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137건

이창업넷, 온라인마케팅 프로그램 선뵈
  • 이창업넷, 온라인마케팅 프로그램 선뵈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아이스크림 전문점 및 체인점 창업을 지원하는 아이스크림 전문 프랜차이즈, 비세븐 아이스크림(대표이사 이창용, www.b7icecream.co.kr)이 인터넷마케팅 교육, 코칭 기업인 이창업넷(대표이사 심재후, www.echangup.net)과 '인터넷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비세븐아이스크림은 고객 만족과 가맹점 성공을 위해 '원형 쇼케이스(사진)', '초콜릿 폭포' 등, 미각은 물론 시각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컨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창업자의 초기 투자금액을 낮출 수 있는 백화점 및 할인점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인터넷마케팅 제휴 계약을 통해 인터넷을 가맹점 모집을 위한 광고 창구로만 이용하는 다른 프랜차이즈와 차별화해 고객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창구로 인터넷을 활용한다는 것. 한편, 이창업넷은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인터넷마케팅 교육, 서비스, 컨설팅을 제공하고 창업가를 위한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창업과 인터넷마케팅 컴퍼니이다. 특히, 검색엔진 최적화(Search Engine Optimization)를 고려하여 보도자료를 작성, 배포함으로써 네이버, 다음, 야후, 구글, 엠파스 등 각종 검색 포털 사이트 및 인터넷 언론 사이트에 고객사의 기사를 노출시키는 '온라인 홍보(PR)'에 주력할 예정이다.이창업넷은 2000년 설립된 인터넷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비세븐 아이스크림, 르호봇 비즈니스센터 등의 프랜차이즈 본사, 김태진적성연구소, 한스앤리 등의 출판사 및 소호진흥협회 등의 비영리 협회를 위한 인터넷마케팅 교육, 코칭,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문의) 이창업넷 02-539-1201
2008.02.09 I 강동완 기자
  • "MS+야후, 구글 못따라 잡는다"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700억달러의 자산을 굴리는 펀드 매니저 제인 스노렉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후를 상대로 446억달러 규모의 인수를 제의한 지난 1일(현지시간) MS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스노렉 매니저는 "이번 거래가 MS와 야후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심한 거래"라고 말했다. 이날 MS의 주가는 일일 기준으로 2006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인 6.6%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MS가 야후 인수를 제의한 데 대해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관론의 주를 이루는 것은 MS가 야후를 합병한다하더라도 여전히 인터넷 검색 엔진의 절대 강자 구글을 따라잡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뉴욕 소재 캔어코드 애덤스의 콜린 질리스 애널리스트는 "야후를 인수한 이후에도 MS의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사업부를 결합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볼티모어 소재 하디스티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데이브 스테퍼슨 펀드 매니저도 "야후는 이미 구글과의 경쟁에서 엄청나게 고전하고 있었다"면서 "MS와 짝을 이룬다고 해서 구글을 쫓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인수를 주도한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 본인 스스로도 2006년 7월 "MS보다 우수한 품질을 가진 업체는 구글 뿐"이라며 "야후를 인수하는 것이 MS의 검색 엔진 사업부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터넷 업계의 차세대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 각광받고 있는 인터넷 광고 시장에서도 MS와 야후의 위세는 구글에 비해 초라하다. 현재 구글의 미국 인터넷 광고시장 점유율은 56%로 야후와 MS의 18%, 14%를 두 배 가량 압도하고 있다. 인수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비판도 확산되고 있다. MS는 야후의 인수 가격을 지난달 31일 종가에 62%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31달러(총 446억달러)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하디스티 캐피털의 스테퍼슨 매니저는 "믿기 힘들 정도로 비싼 가격"이라며 "차라리 사업 영역을 늘릴 수 있는 보다 작은 규모의 업체를 사들이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MS가 60억달러 이상의 대형 인수합병(M&A) 거래를 경험한 적이 없다는 지적과 반독점당국의 조사에 시달릴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물론 야후 인수를 통해 MS가 구글 추격의 불씨를 당길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견해도 존재한다. 뉴욕 소재 블랙록의 로버트 돌 글로벌 주식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MS가 제대로만 운영한다면 매우 훌륭한 거래가 될 수 있다"며 "공은 MS 진영으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시장 조사기관 컴스코어의 밥 어빈스 부회장도 "MS는 유럽과 남미에서 인기가 있는 반면 야후는 아시아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거래는 납득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2008.02.03 I 정영효 기자
유행 좇다가 매번 손해만 보는 개미투자자들
  • 유행 좇다가 매번 손해만 보는 개미투자자들
  • [조선일보 제공] 중소기업에 다니는 박모(47·서울 영등포구)씨는 지난해 4월 초 일본 펀드에 돈이 몰린다기에 '템플턴재팬펀드'에 2000만원을 투자하고, 11월 중순에는 중국펀드에서 50~60% 고수익이 난다는 말에 '봉쥬르차이나펀드'에 3000만원을 투자했다. 현재 수익률은 각각 마이너스 23.9%와 마이너스 30.2%. 1400만원가량 원금 손실을 입었다. 박씨처럼 'OO펀드가 좋더라'라는 말에 솔깃해 뒤늦게 가입한 펀드 투자자들이 글로벌 증시 하락으로 대거 손실을 보고 있다. 이른바 펀드 투자의 '머피의 법칙(키워드)'이다. 펀드 수익률이 높은 시점에서 개미 투자자들 자금이 몰리고, 이후 수익률이 곤두박질 치는 '거꾸로 투자'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2006년 말 이후 특정 시기마다 자금을 끌어 모았던 베트남펀드→일본펀드→리츠(부동산)펀드→물펀드→중국펀드→인사이트펀드 등이 대표적이다. 이계웅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리서치팀장은 "과거 수익률과 운용사나 판매사의 장밋빛 마케팅에 현혹돼 앞뒤 안 가리고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대거 손실을 입었다"고 말했다. ◆유행 타는 순간 수익률은 꼭지 2006년 말과 2007년 초 운용사마다 펀드 이름에 '베트남' 끼워넣기 마케팅이 대유행이었다. '베트남+a'펀드 등 '베트남'이란 이름만 들어가도 불티나게 팔렸다. 2006년 한 해 베트남 호치민 증시 주가가 두 배 이상 폭등하자, 증시 거품 논란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마다 앞다퉈 펀드를 찍어냈고 월 2000억원씩 팔렸다. 하지만 작년 한 해 베트남증시는 제자리를 맴돌며 1년 수익률이 마이너스 6.9%를 기록하고 있다. 2월 들어서는 일본펀드가 열풍을 이어받았다. 작년 2~3월 두 달 만에 2조원의 자금이 몰렸다. 일본 경제가 불황을 극복하고 성장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장밋빛 전망과 과거 3개월간 6%에 이르는 펀드 수익률이 투자자를 유혹했다. 하지만 당초 전망과 달리 소비 부진과 수출 감소가 지속되면서 일본 펀드는 줄곧 마이너스 수익률을 달렸다. 3월 들어서는 3개월 만에 11%로 펀드 유형 중 가장 높은 수익을 낸 리츠펀드로 자금이 몰렸고, 5~6월에는 10~15년 후 물 부족 시대가 도래해 물 산업이 뜬다며 신생 펀드인 물펀드에 1조원가량이 몰렸다. 10월에는 은행·증권사 판매 창구마다 중국 펀드 추천 일색이었다. 판매사들은 3개월 39%, 6개월 69%라는 과거 수익률을 앞세워 한 달 동안 5조7000억원어치 중국펀드를 팔았다. 당시 가입했던 투자자들 성과는 어땠을까. 리츠펀드는 마이너스 28%, 물펀드는 마이너스 14% 안팎, 중국펀드는 마이너스 28%로 모두 원금 손실을 봤다.  ◆속타는 '인사이트' 펀드투자자 11월에는 미래에셋 인사이트펀드 열풍이 펀드시장을 휩쓸었다. 10월 22일 판매 개시 이후 한 달여 만에 4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당시 '돈 되는 투자처를 찾아 절대수익률을 추구한다'고 밝힐 뿐 구체적인 지역별·자산별 펀드 운용전략을 공개하지 않아 '묻지마 펀드'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펀드에 가입하려 판매사 창구에서 번호표를 받아 줄서는 진풍경이 벌어질 정도였다. 그러나 10월 말 설정 이후 수익률은 마이너스 20.1%로, 글로벌 증시 하락의 태풍을 비켜나지 못했다. 미래에셋측은 "중국 대표 인터넷검색엔진업체인 바이두닷컴, 러시아 1위 천연가스 생산업체인 가즈프럼, 홍콩증권거래소, 스위스 전력장비업체 ABB 등 초일류 세계 기업에 분산 투자하고 있어 장기적인 시각으로 수익률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23일 공개된 펀드운용보고서에 따르면, 인사이트펀드는 작년 말 현재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58.5%, 유럽 27%, 남미 14%씩 투자하고 있다. ◆과거 수익률 맹신 버려라 반복되는 펀드투자자들의 '뒷북 투자'에 대해 펀드 전문가들은 "투자의 기본으로 되돌아가라"고 주문했다. 김태훈 삼성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돈이 몰릴 때 펀드 수익률이 정점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과거 수익률에 대한 맹신을 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또 투자목적을 분명히 하고, 자산 배분 관점에서 몰빵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예컨대, 글로벌리츠펀드나 일본펀드 등은 모두 선진국에 투자하는 펀드인데, 무턱대고 유행을 좇아 투자하는 식이다. 우재룡 한국펀드평가 사장은 "명품 하이힐 구두보다 유행을 안 타는 초라한 운동화 같은 펀드에 투자해야 마라톤(장기 투자)을 할 수 있다"며 "핵심 주력 펀드와 틈새 펀드로 나눠, 물펀드 등 유행타는 펀드들은 조금만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머피의 법칙(Murphy's Law) 미국에서 건너온 격언으로, 한번 일이 어긋나기 시작하면 계속 꼬여 가는 현상을 일컫는다. 버스는 기다리면 안 오고,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A기업이 대규모 신기술 발표 행사를 여는 날마다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식이다.
  • 꼬리를 무는 다음 매각說..과연 팔릴까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의 매각설이 인터넷업계와 증권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과 국내 통신사 KT(030200) 등이 인수 주체로 부각된다.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도 견조한 흐름을 잇고 있다. 다음은 연초대비 주가가 상승한 몇 안되는 기업 가운데 하나다. 18일도 코스피지수 및 코스닥지수가 급락한 가운데 다음은 오전 내내 상승 흐름을 잇고 있다. 그러나 다음이 당장 매각되기는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현 경영진이 회사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자신하는데다 인수자 측 입장에서도 `아직은` 다음의 매력가치가 크지 않다고 보기기 때문이다. ◇MS·구글·KT로의 매각설 현재 증권가에는 다음이 구글의 유튜브코리아와 함께 UCC사업을 전개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유튜브의 데이터를 다음이 관리하고 수익모델을 공유하는데다 구글의 검색엔진에서 다음의 동영상이 검색되도록 한다는 것. 물론 회사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결국은 양사가 손을 맞잡을 확률이 적지는 않다는 분석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구글이 정말로 한국 UCC시장에 진출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그 시기가 빠르든 느리든 간에 결국 다음과 손을 잡게될 것"이라며 "이 경우 양사는 지분 취득까지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로의 피인수설도 팽배하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음 인수설이 꽤 구체적으로 진행됐다는 얘기를 들어 관련 리포트를 어느 정도 구성해놨다"며 "아직 회사로부터 확인은 안되지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KT로의 피인수가 가장 이상적이라는 보고서도 나왔다. 최찬석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말 인터넷산업 보고서에서 "KT와 다음이 결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KT가 KTH를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KTH의 역할이 계열사 지원용 MCP에 그치고 있다"며 "KT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중대형 포털을 노릴 수밖에 없고, 다음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은 셀런,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IPTV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KT는 NHN과 협력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 매각 가능성 높아" VS "아직은 매각 시기 아냐" 이재웅 다음 최대주주이자 창업자는 지난해 9월20일 다음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다음은 이후 석종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다음의 매각설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이때를 전후로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재웅 전 대표가 다음을 매각한 뒤 다른 사업을 시작한다`는 소문도 함께 퍼졌다. 항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은 꽤 구체적으로 흘러나왔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업계 일부에서는 "다음이 매물로 나와있는 것이 확실하며 올해 내에 팔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다음이 지난해 내내 구조조정에 열중한 것은 매각을 염두에 두고 한 행동"이라며 "이제 구조조정이 충분히 된만큼 조만간 매각 움직임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적지 않다. 다른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최대주주가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으나 회사 가치 상승에 대해 자신하고 있다"며 "이럴 경우 빠른 시일 내에 매각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다음의 인수가치가 가장 높은 통신사의 경우도 당장은 인수 매력이 없다"며 "KT 등도 다음이 있으면야 좋겠지만 굳이 무리해서 M&A해야할 정도로 시급한 상황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코스닥, 뉴욕충격 딛고 낙폭축소..NHN 반등☞다음, 4분기 실적 생각보다는 좋다-대신☞다음, 과거보다 미래..올 실적을 보라 - 한국
2008.01.18 I 안재만 기자
  • 다음, 과거보다 미래..올 실적을 보라 - 한국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에 대해 2008년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성장으로 양호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유지했다.김현민 연구원은 "2008년에도 검색 광고 매출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신규 검색엔진 적용과 콘텐트 보강, 서비스 개편을 통한 트래픽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김 연구원은 이어 "정액제(CPM) 방식 검색광고 입찰제 시행으로 단가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며 "구글과의 종량제(CPC) 검색 광고 계약 조건 변경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음의 올해 검색광고 매출이 전년대비 25.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5%, 29.8% 상승해 2607억원, 6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다음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수준에 그치겠지만 이는 광고대행 수수료 증가, 마케팅 비용 확대 때문"이라며 "4분기보다는 올해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휴일 반납한 삼성특검..'다음'에도 제보 카페 열어☞코스닥, 700선 붕괴..메릴린치 악재에 `출렁`(마감)☞(종목돋보기)다음, 당분간은 `샌드위치` 신세
2008.01.14 I 안재만 기자
  • NHN, 日검색사업 성공위해 풀어야할 과제는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NHN(035420)이 일본 검색시장 진출을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지만 기대만큼 여건이 만만치 않다. 성공을 위해 필요한 요인들은 무엇일까? NHN은 지난해 11월30일 네이버재팬을 설립한데 이어 12월13일 NHST를 신규설립했다. 네이버재팬은 검색 서비스 운영 및 콘텐트개발, 시장 조사 등 검색사업을 위해 설립했으며 NHST는 검색 DB 분석 및 데이터마이닝을 담당하기 위해 중국에 설립됐다. 현재 일본용 검색엔진 알파 버전을 개발해 테스트 중인 NHN은 1분기 안에 네이버재팬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도 서서히 무르익는 상태.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 등은 보고서를 통해 "해외법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NHN이 내년에도 최선호주"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풀어야할 숙제가 적지 않다. ▲야후재팬에 대한 높은 충성도 ▲한국보다 엄격한 저작권 관리 문제 ▲우수 인력 확보 ▲마케팅비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쉽지 않은 일본의 사업환경 야후재팬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충성도는 절대적이다. 시장점유율이 80%에 달하고 진출 첫해부터 단 한순간도 포털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구글만이 검색분야에서 약간이나마 힘을 발휘하고 있을 뿐이다. 이는 품질의 차이보다는 일본인들의 성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포털간 눈에 띄는 차이가 없다면 되도록이면 이용하던 포털을 이용하는 것이다.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야후재팬은 네이버의 통합검색과 지식인 서비스를 받아들여 `굳히기`에 들어선 상태다. 또한 네이버의 폐쇄적 비즈니스 모델이 일본시장에서 통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도 이어진다. 일본인들의 콘텐트를 네이버안의 `닫힌 정원(Walled Garden)`에 몰아넣었다간 저작권 소송 등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도 크다. 한 인터넷업계의 관계자는 "NHN 역시 사업 초창기엔 불법콘텐트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상대적으로 저작권 인식이 엄격한 일본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하려면 어려움이 많이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시간에 네티즌들이 원하는 수준의 정보 모으기에 성공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일본시장 진출을 선언한 중국 바이두는 무차별적으로 웹사이트 크롤링을 진행했다가 일본 웹 마스터들의 반발을 산 사례가 있다. 이 때문에 바이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전에 사과문부터 걸어야하는 상황에 내몰렸다. ◇`돈`도 문제 일본시장 공략을 들여야할 대규모 자금도 우려요인으로 꼽힌다. NHN은 현재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15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는데 이것으로는 `택도 없다`는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야후재팬은 연간 약 3000억원을 마케팅비용으로 사용한다. 후발주자인 네이버재팬은 더 많은 돈을 들일 수밖에 없는 상태. 당연히 모기업 NHN은 자금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밖에 야후재팬 수준의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겠느냐는 것도 체크 포인트. 야후재팬은 현재 NHN보다 900여명 많은 31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대부분의 우수 인재가 야후재팬에 입사하는 상황이다.또한 검색 능력을 확보하더라도 검색 광고 솔루션과 광고주를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문제다. 최찬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래픽이 확보된다하더라도 광고주 확보를 통한 실적화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터넷서비스는 문화상품이자 정서적 진입장벽이 높아 로컬사업자가 득세할 수 있는 구조"라며 "당장 네이버재팬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을 것이라 기대하기는 무리"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NHN에 기대의 눈길을 보내는 곳이 적지 않다. NHN 역시 야후,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이 국내시장을 선점한 상태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마찬가지 상황이라는 것. 또한 이미 일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게임부문의 NHN재팬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많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여러가지 리스크 요인이 있긴 하지만 NHN은 창의성이 뛰어난 기업이니만큼 잘해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코스닥, 700선 안착하며 2007년 마감..1년간 98p↑☞코스닥 700선 안착..중소형주로 매기 확산☞코스닥, 상승반전..700선 안착 시도
2008.01.02 I 안재만 기자
  • 전문가들이 말하는 2008증시 유망종목은
  • [조선일보 제공]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수익률을 작년보다 낮춰야 한다.”증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2008년 증시 전망은 한마디로 ‘신중한 낙관론(論)’이다.작년 코스피지수는 7월에 2000을 돌파하며 40%(고점 기준) 가까이 올랐지만, 올해는 20%대 상승률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증권사들이 예측하는 올해 최고 코스피지수는 2400~2550 안팎이다.국내 기업의 실적 호조세가 유지되고, 신(新)정부의 강력한 리더십 효과와 탄탄한 펀드 자금이 주식시장을 상승 추세로 이끌겠지만,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에 따른 미국 경기 침체,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고유가 등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새 정부 첫해 주식시장에서는 어떤 종목이 유망할까. 조선일보 경제부 증권팀이 국내 주요 증권사 12곳의 리서치센터장들로부터 ‘2007년 투자유망종목’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750여 개 기업 중 50개를 꼽았고, 이 중 가장 많이 꼽힌 ‘2008년 유망주’는 다음과 같다.◆중국 올림픽 수요를 잡아라=LG필립스LCD·LG전자중국에서는 베이징(北京) 올림픽을 앞두고 고화질로 올림픽을 보기 위해 디지털TV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LG필립스LCD는 이런 수요의 최대 수혜업체로 꼽힌다. 12명의 전문가 중 5명이 추천했다. 중국의 LCD TV용 패널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24%)을 유지하고 있어 중국 소비 증가의 수혜를 톡톡히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LCD패널 공급 부족으로 상반기 비수기 효과도 약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영업이익은 사상최대치를 기록하고, 순이익은 작년의 두 배를 넘는 2조300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LG전자는 중국 등 신흥시장의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데다, 과거 주가의 발목을 잡아온 휴대폰 부문의 경우 ‘뷰티폰’ 등 독창적인 신규 모델 출시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LCD경기의 최대 호황기를 맞아 디스플레이부문 역시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영업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미워도 다시 보자=현대차작년 주가 상승률이 형편없었던 현대차는 이달 8일 출시되는 ‘제네시스’ 신차 효과로 재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수입차 침투가 가속화하고 있는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제네시스 신차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제네시스의 연간 판매액(내수+수출)이 4만~5만대로 1조2000억~2조원가량의 매출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중국·인도 등 신흥시장과 서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는 환율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상쇄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수출다변화 전략과 원가 절감 노력으로 주당순이익(EPS)이 작년보다 30%가량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년 만에 다시 2조원대로 복귀할 것으로 추정됐다.◆어게인(Again) 2007년=포스코·현대제철·현대중공업포스코는 작년 초에 이어 올해도 투자유망 10종목에 꼽혔다. 중국·인도·브라질 등 신흥 시장의 철강 수요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7%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철강재 가격이 올해도 고공행진을 보이고 세계 메이저 철강업체들의 잇따른 철강재 가격 인상은 포스코의 가격 인상과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멕시코 자동차강판공장 준공과 함께 베트남·인도 현지 생산기지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도 포스코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다.국내 봉형강류 생산업계의 선두 주자인 현대제철은 ‘오일머니’의 중동지역 인프라 건설 특수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봉형강 생산부문의 수익성과 연간 800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고로(高爐) 투자로 제철 기술을 확보해 성장성까지 기대된다는 평가다.세계 최대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은 호황을 맞고 있는 조선업종의 최대 수혜주다. 작년 3분기까지 누적 신규 수주가 215억달러로 연간 목표액(182억달러)를 뛰어넘은 데 이어 10번째 독(dock) 증설에 따른 물량까지 감안하면 올해 사상 최대 수주가 예상된다. 조선 부문 외에 건설중장비·엔진기계 등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 조선업 경기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된다는 것도 투자 메리트다.◆성장 스토리는 지속된다=미래에셋증권·NHN·대한항공·GS건설미래에셋그룹의 유일한 상장사인 미래에셋증권은 계열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사의 펀드 수탁고 급증 덕분에 주식 약정 수수료 및 펀드 판매 수입 증가 혜택을 독점적으로 누리고 있다. 주식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와 해외 진출 확대 등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56%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국내 검색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NHN은 인터넷 광고 시장 확대에 따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 검색시장의 3배에 이르는 일본 검색 시장에 진출, 야후 재팬과의 경쟁에서 성공할지가 관건이다. 반지의 제왕 등 온라인 게임 서비스분야 성장도 기대된다.대한항공은 여객 수요 증가와 화물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3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국제항공운송협회가 2009년까지 여객 및 화물수요가 연평균 5~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특히 국내 항공 수요는 베이징올림픽 개최와 미국 비자 면제(하반기)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고유가가 위험 요인이지만, 유류(油類)할증료 인상으로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GS건설에 올해는 해외 개발사업을 본격화하는 원년(元年)이라고 할 수 있다. 2006~2009년 국내 주택 부문과 해외 플랜트의 연평균 수주증가율이 12%대로, 2009년 수주잔고는 2006년의 두 배 수준인 2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 베트남 개발사업 착수에 이어 카자흐스탄, 알제리, 캄보디아 등에서 개발 프로젝트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홈페이지 노출이 '브랜드'의 성패를 좌우한다!!
  • 홈페이지 노출이 '브랜드'의 성패를 좌우한다!!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현대사회는 컴퓨터를 이용한 인터넷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모든 일상생활이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회이다. 기업들의 홍보 수단도 신문, 잡지, 방송 등의 광고에서 점차 인터넷상의 홍보방식으로 변하고 있다. 한국 인터넷 마케팅 협회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광고시장도 2006년 9320억에서 2007년도부터는 1조원을 넘는 시장이라고 발표했다. 2000년부터 점차 커지기 시작한 온라인 광고 시장은 2002년에 1,850억 원의 시장규모를 기록하며 1,807억 원의 잡지광고 시장규모를 넘어 섰다. 지난 수 십 년간 4대 광고매체로 자리 잡고 있던 잡지의 시장규모를 능가한 것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광고가 시작된 지 불과 5년만의 일이었다. 기업이 성공하려면 광고 비용대비 적절한 광고를 집행해야만 한다는 것 은 이미 어느 업체이든지 잘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과도한 광고 집행으로 인해 자금이 고갈되어 어려운 업체도 있고, 효율적인 홍보로 매출이 오르는 업체도 있을 것이다. 인터넷 홍보는 각종 검색엔진에 키워드(=검색어)별로 광고하는 방법이 제일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그 실효성과 비싼 홍보비로 인해 선뜻 집행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다면 업체의 브랜드 이미지를 저렴하게 홍보하는 방법은 없을까? 비싼 광고료를 지출하지 않아도 각종 검색엔진에 해당 홈페이지를 상위에 노출시키면 브랜드 이미지도 높아지고 자연히 많은 방문자를 끌어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치과”로 사이트 검색했을 때 해당 사 홈페이지가 검색엔진에 등록된 경쟁업체 중 첫 페이지에 노출된다면 매출은 보장되는 것이다. 포털 검색로봇의 접근이 용이하게 홈페이지 구성과 검색구조, 키워드만 잘 분석해도 순위상승이 가능한 일이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주)B&I VC의 키워드 분석 팀에서는 수년간 축척된 노하우로 각 업체의 홈페이지를 정확하게 분석 진단하여 상위노출 시켜줌으로써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브랜드 노출이 예비창업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만듬과 동시에 가맹점의 매출향상에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며 "특히 최근 포탈검색홈페이지 로그분석을 따르면 창업이나 프랜차이즈 단어보다 특정 브랜드명으로 검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7.12.17 I 강동완 기자
  • (재송)13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종근당(001630)=1주당 0.02883079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배당주식총수는 35만주이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중외제약(001060)=보통주 13만1660주와 우선주 2514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0.03주다. 신주상장 예정일은 1월22일이다. ▲SK에너지(096770)=싱가포르 JAC(Jurong Aromatics Corporation Pte. Ltd.)사에 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노비츠(056850)=의 3대주주인 조성우 보물섬투어 대표가 이노비츠의 신주발행을 금지하는 가처분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우리금융지주(053000)=정부가 내년 3월로 정해져 있는 매각 시한을 없앤다. ▲외환은행(004940)=2007년도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 정규직에 대한 임금 인상은 2007년 금융기관 공단협 합의 수준인 3.2% 보다 높은 3.4%로 결정했다. ▲크라운제과(005740)=보유중인 해태제과 지분 60만7500주 가운데 6만주를 KB창업투자에 매각하기로 했다. 처분금액은 93억원이다. ▲SK텔레콤(017670)=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웹사이트에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GXG 플레이어(www.GXG.com)'를 오픈한다. ▲현대모비스(012330)=12일부터 13일까지 대원강업 등 국내 중소부품업체들과 독일 완성차업체인 폴크스바겐 본사를 방문, 국산 자동차 부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2007 모비스 부품 박람회(MOBIS Supplier Expo 2007)`를 개최했다. ▲하나로텔레콤(033630)=우리은행과 업무 제휴를 체결, 통신요금 포인트 적립, 장기특별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로텔레콤 포인트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 ▲리드코프(012700)=매각 주간사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리드코프 인수 후보 업체들이 제시한 가격 등을 평가한 결과 디케이마린을 우선협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인수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해 주당 5000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양측은 실사를 거쳐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NHN(035420)=일본 검색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검색DB 분석 등 데이터마이닝을 담당하는 신규법인 `NHST(Next Human Search Technology Corporation)`를 설립한다. ▲SK케미칼(006120)=중국 최대 제약회사인 화베이 제약그룹과 `유전자재조합 알부민`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국산업(005160)= 금감원은 동국산업과 관련해 대주주와 기관의 이상매매가 포착된데다 대주주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 1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매매심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GS건설(006360)=전무 3명, 상무보 8명 등 총 11명에 대한 승진 및 신규 선임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장건수 건축사업본부장 전무는 지난 1981년 GS건설에 입사해 국내건축사업부 상무를 맡아왔고, 허선행 플랜트영업부문 전무는 88년 입사해 중동주재 담당 상무를 맡아왔다▲현대자동차(005380)=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중·대형 디젤엔진을 탑재한 2008년형 트럭과 버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대한은박지(007480)=한국기업평가는 대한은박지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하고, `부정적 검토대상`에 등록했다. ▲프라임엔터(017170)=증시 퇴출을 피하기 위해 1년만에 또 다시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프라임개발을 대상으로 3130만4347주를 신주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산업(012630)=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짓는 복합단지 `해운대 아이파크` 내 초고급 호텔의 공사비로 157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공정거래위원회가 수입차 업계와 현대·기아자동차에 대해 현장 조사에 착수하는 등 자동차 업계의 가격 정책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13일 공정위는 지난 12일 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벤츠, BMW, 렉서스, 아우디 등 4개 회사의 한국지사를 방문해 각종 서류를 압수했다. ▲GS홈쇼핑(028150)=GS강남방송, 맥쿼리-MBK파트너스와 함께 씨앤앰 지분인수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GS홈쇼핑과 GS강남방송은 13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사모투자회사(PEF)에 각각 200억원, 1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2007.12.14 I 권소현 기자
  • 13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종근당(001630)=1주당 0.02883079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배당주식총수는 35만주이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중외제약(001060)=보통주 13만1660주와 우선주 2514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0.03주다. 신주상장 예정일은 1월22일이다. ▲SK에너지(096770)=싱가포르 JAC(Jurong Aromatics Corporation Pte. Ltd.)사에 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노비츠(056850)(이노비츠아이앤씨)=3대주주인 조성우 보물섬투어 대표가 이노비츠의 신주발행을 금지하는 가처분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우리금융지주(053000)=정부가 내년 3월로 정해져 있는 매각 시한을 없앤다. ▲외환은행(004940)=2007년도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 정규직에 대한 임금 인상은 2007년 금융기관 공단협 합의 수준인 3.2% 보다 높은 3.4%로 결정했다. ▲크라운제과(005740)=보유중인 해태제과 지분 60만7500주 가운데 6만주를 KB창업투자에 매각하기로 했다. 처분금액은 93억원이다. ▲SK텔레콤(017670)=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웹사이트에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GXG 플레이어(www.GXG.com)'를 오픈한다. ▲현대모비스(012330)=12일부터 13일까지 대원강업 등 국내 중소부품업체들과 독일 완성차업체인 폴크스바겐 본사를 방문, 국산 자동차 부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2007 모비스 부품 박람회(MOBIS Supplier Expo 2007)`를 개최했다. ▲하나로텔레콤(033630)=우리은행과 업무 제휴를 체결, 통신요금 포인트 적립, 장기특별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로텔레콤 포인트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 ▲리드코프(012700)=매각 주간사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리드코프 인수 후보 업체들이 제시한 가격 등을 평가한 결과 디케이마린을 우선협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인수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해 주당 5000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양측은 실사를 거쳐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NHN(035420)=일본 검색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검색DB 분석 등 데이터마이닝을 담당하는 신규법인 `NHST(Next Human Search Technology Corporation)`를 설립한다. ▲SK케미칼(006120)=중국 최대 제약회사인 화베이 제약그룹과 `유전자재조합 알부민`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국산업(005160)= 금감원은 동국산업과 관련해 대주주와 기관의 이상매매가 포착된데다 대주주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 1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매매심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GS건설(006360)=전무 3명, 상무보 8명 등 총 11명에 대한 승진 및 신규 선임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장건수 건축사업본부장 전무는 지난 1981년 GS건설에 입사해 국내건축사업부 상무를 맡아왔고, 허선행 플랜트영업부문 전무는 88년 입사해 중동주재 담당 상무를 맡아왔다▲현대자동차(005380)=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중·대형 디젤엔진을 탑재한 2008년형 트럭과 버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대한은박지(007480)=한국기업평가는 대한은박지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하고, `부정적 검토대상`에 등록했다. ▲프라임엔터(017170)=증시 퇴출을 피하기 위해 1년만에 또 다시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프라임개발을 대상으로 3130만4347주를 신주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산업(012630)=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짓는 복합단지 `해운대 아이파크` 내 초고급 호텔의 공사비로 157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공정거래위원회가 수입차 업계와 현대·기아자동차에 대해 현장 조사에 착수하는 등 자동차 업계의 가격 정책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13일 공정위는 지난 12일 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벤츠, BMW, 렉서스, 아우디 등 4개 회사의 한국지사를 방문해 각종 서류를 압수했다. ▲GS홈쇼핑(028150)=GS강남방송, 맥쿼리-MBK파트너스와 함께 씨앤앰 지분인수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GS홈쇼핑과 GS강남방송은 13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사모투자회사(PEF)에 각각 200억원, 1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종근당, 1주당 0.028주 주식배당
2007.12.13 I 권소현 기자
  • NHN, 일본검색 위해 中에 신규법인 설립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NHN(035420)은 일본 검색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검색DB 분석 등 데이터마이닝을 담당하는 신규법인 `NHST(Next Human Search Technology Corporation)`를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NHST의 자본금은 88만달러(1억엔)로 NHN 재팬이 100% 출자하며 김양도 전 글로벌오퍼레이션담당 실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NHST는 일본 검색 서비스 지원을 위해 대부분의 인력을 중국 거주 일본인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향후 일본 검색 지원 역할뿐만 아니라 중국 검색시장 진출을 위한 노하우 축적과 중국 시장 분석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최휘영 대표는 "일본 검색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은 우수한 검색기술 개발, 네이버재팬은 서비스 및 사업개발, NHST는 검색DB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세 나라가 역할 분담과 상호 시너지 효과 발휘를 통해 일본 검색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한편 NHN은 내년초 일본 검색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에서 알파버전의 일본 검색엔진을 테스트 중이다. NHN은 지난달 30일 일본 시장분석과 운영·마케팅 등 검색 사업에 주력할 `네이버 재팬`을 설립했다.▶ 관련기사 ◀☞코스닥, 닷새만에 상승..남북경협주`반짝`☞코스닥, 낙폭만회..AI 확산에 제약주 강세☞대선장사는 중소형 포털이 더 잘했다
2007.12.13 I 안재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서브프라임` 주택대출 34조원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다음은 내일(13일) 경제신문 가판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대한민국 1% 부자, 매달 교육비 150만원·외식비 60만원 -기름띠 남방 저지선 뚫어 안면도 초비상 -총기탈취범 검거 -모든 외국자본에 증권사 신설 허용 -대선 부재자투표 시작 ▲종합 -먹을거리 줄줄이 오른다 -新車 키워드는 럭셔리 -日 교사 20% 일반인 채용 ▲정치·외교안보 -이명박, 구태·모략정치 심판해달라 -이회장, 보수중에 금·은 가르는 선택 -정동영, 개혁세력 공동정부 제안 -BBK검사 탄핵 결국 표대결로 ▲국제 -씨티, 아시아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낮다 -혼다-도요타, 첨단 로봇에서도 맞대결 -인도출신 팬디트 `위기의 씨티號` 이끈다 -獨 경기 기대지수 15년來 최저 -제3차 美·中 경제전략대화 개막 -버크셔 해서웨이株 15만弗 돌파 기염 ▲금융·재테크 -하나銀 개성공단지점 곧 설치 -멈추지앟는 CD금리 상승 -서브프라임 수준 주택대출 34조원 -ING생명 4000억원 증자 -외화예금 9년만에 최대폭 감소 ▲기업과증권 -LG그룹,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나서나 -항공마일리지 5년 지나면 소멸 -CEO 3명중 1명 "투자확대" -中여객기 아시아나처럼 탄다 -동양제철화학, 폴리실리콘 공장 완공 -태안 사고로 유조선 발주 는다고? -내년 유럽·브라질 투자해볼만 -소외됐던 통신·반도체株 잘 나가네 -한국금융지주·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해외에 헤지펀드 설립 추진 -증권-은행 '적과의 동침' 시작 ▲부동산 -분양가 낮은 곳으로 청약 쏠린다 -전국 분양가 3.3㎡당 1천만원 돌파 -파주신도시 인근 대규모 분양 -판교~분당 가로지르는 경전철 놓는다 -현대·대우·GS·삼성, 수주 10조클럽 ◇서울경제 ▲1면 -亞증시, `버냉키 수수께끼` 풀기 -기업인 협상능력 주요국 중 `꼴찌` -기름띠 오염 확산속도 줄어 -美 "위안화 변동폭 확대" vs. 中 "무역문제 정치화 반대" -산업계 온실가스 2012년까지 3.2% 감축 ▲종합 -"CD금리 6% 부근까지 오를 것" -S&P "내년 한국기업 신용전망 안정적" -상조 계약 해약때 위약금 안내도 된다 -가계 금융자산 건전성 취약 -형질전환 복제고양이 세계 첫 생산 ▲금융 -예아름저축銀 인수전 `안갯속` -HSBC, 외환銀 인수 무산될 수도 -외국계 생보 설계사 月 500만원 번다 -"민영건보 가입자도 의료비 부담" -우리銀·굿모닝신한證 삼성비자금 실명법 위반 ▲국제 -씨티그룹 새 사령관에 팬디트 -日 경상수지 흑자 `껑충` -버핏의 버크셔 주가 급등..장중 사상 첫 15만弗 돌파 -사우디 "달러가 유일한 석유결제통화" -美 예일대도 중산층 학비경감 추진 ▲산업 -LG전자, 글로벌화 속도 낸다 -삼성전자, 세계 첫 31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TV 개발 -쌍용차 프리미엄 대형세단 `체어맨W` 공개 -현대차 i30 2.0모델 오늘부터 판매 -대한항공 "마일리지 5년간 유효" -곰TV, 제3e스포츠 채널로 -KT 지배구조 개편 초미 관심 -KTF 조직개편 -SKT, 中 무선인터넷시장 공략 -올 최고 인기 검색어 `디워` ▲증권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 잇달아 -건설주, 규제완화 기대 급등 -C&그룹 관련주 자금악화설에 급락 -"조류인플루엔자 발병"에 관련주 껑충 -통신주 랠리 "내년에도" -"한국, 국채 이자소득세 면제해야" ▲부동산 -여주 부동산시장 `거침없이 상승` -"미분양, 투자목적 접근은 위험" -당진테크노폴리스, 이르면 내년 4분기 착공 -옥상 녹화등 건물에 친환경 요소 없으면 용적률 인센티브 줄인다 -GS건설,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 신기술 개발 ◇한국경제 ▲1면 -축복받은 `그들의 은퇴`..현대重 1세대 634명 정년퇴임 -기름띠 남방저지선 뚫고 안면도 위협 -美프로로지스 안성·부천에 물류센터 -코스피 `뒷심`..뉴욕發 악재 잠재워 ▲종합 -끝없는 日교육개혁..교사 20% 일반인 채용 -주요시설 정전돼도 끄떡없다 -취업자 증가폭 5개월째 뒷걸음 -`한국형 서브프라임` 주택대출 34조원 -CD금리 6년반만에 5.7%대 -버냉키 딜레마 -李건교 "한계 건설업체는 지원 않겠다" -노인진료비 7조4천억 -"中, 내년에도 고성장 정책 지속" -국세청 LG전자 세무조사 -"HSBC, 외환銀 인수 무산될 듯" ▲국제 -국제곡물 내년 `2차 파동` 오나 -불량식품 파문 日, 올해의 한자는 `爲` -"믿을 건 워런 버핏뿐" -美·中, 위안화 절상 기싸움 -혼다, 중국에 엔진공장 ▲산업 -汎LG家 `영역 불가침 협정` 흔들 -쌍용 체어맨 W 내년 3월 출시 -"i30 2.0은 수입차 대항마" -기업 송년회 풍속 이젠 문화코드로 -아시아나도 中노선 `동맹군` 얻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 도입 -김윤규 회장 "건설사 조만간 M&A" -삼성, 31인치 OLED TV 세계 첫 개발 -현대·기아차 AS총괄 분리 추진 -동양제철화학 7천억 투자 2009년 폴리실리콘 공장 증설 ▲부동산 -올해 전국 아파트 평균분양가 3.3㎡당 1000만원 첫 돌파 -신도림동에 42층 랜드마크 빌딩 -외국자본 "빌딩매입 소문내지 마" -장기전세 `시프트` 디자인 퇴짜 ▲금융 -은행, 몸집 줄이고 공격모드로 -보험설계사 월소득 305만원..외국계 평균은 511만원 -"취업못한 괴짜들 모십니다" -휴면예금 자동이체, 30만원 이상땐 이체 요청해야 ▲증권 -`산타` 멀어졌지만 `미니랠리` 가능성 -C&그룹株 자금악화說로 급락 -한국슈넬제약 경영권 분쟁 가열 -농심 부활조짐 보인다 -오늘 트리플위칭데이 1조매물 쏟아질 수도 -인도 센섹스지수 사상 첫 20000 돌파 -연말인데..배당株펀드 성적 `별로네` -JP모건등 세계적 자산운용사들 "내년 이머징마켓 성장세 지속" -상장사 스톡옵션 부여 작년의 절반 -대우證-산업銀 찰떡궁합 `시너지` -대선 테마株 대주주 고점매도 -대주주 얌체짓..동국산업 추락 -맥못추는 코스닥 지주사 -이지바이오·서린바이오 `햇살`
2007.12.12 I 김현동 기자
(창업시장 변하고 있다) ② 인터넷 관리가 필수
  • (창업시장 변하고 있다) ② 인터넷 관리가 필수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최근 창업시장이 변하고 있다. 지금도 누군가 창업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엔 찬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흐름을 짚어보고자 한다.(편집자주) 서울 둔촌동에 외식프랜차이즈 주점을 창업한 A모씨는 소상공인지원센터 교육수강생이다. 그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지도를 받아, 서울시로부터 일부 창업자금을 지원받고, 창업을 치밀하게 준비해 창업을 한것. ◇ 창업교육기관이 늘어나면서 철저한 준비도 가능해져 몇해전엔 창업을 준비할경우 이름이 알려진 컨설턴트를 통해 자문을 받거나 창업을 지원받았다. 이때 프랜차이즈 문제라고 지적되는 ‘영업맨(오더맨)’들에 의해 피해보는 사례들이 급격히 늘어났다. 또한 프랜차이즈 역시, 치고빠지기 라는 불명예스런 칭호도 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른다. 현재 각 지역별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지역 자치단체에서 창업관련 교육을 개설하고 있다. 이는 자영업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함이라는게 대부분이다. 일례로 지역별 소상공인지원센터 교육은 소상공인진흥원을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참석율은 거의 100%에 육박한다. 이를 반영하듯 서울시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예비창업자들인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또한 100% 참석율을 보이고 있다. ◇ 창업아카데미 전경서울시 소상공인지원센터 김승영실장은 “교육프로그램 개설후 참석율이 높아졌다”며 “새로운 교육커리큘룸을 개설하는등 다양하게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신기술창업센터(SBA)에서 개설하는 서울시 창업스쿨도 마찬가지다. 서울시 창업스쿨은 3개월코스로 15만원에 창업의 A부터Z까지 준비가 가능하다. 스쿨을 수료한 이후에도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고 있으며, 커리큘룸도 다양해 폐션부터 인터넷쇼핑물 창업과정 까지 다양하다. 창업스쿨 강현봉 과장은 “예비창업자들이 철저하게 준비하는 만큼 창업스쿨도 이에 따른 다양한 혜택과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다”며 “전임담당자를 도입해 맨토링을 통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인터넷 무시하지 마라 준비된 예비창업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의견을 수렴하는 공간은 검색을 통한 뉴스, 블러그, 카페등이 대부분이다. 이런 공간도 가맹본부에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례로 모 프랜차이즈 업체인 경우, 가맹본부 문제점이 지적된 기사가 나간이후 댓글과 검색엔진의 블러그등을 통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바 있다. 온라인 창업마케터인 정수필 본부장은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아이템을 선정시 인터넷검색이 늘어나고 있다”며 “가맹본부들이 인터넷에 대한 다양한 댓글, 관련기사, 루머, 악필등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 본부장은 “다양한 창업관련 홈페이지에 아이템을 노출시킴으로써 창업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앞으론 동영상이다. 온라인을 통해 전달하는 것은 다양한 소식과 사진이다. 그러나 뉴스와 사진은 1차원이다. 현재는 3차원 비쥬얼의 시대이다. 성공창업네트워크 이데일리의 사이버창업박람회는 가맹본부별로 브랜드소개, 회사소개, CEO마인드, 지원시스템, 대표점포탐방 등을 동영상으로 탑재하고 있다. 사진으로 보는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마치 직접 가보는것 처럼 느끼게 된다. 이데일리 권용남 팀장은 “사이버박람회 공간은 동영상의 질을 높여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이와관련해 포탈싸이트에서도 관심을 가져 네이트창업, 엠파스창업, 모네타창업등에도 공동으로 탑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권 팀장은 “현재 일일 방문자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일부 업체에선 가맹점 개설까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창업시장 변하고 있다) ① 가맹본부 기다려라, 창업자들이 직접 찾아 나선다
2007.12.06 I 강동완 기자
  • "태양광株, 우호적 환경만으로 고평가 정당화 못해"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태양광 에너지 관련 기업의 주가가 대체에너지시장 확대전망에 따라 급등해 왔지만 기대만으로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열광속에 급등했다 몰락한 에이치앤티(088960)같은 기업이 아니라 동양제철화학(010060)같은 대표주를 언급하고 있어 주목된다. 분석은 "성과가 평가받을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며 투자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이 재생 에너지 사업에 나서겠다고 할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대체 에너지 바람이 일고 있다"며 "우리나라 대표적 재벌회사인 삼성그룹과 LG그룹도 대체 에너지를 신수종사업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증시에서도 대표주 동양제철화학이 작년말 4만8900원에서 4일 31만2000원까지 무려 638% 뛰었다"며 "올해 실적 기준 PER(주가순이익배율)은 동양제철화학이 40배, 소디프신소재는 41.2배, 유니슨은 무려 371.1배에 달해 시장 평균 PER보다 크게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화석연료로는 기존의 에너지 수요 충당이 불가능하고 중국과 인도의 산업화로 대체 에너지시장의 성장성은 분명하다"며 특히 "각국 정부가 정책적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대체 에너지 테마주는 나노, 줄기세포 등 과거 스러져갔던 여러 테마주와는 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제반 상황이 대체 에너지 테마주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해 줄 수 있는가는 다른 문제"라며 "시장의 성장과 기업의 성장은 별개의 문제이며 올해 주가가 상승한 것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었지만 이제부터는 `실제 실적`이 주가 상승을 좌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대체 에너지 소비량은 폭발적인 성장보다는 점진적인 성장에 가깝고 공급과잉에 대한 문제도 잠재적인 위험 요인이 될 것"이라며 "유가가 오를때마다 대체 에너지 테마주는 상승 탄력을 얻겠지만 시장의 성장과 개별 기업의 성장 스토리는 또 다른 문제라는 점을 기억할 때 현실에 대한 점검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과거 많은 테마주들의 증시를 스쳐 지나갔지만 결과적으로 살아남은 업체는 소수였고 호히려 선발주자가 아니라 후발주자이기도 했다"며 현실 성과에 기반한 투자 점검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2007.12.05 I 김세형 기자
  • NHN, 日 검색시장 진출 `성장동력 확보`-대우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대우증권은 4일 NHN(035420)에 대해 일본 검색시장 진출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김창권 연구원은 "NHN은 한국에서 사내 알파버전의 일본 검색엔진 개발을 끝내고 100% 자회사 네이버재팬을 설립하는 등 2008년초로 예정된 일본 검색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일본이 한국보다 3배 큰 온라인시장, 6배 큰 광고시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이어 "2008년 일본 네티즌들은 기존의 검색포털이 제공할 수 없었던 검색 콘텐트와 검색방식을 접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진출을 계기로 NHN은 국내용기업이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받게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2008년 만료되는 검색광고 대행 계약도 또 한번의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검색광고부문은 2008년 오버츄어와의 검색광고 대행 계약 만료로 또 한번의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네이버의 매체력 덕분에 오버츄어와의 재계약, 구글과의 신규계약, 자체 영업 등 다양한 가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12월은 NHN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기 좋은 시점"이라며 "구글이나 야후재팬 등 경쟁기업의 2008년 주가수익률을 예상 EPS에 대입해 계산한 목표주가 33만8000원과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코스닥, 눈치보기 속 테마株 반짝(마감)☞코스닥 하락반전, 740선 이탈..대형株 부진☞NHN, `네이버재팬` 설립..일본 검색시장 공략 전담
2007.12.04 I 안재만 기자
  • (edaily리포트)황화론은 현실이다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중국이 무섭게 내달리고 있습니다. 사회주의를 고수하면서 일본이나 서구 자본주의 국가들에 비해 경제적으로 뒤처져 있었던 중국이었지만 개방개혁 조치이후 일각의 우려를 씻고 가파른 성장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일부에서는 내부의 많은 문제로 인해 언젠가는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서방 제국들이 걱정하던 `황색바람`은 예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제부 박옥희 기자가 중국의 최근 상황을 들여다봤습니다. 지난 10일 새벽 4시. 아직 해가 뜨지도 않은 시각이었지만 중국 충칭의 까르푸 매장 앞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웅성대고 있었다. 오전 8시40분쯤 할인점이 개장하자 문 밖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은 앞다투어 매장 안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모두 경쟁적으로 달려가 노리던 물건들을 빠르게 낚아챘다. 와중에 일부가 넘어지고 깔렸지만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결국 몰려드는 인파 속에 3명이 압사하고 31명이 다쳤다. 평소 51.40위안(7달러)하던 5리터짜리 식용유를 22%(1.55달러)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 때문에 사고가 벌어진 것이다. 소식을 접하고 처음 든 생각은 도대체 중국이라는 나라를 어떻게 봐야 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중국의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물가가 11년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고 하지만 식용유 하나 사겠다고 몰려든 인파 때문에 사람들이 압사당하는 사고까지 발생한 것은 좀처럼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인체에 유해한 각종 물질로 음식과 장난감을 만들어 버젓이 수출까지 하고 있다는 점도 중국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드는 요인중 하나입니다. 중국은 한편으로는 많은 문제점을 껴안고 있는 후진국 같아 보입니다. 빈부격차, 불안정한 식품위생과 보건, 환경오염, 지역간 불균형 개발 등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강대국이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미국에 맞서는 군사력과 국제무대에서의 위상, 세계 최대의 인구와 풍부한 자원 등을 감안하면, 선진국으로 부르긴 힘들더라도 `강한 나라`라는 사실까지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뒤떨어져 있던 경제 분야에서도 서방 국가들을 맹추격하며 `강대국`  반열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큰 덩치와 핵무기 때문만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움직이는 하나의 축으로 작용하면서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이달 초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한 페트로 차이나는 상장 첫날 단숨에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으로 부상했습니다. IT 기업들도 뒤쳐지지 않습니다. 중국 최대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닷컴과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 등 중국의 인터넷 업체들은 밝은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의 엄청난 인구가 모두 이 기업들의 잠재적인 고객입니다.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1조4300억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은 중국에게 막강한 권력을 쥐어주었습니다. 중국 당국자의 발언 한마디에 전세계 외환, 주식, 채권시장이 덜썩입니다. 충분한 실탄이 이미 쌓여있고, 앞으로도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어서 원자재든, 기업이든 못 사들일 게 없어 보입니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는 해외기업들을 M&A 하는데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금융기관들이 세계로 확장해 나가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다수의 중국 은행들이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본토로 진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 혹은 지분 투자에 나서고 있기도 합니다. 중국은 많은 부문에서 후진국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강대국을 넘어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무섭게 치고 나가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경제와 금융 부문의 발전상이나 영향력은 서방 선진국들을 두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1800년대 말 일본의 약진에 위협을 느낀 서방 제국들은 황색인종의 위협을 과장하면서 `황화론`을 만들어 냈습니다. 최근 중국의 비약을 걱정하는 서구 학자와 언론들은 또 다른 `황화론`을 끄집어내 잔뜩 경계감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황색 바람은 언제 `불어 닥칠지 모르는` 미래형이 아니라 `이미 불고 있는` 현재 형으로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의 추세를 볼 때 중국이 세계의 제조공장 또는 만만한 수출시장이란 딱지를 떼고, 위협적인 사냥꾼이나 금융시장의 강자로 선진국들과 치열한 각축을 벌일 날이 머지않은 듯 합니다.  
2007.11.15 I 박옥희 기자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 "나도 결혼해"
  •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 "나도 결혼해"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IT 업계 최고의 신랑감이 또 한 명 사라지게 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현지 언론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을 인용,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의 공동 창립자 래리 페이지가 다음달 여자친구인 루신다 사우스워스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래리 페이지와 여자친구 루신다 사우스워스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이들의 결혼식은 다음달 첫째주 주말(8~9일) 익명의 장소에서 거행된다. 래리 페이지 측이 결혼식에 초청한 사람들에게 해외여행을 위한 여권을 소지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보아 해외에서 식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실리콘 밸리의 고십 전문 사이트인 밸리왜그닷컴도 래리 페이지와 루신다 사우스워스가 서인도제도에 위치한 네커 아일랜드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섬은 리차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의 소유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 업계의 제왕과 화촉을 밝힐 루신다 사우스워스는 스탠포드 대학에서 생물의학 정보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옥스포드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래리 페이지가 결혼하게 됨에 따라 구글의 공동 창업자들은 모두 노총각 신세를 면하게 됐다. 지난 5월에는 또다른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오랜 여자친구 앤 보이치키와 바하마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관련기사 ☞ `억만장자` 구글 공동창업자 브린, 결혼하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400대 미국 갑부 순위 5위에 공동으로 올라있다.구글과 루신다 측은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
2007.11.14 I 정영효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