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29건

  • `구글이 이상해`..검색순위 조작됐나-NYT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미국 구글 사이트에서 `의류(dresses)`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어느 곳이 뜰까. `침구(bedding)`와 `러그(Area rugs)`를 검색창에 친 결과는? 미국인 검색자라면 으레 첫 번째 검색에서는 메이시 백화점이나 갭, 제이크루를 떠올리고, 침구 검색에서는 월마트나 아마존닷컴의 침구 코너를, 러그에서는 크레이트앤배럴이나 홈디포 등을 염두에 뒀을 법하다. 그러나 공교롭게 세 가지 검색창에서는 모두 미국의 3대 백화점 중 하나인 `JC페니`가 가장 먼저 뜬다. 이뿐만이 아니다. 홈데코와 스키니진, 가구, 심지어 샘소나이트 캐리어가방 같은 검색에서도 JC페니가 최상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같은 검색결과가 조작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고 12(현지시간) 전했다.NYT는 온라인 검색 전문가인 블루파운튼미디어의 도우 피어스에 문의한 결과 악의적 목적의 해킹을 뜻하는 `블랙 햇(black hat)` 최적화를 통해 순위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테면 유명하지 않은 작은 사이트에서 JC페니 같은 대형 사이트 링크를 많이 걸어 검색순위를 올리는 수법이다. 이 같은 블랙 햇 최적화 자체는 불법은 아니지만 가장 신뢰도가 큰 검색엔진 중 하나인 구글로서는 타격이 클 수 있다. NYT는 JC페니 사이트가 이처럼 다른 사이트들에 랭크되면서 순위가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06년에도 BMW는 별다른 의미 없이 순위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도어웨이 페이지`를 게재, 구글의 검색 순위가 조작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JC페니 측은 랭크를 건 당사자가 자신들은 아님을 분명히 했고 구글도 "2억 개에 달하는 도메인을 2만 4000명의 구글 직원들이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JC페니가 구글의 최대 광고주인 만큼 구글이 의도적으로 JC페니의 블랙햇 전략을 지지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구글은 이 같은 문제가 제기된 후 JC페니의 검색 순위를 낮췄다.
2011.02.14 I 양미영 기자
MSI, `윈드패드` 선봉 노트북 라인업 눈길
  • [CES 2011]MSI, `윈드패드` 선봉 노트북 라인업 눈길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대만PC제조사 MSI는 윈드패드(Wind Pad)태블릿을 선봉장으로 한 각종 노트북 신제품 라인업을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가전전시회 'CES 2011'에서 선보인다. 이중 이목이 집중된 `윈드패드`는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인텔의 중앙처리장치가 결합된 윈-텔(win-tel) 플랫폼을 채택했다. `윈드패드 100A`는 10.1인치 멀티터치스크린과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암(ARM) 프로세서, GPS, G센서, ALS 라이트 센서 및 와이파이를 탑재하고, 3G는 소비자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게는 800g이며, 가장 얇은 곳의 두께는 15mm이다. 윈도7 홈 프리미엄을 운영체제로 채택한 `윈드패드 100W`는 10.1인치 멀티터치스크린과 인텔 모바일 프로세서 및 32기가바이트(GB) SSD를 지원하며 그밖에 제품사양은 100A 모델과 같다. `윈드 터치` 소프트웨어가 제공돼 작업과 엔터테인먼트에 관련된 어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검색하고 실행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 ▲윈드패드 100W 그밖에 MSI가 자체 제작한 `터보 드라이브 엔진`을 탑재한 G시리즈는 기존 게임용 노트북 성능에 비해 3배 가량 처리속도가 개선됐으며, 극장 수준의 THX 트루스튜디오 프로 사운드 기술을 탑재해 최상의 청음 환경을 제공하는 `F시리즈`도 눈여겨 볼 제품중 하나이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또한 `아이 차지(i-Charger)` 기술이 적용돼 충전 효율성을 증진시켰다. USB 3.0 입력단자를 탑재한 노트북은 충전시간이 기존보다 3배 이상 빠르다는 게 MSI코리아의 설명이다.
2011.01.05 I 류준영 기자
MS, 익스플로러9 출시..`속도·성능 향상`
  • MS, 익스플로러9 출시..`속도·성능 향상`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9(IE9)의 한글 베타버전을 16일 발표했다. IE9는 하드웨어 가속 등을 통한 향상된 속도, 심플한 인터페이스 및 사용자 편의 중심의 기능, 차세대 웹표준 지원 등을 통해 개발자를 포함한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웹 경험을 제공한다. ◇PC 성능 최대한 활용·빠른 속도 구현 IE9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속도다 .IE9은 브라우저 성능 향상을 위한 신기술을 탑재해 보다 향상된 속도를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전의 브라우저들이 콘텐츠 구동을 CPU에만 의존했던 반면 IE9은 브라우저 그래픽 처리의 많은 부분을 CPU가 아닌 GPU(Graphic Processing Unit)에 할당해 그래픽과 동영상이 많이 구현되는 사이트에서도 콘텐츠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게 했다. 또한 IE9에서는 새로운 자바 스크립트 엔진을 도입해 웹 페이지 및 웹 애플리케이션 구현 속도도 IE8 대비 11배 이상 빨라졌다. '툴바' 등 웹브라우저 속도에 영향을 미쳤던 '추가기능'에 대한 성능관리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 IE9은 브라우저 중심이 아닌 웹사이트 중심이라는 원칙에 따라 개발됐다.사용자가 보기를 원하는 웹사이트를 돋보이게 하는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는 것. IE9에는 '뒤로 가기' 등 브라우저에 꼭 필요한 버튼만 기본 프레임에 자리 잡고 있어, 웹사이트를 볼 수 있는 영역을 최대화해 사용자들이 사이트 자체에 주목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MS 관계자는 E9의 새 프레임은 사용자 조사를 바탕으로 실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또, 뒤로 가기 버튼은 더 커졌으며 주소창에 검색 기능을 통합해 직접 웹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IE9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동안 산만함을 최소하기 위해 모든 알림은 브라우저 하단의 '알림 바'를 통해 표출하고 전체적인 알림 빈도도 최소화했다. ◇윈도우7의 기능 적용, 직관적인 웹 서핑 IE9은 사이트 고정, 점프 목록, 탭 분리 등 윈도우7의 주요 기능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우선 IE9에서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를 윈도 작업표시줄에 고정시켜두면 브라우저를 별도로 실행하지 않고 바로 원하는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점프 목록'을 이용하면 고정한 사이트의 하위 서비스 사이트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용자가 여러 웹 사이트를 열어 놓고 작업할 때 `탭 분리` 및 `에어로 스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 기능들을 활용하면 해당 탭을 바탕화면으로 끌어내 새 브라우저로 열 수 있고, 두 개의 사이트를 나란히 배치해 비교해서 볼 수 있다. ◇차세대 웹 표준 HTML5 지원 IE9은 차세대 웹 표준을 지원하는 브라우저로 개발자들과 사용자가 원하는 풍부한 웹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표준인 `HTML5`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은 IE9을 위해 작성한 웹페이지나 프로그램이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그대로 동작하도록 개발할 수 있다. HTML5 표준 지원으로 별도의 플러그인 없이 동영상 및 음성 프로그램을 재생할 수 있는 것도 IE9의 장점이다. ◇강화된 보안 이번 IE9 베타 버전은 보안 기능 향상을 특히 강조했다. IE9의 `스마트 스크린 필터`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사이트를 방문하려 할 때 사용자에게 경고를 해 맬웨어(Malware)와 피싱 등 보안 위협으로 부터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기능이다. MS 측은 총 12억 개가 넘는 맬웨어 다운로드 시도가 IE8의 스마트 스크린 필터에 의해 방지됐으며 이는 IE9에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IE9 베타는 한국어를 비롯한 전 세계 33개 언어로 출시됐으며 홈페이지(www.ie9html5.com)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IE9은 윈도 비스타 및 윈도7 탑재 PC에서 설치할 수 있다. IE9의 정식 버전은 오는 2011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 제임스 우 한국MS 대표는 "IE9 베타 버전은 올해 3월 첫 플랫폼 공개 후 2000만회에 달하는 IE 테스트 드라이브 사이트 방문 횟수를 기록하는 등 어느 때 보다 개발자들의 의견을 많이 수용한 익스플로러"라며 "IE9은 시스템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웹 고유의 장점을 누릴 수 있도록 해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웹의 미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IE9 베타 버전`
2010.09.16 I 신혜리 기자
  • 안철수硏, 월드컵 악용한 악성코드 주의보
  • [이데일리 김진주 기자] 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053800)는 내달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을 악용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가 해외에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고 14일 밝혔다.이 악성코드는 지난 3월말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남아공 월드컵 관련 내용의 메일로 위장해 유포되고 있다. &nbsp;`월드컵 트레블 가이드`라는 제목의 이 메일에는 남아공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PDF파일이&nbsp;첨부돼있다. 보안 업데이트를 거치지 않은&nbsp;아크로벳 리더를 통해 이 파일을&nbsp;열게 되면 파일속에 숨겨진 악성코드가 작동해 정보가 유출된다.&nbsp;안철수연구소는 최근 PDF 보안 문제가 불거지고 있으며&nbsp;월드컵을 악용한&nbsp;악성코드가 보안에 취약한 아크로벳 리더를 겨냥하고 있어 해당 프로그램&nbsp;보안 업데이트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nbsp;사용자의 금전을 노리는 악성코드 감염 보고건수도 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가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리포트`에서 발표한 최신 보안 이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사용자의 재산과 금전을 노리는 악성코드 감염 보고건수가 전달 757만여건에 비해 약 26% 증가한 1030만건으로 집계됐다.안철수연구소는 올해 인기검색어를 악용한 `블랙햇 검색엔진 최적화 기법`의 악성코드 유포방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악성코드 유포지나 온라인 사기를 벌일 수 있는 웹 사이트를 제작한 후 사용자가 인기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이 사이트를 상위로 노출시켜 악성코드를 유포시키는 방법이다. 이외에도 윈도우 모바일에서 임의로 국제전화를 무단으로 발신하는 악성코드인 `트레드다이얼`과 국내 포털 업체가 제공하는 배경음악(BGM) 플레이어 등으로 위장해 키보드 입력 값을 훔치는 키로거를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악성 엑티브X도 올 한해 증가할 보안 위협으로 꼽았다.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월드컵 등의 세계적인 행사를 앞두고 이를 이용한 악성코드 유포 시도가 보고됐으며 이러한 기법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일반적인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노리는 악성코드와 결합하는 등 방법이 지능화되고 있으며 사용자 모르게 정보를 탈취하는 트로이목마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이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5.14 I 김진주 기자
  • 안硏 "국내서도 익스플로러 통한 악성코드 발견"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안철수연구소(053800)는 MS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보안 취약점을 통해 악성코드가 배포되는 사례가 국내서도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 구글 해킹에 이용된 이번 취약점은 익스플로러 6부터 8까지 대부분 버전에 해당된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이 국내에서도 다수 탐지되고 있다.&nbsp;취약점이 있는 PC에서 악의적인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악성코드가 자동 설치되고 이후 이메일이나 주민등록번호, 온라인 계정, 비밀번호 등 PC 내 모든 개인 정보 및 자료가 유출될 수 있다. 피해를 막으려면 MS가 제공하는 MS10-002 보안 패치를&nbsp;설치하고 자동 업데이트도 항상 실행해야 한다. 신뢰하지 않는 웹사이트 접속을 삼가하고, 낯선 메일을 받지 말아야 한다. 보안 제품도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해야 하며 실시간 검사 기능이 항상 작동하도록 설정해야 한다. 안철수연구소측은 "현재까지 발견된 공격은 모두 특정 메신저와 이메일을 통해 악의적인 웹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 타깃 공격"이라며 "앞으로는 검색 엔진 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를 악용하거나 인맥구축서비스 댓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악의적 웹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하는 형태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미스리 메신저` 바이러스 논란(종합)☞안硏 `미스리 메신저` 악성코드 전용백신 배포☞안철수硏, 온라인 금융보안 개선판 출시
2010.01.22 I 임일곤 기자
A4지 한장에 책 1500권이 들어있다?
  • A4지 한장에 책 1500권이 들어있다?
  • [조선일보 제공] 전 세계 200개 잡지와 15개 일간지, 38개 주간지를 보유한 미디어그룹 허스트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전자책 단말기(e-리더) '스키프 리더(Skiff Reader)'를 처음 선보이고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그동안 온라인 서점 업체 아마존이 주도하던 e-리더 시장에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는 신문·잡지사들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e-리더는 휴대폰보다 2~3배 정도 큰 화면을 가진 '독서 전용 전자기기'로, 수십~수천권의 책을 저장해 읽거나 매일 신문·잡지를 내려받아 구독할 수 있다. 신문·잡지·출판사의 입장에서는 e-리더가 종이로 만들어진 신문·잡지·도서를 대체·보완해줄 새로운 시장이다. e-리더 시장은 2007년 말 아마존이 '킨들(Kindle)'을 처음 선보인 후, 2008년 100만대, 2009년 300만대 규모로 급성장했다. 올해도 2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 ▲ 미국 신문·잡지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e-리더‘스키프 리더(Skiff Reader)’는 지금까지 나온 e-리더 가운데 가장 크면서도 두께는 가장 얇다. 이 제품은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패널(구부러지는 탄력성을 가진 화면)을 사용한다./스키프 홈페이지 ◆신문·잡지 읽기에 가장 편한 전자단말기 스키프 리더는 지금까지 아마존·소니·반스앤노블 등 e-리더 제조 및 유통업체가 내놓은 모든 종류의 e-리더보다 훨씬 크면서 두께는 가장 얇다. 스키프 리더는 가로 9인치(228.6mm)·세로 11인치(279.4mm) ·두께 0.27인치(6.8mm)며, 무게는 498g이다. 화면 크기는 11.5인치(292.1mm)다. 그동안 e-리더가 일반 도서의 다운로드 및 독서에 초점을 맞춘 데 비해, 스키프 리더는 신문·잡지 구독에 최적화한 제품인 것이다. 핵심 부품인 화면(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해 납품한다. 현재 e-리더 시장을 이끄는 아마존의 '킨들 시리즈(킨들·킨들2·킨들DX)'의 대표 제품인 킨들2는 6인치의 화면 크기에 두께 9.14mm, 무게 289g이며 1500권의 책을 저장할 수 있다. 소니의 '소니 리더 데일리 에디션'이나 반스앤노블의 '누크'도 비슷하다. ▲ (사진 왼쪽)사진은 연내 판매될‘스키프 리더’의 완성품 모습. 스키프 리더의 크기는 가로9인치 (228.6mm)·세로 11인치(279.4mm)로, A4용지(가로 210mm·세로 297mm)와 거의 똑같은 사이즈다, 스키프의 두께는 지금까지 출시된 e-리더 가운데 가장 얇은 6.8mm다.(사진 오른쪽)/스키프 홈페이지 또 스키프 리더는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의 통신망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책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무선랜(WiFi·단거리 무선 접속망) 접속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의 1000개 휴대폰 소매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허스트와 스프린트측은 연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키프측은 "판매 예정가는 밝힐 수 없지만, 경쟁력 있는 가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 경쟁제품 킨들2·킨들DX의 가격은 각각 259달러와 489달러다. 스키프 리더의 개발 프로젝트는 허스트가 주도했으며, 뉴스코퍼레이션·타임·콩드나스트(Conde Nast)·메레디스(Meredith) 등 4개 신문·잡지사가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들 5개 신문·잡지사는 전 세계에 1억4000만명의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아마존과 같은 유통업체의 e-리더 독과점 막겠다" 신문·잡지사가 이렇게 전자 제품을 직접 만들어 내놓은 이유는 단말기 판매 수익을 노렸다기보다, 자사의 뉴스 콘텐츠를 지키기 위한 측면이 강하다. 이는 2000년대 인터넷에서 소비자의 뉴스 소비가 늘어났을 때,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 및 포털업체들이 뉴스 유통을 독점했다. 이들이 신문·잡지사의 뉴스 콘텐츠를 헐값 또는 무단으로 활용해 수익을 내면서 오히려 신문·잡지사들은 수익 감소를 경험했다. 실제로 e-리더 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한 아마존의 킨들은 그동안 이용자에게 받은 신문 구독료 가운데 30% 정도만 신문사에 줬으며, 킨들을 통한 신문 구독자의 정보도 신문사에 주지 않았다. 킨들이 신문의 e-리더 유통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기 시작한 것이다. ▲ (사진 왼쪽)미국에서 777개 서점을 보유한 최대 서점 체인 반스앤노블은 지난 10월 e-리더‘누크(nook·사진)’를 보였다. 미 국 언론들은 반스앤노블이 오프라인 서점으로서 온라인 서점 아마존과 맞수라는 점에서 누크에‘킨들 킬러killer)’라 는 별칭을 붙였다, 아마존은 2007년 말 킨들을 처음 선보인후 지난해 킨들2와 킨들DX를 잇따라 내놓았다. 특히 킨들DX(사진)는 화면 크기가 기존 제품(킨들·킨들2)보다 큰 9.7인치로서 아마존은 이 제품이 앞으로 신문·잡지의 e-리더 구독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오른쪽)/블룸버그뉴스 미국·영국·호주 등 전 세계에서 월스트리트저널과 같은 신문 33곳을 보유한 뉴스코프의 루퍼트 머독 회장은 "아마존은 킨들에서 신문을 구독하는 이용자들을 신문사의 독자로서 취급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신문·잡지사들의 아마존 견제는 최근 들어 본격화하고 있다. 뉴스코프는 최근 아마존의 경쟁자인 소니에 뉴욕포스트·마켓워치·월스트리트저널 플러스 등 킨들에 없는 자사의 뉴스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기로 했다. 소니는 뉴스코프와의 계약에서 신문사의 수익 배분율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독자 정보도 신문사와 공유하기로 했다. 일본에서는 고단샤 등 50개 출판사들이 '잡지 콘텐츠 디지털추진 컨소시엄'을 결성하고, 2011년까지 독자적인 e-리더를 만들어 아마존의 킨들에 대항하기로 했다. 소니·샤프·파나소닉 등 일본 전자제조업체들이 이들 잡지사와 손을 잡았다. 국내에서는 교보문고가 KT, 인터파크가 LG텔레콤과 협력해 e-리더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신문사와 출판사들이 단말기 제조업체와 제휴를 맺고 독자적인 e-리더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클릭!업그레이드)②검색전쟁 판도가 바뀐다
  • (클릭!업그레이드)②검색전쟁 판도가 바뀐다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국내 주요 포털들이 2차 검색 대전(大戰)에 돌입했다. 주요 포털들은 그 동안 양질의 콘텐트 확보와 함께 DB의 양을 늘리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지도를 비롯한 부가서비스 경쟁도 치열했다. 하지만 최근엔 검색경쟁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주요 포털들은 핵심 콘텐트 확보는 물론 원하는 검색결과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또 편리하게 전달하기 위한 검색기술 경쟁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를 중심으로 검색시장 구도가 어느정도 고착화되면서 한 동안 다른 분야로 눈을 돌렸던 포털들이 결국 이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원천 경쟁력인 검색기술에 다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SK컴즈가 새로운 검색엔진 도입과 함께 네이버와 다음이 주도하던 검색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면서 향후 시장판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잇다. ◇ SK컴즈 도약..검색경쟁 새국면 최근 검색시장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는 SK컴즈의 잔잔한 돌풍이다. 그 동안 포털경쟁에서 제대로 명함조차 내밀지 못했던 SK컴즈는 최근 처음으로 통합 검색점유율 6%와 7%를 잇달아 돌파했다. 네이트와 엠파스의 통합에도 불구하고 약발이 신통치&nbsp;않아 절치부심하던&nbsp;SK컴즈는 지난 9월말&nbsp;싸이월드와의 초기화면 통합과 함께&nbsp;지난 1년간 공을 들여온 시맨틱(semantic) 검색을 도입하면서 검색경쟁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물론 1, 2위 사업자인 네이버와 다음엔 아직 크게 못미치는데다 단기간의 점유율 상승에 대한 미심쩍은 시각도 여전히 많지만 향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은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맞서 네이버와 다음 역시 검색기능 개선과 함께 차세대 검색기술을 속속 도입하는 등 검색 경쟁력 향상에 나서고 있다. 다음은 단 한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지능적인 쌍방향 검색서비스인 `스마트 앤서(Smart Answer)`로 새롭게 무장하고 네이버 추격에 재차 시동을 걸었다. 다음은 지도와 부동산, 쇼핑 등 풍부한 기존 DB와의 시너지를 통해 현재 20%대 초반대인 검색시장 점유율을 3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검색시장 부동의 1위 네이버 역시 지난달부터 이용자의 최근 관심사를 찾아내 검색결과에 반영하는 새로운 검색기술을 반영하며 점유율 70%를 넘나들던 검색시장 수성에 나서고 있다. 또 영화부문에 한해 제한적으로 시맨틱 검색기술을 실험적으로 적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검색기술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 네이버, 1위 포털은 변함없다 NHN(035420)의 네이버는 기존의 확고부동한 1위 포털을 유지하기 위해 검색서비스 품질향상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우선 지난 9월 통합검색의 핵심 알고리즘인 `컬렉션 랭킹`에 이용자들의 검색행태를 반영하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 이용자가 최근 가장 많이 찾았던 정보와 가장 만족스러워했던 결과물을 분석해 우선적으로 노출시키는 방식이다. 검색 편의를 돕기 위해 검색어를 자동으로 완성해 주는 `자동완성`과 검색 의도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기 위해 관련도 높은 검색어를 제공하는 `연관 검색어`, 최근 검색어 입력이 크게 늘고 있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기능 등도 제공하고 있다. 또 날로 다양화되고, 전문화되고 있는 이용자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영화와 인물, 자동차, 건강, 게임 관련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심층정보를 보여주는 전문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색어를 모르더라도 여러가지 조건으로 범위를 좁혀가면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스마트파인더(SmartFinder)` 기능도 제공한다. 이준호 NHN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만족도가 높은 클릭을 선별해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는 기술은 `컬렉션 랭킹` 뿐만 아니라 검색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기술"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투자로 핵심 경쟁력인 검색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다음, 검색점유율 30% 넘긴다 다음(035720)의 검색은 `스마트 앤서(Smart Answer)`로 대표된다. `스마트 앤서`는 이용자와 교감하는 지능적인 쌍방향 검색서비스로 다음의 전문DB를 기반으로 질의어를 분석한 후 해당 답변을 추출해 최상단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줘 블로그 등 다른 창을 열지 않고 검색결과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검색창에 질의어를 입력하면 다음이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기술(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을 기반으로 해당 키워드를 추출하고, 이용자가 주로 얻고자 하는 답변을 분석해 원클릭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가령 `혈액형이 A형인 여자 배우`라고 입력할 경우에 `혈액형(A형)`, `성별(여자)`, `직업(배우)` 등 각 키워드가 보유한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해당 직업을 가진 인물 정보만 골라서 보여준다. 다음은 검색품질 향상을 위해 지도와 부동산, 영화, 쇼핑 등 각 버티컬 영역에서 전문DB를 확충하고 검색분야에 맞게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전문 컨텐츠 업체와의 다양한 제휴를 추진해왔다. 최병엽 다음 검색본부장은&nbsp;"앞으로도 검색패턴을 파악해 보다 빠르고 쉽게 원하는 검색결과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앤서`의 통합구현으로 내년 통합 검색점유율을 30%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SK컴즈, 네이버와 다음에 도전장 SK컴즈(066270)는 최근 시맨틱 검색 도입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시맨틱 검색은 이용자의 의도와 질의어의 의미를 고려해 최적의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검색기술이다. &nbsp;네이트의 시맨틱 검색은 검색결과를 문장의 의미별로 분류하고, 각각의 분류항목 별로 예상답변을 제시해 이용자가 원하는 검색결과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관련주제들을 한눈에 제공해 키워드를 조금씩 바꿔가며 반복해서 검색하던 수고를 덜어준다. 예를 들어 배우 `이민호`를 검색할 경우 최근 소식과 경력, 배역, 신체사항 등 수십 개의 의미주제어가 제공되고, 신체사항에 대한 예상답변으로 `186cm, 68kg`이 제시되는 방식이다. SK컴즈는 통합검색 결과 내에 박스형으로 시맨틱 검색결과 영역을 제공해 기존의 통합검색에 익숙했던 유저들을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시맨틱 섹션에선 보다 확장된 형태의 시맨틱 검색결과를 제공하고, 질의어와 관련된 주요 이슈들을 최근 1년간 시기별로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한 `이슈타임라인` 기능을 함께 제공해 흥미를 높였다. 권승환 SK컴즈 검색연구소 상무는 "의미별로 정리된 검색결과는 이용자가 당초 의도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심을 갖도록 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네이트 검색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을 높이는 또 하나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09.12.09 I 김춘동 기자
  • (창업강좌) 소상공인 세무교육 外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소상공인지원센터 교육일정을 소개한다 ◇ 소상공인 세무교육 수강생 모집 논산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9월18일 논산소상공인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소상공인 세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언론홍보 기법,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세무,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신고 실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논산소상공인지원센터 (041-733-5064) ◇ 고양시, G-Fair 연계 소자본 창업교육 실시 고양소상공인지원센터는 9월24일부터 양일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 3층 304호에서 소자본 창업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G-FAIR 2009와 연계해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유망업종선정, 상권 및 입지분석, 소비재 트렌드, 마케팅전략, 창업세무 등이며, 수료시 서울시 및 경기도 창업자금, 예비창업자의 경우 국비 지원되는 자영업컨설팅 신청 등의 자격을 부여한다. (문의) 고양소상공인지원센터 (031-925-4266) ◇ 부천시 소자본 창업교육 실시 부천소상공인지원센터는 부천시와 공동으로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부천종합고용지원센터 컨벤션 홀에서 소자본 창업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업가 정신, 사업성 분석 및 사업계획서, 창업 세무와 절세 방안, 상권 및 입지 분석, 적성 검사로 아이템 선정, 프랜차이즈 창업 실무, 고객관계 관리, 점포계약실무와 상가임대차보호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부천소상공인지원센터 (032-655-0381) ◇ 인터넷쇼핑몰 창업교육 실시 충남 논산소상공인지원센터는 9월21일부터 양일간 인터넷쇼핑몰 창업과 경영개선에 관심있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 1층 교육장에서 인터넷쇼핑몰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변화하고 있는 인터넷 환경, 고객분석과 경쟁자분석 방법, 인터넷쇼핑몰 구축절차, 구매를 일으키는 상세설명 제작방법, 인터넷쇼핑몰 고객 유입 방법, 블로그 홍보와 검색엔진 최적화 등을 소개한다. (문의) 논산소상공인지원센터 (041- 733-5064) &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9.15 I 성은경 기자
  • (창업강좌)인터넷 쇼핑몰 창업 外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소상공인지원센터 교육일정을 소개한다 ◇ 포항시, 성공창업패키지교육 실시 포항소상공인지원센터는 9월28일부터 10월16일까지 포항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창업 및 경영개선 희망자를 대상으로 ‘성공창업패키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업아이템정보제공, 상권정보, 마케팅전략, 현장실습, 성공업체 현장방문, 성공업체 대표 특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포항소상공인지원센터는 지역경제의 위기극복과 자영업 창업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의) 포항소상공인지원센터 (054-231-4363) ◇ 충남시, 인터넷쇼핑몰 창업 교육 충남 논산소상공인지원센터는 9월18일까지 인터넷쇼핑몰 창업과 경영개선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장에서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변화하고 있는 인터넷 환경, 고객분석과 경쟁자분석 방법, 인터넷쇼핑몰 구축절차, 인터넷쇼핑몰 고객 유입 방법, 블로그 홍보와 검색엔진 최적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논산소상공인지원센터 (041-733-5064) ◇ 여수시, 소상공인 경영개선 교육생 모집 전남여수소상공인지원센터는 18일까지 음식업, 도소매업 사업자등록증을 소유한 사업주를 모집한다. 대사업종은 음식업반(회집), 도 소매업반(특산품) 등으로 분류하며 각 반별 15명을 선별해 경영개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마케팅 전략, 고객 친절서비스는 이렇게! 외국인 고객응대 방법 등의 심화교육과 성공업체 탐방 등의 현장 교육, 자금지원, 사후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교육 이수자에 한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전남 여수소상공인지원센터 (061-665-3600)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9.07 I 성은경 기자
SKT "韓시장, 모바일이메일 인기없다"
  • SKT "韓시장, 모바일이메일 인기없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SK텔레콤 M&F(Media&Future) 부문장인 설원희 전무(사진)는 28일 "한국에서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는 인기없다"면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bsp;SK텔레콤은 현재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에 특화된 블랙베리를 서비스중이다. 설 전무는 이날 서울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에 나와 "SK텔레콤은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를 푸시(Push)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성과가 없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M&F부문은 SK텔레콤(017670)의 중장기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핵심 부서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 블랙베리와 같은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가 한국시장에서 인기끌지 못했던 이유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한국적 업무문화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 같은 기업문화가 바뀌지 않는 한 미국시장 만큼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가 활성화되진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설 전무는 "한국의 이동통신시장은 개인소비자 필요에 따라 발달해왔다"면서 "그렇다보니 기업솔루션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기업은 여러방식으로 생산성 증대를 궁리하는 만큼, SK텔레콤이 이 부분에서 가치창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들어, 미국내 주요영화 배급사들은 비용절감 차원에서 온라인 영화제공을 희망한다. 하지만 불법복제가 우려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는 것이 SK텔레콤의 기업고객 서비스 신 시장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많은 정보량에 시달리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어떤 정보가 유익한지 어필하기 위해선 신개념의 검색서비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설 전무는 "사용자들이 문맥이나 맥락에서 알고 싶어하는 필요조건을 갖추는 검색이 있어야 한다"고 밝힌 뒤 "인터페이스도 쉬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소비자들 기대심리가 까다로운 만큼, 이를 뒷받침할 깜짝 서비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설 전무는 "휴대전화가 꺼져있을 때는 SMS 보다는 이메일이 최적이고, 운전중에도 쉽게 응대할 수 있는 니즈가 있듯이 이에 대응한 서비스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 사용자들은 하나의 기기에서 멀티테스킹을 할 수 없을지 모르는 만큼, 컨버전스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각종 기기들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도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설 전무는 통신서비스업체 간 뿐만 아니라 이종업체와의 컨버전스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다자간을 기반으로 한 컨버전스도 트랜드가 됐다"면서 "동시에 지속가능한 윈-윈 파트너십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에는 3가지 스크린 즉, TV·PC·모바일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들 상호간 자연스러운 연동을 시켜준다면 고객들이 보다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5월 이동통신 번호이동, 사상 최대치 경신 눈앞☞정만원 SK텔레콤 사장, 첫 해외IR 나서☞통신업계, `3스크린` 성장엔진 육성 잰걸음
2009.05.28 I 양효석 기자
정일재 LGT 사장 "모바일인터넷 리더로 승부"
  • 정일재 LGT 사장 "모바일인터넷 리더로 승부"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음성통화요금을 대폭 낮추는 것은 우리 존재기반을 흔드는 것이라 어렵고, 대신 데이터서비스를 누구나 부담없이 쓸 수 있도록 만들자." 정일재 LG텔레콤(032640) 사장(사진)이 이동통신 후발사업자 이미지를 벗기 위한 묘수를 찾았다. SK텔레콤·KTF가 연간 수조원씩 퍼부으며 방어중인 음성서비스 분야는 놔두되, 오히려 LG텔레콤만이 할 수 있는 데이터서비스 전략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설명이다. 값 비싼 데이터서비스를 싸게 공급해 대중화 시키겠다는 것. 이른바 `모바일 인터넷 리더 전략`이다. 정 사장은 요즘 임직원들에게 포화상태인 이동통신 가입자 4500만명을 놓고 제로섬 게임을 할 것이 아니라, 아직 일부 계층 서비스로만 취급받는 데이터서비스를 모든 고객에게 확산시키는 전략에 집중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는 LG텔레콤의 가능성을 오즈(OZ) 무한자유 요금제에서 확인했다. 월 6000원에 1Gb(모바일 웹 서핑시 2000∼4000 페이지 분량)까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정상요금이라면 100만원이 훌쩍 넘는다. 선발업체들은 대규모 투자로 콘텐츠 확보 체제를 구축한 만큼, 데이터서비스 요금을 크게 낮출 수 없는 구조다. 실제로 작년 LG텔레콤 데이터서비스 매출은 SMS요금할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6.9% 증가한 3125억원을 기록했다. 오즈는 작년 4월 출시후 연말 기준으로 가입자 52만5000명을 돌파했다. LG텔레콤은 이 강점을 활용, 모바일 인터넷 리더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오즈 서비스 기능 강화를 위해 웹서핑 속도를 지금보다 약 30% 빠르게 개선하기로 했다. 웹 브라우저 엔진 및 전송 시스템을 최적화로 만들 예정이다. 기업 메일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올해 지도 및 위치기반 오즈 검색서비스를 선보여 소비자 유용성을 높이기로 했다. &nbsp;이를 위해 올해 출시되는 모든 단말기에는 오즈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화면도 2.8인치 이상급 단말기를 신제품의 60%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터치 방식은 물론 컴퓨터 마우스와 같은 뉴로포인터 및 노트북의 글라이드센서 기능도 도입, 통화기능에 충실하면서 아이폰을 능가하는 사용자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상돈 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는 근원적 사업경쟁력 강화와 고객관점 서비스, 고객 케어활동 등을 전개하면서 `모바일 인터넷 리더`라는 중장기 전략하에 오즈를 통한 데이터 사업성장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과거에는 정책적 배려를 받았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제는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때"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특징주)LGT 약세..`분기실적 실망`☞LG텔레콤, 1분기 이후 실적개선..`매수`-동양☞LG텔레콤, 적극적인 펀더멘털 개선 필요-하나대투
2009.01.30 I 양효석 기자
  • 정일재 LGT 사장 "저대역 주파수 확보해 4G 선도"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LG텔레콤(032640)이 4G 서비스 선점에 대한 의욕을 다졌다.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은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주파수 재배분시 저대역의 주파수를 확보해 4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투자에 적극 나섬으로써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텔레콤은 현재 가입자수 확대와 OZ 등 데이터서비스의 수요 증가로 2011년 이후에는 추가 주파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LG텔레콤은 현재 1.8GHz 대역의 주파수(20MHz, 양방향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LG텔레콤은 2010년 정부가 재배분 예정인 주파수 가운데 800MHz, 900MHz 등 저대역의 주파수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확보된 주파수를 이용해 3세대(하향 기준14.4Mbps) 서비스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3~6배 정도 빠른 4세대(G) 이동통신의 전국망 조기 구축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정 사장은 “증가하는 주파수 수요와 소비자 편익 확대를 위해 효율성이 좋은 저대역 주파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3G 서비스는 다소 늦었지만, 휴대폰으로 초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4G 서비스는 앞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사장은 또 “LG텔레콤이 4G 투자와 서비스에 적극 나서게 되면 휴대폰과 네트워크 장비 및 부품업계, 그리고 콘텐츠업체 등 관련통신산업 전반의 발전에도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텔레콤은 특히 내년부터 설치되는 네트워크 장비는 동일한 하드웨어에서 2G에서 4G까지의 장비 및 다양한 기술방식을 탄력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멀티모드 구조로 설계함으로써 4G 전국망 설치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또 이날 “개방형 데이터서비스인 OZ는 연내 가입고객이 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볼거리와 휴대폰의 편리성을 개선해 계속 진화시켜 나감으로써 모바일 인터넷에서 LG텔레콤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리더십 강화를 위해 올해안에 휴대폰 대기화면에서 고객이 원하는 정보에 보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위젯’과, 여러명과 동시에 실시간 메시지를 주고 받는 ‘인스턴트 메신저(IM)’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0년에는 지도 및 위치기반의 검색서비스 등 실생활에 유용한 OZ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2.8인치 이상 화면이 크고 선명한 휴대폰의 비중을 신규 모델의 60%로 확대하고, 웹 브라우저의 엔진 및 전송 최적화를 통해 웹서핑 속도를 약 30% 빠르게 개선할 계획이다. 이밖에 휴대폰의 입력방식 개선을 위해 기존 터치는 물론 컴퓨터 마우스와 같은 뉴로포인터 및 노트북의 글라이드센서 기능 등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정 사장은 마지막으로 “지난 11월 말 현재 38만명의 순증 가입자를 확보해 누적 가입자 818만명을 넘어 연간 목표를 무난히 달성하고, 매출액은 작년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낙관했다.
2008.12.10 I 박지환 기자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HTS `맵스플러스` 출시
  •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HTS `맵스플러스` 출시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은 29일 기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종합자산관리 기능과 고객편의성을 대폭 높인 신개념 자산관리HTS `Maps Plus(맵스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맵스 플러스`는 펀드매매 메뉴와 인터넷뱅킹을 통한 종합자산관리 기능, 통합화면을 바탕으로 한 화면구성의 단순화는 물론 다양한 주문 및 검색기능, 심미성이 극대화된 화면디자인 등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원-스톱 펀드매수` 메뉴를 통해 상품검색, 펀드매수, 자동이체 등록까지 복잡한 펀드매매 절차가 간편했고, `마이리포트` 메뉴를 활용하면 고객의 종합적인 자산내역과 계좌정보의 조회가 가능해 체계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자산관리CMA 전용화면을 통해 `CMA거래내역`, `CMA매수건별 상세조회` 등이 가능하고 금융상품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캘린더 양식으로 보기 쉽게 제공된다.한 화면에서 종목, 업종, 해외지수 등이 분석 가능한 `멀티차트 기능`, 신개념의 미니 HTS로 해외지수 실시간 정보 등 다양한 정보확인 및 원하는 기능으로 연결되는 `다이나믹 티커바` 등으로 화면구성을 단순화했다. 투자성향에 맞는 종목발굴이 가능한 `인공지능 검색엔진` 등의 기능도 추가됐다. 이밖에도 투자자의 시각적 피로를 덜어주는 테마디자인과 사용자의 동적 움직임을 최적화해 화면을 구성했다.`맵스 플러스`는 기존 HTS인 `맵스-넷(MAPS-Net) 2008`과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http://securities.miraeasset.co.kr)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내달 10일까지는 기존 HTS와 동시에 사용 가능하지만 11일부터는 `맵스 플러스`만 사용이 가능하다.◇문의: 1588-9200&nbsp;▶ 관련기사 ◀☞미래에셋證 "국제회계기준 도입준비 완료"
2008.09.29 I 이진철 기자
  • 다음, 검색으로 체질개선하나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검색`에 승부를 건 다음(035720)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자체 개발한 검색엔진의&nbsp;품질이 향상되면서 검색 부문의 성장이 속도를 내는가 하면, 지난 3월 확대 개편한 `카페검색`도 시장에서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네이버 대비&nbsp;검색 성장세 `눈에 띄네`다음은 지난달 중순경 자사의 검색서비스 `신지식`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사이버머니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네티즌 공략에 나섰다. 네이버의 지식검색서비스 `지식인`에 대항해 현금으로 이용자들을 유인하는 이벤트를 마련한 것.당시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일회성 이벤트 전략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금 비용이 증가해 단기적으로 이익이 악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nbsp;이용자 확보를 위해서는 현금을 제공하기 보다 검색 품질을 향상하는게&nbsp;낫다는 지적도 나왔다.그로부터 한달이 지난 현재 다음의 검색 페이지뷰는 어떻게 변했을까.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 다음이 실시한 `신지식 검색 서비스`의 현금성 이벤트로 검색 순방문자는 전월대비 0.1%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검색 페이지뷰는 통합검색과 멀티미디어검색의 페이지뷰 증가로 전월대비 3.0% 소폭 증가했다. 비록 페이지뷰가 3% 소폭 증가했지만 경쟁업체인 네이버의 검색 페이지뷰가 전월과 비교해&nbsp;정체된 것과 비교된다.더구나 장기적으로 살펴보면 다음의 성장세는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검색 수를 100으로 봤을 때&nbsp; 다음의 검색 순방문자수는 전년동월 68.4%였으나 4월 현재&nbsp;71.4% 증가했다. 검색 페이지뷰 역시 15.6%에서 1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일회성 이벤트의 영향은 실제 피부로 느끼지 못할 만큼 미미하게 나타났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성장하고 있다"며 "관건은 이러한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오픈 두달 `카페검색` 이용자&nbsp;참여율 증가`카페검색`도 탄력을 받고 있다. 20일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3월초 확대 개편한 다음 카페검색은 오픈 두달 만에 검색 쿼리수(질의어 횟수)가 약 75.5% 증가했다. 이는 다음의 검색 결과가 나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음은 지난해 상반기 자체 개발 완료한 검색엔진을 도입했다. 여기에 약 4억건에 달하는 다음 카페 데이터베이스(DB)를 접목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최적화된 검색결과를 제공했다.특히 다음 `카페검색`에 대한 이용자들의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내부 기준으로 `카페 검색 동의 게시판` 비율을 분석 한 결과, 지난해 9월 대비 6개월 만에 약 11%에 달하는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nbsp;다음측은 카페검색의 쿼리수 증가는 양질의 카페 콘텐트에 대한 사용자의 신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페검색 서비스를 통한 카페 내의 양질의 콘텐트 노출이 더 많은 사용자를 카페검색 서비스로 유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다음카페 규모는 약 730만개에 달한다.◇일부 증권가 "2%&nbsp;부족해" 의견도 하지만 이같은 다음의 검색 서비스가 개선됨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서는 아직도&nbsp;2%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최찬석 유진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 개선의 속도는 느리지만 실적의 기반이 되는 트래픽 성장세는 비교적 양호한 상황"이라며 "트래픽이 실적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nbsp;"검색 서비스는 경로 의존성과 친숙성에 의존하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가 중요하지만 다음은 트래픽 개선 등을 보이고 있으나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황승택 하나대투 연구위원도 "다음이 검색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노력해 검색 품질이 향상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트래픽이 매출로 언제 연결될지가 관건"이라며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2008.05.21 I 임일곤 기자
이창업넷, 온라인마케팅 프로그램 선뵈
  • 이창업넷, 온라인마케팅 프로그램 선뵈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아이스크림 전문점 및 체인점 창업을 지원하는 아이스크림 전문 프랜차이즈, 비세븐 아이스크림(대표이사 이창용, www.b7icecream.co.kr)이 인터넷마케팅 교육, 코칭 기업인 이창업넷(대표이사 심재후, www.echangup.net)과 '인터넷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비세븐아이스크림은 고객 만족과 가맹점 성공을 위해 '원형 쇼케이스(사진)', '초콜릿 폭포' 등, 미각은 물론 시각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컨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창업자의 초기 투자금액을 낮출 수 있는 백화점 및 할인점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인터넷마케팅 제휴 계약을 통해 인터넷을 가맹점 모집을 위한 광고 창구로만 이용하는 다른 프랜차이즈와 차별화해 고객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창구로 인터넷을 활용한다는 것. 한편, 이창업넷은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인터넷마케팅 교육, 서비스, 컨설팅을 제공하고 창업가를 위한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창업과 인터넷마케팅 컴퍼니이다. 특히, 검색엔진 최적화(Search Engine Optimization)를 고려하여 보도자료를 작성, 배포함으로써 네이버, 다음, 야후, 구글, 엠파스 등 각종 검색 포털 사이트 및 인터넷 언론 사이트에 고객사의 기사를 노출시키는 '온라인 홍보(PR)'에 주력할 예정이다.이창업넷은 2000년 설립된 인터넷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비세븐 아이스크림, 르호봇 비즈니스센터 등의 프랜차이즈 본사, 김태진적성연구소, 한스앤리 등의 출판사 및 소호진흥협회 등의 비영리 협회를 위한 인터넷마케팅 교육, 코칭,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문의) 이창업넷 02-539-1201
2008.02.09 I 강동완 기자
프랜차이즈 온라인 홍보방법 눈을 떠라
  • 프랜차이즈 온라인 홍보방법 눈을 떠라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검색엔진 최적화란 '고객의 욕구를 고려하여 검색엔진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컨텐츠를 구성하는 작업'을 가리킵니다.” 지난 2일 이창업넷 심재후 대표는 창업경영신문 경영교육원에서 개최된 '프랜차이즈 인터넷마케팅 실무자 과정' 특강에서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온라인 마케팅방법을 제시했다. 먼저 검색엔진 최적화를 통하여 검색 사이트의 어떤 채널을 공략할수 있는가에 대해 심대표는 “네이버 통합검색의 경우, 검색엔진 최적화를 통해서 지식인, 웹사이트 및 웹페이지, 지역정보 , 블로그, 카페, 동영상 및 이미지 채널을 공략할 수 있다”며 “결국 돈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검색 광고 이외의 모든 채널을 검색엔진 최적화로 공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온라인 PR에 대해 심대표는 “신문 광고가 효과적인 경우가 있는가 하면 오히려 보도자료를 통한 PR이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라며 “검색엔진이 내 컨텐츠를 퍼가서 검색 시 컨텐츠로 노출되도록 하는 과정을 터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온라인 검색엔진의 최적화방법으로 수집, 분석, 소트 과정등을 소개했다. 이날 교육은 프랜차이즈 본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인터넷마케팅 전문 교육으로서 검색광고 이외에 자신의 웹사이트를 홍보 채널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각 회사의 홈페이지를 살펴보면서 검색엔진 최적화 관점에서 수정 보완할 점을 찾아보는 '웹사이트 클리닉' 시간도 가졌다. 한편, 3주차 교육은 11월 9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블로그, 지식인, 지역정보 활용 노하우'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인터넷마케팅 실무자 과정'은 11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필요한 강좌만 수강할 수도 있다. (문의) 창업경영신문 02-714-1614, www.sbiznews.com
2007.11.07 I 강동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