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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693건

  • 인성정보, 대신증권 IP기반 차세대 콜센터 구축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인성정보(033230)가 21일 대신증권에 시스코 IPCC 도입을 통한 지능형 차세대 콜센터 시스템 구축, 오픈했다고 밝혔다.올 2월 구축을 시작해 이번에 오픈한 IP컨택센터는 기존의 고객전화만을 통한 상담원들의 업무처리 뿐 아니라 ARS, 채팅, 이메일, 웹, SMS, 팩스 등 다양한 고객접촉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ARS(IP-IVR) 시스템은 고객별 맞춤서비스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을 완료했다. 또 기존 네트워크망과의 적합성 검증을 통해 통합관리가 가능하도록 업계최초로 시스코 IP 커뮤니케이션 오퍼레이션 매니저를 도입해 시스템 서비스레벨에 대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성정보는 차별화된 IP 기반 통신 기술, 컨택센터 구축 경험 및 고객의 니즈에 따른 다양한 상품을 무기로 기업의 경영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IP컨택센터는 기존에 분리 운영돼왔던 음성 네트워크와 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합함으로써 컨택센터 구축,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제반 비용의 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향후 센터의 변경, 확장 등 업그레이드 시에도 보다 적은 비용으로 재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분산된 멀티사이트 컨택센터 구축의 용이성 및 상담인력, 고객정보 등 관련 자원의 효과적인 관리 또한 가능해 높은 업무 효율성 제공도 강점으로 꼽힌다.김병철 대신증권 고객지원부장은 "최첨단 ARS와 고객 센터 이전으로 온라인 부문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온라인 거래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06.08.21 I 공희정 기자
스위스 시계만 수백종… 전문가도 다 몰라
  • 스위스 시계만 수백종… 전문가도 다 몰라
  • [조선일보 제공] ‘빈센트 앤 코’에 이어 ‘지오모나코’까지, 잇달아 터져나온 가짜 명품 시계 사건이 한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두 사건은 해외 유명 브랜드를 베껴 만드는 기존의 ‘짝퉁’ 수준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충격을 준다. 아예 새로운 브랜드를 창조하거나 정체 불명의 브랜드를 들여온 뒤 허위·과장 광고와 호화 마케팅을 통해 명품으로 둔갑시킨 것이다. 이처럼 한국사회에 가짜 명품 시계가 판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스위스 시계만 수백종, 전문가도 다 몰라=시계는 가방이나 보석 등 어떤 품목보다도 많은 브랜드가 존재한다. 한국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스위스 현지에서는 명품의 반열에 오른 브랜드들도 있다. 그러다 보니 전문가들도 이름만 들어서는 명품인지 아닌지 식별하기 어렵다. 로만손시계 해외영업팀 김태환 부장은 “외국에서는 한 번도 못 본 ‘지오모나코’가 한국에서 고가에 팔린다는 게 좀 이상하긴 했지만 ‘내가 모르는 명품인가 보다’고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시계는 같은 기계식이라 하더라도 원가 1000원짜리부터 수억원에 팔리는 제품까지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대충 만들어서 마케팅만 잘하면 얼마든지 가격을 부풀려 큰 이익을 남길 수 있다는 얘기다. ◆명품족(族)들, 명품 보는 안목은 부족=한국은 일본과 더불어 명품에 가장 집착하는 나라로 꼽히지만, 정작 명품에 대한 정보나 안목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일본만 하더라도 시계만 전문으로 다루는 잡지가 8종이 넘지만, 한국은 잡지가 전무하다. 명품을 고를 때도 브랜드의 전통이나 디자인, 기술력을 따지기보다는 소문이나 광고에 휩쓸리기 일쑤다. 명품 구매대행 사이트를 운영하는 황혜진(32)씨는 “연예인 누가 차고 나왔다는 소문만 들리면 그 물건에 유독 몰리는 경향이 심하다”고 말했다. ◆백화점도 눈뜨고 당했다=인터넷 쇼핑몰에서 지오모나코 시계를 300만원에 구입했다는 안산의 한 치과의사는 “신세계 백화점에도 매장이 있다는 얘기를 믿고 산 건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며 황당해했다. 백화점 입점을 브랜드의 신뢰성과 직결시키는 소비자들에게, 이번 사태는 백화점의 매장 관리가 얼마나 허술하게 이뤄지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른 백화점에서도 팔았다고 하고, 영화에도 나오고, 일부 언론에서도 좋은 상품이라고 소개하니까 검증 과정을 소홀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오모나코를 입점시켰던 백화점들은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모두 환불조치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오모나코의 한국 수입사인 일루쏘는 가짜 명품 의혹을 제기한 본지에 대해 14일 “정정보도 청구를 비롯한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 (판교2차분양)궁금증 풀이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nbsp;판교 2차 분양의 모든 것을 ▲세대수·청약일정 및 분양대상 ▲분양가 및 채권입찰 관련 ▲특별공급 ▲주택청약 관련 ▲사이버 모델하우스 및 케이블 TV 등으로 나눠 알아본다.◇세대수·청약일정 및 분양대상 - 분양가구수가 줄어든 이유는 ▲8월분양 예정 물량 7164호 중 설계협의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국제현상설계블록 300가구와 설계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정에서&nbsp;감소분 84가구 등&nbsp;총 384가구가 제외됐다. 후분양으로 추진예정인 전세형임대 2085호는 2009년 분양되고, 소송중인 택지 980호는 소송결과에 따라 처리된다. - 입주자 모집공고는 언제, 어디에 하나 ▲입주자 모집공고는 오는 24일, 주요 일간지 및 해당 주택건설사업 시행자(주공 및 동양생명)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다음, 야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25.7평 이하의 경우 저축금액별(또는 회수별) 별도날짜를 지정하여 접수하는 이유는 ▲주택공급규칙상 동일순위 내에서는 청약저축 금액이나 불입횟수가 많은 순으로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때문에 청약혼잡을 방지하고 청약자의 편의를 위하여&nbsp;금액별, 불입횟수별 차등을 두어 접수한다.&nbsp;- 입주자모집공고에 게시된 청약일자를 경과해 사후에 청약신청을 할 수 있나 ▲할 수 없다. 입주자모집공고에 게시된 청약일자를 준수해야 한다. 다만, 25.7평이하의 경우 해당 평형이 마감되지 않는 한 상위 납입인정금액(또는 회차) 인정자가 하위 납입인정금액(회차) 신청일에 신청이 가능하다. 이 경우 신청접수일에 차등은 없다. - 인터넷 청약신청중에 마감시간인 오후 6시가 경과될 경우, 신청이 가능한가 ▲오후 6시가 지나면 인터넷 청약신청이 되지 않는다. 마감 전에 접속했더라도 신청중 오후 6시가 경과되면 청약신청이 되지 않는다. - 청약부금 가입자도 청약할 수 있나▲청약할 수 없다. 이번 분양은 주공이 사업주체로서 주택공급규칙상 25.7평이하는 공공분양주택에 해당되기 때문에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급된다. 또 25.7평 초과는 사업주체에 관계없이 민영주택에 해당되므로 청약예금 가입자가 대상이다. - 청약부금 가입자가 분양공고일 전에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면 청약이 가능한가 ▲불가능하다. 청약부금은 민영 25.7평이하 주택을 청약할 수 있는 통장이기 때문에 전환하더라도 전환시점부터 1년 이내에는 종전 규모(25.7평이하)의 주택만을 청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무주택자에 대한 우선공급 혜택이 있나 ▲25.7평이하 주택만 무주택자에게 공급되며, 25.7평초과의 경우에는 무주택 우선공급 혜택이 없다. 다만, 25.7평 초과주택은 판교지구가 투기과열지구로서 2주택 이상 소유한 세대에 속한 자(배우자 세대 합산)는 1순위 자격이 제한된다. -경쟁률 발표와 당첨자 발표는▲경쟁률 발표는 저축금액 순으로 공급하는 25.7평이하(청약저축)의 경우 접수현황을 매일 공개한다. 추첨으로 입주자를 결정하는 25.7평초과 주택은 나중에 청약하는 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경쟁률은 최종 접수완료 후 공개한다. 청약현황은 주공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며, 건교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nbsp;당첨자 발표는 일간신문 및 주공 홈페이지, 대형 포털사이트(다음, 야후)를 통하여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분양가 및 채권입찰 관련 - 분양가 및 채권상한액은 어느 정도 수준으로 전망하나? ▲사업주체인 주공이 분양가 및 인근주택가격 등을 분석·산정하고 있으며, 주공의 분양가상한제 자문위원회를 거쳐 오는 21일 이후 분양가 및 채권상한액 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판교의 경우 채권상한액 결정시 기준이 되는 인근지역이란 구체적으로 어디인가 ▲현재로서는 결정되지 않았다. 인근 지역중 유사한 생활환경을 지닌 구(행정구)·동 단위를 정하여 분양가상한제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주택에 청약하는 경우 계약시까지 실제 소요되는 자금의 규모는▲계약금(분양가의 10~20%) 및 채권매입시 손실액(시장이자율 4.9% 가정시 채권손실율 38% 예상)을 합친 금액이다. 다만, 채권매입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억원과 1억원 초과금액의 50% 이상을 계약체결 이전에 매입해야 하며, 잔금납부전에 나머지 해당 채권을 매입하면 된다. <계산사례> 분양가 6억원, 인근시세 8억원, 채권손실률 38%일 경우 ·채권상한액 : 인근시세의 90%와 분양가와의 차액을 손실률로 나눈 금액 ☞ (8억×0.9 - 6억) / 0.38 = 3억1579만원 ·채권손실액 : 상한액 범위내에서 3억원 입찰, 매입즉시 매도시 ☞ 3억원 × 0.38 = 1억1400만원(실제 부담금) (즉시매도시 실제손실률은 시장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계약시 소요금액 : 계약금과 채권매입 손실액(매입액이 1억 초과시 1억원과 1억원 초과금액의 50%이상 매입)의 합 ☞ 계약시 채권손실액 : [1억+(3억-1억)/2] × 0.38 = 7600만원 ☞ 계약시 소요금액 : 9000만(계약금 15%시)+7600만 = 1억6600만원 - 채권매입은 언제, 어디에서 하나▲채권은 당첨자 발표후 입주자 모집공고시(또는 당첨자 발표시) 정해진 일정기간 동안에 국민은행 각 영업점에서 매입할 수 있다. 제2종 국민주택채권은 당첨자에 한하여 매입자 본인임을 확인후 발행하기 때문에 당첨자 발표후 정해진 기간동안 실명확인증표(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를 지참하고 국민은행 창구 또는 계약장소에서 매입해야 한다. 대리인의 경우 위임장(인감증명서 첨부), 대리인의 실명확인증표 지참해야 한다. 또, 실제의 채권손실률은 매일 시장이자율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으므로, 즉시매도(할인) 하는 경우에는 은행 방문전에 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매입 당일 본인부담금을 확인하고 매입금액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www.kbstar.com → 국민주택기금 → 국민주택채권 → 제2종 국민주택채권 → 고객부담금 조회, 또는 www.kbstar.com → 판교특별관) - 채권은 꼭 정해진 기간동안에만 매입해야 하나▲최초 당첨자의 경우 정해진 기간동안에만 매입해야 한다. 채권매입 후에 부적격자로 판명, 이미 발행된 채권을 중도상환(환급)하는 경우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주체가 당첨자 발표후 제출된 서류심사(배우자 세대분리 포함)를 통해 부적격자에 대한 검증 및 소명절차를 거친 후 기간을 정해 채권을 매입하도록 할 예정이다.(예비당첨자의 경우에도 부적격 검증후 매입) - 분양계약시 채권매입 확인서가 필요한지 ▲채권을 매입하면 사업주체(주공)가 채권매입확인시스템을 통하여 직접 매입여부를 확인하고 매입확인서를 출력하므로 계약시 별도의 확인서는 필요치 않다. www.kbstar.com → 국민주택기금 → 국민주택채권 → 제2종 국민주택채권 → 주택사업주체서비스 조회) - 분양공고시 제시된 채권손실률은 바뀔 수 있는지▲분양공고시에 제시한 손실률은 과거 일정기간의 손실률을 근거로 한 예상손실률로서 실제 매입시점에서의 손실률과는 다를 수 있다. 손실률은 매입당시의 시장상황에 따라 정해지므로 실제 매입시의 본인부담금(손실금)은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주택청약 관련 -청약신청은 어떻게 하나▲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되, 인터넷 사용이 곤란한 청약자(고령자, 장애인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창구접수를 허용한다. 인터넷 청약은 미리 인터넷뱅킹 가입 및 공인인증서 발급을 받아야 가능하며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은행 또는 주공에서 자체 기준에 따라 처리한다. - 청약접수를 하는 곳은 ▲25.7평이하(청약저축가입자) 공급분은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 또는 3곳의 접수창구(성남탄천종합운동장, 부천여월 견본주택, 의정부 주택전시관)에서 한다. 25.7평초과(청약예금가입자) 공급분은 자신의 청약통장 가입은행의 홈페이지나 국민은행이 아닌 은행은 금융결제원(www.apt2you.com)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 분양주택 당첨시 어떤 경우에 전매가 가능하며, 불법전매시 처분 내용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므로 최초 계약가능한 날로부터 25.7평이하는 10년간, 25.7평초과는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다만, 근무·생업·질병치료·취학·결혼 등과 같은 불가피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주공의 동의를 얻어 전매가 가능하나, 이 경우에도 주공이 우선하여 매입할 수 있다. 또 매매, 증여 기타 권리변동도 제한되나 상속은 허용된다.&nbsp;- 인터넷 청약시 전산서버가 다운될 우려는 없는지▲25.7평이하 주택은 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당첨 서열이 어느 정도 정해져서 신청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nbsp;25.7평초과 주택도 금융기관의 청약 전산서버 처리용량이 1일 최대 200만명 이상이기 때문에 서버다운 우려는 거의 없다. - 외국 거주자는 인터넷 청약을 할 수 없는데 ▲대리인의 인터넷 청약은 당사자의 인증서 확보후 가능하다. 또한, 인증서가 없을 경우 외국 거주자는 `인터넷청약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에 해당되므로 가족 중 1인이 창구에서 대리접수 할 수 있다. 다만, 가족이라는 증명이 필요하다. -은행 청약도우미가 인터넷 청약을 대신해 주는지 ▲은행에 배치된 청약도우미가 인터넷 청약을 대신해 주지는 않으며, 청약도우미는 인터넷 청약방법을 자세히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인터넷 청약 신청과정에서 개인의 사적정보나 비밀이 유출될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청약을 다른 사람이 대신해 줄 수는 없다. -만일 해킹 등에 의해 인터넷 청약시스템이 다운되어 청약신청을 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전산서버 용량의 대폭 확충, 접수기간 연장, 보안대책 수립 및 감시체계 강화 등 충분한 대책을 마련하였으므로 시스템이 다운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 불의의 사고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할 경우에는 별도 예비접수일을 지정하고 신청을 받도록 해 모두 구제할 것이다. - 인터넷 청약신청시 잘못 기재한 것에 대해서는 차후 수정할 수 있나 ▲신청 당일에 한하여 횟수에 관계없이 수정, 취소가 가능하다. 참고로 해당은행(1순위), 금융결제원(5년간 당첨여부), 대한민국 전자정부 사이트(세대주기간) 등을 활용해 일부 자격요건 등을 파악할 수 있다.&nbsp;◇사이버 모델하우스 및 케이블 TV - 지난 3월 분양시에 비하여 개선되거나 달라진 점은&nbsp; ▲3월에 비해 VR화면 크기를 확대하여 현실감을 더욱 높이고 사용자가 선택이 가능하도록 3가지 화면크기를 제공(320×240, 640×480, 800×600)할 예정이다. 케이블 TV동영상 방영은 보다 폭넓은 정보제공을 위하여 기존의 mbn(매경TV), WOW(한경TV) 뿐 아니라 YTN에서도 방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 사이버 모델하우스 사이트가 다운되거나 해킹을 당할 우려는 없나 ▲주공이 용량을 충분히 증설(시간당 30만명, 동시접속 5만명, 3월분양시의 1.5배)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접속자가 일시에 급증할 경우 시스템 처리지연 등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대용량인 포털사이트(다음, 야후코리아) 등을 활용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VR 파노라마 기법과 VOD 파일의 차이점은▲둘 다 움직이는 화면인 점에서는 공통이나 VR파노라마는 사용자가 화면 조작을 통해 자세히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음성해설이 없고, VOD 파일은 현장 실사촬영이기는 하나 화면확대 등이 불가능하여 내부 구조를 구체적으로 보기는 어렵다. - 사이버모델하우스와 실물이 다를 경우, 대책은▲사이버모델하우스는 현장의 실물 모델하우스를 촬영하여 작성한 것이므로 실물과 다르지 않다. - 사이버모델하우스에서 내부 마감재 등을 확인할 수 있나 ▲사이버모델하우스에서도 마감재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또한 당첨자 발표 후 개관하는 현장의 실물 모델하우스에서도 실내 인테리어와 마감재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06.08.03 I 윤도진 기자
  • NHN "검색광고 성장세 지속된다" (종합)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NHN(035420)은 올해 하반기에도 검색광고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1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제시했다.최휘영 NHN 사장은 "지난 1분기에 검색광고 성장률이 한자리 수를 기록해 검색광고 성장세가 약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며 "그러나 2분기에 16%대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올해 3분기와 4분기에도 검색광고는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게임머니 현금거래·실명제 추진 이슈 영향은?최 사장은 또 최근 불거진 게임머니 현금거래 폐지나 인터넷 게시판 실명제 추진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최 사장은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스톱과 포커 등 웹보드 게임머니 현금 거래 폐지 영향에 대해 그는 "게임머니 현금거래 폐지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한게임은 이용자 층이 다르고 한게임 자체를 즐기는 이용자 층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그는 "NHN은 게임머니 아이템 현금거래를 반대하는 입장을 유지해왔다"며 "게임머니 현금거래 폐지를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 사장은 "제한적 실명제 등은 NHN이 그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왔고, 포털뉴스 규제도 NHN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연히 참여해야한다고 본다"며 "광고사전 심의제도 인터넷기업협회를 통해 이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해외 법인 전략은NHN은 하반기 일본과 중국 미국 등 해외사업에서 성장 발판 마련을 다져나갈 계획이다.일본 법인의 2분기 실적은 계절적 요인과 독일 월드컵 개최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3.6% 영업이익은 92% 감소했지만 4분기에는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NHN은 올해 하반기 아라드전기와 스페셜포스 등 4개의 게임을 오픈베타테스트 또는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해 콘텐트를 강화하고 퍼블리싱 경쟁력을 다진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내년 초 일본에 검색사이트의 베타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TF팀을 구성하고 워크샵을 실시하는 등 구체화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최 사장은 "야후 재팬과 차별화하기 위해 철저한 현지화와 NHN의 검색 경쟁력을&nbsp;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해홍사와 공동으로 운영 중인 중국 게임포털 롄종은 2분기 매출이 전분기대비 36% 영업이익이 275% 급성장해 향후에도 성장세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중국 지역별로 마작 게임을 특화하고 삼국책 협의도 등 중국 게임 유통에 이어 국산 게임 귀혼을 퍼블리싱해 게임 퍼블리셔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지난 7월 게임포털 이지닷컴 베타서비스를 실시한 NHN 미국은 연내 정식 서비스를 실시하고 추가적으로 게임 2개를 선보일 방침이다. 미국 유명 게임포털인 POGO나 야후 등을 넘기 위해 카드보드게임과 한국에서 검증된 게임을 서비스하고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NHN은 한국과 일본 중국 미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2분기 실적 리뷰NHN은 2분기 영업이익 5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은 132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1%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6% 증가했다. 순이익은 32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7% 감소했다.경상이익이 감소한 주된 이유로 고객센터 아웃소싱 계약 종료에 따른 영업외비용 증가와 일본법인의 실적 저조로 지분법평가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자기주식처분에 따른 법인세와 상반기 인센티브 선지급때문이라고 설명했다.사업부문별로 검색광고 매출은 68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6.1%, 배너광고 매출은 24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0.9% 각각 증가했다. 게임 매출은 28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2% 감소했고 전자상거래는 9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7% 증가했다.NHN 측은 게임 매출이 감소한 것은 독일 월드컵과 계절적 비수기 때문이었지만, 더블맞고 등 신종게임 런칭 및 바둑 등 웹보드게임의 업그레이드로 좋은 반응을 얻어 상대적으로 선전을 했다고 설명했다.NHN은 연간 매출액 목표를 5400억원으로 6%, 영업이익 또한 2050억원으로 8% 상향 조정했다.한편 최 사장은 "3분기 배너광고 단가 인상을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전자상거래 사업모델은 핵심사업인 검색엔진과 결합된 지식쇼핑 모델을 그대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픈마켓에 진출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2006.08.01 I 류의성 기자
  • 포털슈랑스 다시 뜬다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보험사와 인터넷포털업체들이 손을 잡고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포털슈랑스`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손해보험의 경우 자동차보험에 국한되던 제휴가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새로운 보험상품 판매채널로 부상하고 있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해상(001450)이 야후코리아와 전략적제휴를 맺고 여행보험과 골프보험 등 `레저보험`의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현대해상은 이번 야후코리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야후!여행정보`, `야후!미디어` 등 컨텐츠와 결합된 여행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작은 배너 안에서도 쉽게 보험료를 계산할 수 있는 확장형 배너도 선보일 예정이다.김한민 현대해상 인터넷사업팀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로 온라인 보험상품 판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 전용 상품을 더 개발하고 야후코리아라는 거대한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활용해 마케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해상 이 외에 동양생명도 이미 지난해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생명보험 금융포털 서비스`에 대한 업무 제휴식을 갖고 전용상품인 `수호천사 다음FN 가족사랑보험`을 판매하고 있다.보험업계에서는 보험사와 포털사간 전략적 판매 제휴가 손보사의 경우, 차보험에서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시장영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사와 포털사이트의 보험상품 판매 제휴인 포탈슈랑스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이미 검증 받은 모델"이라며 "보험사는 포털사의 방대한 가망고객을 자사고객으로 유입시킬 수 있고 포털 역시 판매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상호 윈-윈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6.07.19 I 문승관 기자
  • 다음, 라이코스 `다이어트` 의미는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035720)이 미국 자회사인 라이코스의 몸집 줄이기를 단행했다.올해 초 미국 라이코스의 금융정보사이트 쿼트닷컴을 3000만달러에 매각한데 이어, 12일 IT뉴스서비스인 와이어드뉴스를 2500만달러에 미국 컨디나스에 넘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라이코스를 지난 2004년 10월 1억달러에 사들인 다음은 쿼트닷컴과 와이어드뉴스를 매각해 5500만달러의 투자자금을 회수하게 됐다. ◇ 라이코스 다이어트 "끝"이제 남게 되는 라이코스 관련 서비스는 라이코스닷컴외에 웹퍼블리싱 서비스인 엔젤파이어와 트라이포드, 검색브랜드인 핫봇, 게임사이트인 게임스빌, 미니홈피서비스인 플래닛, 금융서비스인 레이징불, 메일과 폰서비스 등 9개분야다.다음은&nbsp; `다이어트`를 통해 라이코스를 강력한 동영상 UCC(사용자제작콘텐트)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라이코스는 지난달 주문형 TV(On-demand TV)와 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코스 TV` 시험판을 선보인 바 있다.다음은 라이코스를 정보검색 서비스인 리트리버를 통해 100만개 주요 검색어에 대해 1억건의 정보를 가공해서 제공하도록 확장, 미국의 네티즌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 검색 서브 브랜드인 핫봇에 한국에서 검증된 통합검색 모델을 도입하는 전략을 준비중이다.이와 함께 다음은 올 하반기에 다음의 강점인 한메일 서비스와 이메일 마케팅 솔루션 등을 라이코스에 도입 할 예정이다. 다음은 현재 남은 라이코스 관련 9개 서비스의 경우엔&nbsp; 향후 매각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증권가..`라이코스 불확실성 해소`한편 증권가에서는 이번 와이어드뉴스 매각으로 전략적 측면과 수익 측면에서 라이코스 관련 리스크를 상당부분 줄였다고 평가했다.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추가적인 영업권 상각에 대한 부담이 줄어듬에 따라 다음의 영업외수지가 50억정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라이코스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가 줄어든 것이 다음의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최훈 유화증권 선임연구원은 "라이코스내 관련 서비스 부문 매각을 통해 그동안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불확실성 요인들이 순차적으로 제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라이코스 관련 영업권상각규모가 감소됨으로써 재무적 손실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으며 국내외에서 본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임진욱 NH증권 연구위원은 "와이어드뉴스 장부가가 170만달러임을 감안하면, 영업권 상각 제반 비용 등 변동 요인이 있지만 3분기 다음의 영업외 수익에 150억원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임 연구위원은 "쿼트닷컴과 와이어뉴스 매각은 다음에 있어 선택과 집중의 차원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라이코스에 대한 전략이 향후 성장 동력이 될지는 좀더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이번 매각은 라이코스를 커뮤니티포털로 재편하고자 하는 전략에도 부합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성 연구위원은 "다만 외형 확대를 통한 이익 달성 측면에서 향후 라이코스의 향방과 성공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검증해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2006.07.12 I 류의성 기자
  • 中 식인 구렁이 오보 소동
  • [노컷뉴스 제공] 지난 6일 중화망 등 중국의 유명 인터넷 사이트에 거대한 구렁이가 한 여성을 통째로 삼켰다는 소식이 올라 화제가 됐다. 안후이성 한샨현의 한 산간마을에서 거대한 구렁이가 루오성을 가진 여인을 통째로 삼켰다는 내용이었다. 이 기사와 함께 구렁이의 몸통이 크게 부풀어오른 모습과 사람들이 배를 가르는 장면 그리고 배 속에서 여인이 숨진 채 발견된 장면등 충격적인 사진 6장도 함께 실려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일을 하고 돌아온 남편이 부인이 보이지 않자 찾아나섰다가 면화밭에서 커다란 구렁이가 몸통이 크게 부풀어 오른채 꿈쩍도 하지 않고 있어 자세히 살펴보니 사람을 삼킨 모습이었다는 것이다. 마을 사람들을 불러 배를 갈라보니 부인이 뱃속에 들어있었지만 뱀의 소화액 때문에 이미 숨져있었다는 것이다.사진과 함께 실려있기 때문에 이 소식은 인터넷상 큰 화제가 됐고 다른 인터넷 사이트로 급속히 퍼져나갔다. 그러나 이 기사는 완전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산현 선전부는 이 보도가 나간 뒤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은 사실이 완전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했던 마을에는 어떤 기자도 취재를 간 사실이 없었다. 실제로 관련 사진을 보면 뱀의 뱃속에 들어있는 여인이 처음에는 긴 바지를 입고 있었지만 이어 찍은 사진에는 반바지를 입고 있고 조작임이 분명한 것이었다.더구나 2년전에도 똑같은 내용의 오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 내용도 거의 똑같은 것이었다.중국에서는 이같은 오보 소동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인터넷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지만 검증을 거치지 않은 보도가 난무하면서 중국 사회의 또다른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
  • 판도라TV, 실리콘밸리서 60억 투자유치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동영상 포털사이트인 판도라TV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 캐피탈 컨소시엄으로부터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판도라TV는 이번 해외투자유치를 통해 보다 안정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개발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투자는&nbsp;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알토스 벤처와 자드 글로벌 파트너스라는 벤처 캐피탈들이 투자 컨소시엄에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새한창투가 참여했다. 판도라TV는 폭증하는 트래픽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서버 확충과 네트워크 증설에 집중 투자하고, UCC(사용자제작콘텐트)육성을 위해 모바일을 이용한 `모바일 판도라TV`서비스와 다양한 마케팅 투자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와이브로, DMB등 다양한 콘텐츠 전송채널을 확보하여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UCC동영상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노출되도록 신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 올해 초 판도라재팬 설립 이후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판도라TV를 위한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익 판도라TV 사장은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인터넷 동영상과 UCC분야에서 선도기업 역할을 해온 판도라TV의 사업성이 검증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IT강국에 걸 맞는 세계적인 서비스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인터넷 호스팅업체인 오늘과내일(046110)이 지난 6월 판도라TV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3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2006.07.04 I 류의성 기자
  • 8월 판교부터 분양가검증제 도입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nbsp; 오는 8월 공급되는 판교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검증이 대폭 강화된다. 또 중대형 민간 임대주택의 보증금과 월세 산정방식이 개선돼 부담이 낮아진다. &nbsp;&nbsp;8일 건설교통부는 판교&nbsp;중소형아파트 청약과정에서 나타난&nbsp;▲분양가 검증시스템 미비&nbsp;▲임대보증금 거품논란 ▲당첨자 발표 준비소홀 등의 문제점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nbsp;건교부는 우선 고분양가 논란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연구기관과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간차원의 분양가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분양가 산정내역을 철저히 검증키로 했다. 이를 위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 현행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부여된 분양가 심사권과 승인권을 분리키로 했다. 이와함께&nbsp;중대형 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해 민간 임대주택의 보증금과 월세 산정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토연구원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공청회 등을 거쳐 임대주택법 하위법령인 ‘표준 임대주택 보증금 및 임대료에 관한 고시’를 개정할 방침이다.건교부 관계자는 "현재 건설원가의 50%까지 받을 수 있는 보증금 비율을 낮추고, 월세의 보증금 전환이율을 현실화해 민간 건설업체가 비싼 보증금을 책정, 서민들에게 부담을 떠넘기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 청약방식과 당첨자 발표 방식도 바뀐다. 무주택자 기준과 청약자격 등을 명확히해 부적격자 청약을 사전차단하고,&nbsp;8월 판교 중대형 당첨자 발표시 전 언론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등에 명단을 동시에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2006.05.08 I 남창균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4.23~4.28)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23일(일) ▲재정경제부 - 2006년도 농축산물 시장접근물량 증량(12:00) - 한·미 FTA 관련 Q&A 자료(12:00) - 조달사업에관한법률시행령 개정 추진(12:00) ▲산업자원부 - 인력양성 등 인프라사업에 3,671억원 지원(11:00) - 대학·연구소를 벤처창업 메카로(11:00) - 석유위기에 대비, 적극적 비축시책 추진(11:00) ▲공정거래위원회 - 디지털 경제의 특징과 경쟁정책적 함의(12:00) -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 입법예고(12:00) ▲금융감독원 - 전자금융거래용 보안카드 이용방법 변경(12:00) ▲한국은행 - 2006년 1분기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12:00) ▲보건복지부 - 자살유해사이트 차단을 위한 공청회 개최(11:00) ▲농림부 - 농촌희망장학금 1학기 지원 완료(11:00) - 식량자급률 목표치 설정 연구결과(11:00) ◇24일(월) ▲재정경제부 - 주간업무 추진계획 및 실적(11:10, 브리핑 11:10) - 2005 농림어업총조사 잠정집계 결과(12:00, 브리핑 10:00) ▲산업자원부 - 세계 PCB산업, 현재와 미래 조망(11:00) - 카타르와 에너지자원협력 본격화(11:00) - 우수 국산기계류 신용판매 쉬워진다(11:00) ▲공정거래위원회 - 홍보관리관 기자브리핑(11:40) ▲한국은행 - 2006년 4월 상반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06:00) - 제5차 중앙은행업무 연수실시(12:00) ▲보건복지부 - 전국 브루셀라증 인체감염 실태조사 실시(06:00) - 수입한약재의 유통 및 품질관리 개선(06:00) - 제9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치매 컨퍼런스 개최(11:00) - 실종치매노인 조기발견을 위해 미신고보호행위 금지 등 관련규정 강화(11:00) - 정책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영유아 노인 구강 건강증진 사업(11:00, 장관 브리핑 10:30)- 부자들의 기부현황 조사 결과 발표(11:00) ▲농림부 - 농정현안 설명(브리핑: 10:40) - DDA 농업협상 참가결과(11:00, 브리핑 11:00) - 한-멕시코 SECA 협상 결과(11:00, 브리핑 11:00) ▲관세청 - 도난 밀수출차량 외국세관과 수사공조로 반환 추진(12:00) ◇25일(화) ▲재정경제부 -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10:30) ▲산업자원부 - 전자상거래 길라잡이 발간(06:00) - 한-남미 자원협력 세미나 개최(11:00) - 2006 독일월드컵, 상품수출 기회로 활용(11:00) ▲공정거래위원회 - 악성코드 온라인 점검서비스 6개 사업자의 불공정약관조항 시정(12:00) ▲금융감독원 - 박대동 감독정책1국장 정례브리핑(10:00) ▲한국은행 - 2006년 1분기 GDP(속보치) 추계(08:00) - 4.28(금),「한은 금요강좌」: 외국인 주식투자가 국내주가에 미친 영향 및 시사점(12:00) ▲보건복지부 - 암정복 2015 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 발표(11:00, 장관 브리핑 11:15) - 금연구역 확대(11:00) -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의료기관 세제합리화 및 회계투명성 강화방안 논의(11:00) - 노인교통안전봉사단 발대식(11:00) ▲기획예산처 - 05년 예산성과금 확정..부처별 지급계획 등(12:00, 브리핑 10:30) ▲농림부 - 종자산업 발전 간담회 개최(11:00) - 구제역 위기관리 통합훈련 실시(11:00) ▲관세청 - 휴대폰 등 정보통신제품 수출입 동향(12:00) ◇26일(수) ▲재정경제부 - "Korea Investment & Securities IR Conference 2006(한투 주관)" 기조연설(09:00) - 5월중 국고채 발행계획(17:00) - 일자리만들기 당정공동특위(20:00, 브리핑 14:00) ▲산업자원부 - `06년 하반기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사업 신청&8228;접수(06:00) - 교량,선박 등 안전성 검증방법 ISO 제안(11:00) - 제2차 성과공유제 확산협의회 개최(11:00) - 한-미간 에너지 협력 채널 가동(11:00) ▲공정거래위원회 - 2005년 소비자신문고 운영성과(12:00) ▲한국은행 - 2006년 3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동향(12:00) - 조류독감이 경제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배포시) ▲보건복지부 - 암 등 중증질환대상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검사)검사 보험급여 실시 및 간호사 인력확충을 위한 간호등급제도 개선(06:00) - 이달의 자랑스런 복지인 선정(11:00) - 2005년 한방공공보건사업 평가대회(11:00) -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11:00) ▲농림부 - 농업분야 국제협력의 과제와 추진전략에 대한 워크샵 개최(06:00) - 정례브리핑(차관 브리핑 11:30) - 수리시설의 재해예방을 위한 워크샵 개최(11:00) - 농업벤처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11:00) - 농림부, 주한외교관 농촌체험행사 개최(11:00) ▲관세청 - 농수산물 투명과세시스템(CAMP Plan) 추진(12:00) - 전자통관시스템 수출관련 제3차 민·관 합동지원단 회의 개최(12:00) ◇27일(목) ▲재정경제부 - "전경련 금융조세위원회" 강연(07:30) - 2006. 3월 및 1분기 산업활동 동향(07:30, 브리핑 10:00) - 정례브리핑(11:00) - 2006.3월 산업활동 동향 보도참고자료(14:00) - 2006년 3월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12:00) - 인구구조 고령화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와 대응과제(II) 총괄보고서(12:00) ▲산업자원부 - 세계 최대 LCD 생산공장 준공(10:30) - 알제리 재무장관 초청, 투자설명회 개최(06:00) - RFID 산업화 확산 위한 민·관공동 추진체계 구축(06:00) - 기능성 화장품 분석기술 우리나라가 선도(11:00) - 남북 최초 자원협력사업, 정촌흑연광산 준공식(11:00) - 선박·식품·농수산물 수출 쉬워진다(11:00) - 서비스산업 경쟁력 제고도 표준으로…(11:00) - 대·중소 그린파트너쉽 확산 추진(11:00) - 중국 현지 지재권 전담조직 IP China 개소(11:00) ▲공정거래위원회 -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 입법예고 등(12:00) ▲한국은행 - 2006년 3월중 국제수지동향(잠정)(08:00) - 해외경제포커스 <2006-16호>(배포시) ▲보건복지부 - 국내 확인된 에이즈(HIV/AIDS) 감염인 4천명 넘어(06:00) - 의료급여 적정관리 종합대책(11:00, 브리핑 11:00) - 제2회 어린이 주간 및 제84회어린이날 행사 개최(11:00) -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협약식 체결(11:00) ▲기획예산처 - 공공기관 연기금투자풀 예탁 허용(12:00) ▲농림부 - 경지정리 기계화경작로 대상지 일제조사(11:00) - 경영회생지원을 위한 농지매입 사업 본격시행(11:00) ▲관세청 - 자율심사업체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실시(12:00) ◇28일(금) ▲재정경제부 - 2006. 3월 서비스업활동 동향(07:30) -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09:00) - 2006.1분기 중 해외 직접투자 동향(12:00) ▲공정거래위원회 - 공정거래위원장 제5차 ICN 연차총회 참가(06:00) - 공정위 25주년 기념 심포지엄 및 리셉션 개최(06:00) ▲한국은행 - 2006년 4월 기업경기조사(BSI)(12:00) ▲보건복지부 - 2005년 아동학대현황자료집 발간(11:00) ▲농림부 - 2005 화훼재배현황 자료 발간(생산통계)(11:00)
2006.04.23 I 윤도진 기자
KBS 뉴스9 "추적60분 공개에 강력 대응"
  • KBS 뉴스9 "추적60분 공개에 강력 대응"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KBS는 11일 저녁 9시44분 뉴스9 보도를 통해 `문형렬PD가 제작한 추적60분 프로그램의 일부가 인터넷에 공개된 것과 관련, 법적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정세진 앵커는 "해당 프로그램의 법적 저작권은 KBS가 갖고 있는데도 이를 문PD 등이 무단으로 유출했기 때문에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KBS의 방영불가 결정에 대해 "문PD의 프로그램이 사실관계의 확인이나 검증되지 않은 부분 등이 있었다"며 "법률적 분쟁 소지 또한 있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문PD는 이날 오후 7시께 `섀튼은 특허를 노렸나(가제)` 총 60분중 15분 가량의 영상물을 국내외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문PD는 다음주께 나머지 프로그램 분량을 추가 공개할 것을 검토중이며, 이를 위해 KBS와 법적 분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nbsp;KBS는 지난 5일 편성본부장과 제작팀장급PD 5명, 평PD 5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약 6시간동안 편성위원회를 열고 추적60분 `줄기세포편`을 방영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한 바 있다. KBS는 또 지난 7일 문PD를 시사정보팀에서 비제작부서인 전략기획팀으로 대기발령함으로써 사실상 문책인사를 했다.문PD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의견과 달리 1번 줄기세포(NT-1)는 처녀생식에 의한 것이 아니라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일 확률이 높다고&nbsp;주장하고 있다. 문PD는 또 섀튼의 줄기세포 특허강탈 의혹과 관련, 미국 특허전문 판사 등 10여명의 전문가 인터뷰를 확보, 특허침해 의혹을 밝혀냈다고&nbsp;주장했다.
2006.04.11 I 백종훈 기자
  • "가치투자, 이렇게 해보세요"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온라인 증권정보사이트인 슈어넷(www.surenet.co.kr)은 23일 투기적 단기매매를 지양하고 중장기 가치투자를 추구하는 `가치투자클럽`을 신설,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슈어넷에 따르면 `가치투자클럽`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과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 있는 주식, 10년동안 보유할 수 있는 가치를 지닌 주식들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슈어넷에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 가운데 가치투자로 검증된 전문가들이 종목분석을 맡았으며, 실시간으로 수익률을 공개해 투자자들이 투자에 참조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전투자 경력 15년의 사이버 애널리스트인 `코스톨라니`가 저위험-고수익의 안정성을 갖춘 저평가주를 집중 발굴하고, 17년간의 주식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을매적정주가론을 개발한 `을매`는 업종별 주가 비교분석으로 숨겨진 우량주와 저평가주를 소개하게 된다. 기업분석, 기술적 분석을 통해 보수투자를 지향하는 `koreameg`은 중장기적으로 보유해도 좋은 종목들을 추천한다. 적정주가와 투자의견은 인터넷 생방송과 문자메시지(SMS), 자동응답전화(ARS)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하게 된다.김형용 슈어넷 마케팅팀장은 "개인 투자자 상당수가 투기적인 단기매매로 상승장에서도 손실을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가치투자클럽은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전 투자패턴과 함께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건전한 투자가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6.02.23 I 김춘동 기자
(edaily인터뷰)여민수 NHN e비즈 이사
  • (edaily인터뷰)여민수 NHN e비즈 이사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검색 경쟁력이 네이버 온라인광고 성장의 원동력입니다."여민수 NHN ebiz이사(사진). NHN(035420)의 광고사업부를 선봉에 서서 지휘하는 수장이다. 여 이사의 말이 적중한 것일까.&nbsp; NHN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의 배너 광고가 2005년 4분기에 다음을 추월했다.NHN과 다음의 2005년 4분기 실적을 비교한 결과 배너광고 매출은 NHN이 192억원, 다음은 163억원이었다. 작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배너광고는 다음이 NHN을 줄곧 앞섰지만 4분기에는 상황이 역전된 것.검색시장 독주로 네이버의 페이지뷰가 증가한 가운데 광고단가 인상효과가 맞물린 결과다.&nbsp; 여 이사는 "네이버의 브랜드 파워가 강화되고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포털사이트 중 1위라는 인식이 광고주에게 어필한 것 같다"며 ""어렵게 1위를 탈환한 만큼 이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드라이브를 걸겠다"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다음은 여 이사와의 일문일답.- 배너광고에서 다음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지.▲ 네이버는 1일 순방문자가 1400만명에 이르고 1일 페이지뷰(PV) 7억 페이지에 달한다. 네이버의 검색점유율이 약 70%에 달하는 등 2위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네이버의 브랜드파워 덕분이 아닌가 싶다. 메인페이지 중앙 광고 이외에도 이용자 집중도가 높은 위치에 새로운 배너광고 상품을 개발해 광고주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얻었고 유기적인 메시지 전달을 통해 광고주 만족도를 높히려고 했던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본다.- 구글은 이미&nbsp;문맥광고를 상용화했다. 네이버도 문맥광고를 테스팅하고 있다고 들었다. 언제 런칭할 계획인가.▲ 준비는 6개월 전부터 했다. 목표는 올해 상반기 중에 시험(테스팅)을 끝내는 것이다. 현재 노출되는 디자인을 개선하고 있고 검색어와의 연결(매칭)에 이상이 없는지 노출 로직에 비중을 두고 반복해서 검토하고 있다. 이후 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물건을 구입해보기도 한다. 그만큼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 테스팅 기간이 길지 않은가. 구글은 이미 상용화했는데. ▲ 이용자와 광고주들의 신뢰성이 무너지면 안된다. 그만큼 철저하게 테스팅을 거칠 것이다. 부정 클릭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많다. 문맥광고는 양질의 콘텐트 확보와 목록(인벤토리)이 중요하다. 씨티알(CTR:Click Through Rate, 온라인 광고가 노출된 횟수와 클릭수의 비율을 뜻함)은 네이버가 해외업체보다 2~3배 더 높은 것으로 자체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문맥광고 승부도 결국 검색 기술력에서 판가름나게 될 것이다. - 문맥광고와 키워드검색광고를 비교했을 때 성장 잠재력은? 문맥광고도 상용화된다면 실적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은데.▲ 네이버의 핵심인 키워드검색광고가 핵심인 만큼 문맥광고도 이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같이 성장해 나간다는 얘기다. 키워드광고는 검색의 질(쿼리)가 생명이다. 문맥광고도 마찬가지다. 차이가 있다면 문맥광고는 더 다양한 인벤토리에서 제공될 수 있다는 차이일 것이다. 상용화가 되면 실적 호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시장에서는 올해말 종료되는 오버츄어와의 광고 제휴 계약건에 관심이 많다. 제휴사가 바뀔 가능성은 없는가?▲ 네이버와 오버츄어는 윈-윈 관계로서 철저한 비지니스 파트너다. 양사 모두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원에서 서로 돕고 도우며 지내왔다. 이런 차원에서 판단하면 될 것이다.◆ 여민수 이사 약력-1969년 서울 생-1994년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졸-1993년~1997년 오리콤, 데이콤 천리안 광고 캠페인 담당-1997년~2000년 LG애드 LG텔레콤 광고 캠페인 담당-2000년 네이버컴 사업개발팀장-2004년 NHN 검색사업부장-현 NHN ebiz 이사
2006.02.21 I 류의성 기자
  • 엠파스 열린검색 효과 검증 필요..목표가↓-메리츠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메리츠증권은 13일 엠파스(066270)에 대해 열린검색 성과가 의미있는 수준으로 나타날때까지 지속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실적은 매우 부진하며 실적 부진의 근본 원인은 외형 성장이 정체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은 엠파스에 대한 목표가를 종전 2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엠파스(066270) -4Q 영업실적 매우 부진, 실적 부진 근본 원인은 외형 성장 정체 2005년 4분기 실적은 매출 91억원, 영업손실 20억원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증가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적자규모가 확대되는 등 매우 부진하였다. 이는 메리츠증권의 종전 전망치보다도 훨씬 더 부진한 결과이다. 실적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외형 성장 정체이다. 05년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정도 증가했는데 이는 포털 업종의 4분기 계절성과 엠파스 매출의 절대규모가 매우 작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성장주라 취급되기도 무색할 정도의 매우 미미한 성장세에 불과하다. 05년 4분기 영업손실이 2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손실 폭이 확대된 것은 외형 성장은 정체인 상황에서 마케팅비는 열린검색 마케팅비 30억원 포함 총 34억원으로서 전분기 대비 12억원이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2006년 이후 전망.. 열린검색 도입 효과는 지금까지 거의 없음 열린검색은 05년 6월 론칭되었으므로 서비스를 시작한지 9개월 정도가 지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트래픽 및 매출 모두 유의한 수준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오히려 검색광고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네이버의 트래픽 및 매출은 타 사이트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에 있음에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는 반면, 엠파스의 트래픽 및 매출은 그 규모가 매우 작은 상태임에도 증가세는 극히 미미한 상황이다. 즉, 열린검색을 도입 이후 아직은 매출 및 트래픽의 의미 있는 수준의 증가세는 시현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 검색광고 시장은 1위인 네이버와 2위권 사이트의 격차가 매우 큼 한국 검색광고 시장은 사실상 네이버의 독주 체제이다. 네이버는 트래픽 면에서 70% 이상, 매출 면에서 50% 이상의 마켓쉐어를 장악하고 있다. 이에 비해 엠파스는 매출 및 트래픽 모두 극히 미미한 상황이다. 회사측에선 05년 10월 한때 엠파스의 주단위 검색페이지뷰(PV)가 야후를 추월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었으나 1위인 네이버와 2위권과의 격차가 워낙 커서 2위권간의 트래픽 순위 변동은 큰 의미가 없다. -3개월 목표주가 2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 2월 10일 종가 1만1400원은 고점(2만4450원) 대비 53%나 급락한 상태지만 열린검색 부문의 의미 있는 수준의 트래픽 제고와 이를 바탕으로 한 검색광고 매출의 증가를 시현하지 않는 한 여전히 밸류에이션의 무의미할 정도로 고평가 상태인 것이다. 엠파스 주가는 1월 초까지만 해도 1) 주식시장 활황세, 2) 열린검색 효과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및 이슈, 3) 인수합병(M&A) 관련 소문 등 펀드멘털 외적인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여 펀더멘털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의 급등세를 시현한 적도 있으나, 1월 중순 이후 시장이 조정기에 돌입하자 여타 종목에 비해 훨씬 심한 조정을 보였다. 펀더멘털에 기반을 두지 않는 주가 상승의 위험성을 대변해주는 실례라 하겠다. 3개월 목표주가는 최근 급격한 주가 조정을 반영하여 현재주가 수준인 12,000원 정도로 설정하고자 한다. 이는 종전의 20,000원에 비해 40% 하향된 것이다. (성종화 연구위원)
2006.02.13 I 류의성 기자
  • PD수첩 제작진 `황우석 파문` 취재후기 공개
  • [노컷뉴스 제공] MBC 'PD수첩' 제작진이 황우석 파문과 관련, 처음으로 취재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그간의 취재과정을 다룬 취재후기를 공개했다. 김선종 연구원을 미국 피츠버그 대에서 한학수 PD와 함께 인터뷰한 김보슬 PD는 27일 발행된 MBC 노보 제114호에 'PD수첩 이렇게 제작되었다"라는 제목의 특별기고문을 실었다.다음은 그 전문.PD수첩 제보란에는 하루 평균 2~30여 건의 제보가 올라온다. 주로 개인적인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단체의 비리를 고발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지난 6월 1일. 제보란에 ‘황우석 교수 관련한 제보’라며 쓰여 있는 내용은 기존의 것들과는 너무나 다른 충격적인 것이었다. “2005년 논문은 거짓이다.” 이런 엄청난 제보를 한 사람들은 과연 누구일까. 제보자들을 만나기 전 그들에 대해 들은 이야기는 그들이 매우 신뢰할 만한 사람들이라는 것과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의 핵심연구원들이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2005년 논문의 허위 여부는 모두 취재진이 밝혀야하고 또 그것이 제보자의 추론과 상상에 불과한 것으로 결론 날 경우, 우리는 엄청난 시간과 인력만 낭비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필자가 처음 제보자들을 만났던 것은 8월 초, 정식 인터뷰를 하던 날이었다. 그들 중 한 명은 그동안 이 모든 사실을 털어놓기까지 엄청난 정신적 괴로움에 시달렸고 자신의 이야기를 믿고 들어준 것만으로도 많은 짐을 덜었다며 제작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약 3시간 넘게 지속된 인터뷰. 내용은 제보만큼이나 충격적이었다. 특히 2005년 논문의 허위뿐만이 아니라 그간의 모든 업적들을 다시 한 번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2005년 논문이 허위라는 것에 대해 한 치의 의심도 하지 않았다. 또 다른 제보자는 국민들에게 황우석 교수가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해보면 과연 이런 얘기들이 얼마나 받아들여질까, 지금 하는 얘기들이 무의미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충분히 각오하고 있다며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또 진실은 밝혀야한다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지만 결과적으로 스승을 공격하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에 괴로움을 느낀다고 했다. 제보자들은 하나같이 취재하는 몇 개월간 우리가 허위여부에 대해 반신반의하며 수십 번 오락가락할 때조차 한 치의 흔들림도 없었다. 우리가 취재를 계속할 수 있게끔 버팀목이 되어준 것은 바로 제보자들이었다. 우리는 시사교양국의 모든 국원뿐 아니라 「PD수첩」의 같은 팀원들에게조차 비밀로 한 채 본격적인 취재를 시작했다. 이미 2달 여 간의 사전 조사작업이 이루어진 상태였고 취재할 대상을 작성한 목록만 150페이지를 넘는 방대한 분량이었다. 그리고 취재라인에 있는 사람들 중 가장 외곽에 있는 사람들부터 취재해 나가며 제보자의 모든 증언들을 하나하나 검증하기 시작했다. 2005년 논문의 허위와 함께 제보했던 난자매매와 관련한 내용들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정말 믿기 힘든 2005년 논문의 허위 가능성도 점점 높아져갔다. 다만 황우석 교수팀은 그들이 언론을 통제할 정도의 힘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섭외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고, 특히 수의대 내부를 취재하기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연구원들조차 황우석 교수의 허락 없이 접촉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초기취재는 주로 미즈메디병원과 공동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25명에 달하는 논문의 공저자들을 만나면서 전혀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논문에 버젓이 이름이 올라 있다는 데 놀랐고, 줄기세포의 실체를 보지 못한 사람이 상당수라는 것에 다시 한 번 놀랄 수밖에 없었다. 점점 실제 핵심인력들에 접근해가면서 줄기세포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하게 되었고, 연구결과가 상당부분 부풀려졌다는 분명한 결론에 도달하였다. 10월 말, 미국으로 김 연구원을 만나러 가면서 우리는 빈손으로 돌아올 것을 각오하고 갈 수 밖에 없었다. 만에 하나 그가 정말 진실을 모른다면, 그리고 알더라도 말할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이 엄청난 일에 대해 그는 난생 처음 본 낯선 이들에게 과연 진실을 말할 수 있을까? 게다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다. 김 연구원은 그 날이 계대배양하는 날이라며 곧 연구실로 들어가 봐야 한다고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짧은 시간 안에 결코 얻기 쉽지 않은 증언을 들어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이 무리한 취재를 하게끔 만들었던 것 같다. 게다가 두 달 동안 현장을 뛰어다니며 취재한 내용 중에서는 ‘2005년 논문이 거짓이다.’라는 명제를 확립시킬만한 확실한 증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모든 키를 쥐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김 연구원의 증언이 더욱 절실했던 것이 사실이다. 빈손으로 돌아갈 것을 각오하고 왔음에도 막상 현실 속에서는 그런 부담감을 이기지 못했고, 그로 인해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던 것은 어떠한 경우에라도 잘못일 수밖에 없음을 다시 한 번 사죄드리고 싶다. 여담이지만 사실 그 때 6mm 카메라와 몰카, 그리고 녹취용 MP3를 함께 돌리고 있었지만 김 연구원의 결정적 증언은 테잎이 다 돌아간 후 MP3에만 녹음이 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MP3가 에러를 일으키는 바람에 그 결정적 증언이 녹음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게 된 것은 서울에 도착해서였다. 며칠을 애간장을 태웠던 증언인데 결국 취재윤리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나니 그 때 차라리 녹음이 안됐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1시간 넘는 시간 동안 지속된 김 연구원과의 대화. 그는 2005년 논문이 허위라는 우리의 이야기에 대해 큰 충격을 받은 듯 했고 모르는 사실이라며 부정했다. 그러나 신원보장에 대한 확답을 받아낸 후에야 비로소 중요한 증언을 하기 시작했다. 황 교수의 지시에 의한 데이터 조작. 김 연구원과 함께 있는 박 연구원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자 박 연구원은 바로 황 교수에게 확인해보겠다며 우리의 이야기를 믿으려 하지 않았다. 황 교수팀이 우리가 2005년 논문의 허위에 대한 취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바로 그 때였다. 한국에 돌아온 후 황 교수를 만나게 되었다. 촬영이 아닌 녹취만을 허락한 인터뷰였다. 밤 9시 반, 수의대에는 황 교수뿐만 아니라 이병천, 강성근 교수를 포함한 공동저자들 10여 명 정도가 모여 있었다. 안규리 교수와 황 교수의 대리인이라는 윤태일을 처음 만난 것도 그 자리에서였다. 황 교수는 한학수 선배와 나를 앉혀놓고 체세포 복제에 대한 브리핑을 10여 분 간 하고 난 후 연구실 모니터를 통해 새로 만든 줄기세포라며 몇 개를 보여주었다. 공동 저자들도 신기한 듯이 그 줄기세포들을 구경했다. 사실 그 때까지만 해도 도저히 그런 일을 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할 정도로 당당한 모습에 주눅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새로 루프스 환자의 줄기세포를 만들었다. 이건 또 뭐지? 그리고 시작된 인터뷰. 약 4시간 동안 계속된 인터뷰 내내 황 교수는 미리 준비해 온 듯 답을 이야기하기도 했지만 예상치 못한 제작진의 질문에 연구진들과 혼선을 빚기도 했다. 인터뷰를 종합해보면 125년 역사의 사이언스 표지를 장식했던 그 대단한 논문의 제1 저자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것을 모르더라는 것이었다. 황 교수는 언제 처음으로 환자유래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가 establish 되었는지를 기억하지 못했고, 테라토마 실험을 어디서, 누가 했는지도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것은 별로 문제되지 않는다는 모습이었다. 과연 줄기세포는 만들었으나 기억을 잘 못한다는 것이 진실이었을까? 며칠 후 번호를 특정해주지 않고 줄기세포 4점만을 주겠다는 것에 합의를 보지 못해 1차 인수에 실패하고 안규리, 문신용 교수의 도움을 요청했다. 안규리 교수는 한학수 선배와 김형태 변호사가 함께 한 자리에서 2005년 논문이 허위라고 믿고 있는 우리에 대해 그동안 무척 걱정했다고 했다. 그리고 모든 의혹을 풀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에게 세포를 주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끔 하는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동의했다. 안규리 교수는 처음에 만났을 때 느꼈던 것처럼 2005년 논문에 대해 실질적으로 깊숙이 개입하지 않았으며 단지 그것이 허위라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확신만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이후 실제로 논문 조작 데이터가 발견되고 공론화됐을 때조차 믿지 않았다고 하니 안 교수로서는 그런 조작을 상상도 할 수 없는 사람이며 따라서 믿기 힘들었을 거라고밖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2차 샘플 인수 날, 수의대 회의실에는 10여 명의 관계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세포를 인수하기 앞서 계약서를 작성하길 요구했다. 이미 문구는 다 갖춰놓은 상태였고, 사인만 하라는 것이었는데, 그 내용은 우리가 절대 합의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았다. 심지어 결과가 제보자가 주장하는 것과 다르게 나올 경우 그를 법적으로 처벌하는 것에 MBC가 협조해줄 것을 요구하는 문항도 있었다. 1시 간 가량의 실랑이 끝에 문구 하나하나를 고치고 결과가 다르게 나올 경우 1주일 안에 재검을 한다는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했다. 그 이후 세포를 분리하기까지 모든 과정은 순조로웠고 결과만 기다리면 되는 상황이었다. DNA 분석을 의뢰한 후 기다리는 며칠, 정말 그것이 가짜라면 절대 주지 않았을 텐데, 그럼 진짜 만들었던 것일까? 결과만 나온다면 문제는 아주 간단해지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정말 어이없게도 검사 결과는 오로지 2번 줄기세포 하나에서만 확실히 나왔고, 4번은 불충분한 데이터가 나왔다. 그 날 검사결과를 알리며 만난 자리에서 황 교수는 계약서에 나와 있듯이 재검에 응하겠다며 자신 있게 이야기를 하고 자리를 떴다. 그러나 며칠 후 대리인인 윤태일만 나와 재검에 응할 수 없음을 통보했다. 이후 난자의혹을 방송한 후 쏟아진 엄청난 인민재판과 2005년 논문의 진위여부에 대한 황 교수 쪽과 PD수첨 팀의 끝없는 공방, YTN의 보도와 MBC의 취재윤리 위반에 대한 즉각적인 사과, 그리고 PD수첩의 방송유보결정까지 일련의 상황들이 숨 가쁘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제작진에게는 이 기간이 취재윤리위반으로 진실이 발목잡혀버린 참담한 상황을 목도하는 고통의 시간이었다. 그러던 중 Bric이라는 사이트에서 제기된 논문의 사진 중복과 DNA 자료에 대한 의혹들이 밝혀지면서 ‘논문의 진위여부’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과학계에선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으로 추락하게 됐으며, 한국의 젊은 생명공학도들이 앞장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어 노성일 원장의 폭탄선언과 함께 방송이 결정되고 그동안 입에 재갈이 물려져 있던 「PD수첩」은 지난 15일 밤 “우리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 것이었습니다.”를 외치고 있었다. 난자의혹이 방송되기 전 여론의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을 때 최승호 선배는 사원들에게 모든 것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믿어달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리고 방송이 나간 후에는 다 말하지 못했음에도 믿어준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비록 취재윤리를 어겨 MBC에 커다란 상처를 남긴 죄는 지워지지 않겠지만, 특종에 환장한 꼴통들이 아닌 진실에 환장한 꼴통들을 믿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필자를 비롯한 PD수첩 제작진 모두가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직 모든 것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MBC는 언제나 늘 옳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그리고 서로가 더욱 신뢰하는 하나의 MBC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뿐이다.
  • 들끊는 네티즌, 반응도 `반전에 반전`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황우석 교수의 연구성과 진위 논란과 관련, 황우석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의 기자회견으로 상황이 반전을 거듭하자 네티즌들의 의견이 들끓고 있다.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는 지난 15일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의 발언에 대해 순식간에 200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황우석 교수 사태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아이디 jhroh44는 "MBC에서 사과방송했을 때 황 씨측은 그걸로 부족하다고 했다. 정말 희대의 사기꾼들이다"라며 비난했고 아이디 pssk9608은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다. 국민세금으로 연구비 타낼려고 그랬다면 검찰수사를 받아야된다고 생각한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또 아이디 dasan1210은 "이번 사건은 천문학적 연구비를 타내기 위해 황우석과 서울대가 합작하여 벌인 희대의 사기극이다"라며 분개했고 아이디 quisand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 그게 두려워 논문에 거짓을 쓰는것은 너무나도 두려운 또는 대담한 행동이다. 하지만 그걸 느꼈을때 황 교수는 이미 너무 먼 곳에 와있었다"며 황 교수 도덕성을 비난했다.반면 황 교수를 계속 믿고 있으며 정확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자는 의견도 많았다.아이디 pksloves는 "기다려 보자~!! 아직 단정짓기엔 이르다고 생각한다..참 아타까울 따름이다"라면서 신중해 질 것을 촉구했고 아이디 dufflsckdrh는 "황 교수님 힘내세요...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믿어보려네요"라며 황 교수를 지지했다.아이디 pjb1369는 "MBC가 협박취재한것은 사실로 드러났기에 MBC는 비난받을만 하다, 그러나 아직 황교수의 연구는 검증도 안 끝났다. 지금 황 교수 비난하면 너무 경솔한태도 아닌가"라며 비난 자제를 촉구했다. 아이디 protosss77은 "혼란스럽다...그러나 황우석 박사님을 믿는다"라며 황 교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한편 또 다른 포털 사이트인 다음에는 어제 있었던 PD수첩 방영 이후 `네티즌, PD수첩에 사과합시다`라는 코너가 생겨 네티즌들의 공방이 치열했다.아이디 크리마택트는 "Sorry... 암것도 모르고 욕한게 좀.... "이라며 미안해 했고 아이디 wlalsdl4fkd는 "PD수첩이 잘 한 거다. PD수첩이 아니면 황우석이 무엇을 실수했고 우리는 어떤 황우석의 올바른 면만을 보고 있는 건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라며 PD수첩을 옹호했다.MBC PD수첩에 대한 비난의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아이디 bolmm17은 "의혹만 가득 앞세우고 정확한 결론은 아무것도 없는 피디수첩에 뭐가 미안하다는건지"라며 PD수첩 옹호론자들에 대해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아이디 van14는 "PD수첩이 없어지길 바랍니다. 잘못된 것은 사과하고, 진실은 밝히구요"라고 밝혔다.아울러 황 교수 지지모임인 `아이러브 황우석`카페 게시판에는 황 교수와 노 이사장의 기자회견 이후, 황 교수가 누명을 벗었다며 기뻐한 반면, 노 이사장의 눈물은 `악어의 눈물`이라며 비난의 글이 줄을 이었다.아이디 反MBC 당신의힘!!!은 "속이 다 시원합니다"라며 황 교수의 기자회견을 반겼고 아이디 하얀보석은 "황 교수님 정말 통쾌했습니다. 아무튼 여기 저기서 황우석 교수님을 욕하던 사람들이 쥐죽은듯이 조용해서 좋네요..."라며 기뻐했다. 또 아이디 反MBC Ghost는 "이게 바로 반전드라마네요. 아주 잠시나마 황 교수님을 의심했던 제가 어리석었네요"라고 말했고 아이디 공명은 "악어의 눈물로 호소하려 하네 지금 감성으로 기자회견하려 하다니"라면서 노 이사장을 비난했다.네티즌들도 진실게임의 희생자들이 되어가고 있다.
2005.12.16 I 정재웅 기자
  • `줄기세포` 진위논란, 황우석 교수 몰리나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던 `배아줄기세포 연구 진위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허위가 아니냐는 MBC PD수첩팀의 의혹제기와 관련, 지난주 MBC가 PD수첩팀의 취재윤리 문제에 대해 사과문을 내고 PD수첩 방영을 잠정 중단함에 따라 사태는 일단락되는 듯 했다.&nbsp;하지만 최근 사이언스誌에 게재된 황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사진이 조작됐다는&nbsp;주장이&nbsp;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국내언론은 지난 10일 MBC가 방영 불가입장을 보였던 PD수첩팀의 연구진위 관련 인터뷰 녹취록을 공개,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지난 10일 피츠버그대는 자체 조사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사이언스誌도 황 교수팀에 대한 연구진위 검증과 관련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nbsp;국내외 학계의 재검증 요구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이로써 배아줄기세포 연구진위 논란은 다시금 &nbsp;미궁속의 `진실게임`으로 빠져들고 있다. ◇사진조작 의혹 `본격화`..녹취록 공개연구진위 논란의 결정적인 계기는 구체적 정황이 제시되고 있는 사진 조작의혹. 피츠버그대 자체 조사단에 포함된 이형기 피츠버그대 의대 교수는 지난 10일 국내 언론에게 "배아줄기세포 사진 2장이 11장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조사중이지만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김선종 연구원이 사진 조작 사실을 알고도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를 속였다"고 주장했다.또 이날&nbsp;프레시안 등 국내언론은 MBC가 방영불가 방침을 밝혔던 PD수첩팀과 피츠버그대 김선종 연구원간 인터뷰 녹취록을 공개, 다시금 연구진위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 사이트(BRIC)에도 황교수 논문에 실린 줄기세포 사진 가운데 여러 장이 동일한 세포를 촬영한 사진이라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문제의 녹취록은 PD수첩팀이 검찰수사 등 강압과 허위사실을 적시해 녹취한 것으로 그다지 신빙성이 높지 않다. 게다가 녹취록 어디에도 황 교수와 연구원들이 2장의 사진을 11장으로 의도적으로 늘렸다는 대목은 없다. 단지 "많이 만들어 놓자"는 대목이 있을 뿐이며 데이터수집과 편집상의 실수일 수도 있다.김선종 연구원은 공개된 PD수첩 녹취록과 관련 "보통 그림을 많이 만들어서 황 교수님께 보내면 거기서 가장 좋은 그림을 선택하고&nbsp;좋은 결과를 만드는 게 관례라고 인터뷰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러한 대목이 때마침 제기되고 있는 피츠버그대 조사단과 생물학연구정보센터(브릭)의 소장학자들, 일부 언론의 의혹제기와 맞물리고 있는 것이다.◇변하는&nbsp;국내외&nbsp;학계 분위기줄기세포 진위 논란이 확산되면서 국내외 학계 분위기도 황 교수팀에게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다.사이언스誌는 지난 10일&nbsp;"황 교수팀의 연구진위 검증 요구를 사이언스가 막은 적이 없다"며 "국내외 언론의 문의에 황 교수팀이 답하지 말라고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사이언스는 "적절히 권위있는 기관에 의한 배아줄기세포 검증도 기다리고 있다"며 간접적으로 재검증&nbsp;움직임에 힘을&nbsp;실었다.&nbsp;피츠버그대도 섀튼 교수팀에 파견된 한국인 연구원 3명 등을 포함한 미국 연구진들을 대상으로 줄기세포 관련&nbsp;조사 방침을 밝히고 있다. 조사단에 포함된 이형기&nbsp;피츠버그대 의대 교수는 황 교수팀의 사이언스 게재 사진이 부풀려졌다는 의혹을&nbsp;강하게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nbsp;&nbsp;또 영국과 미국,&nbsp;일본&nbsp;등&nbsp;해외과학계와&nbsp;서울대 생명공학 교수진 30여명,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소장학자들 등도 꾸준히&nbsp;연구진위 재검증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이에 따라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직접 해명을 요구하는 여론도 커지고 있어, 황 교수팀은 또다시&nbsp;불리한 상황에&nbsp;직면하고 있다. ◇국내 언론사간 보도 엇갈려..`대리戰` 양상지난 10일 프레시안과 오마이뉴스는 김선종 연구원이 황우석 교수의 지시를 받아&nbsp;잘못임을 알면서도 사진을 여러장으로 늘렸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보도했다.하지만 YTN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연구원은 PD수첩팀의 강압적인 인터뷰 분위기와 유도심문에 의해&nbsp;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인터뷰를&nbsp;했던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YTN은 김 연구원이 사진을 일부러 늘려 게재할 의도였음을 PD수첩팀에 시인한 적이 없으며, 단지 많이 만들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연합뉴스는 피츠버그대 조사단의 이형기 교수가 김 연구원으로부터 사진조작 사실을 들은 게 아니고&nbsp;다른 정보원으로부터 사진조작 의혹 정보를&nbsp;접했을 뿐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한 언론사 보도가&nbsp;다른 언론사 보도에&nbsp;의해 정면 부정되는 등 줄기세포 연구논란이 언론사간 대리전(戰) 양상으로 치닫고&nbsp;있는 것.한편 MBC도 조심스럽게 `줄기세포 전쟁`에 다시 참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지난 10일 MBC 뉴스데스크는 3꼭지의 줄기세포 관련 보도를 통해 사이언스와 피츠버그대가 황 교수팀의 연구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다시 선회했다고 보도했다.뉴스데스크는 특히 `중복사진 더 있어`라는 제목으로 한국생명과학연구원(BRIC)의 주장을 인용, 사이언스에 게재된 12장의 사진중&nbsp;3번·4번·7번·8번·9번·11번이&nbsp;같고 5번·6번·10번이 동일하며, 2번·12번이 같은 사진이라고 밝혔다.뉴스데스크는 12개의 사진이 대부분 중복 사진이라는 주장이 있다면서, 국내외 학계를 중심으로 재검증 요구가 힘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11일 MBC는 오후 2시부터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 PD수첩 황 교수팀 연구진위 관련 PD수첩 내용 방영여부 등과 징계수위를 논의하기로 했다.
2005.12.11 I 백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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