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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시스템즈, 한국형 WMS 솔루션 출시
- [edaily 박호식기자] 시스템통합업체(SI)인 CJ시스템즈는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관련업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iWMS(창고관리시스템) 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iWMS는 SCM(공급망관리)솔루션중 가장 기본이되는 시스템으로, 일본의 프레임 웍스사가 개발해 한 기업물류시스템이다. 현재 일본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CJ시스템즈는 지난해 프레임 웍스와 제휴를 맺고 국내 총판권을 확보, 국내 사용자 환경에 적합하게 개선했다.
CJ시스템즈는 이미 해찬들에 iWMS를 공급해 검증받고 발표회를 개최했다. 해찬들 김영관 부장은 "iWMS를 도입해 출하능력 및 정확도 향상, 재고 가시성 확보, 배차 및 보관관리 효율화 등으로 수익향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CJ시스템즈는 "iWMS는 지금까지 100여개의 레퍼런스 사이트에서 시스템 문제로 업무가 중단된 적이 없는 안정된 시스템으로 일본, 벨기에, 핀란드, 싱가폴, 인도네시아, 한국 등 100여개 기업에서 가동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평균 2~3개월 단기구축이 가능해 핵심인력이 장기간 프로젝트 투입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일 수 있다"며 "고객관련 시스템을 추가와 보강 등으로 발생하는 시스템 변경시에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CJ시스템즈는 이 시스템으로 올해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30%의 성장을 예상했다.
CJ시스템즈 정흥균 대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차별화의 성과로, 유통물류 분야의 시장우위 및 Logistics Station iWMS의 우수성을 국내 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 SCM 지원을 위한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시스템즈는 향후 솔루션 총판체제 확립으로 대기업 및 중견기업시장과 라이트(Light) 버전으로 중소기업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보유한 기술과 프레임 웍스사의 기존제품을 접목해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일본과 동남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 (진단②)인터넷 4인방, 허점도 있다
- [edaily 정태선기자] 증시전문가들의 "인터넷 4인방"에 대한 투자의견은 대체로 뚜렷하다.
NHN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높고 그 뒤를 네오위즈가 잇고 있다. 다음(35720)과 옥션(43790)은 꾸준히 성장하겠지만 NHN(35420)과 네오위즈(42420)에 비해 매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앞으로 주가추이는 "2강 2중" 혹은 "1강 1중 2약"의 양상을 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반기 NHN, 다음, 네오위즈, 옥션은 제2의 도약을 위해 올초 발표한 신규사업의 가시화에 골몰하고 있다. 각각의 검증받은 수익모델을 저마다 도입하면서 경계는 무너지고 비슷비슷한 서비스가 시작됐다.
따라서 같은 서비스를 하면서도 차별성을 강조하는 전략이 하반기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신규 수익모델을 누가 먼저 내놓느냐도 관건이다.
다음이 미디어와 검색기능에 초점을 맞춘 TV광고 공세를 퍼붇자 이에 맞서 NHN이 지식인 검색광고로 맞대응하고 있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상대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인터넷 4인방"의 경쟁구도도 인터넷 주가 향배에 놓쳐선 안될 관전 포인트다.
◇내가 대장주..NHN·네오위즈
NHN과 네오위즈가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두가지다. 신규사업의 수익 창출 가능성이 경쟁사들에 비해 높고 해외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노하우가 축적됐다는 것.
NHN의 경우 한게임의 게임과 네이버의 검색 등을 양대 축으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했다. 이 분야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진출한 영화 비디오 서비스 등에도 유료화가 순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네오위즈도 채팅과 아바타 등에서 신규서비스를 보강하면서 게임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증권 박종민 연구원은 "NHN과 네오위즈 등은 다음과 옥션 등 선두업체들이 누리던 프리미업 갭을 줄여 나가고 있다"며 "이윤을 낼수 있는 충분한 회원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연구원은 "NHN의 경우 디지털 아이템판매 즉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거래에 사업을 집중하면서 높은 수익률 유지하고 있고, 네오위즈는 채팅기반의 충성도 높은 회원을 확보하고 유저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양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NHN은 한게임과 네이버로 높은 브랜드인지도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확장해가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NHN이나 네오위즈가 구축한 수익모델은 초고속인터넷망이 우리보다 뒤늦게 활성화 되고 있는 일본과 미국에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를 만큼 올랐다..다음·옥션
다음은 쇼핑몰과 광고로 압도적인 시장점유률을 차지하면서 인터넷 업체의 대표주로 자림매김했다. 그러나 하반기 성장성은 다소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미디어와 검색광고로 집약되는 신규사업이 수익으로 이어질지 미지수다. 이 밖에 차세대 수익모델로 꺼내들고 있는 게임사업도 축적된 기술력이 빈약한데다 해외사업의 비전이 확실치 않다는 것도 약점이다. 실적 개선의 효과도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미래에셋 송인애 연구원은 "다음은 쇼핑몰과 인터넷 광고수입에 있어서 시장의 "지수" 역할을 할 정도로 비중 있는 업체로 안정적인 측면은 있지만 신규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며 "실적대비 주가는 고평가됐다"고 진단했다.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은 부족하다는 얘기다.
옥션도 주가는 이미 고점에 다달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양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옥션을 수익모델을 다른 업체의 사업모델보다 쉽게 이해하면서 장세를 이끌어 왔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더이상은 상승은 힘들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후발주자 선전..테마주 형성할까
이 밖에 올해안에 인터넷 관련주가 속속 코스닥 등록을 시도함에 따라 등록 이후 테마주를 형성할 수 있을 지도 관심거리다.
후발주자로 포털업체인 지식발전소, 드림위즈와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셀 등이 코스닥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신규 등록업체들이 선전한다면 선두업체들과 함께 테마주를 형성, 코스닥시장에서 인터넷주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업체간에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호 마케팅비용의 증가 등으로 이어져 수익이 감소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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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체 명 2001년 2002년 2003년(추정)
매출액 순이익 매출액 순이익 매출액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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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910 -267 2,252 27 1,313 293
NHN 243 29 746 229 1,533 683
옥션 1,265 -76 366 58 561 196
네오위즈 312 73 415 77 852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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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동양종합금융증권. 2003년 실적은 추정치.(단위:억원)
- 케이알라인,"VPN이 기업전용선시장 급속 대체"
- [edaily 박호식기자] 기업용 인터넷전용선서비스(ISP)업체인 케이알라인은 지난해 중반 이후 가입한 400여 중소-벤처기업 중 절반정도가 가상사설망(VPN)전용선 상품을 선택, VPN을 이용한 인터넷서비스가 기업전용회선 시장 대체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알라인은 "이같은 현상은 VPN상품을 서비스하는 ISP업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VPN전용선이 기업전용선상품의 대체서비스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에는 전용선 대비 절반이하의 가격임에도 회선 품질면에서는 기업전용선에 뒤떨어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케이알라인은 중소-벤처기업들이 VPN상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서비스가격이 전용회선 가격의 절반 이하에 불과하지만 회선품질 및 보안성 면에서 전용회선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기 때문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이알라인이 서비스하는 상품가격을 살펴보면, E1(2Mbps)급 전용회선을 임대할 경우 월 135만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VPN상품은 월 48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케이알라인은 회선품질과 보안성 분야에서의 기술력이 크게 향상된 것도 VPN시장성장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안용 프로토콜인 IPSEC, L2TP를 채택, 전용선 수준의 보안성을 갖춰 해킹 또는 바이러스 침투를 예방하는 기술이 상용화되고 있다. 또 전용선과 같은 수준의 백업 서비스도 제공되는데, ADSL 등의 초고속인터넷 1회선을 더 신청해 듀얼라인을 구성하면, 1개회선을 백업회선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케이알라인 남병수 총괄이사는 “향후 기업용인터넷서비스는 대기업 및 전자상거래전문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전용회선 시장과 벤처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VPN시장으로 양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6개월간 VPN상품을 서비스한 결과 보안성과 회선품질이 안정적이라는 점이 검증된 만큼 향후 VPN을 기업전용선의 주력상품으로 설정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VPN 전용회선이란 초고속인터넷사업자(KT, 하나로, 두루넷 등)와 초고속회선으로 연결된 가입자를 ISP업체의 백본망에 직접 연결시키는 터널링기법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이다.
유동IP만을 제공받는 초고속인터넷가입자가 이 상품을 이용할 경우 ISP업체가 확보하고 있는 공인IP를 부여받게 됨으로써 기업전용선을 이용하지 않고도 고정IP를 필요로 하는 인터넷쇼핑몰 등 인터넷사이트 운영이 가능해진다.
- 대선후보 IT 정책 토론, 15개 사이트에서 생중계
- [edaily 정태선기자] 11일부터 사흘간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 진행하는 "대선후보 초청 IT정책포럼"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몽준, 노무현, 이회창 후보를 각각 초청해 IT정책 관련 정책을 청취하고, 벤처기업인과 언론인, 교수로 구성된 6명의 패널리스트의 질의응답을 통해 IT벤처 산업정책에 대한 후보들의 비전을 검증한다.
인터넷기업협회는 이번 포럼의 생중계 전용 사이트(itpresident.or.kr)를 오픈했으며 네티즌이 의견과 토론내용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인터넷 생방송에는 네띠앙, 프리챌, 예스24, 인티즌, 레떼 등 15개 인터넷업체와 단체들이 참여한다. 특히 생방송에서는 인터넷의 특성을 살려 대선후보의 정견에 대한 사이버폴을 동시에 게재하고, 네티즌들이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게시판도 운영한다.
- (IPO탐방)SW유통의 터줏대감-소프트랜드
- [edaily 정태선기자] "종합유통 인터넷쇼핑몰 사업에 새로 진출합니다"
소프트랜드 신근영사장은 "오는 10일 "소프트랜드"라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온라인쇼핑몰을 개설할 예정"이라며 "특히 개발자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커뮤니티기능을 활성화하고 전문적인 자료들을 모아두는 특화된 온라인쇼핑사이트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사장은 이어 "재고부담이 없고 사용자수에 따라 계약하는 일종의 ASP방식을 도입해 온라인쇼핑몰의 유통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사장은 또 동종업체간 M&A를 활발히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온 스타일에 비춰볼 때 온라인쇼핑몰사업 진출이 다소 늦은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그동안 온라인 쇼핑몰의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은 데다 시장이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적절한 진출시기를 기다려 왔다"고 설명했다.
◇탄탄한 유통망..다양한 제품
지난달 18일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소프트랜드는 지난 96년에 설립,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유통업체로 탄탄하게 자리잡은 기업이다.
전국적인 유통망을 조직적으로 구축, 마이크로소프트(MS) 제품의 30% 이상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또 어도비, 컴팩, 오라클, 사이베이스 등 웬만한 외산업체들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유통도 소프트랜드를 거치고 있다.
국내기업들 중에는 안철수·하우리·한글과 컴퓨터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의 제품유통도 꽉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컴팩서버를 가장 많이 판매(최대매출)한 업체로 지정되기도 했다.
신사장은 "오랜동안 구축해온 유통망을 통해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제품의 판권을 확보한 게 소프트랜드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제품 하나의 유통의존도가 높을 경우 제품개발업체와의 관계나 시장상황에 따라 흔들릴 수 있지만 소프트랜드는 나름대로 제품유통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뿌리깊은 기업"이라는 설명이다.
이와함께 소프트랜드는 IT 관련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현지화(Localization)하는 과정에서 번역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IT전문번역 인력들을 확보,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신사장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한글화 등에 사업이 고루 포진해 있어 부문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에도 행운이나 성장 발판의 기회가 있기 마련이다. 신사장은 소프트랜드의 도약 시기를 지난 99년으로 꼽았다. 이 때 정부의 불법복제품 단속이 강화되고 MS의 공인딜러로 지정되면서 소프트랜드는 급성장했다는 설명. 99년 매출이 전년도보다 284%나 성장한 115억원을 달성했다는 게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소프트랜드는 이듬해인 2000년 유상증자를 실시, 비등록 기업으로는 드물게 투자자 130명으로부터 150억원의 자금을 모았고, 한 때 장외에서 7만원을 호가하기도 했었다.
◇강력한 리더쉽..M&A도 개방적
기회란 것도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오는 법이다. 신사장이 "소프트랜드"를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뼈아픈 경험에서 비롯됐다. 신사장은 소프트웨어 유통이 황무지나 다름없던 89년부터 이 사업에 뛰어들어 "소프트타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성장성을 내다보고 어렵사리 6년 이상 회사를 이끌어 온 신사장은 막강한 자금을 바탕으로 광고와 물량공세를 퍼붓는 "세진컴퓨터랜드"의 등장으로 당시 해태에 헐 값으로 회사를 매각해야만 했었다.
1년 뒤 재기해 세운 회사가 "소프트랜드". 이 때의 경험으로 신사장은 유통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온몸으로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신사장은 지난해 1월 이미 코스닥에 등록된 정보보안업체 "넷시큐어테크놀로지"를 인수해 소프트랜드와 함께 두개 회사의 실질적인 오너 역할을 하고 있다. 넷시큐어테크놀로지의 지분 210만주(19%)가량을 소프트랜드가 소유하고 있다. 이중 40만주 정도는 신사장 지분이다.
신사장은 지난달 넷시큐어테크놀로지의 대표이사 자리를 개발연구소출신인 안용우이사에게 넘기고, 소프트랜드의 대표이사에만 전념하고 있다. 그는 "소프트랜드의 등록조건중 경영의 집중을 위해 넷시큐어테크놀로지의 대표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전제돼 있었다"며 사임이유를 밝혔다.
신사장은 넷시큐어테크놀로지를 인수한 직후 단암데이타시스템·도스텍를 인수하는 등 M&A 행진을 해왔다. 넷시큐어테크놀로지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들을 인수, 이제는 어느 정도 라인업을 완성한 상태다.
신사장은 "시장변화에 따라 회사를 팔고 산 경험들이 축적돼 이제는 M&A에 안목이 생겨 동종업계간 합병이나 인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기업들을 인수한 만큼 당분간 인수 합병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랜드는 유통사업 뿐 아니라 시스템통합(SI)사업에도 기술인력을 보강, 유통중인 제품의 시스템과 솔루션에 대한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프트랜드는 올해 매출 287억원과 순이익 10억80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255억원, 순이익 6억7000만원을 달성했었다. 자본금은 47억4674만원(액면가 1000원)으로 최대주주인 신사장과 특수관계인 7명의 지분율은 34.99%다.
◇신근영 대표이사 약력
83~89:쌍용건설 근무
89~95:소프트타운 창업, 연매출 500억원 달성
95~96:해태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역임
96:소프트랜드 창업
주요직책:한국SW 유통협의회회장, 지재권위원회 운영위원, 제3시장 협의회 회장 등
◇회사연혁
설립일:96년 9월 12일
자본금:47억4700만원
대표이사:신근영
소재지: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70-7
업종: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공급, 번역
종업원:42명
2001년 매출: 255억, 순이익 6억7000만원
주주구성: 최대주주 등 34.99%, 소액주주 56.49%, 기타주주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