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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133건

  • 나모인터랙티브, 영국에 검색엔진 수출
  • 인터넷 기반의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나모 인터랙티브는 자사의 전문 검색엔진 나모 딥서치가 영국 지방 정부인 링컨 쉐어(www.lincolnshire.net)사이트에 검색엔진으로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나모 딥서치의 영국 시장 진출은 국내 검색엔진 업체로는 처음이며, 특히 주문자상품부착생산(OEM) 방식이 아닌 국내 브랜드로 수출된 것도 처음이다. 이번에 나모 딥서치가 채택된 곳은 영국 지방 정부인 링컨 쉐어(Lincoinshire)의 35개 사이트들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나머지 링컨 쉐어 지방 정부 사이트들에도 나모 딥서치를 공급할 예정이다. 나모 딥서치의 이번 영국 수출액은 1만4500파운드(약 2,500만원 정도)이다. 나모인터랙티브는 이번 영국 수출 계약을 계기로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모 딥서치의 영국 판매는 영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유통사인 디지털 워크샵(Digital Workshop)이 맡게 되며, 현재 디지털 워크샵은 홈페이지 저작도구 나모 웹에디터 영문판과 인터넷 전문 검색엔진 나모 딥써치 영문판의 영업과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나모인터랙티브는 올해 나모 딥서치의 차기 버전인 나모 딥서치 4를 올 하반기 중 출시 예정이며, 영어(미국, 영국버전),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어판 등 총 9개 국어의 홈페이지 저작도구 나모 웹에디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2000.06.12 I 김윤경 기자
  • 국내최대 약초 전문사이트 출범- 패티즌닷컴
  • 최근들어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 높아져 가고 있는데 국내 약초에 관한 정보를 집대성한 "약초 전문 사이트"가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약초전문 사이트인 "패티즌닷컴(www.mpw.co.kr)"은 최근 서비스를 개시하고 동충하초와 홍화등 널리 알려진 약초 뿐 아니라 함초, 선물레나물, 하수오고본등 세계적인 희귀 약초들의 자세한 설명과 효능, 재배법등 폭넓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검색해 볼 수 있는 검색 엔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 약초 전문웹진 "민속약초"를 포함, 오장(五臟)과 관련한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전문 커뮤니티도 서비스하고 있다. 이와함께 약초 비방 코너를 운영, 일반 질환과 피부질환, 사상체질등에 다른 증상과 약초 치료법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이달중 국내 천연약초 연구의 대가인 최진규 김태정등 다양한 전문가들을 영입, 사이버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패티즌닷컴의 박병화 팀장은 "다양한 국내외 약초 정보와 전문적인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전통의학의 세계적인 포털사이트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7월중에는 생산지 상가들의 약초 원재료 및 가공품을 판매하는 약초 전문 쇼핑몰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0.06.10 I 이훈 기자
  • 美 전문가 추천 IT 기업 - BW
  • 비즈니스위크가 각 정보기술(IT)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추천 종목과 그 이유를 들었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다니엘 라인골드(CSFB) 통신 서비스 추천종목 – AT&T, 스프린트, 벨 어틀랜틱-GTE “1984년 AT&T가 분할된 이래로 세번의 주요한 매도가 있었다. 불안에 떨 때 산 사람들은 많은 돈을 쥘 수 있었다. 지금이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살 때다. AT&T가 올해 30% 떨어졌는데, 앞으로 12개월 동안 주당 35달러짜리가 84달러까지 될 수 있을 것이다. 초고속 인터넷 접속 판매와 케이블 TV 부문 분사로 많은 이익을 챙길 수 있다. 스프린트는 올해 11% 떨어졌다. 감독기관이 월드콤의 스프린트 인수를 막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 결국 거래는 성사될 것이다. 현재 60달러인 주가가 110달러까지 될 수 있다. 벨 어틀랜틱과 GTE의 합병도 마찬가지다. 합병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벨 어틀랜틱의 주가는 52달러에서 99달러로, GTE는 62달러에서 113달러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마틴 피코넨(CIBC 월드 마켓스) 통신장비 추천종목 – 시스코 시스템스, 주니퍼 네트워크, 잉크토미 “인터넷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세대의 통신장비 업체이기 때문이다. 수십년간 통신업체들은 루슨트 테크놀로지, 노텔 네트워크 등과 같은 업체의 개별표준을 사용했다. 이제 그들이 인터넷의 개방된 길을 채택하고 있다. 월드콤과 AT&T는 6개월 사이에 인터넷 프로토콜 장비를 엄청 지출할 것이다. 성장세로 보았을 때 시스코 시스템스를 꼽는다. 시스코는 고가 라우터 시장의 최소한 75%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다. 이 시장은 올해 17억 달러에서 2003년에는 12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다. 12개월 안에 주가도 58달러에서 75달러까지 올라갈 것이다. 주니퍼 네트워크도 고가 라우터 시장 성장의 수혜주다. 앞으로 1~2년 이내에 시장 점유율을 18%에서 2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며, 주가도 162달러에서 300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 잉크토미는 소프트웨어 회사다. 통신회사들이 소프트웨어를 더 많이 사들일 것이다. 잉크토미는 야후, MSN 등과 같은 곳에 검색 엔진을 팔고 있다. 또 AT&T와 같은 통신업체들의 웹 트래픽을 더 빨리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소프트웨어를 팔고 있다. 주가가 현재 128달러에서 내년에는 150달러 이상으로 오를 것이다.” ★릭 셔룬드(골드만 삭스) 소프트웨어 추천종목 – 오러클, 시벨 시스템스, 암독스(Amdocs) “불확실할 때에는 큰 기업들을 주목하라. 소형 인터넷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가 너무 크다. 전자상거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있는 오러클의 수입은 작년에 17%가 증가, 97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벨 시스템스는 오러클의 최대 라이벌이다. 오러클처럼 구태의연한 후선 지원 기술에서 인터넷으로 뛰어든 업체다. 시벨의 수입은 작년에 103%나 폭증, 9억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벨 주가는 175달러까지 기록했다가 지금은 120달러 수준인데, 이는 52주 최저치인 18달러보다 6배 이상 높은 것이다. 암독스는 올해에 가장 선호하는 주식이다. 통신회사와 ISP업체에 결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작년에 수입이 70% 가까이 증가, 8억5400만 달러에 달했다. 현 주가는 60달러인데 불과 3개월 전에는 96달러까지 갔었다.” ★헨리 블로젯(메릴린치) 인터넷 추천종목 – 야후, 아메리카온라인, 잉크토미 “인터넷 기업간의 재편이 일어나고 있을 때에는 수익성과 확고한 기반에 따라 대상을 골라야 한다. 가을에 강하게 상승하기 전에 인터넷 주식들은 여름에 더 떨어질 것이다. 만약 이 주식들을 보유하고 있다면 기다려라. 만약 더 사고 싶다면 이번 여름이 기회다. 야후의 경우, 전자상거래와 통신 수입 비중이 현재 20% 수준에서 3~5년 후에는 67%까지 오를 것이다. 나머지는 광고가 차지할 것이다. 야후 주가는 현재의 137달러에서 연말에는 200달러까지 오를 것이다. AOL은 앞으로 2년 내에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기업이 될 것이다. AOL 은 음악과 케이블 브로드밴드, 인터액티브 TV 등과 같은 변화를 주도하고 혜택을 받을 것이다. 올 연말까지 주가가 55달러에서 80달러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 잉크토미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곳에 위치해 있는 기업이다. 1년 전에는 트래픽 서버 소프트웨어 수요는 작은 그룹에만 제한돼 있는 것으로 보였다. 미디어와 음악에 대한 인기가 폭등하면서 과거 6개월 사이에 새로운 고객들이 창출됐다. 새로운 트래픽 서버는 분기마다 40% 정도씩 성장하고 있다. 현재 128달러인 주가가 연말까지 175달러가 될 것이다.” ★칼 케이스테드(리만 브라더스) 서비스, 배급, 재판매 추천종목 – 사이언트, 비안트, 레이저피시 “새로운 인터넷 컨설턴트 기업들이 좋다. 수익성이 있고 강력한 경영 팀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다. 어떠한 컨설팅 회사도 2년밖에 안된 사이언트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인터넷 전략을 고안하고 고객에게 인터넷 사이트를 개발해주는 이 기업은 올해에 수입이 120% 늘어난 3억5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은 1980만 달러로 전망된다. 내년까지는 현재 47달러인 주가가 2배 이상 상승, 100달러가 될 것이다. 비안트도 인터넷 컨설턴트 회사다. 적시에 적당한 가격에 공급해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컴팩과 루슨트, 킨코 등과 같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순수익은 작년의 140만 달러에서 올해에는 1660만 달러가 예상된다. 주가도 현재 23달러에서 50달러를 칠 것이다. 레이저피시는 해외에 진출한 첫번째 전자 컨설턴트 기업이다. 수입의 40%가 유럽에서 나오고 있다. 순수익은 작년 1660만 달러에서 올해에는 2260만 달러가 될 것이다. 16달러인 주가는 내년에는 40달러까지 갈 것이다.” ★찰리 울프(UBS워버그) 컴퓨터, 주변기기 추천종목 – 애플 컴퓨터, 게이트웨이, EMC “스티브 잡스가 되돌아온 뒤 애플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애플은 내년에 새로운 운영체제를 내놓을 계획이다. 멀티태스킹을 더 쉽게 하고 인터페이스도 훨씬 개선될 것이다. 새로운 버전의 소프트웨어가 나옴에 따라 맥 사용자들이 새로운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다. 내년 수입은 1억5000만 달러 정도가 될 것이다. 수입은 별로 지만 총 마진은 100%에 가깝다. 12개월 안에 84달러인 주가가 150달러까지 갈 것이다. 게이트웨이는 PC를 통한 훈련과 인터넷 접근 등과 같은 독특한 돈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발전할 것이다. 전화와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동시에 끝내주는 배급망인 컨추리 스토어스를 갖고 있다. 영업 마진이 20% 정도로, 게이트웨이 주가는 50달러에서 내년에는 80달러 이상이 될 것이다. 컴퓨터 저장 시스템을 만드는 EMC도 괜찮다. 저장에만 치중하고 있기 때문에 라이벌인 선마이크로시스템스, 휴렛 패커드, IBM보다 기술이 앞서 있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저장의 중요성이 더해진다. 67달러인 주가가 12개월 내에 83달러까지 갈 것이다.” ★찰스 부처(베어 스턴스) 반도체 추천종목 – LSI로직,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내셔널 세미컨덕터 “네트워킹 장비나 서버, 셋톱 박스와 비디오 카메라에 들어가는 칩을 만드는 LSI로직을 추천한다. 인터넷과 연결된 고속 성장하는 시장에 물건을 팔고 있다. 장점은 다양한 계산 및 통신 기능을 칩에 직접 집어넣는 것이다. 이것이 마진을 높인다. 주가는 12개월 내에 2배 이상 상승, 100달러가 될 것이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지난 수년간 이익이 나지않는 생산라인을 제거했다. 메모리 칩 대신에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에 집중하고 있다. 자동차나 휴대폰, 퍼비 인형과 같은 곳에서 발견되는 그런 칩이다. 72달러인 주가는 1년 내에 100달러까지 오를 것이다.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1990년대 중반 사이릭스를 인수한 뒤 매각, 피해를 입었다. 경영진들이 뭔가 깨달았을 것이다. 주가는 2배 상승, 내년에 105달러까지 될 것이다. 리스크는 사이릭스와 같은 기업을 인수를 하는 것이다.” ★니코스 테오도소룰로스(UBS워버그) 네크워킹 장비 추천종목 – 노텔 네트워크, 텔랩스, JDS 유니페이스 “노텔은 네트워킹 분야에서 잘 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메이커인 노텔은 1997년에 시스코의 라이벌인 베이 네트워크를 인수, 광 인터넷 장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무선 장비 시장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갖고 있다. 수입 증가율은 작년 26%에서 올해에는 32%로 오를 것이다. 영업 마진은 1%포인트가 올라 11.5%가 될 것이다. 주가는 올해 말까지 60달러에서 7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텔랩스는 옵티칼 제품으로 확실한 승자가 될 것이다. 이 회사 상품은 전화 시스템의 중추를 구성하는 광섬유 링 사이의 교통정리를 하는 제품이다. 주가는 66달러에서 연말까지 80달러가 될 것이다. 옵티컬 제품에 쓰이는 부품을 만드는 JDS 유니페이스를 추천한다.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6배나 뛰었다. 올해에도 75~100% 더 성장할 것이다. 주가는 18%가 올라 연말쯤이면 130달러까지 될 것이다.”
2000.06.09 I 김홍기 기자
  • (미 업종) 인터넷-반도체-통신장비-생명공학-금융 강세
  • 5월 고용동향 발표로 뚜렷하게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확신이 증시에 확신되면서 뉴욕 증시가 또 큰 폭으로 상승했다. 2일 뉴욕 증시는 미국 경기둔화가 가시화로 FRB가 금리인상을 멈출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다. 금리인상은 추후에 발표될 각종 경제 지표들에 영향을 받기는 하겠지만, 이번 달 내에는 추가적으로 금리가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금리인상 우려 약화로 전통주보다는 첨단기술주와 금융주로 매수세가 크게 유입되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생명공학, 인터넷 등이 상승했으며 금융업종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에 에너지, 건강관리, 소비업종은 하락했다. 시스코 시스템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 기술주의 업종별 대표주자들이 모두 5% 이상씩 상승하며 전일에 이어 강세를 보였으며, 오라클, 인텔 등도 상승 대열에 동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2.71% 상승했다. 모토로라는 전일 장마감 후 3대1의 주식 분할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9.33%나 상승했다. 그 동안 유니콤과의 계약문제로 횡보하던 퀄컴도 5.34% 올라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 갔다. 역시 노키아와 에릭슨 등 유럽 통신단말기 업체들도 상승했다. 컴퓨터주중에는 휴렛 패커드가 5% 이상 급등하며 전날의 강세를 이어갔다. 컴팩과 IBM도 2% 이상 상승했다. 델 컴퓨터도 상승했으나 다른 종목에 비해 상승폭이 약했다. 반도체주들 역시 강세를 보였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9.68% 폭등했으며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도 모두 상승했다. 인터넷과 관련된 업종은 거의 폭등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강세를 보였다. B2C 업종의 아마존과 e베이가 모두 15% 전후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B2B 업종의 아리바와 커머스원 등은 무려 20% 전후의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야후, 라이코스 등의 검색엔진 업체들도 10% 이상의 상승해 그동안 증시의 약세를 한번에 해소하려는 것처럼 무섭게 상승했다. 리눅스주중에는 레드 햇이 6.97% 상승했으며 VA 리눅스도 소폭 상승했다. 금융주들 역시 그 동안 항상 긴장 속에 있던 금리인상의 문제가 실마리를 찾아간다는 확신이 퍼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씨티그룹, 메릴린치, 아멕스, JP모건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머크와 화이자 등의 제약주는 약세를 보였다. 대신 생명공학주는 강세를 보였는데 암겐, 바이오젠, 셀레라 게노믹스, 제네텍 등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에너지 업종인 엑손 모빌, 텍사코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월마트는 상승했다. 코카콜라는 하락했으나, 맥도널드는 상승했다. 제지업종 대표주자인 인터내셔널 페이퍼은 상승했다. 예상보다 판매량이 부진했던 제너럴 모터스는 전일에 이어 약세를 보였으며, 포드 자동차는 올랐다. 다우지수 30개 종목 중에서는 휴렛 패커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알코아 등 1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코카콜라, 존슨 앤 존슨, P&G 등은 하락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골드만삭스(10.6%) 반도체-필라델피아(8.5%) 소프트웨어-CBOE(4.8%) 하드웨어-골드만삭스(5.0%) 네트워킹-아멕스(4.7%) 통신-S&P(1.6%)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13.5%) 생명공학-나스닥(6.7%), 아멕스(8.4%), 메릴린치(7.3%) 건강관리-S&P(-3.5%) 금융-S&P(4.7%) 에너지-S&P(-3.5%) 자본재-S&P(0.9%) 기본 소비재-S&P(-0.3%) 운송-S&P(2.4%)
2000.06.03 I 공동락 기자
  • 하우리-안철수硏, Spyware 논쟁확산
  • 컴퓨터백신업체간에 외국산 평가용 무료 소프트웨어 제품에 포함된 "spyware"의 위험도를 둘러싼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하우리는 1일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280종의 외국 정품 소프트웨어 무료 평가용 제품에서 사용자의 정보를 유출시키는 "spyware"가 발견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spyware"는 제작사가 일부 사용자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소프트웨어내에 설치하는 미디어 플러그인 모듈이다. 이에대해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프리웨어(freeware)나 쉐어웨어(Shareware) 같은 소프트웨어에 많이 포함돼 있는 spyware의 개인정보 유출 위험은 사용자의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트로이 목마와 같은 무단유출은 없다며 하우리의 주장을 일부 반박했다. 안연구소는 "spyware는 명칭과는 달리 freeware나 Shareware 제작자가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사용자들이 일부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제품 설치시 "동의(agreement)" 항목에 그 내용이 명기돼 있으며, 사용자가 동의 버튼을 눌러야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안연구소는 바이러스나 트로이 목마, 백도어 프로그램과는 달리 이 기능은 이에따라 제작사와 사용자의 동의하에 이뤄지며, 동의서에 명기한 정보 외에는 유출시키지 않고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기 때문에 외국의 주요 백신제작업체에서는 검색엔진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freeware나 Shareware를 사용할 때 대부분의 사용자가 동의서를 세심히 읽지 않아 공개하고 싶지 않은 정보를 정보를 제작사에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기능이 포함된 freeware나 Shareware를 사용할 때 자신의 PC에서 검색, 제거하고 싶을 경우 http://www.grc.com/optout.htm에서 제공하는 ootout.exe를 다운로드해 실행시키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연구소의 설명은 spyware에 대해 위험도가 높다고 지적한 하우리의 주장이 과장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두 업체간의 미묘한 신경전이 표출됐다.
2000.06.02 I 김윤경 기자
  • 현대정보기술, 美 바어어도어사와 제휴
  • 현대정보기술이 기업용 포털사업과 기업간 전자장터시장에 뛰어들면서 e-비즈니스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러한 e비즈니스사업 진출을 위해 30일 세계적인 기업포털 전문회사인 미국 바이어도어(Viador)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현대정보기술은 국내 e비즈니스 시장에서 사용할 e포털 프레임워크를 바이어도어로부터 제공받고, 바이어도어의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솔루션 전환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현대정보기술의 황시영 상무는 "B2B· B2E 포털 분야를 비롯해 EIP(전사 정보 포털)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바이어도어와의 제휴를 통해 한국 전자장터 시장을 비롯 기업용포털 시장에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 4월 7일 초대형 전자장터(HeavyIndustryXchage.com)를 설립한 현대정보기술은 현재 화학·기업소모성자재·철강·헬쓰캐어 등의 마켓플레이스 구축을 추진중이며 바이어도어의 기술제공으로 인해 향후 마켓플레이스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전망이다. 바이어도어의 벤 코너즈(Ben Connors) 국제사업개발 부사장은 "이번 제휴로 인해 현대라는 우수한 파트너를 얻음과 동시에 한국시장 진출의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장에 맞는 솔루션 전환은 현대정보기술에서 분사한 글로벌데이터시스템의 자체 한글검색엔진과 통합메시징시스템(UMS)을 e포털 프레임워크에 통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00.05.30 I INEWS24 기자
  • 나모인터랙티브, 중국어 시장 진출
  • 인터넷 기반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나모인터랙티브가 중국과 대만 등 중국어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나모인터랙티브는 30일 중국 IT업계의 선두주사인 장성과 대만, 홍콩지역의 전문유통점 소프트차이나와 제휴해 홈페이지 저작 도구 나모 웹에디터, 검색엔진 나모 두레박을 중국과 대만, 홍콩, 전 세계 화교 시장 등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모는 중국에서 쓰이는 간자체와 대만, 홍콩에서 사용되는 정자체로 나뉘어 쓰이고 있는 중국어의 두 버전을 모두 개발할 계획이다. 나모는 우선 나모 웹에디터 3.0의 기능을 더욱 더 향상한 중국어 나모 웹에디터 3.06 베타판을 6월 1일 중국에 보내 한달동안 베타 데스트를 실시한 뒤, 7월초부터 중국 전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나모 웹에디터의 최신 버전인 중국어판 나모 웹에디터 4는 9월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또 중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리눅스 사용자를 위해 올 하반기에는 리눅스용 중국어판 나모 웹에디터를 출시, 중국 리눅스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6월 말 중국어 정자체 버전을 출시, 7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대만과 홍콩, 전 세계 화교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나모와 중국 지역 유통 파트너로 제휴를 맺은 장성(Great-Wall)은 연상과 함께 중국 IT 분야를 이끄는 개발, 유통업체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중국 총판이기도 하다. 나모인터랙티브 김흥준 사장은 "현재 중국어를 사용하고 있는 전 세계 인구는 14억 3천만 이상이며, 특히 중국 시장의 경우 WTO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다 홈페이지 저작 도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나모 웹에디터에 대해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말했다.
2000.05.30 I 김윤경 기자
  • 유진기업 벤처지주회사 변신 모색 - 동원경제연구소
  • 유진기업이 벤처지주회사로의 변신을 모색중이다. 동원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유진기업은 현재 자회사로 영산정보통신, 소프트와이즈, 드림시티, 소프트에이스가 있으며 기타 벤처기업 3개사에 지분을 참여중이다. 영산정보통신은 원격교육솔루션제공업체로 원격교육소프트웨어 GVA를 개발, 삼성SDS와 전국 56개 대학의 사이버강좌등에 공급하고 있다. 과외합법화에 따라 인터넷 교육시장의 정책적 활성화가 예상돼 고성장을 구가할 것이라는게 동원경제연구소의 평가다. 소프트와이즈는 검색엔진 개발업체로 개발제품을 포털사이트 및 인터넷웹사이트에 공급중이며, 야후코리아와 검색엔진 공급계약을 위해 테스트중이다. 드림씨티는 부천, 김포지역의 종합유선사업자로 99년말 기준 케이블TV 가입자는 13만 가구이며 올해 1월부터 SK텔레콤과 제휴해 초고속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시행중이다. 한편 유진기업은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자금 130억원을 확보해 1분기 부채비율이 113%로 업계평균에 비해 양호하지만 1분기 기준 단기차입금이 108억원으로 자기자본의 50%를 상회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올해 목표이익을 전년대비 89% 증가한 40억원으로 산정하고 있다.
2000.05.18 I 박호식 기자
  • 인사이드유 등 5社 3시장 지정-한국증권협회
  • 한국증권업협회는 인사이드유 등 5개사를 호가중개시스템(제3시장) 거래 대상 종목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업체는 인사이드유, 다크호스, 퓨마정보기술, 유니콘, 심플렉스인터넷 등이다. 이들 종목은 오는 19일부터 제3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5개 종목의 기업 개요는 다음과 같다. <>인사이드유(대표 심우섭)= 3차원 인터넷 클라이언트/서버 기술과 포털 사이트 운영으로 대용량의 서비스 운영능력을 갖춘 정보처리업체. 3차원 전문 메타 검색엔진, CP3D 가격비교시스템, 비주얼 스톡, 3D부동산 등을 개발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99년 매출액= 2000만원 99년 순이익= -5억430만원 자본금= 22억2550만원 기준가(액면가)= 5000원(5000원) 주요주주= 심우섭(34.16%) <>다크호스(대표 유덕심)=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 증권, 경마 그리고 가상현실을 통한 "미래예측" 목표. 99년 매출액= - 99년 순이익= -7200만원 자본금= 4억1500만원 기준가(액면가)= 3만원(5000원) 주요주주= 김군 외3(68.32%) <>퓨마정보기술(대표 이현호)= 부산 울산 마산의 정보유통업체들이 공동 설립한 소프트웨어 연구 및 개발업체. 부산 경남지역의 정보화 역량을 집결시켜 정보의 지역가치를 목표로 사업을 시작하였고 사업초기 데이콤의 미수채권회수업무에서 얻어지는 수익을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했음. 99년 매출액= 5억9030만원 99년 순이익= -9330만원 자본금= 3억6500만원 기준가(액면가)= 3000원(500원) 주요주주= 이현호(31.3%) <>유니콘(대표 강재권)= 전류변환기 및 유선통신장비 비트에러율 측정장치 생산업체. 99년 매출액= 33억1440만원 99년 순이익= 1억4420만원 자본금= 13억원 기준가(액면가)= 4000원(500원) 주요주주= 진상호 외 1(17.18%)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 웹PC통신을 통한 회원확보전략으로 종합쇼핑몰(마트24) 수익성 제고. 증권정보서비스도 개시할 예정. 99년 매출액= 7500만원 99년 순이익= -5100만원 자본금= 24억500만원 기준가(액면가)= 5만원(5000원) 주요주주= 우창균(27.65%)
2000.05.16 I 김기성 기자
  • 한국정보,바람소프트 보인기술 인수
  • 한국정보통신은 소프트웨어개발업체인 보인기술과 인터넷 쇼핑몰 검색업체인 바람소프트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한국정보통신은 보인기술과 바람소프트에 각각 9억7856만원과 4억3477만원을 투자, 62.85%(8만8000주)와 44.28%(1만5500주)의 지분을 확보했다. 주당 매입가격은 각각 1만1120원과 2만8050원이다. 한국정보통신은 이들 두회사 인수를 계기로 기존 사업인 신용카드사업에서 부가통신분야로 영역을 확대, 종합 인터넷그룹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출범한 지역포탈사이트인 엔메트로(www.nmetro.com)에 이들 두회사를 연계시켜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간 문서 교환 및 거래를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바람소프트는 지난 98년 4월 설립된 인터넷 쇼핑몰 검색업체로 최저가에 판매하는 쇼핑몰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실시한 바 있다. 또 현재 인터넷 상품비교검색엔진인 숍바인더(www.shopbinder.com) 및 경매사이트(www.korearace.com)을 운영하고 있다. 자본금은 7억원. 보인기술은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SI, 멀티미디어 CD 타이틀개발, DB 기반의 웹 구축 및 인터넷 컨텐츠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자본금은 1억7500만원이다.
2000.05.16 I 김기성 기자
  • 美 알타비스타, 평창정보인수..한국시장 직접 진출
  • 미국의 알타비스타가 알타비스타 한국내 서비스를 해온 평창정보통신을 인수, 한국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이와함께 미국 알타비스타의 지분 82%를 소유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홀딩컴퍼니 CMGI도 지분 투자 형식으로 알타비스타코리아에 참여하게된다. 평창정보통신은 미국 알타비스타가 평창지분 60%를 인수, 한국시장에 진출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평창정보통신은 오는 6월 20일 주주총회를 갖고 알타비스타로의 지분 양도를 승인할 예정이다. 알타비스타는 이에따라 오는 7월1일 알타비스타 코리아를 출범시키면서 야후와 라이코스등과 맞서 기업간(B2B)거래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평창정보통신의 한기정 경영기획부장은 "미국 알타비스타가 한국평창정보통신 지분 60%를 인수, 한국시장에 직접 진출키로 이미 합의된 상태이며 알타비스타의 대주주인 CMGI도 지분 참여를 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부장은 "알타비스타가 세게적인 검색엔진 포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시장에서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며 "이번 미국 알타비스타의 한국시장 직접 진출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알타비스타의 한국 시장 진접 진출과 함께 새롬기술의 다이얼패드에 투자한 미국 CMGI의 한국시장 진출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2000.05.15 I 이훈 기자
  • CJ 드림소프트, 기업정보포털사업 진출
  • 제일제당계열 SI업체 CJ 드림소프트(www.cjdreamsoft.com)가 지식관리시스템 개발 전문업체 온더아이티(www.ontheit.com)와 KMS솔루션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KMS의 향후 비즈니스 모델인 기업정보포탈(EIP : Enterprise Information Portal)사업에 진출한다. 최근 신규사업진출 및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CJ 드림소프트는 그룹웨어, KMS, EDMS, 검색엔진 및 DB, 컨설팅 등을 포함한 KMS시장이 2004년까지 연평균 32%성장, 2000년 510억, 2005년에는 2000 억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각종 SI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쌓은 KMS 프로젝트 구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 KMS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CJ 드림소프트는 온더아이티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식성이 뛰어난 패키지 솔루션 "KnowledgePlus"를 기반으로 컨설팅기반의 KMS사업을 전개하고, 다수의 솔루션 파트너와 프로젝트 파트너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KMS시장이 B2B 및 확장ERP, XML과 연계하여 코퍼레이트 포탈개념으로 시장이 변화할 것에 대비, 기업의 정보관문이 되는 EIP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J 드림소프트 KMS사업팀 김호종팀장은 "지금까지 기업들이MIS나 ERP구축을 통해 기업의 내부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영효율화에 힘썼으나 최근 EC, B2B등 인터넷 사업이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는 가운데 KMS에 대한 기업의 요구가 증대됐다"며 "현재 국내 KMS시장은 대형기업들은 그룹웨어, EDMS, 검색엔진 등의 IT 요소별 플랫폼 기반으로 KMS를 구축하고 중소기업들은 패키지 형태의 KMS 제품을 도입하고 있어 중견 및 중소업체를 타깃으로 패키지기반의 KMS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J 드림소프트는 자사가 보유한 ERP(드림ERP), CRM (eRelatio- nship 2000), SCM솔루션과 연계하여 고성장, 고부가가치 사업모델 구축을 통한 사업연계와 함께 올 하반기에는 ASP서비스가 가능토록 전개, ASP사업과도 연계시킬 방침이다. 또한 CJ드림소프트는 온더아이티와 함께 중국 등 아시아시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온더아이티는 대기업에서 10여년간 KMS프로젝트를 수행했던 개발팀들이 지난해 4월 설립한 KMS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벤처기업으로, 자본금 5억원 올해 매출 5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2000.05.13 I 김윤경 기자
  • 새롬 다음 합병 결렬 뒷얘기-오상수 사장
  • 오상수 새롬기술사장은 12일 증권업협회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새롬과 다음, 네이버간의 합병이 이뤄졌다면 아시아에서 한국이 인터넷 종주국으로 부상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합병이 무산돼 안타깝다"고 3사간의 합병 무산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오 사장은 "3기업간의 합병으로 새로운 기업이 탄생했다면 이 회사는 커뮤니티 검색엔진 회원 등 인터넷 사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회사"라며 "3기업의 대표들끼리는 사실상 합병에 합의했었다"고 덧붙였다. 오 사장은 이어 3사간 합병이 최종 결렬된 이유에 대해 "다음의 2대 주주인 독일 베델스만이 3사간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며 "합병이 이뤄어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세금문제에 대해 베델스만이 부담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 사장은 다음의 이재웅 사장 등과 함께 독일 베델스만을 찾아 설득했으나 베델스만은 차라리 지분을 팔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는 것이다. 베델스만은 다음커뮤니케이션 지분 19%를 보유하고 있다. 오 사장은 "국내에서 베델스만의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적당한 회사를 찾아보려 했으나 2000억원~3000억원 정도가 소요되는 지분인수자를 비밀리에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들어 포기했다"며 "이로서 합병건은 무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사장은 또 새롬의 주가 하락과 관련, "자사주 매입을 검토했으나 코스닥 시장의 규정상 실제 매입할 수 있는 규모가 1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정도 규모라면 자사주 매입이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12일 종가 기준 새롬기술의 주가는 2만9900원을 기록,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오 사장은 이어 "미국 다이알패드의 회원이 올해말까지 2000만명에 달할 것"이라며 "다이얼패드가 나스닥시장에 상장하게 되면 새롬기술의 주가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커뮤니케이션측은 다음-새롬 합병 결렬 이유와 관련,"베델스만이 세금문제 때문에 합병에 반대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새롬과의 합병 결렬은 양사간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미미할 것이란 판단이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2000.05.12 I 이의철 기자
  •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 통과한 13社 개요
  • 10일 코스닥 등록 예비 심사를 통과한 한국정보공학 등 13개사의 기업 개요는 다음과 같다. 이번 심사 승인 기업중 소프트웨어업체인 한국정보공학은 주당 100만원(액면가 5000원 환산)의 발행예정가를 설정해 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메리디안(대표 명현성) 구분= 벤처 업종= 의료기기제조(생기능진료기) 99년 매출= 60억9800만원 99년 순이익= 8억1300만원 자본금= 28억3900만원 예정발행가= 2만5000원(액면가 5000원) 주요주주= 메디슨외 7인(84.1%) 주간사= 현대증권 <>한국아스텐엔지니어링(대표 문재식) 구분= 벤처 업종= 기계장비제조(아스팔트재생기) 99년 매출= 33억4200만원 99년 순이익=7억4700만원 자본금= 18억원 예정발행가= 5500원(액면가 500원) 주요주주= 문재식외 1인(60.8%), 대신개발금융(14.2%), 한솔창투(5.0%) 주간사= 한화증권 <>블루코드테크놀로지(대표 임채환) 구분= 벤처 업종= 기계장비제조업(크린룸감시제어시스템) 99년 매출= 73억2000만원 99년 순이익= 5억2400만원 자본금= 19억9000만원 예정발행가= 1500원(액면가 500원) 주요주주= 신성이엔지외 8인(49.2%), 신보창업투자(10.1%), 한솔창투(7.5%) 주간사= SK증권 <>윌텍정보통신(대표 장부관) 구분= 벤처 업종= 통신기기제조(이동통신전파환경) 99년 매출= 81억1400만원 99년 순이익= 20억2700만원 자본금= 23억원 예정발행가= 1만2000원(액면가 500원) 주요주주= 장부관외 5인(61%), 엘벤처기술투자(10%), 국민창투(8.8%) 주간사= LG투자증권 <>현대통신산업(대표 이내흔) 구분= 벤처 업종= 통신기기제조(홈오토메이션) 99년 매출= 208억1400만원 99년 순이익= 21억3600만원 자본금= 34억5000만원 예정발행가= 2500원(액면가 500원) 주요주주= 이내흔외 2인(51.9%), 현대전자(16.5%) 주간사= 삼성증권 <>엔써커뮤니티(대표 최준환) 구분=벤처 업종= 컴퓨터설계자문(CTI솔루션) 99년 매출= 167억8800만원 99년 순이익= 8억300만원 자본금= 50억원 예정발행가= 3만5000원(액면가 5000원) 주요주주= 최준환외1인(25.4%), 신한창업투자(3%) 주간사= 대우증권 <>한빛아이앤비(대표 이필상) 구분= 벤처 업종= 종합유선방송업(시청료수입 광고수입) 99년 매출= 42억6200만원 99년 순이익= 2억5800만원 자본금= 153억5000만원 예정발행가= 1만8000원(액면가 5000원) 주요주주= 삼보컴퓨터 외 15인(45.1%), 국민기술금융(3.2%) 주간사= 현대증권 <>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 구분= 벤처 업종= 소프트웨어개발업(정보검색엔진 방화벽 소프트웨어) 99년 매출= 151억4500만원 99년 순이익= 51억4300만원 자본금= 10억원 예정발행가= 10만원(액면가 500원) 주요주주= 유용석외 4인(70.7%), 미래에셋벤처개피탈(10%) 주간사= 삼성증권 <>성광엔비텍(대표 제성호) 구분= 벤처 업종= 기계장비제조(회전원판접촉기) 99년 매출= 108억4900만원 99년 순이익= 6억2100만원 자본금= 15억원 예정발행가= 3500원(액면가 500원) 주요주주= 제성호외 6인(49.3%), 서울창투(13.3%) 주간사= 대우증권 <>익스팬전자(대표 김선기) 구분= 벤처 업종= 전자부품제조(전자파 차폐부품) 99년 매출= 104억3900만원 99년 순이익= 17억5000만원 자본금= 23억원 예정발행가= 4000원(액면가 500원) 주요주주= 김선기외 4인(39.6%), 기보캐피탈(10%) 주간사= 대우증권 <>인네트(대표 강영석) 구분= 벤처 업종= 컴퓨터설계자문(네트워크 구축) 99년 매출= 297억4400만원 99년 순이익= 29억4300만원 자본금= 13억4700만원 예정발행가= 2만원(액면가 500원) 주요주주= 강영석외 3인(40.2%), TG벤처(6.8%) 주간사= 신영증권 <>삼아약품(대표 이우용) 구분= 일반 업종= 의약품제조(노마에프 아토크건조시럽) 99년 매출= 286억1100만원 99년 순이익= 41억6900만원 자본금= 50억원 예정발행가= 6000원(액면가 1000원) 주요주주= 허억 외 4인(100%) 주간사= 대우증권 <>에이스디지텍(대표 정태식) 구분= 일반 업종= 광학기기제조(편광필름) 99년 매출= 234억8600만원 99년 순이익= 31억8700만원 자본금= 60억원 예정발행가= 2만2000원(액면가 5000원) 주요주주= 새한(25.7%), 코리아벌쳐투자(16.5%), 충북창투(7%) 주간사= 삼성증권
2000.05.10 I 김기성 기자
  • 美 법원, MP3 제공 냅스터에 저작권 침해 판결
  • 노스캐롤라이나 연방 법원의 마릴린 홀 패틀 판사가 음반회사들이 냅스터의 홈페이지를 폐쇄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를 제공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연방 법원의 판결에 따른다면 냅스터는 적어도 지금과 같은 형태의 서비스는 중단해야 하며, 앞으로 두달 이내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인터넷 상에서 MP3파일을 공유하고 원하는 노래를 다운로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중인 냅스터는 범람하고 있는 불법 음반업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가 되고 있다. 이미 냅스터에 대해 음반 업계 뿐만 아니라 메탈리카를 비롯한 락 그룹도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패틀 판사는 냅스터가 다른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나 전화 네트워크 회사들처럼 단순한 정보제공을 하고 있을 뿐이라는 주장을 기각했다. 현행 연방법에 따르면 적절한 차단막을 보유한 회사라면 저작권이 타인에게 있는 자료의 유포가 가능하다. 그러나 법원은 냅스터가 불법 음반 제조업자들의 반복되는 서비스 이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냅스터는 자사의 사이트가 검색 엔진으로 사용되고 있고, 불법 음반 제작 업자들의 이용도 있지만 합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원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MP3.com이 저작권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판결이 난 후 음반 회사들과 MP3.com 사이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MP3.com은 3월31일 기준으로 현금과 주식의 형태로 3억7900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음반회사들은 1억 달러의 손해 배상액을 요구한 상태다. 배상금 문제가 해결되면 올해 초부터 MP3.com이 제공하고 있는 My Mp3.com서비스에 대해 각 음반회사별로 저작권 협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0.05.09 I 김홍기 기자
  • 라이코스-스트림박스 서비스 제휴
  • 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가 미디어검색 전문 포털 사이트 운영업체인 스트림박스코리아(www.streambox.co.kr)와 손잡고 멀티미디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코스는 최근 라이코스 검색서비스 키워드차트 수위를 고수하고 있는 MP3, 뮤직비디오 등 각종 멀티미디어 관련자료에 대한 네티즌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같이 제휴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라이코스에서 오는 10일부터 본격 제공될 스트림박스 멀티미디어 검색서비스는 음악과 영화, 인터넷TV, 라이브이벤트, 스포츠 등 모든 미디어 관련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필요없이 실시간으로 바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에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텍스트자료만 볼수 있었지만 스트림박스는 각 서버로부터 컨텐츠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주는 스트리밍 미디어서치엔진을 적용, 노래와 비디오 등을 한번에 검색, 감상이 가능하다.. 라이코스는 5월초 새롭게 오픈하는 라이코스 음악채널에 스트림박스의 멀티미디어 검색기술을 기반으로 한 음악관련 멀티미디어 파일 검색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RA, AV 등 각종 음악파일을 MP3파일로 변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스트림박스는 향후 라이코스 음악채널의 멀티미디어 검색서비스를 통해 발생되는 온라인 음반매장과 디지털 음원파일의 판매수익을 공유하게 된다.
2000.05.02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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