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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139건

  • 한게임, `총싸움게임` 등 신작 7종 공개
  • [이데일리 김진주 기자] NHN(035420) 게임포털 한게임이 총싸움게임 등 7종의 신작 게임을 공개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한게임은 5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한게임 익스 2010`란 행사를 열고 총 7종의 신작 게임을 처음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게임은 총싸움(FPS)을 비롯해 다중접속역할수행(MMORPG), 레포츠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메트로 컨플릭트:프레스토`란 이름의 총싸움게임은 두 개의 총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특징이다. 매 전투마다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판타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E;st(이하 이스트)`도 처음 소개됐다.신생개발사 폴리곤게임즈의 첫 작품인 프로젝트 이스트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판타지 세계로 표현했다. 크라이엔진2로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과 방대한 세계관이 특징이다.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틀란티카 트로이`는 기상상태에 따른 전술변화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달 테스트를 거쳐 올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는 횡스크롤 역할수행게임(RPG) `그랑에이지`는 내달 초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3D 낚시게임 `출조낚시왕`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향후 서비스할 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을 기반으로 부(富)를 축적해 나가는 경제 시뮬레이션 웹게임 `바이시티`와 중세 판타지 배경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L.O.S.T`도 선보였다. 정욱 NHN 한게임 대표 대행은 "새로 출시되는 온라인 게임 수가 끊임없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좋은 게임을 미리 검증해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제공해 주는 것이 `퍼블리싱 명가`로서 한게임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C9, 테라 등 우수한 게임들을 통해 한게임이 올해 보다 강력해진 신작을 라인업하고 퍼블리싱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컨퍼런스 행사에는 정욱 대표 대행 및 서현승 퍼블리싱 사업 그룹장 외에도 레드덕의 오승택 대표, ㈜폴리곤게임즈의 신국희 대표가 발표자로 나섰으며, 엔도어즈의 김태곤 PD 및 마이뉴칠드런의 신정엽 PD 등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최시중, 포털에 `모바일검색·콘텐츠 활성화` 당부☞NHN "미투데이로 모바일사업 강화"☞개편된 네이버 뉴스창 `투박·신선` 반응 엇갈려
2010.03.05 I 김진주 기자
  •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애플..삼성 42위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아이폰을 만드는 애플이 전세계 기업인과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애플은 리세션 한파가 몰아쳤던 최근 3년간 이 같은 1위 자리를 지속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회사임을 인정받았다. 경제전문지 포춘은 4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순위에서 애플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50위권 기업들은 대부분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이었고, 일본의 도요타가 7위, 한국의 삼성전자가 42위, 독일의 폭스바겐이 50위를 각각 차지했다. 포춘은 해마다 기업체 최고경영자와 임원과 산업담당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경영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장기투자, 제품 및 서비스품질 등 총 9개 부문의 설문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들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는 전세계에서 4200명 가량이 설문에 참여했다. 아이폰과 아이팟, 아이패트 등을 생산업체인 애플에 이어 인터넷 검색엔진업체인 구글이 존경받는 기업 2위를 기록했고, 워렌 버핏이 소유하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 다우지수 구성종목인 존슨앤존슨,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닷컴이 차례로 5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애플은 2위인 구글과 역대 최대 표차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가정용품업체이자 다우 종목인 프록터 앤드 갬블(P&G)이 6위를 차지했고, 일본 도요타(7위), 월가의 대형 은행인 골드만삭스(8위),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9위), 음료업체 코카콜라(10위)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도요타의 순위는 작년보다 4단계 하락했다. 특히 이번 설문이 작년말까지 진행됐기 때문에 올 연초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사태는 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향후 도요타의 추가적인 순위 하락 여부는 도요타가 리콜 사태를 조기에 수습할지 여부에 달려있다. 한편 한국 기업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42위를 기록하며 국내 업체중 유일하게 상위 50위권에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세부분야인 전자업계 부문에서는 전년보다 7단계 상승한 2위를 차지했다. 일본 기업중에서는 도요타에 이어 혼다(36위), 소니(38위)가 50위권에 들었다. 이외에 50위안에 포함된 주요 기업들은 마이크로소프트(11위), 맥도널드(14위), IBM(15위), 제너럴 일렉트릭(16위), BMW( 22위), 나이키(24위), 스타벅스(26위), 인텔(31위), 이베이(40위), AT&T(45위), 폭스바겐(50위) 등이다. 이번 설문을 주도한 경영 컨설팅업체 헤이 그룹의 멜 스타크 부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들은 단기적인 이익에 타협하지 않고, 장기적인 전략에 집중하는데 포커스를 맞추는데 특히나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코스피 `눈치보기` 장세속 1620선 하회(마감)☞삼성 3D 개발자들, 카메룬 감독을 만나다☞삼성전자 `냉장고에 보석 디자인 담았다`
2010.03.05 I 지영한 기자
  • (VOD)구글, 사생활 침해 혐의 `유죄`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세계 최대 검색 엔진인 구글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고 방치해둔 혐의를 받았습니다. 구글의 경영진 3명이 6개월의 집행 유예를 받은 건데요. 구글 측은 인터넷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판결이라면서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인 구글의 경영진이 6개월의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구글이 장애 청소년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동영상을 게재해 사생활을 침해했다며, 경영진 3명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지난 2006년 9월 구글에는 다운 증후군에서 걸린 소년이 4명의 고등학생에게서 괴롭힘을 당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휴대전화로 촬영된 문제의 동영상은 다운증후군인 한 소년이 여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른 소년으로부터 욕설과 함께 발길질과 조롱을 당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구글 측은 피해 학생 측이 사이트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해 달라는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달이나 영상을 방치해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 측은 이번 판결이 인터넷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다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빌 에칙슨 / 구글 홍보팀 부 매니저 우리는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할 겁니다. 인터넷의 자유에 대해 결정적인 의문점을 낳는다고 보거든요. 3명의 경영진 모두 그 비디오로 어떤 일도 저지르지 않았고 그들이 올린 것도 아니죠. 그들이 영상을 찍은 것도 아니고요. 그들은 그 영상을 다시 보지도 안았는데 유죄 판결이 내려 졌어요. 이 판결이 그대로 간다면 인터넷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번 판결로 인터넷의 자유와 검색 업체의 역할에 대한 논란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재판은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의 임직원이 사생활 침해 혐의로 형법상의 유죄 판결을 받은 최초의 사례여서 더욱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구글은 최근 인터넷의 자유와 관련해 중국 정부와도 갈등을 빚는 등 온라인 상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란의 중심에 서 왔습니다. 이번 판결로 표현의 자유와 인터넷 게시물의 책임성에 대해 새로운 기준이 정립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데일리 박은별입니다.
2010.02.25 I 김수미 기자
구글의 수난..중국에 이어 유럽서도
  • 구글의 수난..중국에 이어 유럽서도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1위는 외로운 법인가.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최근 중국과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도 난처한 상황에 처하고 있다. 구글의 게시물들이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의견이 표현의 자유와 맞선 가운데 반독점 논란까지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사생활 침해 관련한 문제가 유독 구글만의 문제는 아님에도 `탁월한(?)` 검색 능력을 자랑하는 구글이 표적이 되고 있고 독점적 지위와 관련해 경쟁업체들이 불만을 터트리는 상황이다. ◇ 유럽에서도 사전검열 주장 나와 중국에서 가장 큰 마찰을 빚은 이유는 사전검열 때문이다. 중국이 모든 인터넷 검색업체들에 사전검열 동의를 요구한 가운데 이에 반발한 구글이 중국 인권 운동가의 메일 해킹 사건을 계기로 검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선 것. 그런데 중국 문제가 해결되기도 전 유럽에서도 사전검열 필요성에 대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구글의 게시물들이 무차별적으로 게재되면서 개인의 사생활들이 침해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이탈리아에서 사생활 침해 관련 유죄판결까지 나오면서 구글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2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구글이 한 학생의 사생활을 침해했다면서 경영진 3명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렸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 학생은 지난 2006년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동영상이 구글에 올려졌었다.인터넷 검색엔진업체가 사생활 침해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것은 최초로 표현의 자유보다는 사생활 침해가 먼저 보호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 이번 재판에서 사전 검열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게시물들에 대한 사전 또는 사후 검열이 진행돼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글은 일일이 가려내 삭제할 수는 없다면서 우체국을 통해 나쁜 내용의 우편물이 배달됐다고 우체국을 처벌하려는 처사와 같다고 반박했다. ◇ EU의 반독점 조사까지..MS 등 제소 설상가상으로 반독점 행위 관련한 제소까지 당하는 위기에 몰리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3개 업체로부터 구글의 반독점 행위 제소장을 2주 전 접수해 예비조사 단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구글에 따르면 제소를 한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쇼핑사이트 `시아오(Ciao)`, 영국의 가격비교사이트 `파운뎀(Foundem)`, 프랑스의 검색사이트 `이쥐스티스(ejustice)` 등 경쟁업체들이다. 구글의 경쟁업체들은 구글의 유럽시장 독점으로 광고수익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글의 유럽 검색 광고시장의 현재 점유율은 90% 수준이다. 미디어 관련 대행업체인 마인드쉐어의 놈 존스턴은 "구글은 필요악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은 `악마가 되지 말자`라는 구호를 걸고 있다"면서 "사람들이 구글을 유일한 검색업체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구글을 통하지 않고서는 원활한 광고를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광고 가격에 따라 검색순위가 인위적으로 조정됐을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구글의 특정 검색 알고리즘은 코카콜라의 레시피와 같은 중요한 기밀이지만 어떤 식으로 검색결과가 보이는지 공개하라는 것. 시바운 라프 파운뎀 공동창업자는 "구글은 검색결과 순위가 적절성에 의해 매겨진다고 설명하지만, 그 구조를 알 수 없으므로 확인된 바 없다"면서 "때문에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업체에 검색 순위가 밀릴 것이라는 의구심도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0.02.25 I 김경민 기자
  • 다음 "광고사업 시장예상 웃돌것" 자신감(종합)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경기회복으로 사상최대 분기 및 연간 매출을 달성한 다음(035720)이 올해에는 온라인광고 사업에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장세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PC와 모바일 외에도 지하철역 등으로 서비스 플랫폼을 확대하고, 주력인 광고 외에도 쇼핑과 게임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11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온라인광고 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매출액 목표를 전년대비 30.8%~34.9% 증가한 3200억~33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20%~22%로 전망했다. 다음은 "최근 검색 트래픽이 만족스럽게 최근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현재 21%대에서 검색점유율에서 올해에는 3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올해 온라인광고 성장세가 시장 예상치 보다 높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장에선 올해 전체 디스플레이광고 성장세가 전년대비 약 15%, 검색광고는 25%로 보고 있다. 다음은 자사 디스플레이광고와 검색광고 성장세가 각각 전년대비 25%,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규 인력을 보강하고 검색 품질 등을 강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지난해까지 본사기준으로 다음 직원수는 954명였다"며 "올해에는 순차적으로 채용해 약 100여명 이상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작년에 브리즈라는 검색엔진을 만들어 전반적으로 검색 품질이 개선됐다"며 "올해에는 검색 콘텐트 확보를 위해 노력해 검색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사업도 채널링 방식을 벗어나 퍼블리싱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은 "모바일과 온라인게임 개발 역량을 아직 갖지 않아 현재는 채널링 방식을 쓰고 있다"며 "향후 사용자가 늘어나면 퍼블리싱 영역까지 도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은 자사 서비스를 지하철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기반 영상 시스템을 대거 설치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음은 서울메트로, 핑거터치와 공동으로 서울 1~4호선 지하철역 117개에 디지털 영상 시스템 `디지털뷰` 900여대를 설치해 오는 16일부터 오픈할 계획이다. 디지털뷰는 46인치 메인터치스크린과 17인치 보조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됐다. 메인 스크린에서 지도와 실시간 정보 등 주요 콘텐트가 제공되고, 보조 스크린에는 인터넷 전화 사용, 영화표 예매 등을 위한 티머니 결재 창이 보여진다.▶ 관련기사 ◀☞다음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사업 추진"-컨콜(4보)☞다음 "온라인광고 성장세 높게 본다"-컨콜(3보)☞다음 "올해 100여명 신규인력 충원"-컨콜(2보)
2010.02.11 I 임일곤 기자
회사가치가 어쩌다..최악의 기업 10選
  • 회사가치가 어쩌다..최악의 기업 10選
  •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기업은 생물과 같아 흥망성쇠를 반복한다. 다 죽어가던 회사가 기사회생하며 중흥기를 여는가 하면 승승장구하던 기업이 한 순간 고꾸러져 쇠퇴의 길을 걷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 과정에서 회사가치는 출렁이고 투자자들은 때론 환희에, 때론 고통에 차 비명을 질러댄다. 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잡지 포춘은 지난 10년간 회사가치가 가장 크게 떨어져 투자자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최악의 기업 10개를 선정, 소개했다. ▲ 시스코의 존 체임버스 CEO1위의 불명예는 시스코시스템즈가 차지했다. 2010년 3월 5570억달러에 달했던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최근 1320억달러로 추락했다.  1990년대말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과 함께 닷컴 버블기의 황태자로 군림했던 시스코의 회사가치는 10년사이 4250억달러 쪼그러들었다. 이는 고스란히 투자자들의 손실로 이어졌다. 2위는 미국 산업의 축소판이라 일컬어졌던 제너럴일렉트릭(GE)이 차지했다. 2000년 8월 6010억달러에 달했던 GE의 시가총액은 최근 1780억달러로 곤두박질쳤다. GE 주식에서 4230억달러가 증발한 것이다. 경영의 귀재로 불렸던 잭 웰치 전 CEO의 신화는 그의 후임자인 제프 이멜트로 이어지지 못했다. ▲ 인텔 연구진3위는 반도체 공룡 인텔이 차지했다. 2000년 8월 5090억달러이던 시가총액은 4000억달러가 줄어 현재 1090억달러에 머물고 있다. 개인컴퓨터(PC) 프로세서칩 부문을 석권했던 인텔은 휴대폰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Mobile) 시대로의 변화를 주도하지 못한 채 매출기반이 약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4위는 미국 지식산업의 자존심 MS가 차지했다. 2000년 9월 6420억달러이던 시가총액은 3900억달러가 감소해 현재 2520억달러에 그치고 있다. `윈도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컴퓨터 = 윈도`라는 인식을 심어줬더 MS는 윈도비스타의 실패 이후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야심차게 뛰어든 검색엔진 시장에서도 구글의 아성에 밀려 기를 펴지 못하는 실정이다. 5위에 선정된 업체는 통신장비업체 노텔. 2000년 6월 시가총액이 2830억달러에 달했던 이 회사의 가치는 제로(0)다. 지난해 망했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경쟁사들이 변모를 거듭하는 상황에서 회사 경영진은 방만경영으로 일관했고 회계부정 사태까지 터졌다. 결국 지난해 1월 회사는 숱한 피해자를 양산하고 문을 닫았다. 이밖에 미국 최대 전화장비업체였던 루슨트테크놀로지, 한때 전 세계 보험시장을 호령했던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 인터넷비즈니스 모델의 선두주자였던 AOL, 석유업체 엑손모빌, 분식회계의 대명사 월드컴 등이 최악의 기업 10선(選)에 이름을 올렸다.
2010.02.04 I 오상용 기자
  • (뉴욕/개장전)지표개선 기대감으로 오름세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1일(현지시간)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요 지수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ISM 제조업 지수 등 경제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오전 7시29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43포인트 상승한 1만60을, 나스닥 100 선물은 4.8포인트 오른 1744.0을, S&P 500 선물은 4.50포인트 상승한 1074.90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구매관리자협회(ISM)의 1월 제조업 지수가 확장국면에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소비가 미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하는 상황에서 12월 소비지출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이/T다. ◇ ISM 제조업 지수 개선 전망..소비지출도 전월비 증가 예상 이날 미국에서는 구매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하는 1월 제조업 지수와 12월 소비지출, 12월 개인소득, 12월 건설지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중 ISM 제조업 지수와 소비지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월 ISM 제조업 지수는 전월 54.9%에서 55.5%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수는 기준인 50%를 상회하면 경기확장을, 50%를 하회하면 경기위축을 각각 나타낸다. 12월 소비지출과 개인소득은 각각 전월비 0.3%씩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소득 증가속에 지출 증가가 예상된 것이다. 다만, 12월 건설지출은 전월비 0.5%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 달러화, 유로화 대비 약세로 국제유가 소폭 반등씨티그룹은 사업부문 매각설로 개장 전 거래에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익명의 소식통은 씨티그룹이 100억달러 규모의 사모펀드 사업부문을 매각하거나 분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반등세를 보임에 따라 다우 종목이자 대형 에너지 종목인 셰브론이 독일증시 거래에서 오름세다. 이 시간 현재 북해산 브렌트유는 0.49달러 상승한 71.9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대형 에너지주인 엑손 모빌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업체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바이두는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됐다. 크레딧 스위스는 바이두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중립`으로 올렸다.
2010.02.01 I 지영한 기자
  • NHN "검색·게임 강화..모바일검색도 접수"(종합)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경기회복 덕에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NHN이 올해에도 의미있는 성장세를 자신했다. 핵심 사업인 검색과 게임을 강화하고, 모바일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해 유선 인터넷상의 패권을 그대로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NHN(035420)은 28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에는 핵심사업인 검색과 게임을 강화하고 모바일 시대를 대비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헌 NHN 대표는 "핵심 경쟁력인 검색사업은 현재 70%대 점유율에서 보다 끌어 올릴 것"이라며 "검색 엔진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서비스와 데이터베이스(DB)를 개선해 가시적인 변화가 올해에는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 사업의 경우 `C9`의 성공적인 퍼블리싱 경험을 바탕으로 `테라`와 `워헤머온라인` 등 대작 게임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며, 채널링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0~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도 작년과 비슷한 10%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 열리고 있는 모바일인터넷 시대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변화하는 유무선 시장에 발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발빠르게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경쟁사에 비해 모바일 서비스가 늦은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며 "현재 10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고, 올해에는 모바일에 집중해 수익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모바일 핵심은 검색 퀄리티와 콘텐트 우월성, 사용자 경험 대응,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를 갖고 있느냐로 보고 있다"며 "NHN은 이 부분에서 강점을 갖고 있어 긍정적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현재 네이버 모바일 페이지의 트래픽 수치는 전체에 비해 미미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시장 초기 단계라 관련 수치를 내놓진 못하지만 아이폰 출시 이후 5배 이상 늘었다는 설명이다. 현재 모바일 상에서 디스플레이(배너) 광고를 띠 형태로 테스트 중이며 다양한 방식의 광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안드로이드폰 출시를 대비한 전략도 내놓았다. NHN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3~4월에 출시할 안드로이드폰에 자사 검색과 지도, 인맥관리서비스(SNS) `미투데이`를 기본 탑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구글 안드로이드폰 대응 전략에 대해선 "안드로이드폰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드로이드폰은 기본적으로 개방적이라 NHN 애플리케이션이 잘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NHN "삼성·LG 휴대폰에 검색 탑재 협의중"-컨콜(5보)☞NHN "모바일 경쟁력 충분하다"-컨콜(4보)☞NHN "올해 매출 10~15% 성장 기대"-컨콜(3보)
2010.01.28 I 임일곤 기자
  • 뉴욕증시, 주택지표 실망감..다우 0.2%↓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규주택 판매량이 예상밖의 감소세를 보인 점과 캐터필라의 실적악재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오전 11시34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6.83포인트(0.26%) 하락한 1만167.4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2포인트(0.05%) 소폭 상승한 2204.85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99포인트(0.18%) 떨어진 1090.18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장중에 발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이날 저녁에 예정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두교서를 확인하자는 `신중론`도 매수세를 약화시켰다. 여기에다 신규주택판매 부진으로 미 달러화가 반등세를 보이며 국제유가와 금값을 압박함에 따라 원자재 상품주 전반이 부진한 모습이다. 이 시간 현재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30개의 블루칩 종목중 주가가 오른 종목은 13개, 보합이 1개, 주가가 내린 종목이 16개를 나타내고 있다. ◇ 보잉, 미흡한 실적전망에도 매출 개선에 `강세` 다우 지수 구성종목인 보잉과 캐터필라가 실적발표후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보잉은 작년 4분기 순이익이 12억7000만달러(주당 1.75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비 흑자로 전환한 가운데 매출이 전년비 42%나 급증한 179억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보잉이 제시한 2010년 순이익 전망은 주당 3.70~4달러로 시장의 기대치인 4.26달러에는 미흡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보잉의 4분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주가는 장중 4% 이상 오른 후 2.6%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 캐터필라, 미흡한 실적전망에다 매출부진까지 겹쳐 `약세` 반면 다우 종목인 캐터필라는 장중 4% 넘게 떨어지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4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이익과 매출이 전년비 전년비 65%와 39%나 감소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런 가운데 캐터필라가 제시한 2010년 이익 전망(주당 2.50달러)는 시장의 예상(주당 2.70달러)를 밑돌았다. 보잉의 경우 2010년 실적전망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작년 4분기 매출이 급증한데 힘입어 강세를 보인 반면 캐터필라는 4분기 매출 감소속에 2010년 전망 마저 기대에 밑돌자 실망매물이 쏟아졌다. ◇ 버크셔 해서웨이·야후 강세..US스틸은 투자의견 강등으로 약세 이 밖에 유명 투자자인 워렌 버핏의 투자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B주식이 7% 이상 올랐다. S&P가 버크셔 해서웨이가 철도회사인 벌링턴 노던 싼타페 의 인수를 완료할 경우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이 S&P 500 지수에 편입될 것이라고 밝힌 점이 재료로 작용했다. 미국 2위의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인 야후는 작년 4분기 매출이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 온라인 광고시장의 회복징후를 내보였다는 평가로 2% 이상 올랐다. 또 자동화 솔루션 업체인 록웰 오토메이션은 지난 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예상보다 좋았다는 평가고 10%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대형 철강업체인 US스틸은 투자의견 강등 소식으로 급락했다. 골드만삭스는 US스틸의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드러나자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 12윌 신규주택판매 전월비 7.6% ↓..`예상 밖 감소` 미국의 상무부가 발표한 12월 신규주택판매는 연율 34만2000채(계절조정)를 기록해 전월대비 7.6% 감소했다. 이는 작년 3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이다. 또 전월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한 시장의 기대와는 크게 동떨어진 결과이다. 당초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연율 36만6000채가 예상됐었다. 도쿄미츠비시 UFJ의 크리스 럽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구매자들이 열의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신규주택 시장의 회복세가 작년 연말 철로를 이탈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2010.01.28 I 지영한 기자
  • (뉴욕/개장전)강보합..FOMC 앞두고 `신중`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선물지수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야후의 매출이 예상치를 앞선 점과 신규 주택판매에 대한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이날 오후 장중에 발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이날 저녁에 예정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두교서를 앞둔 경계감으로 지수의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인 모습이다. 오전 7시44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7포인트 오른 1만145를, 나스닥 100 선물은 4.5포인트 상승한 1801.0을, S&P 500 선물은 1.90포인트 오른 1089.10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 FOMC·오바마 연두교서 대기 미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FOMC가 이날 오후 이틀간 진행된 정례회의를 마치고 회의결과를 담은 발표문을 내놓을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발표문 문구에 어떠한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장 마감 후 동부시간 기준으로 저녁 9시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새해 국정계획을 담은 연두교서를 발표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도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개장 후 발표되는 12월 신규주택판매는 연율기준으로 37만채를 기록, 전월비 4.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야후 4분기 매출 예상치 상회..블랙록 실적호재 미국 2위의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인 야후는 개장 전 거래에서 오름세다. 전날 장 마감 직후 발표한 4분기 매출이 12억6000만달러(파트너 사이트 분배금 제외)를 기록하며 예상치(12억3000만달러)를 웃돈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15센트를 기록, 전망치인 17센트를 밑돌았지만 투자자들은 매출에 포커스를 맞추는 모습이다. 세계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4분기 순이익은 주당 2.39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2.08달러를 앞섰다. 지난 달 인수한 바클레이즈 글로벌 인베스트의 해외자산으로부터 수수료 수입이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 버크셔 해서웨이 S&P 500 지수 편입 호재..US스틸은 투자의견 강등 유명 투자자인 워렌 버핏의 투자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B주식이 S&P 500 지수 편입 소식으로 장외거래에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S&P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싼타페 인수를 완료하면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이 S&P 500 지수에 편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버크셔 해서웨이는 벌링턴 노던 싼타페 인수 계획의 일환으로 B주식을 50대 1로 분할했다. 대형 철강업체인 US스틸은 투자의견 강등 소식으로 개장 전 거래에서 약세다. 골드만삭스는 US스틸의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드러나자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2010.01.27 I 지영한 기자
  • (VOD)중국, 네티즌이 뿔났다!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해킹문제로 시작된 중국 정부와 구글 간의 갈등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구글의 철수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 정부의 인터넷 정보 검열에 대해 항의하고 나섰고, 구글 검열을 둘러싸고 힐러리 미국 국무장관도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이 정부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12일,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인 구글이 중국 당국의 정보 검열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면서 들고 일어난 것입니다. 현재 중국은 인터넷에서 90%의 정보를 검열하고 있는 상태. 여기에 최근 중국 인권운동가들의 이메일이 잇달아 해킹 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구글이 이에 항의하는 뜻으로 중국 시장 철수를 선언하자 중국 네티즌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중국 네티진들은 인터넷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 후이/정치운동가전통적인 통신 수단이 중국 정부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의견을 내놓을 수 있는 공간인 인터넷에서조차 엄격하게 검열 받고 있습니다. 저같이 인터넷을 자주 쓰는 사람들처럼 인터넷 접근이 더 쉽고,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터뷰)첸 후안/대학생·23세어느 정도 공공질서가 확립되어야 하긴 하지만, 중국 정부가 이렇게 엄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사이트를 봉쇄한 것도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며, 정보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미국의 한 조사기관에 의하면, 중국 네티즌들의 21%만이 중국 정부의 정보 검열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79%는 정보 검열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중국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검색 업체 구글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워싱턴D.C.의 신문박물관인 `뉴지엄'에서 `인터넷 자유 보장`을 촉구하는 연설을 통해, 검열 없이 정보에 대한 접근의 자유를 보장하라며 중국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구글에 대한 사이버 침해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결과도 투명하게 나오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해킹 문제로 시작된 중국정부와 구글 간의 갈등이 이젠 미국과 중국 정부의 갈등, 그리고 네티즌과 중국 정부의 갈등으로 옮겨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예립니다.
2010.01.23 I 김수미 기자
  • 안硏 "국내서도 익스플로러 통한 악성코드 발견"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안철수연구소(053800)는 MS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보안 취약점을 통해 악성코드가 배포되는 사례가 국내서도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 구글 해킹에 이용된 이번 취약점은 익스플로러 6부터 8까지 대부분 버전에 해당된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이 국내에서도 다수 탐지되고 있다. 취약점이 있는 PC에서 악의적인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악성코드가 자동 설치되고 이후 이메일이나 주민등록번호, 온라인 계정, 비밀번호 등 PC 내 모든 개인 정보 및 자료가 유출될 수 있다. 피해를 막으려면 MS가 제공하는 MS10-002 보안 패치를 설치하고 자동 업데이트도 항상 실행해야 한다. 신뢰하지 않는 웹사이트 접속을 삼가하고, 낯선 메일을 받지 말아야 한다. 보안 제품도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해야 하며 실시간 검사 기능이 항상 작동하도록 설정해야 한다. 안철수연구소측은 "현재까지 발견된 공격은 모두 특정 메신저와 이메일을 통해 악의적인 웹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 타깃 공격"이라며 "앞으로는 검색 엔진 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를 악용하거나 인맥구축서비스 댓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악의적 웹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하는 형태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미스리 메신저` 바이러스 논란(종합)☞안硏 `미스리 메신저` 악성코드 전용백신 배포☞안철수硏, 온라인 금융보안 개선판 출시
2010.01.22 I 임일곤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새 주택대출금리 내달 16일부터 적용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다음은 1월 21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기사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세계 일류기업들은 지금 특허전쟁-세계최대 조력발전소 인천만에 내년 착공-美 민주당 `슈퍼 60석`깨졌다-정부보조금 `상박하후`▲종합-수억달러 로열티에 군침, 특허괴물들 전방위 공세-아시아 올해 성장률 7% 넘을 것-삼성전자 전담인력만 550명▲경제종합-늘어나는 주택대출 문제없나-부가세 환급금 1조1천억 설 전에 준다-"광우병 위험 과장 있어도 허위 보도로 보기 어려워"-지경부-美일리노리주 스마트그리드 MOU▲국제-美軍 과속?...아이티 대통령궁도 `접수`-`아이티판 마셜플랜` 본격 논의-정부가 망친 JAL 민간이 살릴까-美 민주당 텃밭서 당한 `오바마 쇼크`-구글, 중국서 `엇박자` 행보-美 기업 실적 개선되나-세계 FDI, 지난해 39% 감소▲금융·재테크-새 주택대출 기준금이 내달16일 첫 발표-금리 상승기엔 잔액기준대출이 유리-동부화재-하나카드 ,제휴 카드 출시▲기업과 증권-무섭게 크는 앱스토어 올해 세계시장 8조원으로-"포스코서 혁신 배워라" LG 전자 해외본부장들 광양으로-SK,車 600만대 분량 철광석 확보-STX 그룹, UAE와 조선산업 협력-한화 S&C, 水 처리 사업 육성키로-LED, 매출 20조 넘어 사상최대-오비스, 주주가치 수익률 1위-정책 캘린더 보면 뜰 테마주가 보인다-KT&G 4분기 영업이익 29% 하락-투신 1분기 힘못쓸듯-터치스크린 필기인식 기술 세계최고-금감원,파생상품 모니터링 강화-SK증권 "2-3년 내 中 법인 설립"▲유통-이마트-농심 지금 힘겨루기 중▲부동산-시프트 올해 1만 224가구 나온다-DTI 규제 3개월...경매시장 된서리◇서울경제▲1면-정부, 리튬등 희소금속 확보 나선다-국내기업 `특허괴물` 피해 현실화-새 주택대출금리 내달 16일부터 적용-法-檢 정면충돌 양상-美상원 보궐선거 민주당 패배로 건보개혁 좌초 위기▲종합-KT·교보 전자책 제휴 `없던일로`-강남 아파트 전셋값 평균 3억원 첫 돌파-24개 품목 선정 매일 가격조사-한국 위기극복 성공모델 모형화 "G20회의 의제에 포함 추진"-공세수법 갈수록 지능화…기업들 "맞대응땐 부담만 커져"-대형마트 매출신장 효과 쏠쏠, 납품사는 `추가인하 압박` 우려-소금·한약재도 원산지표시제 도입-경제전문가 "부채 급속증가 우려 수준", 금융위 "대출 상환부담 크지 않아"▲금융-"원칙인사로 일관성 있는 기업문화 창출"-선택폭 "활짝" 인하 효과는 "미미"-輸銀 `한국형 히든 챔피언` 기업에 1兆 푼다-미소금융지점 연내 70개 추가 설립▲국제-"JAL 법정관리 신청은 日 정부의 과감한 결단"-美 달러화 `깜짝 강세`-"아이티에 3500명 추가 파병"-온난화로 북극 해빙 가속…`자원의 寶庫` 그린란드가 뜬다▲산업-포스코, 발전업체 K-파워 인수한다-삼성, 다양한 학술·문화행사-LGD, 연간 매출 20兆 첫 돌파-앱스토어 시장 달아오른다-LG전자 `쿠키폰` 100만대 판매 돌파-중견벤처 함께 뭉쳐 목소리 키운다-커피전문점 부수입 `짭짤`-올 설 차례상 비용 16만4000원▲증권-"날마다…" 신고가 종목 쏟아진다-지분 보유 종목도 `들썩`-기관, 코스닥 저평가 종목에 `러브콜`-"유통업 성장세 꺾일까" 전망 엇갈려-"현대제철 실적모멘텀 지속될 것"▲사회-기업 10곳중 7곳 "올 연봉 올려주겠다"-결혼비용 10년새 2배 껑충▲부동산-오피스 공급사업 곳곳 차질-올 시프트 1만가구 쏟아진다-DTI규제 확대 100일…경매시장 `한산`-내달 분양권 전매 허용에 매수세 실종-"양도세 한시적 감면제도 연장해야"◇한국경제▲1면-삼성물산, 6조규모 加 태양광·풍력발전 수주-"광우병 왜곡 인정한 PD수첩이 무죄라니…"-주택대출 기준금리 `COFIX`로 바뀐다-日 "임금보다 고용"▲종합-성과급 두둑·연말정산 기대…연초 경기 `후끈`-汎 삼성가 뭉쳐 `호암 탄생 100주년` 기린다-`다보스의 밤` 막걸리로 달군다-전기車 8월부터 일반도로서 시범운행-한국경제자유지수 40위→31위 `껑충`▲종합·해설-COFIX, 6개월마다 적용…주택대출 금리 변동성 줄어든다-가열되는 `가계부채` 공방▲경제-中企에 18조 풀고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新성장산업에 세제혜택 주고 대학 구조조정 해야"-`삼성생명 上場 효과`에 장외 우량주 `들썩`-`한국 발전모델` G20 의제 추진▲금융-"저신용자 대출 더 쉽게…" 서민금융 재정비-수출입은행, 히든 챔피언 100곳에 1조 지원▲국제-FRB의 굴욕…버냉키 "의회 감사 받겠다"-중국, 휴대폰 문자메시지까지 검열-원자바오의 줄타기…`부양책 우려` 시사-250만원짜리 車가 별 수 있나-아이폰 검색엔진 MS로 바뀌나-"비상식량팩 1억개 필요하다"▲산업-게임산업에 다시 돈이 몰리고 있다-SK네트웍스 "글로벌 철강기업 되겠다" 첫걸음-LG디스플레이, 年매출 20조 첫 돌파-기아차 `원칙`고수로 노사갈등 넘었다-삼성, 美 램버스와 5년 특허분쟁 마무리-한국형 스마트그리드 기술 美 진출▲생활경제-생필품 값 꼼수 공개 "다음날 올리면 되죠"-겨울엔 우유 싸게 판다는데…▲부동산-"전세금 2억+대출 1억5천…사당동 `우성` 72㎡ 괜찮겠네요"-은평·상암·세곡…장기전세주택 올해 1만채 나온다-GS건설, 인천만에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 건설▲증권-올 국내 M&A·기업공개 60조…IB시장 격돌 예고-한국 주도 `아시아 투자자 교육포럼` 내달 3일 출범-英·美계 외국인, 증시 주도세력으로 복귀-증시로 돈 몰린다…하루 거래대금 10조 회복-국내 금융사 파생상품 거래 한눈에▲펀드·증권-"삼성물산은 삼성전자 대안주" 기관 연일 `러브콜`-펀드투자자들 판매사 평가점수 `D`
2010.01.20 I 신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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