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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소음 막자"..내년부터 공공아파트 '기둥식구조' 의무화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정부가 최근 논란이 된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 등)의 층간소음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짓는 아파트를 ‘기둥식 구조’로 짓도록 의무화한다.국토해양부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민간건설사의 경우 용적률·세제혜택(취득세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공동주택을 지을 때 기둥식구조를 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기둥식 구조(라멘 구조)란 보와 기둥으로 건물을 지탱하는 방식의 아파트 시공방식으로 층간소음이 기둥으로 전달 돼 차음성능이 우수하고 리모델링 등에도 유리하다. 그러나 종전까지는 공사비가 적게 드는 벽식구조(외벽으로 건물을 지탱하는 방식)로 시공된 아파트가 전체의 85%를 차지할 정도로 선호돼 왔다. 기둥식 구조는 벽식 구조에 비해 전용 85㎡ 기준으로 공사비가 600만~700만원 더 들어간다. 아울러 정부는 구체적인 ‘주거생활 소음기준’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마련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고시할 계획이다. 층간소음에 따른 분쟁 발생 시 피해자가 피해 정도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도록 해 법적인 구제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밖에 정부는 입주자들의 자체 규약인 ‘공동주택 관리규약 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규약에 구체적인 기준이나 방법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졌다. 정부는 올 상반기 중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 각 지자체에 강화된 관리규약을 시달할 예정이다.박선호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층간 소음이 적은 기둥식 구조 시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내달 공청회를 거쳐 주택법을 개정해 내년부터는 관련 조치들을 본격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2.13 I 김동욱 기자
"원격으로 불 켰다껐다"..KT '스마트그리드센터' 가 보니
  • "원격으로 불 켰다껐다"..KT '스마트그리드센터' 가 보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저쪽 창고에 사람이 없는데 전등이 켜져 있네요? 원격으로 조명을 꺼 보겠습니다.”SF 영화에 나오는 상황실을 연상케하는 대형 스크린에 각종 현란한 그래픽이 뜬다. KT가 지난해 구축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통해 관리되고 있는 이마트 구로지점의 층별, 매장별 전력 사용현황이 한눈에 들어온다.KT(030200)가 13일 공개한 서울 마포지사의 에너지통합운용센터는 KT ‘스마트 그리드(IT를 이용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기술)’ 사업의 심장부다. 이곳에서 이마트 구로지점 및 세종시 첫마을 복합 커뮤니티, 핀란드의 ‘국가기술단지’ 등 국내외 주요 기관들의 에너지를 원격으로 제어하고 있다. 스마트 그리드 시장이 IT 기업들의 새로운 먹을 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통합 에너지 솔루션 시장은 2010년 약 400조원에서 2016년에 702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KT는 지식경제부 국책과제인 한국 마이크로에너지(K-MEG)에 참여하며 개발한 통합에너지 플랫폼 경쟁력과 운용 노하우를 토대로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손진수 KT 스마트그리드 개발단장은 “EMS를 통해 정화조, 배수펌프, 방화셔터 등 건물 내 에너지 소비량을 파악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다”며 “작년 6월 이후 구로 이마트는 전년 대비 약 13%의 전력 절감율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KT는 현재 공공기관 중심으로 EMS를 구축했지만 향후 각 가정으로 이 기술을 확대할 방침이다. 각 가정마다 ‘스마트 미터기’가 설치되면 소비자들은 실시간으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전력량을 확인할 수 있다. 전력요금은 누진제가 적용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쓰는 시간을 피함으로써 저렴한 전력소비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홍원기 KT 종합기술원장은 “전력과 ICT를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의 에너지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정부도 관련 사업을 관 주도로 하기보다 민간 기업에 폭넓게 개방해 자유 경쟁을 통해 소비자가 하루 빨리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홍원기 KT 종합기술원장이 마포에 위치한 에너지통합운용센터에서 IT솔루션을 통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2013.02.13 I 정병묵 기자
  • ‘전자발찌’ 살인전과자, 아랫집 중국인 여대생 성폭행
  • (서울=연합뉴스) 살인 전과로 전자발찌를 찬 30대 남성이 같은 다세대주택에 사는 중국인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혔다.서울 광진경찰서는 주거침입강간 혐의로 김모(32)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30분께 자신이 사는 광진구의 한 다세대주택의 아래층 집에 들어가 중국인 유학생 A씨를 수차례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 집 옥탑방에 사는 김씨는 집안의 보일러가 고장 난 A씨가 3층에 사는 집주인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인터폰을 대신 받고 내려가 주인 행세를 하며 문을 열어달라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집은 김씨가 거주하는 옥탑방에서 주인집으로 연결되는 인터폰을 대신 받을 수 있는 구조라 이런 범행이 가능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 당시 주인집에는 아무도 없었다.김씨는 2003년 6월 충남에서 한 여성을 살해해 1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해 8월 만기출소를 10개월 남기고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성폭행 전과가 없어 신상정보 공개대상은 아니다.김씨는 출소 직후 충남 지역에서 거주하다 지난달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와 인쇄소에 취직했으며 피해자와 같은 다세대주택에 세를 들었다. 김씨는 전자발찌부착 관리대상자로 지정돼 서울동부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을 받고 있고 범행 당시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다. 그러나 김씨의 주거지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보호관찰소에서는 범행 전후로 김씨의 전자발찌에서 이상 동향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교도소 출소 이후 지방의 담당 보호관찰소가 서울동부보호관찰소에만 김씨의 이주 사실을 통보했을 뿐 경찰에는 알리지 않아 경찰은 김씨가 이곳에 거주하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변 탐문수색을 하다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남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하다”는 집주인의 진술을 확보,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김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피해자의 집에 들어간 사실은 인정하지만 성폭행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며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SKT "중소형 빌딩 통합관리 '티마크' 쓰세요"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은 부동산관리 전문회사인 ‘프론티어CNA’와 공동으로 개발한 중소형빌딩 통합관리 솔루션 ‘티마크(Tmark)’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T마크 솔루션을 이용하면 건물주는 빌딩의 자산운용·에너지 사용현황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T마크의 자산관리시스템은 해당지역 임대용 건물의 현황과 임대차시세를 분석해 다양한 부동산정보를 제공하고 매수·보유·매각 등 빌딩의 생애주기에 맞춘 자산설계도 도와준다. 특히 임대차 관리를 위해 연체입금기한, 잔여보증금, 명도일정 등을 시뮬레이션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건물 임대와 관련된 수익관리도 편리해진다. 건물주는 T마크로 임대료 납입현황과 빌딩 관리비용내역, 유지보수현황 등을 결산해 받아볼 수 있고 임차인도 월별 임대료, 관리비 납입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빌딩의 에너지 손실을 체계적으로 예방·감시해 빌딩 관리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빌딩 전체의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력공급품질을 개선시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임으로써 월간 건물 전기사용량의 약 8~1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T마크 앱을 다운받아 원하는 위치를 설정하고 근처 빌딩을 검색하면 증강현실기술을 통해 휴대폰 화면에 비친 빌딩의 정보와 해당빌딩의 공실 현황, 인근 시세를 알아볼 수 있다. T마크 솔루션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T마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02-1566-3128)를 통해 상담 신청하면 T마크 부동산자산관리인의 빌딩진단을 받아볼 수 있다.
2013.02.07 I 김상윤 기자
서울부동산정보광장서 '오피스텔·도시형주택' 집값도 확인
  • 서울부동산정보광장서 '오피스텔·도시형주택' 집값도 확인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앞으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부동산 정보 사이트인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통해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의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종전엔 아파트와 일반주택만 확인이 가능했다. 또 중개수수료와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거래 비용을 직접 따져보는 것도 가능해진다.서울시는 1년간의 시스템 고도화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개편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6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1~2인 가구 증가로 이용이 늘어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의 실거래가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거래가격과 계약일, 계약면적, 건물층, 위치정보는 물론 전·월세가격까지 확인할 수 있다. 검색한 실거래가 자료는 파일로 내려 받거나 인쇄하는 것도 가능하다.실거래가 정보에 기반해 지역별로 맞춤형 아파트를 찾는 ‘내게맞는 아파트가격’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집값과 면적, 가고 싶은 위치를 지도상에 표시하면 500m~2km 범위 내 조건에 맞는 아파트 단지가 자동 검색된다. 부동산 거래비용을 따져보는 서비스도 신설됐다. ‘나홀로 계약서 작성하기’를 이용하면 중개수수료와 취득세, 양도세 등을 예측해 볼 수 있다.실거래가격지수의 공개범위도 연립과 다세대, 단독주택 등 일반 저층주택까지 확대된다. 실거래가 지수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가격수준과 변동률을 보여주는 통계지표다. 종전엔 국토해양부와 서울시 모두 아파트에 대해서만 지수를 제공해 왔다.남대현 시 토지관리과장은 “과거엔 부동산정보를 단순히 검색만 할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자료의 분석과 활용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내게맞는 아파트가격’ 서비스가 시현되고 있는 창 (자료제공=서울시)
2013.02.06 I 박종오 기자
방뺄 위기처한 유니클로 "14명에 인도할 실평수 30평 작아"
  • 방뺄 위기처한 유니클로 "14명에 인도할 실평수 30평 작아"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일본 제조·유통 일괄형 의류(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아시아 최대 매장인 서울 명동매장 임대 관련 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 원고 측과 건물 관리단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이번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유니클로 한국법인 측은 5일 명동중앙점 분쟁과 관련 입장 자료를 내고 “유니클로가 철수하게 될 경우에는 상가 전체가 유령상가가 되고 구분 소유자 전체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건물 명도 소송을 제기한 14명과 관리단 제이다이너스티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니클로 한국법인인 에프알엘코리아㈜가 건물 명도 소송에서 승소한 원고 14명에게 인도해야 하는 면적은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의 총 영업면적 1128평 중 약 30평 뿐”이라며 “비록 작은 면적이긴 하나 영업에 지장이 없을 수 없다고 보고 원만한 협의를 통해 이번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앞서 재판부는 고모씨 등 14명이 유니클로 한국법인 에프알엘(FRL)코리아를 상대로 낸 건물명도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건물 관리단이 고씨 등의 허락을 받지 않고 점포를 임대한 이상, 이를 원상회복하려는 청구는 사회질서에 반한다고 볼 수 없다”며 “(부동산 인도를) 가집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판결이 확정되면 유니클로 측은 명동 중앙점의 대부분 공간을 원고에게 인도해야 한다. 또 판결 확정 전에도 요건을 갖추면 강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다.현재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이 영업 중인 건물은 집합상가로써 구분 소유주는 총 450명이다. 구분소유주 측은 장사가 되지 않자 지난 2006년 관리단을 통해 공동임대 관련 일체의 관리를 위임하고 ‘통임대’를 추진했다.관리단은 2011년 2월 제이다이너스타에 건물 전체를 임대했고, 제이다이너스타 측은 같은 해 3월 건물 1~4층을 다시 유니클로 한국법인 에프알엘코리아에 빌려줬다.그러나 관리단이 제이다이너스타에 점포를 일괄 임대하면서 원고들의 포괄적인 동의를 구하지 못했고, 구분 소유주 14명은 에프알엘코리아와 제이다이너스타를 상대로 작년 1월 소송을 내면서 유니클로 명동 중앙점 분쟁이 시작됐다.
2013.02.05 I 김미경 기자
유니클로, 亞 최대매장 건물 내줘야 하나?
  • 유니클로, 亞 최대매장 건물 내줘야 하나?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시아 최대 매장으로 알려진 서울 명동 유니클로 매장이 임대 관련 소송으로 자리를 내줘야 할 처지에 놓였다.서울중앙지법 민사37단독 조중래 판사는 고모씨 등 14명이 유니클로 한국법인 등을 상대로 낸 건물명도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유니클로 측은 ‘아시아 최대 매장’으로 알려진 명동중앙점의 대부분 공간을 원고들에게 인도해야 한다.법원이 “(부동산 인도를) 가집행할 수 있다”고 선고했기 때문에 판결 확정 전에도 요건을 갖추면 강제집행이 이뤄질 수 있다.소송에서 승소한 원고 14명은 현재 유니클로가 입점해 있는 H빌딩을 2006년 분양받은 이후 장사가 잘 되지 않자 관리단을 통해 ‘통임대’를 추진했다. 관리단은 2011년 2월 J사에 건물 전체를 임대했고, J사는 같은 해 3월 건물 1~4층을 다시 유니클로 한국법인 에프알엘코리아에 빌려줬다.그러나 관리단이 J사에 점포를 일괄 임대하면서 원고들의 포괄적인 동의를 구하지 못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이에 원고들은 ‘우리가 소유한 점포를 불법 점유하고 있다’며 유니클로 한국법인과 J사를 상대로 작년 1월 소송을 냈다.이에 조 판사는 원고 청구를 받아들여 “유니클로 한국법인은 원고들에게 부동산을 인도하라”고 판시했다. 다만 J사가 해당 부동산을 현실적으로 점유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J사에 대한 청구는 기각했다.조 판사는 유니클로 측이 ‘매장을 철수하면 건물 전체가 유령상가가 된다’며 청구가 권리남용에 해당한다는 주장도 인정하지 않았다. 조 판사는 “관리단이 원고들의 허락을 받지 않고 점포를 임대한 이상 이를 원상회복하려는 청구는 사회질서에 반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2013.02.05 I 김미경 기자
  • 백현마을 입주요구 현수막 '과태료 폭탄' 없던일로
  • [성남=뉴시스]경기 성남시가 ‘백현마을 조기입주’ 요구 현수막을 내건 상인에게 물린 과태료 500만원 부과 처분을 취소했다.성남시 분당구는 ‘동판교 상가활성화를 위한 시민모임’ 대표 변모씨가 “과태료 부과 처분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이의신청을 받아들였다고 2일 밝혔다.구는 변씨가 대표라고 해도 현수막을 내건 행위자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이의신청을 수용했다.앞서 구는 ‘동판교 상가활성화를 위한 시민모임’이 지난해 10월 ‘백현3·4단지 조기 입주하라’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 2개를 상가건물 외벽에 내걸자 같은해 12월 28일 시민모임 대표인 변씨에게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옥외광고물등 관리법상 과태료 산정은 현수막 넓이가 10㎡일 때 80만원에 1㎡초과 때마다 15만원씩 부과된다. 시민모임이 외벽에 설치한 현수막의 경우 4m×13.5m(54㎡)와 5m×4m(20㎡) 규모로 총 과태료가 660만원이지만, 과태료 부과 최고 한도인 500만원이 적용됐다.변씨와 시민모임은 과태료 부과에 생계가 걸린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현수막에 과태료 부과는 부당하다고 반발하며 구에 이의신청했다.변씨는 이번 과태료 부과 처분 취소 결정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며 “더는 유령마을로 방치하지 말라고 애원하는 시민들의 메시지를 과태료 폭탄으로 대응한 행정이 아쉽다”고 말했다.한편 백현마을 3·4단지(3696세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09년 12월 성남시 2단계 재개발구역(신흥2·중1·금광1구역) 주민 이주용 국민임대아파트로 지어 준공했으나 재개발이 지연되면서 4년째 빈 건물로 남아 있다.이 때문에 백현마을 3·4단지 인근 백현상가 상인들은 “상권이 붕괴됐다”며 대책위 성격의 시민모임을 만들어 조기 입주를 요구해 왔다.
2013.02.02 I 뉴시스 기자
  • [전문]김용준, 병역면제·부동산투기 의혹에 대한 반박 해명자료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박근혜 정부 초대 총리 후보자에서 낙마한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일 언론을 통해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당선인께서 저를 국무총리후보자로 지명하는 과정에서 저에 대한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아니하였다는 비난은 근거가 없다는 것을 밝혀드리는 바”라며 장문의 해명자료를 공개했다.다음은 김용준 인수위원장 발표 전문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이 지난 1월24일 저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하였음을 발표하셨습니다. 그 당시 저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는 그다지 나쁘지 아니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부터 저의 두 아들의 병역 관계, 그들 소유의 재산에 관한 증여세 포탈 등에 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저에 대한 평가가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한 사람으로 급전직하했습니다.주말이 끼어 있어서 제기된 의혹을 밝히는데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시간이 다소 지체되었습니다.그러는 사이 저희 내외는 물론 제 자식들, 심지어 어린 손자녀들까지 미행하면서 초등학교, 고등학교 등에 부정입학한 것이 아니냐고 추궁하고 그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까지 가서 범죄인을 다루듯 조사하는 등의 일은 물론, 그 이외에 일일이 밝히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 저의 가족들은 차차 신경쇠약 등에 걸리게 되는 것은 차치하고, 당장 이런 저런 충격에 졸도하는 등의 사태가 일어나기까지 하였습니다.저의 가정은 물론 자녀들의 가정까지 파탄되기 일보직전으로 몰렸습니다. 당하여 보지 않은 사람들은 추측하기도 어려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제가 국무총리 후보직에서 사퇴하는 길밖에 없다고 판단되어 제기된 일체의 의혹에 대하여 해명하지도 못한 채, 지난 1월 29일 저녁 때 사퇴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그러자 이제는 대통령당선인이 저를 제대로 검증하지도 아니한 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하였다는 쪽으로까지 비난이 확대되어,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이 새 정부를 구성하여 출발하는데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어서, 저와 관련된 의혹에 대하여 해명할 수 있는 것은 해명하여야 되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먼저 두 아들의 병역에 관한 의혹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우리 나이로 세 살때 소아마비라는 병에 걸린 후유증으로 여러분들이 보시는 바와 같이 다리를 절게 되어 징병검사를 받은 결과 당시 병역법에 따라 정종 불합격처분을 받아 병역 의무가 면제되었습니다. 1965년 소아마비 후유증 정형수술을 받아 현재의 상태로 후유증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그 당시부터 의사 친구가 저나 가족에게 당시의 의료 수준과 지체장애 증세를 감안할 때 시간이 지날수록 후유증이 악화되면서 40세가 지나면 걷지도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 평소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곤 했었습니다.이런 저런 연유로 군에 입대하지 못한 것이 저에게는 한이 되었습니다. 저희 내외는 두 아들이 현역병으로 입대한 늠름한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마저 저희 내외의 뜻대로 되지 아니하였습니다. 현역병으로 입대하고 싶어도 입대하지 못하고 죄인으로 취급받고 사는 국민들도 상당히 있는 줄 압니다.<근거자료>1. 장차남 병역 관련가. 장남 병역 관련 ○ 병무청에 확인한 결과, 장남은 대학교 재학생(‘86-’88년) 신분으로 적법한 절차(병역법 제52조 1항)에 따라 징병검사연기를 하였으며, 그 후 졸업시점인 ‘89.8.29 징병검사를 받았음 ○ 징병검사 결과 신장 169㎝에 체중은 44㎏으로 측정되어, 관련규정에 따라 병역면제에 해당되는 5급 제2국민역 판정을 받게 되었음 ※ 당시 징병신체검사등검사규칙(국방부령) 제10조 및 판정기준 별표1 : 5급 제2국민역 (신장 169㎝ 45㎏미만시) - 이는 원래 마른 체형이었던 데다가 대학시절 고시공부 등으로 인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게 된 것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고의 감량의혹은 사실이 아님 ○ 한편, 장남의 서울대학교 생활기록부 열람 결과, 몸무게가 기재되어 있는 내용이 없음을 알려드림나. 차남 병역 관련 ○ 차남의 경우는 ‘88.5.9 재수생 신분으로 징병검사시 2급 현역입영대상 판정을 받았으나, 대학교?대학원에 입학하면서 학업을 위해 현역 입영을 연기하였음 ○ 그 후 통풍이 악화되어 ‘94.4월 서울대병원과 서울백병원에서 진료 후 진단서를 발급받아 병무청에 재검을 요청함 ※ 진단내용 : 병명은 통풍성 관절염이며 발병원인은 선천성으로 高요산혈증 및 뇨증으로 영구적인 약물치료, 식이요법 등이 필요 - 이어 ’94.6.21 대전국군통합병원 외래과 정밀검사 → ‘94.6.30 신체검사 판정 → ‘94.7.4 5급 제2국민역으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게 된 것임 ※ 당시 징병신체검사등검사규칙(국방부령) 제11조 및 평가기준 별표2 : 5급 제2국민역 판정(내과 대사 장애 질환 통풍 및 기타 확인된 대사질환시) ○ 통풍은 고등학교 재학시부터 느끼기 시작하였으나 통풍인 줄을 모르고 있다가 증세가 더욱 악화되어 1990년경 병원에 내원 치료를 정기적으로 받았음 - 지금도 통풍 관련 상비약을 구비하여 필요시 복용하고 있으며, 통풍이 느껴질 경우에는 보행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음 ※ 후보자 본인도 통풍으로 인해 서울성모병원, 위더스내과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지금도 통풍약(알로푸리놀)을 매일 복용중임2. 부동산 등 재산 관련 가. 안성 소재 임야 ○ (구입 경위) 본인과 함께 근무한 사실이 있는 오 모씨가 안성등기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엽연초조합이 대출의 담보로 제공받은 토지를 압류하여 경매로 낙찰 받았는데 이 토지를 매우 싼 가격에 再매각한다며 함께 매수할 것을 권유하여 - 1974.6.25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배태리 산 45-1 번지 소재 임야 146,678㎡를 각자의 아들 명의로 하여 각 1/2의 지분으로 공동매수하였으며 - 1983.7.20 지분을 분할해 배태리 산 45-3,4,5 번지 73,388㎡를 현재까지 보유중임 ○ (자금출처 및 증여세 문제)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의사 친구가 본인에게 당시의 의료 수준과 지체장애 증세를 감안할 때 시간이 지날수록 후유증이 악화되면서 40세가 지나면 걷지도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 평소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곤 했었음 - 당시 상당한 재산을 갖고 계셨던 모친께서 손자들의 학자금과 생계비 등을 엄려하셔서 장손의 명의로 매입하라며 토지 구입자금을 주셨고, 매입금액은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나 약 65만원 정도였음 - 이에 따른 장남에 대한 증여세 문제는 당시 증여재산 공제액 150만원에 미달하여 과세대상이 아니었음나. 서초동 소재 부동산 ○ (구입 경위) 장남과 차남 보유 서초동 소재 부동산 674㎡는 고교동창 김 모씨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의 일부를 매입할 것을 권유하여 1975.8.1일 400만원(각 2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 구입 당시는 서초동 산 165의 14번지 소재의 임야였으며 이후 1986.3.24일 구획정리가 완료되어 지목이 대지로 변경되었음 ○ (개발정보 사전 입수 여부) 위 부동산의 매입 당시 본인은 서울민사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였는데 - 위 부동산의 매입 3일 뒤에 서울시가 ‘인구억제 시안’으로 서초동 일대에 법원과 검찰청을 이전하는 방안을 경제차관회의에서 논의하였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 당시 부장판사로서 서울시의 계획을 미리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을 뿐 아니라 전혀 알지도 못하였으며 - 위 부동산은 매입 당시 군부대인 정보사령부 인근에 위치한 임야였으며 11년이나 지난 뒤에야 구획정리가 이루어진 것을 보더라도 개발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것은 아님 ○ (자금출처 및 증여세 문제) 위 부동산도 모친께서 종손들을 위해 매입 자금을 주셨는데 - 증여세 납부여부는 자세히 알지 못하여 청문회 준비를 위해 국세청에 확인한 바 너무 오래된 일이라 관련 자료를 찾을 수 없었음 - 다만, 부동산 등기부상 매매로 등재된 것으로 보아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구입 당시 장남과 차남이 할머니로부터 증여받은 현금 각 200만원에 대한 증여세를 산출하면 장남 20만원(안성 임야 증여분 감안), 차남 6만원 정도로 추정 -따라서 위 부동산의 증여세 납부 문제는 세무전문가로 하여금 정확한 증여세액의 산출과 지금이라도 납부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국세청과 협의토록 하겠음 ○ (토지의 등기 지연 사유) 위 임야의 매입 이후 매도인(고교동창 김 모씨)에게 소유권이전등기를 요구하였으나 매도인이 위 임야가 환지처분 예정이라는 이유로 소유권이전 등기를 차일피일 미루면서 계속 거부하여 1983년에 소유권이전등기청구소송(83 가합 7771, 서울민사지법, 1984.3.22 선고)을 제기하여 승소, 이후 1986년 구획정리가 완료되었고 1991년 주택을 신축하기 위해 등기하였음 ※ 붙임 판결문을 보면 1975. 8. 1일 장남과 차남이 각 200만원에 매입한 사실과 매도인이 소유권이전등기를 거부해 등기가 지연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음 ○ (다가구주택 건축사유와 건축자금 등) 위 임야가 대지로 구획정리가 완료된 이후 1990년도에 ‘택지소유상한에관한법률’이 시행되었는데 - 나대지 상태로 계속 보유할 경우 장남과 차남이 부담해야할 택지초과소유부담금이 상당한데다 토지 관리상의 어려움도 있었으며 - 당시 정부에서 주택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임대주택업자에게 세제혜택을 주는 등 임대주택 건설을 장려하여 다가구주택(지층 1가구, 1층 4가구)을 신축하였음 - 다가구주택의 신축 자금은 건축 이후 5가구의 전세보증금 (총 1억 6,500만원)으로 충당하였으나, 주택 건축 이후 지금까지 세입자들의 전세금을 전혀 올리지 않는 등 어려운 세입자들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림 ○ (택지초과소유부담금 환급 문제) 대법관 시절이던 1993년말 기준 재산신고 변동사항(1994.2.28일 관보)에 장남과 차남의 채무로 택지초과소유부담금 8,044만원 상당을 신고하였으며, 1994.7월 대법관을 퇴임하면서 신고한 재산신고 변동사항(1994.8.26일 관보)에 위 택지초과소유부담금(8,044만원 상당)의 부과취소로 채무감소를 신고함 - 이는 은평구청에서 1990년에 시행된 ‘택지소유상한에관한법률’에 따라 후보자의 장남과 차남 소유 서초동 택지가 200평을 초과한다는 이유로 택지초과소유부담금을 부과하였으나 - 장남과 차남은 위 택지에 주택을 임대하는 임대주택사업자로 위 택지에 초과소유부담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재결(1994.2.4일, 중토위 행심(택) 93-144)에 의해 부과가 취소된 것임○ 다만, 은평구청의 1993년도 ‘택지초과소유부담금 부과 징수대장’의 부과현황에는 57,543,780원으로 기재되어 있고 같은 대장의 납부독촉대상과 중앙토지위원회의 재결서에는 당시 부과금액이 15,969,930원으로 기재되어 있으며 후보자의 재산변동 신고금액은 8,044만원으로 기재되어 있어 금액이 일치하지 않으나 -당시 택지소유상한에관한법률이 1990년도부터 시행되었기 때문에 1991년 이후 매년 택지초과소유부담금이 부과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은평구청에서 보존기간 경과로 인해 더 이상 관련 기록을 찾지 못하였음 - 이는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8,044만원의 세금을 납부하고 돌려받은 것이 아니라 당시 세금부과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체납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재산변동 신고서류에 국가에 대한 채무로 신고하였다가 이후 세금부과가 취소되어 채무감소로 신고한 것으로 - 자녀들을 위해 세금을 대납한 것이 아니므로 세금 납부액에 대한 증여세 문제는 발생하지 않음다. 배우자 소유 마천동 토지 ○ (취득 경위) 배우자가 취득한 마천동 59-4 소재 토지(1,759㎡)는 친한 지인과 함께 빌려 준 사인간의 채권을 변제받지 못하여 1974.12.30일 지인과 공동명의로 대물변제 받은 것으로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음 ○ (토지 사용 현황) 위 토지는 원래 그린벨트지역으로 묶어 있었고, 그 대부분인 1,361㎡는 도로로 수용되었으며 나머지 398㎡는 40년이 지난 지금도 주변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음 - 따라서 언론에서 투기목적으로 구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 제기는 사실이 아님라. 신수동 주택 ○ 본인의 배우자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지인과 함께 1978.5.29일 마포구 신수동 184-14번지 소재 주택(대지 70㎡, 건물 124.29㎡)을 각 1/2의 지분으로 구입하여 1993.6.15일 매도하였음. - 그런데 매도 이후 매입자가 위 토지의 건물이 미등기 상태로 남아있다며 등기해 줄 것을 요구하여 1996.8.29 소유권보존등기(최초 등기)를 마치고 바로 그날 소유권을 이전해 주었음 ○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는 위 부동산의 재산신고 누락의혹은 재산신고 기준일 이전에 이미 매도된 주택이기 때문에 재산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며, 건물의 소유권이전등기를 위한 불가피한 절차를 오해한 것으로 생각됨마. 인천 북구 북성동 대지 ○ 본인은 1975년경 대한준설공사에서 준설후 매각되지 않던 미분양 토지(232.7㎡)를 36개월 할부로 매도하여 적금을 든다는 생각으로 매입하였음 - 이후 헌법재판소장을 퇴직하고 가진 재산을 정리한다는 차원에서 2007년초 장녀에게 증여하였으며 장녀가 증여세를 납부하였음
2013.02.01 I 김성곤 기자
현대重, '그린팩토리'..모든 사업장에 태양광발전 설치
  • 현대重, '그린팩토리'..모든 사업장에 태양광발전 설치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중공업이 국내 전 사업장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며 ‘그린팩토리(Green Factory)’ 구현에 나섰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최근 울산 본사를 비롯해 국내 4개 지역에 모두 2065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작년 10월 군산 풍력공장에 800kW, 음성 태양광공장에 700kW, 울산 선암공장에 500kW 등 공장 지붕에 모두 2000kW를, 올해 1월에는 울산 본사 정문과 공장 건물에 65kW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이 설비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사업장 내 신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사업장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특히 태양광발전설비의 모듈과 인버터 등 주요 기자재들은 모두 자체 생산한 제품을 활용해 자사제품의 신뢰를 높이고, 최근 가중되고 있는 국가 전력난 해소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본사를 제외한 각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한국전력에 팔아 연간 8억 50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울산 본사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사무실 컴퓨터와 조명 등 생활전력으로 사용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각 사업장에 태양광 설비를 확대·설치해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점진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한 탄소 절감의 의지를 밝혔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006년부터 자재나 부품을 살 때 친환경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녹색구매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0년 사업장 내 온실가스 목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했다. 현대중공업 본사 면회실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의 모습. 상승하는 파도의 역동적인 이미지로 미래지향적인 기업이미지를 표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현대중공업 충북 음성공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의 모습이다.▶ 관련기사 ◀☞현대重, 러시아 고압차단기 공장 준공☞현대重, '신뢰받는 기업, 존경받는 기업'으로☞현대重, 자재대금 설 연휴 前 조기 지급키로☞현대重, 11억불 초대형 해상플랫폼 수주☞현대重, 컨테이너선 5척..6억 달러 수주☞[신년사]이재성 현대重사장 "근본적인 체질개선 필요"☞이재성 현대重사장 "경제위기 체질개선의 기회로"☞현대重, 이웃사랑 성금 30억원 기탁☞현대重그룹, 연말 LNG선 대량 수주
2013.01.31 I 정태선 기자
화재로 지연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6월 완공
  • 화재로 지연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6월 완공
  • 6월 준공 예정으로 서울 소격동 옛 국군기무사령부 터에 지어지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사진=국립현대미술관).[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지난해 화재로 공사가 지연됐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6월 중순 완공된다. 이에 따라 11월 중순부터는 시민들이 미술관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9일 서울 소격동 옛 국군기무사령부 터에 건립되고 있는 서울관 건립현장에 홍보관을 열고 앞으로 완성될 서울관의 모습을 일반에 미리 공개했다.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관 건립 공사가 68% 진행됐다”며 “6월 11일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애초 2월에 완공될 예정이었다. 4개월여가 늦어진 것은 지난해 8월 13일 발생한 공사 중 화재로 10월 16일까지 두 달간 공사가 중단된 탓이다. 양재걸 서울관 건설사업관리단장은 “화재의 원인이 된 건축자재 우레탄폼 등 인화성 물질을 불연단열재로 교체했다”며 “종로소방서와 연계해 화재 대비 모의훈련 등을 실시해 화재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관이 준공되면 5개월 정도의 개관준비를 거쳐 11월 12일 정식으로 시민에게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관은 연면적 5만2101㎡로 지하 3층과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조성된다. 8개 전시실과 영화관, 멀티미디어 자료실, 휴식 시설이 들어선다. 서울관 개관에 맞춰 국립현대미술관은 ‘연결 전개’라는 주제로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 중이다. ‘미술관의 탄생’ 등 특별기획전을 비롯해 소장품 특별 주제전, 서도호 작가가 참여하는 현장설치 프로젝트 등이 선보인다. 정 관장은 “서울관은 도심에 있는 미래지향적인 현대미술관이 될 것”이라며 “해외 관광객을 포함해 연간 20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의 과천 본관과 덕수궁 분관의 관람객수는 총 120만명이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29일 서울관 홍보관을 일반에 공개했다(사진=국립현대미술관).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이 이날부터 연 서울관 홍보관에는 서울관 건물의 입체 모형, 국립현대미술관 대표작 77점의 이미지가 설치됐다. 건축가 겸 미디어아티스트인 하태석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 ‘콜렉티브 뮤지엄’, 박동현의 실험영화 ‘기이한 춤: 기무’, 노순택·백승우의 서울관 건립기록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홍보관은 4월 30일까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공개된다.
2013.01.29 I 양승준 기자
  • 삼성전자 불산 누출 "현장처리 급해 신고 못해"
  • [화성=이데일리 최선 기자] 29일 경찰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불산 누출사고 현장에 대한 감식을 모두 마쳤다.이날 오전부터 사고 현장에는 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 경기지방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자 3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이 현장 감식을 벌였다. 감식반은 화성사업장 생산 11라인 건물에서 위험 물질인 불산의 보관 및 배관관리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했다.특히 경찰은 삼성과 협력업체인 STI서비스 측이 불산이 누출된 밸브관을 비닐로 감싼 채 10시간 넘게 방치한 경위, 밸브수리에 투입됐다 사망한 박모(34)씨가 방제복을 입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조사 중이다. 또 관련 작업일지, 사고현장 내부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힐 예정이다.경찰은 이날 새벽 2시부터 3시간 넘게 STI서비스 대표 등 안전관리책임자 2명을 불러 기초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관계 당국에 15시간이나 지난 뒤 신고한 이유에 대해 “현장처리에 급급한 나머지 신고할 생각을 못했다”고 진술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구미 불산 누출 사고는 불산 원액이 터지며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불산 희석액이 일부 누수된 것이라 긴급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평일에 보수할 계획으로 신고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한편, 경찰은 오후 2시30분께 공식브리핑을 열어 그동안의 수사과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2013.01.29 I 최선 기자
  • 서울시 "야간에 주차장 개방하면 비용 지원"
  • [이데일리 최선 기자] 서울시가 야간에 주차공간을 공유할 업체 및 건물주를 오는 3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주택밀집지역의 심야시간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서다.일반 건물의 경우 5면 이상, 학교의 경우 10면 이상 주차공간을 개방할 수 있는 시설이 모집대상이다. 또 주차장이 없더라도 5면 이상 넓이의 공간을 제공하면 시가 주차장을 직접 만들어준다.또한 5면 이상 주차장을 개방하면 1000만원까지 공사비를 지원한다. 10면 이상의 주차장을 공유하면 시가 CCTV를 설치하거나 최대 800만원의 비용을 대준다. 30면 이상 개방하면 관리 인건비와 차량훼손에 따른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2년 이상 공유하면 연간 최대 300만원의 주차장 보수비용을 보태준다.주차장 공유를 희망하는 건물주가 야간 개방을 신청하면 해당 자치구 직원이 현장조사를 나와 기간, 개방 규모에 대한 약정을 체결하고 바로 운영에 들어간다. 야간 개방한 건물 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구역으로 지정돼 인근 주민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건물주는 매달 1면당 2~5만원의 주차비를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는 주민은 관할 자치구 교통관련 부서 또는 서울시 주차계획과(02-6321-4281)로 문의하면 된다.
2013.01.27 I 최선 기자
  • 서울 한강변 아파트 35층이상 못짓는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서울 한강변에 짓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최고층수를 35층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서울시는 25일 종로구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도시계획 정책자문단과 전문가 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변 관리방향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시는 과거 오세훈 전 시장이 추진했던 ‘한강 르네상스’ 계획에 따라 50층 이상 신축이 허용됐던 압구정·반포·잠실 등 한강 일대 전략·유도정비구역 10곳의 층고를 모두 35층 이하로 제한키로 했다. 다만 여의도 상업지 인근과 잠실역 주변의 복합건물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50층까지 짓는 것이 허용된다. 시 정책자문단의 한강변 분과위원단장인 강병근 건국대학교 교수는 “전문가 및 시민 협의과정을 거쳐 다음달께 가이드라인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 한강변의 초고층 신축을 제한키로 한 것은 50층 이상 건물이 한강을 중심으로 한 도시경관 등 공공성을 퇴색시킨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병근 교수는 “한강에 인접한 수변부는 도시 공공성을 감안해 중저층으로만 짓도록 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V’자 형 스카이라인을 유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압구정·잠실지구 등 한강변 일부 단지에서 추진돼온 종 상향 역시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법에 명시된 용도지역별 ‘평균 층수’ 기준은 지역별 ‘최고 층수’로 변경하고, 용도와 무관하게 서울 시내 모든 지역에 짓는 주거용 건물의 층수를 35층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임희지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은 “층고를 제한했지만 대신 기부채납 비율이 기존 25%에서 15%로 줄었기 때문에 개별 단지들의 사업성에는 큰 변화가 없다”면서 “도시 경관을 보호하면서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3.01.25 I 박종오 기자
LG전자 "협력사 자생 돕습니다"
  • LG전자 "협력사 자생 돕습니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는 협력사의 경영 및 재무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기본 방향 아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1차 협력사 500개사가 ‘하도급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맺었다. 이어 다시 1차 협력사 100개사와 2차 협력사 100개사가 ‘LG전자 1, 2차 협력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구본준 LG전자 부회장특히 LG전자는 협력사와 그린 파트너십을 구축해 오는 2015년까지 발광다이오드(LED), 태양광 등 중장기 신사업 연구개발을 5년 동안 8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포털(www.collaborateandinnovate.com)을 통해 협력사가 사업제안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이를 통해 기술구매·공동개발 등 협력사의 기술이 사업으로 직접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협력사의 인적자원 개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사출성형, 채권관리, 채용면접 기법 등 협력사의 역량강화에 필수적인 과목 90여개를 가르치는 ‘LG전자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경기도 평택 러닝센터 내의 건물 한 동을 전용 건물로 지정하기도 했다.동반성장을 일관성있게 추진하기 위한 프로세스도 보강했다. LG전자는 협력사 포털(http://www.lgesuppliers.com)에 상생고 코너를 개설해 협력사의 목소리가 LG전자 경영층에 가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경영진의 정기적인 방문과 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협력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해 진정한 동반성장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2013.01.24 I 김정남 기자
농협 전산센터 이전 난항..서울시가 '발목'
  • 농협 전산센터 이전 난항..서울시가 '발목'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NH농협금융지주의 가장 큰 숙제인 전산센터 이전 작업이 난항에 빠졌다. 서울시가 전산센터 건물 용도를 놓고 법적 문제를 제기하는 등 발목을 잡고 나섰기 때문. 농협의 전산센터 구축은 그룹 수익성 창출은 물론 농민 지원과도 직결된 문제여서 파장이 작지 않을 전망이다.농협금융 고위 관계자는 22일 “서울시가 전산센터가 들어가는 건물의 용도와 관련해 여러 법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다른 장소를 알아봐야 하지 않나 싶고, 따라서 전산센터 이전은 계획보다 더 늦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자료 : 각 기관 취재농협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농협 양곡유통센터 부지에 새 전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었다. 현재 2550평대 건물의 용적률을 늘려 2만 7700평대로 넓히고 1층은 양곡유통센터로, 2층은 전산센터로 쓸 계획이었다.양곡유통센터 부지는 ‘집배송시설’ 용도다. 유통산업발전법상의 집배송시설이란 ‘상품의 재고관리·수송·보관 등을 유기적으로 조정·지원하는 정보처리활동에 직접 사용되는 시설’로 정의돼 있어, 지식경제부는 농협의 전산센터도 이 같은 정보처리활동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농협은 지난해 6월부터 이를 근거로 서초구청과 서울시 등 행정청에 전산센터 구축 인허가 요청서를 내밀었던 것이다.서초구청은 농협의 이 같은 계획안을 승인했지만, 서울시의 심사에서 막혔다. 서울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는 ‘집배송시설’이라는 건물 용도 자체가 지난 2004년 법 개정 이후 사라져 이에 따른 근거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유통산업발전법에는 ‘집배송시설’ 근거가 있지만 이를 근거로 하더라도 용적률을 늘려주는 것은 특정 회사에 대한 특혜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농협의 안을 허가하지 않았다.특히 양재동은 지난해 복합물류센터 파이시티 인허가권과 관련,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시행사로부터 뇌물을 받고 오세훈 서울시장에 로비를 벌이는 등 ‘특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어 서울시 공무원 입장에선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는 설명이다. 농협은 그러나 농어민 지원을 목적으로 들어서는 전산시설이 특정 회사의 이윤을 위한 특혜 논란으로 인식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농협금융 관계자는 “서울시가 농협의 전산센터 이전 계획을 인허가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며 “다른 부지를 찾아보거나 건물 용도를 바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텐데, 이렇게 되면 적어도 2년은 더 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1.23 I 김도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택시법 재의결 안되면 전면 운행중단”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다음은 23일(내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택시법 재의결 안되면 전면 운행중단”-‘공룡’ 미래부..우정본부도 받았다-잡스·저커버그·빌 게이츠도..고1때부터 창업준비▲종합-男분위기 미셸 ‘역할확대’과시-국민행복기금, 채무자 모럴해저드 키운다-日코니카, 킨코스 인수..한국프린팅 시장 진출-이 고등학생들이 만든 모바일 게임..특허 8개·10만 다운로드-지하경제 무한추적..조사원 400명 증원▲정치-창조경제 전담 미래부, 朴정부 핵심으로-건건이 부딪치는 이명박-박근혜-MB, 택시법 첫 거부권..연 2조 예산 추가부담 국민반대 여론 의식-총리는..명망가 VS 내실형 예측불허-“당선인 사랑해요”..철통 인수위 뚫은 괴청년▲경제·금융-농협 전산센터 이전 난항..서울시가 발목-50대 취업자 더 늘고..20대는 더 줄고-“혁신도시 공공기관을 許하라” 지방은행 하소연-나홀로 출근 은행업무..1인 영업점 시대 활짝▲글로벌마켓-“美경제 회복 시작됐다..하나된 미국 만들자”-‘아메리카’ 19차례 강조..키워드는 ‘국민·국가·통합’-다보스포럼 오늘 개막 세계 성장동력 찾는다-일본은행, 2% 물가목표..엔화 무제한 찍어낸다-中도 양적완화..인민銀, 금융시장 조작 확대▲마켓 종합-원자재 기초자산 금·은 DLS가 뜬다-엔低 급제동에 환율 이틀째 롤러코스터▲마켓 증권-‘황마담’마저..투자자 울리는 연예인-펄프값 하락에 희비교차..한솔 웃고 무림 울고-다가오는 中 춘절..설레는 화장품 株-현대로지스틱스 택배비 인상은 상반기 상장 포석?▲엔터테인먼트-소녀시대 키운 SM 직원들, 3월엔 성과급 잔치-“무한도전 음원 수익 소외된 음악인 위해 쓸 것”-동방신기, 日 오리콘 주간차트 12번째 1위▲산업종합-텅텅 빈 신차 야적장..현대차 인기, 세워둘 수 없다-뉴 3시리즈의 ‘뉴 페이스’-현대오일뱅크, 쉘과 손잡고 윤활기유 공장 착공-강화된 에너지효율 만족시킨 삼성 에어컨▲산업-물건너간 ICT 전담부서..“대신 방통위 힘 키워달라”-LG ‘회장님폰’ 전세계 50개국서 출시된다-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이번엔 성공할까?-실내 온도 높으면 창문 자동 오픈..똑똑해진 건물에너지 관리▲산업-한미약품·녹십자 “박카스 계속 품고 싶은데..”-미샤 ‘시슬리 겨냥’ 비교 광고 논란-농심, 커피시장 도전장-“대출해 줄게 펀드 들어” 꺾이지 않는 은행 ‘꺾기’-“GPS 내장 블랙박스, 우리가 원조”-해외만 신경쓰는 카카오▲기획/두 얼굴의 선박펀드-안전 상품이라더니 무슨 일?..선박펀드 잘못 고르면 ‘쪽박’-유진펀드도 高리스크..공모보단 시장 매입▲피플-“네파, MBK 손잡고 글로벌 진출”-중진공 “일자리·글로벌 역량 강화에 올인”▲골프&스포츠-방출된 선수는 위로보다 채찍이 약-굴욕 우즈, 안방에선..-“아름다워라 기성용 플레이”▲사회·부동산-‘파업카드’ 내민 택시업계..“지원법으론 미흡하다”-경쟁률 210대 1 ‘편입고시’-늙은 서울-타워팰리스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2013.01.22 I 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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