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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4지 한장에 책 1500권이 들어있다?
- [조선일보 제공] 전 세계 200개 잡지와 15개 일간지, 38개 주간지를 보유한 미디어그룹 허스트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전자책 단말기(e-리더) '스키프 리더(Skiff Reader)'를 처음 선보이고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그동안 온라인 서점 업체 아마존이 주도하던 e-리더 시장에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는 신문·잡지사들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e-리더는 휴대폰보다 2~3배 정도 큰 화면을 가진 '독서 전용 전자기기'로, 수십~수천권의 책을 저장해 읽거나 매일 신문·잡지를 내려받아 구독할 수 있다. 신문·잡지·출판사의 입장에서는 e-리더가 종이로 만들어진 신문·잡지·도서를 대체·보완해줄 새로운 시장이다. e-리더 시장은 2007년 말 아마존이 '킨들(Kindle)'을 처음 선보인 후, 2008년 100만대, 2009년 300만대 규모로 급성장했다. 올해도 2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 ▲ 미국 신문·잡지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e-리더‘스키프 리더(Skiff Reader)’는 지금까지 나온 e-리더 가운데 가장 크면서도 두께는 가장 얇다. 이 제품은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패널(구부러지는 탄력성을 가진 화면)을 사용한다./스키프 홈페이지 ◆신문·잡지 읽기에 가장 편한 전자단말기 스키프 리더는 지금까지 아마존·소니·반스앤노블 등 e-리더 제조 및 유통업체가 내놓은 모든 종류의 e-리더보다 훨씬 크면서 두께는 가장 얇다. 스키프 리더는 가로 9인치(228.6mm)·세로 11인치(279.4mm) ·두께 0.27인치(6.8mm)며, 무게는 498g이다. 화면 크기는 11.5인치(292.1mm)다. 그동안 e-리더가 일반 도서의 다운로드 및 독서에 초점을 맞춘 데 비해, 스키프 리더는 신문·잡지 구독에 최적화한 제품인 것이다. 핵심 부품인 화면(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해 납품한다. 현재 e-리더 시장을 이끄는 아마존의 '킨들 시리즈(킨들·킨들2·킨들DX)'의 대표 제품인 킨들2는 6인치의 화면 크기에 두께 9.14mm, 무게 289g이며 1500권의 책을 저장할 수 있다. 소니의 '소니 리더 데일리 에디션'이나 반스앤노블의 '누크'도 비슷하다. ▲ (사진 왼쪽)사진은 연내 판매될‘스키프 리더’의 완성품 모습. 스키프 리더의 크기는 가로9인치 (228.6mm)·세로 11인치(279.4mm)로, A4용지(가로 210mm·세로 297mm)와 거의 똑같은 사이즈다, 스키프의 두께는 지금까지 출시된 e-리더 가운데 가장 얇은 6.8mm다.(사진 오른쪽)/스키프 홈페이지 또 스키프 리더는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의 통신망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책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무선랜(WiFi·단거리 무선 접속망) 접속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의 1000개 휴대폰 소매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허스트와 스프린트측은 연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키프측은 "판매 예정가는 밝힐 수 없지만, 경쟁력 있는 가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 경쟁제품 킨들2·킨들DX의 가격은 각각 259달러와 489달러다. 스키프 리더의 개발 프로젝트는 허스트가 주도했으며, 뉴스코퍼레이션·타임·콩드나스트(Conde Nast)·메레디스(Meredith) 등 4개 신문·잡지사가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들 5개 신문·잡지사는 전 세계에 1억4000만명의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아마존과 같은 유통업체의 e-리더 독과점 막겠다" 신문·잡지사가 이렇게 전자 제품을 직접 만들어 내놓은 이유는 단말기 판매 수익을 노렸다기보다, 자사의 뉴스 콘텐츠를 지키기 위한 측면이 강하다. 이는 2000년대 인터넷에서 소비자의 뉴스 소비가 늘어났을 때,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 및 포털업체들이 뉴스 유통을 독점했다. 이들이 신문·잡지사의 뉴스 콘텐츠를 헐값 또는 무단으로 활용해 수익을 내면서 오히려 신문·잡지사들은 수익 감소를 경험했다. 실제로 e-리더 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한 아마존의 킨들은 그동안 이용자에게 받은 신문 구독료 가운데 30% 정도만 신문사에 줬으며, 킨들을 통한 신문 구독자의 정보도 신문사에 주지 않았다. 킨들이 신문의 e-리더 유통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기 시작한 것이다. ▲ (사진 왼쪽)미국에서 777개 서점을 보유한 최대 서점 체인 반스앤노블은 지난 10월 e-리더‘누크(nook·사진)’를 보였다. 미 국 언론들은 반스앤노블이 오프라인 서점으로서 온라인 서점 아마존과 맞수라는 점에서 누크에‘킨들 킬러killer)’라 는 별칭을 붙였다, 아마존은 2007년 말 킨들을 처음 선보인후 지난해 킨들2와 킨들DX를 잇따라 내놓았다. 특히 킨들DX(사진)는 화면 크기가 기존 제품(킨들·킨들2)보다 큰 9.7인치로서 아마존은 이 제품이 앞으로 신문·잡지의 e-리더 구독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오른쪽)/블룸버그뉴스 미국·영국·호주 등 전 세계에서 월스트리트저널과 같은 신문 33곳을 보유한 뉴스코프의 루퍼트 머독 회장은 "아마존은 킨들에서 신문을 구독하는 이용자들을 신문사의 독자로서 취급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신문·잡지사들의 아마존 견제는 최근 들어 본격화하고 있다. 뉴스코프는 최근 아마존의 경쟁자인 소니에 뉴욕포스트·마켓워치·월스트리트저널 플러스 등 킨들에 없는 자사의 뉴스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기로 했다. 소니는 뉴스코프와의 계약에서 신문사의 수익 배분율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독자 정보도 신문사와 공유하기로 했다. 일본에서는 고단샤 등 50개 출판사들이 '잡지 콘텐츠 디지털추진 컨소시엄'을 결성하고, 2011년까지 독자적인 e-리더를 만들어 아마존의 킨들에 대항하기로 했다. 소니·샤프·파나소닉 등 일본 전자제조업체들이 이들 잡지사와 손을 잡았다. 국내에서는 교보문고가 KT, 인터파크가 LG텔레콤과 협력해 e-리더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신문사와 출판사들이 단말기 제조업체와 제휴를 맺고 독자적인 e-리더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 (클릭!업그레이드)②검색전쟁 판도가 바뀐다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국내 주요 포털들이 2차 검색 대전(大戰)에 돌입했다. 주요 포털들은 그 동안 양질의 콘텐트 확보와 함께 DB의 양을 늘리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지도를 비롯한 부가서비스 경쟁도 치열했다. 하지만 최근엔 검색경쟁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주요 포털들은 핵심 콘텐트 확보는 물론 원하는 검색결과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또 편리하게 전달하기 위한 검색기술 경쟁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를 중심으로 검색시장 구도가 어느정도 고착화되면서 한 동안 다른 분야로 눈을 돌렸던 포털들이 결국 이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원천 경쟁력인 검색기술에 다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SK컴즈가 새로운 검색엔진 도입과 함께 네이버와 다음이 주도하던 검색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면서 향후 시장판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잇다. ◇ SK컴즈 도약..검색경쟁 새국면 최근 검색시장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는 SK컴즈의 잔잔한 돌풍이다. 그 동안 포털경쟁에서 제대로 명함조차 내밀지 못했던 SK컴즈는 최근 처음으로 통합 검색점유율 6%와 7%를 잇달아 돌파했다. 네이트와 엠파스의 통합에도 불구하고 약발이 신통치 않아 절치부심하던 SK컴즈는 지난 9월말 싸이월드와의 초기화면 통합과 함께 지난 1년간 공을 들여온 시맨틱(semantic) 검색을 도입하면서 검색경쟁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물론 1, 2위 사업자인 네이버와 다음엔 아직 크게 못미치는데다 단기간의 점유율 상승에 대한 미심쩍은 시각도 여전히 많지만 향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은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맞서 네이버와 다음 역시 검색기능 개선과 함께 차세대 검색기술을 속속 도입하는 등 검색 경쟁력 향상에 나서고 있다. 다음은 단 한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지능적인 쌍방향 검색서비스인 `스마트 앤서(Smart Answer)`로 새롭게 무장하고 네이버 추격에 재차 시동을 걸었다. 다음은 지도와 부동산, 쇼핑 등 풍부한 기존 DB와의 시너지를 통해 현재 20%대 초반대인 검색시장 점유율을 3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검색시장 부동의 1위 네이버 역시 지난달부터 이용자의 최근 관심사를 찾아내 검색결과에 반영하는 새로운 검색기술을 반영하며 점유율 70%를 넘나들던 검색시장 수성에 나서고 있다. 또 영화부문에 한해 제한적으로 시맨틱 검색기술을 실험적으로 적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검색기술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 네이버, 1위 포털은 변함없다 NHN(035420)의 네이버는 기존의 확고부동한 1위 포털을 유지하기 위해 검색서비스 품질향상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우선 지난 9월 통합검색의 핵심 알고리즘인 `컬렉션 랭킹`에 이용자들의 검색행태를 반영하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 이용자가 최근 가장 많이 찾았던 정보와 가장 만족스러워했던 결과물을 분석해 우선적으로 노출시키는 방식이다. 검색 편의를 돕기 위해 검색어를 자동으로 완성해 주는 `자동완성`과 검색 의도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기 위해 관련도 높은 검색어를 제공하는 `연관 검색어`, 최근 검색어 입력이 크게 늘고 있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기능 등도 제공하고 있다. 또 날로 다양화되고, 전문화되고 있는 이용자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영화와 인물, 자동차, 건강, 게임 관련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심층정보를 보여주는 전문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색어를 모르더라도 여러가지 조건으로 범위를 좁혀가면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스마트파인더(SmartFinder)` 기능도 제공한다. 이준호 NHN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만족도가 높은 클릭을 선별해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는 기술은 `컬렉션 랭킹` 뿐만 아니라 검색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기술"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투자로 핵심 경쟁력인 검색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다음, 검색점유율 30% 넘긴다 다음(035720)의 검색은 `스마트 앤서(Smart Answer)`로 대표된다. `스마트 앤서`는 이용자와 교감하는 지능적인 쌍방향 검색서비스로 다음의 전문DB를 기반으로 질의어를 분석한 후 해당 답변을 추출해 최상단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줘 블로그 등 다른 창을 열지 않고 검색결과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검색창에 질의어를 입력하면 다음이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기술(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을 기반으로 해당 키워드를 추출하고, 이용자가 주로 얻고자 하는 답변을 분석해 원클릭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가령 `혈액형이 A형인 여자 배우`라고 입력할 경우에 `혈액형(A형)`, `성별(여자)`, `직업(배우)` 등 각 키워드가 보유한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해당 직업을 가진 인물 정보만 골라서 보여준다. 다음은 검색품질 향상을 위해 지도와 부동산, 영화, 쇼핑 등 각 버티컬 영역에서 전문DB를 확충하고 검색분야에 맞게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전문 컨텐츠 업체와의 다양한 제휴를 추진해왔다. 최병엽 다음 검색본부장은 "앞으로도 검색패턴을 파악해 보다 빠르고 쉽게 원하는 검색결과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앤서`의 통합구현으로 내년 통합 검색점유율을 30%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SK컴즈, 네이버와 다음에 도전장 SK컴즈(066270)는 최근 시맨틱 검색 도입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시맨틱 검색은 이용자의 의도와 질의어의 의미를 고려해 최적의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검색기술이다. 네이트의 시맨틱 검색은 검색결과를 문장의 의미별로 분류하고, 각각의 분류항목 별로 예상답변을 제시해 이용자가 원하는 검색결과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관련주제들을 한눈에 제공해 키워드를 조금씩 바꿔가며 반복해서 검색하던 수고를 덜어준다. 예를 들어 배우 `이민호`를 검색할 경우 최근 소식과 경력, 배역, 신체사항 등 수십 개의 의미주제어가 제공되고, 신체사항에 대한 예상답변으로 `186cm, 68kg`이 제시되는 방식이다. SK컴즈는 통합검색 결과 내에 박스형으로 시맨틱 검색결과 영역을 제공해 기존의 통합검색에 익숙했던 유저들을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시맨틱 섹션에선 보다 확장된 형태의 시맨틱 검색결과를 제공하고, 질의어와 관련된 주요 이슈들을 최근 1년간 시기별로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한 `이슈타임라인` 기능을 함께 제공해 흥미를 높였다. 권승환 SK컴즈 검색연구소 상무는 "의미별로 정리된 검색결과는 이용자가 당초 의도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심을 갖도록 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네이트 검색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을 높이는 또 하나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창업강좌) 소상공인 세무교육 外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소상공인지원센터 교육일정을 소개한다 ◇ 소상공인 세무교육 수강생 모집 논산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9월18일 논산소상공인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소상공인 세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언론홍보 기법,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세무,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신고 실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논산소상공인지원센터 (041-733-5064) ◇ 고양시, G-Fair 연계 소자본 창업교육 실시 고양소상공인지원센터는 9월24일부터 양일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 3층 304호에서 소자본 창업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G-FAIR 2009와 연계해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유망업종선정, 상권 및 입지분석, 소비재 트렌드, 마케팅전략, 창업세무 등이며, 수료시 서울시 및 경기도 창업자금, 예비창업자의 경우 국비 지원되는 자영업컨설팅 신청 등의 자격을 부여한다. (문의) 고양소상공인지원센터 (031-925-4266) ◇ 부천시 소자본 창업교육 실시 부천소상공인지원센터는 부천시와 공동으로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부천종합고용지원센터 컨벤션 홀에서 소자본 창업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업가 정신, 사업성 분석 및 사업계획서, 창업 세무와 절세 방안, 상권 및 입지 분석, 적성 검사로 아이템 선정, 프랜차이즈 창업 실무, 고객관계 관리, 점포계약실무와 상가임대차보호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부천소상공인지원센터 (032-655-0381) ◇ 인터넷쇼핑몰 창업교육 실시 충남 논산소상공인지원센터는 9월21일부터 양일간 인터넷쇼핑몰 창업과 경영개선에 관심있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 1층 교육장에서 인터넷쇼핑몰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변화하고 있는 인터넷 환경, 고객분석과 경쟁자분석 방법, 인터넷쇼핑몰 구축절차, 구매를 일으키는 상세설명 제작방법, 인터넷쇼핑몰 고객 유입 방법, 블로그 홍보와 검색엔진 최적화 등을 소개한다. (문의) 논산소상공인지원센터 (041- 733-5064)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창업강좌)인터넷 쇼핑몰 창업 外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소상공인지원센터 교육일정을 소개한다 ◇ 포항시, 성공창업패키지교육 실시 포항소상공인지원센터는 9월28일부터 10월16일까지 포항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창업 및 경영개선 희망자를 대상으로 ‘성공창업패키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업아이템정보제공, 상권정보, 마케팅전략, 현장실습, 성공업체 현장방문, 성공업체 대표 특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포항소상공인지원센터는 지역경제의 위기극복과 자영업 창업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의) 포항소상공인지원센터 (054-231-4363) ◇ 충남시, 인터넷쇼핑몰 창업 교육 충남 논산소상공인지원센터는 9월18일까지 인터넷쇼핑몰 창업과 경영개선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장에서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변화하고 있는 인터넷 환경, 고객분석과 경쟁자분석 방법, 인터넷쇼핑몰 구축절차, 인터넷쇼핑몰 고객 유입 방법, 블로그 홍보와 검색엔진 최적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논산소상공인지원센터 (041-733-5064) ◇ 여수시, 소상공인 경영개선 교육생 모집 전남여수소상공인지원센터는 18일까지 음식업, 도소매업 사업자등록증을 소유한 사업주를 모집한다. 대사업종은 음식업반(회집), 도 소매업반(특산품) 등으로 분류하며 각 반별 15명을 선별해 경영개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마케팅 전략, 고객 친절서비스는 이렇게! 외국인 고객응대 방법 등의 심화교육과 성공업체 탐방 등의 현장 교육, 자금지원, 사후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교육 이수자에 한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전남 여수소상공인지원센터 (061-665-3600)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SKT "韓시장, 모바일이메일 인기없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SK텔레콤 M&F(Media&Future) 부문장인 설원희 전무(사진)는 28일 "한국에서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는 인기없다"면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현재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에 특화된 블랙베리를 서비스중이다. 설 전무는 이날 서울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에 나와 "SK텔레콤은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를 푸시(Push)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성과가 없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M&F부문은 SK텔레콤(017670)의 중장기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핵심 부서다. 블랙베리와 같은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가 한국시장에서 인기끌지 못했던 이유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한국적 업무문화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 같은 기업문화가 바뀌지 않는 한 미국시장 만큼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가 활성화되진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설 전무는 "한국의 이동통신시장은 개인소비자 필요에 따라 발달해왔다"면서 "그렇다보니 기업솔루션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기업은 여러방식으로 생산성 증대를 궁리하는 만큼, SK텔레콤이 이 부분에서 가치창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들어, 미국내 주요영화 배급사들은 비용절감 차원에서 온라인 영화제공을 희망한다. 하지만 불법복제가 우려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는 것이 SK텔레콤의 기업고객 서비스 신 시장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많은 정보량에 시달리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어떤 정보가 유익한지 어필하기 위해선 신개념의 검색서비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설 전무는 "사용자들이 문맥이나 맥락에서 알고 싶어하는 필요조건을 갖추는 검색이 있어야 한다"고 밝힌 뒤 "인터페이스도 쉬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소비자들 기대심리가 까다로운 만큼, 이를 뒷받침할 깜짝 서비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설 전무는 "휴대전화가 꺼져있을 때는 SMS 보다는 이메일이 최적이고, 운전중에도 쉽게 응대할 수 있는 니즈가 있듯이 이에 대응한 서비스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 사용자들은 하나의 기기에서 멀티테스킹을 할 수 없을지 모르는 만큼, 컨버전스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각종 기기들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도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설 전무는 통신서비스업체 간 뿐만 아니라 이종업체와의 컨버전스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다자간을 기반으로 한 컨버전스도 트랜드가 됐다"면서 "동시에 지속가능한 윈-윈 파트너십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에는 3가지 스크린 즉, TV·PC·모바일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들 상호간 자연스러운 연동을 시켜준다면 고객들이 보다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5월 이동통신 번호이동, 사상 최대치 경신 눈앞☞정만원 SK텔레콤 사장, 첫 해외IR 나서☞통신업계, `3스크린` 성장엔진 육성 잰걸음
- 정일재 LGT 사장 "모바일인터넷 리더로 승부"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음성통화요금을 대폭 낮추는 것은 우리 존재기반을 흔드는 것이라 어렵고, 대신 데이터서비스를 누구나 부담없이 쓸 수 있도록 만들자." 정일재 LG텔레콤(032640) 사장(사진)이 이동통신 후발사업자 이미지를 벗기 위한 묘수를 찾았다. SK텔레콤·KTF가 연간 수조원씩 퍼부으며 방어중인 음성서비스 분야는 놔두되, 오히려 LG텔레콤만이 할 수 있는 데이터서비스 전략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설명이다. 값 비싼 데이터서비스를 싸게 공급해 대중화 시키겠다는 것. 이른바 `모바일 인터넷 리더 전략`이다. 정 사장은 요즘 임직원들에게 포화상태인 이동통신 가입자 4500만명을 놓고 제로섬 게임을 할 것이 아니라, 아직 일부 계층 서비스로만 취급받는 데이터서비스를 모든 고객에게 확산시키는 전략에 집중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는 LG텔레콤의 가능성을 오즈(OZ) 무한자유 요금제에서 확인했다. 월 6000원에 1Gb(모바일 웹 서핑시 2000∼4000 페이지 분량)까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정상요금이라면 100만원이 훌쩍 넘는다. 선발업체들은 대규모 투자로 콘텐츠 확보 체제를 구축한 만큼, 데이터서비스 요금을 크게 낮출 수 없는 구조다. 실제로 작년 LG텔레콤 데이터서비스 매출은 SMS요금할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6.9% 증가한 3125억원을 기록했다. 오즈는 작년 4월 출시후 연말 기준으로 가입자 52만5000명을 돌파했다. LG텔레콤은 이 강점을 활용, 모바일 인터넷 리더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오즈 서비스 기능 강화를 위해 웹서핑 속도를 지금보다 약 30% 빠르게 개선하기로 했다. 웹 브라우저 엔진 및 전송 시스템을 최적화로 만들 예정이다. 기업 메일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올해 지도 및 위치기반 오즈 검색서비스를 선보여 소비자 유용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출시되는 모든 단말기에는 오즈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화면도 2.8인치 이상급 단말기를 신제품의 60%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터치 방식은 물론 컴퓨터 마우스와 같은 뉴로포인터 및 노트북의 글라이드센서 기능도 도입, 통화기능에 충실하면서 아이폰을 능가하는 사용자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상돈 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는 근원적 사업경쟁력 강화와 고객관점 서비스, 고객 케어활동 등을 전개하면서 `모바일 인터넷 리더`라는 중장기 전략하에 오즈를 통한 데이터 사업성장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과거에는 정책적 배려를 받았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제는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때"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특징주)LGT 약세..`분기실적 실망`☞LG텔레콤, 1분기 이후 실적개선..`매수`-동양☞LG텔레콤, 적극적인 펀더멘털 개선 필요-하나대투
-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HTS `맵스플러스` 출시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은 29일 기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종합자산관리 기능과 고객편의성을 대폭 높인 신개념 자산관리HTS `Maps Plus(맵스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맵스 플러스`는 펀드매매 메뉴와 인터넷뱅킹을 통한 종합자산관리 기능, 통합화면을 바탕으로 한 화면구성의 단순화는 물론 다양한 주문 및 검색기능, 심미성이 극대화된 화면디자인 등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원-스톱 펀드매수` 메뉴를 통해 상품검색, 펀드매수, 자동이체 등록까지 복잡한 펀드매매 절차가 간편했고, `마이리포트` 메뉴를 활용하면 고객의 종합적인 자산내역과 계좌정보의 조회가 가능해 체계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자산관리CMA 전용화면을 통해 `CMA거래내역`, `CMA매수건별 상세조회` 등이 가능하고 금융상품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캘린더 양식으로 보기 쉽게 제공된다.한 화면에서 종목, 업종, 해외지수 등이 분석 가능한 `멀티차트 기능`, 신개념의 미니 HTS로 해외지수 실시간 정보 등 다양한 정보확인 및 원하는 기능으로 연결되는 `다이나믹 티커바` 등으로 화면구성을 단순화했다. 투자성향에 맞는 종목발굴이 가능한 `인공지능 검색엔진` 등의 기능도 추가됐다. 이밖에도 투자자의 시각적 피로를 덜어주는 테마디자인과 사용자의 동적 움직임을 최적화해 화면을 구성했다.`맵스 플러스`는 기존 HTS인 `맵스-넷(MAPS-Net) 2008`과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http://securities.miraeasset.co.kr)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내달 10일까지는 기존 HTS와 동시에 사용 가능하지만 11일부터는 `맵스 플러스`만 사용이 가능하다.◇문의: 1588-9200 ▶ 관련기사 ◀☞미래에셋證 "국제회계기준 도입준비 완료"
- 이창업넷, 온라인마케팅 프로그램 선뵈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아이스크림 전문점 및 체인점 창업을 지원하는 아이스크림 전문 프랜차이즈, 비세븐 아이스크림(대표이사 이창용, www.b7icecream.co.kr)이 인터넷마케팅 교육, 코칭 기업인 이창업넷(대표이사 심재후, www.echangup.net)과 '인터넷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비세븐아이스크림은 고객 만족과 가맹점 성공을 위해 '원형 쇼케이스(사진)', '초콜릿 폭포' 등, 미각은 물론 시각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컨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창업자의 초기 투자금액을 낮출 수 있는 백화점 및 할인점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인터넷마케팅 제휴 계약을 통해 인터넷을 가맹점 모집을 위한 광고 창구로만 이용하는 다른 프랜차이즈와 차별화해 고객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창구로 인터넷을 활용한다는 것. 한편, 이창업넷은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인터넷마케팅 교육, 서비스, 컨설팅을 제공하고 창업가를 위한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창업과 인터넷마케팅 컴퍼니이다. 특히, 검색엔진 최적화(Search Engine Optimization)를 고려하여 보도자료를 작성, 배포함으로써 네이버, 다음, 야후, 구글, 엠파스 등 각종 검색 포털 사이트 및 인터넷 언론 사이트에 고객사의 기사를 노출시키는 '온라인 홍보(PR)'에 주력할 예정이다.이창업넷은 2000년 설립된 인터넷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비세븐 아이스크림, 르호봇 비즈니스센터 등의 프랜차이즈 본사, 김태진적성연구소, 한스앤리 등의 출판사 및 소호진흥협회 등의 비영리 협회를 위한 인터넷마케팅 교육, 코칭,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문의) 이창업넷 02-539-1201
- 프랜차이즈 온라인 홍보방법 눈을 떠라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검색엔진 최적화란 '고객의 욕구를 고려하여 검색엔진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컨텐츠를 구성하는 작업'을 가리킵니다.” 지난 2일 이창업넷 심재후 대표는 창업경영신문 경영교육원에서 개최된 '프랜차이즈 인터넷마케팅 실무자 과정' 특강에서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온라인 마케팅방법을 제시했다. 먼저 검색엔진 최적화를 통하여 검색 사이트의 어떤 채널을 공략할수 있는가에 대해 심대표는 “네이버 통합검색의 경우, 검색엔진 최적화를 통해서 지식인, 웹사이트 및 웹페이지, 지역정보 , 블로그, 카페, 동영상 및 이미지 채널을 공략할 수 있다”며 “결국 돈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검색 광고 이외의 모든 채널을 검색엔진 최적화로 공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온라인 PR에 대해 심대표는 “신문 광고가 효과적인 경우가 있는가 하면 오히려 보도자료를 통한 PR이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라며 “검색엔진이 내 컨텐츠를 퍼가서 검색 시 컨텐츠로 노출되도록 하는 과정을 터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온라인 검색엔진의 최적화방법으로 수집, 분석, 소트 과정등을 소개했다. 이날 교육은 프랜차이즈 본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인터넷마케팅 전문 교육으로서 검색광고 이외에 자신의 웹사이트를 홍보 채널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각 회사의 홈페이지를 살펴보면서 검색엔진 최적화 관점에서 수정 보완할 점을 찾아보는 '웹사이트 클리닉' 시간도 가졌다. 한편, 3주차 교육은 11월 9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블로그, 지식인, 지역정보 활용 노하우'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인터넷마케팅 실무자 과정'은 11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필요한 강좌만 수강할 수도 있다. (문의) 창업경영신문 02-714-1614, www.s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