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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133건

  • 美 인터넷라디오 급속성장-회사설립, M&A도 활발
  • 웹사이트를 통해 듣는 온라인라디오 방송 청취인구가 미국에서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12일 미국 아비트론 & 에디슨 미디어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98년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 청취 인구는 전체 6%에 그쳤으나 올 들어 인터넷으로 서비스되는 라디오 방송을 듣는 사람이 미국 전체인구중 4분의 1인 5700만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조사에서 인터넷 방송을 듣는 사람의 4분의 3이 웹상에서 제공되는 기술 발전으로 웹캐스팅이 좋아져 라디오 방송보다 더 좋은 사운드와 비디오를 제공받아 온라인 라디오 방송을 선호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광고주들도 인터넷 방송에 관심을 갖고 인터넷 라디오 방송 광고비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선호하는 또다른 이유는 방송의 질 이외에도 지역적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예를 들자면 시카고 베어스(Bears) 팬들은 시카고와 뉴올리온스와의 운동 경기를 시카고 지역을 떠나 있다 하더라도 어디에서든 온라인을 통해 청취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라디오 방송이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자 하이테크 회사들의 인터넷 방송회사 설립이나 인터넷 방송 회사인수가 활발해 지고 있다. 검색엔진 회사로 알려진 잉크토미(Inktomi)사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인터넷 방송사 FastForward Networks를 13억달러 규모의 주식 맞교환 방식으로 인수를 진행중이다. 원래 이 회사는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을 배포하고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였는데 인터넷 방송 시장이 커지자 방송사로 변신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웹사이트 디렉토리 서비스 회사 룩스마트(Looksmart)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사 PM Media Inc.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Looksmart는 PM Media의 WorldWideWeb Radio를 이달안에 자사 웹사이트에 통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Looksmart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 시장에 진출해 야후, 라이코스를 비롯한 회사들과 경쟁하게 됐다. PM Media의 WorldWideWeb Radio는 인터넷 뉴스, 웹사이트 리뷰, 유명 인사 인터뷰 등으로 구성되는 프로그램을 미국내 50여개 지역에서 온라인 방송해 왔다. Looksmart는 지난 분기에 6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인터넷 방송관계 회사인 Aberdeen Group은 인터넷 방송 시장이 2003년에는 4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인터넷 방송사들뿐 아니라 기존 인터넷 회사들도 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회사가 바로 야후이다. 야후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 야후 라디오를 출범시키기 위해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라디오 회사 Spinner.com과의 제휴를 통해 추진되며 음악방송 위주의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야후는 인터넷 방송사 Broadcast.com을 57억달러 상당의 주식교환 절차를 거쳐 매입할 것에도 합의했다. 야후의 경쟁사 라이코스 또한 Westwind Media와의 제휴를 통해 라이코스 라디오 네트워크를 출범했다. 웹포털 서비스사인 라이코스는 자사 네크워크를 통해 음악 장르에 따라 5개 채널로 구성하고 RealNetworks의 스트리밍 미디어 소프트웨어 RealPlayer를 이용해 음악 및 비디오 스트림을 방송한다. 이 방송은 재래식 라디오 방송과 같이 디스크자키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화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곡도 받는다. 라이코스는 MP3 음악 검색 엔진 또한 라이코스 라디오 네트워크에 통합시켰다고 밝혔다. 라이코스는 이 네트워크를 통해 멀티미디어 컨텐츠 서비스 시장을 주도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야후나 다른 인터넷 회사들은 또 인터넷 방송에서 운동 경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에 착안해 이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야후는 미국 미식축구 리그의 90%를 방송하며 야후 이외도 미국 미식축구 리그 자체 웹사이트나 각 팀 웹사이트에서 운동경기 청취가 가능하다. 인터넷 회사는 온라인으로 라디오 방송을 제공하는 서비스 이외에도 여러 회사와 연계해 미식축구 리그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미식축구를 라디오 외에 인터넷에서 방송하는 것도 실험적으로 시도하고 있지만 이것은 북미리그 TV계약과 위배되기 때문에 법적 보완장치가 마련된다면 인터넷으로 운동경기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디오 방송은 북미 리그 TV계약에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미식축구를 포함한 미국 4대 인기 스포츠는 온라인을 통해 더욱더 확대되어 나갈 것이며 이러한 운동경기와 관련된 연계 산업도 더욱더 발전해 나갈 전망이다.
2000.10.12 I 이훈 기자
  • 네티즌끼리 묻고 답하는 사이트 오픈-디비딕닷컴
  • 네티즌들끼리 서로 묻고 답함으로써 정확한 검색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 "디비딕닷컴"(www.dbdic.com)이 6일 정식 오픈했다. 최근 들어 네티즌이 올린 질문에 대해 전문가들이 답해주는 Q&A 사이트는 어바웃닷컴(www.about.com)이나 국내의 Xpert 등 많이 등장했지만 사용자들끼리 서로 질문하고 실시간으로 이메일로 답변을 받아볼 수 있는 Q&A 사이트로는 디비딕닷컴이 처음이다. 디비딕은 네티즌들이 궁금한 질문을 하나의 문장으로 올리면 다수의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경험에 기반한 다양한 답변을 올리고, 그 답변이 30분 이내에 이메일로 질문자에게 전송되도록 해 궁금증을 해결재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그동안 국내 Q&A 사이트들이 전문 분야에 국한돼 있었던데 반해 디비딕닷컴은 컴퓨터와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12개의 주제별 대분류와 90여개의 소분류로 구성, 한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궁금증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는 한 쌍의 질문과 답변들은 자연어 검색, 주제별 검색이 지원되는 에이드서치(AidSearch) 엔진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한 질문자와 답변자 모두에게 이용할 때마다 포인트가 주어지고 일정량 이상의 포인트를 적립하면 경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네티즌들이 즐기면서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디비딕닷컴은 사용자간의 Q&A 를(C to C) 통한 커뮤니티 구축 및 향후 자원 봉사자, 전문가 시스템 (C to B) 연계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검색 포털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상호 보완적인 포지셔닝에서도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0.10.06 I 김윤경 기자
  • 드림위즈, 일본 웹 번역 서비스 재개편
  • 포털 서비스업체 드림위즈(www.dreamwiz.com)가 "일본 웹 번역 서비스"를 전면 재개편, 26일 오픈했다. 일본 웹 번역 서비스란 일본어로 구성된 일본 현지의 홈페이지에 접속할 때 실시간으로 이를 우리말로 번역해서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따라서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일본 홈페이지 서핑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드림위즈는 일본 웹 번역서비스 전문업체인 유니소프트와 제휴, 지난 5월 1차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그동안 번역 엔진을 강화하고 일본 홈페이지 정보 수요자들을 위한 부가서비스를 재구성했다. 이번에 강화된 번역 엔진에 따라 번역 내용의 정확도가 높아진 한편, 실시간 번역 속도가 이전에 비해 약 50% 개선됐다. 서비스 구성상으로는 일본 홈페이지 서핑의 편의성을 더욱 개선했고, 일본 정보 수요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가 정보의 연결 등에 중점을 두어 개편했다. 또 디렉토리 서비스에 있어서는 최근 주요 관심사와 검색 빈도에 근거해서 주제별 정리를 더욱 체계화했다. 드림위즈는 특히 자체 작업을 통해 일본 대중문화,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등 일본에 대한 각종 주제로 구축되어 있는 한국 내 홈페이지도 따로 모아 "한국속 일본"이라는 별도 디렉토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갈 수 있게 했다. 또한 일본 관련 정보 수요자 중 관심이 같은 사람끼리 커뮤니티 활동까지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드림위즈내 일본 관련 동호회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00.09.26 I 김윤경 기자
  • 하나로통신, 모바일 인터넷서비스 지원사업 참여
  • 하나로통신이 인터넷데이터센타(IDC)를 통해 모바일 인터넷서비스 지원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하나로통신 인터넷데이터센타 "엔진(N-GENE)"은 최근 무선인터넷 종합마케팅회사인 엠커머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10월부터 "엔진"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인터넷솔루션을 본격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엔진"에 입주한 고객기업들은 대규모의 초기 개발비에 대한 부담없이 저렴한 월운영비만으로, 모바일 인터넷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사 컨텐츠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엠커머스가 "엔진"을 통해 제공하는 "M-Commerce V1.0"는 순수 국내기술력에 의해 개발된 모바일 인터넷 복합솔루션으로, 유선사이트를 효과적으로 모바일화 할 수 있는 동시에 현재 표준화 돼있지 않은 모든 무선인터넷 브라우저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동통신서비스업체나 무선단말기 종류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자사의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하나로통신은 엠커머스와의 제휴를 통해 유선 인터넷서비스의 모바일 인터넷서비스 구현 뿐만 아니라, 모바일 특화서비스인 PDM(개인 맞춤정보 제공서비스), Web-Mail, Web-Diary, M-search(무선 검색엔진), 모바일 Office, 모바일 보안, CRM적용 모바일 쇼핑몰 등 다양한 응용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함으로써 입주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 이다.
2000.09.26 I 이훈 기자
  • 잇이즈콤,국내 벤처에 美시장 판로확보서비스 개시
  • IT전문 정보서비스 업체인 잇이즈콤(www.itiscom.co.kr)은 최근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 기업들에 대해 판로확보 대행 및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IBC(www.itiscomUS.com)서비스라는 이 서비스는 해외 마케팅 인력이 아쉬운 기업들을 대신해 판매 / 마케팅활동을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미국 내에서 제품테스트, 제품시연회 등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컨설팅이나, 법률상담 등의 서비스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또 4000여개 미국 IT기업 정보를 기반으로 미국내 경쟁사 기업정보, 제품정보, 시장동향 등 구체적인 비즈니스 인포메이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잇이즈콤은 사무실, 회의실, PC, 인터넷, 교통편, 전화, 팩스 등 오피스 환경도 함께 제공키로 하는 등 시장진출에 필요한 모든 부문에 걸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 서비스를 받고 있는 회사는 스프라이트(컴퓨터 스피커개발업체), 소프트다임(올랩툴전문업체), 창조소프트웨어(그룹웨어, 검색엔진업체) 등이며, IMRI(PC모니터 생산업체), 아파치커뮤니케이션(3차원 검색엔진업체)등 다수의 기업과도 협의중이다. 이 서비스는 잇이즈콤의 미국 현지법인 itiscomUS,Inc. 이 IT마케팅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벌이는 사업으로 본사인 잇이즈콤은 자체 생산하는 뉴욕일대 IT뉴스<실리콘앨리뉴스>를 비롯, 실시간 국내 뉴스, 국내 5000여 IT업체의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00.09.26 I 문주용 기자
  • 포철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2일)
  • 다음은 삼성증권의 22일자 기업뉴스 속보입니다. [ 뉴스코멘트 ] * 대우자동차의 분리매각도 가능할 듯 산은 총재는 21일 채권단이 대우자동차를 분리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이는 대우차의 입찰가격이 턱없이 낮게되거나 매각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포석으로 판단됨. 채권단은 일괄매각을 원하고 있으나, 당사는 일괄매각에 대한 고집으로 매각협상 자체가 무산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대우차가 분리매각될 경우 관심을 보일 수 있는 업체의 수가 증가하여 결국 매각대금이 일괄 매각하는 것보다 크게 낮아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만약 정부와 채권단이 대우차의 분리매각을 추진한다면, GM/피아트의 경우 국내공장 및 동유럽의 공장을 원할 것으로 보이고, 현대자동차의 경우 폴란드 공장에 대한 관심을 표명할 것으로 보이며, 다임러크라이슬러의 경우는 쌍용자동차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임.이 경우 대우차의 국내부문을 인수하는 기업이 대우자동차 판매 또한 인수하게 될 것으로 보임. * SK, 베트남에서 대규모 유전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베트남 광구(Block 15-1)에서 가채매장량 기준 최소 2억배럴규모의 유전이 발견되었으나 추가탐사 후로 발표를 미루고 있다는 루머가 있으며,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 볼때 사실인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루머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동사는 향후 1년내 개발 착수, 3년내 생산을 개시하여 약 10년간 일평균 약 2,800배럴의 원유를 수령할 것으로 보이며, 동사 연간 매출액, 경상이익, EPS가 각각 340억원, 240억원, 14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정통부, 내년부터 한국통신 외국인지분 한도를 49%로 확대할 전망 정통부는 전기통신법을 개정, 한국통신의 외국인 지분한도를 49%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 이 법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적용, 시행됨.현재 외국인투자자들이 한국통신의 외국인 지분한도까지 소유하고 있어 외국인 지분한도 확대는 한국통신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외국인 지분한도 확대로 인해 추가매수 가능한 주식 수 만큼을 정부가 외국인 전략적 투자자에게 블록거래로 매각한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시장내에서 한국통신 주식을 매수할 수 없게 되며, 이 경우 외국인 지분한도 확대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 [ 코스닥 뉴스 ] * 쌍용의 쌍용정보통신 해외 매각 구체화 가능성 쌍용양회는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지분투자를 일본 태평양시멘트로부터 유치함. 이는 해외매각이 추진중인 쌍용정보통신의 주가에는 긍정적일 전망인데, 1) 쌍용그룹측에서 우선순위에서 밀려있던 쌍용정보통신 매각에 집중할수 있는 효과,2) 쌍용그룹의 유동성 호전으로 매각시 경영권프리미엄을 포함하여 10만원대 이상의 좋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임. 실제 매각 구체화시점은 쌍용양회지분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는 10월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판단됨.당사는 동 매각진행 절차에 따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할 계획임. [ 기업방문 ] * 한국정보공학 IR: 투자의견 BUY 9월까지 매출액은 140억원으로 예상되어 당사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 회사측은 2000년 매출액 270~31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1) 공공부문으로의 그룹웨어 매출이 80억원 이상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2) 검색엔진 부문에서 동남아로의 수출이 진행중에 있어 이중 일부분이 올해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 또한 동사의 3/4분기 매출액이 70억원으로 예상되어 9월까지 총 매출액은 140억원임. 이는 99년 년간 매출액 150억원에 육박한 수준으로 당사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임. [ 금일 Spot ] * 포항제철: 투자의견 BUY 1) M&A주로서 150,000원(국내)과 33달러(ADR)로 목표가격 상향조정. 2) 주당순이익을 2000, 2001년 각각 2.9% 하향조정, 2002년에는 14.5% 상향조정. 3) 30%의 외국인한도와 3%의 1인당 소유한도를 다음달 초까지 폐지 전망.
2000.09.22 I 이의철 기자
  • 엔타임닷컴, 개인 맞춤형 검색엔진 무료 제공
  • 솔루션 개발 업체인 엔타임닷컴이 맞춤형 검색 사이트 구축 프로그램 "서치ⓔ뱅크(SearchⓔBank) 프로"를 개발, 20일부터 이를 자사가 운영하는 검색 사이트 "엔타임넷(www.ntime.net)"을 통해 개인 및 기업들에게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무료 검색엔진 호스팅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엔타임넷측은 밝혔다. 이에따라 누구나 자신이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한 전문 검색 사이트를 만들어 자신의 홈페이지나 엔타임넷(ntime.NET) 사이트를 통해 직접 검색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치ⓔ뱅크 프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엔타임넷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메인 화면 우측 상단의 "서치ⓔ뱅크 프로 서비스"로 들어가 로그인을 하고 화면 우측의 "카테고리 추가"를 눌러 자신이 사용할 카테고리를 만들고, 그 안에 들어갈 사이트를 입력하면 된다. 사이트 입력시 URL을 먼저 넣게 되어 있는데, 이때 이미 엔타임넷에 저장되어 있는 사이트라면 URL만 입력해도 사이트명과 설명이 자동적으로 입력이 된다. 저장되어 있지 않은 사이트일 경우는 사이트명과 설명을 자신이 직접 부여하면 된다. 이후 "홈페이지 관리"를 눌러 페이지 마법사로 자신의 페이지를 꾸미면 된다. 화면의 상단과 좌측에 들어가는 내용은 사용자 마음대로 수정이 가능하며, 배너도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다. 이렇게 "홈페이지 관리"에서 페이지를 꾸미고 저장한 후, "홈페이지 가기"를 누르면 페이지 마법사로 구성된 자신의 검색 사이트를 바로 볼 수 있게 된다. 이 때 부여되는 자신만의 검색 사이트 URL은 "http://home.ntime.net/원하는 아이디(ID)"로 외부에서도 직접 이 URL을 치고 들어와 이용할 수 있다. 또 원하는 도메인이 따로 있을 경우 엔타임넷에서 부여하는 URL이 아닌 자신이 정한 도메인으로도 서비스도 가능해 단독적인 검색 사이트로의 구현이 가능하다. 한편 엔타임닷컴은 지난 4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인터넷 TCP/IP 기반의 솔루션 개발 업체로, 인터넷 POP3 프로토콜을 이용한 영어학습 스크린세이버 및 뉴스리더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
2000.09.19 I 김윤경 기자
  • 의료포털 헬시아, 네스트시스템 합병-통합법인 엔파인으로 출범
  • 의료건강 포털 업체인 헬시아가 소프트웨어 업체인 네스트시스템을 흡수 합병, 주력 사업인 의료건강포털 강화에 본격 나선다. 헬시아는 최근 맥용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 전문 업체인 네스트시스템을 흡수합병하고 새로운 통합 법인인 엔파인(n’PINE)을 출범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두 회사의 지분비율이 1대1로 이뤄졌으며, 네스트시스템의 이병진 사장이 CEO로 영입 됐으며, 이진영 이사를 비롯한 전직원이 헬시아로 고용승계 됐다. 헬시아의 김도연, 박종하 사장은 각각 CFO와 CTO를 맡게 됐다. 헬시아와 네스트시스템은 이번 합병으로 두 회사가 각각 지니고 있는 소프트웨어 및 컨텐츠 개발력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특히 헬스 포털 사이트와 소프트웨어 유통을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본격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엔파인은 소프트웨어 및 관련장비 공급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바탕으로 그동안 준비해 온 의료건강관련 전문사이트를 순차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며, 현재 "다이어트 이즈"(www.dietis.co.kr)에 이어 질병(www.healthis.co.kr), 이모션(www.withis.co.kr) 사이트 등을 10월중 동시 오픈, 본격적인 헬스 포털 사이트(www.icareu.co.kr)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디자이너들과 홈페이지 제작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아이클릭아트"(www.iclickart.co.kr)도 10월 말 오픈된다. 이곳에서는 10만 여컷의 클립아트를 무상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포토디스크 쇼핑몰도 운영할 예정이다. 엔파인은 이밖에도 국내 검색엔진 전문가들과 제휴,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검색엔진 판매에 나서는 등 사업다각화도 추진 중이며, 올해 50억원 이상의 매출과 5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0.09.19 I 김윤경 기자
  • 유니텔, 기업체 대상 무료 호스팅 서비스
  • 유니텔의 무료 인터넷 광고 서비스 유니애드넷(www.uniadnet.com)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호스팅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에 오픈한 무료 인터넷 배너교환 서비스 유니애드넷(UniAdNet)은 우수한 컨텐츠나 상품을 보유하고도 자금, 인력, 노하우 부족으로 자신의 사이트를 알릴 기회가 없는 중소 규모의 웹사이트 업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사이트간의 배너광고 교환을 무료로 중개, 운영해 주는 서비스이다. 유니애드넷(www.uniadnet.com)의 이번 이벤트는 기존 유니애드넷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 중 무료 호스팅을 신청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2000개 사이트의 독립 도메인에 대해 50MB의 호스팅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유니애드넷(www.uniadnet.com)은 이외에도 ▶ 회원사 간 무료 배너광고 교환 서비스 ▶ 신규 가입 회원 홈페이지에 대해 최소 1000개의 임프레션 제공 ▶ 방명록, 게시판, 카운터, 파일 관리 툴 제공 ▶ 무료 배너제작 툴 제공 ▶ 국내외 유명 검색엔진 자동 등록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유니애드넷은 지속적인 이벤트를 통해 인터넷 비즈니스를 처음 시작하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터넷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유니애드넷은 오픈 3개월만에 현재 4000여개의 사이트를 회원사로 확보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연말까지 1만 여개의 회원사를 확보, 이를 B2B 전자상거래 사업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00.09.18 I 김윤경 기자
  • 네이버 넥서치, 가격비교 서비스 오픈
  •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http://www.naver.com)가 지능형 검색엔진 "넥서치"를 이용, 쇼핑에이전트 "가격 비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인터넷 쇼핑몰들이 단순하게 상품의 DB를 두서없이 나열하는 수준이었던데 반해 네이버의 "가격 비교"서비스는 지능형 검색로봇이 상품을 카테고리별 가격, 결제조건, 배송료 유무 등을 자동으로 파악, 비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예를들어 검색어 "핸드폰"를 입력하면, 검색결과가 핸드폰 단말기, 핸드폰 충전기 , 핸드폰 배터리등의 카테고리별로 분류돼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가전제품이나 컴퓨터의 경우는 제조사, 용량 등을 조건 검색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소비자평가 전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상품 평가의견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해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없는 온라인 쇼핑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 이와함께 무선 모바일서비스를 함께 제공, 원하는 상품을 가장 싸게 판매하는 쇼핑몰 3곳의 가격을 우선적으로 검색, 실제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도중에도 그 자리에서 가격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네이버컴의 이해진 사장은 "향후 상품검색엔진을 통한 ASP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쇼핑몰에서는 빠르고 편리한 검색엔진이 필수적이므로 이를 쇼핑몰에 임대해 주고 이를 통해 수익을 내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2000.09.14 I 김윤경 기자
  • 미디어플래닛, P2P 수익 모델 개발-전문가 맞춤 정보 제공
  • 최근 차세대 인터넷의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는 P2P 기술을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했다. 인터넷 상에서 정보의 수요 및 공급자를 전화로 연결해 1:1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미디어플래닛은 정보 공급자로 전문 사이트 10여군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네티즌은 미디어플래닛의 P2P 사이트 QnAplus.com에 회원으로 등록하면 정보를 제공해 주는 전문가의 리스트를 검색할 수 있다. 원하는 전문가를 클릭하면 자신이 등록한 전화로 QnAplus.com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전문가와 통화할 수 있는데 상담료나 정보 제공료는 전문가가 미리 제시한다. 미디어플래닛은 전문가가 의뢰인으로부터 받는 수수료의 30%를 받아 수익을 올리며 이 밖에도 하나로 통신과 부가통신 및 별정통신 사업권에 관한 독점 계약을 맺어 의뢰인이 QnAplus.com으로부터 전화를 받을때 수신자에게 부과되는 전화요금의 일정액을 거둬들인다. 이와 같은 수익모델로 미디어플래닛은 동원투자주식회사, 피코소프트, 노스텍주식회사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5일 서비스를 개시한 QnAplus.com와 제휴를 맺고 있는 전문 사이트에는 법률의 오세오닷컴, 의학의 닥터크레지오, 증권의 etomato투자자문 및 팍스넷, 이지인베스트 등이며 취업의 인크루트, 여행의 혜초 여행사와 유로클럽, 교육의 인스터디넷 등도 있다. 미디어플래닛의 성상엽 대표는 "인터넷 서치 엔진에서 쏟아져 나오는 일반적인 정보가 아니라 전문가들이 가진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P2P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여 개별화된 정보를 거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신개념의 지식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09.07 I 권소현 기자
  • 한국정보공학, 홍콩 IRG와 제휴...해외시장 개척
  • 한국정보공학(대표 劉勇碩 http://www.kies.co.kr)은 7일 미국 자회사인 옴니키즈를 통한 수출 확대 등을 위해 홍콩 IT기업 전문 컨설팅사인 IRG(IRealityGroup)와 양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정보공학은 미국 현지법인인 옴니키즈(Omnikeys, Inc.)의 자본금 확충부터 사업계획, 인력관리 및 마케팅 등 연구개발을 제외한 비즈니스 활동전반을 IRG를 통해 진행함으로써 성공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꾀할 계획이다. 또 IRG의 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를 제공, 양사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한국정보공학은 이번 IRG와의 파트너십 및 인큐베이팅 협력을 통해 옴니키즈의 성공적인 해외사업 추진 및 수출에 있어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IRG의 전문적인 자문을 통해 향후 나스닥 상장도 구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정보공학이 지난 4월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에 설립한 옴니키즈는 한국정보공학의 검색엔진 ‘레이다’, 보안솔루션 ‘인터가드’ 및 B2B용 솔루션 등을 미주지역 및 세계시장에 수출하기 위한 전초기지 및 선진기술의 아웃소싱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옴니키즈의 대표이사는 유용석 한국정보공학 사장, 부사장은 임영철 한국정보공학 부사장이 각각 겸임하고 있으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로부터 합류한 현지 엔지니어들이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IRG(IRealityGroup)는 세계적인 국제투자은행인 리만브라더스(www.lehman.com) 출신 멤버들로 구성되었는데, 리만브라더스의 Managing Director 출신인 메튜 벌리지(Matthew J. Burlage)를 비롯해, 세계적 금융잡지인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지(Institutional Investors)가 선정한 세계 1위 인터넷 애널리스트인 라비 사라시(Ravi Sarathy) 등이 주도하고 있다. 이밖에 오라클사에서 아시아지역의 B2B포탈과 이커머스 전략 및 CRM 컨설팅 등의 업무를 총괄했던 데니스 토산(Denis Tossan) 등이 합류해 있다. 이들은 중국의 차이나닷컴, 한국의 두루넷, 일본의 소프트뱅크, Yahoo Japan 및 홍콩의 PCCW등의 설립 및 시장개척, 해외증시 상장 등의 주요한자문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IRG는 이밖에 기업조사, 마케팅, 법률자문, 기술전략, PR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해외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경, 싱가폴 등 아시아 태평양 주요 도시에 지점을 두고 있는 IRG는 내년도 상반기중 동경 증시(JASDAQ)에 상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한국정보공학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한국시장의 진출을 구체화 방침이다.
2000.09.07 I 김기성 기자
  • 나모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7일)
  • 다음은 7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 투자의견 변경] * 한국타이어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당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한국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함. 1) 하반기에 영업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고(임금 상승과 가격인하 압력 등) 2) 원재료 비용이 증가로 이익률 압박이 예상되며 3) 자동차 판매 둔화로 매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데다, 4) 주가는 현재 적정한 수준임. 따라서 한국타이어의 2000년과 2001년 EPS 추정치를 각각 10.4%와 7.0% 하향조정한 308원과 345원으로 제시함. 또한 동사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로 3,200원을 제시. [ 뉴스코멘트] * 호텔신라 투자의견: BUY 8월 잠정실적은 당사 전망치와 비슷하며, 2001년 P/E 5.8배, FV/EBITDA 3.8배의 역사적 저점 수준의 낮은 valuation으로 투자의견 BUY 유지. 8월 중 동사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1% 성장하였는데 이는 1) 판매단가를 각각 8.7%, 8.5%씩 인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객실판매율이 서울 및 제주호텔 각각 82.3%, 96.3%로 양호하였으며, 2) 외식사업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7.1% 증가한데 힘입은 것임. 한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였는데 이는 인건비나 재료비 등의 상승이 아닌 소모성 경비 지출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함. 이에 따라 1월부터 8월까지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26.2% (당사 추정 14%), 경상이익은 90.3% (당사 추정 67.7%) 각각 전년동기 대비 증가하는 견조한 이익증가세를 시현하고 있음. * 한국전력 투자의견: BUY 종합유선방송국협의회는 한전의 파워콤 매각 계획이 SO업체와의 계약을 위반한 것이라 주장하며 한전에 대해 3,65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함. SO업체들이 승소할 가능성은 다소 낮은 편으로 사료되는 한편, 이들은 향후 한전과 협상과정에서 목소리는 높이기 위해 노력중임. 그러나 한전은 파워콤 매각대금으로 약 4조원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최악의 경우에서도 이번 소송에 따른 영향은 작을 것으로 보임. 현재 한전은 7월 파워콤 보유 지분중 10.5%를 매각하여 4,290억원의 매각차익을 챙겼고 이번달 중 몇몇의 전략적 투자자에게 30%를 추가 매각할 계획임. * 한국중공업, 상장 일정 발표 이번달 21일 공모를 통해 2800만주(총 상장주식의 27%)를 매각키로 결정하고 다음달 말에 상장될 예정임. 공모가는 주당 6,500원으로 추정되어 공급물량이 약 1400~1500억원에 달할 전망. 상장 후 동사는 약 25% 지분을 전략적 투자자(GE, Westinghouse)에게 매각할 계획임. 동사의 자산과 총자본규모는 각각 4.1조원, 1.7조원이고, 지난해 2.2조원의 매출과 26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함. * 현대자동차 투자의견: BUY 동사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전략적 제휴가 최종 타결.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현대자동차 주식(신규배정)의 9%를 4,309억원(주당 20.900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함. 동 주식은 9월 29일 발행될 예정임.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조만간 0.99%의 주식(자사주 펀드)을 매입할 것으로 보이는 데 이는 당사의 수익추정에 이미 반영되어 있음. 다임러크라이슬러가 9%의 지분율 이상으로 동사에 영향력을 미칠 것임을 암시하며, 또한 동사의 경영투명성과 기업재무능력 향상의 주요 요인을 작용할 것으로 보임. 전략적 제휴의 타결과 계열 분리로 조만간 동사에 대한 S&P사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기대됨. * 여천NCC 가동중단 한화석유화학 가동율에 영향 줄 것 경제신문에 따르면, 국내 최대 에틸렌 생산업체인 여천NCC (에틸렌 연산 130만톤) 가 전일부로 제2 공장(에틸렌 연산 60만톤)의 가동을 중단하였으며, 노사간 협의마저 무산되어 파업의 장기화가 우려된다고 함. 이에 따라 원료 에틸렌 전량을 여천NCC에 의존해온 한화석유화학 (Mkt Perf)은 수일내에 에틸렌을 비싼 가격에 수입하는 한편 가동율을 낮추어야 할 상황에 처하여, 하반기 실적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한편, 여천NCC의 가동중단은 단기적으로 PE/PP가격의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되어, 동 제품 생산업체인 대한유화 (Mkt Perf), 호남석유화학 (Mkt Perf), LG화학 (BUY), SK (BUY) 등 (예상수혜의 크기 순) 에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짐. 당사는 여천NCC의 가동중단이 장기화되는 경우 한화석유화학에 대한 이익추정 및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할 예정이며, 단기적 수혜가 예상되는 업체들에 대하여는 현 투자의견을 유지함. * 하나은행 어제 CEO 및 주요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IR을 가졌음. 주요 논의 쟁점은 하나은행이 대주주로 있는 한국종합금융의 퇴출에 관한 것이었음. 하나은행은 한국종금에 참여한 지분의 평가 손실외에 더 이상의 손실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힘. 한편 하나은행의 CEO는 시장에 한미은행과의 합병에 관한 기대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Carlyle/JP Morgan의 한미은행으로의 투자가 양은행의 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임을 언급함. 또한 현대그룹 특히 현대건설에 대한 충당금 설정규모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밝힘. 동사는 현재 현대그룹으로의 총여신 1조2천억원 가운데 현대건설 여신이 1,556억원 보유하고 있음. [ 코스닥 뉴스 ] * 비트컴퓨터 투자의견: BUY/ 메디다스 투자의견: BUY / 한국통신공사 투자의견: BUY 전자처방전 EDI 시범적 실시. 한국통신 콘소시움 (한국통신, 비트컴퓨터, 메디다스) 은 어제부터 전국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전자처방전 EDI(전자문서교환)" 시범서비스를 시작함. 병.의원의 처방전을 온라인 상으로 약국에 전달하는 동 서비스는 비트컴퓨터와 메디다스 회원 약국, 병,의원이 주요 시범 고객임. 2001년 1월 1일부터는 비트와 메디다스의 현 고객 중 25% 이상 보급률을 목표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임. 시범서비스 기간 중 비트컴퓨터나 메디다스는 처방전당 한국통신이 징수 대행하는 25원의 기본 수수료를 포함하여 S/W 보완등에 따른 200원에 이르는 수수료 수입을 약국으로부터 징수 할 것으로 전망됨. 현재 의료계 폐업으로 인해 전자처방전 EDI 사업에 대한 우려가 존재 하였으나 비트컴퓨터와 메디다스의 전자처방전 매출이 당사의 전망과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기존의 이익추정을 유지함. * 한글과컴퓨터 투자의견 : Market Performer 눈에 띄일만한 주요 사업의 진전은 없는 것으로 판단됨. 회사측은 Yeca.com이 올해 목표로 했던 9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함. 이는 아직까지 CRM 시스템을 활용할 충분한 제휴사들을 확보하지 못하였기 때문임. Yeca.com에 참여의사를 밝혔던 회사는 214개사였으나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Yeca.com에 연계되어 있는 회사수는 28개에 그치고 있음. 당사에서는 Yeca.com의 올해 매출 추정을 8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음. 한편, 최근 합병을 결의한 스카이러브의 경우 현재 11,000개 PC방과 계약을 통해 월4만원의 사용료를 받고 있는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강조함. 그러나, 당사에서는 네오위즈(4242/12,400원)의 세이클럽을 비롯한 경쟁 채팅 서비스들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PC방으로부터 사용료 매출은 2000년 42억원에서 2001년 28억원으로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한컴 주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1) 메디슨 지분의 매각 방향과 2) Yeca.com의 실질적인 매출 창출인 것으로 보임. 이 두가지 면에서 아직은 어떤 진전도 찾아볼 수 없었음. * 한국정보공학 투자의견: BUY 현재 진행중인 수출계약은 3건이 있는데, 1) 태국 CP그룹(태국 기업중 2-3위 업체)과 검색엔진 20만불 규모의 공급계약 추진(10월경 체결 예정), 2) 캐나다 컴퓨터 유통업체와 방화벽 제품 200만불 규모의 계약 추진(2001년 상반기 체결 예정), 3) 미국 iReality 그룹과 지분 출자를 통한 전략적 제휴(9월말경)를 통해 검색 엔진, 정보 보안 제품에 대한 수출 추진 등임. 동 수출 계약 추진은 동사의 매출이 교육정보화 사업으로 한정되어 있다는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며, 수출 계약이 구체적으로 가시화될 경우 과도하게 하락한 동사의 주가에 모멘텀을 형성할 것으로 판단됨. 6일 종가기준 동사의 시가총액은 2,059 원이며, 2001년 예상 PEG 비율이 0.5배, P/E 15배로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 평균 0.9배, 35배에 비해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됨. * 나모인터랙티브 투자의견: BUY 대만에 1억원 규모 수출 등 매출 진행 상황은 당사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 동사는 대만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소프트차이나에 "나모 웹에디터 3.0"의 대만판을 3,000카피(카피당 32,000원)를 수출했다고 밝힘. 소프트차이나는 대만 내에서 900개의 유통점을 가지고 있고, 인텔,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세계 유명 소프트웨어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음. 동사는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출에 집중하고 있는데, 7월 출시된 "나모 웹에디터 4.0"의 일본어판을 기점으로 영어판, 중국어판 등 총 9개국 버전을 출시할 계획임. 이런 동사의 노력으로 2000년 매출 113억원(수출 42억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6일 종가기준 동사의 시가총액은 2,470억원이며, 2001년 예상 PEG 비율이 0.7배로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 평균 0.9배에 비해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됨. [ 채권뉴스 ] * 증협, 회사채 기준물 변경 예정 한국증권업협회는 현재 회사채 기준물을 현행 A+ 급 무보증 회사채에서 10월 2일부터는 AA- 와 BBB- 무보증 회사채로 변경할 예정임. 이는 최근 회사채 시장에서 우량채권과 비우량채권 간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비중이 작은 A+ 급 회사채 금리가 시장 상황을 잘 나타내지 못한다는 비판에서 비롯된 것임. 8월 현재 A+ 급 회사채의 비중은 2.4%, AA- 급 회사채의 비중은 4.6%임. [ 금일 Spot ] * SBS 투자의견: BUY (강관우) 1) TV 광고 시간대가 7월에 이어 8월에도 완전 매진됨 2) 9월 말이나 10월 초 프로그램 재편시 GS시스템 도입으로 프로그램 수가 5개로 늘어날 전망 3) 2001년 2/4분기에 새롭게 도입되는 민간 미디어 랩의 주요 수혜업체
2000.09.07 I 김희석 기자
  • 엠플러스텍,팅크웨어와 제휴 지리정보 제공
  • 엠플러스텍은 응용 소프트 웨어 솔루션 전문업체인 팅크웨어와 PDA용 전국항법용 전자지도 및 이를 응용한 I-Navi(internet Navigation 솔루션) 등 컨텐츠 제공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엠플러스텍에서 개발/판매하는 PDA(ZeSS 모델)에 팅크웨어에서 개발하는 PDA용 응용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존의 ZeSS PDA 사용자는 팅크웨어에서 개발하는 지리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 엔진이 탑재된 플레쉬 메모리(32M) 카드를 PDA에 장착하기만 하면 상호/지도검색, 교통정보, 약도 보내기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PDA를 통해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엠플러스텍은 이와 함께 현재 엘렉스 테크와 GPS 모듈(10월 양산 예정)을 개발중인데 이를 PDA에 장착하면 사용자는 위성을 이용하여 빠르게 자신의 위치를 측정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받는 등 PDA하나만으로 지리정보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엠플러스텍 강승훈 이사는 "PDA를 통한 제공되는 지리정보시스템은 물류나 택배 등 빠른 지리정보가 필요한 영업사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엠플러스텍은 휴대형 단말기 사업 이외에 임베디드 리눅스, 리눅스 서버, 유무선 지능형 정보 단말기, 멀티미디어 디바이스 사업 등을 사업부 단위로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연말까지 휴대형 단말기 사업 300억원 매출을 중심으로 매출 700억원, 순이익 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0.09.06 I 이의철 기자
  • 이노마켓, 패션부자재 e마켓플레이스 패션체인지 오픈
  • e-마켓플레이스 기획, 구축 및 운영 컨설팅 전문업체인 이노마켓이 국내 최초의 패션부자재 e-마켓플레이스인 패션체인지(FashionChange.com)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패션체인지는 단추, 지퍼, 실, 안감, 패드, 심지, 라벨, 레이스, 테이프, 훅, 디스플레이 용품 등 광범위한 패션부자재에 대한 컨텐츠를 갖추고, 자사의 B2B 전자상거래 솔루션인 SCOSI-BAS로 회원사가 요청할 경우 그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효율적으로 통합되는 전자상거래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패션체인지 사이트는 패션부자재 디렉토리 서비스, 카다로그 제작, 검색엔진, 디자인 공동작업, 패션업계 정보 등의 컨텐츠를 제공함은 물론, e-커머스 부분에서는 24시간 고객주문접수, 온라인 주문 추적 관리 서비스와 커뮤니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품별, 카테고리별, 셀러(판매자)별로 제품을 분류하고 있어 구매자가 쉽게 제품 검색과 주문을 할 수 있다. 한편 패션체인지는 지난달 28일~31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고의 패션 전시회인 "매직쇼"에 참가, 프로세스 데모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패션체인지 사이트를 알리기도 했다. 또 업계의 낙후된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국내 판매회사를 보호하며, 해외 구매자들의 거래를 촉진시키기 위해 10월 말 "한국패션부자재연감"을 출간하고 "한국 부자재 수출진흥 협의회"를 발족, 패션부자재 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패션체인지는 현재 한글과 영어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 내에 일본어와 중국어 버전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5년 이내에는 전세계 최고의 토털 패션 e-마켓플레이스로 입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미 미국, 중국, 일본에 지사를 설립해 영업중이며, 내년에는 유럽으로 영업망을 넓힐 방침이다.
2000.09.05 I 김윤경 기자
  • 국제금융센터 해외증시 동향 (8월30일)
  • 다음은 국제금융센터가 요약한 8월30일 해외 증시 동향입니다 1. 지수별 움직임 : 다우 하락, 나스닥 소폭 상승 o CSFB의 AXA로부터의 DLJ증권 인수 소식으로 J.P. Morgan, Bear Stearns 등 합병 가능성이 높은 증권주들이 강세를 나타내었으며, AXA가 매각대금을 보험주 매입에 사용할 것이라는 기대로 보험주도 강세를 보였음. 그러나 Gap, Wal-Mart, Home Depot 등 유통주들이 약세를 나타내었으며 주요 기술주들도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음. 이에 따라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하락하였으나 나스닥지수는 인터넷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하였음 - Amex 인터넷지수가 1.7% 상승하였으며 Goldman Sachs 인터넷지수(4.4%), CBOE 인터넷지수(5.3%) 등은 보다 큰 폭으로 상승 - 다우지수는 Coca-Cola, G.E, Home Depot, IBM 등이 큰 폭 하락한 것을 비롯 하여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일대비 112.09p 하락한 11,103.01로 마감(0.99% 하락)하였으며 최근 1개월간 최대 낙폭 기록 - 나스닥지수는 MS, Dell, Intel 등 주요 기술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Amazon.com을 비롯한 인터넷주들이 큰 폭 상승한 데다 일부 생명공학주들의 강세로 전일대비 21.64p 상승한 4,103.81 기록(0.53% 상승) - 8월중 다우지수는 5.5%, S&P500지수는 5%, 나스닥지수는 8.9% 상승하였음 2. 종목별 움직임 o Amazon.com :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적 판매회사로 금년중 44% 하락하였으나 어제 불어 website 개설 계획 발표에 이어 금일 Goldman Sachs 분석가 Anthony Noto가 투자등급을 종전대로 "buy"로 유지하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발표함에 따라 전일대비 8.4% 상승하면서 인터넷주 상승을 주도 o Inktomi : 인터넷 검색엔진 소프트웨어 업체로 Lehman Brothers가 시장점유율 및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여 buy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가격을 150불로 책정하면서 5.7% 상승하여 126불 기록 o Nextel Communications : 무선전화 서비스업체로 업종내 경쟁심화와 무선통신권 구입가격에 대한 우려 등으로 지난달 30% 하락하였으나 금일 분석가들의 저가매수 추천 등에 힘입어 5.6% 상승
2000.08.31 I 김홍기 기자
  • 라스21, 행자부 KMS 개발 프로젝트 수주
  • 정보지식관리 시스템 개발업체인 라스21이 최근 행자부 정부전산 정보관리소에서 주관한 "정부 지식관리시스템 개발(KMS)"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식관리시스템(KMS)은 국민의 정부의 경제운영 방향인 "세계 10대 지식강국 진입"에 있어서 중요한 인프라 중에 하나다. 라스21은 세계 최초의 지능형 포인트방식의 지능형 KM솔루션과 대용량 처리기술, 업무 규칙과 절차에 따라 원하는 정보를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정해진 시간내에 업무를 자동적으로 수행되도록 하기 위한 기술 요소 등이 인정받아 이번 수주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라스21이 자체 개발한 신개념 지능형 포인트방식의 "LAS KMS TM"은 조직보다는 지식의 수요자인 조직 구성원의 입장에서 라스21의 지능형 검색엔진인 라스 서치웨어 (LAS SearchWare TM)가 개인의 업무와 특성에 맞도록 맞춤정보를 골라 우선순위별로 제공하는 신개념의 지능형 방식이다. 이에 비해 기존의 프레임워크 방식의 KMS는 조직 위주의 구성체계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놓고 조직 구성원 누구에게나 동일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라스21은 개인 맞춤정보 솔루션 (ONEtoONE 맞춤정보 솔루션)개발에 역점을 두어왔다. 라스21은 "LAS ONEtoONE 맞춤정보솔루션 개발에 이어 "최첨단의 인공지능 기술", "최첨단의 디지털 유전자기술"로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핵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라스21은 EC/CALS협회, 독일 소코마 (SOKOMA)사의 지식관리시스템, 국민카드, 코오롱 스포츠 , C&M 커뮤니케이션 등의 포털 사이트를 구축했으며, 현재 산업연구원 주관의 "정부출연 연구기관 지식정보 DB구축"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 라스21은 지난 4월 소프트웨어 진흥과 수출공적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라스 해외현지법인을 포함한 총매출액은 240억원, 수출액은 103억원이다.
2000.08.30 I 김윤경 기자
  • 야후, 다음달부터 내부 트래픽 정보 공개
  • 야후를 비롯한 수십개의 대형 사이트들이 다음 달부터 내부 트래픽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28일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는 미디어 메트릭스, 닐슨 넷레이팅스 등의 외부 트래픽 조사기관의 조사결과가 이용자와 광고주의 신뢰를 받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보다 자세한 내부 정보가 공개되면 트래픽 추정치의 불확실성이 제거될 것이며, 이로 인해 광고주들이 인터넷 광고에 대해 전 보다 많이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회계법인들의 평가방법에 근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각 사이트의 서버 내부 정보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버의 로그 파일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 방식도 검색 엔진이나 내부 트래픽 등이 포함돼 실제보다 트래픽이 높게 나올 수는 있다. 그러나 여러 개의 프레임으로 나눠져 있는 것도 프레임 하나로 조사되기 때문에 예전 방식보다는 정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에 미디어 메트릭스, 닐슨 넷레이팅스의 조사 방법은 표본 조사를 하는 TV 시청률 조사와 비슷하다.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은 수천 명의 인터넷 이용실태를 조사하기 때문에 우선 조사에 응하는 표본에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트래픽을 높이기 위해 회사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조사대상으로 등록할 경우, 트래픽이 과장되게 나타날 수 있다. 야후는 지난 달 외부 조사기관의 추정치는 실제와 비교해 15~300%까지 편차가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는 100만인 사이트의 페이지 뷰가 15만에서 300만까지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2000.08.29 I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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