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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재송)1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다음은 1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 ▲금비(008870)= 주가급등 사유 없다 답변 공시▲IB스포츠(011420)= 2011년말까지 대구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와 국내 스폰서십 판매사업 독점계약 체결▲하이스틸(071090)= 주가급등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받음. 답변시한 2일 오후 6시▲삼호F&G(011150)= 주가급등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받음. 답변시한 2일 오후 6시▲KT(030200)= BC카드 인수 추진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 없음. 구체적 사항 확정히 연내 재공시▲대림산업(000210)= 사우디 카얀 페트로케미칼이 발주한 3011억5900만원 규모의 플랜트 공급계약 체결 ▲롯데쇼핑(023530)= 7일부터 15일까지 워싱턴, 뉴욕, 보스턴 투자자 유치 기업설명회 개최▲CJ(001040)= 씨드나인엔터테인먼트 지분취득으로 계열회사 추가▲포스코(005490)= 유니버셜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개발 지분율 감소로 계열사 제외, 계열사 127개로 줄어 ▲대림통상(006570)= 본사, 주안사업장, 도비도스 공장의 토지 재평가 결과 재평가 금액 633억2900만원으로 장부가(227억3900억원)보다 405억8900만원 증가▲E1(017940)= LG화학 및 호남석유화학과 1조9236억원 규모의 LPG공급 계약 체결. 최근 매출액대비 39.4%규모. 계약기간 2011년 5월부터 2016년 4월30일까지▲TSC 멤시스(039230)= 운영자금 마련 위해 100억 규모 BW 사모 발행. 사채 표면 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 4%, 만기일은 오는 2013년 4월1일, 행사가액은 2512원으로 내년 4월1일부터 권리행사 가능 ▲C&S자산관리(032040)=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물관리 사업부분을 단순 물적 분할해 비상장업체인 신천개발 설립▲이원컴포텍(088290)= 대표이사 변경 지연 공시로 인해 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받음 ▲유티엑스(045880)=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 등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접수▲경윤하이드로(019120)= 140억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 성공. 20일 2800만주 신규상장. 발행가 500원▲한글과컴퓨터(030520)= 횡령, 배임으로 인한 재무적 손실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됨▲엔빅스(054170)=9억9700만원 규모 제 3자배정 유상증자 실시. 신주발행가 1465원. 할인율 10%. 신주상장예정일 15일▲바른손게임즈(035620)= 게임산업 주력하기 위해 6월 17일부터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 단순 물적 분할, 신설회사 설립▲이원컴포텍(088290)=최왈순 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강현준씨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해성산업(034810)= 최대주주인 단재완 대표이사와 42억4691만원 규모의 빌딩 시설관리용역 서비스 계약 체결
2010.04.02 I 김재은 기자
  • 1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다음은 1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 ▲금비(008870)= 주가급등 사유 없다 답변 공시▲IB스포츠(011420)= 2011년말까지 대구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와 국내 스폰서십 판매사업 독점계약 체결▲하이스틸(071090)= 주가급등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받음. 답변시한 2일 오후 6시▲삼호F&G(011150)= 주가급등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받음. 답변시한 2일 오후 6시▲KT(030200)= BC카드 인수 추진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 없음. 구체적 사항 확정히 연내 재공시▲대림산업(000210)= 사우디 카얀 페트로케미칼이 발주한 3011억5900만원 규모의 플랜트 공급계약 체결 ▲롯데쇼핑(023530)= 7일부터 15일까지 워싱턴, 뉴욕, 보스턴 투자자 유치 기업설명회 개최▲CJ(001040)= 씨드나인엔터테인먼트 지분취득으로 계열회사 추가▲포스코(005490)= 유니버셜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개발 지분율 감소로 계열사 제외, 계열사 127개로 줄어 ▲대림통상(006570)= 본사, 주안사업장, 도비도스 공장의 토지 재평가 결과 재평가 금액 633억2900만원으로 장부가(227억3900억원)보다 405억8900만원 증가▲E1(017940)= LG화학 및 호남석유화학과 1조9236억원 규모의 LPG공급 계약 체결. 최근 매출액대비 39.4%규모. 계약기간 2011년 5월부터 2016년 4월30일까지▲TSC 멤시스(039230)= 운영자금 마련 위해 100억 규모 BW 사모 발행. 사채 표면 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 4%, 만기일은 오는 2013년 4월1일, 행사가액은 2512원으로 내년 4월1일부터 권리행사 가능 ▲C&S자산관리(032040)=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물관리 사업부분을 단순 물적 분할해 비상장업체인 신천개발 설립▲이원컴포텍(088290)= 대표이사 변경 지연 공시로 인해 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받음 ▲유티엑스(045880)=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 등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접수▲경윤하이드로(019120)= 140억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 성공. 20일 2800만주 신규상장. 발행가 500원▲한글과컴퓨터(030520)= 횡령, 배임으로 인한 재무적 손실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됨▲엔빅스(054170)=9억9700만원 규모 제 3자배정 유상증자 실시. 신주발행가 1465원. 할인율 10%. 신주상장예정일 15일▲바른손게임즈(035620)= 게임산업 주력하기 위해 6월 17일부터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 단순 물적 분할, 신설회사 설립▲이원컴포텍(088290)=최왈순 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강현준씨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해성산업(034810)= 최대주주인 단재완 대표이사와 42억4691만원 규모의 빌딩 시설관리용역 서비스 계약 체결
2010.04.01 I 김재은 기자
(Jump 2020)(그린! APT)쌍용건설, 특수유리로 에너지 보존
  • (Jump 2020)(그린! APT)쌍용건설, 특수유리로 에너지 보존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쌍용건설 그린아파트의 비밀은 `유리`에 있다. 외부로 유출되는 열을 막는 특수유리를 사용하는 것이다. 지난해 9월 분양 완료한 남양주 별내신도시 쌍용 예가에 적용된 로이 글래스(Low-E Glass)가 대표적이다. 로이 글래스는 유리 표면에 금속이나 금속 산화물을 얇게 코팅해 열의 이동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절약형 유리다.  ▲ 별내 쌍용 예가 조감도 ◇ 별내 예가 난방에너지 30% 절감겨울에는 안에서 발생한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여름에는 바깥 열기를 막아줘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별내 예가에는 이 밖에도 고효율 단열재와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등을 적용해 난방 에너지를 30%까지 절감할 계획이다. 또 별내 예가의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인 경로당에는 진공 3중 유리가 사용된다. 쌍용건설은 이 경로당의 난방 에너지를 60%까지 줄이고 나머지 40%는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해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설계했다. 아울러 경로당 주변은 풍력과 태양광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하이브리드 LED 가로등을 설치한다. 김포 한강신도시 쌍용 예가와 이미 완공된 대구 월배 예가에도 단지 내에 공용전기 및 부속시설 온수 공급을 위해 태양광 및 태양열 에너지를 적용하고 있다. 한편 별내 예가에는 에너지 사용량을 사전에 입주민에게 알려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며 향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 싱가포르 오션프론트 옥상에 수영장 설치▲ 싱가포르 오션 프론트의 옥상 수영장쌍용건설은 `해외 고급건축 시공실적 1위 기업`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해외에서도 그린 아파트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공사를 완료하고 입주를 앞두고 있는 싱가포르 오션프론트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이 건물은 싱가포르 건설청으로부터 환경친화적 건축물에 부여하는 BCA그린마크 최상위 등급인 플래니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 곳 역시 특수유리 로이 글래스가 사용됐으며 에너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옥상에 수영장과 정원을, 발코니에는 화단을 조성했다. 현지의 높은 기온을 고려해 열 흡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탄소총량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시범운영기간인 상반기 중에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를 통해 각 현장별 전기, 물, 중장비 및 운송수단 유류 사용량 등 탄소 발생과 밀접한 원가항목을 분석해 1차적으로 탄소배출량을 10% 줄일 계획이다.  이후 분기별로 평가해 목표보다 절감한 현장은 초과한 현장에 탄소배출권을 매도할 수 있도록 하는 거래제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장간 경쟁을 통해 원가 절감과 친환경 신기술 개발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 오션 프론트 전경
2010.04.01 I 박철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생명 공모가 9만~11만5천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은 4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아이언플레이션` 온다.. 철광석값 50~90%↑.. 철강재값 인상 불가피 -IFRS(국제회계기준) 쇼크 37개社 퇴출위기 -수도권 5곳에 3차 보금자리.. 4만가구 공급 -엑스포 D-30.. 상하이 상전벽해 -"금강산 재산권 침해땐 정상적 협력사업 불가".. 정부 北에 경고 -하늘도 참 무심하지.. 기악악화로 천안함 구조활동 중단 ▲트랜드 -스마트폰 결제 공인인증서 없이 가능 -공무원 휴가·연가 자제령.. 근무시간 이후 비상대기 -원화강세 주춤.. 최중경의 귀환 -만우절 장난전화 200만원 낼 각오해야 ▲종합 -김중수 신임 한은총재, G20 중앙銀간 공조 중요 -퇴임하는 이성태 총재, 정부·한은 화이부동해야 -"김정일 訪中 임박.. 선발대 출발說" ▲경제종합 -개인빚 심각.. 年 소득의 80% -"하반기경기 하락 가능성 배제못해" 선행지수 두달째 소폭 하락 -증권·자산운용사 사외이사도 깐깐하게 ▲국제 -G8 외무장관 "북한 6자회담 복귀해야" -美백악관 "이번엔 금융개혁안이다" -美서 수모당한 오카다 日외무상 -위안화 절상 놓고 中 내부 논쟁 -韓·中관계 격상시키겠다.. 장신썬 중국대사 부임 ▲금융·재테크 -은행에 부는 `선진국형 장기휴가` 바람 -삼성화재, 싱가포르에 재보험사 설립 -車할부금리 쉽게 비교하세요.. 금감원, 6월부터 비교공시 서비스 -보고펀드, 비씨카드에 입김 세져.. 등기이사 2명으로 확대 -하나SK, VVIP카드시장 진출 ▲기업과증권 -KT·삼성·코카콜라 손잡고 콘텐츠 자판기사업 나선다 -이부진 전무의 꿈.. 에버랜드 2020년 매출 8조원 목표 -"포스코 미래 신뢰에 달려".. 鄭회장 창립 42돌 기념사 ▲기업·경영 -태광비나, 베트남에 화력발전소 -삼성 `디카사업` 키우겠다 -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 3억불 수주 -현대重, 군산 조선소 풍력공장 준공 ▲과학기술 -의약품수출 중국에서 길 찾는다 -지경부, 세계시장 선점 10대소재 선정 -의료특성화로 해외환자 유치 -태평로 삼성 본관에 건강검진센터 -폐암 발병원인 찾아냈다.. 충북대 배석철 교수 -정부-제약사 소통위한 발전협의체 오늘 첫 회의 ▲유통 -강남 사모님도 찾는 남대문 도깨비상가 -쌀車를 아시나요?.. 당일 도정한 쌀 집으로 배달 서비스 -롯데百, 단독상품으로 승부 -서울플라자호텔 리노베이션 -와인 20만병 최고 90%↓.. 신세계百 "일년에 두번" ▲기업과증권 -감사의견 거절·자본잠식 기업 속출.. 42개社 무더기 퇴출위기 -14일째 순매수 외국인 4월에는? -50억미만 자투리펀드 정리 쉬워져 -삼성생명 공모가 9만~11만5천원 -상장사 환차익 빼면 작년 헛장사 -미래에셋 美서 펀드 내놓는다 -거래소 수수료 더 낮춰라.. 감사원, 금융위에 통보 ▲부동산 -3차 보금자리지구 선정 -"기업도시에 대기업 참여해야".. 부동산산업학회 세미나 -칠레서 7억달러 화력발전소 수주.. 포스코건설 -대형주택업체 4월 1만1269가구 분양 ◇서울경제 ▲1면 -광명·시흥에 `분당급 신도시` 만든다 -삼성생명 공모가 9만~11만5000원 -10년물 국채 스와프 스프레드 마이너스로.. 美 신용도 하락신호? -경기선행지수 2개월째 하락.. 회복세 둔화 우려 ▲종합 -1년간 투자금액 50억미만 소규모 펀드, 투자자 동의없이 자동해지 가능 -"공인인증서 없이도 금융거래" -은행 대형화·자기자본 투자 제한, "볼커 룰 G20차원서 도입을" -車 할부금리 떨어질까.. 금리 비교시스템 6월 도입 -아이폰으로 국가법령정보 한눈에 ▲종합 -친환경 스마트 표면처리 강판등 10대 소재 선정 -장관 관용차는 치외법권 -2010년 인구주택 총조사 11월1일~15일 실시 -"증권거래 수수료 추가 인하 가능".. 감사원, 운영실태 점검결과 -최중경 수석 합류한 경제팀 구도 어떻게 되나 -의약품에도 `전자태그` 달린다 -4인가족 은행 이자만 年 200만원 -대부업체 폭력전과자 고용땐 영업정지 ▲금융 -우리금융 `정부 소수지분` 매각 탄력 -시중銀 "공단지역 근무할 인재 없나요" -국민銀 `KB금융아카데미` 이달 중순 가동 -여전사 작년 순익 급증 -"초우량고객 사용한도 제한 없어요".. 하나SK카드 -산은-알제리개발銀 업무협력 MOU ▲국제 -中등 亞신흥국들 `철강發 인플레` 우려 -"美 회사채 랠리 꺾일 가능성" -"中 위안화, 관리변동 환율제로 전환을".. 신임 인민銀 통화정책위원들 -日전기차 가격인하 경쟁 시동 -애플 `CDMA 아이폰` 선뵌다 ▲산업 -대우자판 잇단 `워크아웃說` 왜? -삼성엔지니어링, 5억弗 철강플랜트 수주 -삼성에버랜드 "2020년 매출 8兆 달성" -아시아나-에어캐나다, 영업 등 전분야 전략적 제휴 -삼성, 카메라도 세계 1위로 키운다 -금호렌터카, KT 계열사로 새출발 -SK 유선통신 브랜드 통합 -대만업체가 애플 상대 특허침해 소송 -SKT `온가족 할인` 가입 500만 돌파 -네오위즈벅스-인터넷 통합, 주식 매수청구 전혀없어 -엔터기술, 정관 변경 무산 -셀크리온제약 "합성의약품 공장 건립" -해외?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헷갈리네 ▲증권 -"증시에 봄날" 낙관론 급속 확산 -이달 의무보호예수 풀리는 물량 1억株 -"퇴출공포 확산" 코스닥 약세 지속 -주총 끝나자 너도나도 `간판 바꾸기` -미래에셋 "올 글로벌 경영 원년" 선언 ▲부동산 -1분기 서울아파트 전세가 2.36% 올라 -특별공급 등 올해 바뀐 청약제도 많아 "예비청약자들 꼼꼼히 확인하세요" ◇한국경제 ▲1면 -"北 화폐개혁 실패.. 체제붕괴 멀지 않았다" -공인인증서 없이도 인터넷 결제가능.. 당정, 상반기 시행키로 -하남 감일 등 보금자리 5곳 추가 -삼성생명 공모가 9만~11만5천원 제시 ▲종합 -위기를 기회로 바꾼 글로벌 `승자기업 7` 성공 DNA는.. -李대통령 "한은, G20의장국 걸맞게 확연한 변화 있어야" -윤진식 실장·최중경 수석 역할은? ▲경제 -생산·설비지표 호전되는데 선행지수는 꺾여 -칠레와 교역규모 FTA이후 연27% 늘어 -"외국인 투자전문가 영입고려.. 강북에 투자용 빌딩 사겠다".. 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 ▲금융 -신차 12% 중고차 25%.. 속터지는 할부금융 -"은행, 오바마 택스 시행 대비를".. 김태준 금융연구원장 --대부업체 폭력전과 5년이내 고용금지 -대한생명 `63멀티 CI보험` 배타적 사용권 ▲국제 -활기찾은 뉴GM.. "볼트 크루즈 없어서 못팔아" -혼다 "해외 부품공장 절반 축소".. 미쓰비시·닛산은 전기차 할인경쟁 -그리스 국채발행 성적 부진.. 싸늘한 시장 -중국서 가장 남는장사 `은행·에너지` ▲산업 -삼성 사장단은 요즘.. `미래와 시대를 읽는 영감`에 빠졌다 -벌써 2011년형이.. 현대차, 안전성 높인 투싼ix 출시 -KT-LG텔, 황금 주파수 800MHz 확보경쟁 -영화 음악 교육.. IPTV 콘텐츠 장터 뜬다 -스마트폰 쇼핑 쉬워진다 -박연차 베트남 인맥의 힘. .태광, 5조 발전사업 수주 -이부진 전무의 에버랜드 성장 키워드는 `발명가 정신` ▲중기·과학 -제약업계, 새 약가制 `살아남기`.. M&A 큰場 선다 -의약품에도 전자태크 -강북삼성병원, 새 건강검진센터.. 美존스홉킨스와 손잡고 오픈 ▲부동산 -재건축부터 뉴타운까지.. 도시재정비法 단일화 -건물 많이 낡으면 연한 상관없이 재건축.. 서울시, 관련조항 개정추진 -키 커지는 목조주택.. 4층 연립도 등장 ▲증권 -1분기 펀드수익률, 채권이 주식 눌렀다 -주식 팔지만.. 떠나지 못하는 개미 -환매물결 거스른 펀드는.. ETF·리모델링·인덱스파생형 -외국인 큰손, 올 주식투자 `짭짤` -삼성생명 5월12일 상장.. 시중자금 10조이상 몰릴 듯 -`애널 공시제` 국내·외국증권사 설전 -공모주, 청약경쟁률 높다고 대박? "천만에" -박현주 회장 "올해는 글로벌 경영 원년" -펀드 고객 빼오는데만 혈안.. 증권사, 수수료 인하엔 인색
2010.03.31 I 이진철 기자
  • (VOD)"벽 뚫고 금고 싹쓸이"‥희대의 은행 강도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벽을 뚫고 들어와 금고를 싹쓸이 해가는, 영화에서나 볼 법한 희대의 은행 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들은 최첨단 장비로 지하 금고의 벽을 뚫은 뒤 증거 인멸과 경찰 접근 차단을 위해 현장에 불을 지르는 치밀함까지 보여 더욱 충격을 줬습니다.         프랑스 파리 도심의 한 은행에 강도들이 벽을 뚫고 침입해 금고를 털어 달아나는, 말 그대로 영화 같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들은 파리의 한 은행 지점에 침입해 경비원을 포박한 뒤, 지하금고로 통하는 벽을 드릴로 뚫고 들어가 200개의 개인 금고를 모조리 털어 달아났습니다.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지르고 도망가는 치밀함도 잊지 않았습니다. 강도들은 옆 건물의 통풍관을 타고 지하실에 들어간 뒤 최첨단 장비로 터널을 뚫고 은행 내부로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셰리 코어/보안요원이 지하 금고의 문은 강화도어에요. 하지만 (강도들이 벽을 뚫었기 때문에) 문을 열려고 애쓸 필요가 없었어요. 저 쪽으로 들어갔죠. 저기를 파서요. 아주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었어요. 당시 은행은 내부 수리를 하느라 며칠간 문을 닫은 상태여서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은행 건물을 지키던 경비원 1명이 지하에서 나는 소음을 듣고 내려갔지만 이내 강도 3명에게 제압당해 의자에 묶인 채 꼼짝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강도들이 도주하기 전에 지른 불로 자동소화장치가 작동하면서 은행 내부가 물바다로 변해, 사건 직후 경찰의 현장 접근도 쉽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매우 정교한 도구를 이용했으며 피해액을 따지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에 털린 금고는 고객들이 개인적으로 관리하는 금고여서 정확한 피해액수를 따지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데일리 손석웁니다. ▶ 관련기사 ◀☞(VOD)G8 외무장관, 북한 6자회담 복귀 촉구☞(VOD)로빈 후드로 돌아온 글래디에이터☞(VOD)파이프에 끼인 소년을 구출하라!
2010.03.31 I 김수미 기자
호화 지방청사는 없다..정부 사전검토 의무화 추진
  • 호화 지방청사는 없다..정부 사전검토 의무화 추진
  • ▲ `호화청사` 논란이 일었던 성남시 청사[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호화로운 청사 건설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모든 지방의 본청과 의회청사를 신축할 때는 중앙정부의 검토를 사전에 받도록 의무화된다. 31일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공유재산관리처분기준`을 개정해 청사 신축 때 중앙 상급기관에서 사전에 검토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신축 대신 리모델링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 호화 청사의 신축을 통제하고 가능한 한 리모델링을 활용토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리모델링을 선택하면 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청사정비기금의 지원한도를 확대하는 등 재정지원을 늘리고, 절감된 예산의 일정비율을 보통교부세 산식에 반영하는 인센티브도 제공키로 했다. 이미 신축 계획을 발표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에너지 효율 1등급 설계 이후 시공토록 조치하고, 기본 골조공사 이전 단계의 청사에 대해서는 설계변경을 권고키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청사를 신축하려면 상급기관의 검토를 반드시 거치게 되기 때문에 호화 논란이 일어나는 지방청사 신축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경부와 행안부의 조사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청사의 1인당 에너지사용량은 용인시청이 3375㎏OE(원유 1㎏에서 얻는 에너지양)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용인시청은 지난 2005년 건축비 1800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건물로, 당시 `호화청사` 논란이 뜨겁게 일었다. 용인을 비롯해 천안, 이천 등 5년 사이에 지어진 15개 지자체 청사의 평균 에너지 사용량은 1141TOE(원유 1t에서 얻는 에너지양)로, 전체 지자체 평균 에너지사용량의 2배에 달했다. 1인당 에너지 사용량도 1510㎏OE로 전체 평균의 1.5배였다. 최근 호화 청사 논란을 빚은 성남시 청사는 등급외 등급인 5등급 미만을 받는 등 에너지효율 등급이 기준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03.31 I 안승찬 기자
(Jump 2020)에너지强國⑤(르포)신에너지 메카를 가다
  • (Jump 2020)에너지强國⑤(르포)신에너지 메카를 가다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겨울철에 통상 전기요금이 17만~18만원 정도 나왔었는데 연료전지를 설치한 뒤 2만~3만원으로 15만원 가량 줄었습니다. 반면 가스요금은 종전 20만원에서 25만원 정도로 늘었습니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소 에너지부의 이대호 부장은 6개월째 집에서 GS퓨얼셀의 연료전지를 사용하고 있다.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어 연료전지의 효능을 몸소 체험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연료전지를 사용하면서 전기요금은 대폭 낮아졌다. 반면 연료전지의 원료로 사용되는 도시가스 요금이 소폭 올랐다고 그는 설명했다. ▲ GS퓨얼셀 연료전지그가 사용하고 있는 연료전지 생산업체 GS퓨얼셀이 입주한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를 찾았다.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자리잡고 있는 이 연구센터에서는 현재 80여명의 GS퓨얼셀 임직원이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사업 계획 등에 발맞춰 연료전지의 보급 및 상업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아직까지 대량생산체제 들어가지 않은 연료전지 생산 공장 분위기는 공장이라기보다는 연구소에 가까웠다. 전 생산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손으로 직접 프레임 위에 스텍, 개질기, 물탱크, 제어기 등 부품을 앉히고 일일이 파이프로 연결한다. 다른 사무실에서는 실증 과정에서 외부에 설치된 연료전지를 원격으로 점검, 정비하고 있었다. "현재 개별 난방을 하는 국내 가정이 모두 연료전지를 설치한다면 대형 원자력 발전소 하나를 짓지 않아도 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획기적으로 줄어들 겁니다" 배준강 GS퓨얼셀 사장은 연료전지가 다가올 녹색성장 시대에 우리나라 각 가정의 에너지 공급 시스템으로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를 결합시켜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신에너지 시스템. GS퓨얼셀의 연료전지는 도시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해 가정이나 건물에서 사용할 전기를 생산하고, 발전과정에서 나오는 폐열로 온수를 만들어 난방을 하도록 설계됐다. 배 사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도시가스 배급망이 가장 잘 깔려있는 국가 중 하나"라며 "때문에 연료전지는 우리나라에 가장 적합한 차세대 에너지"라고 강조했다. ▲ GS퓨얼셀 연료전지 연구실 연료전지를 사용하면 전기와 난방을 별도로 사용하는 현재 시스템보다 에너지가 30~40% 절감된다. 일반 가정에서 연료전지를 사용할 경우 연평균 50만~100만원 정도의 광열비를 절약할 수 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43%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월 400킬로와트(kW) 사용 기준으로 1년간 연료전지를 돌릴 경우 기존 시스템에 비해 2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이는 어린잣나무 7000그루를 심는 환경 효과와 맞먹는 수준. "앞으로 탄소배출권을 할당받게 돼 국가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한다면 가정에서 줄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도시가스로 개별 난방하는 1000만가구가 연료전지로 바꾼다면 200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7억톤의 3%에 해당되는 규모입니다" 배 사장의 설명이다. 이같은 맥락에서 정부는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춘 이른바 `그린홈`을 100만호로 확대하기로 하고 현재 관련 정책을 추진중이다. 전략품목 가운데 하나인 연료전지는 대규모 모니터링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시범 보급을 실시한 예정. GS칼텍스도 정부의 계획에 맞춰 올해 안에 양산체제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배 사장은 "에너지관리공단의 인증 절차 등이 끝나면 소비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올해안에 설치에 들어갈 것"이라며 "사업 초기 단계로 정부 및 지자체의 보조금이 상당해 신청이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허창수 GS 회장(오른쪽)이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 내 GS퓨얼셀 연구실에서 배준강 대표(왼쪽)로부터 연구시설 및 공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향후 상용화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가격. 현재 가정용 연료전지의 대당 평균가격은 5000만~6000만원 수준으로 부담이 크다. 정부 및 지자체의 보조금을 지원 받으면 소비자가 부담하게 되는 가격은 1000만~1200만원으로 낮아질 전망이지만 언제까지나 정부의 보조금에 의존할 수는 없는 일. 배 사장은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는 대량생산체제가 갖춰져야 하고,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해서는 수요 저변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보다 싸고, 편리하며, 효율이 높은 연료전지를 개발하는데 매진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오는 2011년 전기요금 원가 연동제가 실시되면 연료전지의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전기요금이 비교적 저렴한 우리나라에서 연료전지의 획기적인 보급과 상용화를 위해서는 인식 전환과 정책적 뒷받침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 배 사장은 "신에너지 개발은 지구, 환경을 구하겠다는 사명감이 없으면 안되는 일"이라며 "정부가 이 분야에 엄청난 예산을 쏟는 이유도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0.03.31 I 전설리 기자
쌍용건설, 국내 최초 3D 설계 도입
  • 쌍용건설, 국내 최초 3D 설계 도입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쌍용건설은 서울 회현동 `스테이트 타워 남산` 오피스 현장에 국내 최초로 최첨단 3D 설계 기법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기존의 평면 설계(CAD) 방식을 입체화한 BIM(빌딩정보모델링) 방식이다. 평면 설계는 건축물의 외부와 전기, 설비 등 내부 시설을 수백 페이지의 도면으로 표현해 현장에서 일일이 도면을 찾아서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입체로 된 건축물을 평면으로 설계해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쌍용건설의 설명이다. 하지만 BIM 방식은 다양하고 복잡한 건물 외관 및 구조를 설계도면이 아닌 모니터를 통해 쉽게 확인하고 전기 배선, 설비 배관 등의 겹침 현상도 방지해 시간과 자재, 에너지 사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과거 설계 오류 해결을 위한 문제점 파악과 분야별 협의, 설계 변경 등에 4~5일이 걸렸으나, BIM 방식을 도입하면서 실시간 문제 파악과 설계 변경이 가능해졌다. 또 현장 부지의 복잡한 고저 차이를 입체화해 터파기 공사 원가를 10% 가량 절감했으며 건설장비의 작업 범위와 현장 구조물 간 충돌 여부를 미리 파악해 공기 단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박윤섭 쌍용건설 건축기술부 이사는 "향후 3D 설계 화면에 자재 종류, 시공 및 유지보수 일정 등 추가 정보를 입력해 건물 유지관리에 활용함은 물론 친환경 건축물 분야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리모델링 수주를 위해 3D 가상 체험관도 운영 중이다. 송파구청 인근 리모델링 전시관 내에 극장 형태로 꾸며진 이 체험관에서는 3D 안경과 실제 천장 높이의 스크린을 통해 리모델링 된 아파트의 내부 곳곳을 입체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스테이트 타워 남산` 현장의 BIM 센터 시연 모습
2010.03.31 I 박철응 기자
기업 에너지절약 목표 1.7% 확정..삼성 LCD `최대`
  • 기업 에너지절약 목표 1.7% 확정..삼성 LCD `최대`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기업의 올해 에너지절약 목표가 확정됐다. 산업계는 올해 1.7%의 에너지를 절약하겠다고 정부와 약속했다. 삼성전자의 탕정 LCD단지가 가장 공격적인 절감 목표를 제시했다. 지식경제부는 31일 `제18차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에너지절약 목표를 확정했다. 산업부문에서는 38개 기업, 47개 사업장에서 총 132만TOE(원유 1t에서 얻는 에너지양)를 절감키로 했다. 이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연평균 에너지 사용량에 비해 1.7% 줄이는 것이다. 가장 공격적인 에너지절감 목표를 제시한 곳은 삼성전자(005930) 탕정 LCD단지다. 탕정사업장은 올해 12.3%의 에너지 절감 목표를 제시해 가장 높았다. 전자업계 전체의 에너지 절감 목표도 5%로 다른 업종에 비해 가장 높았다. 철강업계의 에너지 절감 목표도 평균을 웃도는 2.2%였다. 국내 산업계 에너지의 42.8%를 철강이 차지하는 점을 고려하면, 절감량으로는 57만TOE로 최대 규모다. 특히 가장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포스코(005490) 포항사업장은 올해 4%를 에너지 절감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건물과 교통부문에서의 에너지 절약을 촉진하기 위한 대책도 논의됐다. 신축 건축물은 창호, 외벽 등 단열기준을 20%로 강화키로 했다. 1만TOE 이상 10대 다소비 건축물을 지정하고 150세대 이상 아파트의 에너지 소비량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등 다소비건물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녹색건축물 인증등급에 따라 취·등록세 등 지방세를 최대 15% 감면하고, 높이 제한 등 건축기준을 15%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보조금을 지급해 도로화물을 철도나 해운으로 옮기고, 항공기도 북극항로 운행을 확대키로 했다. 보조금 지급 규모는 올해 26억4000만원, 내년에는 700억원, 2012년에는 977억원으로 확대된다. 공공건물은 올해 10% 에너지 절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교부세, 청사정비기금 등 인센티브를 주고, 청사 신축할 때 사전검토를 의무화해 호화청사의 신축을 리모델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을 통해 2020년 국가 중기온실가스 감축목표(BAU 대비 30%)를 달성하는데 국가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VOD)마켓 Q&A.."IT기업들의 실적 모멘텀 여전히 유효"☞삼성전자·파나소닉 "구글TV 관심없어"☞(마켓Q&A) 주요 업종별 1분기 실적 및 업황 전망은?
2010.03.31 I 안승찬 기자
(Jump 2020)(그린! APT)SK건설, 폐열로 자체 발전
  • (Jump 2020)(그린! APT)SK건설, 폐열로 자체 발전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SK건설이 짓고 있는 대구 수성구 `수성 SK리더스뷰` 입주자들은 에너지 비용을 크게 덜 것으로 보인다. 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폐열을 모아 난방과 급탕용 등으로 사용하는 소형 열병합발전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SK건설은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대구 `수성 SK리더스뷰`에 설치될 소형 열병합발전기◇ 자체 발전 `소형 열병합` 소형 열병합발전은 청정에너지인 도시가스(LNG)를 원료로 사용해 황산화물이 배출되지 않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적다. 또 자체 건물에서 직접 열과 전기를 생산하므로 에너지 이동거리가 짧아 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수성 SK리더스뷰는 이밖에도 각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과 고효율 창호 등을 통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 ▲ 태양광 가로등 등이 적용될 수원 SK뷰 조감도SK건설은 태양광이나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아파트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최적의 발전이 가능한 위치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 효율 최적화 기술`을 통해 2015년까지 에너지 절감률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그린 아파트 기술이 적용된 사례들을 보면 `청라 SK뷰`는 각종 기계 설비에 고효율 전동기를 사용하고, 승강기에는 에너지 절약형 제어 방식을 적용해 공동 전기료를 크게 줄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분양 예정인 `수원 SK뷰`는 태양광을 활용해 단지 내 가로등을 켜고 빗물을 조경용수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관리비 절약 기술을 적용한다. ◇ 나무 연료 `우드팰릿`그런가하면 나무를 압축 가공해 연료로 사용하는 `우드 팰릿(Wood Pellet)`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kg당 400원 가량인 우드팰릿 2kg이면 경유 1리터와 맞먹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우드팰릿은 폐기되는 나무나 벌목으로 나오는 나무를 톱밥 형태로 분쇄한 후 길이 3.8㎝, 굵기 0.8㎝ 안팎의 크기로 압축 생산한 연료다. 이 연료는 일반 나무보다 발열량이 높고 연소율도 95%에 달해 잔해가 거의 없다. 탄소 배출량도 일반 경유의 12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SK건설은 지난해 4월 전남 화순군에서 우드팰릿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생산 중이다. 한편 SK건설은 지난해 말 친환경 기술보급을 목적으로 에너지관리공단과 `그린 빌딩 구축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맺기도 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개발과 보급에 협력하는 것은 물론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에너지 효율 개선 활동도 공동 추진한다. SK건설 관계자는 "국내 주택문화의 친환경 움직임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실천 계획들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0.03.31 I 박철응 기자
  • 대우건설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계약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30일 요르단에서 연구용 원자로 건설을 위한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사미르 리파이 요르단 총리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말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보다 앞서 국내 최초의 원자력 플랜트 수주로 기록된 바 있다. 2015년까지 5MW급 연구용 원자로와 원자로 건물, 동위원소 생산시설, 행정동 건물 등 관련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계약금액은 1억3000만달러(약 1470억원)다. 위치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북쪽으로 70km 떨어진 이르비디의 요르단과학기술대학교에 건설한다. 대우건설은 원자로의 종합 설계와 건설 및 인허가, 프로젝트 관리 등을 담당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자로 및 계통 설계, 운영요원 교육 및 훈련 등을 담당한다. 연구용 원자로는 우라늄 핵분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용과 달리 핵분열 시 생성되는 중성자를 활용해 신물질 개발, 의료용 및 산업용 연구를 수행하는 원자로다. 대우건설은 현재 50여개 국가에서 240여기의 연구용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으며 그 중 80%는 20년 이상, 65%는 30년 이상 노후 원자로로 향후 점진적인 대체 수요가 발생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10~20MW급 중형 연구로의 대체수요는 110기 정도로 전망되며 그 중 자체적으로 연구용 원자로를 건설할 수 있는 국가들을 제외한 50여기가 향후 15년 내에 국제 시장조달에 의해 건설될 것이란 예상이다. 10~20MW급 연구로 건설비가 1기당 2000억~400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세계시장 규모는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관련기사 ◀☞대우건설, 원전 신공법 개발로 공기 2개월 단축
2010.03.30 I 박철응 기자
(Jump 2020)GSⓛ삼각편대, 차세대 동력을 찾아라
  • (Jump 2020)GSⓛ삼각편대, 차세대 동력을 찾아라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지난 2004년 LG그룹에서 분할 독립해 올해로 출범 6년째를 맞는 GS그룹. 당시 23조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46조원으로 두 배 성장했다. 그야말로 괄목할만한 성과다. 올해 매출 목표는 50조. 금융위기로 난타당한 글로벌 경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만큼 GS그룹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GS가 전사적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신성장동력 육성. 주력인 ▲에너지 ▲유통 ▲건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S그룹의 신사업 현황과 미래 전략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조명해본다.(편집자주) 허창수 GS(078930)그룹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GS칼텍스의 신에너지연구센터를 찾았다. 2006년 12월 개관한 신에너지연구센터는 연료전지, 박막전지 등 신에너지 기술의 연구개발(R&D) 메카. GS그룹의 신성장동력을 키워내는 인큐베이터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몇몇 프로젝트들이 오랜 연구 끝에 상업화를 눈앞에 두는 등 성과를 거두면서 허 회장은 올들어 첫 현장 방문지로 신에너지연구센터를 택했다. 허 회장은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에 대해 물어보고, 상업화를 함께 논의하는 등 연구원들을 격려하며 신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GS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에너지와 신소재 등 신성장동력은 물론 기존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에 힘써야 한다" 허 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동력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신에너지·신소재, 사업화 속도 낸다 ▲ 허창수 GS 회장(오른쪽)이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 내 GS나노텍 클린룸에서 남상철 대표(왼쪽)로부터 박막전지 생산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GS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신성장동력의 발굴이다. 그룹과 계열사의 모든 동력을 가동해 결단코 이 과제를 해결해 내고야 말 것이다" 허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도 이같이 밝혔다. 계열사별로 온 힘을 다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으라는 강력한 주문이다. GS칼텍스가 추진중인 신에너지와 신소재 분야는 올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목표 분야를 좁혀나가되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싹 틔울 씨앗만을 골라내 그곳에 영양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보다 빠른 속도로 키워내겠다는 것. 지난 2006년말 신에너지연구센터를 설립, 통합적인 연구 개발을 추진해온 GS칼텍스는 올해는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서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신사업본부를 설립했다. 실제로 몇몇 신사업이 오랜 연구 끝에 결실을 맺고 있다. 2차전지용 탄소소재는 이번 달 구미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연산 규모는 300톤. 탄소소재 생산 규모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GS칼텍스는 신일본석유와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코크스를 원료로 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용 탄소소재를 제조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 지난 2009년 1월 합작사인 파워카본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양사는 2015년까지 증설 등에 총 1억달러 이상 투자해 생산량을 현 300톤에서 900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 EDLC 시장 규모는 5000억~6000억원 규모로 초기 형성 단계이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 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의 부품 등에 사용되거나 사용될 예정이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차세대 친환경 2차전지인 박막전지(Thin Film Battery)는 오는 6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자회사인 GS나노텍은 이를 위해 최근 신에너지연구센터에 연산 70만셀(cell) 규모의 생산설비 구축에 착수했다.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판매 대리점망도 개척중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박막전지는 종이처럼 얇고 휘어지는 등 모양을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는데다 충전이 반영구적이어서 스마트카드, e-페이퍼, 인공장기 등에 쓰일 수 있다"며 "앞으로 소형화 돼가는 전자제품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료전지도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가정용 연료전지 시범 보급사업 진출을 위해 삼천리와 손을 잡았고,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을 위해 GS건설, 현대건설 등과도 협업을 진행중이다. GS칼텍스의 자회사 GS퓨얼셀이 자체 개발한 GS의 연료전지는 도시가스를 연료로 전기 공급과 난방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열병합시스템. 열회수효율까지 포함된 총효율이 82% 이상인데다 국내 최소형으로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한 제품이라는 평가다. 대형건물, 아파트 등에 활용 가능한 50kW(킬로와트)급 연료전지,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가정용 1kW급, 3kW급 연료전지 등이 개발됐으며 120kW급 대형 연료전지도 개발중이다. ◇ 신유통 `선택과 집중` ▲ GS리테일이 신사업으로 육성중인 수제 도넛 브랜드 `미스터도넛`유통 부문인 GS리테일은 허 회장식 `선택과 집중`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최근 백화점과 마트 부문을 매각해 든든한 현금 실탄을 확보한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강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올해 800여개의 점포를 새로 연다. 또 슈퍼형 편의점, 베이커리형 편의점 등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확대하기로 했다. GS수퍼마켓은 가맹사업을 시작해 업계 1위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수제 도넛 전문업체인 미스터도넛도 강화한다. 미스터도넛은 올해 60개 이상의 신규 점포를 열어 현재 36개 매장을 10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업체 GS샵은 글로벌 소싱 강화를 통해 우수한 상품을 유치하고, 브랜드 파워, 마케팅 강화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또한 스마트폰 전성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에 적합한 쇼핑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올해를 `모바일 쇼핑 성장의 원년`으로 만든다는 포부다. ◇ GS건설 `2015년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 GS건설의 아부다비 루와이스 그린디젤 플랜트 건설 현장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7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GS건설은 2015년까지 세계적인 건설사로 도약한다는 비전하에 미래 성장동력 마스터 플랜을 마련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말 신성장사업팀을 신설했다.GS건설(006360)은 향후 저탄소 녹색성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같은 저탄소 교통망,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스마트그리드를 융합한 `그린 홈`, `그린 건축` 등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력,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기존 사업의 경우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사업 기획에서 설계, 시공, 관리를 총괄하는 역량을 축적, 포트폴리오와 수주 지역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플랜트 사업은 중동 지역에 편중된 시장을 중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확대하고, 가스 플랜트와 해양 석유 및 가스 채취 등 신사업 영역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최근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라며 "내실과 성장의 균형하에 사업 실행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 성장의 토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허창수 GS회장 `현장경영`, 신에너지연구센터 첫 방문
2010.03.29 I 전설리 기자
(Jump 2020)(그린! APT)롯데건설, 옥상 텃밭으로 에너지 절감
  • (Jump 2020)(그린! APT)롯데건설, 옥상 텃밭으로 에너지 절감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2015년 롯데캐슬에 입주한 A씨는 텃밭 가꾸는 재미가 쏠쏠하다. 무엇보다 텃밭이 아파트 옥상에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고 에너지 절감에도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더 의욕이 생긴다.롯데건설이 개발한 아파트 옥상 텃밭은 입주민들의 여가생활에 활용될 뿐 아니라 열 전도율을 낮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 건물 내구성도 높일 수 있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옥상 텃밭은 서울 양천구 신월2동 1-4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처음 적용된다. ▲ 이중개폐창호 예시도 ◇ 이중개폐창호로 난방비 30% 절감 롯데건설은 그린아파트 구축을 위한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활용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이 이중개폐창호인데, 안쪽과 바깥쪽 창호를 분리해 개폐할 수 있는 방식으로 현행 법적 기준보다 단열 성능이 2배 더 높다. 가구별로 보면 연간 30% 가량의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설비로 지난해 말 분양한 당진 롯데캐슬에 적용됐다.▲ 열병합발전 시스템또 가구당 전기료의 10~15%에 달하는 대기전력을 차단해 요금을 절약하는 `빌트인가전 대기전력 차단스위치`도 롯데건설이 처음으로 개발한 에너지 절감 기술이다. 지난 1월 분양한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와 송도 롯데캐슬에 이 기술이 적용된다. 그런가하면 대구 수성3가 롯데캐슬에는 하나의 에너지원으로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시스템을 도입했다. 발전기에서 나오는 폐열을 모아 난방과 온수 공급 등에 사용하는 것이다. ◇ 여의도 절반 면적 숲 조성 효과롯데건설은 건축물의 설계에서부터 시공, 사용, 보수, 철거 등 생애주기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을 평가 관리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 프로그램 개발 완료 후 모든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하고 친환경자재와 에너지효율화 기술 등을 적극 도입해 2012년까지 탄소 발생 50% 절감, 2018년 탄소 제로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에 시범 적용되는데 일반 아파트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아파트 생애주기인 40년 동안 15만톤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여의도 절반 면적의 숲을 조성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에는 냉난방 성능이 우수한 유리창과 단열재를 사용하고 태양광 가로등, 지열발전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도입해 `에코`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을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공 중에도 이산화탄소의 추가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에 대한 추적 관리를 계속해 배출량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투시도◇ 제2롯데월드에 그린기술 총동원잠실 제2롯데월드에도 롯데건설의 그린 건설 기술이 총동원된다. 풍력 발전기를 옥상에 설치하고 건물 고층부 외벽에는 태양전지를 설치해 온수와 난방을 공급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 롯데월드와 제2롯데월드에서 나오는 막대한 양의 쓰레기를 고체 연료로 가공해 난방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옥상과 창문에 프리즘과 블라인드 등을 부착해 빛은 투과시키고 열은 반사시켜 조명으로 사용키로 했다.한편 롯데건설은 친환경 기술개발을 위해 원주기업도시 내에 친환경기술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연내 착공 예정인 이 연구센터는 에너지 효율과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재료 등 7가지 분야 연구시설로 조성돼 그린아파트 기술개발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2010.03.29 I 박철응 기자
  • 온실가스 주무부처 논란 가닥..기업은 지경부가 맡는다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온실가스 관리 주무부처를 두고 벌어졌던 부처 간 싸움이 마침내 가닥을 잡았다. 특히 `이중규제` 논란이 일었던 기업에 대한 온실가스 주무부처는 지식경제부가 홀로 맡기로 했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조찬 강연에서 "(온실가스 주무부처와 관련해) `싱글 윈도우`로 부처 간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사업장 온실가스 관리를 각 소관부처가 단독으로 맡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산업계 온실가스 관리는 지경부가, 건물·수송분야 온실가스 관리는 국토해양부가, 폐기물 등의 온실가스 관리는 환경부가 각각 담당하게 된다. 최 장관은 "처음에는 환경부가 전 사업장을 한다고 해서 그게 지금 비즈니스 하라는 소리냐고 했다"면서 "규제로 해서는 안 되고, 가격 기능에 의한 내재화를 통해 시장친화적으로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전날 관계부처 차관들을 청와대로 불러 "기업들이 여러 부처에서 시달림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며 "규제를 (한 부처로) 단일화하되 다만 너무 느슨하게 하면 안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반적인 온실가스 관리의 대표부처는 환경부가 맡기로 했다. 환경부는 국가 전체 온실가스 통계와 목표이행의 대외 발표와 협상 등의 대표기관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국가 온실가스 통계를 관장하는 기후변화센터도 환경부 산하의 `국가온실가스정보센터`로 이름을 바꿔 설치하는 쪽으로 정리됐다. 그간 지경부와 환경부는 녹색법 주무부처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별여왔다. 산업계는 사업장 온실가스 주무부처가 환경부와 지경부 공동으로 돼 있는 것에 대해 "이중규제로 작용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녹색만 있고 성장은 없느냐"는 비판도 나왔다.
2010.03.26 I 박기용 기자
(Jump 2020)(그린! APT)현대산업개발 "2015년 에너지 제로"
  • (Jump 2020)(그린! APT)현대산업개발 "2015년 에너지 제로"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건망증이 심한 P씨는 외출만 하면 전등을 껐는지가 걱정 돼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다. 이런 사람들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아파트가 나온다. 2012년 입주하는 수원 아이파크시티가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에는 방과 화장실에 정밀센서가 장착돼 사람이 없으면 자동 소등된다. 현대산업개발의 에너지 제로 목표시기는 2015년이다. 현재로는 30% 이상의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을 완료해 지난해 말 분양한 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2024가구)와 2008년 공급한 해운대 아이파크(1631가구) 설계에 적용했다.  ▲ 현대산업개발의 대표적 그린아파트 수원 아이파크시티◇ 건물 수명 다할 때까지 탄소 관리고효율 단열재와 조명을 사용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은 기본이며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처럼 허투루 쓰이는 에너지를 최소화한다는 게 현대산업개발 그린아파트의 특징이다. 올해 목표는 에너지 50% 절감형 주택 개발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및 환경대응형 외피 시스템, 외단열 공법, 세대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의 적용 기술을 연구 중이다.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는 기존 단열재 시공 시 발생하던 이음부에서의 열손실을 차단하는 스프레이형 폴리우레탄계 단열재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벽체의 단열 성능을 40% 이상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목포 남악 아이파크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아파트에서 에너지 손실이 가장 많은 창호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3중유리의 단열성을 높이고 경량화·슬림화하는 게 목표다.아울러 옥상 및 벽면 녹화, 중간층 정원을 도입한 에코 파사드 디자인, 친환경·자연소재를 적용한 인테리어 디자인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건축물의 생애주기를 총괄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건설 분야가 다른 산업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적지만 수명이 30년 이상이므로 초기 계획 단계부터 탄소 감축을 고려하지 않으면 중장기적 감축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게 현대산업개발의 판단이다. ◇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전기·난방비 10%↓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의 경우 부대시설과 공용 부문에 사용되는 전기와 냉난방 에너지의 일부를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활용한다. 이 덕분에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과 함께 민간 아파트 최초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이는 33% 이상의 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의 신재생 에너지 도입 효과는 20년생 소나무 57만 그루에 해당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파트 옥상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여기서 나오는 전력으로 부대시설과 공용부의 소요전력을 해결할 계획이다. 단지 정문과 후문에는 각각 태양광과 풍력 가로등을 설치해 단지별로 연간 200만~25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키로 했다. 해운대 아이파크에는 소형 열병합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요금을 줄인다. 여기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급탕과 로비 등 공용부의 냉방에도 활용한다. 현대산업개발의 그린아파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자체 개발한 대기전력 차단시스템(HEMS)이다. 방과 화장실, 부엌 등 각 공간마다 제어기를 설치해 사람이 없으면 자동 소등 뿐 아니라 난방 외출모드 자동전환까지 된다. 입주민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곧바로 전원 공급이 재개된다. 이른바 홈에너지 관리시스템인데 이를 통해 전기 및 난방비를 10% 가량 줄일 수 있다는 게 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다. ▲ 그린아파트로 지어지는 해운대 아이파크해운대 아이파크의 경우 가구별로 중앙난방보다 효율이 높은 콘덴싱 개별 가스보일러를 설치하고, 각 실의 난방 온도 조절이 가능한 디지털 히팅 시스템을 적용했다. 단지 관리도 기계설비 자동제어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는 물론 관리비까지 줄이도록 설계했다. 현대산업개발이 그린아파트를 지으면서 또 하나 주안점을 둔 것은 자연환경과의 조화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가 대표적인데, 단지 인근 U자형 우시장천과 장다리천을 서울 청계천처럼 친수 공간으로 복원하고 하천 곳곳에는 수경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하천을 따라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도 만든다. 아파트 입면 디자인도 자연을 소재로 해 19개 동은 물의 파동을 형상화했다. 아울러 6만㎡ 규모의 근린공원, 친수광장, 소공원 및 어린이공원 등을 조성해 자연 속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2010.03.26 I 박철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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