’. ‘이성 간 친구가 가능하다고 생각해?’, ‘종교가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말해봐’ 등 삶에 대한 가치, 태도가 드러나는 질문을 한다. 정보가 누적되다 보면 삶의 가치나 판단 기준이 비슷한 사람들을 분류해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사진이나 프로필이 아닌 그 이상의 것을 추천해 줄 수 있을 때 ‘있는 그대로의 만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애나 앱을 개발한 유신상(33) 콘버스 대표는 “애나는 온라인 데이팅 앱, 오프라인 결혼정보 업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만남’을 실현하고자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기존 데이팅 앱은 프로필과 사진을 기반으로 일정 수의 대화 상대를 추천한다. 연결되면 바로 대화를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다. 앱이 아닌 결혼정보 업체의 경우에는 일정 금액의 가입비를 내면 커플 매니저를 통해 상대를 소개받는다. 애나는 어색함을 줄이고 비용을 줄였다고 서비스사인 ‘콘버스’는 설명했다. 애나는 현재 안드로이드 기기만 사용 가능하다. 유신상 콘버스 대표. (사진=콘버스)◇콘버스?2013년 7월 설립했다. 유신상 대표 포함 공동창업자 4명이 함께 회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2015년 익명 SNS ‘어라운드’ 출시했다. 어라운드는 사용자는 2017년 2월 기준 134만명에 달했다. 성과와 장래성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20억원을 유치했다. ‘머신 러닝’을 통해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어라운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목소리로 글로벌 친구를 추천해주는 ‘리슨(Listen)’ 등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2017.03.18 I 박경훈 기자
  • 돌싱男 "맞선女, 호화생활 꿈꾸면 재혼생각 접는다"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재혼맞선에서 돌싱 남성은 상대가 재혼 후 ‘호화생활’을 꿈꿀 경우, 여성은 상대남성이 재혼 후 ‘맞벌이’를 제안하면 재혼할 생각이 싹 달아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6일 ∼ 11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0명(남녀 각 255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맞선에서 상대가 어떤 재혼생활을 제의하면 더 이상 재혼의사가 없어질까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27.8%가 ‘호화로운 생활’, 여성은 25.5%가 ‘맞벌이’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친자녀 경제적 지원’(25.1%) ‘구속없는 생활’(19.6%) ‘친자녀 동거’(15.7%) 등의 순이고, 여성은 맞벌이 다음으로 ‘전원생활’(23.1%) ‘친자녀 동거’(19.2%) ‘왕성한 성생활’(13.7%) 등의 순이다.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들은 본인이 힘들게 모아놓은 재산을 흥청망청 쓰려는 자세를 가진 여성을 싫어한다”며 “많은 돌싱 여성들은 나이가 어느 정도 들면 본인의사에 반하는 경제활동을 꺼리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재혼맞선에서 귀가 솔깃해지는 상대의 재혼생활 구상은 어떤 것입니까’에서는 남성은 ‘베푸는 자세’와 ‘근면성실한 생활’로 답한 비중이 각각 29.8%와 27.8%로서 가장 앞섰고, 여성은 ‘정기적 해외여행’과 ‘내 자녀 지원’을 선택한 비중이 각각 26.7%와 24.7%로서 1, 2위를 차지했다. 세 번째로는 남성의 경우 ‘내 자녀 지원’(20.8%), 여성은 ‘자유로운 삶 보장’(18.4%)이 차지했다. 그 다음 네 번째로는 남녀 모두 ‘공통의 취미활동’(남 12.5%, 여 16.1%)을 택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남성은 아무래도 재혼 후 배우자가 가정생활에 충실하게 임하기를 원한다”며 “여성은 초혼의 고통을 재혼을 통해 보상받고 싶은 생각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2017.03.13 I 최성근 기자
  • 솔로탈출 촉진제 1위 男 ‘옥외 애정행위’ 女 ‘연인 기념일’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미혼남성은 ‘공공장소에서 연인들 간에 벌어지는 애정행위’를 보면서 솔로탈출 욕구가 강하게 싹트고, 여성들은 ‘연인기념일’이 되면 애인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2일 ∼ 8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6명(남녀 각 26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외부 요인 중 본인의 솔로탈출 촉진제로서 가장 영향력이 큰 것이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23.6%가 ‘연인들의 옥외 애정행위’, 여성은 25.1%가 ‘연인 기념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경쟁자의 열애 소식’(21.7%) - ‘(화이트데이 등) 연인기념일’(17.9%) - ‘휴가계획’(15.6%) 등의 순이고, 여성은 ‘(봄, 가을 등) 계절적 요인’(22.1%) - ‘경쟁자의 열애 소식’(17.9%) - ‘연말연시’(14.8%) 등의 순을 보였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남성들은 아무래도 눈앞에서 벌어지는 젊은 남녀간의 스킨쉽 장면을 보면서 강한 성적 충동을 느끼게 된다”라며 “여성은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등 연인기념일에 주고받는 연인간의 선물이나 데이트 장면을 보면서 솔로탈출 욕구를 강하게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본인의 경우 연애를 하고 싶어도 잘 안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에서는 남성은 ‘리더쉽 문제’로 답한 비중이 28.1%에 달해 단연 첫손에 꼽혔고, 그 뒤로 ‘대화능력 부족’(22.1%)과 ‘매너 상 문제’(18.6%), ‘단신 등 신체조건 열악’(13.7%) 등이 지적됐다. 여성은 25.9%가 ‘자존심’으로 답해 연애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꼽혔고, ‘대화능력 부족’(23.2%)과 ‘얼굴 생김새 비호감’(18.3%), 그리고 ‘몸매 등 신체조건 열악’(15.6%)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온리-유 관계자는 “이성교제의 초기단계에는 아무래도 남성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나 남성이 리드를 잘 하지 못하면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많다”라며 “여성들은 교제 중 토라지게 되면 자존심 싸움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그 기간이 너무 길어지게 되면 본의 아니게 교제가 중단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2017.03.11 I 최성근 기자
미혼층 80% 결혼 의향 있어…늦어지는 이유는 "비용 때문에"
  • 미혼층 80% 결혼 의향 있어…늦어지는 이유는 "비용 때문에"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오픈서베이는 2030세대들의 결혼에 관한 인식과 출산, 저축·투자 관련한 인식을 미혼층과 기혼층을 나눠 비교 분석한 결과 결혼과 육아에 대한 어려움은 경제적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리포트는 전국 20~39세 800명(미혼자 400명, 기혼자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미혼자 중 79.3%가 향 후 결혼에 대한 의향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남성(82%)이 여성(76.5%)에 비해 소폭 높게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으로 결혼시기가 늦어지는 이유를 미혼층과 기혼층 모두 ‘결혼 비용증가‘, ‘늦은취업’, ‘결혼을 당연시하는 인식약화’를 꼽았다. 결혼 비의향 이유는 남성의 경우 △개인여가감소(61.1%), △경제적 부담(58.3%). △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50%)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자녀양육에 대한부담(74.5%), △시댁과 처가등 관계에 대한 부담(72.3%), △개인여가 감소(70.2%)순으로 꼽혔다. 결혼 과정에서 가장 큰 비용이 들고 큰 의사결정이 되는 주택마련은 ‘대출’과 ‘부모님의 도움’으로 해결을 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비용관련 대출 정보 수집경로는 기혼층의 경우 △은행방문(49.5%), △근무지 제도 이용(14.7%) △부동산 중개인(10%)을 통해 정보를 얻은 반면 미혼층에서는 정보수집을 예상하는 비율이 △은행방문(51.6%), △인터넷 검색 (16.6%), △근무지 제도 이용(14.8%)으로 기혼층이 실제로 이용한것과는 상이한것으로 관측됐다. 대출을 받는 금융기관의 의사결정과정에서 영향을 미친 요소를 물은 결과에서는 △이자율(67.4%)에 이어 △은행·업체의 접근성(10.5%), △과거 은행·업체 사용경험(9.5%) △은행·업체의 이미지(6.8%)로 나타났다. 신혼여행에 대한 관심과 지출이 혼수보다 더 크고 가전제품들은 새것을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주택마련을 제외한 비용에서는 기혼층은 주된 지출 및 관심 품목을 △신혼여행, △결혼식준비(식장, 피로연 준비 등), △가전제품, △가구·침구류로 꼽았고, 미혼층은 △결혼식준비(식장, 피로연준비 등), △신혼여행, △가전제품, △가구·침구류 순으로 꼽았다. 결혼 준비과정에서 90%이상의 기혼층들이 구입을 하는 품목으로는 △TV(100%), △냉장·냉동고(95.7%), △침대(94.5%), △세탁기(91.4%)가 꼽혔다.이 밖에도 해당 리포트는 이외에도 결혼 준비과정 관련 인식과 출산, 거주지 소유 형태, 저축 및 금융투자 관련 인식 등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오픈서베이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2017.03.09 I 이유미 기자
네오플램, 11~12일 아이니 웨딩박람회..인증샷 이벤트
  • 네오플램, 11~12일 아이니 웨딩박람회..인증샷 이벤트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주방용품 전문기업 네오플램이 오는 11~12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아이니 웨딩박람회’ 참가해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매회 약 3000쌍의 예비 신혼부부가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결혼준비 박람회로, 웨딩컨설팅 및 신혼여행, 한복, 예물, 가전, 가구 등 약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결혼준비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네오플램은 박람회장 내 부스를 마련해 신개념 코팅 기술인 ‘엑스트리마’ 공법을 적용한 신제품 냄비 ‘뽀떼’와 프라이팬 ‘아띠’와 함께 세련된 디자인과 화사한 컬러로 신혼부부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인 레트로, 캐럿 등 다양한 친환경 세라믹 코팅 쿡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간 예비 신혼부부 100쌍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오플램 제품의 사진을 찍은 뒤 개인 SNS 계정에 올리고, 네오플램 공식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좋아요’를 누른 후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김지나 네오플램 마케팅팀 팀장은 “신혼부부들을 위한 쿠킹클래스, 프로모션 등은 많이 진행했지만 웨딩박람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네오플램의 제품이 실용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많은 만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네오플램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7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주방용품 전문기업이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국내 쿡웨어 최초 ‘reddot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 수상, 대한민국 정부 공식 ‘세계일류상품’ 5년 연속 인증 등 세라믹 코팅 쿡웨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7.03.09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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